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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의 라마단’…이 공습으로 한자리 모인 팔 가족 36명 참사

    ‘피의 라마단’…이 공습으로 한자리 모인 팔 가족 36명 참사

    이스라엘과의 전쟁 과정에서 난민이 된 팔레스타인의 대가족이 라마단을 맞아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다가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15일 저녁 라마단을 맞아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한 건물에 모여있던 타바티비 가족 36명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타바티비 가족은 라마단을 맞아 가자지구의 한 집에 모여 저녁 식사를 준비 중이었다. 이번 전쟁으로 난민이 됐다가 오랜 만에 모두 한 자리에 모였으나 타바티비 가족에게는 이날이 ‘피의 라마단’이 됐다.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가족이 모여있던 건물이 무너지면서 무려 36명의 가족과 친척들이 사망한 것. 이번 공습에서 간신히 목숨을 건진 모하메드 알 타바티비(19)는 천에 덮힌 시신을 가리키며 “이 분은 어머니, 이쪽은 아버지와 고모, 이들은 내 형제들”이라면서 “우리가 집 안에 있는 동안 그들이 폭격을 가했다. 어머니와 친척들은 음식을 준비 중이었다”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보도에 따르면 공격 당시 이스라엘군은 테러 공작원들을 표적으로 작전을 진행 중이었으며 현재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마단은 이슬람의 사도 무함마드가 경전 쿠란을 계시받은 일을 기리는 신성한 달로 지난 11일 시작됐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휴전에 이르지 못한 상황에서 라마단이 시작된 것. 라마단 기간이 되면 이슬람교도들은 일출부터 일몰 시까지 음식은 물론 물도 입에 대지않는다. 다만 해가 지면 가족과 지인, 어려운 이웃 등을 초청해 함께 성대하게 만찬을 차려 저녁을 먹는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16일 기준 최소 3만1553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과의 전쟁으로 사망했다. 다만 하마스는 사상자 집계에서 민간인과 전투원을 구별하지 않는다.
  • 독거노인 챙기고 귀가하다 뇌사한 요양보호사… 2명에 새 삶 주고 하늘로

    독거노인 챙기고 귀가하다 뇌사한 요양보호사… 2명에 새 삶 주고 하늘로

    요양보호사로 일하며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헌신적으로 도운 60대 여성이 2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9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임봉애(62)씨가 뇌사 장기 기증으로 간장과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요양보호사인 임씨는 지난달 설 연휴에 홀로 계신 어르신의 식사를 챙겨드리고 돌아오는 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됐다. 가족은 임씨가 생전에 “죽으면 하늘나라로 가는 몸인데 장기기증을 통해 어려움 사람을 돕고 떠나고 싶다”고 말한 것을 떠올리며 장기기증에 동의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경기 이천에서 5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임씨는 쾌활한 성격으로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늘 베푸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자기 계발을 좋아해 한식과 양식, 제빵, 요양보호사 등 자격증도 10개 이상 땄다. 오랫동안 요양보호사로 일하며 몸이 아픈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도운 그는 10년 넘게 시어머니를 보살펴 효자상을 받기도 했다. 아들 이정길씨는 “아직도 어머니의 따스한 손과 안아주시던 품의 온기를 기억한다”며 “항상 사랑으로 아껴줘서 감사하다”고 어머니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생의 마지막도 다른 이를 돕다 떠나시고 다른 생명을 살린 기증자의 아름다운 모습이 사회를 더 따뜻하고 환하게 밝힐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류준열♥한소희 하와이 데이트 포착… ‘환승연애설’ 논란에 잿빛 표정

    류준열♥한소희 하와이 데이트 포착… ‘환승연애설’ 논란에 잿빛 표정

    최근 열애를 인정한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의 미국 하와이 데이트 장면이 포착됐다. 18일 온라인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류준열과 한소희가 지난 16일 미국 하와이에서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표정이 그리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마치 ‘죄인’처럼 다른 이들의 반응을 살피는 듯한 모습이었다고. 한소희는 류준열과 함께 있는 동안 휴대전화를 보며 대중의 시선을 살폈으며 류준열 역시 말 없이 한소희를 바라보기만 했다고 디스패치는 전했다. 실제로 식당에서 류준열과 한소희, 한소희의 친구는 식사하던 중 한국인들이 알아보자 급히 자리를 피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열애설을 인정하기 전 ‘환승 연애설’ 논란에 휩싸이며 홍역을 치렀다.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가 두 사람의 열애설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한소희는 혜리가 글을 올린 뒤 얼마 되지 않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환승 연애’를 부인하며 “저도 재밌네요”라고 맞받아쳤다. 이후 한소희는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했고, 혜리의 글에 응수한 것에 대해 “찌질하고 구차했다”며 혜리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류준열은 지난 17일 홀로 귀국했다. 한편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환승 연애설 의혹과 관련해 류준열과 혜리가 지난해 6월 이후 소원해졌으며 같은 해 11월 초 7년 연애의 마침표를 찍었다고 밝혔다. 류준열과 한소희는 11월 15일 류준열의 사진 개인전에서 처음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 “고통스럽다”며 얼굴 감싼 손흥민…손가락 상태 그대로 드러났다

    “고통스럽다”며 얼굴 감싼 손흥민…손가락 상태 그대로 드러났다

    이른바 ‘탁구 게이트’로 손가락 부상을 당한 손흥민(토트넘)이 최근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를 진행할 때 붕대를 푼 손가락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토트넘은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024 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크게 졌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최전방에서 부지런히 득점을 노렸지만 기대됐던 3경기 연속골은 넣지 못했다. 이날 손가락을 붕대에 감고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는 붕대를 푼 상태였다. 그는 팀 자체 채널 ‘스퍼스 플레이’와의 인터뷰에서 “경기가 잘 안 풀렸다”, “이런 결과는 항상 선수로서 고통스럽다. 팬 여러분께는 더욱 큰 고통일 것”이라고 말하는 도중 아쉬운 듯 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렸다.이때 포착된 손흥민의 세 번째 손가락은 여전히 부어있었다. 다른 손가락에 비해 유독 불룩하게 튀어나온 모습이었다. 이러한 모습을 본 사람들은 “속상하다”, “괜찮아지긴 하는 거냐”, “제발 깨끗하게 돌아오길”, “마음이 너무 안 좋다” 등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전날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손흥민 사진이 공개된 바 있다. 팬과 찍은 사진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왔는데, 사진 속 손흥민은 팬 옆에서 미소를 지으며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당시에도 손흥민의 세 번째 손가락이 부어있자 팬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손흥민은 2023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 준결승전 전날 저녁 식사 시간에 후배들이 탁구 하는 것을 제지하다 물리적 충돌이 발생해 손가락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 “자식 뒤치다꺼리 죽을 때까지 하게 생겼어요”

