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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가와지 볍씨와 한강 문명권/서동철 논설위원

    1990년 한강 대홍수 때 경기 고양시 신평동의 강둑이 터지면서 일산신도시 일대는 물바다가 됐다. 행주산성과 지금의 킨텍스 주변으로 넓게 펼쳐진 신평벌과 송포벌은 물론 멀리 원당과 화정지구 앞까지 강물이 넘실거렸다. ‘한강둑 붕괴’는 ‘북한산성 축조’와 ‘행주대첩’ 같은 역사적 대사건과 함께 ’고양 10대 뉴스’로 선정됐을 만큼 피해도 컸다. 한편으로 수몰 지역은 1925년 을축대홍수로 한강둑을 쌓기 이전 강물이 넘나들던 저습지의 범위를 확인시켜 주었다. 일산신도시 건설이 본격화하면서 이듬해 대화동 일대에서 발굴조사가 벌어졌다. 충북대 조사단은 성저마을 가와지 1지구에서 12톨의 볍씨를 찾아낸다. 방사성동위원소 연대측정에서는 4330년이 나왔다. 다시 계산하기(recalibration)를 적용해 5020년 전 것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여기에 1994년 국립농업과학원 박태식 박사는 가와지 볍씨가 야생벼가 아니라 재배벼라는 연구를 내놓아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한반도 벼농사의 기원을 청동기 시대에서 신석기 시대로 올려놓은 것이다. 하지만 벼농사의 주체가 누구인지는 여전히 알 수 없었다. 가와지 발굴에 참여했던 이융조 한국선사문화연구소장은 최근 의미있는 연관관계를 하나 밝혀냈다. 가와지 조사와 같은 해 단국대 조사단의 일산 3지구 발굴에서 빗살무늬토기가 출토된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4개체의 토기 조각이 나온 대화리층의 연대는 4330~6210년, 3개체의 조각이 나온 가와지층은 3760~5650년으로 측정됐다. 토기와 같은 층의 갈대에서는 농업과학의 도움을 받아 벼의 식물규소체도 찾아냈다. 이곳에서 빗살무늬토기를 쓴 신석기인이 벼농사를 지었음을 알려주는 증거다. 일산신도시 발굴과 같은 해 서울대 조사단은 김포 가현리 토탄층에서 탄화미를 찾아냈다. 연대측정 결과는 4600~5300년으로 일산의 그것과 거의 일치한다. 결국 고양과 김포 일대의 한강 하류 저습지가 신석기 시대 한반도 벼농사의 근거지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원로 사회학자인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의 ‘한강 문명권’론(論)과 상당 부분 궤를 같이하는 것은 흥미롭다. 그는 신석기 시대 후기 한강 주변에서 독자적 문명을 이루고 있던 한족이 만주의 예족·맥족과 연합해 세운 나라가 고조선이라는 주장을 편다. 이 논리에 대입시키면 광활한 고양·김포 습지에서 생산된 쌀은 고조선 세력의 경제적 바탕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3~7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고양 가와지 볍씨와 아시아 쌀농사의 조명’ 국제학술대회에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슈퍼내추럴 7(AXN 밤 10시 50분) 연옥의 문을 열고, 생각지도 못한 힘을 얻게 된 카스티엘은 자신이 새로운 신이라고 믿고 권력에 사로잡힌다. 그는 반역자들을 심판한다는 명목하에 수많은 사람을 학살하기 시작한다. 한편 카스티엘을 막을 방법을 찾아 나선 윈체스터 형제와 바비 아저씨. 세 사람은 위험을 무릅쓰고 죽음을 불러 도움을 청하게 된다. ■돈 많은 친구들(씨네프 오전 9시 50분) 오랫동안 우정을 쌓아 온 4명의 여자친구 올리비아, 제인, 크리스틴, 프래니. 4명의 친구 중 유일한 싱글인 올리비아는 자신이 가르치던 부유층 학생들에게 모멸감을 받고 교사 일을 그만둔다. 그 후 생활고에 시달리던 그녀가 새로 찾은 직업은 가정부다. 그러나 그녀의 친구들은 번듯한 직업을 두고 가정부 일을 하는 그녀가 이해되지 않는다. ■몬스터 호텔(캐치온 오전 11시) 몬스터들의 유일한 천국이자 인간출입금지인 몬스터 호텔. 딸 바보 드라큘라는 딸 마비스의 118번째 생일을 맞아 프랑켄슈타인, 늑대인간, 미라, 투명인간 등 몬스터 친구들을 모두 초대한다. 그런데 초대받지 않은 인간소년 조니가 나타나고, 몬스터들은 멘붕 상태에 빠진다. 과연 몬스터들은 신나는 파티를 즐길 수 있을까. ■항공사고 수사대:폭탄이 실린 비행기(내셔널지오그래픽 밤 12시) 1985년, 인디아항공의 비행기가 아일랜드 해안가에서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다. 구조팀은 비행기가 박살되기 직전까지도 승무원들이 아무 경고조차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같은 날 도쿄공항에서 있었던 폭발사고가 본 사고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곧 밝혀진다. ■제7회 렉서스 골프 아카데미 최강전(J 골프 밤 11시) 장장 6개월간의 대장정 마지막 경기가 방송된다. 지난 회차에서 3홀을 앞서 나가던 홀인원 골프클럽이 우승까지 무난하게 갈 것이냐, 아니면 기흥 C C의 반격이 성공할 것이냐를 두고 골프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팀 모두 엎치락뒤치락 양보 없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원피스 4(애니맥스 밤 8시) 400여년 전, 탐험가이자 식물학자인 몽블랑 놀랜드는 바다를 항해하다가 신비한 종소리에 이끌려 이름 모를 섬에 상륙한다. 하지만 신비한 종소리의 섬은 무서운 역병이 섬 전체에 퍼져 사람들이 병들어 죽어 가고 있다. 또한 그곳에서는 신관의 유언에 따라 신에게 산 제물로 처녀를 바치는 의식을 거행되고 있었는데….
  • 책벌레(먼지다듬이), 적정한 온습도 관리로 예방할 수 있어

