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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m 나무 위에서 다이빙해 임팔라 사냥하는 표범 포착

    12m 나무 위에서 다이빙해 임팔라 사냥하는 표범 포착

    나무 위에 숨어 있다가 다이빙해 임팔라를 사냥하는 영리한 표범의 놀라운 순간이 포착됐다. 24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 모레미 국립공원에서 표점이 나무 위에서 점프해 임팔라를 사냥하는 놀라운 장면을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이 영상은 가족들과 함께 아프리카에 여행 온 미국 라스베이거스 야스민 타지크(41)에 의해 촬영됐다. 영상에는 40피트(약 12m) 높이 나무 위의 표범 한 마리가 자신을 숨긴 채 풀을 뜯고 있는 임팔라 무리를 주시하고 있다. 먹잇감을 주시하던 표범이 타깃을 정한 듯 갑자기 뛰어내려 임팔라를 공격한다. 나무 위에서 갑자기 나타난 표범의 등장에 놀란 임팔라 무리는 신속하게 사방으로 흩어진다. 하지만 표점은 독수리가 땅 위의 쥐를 사냥하듯 임팔라 한 마리를 덮친다. 잠시 후, 표범이 임팔라의 목을 물고 끌고 나무 밑으로 이동해 먹잇감을 먹는다. 식사를 마친 표범이 임팔라를 끌고 사라진다. 영상을 포착한 관광객 야스민은 “사냥을 마친 표범이 나무 위로 임팔라를 옮기려고 했지만 실패하자 나무 밑에 숨기고 낮잠을 잤다”며 “평생 한 번 볼까 말까 한 믿을 수 없는 광경을 가족과 함께 목격해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영상= Africa Geographic / NEWS 6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정진곤의 살며 생각하며] 엄마는 반가운데, 아빠는 웬지....

    [정진곤의 살며 생각하며] 엄마는 반가운데, 아빠는 웬지....

    텔레비전 프로그램 가운데 군대간 아들을 면회가서 만나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엄마가 찾아가면, 아들은 너무 반가워 어쩔 줄 모릅니다. 엄마는 아들의 얼굴을 만지면서 이리저리 살펴보고, 야윈 아들을 붙들고 안타까워하다가 마침내 서로 부둥겨 안고 ‘아들아’, ‘엄마!’를 외치면서 함께 웁니다. 이 프로그램을 본 아버지들이 왜 엄마들만 아들 면회를 가느냐고 항의를 했었나 봅니다. 방송국에서 엄마대신 아버지가 군대간 아들을 면회하도록 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만나 서로 반가워 하기는 하지만, 잠시후면 서로 할 말도 없고 서먹 서먹해 했습니다. 도무지 엄마와 아들이 만났을 때와 같은 감동적인 그림(?)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어느 출판사에서 20대에서 30대 초반의 젊은이 2820명에게 “당신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설문조사를 하였습니다. 1위는 가족, 2위는 사랑, 3위는 나, 4위는 엄마였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몇 위였을까요? 23위였습니다. 엄마와 아버지 사이에는 친구, 행복, 사람, 믿음, 돈 등이 있었습니다. 왜 아들은 아버지를 엄마처럼 소중하게 여기지도 않고, 친근하고, 정답게 대하지 못할까요? 존 그레이는 ‘화성에서 온 남성과 금성에서 온 여성’이라는 책에서 여성과 남성은 같은 지구상에 살고 있지만 애초부터 출신지가 서로 다른 매우 이질적인 존재라고 주장합니다. 화성출신인 남자는 직장이나 사회에서 능력 있고 똑똑하다는 소리를 듣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무능하다는 평가받는 것을 아주 싫어합니다. 반면에 금성출신인 여자는 다른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를 중요시합니다. 친구나 친척 그리고 가족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친밀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싶어 합니다. 주위사람이 어려움을 당하면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노력하며 슬픈 일이 있을 때는 함께 울고 안타까워합니다. 주위사람들로부터 비난이나 따돌림을 당하는 것을 매우 두려워합니다. 하버드 대학교의 길리건(Gilligan)은 “서로 다른 목소리로(In a Different Voice)“라는 책에서 오랜 연구를 통하여 존 그레이가 주장하는 여성과 남성의 차이가 일리가 있다는 사실을 학문적으로 밝혀주고 있습니다. 남성은 업적 지향적이고 공정성을 추구합니다. 여성들은 어떤 것이 공정하느냐 보다는 그 사람과 내가 어떤 관계인가를 중요시하며, 자신과 가까운 이웃, 친척과 가족을 더 많이 사랑하고 배려하는 관계지향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하여 부모와 형제 그리고 친척들과 절친하게 지내고 사이가 좋은 것은 이 때문인 것 같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태생적인 차이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대부분의 아버지도 엄마처럼 자식과 친하고 서로 흉금을 터놓고 지내고 싶어 합니다. 어느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한 아버지는 울먹이면서 자신의 서글픈 처지를 하소연 하였습니다. “평생 동안 직장에서 온갖 어려움과 수모를 겪고 친구들로부터 ‘노랑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이를 악물고 힘든 직장생활을 견디고 열심히 돈을 모았습니다. 직장에서 정년을 마치면서 그토록 이제 그 동안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집에서 가족들과 편히 쉴 수 있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정년을 마치고 집에 있으니, 아들과 딸들은 엄마하고만 이야기하고, 내가 방에서 거실로 나오면 하던 이야기마저 중단하고 슬금슬금 자기들 방으로 들어가 버리고 맙니다. 나하고는 대화조차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나는 집안에서 천덕꾸러기가 되었고, 외톨이가 되었습니다”고 말하면서 끝내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심각한 장애물이 가로 놓여 있고, 이 때문에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알고 지내던 어떤 사람은 군대에서 고급장교로 예편하였습니다. 그 집 아들은 강남의 명문 고등학교에서 1학년 때까지는 전교에서도 10등 안에 들 정도로 공부를 잘 했으나, 2학년이 되면서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버지는 집이 가난하여 대학에 가지 못하고, 군인이 되었으나 아들만은 공부를 잘 하여 서울대에 다니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의 성적이 떨어진 원인은 열심히 공부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버지는 울분이 치솟아 아들을 야단치고 때렸습니다. 아들은 아버지가 무섭고 공부에 대한 공포심이 심해져, 잘 먹지고 않고 잠도 자지 않으면서 방에만 처박혀 있고, 학교에 가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들은 그 후 여러 차례 상의 전문 상담가와 의사로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 때마다 약간의 차도가 보이기도 했지만, 그 아들은 결국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습니다. 장례식장에 찾아간 저를 붙들고 그 아버지는 흐느껴 울면서 아들이 얼마나 똑똑하고 착했는지를 끝없이 이야기 했습니다. “그 까짓 공부가 무어 그리 중요하다고 아들을 때리고 야단쳤는지 모르겠다”고 가슴을 치면서 통곡하였습니다. 부모와 자식사이에 넘지 못할 커다란 장벽이 가로놓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살아있을 때 서로 이야기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을까, 자식이 그토록 힘들어 했는데 왜 내가 따뜻이 위로해주거나 감싸주지 못했을까”하고 끝없이 후회합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왜 내가 먼저 아버지에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을까, 아버지께서는 얼마나 슬프고 외로우셨을까”를 생각하면서 무덤 앞에서 슬피 웁니다. 아버지와 자식이 핏줄을 나눈 사이라고 해서 저절로 가까워지고 친밀해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유대인들은 매주 금요일이면 반드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저녁식사를 합니다. 가족들 모두가 일주일 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합니다. 4살짜리 막내아들은 집 앞에 있는 가게 아저씨가 다른 아이들에게는 사탕을 주면서 자기한테만 주지 않아 슬프다고 말합니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아버지는 ‘그까짓 사탕 안 먹어도 괜찮다’거나 ‘내가 가게 아저씨에게 너도 사탕 주라고 할께’라고 쉽게 말하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당면한 문제를 자신이 당면한 문제처럼 생각해보면서 아들의 처지와 마음을 이해하고 헤아려 봅니다. 유대인들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와 많은 대화를 하고 아버지로부터 지혜로운 해결방안을 들어왔기 때문에 중고등학생과 성인이 되어서도 자연스럽게 아버지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쉽게 털어놓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윗사람과 아래 사람간의 위계질서를 강조하고 누가 어른이고, 형인가를 엄격하게 따집니다. 부모님이 말씀하시면 무조건 순종하는 것이 아들 된 도리이고 효도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부모님이 말씀하시는데 말대꾸를 해서는 안 된다고 배웠습니다. 이러한 문화적 관습 때문인지는 몰라도 어른과 아이 그리고 부모 특히 아버지와 자식간에는 사실상 대화의 통로가 막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식은 아버지를 어려워하며, 가슴속의 이야기를 쉽게 털어놓지 않습니다. 아버지도 자식에게 자신의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서로 대화를 잘 하지 않고 지내왔기 때문에 나중에 커서 대화를 나누기가 어렵습니다. 아들도, 아버지도 서로 가깝고 친하게 그리고 속에 있는 이야기도 서로 허물없이 하고 싶은 마음이야 똑 같을 것입니다. 좀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이제부터 아버지와 아들간의 대화를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 [정진곤의 살며 생각하며] 가을 여행

