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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호 에이스경암 이사장, 한가위 앞두고 쌀 5900포 기부해

    안성호 에이스경암 이사장, 한가위 앞두고 쌀 5900포 기부해

    안성호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이사장이 한가위를 앞두고 성남시에 쌀(10㎏) 5900포를 기부했다. 에이스경암은 성남시청에서 지역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의 생활지원을 위한 쌀 5900포(약 1억 4000원)를 전달하는 쌀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에이스경암 및 성남시청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복지를 전개해 나가는 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에이스경암은 지난 26년 동안 매년 설과 추석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쌀 기부를 이어왔다. 에이스경암이 현재까지 지역사회에 전달한 백미를 모두 합치면 누적 15만 4260포로 금액 환산 시 36억 8000만원에 이른다. 안 이사장은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선친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해 쌀 기탁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에이스침대를 운영하며 받은 국민의 사랑을 더 큰 사랑으로 돌려줄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ESG경영 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하나로 지난 1월 이천 에이스경로회관을 최신 시설을 갖춘 신축 건물로 재개관했다. 하루 평균 200명의 분량의 무료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경로식당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경로당 및 옥상쉼터 등을 새롭게 조성해 지역 사회 어르신들께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사회 각계각층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7월에 최초의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 기금 조성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했다. 올해 초에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총 1억원 상당의 연탄 12만장을 기증하고 에이스침대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3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안성호 이사장은 “지역사회 이웃주민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가 보내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 26년간 그랬듯 올해 역시 백미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ESG경영을 강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 “오이에 미원 못 참아” 유럽 뒤흔들더니…이번엔 ‘한국 편의점’ 먹방

    “오이에 미원 못 참아” 유럽 뒤흔들더니…이번엔 ‘한국 편의점’ 먹방

    최근 숏폿 플랫폼 ‘틱톡’에서 한국 스타일의 ‘오이샐러드’ 레시피로 화제를 모았던 인플루언서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편의점 먹방’을 선보였다. 캐나다 인플루언서 로건 모핏은 9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15시간 동안 먹은 것”이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로건이 샐러드와 과일, 라면 등 기내식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한국에 도착한 로건은 첫 식사로 ‘편의점 먹방’을 선택했다. 로건은 삼각김밥과 컵라면, 음료수, 얼음컵 등을 산 뒤 편의점 안에서 먹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올렸다. 틱톡에 “오이 모임에 참여하세요(Join the Cucumber Community)”라는 문구를 내걸고 활동하는 로건은 오이를 이용해 샐러드를 비롯해 오이냉국, 비빔밥과 비빔면 등 다양한 한식 레시피를 소개한다. 최근에는 북유럽에 한국식 오이샐러드 레시피를 유행시키기도 했다. 이 레시피에는 한국 대표 조미료 미원과 참기름 등이 들어갔다. 640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로건의 오이샐러드 레시피가 화제가 되면서 북유럽 아이슬란드에서는 오이 품귀현상까지 벌어졌다. 지난달 영국 BBC “최근 아이슬란드에서는 오이 소비량이 두 배 이상 급등하면서 생산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인플루언서들이 오이, 참기름, 마늘, 쌀식초, 고추기름을 갈아 만든 샐러드 레시피를 공유하기 시작한 이후부터”라고 보도했다. 다만 아이슬란드 농민 협회와 슈퍼마켓 관계자들은 이러한 오이 품귀 현상에는 틱톡 레시피 유행 외에도 학교 개학과 수확 시기에 따른 생산량 감소 등 다른 요인들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 한강 바라보며 해산물·와인 즐겨볼까… 아영FBC, 세빛섬에 ‘무드앵커’ 개장

    한강 바라보며 해산물·와인 즐겨볼까… 아영FBC, 세빛섬에 ‘무드앵커’ 개장

    아영FBC는 한강의 대표적 명소 ‘세빛섬’에 해산물과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무드앵커’(MOOD ANCHOR)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아영FBC에 따르면 무드앵커는 세계 각국의 해산물 요리를 재현한 현지의 맛을 한강에서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무드앵커는 각국의 신선한 해산물과 현지 조리법으로, 바다의 풍미를 재현함과 동시에 한강의 풍경을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메뉴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무드앵커는 세빛섬 중 강변에 가장 가까이 위치한 ‘솔빛섬’ 2층에 자리했다. 와인과 음식뿐만 아니라,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규모는 약 120평으로 총 80명까지 동시 입장이 가능하며,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한다. 아영FBC 관계자는 “무드앵커의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는 바로 ‘전 세계의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라며 “한국은 물론, 일본, 태국,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부터 미국, 아르헨티나까지 다양한 국가의 해산물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드앵커 시그니처 플래터’의 경우 쉽게 접할 수 없는 독특한 해산물 요리를 선보인다. 직접 수족관에서 관리하는 신선한 회가 포함돼 있으며, 홍콩 길거리 음식으로 알려진 소프트 쉘 크랩 등이 제공된다. 아영FBC는 무드앵커 개장을 기념해 ‘골든블루 마리나 콜라보 요트 투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요트 투어와 함께 2인 커플세트 식사, 와인 3종 페어링, 공연 관람까지 제공된다. 요트 투어 시간은 7시와 8시로 두 타임으로 구성됐고 선셋을 바라보며 와인과 식사를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한 케이터링 서비스도 판매 중이다. 예약은 캐치테이블을 통해 가능하며, 가격은 2인 요트 투어 기준 10만원 후반대다.
  • 종로 혜화동·이화동, 어르신과 함께 짜장면 한 그릇