    책벌레(먼지다듬이), 적정한 온습도 관리로 예방할 수 있어

    여름 장마철에나 볼 수 있던 먼지다듬이가 겨울에도 없어지지 않고 있어 많은 가정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먼지다듬이는 흔히 ‘책벌레’라 불리는데, 주로 집안 내 싱크대 내부, 벽 틈새, 벽지, 배관 틈새, 책, 책장 위 등 상대적으로 습기가 많은 곳에서 발견된다. 잡식성인 이 곤충은 미세한 먼지나 균을 먹고 살아가며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아주 작다.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주로 발견되며 번식력이 강해 쉽게 없애지 못한다. 특히 올해는 유난히 길었던 더위와 장마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최근까지도 골치를 썩게 하고 있는 것이다. “먼지다듬이는 물지도, 질병을 옮기지도 않는다. 먼지다듬이가 사람을 물거나 애완동물에 피해를 준다는 어떠한 사실자료도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먼지다듬이는 질병을 옮기는 원인으로 밝혀진 바도 없으며 인간 건강에 치명적인 해를 준다는 사실도 입증된 바 없다”는 미국 농무부 산하 곤충/식물검역부의 발표 내용과 같이 책벌레는 인체에 해를 주지는 않는다. 책벌레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내부 온도는 18~22도, 습도는 45~55%로 유지하는 것이다. 책벌레는 많은 개체수와 강한 번식력으로 완전 박멸이 어렵기 때문에 이미 책벌레가 출현했다면 물리적 방제와 화학적 방제를 병행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물리적 방제는 적절한 환기와 보일러 가동, 흡습제 설치 등을 통해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방법이고, 화학적 방제는 약제를 이용해 집안 곳곳에 서식하는 성충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책벌레가 서식하지 않던 집이라 할지라도 배달되는 신문이나 오래된 책, 포장 박스 등에 붙어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책벌레의 발생을 막기 위한 철저한 예방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겨울철에도 하루에 2회 이상 창문을 활짝 열어 집안 공기를 순환시키고, 1년에 2번(초봄, 늦여름) 집안의 가구배치를 바꿔주어 가구 뒤의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불과 각종 천은 햇볕에 완전히 말려 사용하고, 가구 틈새, 걸레받이, 책장 위 등 구석구석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청소를 한다. 부엌의 싱크대, 찻장 부근은 사용 후에 마른걸레로 잘 닦아주는 것이 좋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여행 | 삼색면면을 들여다보다 -마카오, 홍콩, 선쩐