    [정진곤의 살며 생각하며] 가을 여행

    사람들과 자동차로 가득찬 도시, 시끄러운 소음과 목이 칼칼한 매연으로 뒤덥힌 서울이 새삼스레 답답해집니다. 동네 뒷산의 참나무, 오리나무, 단풍나무들이 울긋 불긋아름답게 단풍이 들었습니다. 올해는 유달리 단풍이 풍년이라고 합니다. 여름에 비가 많이 오고, 가을에 햇볕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큰 덕분이라고 합니다. 높고 파아란 가을 하늘과 빠알갛고 노아란 단풍잎들이 함께 어우러진 가을 산길이 아름답습니다. 회색빛 도시 속에 갇혀서 아름다운 가을을 그냥 떠나보내기에는 아쉬움이 너무 큽니다. 아들에게 함께 여행을 가지 않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여러 날 인터넷을 뒤지던 아들은 “경주가 볼거리도 많고, 맛있는 것도 많으니 경주로 갑시다”고 말했습니다. 아들이 결정하면 무조건 따라가겠다고 말은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경주보다는 통영에 가보고 싶었습니다. 쪽 빛 바다를 보고, 싱싱한 생선도 먹고, 아름다운 가을풍경도 보고 싶었습니다. 아들에게 모든 것을 일임해 놓고, 이제 와서 경주가 아닌 통영에 가자고 말할 수도 없어 입을 다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출발하기 며칠 전 아들은 소매물도에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그 때야 저도 “그래, 소매물도로 가자. 아빠도 실은 통영에 가보고 싶었다”면서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었습니다. 저녁때 통영에 도착했습니다. 숙소는 미리 예약을 해두었지만 어디에 가서 저녁을 먹어야 할지 몰라 고민하던 중에 고향이 통영인 친구가 떠올랐습니다. 전화를 해서 “회를 먹고 싶다”고 했더니, “중앙시장으로 가면 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 친구가 알려주었던 시장 구석에 있는 집을 찾아갔습니다. 통영 앞 바다에서 그 날 잡은 생선으로 회를 떠주는 데 입으로 들어가는 순간 회가 저절로 입안에서 녹아내렸습니다. 이제까지 먹던 회와는 맛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회를 좋아하는 아들은 연신 최고라고 감탄하였습니다. 아들과 단 둘이 맛있는 저녁을 먹으면서 이야기와 소주잔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낙천적이고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 아들은 아빠와 여행을 오니, 너무 즐겁고, 이렇게 맛있는 저녁을 먹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친한 친구들 가운데 의외로 아빠와 사이가 좋지 않은 아이들이 많다고 했습니다. 아빠가 의사인 가섭(가명)이는 집에서 아빠와 부딪히는 것이 싫어서 학교를 마친 후에도 친구들과 놀다가 밤늦게야 집에 간다고 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야단만 치고, 대학에 다닐 때까지 아버지와 이야기를 해 본 적이 거의 없다고 했습니다. 영섭(가명)이는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집을 나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혼자서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아버지에게 더 이상 신세를 지고 싶지 않고, 잔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아들 친구들은 아빠와 단둘이 여행을 떠나는 아들을 보면서 “너는 어떻게 아빠와 단 둘이 여행을 가니? 네가 정말 가고 싶어가는 거야?”고 물어본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네 친구들이 아빠와 사이가 좋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난 아빠에게 잘못이 있다고 생각해. 어린 아이들이 무엇을 할 수 있겠어? 아빠가 어렸을 때부터 함께 놀아주고, 아들의 행동을 이해해주면서 서로 대화를 많이 했다면, 커서도 어떻게 아빠를 싫어할 수 있겠어? 그렇게 하지 않고 아들에게 아빠의 생각을 강요하거나 윽박지르니까 그렇지” 이튿날 우리는 통영에서 1시간 30분 동안 배를 타고 소매물도에 도착했습니다. 등대섬과 소매물도를 연결하는 바닷길이 5시쯤이면 닫히게 된다는 팬션주인의 말을 듣고 숨을 헐떡이며 고개를 넘고 산을 올라 그 곳에 도착했지만, 어느 곳이 바닷길인지를 분별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바닷물이 넘실거리고 있었습니다. 실망이 되었지만 내일 다시 오자고 다짐하면서 돌아서는 데 노을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아들과 함께 산위에 앉아 바다에 해가 지는 것을 바라보았습니다. 붉은 해가 하늘을 물들이면서 저 멀리 보이는 섬 사이로 해가 기울어지고 있었습니다. 파아란 바다가 온통 진홍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하늘의 구름도 형형색색으로 꽃단장을 하였습니다. 아들과 나는 너무도 아름다운 광경에 해가 떨어진 뒤에도 한참이나 넋을 잃고 그 자리에 앉아있었습니다. 아들은 넓은 바다를 보니 마음이 확 트이는 것 같고, 멋진 저녁노을도 구경하고 맑은 공기도 마시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아빠와 함께 이야기도 하고 여행도 하니 너무 좋다고 말했습니다. 소매물도와 등대섬은 바다로 막혀있지만, 썰물때에는 두 섬 사이에 길이 생깁니다. 등대섬은 통영 8경 가운데 경치가 가장 뛰어나다고 합니다. 기암절벽이 섬 전체를 둘러싸고 있고, 절벽에는 바다갈매기들이 떼 지어 둥지를 틀고 있었습니다. 참매도 그 곳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매는 하늘 높은 곳에서 370킬로미터의 어마어마한 속도로 하강을 하여 먹이를 낚아챈다고 합니다. 매는 눈이 좋아 아주 멀리서도 작은 새나 물고기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사물을 자세히 보는 것을 응시(鷹視)라고 말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참매가 사냥하는 멋진 모습을 보기 위해 한참이나 기다렸지만, 아쉽게도 볼 수 없었습니다. 등대섬을 떠나 소매물도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바로 가까이에 대매물도가 보였습니다. 