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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서 가장 뚱뚱한 590kg 남자 “300kg 줄였어요”

    세계서 가장 뚱뚱한 590kg 남자 “300kg 줄였어요”

    한때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남자였던 멕시코 청년 후안 페드로 프랑코(32)가 병적 비만 탈출을 위해 3번째로 수술대에 올랐다. 2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랑코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의 한 병원에서 위밴드수술을 받았다. 위밴드수술은 식도와 위가 이어지는 부위에 밴드를 끼워 식사량을 줄이도록 유도하는 수술이다. 프랑코의 주치의 호세 안토니오 카스타녜다는 "식단조절을 계속하겠지만 수술도 감량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3번째 수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감량의 속도가 더욱 빨라지길 기대한다"면서 "몸무게를 다시 절반으로 줄이는 게 당장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프랑코는 2017년까지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남자였다. 당시 그의 몸무게는 590kg였다. 그런 그가 지금의 주치의 카스타녜다를 만난 건 행운이었다. 카스타녜다는 프랑코에게 일명 '지중해 다이어트'를 권하고 위우회수술 등 2번의 수술을 받게 했다. 덕분에 프랑코는 300kg 가까이 몸무게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프랑코의 현재 몸무게는 304kg이다. 카스타녜다는 "원래 프랑코처럼 초고도 비만의 경우엔 위밴드수술을 받을 수 없다"면서 "예정에 없던 수술을 받게 된 건 프랑코가 열심히 처방을 따라 몸무게를 줄인 덕분"이라고 말했다. 위밴드수술을 받으면서 프랑코의 감량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프랑코는 "앞으로 몇 개월 내로 150kg를 줄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멕시코 아구아스칼리엔테스가 고향인 프랑코는 초고도 비만 치료를 위해 과달라하라에서 2년째 거주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랑코는 보름 내 드디어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프랑코는 다이어트를 계속하면서 정기적으로 과달라하라의 병원의 방문,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사진=에페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미운우리새끼’ 이민정 “이병헌, 신혼 초 충격+서운함 컸다”

    ‘미운우리새끼’ 이민정 “이병헌, 신혼 초 충격+서운함 컸다”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과의 결혼 생활을 전했다. 이민정은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민정은 2013년 8월 이병헌과 결혼했고 2015년 3월 아들을 출산했다. 이민정은 37세, 이병헌은 48세다. 이민정은 “이병헌과 모든 것을 텄느냐”는 진행자 신동엽의 질문에 “거의 다”라고 답했다. 신동엽이 “결혼하면 깨는 모습도 보게 된다”고 말하자 이민정은 “깨는 순간보다 서러웠던 순간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나는 밥을 천천히, 오래 먹는다. 하루 세 끼를 먹는 밥이니 많이, 오랫동안 먹는 게 좋다”며 “신혼 때 손이 빠르지 않아 반찬을 하나씩 내놓고 있으면 오빠(이병헌)는 기다리지 못하고 5분도 되지 않아 밥을 먹었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이병헌의) 입이 크지 않은가. 국을 가지고 오는 동안 (밥을) 다 먹었다”며 “그때의 충격은 신혼이어서 더 서운했다”고 덧붙였다. 스튜디오에서 진행자들의 맞은편에 있던 가수 김건모 어머니 이선미 여사는 “이민정이 푼수처럼 나온 드라마가 있어 원래 모습도 그런 줄 알았다. 오늘 보니 속이 꽉 찬 사람이다. 생각도 보통이 아니다”라며 이민정을 다독였다. 이병헌의 절친인 신동엽에 따르면 이민정은 남다른 요리 실력의 소유자다. 이민정은 “요리를 잘 안 할 거 같은 이미진데 의외다”라는 서장훈의 반응에 “나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예전엔 엄마가 사주셨는데 지금은 내가 해야 해서 그렇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가장 자신 있는 메뉴는 고추장찌개와 닭볶음탕 등의 한식이라고. 이민정은 촬영이 있을 때를 제외하곤 이병헌에게 근사한 아침식사를 차려주고 있다며 현모양처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활로 낚시하기 도전한 여성…결과는?

    활로 낚시하기 도전한 여성…결과는?

    활 낚시에 도전한 여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이 소개했다. 영상 속 여성은 생일을 맞아 ‘활 낚시’에 도전한다. 작은 배에 올라탄 여성은 활을 손에 쥐고 강 속의 물고기를 향해 활을 쏜다. 이어 화살에 연결된 줄을 잡아당기자 화살에 꽂힌 물고기가 올라온다. 커다란 물고기 사냥에 성공한 여성은 카메라를 향해 물고기를 흔들며 기뻐한다. 활 낚시를 마친 여성이 “너무 즐거운 하루였다. 이것은 오늘 우리의 저녁 식사가 될 것”이라면서 사냥한 물고기들을 자랑하는 것으로 영상은 끝난다. 사진·영상=Vicky Stark/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결제·배달앱 먹통인데 지원·보상 무소식…KT 떠난다” 소상공인 분통

