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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미사일 축하연… 리설주 131일 만에 공식 석상에

    北 미사일 축하연… 리설주 131일 만에 공식 석상에

    북한이 지난 10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사거리를 가진 신형미사일 ‘화성14형’ 시험발사 성공을 기념하는 축하 연회를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중앙군사위원회가 개최한 이날 연회에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부인인 리설주가 참석했다. 리설주가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것은 지난 3월 2일 김 위원장과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아 원아들과 함께 식수 행사를 한 이후 131일 만이다.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은 이날 축하 연설에서 “화성14형 시험발사와 관련해 미국의 우두머리들까지도 우리의 시험발사 성공을 인정하면서 절망의 비명을 지르고 있으며 세계가 대륙간탄도로켓 시험발사의 완전 성공을 대사변으로 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연회에서는 모란봉악단의 공연이 열렸으며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등 당·정·군 고위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편 북한의 화성14형 신형미사일을 개발한 국방과학원의 장창하 원장은 중장(별 2개)에서 상장(별 3개)으로 한 계급 승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 원장은 전날 김 위원장의 화성14형 시험발사 성공기념 공연 관람 시 상장 계급장을 단 군복을 입고 김 위원장 바로 옆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8일 김일성 주석 사망 23주기를 맞아 김 위원장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할 당시까지 중장 계급장을 달고 있던 장 원장의 전격 특진은 화성14형 개발 성과에 따른 포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20일의 굶주림·부상…마침내 자유 찾은 이라크 소년

    20일의 굶주림·부상…마침내 자유 찾은 이라크 소년

    이라크군이 현지시간으로 9일 수니파 극단조직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최대 근거지 모술을 탈환하는 데 성공한 가운데, 이 지역에서 20일 동안 숨어 지내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소년의 모습이 공개됐다. 쿠르드계 아랍 언론인 루다우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10살 남짓으로 보이는 소년은 모술에 빗발치는 총알과 폭탄 속에서 부상을 입고, 무려 20일을 숨어지내다 극적으로 구조됐다. 아이는 비쩍 마른데다 허리에 붕대를 칭칭 감고 있었으며, 통증이 가득 찬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구조 당시 이 소년과 함께 있던 한 남자는 “(아이가) 20일 정도 부상 상태에 있었다”고 밝혔고, 아이 역시 카메라를 향해 “많이 다쳐서 움직이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굶주림과 부상의 고통을 20일이나 견딘 이 소년의 모습은 3년간 이 지역을 둘러싼 전투 끝에 IS로부터 해방을 맞은 모술 주민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듯 보인다. IS는 2014년 모술을 장악한 뒤 급격히 세력을 확장했고 이후 유럽 곳곳에서 극단적인 테러를 저질러 왔다. 이에 이라크군은 모술 탈환전을 시작했고, 이 싸움은 9개월만에 이라크군의 승리로 돌아갔다. 물론, 하이델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가 모술에서 승리를 선언했지만 안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모술 시내 일부지역에서는 여전히 산발적인 교전이 벌어지고 있고, IS가 도시 곳곳에 설치해놓은 폭발물 부비트랩도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이번에 구출된 소년을 포함한 모술 주민의 안전한 거처로 되돌아가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UN은 모술에 깨끗한 식수 및 전력을 공급하는 등 최소한의 기본 시설을 다시 구축하기 위해서는 최소 10억 달러(약 1조 1500억 원)가 들 것으로 예상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팔당 ‘한강수계관리기금’ 줄줄 샌다

    주소만 옮긴 서울 거주자도 챙겨… 별장 소유 얌체 지원금 수령자도 팔당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에게 보상 차원에서 지급하는 ‘한강수계관리기금 직접지원금’이 엉뚱한 사람들에게 지급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한강유역환경청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9일 한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정부는 서울·경기·인천 시민들이 매월 내는 상수도요금 중 물이용부담금(t당 170원)으로 조성한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각종 주민 지원사업과 상수원 보호 행정을 한다. 1999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주민지원사업, 생태하천복원, 주민 직접지원금 등으로 매년 2000억원 가까운 기금을 받아 광주·남양주·가평 등 팔당상수원 인접 7개 시·군 주민들을 위해 사용한다. 특히 주민 직접 지원금으로 부동산 가액에 비례해 매년 서울·경기·강원 지역 상수원보호구역 및 수변구역에 거주하는 4887명에게 가구당 최대 500만원씩 총 93억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농민들에게는 상수원을 오염시키는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는 조건으로 유기질 비료 등을 현물도 지원한다. 주민과 농민들이 관할 지자체에 신청하면 현지 거주 여부 등을 실사해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상수원관리지역 지정 전부터 계속해 수변구역·보호구역·특별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실제 거주해야 하며 토지 건물 등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식수원 보호를 위해 팔당댐 상류지역에서는 음식점이나 공장 등을 짓거나 영업할 수 없는 등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기 때문에 이를 보상하기 위한 차원이다. 그러나 서울 등 타 지역에 거주하면서 주소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지역에 등록해 놓고 지원금을 받아 챙기는 사례가 공공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료 등 영농자재는 농사를 짓지 않는 사람들에게까지 지원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 A씨는 “별장이나 주택만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발효퇴비와 유기질비료가 무상 지원되다 보니 이를 농민에게 되파는 경우도 있다”며 “공무원들이 현장에 나가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 탁상행정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이 같은 ‘얌체 지원금 수령자’가 광주시 남종면과 퇴계원면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수없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그러한 민원이 있어 사실 확인 과정에 있다”고 답변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전국 장맛비, 중부지방 1시간에 60㎜ ‘물폭탄’…10일까지 많은 비