매물도에서 메밀이 많이 생산되어 매물도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매물도에서 수확되는 메밀은 맛이 좋아 임금님께 진상했다고 합니다. 소매물에서 매물도를 이쪽에서 보면 커다란 소가 누워있는 것 같기도 하고, 다른 쪽에서 보면 코끼리가 풀을 먹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소매물도에서 바라보는 대매물도의 풍경이 가장 아름답다고 합니다. 소매물도의 둘레길에는 대매물도와 함께 작은 섬들이 많이 보입니다. 망망한 바다보다는 바다와 섬들이 함께 어우러진 풍경이 포근하고 아늑한 아름다움을 안겨주었습니다. 통영 앞바다가 아름다운 것은 바다위에 떠있는 수많은 섬들 때문인 것 같습니다. 후박나무 민박집에 돌아오니 우리가 찜해놓은 평상에 어떤 나이든 남자와 젊은 여자가 앉아서 저녁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실망이 되었지만 할 수 없어 우리는 나무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하였습니다. 평상에 앉아있던 젊은 여자가 주꾸미와 회를 먹어보라고 하면서 가져왔습니다. 나이든 남자가 이리 와서 소주나 함께 하자고 권했습니다. “얘가 우리 딸입니다.” 아들과 둘이서만 여행을 다니는 사람도 흔하지 않은 데 다 큰 딸과 함께 오는 아버지도 있구나라고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아버지가 말을 했습니다. “이 얘가 암에 걸려 3차례나 수술을 하였는데 완쾌되지 않네요.” 아버지는 자동차정비업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살림살이였지만 열심히 산 덕분에 그럭저럭 남매를 대학에 보낼 수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야무지고 똑똑한 딸은 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하였습니다. 건강했던 딸이 몸이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갔더니 암이라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이제 딸을 보내야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이럴 줄 알았으면, 내가 좀 더 딸과 이야기도 많이하고, 함께 여행도 다녔어야 했는데, 뭐가 그리 바빴는지 모르겠네요. 친구들하고 화투치고, 놀러 다니고 술 먹을 시간은 많았는데 정작 딸과는 이야기할 시간조차 없었네요. 통영으로 내려오라고 해서 만사제껴놓고 왔습니다.” 어두워진 하늘을 올려다보는 아버지의 눈에 이슬이 고였습니다. 방으로 돌아와 잠자는 아들을 꼭 껴안았습니다. 방이 더웠는지 불을 걷어차고 웅크리고 잠을 자고 있습니다. 춥지 않도록 이불을 덮어주고 밖에 나왔습니다. 하늘에는 별이 너무 많았습니다. 별똥별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고향집 냄새가 나는 민박집에서 아들과 함께 보내는 이 밤이 너무 소중하게 생각되었습니다.
  • 단체장 ‘수사중’ 행정차질 어쩌나

    단체장 ‘수사중’ 행정차질 어쩌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잇따라 검찰과 경찰의 소환·조사를 받으면서 행정 차질이 우려된다. 24일 현재 수사 대상인 광역·기초단체장은 10명이 넘는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이날 김맹곤 김해시장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언론사 기자 2명에게 현금 210만원을 건넨 혐의로 조사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돈을 받은 진정인들과 참고인 등을 조사하고 김 시장 측근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진정인들이 김 시장으로부터 직접 돈을 받았다고 진술했지만 김 시장이 이를 부인해 소환했다고 설명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이낙연 전남지사를 곧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지난 4월 9일 순천시 조곡동의 한 식당에서 순천시의정동우회 회원 등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일본 출장에서 돌아오는 25일 이후 이 지사를 불러 당시 모임의 성격과 식사비를 계산한 경위, 지지 호소와 사전공모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참석자 진술을 확보하는 등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 출판기념회 때 군에서 관리하는 군민 정보를 사용한 혐의를 받는 정상혁 보은군수를 지난 15일 두 번째로 불렀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박우정 군수가 지방선거 당시 명의신탁을 통해 부동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과 관련, 지난 10일 박 군수가 대표로 있던 서울의 한 환경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필운 경기 안양시장도 지난 5월 선거운동 당시 기자회견에서 상대 후보 측의 비리연루 의혹을 제기, 선거에 영향을 끼친 혐의로 지난 4일 안양 동안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지역 단체 등에 지난해 5~7월 공연관람권을 기부한 것과 관련해 지난달 18일 의정부지검에서 조사를 받았다. 대전지검은 지방선거 당시 권선택 대전시장의 전화홍보 대행업체에서 홍보운동원 60여명에게 3300여만원의 돈을 건넨 사실을 확인하고 홍보업체 대표 등 2명을 구속하는 등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장석현 남동구청장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경력을 위조한 명함을 돌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고 유정복 시장은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박우섭 남구청장은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 및 비방 내용의 성명서를 작성해 언론사에 배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태양의 서커스, 말과 펼치는 곡예 서커스 ‘카발리아’ 11월 내한