    종로 혜화동·이화동, 어르신과 함께 짜장면 한 그릇

    서울 종로구가 지난 4일 방송통신대학교와 함께 혜화동주민센터, 이화동주민센터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짜장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방송대 학생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관내 대학과 주민 간 소통하고,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한 끼를 대접하려는 뜻을 담았다. 혜화동 새마을부녀회 회원 또한 배식 봉사에 참여하며 어르신 공경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어린 시절 특별한 날에만 짜장면을 먹던 일이 떠오른다”라며 “이렇게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운 식사 자리를 마련해줘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희 혜화동장은 “어르신에게 공경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꾸준히 갖고, 효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애잔하고 깊고 쏠쏠한 맛… 日수산물 속 역사와 문화

    애잔하고 깊고 쏠쏠한 맛… 日수산물 속 역사와 문화

    시대·지역 넘어 30여개 식재료 소개일본인 식습관과 속마음 살펴보기 타임머신을 타고 임진왜란 때인 1593년 6월의 경남 진주로 가 보자. 제2차 진주성 전투의 현장이다. 조선군과 왜군이 격전을 앞두고 한 끼 식사를 해결하고 있다. 야전에선 간편식이 진리인 법. 진주성의 민관군 7만명은 비빔밥이다. 쓱 비벼 쑥 넘긴다. 고명으로 육회를 얹었다. 맛도 영양도 다 잡은 간편식이다. 저 유명한 진주비빔밥은 이렇게 탄생했다. 9만명의 왜군 진영은 어떨까. 여기도 간편식이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가쓰오부시가 주연이다. 가다랑어의 살을 찌고 발효시켜 만든 가쓰오부시는 일본의 전투식량이었다. 휴대가 편하고 맛도 좋아 전장에서 유용하게 쓰였다. 병사마다 가져온 가쓰오부시 덩어리를 깎아 밥에 얹거나 국물에 넣어 먹고 있다. 건빵에 얹어 먹는 병사도 있다. 물론 상상 속의 한 장면이지만 음식에 역사와 문화, 삶이 담겨 있다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사카나와 일본’은 수산물을 키워드로 일본 역사와 일본인의 사고방식, 문화 등을 들여다본 책이다. ‘사카나’는 한자로 ‘물고기 어’(魚)를 쓴다. 정어리, 꽁치, 전갱이, 갯장어, 방어, 백합 등 어패류에서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에 이르기까지 물에서 구할 수 있는 30여 가지 식재료를 중심으로 일본의 식생활을 역사·지리·문화적 측면에서 다양하게 조명하고 있다. 고대와 중세, 근현대를 넘나들고 도쿄와 오사카, 오키나와, 홋카이도 등 열도 곳곳을 종횡무진 누빈다. 책은 6장으로 구성됐다. 1장 ‘애잔한 서민의 맛’은 일본 백성들에게 수산물이 어떤 존재였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2장 ‘깊은 역사의 맛’은 어패류를 통해 일본 식문화사의 단면을 들여다본다. 3장 ‘쏠쏠한 돈의 맛’에선 상품 가치와 수산물 소비 경향, 4장 ‘무사의 칼맛’은 무사 계급과 무사 문화, 5장 ‘신묘한 신성의 맛’은 수산물에 얽힌 민속과 백성의 신앙생활, 6장 ‘바닷물고기 언어학’에서는 물고기와 연관된 언어로 일본인의 식습관과 속마음을 각각 살핀다.
  • “면전에 욕설 퍼부어” 영탁, 결국 女배우에 ‘공식사과’…2년만

    “면전에 욕설 퍼부어” 영탁, 결국 女배우에 ‘공식사과’…2년만

    가수 겸 배우 영탁이 주현영에게 공개 사과에 나서 눈길을 끈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는 영탁이 출연했다. 이날 영탁은 자신의 새 미니앨범 ‘슈퍼슈퍼’를 소개했다. 주현영은 영탁에게 “저희가 인연이 있지 않나. 드라마에서 너무 짧게 만났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에 영탁은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 현영씨에게 어디에서 한 번 공개적으로 사과를 해야 하나 벼르고 있다가 라디오 진행하신다는 말을 듣고 공식적으로 사과해야겠다고 해서 왔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뵌 지 30분도 안 돼서 면전에 욕설을 퍼부었다”고 주현영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주현영은 “오해 마시고 2년 전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 특별출연을 하셔서 불꽃 연기를 펼쳐주고 가셨다. 극 중 저에게 욕설과 막말을 마음껏 하는 신이 있었다”고 설명해 오해를 막았다. 그러면서 “저한테 ‘이 거지 같은 게 당장 잘라’라고 하셔서 많이 어깨가 쪼그라들었던 기억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영탁은 “공개 사과하러 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영탁과 주현영은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연기를 못하는 배우와 신입 매니저 역을 맡았다.
  • “혼외자식 있다…5세·9세 아들 갇혀 지내” 푸틴 보고서에 담긴 은밀한 가족사

