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식수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영웅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1타점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샘플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모형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608
  • 국민 59% “성장위한 환경파괴 반대”/여성개발원 의식조사

    ◎“환경 보존방법 모른다” 52%… 교육 절실 여성은 가족 건강의 책임자로 식수나 수질오염·쓰레기·건강상의 피로를 느끼는 환경오염에 대한 피해의식이 특히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환경지식은 남성이 여성보다,연령이 낮을수록,수입이 많을수록,주관적 계층의식이 높을수록 해박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사실은 한국여성개발원이 전국의 6대도시에 거주하는 20∼59세의 성인남녀 9백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의식과 행동에관한 조사」연구결과 이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2.1%가 환경문제에 관심은 있으나 구체적인 환경보전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고 했다.또 환경문제보다 경제성장을 우선시하는 사회발전 목표에 대해서도 58.8%가 반대의사를 나타냈다.환경문제 해결을위해 일상생활의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는 책임감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높았다.이는 지식위주의 현행 환경교육의 문제점을 잘 드러낸 것으로 지적된다. 한편 자녀를 키우면서 19%는 환경오염의 위기를 느끼고 80%는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호소.따라서 68%가자녀들에게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절약·분리수거·재활용의 실천·자연보호에대해 교육을 한다고 밝혔으나 자신도 말로는 하면서 실천을 하지 못한다는 갈등이 있어 97%가 어려움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따라서 연구팀은 앞으로의 환경교육은 지식을 심어주는데 초점을 두기보다는 개개인의 행동이 어떠한 환경적 영향을 초래하는지에대한 정확하고 구체적인 인식과 개인의 작은실천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효능감을 심어주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주주 주식매각 급감/투자한도제 폐지… 경영권 확보 차원

    대주주들의 보유주식 매각이 올들어 크게 줄어들고 있다.실세금리의 지속적인 인하와 풍부한 시중자금 덕분에 손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데다 종목당 총 발행주식의 10% 이내로 돼있는 일반투자자들의 투자한도제가 폐지될 방침이어서 대주주들이 경영권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주식 매각을 자제하기 때문이다. 1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4분기중 상장기업 대주주들의 지분 매각규모(건당 5천주 이상 기준)는 8백29만주에 1천5백41억4천6백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4백23만주 2천1백23억9천2백만원보다 주식수는 41.7%,매도금액은 27.4%가 각각 줄어든 것이다. 주요 매도사례로는 정몽구현대정공회장이 지난 2월5일 현대강관 주식 1백만주(1백10억원)와 현대정공 주식 97만8천주(2백5억3천7백만원)를 각각 처분했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장남인 몽구씨로부터 현대강관 주식 1백만주를 그대로 인수,이를 다시 매각했다.
  • 산림과 지구보호/박태식 서울대 명예교수 산림경영학(굄돌)

    근래 종교적인 이유에서 지구의 종말이 올 것이라고 한참 소동을 벌인적이 있었으나 무사히 넘어갔다.지구를 영원히 보호하려면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지구의 종말을 걱정하는 것보다는 한그루의 나무를 심어 가꾸려는 마음 가짐새가 필요하다.인류는 물론이고 모든 생물의 근원이 산림과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그리하여 요즘 나무를 생명의 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지구가 생성된 역사는 50억년이 된다고 한다.이 길고 긴 세월동안 지구상에는 여러번의 변화(기후,자각변동)가 있었고 이에 따라 산림도 소멸과 재조성이 되풀이 되었으나 산림은 항상 생명의 근원이었다.지구의 표면적은 5백10억정보인데 그중 70%이상이 바다이고 나머지가 육지이며,육지면적중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것이 산림이다.그러므로 산림이 파괴되면 지구의 파괴도 함께 올 것이다.지구를 영원히 보호하고 생명을 보호하려면 어떠한 일이 닥친다해도 한그루의 나무를 심어 가꾸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근래 자연보호라든가 환경보호운동이 활발히전개되고 있다.자연은 지구상에 나타나는 사물과 현상,즉 산림,평야,농지,하천,초목,바람,비,바다등을 지칭하므로 자연보호는 이들의 파괴를 막고 잘 유지하는 일이다.또 환경보호는 우리의 생활환경,즉 식수오염,산업폐수,공기오염,쓰레기 누적등의 피해로부터 우리 생활을 보호하려는 운동이다. 자연을 보호해야할 대상중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것이 산림이므로,자연보호 운동의 주요 대상은 산림이어야 한다.또한 환경보호 문제중 식수오염,공기오염문제 해결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 역시 산림이다. 우리나라 산림의 임산물 생산으로 얻는 가치는 어린 나무가 많아서 연간 7천억원 정도로 국민소득의 0.4%에 지나지 않는다.그러나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23조원이나 되어 국민소득의 1할이 넘는다.이와같이 산림의 환경적 가치가 대단히 크다는 인식하에 근래에 와서 산림 환경조림을 주창하게 되었다.환경조림은 도시 근교의 산림,도시주변,공원,동네입구,가정주변 등에 모든 국민이 참여해서 나무를 심도록 하자는 것이다.환경을 아름답게 하고 자연의 파괴를 막아 지구를 영원히 보호하는 일에 모두가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 체제우월성 주민교양강화 촉구(북한 이모저모)

    ◎「배움의 천리길 답사행군」을 마쳐 ○직총위원장 주성일 기용 ○…북한 노동당의 외곽단체인 직총(직업총동맹)중앙위원장이 최근 한기창에서 주성일로 교체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북한의 중앙방송이 2일 상오 평양 대동강의 능나도에서 진행된 「식수절」(4월6일)기념모임 소식을 전하는 가운데 보고에 나선 주성일을 직총위원장으로 호칭함으로써 확인됐다. ○종합적 영농기계화 지시 ○…북한 김일성은 최근 농업부문 현지지도시 「농업기계화연구소」도 시찰하고 농업생산부문의 종합적 기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을 지시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김일성은 이 시찰에서 「농업기계화연구소」가 새로 개발한 논두렁정리기계·시비기 등 각종 농기계들의 구조와 성능·원리 등을 살펴보고 북한지형에 맞는 농기계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종합적 영농기계화를 완성하는데 제기되는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지난달 16일 양강도 포평을 출발,김일성생가인 만경대까지 행군한 「만경대 고향집에로의 배움의 천리길 답사행군대」대원들이 1일 평양에서 김정일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충성의 맹세모임」을 진행했다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사로청위원장 최용해,보통교육부장 이종주 등 관계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일성의 대형동상이 세워져 있는 만수대에서 진행된 이 모임에서 만 7∼13세 학생들인 행군대원들은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선생님께 다지는 맹세」에서 『우리들은 언제 어디서나 장군님(김일성)만을 믿고 따른 항일아동단원들처럼 어떤 모진 바람이 불어와도 경애하는 대원수님(김일성)과 친애하는 지도자 선생님(김정일)만을 따르는 충성의 해바라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북한은 최근 북한식 사회주의의 특징과 우월성은 집단주의원리를 구현하는데 있다고 주장하면서 전체 주민들에 대한 집단주의교양 강화를 촉구했다. 북한은 「집단주의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본질적 우월성」제하의 중앙방송 논설을 통해 『사회주의 사회에서는 사상이 생명이며 그 사상은 다름아닌 집단주의』라고 지적하고 북한에서는 집단주의 원리가 철저히 구현됨으로써 집단의 이익과 개인의 이익이 완전히 통일되어 있고 집단과 사회공동의 이익은 곧 근로자의 이익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 평양등서 식수절 행사

