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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섶에서] 공포감/최광숙 논설위원

    2009년 신종플루가 한창 유행할 때다. 고열, 기침에 식은땀도 흘렸다. 신종플루 증상을 찾아보니 ‘딱’이다 싶을 정도로 일치했다. 더구나 당시 신종플루의 진원지로 알려진 멕시코에 다녀온 직후라 내심 “먼 타국에서 외롭게 죽는구나” 하는 마음마저 들었다. 미국 연수 시절이라 말이 잘 통하는 한국인 의사가 있는 병원부터 전화 예약했다. 그런데 몇 분 뒤 간호사가 진료가 어렵다고 했다. 멕시코를 다녀왔다고 하니 아무래도 진료를 거부한 듯했다. 그러고 나니 진짜 신종플루 환자로 확진된 양 공포감이 밀려왔다. 그 후 혹여나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것을 우려해 마스크를 썼다. 방 한 칸 좁은 아파트에서도 따로 식기류를 사용하고 식사하는 등 나름 격리를 자청했다. 나중에 큰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은 결과 신종플루와는 무관하다고 했다. 병명도 없이 갱년기 증상일 수 있다는 의사의 막연한 추정만 들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마음의 병’이지 싶다. 병에 대한 걱정이 죽음에 대한 공포감으로 증폭되면서 스스로 ‘환자입네’ 했던 것 같다. 요즘 메르스 걱정이 많은데 대비는 해야지만 이럴수록 평정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서울시 “메르스 의사, 시민 1500여명과 접촉”

    서울시 “메르스 의사, 시민 1500여명과 접촉”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의 종합병원 의사가 1500여명이 모인 단체 행사에 참석하는 등 아무런 통제도 받지 않고 돌아다녔던 것으로 드러나 서울에서도 방역 체계가 뚫린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일 35번째 메르스 감염자로 확진된 종합병원 의사 A씨가 확진 판정에 앞서 지역 재건축조합 총회와 병원 심포지엄 등 행사에 여러 차례 참석해 사람들과 접촉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강남구 세곡동에 거주하는 A씨는 14번 확진 판정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의사로 지난달 29일부터 경미한 증상이 시작됐고 이튿날 증상이 심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심포지엄에 참석했고 오후 7시부터 30분가량 양재동 L타워에서 1565명이 참석한 재건축조합 총회에 참석했다. 그 사이 오후 6시부터 한 시간 동안 가족들과 가든파이브 음식점에서 두 차례 식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5월 30일 열린 재건축조합 총회 참석자 1565명의 명단을 확보해 이날 전원에게 연락을 취하고 자발적 자택격리 조치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또 A씨가 근무한 해당 병원에 대해 접촉자 전부를 조사해 격리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격리 치료를 받다가 지난 3일 숨진 82세 남성이 결국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지난달 28~30일 16번째 환자(40)와 같은 병실에 있었다. 세계 최초의 메르스 3차 감염자 사망 사례로, 다른 3차 감염자들도 안전하지만은 않게 됐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감히 어딜 넘봐’ 번지수 잘못 찾은 동물 베스트 3

    ‘감히 어딜 넘봐’ 번지수 잘못 찾은 동물 베스트 3

    냉엄한 먹이사슬이 존재하는 동물의 세계에서는, 먹이 쟁탈전을 벌이는 녀석들의 살벌한 전쟁이 종종 목격됩니다. 때론 힘들게 사냥한 먹잇감을 훔쳐 먹으려는 얌체들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남의 먹이를 빼앗으려는 경우, 예상치 못한 먹이 주인의 공격에 혼쭐이 나기도 합니다. 이처럼 잘못 건드렸다가 혼쭐이 나는 동물들 중 눈길을 끄는 영상 세 편을 모아봤습니다. 일명 ‘번지수 잘못 찾은 동물 베스트 3’입니다. 1. 코뿔소 심기 건드린 멧돼지의 최후 코뿔소의 먹이를 넘보던 멧돼지의 굴욕적인 모습이 포착된 영상입니다. 코뿔소에 비해 작은 몸집의 멧돼지 한 마리가 눈치를 보며 코뿔소의 먹이를 나눠 먹고 있습니다. 이때 또 다른 멧돼지 한 마리가 슬그머니 먹이 근처에 접근합니다. 그러자 이를 본 코뿔소가 더 이상은 못 참겠다는 듯 거대한 뿔로 녀석을 들이받으며 공중으로 날려버립니다. 워낙 눈 깜짝할 사이에 당한 일이라 멧돼지는 숨이 끊어진 것처럼 미동도 없이 발을 하늘로 향한 채 있을 뿐입니다. 근처에서 함께 먹고 있던 멧돼지 역시 순식간에 그 자리를 피한 것으로 보아 당시 공포를 실감케 합니다. 2. 얼룩말 뒷발에 차여 기절한 멧돼지 이번 영상에는 멧돼지 한 마리가 얼룩말의 뒷발에 차여 기절하는 순간이 담겨 있습니다. 이 영상에는 얼룩말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그들의 먹이를 넘보려던 멧돼지가 이내 얼룩말 뒷발에 걷어차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얼룩말의 공격에 놀란 멧돼지는 재빨리 자리를 피합니다. 하지만 얼룩말은 분이 그것으로는 풀리지 않았나 봅니다. 결국 얼룩말은 달아난 녀석을 따라가 다시 한 번 뒷발로 거칠게 걷어차며 확실하게 응징합니다. 이에 멧돼지는 그 자리에서 맥없이 기절하고 맙니다. 3. 밥그릇 사수를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괜찮아요 마지막 영상은 고양이 밥그릇을 빼앗으려던 닭의 모습이 포착된 영상인데요. 이 과정에 고양이에게 얻어맞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영상을 보면 창틀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는 고양이와 그런 녀석의 밥그릇을 노리는 한 마리의 닭을 볼 수 있습니다. 잠시 후 닭이 슬그머니 자리를 옮기고는 고양이의 밥그릇에 주둥이를 들이밉니다. 그러자 식사 중이었던 고양이는 한 쪽 발을 들더니 녀석의 대가리를 사정없이 내리칩니다. 그럼에도 닭은 이에 굴하지 않고 고양이 밥그릇을 차지하는 것으로 영상은 마무리됩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박원순 시장 긴급 브리핑 “메르스 의심 의사 1500명 접촉” 복지부에 분노 왜?