    “혼외자식 있다…5세·9세 아들 갇혀 지내” 푸틴 보고서에 담긴 은밀한 가족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체조선수 출신 연인과의 관계에서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4일(현지시간) 현지 조사단체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반체제 인사인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가 운영하는 조사단체 ‘도시어 센터’는 푸틴 대통령이 전 러시아 리듬체조 국가대표 알리나 카바예바와의 사이에서 아들 두 명을 두고 있으며 이들이 삼엄한 경호가 이뤄지는 대통령 관저에서 외부와 교류 없이 살고 있다는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는 푸틴 가족이 고용한 직원 한명의 도움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큰아들 이반은 9살, 작은아들 블라디미르 주니어는 5살로 알려졌다. 이반은 2015년 봄 스위스 루가노에서, 블라디미르 주니어는 2019년 봄 모스크바에서 각각 태어났으나 정확한 생일은 가족들만 알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두 아들은 모스크바 북서쪽 발다이 호수 근처에 있는 아버지의 거대한 저택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보고서에는 두 아들이 또래 아이들과의 교류 없이 가정교사, 유모, 경비대 장교들에 둘러싸여 살고 있으며 아버지처럼 전용 머그잔으로만 음료를 마시고 정오 무렵에 식사한 후 낮잠을 자고 수업과 스포츠 활동을 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장난감 중에는 엄청난 규모의 레고 세트가 있고 디즈니의 열렬한 팬인 이반이 디즈니 영화의 캐릭터를 흉내 내 아버지를 짜증 나게 한다는 내용도 있다. 형제는 2~3월에는 동계올림픽을 위해 개발된 크라스나야 폴랴나 지역으로 이동해 스키를 배우고 7~8월에는 핀란드만, 흑해 연안, 러시아 북부 호수에서 호화요트를 타며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보고서에는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가 올해 입주 영어 교사를 구하는 광고를 냈다는 내용도 있었다. 부유층 가정에서 일할 직원을 찾는 사이트에 게시된 구인 광고에는 ‘고용주가 격리 생활을 하고 있으며 일을 시작하기 전에 2주간의 격리를 거쳐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푸틴 대통령은 두 아들에 대해 직접 언급한 적이 없다. 다만 이번 주 시베리아 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 가족 중 어린 아이들은 중국어를 한다”고 말한 일이 있다. 이반은 아버지가 자신이 태어났을 때 너무 기뻐서 “만세, 마침내, 남자아이”라고 외쳤다는 일화를 가정교사와 경호원들에게 여러 번 말했다고 한다. 푸틴은 공식적으로 두 딸이 있고 숨겨둔 셋째 역시 딸로 알려졌다. 큰딸 마리아 보론초바(39)와 작은딸 카테리나 티호노바(37)는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거의 없다가 지난 6월 있었던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연사로 나와 주목을 받았다.
  • 가족사진 전문브랜드 시그널스튜디오,‘부모님 영상 자서전’ 및 ‘가족파티룸’ 선봬

    가족사진 전문브랜드 시그널스튜디오,‘부모님 영상 자서전’ 및 ‘가족파티룸’ 선봬

    ‘가족사진의 새로운 문화, 신개념 가족사진 패러다임을 만들다’ 가족사진 전문브랜드 시그널스튜디오가 ‘부모님 영상 자서전 프로젝트’와 ‘가족파티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가족애를 되살리는 매개체가 되는 시그널스튜디오의 ‘영상 자서전 프로젝트’는 가족의 역사가 될 부모님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기록해 후손들에게 전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젝트로, 메이크업부터 의상, 전문 촬영, 전문 편집자가 부모님의 영상 자서전을 직접 만들어드린다. 실제로 가족의 소중한 순간, 추억, 가치관 등을 인터뷰와 다양한 영상 자료로 생생하게 담아내며, 단순한 사진 앨범을 넘어선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참여 대상은 자녀를 사랑하며, 최선을 다해 살아온 자신의 인생을 기록하고 싶은 부모님과 부모님께 감사함, 죄송함, 존경심 등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은 자녀이며, 식당에서의 형식적인 식사나 기념으로 찍는 가족사진을 넘어 부모님의 인생 이야기를 아름답게 기념하고, 가족 간의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이와 함께 우리 가족만의 스토리를 담을 수 있는 ‘가족 파티룸’에서는 부모님의 인생을 축하하는 동시에 각 가족 구성원의 의미를 되새기는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가족 파티룸’은 가족들이 특별한 날을 더욱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아늑한 분위기를 갖춘 공간이 마련되어 부모님께 편지를 쓰고 낭독하는 시간, 영상으로 서로의 마음을 기록하는 시간 등의 이벤트가 전개된다. 여기에 시그널스튜디오 측은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 구성원이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다채롭게 만족할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한 가족은 “아버지, 어머니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 너무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후기를 남겼다. 정연진 시그널스튜디오 서울 강남점 대표는 “최근 많은 분이 환갑, 칠순, 팔순, 리마인드 웨딩 등 가족의 특별한 기념일에 부모님과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두 서비스는 부모님의 생일기념일에 전문 영상팀이 가족 구성원들의 인터뷰와 옛 사진, 영상을 엮어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낸다.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 주고, 특별한 날을 기억에 남도록 하는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작은 거인’ 전민재 “연맹 임원 반대로 생활보조 지원 못 받았다” 폭로