    해외여행 | 삼색면면을 들여다보다 -마카오, 홍콩, 선쩐

    실과 바늘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면,마카오와 홍콩, 선쩐도 떼려야 뗄 수 없는 여행지다.홍콩에 간다면 마카오를, 마카오에 간다면 선쩐까지 다녀와야이 지역의 다양한 빛깔들을 다 즐겼다 말할 수 있을 것.마치 묶음 포장된 선물처럼 각양각색의 매력을뽐내고 있는 세 곳을 집중 탐구했다.■마카오 Macau발걸음 닿는 곳 모두가 여행지인 마카오에서는 일상의 모습도 각별하다. 여행자에게 특별한 그곳에서 매일을 꾸려 나가는 마카오 사람들의 모습들.마카오를 마카오답게 하는 풍경들통유리로 짜인 아주 세련된 건물들과 페인트칠이 다 벗겨져 세월이 고스란히 드러난 옛 아파트들이 얼기설기 들어서 있다. 과거와 현대가 무질서하게 엉켜 있는 느낌이다. 과연 저 낡은 아파트에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인지. 여행자와 현지인들의 삶에 괴리가 느껴지는 순간이다.물론 여기엔 이유가 있다. 430여 년간의 긴 포르투갈 식민통치가 남긴 문화의 흔적들이 너무나 독특한 나머지 마카오의 특색으로 자리해 버렸기 때문이다. 동양에서 만나는 서양. 마카오는 역사의 굴곡들을 차별화로 승화시켰고 이 모습을 보존하고 남기는 데 집중했다. 물론 카지노로 대표되는 유흥의 이미지도 여행자를 불러모으는 데 한몫한다. 호텔마다 갖추고 있는 카지노에는 밤낮없이 칩을 굴리는 소리가 가득하다. 마카오가 대표적인 카지노 도시인 라스베이거스의 규모를 뛰어넘은 지는 한참 오래됐다. 그만큼 카지노로 벌어들이는 돈이 크다 보니 연말에는 수익에 따라 마카오 시민들에게 인센티브 형식으로 수익을 나누어준다고.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그래서인지 마카오 사람들은 돈에 연연하지 않고 직업에도 집착하지 않는단다.성바오로성당은 우리 앞마당이나 다름없어요예수교 교회로 지어진 성바오로성당은 마카오의 랜드마크나 다름없다. 성당 정면의 계단에는 온갖 포즈를 취한 여행자들이 빼곡하다. 그늘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돌아가며 사진을 찍어 주기도 한다.여러 번의 화재 때문에 마치 팝업카드처럼 전면만 반듯하게 남은 성바오로성당은 성모상과 함께 용, 사자와 같은 동양식 조각들이 어우러져 있다. 혼합된 문화, 전면밖에 없는 독특한 모습과 역사로 인해 마카오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이곳에서는 마카오인들의 삶을 엿보기 좋다. 성바오로성당을 둘러싸고 있는 건물들을 살펴보면 보통 5층 내외의 낮은 건물들로 1층은 상가, 그 위층부터는 일반 아파트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보인다. 베란다에 널어놓은 옷가지나, 창 틈으로 보이는 가정집의 모습들이 그것을 증명한다.성당 계단 벽을 사이로 두고 관광객들이 빼곡한 광장과 주민들이 한적하게 시간을 보내는 골목이 나뉜다. 편한 복장으로 아이를 안고 잠깐 마실을 나온 아주머니는 상가에 무료하게 앉아 망고쥬스를 팔던 점원과 바쁘게 대화를 나누고 떠난다. 관광객들을 태우는 인력거 위에는 어린 남자아이가 홀로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흘려 보냈다.전세계 사람들이 내 빵을 먹었을 걸?포르투갈식으로 지어진 옛 건물들이 즐비한 세나도 광장에는 특유의 물결무늬 바닥이 흘러넘친다. 성바오로성당에서 세나도 광장으로, 육포거리를 따라 걷다 보면 이곳저곳에서 호객하는 소리에 거리의 모습에 주의를 기울이기 쉽지 않지만 조금만 살펴보면 이색적인 풍경들이 눈에 띈다. 걷고 있는 길은 마치 타일처럼 균형을 맞춰 이어져 있고 군데군데 해군을 나타내는 표식이 장식되어 있다.세나도 광장에는 온갖 종류의 상점들이 모여 있다. 음식부터 옷가지, 한국 화장품을 파는 가게까지 골목골목을 빼곡하게 수놓았다. 마카오 전 지역이 면세 지역이어서인지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많은 물건들을 사 간다. 특히 육포나 에그타르트 같은 마카오의 유명한 먹거리들은 적은 돈으로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카지노 주변에 만들어진 쇼핑센터에는 주로 명품매장이 입점해 있지만 세나도 광장에서는 소소한 쇼핑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에그타르트와 육포 냄새가 달달하게 코를 자극하는 가운데 상가 위로는 빨래들이 펄럭이며 나부낀다. 마카오의 건물 베란다는 대체로 창이 없이 돌출된 형태로 만들어져 있어 빨래들이 아무런 가림막 없이 널린 모습을 곳곳에서 목격하게 된다. 마치 수많은 사람들에게 그들의 생활을 그대로 노출하고 있는 것만 같아 민망한 기분이 들기도 했지만, 보면 볼수록 정겨워진다.광장 한 쪽에서 와플을 굽고 있는 아저씨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기계 위로 부지런히 손을 움직인다. 간결하고 빠른 동작으로 빵을 만들어 내는 것에 오랜 시간의 노하우가 녹아 있다.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 육포나 에그타르트는 아니지만 또다른 군것질에 혹한 사람들이 기꺼이 줄지어 선다.travie info물이 춤추는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 The House of Dancing Water 물과 춤, 둘의 결합은 놀랍다. 물의 현란한 움직임과 무용수들이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춤이 공연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기획만 5년이 걸렸다는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는 상상했던 것보다 더 화려하고 웅장했다. 성인 기준 A석 980홍콩달러(약 13만원대), B석 780홍콩달러(약 10만원대), C석 580홍콩달러(약 8만원대).주소 Estrada do Istmo, Cotai, Macau문의 +853-8868-6688 www.thehouseofdancingwater.com더도 말고, 덜도 말고 로얄호텔 Hotel Royal Macau화려하다 칭할 순 없지만 정갈하고 깔끔한 객실과 부족함 없는 서비스는 마카오 여행을 즐겁게 해준다. 비교적 가격도 저렴하다. 마카오 국제공항과 호텔 간, 페리터미널과 호텔 간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좀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딜럭스룸 기준 1박에 2,130홍콩달러(약 29만원대).주소 Estrada da Vitoria 2-4 Macau 문의 +853-2855-2222 www.hotelroyal.com.mo 일본식 서비스를 즐기다 오쿠라호텔 Hotel Okura Macau 갤럭시 메가리조트 단지에 자리한 오쿠라호텔은 이름에서 풍겨져 나오듯 일본계 호텔이다. 로비의 디자인, 기모노를 입은 직원들에게서 일본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1박 기준 딜럭스룸 2,512홍콩달러(약 34만7,000원), 슈페리얼룸 2,706홍콩달러(약 37만원대).주소 Galaxy Macau™, Cotai, Macau 문의 +853-8883-8883 www.hotelokuramacau.com■홍콩 Hong Kong지금, 축제로 가득 찬 홍콩의 얼굴은 ‘흥겨움’이다. 새롭고 재미있는 것들에 마음을 다 줘 버린 사람이야말로 진정 홍콩을 즐길 줄 아는 자다.와인앤다인 페스티벌 Hong Kong Wine & Dine Festival어느 곳보다도 와인이 잘 어울리는 도시 홍콩. 올해 5회를 맞는 와인앤다인 페스티벌은 세계 10대 축제로 선정되기도 한 홍콩의 대표적 축제다. 와인 주세가 없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계의 다양한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작년에는 310여 개의 와인 부스에서 1,040여 종의 와인들이 전시되었다고. 가리비구이, 미니버거, 딤섬, 푸아그라 등이 부스 사이사이에 준비되어 있어 와인과 함께 곁들일 수 있다. 올해 페스티벌은 10월31일부터 11월3일까지 열리며 뉴센트럴하버포인트에서 진행된다. 현장에 테이스팅 룸이 설치돼 와인과 조화를 이룬 디너 코스, 치즈 강좌 등도 체험할 수 있다고. 이와 함께 11월 한 달 내내 온갖 진미를 맛볼 수 있는 다이닝 페스티벌도 함께 진행되니 여유롭게 와인앤다인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여러 부스를 바삐 돌아다니며 다양한 와인을 맛보고 싶어하는 사람부터, 마셔 보고 싶었던 와인 한 가지에 꽂혀 여유롭게 즐기는 사람까지. 알코올의 영향 때문인지 약간 흥분된 분위기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전세계 사람들의 다양한 음주문화를 관찰하다 보면 이질감보다는 동질감이 느껴진다. 홍콩 할로윈 축제 Hong Kong Halloween Treats &란콰이퐁 카니발 축제 Lam Kwai Fong Canival10월 한 달간 열리는 할로윈 축제는 여행자들도 편하게 어울릴 수 있는 축제다. 란콰이퐁과 소호거리에서 펼쳐지는 길거리 행사는 보는 즐거움이, 할로윈 음식 프로모션은 먹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홍콩 디즈니랜드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매주 목요일에서 일요일까지 할로윈 파티를 연다. 꿈과 환상의 세계라는 디즈니랜드에서 만나는 할로윈은 남다를 터.또 한 가지, 란콰이퐁 카니발 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홍콩에서 꼭 한 번은 들러야 하는 란콰이퐁은 축제 때가 아니어도 북적북적하고 화려한 곳이다. 이국적인 가게들과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이곳에서 11월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카니발 축제가 열린다. 여느 카니발 축제가 그렇듯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무용수들의 퍼레이드와 다양한 캐릭터들의 공연들을 보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보는 사람과 공연을 하는 사람 모두 한마음으로 축제를 즐긴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포장마차를 비롯해 이곳저곳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선쩐 Shen Zhen선쩐심천을 떠올리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함께 떠올리게 된다.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완벽을 향해 달려가는 ‘열정’의 얼굴을 한 선쩐.선쩐에서 중국의 경계를 만나다마카오에서 페리를 타고 한 시간가량 이동하면 중국 선쩐에 닿는다. 중국에서 가장 먼저 경제특별구역으로 지정된 지 벌써 30여 년이 지났다. 비교적 최근에, 국가 주도 하에 만들어진 도시인 만큼 선쩐은 세련된 면모가 강하다. 높이 솟은 고층건물들과 쭉쭉 뻗은 도로는 중국에 대한 편견들을 한 방에 날려 버린다. 달려도 달려도 끝이 없는 도시는 서울보다 2배가량 더 크다고. 인구는 1,700여 만명에 다다른다.선쩐을 돌아다니다 보면 남자보다는 여자를 많이 마주하게 된다. 실제로 선쩐은 남녀성비가 불균등하기로 유명한데, 이유는 이곳에 자리한 기업의 공장들이 주로 여성들을 채용하기 때문이라고. 홍콩과 마카오라는 유흥의 도시와 가까운 만큼 전국의 미인들이 선쩐으로 내려온다는 믿거나 말거나 한 얘기도 전해진다. 하지만 실제로 홍콩이나 마카오로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중국 본토에 붙은 선쩐은 홍콩과 마카오에 비해 월등히 물가가 저렴하기 때문. 페리나 육로를 통해 1시간 내외로 이동할 수 있어서 통근자들의 편의는 더욱 좋아지고 있다.글·사진 차민경 기자 취재협조 투어 마카오 02-5494-222 www.tourmacau.co.kr홍콩관광청 한국지사 02-778-4403 www.discoverhongkong.com/kr☞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travie info 없는 게 없는 동부화교성 테마파크 OCT East버스에서 내리자 멀리 보이는 산 중턱에 놀이기구가 돌아간다. 30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테마파크는 놀이기구와 골프코스, 호텔, 별장, 심지어는 절까지 없는 게 없다. 면적이 너무 넓다 보니 여기저기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 하지만 케이블카를 타고 동부화교성의 높은 언덕에서 주변을 내려다보면 가히 경이롭다. 테마파크는 크게 놀이공원으로 이뤄진 대협곡과 정원, 식물원 등으로 이뤄진 차협곡, 부처를 모신 대화흥사, 골프장인 운해곡 등 4개 구역으로 나뉜다. 대협곡 입장료는 180위안(약 3만1,000원), 차협곡 입장료는 160위안(약 2만8,000원). 주소 Yantian, Shen Zhen, Guangdong, China 문의 0755-8888-9888 www.octeast.com호화로운 휴식 BHD 국제호텔 BHD international hotel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중국인의 특징이 그대로 묻어나는 BHD 국제호텔은 높은 천장, 여유로운 공간과 대리석 장식으로 더욱 멋을 냈다. 물가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같은 가격이라면 선쩐의 호텔에서는 좀더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말 잘 대접받는다는 기분이 들 정도로 쾌적하고 호화롭다. 1박 기준 스탠다드룸 1,188위안(약 20만원대), 수페리어룸 1,388위안(약 24만원대).주소 35 Bulan Road, Nanwan Street, Shen Zhen, China 문의 0755-6186-2222
  • 서울대공원 멸종위기 코뿔소도 탈출하다 쇼크사