    “자식 뒤치다꺼리 죽을 때까지 하게 생겼어요”

    성인이 돼서도 독립하지 않고 부모님 집에서 함께 사는 25~39세 캥거루족 10명 중 7명은 결혼 전까지 독립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딱히 독립할 필요를 못 느끼거나 부모님과 사는 게 편해서 결혼 전까지 캥거루족으로 남기를 원한다고 응답했다. 17일 엘리베이터TV 운영사인 포커스미디어 코리아가 발표한 ‘입주민 트렌드 리포트: 캥거루족편’에 따르면 아파트에 부모와 함께 사는 캥거루족 68%는 “결혼 전까지 독립 계획 없다”고 응답했다. 이는 조사 대상 20·30세대 10명 중 7명에 달하는 수치다. 이들이 독립하지 않는 데에는 ‘딱히 독립 필요를 못 느낀다’(40%·복수 응답), ‘부모님과 사는 것이 편하다’(32%) 가 주된 이유로 꼽혔다. 부모님에게 의식주 편의를 받으며 불편함 없이 생활해 독립 동기가 크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집값이 비싸다’(32%), ‘생활비가 부담된다’(23%) 등 경제적 이유도 컸다. 캥거루족의 71%는 “집에서 사용하는 생필품을 주로 부모님이 구입한다”고 대답했다. 캥거루족 10명 중 7명(69%)은 “매달 부모님에게 생활비를 드리고 있다”고 응답했다. 생활비 수준은 ▲30~50만원(35%) ▲30만원 미만(26%) 순이었다. 또 생활비를 부모님에게 전혀 드리지 않는다고 응답한 캥거루족은 31%였다.대학생 시절 자취를 하다 본가로 돌아온 20대 박모씨는 “지금 당장 결혼할 생각도 없고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게 익숙하고 편하다 보니 독립 계획이 없다”며 “대학생 때는 자취하는 게 꿈이었는데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고, 부모님께는 너무 죄송하지만, 돈을 벌어서 용돈은 드리더라도 독립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9∼34세 청년의 가구 유형 가운데 부모와 동거하는 미혼 청년 가구가 59.7%로 가장 많았다. 전문가들은 청년들의 결혼과 취업에 대한 긍정적 태도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절반 이상은 부모와 함께 사는 경향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부모 세대, 노후 준비 미루고 자녀 지원 우선시하는 경우 많다” 최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부모에게 손 벌려서 살아가는 30~40대 성인 자녀는 64만 9000명에 달한다. 변변한 일자리를 찾지 못해 부모 돈으로 생활하는 ‘백수 캥거루’부터 직장이 있으면서도 부모 집을 떠나지 않는 ‘한집 캥거루’까지 다양하다. 황명하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연구위원은 “부모 세대는 본인들의 노후 준비는 잠시 미루고 희생한다는 개념으로 자녀 지원을 우선시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하지만 자녀의 재무 독립이 늦어지고 지원 기간이 길어질수록 부모의 노후 파산 가능성은 높아진다”고 말했다.미국·중국·일본 젊은이도 “독립 안 해”…‘전업자녀’ 속출 미국·중국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 1월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부모들이 20세가 넘은 자녀를 재정적으로 지원해주는 기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퓨리서치센터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부모의 59%는 35세 이하 성인 자녀에게 경제적 도움을 제공했다. 중국의 경우도 부모로부터 용돈을 받는 젊은이들이 지난달 기준 약 1600만명에 달한다. 전체 16~25세 인구가 1억 5000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10.6%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가운데 ‘전업자녀’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전업자녀란 일반적인 캥거루족과는 달리, 부모를 위해 식사와 청소 등 집안일은 하는 대신, 부모로부터 급여를 받는 청년들을 말한다. 특히 현지에서는 역대 최악의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의 ‘전업자녀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베이징대 장단단 교수팀은 탕핑족(가만히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청년)과 부모의 경제력에 의존하는 캥거루족 등 취업을 포기해 경제활동인구에서 제외된 수백만명을 포함하면 지난해 3월 기준 중국 청년 실업률은 46.5%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의 미래를 보여준다는 일본에선 중년 자녀를 돌보는 노부모들이 증가하고 있다. 중년 자녀들은 고성장 시대에 자산을 축적한 70~80대 부모의 연금에 기대어 산다. 이런 경우 부모가 사망하고 나면 생계가 끊기기 때문에, 해당 문제는 개인의 불행을 넘어 사회 문제로 번지고 있다.
  • 은평구 오피스텔 20대女 살인…40대 남성 구속영장

    은평구 오피스텔 20대女 살인…40대 남성 구속영장

    서울 은평경찰서는 17일 은평구 오피스텔에서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2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지난 14일 오후 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경찰은 15일 오후 구로구의 한 만화방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조사에서 피해자를 숨지게 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다만 범행 동기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아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규명할 방침이다. 경찰은 14일 오후 9시 40분쯤 B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오피스텔에 출동해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B씨에게선 질식해 숨진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부검 결과 사인이 질식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국과수에서 최종 부검 감정서가 나와야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A씨는 무직으로 B씨와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알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 “MBC는 잘 들어”…황상무 시민사회수석 ‘회칼 테러’ 언급 파장

