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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서 어린이 저영양 식품 광고 까다롭게

    2025년부터는 어린이들이 주로 시청하는 TV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유튜브 등 뉴미디어에서도 고열량·저영양 식품 광고를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학교 주변 편의점에서는 저염·저당 제품 등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어린이 전용 코너도 시범사업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5차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종합계획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3년마다 수립한다. 이재용 식약처 식품소비안전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4차 계획에서) TV 중심의 광고 제한 등 개선의 필요성이 도출됐고, 이번 계획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에 따르면 정책은 3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우선 식약처는 뉴미디어에서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광고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자율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국장은 “지금은 어린이 식생활과 관련해 (유튜브에서는) 별도의 관리체계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어린이 대상 동영상 채널 운영자들이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광고를 자발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 프로그램 광고에도 변화가 생긴다. 오후 5~7시 시간대에 송출되는 프로그램 중 아이들이 주로 시청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광고를 금지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아이들이 시청하지 않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광고를 일부 허용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냐는 의견들이 많이 나와 합리적으로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염·저당식품 등의 제조·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교 주변 편의점에서 어린이 건강코너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내용도 종합계획에 담겼다. 내년부터 의견수렴 후 시범사업안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 업체엔 시범사업 참여 표지판 제공 등 인센티브를 준다. 향후 해당 사업이 제도화되면 판매대 지원 등 인센티브도 고려하고 있다. 그리고 햄버거·피자 등 프랜차이즈 업소에서 판매하는 음료의 당 함량을 현재 열량 표시처럼 가독성 있게 표시할 것이라고 식약처는 밝혔다.
  • 이영주 경기도의원 ‘경기도형 어르신 식사지원 서비스 도입 토론회’ 개최

    이영주 경기도의원 ‘경기도형 어르신 식사지원 서비스 도입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주 의원(시대전환·양평1)이 3일 ‘경기도형 어르신 영양관리 및 식사지원 지역사회투자서비스 사업 도입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일본의 노인 지역 영양 사례와 서울시 재가 어르신 식사서비스 제공 사례에 대한 발제와 토론자 네 명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도의원은 “식사는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가장 기본적인 행위인데 어르신들은 하루 세 끼 식사를 하는 것마저도 어려운 경우가 있다”면서 “지자체에서 어르신들께 무료급식, 도시락 배달 사업을 하고 있지만 아직 보완해야할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이 도의원은 “단순히 끼니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영양이 잘 잡힌 식사, 나아가 영양과 맛을 모두 고려한 식사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날 토론회는 김연정 고령자新식생활연구회 회장, 장성오 사회적기업 ㈜복지유니온 대표가 발제를 맡았고, 조태훈 경기도 복지국 노인복지과 과장, 이경은 서울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구재관 연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박동옥 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 남윤성 엠굿 대표이사 등 13명 잡지발전 공로 포상

    남윤성 엠굿 대표이사 등 13명 잡지발전 공로 포상

    남윤성(사진) 엠굿 대표이사가 잡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정부 포상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1일 56회 잡지의 날을 맞아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기념식을 열고 잡지 발전에 힘쓴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보관문화훈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장관 표창 10명 등 모두 13명이다. 보관문화훈장을 받는 남 대표이사는 1989년 미술대학 교육 수험지인 월간 ‘미대입시’를 창간해 지금껏 발행하고 있다. 미술대학 지망생, 미술교육자에게 입시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망생들의 실기 능력을 향상한 공로다. 미술 입시 관련 홈페이지 ‘엠굿’도 개발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전재성 매거진플러스 대표이사는 여성종합잡지 월간 ‘퀸(Queen)’을 발행해 다양한 생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고 외국 시장도 개척했다. 월간 ‘오가닉 라이프’도 발행하며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에 이바지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송영용 엠디 대표는 1999년부터 월간 ‘엠디(MD) 저널’을 창간·발행해 의료지식과 건강정보를 제공해왔다. 문체부는 이외에도 친환경, 주택, 야외활동, 경제 등 다양한 분야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10명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을 준다. 올해로 56회째인 잡지의 날은 근대 잡지의 효시인 육당 최남선의 ‘소년’ 창간일인 1908년 11월 1일을 기념해 1965년 지정했다.
  • aT-서울시교육청 ‘그린푸드 데이’ 전개 업무협약

    aT-서울시교육청 ‘그린푸드 데이’ 전개 업무협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서울시교육청은 26일 서울 aT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세대의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그린 급식과 연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전개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문화 확산 ▲저탄소·친환경 농수산식품 등을 활용한 공공급식 활성화 ▲미래세대의 꽃 생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체험교육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대국민 식생활 개선 캠페인이다. aT는 가정, 음식점, 학교 등에서 자율적으로 지정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생산은 ‘저탄소·친환경 인증농산물’ ▲유통과정에서 ‘로컬푸드’ 식단 구성 ▲소비단계에서 ‘잔반 없는 식사’로 먹거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 “혼밥 대충 안 돼요”… 중랑, 영양 요리교실 운영