    서울대공원 멸종위기 코뿔소도 탈출하다 쇼크사

    서울대공원에서 지난해 8월 코뿔소가 우리에서 탈출했다가 사육사들이 진압하는 과정에서 쇼크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5일 오후 7시쯤 수컷 흰코뿔소 코돌이(35)가 열린 내실 문을 거쳐 사육사들이 있는 조리·공구실로 들어왔다. 7평 남짓한 공간에 진입한 코뿔소는 흥분해 사방 벽을 마구 들이받았고, 사육사들은 급히 대형 선풍기와 물포를 쏴 흥분을 가라앉히려 했지만 난동 후 4시간가량 지난 당일 오후 11시쯤 심장마비로 숨졌다. 공원 측은 사망한 코뿔소를 공원 내 대동물사 부근에 파묻고, 경찰과 소방서에는 알리지 않았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코돌이가 흥분해 있었기 때문에 마취총을 쏘지 않았고, 열이 너무 올라 쇼크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동물사 밖으로 나간 게 아니었고 내실 옆 창고까지 들어간 것이어서 따로 알릴 필요가 없었다”며 “희귀종인 흰코뿔소가 죽었기 때문에 환경부에는 작년 10월에 보고했다”고 말했다. 흰코뿔소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부속서에 등재된 멸종 위기 동물이다. 코뿔소 탈출 사건도 지난달 24일 시베리아 호랑이 ‘로스토프’가 탈출과 마찬가지로 내실 문 관리가 허술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 전망이다. 서울대공원 측은 코뿔소 탈출 사건 때 왜 내실 문이 열려 있었는지 조차 확인하지 않았고 시설보수 또는 담당자 문책 조치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맞춤형 방문미술 ‘아이지미술’ 가맹점 모집

    맞춤형 방문미술 ‘아이지미술’ 가맹점 모집

    많은 엄마들이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 계발을 위한 도구로 미술 수업을 선택하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원하는 시간에 가정에서 편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는 방문 미술은 선생님의 1대1 지도를 통해 특화된 수업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엄마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회원수가 증가일로에 있다. 이에 방문 미술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아이지미술(www.ijiclub.com)은 지난 9월 모바일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늘어난 회원 수를 고려한 추가 가맹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이지미술의 가장 큰 장점은 맞춤형 커리큘럼이다. 출산율 격감으로 아이들이 갈수록 귀해지는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맞춤교육’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 본격적인 학습에 앞서 교육심리검사 ‘다슬아이’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학생의 재능과 능력에 알맞은 맞춤형 1:1 교육을 시행한다. ‘다슬아이’는 한국임상심리연구소에서 개발한 검사 프로그램으로 아이지미술 회원에게는 무상으로 제공되는 특화된 전략이다. 또한 여타 방문미술은 교재가 6~7단계로 이루어진 데 비해 아이지미술은 총 14단계의 세분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5개 발달영역에 전인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동화·동시·과학현상 탐구·동식물 생태관찰 등을 미술 활동과 연계해 아동의 무한한 잠재력을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내고 있다. 연 1회 고급 포토북으로 제작한 10만원 상당의 작품집도 제공된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의 2010년도 창업 매출 정보에 의하면 아이지미술은 가맹점 당 연평균 매출액과 창업비용 대비 매출액 비율이 가장 높은 유아교육 브랜드로 조사된 바 있어 교육업종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가맹점주는 300만원에서 2천200만 원까지 다양한 창업 비용 가운데 자신의 창업환경과 적합한 것을 선택 가능하며 창업과 관련한 모든 교육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번 가맹점 모집은 서울 관악구, 경기도 안양시, 충남 대전시 등 전국 30여개 지역에서 추가 가맹점을 모집하며 가맹점 개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한국방송영재교육원이 운영하고 있는 아이지미술은 지난 2003년 창의력개발을 목표로 론칭된 가정방문 미술교육 프로그램으로 100여개의 가맹점이 전국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네이버 대표 카페인 ‘마더스’, ‘도치맘’ 등과 협력한 행사 등의 온라인 이벤트 외에도 KBS, 교보문고 등의 기업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져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 ‘財’활용센터

