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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홍, 잘 살아야” 조혜련, 구내식당 깜짝 등장

    “박수홍, 잘 살아야” 조혜련, 구내식당 깜짝 등장

    ‘신상출시 편스토랑’ 박수홍과 조혜련이 구내식당을 발칵 뒤집는다. 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동갑 친구 박수홍을 응원하기 위해 개그우먼 조혜련이 깜짝 등장한다. 동갑 친구 박수홍과 조혜련의 만남이 훈훈한 기부를 위한 것으로 알려지며 기대를 더한다. 이날 공개된 VCR 속 박수홍은 ‘편스토랑’ 우승 상품을 출시하는 편의점 본사의 구내식당을 찾는다. 첫 출연부터 라면 대결 우승을 차지해 얼큰설렁탕라면(설홍면)을 출시한 박수홍이 메뉴 출시에 대한 열정을 품고 이 곳 구내식당에서 2000여 명 직원들로부터 메뉴 평가를 받아 보기로 한 것이다. ‘곶감 고추장’으로 무려 세 가지 특식 메뉴를 준비한 박수홍은 일일 배식까지 나섰다. 이 과정에서 박수홍이 많은 직원들로부터 따뜻한 응원의 목소리를 받았다는 전언이다. 그렇게 흥 넘치는 점심시간이 이어지는 가운데 갑자기 식당 한 가운데에서 마이크를 잡은 박수홍은 직원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저보다 더 인지도 있고 많은 사랑을 받는 유명 연예인을 한 분 모셨다, 이 자리를 위해 조금 전 동남아 공연을 마치고 지금 막 인천공항에서 달려온 분”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신나는 음악과 함께 박수홍의 동갑 친구 조혜련이 등장했다. 2000여 명이 점심식사를 하는 가운데 조혜련은 자신의 히트곡인 ‘아나까나’를 힘차게 부르며 등장했다. 이어 박수홍과 조혜련은 행사 레퍼토리를 이어가며 열기 속에 직원들과 함께 댄스 파티를 벌였다고. 조혜련은 “이렇게 다른 분들 점심식사 하시는 데서 행사 뛰기는 처음”이라며 “박수홍 아니었으면 안 나왔다, 내 친구 박수홍 잘 살아야 된다”라며 파이팅을 외쳤다고. 박수홍 역시 “친구 찬스”라며 조혜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 틱톡 챌린지 노출, 안전한가…중독 논란 확산에 마크롱도 합세

    틱톡 챌린지 노출, 안전한가…중독 논란 확산에 마크롱도 합세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숏폼(짧은 형태) 영상 플랫폼 틱톡과 관련한 위험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유럽에서는 국가 안보 위협을 우려하며 규제와 소송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고, 유해 콘텐츠와 중독성으로 미성년자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우려도 나온다. 8일(현지시간) 프랑스 AFP통신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퐁텐르콩트에서 열린 한 정신건강 관련 행사를 통해 “틱톡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장 (심리적으로) 지장을 주는 네트워크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플랫폼보다 훨씬 창의적으로 잘 만든 것을 밀어붙인다”며 “이면에는 중독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틱톡이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 지역의 인권 문제에 대한 정보는 차단하거나 러시아 선전을 숨기는 등 정보를 검열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작을 한다고도 주장했다. ● 틱톡 ‘안전 문제’ 제기, 지속 이 같은 틱톡의 안보, 어린이·청소년 위해 문제는 최근 서방에서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규제당국은 지난 9월 틱톡이 어린이들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새로운 법을 위반할 경우 벌금 최고 2900만달러(약 380억원)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도 틱톡이 EU 시민들의 정보 데이터를 중국 정부에 제공했다는 의혹과 미성년자 대상 광고와 관련해 조사를 시작했다. 미국 역시 연방 정부부터 주 정부까지 국가안보 위협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틱톡은 로스앤젤레스(LA)와 싱가포르 등지에 사무실이 있다는 점, 중국 정부가 미국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요구한 적은 없다는 점 등을 들어 중국 정부로부터 독립된 기업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틱톡의 입장과 달리, 미국 NYT의 전날 조 바이든 행정부는 데이터 수집과 중국 정부로부터의 데이터 전송 가능성 등 안보 위협 문제와 관련해 틱톡과 수개월간 협상을 벌였다. 미국 일부 주는 사생활 침해, 국가 안보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를 시작했다. 산하 기관들의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곳도 있다. 인디애나주는 틱톡이 중국 정부가 민감한 소비자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숨겨 소비자보호법을 위반했고, 10대 사용자들에게 부적절한 콘텐츠를 노출했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청소년들에게 가하는 위해 역시 중독 수준을 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틱톡이 판단력이 미숙한 미성년자들을 유해 콘텐츠로부터 보호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기절 챌린지’, 무분별 노출?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지난해 2월 미국에서 9살 소녀가 4살 남동생과 틱톡에서 본 ‘기절 챌린지’를 따라하다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는 기절할 때까지 스스로 목을 조르는 챌린지로, 따라해선 안 된다. 또한,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는 10살 소녀가 질식사했는데, 유족들은 틱톡에 있는 게임을 따라하다 발생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틱톡 안전관리팀은 이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매체는 익명의 소식통을 빌려, 소녀는 13살인 척하며 계정을 생성했고,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못하자 하루 최장 10시간씩 앱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틱톡 안전관리팀은 자신들의 플랫폼 속 알고리즘이 소녀에게 기절 챌린지를 추천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언론 보도, 유족 인터뷰, 법원 기록 등을 종합해 지난 18개월간 12세 이하 어린이 중 최소 15명이 이 챌린지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 사건들을 해당 챌린지와 연계해 보도하고 있으나, 경찰은 사건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 챌린지로 아이를 잃은 부모가 틱톡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은 미국에서도 있었다. 그러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틱톡은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자신들만의 규정으로 미성년자들이 유해 콘텐츠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이제 활짝 웃을 수 있어요”… 서울, 전국 최초 쪽방촌 무료 치과 운영