    “혼밥 대충 안 돼요”… 중랑, 영양 요리교실 운영

    “혼자 살면서 밥을 대충 해결하는 습관이 들었는데 요리교실 덕분에 끼니를 잘 챙겨 먹게 됐어요.”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서 혼자 사는 이모씨는 최근 건강검진 결과를 보고 구에서 진행하는 영양요리교실을 신청했다. 라면, 빵 등으로 식사를 대충 하던 이씨는 최근에는 식사일기까지 기록하며 건강식단 만들기에 빠졌다. 중랑구는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건강밥상 영양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단일 간편식사에서 오는 영양 불균형과 비만 등 대사성질환을 막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으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이번 요리교실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요리교실은 매주 금요일 오후 비대면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진행된다. 강사가 골고루 먹기, 나트륨과 단순당의 문제점, 가공식품 건강하게 먹기, 식품 선택 방법 등의 식습관 이론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저염드레싱과 저염쌈장 만들기, 샐러드와 양파잼 만들기 같은 제철식품과 저염레시피를 활용한 건강식단을 함께 만들어 보는 체험실습도 병행해 교육 이후에도 꾸준히 건강식단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난 15일에는 입학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식사일기를 기록하는 방법과 건강 식생활 실천 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고구마 카나페’를 만들어 보기도 했다. 이번 교육은 다음달 19일까지 이어진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1인 가구가 늘면서 식사를 대충 하게 되는 경향이 있어 건강한 식단을 통해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영양요리교실을 계기로 지역 주민이 일상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꾸준히 이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송파구, 방과 후 활동 지원 ‘송파쌤 레벨업 배움터’ 운영

    송파구, 방과 후 활동 지원 ‘송파쌤 레벨업 배움터’ 운영

    서울 송파구가 청소년들의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초·중·고 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송파쌤 레벨업 배움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2021년 송파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올해 처음 추진하는 배움터는 학교와 지역 사회가 협력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의 방과 후 활동을 확대·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구는 방과 후 교육에 참여할 교육전문법인, 기관, 단체, 강사팀을 공개모집해 총 6개 교육전문 단체를 선정했다. 이어 학교 대상 설명회를 진행해 총 8개 학교(초등학교 3개, 중학교 5개)가 참여하기로 했다. 이어 최근 8개 학교와 마을 교육전문가를 매칭했다. 구는 각 학교의 유휴공간을 발굴·활용해 방과 후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올해 진행하는 배움터는 ▲인문 소양을 갖춘 민주시민 양성교육을 하는 ‘행복 배움터’ 2개 ▲경제·관계·건강·진로 등 4대 분야 융합교육을 하는 ‘미래 배움터’ 3개까지 총 5곳이다. 배움터는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행복배움터’는 ▲업사이클링 공예작업을 진행하는 ‘달그락 공작소’ ▲영화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배우는 ‘사단법인 월드유스비전’ 등이 있다. ‘미래배움터’는 ▲청소년미래설계 프로그램 ‘청미모’ ▲나만의 책을 만들며 자기 이해와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배우는 ‘자녀사랑학부모전문강사협의회’ ▲사적경제와 공정무역, 환경, 식생활에 대해 학습하는 ‘가치알리미’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교육협력과(02-2147-2471)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배움터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공교육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의 방과 후 활동을 확대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학교 내 유휴 공간 발굴과 지역의 교육 전문가를 연계·활용함으로써 마을의 자생적 교육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밥 먹고 커피 마시기, 기후변화 탓에 불가능할 수도”

    “밥 먹고 커피 마시기, 기후변화 탓에 불가능할 수도”

    밥 먹고 커피 마신다. 지금은 당연하게 여기는 이런 식생활이 기후변화에 관한 우리의 안일한 대응으로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나섰다. 인류는 지난 1만 년이 넘는 오랜 세월 각종 작물을 선택적으로 재배해 특정한 성장 조건에 맞도록 키워 수확률을 높였지만, 이제 기온 상승이나 가뭄, 폭우, 또는 새로운 병충해 등 환경 조건이 놀라울 정도로 변하면서 이런 작물의 성장이 취약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국제기구인 세계작물다양성재단(GCDT)에서 식용작물의 근연종에 해당하는 야생 식물을 세계 규모로 조사하는 작물 야생근연종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책임자 벤저민 킬리언은 AFP통신에 “농작물에서 수확량 증가와 같은 특성을 키우면 일부 유전자가 사라져 버린다”고 지적했다. 책임자는 또 “야생 식물을 재배화하는 과정에서 유전자의 다양성이 떨어졌기에 품종 개량된 엘리트 작물은 앞으로의 기후 변화와 같은 환경 문제에 적응할 잠재력이 제한적”이라면서 “이런 문제에 관한 해결책으로 야생의 조상종으로 돌아가 유전자 다양성을 재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학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는 농업 생산량의 3분의 1 가까이를 이상적인 재배 기후 밖으로 옮길 위험이 있다. 국제감자센터는 이런 기후 변화로 감자와 고구마의 수확량이 2060년까지 3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커피 생산지 역시 2050년 이전까지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주식 작물인 쌀은 재배 과정에서 메탄을 방출해 지구 온난화에 크게 관여한다. 게다가 쌀을 재배하는 논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염분이 과하게 유입될 위험에도 노출돼 있다. 그런데 이들 작물은 품종 개량되기 전 고온이나 소금물에 관한 내성이 유전자에 포함돼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 유전자를 되찾기 위해 전문가들은 야생의 조상종을 찾고 있는 것이다. 생물다양성 연구개발기관인 ‘바이오다이버시티 인터내셔널’의 농업 전문가인 마를레니 라미레스는 “우리는 가능한 한 많은 생물 다양성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생물 다양성은 위험을 줄이고 선택지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조상종을 구할 잠재적인 곳 중 하나는 유전자 은행으로, 4만 종 가까이 야생식물이 있는 영국 큐왕립식물원에 있는 밀레니엄 종자은행과 같은 곳이 있다. 그렇다고 해도 모든 야생 근연종을 이런 유전자 은행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킬리언은 지적했다. 그는 또 그러면 시간을 두고 자연에서 조상종을 찾는 작업은 식물학자들의 몫이 되겠지만, 성공 여부는 순전히 운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야생 식물이 대규모 농업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고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는 데 몇 년에서 몇십 년이 걸릴 수도 있다. 그러면 임박한 식량 위기에 대처하는 데 늦을 수 있는 것이다. 대신 전문가들은 특정 식량에 의존하지 않는 방법을 알아낼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구에는 약 5만 종의 식용식물이 서식하지만, 쌀, 옥수수, 밀 등 3종만이 세계 식량 에너지의 60%를 공급한다. 이들 세 작물을 재배할 수 없게 된다면 전 세계 몇십억 명의 사람들은 무엇을 먹어야할지 망설여야 하고 몇백만 명의 농민들은 새로운 생계 수단을 찾아야 할지도 모른다.
  • “변기는 2700년 전 부유층의 사치품” 예루살렘서 화장실 유물 발견