    전국 장맛비, 중부지방 1시간에 60㎜ ‘물폭탄’…10일까지 많은 비

    토요일인 8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렸다.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50∼60㎜의 폭우가 쏟아진 곳도 있었다. 다행히 이날 오전 11시까지 폭우로 인한 주택 침수 등의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같은 시각 기준으로 강원 화천군·강원북부산지·양구평지·철원지역과 경기 연천·포천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또 세종, 대전, 전남(흑산면 제외 신안·무안·영광·장성), 충북(증평·진천·옥천·보은·청주), 충남(계룡·청양·부여·논산·공주), 강원(홍천평지·고성평지·인제평지·속초평지·춘천), 경기(가평), 전북(순창·남원·김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다만 제주 동부와 북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일 0시부터 8일 오전 11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기 포천(영북) 214.5㎜, 강원 양구(방산) 195.5㎜, 강원 철원(양지) 180㎜, 강원 화천(상서) 160㎜, 경기 연천(신서) 139㎜, 충남 서산 88.5㎜, 충남 부여 78.5㎜, 전북 순창(북흥) 69.0㎜ 등을 기록했다. 8일 0시와 이날 오전 7시를 전후해 시간당 최대 강수량이 충남 계룡 60.5㎜, 경기 포천(영북) 54.5㎜, 충남 부여 53㎜, 강원 철원(김화) 51㎜, 강원 인제(서화) 51㎜ 등을 기록하는 등 단시간에 물폭탄이 쏟아졌다. 가뭄 때문에 모내기를 여러 차례 해야 했던 중부지방도 해갈을 기대할 수 있을 만큼 많은 비가 내렸다. 충남 서부 지역 식수원인 보령댐 저수율은 10.14%로 5월 말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단시간에 비가 쏟아지며 서동연꽃축제가 한창인 부여 궁남지에는 물이 넘쳐 나들이객 출입이 이날 일시 통제됐다. 인천에는 128mm 비가 내렸지만, 주택 침수 등 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1개 항로 여객선은 모두 정상 운항됐다. 오후 들어서도 운항은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경기도 포천시와 연천군에서도 비 피해가 접수되지 않았다. 강원지역에서는 이날 오전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당국이 조치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10일까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부터 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청, 전라, 경남 남해안, 서해5도 지역은 30∼80mm의 비가 내리겠다. 충청도와 전라도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영동과 경상(남해안 제외), 제주, 울릉도·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10∼50mm로 예보됐다. 9일에는 낮 동안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며, 10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묵은 규제 없애 주세요” 주민이 직접 청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폐지를 요구하는 ‘규제개폐청구권’이 도입된다. 행정자치부는 7일 대구에서 ‘걷어내는 지역규제 확 살아나는 대구경제’를 주제로 규제혁신 토론회를 열어 지방규제 혁신 추진 방향을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규제개폐청구권은 그동안 전혀 없던 제도가 새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기존의 지방규제 관련 민원은 건의가 들어오는 대로 검토했지만 체계가 없었고 처리 절차가 법적으로 제도화돼 있지도 않았다. 중앙부처가 규제를 발굴하던 차원에서 지역경제활성화법(가칭) 등을 제정해 규제개혁 민원을 제대로 처리하는 절차를 마련하게 된다. 행자부는 관련법 등에 주민·기업·지자체가 직접 규제 개폐를 요구할 수 있는 절차를 명문화해 필요한 규제 혁신이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신산업 발전, 첨단 의료산업 성장, 소상공인 창업 지원 등에 필요한 규제 혁신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낙동강 고수부지와 상수원보호구역 내 태양광발전 설치 허용, 전기화물차 에너지소비효율 기준 합리화, 신체 장기이식 범위를 팔다리로 확대하는 방안, 복어가공품 취급음식점의 조리사 고용의무 면제 등이 토론의 장에 오른다. 특히 국내 최초로 팔 이식수술을 받은 손진욱씨가 참여해 5000만~7000만원이 드는 수술비에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문제점을 제기한다. 손씨의 수술비는 병원과 대구시에서 댔지만 평생 복용해야 하는 면역억제제는 매달 100만원씩 개인이 부담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팔다리 등 사지 이식을 국가가 관리하기로 했는데, 장기이식법에도 팔다리가 추가되면 7000여명에 이르는 팔 이식수술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부겸 행자부 장관은 “선진국으로 도약하느냐, 못 하느냐의 갈림길에 놓여 있는 우리에게 해묵은 규제를 걷어 내는 일은 필수 과제”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금지하는 것만 법규로 정하고 그 외에는 모두 허용하는 네거티브 규제 방식을 도입해 지방규제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中 엉덩이 미녀 “사람들 손가락질에 타이츠 못 입어”