    “이제 활짝 웃을 수 있어요”… 서울, 전국 최초 쪽방촌 무료 치과 운영

    “진작 치아 치료를 받을 걸 후회했지만 포기한 인생이 뭐 어쩔 수 없지 싶었어요. 치과 치료를 받게 돼 더 건강해질 것 같습니다. 이제 활짝 웃을 수 있지 않을까요?”(돈의동 쪽방촌 주민)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상담소에 문을 연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 틀니를 착용한 쪽방촌 주민 A씨가 긴장한 표정으로 치과 진료 의자에 앉았다. 센터에는 파노라마(엑스레이) 등 전문 장비들이 갖춰져 있었다. A씨를 진료한 한동헌 행동하는의사회 대표는 “틀니가 오래되면 덜그렁거리고 안 맞으니 계속 손을 봐 줘야 한다”며 치아를 꼼꼼하게 살폈다. 쪽방촌 주민들은 비용이 부담되거나 건강을 챙길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치과 진료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시가 지난해 실시한 쪽방촌 주민 실태조사에서 가장 필요한 의료서비스 1위로 ‘치과 진료’(32.6%)가 꼽혔다. 이에 시는 전국 최초로 쪽방촌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무료로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날 열린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 개소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시설을 둘러봤다. 오 시장은 “가끔 노숙인들과 쪽방촌 주민들이 식사하는 모습을 보는데, 대화를 나누다 보면 치아 관리가 잘 되지 않아 불편을 겪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6월 돈의동 쪽방촌을 방문한 자리에서 치과 진료를 비롯해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들었다. 이후 쪽방촌 에어컨 설치·전기요금 지원을 확대하고 쪽방촌 주민에게 하루 한 끼를 무료로 제공하는 동행식당을 운영했다. 쪽방촌 주민 B씨는 “동행식당에서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는데 이가 안 좋아 씹는 게 어려우니 양껏 먹기 어려웠다”며 “전에는 라면이나 국에 밥을 말아 훌훌 먹어서 크게 못 느꼈는데 깍두기를 못 먹고 남기는 게 아깝다”고 했다. 센터는 서울시와 우리금융미래재단, 행동하는의사회가 협업해 공동 운영한다. 시는 센터를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운영한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인건비와 사업운영비를, 행동하는의사회는 치과의사 등 진료 인력을 지원한다. 자원봉사 의료진이 주 3회 센터에 방문해 치과 진료를 한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치과의사 C씨는 “치아가 다 흔들리거나 턱 상태도 안 좋아 대체 어떻게 식사를 하시나 싶었다”고 전했다. 시는 우선 돈의동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를 시작하고, 서울시 5대 쪽방촌 거주자라면 누구든지 센터를 통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는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 구강건강 관리서비스’도 시작한다.
  • ‘진보교육 거목’ 노옥희 울산교육감 심장마비로 별세

    ‘진보교육 거목’ 노옥희 울산교육감 심장마비로 별세

    교육 현장의 청렴도를 강화하고 유치원·초·중·고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등 울산 진보교육의 거목으로 자리매김했던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8일 별세했다. 64세. 8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노 교육감은 이날 낮 12시 25분쯤 울산 남구 한 식당에서 지역 기관장 오찬 모임에 참석해 식사 도중 심장마비 증세로 갑자기 쓰러졌다. 노 교육감은 쓰러진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낮 12시 53분쯤 사망판정을 받았다. 노 교육감은 울산 첫 여성 교육감이자 진보 교육감으로 당선돼 재선까지 성공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1958년 경남 김해 출생으로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부터 울산 현대공고에서 교편을 잡았다. 제자가 취직한 뒤 산업재해로 손목이 잘리자 제자를 도우려고 백방으로 뛰어다녔던 일이 계기가 돼 노동자의 삶과 사회운동에 관심을 갖게 됐다. 노 교육감은 1986년 한국YMCA 중등교육자협의회 명의로 발표된 교육민주화선언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해직됐고, 이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 1·2대 위원장을 지냈다.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교육감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고, 올해 6·1 지방선거에서도 다시 시민의 선택을 받았다. 노 교육감은 부패와 비리에 관련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강력한 근절 대책을 도입하면서 울산 교육계의 청렴도를 전국 최상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또 고교 전면 무상 급식,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등 교육복지 확대에 힘썼다. ‘한 명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철학으로 울산 교육을 이끌면서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여론평가에서 매번 최상위권에 올랐다.
  • 노옥희 울산교육감 별세…오찬 중 심장마비 증세

