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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 교육청 또 ‘쩐의 전쟁’

    충북도, 교육청 또 ‘쩐의 전쟁’

    무상급식비 부담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이번에는 어린이집 원생들에게 지급될 교육재난지원금 부담 주체를 놓고 충돌하고 있다. 반복되는 양 기관의 ‘쩐의 전쟁’에 도민들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16일 충북도의회 등에 따르면 충북도교육청은 3회 추경예산안을 마련하면서 도내 유치원생에게 1인당 10만원을 줄 재난지원금 성격의 교육회복지원금 예산 15억6000만원을 편성했다. 유치원생을 주면 어린이집 원생도 지원금을 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도교육청은 어린이집 원생 재난지원금은 예산안에 넣지 않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린이집은 지자체가 관리하고 양육은 지자체 소관”이라며 “어린이집 원생 지원금은 충북도가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충북도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도는 3~5살 어린이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며 교육과 보육을 평등하게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하는 ‘누리과정’ 사업을 교육당국이 맡고 있다며 어린이집에 다니는 0~2세 영유아와 가정양육 아이만 책임지겠다고 맞서고 있다. 현재 도내 0~2세 아동은 3만7000여명, 3~5세는 2만200여명이다. 교육청이 21억원을 더 내놓으면 도가 37억원을 부담하겠다는 얘기다.도는 양 기관이 75대 24로 부담하고 있는 무상급식 식료품 비용을 4대6으로 조정하면 어린이집원생 재난지원금을 모두 내겠다는 의견도 교육청에 제안했다. 경북도가 재난지원금 부담을 놓고 교육청과 이견을 보이자 유사한 방식으로 타협점을 찾았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시각도 엇갈린다. 충북도어린이집 연합회는 16일 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의 제안을 수용하라”며 도교육청을 압박했다. 누리교육 사업 주체인 교육청이 누리과정에 해당되는 3~5세 아동들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다. 참교육학부모회는 충북도의 입장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학부모회 관계자는 “어린이집은 지자체가 관리하는 만큼 도와 시군이 부담해야 한다”며 “급식비 예산을 결부시켜 어떻게든 돈을 아끼려는 충북도의 꼼수가 실망스럽다”고 꼬집었다. 현재 전국에서 어린이집 원생 재난지원금을 주는 지역은 5곳이다. 이들 모두 지자체가 부담키로 마무리됐다. 도의회는 교육재난지원금을 주려면 유치원, 어린이집 다 줘야 한다며 예결특위가 열리기 전까지 협의해 오라는 뜻을 양 기관에 전달했다.
  • 성준모 경기도의원 “1조원 넘는 도 무상급식예산 기본조례 제정 나서야”

    성준모 경기도의원 “1조원 넘는 도 무상급식예산 기본조례 제정 나서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성준모 의원(더민주·안산5)은 지난 12일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실시된 경기도교육청 총무과·교육협력국·율곡교육연수원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학교급식 예산이 1조 원을 넘어서는 큰 금액의 예산이 사용되지만 무상급식과 관련된 기본조례도 없이 사업이 운영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날 질의에서 성 도의원은 2022년도에 1조 원이 넘는 예산을 학교 급식 경비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조례를 근거로 집행을 하는지 질의하며, “큰 틀에서는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등 지원 조례’에 그 근거를 두고 있는데 학교급식 예산의 대부분이 경기도교육청 예산이 사용되고 있는 시점에서 학교급식에 대한 총괄적인 내용을 담은 학교급식 지원 조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 도의원은 “조속한 시일 안에 급식비뿐만 아니라 영양교사·조리실무사 관련 급식실 환경 개선 등 급식 관련 내용을 포괄하는 기본조례를 제정하여 무상급식의 법적 안정성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며 “도교육청이 체계적인 급식 관리의 측면에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 “간식비 83억 지출”…결국 파산한 中전기차의 낭비벽

    “간식비 83억 지출”…결국 파산한 中전기차의 낭비벽

    중국 유망 전기차 스타트업이었던 ‘바이톤(중국명 바이텅)’이 조(兆) 단위 투자금을 낭비해 파산 절차를 밟게됐다. 10일 중국 외신들은 “지난 2일 난징시인민법원에서 바이톤에 대한 파산 심리가 시작됐다”며 “기존 투자자들이 등을 돌린 가운데 회생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도했다. 바이톤은 300명 규모의 미국 사무실에서 투자금이 넉넉했던 지난 2018년 한 해에 간식비로만 700만 달러(약 83억원)을 썼다. 유니폼은 독일 유명 테일러샵에서 주문제작했고,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 한 통에 1000위안(약 18만원) 이상인 명함을 썼다. 회사 운영진은 해외 출장을 갈 때마타 일등석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주요 전기차 기업인 리오토의 창업자는 “우리 회사는 출장시 이코노미석과 저가 호텔만 쓴다”며 “창업의 길에서 살아남으려면 지옥 밑에서 시작해 위로 올라올 수 있어야한다”고 비판했다. 중국의 한 경제매체는 “아무리 금수저로 시작해도 낭비를 일삼으면 성공할 수 없다”며 “우후죽순 생겨난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교훈을 얻어야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바이톤은 한때 웨이라이·샤오펑·웨이마와 함께 중국 전기차 ‘4소룡(小龍)으로 불리던 업체다. 2017년 설립 후 텐센트·폭스콘·CATL 등 쟁쟁한 기업과 지방정부로부터 누적 84억위안(약 1조 5500억원)을 투자 받았다. 현지에선 큰 돈을 받고서도 4년간 제대로 된 양산차 하나 못 만들어낸 바이톤에 대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실제 전기차 기술 개발과는 무관한 사원복지와 마케팅에 투자금을 낭비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의 한 경제매체는 “아무리 금수저로 시작해도 낭비를 일삼으면 성공할 수 없다”며 “우후죽순 생겨난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교훈을 얻어야한다”고 지적했다.
  • 박성훈 경기도의원 “학교급식경비서 인건비 분리... 급식 질 제고 기대”

    박성훈 경기도의원 “학교급식경비서 인건비 분리... 급식 질 제고 기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성훈 의원(더민주·남양주4)은 12일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총무과, 교육협력국, 율곡교육연수원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금까지는 학교급식 경비에 인건비가 포함되어 있어 안정적인 급식의 질 관리가 어려웠으나, 내년부터는 학교급식비에서 인건비가 분리되는 만큼 도교육청 급식담당부서에서는 각급 학교의 안정적인 학교급식 질 제고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박 도의원은 질의에서 “재학생 규모가 비슷한 학교의 급식경비를 비교해 보면 인건비 비율이 높은 학교와 낮은 학교의 학생 1인당 실질 급식비 편차가 매우 컸고 이로 인해 학생들이 차등화된 가격대의 학교급식을 제공받아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도의회가 중심이 되어 실타래처럼 얽혀 있던 학교급식 예산 중 인건비를 내년부터는 분리하도록 했고 도청의 분담액을 2021년도에 비해 내년에는 200억원 정도를 증액해 전출하도록 합의를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제 도내 모든 학생에게 지원되는 학교급식은 동일한 가격의 식재료를 사용한 학교급식인 만큼 급식담당부서에는 이제는 학생들의 급식 만족도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대한테니스협회, IMG아카데미에 주니어 1호 장학생 파견