    【내외】 북한은 6일 「식수절」을 맞아 당·정고위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4·15소년백화원」과 동명왕릉 등서 식수행사를 가졌다고 중앙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이날 평양 「4·15소년백화원」에서는 부주석 박성철,부총리겸 국가계획위원장 김달현,국가검열위원장 전문섭,사로청위원장 최용해 등이 평양시내 청년학생들과 잣나무·분비나무를 비롯한 천여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동명왕릉에서는 중앙인민위원회·국가계획위원회·외교부 등 13개 정부부서 간부들이 참석,식수행사를 가졌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 파병공병의 역할/초소설치·전기시설 보수작업 등 맡아

    ◎유엔서 소요자재 제공… 보조금도 지급 45명,건설중대 1백4명,시설중대 1백1명등 모두 2백50명. 이들은 현지에서 1년동안 담장·철조망·초소설치등 방호시설을 설치하며 급수원 개발·보수 및 정수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또 기초위생 및 하수시설설치,전선가설 및 전기시설보수,도로보수 및 정비,비행장 정비,교량보수 및 정비·조립교 설치등도 하게된다. 이에 필요한 소요자재는 모두 유엔에서 제공할 예정이지만 우리 공병들이 현지에서 사용할 장비는 우리 스스로 마련해 가야한다. 소요 장비는 1백20여종에 이른다.큰장비만해도 지프 15대,화물트럭(5∼8t)15대,덤프트럭(5∼8t)15대,트레일러 20대,불도저 8대,시설운송차량 5대,식수탱크차 2대,구급차 2대등이며 콘크리트배합기·발전기·컴프레서도 꼭 가져가야 할 장비들이다. 군 관계자들은 현지 지역 특성상 잦은 모래바람으로 고도정밀 장비들의 고장이 많을 것으로 보고 현재 대비책을 강구중이다. 국방부는 우리의 군건설능력을 높이 인정한 유엔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임무수행능력을배가시킬 방안을 마련할 계획으로 있다. 국방부는 의료지원단을 파견했을 때보다 공병을 파견한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공병파견은 소규모 시설로도 임무가 가능할 뿐 아니라 평시에도 제한된 전투임무를 수행해 자체경계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긴급사태 발생시 철수가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향후 소말리아국가건설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사전에 닦을 수 있다는 이점도 안고 있다는 것이다. 국방부는 건설공병대대 파견과 관련,별도의 부대를 창설하지 않고 기존 공병대대중 1개부대를 선정,건강문제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외국에 나갈 수 없는 부대원을 제외시키고 이들 대신 외국어 구사능력이 있는 군인들을 소수 충원할 방침이어서 특별한 별도의 교육훈련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파병군인들에게는 월급이외에 특별수당 명목의 수당이 지급된다.이외에도 매월 유엔이 지급하는 1천달러 수준의 보조금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 “환경조림운동 전개”/김 대통령,식목일맞아 용인서 식수

    【용인=김영만기자】 김영삼대통령은 5일 『산림자원의 조성과 관리를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하는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면서 『특히 공해방지를 위한 환경조림운동을 범국민적으로 전개하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식목일을 맞아 이날 상오 경기도 용인군 구성면 상하리에서 나무를 심기에 앞서 조남조산림청장으로부터 「93년도 조림계획」을 보고받은뒤 『건강한 사회는 건강한 환경에서 나온다』며 공해방지를 위한 조림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금지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말하고 『향토수종중 기후풍토에 적합하고 경제성도 있는 나무를 골라서 조림하고 장기적 안목에서 향토수종의 품종개량을 위한 연구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비서진과 임업후계자등 1백여명과 함께 잣나무 2천5백본을 식수했다.
  • “임업의 현대화로 경제난 극복”

    ◎기관·단체별 할당… 식수서 관리까지도 전담/산림법 개정… 속성수 심어 연료 등 자체공급 북한도 최근들어 황폐화된 산림을 새로이 조성하고 보호·관리하기 위해 각종 대책을 마련하고 있어 주목된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산림조성·보호및 이용등 임업발전과 관련해 「정무원결정」을 채택한데 이어 12월에는 최고인민회의 제9기4차회의서 산림자원의 보호관리·지도통제를 전반적으로 규정한 산림법을 채택했다. 그리고 이같은 일련의 조치가 취해진 것은 지난해 8월 「임업을 더욱 발전시킨데 대하여」라는 제목의 김정일의 서한이 임업노동자절 30주년을 기해 관련종사자들에게 전달된 것이 직접적인 계기.김은 당시 그 서한에서 임업부문이 경제발전및 주민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산림조성·임업과학의 연구사업강화등을 중요과업으로 제시했다. 이에 정무원은 산림조성과 산림보호사업및 통나무생산증대와 관련한 실천적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면서 특히 임업과학연구사업의 강화등 임업의 현대화를 역설한 결정을 채택한 것이다.이 결정은 또 앞으로 속성수및 경제수 중심의 산림조성에 중점을 두면서 각급 기관·단체별로 일정지역을 할당해 식수에서 관리까지를 전담시키는 「담당림제」의 확대방침을 밝혔다. 북한이 이처럼 속성수와 경제림중심의 산림조성을 꾀하고 있는 것은 70년대 중반이후 다락밭조성등으로 황폐해진 산림을 단기간에 회복시키는 동시에 심각한 경제난에 직면,산림자원을 축적함으로써 자체 해결가능한 연·원료공급을 도모하려는 계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과거 러시아로부터 1백50만㎥의 목재를 수입해왔으나 92년부터는 90만㎥로 격감한 것을 비롯,석탄공급부진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다. 따라서 북한은 일련의 조치들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산림정책을 펼칠것으로 예상되는데 당초 북한은 93년까지 2백만정보의 조림을 계획했으나 50만정보의 조림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 북송 이인모씨 주민사상교양 활용(북한 이모저모)

