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식사 지원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군부대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김연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김영철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무료 체험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172
  • “네 잘못이 아니야”… 강원 교육청의 심리 방역

    “코로나19 확진, 네 잘못이 아니야.” 강원도교육청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역 학생을 위한 심리방역 지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29일 강원도교육청이 낸 지침에 따르면 먼저 코로나19 확진으로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이어 가면서 고립감과 정신적 충격을 느끼는 학생에게는 ‘네 잘못이 아니다’라는 인식을 거듭 심어 주면서 상황에 대해 명확히 설명하도록 했다. 전화와 메신저 등으로 친구와 보호자, 학교와 연결된 느낌을 주고, 타인을 위해 격리 조치를 따르는 학생에게 감사하다고 표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식사량 저하, 불면 등 우울 증상 발생 시 전문가와 연결해야 하고 공포, 불안감, 짜증은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조언해야 한다고 했다. 또 격리 기간 독서, 그림, 미디어 시청 등 육체적 접촉이 없는 활동을 권장했다. 격리를 마치고 학교로 돌아온 학생에게는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어려움을 들어줘야 한다고 했다.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행동한다면 힘든 경험을 하고 온 학생이 ‘어려움을 표현하지 말라’,‘ 당신의 고통에 관심이 없다’는 태도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원도교육청은 학교 내 Wee클래스와 교육청 Wee센터를 통해 개별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강원대병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릉율곡병원 내 Wee센터를 통해서도 상담받을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를 이기고 학교에 돌아온 학생들이 우울감에서 벗어나 다시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안양지원 판사 2명 확진…동료 판사 등 자가격리

    안양지원 판사 2명 확진…동료 판사 등 자가격리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29일 A판사 등 이 법원 판사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판사는 지난 23일 함께 식사한 지인이 28일 양성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A판사의 확진 소식에 최근 A판사와 함께 점심을 먹은 다른 판사 6명도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명 중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안양지원은 이날 오후 청사 전체를 소독하고 A판사 등의 동료 판사와 직원 등 10명 가량에 2주간 자가 격리하도록 했다. 현직 판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지난 8월 전주지법 부장판사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안양지원 판사 1명 코로나19 확진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판사 1명이 29일 경기 의왕보건소로 부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법원에 따르면 A판사는 지난 23일 함께 식사했던 지인으로 부터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판사와 지난 24일 이후 점심식사를 함께 했던 판사 6명중 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나머니 4명은 현재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안양지원은 이날 오후 2시 전후 청사 소독을 마쳤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판사 및 법원 직원들은 검체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네 잘못이 아니야” 강원교육청 코로나19 학생들 심리치료 나서

    “코로나19, 네 잘못이 아니야” 학생들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자 강원도교육청이 심리방역 지침을 안내했다. 29일 강원도교육청이 낸 지침에 따르면 먼저 코로나19 확진으로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이어가면서 고립감과 정신적 충격을 느끼는 학생에게는 ‘네 잘못이 아니다’라는 인식을 거듭 심어주면서 상황에 대해 명확히 설명하도록 했다. 전화와 메신저 등을 통해 지속해서 친구, 보호자, 학교와 연결된 느낌을 주고, 타인을 위해 격리 조치를 따르는 학생에게 감사하다고 표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식사량 저하, 불면 등 우울 증상 발생 시 전문가와 연결해야 하고 공포, 불안감, 짜증은 자연스러운 반응이란 것을 조언해야 한다. 격리 기간 독서, 그림, 미디어 시청 등 육체적 접촉이 없는 활동을 권장하는 것이 좋다. 격리를 마치고 학교로 돌아온 학생에게는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어려움을 경청해줘야 한다.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행동한다면 힘든 경험을 하고 온 학생이 ‘어려움을 표현하지 말라’,‘ 당신의 고통에 관심이 없다’는 태도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학교 교사는 학생이 현재 완치 상태로 전염 위험성이 없어 돌아왔음을 주위 학생들에게 공식적으로 알려 낙인 효과를 막아야 한다. 학생이 일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2주가량 시간을 주고 배려하면서 작은 일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자주 물어 고립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 강원도교육청은 학교 내 Wee클래스와 교육청 Wee센터를 통해 개별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강원대병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릉율곡병원 내 Wee센터를 통해서도 상담받을 수 있다. 강원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했던 교사와 코로나19로 불안감을 느끼는 교사를 위해서도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7일까지 강원지역에서는 학생 5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34명은 완치 후 학교로 돌아갔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를 이기고 학교에 돌아온 학생들이 우울감에서 벗어나 다시 학교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심리 상담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400년 된 ‘풍요로운’ 추수감사절? 인디언에겐 ‘애도의 날’

    400년 된 ‘풍요로운’ 추수감사절? 인디언에겐 ‘애도의 날’

    추수감사절은 1921년 신교도·인디언의 첫 식사서 유래 인디언이 가르친 기술로 유럽 신교도들이 감자 등 수확이후 인디언 학살의 역사 이어 지금도 땅 반환 투쟁 중미국의 추수감사절이 인디언(미국 원주민)들에게는 ‘애도의 날’이라고 CNN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추수감사절은 인디언들이 유럽에서 온 신교도들에게 농사를 가르치고 첫 수확물을 나누어 먹은 날이지만, 이후 많은 인디언들이 학살당했고 여전히 자신들의 땅을 되찾기 위해 투쟁하고 있다는 것이다. CNN은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남동쪽으로 약 100㎞ 떨어진 ‘마시피 왐파노아그’(Mashpee Wampanoag)족이 1621년 유럽에서 온 신교도인들과 추수감사절 식사를 처음으로 가진 부족이라고 전했다. 400년 전 추수감사절에 식탁에 오른 감자·호박·칠면조 등 인디언 음식이 현재 미국의 전통 음식이 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추수감사절의 기원인 마시피 왐파노아그족은 이후 영국인과 1년에 걸친 유혈투쟁을 벌었고 양측에서 30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미국 전체로는 약 1억명의 인디언이 서부 개척 시대의 학살, 신대륙으로 넘어온 질병 등으로 사라진 것으로 전해진다. 마시피 왐파노아그족은 이 곳에서 1만 2000년간 밀집해 살았지만 미 정부는 2007년에야 토착 인디언 부족으로 인정했다. 토착 인디언 부족으로 인정돼야 정부 허가 없이 수렵과 낚시를 할수 있고, 주택 및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카지노 건설도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마시피 왐파노아그족의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땅 때문이다. 2015년 연방정부는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약 300에이커(1.2㎢)의 땅을 부족에게 신탁했지만, 2018년 내무부는 마시피 왐파노아그족이 과거 연방 관할이 아니었기 때문에 신탁 지위를 받을 수 없다며 결정을 번복했다. 올해 3월에야 땅을 빼앗길 수 있다는 것을 안 부족은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이겼지만 내무부는 지난 8월 항소했다. 한 주민은 CNN에 “미국의 인디언 정책이 얼마나 엉망인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꼬집었다. 랜달 애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공공정책학 부교수는 “토착인이 되는 기원은 위치와 땅과의 유대관계에 있다”며 인디언들이 땅을 중시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단 1곳뿐인 분류심사원은 인권사각지대…소년법, 억울한 법… 폐지 아닌 혁신이 답