    “MBC는 잘 들어”…황상무 시민사회수석 ‘회칼 테러’ 언급 파장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기자들과의 식사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라며 과거 ‘군 정보사 오홍근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후 MBC 기자회는 황 수석의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오 기자의 유족 측도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등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14일 MBC는 황 수석이 MBC를 포함한 출입 기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라며 과거 ‘군 정보사 오홍근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자리는 정식 기자간담회가 아닌 3~4명의 기자가 참석한 비공식적인 자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MBC에 따르면 황 수석은 이 자리에서 예전 김신조 일당의 청와대 습격 사건이나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등에 대한 의견을 말하다 갑자기 자신의 군대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황 수석은 “MBC는 잘 들어”라고 말한 뒤 “내가 정보사 나왔는데 1988년에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 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고 했다고 한다. 황 수석이 언급했다는 사건은 이른바 ‘군 정보사 오홍근 회칼 테러 사건’이다. 노태우 정권 초기인 1988년 8월, 당시 ‘중앙경제’ 사회부장이었던 오홍근 기자는 자기 집 앞에서 괴한 4명에게 습격을 당했다. 회칼을 사용한 공격에 오 기자는 허벅지가 깊이 4㎝, 길이 30㎝ 이상 찢길 정도로 크게 다쳤다. 수사 결과 괴한들은 군 정보사령부 소속 현역 군인들로 드러났다. 오 기자는 당시 ‘월간중앙’ 8월호에 기고한 ‘청산해야 할 군사문화’라는 제목의 칼럼을 썼는데, 이에 불만을 품은 상관들이 테러를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MBC는 황 수석이 이 사건을 거론하며 “정부에 비판적인 논조로 기사 쓰고 했던 게 문제가 됐다”는 취지로 얘기했다고 주장했다. 또 ‘왜 MBC에게 잘 들으라고 했냐’는 질문에는 웃으면서 농담이라고 했고, “정보보고하지 말라”는 당부를 덧붙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아울러 황 수석이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계속 해산시켜도 하룻밤 사이에 4~5번이나 다시 뭉쳤는데 훈련받은 누군가 있지 않고서야 일반 시민이 그렇게 조직될 수 없다”, “배후가 있다고 의심이 생길 순 있지”라며 배후설, 북한 개입 가능성을 거론했다고 MBC는 밝혔다. 다만 황 수석은 “증거가 없으면 주장하면 안 된다”며 5·18 얘기를 마무리했다고 MBC는 덧붙였다. KBS 기자 출신인 황 수석은 발언 경위에 대한 MBC의 질문에 “과거에 그런 일이 있었다고 이야기한 차원”이라며 “농담”이라고 해명했다고 한다. MBC 기자회 “황상무 수석은 잘 들어라”한국기자협회 “대(對) 언론 협박” 비판고(故) 오홍근 기자 유족 “법적 대응 검토”이준석 “이게 대통령실 언론관인가”고민정, 황상무 수석 해임 촉구 기자회견 MBC의 해당 보도 이후 정치권과 언론계 일각에선 황 수석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거센 반발이 일었다. MBC 기자회는 15일 “황상무 수석은 잘 들어라. 즉각 사과하고 사퇴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이들은 “황 수석의 발언은 정부에 비판적인 언론에 대한 대통령실의 인식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과거 국가권력에 의해 자행된 언론인 테러를 태연하게 말할 수 있는 언론관이 경악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혹여나 조금이라도 뼈 있는 농담이었다면 그야말로 언론을 상대로 한 테러 예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어떤 경우여도 황 수석은 고위 공직자의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한국기자협회도 같은 날 성명을 내고 “농담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대언론 협박”이라며 황 수석의 사퇴를 촉구했다. 기자협회는 “기자를 겨냥한 대통령 핵심 참모의 ‘회칼 테러 발언’은 충격적”이라며 “황 수석의 발언은 전후 사정을 볼 때 농담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대언론 협박이다. 평생 군사독재에 맞서다 지금은 고인이 된 오홍근 기자에 대한 만행을 태연하게 언급한 것은 언론의 비판이 불편하다고 느끼면 모든 기자를 표적으로 ‘테러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위협이나 마찬가지다”라고 비판했다. 고(故) 오홍근 기자의 친동생인 오형근씨는 같은 날 한겨레에 “언론인 출신이라는 대통령실 수석이 천인공노할 당시 사건을 특정 언론사를 공개적으로 협박하는 수단으로 가져다 쓴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정권 입맛에 안 맞으면 회칼로 찌르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실의 언론관인가”라고 질타했다. 이 대표는 14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황상무 수석, 식사를 겸한 기자들과의 간담회가 동네 호프집 대화 수준이어서야 되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그게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기자 앞에 두고 할 농담인가”라며 “황 수석 본인도 언론인 출신인데, 그 말이 위협으로 들릴지를 판단하지 못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한동훈 위원장이 도태우 후보를 끝끝내 공천한 지 하루 만에, 이번에는 청와대 수석이 5.18 민주화 운동을 모욕했다”며 “황상무 수석은 즉각 사표 쓰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위 위원장인 고민정 의원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황 수석의 발언은 윤 대통령의 ‘바이든 날리면’ 욕설 보도를 놓고 현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MBC를 상대로 한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의 충격적인 협박”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황 수석을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밀라노 간 이영애, 제일 먹고 싶은 음식은 ○○○○