    박원순 시장 긴급 브리핑 “메르스 의심 의사 1500명 접촉” 복지부에 분노 왜?

    박원순 시장 긴급 브리핑 “메르스 의심 의사 1500명 접촉” 복지부에 분노 왜? 서울 지역의 한 병원 의사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상이 나타났는데도 시민 1500여명 이상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1일 35번째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 A씨는 지난달 29일부터 경미한 의심 증상이 시작됐고 30일과 31일에는 대형 행사장과 식당에 수차례 드나들며 불특정 다수와 접촉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14번째 환자와 접촉했으며, 병원 자체 판단에 따라 진료를 중단할 것을 지시받았다. A씨는 29일 기침 등 가벼운 증상이 시작됐으나 계속 병원에서 근무했다. 30일에는 미열이 있었지만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심포지엄에 참석했고, 오후 6시부터 7시까지는 가족들과 한 가든파이브에서 식사를 한 뒤 7시부터 30분간 양재동 L타워에서 1565명이 참석한 재건축 조합 총회에 참석했다. A씨는 31일에는 기침, 가래, 고열 등 증상이 있었는데도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전날과 같은 병원에서 열린 심포지엄에 참석했고 패스트푸드점에 들린 뒤 귀가했다. 오후 9시 40분 모 병원에 격리됐으며, 이달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밤늦게 긴급브리핑을 열어 A씨의 동선을 공개하며 ”조합 총회 참석자 1565명의 명단을 일단 확보해 이날 중 연락, 자발적 자택격리 조치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청와대 보건비서관 주재로 열린 영상회의에서 격리대상자 관리는 지자체에 일임하는 것으로 정리돼 서울시 차원의 강제 격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그러나 조합 총회 외의 장소에서 A씨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시민의 수는 아직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한편, 서울시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A씨의 동선과 접촉 시민 등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공유하지 않아 이날 긴급 브리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A씨의 외부활동 사실은) 서울시 공무원이 전날 늦은 오후 열린 복지부 주관 회의에 참석한 과정에서 자체적으로 인지했으며 중앙정부로부터 정보를 공유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그러면서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중앙정부에 사실 공표와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나 오늘까지 답이 없었고 시가 재건축 조합 행사 참석자 명단을 확보해 알리자 수동적으로 감시하겠다는 의견을 보내왔다”고 지적했다. 실제 서울시는 중앙정부와 제대로 소통을 못한 탓에 브리핑 직전까지도 A씨에 대한 격리통보 날짜를 지난달 27일이라고 했다가 31일로 수정했으며, 확진 날짜도 4일에서 1일로 번복하는 등 혼선을 빚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이날 “4일 이전에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A씨의 재건축조합 집회 참석 정보 등을 공유하고 시에서 명단 확보가 어려우면 경찰에 협조를 구하겠다며 서울시 역할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또 “A씨는 초기에 증상이 경미했고 모임 성격상 긴밀한 접촉이 아니고 긴 시간이 아니었기 때문에 대규모 인원에 대한 격리조치는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며 “조합원 명단을 확보하면 메르스 주의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병원 내 접촉자 49명과 가족 3명은 이미 자가격리 조치와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접촉 위험도에 따라 지침에 따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A씨가 속한 병원 측은 “자체적으로 대책본부를 꾸려 실시한 역학조사로는 29일에 약간의 기침이 있었지만 30일에는 이런 증상도 없었고, 열은 31일부터 나기 시작했다”면서 “밀접 접촉이 의심되는 경우는 병원 입원환자 10명과 가족을 포함해 약 40~50명 정도로 파악됐다”고 반박했다. 이 병원은 또 “서울시가 문제삼는 심포지엄과 재건축조합 행사에 참석했을 때는 메르스 증상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서울시가 본인이나 병원에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사실이 아닌 정보를 사실인양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궁암 피하려면 ‘지중해식 식사’ 하세요 -연구

    자궁암 피하려면 ‘지중해식 식사’ 하세요 -연구

    지중해식 식사가 여성의 자궁암 발병 위험을 절반 이상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약리학 연구소(IRCCS)의 크리스티나 보세티 박사팀이 자국 여성 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지중해식 식사와 자궁암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여기서 지중해식 식사는 채소와 과일, 견과류, 콩류, 곡물류, 감자류, 생선류, 올리브유(단일불포화지방)의 섭취는 높이고 육류와 우유, 유제품은 낮추고 술을 적당하게 마시는 식습관으로, 예로부터 균형 잡힌 건강 식사로 주목받아왔다. 연구팀은 우선 이런 식단을 서로 다른 9가지 식품군으로 분류하고 이를 얼마나 유지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지중해식 식사에 들어가는 식품군 가운데 7~9개를 꾸준하게 섭취하고 있는 여성 그룹은 자궁암에 걸릴 위험이 절반 이상(5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런 식품군 가운데 6개를 유지한 그룹은 자궁암 위험이 46% 낮았고 5개만이라도 실천한 그룹은 3분의 1(34%) 정도 낮았다. 반면 지중해식 식사를 5개도 유지하지 못한 그룹은 이를 전혀 실천하지 않는 여성들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이에 대해 보세티 박사는 “이번 연구는 건강에 좋은 균형 잡힌 식사가 여성의 자궁암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이는 매일 우리가 무엇을 먹고 어떤 활동을 할지 선택하는 것에 따라 암 위험의 영향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영국 암 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 27일 자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新국토기행] 인천시