    대한테니스협회, IMG아카데미에 주니어 1호 장학생 파견

    대한테니스협회가 전 세계 테니스인들의 ‘성지’ IMG 아카데미와 주니어 육성 및 지도자 교육, 단기연수생 파견 등에 관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정희균 테니스협회장은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정준섭 IMG 아시아총괄국장과 협약서를 교환하고 첫 단계로 노호영(오산 문시중3)을 IMG 아카데미에 파견할 장학생 1기 선수로 발탁했다. IMG 아카데미는 노호영에게 3년간 학비와 레슨비, 숙식비 등 3억원 상당의 전액 장학금과 라켓, 신발을 포함한 용품 2억원 등 모두 5억원 규모의 후원을 약속했다. 이밖에 협회는 사단법인 한국주니어테니스선수육성후원회를 통해 선발된 노호영에게 3년간 6000만원 이상의 투어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노호영은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인근 브레이던튼의 IMG 아카데미에서 선진 테니스 훈련을 받으며 국제 주니어 투어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IMG아카데미의 테니스 프로그램은 톱스타들이라면 반드시 거쳐가야 할 전 세계 테니스 교육기관의 기준이 된 지 오래다. 앤드리 애거시를 비롯해 비너스·윌리엄스 자매, 마리야 샤라포바, 니시코리 게이 등이 이 곳에서 기량을 무르익혔다.
  • 출장비 만원 더 챙기려다… 부정수령 123건 적발

    인천 연수구 소속 공무원들이 출장비 1만원을 챙기려다 특정감사에서 줄줄이 적발됐다. 구는 123건에 대해 환수 조치했다. 인천 연수구는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부서별로 사용한 국내 출장비 내역을 감사해 부정 수령 사례 123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감사에 적발된 123건 중 50건은 출장시간을 부풀려 여비를 정산한 사례였다. 공무원 여비 규정에 따르면 국내 출장의 경우 4시간 이상은 2만원을, 4시간 미만은 1만원을 지급한다. 연수구 감사실은 4시간 미만의 출장을 다녀오고도 최대 금액인 2만원을 수령한 사례를 다수 발견했다. 또 48건은 공용차량 이용 시 출장비 1만원을 감액해 지급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기고 해당 비용을 부당하게 타낸 사례였다. 적발된 이들은 공용차량 사용 후 운행일지 상에 동승자를 누락시키거나, 근무 상황부에 차량 사용 여부를 ‘미사용’으로 적어 1만원을 더 받아냈다. 이외에 12건은 왕복 2㎞ 이내 근거리 출장 때 고정 출장비를 받아냈다. 해당 상황 때에는 교통비와 식비 등을 실비 정산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겼다. 7건은 하루 출장비 최대 금액인 2만원을 초과해 여비를 수령했다. 공무 외 출장에 대한 여비 지급과 출장비 중복 수령도 3건씩 적발됐다. 연수구는 감사에 적발된 29개 부서에 시정 조치를 내렸으며, 부정 수령금 124만원을 환수하고 248만원을 가산 징수했다. 조민경 연수구 구의원은 “적발 사례를 하나의 매뉴얼로 만들어 부서별로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1만원 더 챙기려고…출장시간 속인 연수구 공무원들

    1만원 더 챙기려고…출장시간 속인 연수구 공무원들

    석달간 부서별 출장비 내역 특정감사…123건 환수 조치인천의 한 기초자치단체 소속 공무원들이 출장비 1만원을 챙기려다 특정감사에서 줄줄이 적발됐다.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부서별로 사용한 국내 출장비 내역을 감사해 부정 수령 사례 123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감사에 적발된 123건 중 50건은 출장시간을 부풀려 여비를 정산한 사례였다. 공무원 여비 규정에 따르면 국내 출장의 경우 4시간 이상은 2만원을, 4시간 미만은 1만원을 지급한다. 연수구 감사실은 사무실 전자문서시스템 이용 기록을 토대로 4시간 미만의 출장을 다녀오고도 최대 금액인 2만원을 수령한 사례를 다수 발견했다. 또 48건은 공용차량 이용 시 출장비 1만원을 감액해 지급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기고 해당 비용을 부당하게 타낸 사례였다. 적발된 이들은 공용차량 사용 후 운행일지 상에 동승자를 누락시키거나, 근무 상황부에 차량 사용 여부를 ‘미사용’으로 적어 1만원을 더 받아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인솔용 차량에 탑승했는데도 출장비 1만원을 그대로 포함하기도 했다. 이밖에 12건은 왕복 2㎞ 이내 근거리 출장 시 교통비와 식비 등을 실비 정산해야 하는 규정을 어기고 고정 출장비를 받아낸 것이었고, 7건은 하루 출장비 최대 금액인 2만원을 초과해 여비를 수령한 사례였다. 공무 외 출장에 대한 여비 지급과 출장비 중복 수령도 3건씩 적발됐다. 연수구는 감사에 적발된 29개 부서에 시정 조치를 내렸으며, 부정 수령금 124만원을 환수하고 248만원을 가산 징수했다. 조민경 연수구 구의원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출장비를 부정하게 받아낸 부분이 있다면 이번 감사를 계기로 뿌리를 뽑아야 한다”며 “적발 사례를 하나의 매뉴얼로 만들어 부서별로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부산시, 내년 교육예산 삭감 ‘없던 일’

    부산시가 교육청에 지원하는 예산인 비법정 전출금 중 133억원을 삭감하려다가 반대 여론에 부딪혀 관련 예산을 원상복구했다. 부산시는 지난 3일 내년 예산안을 확정하며 시교육청 지원 비법정 전출금 규모를 874억원여원으로 책정했다는 공문을 부산교육청에 보냈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는 비법정 전출금 항목 가운데 애초 12억원 가량을 삭감하려 했던 초·중·고 무상급식 예산을 634억 2100만원으로 증액했고, 친환경 우수 농산물 학교 급식비도 31억원에서 62억여원으로 늘렸다. 교육청 자체 사업이라며 예산을 반영하지 않았던 부산수학문화관 설립 지원 예산 28억 4000만원, 명지허브유치원 설립 지원 36억원, 학교 태양광발전설비 보급 10억원 등도 되살렸다. 부산시는 지난달 교육 협력사업 목적으로 임의로 편성해 지원하는 비법정 전출금 규모를 133억원가량 삭감하는 예산안을 교육청에 통보했다. 이에 교육청은 부산시가 교육지원심의위원회와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잠정 합의된 비법정 전출금 888억여원을 별다른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삭감하려 한다고 반발했다. 시민단체도 부산시가 친환경 급식 예산 등을 깎으려 하는 것은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겠다는 부산시 정책과도 상반된다며 비판에 가세했다. 부산시는 “한정된 예산 속에서 우선순위를 고려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해명했지만, 여론에 떠밀려 삭감한 예산 대부분을 복구시킨 셈이다. 부산시의 비법정 전출금 등 교육 예산안은 부산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 성남시 내년도 예산 3조2647억원 편성

    성남시 내년도 예산 3조2647억원 편성

    경기 성남시는 3조2647억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5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3조57억원보다 2590억원(8.6%) 늘었다. 일반회계는 2조5948억원, 특별회계는 6699억원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성남하이테크밸리 재생혁신사업, 경기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 위례·태평·판교대장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등 4차 산업 육성과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에 일반회계의 41.9%인 1조866억원을 배정했다. 아동수당, 모든 출생아 200만원 지급 등 출산지원 예산 812억원, 보훈명예수당 지급 91억원, 어르신 일자리 사업 50억원, 장애인 택시 바우처 4억원 등이다. 위례·태평·판교대장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에는 120억원을 투입한다. 교육 분야는 71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유치원·초·중·고교생 무상급식비 지원 352억원, 성남형 교육지원사업 113억원, 교육환경 개선사업비 85억원, 학교 다목적체육관 증축 40억원, 무상교복지원 12억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경비지원 8억원 등이다. 산업·중소기업, 에너지 분야는 828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기금 105억원, 성남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13억원 등이 포함됐다. 성남하이테크밸리 재생혁신사업에는 53억원을, 경기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사업엔 4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교통·물류 분야는 2205억원을 배정했다. 수정구 취락지구 정비 125억원,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 120억원,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 107억원, 하대원동 18번지 공영주차장 건립 69억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주민이 직접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165건, 5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탄천 자전거도로·보행로 분리 설치사업 4억원, 4차 산업 체험 랩 공간조성 2억원, LED 발광형 횡단보도 표지판 설치사업 1억원 등이 해당한다. 성남시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22일 개회하는 ‘제268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0일 확정된다.
  • 최선 서울시의원 “청년일자리 정책, 체계적 관리로 내실 다져야”