    “변기는 2700년 전 부유층의 사치품” 예루살렘서 화장실 유물 발견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2700년 전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화장실 유물이 발견됐다고 AP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이스라엘 유물관리국에 따르면 예루살렘의 구시가지가 내려다보이는 대저택의 일부였던 직사각형의 오두막 안에서는 석회암으로 만들어진 화장실이 발견됐으며, 형태 등으로 보아 현대의 변기와 같은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중앙에 구멍이 뚫린 석회암은 매우 매끄럽게 다듬어져 있었으며, 현대의 변기처럼 이 위에 앉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뿐만 아니라 사생활을 존중할 수 있도록 칸막이가 있었고, 변기 아래로는 배설물이 따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깊게 판 정화조도 있었다.또 정화조 아래에서는 동물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와 도자기 등은 당시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식생활, 고대에 존재한 질병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고고학자들은 해당 변기가 설치된 화장실은 2700년 전 당시의 부유층만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특권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예루살렘의 한 랍비(유대교의 율법교사에 대한 경칭)는 “한때 랍비 사이에서 부자가 된다는 것은 식탁 옆에 (단독으로 지어진) 화장실을 갖는 다는 것을 의미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유물관리국 측은 “개인 화장실 및 화장실의 칸막이는 수천 년 전 고대에는 매우 드문 것이었고, 현재까지 단 몇 개만 발견됐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치품이었던 고대의 (개인) 화장실의 발견은 매우 매혹적인 것”이라면서 “사치품에 해당하는 이러한 화장실은 대체로 다윗 시에서 발견되었다”고 덧붙였다. 현지 고고학자들은 2700년 전 고대 화장실 변기와 더불어, 당시의 석조 기둥과 근처 정원에 과수원 및 수생 식물이 존재했다는 증거도 찾았다고 전했다.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영양 불량은 가정폭력과 같아요…채소 과할 만큼 먹어야 ‘아이 좋아’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영양 불량은 가정폭력과 같아요…채소 과할 만큼 먹어야 ‘아이 좋아’