    ‘작은 거인’ 전민재 “연맹 임원 반대로 생활보조 지원 못 받았다” 폭로

    ‘장애인 육상의 살아있는 전설’ 전민재(47·전북장애인육상연맹)가 “육상연맹 임원 반대로 생활보조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전민재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육상 여자 100m(스포츠 등급 T36) 결선에서 14초95에 결승선을 통과해 7위를 기록했다. 앞서 1일 열린 200m 결선에서는 5위에 올랐다. 다섯 살 때 원인 모를 뇌염으로 뇌병변 장애를 얻어 단어를 발음하거나 빠르게 글씨를 쓰기 어려운 전민재는 큰 대회를 마칠 때마다 미리 준비한 글로 소감을 대신한다.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취재진 앞에서 소감을 빼곡히 적은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엄지발가락으로 재생 버튼을 눌렀다. 스마트폰에 쓴 소감문을 음성으로 변환해 들려주다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 소감문에는 지난 4월 별세한 아버지에 관한 그리움과 2026 나고야·아이치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까지만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내용, 파리 패럴림픽 준비과정에서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전하는 감사 인사 등이 담겼다. 전민재 “임원이 생활보조 반대…부당하다”이날 소감문에는 예전에 볼 수 없었던 내용이 포함됐다. ‘올해는 생활보조가 (경기장 등에) 들어올 수 없어서 훈련하는 데 불편함이 많았다’는 내용이었다. 전민재는 “(지난) 몇 년 동안 엄마가 생활보조로 들어와 내 옆에서 손발이 되어줬는데, 엄마가 없으니 여러모로 불편한 게 많아서 운동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특히 “운동선수는 식단이 제일 중요한데 트레이너가 잘 챙겨주기는 했지만, 식사 시간이 제일 불편했다”고 말했다. 전민재는 육상연맹 임원 한 명의 반대로 생활보조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난 손이 불편하고 말을 못 해서 생활보조가 누구보다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육상연맹 임원 한 분이 강력하게 반대해서 올해 생활보조가 함께 할 수 없었다”며 “내 입장에서는 너무 억울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연맹(임원)은 개인적인 감정으로 부당하게 ‘전민재 선수는 생활보조가 없어도 혼자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했다”며 “내 의사는 1%도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전민재는 “오로지 극구 반대한 임원의 권한으로 엄마가 생활보조로 들어올 수 없었다. 연맹 측에서 사적으로 권력 남용을 해도 되는지 의문스럽다”며 “4월에 있었던 익산선수권대회도 생활보조가 없어서 불참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이와 관련해 장성준 대표팀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가 많다 보니 예산 문제가 있었다”며 “우리 지도자들이 최선을 다해 선수에게 필요한 부분을 도왔지만, 어떤 도움도 가족만큼 편할 수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민재는 2008 베이징 패럴림픽부터 5회 연속 패럴림픽에 출전했다. 2012 런던 패럴림픽에서는 100m와 200m 은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2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만 46세에 출전한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100m와 200m에서 모두 은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원래는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려고 했으나 주변에서 설득해 파리까지 왔다. 이번 대회 결선에서는 나이가 스무살 이상 차이 나는 젊은 선수들과 경쟁했다. 결선에 출전한 8명의 선수 중 전민재를 제외한 7명의 평균 나이는 26세에 불과하다. 전민재는 다섯 살이던 1982년 뇌염을 앓아 뇌성마비 1급 판정을 받았고, 2003년 26세의 늦은 나이로 육상에 데뷔해 장애인 육상의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신장 149㎝의 불리한 조건에도 세계 정상급 기량을 이어가며 ‘작은 거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 “내 아내 강간할 男 구함”…남편이 약 80명 모집, 10년 넘게 범행[핫이슈]

    “내 아내 강간할 男 구함”…남편이 약 80명 모집, 10년 넘게 범행[핫이슈]

    무려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아내에게 강력한 진정제를 먹인 뒤 수십 명의 생면부지 남성들을 모집해 아내를 성폭행하게 한 남성에게 프랑스 국민의 관심이 쏠렸다. 영국 BBC 등 외신의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2020년 9월 남편인 도미니크 펠리코(71)가 현지의 한 쇼핑센터에서 여성 3명의 치마 아래를 몰래 촬영하다 적발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당시 남편은 ‘몰카’ 촬영을 하다 경비원에게 적발돼 경찰이 넘겨졌고,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몰카보다 더 충격적인 범행의 증거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그의 컴퓨터에서 의식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는 아내(72)가 등장한 사진과 영상 수백 건을 발견했다. 이후 조사가 진행됐고, 남편은 아내에게 강력한 신경안정제를 투여했다고 시인했다. 그의 범행은 여기서부터 시작이었다. 아내는 남편이 수면제와 항불안제 등을 으깨 저녁 식사나 와인에 섞어 먹게 했고, 아내가 정신을 잃은 사이 남편은 인터넷 채팅 등으로 모집한 익명의 남성들을 집으로 불러들여 아내를 성폭행하도록 했다. 남편이 주도한 성폭행은 총 92건이며, 무려 72명의 남성이 해당 범죄에 가담했다. 이들은 26~74세의 남성들이며 소방관, 언론인, 배달원, 교도관 등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남성은 무려 6차례나 범행에 가담했다. 남편 역시 성폭행에 가담했고, 범행 장면을 촬영했다. 남편이 촬영한 범죄 현장의 사진과 영상은 2만 건에 달한다. 남편은 또 아내를 성폭행하기 위해 온 생면부지의 남성들에게 범행 중 아내가 깨지 않도록 손톱 깎기, 손이 차갑지 않도록 뜨거운 물에 손 담그기 등의 지침을 내렸다. 아내가 범행 중 몸을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남성들에게 나가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남편이 아내를 성폭행할 남성들을 모집하는 채팅방에 들어왔다가 성범죄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의 지침을 거부한 사람은 단 2명에 불과했다. 다만 이들도 경찰에 남편의 범죄 행각을 알리지 않았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남성은 51 명이며, 이중 35명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남편을 포함한 14명은 자신의 혐의를 시인했으며, 1명은 도주중, 또 다른 1명은 공개되지 않은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 했다. 범행 과정에서 남편과 가담자들간의 금전 거래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내는 약물을 과다복용해온 탓에 자신이 10년 넘는 시간 동안 의식을 잃은 사이 낯선 남성들에게 성폭행을 당해 왔다는 사실 조차 알지 못하다가, 2020년 경찰 조사가 시작된 후에야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의 자녀들 역시 어머니가 아버지가 준 약물로 정신을 잃었다고는 상상도 하지 못한 채, 치매나 신경장애 등을 의심했을 뿐이었다. 재판은 피해자의 요청에 따라 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내 측 변호인은 “의뢰인은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리고 싶어하며, 숨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재판이 공개돼 정의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단독] “뽑으라 해서 뽑아”… 檢, 文 옛 사위 특혜 채용 정황 확보