    단 1곳뿐인 분류심사원은 인권사각지대…소년법, 억울한 법… 폐지 아닌 혁신이 답

    서울신문은 4회에 걸쳐 심층기획 ‘소년범-죄의 기록’을 통해 소년범의 삶을 들여다봤다. 소년범 옆에는 무책임한 어른이 있었다. 이름뿐인 ‘보호처분’은 아이들을 제대로 보호하지도, 사회화하지도 못했다. 소년법 개정을 외치는 사람들은 촉법소년(형사미성년자) 연령을 하향해 엄벌하자고 주장하지만 소년범죄 문제를 풀 본질적인 해결책은 아니었다. 소년법은 처음부터 다시 써야 한다. 지난 6개월간 소년 79명을 만나고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은 우리가 도달한 결론이다. 소년법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지난달 14일 서울신문 본사 9층 회의실에서 만난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 청년 법률사무소의 박인숙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소속 변호사(이상 법무부 산하 소년보호혁신위원회 위원), 김기남 한국소년보호협회 이사장, 원혜욱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답을 구했다. 좌담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했다.-10대 범죄가 발생할 때마다 소년법 폐지가 화두에 오른다. 그 배경에는 여론의 분노가 있다. 김기남 한국소년보호협회 이사장(이하 김 이사장) 세상은 소년범을 ‘괴물’이라고 부르지만 실제로 만나 보면 보통의 아이들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사회는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소년범죄에 눈을 감고 있다가 아이가 범죄를 저지른 극단적 상황이 돼서야 관심을 보인다.원혜욱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하 원 교수) 성인 범죄와 달리 10대 범죄에서 유독 ‘진화’라는 이야기를 많이 쓴다. 그러나 아이들의 범죄는 성인 범죄가 언론에 보도된 뒤에 이를 따라하는 경우가 많다. 범죄의 원형을 제공하는 사람이 성인이란 얘기다. 사회는 ‘흉악한 아이들’이라고 손가락질하지만 그보다 먼저 아이들이 가정에서, 또 학교에서 어떤 대우를 받았는지부터 들여다봐야 한다. 엄벌주의를 피해자의 피해 회복과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 피해 회복과 가해자 처우는 전혀 다른 문제다. 피해 회복은 국가의 책무다. 가해자에 대한 엄벌로 피해를 회복할 수 있다는 주장은 국가의 책무를 가해자에게 떠넘기는 것이다.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이하 오 국장) 소년법 폐지를 말하기 전에 국가가 소년 보호활동을 제대로 한 적이 없다는 것부터 반성해야 한다. 혁신은 필요하다. 현재 소년 보호 시스템에는 구멍이 많다. 분류심사원을 포함해 소년원 11곳을 답사했는데 거실 벽지가 온전한 곳이 없었다. 상태가 멀쩡한 책도 부족했다. 소년원에는 도서관도, 도서 구입 예산도 없는 실정이다. 아이들의 재사회화가 잘 될 리 없다.-소년법 폐지가 답이 아니라는 점에는 다들 동의하는 것 같다. 다만 말씀하신 대로 혁신은 필요하다. 많은 소년범이 범죄 후 가장 먼저 거치게 되는 분류심사원은 어떤가. 박인숙 변호사(이하 박 변호사) 분류심사원 자료는 판사들도 참고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중요도에 비해 현장이 너무 열악하다. 분류심사원은 전국에 딱 한 곳뿐이다. 나머지는 소년원에서 분류심사원을 위탁하고 있는데, 아직 처분 결정이 나지 않은 아이를 소년원에서 같이 생활하게 하기 때문에 모두에게 좋지 않다. 인권적으로 우려되는 부분도 많다. 특히 여자 아이들의 생활이 걱정된다. 심사원과 소년원이 분리되지 않은 경우가 흔한데, 남녀 사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이유로 여자 아이들에게 ‘복도를 지나다닐 때 눈을 내리깔라’고 지시를 한다거나, 아예 아이들끼리 말을 섞지 못하게 하는 일도 있다. 명백한 차별이다. 오 국장 내가 생각하는 분류심사원은 전쟁 포로수용소에 가까웠다. 분류심사원이 소년들의 생사여탈권을 가지고 있으니 아이들이 고분고분 말을 잘 듣지만 시설이나 프로그램, 심지어 식사까지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다. 인권 침해 상황이 발생할 때 진정을 넣을 수는 있지만 대부분 감내한다. 혹시나 불이익이 있을까 싶어서다(법무부에 따르면 올 10월 기준 1년간 소년원과 소년분류심사원의 진정 사건은 각각 4건과 5건으로 총 9건에 불과하다). 분류심사원이 소년범을 평가하는 기준도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소득이나 가정환경 등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흔한데 합리적이지 않다. 김 이사장 인력과 예산 부족이 걸림돌이다.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안아 줄 어른이 필요한데 현장 인력이 정말 부족하다. 현재 학교 밖 청소년이나 소년범, 가정으로부터 소외된 아이들은 각기 다른 부처에서 관리한다. 학교 밖 청소년이면서 가정의 돌봄을 받지 않고 범죄를 저지르는 아이들이 많은데 따로따로 관리하니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이지 못하고 있다. 원 교수 ‘소년범 관리 문제에 정부가 얼마나 관심이 있는 걸까’ 의심스러울 때가 있다. 한 예로 보호관찰은 원래 소년범을 위해 도입한 제도인데, 성인범에게 확대된 이후 현재 전체 예산의 대부분을 소년이 아닌 성인을 위해 쓴다. 소년보호직의 전문성도 부족하다. 유능한 직원들이 성인범을 관리하는 부서로 옮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소년범을 재사회화하려면 전문 인력이 절실하다. 박 변호사 법무부만의 잘못이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보다 근본적으로 사회에서 이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문제다. 제일 중요한 것은 사회 재통합이다. ‘아이들이 다 커서 재범하면 우리 사회가 얼마나 위험할까. 그전에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보호처분을 받게 되는 과정에서는 어떤가. ‘보호’라는 이름 때문에 여론은 ‘10대 범죄자를 감싸는 것이냐’고 오해하기도 한다. 원 교수 오히려 보호처분이라는 이유만으로 소년범들은 형사 절차에 적용돼야 할 여러 권리를 누리지 못한다. 이 부분을 아무리 지적해도 개선되지 않는다. 박 변호사 소년법이 ‘억울한 법’이라는 생각도 든다. 보호와 교육이라는 명목하에 소년범에게 불리한 잣대를 들이댄다. 무죄 추정의 원칙 등 중요한 규정이 거의 적용되지 않는다. 진술거부권도 보장받지 못한다. 가정법원 판사는 처분 결정문에 양형의 이유도 적어 주지 않는다. 김 이사장 ‘보호’라는 명칭이 혼란스러운 측면도 있다. 불리한 처우마저 마치 혜택을 주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 법적 절차에서 아이들을 보호할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소년범죄에 제대로 대처가 안 되는 이유로 컨트롤타워의 부재를 꼽는 전문가가 많다. 원 교수 청소년 문제 컨트롤타워는 사법부나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등 특정 기관이 아니라 청소년위원회 등의 이름을 붙인 별도 조직을 만들어 맡기면 좋겠다. 복지부터 법까지 모든 분야를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 오 국장 동의한다. 여러 기관이 능동적으로 책임감 있게 참여하는 것이 맞다. 