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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네수엘라 마두로, 체포 직전 중국 특사와 화려한 만찬

    베네수엘라 마두로, 체포 직전 중국 특사와 화려한 만찬

    미국의 3일 오전 2시(현지시간) 기습 공격 직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추샤오치 중남미 특사를 포함한 중국 외교관들과 화려한 만찬을 벌였다. 눈에 검은 안대와 손에 수갑을 찬 채 미국 군함을 타고 뉴욕으로 이송된 마두로 대통령은 마지막 식사를 중국인들과 한 것이다. 중국 외교관들이 미국의 공습 당시 베네수엘라에 머물고 있었는지는 불확실하지만 중국 외교부는 베네수엘라 공습과 마두로 대통령 체포에 강력한 비난을 쏟아냈다. 베네수엘라의 최대 석유 구매국이자 최대 채권국인 중국은 브라질, 러시아, 콜롬비아, 멕시코, 쿠바 등과 함께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을 비판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의 주권국가에 대한 노골적인 무력 사용과 대통령에 대한 조치에 깊은 충격을 받았으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긴급 성명을 내놓았다. 이어 “미국의 이러한 패권적 행위는 국제법과 베네수엘라의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며, 중남미 및 카리브해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한다”면서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 특사와 마두로 대통령의 체포 직전 공개 회담은 미국의 압박에 저항하는 표시이자 베네수엘라와 중국 간의 형제애를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추 특사는 “중국과 베네수엘라는 오랜 시간 검증된 전략적 파트너이며, 중-베네수엘라 관계가 비범한 발전 과정을 거쳐왔다”면서 “중국은 베네수엘라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여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마두로 대통령은 양국의 외교 관계 수립 50주년을 축하하며 “베네수엘라는 시진핑 주석이 제안한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이니셔티브에 적극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화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스 뉴스에 출연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중국이 이번 베네수엘라 공습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중국 및 기타 국가들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미국이 앞으로도 베네수엘라산 석유를 더 많은 양으로 판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베네수엘라가 외부 압력 없이 다른 국가와 경제 협력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시 주석은 지난 11월 마두로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베네수엘라의 주권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약속하고 외국의 간섭을 규탄하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 외교부와 주베네수엘라 중국 대사관은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을 통해 자국민들에게 베네수엘라 여행을 당분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 중국은 3월 이후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공식적으로 수입하지 않고 있지만, 소규모 정유업체인 독립 정유사를 통해 베네수엘라산 중질 원유를 꾸준히 들여왔다. 중국은 2007년 고(故) 우고 차베스 대통령 재임 시절 인프라 및 석유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면서 베네수엘라의 주요 채권국이 됐다. 2015년까지 국영 은행을 통해 중국은 베네수엘라에 600억 달러(약 86조원)가 넘는 석유 담보 대출을 제공했으며, 이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수준의 재정적 투자 규모다.
  • 반려견이 ‘식당 접시’ 핥게 하고는 “정말 최고” 자랑글…SNS 경악 “세균 득실”

    반려견이 ‘식당 접시’ 핥게 하고는 “정말 최고” 자랑글…SNS 경악 “세균 득실”