    中 엉덩이 미녀 “사람들 손가락질에 타이츠 못 입어”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엉덩이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한 여성의 사연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5일(현지시간) 최근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서 열린 ‘아름다운 엉덩이 선발대회’의 우승자 가오첸(19)을 소개했다. 지난달 24일 지역 쇼핑몰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50여 명의 참가자가 남녀노소 일반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심사위원단 앞에서 경쟁을 벌였다. 거기서 키 170㎝, 몸무게 60㎏인 가오첸이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1등을 차지했다. 평소 지역 피트니스 클럽에서 파트타임 개인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다는 가오첸은 최근 생계 유지를 위해 비디오 블로거를 시작했고 자기 일상을 온라인으로 공개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운동할 때가 아니면 헐렁한 옷만 입는다는 가오첸은 “사람들이 내 엉덩이를 보고 날 둘러싼 채 손가락질하기에 타이츠를 입고 거리에 나갈 수 없다”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언젠가는 한 남성이 자기 여자친구에게 내 엉덩이를 가리키며 뭐라고 말했는지 내 앞에서 그 두 사람이 말다툼을 벌여 특히 당혹스러웠다”고 회상했다. 원래 수줍음이 많은 편이라는 그녀는 친구들이 권유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신을 운동 마니아라고 밝힌 가오첸은 “이번 대회를 위해 평소보다 운동량을 늘렸다”면서 “몸매를 돋보이게 하려고 하루 평균 6시간 동안 수천 번 쪼그려 앉기(Squats)와 앞으로 나가기(lunges)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운동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운동은 내가 사랑하는 커리어”라고 덧붙였다. 또한 “내 엉덩이는 자연 그대로이며 이식수술을 받은 적이 없다”면서 “내게 아름다운 엉덩이는 굴곡이 뚜렷하고 “탱탱한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가오첸은 아름다운 엉덩이를 가진 것으로 유명한 미국의 리얼리티 스타 킴 카다시안에 관한 질문에 “그녀는 엉덩이 굴곡이 뚜렷하고 허리가 좁아서 완벽한 비율을 갖고 있다”면서 “하지만 아시아 여성들은 백인이나 라틴 여성들보다 굴곡이 적어 불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은 유전적인 것이나 골격 때문일 수 있다”면서 “게다가 그들은 체계적으로 운동한다”고 덧붙였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브라질의 미스붐붐 대회에 대해서는 “언젠가 그 대회에 참가하는 게 내 꿈”이라고 그녀는 설명했다.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가족들이 내가 하는 일을 지지해줘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아버지는 내가 이번 대회에 등록한 뒤 내게 많은 격려를 해줬다”면서 “가족들 또한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베이징에 있는 피트니스 클럽 사이푸가 주관했다. 사이푸 피트니스 클럽의 장지치오는 “이번 대회는 우리가 주관하는 보디빌딩대회의 일부분”이라면서 “다른 보디빌딩대회보다 요구사항이 매우 적어 더 많은 사람이 참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많이 홍보가 필요하지 않았다”면서 “단지 사람들이 보러왔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미스붐붐 대회의 지난해 우승자는 1만8000파운드(약 2700만 원)를 받았다. 이와 달리 이번 대회에서 가오첸이 받은 상금은 5000위안(약 84만 원)으로 적다. 하지만 장지차오는 올해 말 베이징에서 결승전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계획은 12월 24일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개최하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자세한 사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정숙 여사, 윤이상 묘소 찾아 통영산 ‘동백나무’ 심어

    김정숙 여사, 윤이상 묘소 찾아 통영산 ‘동백나무’ 심어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5일(현지시간) 오후 독일 베를린 교외도시 스판다우의 가토우 공원 묘지에 있는 윤이상(1917~1995) 선생의 묘지를 찾았다. 김 여사는 윤이상의 제자인 빅터 볼프강 슈파러 국제윤이상협회 회장과 피아노 연주자 홀거 그로쇼프, 박영희 전 브레멘 음대 교수 등과 함께 했다. 김 여사는 이번 순방길에 윤이상 선생의 고향인 통영에서 동백나무를 공수에 비행기에 실어왔다. 윤이상 선생은 대법원에서 징역 판결을 받고 복역한 뒤 고향땅을 밟지 못하고 타국에서 숨을 거뒀다. 김 여사는 “선생이 살아 생전 일본에서 배로 통영 앞바다까지만 와봤단 얘길 들어서 통영에서 동백나무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올해는 윤이상 선생이 태어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이패스, 10년만에 이용률 80% 돌파

    하이패스, 10년만에 이용률 80% 돌파

    고속도로 ‘하이패스’가 도입 10년 만에 이용률 80%를 넘었다.한국도로공사는 이달 3일 기준 고속도로에서 하이패스를 이용해 결제한 비율이 80.0%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하이패스 단말기는 총 1651만대 보급됐으며, 하루 평균 하이패스 교통량은 317만대로 나타났다. 차량을 세우지 않고도 고속도로 요금을 낼 수 있도록 만든 하이패스 이용률은 도입 첫해인 2007년 15.7%를 기록한 이후 2011년 3월 50.0%, 2014년 2월 60.0%, 2015년 11월 70.0%를 넘었다. 이처럼 하이패스 이용률이 올라간 데는 2014년 2만 5000원 미만의 ‘하이패스 행복단말기’가 보급된 것이 큰 역할을 했다. 공사는 고속도로 일평균 이용 차량 400만대를 기준으로 하이패스 이용률이 10% 상승하면 연간 435억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이날 본사에서 김학송 공사 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패스 80% 돌파를 기념하는 식수를 하고 표석을 설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주 여러분, “260억원 휴면주식 찾아가세요”