그런데 지금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분절적으로 일한다. 한 예로 학교 인가를 받은 소년원은 10개 중 2개에 불과하다. 오히려 소년원 안에서의 교육을 법무부가 아닌 교육부, 더 나아가서는 각 시도 교육청이 담당하게 하면 좋지 않을까. 여건이 되면 소년원 자체 학교를 운영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인근 학교의 분교로 운영하는 거다.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활용하자는 거다. 출원 이후 학교생활 적응에도 더 좋을 것이다. 원 교수가 말씀하신 대로 별도의 기관이 전체를 아우를 수 있다면 좋겠다. -소년원과 출원 이후 자립을 돕는 여러 생활관에서도 재사회화 교육을 하고 있는데 충분하지 않다는 것인가. 김 이사장 (출원생들이 지내는) 한국소년보호협회 산하 여러 생활관은 용접이나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의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기능을 익혀 자격증을 딸 수도 있다. 하지만 사회 적응에 실패하는 때도 종종 있어 안타깝다. 출원생 교육에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예산을 투입해야 할 때다. 오 국장 ‘소년범을 어떻게 특별하게 가르칠 것인가’라고 접근하는 순간 실패하기 쉽다. 학업 의지가 있어도 현재 시스템에서는 따로 검정고시를 봐야 한다. 재사회화란 대안교육이 아니라 보통의 아이들처럼 학교에 다니도록 하는 것이 더 옳은 방식일 수 있다. 원 교수 교육은 재사회화에 필수적이다. 독일은 소년교도소가 일반 학교 기숙사보다 더 좋다. 소년범도 보통 아이들과 함께 학교에 다닌다. 학부모들도 반발하지 않는다. 그 아이가 소년범인지 모르는 데다 교육은 교사의 책임이지 학부모 책임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박 변호사 보호처분 중에 받는 교육을 학력으로 인정해 주는 걸로는 부족하다. 특히 6호처분 시설에서는 일반적인 학교 교육 외에 애견미용, 실용기술 등을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 기초학력이 부족하니 보호처분 동안 학력을 인정받아도 그 이후에 학교에 돌아갈 수 있는 수준의 아이들이 거의 없다. 기초학력과 사회인으로서의 소양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정규 교육과정을 제공해야 한다. -보호처분이 끝나 방황하고 다시 재범의 유혹에 흔들리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 이들을 어떻게 도와야 하나. 오 국장 보호자가 아이들을 보호할 의사나 능력이 없는 경우가 제법 많다. 따라서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이들을 품어야 하는 시설은 일반 가정보다 훨씬 좋아야만 한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이 평화롭게 공존하기 위한 기틀을 잡는 데 예산을 써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범죄의 가해자도, 피해자도 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 박 변호사 지자체의 노력이 절실하다. 갈 곳 없는 아이들은 출원 이후 보통 자기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려 한다. 어른들은 쉽게 ‘또 휩쓸린다’며 만류하지만 아이들은 선택지가 없다. 그래서 지역 기반 서비스가 소년들이 온전히 자립할 때까지 보살펴야 한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서울신문의 ‘소년범-죄의 기록’ 기획기사는 소년범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인터랙티브형 기사]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거나 URL에 복사해 붙여 넣어서 보실 수 있습니다.https://www.seoul.co.kr/SpecialEdition/youngOffender/ ※ 본 기획기사와 인터랙티브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했습니다.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복지정책실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 수정의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복지정책실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 수정의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실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에 걸쳐 복지정책실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를 마쳤다. 복지정책실 예산은 서울시 전체 예산의 20%로 전체 8조 3600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복지정책실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를 통해 장애인 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총 166억 원을 증액했다. 특히 65세 이상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예산 증액을 통해 현재는 중증장애인이 65세 도래 시 장애인활동지원 및 장기요양제도 간 급여량 차이로 인해 돌봄 시간이 감소되는 등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했으나, 이번 증액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애인체육시설 기능보강에 대한 지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운영에 대한 지원, 장애인활동지원사 처우에 대한 지원 등의 예산이 증액됐다. 이 밖에 어르신과 관련해서는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및 보호자들이 편의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약자 무료셔틀버스 사업 예산을 신규 편성했다. 또한, 양로시설 입소자들에게 양질의 식사제공을 할 수 있도록 식비지원 금액을 증액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복지시설에서도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3종 복지관(종합, 노인, 장애인)에 스마트복지관 관련 예산을 증액해 편성했다. 이 위원장은 “복지정책실의 예산은 서울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치밀한 예산 계획을 수립하여, 1년 동안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일부 사업은 감액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 등 시민의 복지와 민생에 관련한 예산을 증액하도록 수정의결하게 됐다”고 예산안 심의 결과를 밝혔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는 다음달 3일부터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되어 심의될 예정이며 이후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처리결과에 따라 증액사업의 반영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C 다이노스는 왜 통합우승을 했을까... 김택진, 다이노스 코드, 데이터 볼