    중국 베이징의 한 훠궈 식당에서 반려견에게 음식을 직접 먹이고 이를 자랑스럽게 촬영한 여성 때문에 논란이 일었다. 해당 식당은 3일간 영업을 중단하고 전면 소독에 나섰으며, 여성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베이징의 유명 훠궈 전문점 난먼훠궈 매장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반려견에게 양고기를 담은 접시를 직접 핥아먹게 한 뒤 이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 올렸다. 영상에서 여성은 “양고기가 어떤 맛인지 모르겠다. 우리 강아지가 다 먹어버렸다”며 “우리 강아지를 어떻게 칭찬해야 할까? 정말 최고다”라고 말했다. 이 영상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며 비난 여론을 불러일으켰다. 영상을 확인한 식당 측은 지난달 18일 즉각 매장 문을 닫고 전면 소독 작업에 들어갔다. 식당은 3일간 휴업하며 매장 내 모든 접시와 식기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또한 사건이 벌어진 16일부터 18일까지 해당 매장을 이용한 모든 고객에게 환불과 보상을 약속했다. 식당 관계자는 “이 여성을 법적으로 책임 추궁할 것”이라며 “경찰에 신고해 여성의 행방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비슷한 시기 장쑤성에서도 한 여성이 반려동물 동반 가능 식당에서 생후 2개월 된 치와와에게 접시의 음식을 직접 먹게 한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식당 역시 모든 접시를 교체했으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이 식당은 앞으로 손님들에게 반려동물을 케이지에 넣고 식사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개나 고양이의 침에는 유해 세균이 포함돼 있어 최악의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중국에서는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하면서 대도시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동반 가능 식당과 상업시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반려동물 애호가들과 위생을 우선시하는 손님들 사이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한 누리꾼은 “반려동물과 식기를 함께 써야 한다는 게 두려워 반려동물 친화 식당에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은 “일부 주인들이 반려동물이나 자신조차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는데, 반려동물 친화 식당이 과연 좋은 생각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현지 다른 훠궈 체인에서도 위생 문제로 큰 논란이 일었다. 최근 중국 법원은 장난으로 하이디라오 매장의 훠궈에 소변을 본 17세 청소년 2명의 부모에게 220만 위안(약 4억 5600만원) 배상 판결을 내렸다. 배상금에는 식기 교체와 청소 비용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 실추에 따른 손해액도 포함됐다.
  • 21년 만에 돌아온 무기수… ‘출소 3개월’ 만에 노모를 잿더미 속에 묻다 [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21년 만에 돌아온 무기수… ‘출소 3개월’ 만에 노모를 잿더미 속에 묻다 [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자정의 화염, 그리고 돌아온 아들의 절규2010년 5월 16일 자정 무렵, 경기도 파주시의 한 다세대주택 골목. “불이야!” 하는 다급한 비명이 정적을 깼다. 잠옷 바람으로 뛰쳐나온 이웃 A씨(51)는 맹렬한 기세로 타오르는 옆집을 보며 얼어붙었다. 그 집에는 70대 노모 최 모(72) 씨와 50대 큰아들 김 모(53) 씨가 살고 있었다. 현장에 있던 아들 김 씨는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그는 A씨에게 “어머니가 안에 있다. 빨리 119에 신고해 달라”고 애원했다. 소방차가 도착하고 주민들이 몰려나와 “지금이라도 들어가서 어머니를 구하라”고 소리쳤지만, 김 씨는 불길이 무서운 듯 문밖에서 어린아이처럼 울부짖기만 했다. 김 씨는 출동한 경찰에게 “동료와 술을 마시고 들어왔는데 현관을 열어 보니 이미 집 안에 불길이 가득했다”며 넋이 나간 듯 진술했다. 불은 10평 남짓한 집을 모두 태우고 꺼졌다. 작은방에서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까맣게 탄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김 씨의 어머니였다. 겉으로 보기엔 술에 취해 귀가한 아들이 화재를 뒤늦게 발견해 노모를 구하지 못한 안타까운 사고처럼 보였다. 하지만 파주경찰서 형사들의 직감은 달랐다. 단순 화재로 보기엔 석연치 않은 점들이 감지됐다. “죽은 자는 숨 쉬지 않는다”시신의 훼손은 심각했다. 화마는 표면적인 증거들을 대부분 삼켜버렸다. 하지만 현장감식반은 타버린 시신의 콧속으로 조심스럽게 면봉을 밀어 넣었다. 화재사(燒死) 여부를 가리는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결정적인 ‘기도 내 매연 부착’ 검사였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기도 깊숙한 곳까지 들어갔다 나온 면봉에는 그을음이 전혀 묻어 있지 않았다. 살아있는 사람은 화재 현장에서 본능적으로 호흡하며 유독가스와 매연을 들이마신다. 이 때문에 기도와 폐에는 반드시 검은 흔적이 남는다. 이것이 ‘생활반응’이다. 그러나 최 씨의 기도는 깨끗했다. 이는 불이 나기 전, 최 씨가 이미 호흡을 멈춘 상태였다는 것을 의미했다. 즉, 살해당한 뒤 불이 질러졌다는 강력한 증거였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도 이를 뒷받침했다. 시신의 목과 턱밑에서 미세한 출혈이, 기관지에서는 거품이 발견됐다. 전형적인 목 졸림에 의한 질식사 소견이었다. 사건은 화재 사고에서 존속살해 및 방화 사건으로 전환됐다. 21년 전의 악몽, 그리고 3개월 만의 파국경찰은 즉시 아들 김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그의 신원을 조회하던 형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김 씨는 초범이 아니었다. 그는 21년 전, 4세 여자 아이를 납치해 성폭행하고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던 중범죄자였다. 사회로부터 영구 격리된 줄 알았던 그는 모범적인 수형 생활 등을 이유로 사건 발생 불과 3개월 전인 지난 2월, ‘특별감면’을 받아 가석방된 상태였다. 21년 만에 세상에 나온 그를 받아준 유일한 혈육은 칠순의 노모뿐이었다. 어머니 최 씨는 흉악범으로 낙인찍힌 아들을 거두어 함께 살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동거는 3개월 만에 참혹한 비극으로 끝이 났다. 김 씨는 범행을 극구 부인했다. 그는 “집에 불이 난 지 1시간 30분이 지나서야 집에 도착했다”며 자신의 알리바이를 주장했다. 화재 발생 추정 시각에 자신은 집에 없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경찰은 2개월여에 걸친 끈질긴 탐문 수사와 CCTV 분석, 통신 기록 조회를 통해 김 씨의 동선을 1분 단위로 복원해냈다. 그 결과 김 씨의 주장은 완벽한 거짓임이 드러났다. 김 씨는 화재 발생 1시간 30분 후가 아니라, 화재 발생 1시간 30분 전에 이미 집에 도착해 있었다. 결정적인 증거는 또 있었다. 김 씨가 범행 후 알리바이를 조작하기 위해 교통카드 회사에 전화를 걸어 “버스를 타고 내린 시간이 기록으로 남느냐”고 문의한 녹취록이 확보된 것이다. 스스로 제 발등을 찍은 셈이었다. 또한, 화재 발생 전 집 안에서 모자가 크게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는 이웃의 증언도 확보됐다. 움직일 수 없는 증거들이 제시되자, 김 씨는 결국 고개를 떨궜다.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저질렀습니다.” “교도소에서 모은 돈 쓰지 마라” 한마디에…드러난 범행 동기는 허무하고도 비열했다. 사건 당일, 술을 마시고 들어온 김 씨에게 어머니 최 씨가 훈계를 했다. “네가 교도소에서 어떻게 모은 돈인데…. 그 돈을 유흥비로 낭비하지 마라. 정신 좀 차리고 살아야지.” 어머니는 아들이 수감 생활 동안 영치금 등을 아껴 모은 돈을 술값으로 탕진하는 것을 걱정해 나무랐던 것이다. 하지만 21년 만에 사회에 나온 아들은 어머니의 걱정을 잔소리로만 받아들였다. 격분한 김 씨는 순간적으로 어머니의 멱살을 잡고 흔들다 목을 졸라 살해했다. 자신을 기다려준 어머니를 죽인 후, 그는 자신의 범죄 경력 때문에 가중 처벌을 받을 것이 두려웠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방화’였다. 그는 시신과 범행 현장을 은폐하기 위해 라이터로 옷가지에 불을 붙여 방 안에 던졌다. 그러고는 밖으로 도망쳐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시간을 보내다, 불길이 거세지자 다시 돌아와 목격자 행세를 했다. 화마도 태우지 못한 ‘패륜의 흔적’파주경찰서는 김 씨를 존속살해 및 사체손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무기징역수에서 21년 만에 특별감면으로 풀려난 그는 다시 재판부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타버린 어머니의 폐 속에 남겨진 ‘깨끗한 공기’는 아들의 비정한 범행을 고발하는 침묵의 증언이었다. 어머니는 20년 넘게 감옥에 있는 아들을 기다렸고, 돌아온 아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감사의 인사가 아닌 죽음의 손길이었다. 잿더미가 된 집터에는 불길로도 지워지지 않는 끔찍한 패륜의 흔적만이 덩그러니 남았다.
  • 배우 주진모 아내, 남편 바람 의심…‘단톡방 사진’ 공개