    “결제·배달앱 먹통인데 지원·보상 무소식…KT 떠난다” 소상공인 분통

    “카드 결제와 배달앱은 먹통인데 지원도, 보상도 소식이 없다. 주변 가게들은 계약 기간만 아니면 결제 단말기와 KT 모두 바꾸겠다고 한다.” 서울 마포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박모(38)씨는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유선으로는 카드 결제가 먹통이어서 알음알음 SKT나 LG유플러스 등 다른 통신사망을 쓰는 무선 카드 결제기를 겨우 빌렸다”면서 “우리는 점심 장사만 망쳤지만 배달 주문도 여전히 못 받고 있고, 어르신들이 하거나 KT만 쓰는 가게는 속수무책이었을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지난 24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KT아현지사 화재로 마포구, 서대문구, 중구 등 일대의 상인과 고객들은 피해를 입고도 ‘자구책’을 찾아야 했다. 우리나라는 카드 결제 비중이 70%가 넘는다. 지난 24일 서대문구에서 식사를 하려던 주민 원모(28)씨는 “식당에서 카드 결제가 안 돼 급하게 현금인출기를 찾았는데 일대 가게는 다 매출에 타격을 받았을 것”이라면서 “공중전화도 KT라 먹통이었고 당사자들은 재난문자도 못 받아서 다른 통신사의 무료 와이파이마저 없었으면 큰일 날 뻔 했다”고 말했다. 경기 지역도 불편을 겪었다. 인천 송도에 거주하는 김모(30)씨도 “어제 도시가스를 설치하고 무선 단말기로 결제가 불가능해 급하게 계좌이체를 해야 했다”며 “핸드폰은 KT 통신사를 이용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BC카드는 “카드 결제 등에 사용되는 데이터망은 복구가 안됐지만 핸드폰 등에 사용되는 무선 통신망은 복구가 상대적으로 빨라 다른 대체 수단을 공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선 인터넷 통신망을 쓰는 단말기기 대신 BC카드의 가맹점 콜센터로 전화하면 ARS 승인을 거쳐 결제해주는 식이다. BC카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휴대용 결제 단말기를 지급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다. ■KT “70% 복구됐다”지만 여전히 일대 통신 마비 25일에도 혼란은 여전했다. 이날 오전 KT는 “이동통화 기지국은 60%가, 카드 결제를 포함한 일반 인터넷 회선은 70%, 기업용 인터넷 회선은 50%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서대문구, 마포구 등 일대는 통신 장애를 겪고 있었고 KT의 이같은 발표 내용조차 알기 어려웠다. 일대 정류장에서 버스 도착정보는 표시되지 않았다. 카드 결제도 원활하지 않아 궁여지책으로 상가에서는 현금이나 계좌이체를 받고, 고객의 전화번호를 적어둔 뒤 현금영수증을 이후에 발급해주고 있었다. 현금을 쓰려고 해도 은행 지점의 ATM도 일부는 작동하지 않았고, 편의점의 ATM은 대부분 먹통이었다.이날 오후 12시쯤 마포구 일대 편의점은 일제히 ‘카드 결제가 불가능하다’는 종이를 붙였다. 외국인들의 이어지는 문의에 영어로 설명을 붙인 가게도 있었다. ■발표 내용도 잘 몰라…“피해 신고도 못 해” 마포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김모(40)씨는 “오전에 잠시 ATM은 연결이 돼서 현금 인출 후에 결제를 해달라고 설명했는데 또 ATM 마저도 끊겼다”면서 “전화까지 KT를 쓰고 있어 신고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데 ARS 결제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토로했다. 다른 대체 결제 수단을 찾은 가게도 여전히 고민이 크다. 손님이 끊길까봐 ‘카드 결제 가능’이라는 문구를 써붙여 둔 곳도 있다. 마포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이씨는 “배달할 때 쓰는 카드 단말기를 임시로 쓰고 있는데 용지가 벌써 부족해서 떨어지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주말이라 막막하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X건후 곰장어 먹방 ‘웃음 예고’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X건후 곰장어 먹방 ‘웃음 예고’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이와 건후가 처음으로 곰장어 먹기에 도전한다. 25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내가 살맛 나는 이유’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 중 박주호-나은-건후 가족은 곰장어 먹방에 도전한다. 무서운 비주얼의 곰장어 앞에서 최고로 긴장한 나은이의 모습이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나은이는 사랑스럽게 애교를 부리고 있다. 곰장어를 보고 침을 뚝뚝 흘리며 입맛을 다시는 건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만으로도 흥겨움이 느껴지는 저녁식사 시간이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날 박주호-나은-건후 가족은 이명재, 리차드, 세르히오 삼촌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이명재, 리차드, 세르히오는 박주호 아빠와 같은 축구단 소속이다.리차드는 독일어를 사용하는 오스트리아인, 세르히오는 일본계 아르헨티나 사람으로 일본어와 스페인어를 사용한다. 그렇기에 이들이 함께한 저녁식사는 한국어부터 일본어, 독일어, 스페인어, 영어까지 5개국어가 난무하는 왁자지껄한 시간이었다고. 특히 나은이는 스페인어와 독일어로 삼촌들과 능숙하게 대화하는 언어 천재의 면모를 뽐냈다고. 멋진 삼촌들과 대화를 하는 나은이는 어느 때보다 신나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5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윤승아 유튜버 도전, ♥ 김무열과 소소한 일상