    NC 다이노스는 왜 통합우승을 했을까... 김택진, 다이노스 코드, 데이터 볼

    김택진 구단주가 10년 전 NC 다이노스를 창단하면서 염원한 꿈은 ‘오직 야구 그 자체가 목적인 구단’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는 제9구단 창단 승인식에서 “야구에 미치고, 승리에 미치고, 프로로서 숙명을 다하는 구단을 만들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후 NC는 2020년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10년 간 NC만의 야구 철학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했다. NC 구단의 맨 밑바닥에는 팬을 최우선시하는 철학이 깔려 있다. 2010년 이전 창원은 프로농구 LG세이커스, 프로축구 경남FC의 연고지로 전국에서 가장 열성적인 스포츠 팬이 많은 도시로 이름 높았지만 프로야구는 롯데 자이언츠의 제2연고지에 불과했다. NC 창단이 창원 팬들의 야구에 대한 갈증을 해갈한 셈이다. NC는 선수들이 정한 약속인 ‘다이노스 코드’를 큼지막한 포스터로 인쇄해 구장 곳곳에 붙여놨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팬들이 사인을 요청하면 최소 10명 이상에게 해주고, 불가피한 상황에는 예의를 갖춰 정중히 거절’, ‘공수교대 시 전력질주’, ‘선수와 팬이 소통할 수 있는 다이노스만의 연간 세리머니’ 같은 약속이다. 학폭 이력 고졸 신인 지명 철회, 한국시리즈 집행검 세리머니는 ‘팬 퍼스트 야구’의 발로다. ‘데이터 야구와 시스템 야구’는 구단의 뼈대다. NC는 IT기업답게 KBO리그 최초로 데이터팀을 만들었다. 영상 등 클래식 데이터를 분석하는 인원 4명, 타구의 궤적 등 트래킹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인원 5명이 선수 개인을 위한 데이터와 상대 분석 데이터는 물론 선수 영입을 위한 데이터도 생산한다. 구단이 자체 제작한 ‘D-락커’라는 사이트를 통해 볼 수 있다. 구단은 선수들의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태블릿PC를 1인당 하나씩 지급해왔다. 무명 야구 인생이 더 길었던 이동욱 NC 감독은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아무리 좋은 데이터라도 현장에서 그걸 받아들이지 않고 사용하지 않으면 죽은 데이터가 된다”며 “선수들이 납득할 수 있을 정도의 과학적 근거로 선수들을 설득했다”고 리더십의 비결을 설명했다. NC가 표방한 시스템 야구는 한 시즌 1군 경기를 치르는데 필요한 가용 선수를 47명으로 정한 것이다. 유망주 혹사를 방지하고 체계적 육성을 위해 선수가 충분한 기량을 갖추기 전까지 절대 1군에 올리지 않는다. 2군 경기를 치르는 최소 인원도 리그 규정(26명)보다 적은 22명으로 정해 교체의 압박을 느끼지 않도록 한다는 원칙도 세웠다. NC 시스템 야구의 산물이 구창모, 송명기와 같은 특급 신인과 방출된 선수들의 갱생이다. NC는 부상으로 구위가 떨어진 연세대 좌완 투수 나성범을 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만들었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24타수 11안타를 친 나성범은 이제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다. SK와 넥센에서 2번 쫓겨난 김진성은 한국시리즈 3홀드 투수로 필승 계투조로 활약중이다. LG가 방출한 원종현은 대장암을 극복하며 돌아온 뒤 지난해부터 팀 마무리 투수가 됐다. 전폭적 지원도 끊임없었다. NC는 2013년부터 양의지·박석민 등 자유계약(FA) 선수 영입에 451억원을 썼다. 양의지는 ‘예측 불가능한 볼 배합’으로 투수의 기량을 최대로 끌어올리면서 4번 타자로 활약했다. 박석민은 3할 이상, 두 자릿수 홈런을 때리며 핫코너를 담당했다. 선수단 훈련 편의를 위해 마산 구장을 개조하는 등 시설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2군에도 영양사를 두고 균형 잡힌 세끼 식사를 제공한다. 김택진 구단주는 선수들을 서울 NC 본사로 초청해 의견을 청취하고, 감독·코칭스태프와도 정기적으로 만나 야구에 대한 생각을 공유한다. 이렇게 청취한 현장 의견은 FA 선수 영입의 결정적 근거가 됐다. NC가 허투루 이룬 건 하나도 없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수능 앞두고 확진 시 교육청에 알려야”...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