    한국예탁결제원이 코넥스, 장외주식시장(K-OTC)에 상장된 종목들의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7월 내내 실시한다. 지난 5월 말 현재 예탁결제원이 보관 중인 두 시장의 미수령 주식은 1130만 주로 시장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260억원어치다. 주식을 받지 못한 주주 수는 2500명에 달한다. 미수령 주식은 주주명부상 주주(발행된 주식을 직접 소지하고 있는 주주)가 무상증자 등으로 추가 발생한 주식을 주소 변경 등으로 통지문을 받지 못해 명의개서 대행회사가 보관하는 것을 말한다. 예탁결제원 측은 “최근 5년 동안 캠페인을 통해 시가 305억원에 해당하는 상장주식 309만주를 환급했다”면서 “주주의 소중한 재산을 찾아주고 중소·벤처기업 시장의 거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미수령 주식 보유 주주의 실주소지를 파악해 ‘주식수령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미수령 주식을 찾고자 하는 주주는 신분증과 증권회사 카드를 지참해 예탁결제원 본원 또는 지원을 방문하면 된다. 또는 예탁결제원 홈페이지(www.ksd.or.kr)에서 미수령 주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월드피플+] 장기 받아 새 삶 얻은 여성, 딸 낳고 장기 주고 떠나

    [월드피플+] 장기 받아 새 삶 얻은 여성, 딸 낳고 장기 주고 떠나

    생면부지의 사람으로부터 소중한 심장을 이식받은 덕분에 딸을 출산한 여성이 출산 8시간 만에 자신도 장기 기증을 하고 세상을 떠났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7일 새벽 2시 40분, 메그 존슨(31)은 미국 밴더빌트 대학병원에서 어여쁜 딸 에일리를 출산했다. 출산은 순조로웠다. 그녀의 곁은 남편 네이선이 지켰고, 두 사람은 막 세상에 나온 아이를 함께 안으며 행복한 몇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출산한지 약 8시간이 지난 오전 9시쯤 메그의 컨디션이 급격하게 나빠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전 10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딸을 출산한지 12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의료진과 가족은 그녀가 7년 전 받은 심장이식수술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5살 때부터 심근염(다양한 원인에 의해 심장 근육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을 앓았던 그녀는 합병증으로 목숨이 위태로웠던 2010년, 생면부지의 누군가로부터 심장을 이식받고 생을 이어갈 수 있었다. 수술을 받은 지 2년 뒤인 2012년 남편 네이선과 만났고 7년 뒤인 최근에는 두 사람을 닮은 딸까지 낳을 수 있었다. 누군가의 장기기증이 없었더라면 남편도, 아이도 만나지 못했을 운명이었다. 이러한 사실을 잊지 않고 있던 메그는 장기기증 의사를 꾸준히 밝혀왔고, 가족과 친구들은 그 뜻을 따라 메그의 사망선고 후 곧바로 장기기증 절차를 진행했다. 메그의 한 친구에 따르면 그녀의 장기 및 조직 이식으로 50명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됐으며, 각막 이식으로 2명이 환한 세상을 볼 수 있게 됐다. 딸을 얻은 직후 갑작스럽게 아내를 잃은 네이선에게는 격려의 기부가 쏟아졌다. 그의 친구가 크라우드 펀딩사이트 ‘고 펀드 미‘에 사연과 함께 페이지를 개설했고, 6519명이 기부에 동참해 이틀 만에 무려 31만 8835달러(3억 6500만 원)가 모였다. 메그의 친구는 “그녀는 주위 사람들을 매우 사랑했으며 평소 장기기증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메그는 자신의 딸에게 궁극적인 생명을, 그리고 52명에게 또 다른 도움을 주고 떠났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文대통령, 장진호 전투기념비에 산사나무를 심은 까닭은 [포토]

    文대통령, 장진호 전투기념비에 산사나무를 심은 까닭은 [포토]