    윤승아 유튜버 도전, ♥ 김무열과 소소한 일상

    배우 윤승아가 유튜버에 도전했다. 지난 24일 윤승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Part 1_가족소개/아침식사/내 맘대로 토스트/산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윤승아가 반려견들의 식사를 챙겨주고, 자신과 김무열의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식사 이후 윤승아는 남편 김무열과 함께 산책하는 일상을 보였다. 윤승아의 일상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강아지들 너무 예뻐요 구독하고 갑니다”, “조용히 에쁘게 지내셔서 좋아했는데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많이 올려주세요” 등 댓글을 달았다. 사진=유튜브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재명 검찰 조사 중 점심 식사…“6건 조사 마쳐”

    이재명 검찰 조사 중 점심 식사…“6건 조사 마쳐”

    친형 강제입원’·‘여배우 스캔들’ 등 의혹으로 24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후 3시 10분쯤 점식사를 하기위해 청사 밖으로 나왔다. 이날 오전10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이 지사는 5시간여 만에 검찰청을 나와 조사 상황에 관해 묻는 취재진에게 “6건의 조사를 마쳤다. 2건 남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 6건의 사안이 어떤 사건을 말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어 조서 열람이 오래 걸린 것에 대해서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오래 걸릴 이유가 있느냐”고 되물었다. 검찰은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 친형 강제입원 ▲ 대장동 개발 업적 과장 ▲ 검사 사칭 등 3건과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 여배우 스캔들 ▲ 조폭 연루설 ▲ 일베 가입 등 3건 등 이 지사를 둘러싼 총 6가지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날 조사는 검찰과 이 지사가 각 사안의 쟁점에 대해 문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지사는 식사를 마치는 대로 1시간여 뒤부터 복귀해서 남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날 조사는 밤늦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와우! 과학] 음식 먹여주는 ‘제3의 팔’ 로봇 등장 (영상)

    [와우! 과학] 음식 먹여주는 ‘제3의 팔’ 로봇 등장 (영상)

    ‘제3의 팔’ 처럼 쓸 수 있는 새로운 로봇의 프로토타입이 공개됐다. 로열멜버른공과대학(RMIT University)과 인도정보기술대학(IIIT) 공동 연구진이 개발한 ‘암-어-다인’(Arm-A-Dine)은 인체의 가슴 정중앙에 장착해 제3의 팔로 쓸 수 있는 로봇 팔이다. 조끼처럼 생긴 장비를 장착하면 가운데에 있는 로봇 팔이 다양한 명령대로 움직인다. 예컨대 음식을 집어 앞사람에게 건네기도 하고, 혹은 로봇을 입고 있는 착용자의 입 가까이로 가져다주기도 한다. 안전상의 이유로 입에 직접 넣어주지는 못하지만, 착용자 또는 상대방의 몸에서 10㎝ 떨어진 거리까지 음식을 가져다 줄 수 있다. 표정을 인식하는 기능이 있어서 자신 앞에 있는 사람이 웃는 표정을 지을 경우 이를 ‘긍정’으로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음식을 전달한다. 반대로 입꼬리를 내리는 등 유쾌하지 않은 표정을 지으면 역시 이를 인식하고 다른 음식을 전달하기도 한다. ‘제3의 팔’ 로봇의 기능은 음식을 전달하는데 한정돼 있다. 연구진이 사람들의 즐겁고 유쾌한 식사 분위기를 위해 이 로봇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이 로봇을 이용하면 사람들이 음식을 더 천천히 음미하며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웃음을 인식하는 기능이 있어 더욱 즐겁고 독특한 식사 분위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것은 프로토 타입이며, 정식 시판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여기는 중국] 유명 샤브샤브 식당에서 또 ‘쥐’ 소동?

    [여기는 중국] 유명 샤브샤브 식당에서 또 ‘쥐’ 소동?