    배우 주진모 아내, 남편 바람 의심…‘단톡방 사진’ 공개

    배우 주진모의 아내 민혜연이 남편의 행동을 두고 “바람 난 거 아니냐”라며 ‘귀여운 의심’을 해 눈길을 끈다. 2일 민혜연의 유튜브 채널 ‘의사 혜연’에는 ‘의사 유튜버 5년 차 처음 꺼내 보는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일본 후쿠오카로 여행을 떠나 골프와 료칸 휴식을 즐기는 민혜연, 주진모 부부의 다정한 일상이 담겼다. 여행 중 한 식당을 찾은 민혜연은 평소와 달리 정성스럽게 음식 사진을 찍는 주진모의 모습에 “바람 난 거 아니냐”라며 농담 섞인 의심을 던졌다. 민혜연은 이어 “생전 사진을 안 찍던 남편이 갑자기 자기 먹는 메뉴들을 찍어서 낚시하는 아저씨들(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 계속 올린다”라며 “저는 그 대화방이 페이크(Fake)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50대 아저씨들이 서로 먹는 음식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는 게 말이 되냐”라고 덧붙였다. 민혜연이 “뭐 하나만 걸려봐라. 내가 오빠 휴대전화 비밀번호 다 안다”라고 하자 주진모는 억울한 듯 실제 단체 대화방 화면을 직접 보여주며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료칸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결혼 후 느낀 감정들을 공유하는 등 더욱 깊은 대화를 나눴다. 민혜연은 “지인들에게 ‘오빠가 다른 여자와 잠시 살아보면 내가 지금 얼마나 편하게 해주고 있는지, 또 결혼 생활에서 이 정도로 제약 없이 사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곤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알고 보니 모든 아내들이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더라”라며 “내가 특별한 게 아니라 다들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 같았다”고 했다. 이에 주진모는 “다른 여자랑 살라고 하면 남자들이 다 좋아할 것 같냐”라며 “혼자 사는 게 좋다”고 응수했다. 이를 들은 민혜연 역시 “나도 굳이 따지면 혼자 사는 게 좋다. 하지만 결혼은 늦게라도 한 번 해보는 게 좋은 것 같다”며 “여보는 마흔 넘어서 결혼했는데, 그게 베스트였다”고 정리하며 유쾌한 부부 케미를 뽐냈다. 서울대 의대 출신인 민혜연은 지난 2019년 배우 주진모와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현재 전문의 활동과 유튜버로서 대중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 진에어 여객기 꼬리 부분서 연기… 탑승객 120여명 대피소동

    진에어 여객기 꼬리 부분서 연기… 탑승객 120여명 대피소동

    제주에서 포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진에어 여객기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일 진에어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5분쯤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포항경주공항으로 갈 예정이던 진에어 LJ436편 여객기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항공사 측은 승무원을 제외한 탑승객 120여 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탑승을 진행하던 과정에서 항공기 꼬리 부분에 전력을 공급하는 보조동력장치(APU) 계열에서 연기가 발생했으며, 이와 동시에 조종석에 경고 알람이 울려 탑승객 전원을 하차시켰다고 설명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승객 탑승 과정에서 조종석 경고 알람이 울려 항공기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승객들에게 대체 항공편을 안내했고, 출발이 지연되면서 탑승객 전원에게 식사 쿠폰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여객기 탑승객들은 대체 항공편으로 이동할 예정이었으나 출발이 잇따라 지연됐다. 당초 오후 4시 30분 출발 예정이던 대체편은 추가 지연 끝에 오후 5시 15분쯤 이륙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탑승객 A씨는 “비행기 뒤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봤다”며 “암모니아 같은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 항공사 측은 현재 연기 발생 원인에 대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천원의 아침밥·재해대책비…농식품부, 새해 첫날 607억 푼다

    천원의 아침밥·재해대책비…농식품부, 새해 첫날 607억 푼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새해를 맞아 취약계층 보호와 재해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607억원을 신속 집행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집행액(300억원)의 2배 수준으로 천원의 아침밥, 농식품 바우처, 재해대책비, 농작물 재해보험 등 민생 사업에 속도를 낸다. 농식품부는 2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임을 고려해 취약계층 보호, 재해 대응 등을 위한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감을 더한다”고 밝혔다. 이날 집행되는 사업은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농식품 바우처 ▲재해대책비 ▲농작품 재해보험 등 4개다. 우선 올해 시범 도입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는 14억원이 투입된다. 먹거리 접근성이 낮은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정책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34개 산업단지에서 올해 약 90만식이 지원된다.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을 위한 농식품 바우처도 21억원이 집행된다. 올해 바우처 예산은 740억원으로 지난해(381억원) 대비 약 2배 늘었다. 지원 대상은 기존 생계급여 가구 중 임산부·영유아·18세 이하 아동 포함 가구에서 34세 이하 청년 포함 가구까지 확대됐다. 지원 기간도 10개월에서 12개월로 늘어났다. 바우처는 이날부터 전국 6만여개 매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기상 이변에 따른 농가 피해 대응도 강화된다. 재해대책비 128억원, 농작물 재해보험 444억원이 이날부터 집행된다. 특히 지난해 이상고온으로 발생한 벼 깨씨무늬병을 처음으로 농업재해로 인정해 지급 중인 재난지원금 가운데 잔여분(128억원)도 이달 중 추가 집행된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가입 시기를 앞당겨 1월부터 신청받으며 품목 확대 등 보장 수준도 강화했다. 김정주 농식품부 정책기획관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 재정의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새해 첫날 집행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며 “올해도 집행 상황을 지속 점검해 현장에서 예산 집행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연금 ‘환율 방어’…“노후 불안” vs “경제 안정”[취중생]