    문재인 대통령이 첫 방미 일정으로 장진호 전투 기념비 헌화를 잡은 것은 장진호 전투가 그의 가족 및 개인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까닭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본래 고향은 함경남도 흥남이다. 문 대통령의 선친 문용형씨는 흥남시청 농업과장까지 지냈다. 광복 후 북한이 공산화되고 남북이 분단됐다. 6·25 전쟁 발발 이후 국군과 유엔군이 압록강까지 밀고 올라오자 문 대통령의 선친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조국이 통일될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올랐다고 한다.그러나 중국군의 개입으로 북한 지역이 다시 공산화될 위기에 처하자 문 대통령의 부모는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했다. 바로 흥남철수의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흥남철수 당시 미군이 제공한 선박을 통해 약 9만 1000명의 피란민이 흥남에서 남쪽으로 철수했다. 특히 화물선인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단 한 명의 피란민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갑판과 화물칸에 있던 무기와 화물을 바다에 버리고 정원 60명인 배에 무려 300배에 가까운 1만 4000명의 피란민을 태운 뒤 흥남부두를 출발했다. 메러디스 빅토리호에 탄 1만 4000여명의 피란민 중에는 문 대통령의 부모도 타고 있었다. 1951년 12월23일 흥남에서 출발한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25일 거제항에 도착했고, 문 대통령은 2년 뒤 거제에서 태어났다. 훗날 ‘전쟁사에서 유례없는 사상 최대의 인도주의 작전’으로 불린 흥남철수 작전을 가능케 한 것이 바로 ‘장진호 전투’였다. 장진호 전투는 1950년 겨울 함경남도 장진호에서 미 해병1사단이 북측의 임시 수도인 강계 점령 작전을 수행하던 중 중국군 9병단(7개 사단 병력·12만명 규모)에 포위돼 전멸 위기에 처했다가 2주 만에 극적으로 포위망을 뚫고 철수한 전투를 일컫는다. 이 전투로 미 해병1사단은 3명 중에 1명이 전사하거나 부상당해 5000명의 사상자를 냈다. 미군 역사상 가장 고전한 전투 중 하나로 기록됐다. 그러나 미 해병1사단이 2주간 12만명에 달하는 중국군의 진출을 지연시켰다. 이들이 시간을 벌어주지 않았다면 10만명에 달하는 피난민은 북한을 떠날 수 없었다. 물론,문 대통령의 일생도 지금과는 크게 달랐을 것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심혈을 기울여 참전용사들 앞에서 읽을 연설문을 직접 수정했다고 전한다. 연설문에서 “장진호 용사들이 없었다면, 흥남철수작전의 성공이 없었다면 제 삶은 시작되지 못했을 것이고 오늘의 저도 없었을 것”이라고 한 것은 과장없는 사실을 통해 문 대통령의 진심을 표현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또 장진호 전투 참전용사들을 만난 자리에선 직접적인 방식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등병으로 장진호 전투에 참전한 스티븐 옴스테드 예비역 미 해병대 중장에게 90도로 허리를 굽혀 예를 표했다. 옴스테드 중장은 장진호 전투 기념비 건립 추진단체의 고문이기도 하다. 옴스테드 중장은 “3일 동안 눈보라가 몰아쳐 길을 찾지 못했는데 새벽 1시쯤 눈이 기치고 별이 보이기 시작해 그 별을 보고 길을 찾을 수 있었다”며 당시 처절했던 전투 상황을 설명하고 문 대통령에게 기념배지를 선물했다.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일등 항해사였던 로버트 루니 제독은 “한미동맹은 피로 맺어진 관계”라고 강조하면서 흥남철수 당시 직접 촬영한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사진을 선물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갑판에서 찍은 사진인데 갑판 밑 화물칸에도 사람들이 꽉 차 있었다고 한다”며 부모님께 들은 말을 전했다. 배지와 사진 등을 선물 받은 문 대통령은 “제게는 정말 소중한 선물”이라며 “장진호 전투 생존자들이 이제 50분도 남지 않았다는데 부디 오래 사셔서 통일된 한국을 꼭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전용사에게 감사를 표한 후 문 대통령은 ‘숭고한 희생으로 맺어진 동맹.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이라는 띠가 매어진 화환을 장진호 전투 기념비 앞에 헌화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로버트 넬러 미 해병대 사령관 등과 함께 장진호 전투 기념비 오른쪽에 산사나무 한 그루를 기념식수했다. 산사나무의 별명은 ‘겨울왕’(Winter King)으로 혹한을 이겨낸 장진호 전투 참전용사들의 용기를 상징한다. 이날 행사는 40분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문 대통령이 참전용사들에게 일일이 감사를 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느라 70분간 진행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출국…대통령 전용기 ‘코드원’은?

    문재인 대통령 출국…대통령 전용기 ‘코드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취임 이후 첫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이날 오후 2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한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 전용기 ‘코드원(Code-one)’을 타고 미국 땅을 밟게 된다.코드원 기종은 대한항공 보잉 747-400이다. 비행기 외관에는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흰색 바탕에 적색과 청색 가로선이 그려져 있다. 선 위에는 대한민국(KOREA)라고 적혀 있다. 코드원은 미사일 방어 체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 1층 앞쪽에는 집무실과 침실, 휴식시설, 회의실 등 대통령 전용공간, 뒤쪽에는 기업인 등 비공식수행원과 기자들의 공간이 마련돼 있다. 2층은 장관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공식 수행원들을 위한 공간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미국 동부 현지시간으로 28일 오후 워싱턴D.C.에 도착한다. 문 대통령은 장진호 전투 기념비 헌화를 시작으로 미국 순방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앤지 혁신적인 환경보호 노력 눈길