    [단독] “뽑으라 해서 뽑아”… 檢, 文 옛 사위 특혜 채용 정황 확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44)씨의 타이이스타젯 취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 항공사 실소유주인 이상직 전 의원의 지시로 서씨가 채용된 정황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타이이스타젯과 모회사 격인 이스타항공 고위 임원들은 전무이사라는 높은 직책의 서씨를 채용하면서 그가 누구인지와 구체적인 경력에 관해서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한연규)는 2018년 7월 서씨가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채용될 당시 “박석호 타이이스타젯 대표가 ‘이 전 의원이 그냥 서류를 주고 월급여 등을 알려 주며 (서씨를) 뽑으라고 하니까 뽑은 것’이라고 말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참고인 조사에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진술 등이 서씨 채용 과정에서 회사 대표를 넘어선 ‘윗선’의 영향을 의심할 만한 정황이라고 보고 서씨의 구체적 취업 경위 전반을 살펴보고 있다. 검찰은 서씨가 타이이스타젯 취업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국내 모처에서 회사 임원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일종의 ‘상견례’ 자리를 가진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자리에는 서씨와 박 대표, 이스타항공의 최종구 대표와 A전무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서씨는 반소매 티셔츠 등의 편한 옷차림으로 나갔는데 이를 두고 박 대표 등은 “뭐하는 사람이냐”며 다른 참석자들에게 불쾌한 기색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A전무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정확한 날짜는 기억나지 않지만 서씨가 ‘항공업계에서 일했다’고 해 만났다”면서 “문 전 대통령 사위인 줄은 당시엔 몰랐다”고 말했다. 게임업체 등에서 일했던 서씨는 실제로는 항공업 근무 경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서씨 채용이 2018년 3월 이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대가 여부였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할 당시 영장에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뒤 ‘직접 뇌물죄’ 적용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은 다혜씨 측 입장을 듣기 위해 변호인에게 수차례 연락했으나 닿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이재명 대표의 지시로 당내 대책기구인 ‘전 정권 정치 탄압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다혜씨는 전날 밤 소셜미디어(SNS) X(엑스·옛 트위터)에 “가족은 건드리는 게 아닌데 (문 전 대통령은) 엄연히 자연인 신분인데, 이쯤 가면 막하자는 거지요”라며 “이제 더이상 참지 않겠다”고 썼다.
  • 탈옥 시도한 죄수 약 130명 사망…“서로 짓눌려 압사당해”[포착](영상)

    탈옥 시도한 죄수 약 130명 사망…“서로 짓눌려 압사당해”[포착](영상)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이하 민주콩고)의 한 교도소에서 집단 탈옥을 시도하던 수감자 100여 명이 숨졌다. AP통신의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2시경 수도 킨샤사의 마칼라중앙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이 집단 탈옥을 시도했다. 수감자들은 집단 탈옥을 시도하다가 경비원들과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식량창고와 의무실 등 교도소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교도소 일부 구역이 약탈을 당하기도 했다. 이번 탈옥 시도 과정에서 숨진 수감자는 최소 129명, 부상자는 59명으로 집계됐다. 자크맹 샤바니 루쿠 비항고 내무부 장관은 “알려진 인명 피해는 사망자 129명으로, 경고 후 총을 맞아 숨진 사람 24명이 포함됐다”라며 “다른 사람들은 밀쳐지거나 질식사했고, 일부 여성은 강간 당했다”고 설명했다. 수감자 중 탈옥에 성공한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소가 위치한 지역의 주민들은 사건 당시 몇 시간 동안 총격 소리가 울렸으며, 이후에는 현장에서 시신을 제거하는 보안 요원들을 목격했다고 입을 모았다. SNS에도 피투성이가 된 채 바닥에 쓰러져 있는 시신 수십 구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유포됐다. 사건이 발생한 교도소는 정원의 8배에 달하는 수감자를 수용하는 등 열악한 환경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인권단체인 앰네스티의 최근 보고서에는 해당 교소도가 1500명만 수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탈옥 사건 전 수감자의 수는 1만 2000명에 달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교도소의 한 관계자는 BBC에 식량 부족과 위생 불량 등 교도소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유럽연합은 “이 비극적인 사건을 조명하고 책임을 규명하기 위해 독립적이고 신속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콩고에서는 교도소 탈옥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7년에는 특정 종교 종파의 지도자를 포함해 50여 명의 수감자가 해당 종교단체의 침입을 틈타 마칼라중앙교도소를 탈출했다. 2020년에는 북동부 베니지역의 한 교도소에서도 수감자 약 1000명이 탈옥하기도 했다. 당시 해당 탈옥 사건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개입됐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 “모유만 먹였는데 10㎏ 감량”…이은형, 산후조리원 6일차 근황 ‘화제’

    “모유만 먹였는데 10㎏ 감량”…이은형, 산후조리원 6일차 근황 ‘화제’

