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식수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서현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가연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추경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박태성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605
  • 겨울 가뭄 피해 바다까지 확산/남해 일대

    ◎염도 높아져 어패류 60% 폐사/갈치­오징어 어획고도 크게 줄어 【여수·군산=남기창·조승용기자】 계속되는 겨울가뭄으로 남부 해안 도서에는 바다의 염도가 높아지면서 어장이 피해를 보는 등 식수난과 함께 2중의 고통을 겪고 있다.특히 연안 어장은 민물 유입이 줄면서 플랑크톤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아 어패류가 거의 자라지 않는다. 8일 경남 통영시에 따르면 최근 겨울철 어종인 갈치와 오징어 등의 어획고가 크게 줄어들었다.거제수협 위판장의 경우 지난 해 1월에는 하루 1천여t의 오징어와 갈치·잡어 등으로 1억여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나 올 들어서는 판매량이 절반 이하로 격감해 하루 3천여만원에 그치고 있다. 남해수협 위판장도 올 들어 8일까지의 위판량이 40여t에 4억여원으로,전년동기의 70여t·5억3천여만원에 비해 크게 줄었다. 지난 해 씨프린스호 기름 유출에 이어 적조현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여천군 가막만 일대의 굴 양식장은 가뭄으로 염도가 높아져 굴 수확을 사실상 포기한 상태이다.이 일대 6백㏊의 굴 양식시설 1만1천대(1대는 1백m짜리 한줄) 중 60% 가량이 이미 폐사했다.이 곳에서는 해마다 3천5백여t을 생산해 1백억원의 소득을 올렸으나 올해는 8백여t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 도서지방도 마찬가지이다.군산수산진흥원 산하 서해수산연구소 군산분실이 지난 달 중순 군산과 부안 일대 연근해의 염도를 측정한 결과 안마도 앞 바다의 염도가 평소보다 2∼3%포인트 낮아진 32.42%였다.
  • 문화수출 촉진해야 할때

    문화체육부는 북경·모스크바·로마등 3곳에 한국문화원을 설립하고 유럽의 3개대학에 한국문학번역센터를 설치할 것이라고 한다.우리문화의 해외수출이라는 점에서 반가운 일이다.문화의 수출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와 효능을 갖고 있으므로 문화와 교역을 상호 연계하는 것이 하나의 추세로 돼 있다. 흔히 해외에서 상품을 팔때 원산지의 이미지,특히 문화적 이미지가 함께 팔린다고 말한다.한국의 수출상품은 한국의 문화 이미지를 등에 업고 진출한다는 것이다. 국가간 외교관계에서도 문화의 힘은 막강하다.93년 9월 미테랑프랑스대통령이 방한했을때 여배우 소피마르소,조각가 발다치니 등 저명한 예술인들을 공식수행원으로 대동하여 우리를 놀라게 한 일이 있다. 「문화대국」다운 모습이었다.지난해 10월 유엔 창설50돌 기념축제에서 정명훈등 정트리오의 KBS교향악단협연은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문화를 매개로 한 문화외교의 효과를 보여주는 단면들이다. 우리는 지난해 수출 1천억달러를 넘어섰고 국민소득 1만달러시대에 들어섰으나 문화수출은 여전히 빈약하다.우리문화 전파의 전진기지인 재외문화원이 뉴욕·LA·파리·도쿄의 4곳 뿐이다.미국의 1백27개국 2백4개소,프랑스의 1백6개국 1백20개소,독일의 68개국 1백52개소에 비하면 출발단계에 불과하다.해외문화원이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국익을 증대시키는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그들은 잘 알고 있는 것이다. 우리 문화원들은 「전통문화예술의 소개와 국제문화교류증진」이라는 설치목적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예산이 턱없이 모자라기 때문이다.지난해 4개 문화원의 총예산이 25억원,그 중 사업비는 15억원에 불과했다.어학연수나 전시실·도서실 등의 운영외에 다른사업은 엄두도 못 낼 형편이다. 문화원의 증설과 함께 사업비도 확충,우리문화수출의 창구가 되도록 활성화하기 바란다.
  • 식수난 섬지방 군급수선 지원/정부 가뭄대책회의

    정부는 심각한 겨울가뭄으로 제한급수를 실시하고 있는 섬 지역에 군급수선을 지원하고,농업용 암관관정을 식수용으로 전환하는 등 겨울가뭄 극복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정부는 30일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주재로 환경부와 건설교통부·내무부·농림수산부·국방부 등 관계부처가 협의,이같이 결정했다. 이같은 대책은 현재 전남·북과 경남·북 등 15개 시·도에 실시되고 있는 제한급수가 갈수기가 끝나는 내년 4월까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른 것이다.
  • 나산실업 실권주 공모 4∼5일 20만2천주

    나산실업이 내년 1월 4∼5일 이틀에 걸쳐 유상증자 실권주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대상 주식수는 20만2천4백95주,1주당 발행가격은 최근 1주일간 평균주가(1만8천4백원)보다 23% 낮은 1만4천1백원이며 대신증권 본점 및 각 영업점에서 청약하면 된다.
  • 4천만원 넘는 금융소득엔 종합과세(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Ⅰ)