    최선 서울시의원 “청년일자리 정책, 체계적 관리로 내실 다져야”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최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3일 서울시 경제정책실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와 관련해 서울시가 청년 일자리정책 전반을 좀 더 내실 있게 운영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는 올해 처음으로 서울시가 추진한 신규 사업으로, 청년 구직자에게 현장・실무 중심 인턴십을 제공하고, 청년 취업 수요가 높은 유망기업을 선정하여 기업과 연계해주는 일자리사업이다. 올해 신규로 추진된 청년인턴 직무캠프는 유망기업에 연계하는 차별점을 두어 일자리 정책의 실효성을 더욱 증진시키고자 했다. 그러나, 운영과정에서 교육위탁업체가 제공하는 교육의 질적 문제, 인턴-기업 매칭과정의 관리 소홀, 급여 산정 및 복지에서 형평성 문제가 발생했다. 최 의원은 “최초 모집인원이 350명인데 50명이 직무교육 도중 이탈했다. 교육과정에서 참가자들의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컸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또한 뉴딜일자리는 급여에 교통비・식비가 포함되며, 자격증 취득・어학시험 응시료 제공뿐 아니라 직업능력개발, 창업활동 등의 프로젝트 지원비용도 제공하는 반면, 직무캠프는 급여 이외의 복지수당 등이 없어 기본급에서도 약 10만원 차이를 보인다”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동일한 일자리정책임에도 임금과 복지비 차이를 두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이라 지적했다.
  • “우리 회사보다 낫다”…병사가 직접 자랑한 ‘백골부대’ 뷔페

    “우리 회사보다 낫다”…병사가 직접 자랑한 ‘백골부대’ 뷔페

    최근 군내 병사들에 대한 부실 급식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한 병사가 소개한 ‘백골부대’ 식단이 화제를 모았다. 2일 군 제보사이트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 드립니다(육대전)’를 보면 3사단 23여단 모 대대에 근무 중이라는 병사가 올린 점심, 저녁 메뉴, 브런치 식단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리 부대 식단 자랑하고 싶어서 제보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부대들의 식단이 나아지길 염원하겠다”고 말했다.해당 식단에는 ‘떡갈비’, ‘치즈 돈가스’, ‘제육볶음’ 등 점심 저녁 메뉴와 ‘불고기 버거, ‘비엔나소시지’등으로 이뤄진 브런치 메뉴가 소개됐다. 부대 관계자는 “전기 그릴 등 3억원을 들여 시범운용 중으로 넥슨 직원 식당 수준이다”며 민간조리원 2명, 부사관 3명, 취사병 10명, 설거지병 8명이 함께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우리 회사보다 낫네요”, “영양사를 칭찬합시다”, “맛있겠다”, “열심히 나라 지킨 병사들에게 이런 식단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유통기한 지난 카레에 썩은 달걀”…군대 ‘부실급식’ 여전해 앞서 지난 달 ‘육대전’에는 강원도의 한 육군 부대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사용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제보자는 “19일 화요일 점심에 유통기한이 3개월이 지난 카레를 배식했다”며 “저희 부대는 급양관(간부)이 있음에도 전문 지식이 없는 간부들로 무분별하게 급양감독을 편성해 운용 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간부들은 업무 외 추가로 급양감독관 업무수행에 부담감이 증대하고 있다”며 “유통기한 지난 식재료를 사용한 게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부대장이 보고를 받고도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1일 배식한 계란도 누가 봐도 이상이 있어 보여 보고를 했으나 조리 중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그냥 넘겼다”고 덧붙였다. 제보자가 제보한 사진의 카레 제품에는 유통기한이 ‘2021.07.10.까지’라고 명시되어있다. 계란도 겉면이 썩어 있는 등 정상적인 모습이 아니다.당시 11사단 측은 “급식된 계란은 11일 저녁 조리 시 발견돼 대대장이 현장에서 확인 후 전량 폐기했고, 참치김치볶음으로 대체해 급식했다”며 “19일 중식 간 유통기한이 지난 카레를 제공했으나 급식 중에 식별돼 즉각 폐기하고 짜장으로 대체해 급식했다. 현재까지 확인 결과 카레를 취식한 인원은 5명이나, 이상징후는 없다”고 설명했다. 또 “사단은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사단 차원에서 식자재 보관 및 관리, 현장 급양감독 실태 등 급식 전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급양감독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인지, 조리과정의 문제인지 등에 대해 면밀히 확인 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14일 군 급식 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농·수·축협과 수의계약으로 이뤄지던 주요 식자재 조달이 2025년 이후에는 전량 경쟁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속적인 병역자원 감소 등을 고려해 군에서 직영하되, 민간조리원만으로 운영하는 병사식당을 시범 운영하고, 이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하루 기본급식비는 올해(8790원)보다 25% 인상한 1만 1000원으로 책정했고, 2024년에는 이를 1만 5000원까지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 ‘시급 8990원’ 軍 민간조리원, 정말 문제 없나 [밀리터리 인사이드]

    ‘시급 8990원’ 軍 민간조리원, 정말 문제 없나 [밀리터리 인사이드]

    軍민간조리원 확대해 급식 질 높인다더니내년 시급, 최저임금 9160원에 미달 ‘8990원’호봉체계도 없고 장거리 출퇴근으로 환경 열악국방부 “식비 합하면 최저임금 넘는다” 해명그러나 2019년부터 식비 빼도 최저임금 넘겨“내 아들 끼니 챙기는 분들인데” 처우개선 필요 밀리터리 인사이드는 2주 전 정부가 군 급식 질을 높이기 위해 대거 확충하려고 하는 ‘민간조리원’ 처우 문제를 짚었습니다. 저임금 때문에 중도 퇴사자가 많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내년 국방부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민간조리원의 시간당 급여가 내년 최저임금(9160원)에도 못 미친다는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국방부는 사정이 이런데도 최근 민간조리원으로만 운영하는 병사 식당을 만든다는 계획부터 공개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31일 국회예산정책처와 국방부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 편성 기준으로 군 민간조리원의 월 급여는 187만 9000원입니다. 시급으로 보면 8990원으로 내년 최저임금보다 170원이 적습니다. 내년 최저임금은 209시간 노동 기준으로 월 191만 4440원, 시간당 9160원입니다.●“민간조리원 시급, 최저임금보다 ‘170원’ 적다” 물론 국방부가 민간조리원 저임금 문제를 아예 외면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각 군은 민간조리원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 신규채용해왔는데, 목표 인원보다 부족한 인원이 2018년 14명, 2019년 66명, 지난해 79명, 올해는 299명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출퇴근 시간은 긴데 급여는 최저임금에 가깝고 호봉체계가 적용되지 않아 지원자를 모집하기가 점점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국방부는 2018년 ‘명절수당’을 만들었습니다. 2019년엔 ‘기타수당’을 새로 반영했습니다. 내년 예산은 민간조리원 임금을 2.1% 높이는 것으로 책정했습니다.그런데도 내년엔 최저임금 미달입니다. 내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5.1%(440원) 상승했습니다. 민간조리원 임금이 최저임금보다 훨씬 적게 올라가 최저임금에 미달된 겁니다. 국방부는 궁색한 변명을 내놨습니다. ‘식비’를 포함하면 월 급여가 최저임금을 넘는다는 겁니다. 그러나 2019부터 올해까지는 식비를 빼고도 월 급여가 최저임금을 넘었다는 점에서 정부 답변이 궁색하다고 예산정책처는 지적했습니다. 심지어 국회 국방위원회는 이미 ‘2020년도 결산 심사’에서 “민간조리원 운영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 방안을 강구하라”고 시정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910명 더 늘려야 하는데 ‘열악한 처우’ 걸림돌국방부는 현재 2278명인 민간조리원 정원을 내년 3188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내년엔 민간조리원을 910명이나 더 채용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어떻습니까. 민간조리원 중도퇴사자는 2018년 105명, 2019년 103명, 지난해 231명, 올해 8월 말까지 212명이나 됩니다. 민간조리원 정원은 2278명이지만, 실제 인원은 1970명으로 308명이나 부족합니다. 그래서 전국 47개 부대에 민간조리원이 없습니다. 부족한 인원까지 포함하면 앞으로 1200명을 더 뽑아야 하는데,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월 급여에 만족할 조리원이 과연 많이 있을까요. 우리 아들, 가족이 먹는 음식을 책임지는 분들입니다. 상황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처우개선에 더 힘을 써야 하지 않을까요.
  • [전문] 문재인 대통령 내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문