    ◎대대적인 봄철 나무심기운동 전개 ○“전형적인 혁명가의 표본” ○…북한은 비전향장기수 이인모씨(76)의 송환(3월19일)이후 연일 이를 『자본주의에 대한 사회주의 승리』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김정일의 지시로 이씨를 전형적인 혁명가의 표본으로 내세워 주민사상교양에 이용하고 있다. 이와관련,북한정무원 기관지 민주조선은 지난달 23일 「이인모동지의 모범을 따라 배워 당과 수령께 끝없이 충직한 불굴의 혁명전사가 되자」제하의 사설을 통해 이씨의 인생역정이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혁명적 신념과 의지를 지닌데 있다는 점을 확증해주고 있다』면서 이씨의 사상적·정신적 풍모가 전 주민들이 배워야할 훌륭한 모범이라고 강조했다. ○산림녹화 조기달성 강조 ○…북한은 지난달 25일 봄철 나무심기를 「전군중적 운동」으로 전개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은 이날 당기관지 노동신문 사설을 통해 국토의 80%이상이 산지인 조건에서 산림녹화와 종이원료 땔감 영농자재 공급을 위해서도 식수철 나무심기계획을 철저히 수립,성과를 거둬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묘목공급 확충 ▲전군중적 식수운동 전개 ▲관련종사자들의 책임성과 역할제고를 강조했다. ○이노인 주인공 극영화/「민족과 운명」 제작완료 ○…북한은 최근 이인모노인의 북송에 때맞춰 이노인을 주인공으로 한 다부작 극영화 「민족과 운명」 제11·12부를 제작,개봉했다고 북한방송이 지난달 24일 보도했다. 북한은 이에 앞서 23일 총리 강성산,부총리 겸 외교부장 김영남,군총참모장 최광,당중앙위 비서 계응태·전병호·한성용·최태복·김용순·김국태·김중린·윤기복·서관희·황장엽·박남기 등 당정고위간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이 영화시사회를 가졌다.
  • 트리할로메탄 유해성 경계를(인체와 환경)

    ◎식수정화때 염소 과다사용으로 발생/발암물질… 중추신경·간장·신장 악영향 20년전만해도 여름철이면 만연하던 콜레라등의 수인성전염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기도 했으나 최근들어서는 언제 그런병이 있었느냐 할 정도로 찾아보기조차 힘들게 됐다. 상수도의 도시급수 즉 정수처리가 잘된 수돗물이 공급되면서 발병요인이 거의 사라졌기 때문이다.특히 염소소독의 효과가 큰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구증가와 산업화등으로 더욱 심각해진 상수원의 오염은 염소 사용량의 급격한 증가를 야기시켰고 이는 식수속에 트리할로메탄이라는 새로운 유해물질을 만들어 냈다. 트리할로메탄은 소독제로 사용된 염소와 물속에 녹아있는 유기물과 반응하여 만들어 진다.탄소원소 하나에 수소원소4개가 결합된 메탄의 수소원소중 3개가 염소 불소 브롬등 할로겐원소로 바뀌어진 것이다. 수도물에서 발견되는 트리할로메탄은 클로로포름이라고 부르는 트리클로로메탄 디클로로브로메탄 모노클로로디브로메탄 브로모포름등등 4개물질이다. 이가운데 가장 문제가되고있는 것은 수돗물에 제일 많이 함유되어있는 클로로포름.이는 발암성물질로 중추신경계의 작용을 억제하고 간장과 신장에도 나쁜영향을 미치며 중독되면 의식을 잃거나 심하면 사망하는 것으로 선진국의 실험결과 확인됐다.사람의 평균치사량은 0.44㎎/㎏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인체에 대한 유해성이 확인되면서 일본 미국등 선진국에서는 수질기준을 설정,0.1ppm이 넘지 못하도록 관리해오고 있다.특히 독일의 경우에는 0.025ppm수준이다. 우리나라도 비록 늦었지만 3년전인 90년부터 미국 일본의 수준으로 정해 관리를 하고있다. 우리나라의 수돗물에서 나오는 트리할로메탄의 평균농도는 기준치의 20%도 채안되는 0.017ppm 안팎이고 물을 끓일경우에는 거의 날아가버려 별 문제가 되지않는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름철에는 찬물을 마시는 경우가 많고 수온의 상승으로 트리할로메탄의 농도도 높아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 여성학/대중화 작업 활발하다/남녀평등·자아실현 인식 등 확산

    ◎전문 여성단체들 주부강좌 개설/왜곡된 성문화·가족의 의미·여성심리 교육 잇따라 여성들의 자아실현 욕구가 높아지고 남녀평등인식이 확산되면서 여성학에 대한 일반 여성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이와 함께 대학의 테두리 안에만 머물러 있던 여성학의 대중화 작업이 매우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여성학은 우리 사회에서 여성이 처한 문제에 대해 학문적으로 접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실천적 학문.현실생활에 대한 문제제기와 기존의 남성중심적 문화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함께 새로운 기준의 명쾌한 대안을 제시,70년대 후반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후 학문적 발전을 거듭해 왔다.그러나 여성학자들과 여성학도들 사이에서는 이론과 실천을 구분하지 않고 경계선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학문적 특색을 살리지 못한채 대학의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던것도 사실.한편 일반 여성들 사이에서는 민주화와 함께 남녀평등에 대한 실현요구가 전보다 훨씬 강해지면서 체계적으로 정리된 여성학에 대한 관심도 증대됐다. 한국여성의전화·한국성폭력상담소·여성사회교육원등 전문성을 띤 여성운동단체에서는 일반인을 위한 여성학강좌를 개설,이같은 여성학자들및 일반여성들의 요구를 동시에 수용하며 여성학의 대중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83년 출발당시부터 상담원으로 활동하고 싶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여성학강좌를 실시해온 한국여성의 전화(대표 이문우)는 일반주부들로 대상폭을 넓혀 4월15일부터 제19기 「주부를 위한 여성학과정」을 개설한다.여성학의 대중화와 건강한 가치관의 보급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으로 출발한 여성사회교육원(원장 이효재)의 경우 1백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0월 제1회 일반인을 위한 여성학강좌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오는 4월6일부터 제2회 강좌에 들어간다.여성사회교육원측은 7월에는 교육의 현장에 있는 교사들을 대상으로,10월에는 주부들을 위한 강좌도 개설할 계획이다. 한국여성민우회(회장 한명숙)도 30일부터 생활의 실질적 주인인 주부들을 대상으로 제1기 민우여성학교를 개설,교육·환경과 함께 여성학 개론을 강의한다. 지난 16일부터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개설중인 제3기 예비상담원교육에도 30명이 진지한 자세로 강의를 들으며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갖고 있다. 이들 단체에서 개설한 여성학 강좌의 강의내용은 대학의 교과과정보다 훨씬 부드럽지만 현실성이 있는 주제들이 대부분.왜곡된 성문화의 원인과 구조,가족의 의미,한국여성의 성수난사,여성과 법,여성문화,여성심리등을 다룬다.주관 단체에 따라 상담활동을 원하는 여성들에게는 상담학·심리학등 좀더 전문적인 후속교육이 이어진다.강좌는 현재 대학에서 여성학 및 그 관련학과를 가르치는 교수,관련분야 전문가들이 맡고 있다. 여성사회교육원 지은희부원장은 『일반 여성들의 의식수준이 향상되면서 권리확보를 위한 의욕은 높아졌지만 학문적으로 체계화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여성 자신이 처한 문제에 관해 이론적으로 정리해주고 여성들로 하여금 자신이 주체가 되어 사회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것이 여성학 대중화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 문화체육부 귀중/이호림 월간책 발행인(굄돌)