    ◎본인·배우자·부양가족 공제 1백만원으로/가계자금저축 신설… 타은행 수표도 송금/저축예금 등 타인양도 가능… 주택·기계 할부금융사 설립 ○실질과세 97년부터 ▷세제◁ ▲금융소득 종합과세=부부 합산으로 연간 4천만원을 초과하는 금융소득은 종합과세된다.4천만원까지는 15%로 분리과세한다.시행은 내년 1월부터 이지만 실제 과세는 97년부터 이뤄진다. ▲이자·배당소득의 원천징수세율=비영업 대금의 이익(25%) 외의 이자·배당소득의 원천징수세율을 15%로 내린다.일용 근로자의 근로소득은 10%로,기타 소득은 20%로 원천 징수한다. ▲근로소득 공제=4백만원+4백만원 초과금액의 30/100까지 공제한다.공제한도도 8백만원으로 올린다. ▲기본공제 및 추가공제=본인·배우자·부양가족은 1인당 1백만원을 기본공제한다.경로우대·장애자공제는 50만원씩,부녀자세대주 공제와 맞벌이 부부 특별공제는 통합한다. ▲특별공제 및 표준공제=보험료·의료비·교육비공제를 특별공제로 통합하고 표준공제(연 60만원)와 선택 적용한다.근로소득자가 아니면 표준공제만 적용한다.교육비 공제에서 학교의 범위를 유치원과 대학까지 확대한다.무주택근로자 공제를 주택자금공제로 전환해 무주택 세대주이고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이 있는 근로소득자로 주택마련저축에 가입한 사람은 연 72만원 한도에서 연간 저축액의 40%를 공제한다. ▲종합소득세율의 구조=1천만원 이하는 10%,4천만원 이하는 20%,8천만원 이하는 30%,8천만원 초과는 40%로 4단계로 초과누진으로 적용한다. ▲접대비 한도액=접대비한도 기본금액이 1천8백만원에서 2천4백만원으로 인상된다. ▲특별부가세 인하=미등기 양도자산은 40% 그대로 이지만 기타 양도자산은 20%로 인하한다. ○특별세액 감면 확대 ▲중소제조업의 특별세액 감면=소득세나 법인세를 20% 감면해 주는 특별세액 감면대상을 부가통신업,연구 및 개발업,방송업,엔지니어링 산업,물류산업으로 확대한다. ▲재래시장 이전시 양도소득세 감면=5년 이상 재래시장 사업을 해온 중소기업자가 사업장을 옮기면 양도세의 50%를 감면한다. ▲미분양주택 세제지원=주택구입자금의 대출금 상환이자에 대해 30%를 세액공제하고 미분양주택을 취득해 5년간 임대후 양도할 때 「20% 양도소득에 특례세율이나 종합소득과세」중에서 선택 적용한다. ▲복권세율 인하=분리과세 대상 복권 당첨 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세율을 25%에서 20%로 내린다. ▲양도소득세율 인하=2년이상 보유했을 경우 3천만원 이하는 30%,6천만원 이하는 40%,6천만원 초과는 50%이며 2년 미만 보유는 50%를 적용한다. ▲1세대 1주택 양도세 비과세 요건=3년 거주 또는 5년 보유에서 3년 보유로 통일한다. ▲배우자 상속·증여공제 변경=상속세는 1억원+1천2백만원×결혼연수나 실제 상속가액(법정상속범위내에 10억원 한도)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증여세는 5천만원+5백만원×결혼연수. ▲상속·증여세율 변경=상속세는 5억5천만원 이하는 현행과 동일하나 초과할 때는 1억3천5백만원+5억5천만원 초과 금액×40%로 한다.증여세는 2천만원 이하는 과세 표준×10%,2천만원 초과 1억5천만원 이하는 2백만원+2천만원 초과금액×20%,1억5천만원 초과 3억원 이하는 2천8백만원+1억5천만원 초과금액×30%,3억원 초과는 7천3백만원+3억원 초과 금액×40%로 한다. ○간이과세제도 도입 ▲간이과세 도입=연 매출액이 1억5천만원 미만인 개인사업자에 대해 현행의 한계세액공제제도를 폐지하고 간이과세제도를 도입한다.납부세액은 매출액×부가가치율×10%이며 간이과세자에게 적용하는 부가가치율은 11개 업종으로 10∼50%이다.소매업은 13%,음식·숙박업 50%,서비스업 40%다. ▲과세특례기준금액 상향 조정=연 매출액이 4천8백만원(대리·중개·주선·위탁매매 및 도급은 1천2백만원)에 못미치는 경우로 기준을 높인다.현재는 3천6백만원 미만이다. ▲금전등록기 발행세액 등=금전등록기 발행세액 공제제도를 없애고 신용카드 매출전표의 발행세액 공제를 발행금액의 1%로 늘린다. ▷금융◁ ▲가계생활자금저축 신설=이 저축은 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되고 이자소득에 대해 10%만 원천징수세율로 분리과세된다.6월에 도입되며 1천2백만원 한도에서 1가구 1통장(신용카드와 가계수표 등의 결재가 가능하고 입출금이 자유로운 저축계좌)에 한한다. ▲대출이자 연체최고제=대출 상환금과 이자를 제때 내지 않는 고객에게 금융기관이 미리 연체사실을 알리는 연체 최고제가 시행된다.일정한 유예기간(개인 1개월,기업 4∼10일)내에 자신의 연체사실을 통보받지 못한 고객은 높은 연체이자를 물지 않아도 된다. ▲금융불량거래자 해제요건 완화=1월부터 50만원 미만의 신용카드 대금을 6개월 이상 연체해 신용정보 주의거래처로 등록되더라도 연체대금을 갚는 즉시 블랙리스트에서 삭제돼 앞으로 금융거래에서 불이익을 받지않는다. ▲저축·보통예금 타인 양도 허용=양도성예금증서(CD),표지어음 등 단기금융상품과 정기예·적금,상호부금 등 적립식 예금에 대해서만 허용돼 왔던 타인 양도가 보통예금,저축예금,자유저축예금,기업자유예금까지 확대된다. ○투금사 종금업 허용 ▲투자금융사의 종합금융업 허용=투자금융회사 중 건전성 등 일정요건을 충족시키는 회사에 대해 종합금융사 업무를 인가한다.따라서 7월부터 서울의 8개사 등 전국 15개 투금사가 종합금융 업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불카드 시행=신용카드와 같은 방식으로 사용되나 사용 즉시 결제계좌에서 사용자금이 빠져나가는 직불카드가 2월에 선 보인다.일부 국책은행을 제외한 31개 은행에서 시행하며 사용한도는 1회 10만원,1일 50만원으로 제한된다. ▲다른 은행이 발행한 정액 자기앞수표도 송금가능=종전에는 고객이 다른 은행으로 송금할 때 현금만 가능했으나 10만원,30만원,50만원,1백만원 등 다른 은행의 정액 자기앞수표를 송금할 수 있는 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다. ▲은행 경영평가제도 개편=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 비율 등 경영지도 비율이 경영평가 지표로 새로 시행된다.현행 상대평가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절대평가 방법도 일부 도입한다. ▲외국은행 지점설치 절차 간소화=외국은행은 종전에는 사무소를 설치한 뒤 보통 1년이 지나야 지점을 설치할 수 있었으나 이 제한이 없어진다. ▲10대 계열 기업군의 부동산취득 완화=폐기물처리 시설용 부동산을 취득할 때 자구의무가 면제되고 해외부동산을 살 때도 주거래은행에 사후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예금자보호 강화=내년 6월에 은행 예금자의 보호업무를 하고 관련기금을 운용할 예금보험공사가 세워진다.공사 내에 예금보험기금을 설치해 은행도산에 따른 보험금 지급에 대비한다.상호신용금고와 단기금융회사,종합금융회사가 파산할 때 예금자에게 주는 보전금 한도도 내년 7월부터 현재 1인당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높인다.이의 재원 확보를 위해 출연금을 현행 예금액의 연 0.1% 이내에서 0.15% 이내로 조정한다. ▲금융기관 합병시 양도세 감면=금융기관의 합병으로 발생하는 중복자산을 합병등기일로부터 5년내 양도할 때 양도세 50%를 감면한다. ▲은행배당·점포신설 자율화=대손충당금 적립비율 등에 따라 세후 당기순이익의 40∼60% 범위에서 배당이 자율화된다.점포 신설도 자율화요건을 충족할 때 일정 정수 이내에서 점포신설이 가능해진다. ▲할부금융제 시행=일반·주택·기계할부금융회사가 새로 설립돼 1월부터 영업한다.고가의 내구재나 주택,기계를 구입할 때 필요한 자금을 빌려쓰고 이를 분할 상환할 수 있다. ▷외환◁ ▲외환거래 결제방식 변경=원화/외화간의현물환 거래결제방식이 2월 1일부터 「익일 결제」에서 「제2영업일 결제」로 바뀐다. ▲원­엔화 시장 개설=10월 1일부터 원화와 엔화의 현물환과 선물환 시장이 개설된다.지금은 원­달러화 시장만 운영되고 있다. ▲해외 이주비 한도 확대=내년 중에 해외 이주비가 세대주의 경우 20만달러에서 40만달러로,세대원은 10만달러에서 20만달러로 늘어난다. ○외국기업 채권 발행 ▲외국인 국내증권 발행 등=외국기업이 국내에서 원화채권이나 기업어음(CP)을 발행할 수 있다. 외국인의 국내주식투자 한도도 확대되며 외국인만이 투자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무보증 회사채발행이 허용된다. 선물환 거내나 금융선물 거래때 내야 하는 실수요증명의 제출이 면제된다. ▲수출선수금 영수한도 등 확대=수출선수금 영수한도가 수출실적의 10%에서 15%로 늘어난다.기관투자가를 제외하고 현재 10억원과 5억원으로 제한되는 일반법인과 개인의 해외증권 투자한도가 자유화된다. 1억달러인 기관투자가의 해외예금 한도도 없어진다. ▲원화의 국제화=4월 1일부터 원화를 휴대하고 반출입할 수 있는 한도가 현재 3백만원에서 1만달러 수준으로 확대된다. ▲외국인수익증권 발행 확대 등=국내 투신사가 발행하는 외국인 전용수익증권의 발행한도가 확대된다.또 일정 한도내에서 비거주자가 주식형 수익증권을 국내에서 살 수 있고 현지금융의 용도제한이 폐지된다.외국투신사가 국내에서 수익증권을 발행할 수도 있다. ▷무역·산업◁ ▲수출승인제=건별로 승인받던 것을 하반기부터 국방·환경·보건위생 등의 경우만 빼고 나머지는 자유화한다. ▲수입제한승인품목 축소=명태 등 3개 품목은 1월 1일부터,꽁치·버터 등 28개 품목은 7월 1일부터 자유화한다. ▲수입선다변화품목 축소=1백87개에서 1백62개로 줄인다. ▲반덤핑 및 상계관세 운영체계 개선=관세청에서 담당하던 반덤핑 및 보조금 수입품에 대한 조사기능을 무역위원회로 일원화한다. ▲공장설립 및 공단관리 개선=신고·허가·승인·입지지정 등 4가지 유형의 공장설립 절차를 설립승인으로 통합한다.공단이 산업단지로 개편돼 제조업 외에 연구·물류단지도 입주가 가능해진다.공단내에서의 임대사업도 허용된다(하반기). ▲외국인 투자제한 완화=점포수 20개 이하,점포당 매장면적 3천㎡이던 소매업과 상품연쇄화사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조건이 폐지된다.투자허용업종에 상품연쇄화사업 등 도매업 2개와 고기소매업이 추가된다. ○민자발전소 건설 허용 ▲민자발전소 건설 허용=석탄화력 2기 및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 2기를 대상으로 4∼6월 중 경쟁입찰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9월 이후 건설에 들어간다. ▲중소기업 관련 기금·자금 통폐합=중소기업진흥기금,창업지원기금 등 4개로 운영되는 것을 중소기업 창업 및 진흥기금으로 단일화한다. ▲지방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대상 확대=지원대상업종에 지식서비스업·상점가 진흥조합 등 6개를 포함시키고 지원대상사업에 공장용지 임대사업과 아파트형공장건설 등 2개 부문을 추가한다. ▲증시 매매제도 개선=한번에 살 수 있는 수량을 현재(5만주)보다 더 낮추고 금액요건(10억원)을 신설한다.매매시간 종료 후에도 30분간 종가로 매매가 가능해 진다. ▲주가지수 선물시장개설=KOSPI(종합주가지수) 200의 3월물,6월물,9월물,12월물에 대해 5월 3일부터 거래를 시작한다. ▲주가지수 옵션시험시장 개설=12월부터 주가지수를 매매계약시 정한 가격으로 장래 일정시기 또는 그 이전에 사고(콜옵션) 팔(풋옵션) 수 있는 권리를 시험 거래한다. ▲공모비율 완화=발행 총 주식수의 30% 이상 공모에서 30% 또는 10% 이상으로서 1천만주 이상으로 완화한다. ▲상장법인의 자사주 취득한도 확대=자사주 취득한도가 5%에서 10%로 늘고 취득한도 초과분의 처분기간도 1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연장된다.
  • 부산·경남 식수난 늑장대책(사설)