    밀라노 간 이영애, 제일 먹고 싶은 음식은 ○○○○

    배우 이영애가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짜파게티를 꼽았다. 13일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에는 ‘이영애가 밀란 여행 브이로그를 찍었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영애는 이탈리아 패션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 윈터 쇼에 참석하기 위해 밀라노를 방문했다. 이영애는 ‘평소 아침 식사에 어떤 걸 먹냐’는 질문에 “따뜻한 물 좀 마셔서 혈액 순환을 시키고, 토마토·양배추·당근·브로콜리를 찐다. 쪄 가지고 올리브 오일하고, 발사믹 소스 섞어 먹는다”고 답했다.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건강식이다. 이어 건강 신경 쓰지 않고 제일 먹고 싶은 음식을 묻자 이영애는 “짜파게티”라고 답하며 찐웃음을 보였다. 또 이영애는 “오랜만에 밀라노에 오니까 너무 좋다. 혼자 있으니까 너무 좋다”면서도 “나중에 가족들하고 오는 게 제일 큰 소망”이라고 말했다. 여행 중 나폴레옹 동상을 본 이영애는 “나폴레옹 아저씨 안녕하세요. 여기도 코 만지면 우리나라처럼 소원 이루어지는 게 있나? 가족들하고 다시 올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말하며 나폴레옹 동상의 코를 만졌다. 1971년생인 이영애는 2009년 사업가 정호영씨와 결혼해 2011년 출생한 이란성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다.
  • “연락 잘하더니” 자취 감춘 아들…파리서 혼수상태로 발견됐다

    “연락 잘하더니” 자취 감춘 아들…파리서 혼수상태로 발견됐다

    오랜 꿈이었던 프랑스 파리에 방문했다가 일면식 없는 사람에게 무차별 폭행당한 20대 한인 대학생의 사연이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지역매체 ‘KIRO7’에 따르면 애리조나 대학에서 패션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는 저스틴 한(21)씨는 지난달 23일 홀로 파리 여행을 갔다가 괴한에게 폭행당해 현지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한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수일간 혼수상태에 빠졌다. 이후 의식을 조금씩 회복했으며, 현재는 가족들을 알아볼 수 있고 식사도 조금씩 하고 있다. 다만 사건 당일 발생했던 일은 기억하지 못한다. 한씨 어머니에 따르면 패션의 중심지인 파리를 방문하는 것은 한씨의 오랜 꿈이었다. 한씨는 파리 여행을 위해 열심히 일해 돈을 모았다. 괴한들은 한씨가 쓰러져 땅에 머리를 부딪친 뒤에도 계속 주먹을 휘둘렀다고 한다. 평소에 연락을 잘 하는 아들이 소식이 없자 걱정했던 어머니는 사건 발생 3일 뒤에야 프랑스의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아들 사고 소식을 들었다. 어머니는 소식을 듣자마자 영국에 거주 중인 자신의 남동생에게 연락해 “파리에 가보라”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아들이 죽게 될 때, 혼자 있도록 내버려 두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다음 날 파리에 도착한 어머니는 아들이 머리에 붕대를 감은 채 튜브를 꽂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고통스러웠다고 한다. 그는 “자녀가 이 상태인 것을 보는 것보다 더 최악은 없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한씨의 친척인 캣 김씨는 한씨의 치료비를 충당하기 위해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 페이지를 개설했다. 김씨는 “조카 저스틴은 감압개두술을 포함해 두 차례 신경 소생 수술을 받았고, 여러 차례 수혈을 받아야 했다”며 “아직 회복되기까지 갈 길이 멀다. 중환자실에서 3~4주를 더 지낸 뒤 몇 달간 재활 치료를 받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기에 의료비를 걱정해야 하는 가혹한 현실에 놓여있다”며 “고펀드미를 통해 지역 사회에 도움을 요청해본다”고 호소했다. 5만 달러(약 6600만원)가 목표인 모금액은 14일 오후 2시 기준 약 3만 850달러(약 4066만원)가 모였다. 한편 현지 경찰은 한씨를 폭행한 용의자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프랑스 시민권자로 확인됐지만,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가을에 결혼” 공식 발표…박위, ♥송지은 부친 이미 만났다

    “가을에 결혼” 공식 발표…박위, ♥송지은 부친 이미 만났다

    유튜버 박위가 예비 신부인 가수 송지은의 아버지와 만났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박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영철은 박위에게 “송지은씨와 열애 소식을 알리고 결혼 소식도 전하셨다. 가을쯤에 하신다는 이야기가 들리더라.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영철은 이어 “지은씨 자랑 좀 해주세요”라는 청취자의 문자를 소개했다. 이에 박위는 “김기리 형이 다니는 교회에 새벽 예배를 드리러 갔다가 만났다. 성경 모임이 있어 갔더니, 10명 되는 청년들 중에 빛이 나는 사람이 있더라. 봤더니 지은이가 있었다”라고 송지은과의 첫 만남을 전했다. 이어 “딱 보였지만 안 본 척하고 가고 있는데, 저의 은인인 어떤 교회 누님이 저를 지은이 옆자리에 앉게 해주셨다. 제가 그렇게 첫눈에 반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위는 송지은의 장점에 대해 “예쁘고 현명하고 배려심 많다”고 밝혔다. “어제 생일이었는데 지은씨와 어떻게 보냈냐”는 질문에는 “일하다가 저녁에 지은이 아버지를 같이 만나서 식사했다”며 송지은의 아버지를 만났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송지은과 박위는 최근 10월 결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다만 두 사람은 ‘10월 결혼’은 부인하면서도 “올해 가을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존쿡 델리미트와 메디쏠라의 건강한 만남…‘존쿡X메디쏠라 정자점’ 오픈