    학업 스트레스가 전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한국에서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까지 겹치면서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은 물론 식생활도 급격히 저하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공교육의 빈자리를 사교육으로 대신하다 보니 빽빽한 일정 때문에 하루 1~2끼는 컵라면, 삼각김밥,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로 때우는 아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질풍노도의 시기, 폭풍성장의 시기인 청소년기에 과일과 채소를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억지로라도 먹는 것이 필요하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의대, 앵글리아러스킨대 통합보건학부, 노포크 공중보건위원회 공동연구팀은 과일과 채소 섭취가 청소년 정신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행복감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영국의학회에서 발간하는 보건학 분야 국제학술지 ‘BMJ 영양, 예방, 보건학’ 9월 28일자에 실렸습니다. 지난 3월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전 세계 성인 남녀 200만명을 대상으로 한 과일, 채소 섭취량에 대한 연구들을 메타분석한 결과 수명 연장과 건강을 유지하려면 하루에 과일은 2회, 채소는 3회 이상 섭취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습니다. 과일은 세끼 식사 중 2회, 채소는 끼니마다 빼놓지 않고 먹으라는 말입니다. 그렇지만 식습관이 행복감, 만족감 같은 정신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에 영국 연구팀은 2017년 수행된 ‘노포크 청소년·청년 보건 및 웰빙 조사’에 참여한 이들 가운데 중고등학생 7570명과 초등학생 1253명을 무작위로 추출한 다음 이들을 대상으로 연령과 성별, 가족소득 같은 인구통계학적 지표, 거주 지역, 평소 식습관, 평소 주로 느끼는 감정 상태, 하루 중 자신을 위해 쓸 수 있는 자유시간, 대인관계, 가정폭력 노출 여부, 가족 간 친밀도 등 다방면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분석 결과 초등학생들의 정신건강 평균점수는 60점 만점에 46점, 중고등학생은 70점 만점에 46.6점으로 나왔습니다. 연구팀은 한 걸음 더 나가 정신건강과 식습관의 관계를 분석했습니다. 초등학생 8명 중 1명, 중고등학생 5명 중 1명이 아침 식사를 거르고 있으며 초등학생 10%, 중고등학생 9%는 과일과 채소를 전혀 섭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일과 채소를 하루 한 번 미만 섭취하는 청소년보다 하루 2회 이상 먹는 아이들의 정신건강 점수는 1.4점, 3~4회 섭취하는 아이들은 2.34점, 5회 이상 섭취하는 경우는 3.73점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세끼를 꼬박 챙겨 먹는 청소년들이 그러지 않은 아이들보다 정신건강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스트앵글리아대 의대 앨리사 웰치 교수(영양역학)는 “이번 연구에서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영양상태가 불균형한 청소년들은 가정폭력을 겪거나 불안정한 가정환경에 노출된 아이들과 똑같은 정신건강 상태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층 빈곤율 10년 전보다 훨씬 나빠졌다

    청년층 빈곤율 10년 전보다 훨씬 나빠졌다

    ‘경제’ 20대 7.7%P·30대 6.3%P 증가전체 연령 4.0%P 늘어난 것보다 심각‘교육·역량’은 20대만 6.9%P 늘어나현재의 청년은 과거의 청년보다 더 심각한 빈곤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과 2019년을 비교했을 때 경제 빈곤율이 20대와 30대 모두 2010년보다 상승했다. 이는 29일 서울연구원 변금선 부연구위원·이혜림 연구원이 과거와 현재 청년이 경험한 다차원적 빈곤실태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청년의 다차원적 빈곤 변화: 2010년과 2019년 청년층 빈곤 비교’ 연구에서 경제, 교육과 역량, 노동, 주거, 건강, 사회적 자본, 복지 7개 영역의 빈곤율을 측정했다. 이 중 경제 빈곤율은 ‘가구균등화 가처분소득이 중위소득 50% 미만’, ‘순자산이 3개월간 최저생활을 유지할 수준에 못 미치는 경우’, ‘고금리 대부업체 대출이 있는 경우’를 기준선으로 측정했다. 경제 빈곤율은 2019년 전체 연령대에서 2010년보다 4.0% 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30대는 6.3% 포인트, 20대는 7.7% 포인트 늘어 청년 빈곤의 심각성을 보여 줬다. 현재 취업하지 않고 교육에도 참여하지 않는 ‘니트’ 비율과 자아존중감으로 측정한 교육·역량 빈곤율은 연령별 차이가 두드러졌다. 20대는 2010년 32.0%에서 2019년 38.9%로 6.9% 포인트 증가했다. 전체 연령집단과 30대의 교육·역량 빈곤율이 모두 감소한 것과 비교된다. 변 부연구위원은 “노동시장에 진입해 안착해야 할 시기의 20대 청년 다수가 교육을 받거나 일을 하지 않고, 자아존중감이 낮은 상태를 경험할 위험이 더 커졌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실업 또는 구직단념자, 비정규직 등 불안정 일자리로 측정한 노동 빈곤율은 30대만 유일하게 증가했다. 2010년 30대의 노동 빈곤율은 26.2%로 20대(33.2%)보다 낮았는데, 2019년에는 28.9%로 늘어 20대(27.8%)를 넘어섰다. 30대 빈곤율이 20대보다 높아지는 경향은 건강(미충족 의료·자살 생각·우울)과 복지(식생활 결핍·주관적 행복) 빈곤율에서도 관측됐다.
  • 젊은 땐 다이어트, 노년에는 영양부족…여성건강 빨간불