    강남구가 전국 처음으로 수익형 환경자원센터 조성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 음식물·생활쓰레기를 분리 처리하는 환경자원센터는 냄새와 소음 등으로 기피시설이었지만 강남환경자원센터는 이를 완벽하게 차단해 선호시설로 탈바꿈하고 민간 위탁으로 3년간 21억원의 수익도 올리는 ‘효자’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다음 달 4일 가동을 본격화하는 율현동 강남환경자원센터에서 재활용품 자동선별기 등 첨단 자동화 시설 도입으로 재활용 선별률을 50%에서 80%로 끌어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수익성 창출과 자원 재활용 극대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신연희 구청장은 “재활용품 수집과 운반, 처리를 원스톱으로 마쳐 자원 처리와 관리의 효율을 높였다”며 “나아가 ‘수익창출 구조의 공공시설물’이라는 점에서 모범 운영사례”라고 강조했다. 2011년 1월 착공한 센터는 면적 1만 1012㎡다. 모든 처리공장 시설을 지하에 넣고 지상을 축구장과 공원 등으로 꾸몄다. 지하에 재활용품 하루 50t 자동선별시설, 음식물쓰레기 300t 집하시설, 생활폐기물 100t 압축시설이 갖춰졌다. 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초등학생이나 주민들을 위한 전시개념과 공간디자인을 결합했다. 건립 취지에 맞게 자원의 재사용과 재활용을 연출하는 콘셉트로 내외부 디자인을 개선한 것이다. 구는 시설을 제공하고 위탁 업체는 센터를 유지·관리·운영하게 된다. 위탁 업체는 강남구의 5개 재활용쓰레기 수거업체 결합인 ‘강남컨소시엄’이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맡게 됐다. 3년 계약이다. 연간 예상 매출은 25억여원으로 구는 인건비와 업체 수익금(매출액의 7%)을 포함한 운영비를 18억 7000만원으로 잡았다. 센터에 구 예산이 전혀 들지 않아 3년간 최소 21억원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초과 수익금은 전액 기금으로 적립돼 시설 유지 관리에 재투자된다. 위탁 업체에서 적자를 대비해 보험도 들었다. 신 구청장은 “정해진 수익을 보장해 주기 위해 보험을 들었다. 구가 적자를 메워 주지 않는다”며 “주기적인 유치원, 초등학교 견학 프로그램과 매월 물물교환 녹색 장터 등으로 환경보전 거점으로 자리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완도 청산도·부산 남형제섬 등 해양보호구역 지정

    해양수산부는 전남 완도군 청산도 주변 해역과 부산 사하구 다대동 남형제섬 및 나무섬 주변 해역 등 3곳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산도는 원시적 자연 생태와 경관이 우수한 섬으로 2007년 12월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인증됐다. 해안에는 할미꽃, 회양목 등 10종의 한국 특산 식물이 자생하고 바다에는 해양 화석종인 세로줄조개사돈과 보호 대상 해양생물인 둔한진총산호가 서식한다. 다대포에서 남쪽으로 약 19㎞ 떨어진 남형제섬은 가파른 암벽으로 이뤄진 해안과 부산 인근 해역에서는 유일한 아열대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 수중에는 다양한 산호류와 해면류가 서식하고 대황, 감태 등 해조 군락이 발달했다. 나무섬은 다대포에서 남쪽으로 4.8㎞ 떨어진 무인도로 원시적 자연 경관과 뚜렷한 주상절리가 형성돼 있다. 파도가 침식한 해식동, 파식대, 해안단구 등이 발달했으며 주변 해역은 온대성 해역의 특징을 보인다. 해양보호구역은 해양 생태계, 해양 경관 등을 필요에 따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는 해역을 뜻하며 추가 지정한 3곳을 포함해 모두 21곳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해수부는 새로 지정된 해양보호구역 주변 해역의 생물 서식지 및 자원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보호해양생물종 및 어업 자원의 서식처 보전을 위한 관리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새로 지정한 해양보호구역 담당 지자체와 지역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율형 해양보호구역 관리협의회를 운영해 보호구역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국회 해산시켜야 할 상황”… 김황식의 일침

    “국회 해산시켜야 할 상황”… 김황식의 일침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28일 “국회 해산제도가 있었으면 국회를 해산시키고 국민 판단을 다시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여야의 극한 대치로 인해 사실상 ‘식물국회’로 전락한 국회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의 대한민국 국가모델 연구모임에 참석, “국회가 아주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이어 “국회 해산제도는 없지만 여야 의원이 총사퇴하고 다시 한번 심판하는 것이 어떠냐고 말하는 이도 있다”면서 “좀 더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국민들의 절망감을 해소하는 데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전 총리는 또 “5년 대통령 단임제는 역사적 수명을 다했다”며 개헌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민주화가 그만큼 됐기에 (장기 집권의 폐해를 막기 위한 5년 단임제의) 의미는 상실됐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통령중심제든, 의원내각제든 권한을 분배하는 형식으로 헌법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령 총리를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이 아니라 국회에서 선출하거나, 의원내각제 등 권한의 균형과 조화를 이뤄 갈 수 있는 권력구조 개편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내년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서울시장에 출마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공직생활 경험을 살려서 국가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겠지만 그것을 선출직을 통해 할 것인지 그런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여권 일각에서는 여전히 김 전 총리를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내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거센 상황이다. 정치권에서도 김 전 총리의 출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그가 총리에서 물러난 뒤 독일 정치를 깊이 탐구했고, 이날 국회에 직접 나와 정치권을 향해 날 선 비판과 함께 개헌의 필요성 등을 주장한 것이 향후 정치적 포석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외국서 마약 원료 사들여 제조한 영국인 원어민 강사

    외국서 마약 원료 사들여 제조한 영국인 원어민 강사

    창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홍기채)는 28일 외국에서 마약 원료를 들여와 제조, 투약한 혐의로 영국인 원어민 교사 A(24)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경남 창녕지역 초·중등학교 원어민 교사로 일하는 A씨는 이달 초 인터넷을 통해 네덜란드에서 마약 원료를 사들인 뒤 직접 만들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판매자로부터 향정신성의약품인 디메틸트립타민(DMT) 원료 식물 1075g을 134달러에 구입, 국제 우편물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A씨가 집에 보관하던 DMT 2.4g과 DMT의 원료 식물 79.78g,엘에스디(LSD) 2.05, 대마 2.94g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A씨가 마약 원료 식물 등을 대량으로 사들이고 보관한 점으로 미루어 직접 마약을 만들어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종 마약류인 DMT, LSD 등은 국내에 밀반입 사례가 거의 없다. 검찰이 압수한 마약류는 수백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A씨는 종교에 심취해 환각상태에서 신과 교통하려고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비자 만족 위해 뛰는 기업들] 종근당