    /피앤지 혁신적인 환경보호 노력 눈길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피앤지(P&G)가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산업 폐기물 배출을 0%로 줄인 혁신적인 환경보호 생산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2년 중국 상하이 근처 타이캉현에 설립된 피앤지 생산공장은 빗물을 받아 정화해서 사용한 뒤 산업 폐수를 다시 정수해 배출한다. 또 사용 전력의 100%를 인근 풍력발전소로부터 공급받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매년 5000?씩 줄이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에서 시행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를 획득하기도 했다. 미국 그린빌딩위원회는 전세계 친환경 사업의 성과와 우수성을 평가하는 기관이다.  피앤지는 친환경 혁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제품 한 개 당 포장재 20% 감소, 석유원료의 25%를 재생가능 원료로 대체, 고형 폐기물 감축, 찬물 세탁 빨래 비중을 70%로 증대, 재생가능 에너지 사용 비율을 30%로 증대, 이산화탄소 배출량 20% 감축, 폐기물 중 매립되는 비율을 0.5% 이하로 감축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비전 2020’을 제시했다.  이미 뚜렷한 성과를 이룬 분야도 많다. 제품 한개를 생산할 때 필요한 에너지와 물 사용량을 20% 줄이겠다는 목표는 이미 지난 2010년에 달성했다. 제품 생산 단위당 트럭 운송을 20% 줄이는 목표는 25% 이상 감축하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다. 온실가스 배출은 2010년 이후 10% 절감했으며, 포장재 20% 감축 목표 역시 이미 2010년을 기준으로 12.5% 감소했다.  피앤지는 제품이 생산·소비·폐기되는 과정보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된다는 점을 발견하고, 찬물에서도 세탁이 잘 되는 타이드, 아리엘 등의 세제를 개발했다. 세탁기를 돌릴 때 물을 데우는 과정에서 소모되는 많은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미국의 모든 가정이 차가운 물에 옷을 세탁하면 매년 약 330만㎿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미국의 440만 가구가 한해 동안 소비하는 에너지에 달하는 엄청난 양이다.  또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정 내에서 물을 절약할 수 있는 ‘다우니 싱글 린스’를 내놨다. 다우니 싱글 린스는 멕시코의 저소득층 가정이 물 소모량 때문에 섬유유연제 사용을 꺼린다는 점에서 착안해 세탁물 헹굼 횟수를 절반으로 줄여도 뛰어난 세탁 결과를 내놓을 수 있도록 한 기능성 제품이다.  이밖에도 피앤지는 수질오염을 개선하기 위해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식수’(CSDW: Children’s Safe Drinking Water)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전개하고 있다. 약 4g 정도인 소량의 분말로 10ℓ의 흙탕물을 식수로 정화시키는 자체개발 기술 퓨어(PUR)를 활용한 프로그램이다. 퓨어는 국제기구 및 구호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현재까지 전세계 약 75개국에서 3만 9000명의 생명을 살리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피앤지는 친환경 생산 공정 환경 조성을 위해 ‘폐기물 제로’라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일환으로 피앤지의 기저귀 브랜드인 팸퍼스 생산공장에서는 제조 공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이 소파쿠션 안에 들어가는 충전재로 변신하는 등 95% 이상의 폐기물이 재활용된다. 또, 멕시코에 있는 화장지 브랜드 샤민 공장에서 나온 종이 찌꺼기는 지역 주민을 위한 저렴한 지붕 타일로 재탄생한다.  한국 피앤지 역시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생리대 브랜드 위스퍼를 생산하는 충남 천안 공장에서는 폐기물을 전량 재활용하고 있다. 예컨대 생산 과정에서 종이와 비닐이 합쳐져 발생하는 폐기물은 창문틀 제작에 사용하거나 분쇄해 시멘트 원료로 사용한다. 천안 공장을 포함한 피앤지의 공장 중 모두 70곳이 ‘폐기물 제로’ 목표를 달성했으며, 현재 전 세계적에서 반입한 원료 중 0.4%만이 폐기물로 처리되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예멘 콜레라 사망자 두 달 만에 1310명

    내전이 계속되는 예멘에서 역사상 최악의 콜레라로 두 달 사이에 1000명이 넘는 희생자가 나왔다고 BBC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는 예멘에서 4월부터 지금까지 콜레라 발병으로 숨진 희생자가 1310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 4분의1가량은 어린이들로 전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예멘에서 콜레라 환자로 파악된 인원도 20만명이 넘었다. 유니세프는 오는 9월 전에 환자 수가 30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예멘에서는 WHO와 국제구호단체가 발 벗고 나서고 있지만, 정부군과 반군 간 2년 넘게 이어진 내전으로 의료시설이 다수 파괴된 데다 깨끗한 식수를 구하기 어려워 병의 확산을 막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병원도 환자들로 가득 차 있어 임시 천막이 임시 치료소나 입원실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예멘 전역의 식량 부족에 따른 영양실조는 면역력을 떨어트려 어린이들의 콜레라 피해가 더욱 크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내전 중인 예멘, 세계 최악의 콜레라 사태 직면…‘1300명’ 이상 사망