    개그맨 이은형이 출산 이후 순식간에 10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 올라온 영상에는 이은형의 산후조리원 6일차 일상이 담겼다. 이은형은 아침 식사를 하면서 “임신 5주차때 67㎏였고 출산 때 81㎏였다. 14㎏이 쪘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제 몸무게를 재보니까 71㎏이었다”며 “벌써 10㎏가 빠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깡총이(태명)를 낳고, 모유 수유를 했을 뿐인데 10㎏ 빠진 거다. 너무 신기하다”고 했다. 몸무게가 빠지기는 했지만 출산 전과 후의 느낌은 다르다고 했다. 이은형은 “몸무게가 똑같아도 (임신 전과 후가) 다른 건 원래 있던 근육이 다 빠져나가는 느낌”이라며 “몸이 많이 회복되고 (조리원을) 나가서는 운동을 해야 할 것 같다. 집에 가서 호흡과 복근을 챙길 수 있는 운동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이은형은 2017년 개그맨 강재준과 결혼했다. 강재준은 지난달 6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득남 소식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 출산 당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 [단독] 檢 “‘文 옛 사위’ 뽑으라 지시” 진술 확보… 채용 후 만찬 회동한 임원들 “누군지 몰라”

    [단독] 檢 “‘文 옛 사위’ 뽑으라 지시” 진술 확보… 채용 후 만찬 회동한 임원들 “누군지 몰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44)씨의 타이이스타젯 취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 항공사 실소유주인 이상직 전 의원의 지시로 서씨가 채용된 정황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타이이스타젯과 모회사 격인 이스타항공 고위 임원들은 전무이사라는 높은 직책의 서씨를 채용하면서 그가 누구인지와 구체적인 경력에 관해서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한연규)는 2018년 7월 서씨가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채용될 당시 “박석호 타이이스타젯 대표가 ‘이 전 의원이 그냥 서류를 주고 월급여 등을 알려 주며 (서씨를) 뽑으라고 하니까 뽑은 것’이라고 말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참고인 조사에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진술 등이 서씨 채용 과정에서 회사 대표를 넘어선 ‘윗선’의 영향을 의심할 만한 정황이라고 보고 서씨의 구체적 취업 경위 전반을 살펴보고 있다. 검찰은 서씨가 타이이스타젯 취업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국내 모처에서 회사 임원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일종의 ‘상견례’ 자리를 가진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자리에는 서씨와 박 대표, 이스타항공의 최종구 대표와 A전무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서씨는 반소매 티셔츠 등의 편한 옷차림으로 나갔는데 이를 두고 박 대표 등은 “뭐하는 사람이냐”며 다른 참석자들에게 불쾌한 기색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A전무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정확한 날짜는 기억나지 않지만 서씨가 ‘항공업계에서 일했다’고 해 만났다”면서 “문 전 대통령 사위인 줄은 당시엔 몰랐다”고 말했다. 게임업체 등에서 일했던 서씨는 실제로는 항공업 근무 경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서씨 채용이 2018년 3월 이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대가 여부였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할 당시 영장에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뒤 ‘직접 뇌물죄’ 적용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은 다혜씨 측 입장을 듣기 위해 변호인에게 수차례 연락했으나 닿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이재명 대표의 지시로 당내 대책기구인 ‘전 정권 정치 탄압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다혜씨는 전날 밤 소셜미디어(SNS) X(엑스·옛 트위터)에 “가족은 건드리는 게 아닌데 (문 전 대통령은) 엄연히 자연인 신분인데, 이쯤 가면 막하자는 거지요”라며 “이제 더이상 참지 않겠다”고 썼다.
  • 고교생 구걸시키고 폭행한 두 청년…고교생 목숨 끊자 ‘막말’

    고교생 구걸시키고 폭행한 두 청년…고교생 목숨 끊자 ‘막말’

    고교생에게 앵벌이를 시키고 자신의 전 여자친구와 사귀는 것을 알자 폭행한 청년 2명이 항소했으나 되레 더 무거운 형을 받았다. 이들은 폭행당한 고교생이 “맞고는 못 산다”라는 문자를 남기고 목숨을 끊자 막말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박진환)는 공동공갈, 공동상해, 보복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게 징역 8년을, B(19)씨에게 징역 10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둘은 1심에서 각각 징역 5년과 7년을 선고받았다. 아르바이트로 경호원을 하던 A씨는 B씨와 함께 지난해 11월 9일 오전 0시 41분쯤 충남 서산시 모 편의점에서 평소 알던 당시 16세 고교 1학년생 C군과 D군을 불러내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우리 찜질방 가야 하니까 앵벌이 해 와”라고 요구했다. C·D군은 협박에 못 이겨 결국 행인들에게 구걸행위를 했다. 고교생들은 또 이들이 “○○식당에서 공짜 밥을 먹게 하라”고 요구하자 음식점에 사정해 무료로 밥을 얻어먹을 수 있도록 했다. A·B씨는 고교생들에게 “다른 사람들에게도 구걸시킨 것을 경찰에 신고하면 왼손 새끼손가락을 자르겠다”고 협박했다. 이들은 이 장면부터 고교생들이 “알겠다”고 대답하는 모습까지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C군의 휴대전화에서 B씨의 전 여자친구와 대화한 것을 확인하자 건물 지하 계단으로 끌고 갔다. A씨는 C군에게 “네가 뭔데 내 동생이 좋아하는 여자한테 치근덕거리냐”, “네가 잘못 했으면 남자답게 몸으로 때워라”라며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했다. 이때 B씨는 “나도 때리고 싶다”면서 C군의 뺨을 여러 차례 때리기도 했다. A씨는 C군이 “집에 가고 싶다”고 하자 “네 얼굴 상태를 보고 (C군 지인이) 신고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면서 또다시 “경찰에 신고하면 손가락을 자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귀가한 C군은 이날 6시 30분쯤 친구와 여자친구, 외삼촌 등에게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너무 분하다. 맞고는 못 산다”고 억울함을 토로한 뒤 서산 시내 모 아파트 20층 옥상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 아버지가 일찍 사망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C군은 2020년부터 서산의 한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면서 학교에 다녔던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고교생들을 단지 자신의 분노 등 감정을 해소하는 도구 정도로 취급하며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엄성조차 존중하지 않았고 C군이 죽음을 시도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걱정하기는커녕 ‘시체를 밟자’라는 등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연민이나 측은지심도 보이지 않았다”며 “식사 한 끼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아동인 고교생에게 구걸행위를 강요하며 인권과 자존감을 크게 해쳤다. 사소한 이유로 잔혹하게 때리고 괴롭히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범행 수법과 의도가 악랄해 중형을 선고함이 마땅하다”고 했다.
  • “나는 지사다”…호텔밥 먹으려다 거절당한 日 효고현 지사 갑질 논란