    존쿡 델리미트와 메디쏠라의 건강한 만남…‘존쿡X메디쏠라 정자점’ 오픈

    건강한 프로틴 문화를 공유하는 존쿡 델리미트(대표 조성수)가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제안하는 케어푸드 브랜드 메디쏠라와 함께 ‘All day Wellness Meal’ 콘셉트의 로드샵 ‘존쿡X메디쏠라 정자점’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리얼 프로틴, 러브 프로틴’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미트를 넘어 프로틴 전반에 걸친 건강한 미식 문화를 추구하는 존쿡 델리미트와 임상학적으로 입증된 영양 솔루션을 제안하는 메디쏠라가 함께 운영하는 존쿡X메디쏠라 정자점은 맛은 물론 영양학적 기반의 건강한 웰니스 메뉴를 선보인다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하게 자란 ‘무항생제 돼지고기·닭’을 사용한 메뉴부터 본연의 재료를 최소한으로만 사용해 만든 ‘존쿡 델리미트 LESS’를 활용한 메뉴, 슈퍼푸드와 저나트륨 재료를 활용한 ‘헬시 프로틴’ 메뉴, 오메가-3, 오메가-6의 섭취 비율을 고려한 ‘영양 밸런스 식단’, 식재료 본연의 단맛을 통해 당을 낮춘 ‘저당식단’, 혈압 건강을 위한 ‘DASH 식단’까지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각자의 건강과 취향에 따른 맞춤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존쿡X메디쏠라 정자점은 오픈을 기념해 매장을 찾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화이트데이인 오픈 당일에는 방문자 전원에게 웰컴 플라워를 증정하며, 메뉴 주문 시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한다. 오픈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다양한 메뉴 프로모션도 준비돼 있다. 존쿡 시그니처 브런치, 터키 베이컨 아보카도 샌드위치, 저당 해물 빠에야, 저당 표고 버섯 소불고기 덮밥 등 존쿡·메디쏠라 시그니처 메뉴를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5만원 이상 결제 시 존쿡 베스트 메뉴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메디쏠라 브런치 메뉴 1종과 함께 ‘맛있는 지중해식 레시피’ 서적 1권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메디쏠라 솔루션 세트도 있어 평소 건강한 레시피에 관심이 많은 고객이라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분당 두산 위브 파빌리온 1층에 오픈한 존쿡X메디쏠라 정자점은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영양학적인 메뉴뿐 아니라 존쿡 바베큐 립 플래터, 바이에른 학센, 존쿡 바베큐 셀렉션 등 바베큐 메뉴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했다. 이외에도 존쿡 델리미트 LESS 제품, 프로틴 제품, 비건 와인 & 비건 치즈, 고단백질의 건강한 디저트와 공정무역 유기농 원두를 사용한 다양한 커피 등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존쿡X메디쏠라 정자점 관계자는 “이번 두 브랜드의 협업은 많은 고객들에게 영양학적 기반의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건강 관리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 존쿡X메디쏠라 정자점은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삶을 나누는 공간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 19기 광수, 데이트서 ‘묵언수행’…“초라+한심해” 오열

    19기 광수, 데이트서 ‘묵언수행’…“초라+한심해” 오열

    ‘나는 솔로’ 모태솔로 특집에 출연한 19기 광수가 스스로 자책하며 오열했다. 13일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나는 솔로’에서 광수는 영철과 함께 영숙과 2대 1 데이트를 나섰다. 영숙은 야간 운전을 하느라 힘든 상황에서도 뒷자리에 앉기를 자청한 광수를 배려해 “어디 불편하시냐” 질문을 건넸다. 하지만 광수는 “안 불편하다”고 답하더니 급기야 눈을 감았고 영숙이 자느냐 묻자 대답하지 않았다. 광수는 식사할 때도 말없이 밥만 먹는 모습을 보였고 데이트 중 ‘묵언수행’을 보인 광수에게 MC들은 대리 분노했다. 광수는 영숙에게 “아까 제가 말을 많이 안 했던 것은 제가 비켜 드려야 되는 게 맞는 것 같아서”라며 영철과 영숙을 위한 배려였음을 알렸다. 이에 영숙은 “자기소개 때의 자신감 있는 모습이 좋았는데, 그게 연기가 아니라 본인의 진짜 모습일 수도 있지 않냐”라고 따뜻하게 말했다. 광수는 “전 가면을 쓴 것 같다”며 계속 주눅 든 모습을 보였고 영숙은 “진짜 모습을 보여준 적 없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들이) 날 싫어할 거라고 생각할 수 있냐? 자신감을 가지시라”고 용기를 줬다. 광수는 그제야 웃음을 되찾았다. 하지만 영숙은 제작진에게 “배려해주는 시간이나 방식이 저와 안 맞는 것 같다”고 광수를 향한 속마음을 털어놨다.반면 광수는 “제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됐다”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광수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냈을 때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내 진짜 모습은 초라한 모습이고 그런 모습을 들키기 싫어서 가면을 쓰고 연극의 캐릭터 마냥 연기를 하는 느낌이었다”면서 “차 안에서 생각해봤는데 제가 초라한 모습을 감추기 위해 썼던 가면이 어쩌면 내 진짜 모습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제가 원래 한심하고 초라했는데 노력을 많이 했다. 제가 지질한 모습을 보여드렸던 모든 분께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 임현식 “농약 마시고 쓰러져… 딸 없으면 죽었다”

    임현식 “농약 마시고 쓰러져… 딸 없으면 죽었다”

    배우 임현식이 딸과 합가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임현식 부녀의 집에 방문해 대화를 나누는 백일섭 부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현식은 둘째 딸과 합가해 사위와 함께 생활 중이다. 두 딸은 부엌에서 음식 준비에 나섰다. 백일섭의 딸은 임현식 딸에게 “너무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임현식 딸은 “혼자 계시는 게 마음에 쓰인다”고 밝혔다. 그러자 백일섭의 딸은 “아버지를 모시고 살 상황은 아니다. 대단하시다”고 했다.임현식 딸은 “아버지가 아프셨었다. 한번 쓰러지셨다”고 털어놨다. 그는 “혼자 계시는데 쓰러지면 정말 안 된다. 언니와 동생이랑 ‘우리가 어떻게 할까’ 상의하고 고민 많이 하다가 남편이 아빠랑 제일 죽이 잘 맞는다. 그래서 그냥 크게 고민 없이 들어왔다. 매일매일 웃지는 않지만, 서로 맞추면서 지내고 하고 있다”고 했다. 백일섭의 딸은 “너무 보기 좋다”고 말했다. 이런 모습을 본 배우 이승연은 “사위까지 오는 건 쉽지 않다”고 말했다. 방송인 전현무도 “쉽지 않다”며 공감했다. 백일섭의 딸은 임현식 딸에게 “아빠랑 어렸을 때 친했냐”고 물었다. 임현식 딸은 “학창 시절에 바쁘셨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이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너무 바쁘셔서 얼굴 뵙기 어려웠다. 친하기보다는 우리 아빠인데, 바쁘고 그런 (느낌)”이라고 했다. 임현식 부녀와 백일섭 부녀는 마주 앉아 식사했다. 임현식은 딸 3명의 결혼식 주례를 맡아준 배우 최불암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백일섭은 임현식 딸에게 “모시고 산 지 몇 년 됐냐”고 물었다. 임현식 딸은 “4~5년 됐다. 혼자 10년 넘게 사셨다”고 답했다. 임현식은 “독거 생활이 꽤 오래됐었다. 농약 뿌리다가 그걸 들이마셔서 쓰러진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119가 와서 병원 중환자실에서 1주일 입원했다. 옆에 사람들 없었더라면 진짜 죽었을지도 모른다. 농약 치다 돌아가신 분도 있다는데···”라고 했다. 백일섭은 임현식에게 “현식이는 좋네. 항상 딸이 옆에 있고. 나는 우리 지은이하고는 오랜만에 만났다”며 7년간 절연했던 부녀가 다시 만난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전에 마음이 멀리 있었는데 이제는 마음도 가깝게 있고 요즘 와서 같이 있으니까 참 좋다”고 했다. 백일섭 딸도 “아빠랑 이렇게 멀리 와보는 게 처음”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 이영애 “혼자 있으니깐 너무 좋아” 육아 해방의 기쁨