    내전 중인 예멘, 세계 최악의 콜레라 사태 직면…‘1300명’ 이상 사망

    예멘 전역 콜레라 환자 20만명 이상으로 추정내전으로 의료시설 다수 파괴…식수도 부족예멘에서 지난 6월 초부터 지금까지 콜레라 발병으로 숨진 희생자가 1310명으로 집계됐다고 세계보건기구(WTO)와 유니세프가 밝혔다. 영국 BBC와 AP통신이 25일 국제기구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역사상 세계 최악의 콜레라 사태에 직면한 예멘의 콜레라 희생자 중 4분의 1 가량은 어린이들이며 사망자 수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예멘에서 콜레라 환자로 파악된 인원도 20만명이 넘었다. 유니세프는 오는 9월 전에 환자 수가 30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WHO와 유니세프는 “우리는 지금 세계 최악의 콜레라 창궐에 직면해 있다”면서 “콜레라가 단 두 달 만에 예멘 거의 모든 주에 확산했다”고 밝혔다. 예멘에서는 WHO와 국제구호단체가 발 벗고 나서고 있지만 정부군과 반군 간 2년 넘게 이어진 내전으로 의료시설이 다수 파괴된데다 깨끗한 식수를 구하기 어려워 병의 확산을 막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모든 병원도 이미 환자들로 가득 차 있어 임시 천막이 임시 치료소나 입원실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예멘 전역의 식량 부족으로 인한 영양실조는 면역력을 떨어트려 어린이의 콜레라 피해가 더욱 크다는 분석이다. 유엔은 긴급 대응팀을 파견해 현지 주민에게 콜레라로부터 안전한 방법 등을 알려주고 있다고 밝혔지만 식수와 깨끗한 물 부족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전체 인구 2800만명의 예멘에서는 2년에 걸친 내전으로 현재 1880만명이 인도주의적 원조에 의지해 살고 있으며 약 700만명이 기근 상태에 처해 있다. 또 같은 기간 정부군과 반군의 유혈 충돌 등으로 8000여명이 숨지고 4만 5000여명이 부상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방선거 D-1년…박원순과 안희정, 대선 이후 첫 만남

    지방선거 D-1년…박원순과 안희정, 대선 이후 첫 만남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방선거를 1년 앞둔 23일 충남도청에서 만났다.박 시장과 안 지사가 올초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이후 단 둘이 공식석상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박 시장 측 제안으로 이날 오전 충남 홍성에 있는 충남도청에서 만남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전날 홍성군을 찾아 우호 교류 협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1박 2일 동안 충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박 시장과 안 지사는 서울시와 충남의 상생, 교류 협력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박 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가뭄으로 심각한 식수난을 호소하고 있는 충남 지역에 병물 아리수를 추가 공급하겠다는 의사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두 사람의 면담에 다른 특별한 안건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박 시장이 홍성을 찾은 길에 안 지사를 만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지사 면담 이후 박 시장은 충남교육청을 찾아 김지철 교육감과 만난다. 박 시장은 내년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때 3선에 도전할지 고심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혀왔다. 최근 이재명 성남시장이 박 시장이 3선에 도전한다면 서울시장 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히면서 박 시장의 3선 출마 여부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 지사 역시 아직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충남지사 3선 도전보다는 중앙무대 진출을 꾀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우세한 상황이다. 안 지사도 올 연말쯤 진로를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용수로 증설·해수담수화로…충남 서부권 물 걱정 해소”

    “용수로 증설·해수담수화로…충남 서부권 물 걱정 해소”

    “물이 많은 아산호에서 삽교호와 대호호로 물을 나눠 주는 용수로를 만들겠습니다. 해마다 가뭄이 반복되는 충남 서부지역까지 대청호 물을 공급하는 시설을 건설하겠습니다. 나아가 대산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을 위해 해수담수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안희정 충남지사는 22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중장기 가뭄 대책을 발표했다. 안 지사는 “조금만 가물어도 간척지 염도가 높아져 피해가 반복된다”며 “기후변화로 더 심각해질 가뭄을 효과적으로 막을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아산 아산호에서 당진 삽교호~대호호를 연결해 서부권의 농업용수를 보충하는 사업을 2019년까지 끝낸다는 것이다. 현재 서산AB지구 등 간척지는 갓 심은 모가 절반 가까이 말라 죽었다. 보령댐에서 식수를 공급받는 서산, 당진, 홍성, 예산, 태안 등 충남 서부권 5개 시·군에 대청댐 물을 하루 10만t씩 추가로 공급한다. 툭 하면 바닥을 드러내는 보령댐의 식수공급 걱정을 덜기 위한 계획으로 2022년부터 공급한다는 것이다. 안 지사는 “이 3개 사업만 해도 충남 서부권의 물 걱정을 크게 던다. 조속히 추진되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지하에서 흘러 버려지는 물을 막아 지하에 그대로 가뒀다 가뭄 때 뽑아 쓰는 ‘지하수댐’ 연구개발(R&D) 사업도 정부에 건의해 놨다”고 말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조억동 광주시장 “환경부 장·차관 만나 팔당현안 알리겠다”

    조억동 광주시장 “환경부 장·차관 만나 팔당현안 알리겠다”

    특별대책지역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 7개 시장·군수 대표이자 공동위원장인 조억동 광주시장이 “문재인 정부 초대 환경부 장·차관을 만나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팔당유역 현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다. 조억동 시장은 13일 ‘정부 물관리 일원화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특수협 주민대표단 연석회의에서 이렇게 밝혔다. 조 시장은 “ 김은경 환경부장관 내정자는 1991년 경북 구미 낙동강에서 발생한 페놀 유출사고와 관련 ‘페놀 아줌마’라고 불릴 만큼 왕성한 수질보호 활동을 벌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김 내정자가 장관으로 임명되면 수도권 2500만 주민들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의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상류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도 귀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시민단체 출신인 안병옥 차관에 대해서도 “오랜 시간 환경단체에서 활동한 만큼 여론을 듣고 이를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온 분으로 열린 자세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노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물관리 일원화 기조에 맞게 팔당유역 정책도 합리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 회의에는 특수협 강천심·박호민 공동위원장과 이태영 정책국장 등을 비롯해 광주시·남양주시·여주시·용인시·이천시, 양평군·가평군 등 7개 시·군 주민대표 및 주민실무위원 등이 참석해 팔당지역 현안인 물이용부담금 행정소송 추진상황과 물관리 일원화 추진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울시의회 송재형의원 한중청소년 스포츠교류대회 참석