    태양의 서커스, 말과 펼치는 곡예 서커스 ‘카발리아’ 11월 내한

    서커스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와 함께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의 공동설립자 노만 라투렐이 연출한 또 하나의 대작 ‘카발리아’(Cavalia)가 11월 한국에 온다. 세심하게 조련된 말 50마리와 고도로 훈련된 곡예사와 기수 33명이 한 무대에서 따로, 또 같이 펼치는 서커스다. 승마와 곡예, 영상과 특수효과를 결합, 단순한 묘기를 넘어 예술성을 띤 ‘아트 서커스’를 표방한다. 2003년 초연 이래 지금까지 캐나다, 미국, 독일 등 세계 52개 도시에서 4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넓이 2440㎡, 10층 건물과 맞먹는 35m 높이의 대형 이동식 천막극장 ‘화이트 빅탑’ 안에 설치된 2천명 규모의 객석과 말들이 전력 질주하는 데 충분한 50m 길이의 무대 등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역사 속에서 이어져 온 말과 인간의 관계에 보내는 헌사’라는 제작 의도대로 인간과 말의 교감을 토대로 한 곡예가 이 작품의 관람 포인트다. ’카발리아’라는 이름도 ‘말’을 뜻하는 스페인어 ‘카발로’(Caballo)와 프랑스어 ‘슈발’(Cheval), 말을 타고 싸우는 기병을 의미하는 영어 ‘카발리’(Cavalry)에서 따왔다. 한국 공연에 앞서 아시아 투어의 일부로 8월부터 싱가포르에서 공연 중인 ‘카발리아’를 지난 24일 현지에서 미리 관람했다. ’태양의 서커스’처럼 환상적이고 예술적이며 스펙터클한 쇼를 기대했다면 다소 밋밋함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카발리아’의 주인공인 말과 인간의 교감, 말의 ‘연기’와 질주하는 말 위에서 펼쳐지는 각종 곡예에 주목한다면 색다른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곡예사들은 전속력으로 달리는 말 위에 한발 또는 두 발로 서거나 점프, 심지어 공중회전을 하고, 기계 체조를 하듯 말안장을 잡고 다리를 엇갈려 돌리거나 휘돌리는 등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는 ‘승마 곡예’로 관객의 심장을 쥐었다 놓으며 탄성을 부른다. 백색, 흑색, 갈색 등 탄력 있고 윤기나는 몸에 하늘하늘한 말갈기를 휘날리며 우아하게 걷거나 달리는 말의 매혹적인 자태를 감상하는 재미도 크다. 더불어 조련사의 속삭임과 미세한 몸짓만으로 말이 음악에 맞춰 스텝을 밟거나 헤드뱅잉을 하고 무리지어 달리거나 정렬하는 등 ‘연기’하는 모습은 감탄을 자아낸다. 여성 곡예사 두 명이 밧줄 하나에 의지에 하늘을 날고, 공중에서 거꾸로 매달린 채 데칼코마니와 같은 자세를 취하거나, 눈에 흐릿하게 보일 정도로 빠르게 회전하는 등 아찔한 곡예도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사막에서 숲으로, 동굴에서 설원으로, 시시각각 변하며 생동감 있는 배경을 연출한 60m 대형 화면과 무대에서 관객석까지 흩날리는 눈발, 12만ℓ의 물로 무대 위에 구현한 호수 등 최첨단 무대 기술과 특수효과도 빼놓을 수 없다. 전반적으로 다양한 볼거리로 1시간50분이 짧게 느껴진다. 특히 가족이 함께 보기에 괜찮은 공연이다. 그러나 각종 곡예와 묘기가 통일성 없이 단편적으로 나열돼 때때로 산만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비슷한 움직임과 패턴의 반복으로 일부 단조로운 부분도 눈에 띈다. 곡예사들은 인간 4단 탑 쌓기나 공중 묘기, 승마곡예 등 고난도의 서커스를 매끄럽게 소화했지만, 안무나 형식 자체가 획기적으로 보이지는 않았다. ’카발리아’는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28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이어진다. 두 달간 모두 1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사용 중인 이동식 천막극장이 120여 명의 출연자, 스태프와 함께 그대로 옮겨온다. VIP에게는 공연 전 식사와 휴식시간에 다과를 제공한다. 관람료는 5만∼25만원. 문의 ☎ 1588-5212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럽육류 산업 대표단,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뜬다