    노옥희 울산교육감 별세…오찬 중 심장마비 증세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8일 갑작스럽게 작고했다. 향년 64세. 8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노 교육감은 이날 낮 12시 25분쯤 울산 남구 한 식당에서 지역 기관장 오찬 모임에 참석해 식사 도중 심장마비 증세로 갑자기 쓰러졌다. 노 교육감은 쓰러진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낮 12시 53분쯤 사망판정을 받았다.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추정된다. 노 교육감의 빈소는 울산시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노 교육감은 울산 첫 여성 교육감이자 진보 교육감으로 당선돼 재선까지 성공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1958년 경남 김해 출생으로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부터 울산 현대공고에서 교편을 잡았다. 아끼던 제자가 손목이 절단되는 산재사고를 당한 것을 계기로 사회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986년 한국YMCA 중등교육자협의회 명의로 발표된 교육민주화선언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해직됐고, 이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 1·2대 위원장을 지내는 등 교육과 인권 등 사회운동에 매진하다가 1999년 울산 명덕중 교사로 복직했다. 노 교육감은 2002년 울산시 교육위원에 출마하려고 퇴직했고, 선출되면서 2006년까지 교육위원을 지내면서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했다. 2006년과 2010년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소속으로 울산시장에 출마하기도 했지만 모두 낙선했다. 이후 노 교육감은 울산에서 보수교육감이 20년 수장을 맡으면서 교육이 추락했다고 판단에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 교육감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고, 올해 6·1 지방선거에서도 다시 시민의 선택을 받았다. 임기 동안 노 교육감은 부패와 비리에 관련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강력한 근절 대책을 도입하면서 울산 교육계의 청렴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또 고교 전면 무상 급식, 신입생 교복비 지원,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등 적극적으로 교육복지 확대에 힘썼다. 지난 9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평가에서 2위에 오르는 등 매번 최상위권에 랭크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시교육청은 이날 이용균 부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 중이다.
  •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사망…심장마비 추정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사망…심장마비 추정

    노옥희(64) 울산시교육감이 8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노 교육감은 이날 오후 울산시 남구의 한 식당에서 모임을 하던 중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았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점심 식사 자리는 울산지역 공공기관장 정례 모임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교 교사 출신인 노 교육감은 울산시 교육위원을 거쳐 2018년 제7대 전국지방동시선거와 함께 치러진 울산시교육감 선거에 당선돼 8대 교육감으로 재직했으며 지난 6월 재선됐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갑작스러운 노 교육감의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교육청은 오후 2시부터 비상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 중이다.
  • 박수홍 “아내 마약한 사람 돼있어…그래도 안 떠나”

    박수홍 “아내 마약한 사람 돼있어…그래도 안 떠나”

    ‘조선의 사랑꾼’ MC 겸 ‘2대 사랑꾼’ 박수홍이 선공개 영상에서 눈물과 함께 ‘목숨 건 사랑꾼’의 이야기를 예고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지난 7일 MC이자 ‘사랑꾼’ 출연자로 합류하게 된 박수홍과의 식사 자리 이야기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특유의 다큐멘터리 방식으로 촬영된 영상에서 박수홍은 ‘조선의 사랑꾼’ 이전 방송을 봤다며 “정말로 가감 없이 적나라하던데 두렵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처음에 섭외 왔을 때 고사했던 것”이라고 털어놨다. 여전히 가정사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 중인 그는 “저는 결혼 생각을 안 할 수밖에 없었다”며 “‘누구를 데려와도 싫어할 테니 혼자 살자’는 마음이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이어 아내 김다예씨가 자신 때문에 루머에 휩싸였던 당시도 회상했다. 그는 “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불쌍해서 못 보겠다는 아내가, 정신을 차려 보니 마약을 한 사람이 돼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는 “그런데도 날 위로하며 내 곁에 있더라”며 “오빠가 죽으면 나도 죽는다고”라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김다예씨의 아버지이자 장인어른 또한 혼자가 된 박수홍의 편에 섰다는 사실도 전했다. 박수홍은 “장인어른을 만났더니 ‘왜 그렇게 착하게 살았느냐, 내가 남이지만 같은 편이 돼 줄 테니 힘내라’고 하셨다”며 “다른 건 모르겠지만 사랑꾼은 목숨을 거는 것”이라고 고백하며 아내와 그 가족에 대한 진한 고마움을 전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누구에게나 평생 가장 강렬한 경험인 ‘결혼’의 준비과정을 하이퍼리얼리즘 다큐처럼 담아내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이에 박수홍은 “사실 아내가 방송에 나와서 또 상처를 받으면 어쩌나 걱정했다”며 “그런데 얘기를 했더니 ‘오빠한테 도움이 되는 거야?’라고 물어서 그렇다고 했다”고 말했다. 아내 김다예씨에겐 언제나 박수홍이 우선이라는 의미였다. 이밖에도 선공개 영상에는 박수홍과 김다예씨의 알콩달콩 결혼 준비 과정과 꿀 떨어지는 일상, 그리고 김국진 박경림 등 두 사람의 결혼을 마음으로 축하해줄 지인들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2022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①국민훈장 석류장 수상자 윤종순 씨