    “나는 지사다”…호텔밥 먹으려다 거절당한 日 효고현 지사 갑질 논란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고베시 등이 소속된 일본 효고현 지사의 ‘갑질’이 새롭게 등장했다. 직원 갑질과 뇌물수수 의혹, 증정품 가로채기 의혹에 이어 호텔 식당을 상대로 갑질까지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사이토 모토히코(47) 효고현 지사에 대해 효고현 의회가 실시한 직원 대상 설문조사 관련 중간보고 이후 접수된 약 2000명분의 회답 내용이 전날 공개됐다. 앞서 효고현 의회가 지난 7월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실시한 직원 대상 설문조사(4568명)의 중간보고서가 공개된 이후 추가로 모아 새로운 내용을 또 공개한 것이다. 사이토 지사의 갑질 의혹에 대해서는 70여명이 “실제 목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자유기술란에 폭로된 새로운 내용을 보면 사이토 지사가 참석한 회의가 열린 호텔에서 지사가 당일 저녁 그 호텔에서 식사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예약제로 식당이 운영돼 거절되자 사이토 지사는 “나는 지사다”라며 격노했다고 한다. 사이토 지사는 현내 시설을 시찰했을 때 일반 화장실에서는 옷매무새를 확인할 수 없다고 불평했다. 그러자 효고현청 직원들이 거울과 세면대가 있는 장애인을 위한 다목적 화장실을 한시적으로 사이토 지사용 화장실로 쓸 수 있도록 했다는 증언도 폭로됐다. 앞서 공개된 사이토 지사에 대한 설문조사 중간보고에서 “피혁공장을 방문해 고급 가죽점퍼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했다고 들었다”, “양식업자에게서 받은 굴을 전부 자택으로 보냈다고 들었다” 등의 내용이 줄줄이 폭로됐다. 사이토 지사의 갑질과 비리 의혹은 지난 3월 효고현청 A국장이 현의회와 언론에 폭로하면서 드러났다. 사이토 지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A국장에게 징계를 내렸고 A국장은 사이토 지사의 비위를 밝혀달라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첫 폭로부터 현재까지 5개월 넘게 사이토 지사에 대한 사퇴 압박이 거세지만 그는 남은 임기를 마치겠다며 버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효고현 의회(86명)가 이달 중 의회를 열고 사이토 지사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가결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가결에는 출석 의원의 4분의 3 찬성이 필요한데다 사이토 지사가 2021년 당선되도록 도운 자민당과 지역 정당인 일본유신회 등이 찬성표를 던질 수 있을지가 문제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불신임안이 통과되면 지사는 10일 이내에 의회를 해산하지 않으면 지사직을 잃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사가 해산을 선택하면 40일 이내에 현의회 선거를 치르게 되고 선거 후 첫 의회에서 또다시 불신임안이 나와 통과되면 그때는 완전히 지사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 아침밥만? 우리는 저녁도 챙긴다…전북대, ‘천원의 저녁밥’ 운영

    아침밥만? 우리는 저녁도 챙긴다…전북대, ‘천원의 저녁밥’ 운영

    전북대학교가 ‘천원의 아침밥’에 이어 ‘천원의 저녁밥’을 운영해 학생들의 식사를 책임진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4일 오전 전북대 대학본부에서 농협중앙회 전북본부(본부장 김영일)와 2024년도 2학기‘천원의 저녁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은 물론 지역의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천원의 저녁밥 시행을 위해 농협중앙회 전북본부는 전북대에 4000Kg 상당의 쌀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대는 이를 활용해 학생 식당 등에서 천원의 저녁밥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건전한 쌀 소비문화 정착과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을 병행하기로 했다. 양오봉 총장은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에서 적극적으로 협력을 해주신 덕분에 우리 학생들이 고품질 전북 쌀로 아침과 저녁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학생들이 든든한 밥심으로 미래를 설계해 나가고, 이를 통해 지역 쌀 소비도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이버한국외대, 2024년 후기 학위수여식 및 2학기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 성료

    사이버한국외대, 2024년 후기 학위수여식 및 2학기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 성료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지난달 31일 본교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4년 후기 학위수여식’을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박헌일 사이버한국외대 교학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615명, 석사 32명 등 총 647명이 학위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졸업생 전원은 단상에 올라 장지호 총장 및 각 학부 교수진과 악수를 하며 졸업의 기쁨을 나눴다. 이어 상장 수여 순서에서는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 변만 졸업생이 총장상을 받았으며, 우수한 학업성적과 성실한 학교생활로 타의 모범이 된 학생들이 학장상, 대학원장상, 학업성적우수상, 모범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축사에서 장지호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은 “사회생활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며 학업에 매진한 졸업생의 강인한 의지와 성실함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학위수여식에 이어 오후에는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이종봉 입학처장의 개식사로 시작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각 학부 교수진과 신·편입생들의 첫 대면이 이뤄졌다. 이어 ▲장지호 총장의 환영사 ▲신·편입생들의 대학생활 설계와 온라인 학습환경 적응에 도움이 될 학사·콘텐츠·대학생활 안내 ▲총학생회 소개 등이 진행됐다. 신·편입생들은 별도 마련된 학부별 오리엔테이션에도 참석해 소속 학부 교수진 및 선배들과 만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 경기도 세 집 중 한 집 ‘나 홀로’···171만 가구 돌파