    젊은 땐 다이어트, 노년에는 영양부족…여성건강 빨간불

    건강하게 살려면 남녀 모두 전 생애에 걸쳐 양질의 식품을 다양하고 균형있게 섭취해야 하지만, 한창 자랄 나이인 여자 청소년은 또래의 남자 청소년보다 에너지 섭취 부족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제대로 먹지 못해서가 아니라 신체 이미지 왜곡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최슬기 부연구위원이 작성한 ‘여성의 생애주기별 식생활 문제’ 보고서에 따르면 정상 체중 또는 저체중 여자 청소년의 28.6%는 자신이 살찐 편이라고 생각하는 신체 이미지 왜곡 인지율이 남자 청소년(19.0%)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 청소년의 왜곡된 체형 인식은 체중 조절 시도로 이어진다. 보고서가 인용한 올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교육부의 자료를 보면 여자 청소년의 42.3%는 최근 한 달 간 다이어트를 시도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자 청소년은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율이 기준에 미달했는데, 이 또한 왜곡된 신체 이미지 인식으로 인한 다이어트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서를 지적했다. 무엇보다 칼슘은 성장을 위한 필수 영양소이자 성인기 뼈와 치아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영양소인데도 여자 청소년 5명 중 4명은 칼슘을 권장섭취량 미만으로 섭취했다. 최 부연구위원은 “체내에 축적된 칼슘은 30세 무렵부터 감소하기 때문에 아동·청소년기에 충분히 섭취해 최대 골밀도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대 여성 또한 여자 청소년과 마찬가지로 미량영양소를 기준 미만으로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다. 원인은 다이어트인데, 20~30대 여성의 실제 체중과 신체 이미지를 비교한 연구를 보면 저체중 여성의 52.9%, 극저체중 여성의 7.1%가 자신을 보통 체중 또는 과체중으로, 정상 체중 여성의 39.7%가 자신을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족과 함께 살지 않는 여대생은 가족과 동거하는 여대생보다 아침 결식, 야식 섭취, 외식 빈도가 높고 단백질 식품군(육류, 생선, 달걀, 콩 등), 과일, 유제품, 해조류 등의 섭취 빈도가 낮았다. 65세 이상 여성 또한 식생활의 질이 전반적으로 낮았다. 다른 연령층에 비해 영양소를 기준 미만으로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높고, 4명 중 3명 이상이 칼슘, 비타민 A, 니아신을 기준 미만으로 섭취하는 등 영양 부족 문제가 심각했다. 여성 노인의 식생활 문제 중 하나는 단백질 섭취 부족이다. 여성은 전반적으로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나 특히 여성 노인의 단백질 섭취가 부족했다. 최근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노인 47.5%가 단백질을 권장섭취량 미만으로 섭취하고 있었다. 최 부연구위원은 “대부분의 식생활 문제는 남성에게도 동일하게 나타나지만, 여성의 문제가 더 심각하거나 생애주기적 특성에 따라 면밀한 관리가 필요한 식생활 문제가 있다”며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특징적인 영양 문제를 정책의 대상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여자 청소년과 젊은 여성의 영양소 섭취 부족의 주원인인 신체 이미지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미래의 추석에 우리는 어떤 윗세대가 되어 있을까

    미래의 추석에 우리는 어떤 윗세대가 되어 있을까

    5년 전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부모님은 병풍과 목기를 들였다. 그리고 명절과 기일에 차례상과 제사상을 차리신다. 엄마는 엄마에게 음식과 술을 올리는 것이니 시댁 행사에서 막내며느리로 조수 노릇을 하던 때와는 마음이 다를 것이다. 나는 때가 다가오면 상에 올릴 고기나 굴비를 미리 보내드리곤 했다. 이번 추석에도 그럴 양으로 온라인 쇼핑몰 몇 군데를 돌아다니다가 명절 물가와 관련된 기사를 보게 되었다. 계란값이 고공행진인데 작년 말부터 유행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닭들을 살처분했기 때문이라 한다. 다른 기사를 보니 지금은 돼지 열병의 확산으로 돼지들이 살처분 중.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축 전염병도 주기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그리고 살처분도 반복되고 있다. 채식을 시작한 지 반년이 되어 간다. 이후로 공장식 축산업에서 비롯되는 문제들이 더 자주 눈에 들어온다. 고기를 사고 싶지 않다. 부모님에게도 보내고 싶지 않다. 고기 말고 과일을 보낼까. 아니면 그냥 계좌 이체를 할까. 어느 쪽이든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격이긴 하다. 내가 안 보내도 어차피 사실 것이고 차리던 대로 상을 차리실 것이다.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인 데다 할머니는 원래 고기를 안 드셨으니 산적은 빼시면 어때요?… 라는 말은 씨도 안 먹히겠지. 상차림의 노고를 내가 떠맡지 않으면서 가타부타 말을 얹을 수는 없다. 고기를 끊어 보자고 먼저 제안을 한 건 남편이었다. 우리는 축산업에 의해 배출되는 막대한 온실가스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었다. 오케이. 나는 흔쾌히 동의했다. 이미 오래 생각해 온 것이지만 맺고 끊는 결심을 못 하고 있던 차였다.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동참하고 싶었다. 비단 온실가스 배출 문제가 아니더라도 육류 기반의 식사에서 벗어나야 할 당위는 차고 넘쳤다. 쉬울 거라 생각한 건 아니었다. 그러나 매일매일의 식생활 문제이다 보니 어려움은 머릿속으로 상상하던 것보다 훨씬 컸다. 평소에 육류를 즐겨 먹는 편이 아니었는데도 맛의 빈자리가 컸다. 남편은 감칠맛이 고팠고 나는 유제품의 풍미가 고팠다. 무엇보다 가장 큰 어려움은 먹는 데에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간단히 먹더라도 늘 궁리를 해야 했다. 계란에 밥을 비벼 뚝딱 한 끼니를 때울 수 없었다. 고기만 굽거나 볶으면 바로 정찬이 되는 손쉬운 식탁에서 멀어져야 했다. 식당에서 사 먹을 수 있는 음식은 극히 한정적이었다. 배도 쉽게 꺼졌다. 콩이나 버섯으로 만든 대체육은 비싸기도 했고 근처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도 없었다. 혼자 고기를 안 먹을 수는 있지만 식구가 많은 집에서는 엄두를 내기 어려울 것이다. 노동에 지친 상태에서 가치로서의 식사를 추구하기는 힘들다. 추석을 앞두고 나는 또 한 번 시험에 든다. 부모님 댁에 가면 산적에 갈비찜이나 닭찜, 계란을 입힌 각종 전이 식탁에 올라와 있을 것이다. 이미 내 결심을 전한 터라 왜 고기를 안 먹느냐고 종용하시지는 않지만 엄마의 얼굴엔 서운한 기색이 역력할 것이다. 정성껏 만든 음식에 입을 대지 않으면 누구나 그러기 마련이다. 가족과 식사를 할 일이 생길 때마다 아마 나는 계속 고민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 집에 조카가 놀러 오거나 부모님이 들르면 어떤 음식을 차려야 할까. 어디까지 타협하고 어디까지 나의 입장을 고수해야 할까. 살아갈 수 있는 삶과 지향해야 할 삶은 늘 부딪친다. 고기를 끊고 분리 배출을 열심히 해 보지만 나는 여전히 많이 쓰고 많이 버린다.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사소해서 이런다고 뭐가 달라지나 싶을 때가 많다. 그러면서도 또 기후위기의 상황에 대한 소식을 접하면 사소하나마 뭐라도 해야겠다는 절박한 마음이 다시 든다. 지난 8월에는 기후과학자 협의체(IPCC)의 새로운 보고서가 나왔다. 지구 평균 기온의 상승을 산업혁명 이전 대비 1.5도 이내로 막아야만 걷잡을 수 없는 재앙을 막을 수 있는데, 2040년이 오기 전에 그 1.5도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이미 1.1도가 올랐고 남은 건 0.4도다. 지금의 어린이들, 우리의 다음 세대는 지금보다 훨씬 열악하고 가혹한 환경 속에서 살게 될 것이다. 명절은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윗세대와 만나는 날이다. 미래의 우리는 어떤 윗세대가 되어 있을까. 다음 세대에게 쓰레기와 기후 재앙과 반복되는 역병만 넘길 수는 없다. 이제는 다음 세대의 삶도, 또 다음 세대의 눈에 비칠 윗세대로서의 우리 모습도 진지하게 그려 보는 추석을 맞아야 할 것 같다. 신해욱 시인 ■신해욱 시인은 1974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 1998년 세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간결한 배치’, ‘생물성’, ‘syzygy’, ‘무족영원’ 등을 펴냈다. 산문집 ‘비성년열전’과 ‘일인용 책’, 소설 ‘해몽전파사’ 등을 냈다.
  • aT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그린푸드 데이’ 선포