    [소비자 만족 위해 뛰는 기업들] 종근당

    종근당은 다양한 소비자의 건강 욕구를 세심하게 파악한 제품들로 고객만족에 힘쓰고 있다. 최근 나온 월경전증후군(PMS) 치료제 ‘프리페민 정’은 국내 최초의 생약성분 PMS 치료제로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스위스의 생약전문회사 젤러에서 생산한 일반의약품으로 유럽의약국(EMA)으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 주성분은 아그누스카스투스 열매에서 추출한 식물성 생약성분으로, 월경전증후군으로 인한 두통, 피부 문제, 아랫배 통증, 가슴팽창, 신경과민, 과민성 감정굴곡, 우울, 피로, 수면장애 등 신체·정신적 증상 치료에 효과적이다. PMS는 가임기 여성의 40%가량에서 나타나는 흔한 질환으로 각종 신체·정서·행동적 증상들이 생리주기에 따라 반복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배란 후 황체기에 증상들이 나타났다가 생리 시작 직전 또는 직후까지 이어져 여성들의 일상생활이나 학업에 지장을 준다. 종근당 관계자는 “대부분 여성들이 PMS를 질환으로 인식하지 않아 치료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드물다”며 “프리메민 정이 그동안 명확한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아 온 여성들의 일상을 크게 개선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1일 1회 1정 복용한다. 더불어 종근당이 내놓은 물에 타서 마시는 종합감기약 ‘모드콜플루’ 2종도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혀 호응을 얻고 있다. 모드콜플루는 주·야간을 구분해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졸음 유발 성분, 중추성 진해제 성분의 유무 등을 나눠 증상별로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동작 ‘식당 잔반 재사용 위생 불량’ 그만

    동작구가 음식점에 대한 불신을 없애고 좋은 식단 실천을 통한 음식문화 수준을 높이고자 주방 위생 정보화 시스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음식점 주방에 주방 공개용 폐쇄회로(CC)TV 카메라를 설치해 계산대나 홀 등에 따로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손님이 음식 조리 과정은 물론 음식물 재사용 여부, 원산지 표시, 오늘의 식중독 지수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현재 음식점 밀타임, 사리원유승배만두, 미소향 샤브샤브 등 3개 업체가 주방 공개용 CCTV를 자발적으로 설치하고 주방 위생 정보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최근 구청이 이들 음식점의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구는 주방 공개용 CCTV를 들여놓은 음식점에 한해 위생 출입검사를 1년 면제해 주고 칼, 도마 같은 위생용품 등을 지원한다. 구는 앞으로 식품업소 3000여곳에 주방 위생 정보화 시스템을 도입하도록 이끌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업소들로선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서라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밖에 없어 주방을 공개하는 경우가 늘 것”이라면서 “CCTV 효과를 널리 홍보해 설치를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1만년 전에도 도시계획이…고대 유대 최고(最古) 거주지 발굴

    1만년 전에도 도시계획이…고대 유대 최고(最古) 거주지 발굴

    이스라엘 예루살렘 인근에서 도로 확장 공사 도중 1만 년 전 가옥이 발견됐다고 호주 뉴스닷컴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예루살렘 인근 에스타올 지역에서 고속도로 확장 공사 도중 1만 년 전 가옥과 6000년 전 신전이 발굴됐다. 이스라엘 고대유물 관리국은 “발굴 현장에서 발견된 정착의 흔적 중 가장 오래된 것은 기원전 8000년부터 기원전 4000년까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발굴 과정에서 다수의 희귀한 흔적들이 발견됐으며 수세기에 걸친 정착생활에서의 사회 발전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청동기 시대 전기인 5000년 전 농업 사회에서 도시 사회로 변화하는 시기의 모습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발굴팀은 “당시의 거주지는 서서히 계획됐으며 건물들과 도로 등이 굉장히 놀라운 수준이다. 당시 도시 계획을 추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거주지 중심에서 혼잡한 지역의 건설 규제와 그 인근의 발전을 제어한 흔적이 보였다”고 밝혔다. 이 시기의 지역 사람들은 식량을 구하기 위해 장소를 이동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발굴된 가옥에서는 수렵 생활 대신 가옥 인근에서 가축 사육과 식물 재배의 흔적이 발견됐다. 발굴된 가옥은 토기가 발견되기 이전인 신석기 시대(Pre-Pottery Neolithic)로 거슬러 올라가며 고대 유대인 지역에서 발견된 구조물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닷컴 유지해 호주 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 경북지역 설화 테마공원서 재탄생

    경북지역 설화 테마공원서 재탄생

    경북의 시·군들이 지역 설화·스토리 등을 주제로 한 테마공원 건립에 잇따라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동시는 내년 6월까지 20억원을 들여 정하동 고성 이씨 문중 정자인 귀래정 인근 부지 2118㎡에 ‘원이 엄마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조선판 ‘사랑과 영혼’으로 불리는 원이 엄마의 애절한 사랑 얘기를 간직한 공간으로 꾸미기 위해서다. 공원에는 미투리와 반지 등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원이 엄마와 관련한 영상물 상영 시설, 야외무대, 실개천 등이 마련된다. 공원이 조성될 곳에서 70m쯤 떨어진 도로 건너편에는 이미 원이 엄마상이 있다. 1998년 안동 정상동 고성 이씨 이응태(1556~1586)의 무덤 이장 과정에서 430년 전의 관 속에서 이씨 부인(원이 엄마)이 젊은 나이에 숨진 남편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사모하는 정을 담은 편지, 남편의 쾌유를 빌며 자신의 머리카락과 삼 줄기로 삼은 것으로 보이는 미투리가 발견돼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포항시도 지역을 대표하는 설화인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8만 2637㎡)를 만들 계획이다. 2015년 7월까지 남구 동해면 임곡리 일대에 총 72억원을 들여 전망 쉼터, 신라가옥 복원, 한국 뜰,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전시관을 건립한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기공식을 가졌다. 시는 또 2017년까지 테마파크 인근에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스토리텔링화한 신라문화탐방 바닷길도 조성하기로 했다. 연오랑세오녀는 삼국유사에 나오는 일(日)·월(月) 신화로, 이들 부부가 일본 이즈모로 건너가 제철기술과 농사짓는 법, 베 짜는 법 등을 전수하고 일본의 왕이 됐다는 내용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9월 보문단지의 6만 4380㎡에 동·식물원인 ‘동궁원’을 개장했다. 이곳에는 아열대 식물 400여종과 나무 5500여 그루가 전시되고, 앵무새와 코뿔새·펭귄 등 250여종 9000마리의 조류가 있다. ‘동궁’(東宮)은 안압지 서쪽에 있었던 신라의 별궁 이름. 삼국사기에는 문무왕 14년(674년) 동궁에 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와 진귀한 새, 동물을 길렀다는 내용이 있다. 국가적인 경사 때나 귀한 손님이 왔을 때 이곳에서 잔치를 베풀었다. 경주시는 이에 착안해 동궁원을 지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테마파크가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공간으로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버섯, 날씨 조종하는 능력 있다”(美연구팀)

    “버섯, 날씨 조종하는 능력 있다”(美연구팀)