    ‘2022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①국민훈장 석류장 수상자 윤종순 씨

    행정안전부는 ‘제17회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2022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자원봉사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985년 국제연합(UN)이 지정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2005년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상 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오랜 기간 헌신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온 개인과 단체·기업·지방자치단체에 훈·포장과 표창 239점을 수여했다.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에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연무대봉사회 윤종순(66) 씨와 희망나눔터봉사단 단장 이경연(56) 씨가 선정됐다. 윤 씨는 100여회에 달하는 재난·재해현장 피해 복구 활동을 펼쳤고, 이 씨는 2005년부터 양주시 가족봉사단 초대 단장을 맡아 가족단위 봉사문화 정착 및 확산에 기여했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국민포장은 오영(54) 글로벌제주문화연구원장과 고성군 지역자율방재단 윤용호(74) 씨가 수상했다. 다음은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자 윤종순 씨. ●주요 프로필 나이 : 66세거주지역 : 논산시직업 : 사회단체소속요원소속 :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연무대봉사회봉사기간 : 43년 7개월 ●공적 내용 서술 모든 움직임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비를 맞는 사람에게 내가 가진 우산 하나를 건넬 때도 용기 없이는 전할 수가 없다. 어떤 일이 다른 사람의 칭송을 받을만한 일일지라도 쉽게 손 내밀 수 없는데, 누구도 주목하지 않는 일에 43년을 먼저 손 내밀어온 윤종순 씨가 있다. 1987년 논산, 부여에 집중호우가 내렸다. 무려 1000여명의 이재민은 가재도구 하나도 챙기지 못하고 간신히 몸만 빠져나왔다. 동성초등학교에도 실의에 빠진 채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리던 이재민이 있었다. 소식을 들은 윤종순 씨는 육군훈련소와 국군 논산병원의료팀과 침수된 빨래를 수거해 세탁하고 임시진료소에서 진료를 돕는 등 40여 일간 봉사를 지속했다. 서해안에 기름유출 사고가 났을 때, 매미, 곤파스, 볼라벤 등 사나운 태풍이 휩쓸고 갔을 때도 그는 이웃을 찾아가 따듯한 식사를 제공하고 무엇보다 시급한 복구활동에 힘을 보탰다. 대형 산불이 나고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났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어디든 재해 현장으로 달려가 급식봉사를 하고 구호품을 전달하며 흙을 퍼내고 버려진 살림살이를 씻었다. 때로는 직접 구운 빵을 들고 봉사자들을 인솔해 갔다. 2021년 3월 논산시에는 겪은 적 없던 재해가 발생했다. 화학약품이 유출되었고 폭발로 화재도 발생했다. 이때도 그는 몸을 사리지 않고 현장으로 가 방역요원과 대피한 주민, 복구활동을 하던 봉사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심리적 불안을 겪는 이들에 심리지지 상담을 진행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홀몸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조손가정에는 쌀, 라면, 김장김치 등을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희망풍차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아홉 세대와 결연을 맺는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갔다. 홀로 생활하는 어른들을 위해 잔치를 열고 어르신들을 모시고 안면도, 곡성, 음성, 함평, 태안 등 아름다운 관광지와 축제 현장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이를 위해 지역 기관과 인사들의 도움을 끌어내고 방문하는 지역의 자치단체와 봉사회 등과 유대관계를 맺는 등 서로 돕는 세상을 만들고자 힘썼다. 다문화가정을 위해서는 전통 차례상 차리기를 시연하고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전통 장 만들기를 통해 이주 여성들이 정서적 고립과 문화적 차이를 줄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경주, 안동 하회마을, 거제도 등을 함께 탐방하며 한국의 문화와 전통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대한민국의 구성원이 된 그들이 소외당하지 않고 자긍심을 지키며 살 수 있도록 다문화 봉사회를 조직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실크로드푸드축제’ 등을 열어 각국의 전통음식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그는 이주여성들이 가진 능력을 개발하여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해 왔다. 코로나19로 사회적 위기가 왔을 때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안내를 하고 마스크와 방호복, 장갑과 한라봉 등 지원품을 전달하는 일까지 그의 눈과 손은 언제나 어려운 이웃을 향했다. 논산딸기축제와 논산·강경젓갈축제까지 지역을 살리는 일에도 적극적인 한편 라오스와 캄보디아 오지마을에 화장실과 정수공급시설을 짓는 국제 봉사활동도 하였다. 그가 이렇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오랫동안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쉼 없이 공부하며 새로운 일에 도전해 미술치료사, 레크리에이션지도자, 심리상담사 등의 자격을 취득했기 때문이다. 특히 심리지지 상담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전문적인 활동으로 매월 조손가정을 방문해 어려움에 처한 조부모와 어린 학생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가진 것을 나누고 변함없이 이웃을 위해 마음을 쓰는 윤종순 씨 봉사의 시작은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용기 있는 행동에서 비롯된 것이다.
  • 정의당 이은주, 1심 당선무효형… 항소할 듯

    정의당 이은주, 1심 당선무효형… 항소할 듯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가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장용범·마성영·김정곤)는 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원내대표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원내대표의 정의당 비례대표 당선을 위해 조직된 ‘지하철 노동자를 국회로’ 추진단장 박모씨에겐 벌금 300만원, 선거사무소에서 재정을 담당했던 나모씨에겐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 원내대표는 2019년 9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서울교통공사 노조 정책실장 신분으로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에 출마해 당원들에게 지지 호소 전화를 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오전 8시까지는 전화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음에도 이 원내대표는 당내 경선 투표 기간에 야간에 전화 운동을 했다”며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또 2019년 9∼11월 공사 노조원 77명에게서 정치자금 312만원을 위법하게 기부받고, 추진단원들에게 37만여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기부행위 금지 위반)도 있다. 재판부는 이 역시 유죄로 판단하면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 조사를 받는 동안에도 추가로 범행을 저질렀고 객관적으로 드러나는 범죄 사실을 적극 부인했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번 선고는 정치를 통해 사회를 더 공정하고 정의롭게 만들어 보고자 분투하는 노동자를 비롯한 시민 모두에게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며 항소 의사를 밝혔다.
  • 노인 활동비 유용에 재산 처분금 횡령…부산시, 부정·비리 복지법인 적발