    중국의 유명 샤브샤브 전문점 하이디라오(海底捞)는 최근 식당 내부에서 가짜 쥐 소동을 벌인 한 남성을 고소했다. 하이디라오가 밝힌 고소 금액이 무려 500만 위안(약 8억 3천만 원)에 달한다. 해당 업체는 중국의 대표적인 외식 프랜차이즈 회사로 중국에만 약 170곳, 한국, 일본 등 전 세계 도시에 분점을 운영해오고 있다. 업체 측은 지난 13일 베이징 펑타이취에 소재한 자사 식당 내부에서 샤브샤브 요리가 한창 조리 중인 대형 솥 안에 쥐가 끓고 있다고 소동을 벌인 한 남성을 고소, 고발 조치했다. 업체 측이 밝힌 해당 남성에 대한 고발 사유는 그가 거액의 보상금을 겨냥, 공갈 및 협박 혐의다. 해당 지역 공안국은 문제의 남성을 현장에서 적발, 공갈 혐의가 일부 인정돼 현재 구류 처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공안국이 밝힌 문제의 남성은 사건 당일 식당 내에서 식사를 하던 도중 자신의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촬영, 앞서 자신이 직접 외부에서 준비해 온 쥐를 식탁 위에 올려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남성이 촬영한 동영상은 곧장 중국 생방송 플랫폼을 통해 일반에 그대로 노출됐다. 더욱이 그는 영상물 촬영을 통한 업체 공갈 및 협박을 위해 미리 죽은 쥐 사체를 준비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는 것이 공안국 설명이다. 영상물을 촬영한 해당 남성은 곧장 식당 직원을 호출, 자신의 요리에서 죽은 쥐 사체가 발견됐다고 소란의 피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그가 당일 촬영한 영상물에는 “여러분 다들 이것 좀 봐라. 새끼 쥐가 방금 내가 먹던 하이디라오 솥에서 나왔다”면서 식탁 위에 죽은 쥐 사체로 보이는 물체를 건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그는 호출한 직원에게 자신에게 당장 500만 위안의 보상금을 지불하지 않을 경우 해당 영상물을 온라인을 통해 배포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업체 측은 문제 남성이 식당에 들어온 이후부터 촬영된 내부 CCTV 등을 조사, 문제의 남성이 당일 외부에서 죽은 쥐 사체를 들여온 사실을 확보했다. 이후 출동한 공안들은 그에 대해 추가 심문을 한 끝에 40대 공범 신 씨를 적발, 두 남성은 곧장 자신들이 조작한 사건 내역을 자백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해당 업체에 대해 가짜 쥐 소동을 벌인 두 가해 남성의 죄질이 나쁘다는 점에서 하이디라오 측은 이들이 최초 요구한 보상금 500만 위안을 반대로 두 남성에게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관할 공안국 관계자는 “식당에서 제공하는 조리 냄비에 쥐 한 마리를 넣는다고 해서 500만 위안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한 사건”이라면서 “두 남성에 대해서는 업체 측에서 선처에 대한 용의가 없다는 점에서 형사 구류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훠궈 전문점 하이디라오는 지난해 8월 자사 주방에 출현한 대형 쥐 소동 등으로 영업 정지 처벌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올 초에는 조리된 조미료 내에 파리 수 마리가 섞여 있는 등의 문제로 재차 영업 정지 처분을 받는 등 식품안전 논란이 지속된 바 있다. 이로 인해 업체 측은 자사 내부에 식품 안전 관리를 전담하는 500여 명의 직원을 채용, 별도의 식품안전부처를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달걀 한 개에서 한꺼번에 4개 노른자 발견

    달걀 한 개에서 한꺼번에 4개 노른자 발견

    달걀 한 개에서 노른자가 4개 나올 확률은 과연 얼마나 될까? 최근 영국령 건지 섬의 한 양계장에서 4개의 노른자를 가진 달걀이 발견됐다고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이 희귀한 달걀을 발견한 사람은 남편 스티브 브룩스(Steve Brooks·57)와 건지섬에서 양계장 카스텔 팜 에그스(Castel Farm Eggs)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아내 엠마 브룩스(Emma Brooks·49). 지난 19일 엠마는 저녁식사를 위해 농장의 암탉이 낳은 달걀 중 유난히 큰 하나를 골라 주방으로 향했다. 남편을 위해 맛난 달걀프라이를 준비하던 그녀는 달걀을 프라이팬에 깨는 순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달걀 하나에서 노른자가 무려 4개나 나왔기 때문이다. 엠마는 “큰 달걀들은 판매를 위한 슈퍼마켓용 상자에 포장할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 우리가 소진하고 있다”며 “우리는 과거에 2개의 노른자, 3개의 노른자, 심지어 달걀 안에 또 다른 달걀이 있는 경우는 봤지만 이번처럼 4개의 노른자가 있는 경우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엠마는 이 사실을 즉시 남편에게 알렸고 스티브는 구글을 통해 이 상황이 얼마나 희귀한지를 알아봤다. 그가 조사한 영국양계협회 통계에 따르면 달걀 한 개에서 두 개 이상의 노른자가 나올 확률이 1천 분 1 정도며, 4개의 노른자가 한꺼번에 발견된 경우는 전례가 없었다. 브룩스 부부는 달걀 한 개에서 4개의 노른자가 나올 확률이 110억 분의 1에 달할 정도로 희귀한 경우라고 밝혔다. 스티브는 “키우는 닭이 너무 많아 어느 암탉이 낳은 알인 줄은 모르지만 닭들에게 감사해하고 있다”면서 “평생 동안 양계 일을 해왔지만 이런 경우는 결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브룩스 부부의 카스텔 팜 에그스에는 하루에 약 1만 4천 개의 알을 낳는 1만 6000 마리의 방목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Steve Brook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포토] ‘트럼프 대통령 패밀리’의 추수감사절 저녁식사

    [포토] ‘트럼프 대통령 패밀리’의 추수감사절 저녁식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가족들과 함께 추수감사절 저녁식사를 하고 있다. AFP·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바마 전 美 대통령, 푸드뱅크에 깜짝 방문한 사연