    계속되는 겨울 가뭄속에 경남지역 식수난이 심각한 수준으로 심화되고 있다.울산시는 지하수를 쓰는 아파트까지도 3백여곳이나 물이 말랐고,농촌지역 간이상수도 또한 대부분이 폐쇄상태에 도달한 모양이다.부산 역시 1개월내 전면적 제한급수를 전망하고 있다.문제를 더욱 어렵게 하는것은 낙동강 중·상류 4개 댐의 평균저수량이 40.9%로 예년 60%에 비해 크게 낮아 수원 자체의 부족만이 아니라 하류 수질까지 급격하게 악화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매우 답답하다는 생각이 든다.무엇보다 식수난대책이 너무 답보하고 있다는 느낌이다.모두다 기억하고 있을 터이지만 가뭄은 사실상 최근 2년간 계속된것이었다.지난해에는 공장이 가동을 중지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전국 각지역에서 물 실어 보내기운동까지 했었다.식수난이 오늘 일어난 첫경험이 아닌것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가뭄과 식수공급 긴급대책의 단계별 방안이 수립되어 있어야 하고 올해엔 그 기준들에 의해 당황함이 없어야 행정이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할수 있다.그러나 본지 보도에 의하면 이제야비상급수대책을 마련하고 내년중 예산을 세워 노후 간이상수도시설을 확충한다는 지역까지 있다.결국 이 지속적 가뭄속에서도 본질적으로 물부족에 대한 대책은 마련되지 않았음을 알수 있다. 지금은 이럴때가 아니다.지구온난화과정에서 기후난조는 사실로 공지돼 있고 이 기상이상현상에서 한국도 가뭄과 폭염의 징조들을 겪고 있다.그런가하면 아직도 환경의식은 일반화되지 않아 물오염상태는 여전히 악화일로에 있다.이 조건만으로도 식수부족은 상존하는 과제일수밖에 없는 것이다.그러니 물대책은 어떤 물이든 오늘 먹을 물만 있으면 된다는 감각으로 있어서는 곤란하다.사태를 보다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일차적으로는 식수이동계획이나 수질유지계획들을 세워야 하고,포괄적으로는 과제별 단계별 대책 모델을 개발하여 문제가 나타날때 이를 순차적으로 실시하는 체제를 만들어내야 하는것이다.
  • 경남지역 식수난 심화/울산­지하수 “바닥”… 간이상수도 물 끊겨