    [新국토기행] 인천시

    인천시는 지난달 송도국제도시에서 교육 분야 세계 최대 회의인 ‘세계교육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도시브랜드 가치를 확실히 높였다. 이 포럼에는 각국 정상급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대거 참석해 국제도시로서의 인천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국제사회가 실행해야 할 교육방향을 담은 선언문에 ‘인천’이란 도시 이름이 명기됨으로써 인천을 홍보하는 효과도 얻었다. 환송 만찬에서는 호박고구마 등 인천 향토음식이 등장했고, 건배주로는 강화섬쌀로 빚은 전통술이 제공됐다. 수도권의 변방으로 취급됐던 인천이 ‘동북아 허브’, ‘대한민국의 미래’로 뻗어나가고 있다는 말이 과장된 수사로 들리지만은 않는다. 인천은 도시와 농어촌 기능이 복합됐을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레저 요소를 갖춘 신도시들이 들어서 도시 자체가 볼거리다. ■볼거리 ●비즈니스 관광 거점 송도국제도시 바다를 매립해 만든 간척지 특징상 모두 평지다. 블록 위주 개발로 골목길이 없으며 공원, 도로 등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쾌적하고 넓게 조성돼 있다. 녹지율이 무려 40%에 달한다. 곳곳에 공원이 있어 ‘공원 천국’으로 불리지만 압권은 센트럴파크다. 이 공원은 국제업무단지와 주거단지 가운데 도시의 열섬현상을 막고 빗물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최신 공법으로 조성됐다. 국내 최초로 해수를 끌어와 만든 길이 1.8㎞, 최대 폭 110m에 이르는 인공수로에는 공원을 순환하는 수상택시가 운행된다. ‘산책공원’, ‘테라스정원’, ‘초지원’ 등 5개의 테마로 구성돼 회색빌딩이 밀집된 도시 분위기를 녹색도시로 탈바꿈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쇼핑·먹거리타운인 커넬워크는 이국적 분위기를 맛보려는 젊은이들이 즐겨 찾아 평일에도 북적인다. 송도국제도시는 숙박이 문제로 대두됐으나 쉐라톤, 홀리데이인, 오크우드프리미어 등 6개의 호텔이 들어서면서 해결됐다. 송도는 마이스(MiCE)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s), 전시(Exhibition) 등 비즈니스관광을 통틀어 일컫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마이스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하게 하기 위해 송도컨벤시아 2단계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근 지역 주민까지 찾는 쉼터, 인천대공원 인천시에서 가장 큰 공원인 인천대공원(293만㎡)은 규모의 방대함과 입지 때문에 경기 부천, 시흥 주민들도 즐겨 찾는다. 관모산(162m) 자락에 걸쳐 있으며 주위가 개발제한구역이라 도심 속에서 농촌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92과 332종 6550포기의 식물을 보유한 식물원, 1만 300그루의 다양한 장미가 심어진 장미원, 58종 231마리가 있는 어린이동물원, 23만㎡의 수목원, 환경미래관, 궁도장, 조각원, 야외음악당, 산림욕장, 사계절썰매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군부대로 통하는 도로 건너편에 소래산이 있어 등산을 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적한 도로의 갓길은 조깅,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포장돼 있다. 인천대공원과 소래산 사이에는 농사체험장도 곳곳에 있어 일대는 종합 휴식공간이라 할 수 있다. ●때묻지 않은 섬마을 삼형제 신도·시도·모도 섬이 멀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신도·시도·모도는 이런 인식을 허문다. 육지화된 영종도 삼목항에서 배를 타면 10분 거리다. 따라서 1시간 간격으로 운항하는 배 시간만 맞추면 서울에서 차량으로 1시간∼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다. 영종도에 개발 붐이 거세게 일 때에도 무풍지대였던 곳으로, 여전히 갯벌 위로 기러기가 날아다니는 한가한 섬마을이다. 일단 신도로 가면 시도, 모도는 연도교로 이어지기에 하나의 섬으로 봐도 무방하다. 유명한 관광지는 없지만 그게 오히려 매력이다. 섬과 섬을 편하게 오가며 때묻지 않은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찾기에 안성맞춤이다. 30㎞가량 굽이돌며 해변과 야산을 넘나드는 쪽길을 따라 3개 섬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새롭게 단장한 원조 볼거리 월미도 ‘문화의 거리’ 1990년대까지만 해도 서울 사람들이 경인전철을 타고 인천에 오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월미도였다. 하지만 수도권에 다양한 볼거리가 생겨나면서 월미도는 한물간 곳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썩어도 준치’다. 이러한 평가를 견인하는 것은 월미도에 만들어진 문화의 거리다. 인천시는 횟집과 포장마차만 즐비하던 이곳의 가게들을 정비하고 길이 770m, 폭 20m, 면적 1만 5400㎡의 문화의 거리를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음악, 무용, 마당극, 행위예술, 풍물놀이, 작은영화제, 전통무예,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가 정기·부정기적으로 펼쳐짐으로써 명실상부한 문화의 거리로 정착됐다. 공연 참가자 가운데 전문 예술인 외에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아마추어 동호인들도 많다. 공연과 관련 없이 시민들이 이곳에 와 트럼펫을 불고 그림을 그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문화의 거리 옆에 늘어선 횟집과 카페들은 ‘식후경’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100년 넘은 화교역사의 근원지 인천차이나타운 인천역 건너편에 자리잡은 우리나라 최초의 차이나타운으로 화교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1882년 임오군란이 일어나자 청나라는 한국을 돕는다는 핑계로 3000여명의 군대를 파견했다. 이때 군인들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40여명의 중국 상인이 함께 들어왔는데 이들이 한국 화교의 시초다. 화교들이 정착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은 세 자루의 칼이었다고 한다.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육도(肉刀), 양복점에서 쓰는 전도(剪刀), 이발소 면도칼인 체도(剃刀)를 가리킨다. 화교들이 주로 이들 업종에 종사하면서 부를 축적했음을 상징한다. 인천차이나타운에는 중국 음식과 토산품, 의상, 제과 등을 파는 상점들이 혼재해 있다. ‘외식의 왕’ 짜장면도 이곳에서 탄생했다. 중국 요릿집인 ‘공화춘’은 1912년쯤 인천항에서 막일을 하는 중국 산둥성(山東省) 출신 노동자인 쿠리(苦力)들이 싸고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볶은 춘장에 국수를 비빈 짜장면을 개발했다. 수타 짜장면은 종업원들이 손수레로 바닷가로 가져갔는데 불티나게 팔렸다고 한다. 공화춘의 성공에 힘입어 화교들이 중화루·동홍루 등을 줄줄이 열면서 인천은 청요리의 본산이 됐다. 지금도 26곳의 중국음식점이 저마다 특색을 자랑하며 영업 중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먹거리 ●연락골 ‘추어마을’… 취향에 맞게 주문할 수 있어요 인천 남동구 운연동 연락골은 주로 논농사를 짓는 평범한 농촌이었다. 그런데 논에 미꾸라지가 많이 잡히면서 마을 주민들이 추어탕을 즐겨 만들어 먹었다. 인근 주민들에게도 이곳 추어탕 맛이 알려졌다. 어느새 마을에 추어탕 전문 음식점이 하나둘 생기더니 지금은 아예 추어마을로 불릴 정도가 됐다. 이곳은 손님 취향에 맞게 추어탕을 주문할 수 있다. 대체로 남자들은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은 추어탕을, 여성과 노인은 추어를 갈아서 끓인 추어탕을 선호한다. 추어탕에는 미꾸라지 특유의 비린내와 흙내를 없애기 위해 산초, 들깨가루, 부추가 필수적으로 들어가며 따끈따끈한 돌솥밥이 함께 나온다. 반찬은 도라지무침, 열무무침, 고추장아찌 등 다른 곳에 비해 특이하고 다양하다. 추어탕을 먹고 나면 솥째 담긴 누룽지가 나온다. 미꾸라지 튀김도 먹을 만하다. ●화평동 ‘세숫대야 냉면’… 어마어마한 양 사리도 무한 리필 요즘 냉면 한 그릇 먹고 ‘배부르게 먹었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 거의 없다. 냉면으로 배가 부르고 입맛을 챙기고 주머니 걱정도 덜어주는 곳이 ‘세숫대야 냉면’으로 불리는 동구 화평동 냉면골목이다. 이곳은 1980년대 초반에 형성되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세숫대야처럼 큰 그릇은 아니었지만 가격이 쌌다. 냉면이 고급 음식처럼 여겨지던 시절에 가격으로 승부한 것이다. 라면 한 그릇이 300원 안팎이었는데 화평동 냉면은 500원이었다. 싼 냉면을 찾는 사람들 덕에 냉면집은 계속 생겨났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크기의 세숫대야 냉면이 등장한 것은 1990년대다. 한 끼 식사로는 왠지 부족한 듯 느껴지는 냉면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세숫대야’라는 다소 과장된 표현의 냉면이 선을 보였다. 직접 가보면 알겠지만 정말 크다. 그래도 모자라 추가로 냉면사리를 원하면 무한정 공짜로 제공된다. ●동인천 ‘삼치거리’… 50년된 맛 막걸리와 세트판매 인기 이곳의 뿌리는 ‘인하의 집’이다. 생긴 지 50년이 됐다. 지금의 삼치거리 뒷골목에서 문을 열어 가정집 방에서 손님을 받았다. 손님이 많을 때는 마당에 식탁이 될 만한 것으로 상을 만들었다. 이름처럼 인하대 학생들이 단골이었다. 처음부터 삼치구이가 대세를 이룬 건 아니었다. 각종 생선구이를 만들었는데 그중에서도 삼치구이가 유독 인기를 끌었다. 삼치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음식점이 잇따라 생겨났고, 덩달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손님들은 원조만 고집하지 않고 각자 기호에 맞는 집을 찾아가 단골이 됐다. 삼치구이에는 막걸리가 제격이어서 이 거리의 세트 메뉴처럼 인식된다. 삼치는 굽는 방식에 따라, 삼치를 찍어 먹는 소스에 따라 맛이 다르다. 가게마다 서로 최고라고 자부한다. ●연안부두 ‘밴댕이회무침’… 제맛 느끼려면 7월 초까지는 맛봐야 연안부두 입구에 있는 3층짜리 해양센터에는 식당이 빼곡히 들어 서 있다. 다양한 해산물을 팔지만 밴댕이회무침이 주력이어서 ‘밴댕이건물’로 불린다. 온갖 양념에 버무린 밴댕이회무침은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 밴댕이는 5월 말부터 7월 초까지가 제철이다. 산란기에 접어들기 전 살이 바짝 올라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최고조에 오를 때다. 밴댕이는 가을 생선인 전어와 유사하게 어부들이 바다에 발을 설치하여 잡는다. 밴댕이는 성질이 몹시 급해 그물에 걸리면 제 분을 못 이겨 금방 죽어버린다. 그래서 ‘밴댕이 소갈머리 같다’는 말이 나왔지만, 먹어볼수록 깊은 맛을 느끼게 된다. 등에 은빛이 나고 윤기가 흐르는 밴댕이를 최상품으로 치는데 살이 연해 회무침으로 먹기 좋다. 회무침을 밥에 비벼 회덮밥으로 먹기도 한다. ●용현동 ‘물텀벙이거리’… 아구의 또 다른 이름 인천에서는 아구를 ‘물텀벙이’라고 부른다. 예전에 인천의 어부들은 큰 머리에 배만 불룩하고 살이 없는 아구가 그물에 걸리면 재수가 없다고 해서 다시 물에 ‘텀벙’ 소리 나게 던져 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래도 하역 노동자들이 모이는 남구 용현동 포장마차에서는 인기가 있었다. 싼 데다 시원한 국물 맛이 소주 한 잔 마시기에 그만이었기 때문이다. 값싼 술국에 불과했던 물텀벙이는 1970년대부터 인천의 별미로 떠올랐다. 용현동에 아구탕·아구찜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음식점이 늘어나면서 물텀벙이거리로 불리게 됐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메르스 사태’로 본 병실문화·허위정보·소비풍경] “나가기 무섭다”… 인터넷 쇼핑·음식 배달 급증