    만물이 다시 소생하는 새 봄입니다.봄날이긴 합니다만 아직 그 고운 자태를 쉽게 드러내놓지 않은듯합니다. 새로 부임하신 장·차관님 이하 공무원 여러분의 안녕과 건투를 함께 빌어봅니다.출판·서점업계에 종사하는 저로서는 문화체육부가 타부처보다도 소중하고 보다 월등하게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19 93년은 문민정부가 들어서 새로운 정치문화 질서가 가닥을 잡아가는 해입니다만 또한 「책의 해」이기도 합니다.「책의 해」가 갖는 참 의미의 구현과 그 성과는 출판·서점업계만의 관심사일 수 없고 귀부서의 중요 관심사항이기도 할 것입니다.다만 업계로서는 문화행정만을 담당했던 문화부가 체육행정까지 겸하는 문화체육부로 통·폐합된 점을 참으로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이는 혹시나 정부의 문화발전의 총괄적 의지가 그만큼 축소내지는 후퇴한 것이 아닌가하는 점 때문입니다.정부가 문화부를 신설할 때만해도 문화행정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정하고 이를 반영했으리라고 믿고 있습니다.즉 한 나라의 문화발전의 폭이 그 나라의 총체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의 관건이라는 사실과 전세계의 나라들과 민족들간에 문화표방주의적 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국내 출판문화발전에 대해 한 말씀만 드리고자 합니다.귀부서에서도 잘알고 계시는 것과 같이 출판문화발전은 단행본시장의 폭을 최대로하면서 월부물과 학습참고서등이 뒤따르는 발전이어야 합니다.하지만 국내출판업계의 현구조는 그렇지 못합니다.전체출판물시장의 연간 외형규모는 전집물 35%,학습물 40%이상인 것에 비하여 단행본시장은 불과 25%내외에 머물고 있습니다.이런 현상은 상업주의출판의 특성이기도 하지만 출판선진국임을 자부하고 있는 일본이나 유럽,미국등과 비교하면 그 열등구조를 잘 알수있습니다.이들 출판선진국들은 전체적으로 단행본시장이 70%이상을 차지합니다.따라서 앞으로의 국내출판문화의 발전과 국민의식수준의 향상은 곧 단행본 출판업계의 발전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출판문화행정을 계획하고 운영하는데 있어 참고하시고 각별한 이해와 지지를 바라마지않습니다.문화체육부의 새로운 태동이 갖는 우려가 한때의 기우였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며 이 기회를 통하여 출판문화행정에 좀더 넓은 혜택이 출판사·서점·독자들 모두에게 베풀어지기를 거듭 기원드려 마지않습니다.
  • 나무심기 적기 하순­새달 중순/식수 요령 묘목 구입

    ◎잔뿌리 많고 줄기색 선명해야 우량목/접목부위·가지 흠집여부 살피고/구덩이 깊이는 뿌리 1.5배가 적당/지면보다 높게 묻고 수분증발 막게 풀로 덮도록 3월하순부터 4월중순까지는 나무 심기에 가장 좋은 시기.최근 식수기간을 맞아 양재동 화훼공판장등 묘목시장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부쩍 늘고있다.나무는 오염된 공기를 맑게 정화해줄 뿐만아니라 사람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등의 기능을 지니고 있어 봄이면 나무를 심는 집이 적잖다.전문임업기술지도원의 도움말로 나무구입요령과 식수요령 등을 소개한다. ▷구입요령◁ 일반정원에 심는 수종으로는 대추 감 모과 살구 은행나무등 유실수와 장미 철쭉 라일락 목련등 관상수가 권할만 하다.가격은 1∼3년된 실생 묘목을 기준으로 대추 감 사과 밤 장미 철쭉 목련 벚나무 등이 1천∼2천원,은행 살구 모과 라일락 등은 5백∼1천원선이다. 묘목시장으로는 서울에 양재동 화훼공판장,서초동 꽃시장,구파발 화훼단지,종로5가 종묘상가 등이 있다.또 산림조합중앙회에서는 이달20일부터4월20일까지 서울 강동구 상일동 화훼단지를 비롯한 전국 1백47개소에 나무전시장을 개장·운영하고 있다. 묘목을 고를때는 뿌리가 넓게 퍼져있고 잔뿌리가 많은 것중에서 캔지 오래되지 않은 신선한 것을 골라야 한다.또한 품종을 정확히 골라야 하는데 특히 유실수의 경우 과실이 달리기 시작해야만 품종의 이상유무를 알수 있으므로 신뢰할수 있는 곳에서 묘목을 구입해야 한다.나무를 접붙여 우량품종을 얻는 접목의 경우에는 접목부위를 흔들어보아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이밖에 눈과 눈 사이가 짧고 눈망울이 크게 앉은것,줄기의 색깔이 선명한 것이 좋은 묘목이다. 묘목이 자라기를 기다리기 어려운 성급한 사람들은 다 자란 성목을 골라야 하는데 성목은 가지가 사방으로 고루 뻗은것이 좋다.상록수의 경우 잎이 짙푸른것은 영양상태가 좋은 것이며 너무 웃자라거나 안자란 것보다는 적당한 크기에 매끈하게 자란것을 선택하도록 한다.또한 가지에 흠집이 있는것은 병충해에 피해를 입은것이므로 피하는것이 좋다. 가격은 2∼3미터 수목을 기준으로 라일락 목련 모과는 2만원,살구 대추는 3만원선이다. ▷심는요령◁ 먼저 심을 나무뿌리 직경의 1.5배이상 구덩이를 판다음 밑거름과 부드러운 겉흙을 3분의 1정도 넣고 잘 펴서 나무를 세운다.이때 익숙치 않은 사람은 섣불리 시비를 하지않는 것이 좋다.비료를 줌으로써 오히려 나무를 죽이는 예가 많기 때문으로 비료는 가을이나 이듬해 봄에 주어도 늦지않다. 이어 겉흙과 속흙을 차례로 넣어 3분의 2정도 채운뒤 나무를 잡아당기듯하여 잘 밟아주고 물을 충분히 준다.다시 나머지 속흙을 모아 주위 지면보다 약간 높게 정리한후 수분의 증발을 막기위해 낙엽이나 풀 등으로 덮어준다.나무를 너무 깊이 심으면 뿌리발육은 물론 가지를 잘 뻗지 않으므로 주의하고 나무의 크기에 따라 지주목을 설치해주면 좋다. 심은 묘목은 가지를 쳐서 뿌리와 균형을 맞춰주어야 새 가지를 얻을수 있고 유실수는 첫해에 맺은 꽃과 열매를 조금만 남기고 따주어야 다음해부터 풍성한 수확을 얻을수 있다.
  • “신경통 새 치료길” 서울대 이상철교수