    오바마 전 美 대통령, 푸드뱅크에 깜짝 방문한 사연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미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한 푸드뱅크를 깜짝 방문해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추수감사절 식사 준비를 도왔다. 21일(현지시간) 미국 CBS는 오바마 전 대통령과 오바마 재단이 사전 예고 없이 지난 주말, 시카고 푸드뱅크(Greater Chicago Food Depository)를 찾아 16만 명분의 식사 준비를 함께 도우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고 보도했다. 쿡 카운티에 있는 시카고 푸드뱅크는 식품을 기탁 받아 이를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비영리 지역 단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19일 열린 제2회 오바마 재단 서밋(Obama Foundation Summit) 참석차 시카고에 머물렀고, 해당 단체에 들러 자원봉사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오바마는 자원봉사자들 옆에 서서 자루에 감자를 넣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자신을 반가워하는 이들을 따뜻하게 껴안았다.그는 “여러분들은 남을 돕는 정말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 여러분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관대하고 창조적·이상주의적인 차세대 지도자들, 특히 세상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활약하는 청년들에게 감사하다. 행복한 추수감사절 보내시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시카고 푸드뱅크도 SNS를 통해 “봉사에 동참해주신 오바마 전 대통령과 오바마 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는 특히 이맘 때 누구도 굶주려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바로 기아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노력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한편 650명 이상의 청년들이 참석한 제2회 오바마 재단 서밋 행사는 ‘평범한 희망,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를 주제로 세계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 이를 해내기 위해 함께 일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사진=트위터(오바마재단, GCFD)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부모·자녀 갈등 있어도 함께 밥 먹어야 하는 이유 (연구)

    부모·자녀 갈등 있어도 함께 밥 먹어야 하는 이유 (연구)

    부모와 자주 식사하는 자녀는 심지어 갈등이 있어도 건강한 식습관이 몸에 배어 나이가 들어도 건강한 먹거리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궬프대학 연구진은 미국에서 부모와 함께 사는 만 14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 및 젊은성인 자녀 2728명을 대상으로 한 식습관과 가족 기능 수준 등을 조사해 이런 결론에 이르렀다고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네트워크 오픈 최신호(21일자)에 발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1주에 적어도 2끼 이상을 가족과 함께 식사하며 자란 자녀는 채소와 과일 같이 몸에 좋은 음식은 더 많이 먹지만 햄버거와 감자튀김과 같이 부실한 음식은 더 적게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영향은 특히 남성에게서 두드러졌다. 가족 간의 식사 빈도가 낮았던 남성들은 여성들보다 정크푸드를 먹을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번 결과는 가족 간의 식사가 미치는 좋은 점을 처음 연구한 사례는 아니지만, 오늘날 비만율이 치솟고 교류를 피하는 자녀가 늘면서 이런 결과를 공유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특히 이 연구에서는 가족 간의 식사로 인한 긍정 효과가 의사소통 또는 정서적 연결 등이 부족해 가족 기능의 수준이 떨어지더라도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캐스린 월턴 영양학 박사과정 연구원은 “가정의 기능이 제대로 이뤄지든 그렇지 못하든 가족끼리 자주 식사하면 채소와 과일을 더 많이 먹게 되고 패스트푸드와 테이크아웃 음식은 더 적게 먹는 것과 관계가 있었다”면서 “이런 결과는 가족 간의 식사가 청소년은 물론 젊은 성인들에게 좀 더 건강에 좋은 식사를 하도록 권장하는 좋은 방법임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히 가족끼리 함께 저녁을 먹으면 자녀의 식습관 개선과 관계가 있었다. 하지만 기존 연구들은 가족의 기능이 어떻게 이런 효과를 방해하는지 조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가 식습관 개선이라면 가족 간의 저녁 식사는 가족 기능의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자녀에게 적절한 개입 목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항상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는 사람들은 식습관이 개선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나 형제자매와 함께 먹으면 좋은 습관이 생기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에 대해 월턴 연구원은 “청소년기와 젊은성인기는 비만이 생기기 쉬운 시기이다. 좋지 못한 식생활은 아동기부터 청소년기, 그리고 젊은성인기에 이르기까지 식사의 질을 떨어뜨리는 데 이런 시기는 과도한 체중 증가와 관련한 주된 위험 요인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사진=123rf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임태경 백혈병 투병 사실 고백 “진짜 사랑 찾으며 애늙은이처럼 지내”

    임태경 백혈병 투병 사실 고백 “진짜 사랑 찾으며 애늙은이처럼 지내”

    ‘좋은 아침’ 임태경이 어린 시절 백혈병을 앓았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성악가 겸 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특별 MC로 출연해 프랑스의 한 가정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태경은 프랑스 가정집의 식사를 즐기던 중 중학교 1학년 때 백혈병을 앓았다는 사실을 고백했따. 임태경은 “건강했는데 어린 시절 백혈병을 앓았다”라며 “내가 기고만장할까 봐 좀 눌러 놓으려는 하늘의 뜻인 것 같다”고 밝혔다. 임태경은 이어 “아프기 전까지는 승부욕이 강했다. 그런데 (아픈 후) 진짜 사랑을 찾으면서 애늙은이처럼 지내게 됐다”고 아프고 난 후 생긴 삶의 변화를 얘기했다. 한편, 임태경은 보스턴대 성악과를 졸업해 팝페라 가수로도 활동했다. 오는 12월 1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팬텀’에 출연한다. 사진=SBS ‘좋은 아침’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학생, 학부모 불안감 높이는 ‘불수능’…학생들의 재수결정시기 빨라져