    유럽육류 산업 대표단,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뜬다

    ‘유럽 육류의 전통과 품질’을 알리기 위한 조직인 육류생산자고용주협회(Union of Producers and Employers of the Meat Industry, UPEMI)가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전(Food Week Korea 2014)에 참가한다. 협회 측은 유럽연합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돼지고기, 소고기, 및 육류가공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유럽육류 산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참가 기간 동안의 주요 활동은 육류 및 육류관련제품 수입업체, 도매업체 및 냉육, 냉동육 제품 유통업체와 이 분야의 무역협회 대표, 호텔, 레스토랑 및 케이터링 업체 등의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유럽 육류의 전통과 품질’을 소개하는 것이다. 또한 가정에서 장을 보고 식사를 준비하는 사람들 및 새로운 제품과 요리방법을 찾는 미식가들, 까다로운 레스토랑 고객들을 포함한 소비자 그룹을 대상으로는 유럽육류 및 관련 제품의 특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럽연합과 육류생산자고용주협회는 ‘2014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하여, 유럽 육류 생산업체들과 한국 육류 산업 대표들간 새로운 비즈니스를 수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한 수입 및 공급업자, 육류 산업 대표들을 위해 세미나와 연회, 간담회 및 전시 등도 열린다. 코엑스 전시관 970 sq ft (약 27평)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유럽 돼지고기와 소고기의 특성에 대한 정보를 참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이번 산업전을 방문하는 모든 참관객들은 유럽에서 온 챔피언 쉐프가 유럽육류를 재료로 한 정통 유럽요리도 시식해 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시식행사 및 쿠킹쇼뿐만 아니라, 유럽육류에 대한 보다 더 전문적인 지식을 얻고자 하는 참관객들은 유럽육류를 대표하는 전문가들과의 1:1 미팅도 가능하다. 또한 유럽육류의 생산 및 가공에 대한 품질과 안전, 유럽연합의 관련법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들은 유럽육류 가공 시설 및 공장의 유럽 회사에서 수 십 년 간 일을 해 온 전문가 그룹이다. 유럽육류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카탈로그와 안내서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유럽육류산업 대표단은 서울국제식품전 (Seoul Food & Hotel)에서의 캠페인의 첫 해 성공을 다시 재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4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매년 추진력을 더해 가고 있어 점진적으로 이 분야의 가장 중요한 전시중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생산자를 위한 주류 및 음료, 제과제빵, 조리식품과, 농부들과 식품업계 대표들을 위한 테마로 나눠져 있다. 이런 이유로 29개 나라의 602 전시 참여사와, 7만명의 방문자들이 참관한다. 유럽육류산업 대표단 측은 “‘2014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유럽육류산업 대표들과 한국육류산업대표들 간의 새로운 비즈니스관계를 수립하고, 한국시장에 유럽육류를 소개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라며 “한국 내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중 하나로, 한해 동안 국내에서 열리는 모든 전시에 방문하는 외국인의 25%를 상회하는 잠재성장 가능성이 높은 행사이자 전년도 산업전에 참여한 190 개 이상의 바이어들이 방문했다는 점은 이 산업전이 비즈니스 네트워킹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계절, 요일, 월별 가장 살찌는 시기는?

    계절, 요일, 월별 가장 살찌는 시기는?

    1년 중 몸무게가 가장 많이 증가하는 시기는 12월, 계절 중에서는 가을, 요일 중에서는 토요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의 한 다이어트식품제조업체가 2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가장 많이 살이 찌는 시기와 몸무게 증가 폭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2월, 9월, 8월, 11월, 10월 순으로 나타났다. 12월에는 평균1.8㎏, 뒤를 잇는 9월에는 평균 0.9㎏의 몸무게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몸매를 부각해야 하는 여름철이 끝난 뒤 식욕과 식사량이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계절 중에서는 가을에 평균 2.26㎏이, 겨울에는 1.8㎏ 정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여름휴가 뒤 식사량이 늘었다가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1월부터 다시 몸무게를 감량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반면 몸무게를 가장 많이 감량하는 시기는 휴가철을 앞둔 6월로, 평균 몸무게가 0.9㎏ 줄어들었다. 요일별로는 스트레스가 가장 심한 월요일이 몸무게 증가폭이 가장 적었고, 주말인 토요일에 가장 살이 많이 찌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실시한 업체인 포르자(Forza)의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은 새해를 맞이해 연 초에 다이어트를 많이 시작한다. 반면 여름휴가가 끝난 뒤 가을이 되면 살이 찌기 시작하고, 9월이 ‘살찌는 가을의 피크지점’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계절별, 월별 가장 살찌는 시기 순위 ▲계절별-가을, 겨울, 봄, 여름 순 ▲월별-12월, 9월, 8월, 11월, 10월 순 ▲요일별-토요일, 일요일, 금요일, 목요일, 수요일, 화요일, 월요일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김현 의원, 대리기사에게 사과 ‘반말-폭행의 진실은?’ 경찰 조사 내용 보니..

    김현 의원, 대리기사에게 사과 ‘반말-폭행의 진실은?’ 경찰 조사 내용 보니..

    ‘김현 의원 경찰 조사, 대리기사에게 사과’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폭행사건과 관련해 대리기사에게 사과했다. 23일 김현 의원은 경찰이 출석을 통보한 날보다 하루 일찍 출석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나와 8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다. 김현 의원은 국민과 세월호 유가족, 폭행 피해자인 대리기사에게 사과한다면서도 폭행사건은 목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현 의원은 출석 직전 낸 보도자료를 통해 대리기사에게 사과했다. 김현 의원는 “국민과 유가족, 대리기사에게 사과 말씀 드린다”며 “제가 반말 등을 했다거나, 직분을 활용해 수사에 영향을 미치려 한 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24일 오전 1시쯤 조사를 받고 경찰서를 나선 김현 의원은 다소 지친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과 유가족과 특히 대리기사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이 일로 인해서 유가족들이 더 큰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리기사에게 반말했거나 수치심을 일으키는 말을 했는지 등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조사했다”며 “김현 의원은 대부분 질문에 기억이 없다거나 목격하지 못했다, 또는 못 들었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김현 의원은 지난 17일 오전 0시 48분쯤 보좌관 1명과 함께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임원진 5명과 영등포구 여의동 KBS별관 뒤편에서 식사를 한 뒤 대리기사와 말다툼 끝에 폭행사건에 연루됐다. 네티즌들은 “김현 의원 경찰 조사, 대리기사에게 사과 당연하다”, “김현 의원 경찰 조사, 대리기사에게 사과.. 혐의 인정하는 건가”, “김현 의원, 대리기사에게 사과만 하고 경찰 조사에서는 모르쇠로 나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현 의원, 대리기사에게 사과 ‘반말-폭행의 진실은?’

    김현 의원, 대리기사에게 사과 ‘반말-폭행의 진실은?’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폭행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에 임했다. 23일 김현 의원은 경찰이 출석을 통보한 날보다 하루 일찍 출석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나와 8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다. 24일 오전 1시쯤 조사를 받고 경찰서를 나선 김현 의원은 다소 지친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과 유가족과 특히 대리기사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이 일로 인해서 유가족들이 더 큰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리기사에게 반말했거나 수치심을 일으키는 말을 했는지 등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조사했다”며 “김현 의원은 대부분 질문에 기억이 없다거나 목격하지 못했다, 또는 못 들었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김현 의원은 지난 17일 오전 0시 48분쯤 보좌관 1명과 함께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임원진 5명과 영등포구 여의동 KBS별관 뒤편에서 식사를 한 뒤 대리기사와 말다툼 끝에 폭행사건에 연루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리기사에게 사과’ 김현 의원, 대리기사 멱살 잡은 유가족? ‘목격자 증언보니..’