    노인 활동비 유용에 재산 처분금 횡령…부산시, 부정·비리 복지법인 적발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올해 시내 사회복지법인 8곳에서 보조금 유용, 횡령 등 사회복지법 위반을 적발해 법인 대표 등 18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시 특사경에 따르면 A노인주간보호센터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에게 지급되는 활동비 보조금 5억1000만원, 노인무료급식사업 보조금 1억8000만원, 노인주간보호사업 운영비 1억7000만원 등 총 8억1000만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 센터는 노인요양보호사를 허위 등재해 건강보험공단에 인건비 1억3000만원을 부당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B노인복지법인은 토지매각대금 7억8000만원 등 총 10억5천여만원 횡령해 적발됐다. 이밖에 시의 허가 없이 복지관 내 공간을 법인 이사장이 운영하는 장학법인의 사무실로 사용한 사회복지법인, 시의 허기를 받지 않고 기본 재산을 임대한 사회복지법인도 적발됐다. 특사경은 이 외에도 보조금 목적 외사용 2건, 무허가 기본재산 처분 1건 등을 수사 중이다. 이같은 사회복지사업법 위반 행위는 대부분 법인 특수관계자에 의해 일어난 것으로 시 특사경은 파악했다. 시 특사경은 앞으로 보조금 지원을 받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시설장의 상근의무 위반, 미신고 사회복지시설 설치와 운영, 해당 시설에서의 생활자 복지금여 횡령 등에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외에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적발된 사회복지사업법 위반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법인 출연자의 며느리가 노인요양원에서 근무한 것으로 허위 서류를 꾸며 건강보험공단에서 장기요양급여 8800만월을 수령하고, 법인이 임의로 이사장의 동생에게 기본재산을 1억원 저렴하게 매각한 경우도 있었다. 또 이사장의 조카인 법인 사무국장이 수해복구비 2억5000만원 중 1억8000만원을 횡령하고, 이사장의 아내가 법원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직원을 허위로 등록해 인건비 2억6000만원을 챙긴 사례도 있었다. 시 특사경 관계자는 “사회복지법인 관계자 대부분이 사명감을 가지고 취약계층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몇몇 부도덕한 특수관계자들이 사리사욕을 채우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집중 수사를 진행하고, 복지 부정·비리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 계양 등 7곳, 고령자 임대주택 선정…27년까지 5000호 공급

    인천 계양 등 7곳, 고령자 임대주택 선정…27년까지 5000호 공급

    인천 계양구와 경기 광주시 등 7곳이 임대주택과 주거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고령자임대주택’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해당 지역에는 2027년까지 임대주택 5000호가 들어설 전망이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고령자복지주택 제2차 사업 대상지로 인천 계양구, 경기 광주시, 남양주시 2곳, 강원 평창군, 전북 순창군, 경남 하동군 총 7곳이 선정됐다. 고령자복지주택은 고령자 주거안정을 위해 무장애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 대상지에 2027년까지 임대주택 5000호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임대주택 건설비의 80%, 사회복지시설 건설비로 27억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제안한 경기 광주시 역동(50호), 강원 평창군(68호), 전북 순창군(50호), 경남 하동군(25호)은 모두 고령화율이 27~35.9%로 전국 평균(17%)보다 훨씬 높아 고령화 주거수요가 높은 곳들이다. 경기 광주시에는 노인특화복지서비스가 제공되고, 나머지 3곳에는 고령화 특화 복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안한 경기 남양주시 왕숙 S-18블럭(100호)과 왕숙2 A-9블럭(100호), 인천 계양구 A-18블럭(100호)에는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어르신 식사 지원, 문화예술·건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홍목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이번에 선정된 7곳이 지역에서 주거와 복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고령자 주거복지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정의당 이은주, 당선무효형 1심 “유감…항소심 다툴 것”

    정의당 이은주, 당선무효형 1심 “유감…항소심 다툴 것”

    당내 경선 운동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형이 확정되면 이 원내대표는 의원직을 잃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3부(부장 장용범·마성영·김정곤)는 7일 이 원내대표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원내대표의 의원 당선을 위해 조직된 ‘지하철 노동자를 국회로’ 추진단장 박모씨에겐 벌금 300만원, 선거사무소에서 재정을 담당했던 나모씨에겐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 원내대표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서울교통공사 노조 정책실장 신분으로 정의당 비례대표 당내 경선 운동을 하며 당원들에게 지지 호소 전화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오전 8시까지는 전화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음에도 이 원내대표는 당내경선 투표 기간 야간에 전화운동을 했다”며 혐의를 유죄로 봤다. 이 원내대표는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공사 노조원 77명에게서 정치자금 312만원을 위법하게 기부받고(정치자금법 위반), 추진단원들에게 37만여원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기부행위 금지 위반)도 받는다. 재판부는 이들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를 받는 동안에도 추가로 범행을 저질렀고 객관적으로 드러나는 범죄 사실을 적극 부인했다”고 밝혔다.이 같이 형이 확정되면 이 원내대표는 의원직을 잃게 된다.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은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가 되기 때문이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선고 후 입장문을 통해 “매우 유감이고 실망스럽다”며 “이번 선고는 제 자신에 대한 것이기도 하지만 분투하는 노동자를 비롯한 시민 모두에게 찬물을 끼얹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실망하지도 물러서지도 않겠다”며 “항소심에서 정당함이 정당함 그대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다투고 소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사실 관계를 잘못 판단하고, 법률 적용을 잘못했을 뿐 아니라 자율적 시민 생활 영역에 대한 과도한 국가형벌권 개입, 시민 생활 자유란 민주주의 대원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선거와 무관한 당내 특위 활동을 위해 실무자에게 활동비를 지급한 걸 매수행위로 판단한 선거법 위반 부분 등은 사실 판단과 법률 적용을 명백하게 오인한 것이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이와 관련해 1심 과정에서 제기된 선거사무소 및 후원회 관련 헌법소원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결정이 내려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기억에 남을 답례품… ‘천하장사와 데이트’ 어때요?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앞두고 지자체들이 차별화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지방일수록 기존 지역 특산품 외에 톡톡 튀는 이색적인 답례품 제공을 통해 최대한 많은 기부금을 모으려는 전략을 펴고 있다. 2009년부터 민속씨름단을 운영하고 있는 전남 영암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천하장사와 함께하는 식사데이트권’을 선정했다. 영암군 민속씨름단은 지난달 열린 ‘202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금강장사, 한라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는 등 올해에만 19개의 우승 타이틀을 차지한 전국 최강의 팀이다. 군은 또 고향사랑기부 동산을 조성하고, 부모님 장수사진·가족사진 촬영권 등의 선물도 지정했다. 호두로 유명한 장흥군은 ‘장흥 귀족호도박물관’과 연계해 고액 기부자를 겨냥한 손 노리개용 호두를 선보인다. 신안군은 대표 특산물인 흑산홍어, 천일염과 함께 ‘벌초대행권’을 준비하고 있다. 보성군은 젊은층을 겨냥해 차밭·바다·문화를 경험하며 여행할 수 있는 체험 상품 6개를 도입한다. 순천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뻘배를 타면서 꼬막 채취와 게임 등을 할 수 있는 뻘배 체험권을 준비했다.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의 배경이었던 거차마을 뻘배 체험권이다. 기부는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자체에 가능하며 기부액 상한은 연간 500만원이다. 기부자들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액의 30% 내에서 적정 가격의 답례품을 고를 수 있다.
  • 커피·올리브유·빵도 판다고? ...복합 외식 공간으로 승부수 던진 BBQ 윤홍근