    ◎부산­댐 저수량 40%… 제한급수 “초읽기”/온양·언양 일부 비상급수 단계 【울산=이용호 기자】 겨울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울산과 부산의 식수난이 심화되고 있다.울산에서는 지하수가 고갈되면서 간이상수도를 사용하는 농촌지역이 식수난에 시달리며 부산에서는 상수원 저수량 감소로 제한급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울주구 농촌의 3백21개 간이상수도(정수장)와 지하수를 쓰는 3백여곳의 아파트 주민들이 식수난을 겪고있다. 온산면 덕신리의 경우 덕신 정수장에서 생활용수를 공급받고 있으나 요즘에는 절대량이 부족한데다가 간이 상수도에서 뻘이 섞여 나와 식수로 사용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지하수를 쓰는 온양면 발리지역과 온산면 지남부락,언양면 반송하리지역 주민들도 수량이 고갈되면서 비상 급수를 요구하고 나섰다. 또 지하수를 쓰는 농소읍 원동 현대아파트와 성우 현대아파트,삼남면 대원 그린파크,태봉 아파트 등도 지하수가 말라붙어 급수차로 물을 공급받기 시작했다. 이는 지난 7월부터지금까지 강수량이 3백5.4㎜에 불과했기 때문이다.예년 7백17.9㎜의 42%이고 가뭄이 극심했던 지난 해 같은 기간 4백18.4㎜에도 크게 부족한 것이다. 한편 부산에서도 낙동강 수계 4개 댐의 저수량이 40%에 불과해 내년 1월 중순부터 일부 지역의 제한급수가 불가피해졌다.또 관개용 지하수의 염도가 높아지며 강서구 대저동 등의 화훼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울산시는 식수난이 급격히 악화되자 이 날 비상급수대책을 마련하고 내년중 10억원을 들여 식수난을 겪는 지역의 노후 간이상수도 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 1백50점이상 고득점자 변별력 향상/수능시험 성적분포 분석

    ◎단순암기·주입식수업 아무 도움 못줘/평균점수 재학생이 재수생보다 높아 9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수험생들의 점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점을 꼽을 수 있다.계열 구분없이 모두 점수가 낮아졌고 상위권의 하락 폭이 중위권보다 더 컸다.인문계 상위권은 10점 정도 떨어졌고 중위권은 8∼9점,하위권은 5∼6점 낮아졌으며 자연계 상위권은 10∼11점,중위권이 9∼10점,하위권은 6∼7점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1백80점 이상을 받은 최상위권은 인문 23명,자연 50명에 그쳤다.지난해의 인문 3백33명,자연 6백50명에 비해서는 1할도 못된다.서울대 상위권학과 지원이 가능한 1백60점 이상은 모두 6천19명으로 지난해의 1만9천53명에 비해서는 턱없이 적다.자연히 전체 평균 점수도 92·12점으로 지난해보다 7·28점이나 떨어진 것은 물론이다. 또 연세대·고려대 상위권학과 지원이 가능한 1백50점 이상은 1만8천5백58명으로 지난해 1백60점 이상을 받은 수험생 숫자와 비슷하다. 영역별로도 ▲언어 32.2점 ▲수리탐구Ⅰ 13.96점 ▲수리탐구Ⅱ 25.56점 ▲외국어 20.39점의 평균 점수를 나타내 지난해에 비해 언어영역이 5.42점이 떨어진 것을 비롯,수리탐구Ⅱ와 외국어 영역이 각각 0.56점과 1.31점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점수가 대폭 하락했음에도 상위권 수험생들에 대한 변별력이 높아진 사실은 특기할 만한 대목이다.이것이 이번 수능시험의 두번째 특징이다. 응시자 전체의 평균 성적이 92.12점,표준편차 28.17점으로 정상 분포곡선을 나타내고 있고 더욱이 1백50점 이상 고득점자의 도수분포도가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경사가 완만할수록 수험생들의 점수차가 잘 드러나 변별력이 높아진다는게 문용린 채점위원장의 설명이다. 대학진학이 가능한 상위 50% 집단의 평균성적인 1백15.34점을 1백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57.67점이어서 당초의 난이도 목표수준(상위 50% 수험생의 정답률 50∼60%)에 적절하게 부합한 것으로 읽혀진다. 세번째 특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시 재학생과 졸업생의 성적차이가 크다는 점이다.재학생의 평균 점수는 94.06점으로 졸업생의 88.75점보다 5.31점 높다.수능 실시 첫해인 94학년도 1차 시험에서 졸업생이 재학생보다 1.24점 높게 얻은 것을 빼고는 4.08점(94학년도 2차),6.78점(95학년도)등으로 재학생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히 수능시험만을 위한 재수는 성적 향상에 분명한 한계가 있고 따라서 효용가치가 현격히 떨어지고 있음을 말해준다. 덧붙여 통합교과적 사고능력을 재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된 만큼 문제풀이식,암기식,주입식 과외수업도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바로 이점은 앞으로의 고교 교육이 폭넓은 독서등을 통한 탐구중심,사고중심,창의력 개발의 학습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음을 의미한다.
  • 동물장기 인간에 이식/질병 옮길 가능성

    ◎미 의학계,원숭이 골수이식 계기 경고/광견병·에이즈 등 150종 범주에 속해 지난 14일 사상 최초로 미국에서 실시된 에이즈환자에 대한 비비원숭이 골수이식수술이 비비가 갖고 있는 병원균을 사람에게 전파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동물장기의 이식이 인간사회에 위험이 될 수도 있다는 주장은 지난 13일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아래 행해진 에이즈환자에 대한 비비골수의 이식수술이 시행되면서 비롯됐다. 이와 관련,미국보건당국은 동물의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이른바 이종이식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이종이식지침을 작성하고 있는 미국국립질병통제센터(CDC)의 역학전문가 로이저 채프먼 박사는 『동물장기의 이식이 인간에게 새로운 질병을 퍼뜨릴 위험이 있는지 여부는 단순히 이론적인 문제가 아니다』고 말하고 실제로 동물이 사람에게 전파시킬수 있는 질병은 광견병 등 1백50종류가 넘는다고 밝혔다. 채프먼 박사는 1918∼19년 세계를 휩쓸면서 엄청난 사망자를 낸 유행성 독감도 돼지가 인간에게 전파한 바이러스 때문이었으며 에이즈도 원숭이가 인간에게 옮긴 것으로 믿어진다고 지적했다. 채프먼 박사는 그런데도 CDC가 이종이식지침을 마련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종이식이 어느 날엔가는 이식용 장기부족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그런 날이 빨리 오지는 않겠지만 그에 대비해 두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채프먼 박사는 곧 공표되어 공청회에 부쳐질 이종이식지침은 이러한 수술이 행해지는 의료기관의 기술수준,안전,감염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동물의 선택,수술환자의 감염여부감시 등에 관한 것을 규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환경 반영 「그린 GNP」 도입/환경부