    학생, 학부모 불안감 높이는 ‘불수능’…학생들의 재수결정시기 빨라져

    2019학년도 대학수능능력시험의 난이도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어렵게 출제되어, 국어는 1등급 점수가 14년 만에 최저이고 영어 1등급자도 3만 명이 줄 수 있다고 한다. 1등급 커트라인이 90~93점 정도면 상중하위권 점수가 고르게 나오면서 변별력이 있다고 보는 데, 1등급 커트라인이 95점 이상이면 너무 쉬어 ‘물수능’, 90점 아래로 내려가면 너무 어려워 ‘불수능’으로 불린다. 또한 일반적으로 수시 전형은 수능 반영 비율이 낮고, 정시전형은 높다. 수시전형에서 합격해버리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수능 점수를 잘 받은 수험생은 수시 논술이나 면접에 지원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올해는 수능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정시전형 합격을 자신할 수 있는 수험생들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상대적으로 수시 전형에 수험생이 몰릴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게 서초 메가스터디 기숙학원의 분석이다. 서초 메가스터디 기숙학원은 “올해 불수능의 여파로, 2020학년도 수능을 준비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의 문의가 주말내내 빗발쳤다”며 “수능 변별력의 상실로 학생들의 재수결정시기가 빨라졌다”고 말했다. 이에 업체 측은 2020학년도 수능에 최적화된 집중 학습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의 학업 능률을 올릴 계획으로, 재수 우선선발반 1차 개강은 12월 8일, 2차 개강은 12월 30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자연계열 전문 기숙학원으로서 자연계열 맞춤 수업을 가르치는 전임 선생들의 강의는 학생들을 성적 향상의 길로 이끌고 있다. 또한 자연계 학생들에게 특화된 운영과 관리를 제공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학습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학생의 동선을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설계된 최신식 신축건물은 최고의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학습 관리가 가능하도록 조성돼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청정지역인 경기도 양지에 위치해 쾌적한 자연 환경 속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4인 1실의 편안한 숙소에 화장실(샤워실)이 2개씩 제공된다. 숙소의 모든 침대는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이며 개별 냉난방 시스템으로,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넓은 운동장(축구장, 농구장, 족구장), 휴게실(카페테리아), 산책로, 실내체육관(배드미턴, 탁구 등), 피트니스룸 등을 갖추고 있어 공부로 지친 학생들의 심신을 달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학업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맛있는 식사도 제공한다. 특히, 아침식사를 한식, 양식, 죽, 씨리얼 모든 메뉴를 준비하여 입맛없는 학생들이 아침식사를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최대한 고려했다. 모의고사 후 바비큐 파티, 호텔식 특식 등을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였다. 서초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관계자는 “자연계열 맞춤 강사진과 입시전략 담임이 제공하는 명품 학습 관리로 학생들의 높은 학습 성취도를 기대할 수 있다”며 “자연계 학생들에게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만큼, 내년 수능을 준비하는 자연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문의가 밀려들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후의 품격’ 장나라, 얼굴에 케이크 범벅 포착 ‘무슨 일?’

    ‘황후의 품격’ 장나라, 얼굴에 케이크 범벅 포착 ‘무슨 일?’

    ‘황후의 품격’ 장나라가 얼굴 가득 ‘케이크 폭탄’을 뒤집어쓴 만신창이 포스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한다. 21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스토리를 담는, 황실로맨스릴러. ‘히트작 메이커’ 김순옥 작가와 감각적인 연출력의 ‘리턴’ 주동민 PD, 그리고 장나라-최진혁-신성록-신은경-이엘리야 등이 의기투합하면서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와 관련 장나라가 황제와의 ‘야단법석 만남’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황제와의 점심식사’ 자리에 참석하게 된 오써니가 연회장으로 뛰어 들어오면서 고꾸라져 푸드 트레이에 올라타게 되는 가하면, 얼굴이 케이크로 범벅이 되는 무한 굴욕을 겪게 되는 장면. 최고의 ‘로코퀸’답게 안방극장에 제대로 된 웃음폭탄을 선사할, 장나라의 코믹 장면이 어떻게 그려질 지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장나라가 ‘황제와의 야단법석 만남’을 선보인 장면은 경기도 일산 일대에서 촬영됐다. 장나라는 능청스럽고 허당스러운 오써니의 모습을 위해 촬영 전부터 주동민 PD와 끊임없이 의견을 나눴던 상태. 더 망가지고, 더 코믹한 장면을 만들고자 장나라는 여러 가지 표정과 제스처, 움직임에 따른 동선까지 다양하게 취해보며 철저하게 준비해나갔다. 무엇보다 장나라는 촬영이 시작되자 기발한 애드리브를 구사하며 몸을 사리지 않고 열연을 펼쳐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케이크가 떨어지는 장면에서는 주동민 PD가 직접 장나라의 얼굴에 케이크를 떨궜고, 촬영을 마치고 난 후 “너무 큰 조각이 얼굴에 떨어졌다”며 코를 푸는 장나라로 인해 지켜보던 이들이 박장대소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장나라는 정말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오써니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며 “현장에서도 장나라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스태프들에게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강렬한 허당능청 오써니에서 점점 변모하는 모습을 보이게 될 장나라의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2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 모든 지역 고3, 내년부터 점심 급식비 안 낸다