    커피·올리브유·빵도 판다고? ...복합 외식 공간으로 승부수 던진 BBQ 윤홍근

    ‘치킨=야식’이란 고정관념을 깰 수 있을까.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BBQ가 맛집 거리로 유명한 서울 송파구 송리단길에 약 220석 규모의 첫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BBQ 빌리지점’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주로 늦은 오후 식사나 포장을 위해 찾는 ‘치킨 매장’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외식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브로드웨이 극장’을 콘셉트로 한 빌리지점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에서 먹고 즐길 수 있는 ‘복합 외식공간’을 표방했다. BBQ 측은 단순한 식당이 아닌 고객들이 미각, 시각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꾸민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또 플래그십 매장의 글로벌 진출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빌리지점에선 시간대별로 브런치, 베이커리, 커피, 화덕피자 등 190여종의 메뉴를 제공한다. 전문 파티시에가 30여종의 빵을 직접 굽고, BBQ의 시그니처 블렌드인 ‘뉴앤언스퀘어’ 원두로 커피를 내린다. 화덕에서 피자를 굽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고객이 직접 구성하는 굿즈 ‘내가 만드는 버라이어티 팩’도 판매한다. 올리브유, 꿀, 수제쿠키, 잼 등 프리미엄 식재료를 비롯해 머그컵, 담요 등 자체 굿즈도 준비했다. 빌리지점은 수익성 확보와 새로운 사업모델 모색이라는 두 가지 토끼를 잡기 위한 투자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보통 치킨은 저녁이나 야식 메뉴로 인식되다 보니 낮시간대 매출이 비는 경우가 많다”면서 “메뉴 다양화로 매장 수익성을 높이는 한편 성공 시 새로운 프랜차이즈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빌리지점을 찾은 윤홍근(사진) 제너시스 BBQ 회장은 “코로나19 기간 시장조사를 통해 고객이 새로운 형태의 외식 공간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아냈다”면서 “국내 점포 확장과 함께 한국 음식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전초기지로 삼겠다”고 밝혔다.
  • “폭설도 아닌데 승용차로 두시간 걸려 5km 갔어요”

    “폭설도 아닌데 승용차로 두시간 걸려 5km 갔어요”

    “갑자기 폭설이 내린것도 아닌데 승용차로 두시간 동안 겨우 5km 갔습니다. 청주시가 초래한 제설 대참사입니다” 1㎝ 안팎의 적은 눈에 청주지역 출근길이 교통지옥으로 변하자 시민들의 거센 항의가 빗발쳤다. 한때 청주시가 제설 잘하는 고장으로 불렸던 터라 상당수 시민들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까지 보였다. 6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부터 오전 8시55분까지 청주지역에 1㎝ 안팎의 눈이 내렸다. 청주 상당 1.6㎝, 청주 복대 0.5㎝, 청주 금천 0.5㎝의 적설량을 각각 기록했다. 많지 않은 눈이 내렸지만 제설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않은 탓에 출근시간대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했다. 평소와 같은 시간에 집을 나섰던 시민들은 1∼2시간 가량 차 안에 갇혀 발만 동동 굴렀다. 곳곳에서 빙판길 교통사고도 발생했다. 직장인들의 지각사태도 속출했다. 충북도청 구내식당은 식자재 배송차량이 늦게 와 점심식사 시간을 30분 늦추기도 했다. 시민들은 청주시를 향해 거센 비난을 퍼부었다. 청주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은 항의성 글이 넘쳐났다. 한 시민은 “이정도 눈에 도시가 마비된다는 게 어이가 없다. 오전 7시 세종에서 출발해서 오전 8시50분 오창에 도착하면서 제설작업현장을 한번도 목격하지 못했다. 오창 중앙병원앞 8차로 도로에서는 계속 차들이 헛바퀴 돌고 비틀비틀하고. 만약에 눈이 2㎝ 내렸으면 도시 전체에 이동금지명령이라도 내려야겠다”라며 청주시를  강하게 비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전국적인 예보속에서 내린 약간의 눈으로 오늘 아침 청주시내 도로와 간선도로에서 목불인견 교통지옥이 펼쳐졌다. 누구의 책임인가? 밤새 월드컵시청하시다 대비를 못했나. 되는것도 없고 하는것 없는 청주시정 그대로 보여주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청주시 제설차량은 오전 8시가 넘어서야 출동했다. 이 차량마저 출근길 차량에 끼어 속도를 내지 못했고, 보다 못한 경찰이 지구대 순찰차까지 동원해 비상용 모래를 살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시 관계자는 “눈이 아침부터 내릴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고, 제설장비가 현장에 늦게 도착한 탓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해명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성명을 통해 “출근길 교통안전을 위해 선제적 대응을 했어야 했지만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청주시가 안전불감증을 버리고 철저한 대비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 무장강도의 ‘태클’… 잉글랜드 스털링, 대회 도중 짐쌌다