    ◎2005년까지 77조 투입 「비전21」 확정/녹색도시 10곳·다목적댐 8곳 건설/대기오염 WHO기준 강화 경제구조를 환경친화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그린GNP(녹색국민소득)」의 도입,녹색도시의 조성,식수전용댐의 건설 등을 주요내용으로 10년간의 환경보전계획을 담고 있는 「환경비전 21」이 마련됐다. 환경부는 18일 내년부터 2005년까지 향후 10년간 환경개선투자재원으로 총 77조원을 책정한 「환경비전 21」을 확정하고 이를 세계화추진위원회에 보고했다. 환경부는 이 비전에서 환경친화적 경제구조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환경의 훼손여부가 국민소득에 반영된 그린GNP를 거시경제지표로 개발해 경제정책의 수립에 활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대기환경기준을 2005년까지 WHO(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으로 강화하고 울산 등 오염이 극심한 지역은 아황산가스,먼지 등의 발생한도를 설정하는 총량규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도시화로 늘어나는 지하 및 실내 생활공간의 환경을 관리하기 위해 97년까지 실내공기질관리법을 제정하고 개펄을 보호하고 육상의 오염물질 유입에 따른 연안바다의 오염을 막기 위해 98년까지 연안역관리법을 만들기로 했다. 소득의 증가로 급증하는 환경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민통선 부근 파주군 장단면 통일촌과 대전시 둔산지구 등 5개 신도시를 생태도시시범지역으로 설계하는 등 2005년까지 자연생태계 본래의 모습에 가까운 「21세기형 녹색도시」(Eco­Polis)를 10곳에 조성하기로 했다. 오는 2005년까지 다목적댐 8개소를 개발해 장기 가뭄이 발생하더라도 식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했다.
  • 가뭄지역 30억 긴급지원/전남 고흥·경북 포항등 15개시군 대상

    ◎암반관정·집수정 등 설치/환경부,가뭄 확산땐 추가지원 환경부는 15일 겨울철 가뭄으로 식수에 어려움을 겪는 전남 고흥·여천·신안지역과 경북 포항 등 15개 시·군에 대해 30억원의 국고를 지원,암반관정 78개,방사형 집수정 2개소,송수관로 26㎞ 등을 설치토록 했다. 환경부는 또 생활용수 부족지역이 확산될 경우 추가 지원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지난 14일 낮 12시 현재 전남·북과 경북지역 주민 36만7천명이 시간제·격일제·3일제 등 제한급수 실시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
  • “경제위축·물가불안 없게 대책 마련” 이 총리(국무회의:12일)

    ◎연말 이웃돕기 공직자들 솔선 당부 12일 열린 정례국무회의에서 이홍구 국무총리는 최근 정국이 경제의 안정기조를 흐트러지 않도록 내각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총리는 이어 연말을 맞았음에도 각종 복지시설이 외면당하고 있는 세태에서 공직사회 구성원들이 먼저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모두 1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총리는 지난 8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김영삼 대통령이 지시한 내용을 상기시키며,최근의 정국에 따른 경제활동의 위축과 물가불안심리에서 벗어나기 위한 내각차원의 종합적 대책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총리는 먼저 재정경제원과 농림수산부에 『최근 쌀값상승이 우려되는 만큼 연말물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달라』고 지시했다.이어 통상산업부에 「기업의 투자의욕을 살리고,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최소화시키는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이총리는 특히 공보처에 『일련의 과거청산작업이 정경유착의 병폐를 시정하고,우리 경제의 선진화와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재정경제원에는 『현재 안팎의 경제여건을 종합적으로 점검·분석하여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하는 동시에 2∼3년 앞을 내다보는 중·장기적 시각에서 「96년 경제운용 방향」을 수립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인기 농림수산부장관은 『겨울가뭄으로 현재 전주를 포함,전국 13개 시·군지역의 37만명이 제한급수를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총리는 이에 대해 『환경부와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제한급수로 인한 주민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라』면서 『비상송수관·암반관정개발과 함께 상습식수난지역에 대한 항구적인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총리는 연말 분위기에 대해 언급하며 『최근의 정국으로 인해 민심이 불안정해지고 서민경제가 어려워져 각종 복지시설을 찾는 발길이 뜸해지고 있다』고 각박해진 세태를 걱정했다. 그러면서 『여러 국무위원들이 책임지고 소속공무원들과 산하 기관·단체에서,어려운 여건 아래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있는 군·경과 불우이웃을 찾아 따뜻하게 격려할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고 각별히 당부했다. ▷의결안건◁ ▲군위탁생규정(개) ▲군수품관리법(개) ▲농지법시행령(제) ▲외국인의 토지취득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 ▲자동차관리법 시행령(개) ▲산림청과 그 소속기관직제(개) ▲공무원임용령(개) ▲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의 임용에 관한 규정(개) ▲공무원임용령시행령(개) ▲1995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안­환경미화원 등에 대한 격려품 지원경비 ▲〃­내무부소속 재난관리기구신설관련경비·경찰청소관 비상동원매식비 ▲〃­거택보호대상자 월동대책비 ▲〃­봉급·공공요금및 형사보상금 등 지급경비 ▲1996년도 예산에 대한 국회의 증액요구에 대한 동의 및 예산공고안 ▲국제기능올림픽대회유공자 등 영예수여안
  • 「물 기근」 근본대책 강구해야(사설)

    남해안에서 시작된 가을가뭄이 3개월째 계속돼 이제는 동해안일대와 중부에 걸쳐 광범위한 겨울가뭄으로 이어지고 있다.물부족사태는 전남지역 절반이나 3일제 급수,포항·경주·속초·동해시등에 제한급수라는 식수난까지 만들고 있다.광역상수원의 저수율도 예년에 비해 40%에 불과하다. 이 현상은 또 수질을 악화시키고 있다.낙동강하류 수질은 수량부족에 겨울철 규조류까지 이상번식하여 식수로 쓰기에는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한다.1월까지 가뭄이 지속되면 수돗물생산 자체가 감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뭄은 사실상 지난 2년간 계속돼온 것이다.이 과정에서 우리는 지역간 물 나르기도 했고 물 아껴쓰기 계몽도 했다.그러나 이러한 대응책은 실제적으로는 소박한 것이다. 보다 문제의 근원에서 세계차원의 기후변화까지를 전제로 한 국토수자원관리기본계획을 체계적으로 새로 짜는 것이 어떨까 한다.지난 3월 수자원공사가 기상이변에 따른 특정지역 물부족해소를 위해 금강계통과 전주권계통,섬진강계통과 부안댐계통의 광역상수도 연결안을 내놓았던것은 주목할만한 제안이었다.이런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기본정책은 광역상수도 연계사업과 같은 안정적 공급책을 찾아내고,한편 물절약책에서도 보다 실질적 방법들을 선택해야 한다. 개개인이 물절약을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실질적 물절약은 노후수도관의 과감한 개체부터 시작을 해야 한다.대형건물,공동주택단지등의 중수도설치와 공업용수 재사용을 확대하는 일도 중요하다.각종 물사용기기들을 아예 절약형으로 제조공급케 하는 일도 이미 많은 나라에서 시행하는 제도적 정책이다. 아직 우리는 물이 부족한 나라는 아니다.그러나 2천년대에 들어서면 한국도 「물기근국가」가 될 것이란 전망이 미국 기후변화연구에서 지적돼 있다.최근 사태를 일시적 현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물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장기대책수립에 시급히 나서기를 바란다.
  • 사상 최악 겨울 가뭄/대형댐 수위 급감… 피해 전국 확산