    국민연금 ‘환율 방어’…“노후 불안” vs “경제 안정”[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연금은 꼬박꼬박 가져가면서, 정작 필요할 때 줄 돈은 없다면서요? 그런데 왜 연금을 환율 막는 데 씁니까? 이건 앞뒤가 안 맞잖아요.” 지난달 크리스마스, 서울의 한 가정이 저녁 식사 도중 정적에 휩싸였습니다. 김모(32)씨가 국민연금을 활용한 환율 방어 얘기를 꺼내자, 그의 아버지가 “나라가 어려울 땐 국민 연금이라도 보태서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말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김씨는 “우리 세대는 구경도 못 할지 모르는 돈을 국가가 쌈짓돈처럼 쓰는 게 말이 되느냐”고 맞섰습니다. 그의 부모는 “계엄 이후 경제가 비상인데, 너무 자기 생각만 하면 안된다”며 혀를 찼지만, 김씨에겐 생존 문제였습니다. 정부와 한국은행이 고공행진하는 환율을 잡기 위해 국민연금을 동원한 환율 방어 카드를 꺼내자 세대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재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지난달 24일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례적인 공동 구두 개입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15일에는 외환 당국과 국민연금이 연간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스와프 계약 1년 연장을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당국이 국민연금을 동원한 배경에는 1500원을 위협하는 기록적인 고환율이 있습니다.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 상황에서 수입 물가가 치솟자, 정부는 외환보유액을 직접 소모하는 대신 국내 최대 달러 수요처인 국민연금의 발을 묶는 방식을 택한 것입니다. 효과는 즉각적이었습니다. 구두 개입 직전 1484.9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개입 직후 1465.5원까지 급락했고,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오전 1440.2원 선까지 내려앉았습니다. 개입 이전보다 44.7원이나 떨어진 셈입니다. 다만 2030세대 사이에서는 국민연금을 이용한 환율 방어를 두고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30대 공무원 A(33)씨는 “2030세대는 국민연금을 못 받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큰데 환율 안정을 위해 국민연금을 투입한다는 소식에 배신감을 느끼는 또래들이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연구원 B(34)씨는 “인구가 많은 40~50대 표를 안 잃으려고 정치권이 일부러 침묵한다는 의심까지 든다”고 했습니다. 직장인 익명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에서도 김씨와 비슷한 토로가 쏟아집니다. “한미 금리 차이가 근본 원인인데 왜 개인 투자자를 탓하느냐”는 글부터 “서학개미(해외 주식 투자자)를 환율 상승의 주범으로 몰더니 정작 국민연금은 서학개미보다 더 많이 해외 주식을 샀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반면 당국의 이번 조치가 적절했다는 옹호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4050세대 이용 비중이 높은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의 한 이용자는 “금리 올리고 내수 경제가 나락으로 가는 것보다는 훨씬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적었습니다. 또 다른 이용자는 “국장 호황으로 200조원 넘게 벌어들였는데, 환헤지 비용 몇천억 정도는 감당할 수 있는 수준 아니냐”고 했습니다. 갈등의 핵심이 인구 절벽 시대의 부당한 세대 계약에 있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었습니다. 서이종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현행 연금 체계는 이미 지속 불가능함이 증명됐음에도 정치권이 표심을 의식해 세대 갈등을 방치하고 있다”면서 “연금 고갈 공포를 느끼는 청년들의 자산을 환율 방어에 동원하는 것은 윗세대를 향한 혐오를 국가가 조장하는 꼴이다. 환헤지는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국가 경제의 안정을 위한 기금의 공적 역할과 미래 세대가 요구하는 수익성 보호 사이에서, 사회적 합의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국민의 노후를 지켜야 할 연금이 어쩌면 세대 사이의 가장 높은 벽이 돼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 48세 김강우, 풍성한 머리숱 비결 ‘모발모발 그릭요거트’ 레시피 공개

    48세 김강우, 풍성한 머리숱 비결 ‘모발모발 그릭요거트’ 레시피 공개

    배우 김강우가 동안 비결로 공개한다. 김강우는 2일 방송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동안 유지 비결을 공개한다. 앞서 김강우는 건강을 위해 매일 마신다는 ‘10년 삭제 주스’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강우는 1978년생으로 올해 48세다. 김강우는 이날 “새해가 왔다. 제가 올해 38살이 됐다”고 농담을 한다. 김강우는 실제 38살처럼 보이는 얼굴과 풍성한 머리숱을 보여줘왔다. 이날 김강우는 먼저 자신의 평소 모닝 루틴을 공개했다. 그는 “촬영 없는 날은 자연스레 1일 2식, 공복 15시간을 유지하고 있다”며 10년째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강우는 하루의 첫 식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강우는 ‘10년 삭제 주스’와 병행해서 챙겨 먹는다는 자신의 또 하나의 동안 비법을 공개했다. 풍성한 머리숱의 핵심이 되는 이른바 ‘모발모발 그릭요거트’를 먹는다고 전했다. 나이 10년은 젊어 보이게 만들어준다는 그릭요거트와 검은콩 등을 활용한 레시피로, 방송을 통해 자세한 레시피를 공개한다. 매일 챙겨먹는 ‘10년 삭제 주스’와 ‘모발모발 그릭요거트’에 대해 김강우는 “맛있다. 질리지 않는다”라며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으면서 영양분을 챙기는 최고의 아침식단이라고 자부한다”라고 말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오는 2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 소식하면 장수? 주우재 식습관 본 의사들 “절대 비추” 이유

    소식하면 장수? 주우재 식습관 본 의사들 “절대 비추” 이유

    방송인 주우재가 하루 1.5식을 한다고 했다. 의사들은 추천할 수 없는 식습관이라고 했다. 주우재는 1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나와 한국 의학계 원로인 이시형·윤방부 박사와 건강에 관해 얘기했다. 각각 93세, 84세인 두 사람은 철저한 자기관리로 아직까지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주우재는 “30대 이후부터 1일 1.5식을 하고 있다”며 이런 소식 습관이 장수 또는 건강과 관련이 있는지 물었다. 이시형 박사는 “하루에 한 끼 먹는 건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박사는 “나도 소식을 하는 편이지만 하루에 한 끼만 먹지는 않는다”며 자신은 하루 세 끼를 모두 먹고 공복 12시간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오전 6시에 아침 식사를 하지만 저녁을 일찍 먹어 공복을 유지한다고 했다. 또 세 끼의 영양 균형도 맞춘다고 했다. 이 박사는 주우재를 향해 “저런 양반은 아주 특수한 체질”이라고 말했다. 윤 박사 역시 주우재 식습관을 우려했다. 윤 박사는 “먹는 것에 너무 야박하면 안 된다. 활동한만큼 먹어야 한다”고 했다. 또 “가능하면 즐겁게 맛있게 골고루 먹되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게 핵심”이라고 했다.
  • 성동구,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4년 연속 ‘2등급’ 달성