    ‘대리기사에게 사과’ 김현 의원, 대리기사 멱살 잡은 유가족? ‘목격자 증언보니..’

    ‘김현 의원, 대리기사에게 사과’ 김현 의원이 대리기사에게 사과했지만 폭행 현장은 목격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23일 김현 의원은 경찰이 출석을 통보한 날보다 하루 일찍 출석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나와 8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다. 김현 의원은 국민과 세월호 유가족, 폭행 피해자인 대리기사에게 사과한다면서도 폭행사건은 목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현 의원은 “국민 여러분과 유가족, 특히 대리 기사 분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유족들을 안전하게 귀가시키기 위해 제가 현장에 있었던 것이고, 이 일로 인해 유가족들이 더 큰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현 의원은 폭행 장면은 보지 못했냐는 질문에는 “대리기사와 폭행 장면은 제가 목격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앞서 김현 의원은 보좌관 1명과 함께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임원진 5명과 지난 17일 오전 0시 48분쯤 영등포구 여의동 KBS별관 뒤편에서 식사를 한 뒤 대리기사 폭행사건에 연루됐다. 당시 김현 의원 및 유가족들은 술에 많이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리기사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유가족 등이 무방비 상태였던 자신의 멱살을 잡고 일방적으로 때렸다고 진술했다. 사건현장을 경찰에 신고한 노모(36)씨 등 행인 2명도 “세월호 유가족들이 대리기사를 폭행하는 것을 말리려다 오히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묵비권을 행사했다. 이들 중 2명은 자신들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안산 모 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김현 의원 및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유가족들은 추후 경찰 출석 의사를 밝히고 귀가했었다. 김현 의원, 대리기사에게 사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현 의원, 대리기사에게 사과..공범은 아니겠지?” “김현 의원, 대리기사에게 사과..왜 이런 일에 연루 됐지?” “김현 의원, 대리기사에게 사과..유가족들 잘못은 인정해야 할 텐데” “김현 의원, 대리기사에게 사과..누구 말이 맞는 거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방송 캡처 (김현 의원, 대리기사에게 사과) 뉴스팀 chkim@seoul.co.kr
  • 김현 의원, 대리기사 폭행 사건 경찰조사 “사과 드린다”

    김현 의원, 대리기사 폭행 사건 경찰조사 “사과 드린다”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폭행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에 임했다. 23일 김현 의원은 경찰이 출석을 통보한 날보다 하루 일찍 출석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나와 8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다. 24일 오전 1시쯤 조사를 받고 경찰서를 나선 김현 의원은 다소 지친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과 유가족과 특히 대리기사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이 일로 인해서 유가족들이 더 큰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리기사에게 반말했거나 수치심을 일으키는 말을 했는지 등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조사했다”며 “김현 의원은 대부분 질문에 기억이 없다거나 목격하지 못했다, 또는 못 들었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김현 의원은 지난 17일 오전 0시 48분쯤 보좌관 1명과 함께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임원진 5명과 영등포구 여의동 KBS별관 뒤편에서 식사를 한 뒤 대리기사와 말다툼 끝에 폭행사건에 연루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추가마골 ‘인천 상륙’, 인천 구월점 25일 오픈

    송추가마골 ‘인천 상륙’, 인천 구월점 25일 오픈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맛집 ‘송추가마골’이 인천에 상륙한다. 갈비 전문 외식 브랜드 ‘송추가마골’은 오는 25일 인천 구월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송추가마골 인천 구월점은 송추가마골의 첫 인천지역 지점. 2층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2층 본 매장과 함께 1층에는 커피를 비롯한 각종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 1981’이 입점해 복합 레스토랑의 면모를 과시한다. 인천 구월점의 주력 메뉴는 송추가마골을 대표하는 가마골갈비와 한우등심, 한돈양념구이, 갈비탕이다. 여기에 숯불불고기 쌈밥정식, 즉석불고기정식을 런치메뉴로 마련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송추가마골은 인천 구월점 오픈을 기념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간 90만 그릇 이상이 팔리는 송추가마골의 간판 메뉴 갈비탕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 개점일인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8일간 송추가마골 인천 구월점에 방문하면 명품 갈비탕을 5,000원에 맛볼 수 있다. 또한 10월 24일까지 송추가마골 멤버십에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50만원 백화점 상품권(2명), 송추가마골 10만원 식사권(5명), 영화 2인 예매권(3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3만원 이상 결제시 머그컵을, 인천 아시안게임 서포터즈 카드 및 입장권 제시 시 구이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송추가마골은 1981년 서울 성수동의 10평짜리 마포갈비집을 모태로 성장한 외식전문기업이다. 현재 8개 매장과 함께 한우구이 전문점 ‘가마골 인 어반’, 쌈밥 및 구이 전문 ‘천금채’, 백숙전문점 ‘가마골 백숙’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 및 육가공 생산 공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송추가마골 인천구월점 예약 및 문의는 전화(032-432-0101)로 할 수 있으며, 송추가마골 메뉴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혹은 홈페이지(www.gamagol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금식 기간이라”… 오바마 만찬 거절한 모디