    ◎목타는 남부… 중부로 북상하는 한해 실상/제한급수 그나마 다행… 섬지역 빗물로 목축여/큰비·눈 안 오면 내년 농사 지장… 공장 조단위기 겨울가뭄이 예사롭지 않다.김장조차 담그지 못했던 지난 해보다도 더욱 심하다.강수량이 지난 해보다 더 적기 때문이다.전남 남해안과 경북 포항은 지난 10월 격일제 급수에 이어 11월 중순부터는 삼일제 급수를 하고 있어,하루하루 먹을 물 걱정이 태산이다.지난 해를 무난히 넘겼던 강원도 속초시와 동해시도 올해에는 가뭄이 시작됐고,충청과 전북 내륙도 비상권에 들어섰다.2백㎜ 이상의 큰 강수가 없으면 내년 농사는 물론 제조업체마저 가동을 중단할 위기를 맞고 있다.전국으로 확산되는 겨울가뭄의 실상을 점검해 봤다. ▷전남 남해안◁ 3천2백여가구에 1만1천여명이 살고 있는 고흥군 도양읍은 요즘 마실 물까지 모자란다.지난 10월5일 격일제 급수가 시작될 때만 해도 김장 담글 일을 걱정했었다.그러나 삼일제 급수가 실시된 11월 12일 이후 사정이 더 급해졌다. 식수원인 풍남면 풍남리 강동제의 저수율은 18.5%.총 저수량은 16만여t으로 45일 뒤면 바닥을 드러낸다.주위가 온통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다른 식수원의 개발은 애당초 불가능하다. 도양읍 금산식당의 주인 김병화씨(45·여)는 『허드레 물은 바다물을 길어다 쓴다』며 『이 곳 30여개 횟집마다 김장철을 맞아 물확보에 비상이 걸렸다』고 말했다. ○김장철 맞아 물걱정 “태산” 고흥군은 『3천5백만원을 들여 대형관정 한곳을 개발할 예정이나 수맥을 찾기 어려울 것 같다』며 『97년 주암댐 도수관로 매설공사가 끝나야 식수난이 해결될 것』이라고 사실상 속수무책임을 고백했다. 식수난에 시달리는 지역은 도양읍 이외에도 11개 시·군의 21개 읍·면·동이다.3만1천2백여 가구의 10만9천여명이 석달째 목이 탄다. 신안군은 79개 유인도 가운데 증도·소악도,신도,고사도와 평사도 등 17개 섬에 행정선을 동원해 물을 실어 나르고 있다.빗물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2천여 주민들은 두달째 4척의 행정선이 실어다 주는 물로 목을 축인다. 비교적 면적이 큰 신안군 지도읍,흑산·도초면의 주민 6천여명은시간제 또는 격일제로나마 상수도를 공급받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그러나 10일부터는 무안군 무안읍과 완도군 노화읍 염등리 등 간이 상수도로 식수를 공급받는 1백2개 마을 5천4백여가구의 1만6천여명도 제한급수를 받기 시작했다. 올해의 강수량은 8백61.1㎜로 가뭄이 극심했던 지난 해의 8백81㎜보다 20㎜가 적다.예년의 평균치 1천3백78.3㎜보다는 무려 5백17.6㎜가 적다.더구나 올 9월 이후의 강수량은 92㎜로 예년 2백66.6㎜의 34.5% 수준이다. 전남 47개 수원지의 평균 저수율은 27.6%로 예년의 절반 수준이다.광역 상수원인 주암댐의 저수율은 52.3%,수어댐 44.8%,동복댐 23.7%로 평균 40%선인 지난 해와 비슷하다. 대규모 댐의 저수율도 형편없다.장성댐 장성호의 저수율은 43.2%,담양호 26.1% 광주호 54.8% 나주호 26.7% 등 평균 30.6%이다.예년의 평균 74.6%에 크게 못 미친다. 전남도는 도의 예산과 시·군의 예비비 등 7억여원으로 고흥·영광·무안·진도·신안 등 가뭄지역에 대형 관정 19공을 개발키로 하고 양수기 16대·송수호스 1.9㎞·소방차 2대·급수차 4대 등 각종 장비를 확보했다. 또 환경부에 관정개발비 21억여원을 긴급 지원해 달라고 건의하는 한편 건설교통부에는 주암댐∼고흥,주암댐∼목포간 도수관로 매설공사를 앞당겨 줄 것을 요청했다. ▷경북 동해안◁ 경북의 웬만한 저수지는 바닥을 드러낸지 오래이고 중·대형 댐마저 저수량이 크게 줄어 벌써부터 농민들이 내년 농사를 걱정한다. 특히 포항·경주·영덕 등 동해안 지역의 가뭄이 더욱 심하다.식수는 말할 것도 없고 공업 용수도 위협받는 형편이다. 올해의 평균 강수량은 7백59.8㎜로 예년의 평균 1천15.5㎜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가뭄이 극심했던 지난 해의 6백77.2㎜보다 고작 82㎜가 많다. 특히 지난 9월 이후의 강수량이 월 평균 26㎜밖에 안돼 겨울 가뭄으로는 사상 최악이다.안동댐 50.7%를 비롯,임하댐 40%,영천댐 42.4%,덕동댐 29.3%,운문댐 29% 등 5개 중·대형 댐의 평균 저수율도 38.3%에 그치고 있다. ○경주시 저수율 22% 불과 전국에서 가뭄이 가장 심한 경주시의 올해 강수량은 6백19.7㎜로평균 저수율이 22%에 불과하다.상수원인 덕동댐의 저수율은 27.7%(4백10만t)밖에 안돼,앞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간은 1백일 남짓이다. 현곡면 남사지를 비롯한 59개 저수지는 대부분 고갈됐거나,그렇지 않더라도 저수율이 10%에도 못 미친다.형산강으로부터 취수하는 탑동 정수장도 수량이 크게 감소,하루 5천t을 줄여 2만5천t 밖에 공급하지 못한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등 저수지를 상수원으로 하는 포항도 목이 마르기는 마찬가지이다.구룡포읍의 상수원인 눌테지의 저수량은 35%로 하루 4천t밖에 생산하지 못해 5백여 주민들이 4개월째 제한급수를 받는다. 남구 오천읍과 동해면 주민 1만여명의 식수원인 오어지와 진전지의 저수율은 18∼36%로,지난 1일부터 하루 9시간씩 제한급수를 하고 있다. 북구 흥해읍 칠포리 등 3만3천여가구에 하루 8천t씩 공급하는 곡강천 취수원도 수위가 4m에서 최근 2m로 떨어져 취수량이 50% 이하로 떨어졌다. 포항의 대단위 아파트들은 변기통에 벽돌을 넣어 물 사용량을 줄이는 등 절수운동을 펴고 있다.영천댐에서하루 12만여t의 공업용수를 받는 포철 등 포항철강공단의 업체들도 절수대책을 서두르고 있다. ▷동해안 북부◁ 속초시는 지난 7일부터 겨울 가뭄이 계속되면서 식수원이 마르자 29개 아파트단지의 9천1백62가구에 매일 상오 10시부터 하오 5시까지 수돗물 공급을 중단했다. 또 하루 3천5백t 이상의 수돗물을 쓰는 콘도와 연수원 7곳에는 물 공급을 전면 중단했으며 목욕탕 26곳과 세차장 42곳의 휴무일은 매월 1회에서 매주 2회로 늘렸다. 이는 하루 3만3천∼3만5천t의 물을 공급하는 상천 상수원의 수량이 급격히 줄어,10여일 후면 절대 수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다급해진 속초시는 쌍천을 중장비로 굴착한 뒤 바닥에 비닐을 깔아 하천수의 누수를 최소화하는 한편 노학동 응골에 관정을 설치하는 등 물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유흥업소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절수운동도 펴고 있다. ○목욕탕·세차장 주2회 휴무 동해시 역시 식수난이 불가피해지자 10일부터 시민들에게 안내문을 보내 물을 아껴쓰라고 호소하고 있다.계속된 가뭄으로식수원인 전천이 한달 전부터 바닥을 드러내고 옥계면의 주수천도 수량이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이다.게다가 하루 2만t의 물을 공급하는 달발댐도 저수율이 80%에 불과해 큰 눈이나 비가 내리지 않으면 조만간 제한급수나 격일제 급수가 불가피하다. 동해안 북부의 올 강수량은 7백33㎜로 예년 평균 1천1백60㎜의 60%선에 불과하다.특히 9월부터 11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속초에 내린 비는 1백57.9㎜로 예년보다 무려 2백㎜가 적다. ▷중부 내륙◁ ◎전주시 20개동 격일제 급수/충주댐 저수량 작년의 59% 전북 전주시는 11일부터 전체 40개동 가운데 20개동을 대상으로 격일제 급수를 실시한다. 전주천을 사이로 서쪽의 동·서 학동,동·서 완산동,평화동과 효자 1·2동은 짝수날에,동쪽지역의 남·서 노송동,우아동,인후 1·2·3동,풍남동,중노송동 등은 홀수날에 수돗물을 공급키로 했다. 이는 상수원인 완주군 상관저수지의 저수율이 49%로 내려가고 임실군 방수리 하천의 수위(만수위 1백95㎝)가 1백2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지난 9월부터11월까지 전주지역에 내린 비는 1백18㎜로 예년의 45%에 불과했다. 또 충북은 충주댐의 저수량이 크게 줄어 8일부터 방류량을 초당 97t에서 60t으로 줄였다.저수량이 15억8천7백만t(수위 1백30.52m)으로 지난해 이맘때의 16억8천6백만t(수위 1백31.99m)에 비해 5·9%인 9천9백만t(수위 1.47m)이 줄었기 때문이다. 충주댐 관리사무소는 올 연말까지 눈이나 비가 오지 않으면 새해에는 방류량을 더 줄여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수량은 올들어 1천3백14.4㎜로 지난해 1천1백18.4㎜에 비해 17.5%인 1백96㎜가 많았지만 57%인 7백50㎜가 지난 8월초부터 9월초까지 집중되면서 방류량을 늘려 물부족을 겪고 있다.
  • 겨울 가뭄 석달… 남·동해안 식수난