    이영애 “혼자 있으니깐 너무 좋아” 육아 해방의 기쁨

    ‘쌍둥이 엄마’ 배우 이영애가 간만에 육아 해방의 기쁨을 만끽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에는 ‘이영애가 밀란 여행 브이로그를 찍었다고?!(언니 예뻐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보테가 베네타 2027 겨울 쇼 참석을 위해 밀란을 찾았다는 이영애는 우아하게 모닝커피를 즐겼다. “커피 마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는 스태프의 말에 이영애는 “커피 CF 들어올 거 같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보통 아침 식사는 어떻게 먹냐고 묻자 이영애는 “따뜻한 물을 마시고 뜨끈하게 혈액순환을 시키고 나서 토마토, 양배추, 당근, 브로콜리를 찐다. 거기에 올리브유, 발사믹 소스를 뿌려서 간단히 먹는 경우가 많다. 건강을 위해서”라고 답했다. 스태프가 다시 “건강 신경 쓰지 않고 제일 먹고 싶은 걸 먹는다면 어떤 게 있냐”고 묻자 이영애는 “짜파게티”라며 웃었다. 산책하던 이영애는 오랜만에 밀란을 찾은 소감을 묻자 “너무 좋다. 혼자 있으니까 너무 좋다. 행복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그러더니 이내 “나중에 물론 가족들하고 오는 게 제일 큰 소망이다”라고 고쳐 말했다. 나폴레옹 동상을 발견한 이영애는 코를 만지며 “여기도 코 만지면 우리나라처럼 소원이 이뤄지나”라고 물은 뒤 “가족들하고 다시 올 수 있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다.
  • 경기, 홀몸 노인 ‘AI 말벗’ 서비스 확대… 안부·건강 체크

    경기도가 ‘인공지능(AI) 노인 말벗 서비스’ 대상을 지난해 1000명에서 올해 5000명으로 확대한다. 이 서비스는 노인 돌봄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안부 확인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주 1회 정해진 시간에 인공지능이 약 3분간 안부 전화를 거는 사업이다. 전화를 3회 이상 받지 않을 경우 담당 공무원이 통화를 시도하고, 이 전화도 안 받으면 방문한다. AI 와 통화에서 “살기 어렵다”, “외롭다” 등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위기 징후가 나타나면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연결돼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6월 1061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말벗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2만 3852건의 통화에서 31건의 이상 징후가 발견됐다 연천에 사는 80대 A씨는 3차례 AI 전화에 대한 응답이 없자 유선으로 연락한 결과 “얼마 전 자녀 상을 겪었고 배우자도 치매 증상이 나빠져 심신이 괴롭다”는 말을 들었다. A씨 배우자는 인근 치매센터에, A씨는 정신건강센터에 연계 조치한 결과 일상생활을 유지할 정도로 회복됐다. 군포에 홀로 사는 70대 B씨는 AI 말벗서비스를 통해 “혼자 식사하기가 어렵다”고 얘기했다. AI는 이를 위기 징후로 감지했고, 이후 상담을 거쳐 복지관에서 도시락을 배달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올해 서비스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며, 1인 가구 노인, 기존 돌봄 서비스 제외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등 경제적 위기 노인 등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 [월드 핫피플]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 51년 전 미성년 성폭행 단죄받나