    서울시의회 송재형의원 한중청소년 스포츠교류대회 참석

    지난 6월 5일부터 9일까지 중국 산동성 영성시 적산 법화원내 장보고 유적지와 연태시 애화쌍어학교에서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들의 우호 증진을 위한 ‘제1회 한·중 청소년 스포츠교류 및 장보고유적지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송재형 연맹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 연맹 임원단과 서울시내 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와 교장 선생님 등 총 300여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를 위해 참석한 교류단은 옛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의 발자취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대형 크루즈선을 이용하여 인천과 중국의 바다길을 오갔으며 중국내 일정도 바쁘게 소화했다. 중국 도착 첫날, 교류단은 오전에 장보고 유적지가 있는 산동성 영성시에 위치한 적산법화원에서 ‘제1회 한·중 청소년 스포츠교류 및 장보고유적지 걷기대회’를 기념 식수행사에 이어 대회를 개최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적산법화원내 장보고 관련 기념유적지를 탐방하며 그의 업적과 자취를 마음에 담았고. 오후에는 연태시로 이동하여 애화쌍어학교를 방문하여 한·중 청소년간의 문화교류의 장을 이어나갔다. 애화쌍어학교 친구들과 기숙사에서 하룻밤을 함께 보낸 한국 청소년들은 다음날 오전 학교 대운동장에서 육상과 농구, 피구등 친선 경기를 통한 스포츠교류를 이어 나갔다. 스포츠를 통해 한·중 청소년들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고 학생들은 서로가 준비한 기념품을 교환하며 작별의 순간을 아쉬워했다. 교류단은 곧바로 오후 인근에 있는 건설중장비를 생산하는 두산 인프라코어를 견학하여 한국의 경제 성장을 체감하며 셋째 날을 마감했다. 넷째 날 마지막 일정인 영성시 야생 동물원 방문을 끝으로 중국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친 교류단 일행은 돌아오는 선상에서 학생들의 4박 5일간의 중국 기행문 발표 시간을 마련하여 중국에서의 추억을 되새겼다. 학생들은 기행문에서 이번 행사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더 큰 교훈을 얻어가며 향후에도 이 같은 행사에 동참하고 싶다는 의견들을 내놓았다.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연맹장인 송재형 의원은 인천 도착 후 갖은 해단식에서 “안전하게 본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준 각 학교 교장 선생님과 인솔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첫 회 행사에서 발견된 미진한 부분을 개선하여 매회 발전하는 한·중 청소년 교류의 모범적인 행사가 되도록 연맹 관계자들과 합심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지구온난화와 지도자/최광숙 논설위원

    [씨줄날줄] 지구온난화와 지도자/최광숙 논설위원

    2000년대 아프리카 수단 내 인종학살 참사는 표면적으로는 민족 갈등이 원인이었지만 저변에는 기후변화가 분쟁의 씨앗이 됐다. 과거 목축을 하던 북부 아랍계와 농사를 하는 남부 기독계 흑인들은 평화롭게 살았다고 한다. 하지만 1980년대부터 기후변화로 수단 남부에서 심각한 가뭄이 발생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과거에는 식수가 넉넉해 북부 사람들이 가축을 몰고 남쪽으로 내려와 물도 먹고 풀을 뜯어 먹어 너그럽게 봐주던 남부 농민들이 반발하기 시작했다. 기후변화가 양측의 대립을 가져오면서 내전으로 비화된 것이다. 2007년 6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이 같은 내용을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했다. 반 전 총장의 가장 큰 업적은 파리기후협약이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그는 재임 10년 동안 기후변화 문제에 열과 성을 다했다. 반 전 총장의 조용하고도 끈기 있는 리더십이 없었다면 2015년 12월 195개국이 동참하는 파리기후협약은 성사되지 못했을 수도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역시 2008년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신성장 동력으로 ‘녹색성장’을 내세우며 파리기후협약 체결에 앞장서 왔다. 올해 1월 퇴임을 앞두고 그의 ‘거스를 수 없는 청정 에너지의 추세’라는 제목의 논문이 미국의 저명한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실렸다. 이 논문은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의 배출이 이대로 증가한다면 2100년쯤 전 지구 평균기온이 4도 이상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로 시작된다. 보통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려면 석유·석탄 등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야 하고, 이는 경제성장을 저해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오바마는 정반대의 결과를 증명했다. 자신의 재임 기간 중 2008년부터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실시해 2015년까지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5% 줄였다고 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미국 경제는 침체하지 않고 오히려 1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는 이를 근거로 청정 에너지가 환경과 기업, 모든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오바마가 논문을 쓴 것은 석유, 석탄산업계와 가까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청정 에너지 정책을 ‘퇴출’시킬 것을 우려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의 불길한 예감은 트럼프의 파리기후협약 탈퇴 선언으로 현실이 됐다. “기후변화는 미국의 사업을 방해하려는 중국의 사기극”이라는 트럼프의 황당한 주장과 그의 행보에 전 세계에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인류의 미래를 저버리는 그에게서 지도자의 책임감을 찾을 수 없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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