    서울 모든 지역 고3, 내년부터 점심 급식비 안 낸다

    서울시·교육청·자치구, ‘고교 무상급식 도입’ 합의내년 참여 자치구 9곳→25곳으로 늘어나학부모들, 고교생 1명당 연간 79만원 절약 효과예산 확보가 ‘관건’내년에는 서울 어느 지역에 살든 고교 3학년 학생이라면 자부담 없이 점심 급식을 먹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가 도입하기로 한 고교 무상급식에 시내 25개 모든 자치구(구청)가 참여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서울시와 서울교육청은 내년 자치구 9곳에서만 시범운영하기로 했던 고교 3학년 대상 무상급식을 전체 자치구로 확대하기로 자치구들과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시는 각 자치구에 자발적 참여 의사를 물어 무상급식 대상 지역을 선정, 발표했었다. 하지만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나 학령인구가 많은 노원 등이 시범운영 지역에서 빠지자 “무상급식 정책이 담은 보편적 복지 철학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이후 시와 자치구들이 협의해 나머지 16개 구도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내년에는 시내 320개 전체 고교에 다니는 고3 8만 4700명이 무상으로 점심 급식을 먹게 된다. 학부모는 연간 약 79만원의 급식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무상 지원은 점심급식에만 해당하기 때문에 저녁 식사까지 학교에서 해결하는 학생들은 추가 비용을 내야 한다. 또 2020년에는 고2, 2021년에는 고1 학생까지 무상급식이 적용돼 3년 내 서울에서 완전 무상급식이 시행된다. 교육부도 2021년까지 고교 무상교육을 도입한다는 계획이어서 현재 중1인 자녀를 키우는 서울 학부모들은 공교육에는 사실상 전혀 돈 들이지 않게 된다. 무상교육이 시행되면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용 대금 등을 내지 않아도 된다.문제는 예산이다. 당장 내년 서울 초·중·고교 무상급식에 들어갈 전체 예산은 5682억원(시 1705억원, 교육청 2841억원, 자치구 1136억 원)이다. 교육청이 50%, 서울시가 30%, 자치구가 20%씩 나눠내는 구조다. 시 관계자는 “예산안을 의결할 서울시의회가 고교 무상급식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비용 측면의 무상급식 혜택을 넘어 우리 아이들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이 되고, 미래를 키우는 밥상을 누릴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무상급식 확대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안정된 학교 생활을 보장하고, 선생님들에게는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광장] 호남 대망론/이종락 논설위원

    [서울광장] 호남 대망론/이종락 논설위원

    아직 섣부른 얘기다. 차기 대선 주자를 거론한다는 것은. 20대 대통령 선거가 3년 이상이나 남은 시점에선 더욱 그렇다. 그러나 권력의 속성상 차기 대권에 대한 관심은 늘 있다. 요즘도 그렇다. 그런데 최근 주로 회자되는 것은 ‘호남 대망론’이다.전남 영광 출신인 이낙연 국무총리와 전남 장흥생인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어서다. 호남 출신이 대권을 움켜쥔다는 호남 대망론은 현실적으로는 실현 가능성이 없다. 유권자 수를 따지면 그렇다는 얘기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10월 현재 광주광역시, 전라남북도를 합친 호남 인구수는 518만 2682명이다. 반면 부산광역시를 비롯해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와 경상남북도를 아우르는 주민수는 1312만 1179명이다. 호남 인구는 영남 인구의 39.4%에 불과하다. 물론 상당수의 호남 출신 사람들이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 거주한다는 반론을 제기할 수 있지만 숫자로는 열세다. 어쨌든 출신 후보에 따른 표 대결에서는 호남 대망론이 실현될 가능성이 없다. 실제로 2007년 17대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게 패한 전북 순창 출신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26.1%를 얻는 데 그쳤다. 호남을 기반으로 대선에 성공한 정치인은 1997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 그럼에도 호남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정치가 골동품 취급을 받고, 이념과 정책이 더욱 중요한 시기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조정관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요즘 유권자에게 여전히 지역 기반이 유효하지만 머릿수만 계산하는 옛날 방식의 정치 셈법은 사실상 끝난 것 같다”면서 “예를 들어 통일이나 성장, 분배 등 확실한 프레임을 지니고 행동하는 실용주의 정치인이 더욱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점에서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권 차기 대선 주자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부상은 예사롭지 않다. 중도 보수까지 포용할 수 있는 이 총리는 확장성과 안정감이 최대 강점이다. 이 총리는 지난 16일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정대철 상임고문, 무소속 서청원 의원과 저녁 식사를 같이 했다. 같은 날 오찬에서는 시중은행장들과도 회동했다. 지난달 30일에는 한국경영자총연합회 지도부와 만찬을 함께 하는 등 각 분야의 인사들과 접촉하는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측근인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천거하고, 광주제일고 후배인 노형욱 국무조정실 제2차장을 국무조정실장에 승진시켜 앉히는 등 임명제청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해 ‘책임총리’의 위상도 굳힌 듯하다. 정치 이력상 친문(친문재인)과 공유할 부분이 두드러지지 않는 것은 약점이었다. 하지만 최근 친문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이니’라고 부르듯 이낙연 총리를 ‘여니’라고 부르는 등 호의적으로 보기 시작한 점은 이 총리에게 플러스 요인이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52세라는 젊은 나이에 문재인 정권 2인자로서 또 다른 호남 대망론을 실현할 수 있는 유력 주자다. 친문 본원은 아니지만 신친문 주류로서 문재인 정부 1기를 무난히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비서실장으로서 민감한 현안을 조정하고 해결하는 국정 운영 능력으로 문 대통령으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는 점은 최대의 강점이다. 또한 2018년 남북 정상회담을 세 차례나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준비위원장으로서 차기 대권 주자 면모를 갖춰 가고 있다. 국회를 한창 뜨겁게 달궜던 ‘DMZ 선글라스’ 논란은 임 실장의 정치적 위상을 보여 준 사례다. 임 실장도 청와대에서 나오면 급을 낮춰 통일부 장관을 희망할 정도로 ‘남북 문제 최고 전문가’라는 브랜드로 다음 대선을 준비할 태세다. 이 총리와 임 실장의 쾌속질주에 대해 “현재의 여론조사는 아무 의미 없다”고 폄하하는 시각도 만만찮다. 역대 대선이 있는 해 신년 여론조사에서 조차 1등한 주자들 중 그 누구도 대통령이 되지 못했다. 박찬종(1997년), 이회창(2002년), 고건(2007년), 안철수(2012년), 반기문(2017년) 등이 ‘김칫국만 마셨던’ 후보들이었다. 이런 측면에서 이 총리와 임 실장은 너무 빨리 주목을 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지역 구도보다는 세대 구도가 강해지고 있는 점도 이들에겐 신경 쓰이는 대목이다. 역설적으로 ‘호남’을 버리고 자신만의 시대정신을 보여야 호남 대망론을 쟁취할 수 있다는 얘기다. jrlee@seoul.co.kr
  • 식품업계, 차세대 성장동력 ‘죽’으로 한판