    [월드 핫피플]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 51년 전 미성년 성폭행 단죄받나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90)가 1973년 10대 청소년을 성폭행한 혐의로 내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민사재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 가디언은 12일(현지시간) 억만장자 금융인 제프리 엡스타인과 코미디언 빌 코스비의 성범죄 피해자를 변호한 글로리아 올레드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판사가 폴란스키의 재판을 2025년 8월로 정한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다. 폴란스키는 1977년 13세의 사만다 가이머를 성폭행했다고 인정한 뒤 선고를 피하기 위해 미국에서 도피한 이후 수십 년 동안 돌아가지 않았다. ‘차이나타운’ ‘악마의 씨’ 등을 감독한 폴란스키는 2002년 영화 ‘피아니스트’로 오스카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체포될 것을 우려해 시상식에도 불참했다. ‘피아니스트’는 폴란드에서 유대인 대학살(홀로코스트)을 겪었던 폴란스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최우수 감독을 포함해 3개의 오스카상을 수상했다.올레드 변호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51년 전 폴란스키가 미성년자였던 자신을 강간했다고 주장하는 제인 도란 여성과 함께 등장했다. 도는 파티에서 폴란스키를 만났고 몇 달 뒤 자신을 저녁 식사에 초대했으며, 식사 내내 미성년자란 사실을 알면서도 술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폴란스키는 도를 로스앤젤레스 자택으로 데려갔으며 침대에서 “제발 이러지 마세요”라고 반항했지만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폴란스키는 사건 이후에도 영화감독으로 계속 활동했으나 자신은 평소와 같이 지낼 수가 없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2017년 처음 폴란스키의 성폭행 사실을 공개한 도는 아동 성 학대 피해자가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기간을 더 늘린 캘리포니아주 법률 변경에 따라 작년에 소송을 제기했다. 도는 “폴란스키를 상대로 이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하는 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마침내 결정을 내렸고 정의를 위해 결심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올레드 변호사는 현재 프랑스에 있는 폴란스키 감독을 강제로 출석시킬 방법은 없지만 재판을 통해 피해자에게 정의를 찾아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7~2019년에 걸쳐 4명의 여성이 폴란스키가 1970년대에 자신들을 학대했다고 비난했으며, 피해자 가운데 3명은 당시 미성년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안 바나드는 폴란스키가 자신이 10살이었을 때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2010년 영국 배우 샬롯 루이스는 폴란스키가 16세였던 1983년에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비난했다. 폴란스키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2019년 프랑스 잡지 ‘파리 마치’와의 인터뷰에서 “1977년에 나는 실수를 저질렀고 반세기가 지난 지금 그 대가를 치르는 것은 우리 가족”이라며 가이머를 제외한 나머지 여성에 대해서는 성폭행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1977년 유죄협상에서 더 심각한 혐의에 대한 기소를 피하기 위해 가이머의 강간을 인정했다. 하지만 판사가 그의 석방을 재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자 감옥에서 42일을 복역한 후 프랑스로 도피했다. 폴란스키는 이 사건의 희생자라고 느끼느냐는 질문에 “그들은 수년 동안 나를 괴물로 만들려고 노력해왔다”고 주장했다. 폴란스키가 성폭행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유일한 피해자인 가이머는 지난주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사건을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다. 가이머는 “폴란스키가 일어난 일을 후회한다고 말했다”면서 “나와 내 가족에 대한 자비의 행동으로 이 일을 마침내 끝내기를 간청하고 싶다”고 밝혔다.
  • “이정재가 인수했대”…‘한동훈 친구’ 투자 소식에 난리 났다

    “이정재가 인수했대”…‘한동훈 친구’ 투자 소식에 난리 났다

    배우 이정재가 투자했다는 소식에 코스닥 상장사 래몽래인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 기준 래몽래인은 전날보다 29.94% 오른 1만 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래몽래인은 이날 개장 직후 상한가로 급등하면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맞았다. 전날 래몽래인은 운영자금 등 29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와이더플래닛(181만 2688주), 배우 이정재(50만 3524주) 등이다. 드라마 제작사인 래몽래인은 ‘성균관 스캔들’, ‘재벌집 막내아들’ 등을 제작한 회사로, 이번 유상증자로 와이더플래닛이 최대 주주가 됐다. 빅데이터 기반 광고 플랫폼 업체인 와이더플래닛의 최대 주주는 이정재다. 그는 지난해 12월 8일 와이더플래닛이 실시한 19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이 회사 최대 주주가 됐다. 와이더플래닛은 이정재가 최대 주주가 된 이후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한국거래소에 의해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고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이후로도 이정재가 지난달 18일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한 사실이 알려지자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해 11월 서울 현대고 동창인 이정재와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이 함께 식사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정재와 관련된 종목이 ‘한동훈 테마주’로 묶이기 시작했다. 사진이 공개된 직후 이정재가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오랜 연인 사이라는 점이 부각됐고, 대상홀딩스 주가가 급등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2월 두 차례에 걸쳐 대상홀딩스의 매매거래를 정지한 바 있다. 다만 정치 테마주는 해당 기업의 실제 사업이나 실적과 무관해 뛰어오른 주가를 유지하기 어렵고, 정치 이벤트가 지나가면 주가가 급락하는 사례가 많아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구내식당 밥맛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으뜸, 자치인재원이 꼴찌

    구내식당 밥맛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으뜸, 자치인재원이 꼴찌

    “구내식당 밥맛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으뜸입니다. 행안부 산하기관인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평균 이하로 소문났지요” 전북특별자치도 각급 기관들의 구내식당 밥맛이 관가의 화제다. 공무원들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은 한끼에 3000~5000원으로 가격이 비슷하지만 밥맛은 제법 차이가 난다는 평가다.가성비가 뛰어난 구내식당은 통상 기관이나 생활협동조합 등에서 비용을 보전해 실제 이용자들이 내는 가격 보다 질이 높은 식사를 제공한다. 영양사를 직접 고용해 맛과 영양을 관리하고 직원들의 선호도와 평가를 토대로 메뉴와 조리 방법에 반영한다. 그러나 영양사들의 재료 구입 결정과 조리사들의 솜씨에 따라 맛이 달라져 칭찬도 나오고 불만도 제기된다. 외주를 주는 경우에는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되는 데 한계가 있어 낮은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밥맛이 좋다는 평을 받는 구내식당은 대부분 직영을 하는 곳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구내식당은 자타가 공인하는 맛집이다. 이용료는 월 6만원으로 한끼 3000원 선이다. 공공기관 구내식당 가운데 가격이 가장 낮지만 식재료, 반찬 수, 맛 등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는다. 이곳을 이용해 본 다른 기관 공무원들은 전북자치도교육청 구내식당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전북경찰청 구내식당도 규모에 비해 질이 높아 평이 좋다. 4000원으로 이만한 식사를 하기 힘들다고 입을 모은다. 조리사 주무관이 영양사 2명과 함께 정성을 쏟아 식사를 준비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전북특별자치도청은 이용자들이 하루 평균 600명을 넘을 정도로 규모가 크지만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한다. 중간 이상이지만 2년 마다 바뀌는 영양사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불만도 나온다. 신세대 공무원이 늘어나면서 좋아하는 메뉴와 반찬의 종류도 달라졌지만 대응이 늦다는 지적이다.최악의 구내식당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행안부 산하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다. 전국 지자체에서 교육을 받으러 온 공무원들은 전주는 맛의 고장으로 소문 나 구내식당 밥맛도 좋을줄 알았는데 실망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대기업에 외주(한끼 4500원)를 준 구내식당은 싱겁고 깊은 맛이 없다는 평가다. 이때문에 돈까스 등 일품요리(단품요리)를 제공하는 급식대 줄이 길게 늘어서기 일쑤다. 교육생들은 “점심시간이 짧기 때문에 나가 먹을 수도 없어 맛이 없는 밥도 고맙게 먹는다”며 쓴웃음을 짓는다. 자치인재원 교육을 다녀온 지자체 관계자는 “구내식당에 대한 평가를 묻는 설문에 나쁜 점수를 주고 싶었지만 기분 좋은 상태로 교육을 마친 상태라 좋은 점수 주었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비슷한 교육기관인 전북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은 직영 구내식당에 대한 평가가 좋다. 한끼 5000원으로 비싼편이지만 불만이 나오지 않을 정도다. 전주시청 구내식당은 예상 외로 좋은 평을 받지 못한다. 지난해까지 2500원이던 가격이 올해 4000원으로 올랐지만 질은 변함이 없다는 불만이다. 전주시청 직원들은 “본청이나 구청 모두 4000원씩 받고 있지만 타 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질이 떨어진다”고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 “살기 어렵다” “외롭다”…경기도, 홀몸 노인 ‘AI 말벗’ 서비스 확대