    [전문] 문재인 대통령 내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문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국회에서 한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위기극복 정부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항상 정부를 믿고 힘을 모아주신 국민 여러분께 늘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이라며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사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시정연설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박병석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임기 6개월을 남기고 마지막 시정연설을 하게 되어 감회가 깊습니다. 임기 내내 국가적으로 위기의 연속이었습니다. 정부 출범 초기부터 일촉즉발의 전쟁위기 상황을 극복해야 했습니다. 일본의 일방적 수출규제, 보호무역주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국제 무역질서에 대응해야 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세계적인 코로나 대유행에 맞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경제와 민생을 지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위기극복에 전념하여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으로 우리는, 인류문명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대전환의 시대를 마주했습니다. 코로나 위기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후위기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며 탄소중립이 전 지구적 과제가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도 국가의 명운이 걸린 중대한 도전입니다. 정부는 대전환의 시대를 담대하게 헤쳐 나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우리 국민의 위대한 저력을 믿습니다. 윈스턴 처칠은 “낙관주의자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보고, 비관주의자는 기회 속에서 위기를 본다”고 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언제나 할 수 있다는 낙관과 긍정의 힘으로 위기를 헤쳐 왔고,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판을 바꾸는 대담한 사고’로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며 더 큰 도약을 이뤄냈습니다. 북핵 위기는 평화의 문을 여는 반전의 계기로 삼았습니다. 세 차례 남북 정상회담과 역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을 이끌어내며 평화의 물꼬를 텄습니다. 아직 대화는 미완성입니다.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는 우리 소재·부품·장비 산업이 자립하는 역전의 기회로 바꾸었습니다. 국민이 응원하고, 정부와 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손을 맞잡아 대응했습니다. 그 결과 100대 핵심품목에 대한 대일 의존도를 줄이고, 수입선 다변화 등 공급망을 안정시키면서 일본을 넘어 세계로, 소재·부품·장비 강국의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코로나 위기 속에서 K-방역은 국제표준이 되었으며 대한민국이 방역 모범국가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선진적인 방역전략과 의료체계, 의료진의 헌신과 성숙한 공동체 의식이 만들어낸 성과입니다. 세계가 함께 위기를 겪으면서 우리는 우리의 역량을 재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백신 접종은 늦게 시작했지만 국민의 적극적 참여로 먼저 시작한 나라들을 추월했습니다.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 80%, 접종 완료율 70%를 넘어서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접종률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방역과 높은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우리는 이제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합니다. 11월부터 본격 시행하게 될 것입니다. 국민의 평범한 일상이 회복되고 위축되었던 국민의 삶에 활력을 되찾을 것입니다. 특히 방역 조치로 어려움이 컸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영업이 점차 살아나고 등교 수업도 정상화될 것입니다.복지시설들도 정상 운영되며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문제도 해소될 것입니다. 치유와 회복, 포용의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은 코로나와 공존을 전제로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일상회복을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마스크 쓰기 등 기본적인 방역지침은 유지하면서 지속가능한 방역·의료대응체계로 전환해 나갈 것입니다. 이제 희망의 문턱에 섰습니다. 정부는 국민과 함께 일상회복에서도 성공적 모델을 창출하여 K-방역을 완성해 내겠습니다. 코로나 위기로 인해 크게 걱정했던 것이 경제였습니다.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쏟았습니다. 비상경제체제로 신속하게 전환하여 과감하게 대응했습니다. 국회와 협력하여 여섯 차례 추경을 편성하는 등 전례 없는 확장재정을 통해 국민의 삶과 민생을 지키는 버팀목 역할을 하였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이끌었습니다. 그 결과 주요 선진국 중 코로나 위기 이전 수준을 가장 빨리 회복했고, 지난해와 올해 2년간 평균 성장률이 가장 높을 전망입니다. 수출은 올해 매달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여 무역 1조 달러를 이달 안으로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역대 최고의 실적입니다. 소비와 투자도 활력을 되찾고 있고 가장 회복이 늦은 고용에서도 지난달, 위기 이전 수준의 99.8%까지 회복됐습니다. 최근 세계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 경제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국가신용등급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사상 최저 가산금리로 외평채가 발행되는 등 대외신뢰도 또한 굳건합니다.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경제위기 국면에서 정부는 무엇보다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것을 첫 번째 사명으로 여겼습니다. 적극적 재정지출을 통해 피해 업종과 계층에 폭넓고 두텁게 지원하는 노력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과 고용안전망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코로나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 지원을 집중했습니다. 네 차례에 걸쳐 18조3천억 원 수준의 피해지원금을 지급하고, 금융과 세제지원 등 다방면의 지원책을 더해 어려움을 덜어드리려 노력했습니다. 모레부터는 손실보상법에 따라 영업제한 조치로 인한 경제적 손실에 대해 보상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법을 통한 손실보상은 세계적으로 처음이어서 제도적으로 큰 진전입니다. 조금이라도 격려가 되고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손실보상법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피해 업종에 대해서도 우리 사회가 함께 어려움을 나누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국회가 예산 심의 과정에서 지혜를 모아주시면 정부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일자리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고용유지 지원금을 확대하여 기업의 고용유지 노력을 뒷받침하고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 등 취약계층에게 네 차례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 공공일자리도 대폭 확대했습니다. 고용안전망 확충을 위한 노력도 지속했습니다. 전 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을 마련하여 고용보험 대상자를 늘리고, 예술인, 특수고용노동자들에게 신규로 고용보험 혜택을 드렸습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하여 취약계층의 취업과 생활안정을 도왔습니다. 코로나 위기를 이겨내는데 정부가 일관되게 추진한 포용정책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격차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복지·노동 분야 예산을 계속 늘려 출범 초기 130조 원에서 내년 217조 원 수준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확대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완화했고, 이번 달부터 완전 폐지했습니다. 제도 도입 60년 만의 일입니다.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을 월 30만 원으로 조기 인상하고 저소득 근로계층에 대한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크게 확대했습니다.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을 신설하고, 한부모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농어민들을 위한 공익직불제도 도입했습니다. 