    [‘메르스 사태’로 본 병실문화·허위정보·소비풍경] “나가기 무섭다”… 인터넷 쇼핑·음식 배달 급증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한 우려로 오프라인 쇼핑 대신 온라인 쇼핑을 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3일 인터넷 쇼핑 사이트 옥션에 따르면 국내에서 메르스 첫 감염자가 발생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식품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메르스 감염자 발생 이전 12일(5월 8~19일)보다 라면 판매량은 18%, 즉석밥과 즉석국 등 즉석식품 판매량은 11% 증가했다. 신선식품 가운데는 국산 돼지고기 판매량이 97%, 쇠고기와 닭고기 판매량이 각각 79%, 22% 늘었다. G마켓에서도 같은 기간 국내산 돼지고기 판매량이 15%, 수입 돼지고기 판매량이 24% 증가했다. 국수 등 면 가공식품 판매량도 43% 늘었다. 배달음식을 찾는 사람도 늘어 옥션과 G마켓에서 중국요리, 피자, 치킨 등의 판매량은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 늘었다. 옥션 관계자는 “지난달 둘째 주만 하더라도 라면 판매량은 전주와 비슷했고, 국산 돼지고기 판매량은 두 자릿수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었다”며 “메르스 감염이 크게 확산된 5월 말부터 식품 판매가 늘고 있는데 이는 신종플루 확산 때와 비슷한 양상”이라고 말했다. 메르스 예방 위생용품 판매도 급증했다. 소셜커머스업체 위메프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메르스 관련 위생용품 판매액을 집계한 결과 손세정제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51%, 마스크는 415%나 매출이 급증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도 위생 대책에 나섰다. 이마트는 타액이 쉽게 전파될 수 있는 신선식품 작업장 근무자나 시식사원들은 100%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부산 메르스 음성 판정 “사우디아라비아 국적 29세 임산부” 현재 상태는?