    ◎강수량 예년의 60%… 저수지 곳곳 “바닥”/전남지역 절반 「3일제 급수」/전주·포항·속초시 제한 공급 겨울가뭄 피해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4개월째 식수난을 겪고 있는 전남 고흥·신안,경북 포항에 이어 강원 속초시와 전북 전주시가 제한급수를 실시키로 했다.또 경북 경주,강원 동해,전북 무주와 부안일대의 제한급수가 초읽기에 들어갔고 충주댐은 8일부터 방류량을 줄였다. 환경부는 전국 13만8천여명이 물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하순쯤에는 67만2천명,그리고 월말에는 83여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올들어 이들 지역의 강수량이 지난해에 이어 예년의 60%를 약간 웃돌 만큼 적기 때문이다.소규모 간이상수도는 이미 대부분 바닥을 드러냈고 광역상수원의 저수율은 예년의 40%선을 맴돌고 있다. 기상청은 12월의 강수량도 예년 평균치인 40∼50㎜에 불과할 것으로 예보해 겨울가뭄의 피해는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40개 동 가운데 20개 동이 11일부터 격일제급수에 들어간다. 경주시도 덕동댐 등 상수원의 평균저수율이 22%로 떨어져 제한급수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동해시도 식수원인 전천이 바닥을 드러냈고 주상수원인 옥계면 주수천의 수량이 크게 줄자 급기야 대대적인 범시민절수운동을 펴기로 했다. 지난 9월말부터 격일제급수를 해온 전남 11개 시·군,21개 읍·면·동 가운데 절반가량이 이달들어 3일제급수로 식수난이 악화됐다. 포항에서도 남구 구룡포읍·오천읍과 동해면에 이어 북구 흥해읍도 제한급수가 실시됐다.속초시는 대단위 아파트단지에 매일 상오10시부터 하오5시까지 수돗물공급을 중단하고 하루 3천5백t이상 물을 소비하는 콘도와 연수원은 전면단수키로 하는 등 물아껴쓰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충주댐은 수위가 지난해(1백31·93m)보다 1·47m나 떨어지자 8일부터 방류량은 초당 97t에서 60t으로 줄였다.
  • 겨울 가뭄 동해안 북부까지/올 강수량 예년의 절반… 식수 비상

    ◎속초시 등 「수돗물 아껴쓰기」 운동 겨울가뭄이 전남 남해안,경북 포항에 이어 강원도 속초,동해 등 동해안 북부까지 확산되고 있다.격일제나 시간제로 상수도를 공급하는 제한급수를 실시하는가 하면 목욕탕 등의 휴무일을 늘리고 대형 물소비업체에는 수돗물 공급을 아예 중단,물절약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속초시는 7일부터 계속된 겨울 가뭄으로 식수난이 우려되자 지역 29개 아파트(9천1백62가구)에 대해 상오 10시부터 하오 5시까지 수돗물 공급을 중단키로 했다. 또 수돗물 사용량이 많은 목욕탕 26곳과 세차장 42곳의 휴무일을 매월 1회에서 주 2회로 늘리도록 했다.이와 함께 하루 3천5백t 이상의 물을 사용하는 콘도와 연수원 등 7곳에 수돗물 공급을 전면 중단했다. 이는 하루 3만3천∼3만5천t의 수돗물을 생산하는 쌍천 상수원의 수량이 급격히 줄어 10여일 후에 절대수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동해시도 이날 가뭄으로 주수천과 전천의 취수량이 부족해지자 시민들에게 절수 안내문을 보내고 수돗물 아껴쓰기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동해안 북부지역의 올들어 강우량은 7백33㎜로 예년 평균 1천1백60㎜의 60%선에 그치고 있다. 경북 포항에서는 구룡포읍에 이어 남구 동해면과 오천읍이 이날부터 시간제 급수에 들어갔다.경주시도 취수원인 덕동댐의 저수량이 급격히 떨어지자 제한급수를 검토하기로 했다.포항과 경주의 올해 총 강수량은 각각 6백57.8㎜와 6백19㎜로 예년 평균 1천2백㎜의 절반수준에 머물고 있다. 전남에는 11개 시·군의 21개 읍·면 3만1천여가구에서 격일제나 삼일제 급수가 실시되고 있고 전북 전주시도 이달들어 40개동 가운데 20개동에서 홀·짝수일로 나누어 격일제 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 뒷걸음질 치는 미 환경정책/워싱턴 김재영(특파원 코너)