한편으로, 보편적 아동수당을 최초로 도입하여 지급 연령을 확대하고 있고, 2019년부터 시작한 고교 무상교육을 올해 모든 학년에 시행함으로써 초·중·고 전체 무상교육 시대를 열었습니다.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도 꾸준히 추진했습니다. 그 결과, 연간 노동시간이 2016년 2천52시간에서 지난해 1천952시간으로 크게 줄었고, 저임금 노동자 비중은 5년 만에 23.5%에서 16%로 대폭 감소했습니다. 특히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상당히 낮추었습니다.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여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3대 비급여 문제를 해소하고 본인 부담금을 대폭 줄였습니다. 치매국가책임제를 시행하여 치매 의료비와 가족의 돌봄 부담을 크게 완화했습니다. 완전한 경제회복은 포용적 회복으로 달성됩니다. 아직 경제회복의 온기를 느끼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부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회복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우리 경제는 위기 속에서도 혁신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삼아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했습니다. 그 방안으로 ‘한국판 뉴딜’을 강력히 추진했습니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에 이어 지역균형 뉴딜, 휴먼 뉴딜로 확장했고, 투자 규모도 5년간 총 160조 원에서 220조 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우리가 먼저 걷기 시작한 한국판 뉴딜은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세계가 함께 가는 길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역량은 선도형 경제로 나아가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강한 디지털 역량과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정보통신기술 주력품목이 수출을 주도하고 경제회복을 넘어 도약을 이끌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더욱 긍정적입니다. 신산업이 경제 반등과 도약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 세계 1위에 더해 시스템반도체도 크게 성장하면서 종합반도체 강국을 향해 힘있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미래차도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미래차의 심장, 배터리는 기술 우위를 앞세운 차별화된 전략으로 중국 외의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헬스 분야도 10대 수출품목으로 진입하여 차세대 성장동력이 되고 있고,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과 국내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위기에 처해 있던 기존 주력 산업도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혁신을 무기로 힘차게 재도약했습니다. 조선업은 세계 1위 수주 행진을 이어가며 완전히 부활했고 전 세계 고부가가치 선박과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석권하며 K-조선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운업도 정부가 재건에 시동을 건 지 3년 만에 기적같이 살아났습니다. 첨단산업 경쟁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열 번째로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약정’에 가입했고, 독자 기술로 개발한 우주발사체 ‘누리호’ 발사에 성공함으로써 자체 발사체로 1톤 이상의 물체를 우주로 보낼 수 있는 일곱 번째 나라가 되었습니다. 위성을 목표 궤도에 정확하게 진입시키는 마지막 한 걸음만 더 나아가면 우리 땅에서 우리 발사체로 우리의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게 되고 기술 이전을 통해 민간 우주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은 선도형 경제의 주역이 되고 있습니다. 제2벤처붐이 확산되며 우리 경제를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유니콘 기업 수가 우리 정부 출범 당시 세 개에서 열다섯 개로 늘었고, 벤처투자액은 올해 8월에 이미 사상 최대치를 돌파하여 연말에는 6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문화콘텐츠 산업은 우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했습니다. K-팝과 드라마, 영화, 게임, 웹툰 등 우리 문화가 세계를 매료시키며 지난해 처음으로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했고 흑자 폭이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K-푸드, K-뷰티 등 연관산업으로 파급되며 농식품과 화장품 수출도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경제가 장밋빛만은 아닙니다.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더 큰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고, 첨단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 전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탄소중립 시대로 나아가며 세계 경제 질서와 산업지도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 중대한 도전을 또 다른 기회로 만드는 것이 국가적 과제입니다. 공급망 재편을 우리 기업의 시장진출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고 탄소중립을 신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산업인 수소경제를 국가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여 수소 선도국가, 에너지 강국의 꿈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K-반도체, K-배터리, K-바이오, K-수소, K-조선 등 주요 산업별 지원전략으로 강력히 뒷받침하겠습니다. 기업들도 대규모 투자를 하면서 산업별 ‘K-동맹’을 구축하여 어느 때보다 강고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 대응한다면 우리는 새로운 도전을 이겨내며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이제 대한민국은 과거의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방역과 경제회복에서 세계의 모범이 되었고, 세계 10위 경제 대국, 수출 6위 무역 강국으로 성장했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도 처음으로 G7을 추월했습니다. 군사력도 강해져 종합군사력 세계 6위 국방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신남방·신북방 정책 등 외교의 지평이 크게 넓어졌고 G7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대될 만큼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한국의 문화가 세계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위상도 자랑할 만합니다. 대한민국은 경제력과 군사력뿐 아니라 민주주의, 보건의료, 문화, 외교 등 다방면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소프트 파워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유엔무역개발회의가 만장일치로 결정했듯이 우리나라가 명실공히 세계가 인정하는 선진국이 된 것입니다. 우리 국민이 만들어 낸 대단한 국가적 성취입니다. 위기 속에서 만들어낸 성취이기에 더 대단합니다. 우리 국민은 위기 때마다 놀라운 역량을 보여주었습니다. 나라를 위기에서 구해내고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우리 국민은 단결하고 협력했습니다. 방역의 주체로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고, 모든 경제주체들이 경제회복과 도약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위대한 국민 여러분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선진국은 우리에게 큰 자부심입니다. 하지만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 또한 커졌습니다. 지금 세계가 공동으로 풀어야 할 핵심과제는 기후위기 대응입니다. 우리 정부는 ‘2050 탄소중립’에 동참했습니다. 또한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에도 동참하여 2018년 대비 기존 26.3%에서 40%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보다 일찍 온실가스 배출정점에 도달하여 온실가스를 줄여온 기후 선진국에 비하면 2018년에 배출정점에 도달한 우리나라로서는 단기간에 가파른 속도로 감축을 해야 하는 매우 도전적인 목표입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메탄 배출량을 30% 이상 줄이자는 ‘국제메탄서약’에도 가입하여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함께 하겠습니다. 2050 탄소중립은 결코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하며 에너지구조를 획기적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목표라는 산업계의 목소리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 혼자서 어려움을 부담하도록 두지 않을 것입니다. 