    “금식 기간이라”… 오바마 만찬 거절한 모디

    로널드 레이건(1911~2004) 전 미국 대통령은 말했다. “미국의 모든 변화는 저녁 식사 테이블에서 시작된다”고.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6일 미국을 처음 방문하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맞는 백악관도 한껏 들뜬 상태였다. 모디 총리는 뉴욕 일정을 마친 뒤 29~30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하고 공식 회담을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가뜩이나 외교 문제로 말이 많은데 식사 자리를 계기로 껄끄러웠던 양국 관계에 조금이나마 ‘기름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모디 총리가 “만찬 자리에서 식사를 못한다”고 전해 와서다. 이에 대해 워싱턴포스트는 22일(현지시간) “독실한 힌두교 신자인 모디가 ‘나브라트리’라고 부르는 9일간의 종교적 금식 행사에 동참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9일 밤을 뜻하는 나브라트리는 힌두의 대표적인 세 여신에게 제사를 드리며 가족의 축복 등을 기원하는 축제다. 이 기간에 신자들은 통상 고기를 먹지 않고 과일만 먹거나 1일 1식을 하는데, 모디 총리는 엄격하게 음식을 제한해 물만 마신다. 그는 평소에도 금주는 물론이고 채식을 하며 수도사처럼 생활한다고 알려졌다. WP는 모디 총리가 자신의 블로그에 나브라트리와 관련해 남긴 글을 소개했다. “나는 35년간 나브라트리 기간 금식을 했다. 오로지 나 자신의 정화를 위해서다. (금식은) 지난 몇 년간 내게 힘과 영감을 주는 원천이 됐다.” ‘나렌드라 모디’라는 책의 저자 닐란잔 무코패디야이는 WP에 “모디에게 금식은 내적으로의 여행”이라면서 “미국인들에게 자신이 내적으로 얼마나 강한 사람인지 절제를 통해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라고 여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시절 백악관 주방장이었던 월터 샤이브는 “내가 백악관에 있던 11년 동안 단 한 번도 그런 경험이 없었다”며 “백악관은 (만찬이 아닌)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모디 총리에게 만족스러운 방문이 되게끔 만반의 준비를 해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외교관 사칭 사기꾼, 강연하며 호화판 생활

    외교관 사칭 사기꾼, 강연하며 호화판 생활

    가짜 외교관 행세를 하며 호화로운 생활을 하던 남자가 교도소 신세를 지게 됐다. 사기는 완벽했지만 너무 유창하게 스페인어를 구사한 게 꼬리가 잡힌 이유였다. 최근에 남미 콜롬비아에서 벌어진 일이다. 범인은 바예두파르라는 곳에서 태어난 콜롬비아 남자다. 평소 중동 문제에 관심이 많던 남자는 스스로 외교관이 되기로 작심(?)하고 가짜 외교관신분증을 만들었다. 레바논을 제2의 고향(?)으로 선택한 그는 제이슨 알리 하킴 압둘라시스 알 나이브라는 이름을 새겨넣고 본격적인 대외활동에 나섰다. 여기저기 연락을 넣어 보니 강연요청이 꽤 많이 들어왔다. 남자는 대학을 순회하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에 대한 특강을 시작했다. 이름이 알려지면서 경찰과 군도 그를 초청해 강연을 들었다. 가는 곳마다 그는 최고 대우를 받았다. 일급 호텔에 투숙하고 최고 식당에서 식사대접을 받았다. 두둑한 강연료도 챙길 수 있었다. 현지 언론은 “말재주가 워낙 특출나 누구도 그를 가짜로 의심하지 않았다”며 “덕분에 호화생활을 했다”고 보도했다. 그런 외교관을 사칭하며 승승장구하던 그의 정체를 밝혀낸 건 강연을 들은 한 군 장교였다. 레바논 외교관이 너무 유창하게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걸 본 그는 신분을 의심하고 콜롬비아 주재 레바논대사관에 확인요청서를 보냈다. ”레바논대사관에 제이슨 알리 하킴 압둘라시스 알 나이브라는 외교관이 있나요?” 의심은 적중했다. 레바논대사관은 이런 이름을 가진 외교관은 없었다. 남자는 체포됐지만 “비록 외교관을 사칭했지만 누구에게도 피해를 준 적이 없다”고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사진=티엠포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김현 의원, 대리기사에게 사과 ‘반말-폭행의 진실은?’

    김현 의원, 대리기사에게 사과 ‘반말-폭행의 진실은?’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폭행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에 임했다. 23일 김현 의원은 경찰이 출석을 통보한 날보다 하루 일찍 출석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나와 8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다. 24일 오전 1시쯤 조사를 받고 경찰서를 나선 김현 의원은 다소 지친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과 유가족과 특히 대리기사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이 일로 인해서 유가족들이 더 큰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리기사에게 반말했거나 수치심을 일으키는 말을 했는지 등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조사했다”며 “김현 의원은 대부분 질문에 기억이 없다거나 목격하지 못했다, 또는 못 들었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김현 의원은 지난 17일 오전 0시 48분쯤 보좌관 1명과 함께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임원진 5명과 영등포구 여의동 KBS별관 뒤편에서 식사를 한 뒤 대리기사와 말다툼 끝에 폭행사건에 연루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연봉 1억 버는 중국 직업 거지 논란 확산

    연봉 1억 버는 중국 직업 거지 논란 확산

    중국 허난성 정저우의 거지들이 사치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고 말레이시아 중국계 신문인‘난양 시앙 파우(Nanyang Siang Pau. 南洋商報)’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한 사진기자가 노인 거지 3명의 일상을 추적, 거지들이 5성급 호텔에서 식사를 할 뿐만 아니라 백화점에서 고가의 명품을 구입하는 등 호화스러운 삶을 누리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그가 찍은 사진들을 살펴보면, 아침을 간단하게 햄버거로 때운 직업 거지 3명이 본격적인 근무(?)에 돌입하기 시작한다. 동정을 사기 위해 노인 두 명은 길바닥에 누워 아픈 척을 하고 나머지 한 명은 두 손을 싹싹 빌며 울부짖는다. 이런 거지들의 불쌍한 모습에 지나가던 사람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수중의 돈을 건넨다. 어느새 돈은 수북이 쌓인다. 그렇게 구걸한 돈으로 직업 거지들은 점심은 소고기와 맥주, 저녁은 5성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후식이 곁들어진 만찬을 즐긴다. 식사가 끝난 후 거지들은 백화점 명품 매장을 돌며 호화 쇼핑을 즐기기도 한다. 언론은 중국 직업 거지들이 하루 최대 약 3000위안(한화 50만 원)을 번다고 전했다. 1년으로 치면 1억 이상을 버는 고액 연봉의 직업인 셈이다. 한편, ‘중국 직업 거지의 하루 일과(A day’s life of China’s professional beggar)’라는 제목으로 직업 거지들의 사치스러운 삶이 온라인상에 공개되자 “이제 거지에게 돈을 주지 않겠다”, “이참에 거지나 되어볼까”라는 반응들과 함께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즐길거리 가득한 우리마을 나들이] 명물 가을낙지 맛에 빠지고