    성동구,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4년 연속 ‘2등급’ 달성

    서울 성동구는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4년 연속 우수 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평가는 구민과 직원이 내외부 업무처리 과정에서 느끼는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하는 ‘청렴체감도’와 지난 1년간 반부패 체계 구축 노력과 운영 실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를 종합하여 5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구는 종합청렴도 85.3점을 받아 전국 자치구 평균보다 3.7점 높았으며, 특히 ‘기관장 관심과 노력도’와 ‘부패방지 제도 구축’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 구는 조직 내 부당한 관행과 권위주의 문화 등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조직문화 개선 커피차 이벤트’를 추진하고, 청렴필사문작성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 인식을 개선하고자 했다. 구청장이 청렴 도서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공유해 청렴 가치를 일상적인 행정 가치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내부체감도 평가에서도 전 분야에서 평균을 웃돌았으며, ‘인사 위반’은 평균 대비 4.3점, ‘갑질행위’는 3.7점 높게 나타났다. 이는 부서장 식사 순번제 도입 등 불합리한 관행 개선 노력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작은 변화가 모여 조직문화가 개선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과 구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시책 추진을 통해 신뢰받는 성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찰, ‘쿠팡 TF’ 출범…개인정보 유출 등 의혹 들여다본다

    경찰, ‘쿠팡 TF’ 출범…개인정보 유출 등 의혹 들여다본다

    경찰이 개인정보 유출 등 쿠팡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들여다보기 위해 TF(태스크포스)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지난 1일 경무관급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쿠팡 의혹 집중 수사 TF팀을 구성했다. 역대 최대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산업재해 은폐 의혹 등 쿠팡에 대한 고소와 고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모든 의혹을 동시에 수사하기 위해서다. TF팀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청 사이버수사과를 비롯해 수사과,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형사기동대·공공범죄수사대 등 86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TF팀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고가 식사 의혹으로 고발된 박대준 쿠팡 전 대표 사건도 담당한다. 다만 박 전 대표 등 쿠팡 관련 사건을 중심으로 수사하며, 김 의원에 대한 수사는 공공범죄수사대에서 별도로 이뤄진다. 경찰의 쿠팡TF팀이 출범하면서 국회가 김범석 쿠팡Inc 의장,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등 쿠팡 전·현직 임원을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이곳에서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새해 첫 근무일 직원 맞이 악수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새해 첫 근무일 직원 맞이 악수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2026년 새해 첫 근무일인 2일 오전 청사 로비에서 직원들과 악수하면서 새해 인사를 나눴다. 딱딱한 시무식을 새해 인사로 대체한 것이다. 구청 대회의실에서 이어진 간부 간담회도 신년 소회와 다짐으로 격의 없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 구청장은 간부 직원들과 새해 구정 비전을 나눴다. 이 구청장은 “새해 서대문구는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넘어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단계로 나아가며 행복 300%에 과감히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자연과 여가로 글로벌 매력이 넘치는 도시 구현 ▲사통팔달 교통망과 신속한 도시개발을 통한 도시 미래 지형 재편 ▲국제 청년창업도시 도약 ▲탄탄한 교육 환경을 통한 미래 세대 양성 ▲든든한 돌봄·건강·체육·문화 인프라를 통한 구민 행복 증진 등의 비전을 밝혔다. 간담회 후 구청 전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과 대화를 나눈 이성헌 구청장은 점심시간에도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소통하며 떡국으로 식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 구청장은 1일 0시를 전후해 열린 ‘신촌 카운트다운 콘서트’와 같은 날 아침 관내 안산 해맞이 행사 및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 참배에 잇달아 참여했다.
  • 아침 한 끼만 바꿨다…의사가 말한 ‘수명 차이’

    아침 한 끼만 바꿨다…의사가 말한 ‘수명 차이’