    무장강도의 ‘태클’… 잉글랜드 스털링, 대회 도중 짐쌌다

    “때로는 축구가 가장 중요하지 않고 가족부터 챙겨야 할 수도 있다.”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이 4일(현지시간) 세네갈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3-0 대승으로 장식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 집에 강도 들어 급히 귀국 공격수 래힘 스털링(사진·첼시)이 전날 밤 영국 런던 집에 괴한이 난입하는 바람에 많이 놀란 자녀들을 다독거리기 위해 귀국했다는 보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한 발언이었다. 스털링에게는 큰딸(10)과 다섯 살, 세 살 된 두 아들이 있다. 대표팀 동료인 데클런 라이스(웨스트햄)는 “오늘 아침 식사하면서 그를 봤다. 감독이 그의 집에 어려운 일이 생겼다고 말해 우리 모두 그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털어놓았다. ● 다음 경기 출전은 불투명 타임 스포츠의 헨리 윈터 기자는 “고통스러운 사건에 스털링은 많이 동요했고 가족을 염려해 집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BBC 방송은 “상황이 올바로 정리되면 스털링이 (카타르로) 돌아올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털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두 경기(이란에 6-2 승, 미국과 0-0 무승부)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두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그는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0 대회 일곱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할 정도로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절대적으로 신임하는 선수다. 그가 폴란드를 꺾고 8강에 진출한 프랑스와의 ‘백년전쟁’에 돌아와 축구화를 신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MZ부터 팀장급까지 세대초월… 송파 ‘정책 어벤저스’ 종횡무진 [현장 행정]

    MZ부터 팀장급까지 세대초월… 송파 ‘정책 어벤저스’ 종횡무진 [현장 행정]

    6~9급 구청 직원 40여명 참여행정·복지·교통건설 3개 분야 1년간 정기 아이디어 제안 회의서 구청장 “다시 뛰는 송파 기대”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을 필두로 열정과 역량이 가득한 송파의 ‘어벤저스’가 한자리에 모였다. 바로 지난 1일 송파구청 대회의실에서 서 구청장과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캡틴보드’ 1차 정기회의에서다. 송파구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송파구 창의보드’를 운영한다. 7~9급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반 출생) 직원 20명이 활동하는 ‘주니어보드’와 6급 팀장급 직원 20명이 참여하는 ‘캡틴보드’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각 일반행정, 보건복지, 건설교통 3개 분과에 소속돼 1년간 정기적으로 만나 활동을 이어 간다. 구의 정책과 사업에 반영할 만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은 간부와 주니어보드 사이에서 ‘허리 역할’을 하는 캡틴들이 모여 구의 슬로건인 ‘다시 뛰는 송파, 창의와 혁신의 구정’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 참석자는 “창의와 혁신에서 4차 산업은 빠질 수 없는 분야”라며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팀장으로서 갖고 있는 지식과 경험이 구정에 반영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른 참석자는 “제 성격유형검사(MBTI) 결과는 세상에 1%밖에 없다는 INFJ 유형인데, 앞으로 활동하면서 이 유형의 특징인 통찰력과 예언자적 능력을 발휘해 보겠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서 구청장은 공직자를 기업인에 비유하면서 사명감을 강조했다. 서 구청장은 “공직자는 사실 물건을 만드는 사람, 기업인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며 “기업인이 제품을 잘 만들어 팔아서 대박이 나면 굉장히 좋은 것처럼 공직자는 사업을 잘 만들어 주민들이 칭찬하면 보람을 느끼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캡틴보드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교육, 빅데이터, 복지,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부서에 소속돼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살기 편한 도시 ▲안전한 도시 ▲포용의 도시 ▲문화체육의 도시 ▲교육의 도시 등 각 분야에서 창의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직 선배’인 서 구청장의 따뜻한 격려와 현실적인 조언에 참석자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했다. 캡틴보드 참여 직원들은 연구와 토론을 통해 구정 발전을 위한 우수정책을 제안하고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게 된다. 지역 현안 및 사회 문제 해결 방안도 제시한다. 구는 창의보드에서 제안한 의견을 담당 부서 검토를 거쳐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 후 직원들은 서 구청장과 삼겹살을 메뉴로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업무 애로 사항,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나누며 격의 없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 서 구청장은 “주니어보드의 참신함, 캡틴보드의 노련함으로 구정 각 분야와 조직에 혁신과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에 귀 기울이며 ‘다시 뛰는 송파, 창의와 혁신의 구정’을 펼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강도에 놀란 아이들 달래러” 귀국한 잉글랜드 공격수 스털링