    [즐길거리 가득한 우리마을 나들이] 명물 가을낙지 맛에 빠지고

    중구 무교동은 낙지 골목으로 유명하다. 조선시대 군대물품을 제조·관리하던 군기시(軍器寺)를 딴 무교(武橋)가 있었다고 해서 붙은 지명이다. 현재 바로 옆에 자리한 다동 역시 조선 때 생겼다. 다도와 차례를 주관한 다방(茶房)이 있다는 데서 유래됐다. 두 곳엔 오랜 역사를 간직한 음식 명가와 맛집들이 모여 있다. 중구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한국관광공사 앞 청계천 광통교 특설무대에서 갖는 개막식을 첫머리로 다음달 25일까지 ‘다동·무교동 음식문화 가을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단순히 먹고 노는 것을 넘어 지역의 어르신을 초청해 식사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인들끼리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에는 중국 국경절 연휴와 아시안게임을 맞아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알찬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1960년대부터 이름을 날려 무교동을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불리는 낙지를 주제로 산낙지 잡기 체험, 산낙지 먹기 대회, 매운 낙지 먹기 대회 등을 마련한다. 또 전국 노래자랑 대회도 준비됐다. 이 밖에 고국으로 엽서 쓰기, 한복 입고 포토존 체험하기 등의 행사와 거리 풍물놀이 등도 펼쳐진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할인 이벤트도 제공된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모든 요리 뚝딱…초보도 프로 만드는 ‘스마트 냄비’ 개발

    모든 요리 뚝딱…초보도 프로 만드는 ‘스마트 냄비’ 개발

    요리에 적당한 음식재료 무게와 온도를 자동 측정 및 조정해주고, 스마트폰·태블릿PC와 연동돼 실수방지를 위한 레시피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며 칼로리 계산까지 해주는 ‘스마트 냄비’가 등장해 화제다. 영국 BBC뉴스는 요리초보도 숙달된 프로처럼 만들어주는 첨단 냄비 ‘스마티팬즈(SmartyPans)’를 2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스마티팬즈(SmartyPans)’는 자체적으로 무게, 습도, 온도를 측정하고 조정해내는 첨단 감지센서가 장착돼있으며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마트폰·태블릿PC 연동이 가능하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레시피 모드’인데, 스마트폰·태블릿PC 디스플레이로 원하는 요리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요리에 대한 자세한 조리법은 물론 사용자가 냄비에 각종 재료를 추가할 때, 그때마다 필요한 양과 진행률을 함께 실시간으로 표시해준다. 즉, 어느 시간에 어떤 재료를 추가하고, 어떤 양념을 넣어야하는지 그리고 양은 얼마만큼 조절해야하는지 자세히 알려줘 요리를 망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또한, 대규모 식사를 준비할 경우 인원수 대비 식재료 양을 계산해주기도 하며 음식 칼로리와 적정 섭취량까지 알려줘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하는 이들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된다. 5V 배터리는 한번 충전 시 최대 30일 간 구동이 가능하며 내구력도 상당한데 최대 649℃ 온도까지 견딜 수 있다. 이 제품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신 개발자 라울 바시의 작품이다. 현재 그는 아이디어 소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를 통해 초기 제품 유통자금 9만 달러(약 9400만원)를 모금 중이며 예상 출시날짜는 내년 10월이다. 가격은 189달러(약 19만 7천원)가 될 예정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룸메이트 허영지, 카라 멤버들과 찍은 사진은 반전 ‘개똥을 손으로? 경악’

    룸메이트 허영지, 카라 멤버들과 찍은 사진은 반전 ‘개똥을 손으로? 경악’

    ‘룸메이트 허영지’ 지난 21일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룸메이트)에서는 카라의 허영지 등 새 식구들이 합류한 ‘룸메이트’ 2기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지막으로 입주한 허영지는 “엄마가 다 같이 나눠먹으라고 낙지를 사다 주셨다”며 가져온 낙지로 저녁 식사 준비를 했다. 허영지는 맨손으로 거침없이 산낙지를 손질해 식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쉼 없이 낙지를 손질하는 허영지를 본 써니는 “너 아이돌이잖아. 데뷔 한 지 한 달도 안 됐다며”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써니는 “우리 엄마를 보는 것 같다”며 놀라워했고 허영지는 “내가 평소에 가는 집보다 더 싱싱한 거 같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또 입을 크게 벌리고 소리 없이 웃는 일명 ‘음소거 목젖 웃음’으로 눈길을 끄는가 하면 룸메이트 애완견이 싸놓은 개똥마저 손으로 치우는 등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룸메이트 허영지’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룸메이트 허영지, 매력 넘쳐”, “룸메이트 허영지, 거침없는 낙지 손질 놀랍다”, “룸메이트 허영지, 진짜 귀엽다”, “룸메이트 허영지, 너무 웃겨”, “룸메이트 허영지..예능돌 탄생”, “룸메이트 허영지..털털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룸메이트 허영지) 연예팀 chkim@seoul.co.kr
  • 룸메이트 허영지, 카라 활동 할 때와 다른 모습? 반전

    룸메이트 허영지, 카라 활동 할 때와 다른 모습? 반전

    ‘룸메이트 허영지’ 지난 21일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룸메이트)에서는 카라의 허영지 등 새 식구들이 합류한 ‘룸메이트’ 2기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지막으로 입주한 허영지는 “엄마가 다 같이 나눠먹으라고 낙지를 사다 주셨다”며 가져온 낙지로 저녁 식사 준비를 했다. 허영지는 맨손으로 거침없이 산낙지를 손질해 식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쉼 없이 낙지를 손질하는 허영지를 본 써니는 “너 아이돌이잖아. 데뷔 한 지 한 달도 안 됐다며”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써니는 “우리 엄마를 보는 것 같다”며 놀라워했고 허영지는 “내가 평소에 가는 집보다 더 싱싱한 거 같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또 입을 크게 벌리고 소리 없이 웃는 일명 ‘음소거 목젖 웃음’으로 눈길을 끄는가 하면 룸메이트 애완견이 싸놓은 개똥마저 손으로 치우는 등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룸메이트 허영지’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룸메이트 허영지, 매력 넘쳐”, “룸메이트 허영지, 거침없는 낙지 손질 놀랍다”, “룸메이트 허영지, 진짜 귀엽다”, “룸메이트 허영지, 너무 웃겨”, “룸메이트 허영지..예능돌 탄생”, “룸메이트 허영지..털털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룸메이트 허영지) 연예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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