    아침 식사는 하루의 건강 흐름을 결정짓는 출발점이다. 최근 미 건강 전문 매체 이팅웰은 아침 한 끼만 제대로 챙겨도 장기적인 건강과 수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핵심은 단순하다.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식이섬유를 균형 있게 갖춘 식사다. 미국 심장 전문의 로런 달 파라 박사는 이 같은 식사 방식을 ‘아침 식사 3원칙’으로 정리한다.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건강한 지방을 곁들이며 식이섬유를 놓치지 않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 세 가지 영양소 조합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염증을 줄이는 동시에 나이가 들수록 늘기 쉬운 체중 증가를 막는 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아침을 먹는 시간대와 관계없이 하루의 첫 끼를 이 원칙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 혈당 안정이 장수의 출발점 장수의 핵심 조건 중 하나로 ‘혈당 안정성’이 꼽힌다. 아침부터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면 인슐린 분비가 과도해지고,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서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가 쌓인다. 이는 혈관 손상과 세포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은 소화 속도가 느려 탄수화물 흡수를 완만하게 만든다. 그 결과 오전 내내 혈당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심장과 뇌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전문가들이 아침 식사를 ‘하루 대사의 방향을 정하는 식사’로 강조하는 이유다. ◆ 포만감·체중·노화까지 좌우하는 아침 구성 단백질과 지방, 식이섬유는 함께 섭취할 때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 식사 후 만족도가 높아지면 불필요한 간식 섭취가 줄고, 체중 관리에도 유리하다. 특히 중년 이후 체중 증가는 생물학적 노화를 가속하는 요인으로 꼽히는 만큼 아침 식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아침 식단에서 무엇을 줄이고 무엇을 늘릴지도 관건이다. 흰 식빵이나 설탕이 많은 시리얼, 팬케이크처럼 정제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는 혈당 변동을 키우기 쉽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식습관은 건강한 노화 가능성을 낮춘다. 반면 과일과 채소, 통곡물, 콩류에서 얻는 식이섬유는 건강한 노화와 뚜렷한 연관성을 보인다. 오트밀이나 무가당 통곡물 시리얼을 선택하거나, 사과·배처럼 휴대가 쉬운 과일을 곁들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도움이 된다. 지방 역시 ‘줄이는 것’보다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버터나 베이컨 등에 많은 포화지방은 세포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 반대로 불포화지방은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기여한다. 아보카도와 올리브오일, 견과류와 씨앗류, 훈제 생선과 달걀 등이 대표적인 선택지다. ◆ 의사가 말하는 가장 이상적인 아침 한 끼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는 습관 역시 수명과 직결된다. 200만 명 이상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아침을 거른 사람은 심혈관 질환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아침을 거르는 것 자체가 혈당 변동성과 대사 부담을 키운다고 지적한다. 여기에 베리류를 곁들이면 효과는 더욱 커진다. 딸기와 블루베리 등 베리를 섭취한 사람은 전체 사망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항산화 성분이 염증과 세포 손상을 억제한 결과로 분석된다. 요거트나 케피어처럼 유익균이 들어 있는 식품은 장내 환경을 개선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 과정은 생물학적 노화를 늦추는 데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채소 섭취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하루 기준 채소 세 번, 과일 두 번 섭취가 가장 이상적인 조합으로 꼽히며, 아침에 채소 한 가지를 더하는 것만으로도 실천이 훨씬 쉬워진다. 전문가가 제시한 가장 이상적인 아침 식사는 단백질과 식이섬유, 건강한 지방을 고루 담은 구성이다. 달걀이나 요거트, 두부와 콩류로 단백질을 채우고, 과일과 채소, 통곡물로 식이섬유를 더한다. 여기에 아보카도나 견과류, 씨앗류, 훈제 생선 등 건강한 지방을 곁들이면 된다. 이 조합은 장수를 돕는 데 그치지 않고, 맛과 포만감까지 챙길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으로 평가된다.
  • 74세 윤미라, 수영복에 ‘폭발적 반응’…관리 루틴 공개

    74세 윤미라, 수영복에 ‘폭발적 반응’…관리 루틴 공개

    배우 윤미라(74)가 평소 실천하고 있는 건강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윤미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몸매 관리 비결을 묻는 질문에 “젊었을 때는 밤에 먹어도 다음날 살이 안 쪘다”며 “근데 지금은 먹으면 살이 쪄서 안 된다”고 답했다. 이어 일주일에 세 번은 꼭 운동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미라는 헬스장을 찾아 트레이너와 개인 레슨을 진행했다. 트레이너가 “식단도 같이 하고 있느냐”고 묻자, 윤미라는 “아침으로는 간단하게 과일이랑 달걀을 먹는다”고 말했다. 윤미라가 아침 식사로 챙긴다는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이다. 달걀 한 개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두 개만 섭취해도 하루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약 20%를 채울 수 있다. 단백질은 근육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포만감을 높여 식욕을 줄이고 전체 섭취량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은 사람은 베이글을 먹은 사람보다 하루 평균 열량 섭취가 약 18% 줄었고, 체중 감량 효과도 더 크게 나타났다. 과일은 수분 함량이 높아 식욕을 조절하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 결과, 과일을 충분히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당화혈색소 조절이 더 잘된 것으로 나왔다. 당화혈색소는 혈액 속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에 포도당이 결합한 지표로, 최근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수치를 보여준다. 다만 아침 공복에 과일을 섭취할 경우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에 과일을 먹는다면 사과, 블루베리, 석류 등 저당 과일을 선택하고, 하루 1~2회 성인 주먹 반 정도 분량으로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
  • 100세 이상 장수는 ‘이 조상’ 덕?…“수렵 채집인 유전자 있는 여성이 2배”

    100세 이상 장수는 ‘이 조상’ 덕?…“수렵 채집인 유전자 있는 여성이 2배”

    선진국에서는 인간의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고 있고 매년 점점 기대 수명이 증가하고 있지만 100세는 여전히 넘기 힘든 장벽이다. 아무리 의학 기술이 발전하고 평소에 건강 관리를 잘해도 100세를 넘어 장수하려면 본인의 노력만으로는 힘들도 조상님의 힘도 필요하다. 좀 더 과학적으로 말하면 오래 건강을 유지하는 장수 유전자가 필요하다. 과학자들은 100세 이상 장수 노인들의 유전자를 조사해 어떤 유전자가 무병장수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해왔다. 2일 학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볼로냐대 스테파니아 사르노가 이끄는 연구팀은 이탈리아에서 100세 이상 장수한 노인 333명과 건강한 50세 성인 690명의 유전자를 분석해 장수 유전자를 후손에게 물려준 조상이 누구인지를 조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 유럽인에게 유전자를 전달한 4개의 주요 그룹인 빙하기 후 초기 서유럽 수렵 채집인(WHG), 초기 신석기 아나톨리아 지역 농경민, 청동기 유목민, 이란 및 코카서스 지역인 가운데 서유럽 수렵 채집인 유전자가 100세 이상 장수 노인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났다. 특히 여성에서 초기 서유럽 수렵 채집인의 유전자가 2배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것이 춥고 힘든 환경에서 생존한 수렵 채집인의 유전적 특징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다른 인구 집단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효율적 대사 및 강화된 면역 기능을 진화시킨 것이 현대의 후손들에게 더 오래 살 수 있는 특징으로 남게 된 것이라는 이야기다. 선조가 고생한 덕분에 후손이 덕을 본 셈이다. 물론 이 이야기는 유전자를 잘 타고나야만 오래 산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아무리 유전자가 좋아도 건강한 생활 습관과 식사, 그리고 현대 의학의 도움이 없다면 장수할 가능성은 크게 줄어든다. 다만 같은 조건이면 장수 유전자가 수명을 더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는 점은 분명하다. 과학자들이 장수 유전자를 밝혀내고 그 기전을 연구하면 장수 유전자가 없는 사람에서도 수명 연장의 기회가 열릴 수 있는 만큼 앞으로의 연구를 기대해 본다.
  • 100세 이상 장수는 ‘이 조상’ 덕?…“수렵 채집인 유전자 있는 여성이 2배” [핵잼 사이언스]