    “수능 앞두고 확진 시 교육청에 알려야”...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

    오는 12월 3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자가 격리된 수험생은 관할 교육청에 이를 신고해야 한다. 수험생이 수능 전날 진단검사를 받을 경우, 당일 결과 통보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선별진료소) 대신 보건소로 가야 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험생 유의사항’을 25일 안내했다. 확진·격리 수험생은 일반 시험실서 응시 불가 수능 하루 전인 12월 2일 예비소집에 수험생들은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시험장 위치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코로나19 방역 때문에 예비 소집일 당일에 시험장 건물에는 입장할 수 없다. 확진·격리 수험생은 직계 가족이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지인을 통해 수험표를 대리 수령할 수 있다. 확진 수험생은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 각각 수능을 응시하게 되기 때문에 시험 전 코로나19 확진·격리 통보를 받을 경우 보건소에 수능 지원자임을 밝혀야 한다. 또한 관할 교육청에 격리·확진 사실과 수능 응시 여부, 연락처를 신고해야 한다. 수능 전날 보건소는 수험생에게 우선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당일 결과를 통보할 방침이다. 진단검사를 희망할 경우 병원(선별진료소)이 아닌 가까운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확진·격리 수험생은 별도로 안내받은 시험장이 아닌 다른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없다. 일반 시험장에 진입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제재를 받을 수 있어 유념할 필요가 있다. 교육부는 오는 26일과 12월 1일 코로나19 확진·격리 수험생 준수 사항을 모든 수험생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안내할 계획이다. 체온 측정·마스크 착용 필수...신분 확인 시에만 마스크 내려야 수능 당일에는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입실 전 모든 수험생은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는 망사 마스크, 밸브형 마스크와 같이 비말 차단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착용하지 말아야 하며 분실·오염·훼손에 대비해 여분의 마스크를 챙기는 것이 좋다. 1교시(국어)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 감독관에게서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고 유의사항을 안내받은 후 감독관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한다. 신분 확인 요구를 받으면 수험생은 마스크를 잠시 내려 감독관에게 얼굴을 보여주는 등 협조해야 한다. 이에 불응할 경우 부정 행위자로 간주될 수 있다. 시험 당일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시계는 통신·결제(블루투스 등)와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없는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된다. 전자기기를 가져왔을 경우, 1교시 시작 전 감독관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제출하지 않고 적발될 경우 즉시 부정 행위자로 간주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이외의 모든 물품은 휴대해선 안 되지만, 개인의 신체조건이나 의료상 휴대가 필요한 보청기, 혈당 측정기 등은 교육청의 사전 확인을 거쳐 휴대할 수 있다. 4교시 탐구영역 시험 시간에는 선택과목에 해당하는 문제지만 봐야 한다.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선택과목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개 과목 이상 문제지를 보면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답안지는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표기해야 한다. 예비마킹을 지우지 않고 남겨두면 중복 답안으로 채점돼 오답 처리될 수 있다. 답을 잘못 쓸 경우 답안지를 교체하거나 수정 테이프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4교시 답안지의 경우 한국사와 탐구영역 각 선택과목의 답란이 모두 포함돼 종료된 과목의 답란은 절대 수정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능 특별 방역 기간, 불필요한 외출 등 자제해야 안전한 수능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12월 3일까지 ‘수능 특별 방역 기간’이 운영되고 수능 일쥘 전인 26일부터는 전국의 고교가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 이에 모든 수험생은 이 기간에 불필요한 외출, 밀집 시설 이용 등을 자제해야 한다. 수능 당일에는 쉬는 시간에 서로 모여 대화하는 것을 자제하고, 점심시간에도 본인의 자리에서 도시락으로 식사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험장에는 정수기가 없기 때문에 수험생 개인이 마실 물을 따로 준비해야 한다. 매 교시 종료 후 모든 시험실마다 환기하기는 점을 고려해 외투를 입는 등 보온에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광명시, 50인 이상 집회 금지 행정명령… 위반시 300만원 이하 벌금

    광명시, 50인 이상 집회 금지 행정명령… 위반시 300만원 이하 벌금

    경기 광명시는 최근 1주간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돼 옥외집회 및 시위에 대해 ‘집회제한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의 50인 이상 집회 신고 대상은 광명시 전역에서 집회를 할 수 없다. 위반하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돼 300만원 이하의 벌금, 1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방역비용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행정명령은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이하로 발령 시 풀린다. 또 광명시는 집회제한 행정명령과 함께 강화된 방역조치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홍보에 나선다. 시는 지난 24일부터 위생과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유흥시설의 집합금지 및 노래연습장 등 9시 이후 운영 중단 위반을 단속할 예정이다. 2단계 방역조치에 따라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 등은 탁자를 1m 이상 띄워야 한다. 카페는 무조건 포장·배달만 허용되며, 음식점도 오후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PC방을 비롯해 학원·교습소, 이·미용업 등도 음식 섭취와 인원 제한이 강화된다. 실내체육시설은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제한되고,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결혼식장·장례식장은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되고, 목욕탕과 오락실은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고, 시설 면적 8㎡당 1명으로 입장이 제한된다. 광명시는 2단계에 맞춰 담당 부서별로 시설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종교시설은 정규 예배 시 좌석 수를 20% 이내로 제한하고, 교회가 주관하는 대면모임과 행사·식사를 금지한다. 광명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확진자 접촉 여부에 관계없이 발열·기침·근육통 등 호흡기질환 증상이 있는 시민에게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 선별진료소(02-2680-2577)에 전화해 정해진 시간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하면 된다. 또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에게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세면대 설치비를 지원한다. 시범사업으로 30곳에 세면대 설치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고, 향후 만족도 조사 등 평가를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방심하는 순간 코로나19가 다시 대규모로 확산될 수 있다”며, “경각심을 갖고 사회적거리 두기 2단계 지침에 따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학교 밖에도 학생이 있다”…서울시교육청, 검정고시 지원한다

    “학교 밖에도 학생이 있다”…서울시교육청, 검정고시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밖 학생들의 검정고시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매달 1회 검정고시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대학생이 1대1로 맞춤형 학습 관리를 해준다. 지역사회에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들의 자생적 모임도 활성화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의 ‘서울형 학교 밖 청소년 종합지원 중장기(2021~2024년)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검정고시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골자로 약 44억원이 투입된다. “학생이 학교 안과 밖 어디에 있든 배움은 평등하게 지원한다”는 취지다. 전국의 학교 밖 청소년은 지난 2018년 말 기준 약 24만명으로 추산된다. 지난 2018년 여성가족부가 검정고시를 접수한 학교 밖 청소년 31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들은 검정고시 지원(1위)과 진학정보 제공(3위), 진로탐색 체험(5위) 등 학업과 진로 지원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친구랑’에 등록한 학교 밖 청소년들도 센터 등록 이유 1순위로 ‘검정고시 학습 지원’(54.0%)을 꼽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이같은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응시를 위한 정보 제공과 멘토링, 학습공간 제공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매달 1회 검정고시 대비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온라인 무료 강의와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을 제공한다. 검정고시 단체접수와 대리접수도 지원하며 시험 당일에는 버스와 식사 등 편의도 제공한다. 대학생으로 구성된 검정고시 지원단은 현재 50명 규모에서 100명 규모로 확대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1대1 학습 멘토링을 제공한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학습상담도 지원한다. 지역사회 및 민·관·학이 협력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체계도 마련한다. 마을의 작은 도서관이나 청소년 문화의 집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기업, 대학,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학교 밖 학생 지원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과 상담 등을 제공하는 공간도 확대한다.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친구랑’ 센터가 서울 남부에 치우쳐 있다는 지적에 따라 홍익대 인근 마포평생학습관을 또다른 거점 센터인 ‘미래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다. 학습과 소통은 물론 다양한 코딩과 목공,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또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생적 동문회를 지원하고 졸업식과 ‘홈 커밍데이’를 여는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커뮤니티도 활성화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형 학교 밖 학생 종합지원을 통해 학교 밖 학생들을 미래의 방식으로 눈높이를 맞추고 다양한 ‘꿈’들이 ‘더불어 숲’이 되도록 학교 밖 청소년 종합지원계획을 중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야간에 아이 맡길 곳 없나요?… 거점 어린이집 안심돌봄 ‘OK’