    “살기 어렵다” “외롭다”…경기도, 홀몸 노인 ‘AI 말벗’ 서비스 확대

    올해 AI노인말벗서비스 지원 대상 1천 명 →5천 명 확대# 경기도 연천군에 거주하는 80대 A씨는 인공지능 노인 말벗 서비스 이용자다. 3차례 AI 전화에 대한 응답이 없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직원이 유선으로 연락한 결과, 얼마 전 자녀 상을 겪었고 배우자도 치매 증상이 악화하고 있어 심신이 괴롭다는 말을 들었다. 담당 직원은 A씨 배우자는 인근 치매센터에, A씨는 정신건강센터에 연계했다. 한 달이 지난 후 A씨는 일상생활을 유지할 정도의 회복세를 보였다. # 군포시에 홀로 거주하는 70대 B씨는 AI 말벗 서비스 상담원과 통화하며 평소 혼자 식사를 챙기기 어렵다고 얘기했다. AI는 위기 징후를 감지했고, 상담원이 어르신과 직접 통화한 후 관내 복지관에서 도시락을 배달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경기도가 올해 인공지능(AI) 노인 말벗 서비스 대상을 5천 명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인공지능 노인 말벗 서비스는 노인 돌봄 사각지대 예방을 목적으로 안부 확인이 필요한 65세 이상 도내 거주 노인들에게 주 1회 정해진 시간에 인공지능이 약 3분간 안부 전화를 거는 서비스다. 전화를 3회 이상 받지 않는 경우 당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직원이 통화를 시도하고 이 전화도 안 받으면 읍면동에 확인해 직접 방문이 이뤄진다. 또한 인공지능 전화 시 ‘살기 어렵다’, ‘외롭다’ 등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위기 징후가 감지된 경우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복지서비스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연결돼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6월부터 1,061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말벗 서비스를 시작했다. 총 29주 동안 주 1회 전화 안부가 진행됐고 통화 건수는 2만 3,852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이상 징후는 31건이 발견됐다. 올해 서비스는 4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이달 11일부터 서비스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서비스 신청은 연말까지 언제든지 할 수 있다. 주민등록표상 1인 가구 노인, 기존 돌봄 서비스 미이용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등 경제적 위기 노인, 시장·군수가 의뢰한 노인 등은 우선 지원 대상자가 된다.
  • “한국에선 일반적인데…” 美부자들 수천명 줄 선다는 ‘이곳’

    “한국에선 일반적인데…” 美부자들 수천명 줄 선다는 ‘이곳’

    최근 미국에서 한국 등을 벤치마킹한 산후조리원이 곳곳에 들어서면서 현지 부모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미국의 부유한 부모들을 끌어들이는 고급 산후조리원’이라는 제목의 가시에서 “아시아에서 시작된 고급 산후조리원이 뉴욕,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워싱턴 등 미국 전역에 생겨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최초 산후조리원은 뉴욕의 보람 산후조리원이다. 이용료는 1박 1050달러(약 138만원)로, 고급 침구류를 갖춘 도시 전망 방에서 하루 세 끼 식사와 마사지, 육아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가 방문하면 아기를 보여줄 수 있는 방도 갖춰져 있다. 이곳을 이용한 레이첼 폴 박사는 “음식이 너무 맛있다”며 자신이 먹은 식사를 공개하고는 “편안한 마사지도 받았다”면서 산후조리원을 강력 추천했다.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들은 전문 간호 인력의 도움으로 산모 자신과 아기를 돌볼 수 있다. 식사와 마사지 등 고급 편의 시설도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는 골프 코스까지 마련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고급 산후조리원의 이용료는 하루 최대 1700달러(약 223만원) 수준으로 매우 비싸지만, 산후조리원에 대한 수요는 급증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오는 15일 오픈을 앞둔 한 산후조리원은 대기자만 4000명이 몰렸다. 이곳은 1박 1650달러(215만원)에 식사와 아기 수유, 산모 마사지 등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우자 입실이 허용되고 24시간 아기를 돌봐주며 산모의 회복을 돕는다. 블룸버그는 미국에서 산후조리원이 인기를 끄는 이유로 ‘돌봄 지원 서비스의 부재’를 꼽았다. 한 산후조리원 창업자는 “미국은 출산 후 스스로 빨리 회복하는 것을 강조하는 문화가 있다”며 “산모를 대하는 방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미국의 산모 대다수는 병원에서 출산한 뒤 곧바로 집으로 향한다고 한다. 블룸버그는 산후조리원이 이미 아시아에서는 일반적이라며 “한국에서는 산모중 80%가 산후조리원에 입소해 몸조리하고, 대만에서도 점점 더 많은 부모들이 고급 호텔과 병원의 중간쯤 되는 고급 시설에서 산후조리 기간을 보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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