    aT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그린푸드 데이’ 선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생산자·소비자·기업 대표와 함께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하고 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대국민 식생활 개선 캠페인이다. aT 제공
  • ‘가전 기증·나눔’ 등 13건… 서울시민 제안, 정책 되다

    종로, 희망급식 바우처 지역상점 확대 강남, 자율주행 서빙로봇 안전조례 제정 “사용하지 않는 여름·겨울철 가전제품을 서울시가 기증 받아 수리해, 이를 기초수급자 등 지원에 활용하면 자원을 아끼는 것은 물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7월 의정모니터에 접수된 111건의 아이디어 중 강서구의 양아열씨가 제안한 ‘여름·겨울철 가전 기증정책’ 등 13건을 우수의견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양씨는 “기존 가전제품을 바꾸는 분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제품을 수거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하나의 기증운동으로 정착시키자”면서 “시민들이 자원 회수와 재활용, 비용절감 등을 체감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남구의 임애리씨는 ‘자율주행 서빙 로봇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임씨는 “자율주행 로봇과 관련된 법안이 개발과 진흥, 사업 육성 등에만 한정되어 있다”면서 “기계 안전점검, 안내음 송출, 사고 보상 등 내용을 포함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례 제정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안했다. 관악구의 조용대씨는 전통·재래시장에 대한 실시간 유동인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해 관련 정책을 만드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또 7월 의정모니터링 주제인 ‘희망급식 바우처 지원사업 관련 의견 수렴’에 대해서도 좋은 의견이 쏟아졌다. 종로구의 김정태씨는 “희망급식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을 생협과 지역상점 등으로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식생활교육도 함께 추진하자는 제안을 했다. 이밖에 ▲공공시설 유휴공간 개방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및 시민주도형 참여 공간 조성(성동구 이슬기씨) ▲자전거 출퇴근 직장인에 인센티브 부여(강남구 권혜린씨) ▲따릉이 거치대 안내 표지 개선(노원구 권영록씨) 등도 우수의견으로 선정됐다.
  • “영·유아 과자 14%, 나트륨 함량 높아”