    부산 메르스 음성 판정 “사우디아라비아 국적 29세 임산부” 현재 상태는?

    부산 메르스 음성 판정 “사우디아라비아 국적 29세 임산부” 현재 상태는? 부산 메르스 음성 판정, 원주 메르스 부산에서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 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3일 오후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이같이 판정했고, 질병관리본부에서 최종 판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29세 임산부는 체온이 37도를 넘어 남편과 함께 시내 한 병원의 음압병실에 격리돼 있다. 최근 중국에서 이집트를 거친 사람과 함께 식사한 뒤 발열증상을 나타낸 42세의 남성 1명도 같은 병원에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사우디 국적의 여성은 정상체온을 유지하고 있고, 42세의 남성 역시 잠복기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시는 밝혔다. 부산시 김기천 건강체육국장은 “질병관리본부에 검체를 보냈지만 검사 시간이 오래 걸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별도로 검사를 진행했다”며 “단순 의심환자이지만 예방차원에서 격리했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에서도 의심 환자들이 발생했다. 이날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원주의료고등학교 학생 2명이 지난 2일부터 고열,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이들 학생은 메르스 확진환자들이 입원한 평택의 모 병원에 실습을 다녀온 바 있다. 이에 보건당국은 원주 메르스 의심 학생들을 자택에 격리 조치했다. 원주시 보건소는 혈액, 객담 검사를 통해 시료를 채취해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판정여부를 의뢰할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밥먹으며 TV·스마트폰 보면 살찐다 (연구)

    밥먹으며 TV·스마트폰 보면 살찐다 (연구)

    TV보며 식사하길 즐기는 수많은 사람들이 주의할 만 한 소식이다. 밥을 먹을 때 TV나 스마트폰을 보는 등 식사에 집중하지 않으면 이후에 간식을 찾게 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국 버밍험 대학 연구팀은 ‘에피타이트’ (Appetite) 저널 최신호에 음식을 먹을 당시의 기억이 이후의 식욕을 결정한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밥을 먹을 때 TV를 보는 등 집중에 방해가 되는 행동을 하면 뇌가 식사를 잘 기억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나중에 허기를 느낀다는 것이다. 이들의 실험은 다음과 같이 진행됐다. 연구팀은 우선 정상체중 여성 39명을 선정해 이들을 세 그룹으로 나눴다. 그리고 각 그룹에게 400칼로리 어치의 점심을 주고 남김없이 먹도록 지시했다. 각 그룹의 식사 환경은 방해요소가 많은 환경, 방해요소가 적은 환경, 방해요소가 없는 환경으로 나뉘었다. 방해요소가 많은 그룹은 밥을 먹으며 게임을 했고 게임을 잘 한 사람에겐 상금을 줬다. 방해요소가 적은 두 번째 그룹 역시 게임을 했지만 상금은 주어지지 않았다. 방해가 없는 세 번째 그룹은 평범한 상황에서 식사를 했다. 연구진들은 오후가 되자 참가자들에게 여러 종류 과자가 담긴 접시를 주었다. 그리고 먹기 전후의 접시무게를 달아 참가자가 과자를 얼마나 먹었는지 측정했다. 그룹들 사이에서는 확연한 차이가 드러났다. 방해를 많이 받은 그룹은 방해가 없던 그룹에 비해 과자를 69%나 더 많이 먹었다. 방해요소가 적었던 그룹은 방해가 없던 그룹에 비해 28% 더 많이 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63명이 추가로 참가한 두 번째 실험도 이와 유사했다. 이번에는 TV를 보면서 스프와 빵을 먹게 했다. 결과적으로 TV를 봤던 쪽이 간식을 19% 더 많이 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식사 집중도와 간식 섭취의 관계를 좀 더 명확히 하려 45명의 평균체중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세 번째 실험 또한 진행했다. 이번에도 그룹은 세 종류로 나뉘었다. 첫 번째 그룹은 음성 안내를 통해 자신의 식사 모습을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본다고 상상하라는 지시를 내려 식사 집중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두 번째 그룹의 경우 식사 집중도를 향상시키되 첫 번째 그룹만큼 집중하지는 않도록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음식을 먹는 모습을 상상하라라는 지시를 받았다. 세 번째 그룹은 아무 안내 없이 밥을 먹었다. 나중에 과자를 주자, 식사에 집중한 첫 번째 그룹이 다른 그룹들에 비해 월등히 적은 과자를 먹는 것이 관찰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는 식사에 집중하는 것이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말해주고 있다’고 정리했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부산 메르스 음성 판정, 최종 판정 결과는?…원주 메르스 의심 학생들 격리