    “강도에 놀란 아이들 달래러” 귀국한 잉글랜드 공격수 스털링

       “때로는 축구가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니다. 가족을 먼저 챙겨야 할 수도 있다.”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4일(현지시간) 세네갈과의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3-0 대승으로 장식해 두 대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공격수 라힘 스털링(27)이 전날 밤 런던 집에 무장 괴한이 난입하는 바람에 많이 놀란 자녀들을 다독거리려 귀국했다는 언론 보도를 확인하면서 한 발언이었다. 스털링에게는 어린 세 자녀가 있다.  영국 BBC 방송은 “무장 강도들이 스털링의 가족이 있는 집에 침입했다”며 “스털링은 아이들의 안전을 염려해 귀국했다”고 전했다.  대표팀 동료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는 “오늘 아침 식사 장소에서 그를 봤다. 감독님이 집에 어려운 일이 생겼다고 말해서 우리 모두 그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털어놓았다. 스털링은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16강전에 출전하지 않았고, 그의 이름은 출전 선수 명단에서도 빠져 있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가족과 관련된 이유”라고만 밝혀 궁금증을 키웠다.  영국 타임 스포츠의 헨리 윈터 기자는 “스털링에겐 가족이 전부였다”며 “스털링의 집에서 매우 고통스러웠던 사건이 일어났다. 스털링은 이에 매우 동요했고 가족을 염려해 집으로 돌아갔다”고 했다.  BBC는 “상황이 올바로 정리되면 스털링이 (카타르로) 돌아올 기회가 있다”고 덧붙였다. 윈터 기자 역시 “스털링이 카타르로 돌아올 수 있지만, 그에겐 가족이 우선”이라고 했다.  스털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두 경기(이란에 6-2승, 미국과 0-0)에 출전해 1골 1도움으로 잉글랜드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1966년 자국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 대회 우승을 꿈꾸는 잉글랜드는 앞서 폴란드를 3-1로 따돌린 프랑스와 11일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월드컵에서 ‘백년 전쟁’이 재현된다는 흥분이 일고 있는데 스털링이 가족을 돌본 뒤 돌아와 다시 축구화를 신을지 주목된다.  스털링은 이번 대회에 참여하려고 카타르에 왔다가 귀국한 두 번째 선수다. 수비수 벤 화이트(아스널)도 지난달 30일 영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올랐는데 개인 사유라고만 밝혔다.  공교롭게도 스털링은 2018년 11월에도 체셔주의 자택에 괴한들이 침입한 일이 있었다. 당시 스털링의 자택을 비롯해 잉글랜드 북서부의 여러 주택에 침입한 세 명의 도둑들이 2020년 체포된 일이 있었다.  사우스게이트 김독의 스털링에 대한 믿음은 절대적이다.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0 대회 때 일곱 경기에 모두 그를 선발로 투입할 정도였다.
  • 조영남 고백 거절한 여배우…“남자 씨 말라도 안 사귄다”

    조영남 고백 거절한 여배우…“남자 씨 말라도 안 사귄다”

    배우 이효춘이 조영남의 장난스러운 고백을 거절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TV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과 딘딘이 조영남, 백일섭과 함께 낚시터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영남과 백일섭은 고등학교 동창 사이로, 두 사람의 욕설이 난무하는 현실 대화에 이상민과 딘딘은 조마조마해하며 낚시를 이어갔다. 낚시터에는 특별한 손님도 등장했다. 아침드라마 ‘김치 싸대기’의 주역인 배우 이효춘이 방문한 것이다. 조영남은 이효춘에게 “아름다워서 신경 쓰인다”고 칭찬하는가 하면, 대신 물고기를 잡아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식사 자리에서 백일섭의 ‘졸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조영남은 이효춘에게 “우리도 사귀다가 졸혼 한 번 하자”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효춘은 “절대 싫다, 지구상 남자 씨가 말라도 안 사귄다”라고 거절했다. 백일섭 역시 “따귀를 날려라”라며 이효춘의 편을 들었다.
  • 김길성 중구청장, 독거노인 안전한 겨울나기 직접 챙긴다

    김길성 중구청장, 독거노인 안전한 겨울나기 직접 챙긴다

    서울 중구 회현동 회현역에서 남산 방향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나오는 골목길 다세대주택. 그곳에서 홀로 거주하는 김모(73)씨는 최근 담관암이 발병해 주기적으로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는다. 지난달 28일 김길성 중구청장이 김씨를 찾았다. 아직 본격적인 한파가 찾아오기 전이었지만 마른 체구의 김씨는 집 안에서도 목도리를 하고 있었다. “불편한 점은 없느냐”는 김 구청장의 질문에 그는 “구청에서 잘 챙겨 주신다. 부족한 것 없다. 감사하다”며 손사래를 쳤다. 그래도 김 구청장은 “이제 한파가 찾아올 텐데 겨울에 난방비는 감당이 되시느냐”고 물었더니 그제야 “에너지 바우처로 지원받기는 하지만 한겨울에는 난방비가 많이 나와 생활비를 쪼개서 낸다”고 했다. 김 구청장은 “겨울철 난방비를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신당동과 약수동 등 70대 이상 독거노인 가정 네 곳을 방문했다. 한파를 앞두고 독거노인에게 더 필요한 것은 없는지, 혹시 모를 위험이나 사고에는 잘 대비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해 보기 위함이다. 김 구청장은 “외출하기 힘든 한겨울은 집에서 혼자 지내야 하는 독거노인에게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기간 바깥 활동이 쉽지 않았던 만큼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구는 지난 1월부터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지원을 강화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했다.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 중 독거·고령부부 가구가 대상이다. 5명의 전담 사회복지사와 63명의 생활지원사가 수시로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고 외출 동행, 식사·청소관리 등 각 가구에 필요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울형 어르신을 대상으로 특화프로그램도 실시한다. 김씨도 “한 달에 3~4회 병원 치료에 생활지원사가 늘 동행해 준다”며 “혼자라면 통원치료는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내년부터 생활지원사를 14명 늘어난 77명으로 확대하고 관련 예산도 올해 13억 4800만원에서 16억 6000만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생활지원사가 담당 어르신의 생활과 안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독거어르신 건강 안전관리 솔루션’ 사업도 시행 중이다. 김 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노인이 없도록 보다 촘촘하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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