    100세 이상 장수는 ‘이 조상’ 덕?…“수렵 채집인 유전자 있는 여성이 2배” [핵잼 사이언스]

    선진국에서는 인간의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고 있고 매년 점점 기대 수명이 증가하고 있지만 100세는 여전히 넘기 힘든 장벽이다. 아무리 의학 기술이 발전하고 평소에 건강 관리를 잘해도 100세를 넘어 장수하려면 본인의 노력만으로는 힘들도 조상님의 힘도 필요하다. 좀 더 과학적으로 말하면 오래 건강을 유지하는 장수 유전자가 필요하다. 과학자들은 100세 이상 장수 노인들의 유전자를 조사해 어떤 유전자가 무병장수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해왔다. 2일 학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볼로냐대 스테파니아 사르노가 이끄는 연구팀은 이탈리아에서 100세 이상 장수한 노인 333명과 건강한 50세 성인 690명의 유전자를 분석해 장수 유전자를 후손에게 물려준 조상이 누구인지를 조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 유럽인에게 유전자를 전달한 4개의 주요 그룹인 빙하기 후 초기 서유럽 수렵 채집인(WHG), 초기 신석기 아나톨리아 지역 농경민, 청동기 유목민, 이란 및 코카서스 지역인 가운데 서유럽 수렵 채집인 유전자가 100세 이상 장수 노인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났다. 특히 여성에서 초기 서유럽 수렵 채집인의 유전자가 2배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것이 춥고 힘든 환경에서 생존한 수렵 채집인의 유전적 특징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다른 인구 집단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효율적 대사 및 강화된 면역 기능을 진화시킨 것이 현대의 후손들에게 더 오래 살 수 있는 특징으로 남게 된 것이라는 이야기다. 선조가 고생한 덕분에 후손이 덕을 본 셈이다. 물론 이 이야기는 유전자를 잘 타고나야만 오래 산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아무리 유전자가 좋아도 건강한 생활 습관과 식사, 그리고 현대 의학의 도움이 없다면 장수할 가능성은 크게 줄어든다. 다만 같은 조건이면 장수 유전자가 수명을 더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는 점은 분명하다. 과학자들이 장수 유전자를 밝혀내고 그 기전을 연구하면 장수 유전자가 없는 사람에서도 수명 연장의 기회가 열릴 수 있는 만큼 앞으로의 연구를 기대해 본다.
  • 약도 운동도 아니다…수명 좌우하는 ‘아침 식사 3원칙’ [건강을 부탁해]

    약도 운동도 아니다…수명 좌우하는 ‘아침 식사 3원칙’ [건강을 부탁해]

    아침 식사는 하루의 건강 흐름을 결정짓는 출발점이다. 최근 미 건강 전문 매체 이팅웰은 아침 한 끼만 제대로 챙겨도 장기적인 건강과 수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핵심은 단순하다.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식이섬유를 균형 있게 갖춘 식사다. 미국 심장 전문의 로런 달 파라 박사는 이 같은 식사 방식을 ‘아침 식사 3원칙’으로 정리한다.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건강한 지방을 곁들이며 식이섬유를 놓치지 않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 세 가지 영양소 조합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염증을 줄이는 동시에 나이가 들수록 늘기 쉬운 체중 증가를 막는 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아침을 먹는 시간대와 관계없이 하루의 첫 끼를 이 원칙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 혈당 안정이 장수의 출발점 장수의 핵심 조건 중 하나로 ‘혈당 안정성’이 꼽힌다. 아침부터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면 인슐린 분비가 과도해지고,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서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가 쌓인다. 이는 혈관 손상과 세포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은 소화 속도가 느려 탄수화물 흡수를 완만하게 만든다. 그 결과 오전 내내 혈당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심장과 뇌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전문가들이 아침 식사를 ‘하루 대사의 방향을 정하는 식사’로 강조하는 이유다. ◆ 포만감·체중·노화까지 좌우하는 아침 구성 단백질과 지방, 식이섬유는 함께 섭취할 때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 식사 후 만족도가 높아지면 불필요한 간식 섭취가 줄고, 체중 관리에도 유리하다. 특히 중년 이후 체중 증가는 생물학적 노화를 가속하는 요인으로 꼽히는 만큼 아침 식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아침 식단에서 무엇을 줄이고 무엇을 늘릴지도 관건이다. 흰 식빵이나 설탕이 많은 시리얼, 팬케이크처럼 정제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는 혈당 변동을 키우기 쉽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식습관은 건강한 노화 가능성을 낮춘다. 반면 과일과 채소, 통곡물, 콩류에서 얻는 식이섬유는 건강한 노화와 뚜렷한 연관성을 보인다. 오트밀이나 무가당 통곡물 시리얼을 선택하거나, 사과·배처럼 휴대가 쉬운 과일을 곁들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도움이 된다. 지방 역시 ‘줄이는 것’보다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버터나 베이컨 등에 많은 포화지방은 세포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 반대로 불포화지방은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기여한다. 아보카도와 올리브오일, 견과류와 씨앗류, 훈제 생선과 달걀 등이 대표적인 선택지다. ◆ 의사가 말하는 가장 이상적인 아침 한 끼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는 습관 역시 수명과 직결된다. 200만 명 이상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아침을 거른 사람은 심혈관 질환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아침을 거르는 것 자체가 혈당 변동성과 대사 부담을 키운다고 지적한다. 여기에 베리류를 곁들이면 효과는 더욱 커진다. 딸기와 블루베리 등 베리를 섭취한 사람은 전체 사망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항산화 성분이 염증과 세포 손상을 억제한 결과로 분석된다. 요거트나 케피어처럼 유익균이 들어 있는 식품은 장내 환경을 개선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 과정은 생물학적 노화를 늦추는 데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채소 섭취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하루 기준 채소 세 번, 과일 두 번 섭취가 가장 이상적인 조합으로 꼽히며, 아침에 채소 한 가지를 더하는 것만으로도 실천이 훨씬 쉬워진다. 전문가가 제시한 가장 이상적인 아침 식사는 단백질과 식이섬유, 건강한 지방을 고루 담은 구성이다. 달걀이나 요거트, 두부와 콩류로 단백질을 채우고, 과일과 채소, 통곡물로 식이섬유를 더한다. 여기에 아보카도나 견과류, 씨앗류, 훈제 생선 등 건강한 지방을 곁들이면 된다. 이 조합은 장수를 돕는 데 그치지 않고, 맛과 포만감까지 챙길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으로 평가된다.
  • 李대통령 새해 첫끼 식판 공개… “2026년 각오 나눴다”