    영화 ‘엑스맨’에 등장하는 날씨를 조종하는 돌연변이처럼, 작은 버섯 역시 날씨를 바꿀 수 있는 희귀한 능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연구팀에 따르면 버섯은 주변 공기가 차갑고 건조할 경우 수증기를 내뿜어 작은 바람을 만들어낸 뒤 포자를 더욱 넓게 퍼지도록 유도하는 능력을 가졌다. 식물은 중력이나 강력한 배출, 바람, 물, 동물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씨앗을 퍼뜨린다. 이중 버섯은 비교적 수동적인 씨앗 퍼뜨리기 방법을 쓰는데, 포자를 배출한 뒤 공기를 통해 퍼지게 하는 것.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버섯이 자신의 포자를 더 넓은 지역까지 퍼뜨릴 수 있으며, 이는 단순히 자연적인 바람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날씨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를 이끈 미국 커네티컷주 하트포드의 트리니티대학 에밀리에 드레셰어 교수는 “우리의 연구는 버섯이라는 식물의 번식이 알려진 것보다 훨씬 복잡하다는 것을 알게 한다. 버섯은 자신이 있는 지역에 바람이 없다면 이를 만들어내고 ‘조종’하는 등 주변 환경을 컨트롤할 줄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버섯의 이러한 특성이 모든 버섯에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것이 사람과 동물, 또 다른 식물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있어 더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미국물리협회의 유체역학조직 연례행사에서 공개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1회 자랑스러운 지자체장 평가…문충실 동작구청장 환경부문 대상 영예

    1회 자랑스러운 지자체장 평가…문충실 동작구청장 환경부문 대상 영예

    문충실 동작구청장이 도전한국인운동본부 주관 ‘제1회 자랑스러운 자치단체장 평가’에서 환경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주민을 위해 탁월한 공로를 쌓은 지자체장을 발굴하기 위한 상이다. 올해는 창의·주민자치·혁신·환경 등 부문에서 지자체장 10명이 선정됐다. 문 구청장은 자연친화적인 환경정비 사업은 물론 에너지 저소비형 생활문화를 확산시킨 점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조성한 총 연장 25㎞의 도심 속 웰빙 산책로 ‘동작충효길’과 서울시 최초로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기기’를 도입한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26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귀빈실에서 열린다. 문충실 구청장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40만 구민과 1200여 공직자 덕분”이라면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동작구로 거듭나도록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남산 이끼정원에 놀러오세요

    남산 이끼정원에 놀러오세요

    서울시가 40여일간의 공사를 끝내고 25일 개장한 남산 이끼정원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이끼는 청정지역을 나타내는 지표식물로 습윤성과 내한성을 갖고 있으며 사람에게 신비감과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긴급출동 24시(KBS1 밤 10시 55분)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 태풍 하이옌. 시간당 최대 풍속 379㎞에 달하는 거대한 태풍은 필리핀 중부를 순식간에 폐허로 만들었다. 현재 필리핀 방재기구에서 공식 발표한 사망자만 약 4000명이다. 특히 태풍의 직격탄을 맞은 필리핀 레이테섬의 타클로반은 지구촌의 관심이 절실한 상황으로, 아비규환을 방불케 하는 참혹한 모습이다. ■초한지(KBS2 밤 12시 45분) 한신과 항우는 전투를 벌이고 상대적으로 열세에 몰린 초군은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싸운다. 한신이 잇따라 펼친 또 한 차례의 기습 공격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는다. 항우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우자기에게 우희를 데리고 떠나라고 한다. 하지만 이 말을 들은 우희는 떠나려 하지 않고, 항우는 우희를 기절시켜 우자기에게 맡긴다. ■다큐스페셜(MBC 밤 11시 15분) 일본에는 특별한 양로원이 있다. 홀로 사는 노인들, 유기견과 길고양이들이 함께 살아가는 곳, 와카야마 양로원이다. 암 투병을 하면서 목욕조차 혼자 못 할 정도였지만 양로원에서 개와 함께 지내면서 병이 호전됐다는 가네코 할머니부터 화재 속에서 할아버지를 구해준 강아지까지, 서로에게 위안을 주고받는 와카야마 양로원의 일상을 엿본다. ■백세건강시대(SBS 오전 5시 10분) 대한민국 암 환자 사망률 1위는 폐암이다. 매년 흡연인구와 함께 폐암 환자 수도 늘어만 간다. 흡연 끝에 찾아오는 폐암은 증상이 나타날 때쯤이면 이미 손을 쓰기 어려울 만큼 병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폐암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은 흡연을 시작하지 않는 것이다. 흡연가라면 금연을 하는 것이 폐암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요리비전(EBS 밤 8시 20분) 화산 폭발로 이뤄진 암흑의 섬. 동쪽 먼 심해선 밖, 우리나라 국토의 막내 울릉도. 사방이 가파른 절벽으로 둘러싸인 척박한 곳에서는 과연 어떤 먹거리로 삶을 지탱해 왔을까. 부추과의 식물, 두메부추로 만든 전은 울릉도 사람들의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음식이다. 울릉도 사람들의 삶을 이어준 생명의 밥상을 들여다본다. ■만남(OBS 밤 11시 5분) 한탄강과 백운계곡 그리고 산정호수까지. 포천은 유난히 물이 많은 곳이다. 숲과 계곡, 한탄강 주변의 멍우리협곡은 한반도에서도 보기 드문 장관을 이룬다. 게다가 좋은 물로 빚은 막걸리에 곁들일 만한 안줏거리도 어느 곳보다 풍성하게 수확된다. 포천 멍우리협곡의 숲으로 귀촌한 연우네 가족의 조용한 삶이 눈길을 끈다.
  • [명인·명물을 찾아서] 울산대공원