    “영·유아 과자 14%, 나트륨 함량 높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8월 서울시내 대형·친환경마트, 백화점 등에서 영·유아 과자류 78건을 구입해 나트륨과 칼륨의 함량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 영·유아(36개월 미만)에게 적합하지 않은 제품이 11건(14%)으로 조사됐다. 일부 제품은 표시량과 실제 함량이 차이가 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1월 실선한 영·유아 식품에 대한 나트륨과 위생지표군 및 식중독균의 기준·규격에 따르면 나트륨 기준은 200mg/100g 이하다. 다만 치즈류는 300mg/100g 이하다. 조사 대상 제품은 제품명과 상세 설명에 ‘아기’ 등이 적혀 있어, 소비자가 영유아 식품으로 인식해 구매하는 과자류다. 연구원이 나트륨 표시량 대비 실제 함량을 비교한 결과, 나트륨 표시기준(120% 미만)을 초과하는 제품은 78개 중 2개(2.6%)였다. 연구원은 “유아기의 나트륨 과잉 섭취는 소변 중 칼슘 배설을 증가시켜 골격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일부 영·유아의 경우 과자류의 적정한 섭취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영양 성분 표시를 확인해 섭취량을 조절하고, 칼륨이 풍부한 두류와 견과류, 채소·과일도 함께 먹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프랜차이즈 레모네이드 당 함류량 콜라 1.5배…“당류 확인하고 드세요”

    프랜차이즈 레모네이드 당 함류량 콜라 1.5배…“당류 확인하고 드세요”

    “레모네이드, 자몽에이드 주문 시 당류 확인하고 드세요.” 여름철 많이 마시는 프랜차이즈의 레모네이드, 자몽에이드 한 컵당 평균 당류 함량이 42.5g(각설탕 14개)에 달한다고 서울시가 27일 밝혔다. 시는 프랜차이즈 에이드류의 당류 함량을 조사·공개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 가맹점 수, 매출 순위 기준 상위 7개 브랜드를 선정하고, 지난 6월 23일~8월 3일까지 5개 권역에서 레모네이드류 7개 메뉴 35건, 자몽에이드류 7개 메뉴 35건 등 총 70건을 수거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당류 함량을 조사했다.조사 대상은 메가커피, 빽다방, 스타벅스, 이디야,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매장에서 판매하는 레모네이드, 자몽 에이드류이며, 최소 사이즈 또는 단일 사이즈 음료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레모네이드, 자몽에이드 1컵의 당류함량은 평균 42.5g으로, 브랜드별 최대 62g에 달했다. 에이드류 1컵을 마시면 첨가당 1일 섭취 권고량(2000kcal 기준 50g)의 평균 85%에서 최대 124%까지 섭취하게 된다.에이드 1컵의 평균 당류함량(42.5g)을 다른 음료와 비교해 보면, 콜라 250ml 한 캔의 평균 당류함량(27g) 보다 약 1.5배, 시판 카페라떼 270ml 한 캔의 평균 당류함량(약 20g) 보다 약 2배 더 높았다. 시는 시민이 당류함량을 파악하고 음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메뉴판 등 잘 보이는 곳에 영양성분을 표시하고, ‘주문 시 당류 조절이 가능함’을 적극적으로 전달하도록 각 업체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당류 과잉 섭취시 비만, 고혈압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음료 주문시 영양성분 확인과 당류함량 조절 요청을 통해 능동적으로 당류 줄이기를 실천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다소비 식품 당류 함량을 조사, 공개해 건강한 식생활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의 서울 톡]

    구로, 대입 수시 진학상담·면접 특강 구로구가 2022학년도 대입 수시 대비 특별 진학상담과 면접 특강을 한다. 수시 진학상담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5일간 구로학습지원센터와 개봉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한다. 전문가가 수험생의 학교생활종합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표 등을 토대로 맞춤형 상담을 한다. 비대면 화상 상담도 가능하다. 구로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edu.guro.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음달 24일에는 김용택 입시 전문가가 지역 수험생 60명을 대상으로 대입 입시 면접 기초와 이론을 강의한다. 25일에는 실전 모의면접이 이어진다. 은평, 온택트 가족동아리 사업 운영 은평구는 온라인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온택트 가족동아리 사업’을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온라인 화상프로그램(ZOOM)을 활용한다. 교육은 참여 가족 10개 팀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12회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은평가족 사진동아리’(우리가족을 소개합니다)로, 사진을 통해 자신의 관심사와 감정, 생각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가족을 느끼고 관찰하게 한다. 오는 31일까지 이메일이나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은평구청 가족정책과(02-351-6222)가 문의를 받는다. 중구, 10월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 중구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관내 만 19세 912명을 대상으로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구민 건강 수준과 생활 행태를 파악해 주민 맞춤형 보건 서비스 기초 자료를 수집하는 국가승인 통계 조사다. 조사는 전문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중구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착용하고 가구에 직접 방문해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다. 문항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만성질환, 의료 이용, 삶의 질, 코로나19 관련 등 163개 항목이다. 대상 가구엔 사전 통지서가 발송된다. 중랑, 청소년 공간창작단 20명 모집 중랑구는 내년 묵동에 개관할 예정인 청소년 커뮤니티공간 ‘딩가동 3번지’의 구성과 디자인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제3기 청소년 공간창작단’ 20명을 모집한다. 만 11~18세 지역 청소년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3호점 주변인 묵1·2동, 중화1·2동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우대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지원신청서 등을 이메일(starain7@jn.go.kr)로 제출하거나 중랑구청 체육청소년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3기 공간창작단은 다음달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워크숍을 진행한다. 과정의 3분의 2 이상을 이수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 [리빙 단신]