정부가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기업도 스스로 생존과 미래경쟁력을 위해서 과감히 나서고 있습니다. 국민도 행동으로 나설 때입니다. 탄소중립을 위한 국민실천운동이 필요합니다. 일상에서 작은 실천들이 모일 때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절약과 재활용을 습관화하고 대중교통 이용,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줄이기, 나무 심기, 재생에너지 사용 등 국민 누구나 탄소중립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지금 바로 시작합시다. 정부도 국민의 행동과 실천을 지원하며 함께하겠습니다. 한국은 다른 글로벌 이슈에서도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글로벌 백신 협력을 강화하면서 개도국 백신 공급을 위한 코백스 2억 달러를 차질없이 지원하겠습니다. 여유가 생긴 백신을 백신 부족 국가에 지원하는 협력도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형편에 맞게 국제사회에 기여하면서 글로벌 현안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겠습니다. 민주주의, 인권, 평화 등 인류 보편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습니다. 우리에게 부족한 부분도 계속 채워 나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초고속 성장해 온 이면에 그늘도 많습니다. 세계에서 저출산이 가장 심각한 나라이며 노인 빈곤율, 자살률, 산재 사망률은 부끄러운 대한민국의 자화상입니다. 부동산 문제는 여전히 최고의 민생문제이면서 개혁과제입니다. 더욱 강한 블랙홀이 되고 있는 수도권 집중현상과 지역 불균형도 풀지 못한 숙제입니다. 불공정과 차별과 배제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가로막는 걸림돌입니다. 미래 세대들이 희망을 갖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들입니다. 정부는 마지막까지 미해결 과제들을 진전시키는데 전력을 다하고 다음 정부로 노력이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국회도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정부는 ‘완전한 회복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내년도 예산을 604조 4천억 원 규모로 확장 편성했습니다. 올해 본 예산과 추경을 감안하여 확장적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코로나 위기 국면에서 확장재정은 경제와 고용의 회복을 선도하고 세수 확대로 이어져 재정 건전성에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완전한 회복을 위해 아직 가야 할 길이 멉니다.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는 적기를 놓쳐서도 안 될 것입니다. 내년에도 재정의 역할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한편으로 재정의 건전성과 지속가능성도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위기극복을 위해 재정의 여력을 활용하면서도 재정건전성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고심했고, 그 정신은 내년도 예산안에도 반영되었습니다. 올해 세수 규모는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당시 예상보다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결과적으로 세수 예측이 빗나간 점은 비판받을 소지가 있지만 그만큼 예상보다 강한 경제 회복세를 보여주는 것으로서 전체 국가 경제로는 좋은 일입니다. 정부는 추가 확보된 세수를 활용하여 국민들의 어려움을 추가로 덜어드리면서 일부를 국가채무 상환에 활용함으로써 재정 건전성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예산은 코로나 위기로부터 일상과 민생을 완전히 회복하기 위한 예산입니다. 탄소중립과 한국판 뉴딜, 전략적 기술개발 등 국가의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강한 안보와 국민 안전, 저출산 해결의 의지도 담았습니다. 첫째, 코로나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피해 계층을 두텁게 보호하는 데 최우선을 두겠습니다. 코로나 백신 9천만 회분을 신규 구매하여 총 1억7천만 회분의 충분한 물량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일상회복을 위해 충분한 병상 확보와 함께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도 확충해나가겠습니다. 특히 손실보상법에 따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두텁게 보상받을 수 있는 예산을 담았습니다. 제도적 지원 범위 밖에 있는 분들에게도 긴급자금을 확대하고 금융절벽을 해소하며 소상공인들의 재기와 재창업 지원도 확대하겠습니다. 둘째, 코로나 격차와 불평등을 줄이면서 회복의 온기를 모두가 느낄 수 있는 포용적 회복을 이루겠습니다. 내년에는 기준중위소득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인상되어 7대 급여의 보장수준이 큰 폭으로 높아집니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전 폐지로 5만3천여 가구가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될 것입니다. 263만 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아프면 쉴 수 있는 나라’의 첫걸음을 내딛겠습니다. 또한 대리운전, 퀵서비스 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들이 신규로 고용보험 혜택을 받게 될 것입니다. 국가유공자에 대해서는 기본보상금을 인상하고 생계지원금도 신규 지급할 것입니다. 특별히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일자리, 자산형성, 주거, 교육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청년 일자리 지원 예산을 확대하고 청년내일 저축계좌, 청년희망적금 등을 신설하여 청년의 자산형성을 도울 것입니다. 주거 부담 경감을 위해 저소득 청년들에게 월세 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대학 국가장학금 지원을 대폭 확대하여 전체적으로는 물론 개인별로도 중산층까지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겠습니다. 지역 간 격차 해소에도 중점을 두었습니다. 2단계 재정 분권에 따라 지방 재원이 크게 확충될 것입니다. 스물세 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고 생활SOC 3개년 계획도 완성될 것입니다. 부울경 초광역 협력이 성공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다른 권역으로 확산시키고,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시대를 여는 열쇠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미래형 경제구조로 전환하는데 과감히 투자하겠습니다. 2022년은 탄소중립 이행의 원년으로 12조 원 수준의 재정을 과감하게 투입할 것입니다. 친환경차를 올해보다 두 배 이상 확대 보급하여 누적 50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겠습니다. 재생에너지 보급을 더욱 확산하고 도시숲도 크게 늘려나가겠습니다. 2조5천억 원 규모의 기후대응기금을 신설하고 온실가스감축 인지 예산제도도 시범 도입하겠습니다. 진화된 ‘한국판 뉴딜 2.0’을 더욱 힘차게 추진하는데 33조7천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R&D 예산은 30조 원 규모로 정부 출범 당시보다 50% 이상 확대했습니다. GDP 대비 R&D 투자 세계 1위의 연구개발 강국으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자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정부는 국방예산을 55조2천억 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연평균 6.5%의 높은 국방예산 증가율을 기록하게 됩니다. 군 장병 봉급과 급식비를 크게 인상하는 등 장병 복지를 강화하고, 첨단 전력 확보와 기술개발에 중점 투자할 것입니다. 한미동맹 강화와 주변국 협력 증진에 더하여 다자외교와 중견국 외교를 강화하고, 그린·디지털·보건 부문을 중심으로 ODA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자연재해 예방, 국민생명 보호, 생활환경 개선 등 3대 재난 안전을 위해 20조 원 이상을 과감하게 투자하겠습니다. 아동수당 지원 대상을 8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처음으로 영아수당과 첫만남이용권을 신설하여 지원하겠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더욱 확충하여 공보육 이용률을 높이는 등 가족과 육아에 더 친화적인 사회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내년 예산은 우리 정부의 마지막 예산이면서 다음 정부가 사용해야 할 첫 예산이기도 합니다. 여야를 넘어 초당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우리 정부가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데 국회가 많은 힘을 모아주셨습니다. 매년 예산안을 원만히 처리하고 여섯 번의 추경을 신속히 통과시켜 주셨습니다.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민생법안들도 적잖이 통과되었습니다.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입법 성과에 대해 국회의원 여러분 모두에게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항상 정부를 믿고 힘을 모아주신 국민 여러분께 늘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위기극복 정부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소명 또한 마지막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경기교육청, 학생 1인당 5만원씩 교육회복지원금 지원