    야간에 아이 맡길 곳 없나요?… 거점 어린이집 안심돌봄 ‘OK’

    25개구 정부지원 어린이집 166곳 운영해당 어린이집 다니는 아동도 이용 가능만 0~5세 대상 평일 오후 4~10시까지또래들과 함께하는 ‘안전한 보육’ 제공저녁식사 비용 2200원은 이용자 부담서울의 거점형 야간연장 어린이집(이하 거점 어린이집)이 늦은 시간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전전긍긍하던 부모들에게 단비가 되고 있다. 서울시는 야간 근로자,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25개 자치구 정부지원 어린이집 166곳을 거점 어린이집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거점 어린이집이란 해당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는 아동에게 야간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이다. 유치원을 다니는 아동도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동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령 오후 5시까지밖에 운영을 안 하는 A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이 하원한 뒤 B 거점 어린이집으로 이동해 부모가 오는 시간까지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A 어린이집에서 B 거점 어린이집까지 이동은 보육교사 또는 보육도우미가 인솔한다. 거점 어린이집에서는 건강한 저녁 식사와 또래와 함께하는 안전한 보육을 제공한다. ●市, 보육교사·보육도우미 인건비 지원 시 관계자는 “보통 어린이집에서 야간반을 개설한다고 해도 아이 혼자 밤늦게 남는 경우가 많아서 부모들이 선뜻 이용하기 어렵지만, 거점 어린이집의 경우 늦게까지 또래가 여럿 남아 있어 부모도 아이도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18년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서울시 지역사회 중심 영유아보육정책 연구’에 따르면 ‘왜 야간 보육을 이용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13.4%가 ‘어린이집이 야간연장반을 운영하지 않아서’라고 답했으며 7.5%는 ‘원하는 시간만큼 쓸 수 없어서’라고 응답했다. 부모 입장에서는 혹시 밤늦게 우리 아이 혼자 남게 될까 야간반 개설 요청을 주저하게 된다는 것이다. 어린이집 입장에서는 야간반 아동이 2명 이상, 총 이용시간이 20시간 이상일 경우 인건비 일부가 지원된다는 보건복지부 지침이 있어 야간연장반 개설에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고자 서울시는 지역 거점의 야간보육 어린이집을 지정해 아동이 혼자 남지 않고 또래와 안전한 야간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거점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것이다. 대상은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 다니는 만 0~5세 아동이며 시간은 평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종료시간은 어린이집별로 다름)다. 이용금액은 무료다. 단 유치원생의 경우 오후 7시 30분 이전에 발생한 보육료의 경우 시간당 최대 3200원을 부담해야 하며 이후 보육료는 정부가 지원한다. 거점 어린이집에서 주는 저녁 식사는 예약해야 하며, 비용은 2200원 내외다. 서울시는 거점 어린이집에 야간반 보육교사 인건비 100%와 보육도우미 인건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국공립 등 정부지원 어린이집 중 희망하는 곳을 거점 어린이집으로 지정한다. 시는 지정 절차와 지원 요건을 간소화해 더 많은 어린이집이 거점 어린이집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희망 어린이집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서울시가 수시로 승인해주는 방식이다. 그렇다 보니 2015년 5곳을 시범 운영하던 것에서 현재는 166곳까지 확대됐다. 가장 많은 거점 어린이집이 있는 곳은 양천구(20곳)이며 은평구(18곳), 용산구(15곳), 강북구(15곳), 도봉구(11곳), 서대문구(10곳) 순이다.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에서 예약 가능 거점형 야간보육 서비스 예약은 당일 오후 1시까지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iseoul.seoul.go.kr)에서 가능하다. 회원 가입 및 아동등록 이후 모바일에서도 1주일 단위로 예약할 수 있다. 김수덕 보육담당관은 “맞벌이 또는 야간 근로 가정에 안전한 야간 보육을 제공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가정에서 더 가까운 거점 어린이집이 더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사회적기업 복지유니온, 서울시 고령 만성질환자 영양간편식 배달 서비스 시작

    사회적기업 복지유니온, 서울시 고령 만성질환자 영양간편식 배달 서비스 시작

    사회적기업 ㈜복지유니온이 서울시 돌봄 SOS 나눔반장 식사 서비스에 효반을 공급한데 이어, 서울시 12개 자치구에 거주하는 고혈압, 당뇨, 신장질환 등 고령 만성질환자 230명을 대상으로 영양 간편식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2011년에 설립된 복지유니온은 어르신 공공급식 및 고령친화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 기업이다. 2014년 국내 최초로 삼킴장애 어르신을 위한 연하도움식 ‘효반’을 출시해 전국 노인요양시설에 납품해오고 있다. 서울시는 ‘돌봄 SOS 나눔반장’ 사업을 통해 긴급 식사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 5개 자치구에서 진행한 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25개 구 전체로 확대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유니온은 이중 광진구, 서초구, 중랑구와 돌봄 SOS 식사 서비스 계약을 체결해 서비스를 지원하고 향후 타 자치구에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 보건정책과에서 추진하는 ‘서울시 고령 만성질환자 영양 간편식 지원 사업’을 수주하면서, 어르신 개별 식생활 환경 및 질환, 그리고 저작·연하곤란 등 식사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식사를 재가 배달 공공급식에서 최초 제공한다. 특히 자체 개발한 어르신 식생활 평가도구를 활용해 어르신의 식생활 환경 및 영양 상태를 확인하고, 식생활 욕구와 필요에 관한 정보, 공공급식 서비스 효과 분석 데이터를 구축한다. 이 밖에 복지유니온은 2016년 커뮤니티 영양 돌봄 식당 ‘열린밥상’을 개소해 어르신 공공급식의 거점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2017년 9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지원하는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메디컬 푸드 전문기업 뉴트리㈜와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 기업 관계자는 “뉴트리㈜와의 기술협약을 통해 국내 어르신들의 신체적 특성과 영양, 즐거움까지 고려한 다양한 고령식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신제품을 서울시 돌봄SOS 나눔반장 및 고령 만성질환자 영양간편식 배달 서비스에 적용하는 등 기존 효반 제품과 함께 국내 시장에 보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동자제” vs “괜찮아”…코로나19 놓고 日정부-의료계 대립