    [리빙 단신]

    덴마크 로얄코펜하겐 웨딩 에디션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로얄코펜하겐이 ‘2021 로얄 웨딩 에디션’을 출시했다. ‘블루 풀 레이스’, ‘블루 하프 레이스’, ‘블루 플레인’, ‘프린세스’, ‘블루 메가’ 등 로얄코펜하겐을 대표하는 5가지 인기 컬렉션으로 이뤄졌다. 블루 풀 레이스는 티웨어 세트를 2인조로 구성해 신혼부부 선물로 추천했다. 블루 하프 레이스 등 나머지 4가지는 한국인의 식생활에 맞춰 한식기, 양식기를 골고루 넣었다. 다음달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얼쿠르트 샤인머스캣 정식 출시hy(옛 한국야쿠르트)가 지난 6월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발효유 제품 ‘얼려 먹는 야쿠르트 샤인머스캣’(오른쪽)을 정식 출시했다. hy는 샤인머스캣의 하루 판매량이 50만개까지 치솟으며 품귀 현상이 빚어졌고 정식 출시를 요청하는 소비자들의 건의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hy의 얼려 먹는 야쿠르트는 지난달 월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하며 2016년 출시 이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나뚜루 민트초코·퍼지아몬드 첫선롯데제과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피페리타 민트초코’(왼쪽), ‘그린티 위드 퍼지아몬드’(오른쪽) 2종을 출시했다. 피페리타 민트초코에 쓰인 피페리타 민트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달콤한 향을 지녔으며 그린티 위드 퍼지아몬드는 100% 제주 첫물 녹차로 만들어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전국 매장과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다. 롯데마트 PB ‘닥터 올 바이오틱스’롯데마트가 건강 가치를 지향하는 자체 브랜드(PB) ‘해빗’을 통해 프리미엄 균주를 사용한 ‘닥터 올 바이오틱스’ 상품을 출시했다. 2g스틱형 분말 100개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1만 9800원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전문UAU 기업인 ‘듀폰 다니스코’ 등의 프리미엄 균주만을 주원료로 사용했다는 설명이다.
  • “어려운 분들에게 전해 달라”… 농사지은 복숭아 기부한 70대 노부부

    “어려운 분들에게 전해 달라”… 농사지은 복숭아 기부한 70대 노부부

    70대 노부부가 손수 지은 100만원 상당의 복숭아 20상자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해 화제다. 지난 4일 오전 경기 시흥시 매화동행정복지센터 앞에 트럭 1대가 멈춰섰다. 이 트럭을 몰고온 노부부는 직접 싣고온 복숭아 20박스를 트럭에서 내려 쌓아 놓았다. 그러고는 “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 전해 달라”는 말만 남긴 채 황급히 사라졌다. 매화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어제 오전 11시쯤 70대로 보이는 부부가 주민센터 건물앞에 트럭을 세워놓고 복숭아 박스를 내려놓고 있다는 직원을 말을 듣고 바로 나가보니 두분은 눈깜짝할사이 사라지고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복숭아 상자를 확인해보니 ‘최영기’라고 이름이 써있었다. 이름을 검색한 결과 동명인이 나와 전화로 통화를 시도했으나 안받으셨다”면서, “기부하신 복숭아는 어려운 분들을 선정해 노인들과 기초수급대상 주민들에게 골고루 나눠드렸다”고 전했다.어렵게 찾아간 매화산업단지 뒤 복숭아밭 현장에는 최씨 부부와 딸이 함께 수확하는 중이었다. 한사코 언론에 나오기를 꺼리던 최씨 부부는 조상 대대로 살아온 매화동 토박이로 2000여평 밭에 복숭아와 포도농사를 지어 왔다. 최씨 부부는 “최근 매화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바람에 과수원이 절반 넘게 사라지고 일부 남은 밭에서 복숭아 농사만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한 해 500여 박스 가량 수확하는데, 산지에서 최상품 1박스에 2만 5000원으로 마트에서 판매하는 값보다 1만 5000가량 저렴해 주위에서 소문듣고 찾아온다”고 전했다. 남택원 매화동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식생활과 영양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 꼭 필요한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원자재값 상승에 농심도…“주요 라면값 6.8% 인상”

    원자재값 상승에 농심도…“주요 라면값 6.8% 인상”

    농심이 다음달 16일부터 신라면 등 주요 라면의 출고가격을 평균 6.8%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심이 라면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2016년 12월 이후 4년 8개월 만이다. 출고가격 기준으로 신라면 7.6%, 안성탕면 6.1%, 육개장사발면 4.4%다. 현재 대형마트에서 봉지당 평균 676원에 판매되는 신라면의 가격은 약 736원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각 제품의 실제 판매가격은 유통점별로 다를 수 있다. 농심은 라면가격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그간 내부적으로 원가절감과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며 버텼지만, 최근 라면 원가를 좌우하는 팜유, 밀가루 등 주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 판매관리비 등 제반 경영비용 상승으로 부담을 느꼈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이 국민 식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최소한 수준에서 가격을 조정했다. 더 좋은 맛과 품질로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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