    경기도교육청은 내달 15일부터 유치원생을 포함 모든 학생에게 1인당 5만원씩 교육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 지원금 지급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 학습 결손, 심리·정서 회복 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급 대상은 도내 공·사립 유치원,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인가 대안학교 재학생 등 166만여 명이며, 전액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지급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이달 15∼26일 재학 중인 학교에 1차 신청한 뒤 다음 달 15일부터 12월 31일 사이 경기지역화폐 앱으로 2차 신청하면 된다. 경기지역화폐 운영사가 다른 김포, 성남, 시흥 지역은 1차 학교 신청만 하면 다음 달 15일 지자체가 운영하는 지역화폐 앱을 통해 일괄 지급된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내년 2월 28일까지이며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교육회복지원금 소요 예산은 총 834억원이며,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미집행한 급식비 잔액으로 마련했다.
  • [여기는 베트남] 봉쇄조치 장기화에 빈털터리로 귀향길 오른 사람들…

    [여기는 베트남] 봉쇄조치 장기화에 빈털터리로 귀향길 오른 사람들…

    베트남 호찌민에서는 4개월간의 봉쇄조치가 이달부터 해제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귀향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호찌민을 비롯한 빈증, 롱안 등 남부 공단 지역에서 일했던 수만 명의 근로자들은 몇 달째 실직자로 전락해 더는 버틸 재간이 없어지자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을 택한 것이다. 소하 등 베트남 현지매체들은 실직 상태로 생활비도 모두 떨어져 귀향하는 시민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전했다. 오토바이 한 대에 어린아이들을 위태롭게 태우고 수백,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하는 가족, 오토바이조차 없어 수백 킬로미터를 걸어가는 이들, 길 한편에서 노숙하면서 귀향길에 오른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로안씨는 아내와 함께 호찌민시에서 짜빈으로 128㎞를 걸어서 돌아가고 있다. 넉 달간 실직자 신세가 되면서 수중에 남은 돈은 9만 동(한화 4700원)이 전부다. 더는 집세를 감당할 수 없어 집주인에게 쫓겨나다시피 호찌민을 떠났다. 옷가지 몇 개와 해먹만 들고 종일 걸어서 이동 중이다. 다리 밑에서 노숙을 하고, 거리에서 사람들이 주는 빵, 우유 등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다. 탄씨의 4인 가족은 롱안성에서 끼엔장성으로 이동 중이다. 수개월째 수입 없이 생활비를 쓰다 보니 남은 돈은 7000동(한화 370원)이 전부다. 다행히 한 대 얻은 자전거가 4식구의 교통수단이다. 길가에서 만난 사람들이 아이들에게 나눠 준 음식과 물로 배를  채우고 있다. 탄씨는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렇게 어려운 적은 없었다"면서 "고향을 걸어서 이동하는 것도 처음이지만, 집세도 낼 돈이 없어 도망치다시피 떠났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이 가난하게 사셔서 우리는 도시에서 일하며 아이들을 키우려고 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우리의 꿈을 앗아갔다"고 말했다. 그는 수중에 남은 돈은 7000동이 전부라 귀향할 수밖에는 다른 길이 없다고 덧붙였다. 짠 반 득(26)씨는 남부 빈증성에서 고향 북부 응에안성으로 1500㎞를 이동하기 위해 오토바이에 두 살배기 딸과 아내를 태웠다. 1년 전 신발 공장에서 일하기 위해 빈증성 벤캣에 왔다. 부부는 한 달에 1,400만 동(한화 73만원)을 벌면서 검소한 생활을 해왔다. 하지만 4월 말 베트남 남부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장이 잠정 폐쇄되면서 4개월 넘도록 실직 상태가 됐다. 봉쇄 조치가 이어지면서 점차 벌어놓은 돈은 바닥이 났다. 감염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하면서 불안감은 더욱 커졌다. 결국 이달 초 봉쇄가 완화되면서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고향 집에 돌아오면 조금 있는 농지에서 농사를 지으면 집세와 식비 걱정은 안 해도 되기 때문이다. 짠 반 융(36)씨 역시 돈은 떨어지고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자 결국 남부 동나이성을 떠나 고향인 중부 꽝빈성으로 이동 중이다. 오토바이 한 대에 5살, 8살 된 두 아이와 아내를 태우고 1200㎞를 이동 중이다. 원래 그는 동나이성에서 오토바이 택시를 운영했고, 아내는 의류 고장에서 일하며 4가족을 부양할 만큼 돈을 벌었지만, 넉 달간 실직자가 되면서 더는 버틸 수 없게 됐다. 지난 한 주간 중부 꽝남성의 호찌민 고속도로 검문소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은 1만 명을 넘는 것으로 기록됐다. 공안부에 따르면 호찌민시와 빈증성, 동나이성, 롱안성에서 일하는 타지 근로자는 350만 명이며, 이 중 210만 명이 고향으로 돌아가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직 철도, 항공 등의 교통수단이 전면 재개되지 않아 대다수 근로자는 오토바이나 도보로 귀향길에 오르고 있다.  사진출처=SOHA, VN익스프레스
  • 국민권익위, 부패공익신고 보상금 4억 4000만원 지급

    국민권익위, 부패공익신고 보상금 4억 4000만원 지급

    고용유지지원금과 결식아동 급식비 보조금의 부정수급 사례를 신고한 부패·공익신고자들에게 4억여원의 보상금 및 구조금이 지급됐다. 이들의 신고로 공공기관이 회복한 수입금액은 22억5000만원에 이른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달 부패·공익 신고자에게 보상금 등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지급사례는 지난 9월치다. 7일 권익위에 따르면 부패신고자 A씨는 제조업체 대표가 휴업 대상 근로자들을 정상 근무시키고도 허위 서류를 제출해 고용유지 지원금을 부정 수급한 의혹을 신고했다. 조사 결과 부정수급액 3억 3000만원과 추가징수액 6억 7000만원을 합해 10억여원의 환수가 결정됐다. 이에 권익위는 결정적인 제보를 한 A씨에게 보상금 1억 8000만원을 지급했다. 부패신고자 B씨는 경기지역의 한 지역아동센터장이 지난 8년간 식자재 대금을 부풀려 결제한뒤 차액을 현금으로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금 및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의혹을 신고했다. 경기도는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지역아동센터로부터 부정 수급액 1억 3300여만원을 환수하고 추가로 관내 6개 지역 아동센터를 조사해 6000여만원을 환수할 수 있었다. 신고자 B씨에게는 보상금 4000여만원이 지급됐다. 공익신고자 C씨는 장애인재활원의 법 위반 행위를 신고한 뒤 부당하게 해고를 당해 권익위로부터 보호조치 결정을 받았다. 재활원이 제기한 소송에서 C씨가 승소했지만 재활원의 재산이 부족해 소송 과정에서 지출한 비용을 받을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이에 권익위는 소송비용 880만원을 구조금으로 지급했다. 공익신고자는 공익신고로 인해 지출한 치료비나 임금손실액 등에 대해 권익위에 구조금 지급을 신청할 수 있다. 김기선 권익위 심사보호국장은 “부패·공익 신고자들의 결정적인 제보로 22억여원에 이르는 공공기관의 손실을 막을 수 있었다”면서 “부패·공익신고 및 신고자 보호·보상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 “중학생 아들 용돈 안 주고 알바 시켜” 논란에 김윤아 해명

    “중학생 아들 용돈 안 주고 알바 시켜” 논란에 김윤아 해명

    밴드 자우림 보컬 김윤아가 중학생 아들에게 용돈을 안 주고 아르바이트를 시킨다는 과거 방송 내용과 관련, 해명을 전했다. 김윤아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이야기를 한번 정정하고 싶었는데 마침 다시 기사화된 것을 발견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윤아는 “온앤오프 방송 때 프로그램 측에서도 전혀 의도하지 않은 편집 때문에 이런 오해가 생긴 듯하다”라며 “편집으로 방영되지 못한 부분에는 이런 얘기를 했다”라고 설명을 시작했다. 앞서 지난 5월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김윤아 김형규 부부의 가정교육법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김윤아는 “아들에게 용돈을 주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시킨다”며 집안일을 하면 용돈 개념으로 돈을 준다고 밝혔다. 아들의 집안일 아르바이트 비용으로 손 설거지는 3000원, 기계 세척은 2000원, 강아지 산책 2000원 등으로 책정이 돼 있었다. 김윤아는 “부모가 되기로 결정했으면 이 아이를 강제로 세상에 소환했으니까 행복한 어른이 될 수 있는 길이 뭘까 같이 고민해 나가야 하는 것 같다”며 “경제교육을 제대로 하는 일이 곧 행복한 어른이 되는 길”이라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미성년자에게 용돈을 일로 벌게 하는 건 가혹하다”, “성인이 되기 전까진 부모에게 용돈을 받을 권리가 있다”, “학생은 용돈벌이보다 학업에 더 집중해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지적이 나와 논란을 빚었다. 이에 김윤아는 “아이에게는 용돈을 따로 주지 않고 학생용 체크카드를 사용하게 한다. 통학용 교통비나 편의점에서 사 먹는 간식비는 체크카드로 사용한다. 사용처는 함께 확인하고 잔고는 제가 채워준다”고 해명했다. 이어 “가정마다 당연히 다른 사정과 방식이 있고 모두 현명하게 자녀를 위한 최선책을 택할 것이다. 저희의 경우 아이의 의식주와 통학 필수 경비는 부모가 제공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그리고 그 외의 비용, 예를 들어 게임용 마우스가 가지고 싶다든가 하는 경우에는 집안에서 일하면서 용돈을 벌 수 있게 한다. 가끔 집안 어르신들에게 받는 용돈의 10%는 아이가 쓸 수 있게 하고, 90%는 저축하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김윤아는 “아이가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중요하다”라며 “그렇지만 그 무엇보다도 가정은 아이에게 안심하고 사랑받는 행복과 안정감을 누릴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들이 미래의 사회를 더 좋은 곳으로 만들어 나갈 거라는 믿음이 있다”고 자신의 교육 철학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사랑받고 자신과 동료들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어른으로 자라나기를 언제나 바라고 있다. 우리는 모두 어린이였고 청소년이었다. 사회의 성인 구성원들이 관용과 인내심을 가지고 미래 사회의 건강한 어른들을 키워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김윤아는 2006년 2세 연하인 VJ 출신 치과의사 김형규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 “중학생 아들 용돈 안 주고 알바 시켜” 논란에 김윤아 해명[이슈픽]