    부산 메르스 음성 판정, 최종 판정 결과는?…원주 메르스 의심 학생들 격리

    부산 메르스 음성 판정, 최종 판정 결과는?…원주 메르스 의심 학생들 격리 부산 메르스 음성 판정, 원주 메르스 부산에서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 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3일 오후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이같이 판정했고, 질병관리본부에서 최종 판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29세 임산부는 체온이 37도를 넘어 남편과 함께 시내 한 병원의 음압병실에 격리돼 있다. 최근 중국에서 이집트를 거친 사람과 함께 식사한 뒤 발열증상을 나타낸 42세의 남성 1명도 같은 병원에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사우디 국적의 여성은 정상체온을 유지하고 있고, 42세의 남성 역시 잠복기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시는 밝혔다. 부산시 김기천 건강체육국장은 “질병관리본부에 검체를 보냈지만 검사 시간이 오래 걸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별도로 검사를 진행했다”며 “단순 의심환자이지만 예방차원에서 격리했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에서도 의심 환자들이 발생했다. 이날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원주의료고등학교 학생 2명이 지난 2일부터 고열,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이들 학생은 메르스 확진환자들이 입원한 평택의 모 병원에 실습을 다녀온 바 있다. 이에 보건당국은 원주 메르스 의심 학생들을 자택에 격리 조치했다. 원주시 보건소는 혈액, 객담 검사를 통해 시료를 채취해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판정여부를 의뢰할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안 메르스 확진 환자 2명 발생, 부산 메르스는 음성 판정..원주+강릉도 메르스 의심환자 격리

    천안 메르스 확진 환자 2명 발생, 부산 메르스는 음성 판정..원주+강릉도 메르스 의심환자 격리

    천안 메르스 확진 환자 2명 발생, 부산 메르스는 음성 판정..원주+강릉도 메르스 의심환자 격리 ’천안 메르스 확진 환자 2명, 부산 메르스 음성 판정’ 천안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메르스 환자와 접촉해 천안 A병원으로 이송됐던 2명의 의심환자 중 40대 여성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40대 남성 환자도 4일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천안 메르스 환자가 2명이 됐다. 앞서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여 A병원으로 이송됐던 천안 40대 여성도 3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병원 측은 “여성 환자는 현재 증상이 없으며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천안 메르스 2명의 환자는 현재 격리병동에 철저하게 격리되어 있어 타병동 및 환자들에게 전염시킬 염려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부산시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단순 의심환자로 분류돼 격리된 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3일 오후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해당 메르스 단순 의심환자로 분류돼 격리된 3명에 대해 음성 판정했다면서, 질병관리본부에서 최종 판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29세 임산부는 체온이 37도를 넘어 남편과 함께 시내 한 병원의 음압병실에 격리됐다. 또 최근 중국에서 이집트를 거친 사람과 함께 식사한 후에 발열증상을 나타낸 42세의 남성 1명도 같은 병원에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사우디 국적의 여성은 정상체온을 유지하고 있고, 42세의 남성 역시 잠복기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당국에 따르면 시는 질병관리본부에 검체를 보냈지만 검사 시간이 오래 걸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별도로 검사를 진행했으며, 단순 의심환자이지만 예방차원에서 격리했다. 부산 메르스에 이어 강원도 원주시에서도 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원주시에 의하면 원주의료고등학교 학생 2명은 지난 달 28일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평택의 한 병원을 방문해 실습과 신체검사를 받은 뒤 미열, 기침 등의 감기 증상을 보였다. 이 학생들은 현재 자택 격리 조치됐다. 강릉에서도 60대 중반 남성 1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이 남성은 수도권 병원의 메르스 의료진인 딸의 남편, 즉 사위를 5월 하순 만났다고 지난 2일 자진 신고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천안 메르스 확진 환자 2명, 부산 메르스 음성 판정)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나가기 무섭다”… 인터넷 쇼핑·음식 배달 급증

    “나가기 무섭다”… 인터넷 쇼핑·음식 배달 급증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한 우려로 오프라인 쇼핑 대신 온라인 쇼핑을 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3일 인터넷 쇼핑 사이트 옥션에 따르면 국내에서 메르스 첫 감염자가 발생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식품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메르스 감염자 발생 이전 12일(5월 8~19일)보다 라면 판매량은 18%, 즉석밥과 즉석국 등 즉석식품 판매량은 11% 증가했다. 신선식품 가운데는 국산 돼지고기 판매량이 97%, 쇠고기와 닭고기 판매량이 각각 79%, 22% 늘었다. G마켓에서도 같은 기간 국내산 돼지고기 판매량이 15%, 수입 돼지고기 판매량이 24% 증가했다. 국수 등 면 가공식품 판매량도 43% 늘었다. 배달음식을 찾는 사람도 늘어 옥션과 G마켓에서 중국요리, 피자, 치킨 등의 판매량은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 늘었다. 옥션 관계자는 “지난달 둘째 주만 하더라도 라면 판매량은 전주와 비슷했고, 국산 돼지고기 판매량은 두 자릿수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었다”며 “메르스 감염이 크게 확산된 5월 말부터 식품 판매가 늘고 있는데 이는 신종플루 확산 때와 비슷한 양상”이라고 말했다. 메르스 예방 위생용품 판매도 급증했다. 소셜커머스업체 위메프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메르스 관련 위생용품 판매액을 집계한 결과 손세정제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51%, 마스크는 415%나 매출이 급증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도 위생 대책에 나섰다. 이마트는 타액이 쉽게 전파될 수 있는 신선식품 작업장 근무자나 시식사원들은 100%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부산 메르스 음성 판정, 최종 판정 결과는 어떻게?…원주 메르스 의심 학생들 격리