    「그린」(환경)이란 말을 전세계적으로 대중화,보편화하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했다고 할수 있는 미국의 모범적 환경정책이 뒷걸음질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미국의 「그린」에 물든 많은 국가들이 현재 유행적으로 진보적 환경주의를 내걸고 있는 것과 크게 대비된다. 세계에서 제일 먼저 국립공원·삼림을 지정해 현재 한반도 열배 면적의 이같은 영원한 그린벨트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은 지난 70년 자동차,공장,발전소의 오염배기물질을 규제하는 「청정 공기」법을 시발로 일련의 환경 및 공적자원 보호 법률을 제정했다.「깨끗한 물」「멸종위기 생물」「안전 식수」「독성폐기장 정화」 등 세계각국이 십여년 뒤 열심히 모방하는 환경법률들이 잇따라 마련됐다.그런데 지난해 의회를 장악한 공화당은 연방정부의 규제 기능이 과도하게 중앙통제적,관료적이라며 이를 「개혁적으로」 대폭 축소시킬 의지를 보이고 있다.특히 연방 환경보호청,내무부,농무부의 환경규제 권한이 개혁대상으로 찍혔다. 정부개입이 없는 정통적 자유시장체제를 적극 옹호하는 공화당은연방환경 규제를 지키느라고 미국의 산업들이 연 6천억달러를 쓰고 있다면서 「뜻은 좋지만 쓴 돈 만큼의 효과가 의심스러운」 이들 규제를 철폐,약화시키겠다는 것이다.「한시간마다 9t의 독성배기가스를 내뿜는」(정부측 통계) 석유·가스 산업체를 공기청정법 준수대상에서 제외시키고,습지대 개발허가권을 제한하고,수도물의 비소·라돈 함유량규제를 완화하며,독성폐기물 정화달성치를 대폭 하향조정할 계획이다.가전제품 및 트럭의 열효율기준치를 낮추고,야생동물 중요서식지 설정권과 국립삼림지내의 야생동물 서식유지의무선을 축소하고,멸종위기 생물지정권을 역시 제한한다는 것. 여기에 알래스카 해안 1백50만에이커의 「국립북극권 야생보호지」에 대한 석유채굴을 허가할 셈이다. 연방정부는 적극적인 환경보호,규제 덕분에 지난 72년엔 미국의 전 강·호수 가운데 수영,낚시에 적합한 곳이 3분의 1에 머물렀으나 지금은 갑절로 늘었고 5년전에 오존량이 한계치를 넘어섰던 도시중 반이 그아래로 떨어졌다면서 규제권 유지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그린」이란 말이 지니는 대중 선동력을 잘 알고있는 공화당은 이같은 규제약화를 단일법안들로 명시하는 정공법은 차마 자신이 없어 대여섯 예산관련법안의 이 구석 저 구석에 살짝 얹어놓았다. 개별 예산법안은 조항별이 아닌 전체통과 방식이어서 예산이 궁한 행정부 처지를 감안하면 환경약화 조항이 덩달아 법률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 겨울가뭄 극심 전남·북지역 광역상수도 물 비상급수

    한국수자원공사는 겨울 가뭄이 극심한 전남·북 지역의 식수난 해결을 위해 29일부터 광역상수도의 물을 비상급수한다고 발표했다.전북 부안지역은 부안댐과 섬진강댐에서 하루에 1만1천t을 공급한다.전국에서 물사정이 가장 어려운 목포에는 주암댐 계통 광역상수도의 물을 공급하고 하루 사용량의 60%인 9만t을 주암호로부터 직접 공급받을 수 있게 용수관을 연결,내년부터는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또 공업용수가 부족한 여천공단에 물 공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복선 관로와 원거리 용수공급용 가압펌프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 덩치 큰 기업 공개 쉬워진다/1천만주이상 허용

    ◎내년 LG반도체·현대중 가능 발행주식의 30% 이상을 공모해야 하는 현행 기업공개 요건이 자본금이 클수록 주식 공모비율을 낮추는 방식으로 대폭 완화된다.이에 따라 자본금이 커 증시 물량부담때문에 공개가 늦어져 온 한국통신과 한국중공업,LG반도체,현대중공업,현대전자 등 대기업의 공개·상장이 한층 쉬워지게 됐다. 재정경제원은 29일 이같은 내용의 「기업공개제도 선진화방안」을 마련,이날 금융산업발전심의회 증권분과위원회의 심의와 오는 12월 증권관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공모가격의 산정에 있어서도 자산가치보다 수익가치의 반영비중을 높이고 공개 후 상장시한을 현재 6개월 이내에서 1년 이내로 연장,기업공개에 따른 물량부담을 덜도록 했다. 재경원은 기업내용이 좋아 공모가격이 높거나 자본금이 커 공모주식이 많은 기업의 경우 물량부담때문에 공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점을 감안,자본금이 클수록 단계적으로 공모비율을 낮추는 안과 공모비율을 30% 이상 또는 8백만주 이상으로 정해 선택하는 안 등두가지를 마련했으나 이날 증권분과위 위원들이 「30% 이상 또는 1천만주 이상을 최저 분산주식수로 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이 안이 채택될 것이 유력시된다.
  • 사후 각막기증 희망자 주민증·면허증에 표시/내년부터 시행

    운전면허증과 주민등록증에 각막기증 의사를 표시하는 제도가 내년초부터 시행된다.이에 따라 각막을 기증할 뜻이 있는 사람이 교통사고 등 뜻하지 않은 사고로 사망했을때 시각장애인에 대한 신속한 이식수술이 가능해지게 됐다. 행정쇄신위원회는 29일 이같은 제도를 도입키로 의결하고 김영삼대통령에게 건의했다.행쇄위의 이같은 결정은 각막기증희망자가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때 기증자여부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려 이식시간을 놓치는 안타까움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각막은 사망한지 6시간 안에 적출해야 효과적으로 이식할 수 있다.각막기증의사표시제도가 도입되면 내무부와 경찰청은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교부할때 각막기증스티커를 함께 주어 희망에 따라 증명서에 붙이거나,생각이 바뀌면 자유롭게 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