    경기도 세 집 중 한 집 ‘나 홀로’···171만 가구 돌파

    경기도 전체 가구 중 세 집 중 한 집은 ‘나 홀로’ 살고, 경기도의 1인 가구 수는 2020년부터 매년 전국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4일 발표한 ‘2024 경기도 1인 가구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의 1인 가구 수는 전년(163만) 대비 약 8만 가구가 증가한 171만5천 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도 전체 가구(550만) 중 31.2%를 차지한다. 전국 1인 가구의 21.9%가 경기도에 살고, 1인 가구 수는 2020년부터 서울시를 넘어서 매년 전국에서 가장 많다. 시군별로는 수원(10.5%), 성남(7.6%), 고양(7.4%), 화성(7.0%), 용인(6.2%) 등 인구 상위 5개 시에 1인 가구가 집중돼 있고, 시군별 전체 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율은 연천(38.6%), 가평(38.5%), 동두천(37.1%)이 높았으며, 과천(18.0%), 의왕(24.0%), 남양주(25.1%)는 상대적으로 비율이 낮았다. 1인 가구로 생활한 기간은 5~10년 미만이 30.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10~20년 미만이 26.4%, 3~5년 미만이 16.1%로 그 뒤를 이었다. 2020년과 비교해 5~10년 미만이 13.8%p 오른 반면, 1년 미만과 1~3년 미만은 각각 6.7%p, 5.1%p 줄면서 1인 가구 생활 기간이 장기화되는 추세가 확인됐다. 또한, 1인 가구가 겪는 어려움으로는 10가구 중 4가구가 ‘불균형 식사’(44.9%)와 ‘아프거나 위급할 때 혼자서 대처’(42.6%)를 꼽았다. 1인 가구의 생활비 지출은 주거비(30.7%)와 식료품비(26.5%), 의료비(21.0%)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여가 분야를 살펴보면 1인 가구의 여가는 주로 TV 시청(57.2%)과 휴식 활동(37.9%)에 집중되고 있으며, 문화예술 관람(17.7%)과 관광 활동(8.9%) 등의 여가 활동 비중은 도 전체 가구 대비 각각 2.8%p, 5.8%p 낮았다. 안승만 경기도 가족정책과장은 “이번 통계자료 분석을 통해 경기도 1인 가구의 현황과 다양한 실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1인 가구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인암 2위 ‘대장암’…생존율 높이려면 수술 후 ‘이것’ 해야 한다

    한국인암 2위 ‘대장암’…생존율 높이려면 수술 후 ‘이것’ 해야 한다

    한국인이 두 번째로 많이 진단받는 암인 대장암의 재발률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암이 완전히 제거됐더라도 수술 후 항암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가암등록사업 연례 보고서(2021년 암등록통계)는 대장암(직결장암)은 신규 암 환자 중 갑상선암(12.7%)에 이어 두 번째(11.8%)로 비중이 높지만, 이른 시기 발견하면 완치율(5년 생존율)이 90%를 넘어선다고 전했다. 암 치료는 발생 부위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외과적 수술이 기본이다. 조기에 발견한 낮은 병기의 환자는 수술로 치료를 종결하는 경우가 있지만 재발 위험이 큰 2기 또는 3기 환자는 수술 후 보조 항암 치료를 병행해야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 이는 수술 후 보조항암요법은 일반적으로 6개월간 시행한다. 특히 직장암의 경우는 수술 전 종양 크기를 줄이기 위한 동시항암화학·방사선 요법을 먼저 시행한다. 이미 대장암이 상당히 진행됐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돼 완치 목적의 수술이 어려울 때는 완화적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는데, 이러한 경우 암 전이에 따른 증상 완화와 생존 기간 연장이 치료의 주요 목적이다. 최정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수술로 암을 완전히 제거하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항암치료는 꼭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재발률과 사망률을 각각 35%, 24% 정도 감소시킬 수 있고, 수술이 불가능한 전이암 환자도 완화적 목적의 항암치료를 시행하면 생존율 증가와 증상 조절에 따른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항암 치료에는 부작용이 따르기 때문에 많은 환자가 항암치료를 주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포독성 화학항암제 치료의 경우 오심, 구토, 설사, 손발저림(말초신경병증) 및 혈구감소증 등이 나타난다. 또한 표적항암제인 세툭시맙(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저해제)을 투여하는 경우 여드름 양상의 피부 반응, 아바스틴(혈관생성억제제) 투여에 따른 고혈압, 단백뇨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에는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증상을 완화하는 약물을 투여하거나 항암제 용량을 조절해야 하며, 부작용 관리 방법을 숙지한 후 일상에서 실천해야 한다. 최 교수는 “항암 치료를 잘 받으려면 체력이 필수”라며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며 술과 담배는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암 치료를 받다 보면 면역력이 저하되는 시점이 올 수 있으므로 감염 예방을 위해 식사 환경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특히, 한약, 환약, 달인 물, 끓인 즙, 농축액 등은 간 또는 신장 기능에 부담을 주는 것들이므로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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