    “중학생 아들 용돈 안 주고 알바 시켜” 논란에 김윤아 해명[이슈픽]

    밴드 자우림 보컬 김윤아가 중학생 아들에게 용돈을 안 주고 아르바이트를 시킨다는 과거 방송 내용과 관련, 해명을 전했다. 김윤아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이야기를 한번 정정하고 싶었는데 마침 다시 기사화된 것을 발견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윤아는 “온앤오프 방송 때 프로그램 측에서도 전혀 의도하지 않은 편집 때문에 이런 오해가 생긴 듯하다”라며 “편집으로 방영되지 못한 부분에는 이런 얘기를 했다”라고 설명을 시작했다. 앞서 지난 5월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김윤아 김형규 부부의 가정교육법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김윤아는 “아들에게 용돈을 주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시킨다”며 집안일을 하면 용돈 개념으로 돈을 준다고 밝혔다. 아들의 집안일 아르바이트 비용으로 손 설거지는 3000원, 기계 세척은 2000원, 강아지 산책 2000원 등으로 책정이 돼 있었다. 김윤아는 “부모가 되기로 결정했으면 이 아이를 강제로 세상에 소환했으니까 행복한 어른이 될 수 있는 길이 뭘까 같이 고민해 나가야 하는 것 같다”며 “경제교육을 제대로 하는 일이 곧 행복한 어른이 되는 길”이라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미성년자에게 용돈을 일로 벌게 하는 건 가혹하다”, “성인이 되기 전까진 부모에게 용돈을 받을 권리가 있다”, “학생은 용돈벌이보다 학업에 더 집중해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지적이 나와 논란을 빚었다. 이에 김윤아는 “아이에게는 용돈을 따로 주지 않고 학생용 체크카드를 사용하게 한다. 통학용 교통비나 편의점에서 사 먹는 간식비는 체크카드로 사용한다. 사용처는 함께 확인하고 잔고는 제가 채워준다”고 해명했다. 이어 “가정마다 당연히 다른 사정과 방식이 있고 모두 현명하게 자녀를 위한 최선책을 택할 것이다. 저희의 경우 아이의 의식주와 통학 필수 경비는 부모가 제공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그리고 그 외의 비용, 예를 들어 게임용 마우스가 가지고 싶다든가 하는 경우에는 집안에서 일하면서 용돈을 벌 수 있게 한다. 가끔 집안 어르신들에게 받는 용돈의 10%는 아이가 쓸 수 있게 하고, 90%는 저축하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김윤아는 “아이가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중요하다”라며 “그렇지만 그 무엇보다도 가정은 아이에게 안심하고 사랑받는 행복과 안정감을 누릴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들이 미래의 사회를 더 좋은 곳으로 만들어 나갈 거라는 믿음이 있다”고 자신의 교육 철학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사랑받고 자신과 동료들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어른으로 자라나기를 언제나 바라고 있다. 우리는 모두 어린이였고 청소년이었다. 사회의 성인 구성원들이 관용과 인내심을 가지고 미래 사회의 건강한 어른들을 키워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김윤아는 2006년 2세 연하인 VJ 출신 치과의사 김형규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 어린이집만 쏙 뺀 교육재난지원금… 뒷북 대책 바쁜 교육청

    어린이집만 쏙 뺀 교육재난지원금… 뒷북 대책 바쁜 교육청

    “복지부 소관”… 어린이집 모두 대상 제외어린이집 원장·학부모 등 항의 방문 계속교육청, 교육부·법제처에 지원 근거 의뢰부산·울산시 등 자체 예산으로 지급·예정전국 시·도 교육청이 교육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어린이집을 제외시켜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15일 시·도 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결손을 보상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관련 조례에 근거한 것이다. 경북도교육청은 이달 중 도내 모든 유치원·초·중·고·특수·방송통신학교 등 원생과 학생 29만 5000여명에 ‘온학교 교육회복학습지원비’ 명목으로 1인당 30만원씩을 지급한다. 별도 지급 신청없이 학교 급식비 등이 지출되는 스쿨뱅킹 계좌로 지급된다. 총 지원비는 885억원에 달한다. 지역의 모든 학생에게 30만원씩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주는 곳은 전국에서 경북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11월쯤 도내 18만 5000여명에게 재난지원금 10만원씩을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1인당 10만원, 경기도교육청과 경남도교육청은 학생 1인당 5만원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올해 교육재난지원금을 이미 지급했거나 예정 중인 교육청은 모두 11개 교육청으로 알려졌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올 연말까지 교육지원금을 지급하는 시·도 교육청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엔 9개 교육청(서울·부산·인천·울산·세종·강원·충북·전남·제주)이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하지만 이들 교육청은 한결같이 어린이집을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아예 제외시켰다. 강종현 경북도교육청 주무관은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소관이기 때문에 시·도 교육감이 지원해 줄 법적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국 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 등 관계자들은 시·도 교육청을 항의 방문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경북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기준이 적용돼 어린이집 전체가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어린이집은 유치원처럼 교육법 적용도 못 받고 학원처럼 소상공인 지원도 받지 못하는 이상한 기관으로 전락되고 말았다”고 하소연했다. 이처럼 반발이 거세지자 시·도 교육청은 교육부와 법제처에 지원 근거와 관련한 법적 판단을 의뢰하는 등 뒤늦게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지방의 한 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의 만 3~5세 어린이가 어린이집을 다닌다고 차별받는 사례가 발생했다”면서 “관련 법 등을 참고해서 지역 모든 어린이가 같은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와 울산시, 인천시, 제주시는 자체 예산으로 어린이집에 다니는 누리과정 만 3~5세 어린이에게도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 또는 예정 중이다.
  • 베를린한국독립영화제 15~30일 개최

    주독일한국문화원이 15~30일 ‘베를린한국독립영화제’를 열고 극영화 7편과 다큐멘터리영화 4편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5회째인 영화제의 큰 주제는 ‘핏줄’이다. 아버지 생일잔치를 앞둔 세 자매가 애써 외면해 온 기억의 매듭을 풀며 유년 시절 트라우마로 걸어 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이승원 감독의 ‘세자매’를 개막작으로 정했다. 김록경 감독의 ‘잔칫날’은 아버지의 장례식비 마련을 위해 행사를 뛰며 남을 웃겨야 하는 아들의 웃지 못할 사연을 그렸다. 송수진 감독의 파독 간호사 2세대들의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우리 어머니’도 눈여겨볼 만하다. 제주도를 무대로 한 ‘빛나는 순간’과 강원 춘천의 풍경을 담은 ‘겨울밤에’ 등 한국의 자연을 잘 드러낸 작품도 선정됐다. 이 밖에 현실의 벽에 부딪힌 청춘의 모습을 겨울 서핑이라는 소재로 버무려 낸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성소수자들의 사랑과 일상을 발랄하게 그린 ‘메이드 인 루프탑’도 선보인다. 노동, 성평등 등의 문제를 현실적으로 포착한 작품도 포함됐다.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재춘언니’, ‘시 읽는 시간’, ‘우리는 매일매일’ 등이다. 주독일한국문화원은 독일 현지에서 오프라인 상영회를 연다. 온라인 영화상영 플랫폼(k-movie.kulturkorea.org)에서 간단한 등록 절차를 거치면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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