    “이동자제” vs “괜찮아”…코로나19 놓고 日정부-의료계 대립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2000명 넘게 나오는 등 최악의 확산세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현 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대응방향을 놓고 ‘경제’를 중시하는 정부와 ‘방역’을 중시하는 의료계가 대립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많은 국민들은 심각한 감염 확산 국면에서 정부의 대응이 지나치게 소극적인 것 아니냐며 우려하고 있다. 일본의사회의 나카가와 도시오 회장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를 만만하게 보지 말아달라”며 오는 21~23일 사흘 연휴기간 중 국민들의 이동 자제를 요청했다. 나카가와 회장은 정부의 관광 활성화 사업인 ‘고투(GoTo) 트래블’에 대해서도 “(이 사업이) 감염자 급증의 계기가 된 것이 틀림이 없다”며 “감염자가 증가한 타이밍을 생각하면 충분히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현시점의 감염 상황에 근거해 도도부현(광역단체)을 넘나드는 이동에 대해 일률적으로 자제를 요청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의료계와 상황인식에 큰 차이를 보였다. 그는 고투 트래블에 대해서도 “감염 방지책을 따르는 여행으로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계속 추진 입장을 나타냈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도 19일 일률적인 이동 제한보다는 방역조치를 전제로 한 사회·경제활동의 지속에 무게를 뒀다. 스가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에게 “최대한의 경계상황에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면서도 정부의 회식비 지원사업인 ‘고투(GoTo) 이트’를 계속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식사 중에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을 막기 위해 대화할 때 마스크 착용을 전문가들은 권한다며 “‘조용한 마스크 회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치분석가 아즈미 아키코는 “코로나19 대책은 스가 정권의 최우선 과제로, 날씨가 추워지면 감염이 확대될 것이란 점은 충분히 예상됐던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와서 내놓는 대책이 ‘조용한 마스크 회식’ 같은 것이라니 거의 속수무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영양관리 애플리케이션 ‘키니케어’, 암 환자에 최적화 정보 제공

    영양관리 애플리케이션 ‘키니케어’, 암 환자에 최적화 정보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감염의 우려로 암환자의 영양상담 및 교육이 병원에서 시행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최근 국내 암 병원에서는 환자 스스로 영양관리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키니케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유티인프라 사업운영지원 이정호 팀장은 “그동안 서울시 강남세브란스병원과 부산시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등 여러 곳에서 키니케어 도입 후 질환자들의 영양상태 개선을 검증했으며 국내 상급 암 병원과 식품기업에서도 서비스 도입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언택트 문화가 뉴노멀로 자리 잡으면서 환자 영양관리 향상을 위한 플랫폼이 필수가 됐으며 서버의 트래픽이 급증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과거 암 환자들은 주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영양교육∙상담을 받아야 했지만 키니케어 앱을 활용하게 되면, 환자의 병원 방문 횟수와 병원 영양사와의 대면 상담이 줄어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어 병원,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식단관리 앱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로 분석되기 때문에 암 환자가 정작 필요한 식품을 얼마나 섭취해야 하는지 알 수 없었다. 키니케어 앱은 환자가 직접 질환정보와 개인영양정보만 입력하면 6가지 식품군을 활용하여 환자에게 최적화된 영양 섭취량 정보를 제공해준다. 이를 통해 환자는 일상에서 쉽게 맞춤형 식사관리가 가능하며, 환자의 병원교육도 집에서 안전하게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키니케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킴브로스피자, 한국위생등급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킴브로스피자, 한국위생등급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킴브로스피자(대표 김민호)는 지난 11일 한국위생등급지원센터(대표 구교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자는 물론 필라프, 파스타 등이 주메뉴인 킴브로스피자는 메뉴 특성상 어린아이들도 많이 먹는 메뉴로 식품안전성 확보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음식점에 대한 위생수준에 대한 인증제도로 식품보관, 조리과정은 물론 주방의 모든 집기와 시설, 홀과 배달도구까지 식품을 고객에게 전달되는 모든 과정을 평가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았을 경우에 한하여 지정을 해주는 제도이다. 킴브로스피자는 본점을 시작으로 모든 가맹점과 앞으로 신규로 오픈할 매장 또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적용하고 인증을 획득하여 남녀노소 모두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포부를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위생등급지원센터는 킴브로스피자의 모든 매장을 방문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획득을 위한 기술지원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고 밝혔다. 킴브로스피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우려가 높아진 식품환경과 작업장 환경위생을 관리하기 위해 전문기술기업과 협력을 맺고 정부 인증을 획득해 어린이들도 좋아하는 피자, 필라프 등을 안전한 먹거리로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킴브로스피자는 피자(빵류), 파스타(면류), 필라프(라이스류) 등 간식이 아닌 식사로도 가능한 메뉴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회사로 맛과 품질은 물론 식품에 대한 안전까지 생각해 본점부터 모든 매장에 대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적용을 통한 식품안전까지 확보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세원 경기도의원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식아동 급증…지자체와의 협력 당부”

    박세원 경기도의원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식아동 급증…지자체와의 협력 당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세원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4)은 지난 16일 실시된 경기도교육청 교육협력국, 운영지원과, 미래교육국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도내 결식아동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사각지대 발생도 우려되는 만큼 도교육청과 도내 지자체들이 적극 대책 마련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박세원 의원은 질의에서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19년도 결식아동 수는 33만14명이며, 올해 8월 기준으로는 약 30만 명인 것으로 집계되어 이미 지난해의 90% 수준을 넘어선 상황”이라며 “2016년부터 3년간 조금씩 감소해오던 결식아동 수가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세원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식아동에게 지원되는 식사의 질이 떨어지고 심지어는 급식 자체도 이용하지 못해 배달 도시락을 먹거나, 아동급식카드 사용 한도 내에서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코로나 국면에 접어들면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과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거한 지원 대상들 외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상황”이라며 결식아동에 대한 도교육청의 관심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박세원 의원은 “도교육청에서는 끼니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에 나서달라”며 “이와 함께 도내 지자체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결식아동 문제가 하루빨리 개선될 수 있도록 시급히 대책 마련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 몸 던져 물에 빠진 중국인 구한 英 외교관’영웅’ 칭송 (영상)

    제 몸 던져 물에 빠진 중국인 구한 英 외교관’영웅’ 칭송 (영상)