    식품업계, 차세대 성장동력 ‘죽’으로 한판

    CJ, 비비고 전복죽 등 4종 신제품 내놔 동원F&B, 양반죽 年 5000만개로 증산최근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상품죽’이 주목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HMR 전문 브랜드 ‘비비고’를 통해 소고기죽, 전복죽, 버섯야채죽, 단호박죽 등 ‘비비고죽’ 신제품 4종을 선보이고 상품죽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비비고죽은 1~2인분을 소포장한 파우치 형태의 제품으로, 별도의 그릇에 담지 않고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다. 정영철 CJ제일제당 비비고죽 마케팅담당 부장은 “현재 상품죽은 아플 때 먹는 특식을 넘어 아침 식사나 간식으로 즐기는 일상식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그동안 즉석밥 ‘햇반’을 제조하며 축적한 밥 짓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죽이 완성된 후에도 밥알이 뭉개지지 않고 식감을 유지하게 하는 등 자사의 제조기술 역량을 동원해 상품죽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시장 점유율 1위인 동원F&B는 최근 광주공장에 9917㎡(약 3000평) 규모의 양반죽 생산라인을 준공해 연간 최대 5000만개가 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등 해외 수출도 늘린다는 방침이다. 죽을 만들 때 사용하는 쌀을 기존 일반미에서 고급 쌀인 ‘신동진쌀’로 전환하는 등 품질 개선 작업에도 나섰다. 동원F&B 관계자는 “국내 상품죽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향후 고령자를 겨냥한 전용 죽 등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상품죽 시장은 2014년부터 매년 50% 이상씩 성장을 거듭했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약 717억원으로 추산되며, 올해도 1~9월 누계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 성장했다. 올해 상품죽 시장은 750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HMR 시장의 성장과 다양한 상품 개발로 환자를 위한 일시적인 식사 대용식에서 한끼 식사로 죽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본격적으로 수요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상품죽은 고령화시대에 진입하면서 식품업계의 블루오션으로 점쳐지는 실버푸드로도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미국 초고층건물 엘리베이터 95층서 곤두박질…사망자 없어 ‘기적’

    미국 초고층건물 엘리베이터 95층서 곤두박질…사망자 없어 ‘기적’

    미국 시카고의 높이 457m의 100층 짜리 빌딩에서 엘리베이터가 고장을 일으켜 84개층을 곤두박질치며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시카고에서 네번째로 높은 ‘존 핸콕 센터’(John Hancock Center)의 엘리베이터의 케이블 가운데 최소 1개가 끊어지는 문제가 생겨 95층에서 빠른 속도로 떨어졌다.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6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엘리베이터는 끊어진 로프 때문에 균형을 잃고 좌우로 흔들리면서 추락하다 기적적으로 11층 부근에서 멈췄다. 다행히 탑승객들은 타박상만 입었고 사망자는 없었다. 탑승객들은 비상버튼을 눌렀고, 약 2시간 반 후에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가 늦어진 것은 엘리베이터 문이 벽으로 막힌 층에서 멈췄기 때문이다. 결국 소방대원들이 벽을 부수고 가로 세로 150cm의 구멍을 만들어 엘리베이터 안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했다. 사고는 엘리베이터를 지탱하는 케이블 중 하나가 끊어진 것 때문이나 구체적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탑승객인 제이미 몬트메이어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시카고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치고 내려오는 길이었는데 갑자기 하강 속도가 빨라지고 쿵쿵 부딪치는 소리가 나 공포에 질렸다”면서 “탑승객들은 모두 비명을 지르고 울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존 핸콕 센터는 1969년에 완공된 시카고의 명물로 안테나와 첨탑을 포함한 높이 457m의 지상 100층 건물이다. 1층부터 93층까지는 사무실과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가 있으며 94층에는 전망대, 95~96층에는 레스토랑 등이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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