    ◎「전기자극기」 인체이식시술 국내 첫 성공 만성통증으로 시달리는 환자의 몸속에 전기척수자극기를 영구 이식,통증을 제거 또는 감소시키는 수술이 국내에서도 성공적으로 시행돼 동통치료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 서울대병원 동통진료실 이상철교수(마취과)는 최근 『대상포진으로 인한 통증때문에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인 만성신경통환자(72·남)의 척수뒤에 전기자극기를 영구 이식함으로써 만성통증을 뚜렷하게 감소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환자의 경우 약물요법·물리치료·신경차단술·척추경막외강 마취수술등 기존의 치료법으로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으나 척수자극기를 이식한 뒤에는 소량의 소염진통제를 투여받으며 편안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는 것. 전기척수자극기 이식수술은 X선투시기로 관찰하며 환자의 등에 직경 1.5㎜의 금속관을 찌른뒤 이 관을 통해 직경 1㎜의 전선을 삽입,척수 바로뒤 2㎜가량 되는 위치에 전극을 고정시키는 방법이다. 척수뒤의 전극은 같은 방법으로 갈비뼈 사이에 이식된 초소형리시버와 복부위에 설치된 소형안테나에 연결되어 있다. 환자는 담배갑 크기의 전기자극발생기를 휴대하고 다니다 통증이 심해지면 척수신경에 2∼4v의 전기자극읠 30분∼2시간가량 가해줌으로써 통증을 제거시키거나 완화시킨다.수술소요시간은 3∼4시간으로 수술에 앞서 1주일가량 시범이식뒤 시험자극을 하게 되며 수술 2주일뒤면 퇴원할 수 있다. 이 수술법은 지난 68년 미국 신경외과의사 스위트박사가 고안했으나 수술상의 어려움 등으로 일반화되지 못하다가 금속관을 이용한 시술법의 개발 등에 힘입어 미국과 유럽에서 최근들어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 수질기준 6등급으로 세분/환경처/수은·납 등 중금속 측정 강화

    현재 5단계로 되어있는 수질기준이 6단계로 세분화되고 수질관리도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기준중심에서 중금속등 유해물질중심으로 전환된다. 환경처는 22일 현재의 수질기준이 비현실적이고 식수관리에도 크게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질관리개선안을 마련,추진키로 했다. 환경처는 이를위해 우선 1급수에서 5급수까지로 되어있는 현재의 수질등급가운데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이 1ppm이하로 되어있는 1급수만을 1급A와 1급B로 세분화시켜 1급A는 현재 1급수와 같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1ppm이하로,1급B는 2ppm이하로 나누기로 했다. 그 적용은 현재 1급수 목표지역 가운데 청정지역등 오·폐수가 거의 유입되지않는 지역은 현재 1급수와 같은 수준인 1급A를 적용하고 그외 1급수 목표지역은 1급B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현재 자연상태에 가까운 1ppm이하로 되어있는 상수원하천의 목표치가 오염물질이 조금이라도 유입되는 경우 그 달성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비용도 엄청나게 들어 비경제적인데다 정수처리기술의 발달로 식수로 정화하는데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의 수치가 거의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것이다. 환경처는 대신 정수처리에 있어 어려움이 있는 중금속이나 유해물질의 관리를 강화,현재 카드뮴 크롬 수은 납 크롬등 9개 중금속및 유해물질이 대상인 건강보호항목을 점차 늘여나가기로 했다.
  • 상위랭커는 대부분 부동산부자/“정치개혁 초석” 재산공개 이모저모