    [명인·명물을 찾아서] 울산대공원

    산업도시 울산의 삶을 풍요롭게 바꾼 울산대공원. 2002년 개장 이후 도심 명품 공원으로 자리 잡으면서 친환경 생태도시 울산을 이끌고 있다. 울산대공원은 10여년간 시민, 관광객과 함께하면서 지역의 명품이 되고 있다. 울산대공원은 남구 옥동 일대 369만 4000㎡에 2002년 4월 1차(사업비 880억원) 개장한 데 이어 2006년 4월 2차 시설(664억원)을 확충해 문을 열었다. 2020년까지 3차 시설(1350억원)을 개장할 예정이고, 현재 보상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체 2902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SK가 민자사업으로 1020억원을 투자했다. 울산대공원은 국내 최대 규모(3.69㎢)로 세계적인 공원인 뉴욕 센트럴파크(3.4㎢)보다 넓다. 동문~정문~남문을 둘러보는 데 최소 3시간 이상 소요된다. 풍부한 녹지와 쉼터, 자연환경과 시설을 갖춘 ‘도심 명품 공원’을 콘셉트로 설계됐다. 울산의 허파이자 도시 숲 붐을 일으킨 주역으로서 울산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산림과 경관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수용된 임야 등을 활용해 ‘용의 형상’으로 시설물을 배치했다. 랜드마크인 풍차가 있는 풍요의 못과 호랑이발 테라스는 격동저수지를 친환경적으로 단장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나비식물원과 노인들을 위한 파크골프장, 수영장, 어린이동물농장 등 89개의 다양한 시설물을 갖췄다. 장미원과 동물원은 올해 10대 핵심 과제로 선정돼 명품화 사업이 한창이다. 시는 3만 4370㎡의 장미원을 4만 4737㎡로 1만 367㎡가량 넓혀 벽천, 도섭지(저류조), 포토존(고래 조형물, 가제보, 장미트랠리스 등) 등의 시설물을 설치했다. 장미 품종도 118종 4만 1000송이에서 263종 5만 5000송이로 확대했다. 장미원은 피스, 퀸 엘리자베스, 두프트웰케 등 세계장미협회(WFRS) 명예 입상 장미를 전국 최대로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57개 수상 장미 품종도 가지고 있다. 기존 330㎡의 동물원도 2400㎡로 대거 확장했다. 연못, 폭포, 물새 전시장, 색동 새 전시장, 대형 앵무 체험장, 사랑앵무 체험장, 포유동물 전시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갖췄다. 동물원의 귀염둥이인 사랑앵무에게 최적의 서식 환경을 유지해 주기 위해 사랑앵무 체험장(길이 64m, 폭 9.5m, 높이 8.2m)에 반영구 시설인 메시 철망을 설치했다. 여기에다 장미원과 동물원 입구에 설치된 낡은 시설을 개선하고 내년 장미축제의 새로운 볼거리와 포토존을 위해 내년 2월까지 게이트를 개선하기로 했다. 장미원 게이트는 매표소, 포토존 등을 포함해 폭 2.4m, 길이 49.6m, 높이 4.2m 규모로 개선되고 동물원은 포토존을 포함해 폭 2.0m, 길이 8.3m, 높이 4.2m 규모로 단장된다. 올해 8회째를 맞은 장미축제는 2006년부터 해마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장미 도시 울산’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장미축제 방문객은 2006년 첫 회 4만 5000명을 시작으로 2010년 24만명, 2011년 37만명, 지난해 62만명으로 증가세다. 올해는 하루 최대 35만 7000명, 9일간 152만명이 다녀가는 등 장미 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고 있다. 나비식물원도 올해 야외 나비터널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섰다. 야외 나비터널(200㎡)은 호랑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등 4종의 나비를 방사했다. 울산시는 애벌레 먹이인 황벽나무, 케일, 종지나물 등을 심어 애벌레의 섭식 과정과 성장을 관찰할 수 있게 했다. 나비가 꿀을 빠는 식물로 란타나, 금관화 등 4종의 초화도 심었다. 귀뚜라미 낚시터와 나비한살이 관람 코스(2곳)를 설치해 체험을 통한 교육적 기능도 가미했다. 엄주호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울산대공원은 시설 개선과 확충, 장미축제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등으로 명품 공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관저지구 효성해링턴플레이스’ 특화설계 인근 수요자 눈길

    ‘관저지구 효성해링턴플레이스’ 특화설계 인근 수요자 눈길

    지하 1~지상 24층 5개동 전용면적 기준 74, 84㎡ 중소형 평형 총 460가구 공급 ㈜효성은 지난 15일 대전광역시 관저5지구 B-1블록에 10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인 ‘관저지구 효성해링턴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섰다. 효성은 지난 2월 효성 백년가약에서 효성해링턴플레이스로 브랜드를 교체한 후 올해 분양하는 단지마다 분양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오랫동안 신규 공급이 없던 관저지구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물량으로 관심이 높다. 관저지구 효성해링턴플레이스는 지하 1층, 지상 21~24층, 5개 동 전용면적 기준 74, 84㎡ 총 460가구로 구성됐다. 면적별로는 74A㎡ 129가구, 74B㎡ 43가구, 84A㎡ 144가구, 84B㎡ 144가구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만 공급된다. 관저지구에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물량답게 신(新)주거트렌드가 반영된 새로운 아파트를 공급함으로써 일대 주민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넓은 동 간 거리 확보는 물론 40% 이상의 조경설계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관저지구 최초로 지역난방을 도입하여 세대별 온도조절은 물론 난방비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으며, 지상에는 차가 없는 단지를 실현했다. 내부는 전용 84㎡에 방이 4개까지 조성되는 4Bay(일부 세대 제외) 혁신 설계를 통해 관저동에서는 보기 힘든 혁신 평면을 갖춘 점이 눈길을 끈다. 84㎡의 경우 알파공간으로 주방펜트리와 알파룸 중 선택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현관은 수납과 기능성이 극대화 된 실발장 및 수납장을 두었으며 주방은 용도별 맞춤형 수납장으로 공간활용을 통해 다양한 수납공간을 설계했다.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됐다. 10.2인치 월패드와 연동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주방액정 TV, 욕실스피커폰, 단지 내 주요공간에 무선인터넷 환경 제공으로 스마트한 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약 5,000권에 달하는 전자도서를 보유한 전자책도서관도 조성될 예정이다. 보안에도 신경 썼다. CCTV 방범시스템을 설치하고 입주민 안전을 위해 1, 2층 및 최상층에 동체 감지기 설치했다. 또한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무인경비시스템과 RF카드를 활용한 주차관제시스템, 디지털도어록 등으로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다. 건강은 물론, 사생활까지 보호하는 웰빙시스템으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주방에는 음식물 탈수기를 배치했으며, 자연환기시스템과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하여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층간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층간소음 완충제도 적용될 예정이다. 가계 경제까지 생각해 태양광발전시스템, 지역난방, 일괄소등시스템, 대기전력차단시스템, 실별 온도제어기를 적용 관리비 절감도 가능하다. 커뮤니티로는 키즈카페, 작은 도서관, 휘트니스센터, 보육시설 등 운동부터 교육, 육아까지 입주민을 위한 생활편의시설이 모두 조성돼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700만 원대로 책정됐다. 이는 인근 입주 10년 된 아파트들과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분양가라는 평이다. 계약금 분납으로 분양조건을 완화하였다. 또한 올해 말까지 계약자들에게는 양도세 면제혜택이 주어진다. 청약일정은 22일 3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하며, 당첨자발표는 28일, 계약접수는 12월 3일~5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농협 하나로 마트 맞은편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시기는 2016년 3월 예정이다. 사진=관저지구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조감도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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