    부산 메르스 음성 판정, 최종 판정 결과는 어떻게?…원주 메르스 의심 학생들 격리

    부산 메르스 음성 판정, 최종 판정 결과는 어떻게?…원주 메르스 의심 학생들 격리 부산 메르스 음성 판정, 원주 메르스 부산에서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 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3일 오후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이같이 판정했고, 질병관리본부에서 최종 판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29세 임산부는 체온이 37도를 넘어 남편과 함께 시내 한 병원의 음압병실에 격리돼 있다. 최근 중국에서 이집트를 거친 사람과 함께 식사한 뒤 발열증상을 나타낸 42세의 남성 1명도 같은 병원에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사우디 국적의 여성은 정상체온을 유지하고 있고, 42세의 남성 역시 잠복기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시는 밝혔다. 부산시 김기천 건강체육국장은 “질병관리본부에 검체를 보냈지만 검사 시간이 오래 걸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별도로 검사를 진행했다”며 “단순 의심환자이지만 예방차원에서 격리했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에서도 의심 환자들이 발생했다. 이날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원주의료고등학교 학생 2명이 지난 2일부터 고열,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이들 학생은 메르스 확진환자들이 입원한 평택의 모 병원에 실습을 다녀온 바 있다. 이에 보건당국은 원주 메르스 의심 학생들을 자택에 격리 조치했다. 원주시 보건소는 혈액, 객담 검사를 통해 시료를 채취해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판정여부를 의뢰할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청 홈페이지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제철 음식 알려주는 ‘건강 식단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건강 식단 확인하고 영양 상담 받으세요. ’ 서대문구는 이달부터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가족 건강 식단 S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매월 이달의 제철 식품을 선정해 영양 정보와 구매 요령, 손질법, 음식 조리법 등을 알려준다. 제철 식품이 포함된 건강 식단도 소개한다. 서대문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서대문사랑방 보건알리미를 클릭한 뒤 건강뉴스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6월의 식품인 머위는 저열량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B2, 나이아신,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머위무침, 머위장아찌, 머위쌈밥 및 새우쌈장, 냉머위들깨무침 등의 조리법을 안내한다. 7월부터 12월까지 병어, 호박잎, 과메기, 홍합, 콜라비, 매생이를 제철 식품으로 정할 예정이다. 구는 건강 다이어트를 위한 맞춤형 영양 상담도 운영한다. 보건소 홈페이지 서대문사랑방 건강자가진단에서 영양을 클릭한 뒤 식습관 진단, 하루 섭취 칼로리, 비만도 진단 질문에 체크하면 된다. 이후 메일로 온라인 상담을 요청하거나 방문, 전화로도 상담받을 수 있다. 방문 땐 가족 단위 맞춤형 식사 처방과 영양 상담이 이뤄진다. 문석진 구청장은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한 식품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주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부산 메르스 음성 판정, 최종 판정 기다리는 중…원주 메르스 의심 학생 발생

    부산 메르스 음성 판정, 최종 판정 기다리는 중…원주 메르스 의심 학생 발생

    부산 메르스 음성 판정, 최종 판정 기다리는 중…원주 메르스 의심 학생 발생 부산 메르스 음성 판정, 원주 메르스 부산에서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 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3일 오후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이같이 판정했고, 질병관리본부에서 최종 판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29세 임산부는 체온이 37도를 넘어 남편과 함께 시내 한 병원의 음압병실에 격리돼 있다. 최근 중국에서 이집트를 거친 사람과 함께 식사한 뒤 발열증상을 나타낸 42세의 남성 1명도 같은 병원에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사우디 국적의 여성은 정상체온을 유지하고 있고, 42세의 남성 역시 잠복기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시는 밝혔다. 부산시 김기천 건강체육국장은 “질병관리본부에 검체를 보냈지만 검사 시간이 오래 걸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별도로 검사를 진행했다”며 “단순 의심환자이지만 예방차원에서 격리했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에서도 의심 환자들이 발생했다. 이날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원주의료고등학교 학생 2명이 지난 2일부터 고열,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이들 학생은 메르스 확진환자들이 입원한 평택의 모 병원에 실습을 다녀온 바 있다. 이에 보건당국은 원주 메르스 의심 학생들을 자택에 격리 조치했다. 원주시 보건소는 혈액, 객담 검사를 통해 시료를 채취해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판정여부를 의뢰할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메르스 음성 판정 “사우디아라비아 국적 29세 임산부” 최종 판정은…

    부산 메르스 음성 판정 “사우디아라비아 국적 29세 임산부” 최종 판정은…

    부산 메르스 음성 판정 “사우디아라비아 국적 29세 임산부” 최종 판정은… 부산 메르스 음성 판정, 원주 메르스 부산에서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 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3일 오후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이같이 판정했고, 질병관리본부에서 최종 판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29세 임산부는 체온이 37도를 넘어 남편과 함께 시내 한 병원의 음압병실에 격리돼 있다. 최근 중국에서 이집트를 거친 사람과 함께 식사한 뒤 발열증상을 나타낸 42세의 남성 1명도 같은 병원에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사우디 국적의 여성은 정상체온을 유지하고 있고, 42세의 남성 역시 잠복기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시는 밝혔다. 부산시 김기천 건강체육국장은 “질병관리본부에 검체를 보냈지만 검사 시간이 오래 걸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별도로 검사를 진행했다”며 “단순 의심환자이지만 예방차원에서 격리했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에서도 의심 환자들이 발생했다. 이날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원주의료고등학교 학생 2명이 지난 2일부터 고열,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이들 학생은 메르스 확진환자들이 입원한 평택의 모 병원에 실습을 다녀온 바 있다. 이에 보건당국은 원주 메르스 의심 학생들을 자택에 격리 조치했다. 원주시 보건소는 혈액, 객담 검사를 통해 시료를 채취해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판정여부를 의뢰할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 최고 맛집… ‘쓴맛’ 나는 의혹

    “스페인의 ‘엘 세예르 데 칸 로카’가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이라고? 영국의 음식산업 간행물 ‘레스토랑’에 따르면 그렇다.” 블룸버그 통신은 1일(현지시간) 레스토랑이 2002년부터 매해 선정해 온 ‘세계 50대 레스토랑’ 순위에서 올해 칸 로카가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렇게 말했다. 칸 로카는 2013년에 이어 2번째로 세계 최고의 맛집으로 꼽혔다. 유명 셰프 호안 로카가 소믈리에인 호세프, 제빵사인 조르디 등 2명의 형제와 운영하는 이 식당은 전통적인 카탈루냐 음식을 창조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로 유명하다. 호안은 국내 식품업계의 러브콜을 받아 다양한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청와대 초청을 받아 방문하기도 했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세계 50대 레스토랑’은 요리사, 음식 비평가, 관련 업계 전문가 1000명이 참여해 선정한다. 권위의 맛집 평가서 프랑스의 ‘미슐랭 가이드’에 맞서 왔지만 선정 과정을 둘러싸고 적지 않은 의혹을 받아 왔다. 올해는 한 프랑스 단체가 발표에 앞서 반대 서명 운동을 벌이면서 의혹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특히 유명 셰프들도 “심사가 자의적이고 투명하지 않다”며 서명 운동에 참여해 심사위원회 측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프랑스 유명 셰프 조엘 로브숑은 최근 미국 뉴욕타임스에 이메일을 보내 “심사위원단은 적어도 18개월 전에 해당 식당에 들러 음식 맛을 봐야 하지만 그들이 방문했다거나 (식사)비용이 청구됐다는 증거가 없다”며 “이러한 허점 때문에 (레스토랑 선정에서) 지정학적인 영향력, 로비 등 정실주의가 작용한다”고 비난했다. 그동안 유럽의 값비싼 식당들만 선정된다는 비판도 있었다. 요리사들이 민감하게 구는 건 50대 리스트에 오르는 순간 전 세계 미식가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식당의 운명이 바뀌기 때문이다. 텔레그래프는 2010년 덴마크 레스토랑 ‘노마’가 1위를 차지한 이후 하루 만에 식당 웹사이트에 예약자가 10만명이 몰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부산 메르스 음성 판정 3명 격리 “사우디 국적 29세 임산부”…원주 메르스는?