    ◎1백61명 총액 4천억… 평균 25억/신고준비과정서 몰랐던 땅 발견한 경우도/민주계보다 민정·공화계가 부유 민자당 의원 및 당무위원 1백61명의 재산이 일괄 공개됐다.이들의 자발적인 재산공개는 김영삼대통령의 정치권개혁의지와 맞물려 향후 정치권의 향방과 관련,많은 추측과 분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우리 정당사에 있어 초유의 일로써 「깨끗한 정치」실현을 위한 초석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앞으로 민주당도 이에 뒤따를 것으로 보여 그 파장은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 재산공개는 「신뢰성과 성실성」이란 측면에서 상당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일부 의원들은 재산형성과정과 국민정서와의 괴리로 예기치 않은 홍역을 치를 가능성도 없지 않다. 전국에 산재한 엄청난 규모의 부동산,10여채가 넘는 주택 보유,실제가격과의 현저한 차이 등이 이러한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공개결과 민자당의원의 평균재산은 25억4천8백만원으로 나타나 이미 공개된 청와대 수석비서관의 평균치 5억5천만원,장관의 10억3천만원보다 2·5∼5배나 높은 수준. 이들 민자당의원 및 당무위원의 총재산은 4천1백3억여원이다. 민자당 재산가들의 자산은 대부분 부동산이 밑받침,1백억원이 넘는 의원 8명중 이승무의원을 제외하고는 재산의 주종이 부동산. 때문에 공시지가와 시가와의 차이를 고려할때 이들의 실제 재산은 신고액을 훨씬 상회할 것이라는 중론이다. 공통적인 특징은 대부분의 의원들이 골프장·헬스클럽 회원권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민주계의원들이 10억대에 못미치는 하위그룹을 형성한 반면 민정·공화계의원중에 재력가가 많다는 점이었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의원은 예상대로 김진재의원(부산 금정).김의원은 본인의 신고액 1백92억8천만원중 주식등 17억5천만원을 제외한 전액이 부동산으로 밝혀져 「김의원의 땅을 밟지 않고 부산엘 들어설수 없다」는 소문을 사실로 입증,부친과 장남 소유 부동산까지 합치면 총 신고액 2백77억4천9백만원중 무려 2백54억여원이 부동산으로 밝혀졌다. 2위는 쌍마섬유 등을 소유하고 있는 김동권의원(의성)으로 서울·대구·인천·속초등 전국에 1백59억3천여만원 상당의 부동산이 있다고 신고.그러나 삼성전자·대동은행·서울신탁은행 등의 주식을 액면가로 신고하는등 실재산액수는 이보다 많을 것이라는 것이 주변의 이야기이다. 상지학원 이사장 김문기의원은 학원재벌답게 전국 곳곳에 부동산을 소유,본인의 이름만으로도 서울 인사·숭인·서초·대치동과 강릉등 전국 33곳에 91필지 3만6천여평의 대지와 1백46만㎡의 임야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개의 빌딩과 9채의 주택을 보유하기도. 경월소주 회장인 최돈웅의원(강릉)의 경우는 부동산 명세만 모두 7페이지에 달할 정도로 1백3필지의 대지와 임야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다른 의원과 달리 평가기준·취득시기를 명시하지 않았다. ○…재산총액의 39위에 머물렀지만 전국구인 김영진의원의 부동산도 만만치 않은 수준.대부분 부친으로부터 상속받은 재산이긴 하나 총자산 신고액 25억5천9백만원중 부동산이 23억원이나 차지. 김의원은 이번 재산파악 과정에서 부친명의로 아직까지 남아있던 원주군 귀대면 일대의 2필지 3천여평의 땅을 새로 발견하는 「행운」을 건지기도 『모르고 있다 새로 주운거나 마찬가지』라며 기뻐했다는 주위의 전언. 김의원처럼 재산평가액이나 보유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이번 공개과정에서 뒤늦게 알게된 의원들이 많은 듯. 김종인의원의 경우는 모친이 아들 딸을 위해 몰래 사둔 과천의 26평 아파트를 발견,실소를 금치못했다는 후문이며 최병렬의원은 지난 75년 기자시절 사둔 부천 역곡의 2백평 땅이 최근 상업지구로 변경되는 바람에 평가액이 18억원이나 되자 『나도 이제 재력가』라고 자위. ○…이승무의원(점촌·문경)은 봉명그룹 창업주인 고 이동령회장의 3남인 관계로 소유재산이 주로 주식으로 이뤄져 있다.본인과 부인명의의 도투락·봉명산업등 주식수가 모두 1백28만7천8백49주에 액면가 기준으로만 1백12억여억원. 이의원을 제외하고는 1백억원대이상의 재력가들은 대부분 막대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정해영 전국회부의장의 장남으로 1백29억원을 신고한 정재문의원(부산진갑)은 본인(37억원)보다 부친의 재산(49억원)이 더 많고 특히 이들 부동산을 40∼60년대에 구입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비고란에 구체적인 구입시기를 일일이 명기. 김영삼대통령과 경남고동기이자 오랜 후원자이기도 한 송두호의원(부산 강서)은 병원부지를 비롯한 부산일대의 부동산이 71억여원. 조진형의원(인천북갑)은 예상밖으로 부동산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는데 신고액 1백24억원중 대부분이 부동산이라고. 조의원은 이로써 「인천갑부」라는 닉네임을 달게 됐으나 평소 그의 씀씀이를 지켜본 동료의원들은 『역시 인천 짠물』이라고 한마디씩. 인영제약 경영자인 김인영의원(수원 권선갑)은 소문대로 짭짤한 부동산을 소유,모두 66억2천여만원을 신고. 전직총리인 노재봉의원은 마산갑부이자 나전모방 경영주였던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상속재산이 많아 당당 재산랭킹 9위를 기록. 재벌기업의 사장출신의원들도 「이재력」이 출중한 탓인지 거의 모두 고액순위에 랭크. 현대건설회장 출신의 이명박의원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대지(39억여원으로 신고)를 포함해 주로 부동산으로 모두 62억3천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의원은 특히 실형인 이상득의원(영일·울릉)의 33억7천만원을 훨씬 상회,재산에 관해서는 형을 압도한 셈. 쌍용그룹부회장 출신의 김채겸의원(울산군)은 38억여원을 신고했으며 유진실업회장인 이현솔의원도 57억6천여만원의 재산을 공개했다. 또 대산건설사장출신의 오장섭의원(예산)은 예상보다 적은 38억7천만여원을 신고했으며 전국 도급순위 60위권안에 드는 알짜건설업체인 장복건설의 실소유자로 알려진 배명국의원(진해·창원)은 겨우 29억7천만원이라고 자신의 재산을 공개,그를 아는 많은 사람들의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만들고 있다. 일동제약 부사장출신인 정필근의원(진양군)은 12억원에 이르는 자택을 포함,모두 29억여원의 재산을 공개했다. ○…전직경제각료출신의원들도 모두 중상위그룹에 속해 있는데 노태우전대통령의 동서이자 상공부장관출신인 금진호의원(영주·영풍)이 모두 38억1천만원으로 으뜸을 차지했다. 그뒤로 경제기획원장관을 지낸 이승윤의원(인천북을)과 나웅배의원(서울 영등포을)이 각각 28억6천만원과 25억5천만원으로 2,3위를 기록했다. 청와대경제수석출신인 김종인의원은 총17억7천여만원을 신고했고 상공부 상역국장을 지낸 김기배의원(서울 구로갑)은 12억8천만원의 재산을 공개했다. 이와함께 은행장출신인 정재철의원(속초·고성)은 총23억1천만원을 신고,소문과는 달리 갑부가 아님을 입증. 또 금융계의 황제로 알려진 이원조의원은 서울 연희동 대지 1백평짜리 주택이 미성년자인 손자 명의로 돼있고 자신은 별도 아파트를 소유하는등 총26억6천여만원의 재산을 공개.이의원은 그러나 장·차남,며느리 명의로 전국 곳곳에 부동산을 소유해 곱지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반해 가장 빈한한 의원은 김호일의원(마산 합포)으로 한달에 1백만원씩 공제키로하고 보증금 1천만원에 여의도 27평짜리 사글세아파트를 얻었으나 이미 5개월을 살아 5백만원만 남았으며 여기에다 쏘나타 승용차월부금 12개월분 8백만원을 합쳐 총재산이 1천3백20만원이라고 공개.또 농민의원인 박경수의원(횡성·원주)은 지금도 농사를 짓고 있는 관계로 사육중인 한오 22마리와 축사·농가·지프등을 모두 합쳐 6천5백여만원을 신고했다. 1억원미만인 이들 두의원외에 광산노조위원장출신인 유승승의원(태백)은 자택과 승용차 등을 포함해 모두 1억8천만원을 공개했다. 때문에 당내에서는 이들 세의원을 가리켜 「빈민의원 트리오」라는 별칭이 회자되고 있다.
  • 여성개발원 부원장 이요식씨

    정부는 22일 공석중인 한국여성개발원 부원장에 이요식수석연구원을 승진,발령했다.
  • 유럽4국/라인강 되살리기운동 한창(지구촌)

    ◎공해물 배출 절반줄이기 합의/어족회귀 등 상당한 성과 거둬 유럽에서는 요즘 라인강 되살리기 운동이 한창이다. 라인강을 끼고 있는 독일,프랑스,네덜란드,스위스등 유럽 4개국은 이 강의 정화를 위해 공해물질을 절반으로 줄여서 버리기로 합의했다. 그결과 실제로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다만 강주변의 가정이나 농민들이 버리는 공해물질이 계속 흘러들어 라인강의 완전한 정화가 그리 쉬운일은 아니다. 이들 4개국이 라인강 되살리기에 나선 것은 지난 86년부터.스위스 바젤에 있는 산도즈 화학제품회사에서 일어난 사고로 5백㎦에 이르는 라인강 물줄기에 사는 거의 모든 어족의 생명에 중대한 위협이 초래됐기 때문이었다. 4개국은 결국 라인강 되살리기 이 행동계획을 마련했다.그 계획은 라인강을 식수원으로 하는 2천만명의 유럽주민을 보호하려는 취지아래 오는 21세기초까지 이 강에 연어가 다시 돌아와 살만큼 깨끗이 만들자는 내용으로 돼 있다. 유럽의 과학자들은 최근 네덜란드의 아르넴시에 모여 이제까지의 추진성과를 점검했다.그리고라인강의 오염을 좀더 줄이기 위해서는 산업계뿐만 아니라 가정,농촌의 협조가 절실히 요청된다는데 전문가들의 뜻이 모아졌다. 이번 과학자들의 모임을 주선하는데 중심역할을 한 네덜란드의 자크 드 위 박사는 『이제까지는 산업계가 공해물질의 라인강 유출을 줄이기 위해 광범위한 노력을 기울여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히고 『앞으로는 가정,농촌의 공해물질 안버리기 노력이 요청된다』고 말했다. 가정에서는 수도관의 구리,지붕및 하수도의 납이 라인강을 오염시키는 주요 공해물질로,농촌에서는 농민들이 사용하는 비료,살충제등이 치명적인 공해물질로 지적됐다. 낚시꾼들의 낚시봉,수렵꾼들의 총탄도 라인강의 정화를 가로막는 요인이다.따라서 전문가들은 라인강에 살던 어족들이 모두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산업계는 물론 가정,농촌이 함께 지속적인 라인강 정화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과학자들은 지난 75년 연어의 가까운 인척인 바다 송어가 라인강에 되돌아온 사실에 크게 고무돼 있다.또한 88년이래 라인강에 연어 새끼를 풀어 서식시켜 본 결과 잘 자라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 노인/높은 구직률 낮은 취업률/저임금·단순직종 편중… 이직 많아