    李대통령 새해 첫끼 식판 공개… “2026년 각오 나눴다”

    강훈식, 대통령과 올해 첫 식사 사진 공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1일 “올해 첫 식사는 떡국이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함께한 새해 첫 식사 모습을 공개했다. 강 실장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대통령님, 그리고 국무위원들과 ‘대도약의 원년’ 2026년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나눴다”며 사진 3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 대통령은 강 실장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대화하고 있다. 또 이날 함께한 식사 사진에는 식판에 떡국과 쌀밥, 김치, 과일 등이 담긴 모습이 담겼다. 강 실장은 “국가가 부강해지는 만큼 내 삶도 나아질 수 있도록, 국력의 원천인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반드시 더 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김민석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 등 국무위원, 청와대 참모진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이후 청와대 구내식당에서 현충원 참배 참석자들과 함께 조찬을 했다. 반찬과 과일을 직접 식판에 담았고, 덕담을 곁들이며 떡국을 먹었다.
  • “베개 밑에 ‘이것’ 넣고 자니까 잠이 솔솔”…꿀잠 비결은?

    “베개 밑에 ‘이것’ 넣고 자니까 잠이 솔솔”…꿀잠 비결은?

    요리의 풍미를 더 하는 향신료로 잘 알려진 ‘월계수 잎’이 최근 해외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숙면을 돕는 ‘마법의 잎사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잠들기 전 베개 밑에 말린 월계수 잎을 한 장 넣는 이른바 ‘월계수 숙면법’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 방법을 시도한 이들은 “수면의 질이 완전히 바뀌었다”, “잠이 잘 온다” 등 후기를 남겼다. 특히 인도 등 남아시아 지역에서 이 유행은 더욱 뜨겁다. 인도 가정에서 월계수 잎은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전통적으로 따뜻함과 보호, 안녕을 상징하는 민간요법 및 종교의식의 재료로 사용돼 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도 월계수 잎은 지혜와 보호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며,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한 용도로 활용된 기록이 있다. 인도의 한 유명 인플루언서는 “월계수 잎을 베개 밑에 둔 이후로 꿈의 내용이 명확해지고 정신이 더 명료해졌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과학적인 인과관계는 아직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월계수 잎이 직접적으로 수면을 유도하거나 꿈에 영향을 미친다는 실질적인 과학적 근거는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수면 의식’(Sleep Ritual)으로서의 효과에는 주목하고 있다. 매일 밤 베개 아래 잎을 넣는 반복적인 행위 자체가 뇌에 ‘이제 잠들 시간’이라는 신호를 보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전문가는 “강력한 풍미로 요리의 맛을 바꾸는 월계수 잎처럼, 숙면을 위한 작은 시도가 심리적 안정감을 유도해 무의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월계수 잎은 요리에 넣었을 때 첫입에 강렬한 맛을 내지는 않지만, 특유의 은은한 따뜻함과 미묘한 풍미를 더 해 맛의 깊이를 완성한다. 특히 고기나 생선의 잡내를 잡고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잡아주는 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양학적으로도 월계수 잎은 훌륭한 자원이다. 비타민 A와 C를 비롯해 철분, 망간, 칼슘 등 필수 미네랄이 풍부하며,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하지만 사용 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월계수 잎은 조리 후에도 질감이 매우 딱딱하고 끝이 날카롭기 때문에 식사 전 반드시 음식에서 제거해야 한다. 만약 실수로 잎을 삼킬 경우 날카로운 부분이 식도나 위 벽을 자극해 상처를 입힐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월계수 잎은 요리의 풍미를 올리고 건강상 이점을 제공하는 훌륭한 식재료지만, 잎의 거친 질감으로 인한 물리적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섭취 전 제거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 동성애男 “남친 상견례 갔는데 아버님이 과거 성매매 고객” 충격 사연

    동성애男 “남친 상견례 갔는데 아버님이 과거 성매매 고객” 충격 사연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남자친구의 부모님을 뵙는 자리에 나갔다가, 과거 성매매 고객이었던 남자친구의 아버지를 마주한 한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28세 남성 A씨는 남자친구의 부모님 댁을 방문했다가 일생일대의 난감한 상황에 놓인 사연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대학 시절 학비를 벌기 위해 성매매 종사자로 일했던 A씨는 과거 2년 동안 만났던 단골손님이 남자친구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거실에 들어서는 순간 깨달았다. 남자친구의 아버지는 아들의 동성애 성향을 강하게 반대해 한동안 아들과 절연 상태였으나, 최근 극적으로 화해해 이번 만남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의 연인으로 나타난 A씨를 본 아버지는 안색이 창백해지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가족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아버지는 A씨에게 과거의 비밀을 지켜줄 것과 아들과 헤어질 것을 종용했다. 그러나 A씨는 과거에 주고받은 사진 등 확실한 증거가 있음을 알리며 단호히 거절했다. 이후 식사 시간 내내 아버지는 침묵을 지켰고, 상황을 모르는 남자친구는 아버지가 무례하게 굴었다며 오히려 A씨에게 사과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고민 끝에 A씨는 남자친구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다. 처음에는 농담으로 치부하던 남자친구는 A씨의 진심 어린 눈물에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했다. 며칠간 생각할 시간을 가졌던 남자친구는 결국 A씨와 만남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어머니를 위해 아버지의 이중생활을 폭로하고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이 커플은 사건 이후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심리 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연이 온라인에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남자친구와 어머니가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는 의견을 냈지만, 일각에서는 “개인의 성적 지향이나 과거를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공개(아우팅)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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