    부산 메르스 음성 판정 3명 격리 “사우디 국적 29세 임산부”…원주 메르스는?

    부산 메르스 음성 판정, 원주 메르스 부산 메르스 음성판정 3명 격리 “사우디 국적 29세 임산부”…원주 메르스는? 부산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한다. 부산시 김기천 건강체육국장은 3일 “메르스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대책본부에 감염내과 전문의 4명 등 민간 전문가를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시는 일선 보건소 실무자와 보건단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부산역과 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 이용시설에 발열측정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공무원, 부산지역 보건의료단체장, 관계기관, 보건소장 등이 참석하는 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기관별 역할을 부여하고 메르스 유입을 차단할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하는 유언비어를 차단하기 위해 단순 의심환자로 분류돼 격리한 3명의 현재 상태도 공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29세 임산부가 37도를 넘어 남편과 함께 시내 한 병원의 음압병실에 격리돼 있으며, 최근 중국에서 이집트를 거친 사람과 함께 식사를 한 이후 발열증상을 나타낸 42세의 남성 1명도 같은 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우디 국적의 여성은 정상체온을 유지하고 있고, 42세의 남성 역시 잠복기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시는 밝혔다. 김 국장은 “질병관리본부에 검체를 보냈지만 검사 시간이 오래 걸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별도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단순 의심환자지만 예방차원에서 격리를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샤를 합시다2’ 종영, 윤두준·서현진 서로 마음 확인해

    ‘식샤를 합시다2’ 종영, 윤두준·서현진 서로 마음 확인해

    ‘식샤를 합시다2’ 종영, 윤두준·서현진 서로 마음 확인해 ‘식샤를 합시다2 종영’   ‘식샤를 합시다2’ 윤두준과 서현진이 돌고돌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종영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2’ 18회(마지막회)에는 서울로 다시 올라가는 구대영(윤두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영은 심란한 기색을 보이면서도 백수지(서현진 분) 앞에서 티를 내지 않으려 노력했다. 수지는 세종빌라 이웃들에게 대영이 서울로 가게 됐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고, 이어 마음 속으로 “가지마 대영아”라며 그를 붙잡고 싶어했다. 대영의 집에는 임택수(김희원 분)이 입주했고, 교도소에 간 안찬수(이주승 분)를 제외한 모든 세종빌라 이웃들이 그의 입주환영회 겸 대영의 송별회를 열었다. 옥상 위에 모두 둘러앉아 삼겹살 먹방을 하며 서로 고기와 술을 나눴고, 그 속에서 웃음꽃이 피어났다. 하지만 곧바로 대영은 서울로 떠났고, 수지는 대영이 떠난 허탈감에 빠졌다. 대영과 수지는 서로를 추억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적응하며 열심히 살아갔다. 그러던 중 수지는 홍인아(조은지)의 소개를 받아 대기업 회장의 자서전 대필을 하게 됐고 계약금을 받아, 먹고 싶어했던 멕시코 요리 가게로 향했다. 앞서 대영이 먹고 간 자리에 수지가 앉았고, 두 사람은 마치 함께 식사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대영은 서울에서 우연히 상우(권율 분)를 만났고 “헤어졌다”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상우는 “난 수지 씨의 진심을 알아서 헤어졌다. 수지 씨, 너 좋아해”라며 차마 말하지 못했던 수지의 마음을 대신 전했다. 대영과 수지는 힘겹게 돌고 돌아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키스를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샤를 합시다2’ 종영, 윤두준·서현진 입맞춤하며 서로 마음 확인

    ‘식샤를 합시다2’ 종영, 윤두준·서현진 입맞춤하며 서로 마음 확인

    ‘식샤를 합시다2’ 종영, 윤두준·서현진 입맞춤하며 서로 마음 확인 ‘식샤를 합시다2 종영’   ‘식샤를 합시다2’ 윤두준과 서현진이 돌고돌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종영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2’ 18회(마지막회)에는 서울로 다시 올라가는 구대영(윤두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영은 심란한 기색을 보이면서도 백수지(서현진 분) 앞에서 티를 내지 않으려 노력했다. 수지는 세종빌라 이웃들에게 대영이 서울로 가게 됐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고, 이어 마음 속으로 “가지마 대영아”라며 그를 붙잡고 싶어했다. 대영의 집에는 임택수(김희원 분)이 입주했고, 교도소에 간 안찬수(이주승 분)를 제외한 모든 세종빌라 이웃들이 그의 입주환영회 겸 대영의 송별회를 열었다. 옥상 위에 모두 둘러앉아 삼겹살 먹방을 하며 서로 고기와 술을 나눴고, 그 속에서 웃음꽃이 피어났다. 하지만 곧바로 대영은 서울로 떠났고, 수지는 대영이 떠난 허탈감에 빠졌다. 대영과 수지는 서로를 추억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적응하며 열심히 살아갔다. 그러던 중 수지는 홍인아(조은지)의 소개를 받아 대기업 회장의 자서전 대필을 하게 됐고 계약금을 받아, 먹고 싶어했던 멕시코 요리 가게로 향했다. 앞서 대영이 먹고 간 자리에 수지가 앉았고, 두 사람은 마치 함께 식사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대영은 서울에서 우연히 상우(권율 분)를 만났고 “헤어졌다”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상우는 “난 수지 씨의 진심을 알아서 헤어졌다. 수지 씨, 너 좋아해”라며 차마 말하지 못했던 수지의 마음을 대신 전했다. 대영과 수지는 힘겹게 돌고 돌아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키스를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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