    ◎정년하향추세로 고급인력 손실 늘어/“체면치레 이유” 힘든일 기피 등 개선을 일자리를 찾는 노인들이 늘고 있다.한창 일할 나이에 정년퇴직으로 직장을 그만둔 초로에서부터 자식에의 일방적인 의존에서 벗어나 알찬 노년을 일궈가려는 70대 할아버지에 이르기까지 취업을 원하는 노인들이 부쩍 많아졌다. 늙어서도 일을 하겠다는 근로의식은 우리 경제를 살찌우는데 조그만 보탬이 될뿐만아니라 아까운 인력이 사장되는 것을 막고 노인문제를 부수적으로 해결하는 등의 긍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이에따라 최근에는 노인들의 직종이 사무관리·번역 등 전문직으로까지 다양해졌으며 정부에서도 고령자취업알선센터의 온라인전산화를 추진하는등 노인취업대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노인취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회인식의 빈약과 불황 등으로 노인취업은 아직까지 매우 어려운 형편이다.노인취업의 실태와 구직처 등을 소개한다. ▷현황◁ 일자리를 찾는 노인들은 많지만 취업률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구직신청노인들은 일반회사 정년퇴직자와 공무원출신이 가장 많은데 대부분 영세업체인 구인처와 서로 조건을 맞추기가 쉽지않아 취업성사률이 낮다.또 일자리가 대부분 경비·공장생산직 등 단순직종에 편중돼있어 취업노인들의 만족도가 낮고 이직율이 높은 편이다. 사회복지법인 은초록(대표 홍순창)이 90년 5월부터 올 2월까지의 노인취업 은빛전화 이용실태를 분류한 바에 따르면 구직신청은 4천2백51건이었으나 취업노인은 구직신청자의 23.5%인 1천명으로 조사됐다.취업노인들의 직종을 보면 경비직이 42%를 차지했고 그 다음이 제조업체의 단순작업(26.5%)이며 사무직은 7%에 불과,대부분이 소규모 기업의 단순직종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일하는 노인들의 월평균 급료는 40만원 정도. 또 이들 취업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식조사 결과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대부분이 「그저 그렇다」(67%)는 반응을 보였고 「만족한다」는 응답은 14%에 불과했는데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급료가 적다」가 45%로 첫손 꼽혔고 그밖에 「환경이 나쁘다」(23%),「근무시간이 길다」(23%)등이었다. ◇노동부=전체 노동인력 수급차원에서 노인취업을 다루고 있는 노동부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3백인이상의 사업장에 대해 근로자의 3%를 55세이상의 고령자로 채용할 것을 규정한 고령자고용촉진법을 시행해오고 있으나 권장사행에 그치고 있어 별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노동부에 따르면 대상업체의 고령자고용비율은 2%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취업알선센터=지난해 7월부터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시설설치비 후원과 서울시의 운영비및 인건비 지원으로 서울시내 12곳에서 운영되는 노인전담 무료취업알선센터.대한노인회·서울YWCA등 기존 사회복지단체에 설치되어 2명이상의 전담요원이 취업정보수집및 알선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최근에는 12개 취업알선센터를 연결하는 온라인전산망이 개설되어 효율성이 더욱 높아졌다. ◇노인능력은행=대한노인회 각 시도 지회 2백66곳에 설치된 노인취업알선창구.이중 국가의 보조를 받는 시범노인능력은행도 운영한다.노인들의 일감을 얻어다 집단적으로 일할수 있는 공동작업장을 설치한 곳도 많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집보는 할머니」라는 프로그램을 마련,55세이상의 할머니를 대상으로 이틀간 교육을 실시한후 의뢰자에게 연결해준다.출퇴근제이며 일당은 1만원이다. ▷이용방법◁ 가까운 고령자취업알선센터나 노인능력은행 등에 찾아가 취업희망관리카드에 성명·연락처·경력등 인적사항과 원하는 직종·지역·임금등 취업조건을 작성해 제출하기만 하면된다.알선센터에서는 취업희망자에게 미리 등록된 구인처를 제시·비교해줌으로써 취업조건에 맞는 구인처를 소개하고 구인처에는 조건에 맞는 구직자 대상명단을 통보,취업을 알선해준다. ▷개선점◁ 구직자들의 건전한 직업관이 요구된다.은초록의 송금천간사는 『구직신청노인들이 체면치레 때문에 일을 맡지 못하거나 자식들이 주윗사람들의 오해를 두려워해 노인의 취업을 만류하는 경우가 적지않다』면서 『이를 극복할수 있는 전반적인 사회의식수준의 향상이 요청된다』고 말했다. 고령자채용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도 꼭 실현되어야할 사항.현재 구인처의 상당수가 일명 3D의 기피하는 일자리로서 경로의 측면에서 능히 비난을 살만한 정도다.
  • 낙동강 대위기/쏟아지는 오폐수 모래마저 검붉다(심층취재)