    영국 외교관이 물에 빠진 중국인을 구하려 직접 강물로 뛰어들었다. 1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충칭시에서 물에 빠진 여성을 근처에 있던 영국 외교관이 몸을 던져 구해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주재 영국 총영사 스티븐 앨리슨(61)은 이날 충칭시 중산에서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여성을 발견했다. 발을 헛디딘 여성은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다 의식을 잃고 강에 둥둥 떠 있는 상황이었다. 비명만 지를 뿐 모두 주저하는 사이 앨리슨 총영사가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강물로 뛰어들었다. 신발을 벗어 던지고 익수자를 향해 헤엄쳐간 앨리슨 총영사는 구경꾼들이 던진 구명부표를 잡고 익수자와 함께 무사히 강에서 빠져나왔다. 익수자는 다행히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앨리슨 총영사는 “익수자는 의식이 없었고 숨을 쉬지 않았다. 최악의 상황이 우려됐다. 다행히 강둑에 다다랐을 때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설명했다. 주저 없이 제 몸을 던져 사람을 살린 앨리슨 총영사에게 주민들은 여분의 옷과 따뜻한 음료를 건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영국 뉴캐슬 출신인 앨리슨 총영사는 30년간 엔지니어로 일하다 2014년 베이징 주재 영국 대사관 국제무역부에 합류해 양국 통상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철인3종 경기에 출전할 만큼 평소 운동을 즐겨한 덕에 갑작스러운 구조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환구시보 등 중국 언론은 앨리슨 총영사를 집중 조명하며 ‘영웅’이라 칭송했다. 한 누리꾼은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영국에서는 이런 사람을 기사(knight)라고 부르겠지만 우리는 영웅이라고 칭한다”고 밝혔다. 도미닉 랍 영국 외교부 장관도 “그의 용기와 헌신은 전 세계 영국 외교관들의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며 자랑스러워했다. 우한 출신으로 24세 충칭대 재학생인 익수자는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의 목숨을 구한 앨리슨 총영사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주말 가족 식사에 그를 초대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日 코로나19 확산에도... 스가 총리 “내년 도쿄올림픽 예정대로 개최”

    日 코로나19 확산에도... 스가 총리 “내년 도쿄올림픽 예정대로 개최”

    일본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확진자가 급증한 지방자치단체가 일본 중앙 정부가 추진하는 경기 부양책을 사실상 수정하라고 요구하는 가운데,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내년에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16일 NHK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 집단감염(클러스터) 등 복수의 확진자가 발견된 사례가 지난 9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일본 열도 전역에서 130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했다. 집단감염 등이 발새한 장소는 음시점이 28건으로 제일 많았다. 고령자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이 27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기업·관공서 등 22건, 의료 기관 17건, 학교·교육시설 16건이었다. 일본 정부의 클러스터 대책반으로 홋카이도 삿포로시에 파견돼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야마기시 다쿠야(山岸拓也) 국립감염증 연구소 실장은 이날 보도된 NHK와의 인터뷰를 통해 “보건소의 대응 능력을 훨씬 넘은 수의 클러스터가 발생했다”며 코로나19 역학조사와 보건소 대응이 감염 확산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5일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일본 내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수는 약 1451명으로, 직전 일주일의 하루 평균(약 921명)보다 529명 정도(약 37%) 늘었다. 이는 긴급사태가 선언된 지난 4월(1차 확산)과 7∼8월 재확산에 이은 3차 확산 상황이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경기 부양과 방역을 병행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자체를 중심으로 일본 정부가 부양책 시행 방식을 변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스즈키 나오미치(鈴木直道) 홋카이도 지사는 회식 등을 통해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일본 정부가 현금성 포인트를 지급하며 외식을 장려하는 이른바 ‘고투 이트’(Go To Eat) 정책의 지원 대상을 축소할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요시무라 히로후미(吉村洋文) 오사카부(大阪府)지사도 전날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일본경제재생 담당상을 만나 오사카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것을 이유로 오사카의 고투 이트 적용 대상을 4인 이하의 식사로 제한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그러나 이날 스가 총리는 코로나19의 심각성보다 올림픽 개최에 관심을 보였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전날 일본에 온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총리관저에서 회담하고 내년 여름에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안전하게 개최한다는 결의를 공유했다. 스가 총리는 “인류가 코로나19를 이겨낸 증거로, 또 동일본대지진으로부터 부흥한 모습을 세계에 알리는 대회로서 개최를 실현할 결의”라고 언급했다. 그는 “관객 참가를 전제한 여러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고 바흐 위원장은 회담을 마친 후 “경기장에 관객을 입장시키는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하는 등 양측은 관람객을 입장시킨 상태에서 올림픽을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바흐 위원장은 이날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일본 도쿄도(東京都) 지사와도 회담하고 올림픽 개최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도쿄도청 앞에서는 올림픽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영어로 ‘올림픽이 가난한 이들을 죽인다’는 주장을 담은 글 등이 적인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미리 경기도의원 “결식아동 급식지원비 단돈 6000원 ‘현실화’ 필요”

    김미리 경기도의원 “결식아동 급식지원비 단돈 6000원 ‘현실화’ 필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미리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1)은 13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여성가족국의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김미리 의원은 여성가족국에서 결식아동 급식지원으로 1식당 6천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요즘 물가 수준으로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이 매끼 6천원으로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있겠는지에 대해 질의하였다. 이순늠 여성가족국장은 사실 충분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난 2년 간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 관련하여 2019년 3억 2500만원, 2020년 9월 말 기준 남부 84억원, 북부 15억원의 불용액이 발생했다”며 “현재 물가수준을 반영하여 결식아동 급식지원비를 충분히 현행화하고, 아이들이 제대로 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충분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다음으로, 김 의원은 어린이집 대체교사 566명을 지원하여 보육교사의 연가, 교육 등 보육공백을 예방하고 휴식권을 보장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도내 1만 1000여곳의 어린이집을 모두 지원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순늠 여성가족국장의 “대체교사 수가 양적으로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에 대해 김 의원은 “현장의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다”며 “막상 현장에서는 2개월 전에 미리 예약해야 하고, 해당 제도를 몰라서 사용하지 못하는 보육교사도 많이 있다”며 탁상행정으로 하지 말고 현장의 보육교사의 어려움에 좀 더 귀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거듭 요청했다. 김 의원은, 대체교사 제도가 현실화되는 것이 보육교사와 아동의 행복을 담보할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큰 문제인 저출산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