    ◎그 오염실태와 수질개선대책 종합진단/하루 60만t 유입… 하류선 중금속 검출/일부 수계는 시궁창,농용수로도 부적/배출업소 2,542곳에 축산단지까지 “합세”/수원지 거의가 4급수… 몇곳만 「2급」 유지/하수·분뇨처리장 확충만이 맑은물 공급의 길 영남지역 젖줄 낙동강을 살리는 길은 없을까. 이 지역 1천만 주민들의 식수원이 죽어가고 있다.지난 91년 봄 페놀유출사고까지 겹쳤던 낙동강을 되살리기위해 환경처를 비롯한 관계당국이 수질오염방지대책을 펴고 있으나 별다른 개선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최근 환경처조사에 따르면 낙동강 일부 수계는 농업용수로 밖에 쓸수없는 4급수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수원지도 3급수 수준이어서 문제의 심각성을 반증하고 있다.게다가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하구 등지에서는 허용기준치의 수백배에 이르는 중금속까지 검출됐다는 학계의 보고가 나와 충격을 더하고 있다.낙동강물은 자연 정수처리후 마실수 있는지 오염실태와 오염방지대책 등을 진단해 봤다. ▷오염실태◁ 낙동강주변에는 대구 비산 염색공단을 비롯 구미·사상 등의 주요 공단이 산재해 있는데다 최근에는 김천·왜관 등지에도 새로운 공단이 들어서 이들 공단에서 배출되는 오·폐수로 낙동강은 하루가 다르게 오염정도를 더해가고 있다. 낙동강변 주요 수원지의 수질오염도를 보면 농공수원지는 지난 88년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5.3㎛이던 것이 90년에는 농업용수로밖에 쓸수없는 4등급수(6.1∼8㎛이하)의 6.7㎛으로 악화됐고 지난해는 7.2㎛으로 더욱 나빠졌다. 또 지난 88년 3·0㎛이던 구미수원지 역시 지난해는 4.2㎛으로 수질이 나빠졌고 다사수원지와 공산수원지도 88년 각각 2.9,2.7㎛이던것이 92년 모두 3.5㎛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오염수치는 정수처리후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2급수(1.1∼3㎛이하)로 개선하려면 엄청난 비용이 소요된다는 것이 환경당국의 판단이다. 낙동강 수계중 2급수의 청정도를 기록하고 있는 수원지는 달성과 가창수원지정도(1.8㎛)에 불과하다. 낙동강의 주요 지점별 조사통계를 보더라도 지난해말 기준으로 강창교 20.0㎛,아양교 12.5㎛,고령 5.9㎛등을 기록했고 달성 2.0㎛,안동댐 1.2㎛ 등의 수치를 나타냈다.특히 낙동강지류로 대구시내를 관통하는 금호강은 대구와 인근지역의 공장폐수와 생활하수 등으로 70년대부터 물고기가 살수 없는 「시궁창」으로 바뀌는 등 죽음의 강으로 변한지 오래다. 금호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팔달교,지천등 주변은 강 모래가 시커멓게 변할 정도로 오염이 심각해 인근 시설채소농가마저 물을 끌어쓰지 못하는 실정이다. 낙동강 오염이 얼마나 심각한가는 이같은 지역별 오염수치가 아닌 총량개념의 오염도를 측정한 환경청의 자료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낙동강 및 지류에 부하되는 BOD는 하루에 8만6천3백85㎏에 이르고 이 가운데 7천8백2㎏만이 하천의 자정작용에 의해 자연감소하고 7만8천5백53㎏이 하류로 유출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하류로 유출되는 오염부하량 가운데 5만1천여t을 하수 및 분뇨처리장과 폐수처리시설 등을 통해 정화해야만 낙동강의 수질이 환경기준치 이하로 유지될 수 있다는게 환경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오염원인◁ 이같은 수질오염의주범은 물론 급격하게 늘어난 낙동강변의 각종 오폐수 배출공장의 난립과 무허가 축사의 증가 등을 꼽을 수 있다. 대구지방환경청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낙동강수계에 위치한 공해배출업소는 모두 2천5백42개소로 이들 업소는 하루평균 55만여t의 일반폐수와 구리·납 등 중금속이 함유된 화학폐수 4만3천여t을 흘려보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낙동강유역에서 기르고 있는 가축의 수는 경상북도에서만도 90여만마리에 이르러 하루 1만8천여t의 배출물을 낙동강에 쏟아붓고 있는 것으로 어림되고 있다. 그러나 각종 공장 경영자들이나 주민들의 환경의식은 크게 개선되지 않아 기업체의 정화노력은 지금까지도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고 주민들의 생활폐수줄이기 운동 역시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계당국이 지속적으로 허용치 이상의 폐수를 무단 방류하거나 폐수방지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은 업체에 대한 단속을 벌여 나가고 있으나 적발업체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와함께 각종 폐수를 정화·처리하는 지역별 하수종말처리장도 그 수나 규모면에서 하루가 다르게 급증하는 폐수량을 감당하는데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4백50여개의 업체가 입주한 구미지역의 경우 지난87년 하루 16만t의 처리능력을 갖춘 낙동강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했으나 요즘 하루에 20만4천t의 공장및 생활폐수가 발생해 4만4천t은 정화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강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더구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하수·분뇨처리장을 건설하려면 지방자치단체가 상당부분 비용을 부담해야 되지만 지역간 이기주의등으로 환경투자에는 인색해 수질개선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혐오시설 유치를 기피하는 이른바 「님비현상」도 하수처리장 건설등의 장애요인이 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밖에 지난해 7월부터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된 환경감시가 전문기술부족등으로 제대로 되지않는것도 수질오염을 부추기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일부 소비자단체나 새마을운동기구 중심의 정화운동만으로는 증폭되고 있는 주민들의 맑은물 이용욕구를 충족시킬수 없다는게 관계기관·전문가들의공통된 의견이다. ▷개선대책◁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해선 3가지가 선결과제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우선 주민들 스스로 합성세제 덜쓰기 운동에 앞장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다음은 환경오염 감시권을 가진 각 지방자치단체가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업체에 대한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펴 나가야 한다는 설명이다.아울러 생활하수·공장폐수는 물론 각종 분뇨를 정화할수 있는 하수·분뇨처리장을 확대하는 것이다. 환경청는 오는 96년까지 내성천·영강·병성천·감천등 상류 지류를 1등급 하천수로,대구시내의 금호강을 94년까지 1등급으로,금호강 최하류 강창교는 96년까지 3등급으로 ,고령·구미·안동유역은 96년까지 2등급 수질로 개선할 계획이다. 환경청은 이를 위해 9천2백50억원을 들여 낙동강 수계에 하천처리시설 24개소,분뇨처리시설 8개소,축산폐수처리시설 6개소,농공단지 오·폐수 처리시설 8개소,하천정화사업 4개소등 48개 수질보전 사업을 펴기로 했다. 이와함께 오는 95년까지 금호강일대에 하수처리시설 13개소,분뇨처리시설 3개소,축산폐수처리시설 2개소,농공단지 오·폐수처리시설 1개소,하천정화사업 2개소등 26개 수질오염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환경전문가들은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환경정책기본법에 대한 전면적인 조정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당국자의 말/10개 지류수질 1급수 개선/모든 산업폐수 공공처리장 거치게 『영남의 젖줄 낙동강을 살리기 위해 반변천·내상천·갑천등 낙동강 10개 지류의 수질을 오는 96년까지 기어코 1급수 수준으로 개선해나갈 작정입니다』 강성용대구지방 환경청장(43)은 이를위해 우선 95년까지 대구시 검단동등 상수원 상류에있는 6개공단지역에 폐·하수처리장을 완공하고 상수원하류지역에 있는 13개공단지역에도 곧 폐·하수처리장을 두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함께 『지금까지 배출허용치 이내이면 하천으로 직접 흘려 보낼수있게 되어있는 현행 산업폐수방출 규정을 대폭 개선,모든 산업폐수는 반드시 전량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종말처리장을 거치도록하겠다』고 밝혔다. 강청장은특히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관련부처간의 공조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현재 아무런 강제조항이 없는 규정의 개선과 협조행정체제의 정비도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강청장은 그래서 시험적으로 환경청·시도보건환경연구소·한국수자원공사·농어촌진흥공사 직원 5명을 1개반으로 하는 합동수질검사반을 편성,분기마다 1회이상 합동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들 합동검사반은 앞으로 낙동강의 수질측정지점 12개소를 대상으로 수질검사에 나서며 그 결과를 수계별 또는 유역별 협의체에 보고해 환경정책을 조정해 나가게된다. 그는 그러나 『맑은 물을 안심하고 마실수 있게 되는 것은 정부의 종합대책 만으로는 불가능 하다』며『정부의 수질개선 의지와 함께 환경문제에 대한 기업인을 포함한 국민 모두의 인식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강청장은 이밖에 『환경이란 일단 오염이 되고나면 복원시키는데 막대한 비용과 노력이 추가되고 이 재원은 결국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된다』며 환경개선을 위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