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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브리핑]

    [경제 브리핑]

    삼성디스플레이, 대한민국 기술대상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에서 세계 최초 160PPI 고해상도 모니터용 QD-OLED와 4000니트 고휘도 TV용 QD-OLED 제품으로 ‘대한민국 기술대상’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160PPI 모니터용 QD-OLED는 화면 1인치당 160개의 픽셀이 배열된 초고밀도 디스플레이다. 동일한 해상도라도 PPI가 높을수록 더욱 선명하고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다. 최열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개발실장(부사장)도 산업기술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포스코퓨처엠, 美 팩토리얼과 ‘맞손’ 포스코퓨처엠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퓨처 배터리 포럼’에서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인 ‘팩토리얼 에너지’와 배터리 기술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대신 고체 전해질을 적용해 안전성과 에너지밀도를 높인 차세대 배터리다. 팩토리얼은 전고체 배터리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를 개발 중인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련 소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양식품, 업계 최초 ‘9억불 수출탑’ 삼양식품은 제62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9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9억 7000만 달러(1조 4269억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7억불 수출탑 수상 이후 수출 규모가 4000억원 이상이 늘어났다. 주력 수출 품목인 불닭볶음면을 앞세워 K푸드 열풍을 부르고 있는 삼양식품은 현재 100여개국에 진출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의 80%에 이른다. 이에 글로벌 주요 거점에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생산공장을 증설하는 등 해외사업기반을 강화 중이다. 이날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식품 수출 확대로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K푸드 위상을 높인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김 부회장은 “음식을 넘어 한국의 식문화를 더 널리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기아 PV5, 영국 ‘왓 밴 어워즈’ 2관왕 기아는 첫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5’ 카고 모델이 가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상용차 전문 매체 ‘왓 밴’이 주관한 ‘2026 왓 밴 어워즈’에서 ‘올해의 밴’ 및 ‘올해의 콤팩트 밴’ 부문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전기차인 PV5는 지난해 왓 밴 어워즈에서 ‘주목할 모델’에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왓 밴은 지난달 리뷰에서 PV5에 대해 “안정적인 승차감과 편안하면서도 정밀한 핸들링, 실용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정숙성을 갖췄다”고 호평하며 평점 10점 만점을 줬다.
  • “김치 종주국 책임감 컸죠”… 국제식품규격 만든 7년 노력 [폴리시 메이커]

    “김치 종주국 책임감 컸죠”… 국제식품규격 만든 7년 노력 [폴리시 메이커]

    배추 일반 명칭 ‘김치 캐비지’ 추가단순 표기 변경 아닌 식문화 주권“中 끈질기게 설득… 부처 협업 결실” “한국이 김치 종주국이라는 책임감이 컸습니다. 결국 김치의 신이 도왔죠. 갓(God) 김치!” 박춘민(44·7급 공채)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정책과 사무관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 김치의 주원료인 배추의 일반 명칭으로 ‘김치 캐비지’(Kimchi cabbage)가 추가로 채택된 소회를 이렇게 밝혔다. 김치의 주원료인 배추 명칭으로 오랫동안 ‘차이니즈 캐비지’(Chinese cabbage)만 인정되던 상황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이었다. 그는 “이 명칭 추가를 7년간 준비하며 부담도 컸고, 회원국을 대상으로 설명하는 과정에서 작은 이슈에도 긴장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김치가 한국을 상징하는 식문화이자 수출품이라는 점에서 배추 명칭 문제는 단순한 표기 변경을 넘어 ‘국가 이미지·식문화 주권’과 직결되는 사안이었다. 박 사무관은 “예상치 못한 일부 국가가 이견을 제시하고 이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도 있었다”면서 “수년간의 김치 교역 관행 조사, 학술 문헌 등 근거를 제시하며 규격 수정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나서야 관련 내용을 담은 공동 문서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중국이나 일본 등 이해 관계국도 끈질기게 설득했다. 그는 “총회 본회의가 시작되기 전 각국 대표단과 회의실에서 격식 있게 만나기도 하고, 복도에서 스탠딩 형식으로 가볍게 논의를 이어가기도 했다”며 “특히 중국과는 여러 차례 논의를 반복해 한국의 기존 제안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문구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박 사무관은 공을 협업한 다른 부처로 돌렸다. 그는 “김치 캐비지 관련 영문자 70자를 추가하는 과정에서 농식품부뿐만 아니라 한국식품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양수산부 등 여러 기관의 협업이 큰 도움이 됐다”며 “대표단 내부와 외부에 많은 ‘귀인’이 있었고, 각자 가진 역량을 보태 줘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어 “7년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김치 캐비지 명칭이 널리 활용돼, 김치 명칭과 제품 브랜드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 에쓰푸드, 美 프리미엄 육제품 기업 인수…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에쓰푸드, 美 프리미엄 육제품 기업 인수…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종합식품기업 에쓰푸드㈜(대표 조성수)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프리미엄 델리미트 기업 올드 월드 프로비전스(Old World Provisions, 이하 OWP)의 지배회사인 OWP 인터내셔널 지분을 70% 인수하며 북미 시장 진출에 나섰다. 이는 국내 기업이 육제품 본고장인 미국 현지에서 프리미엄 육제품 전문기업을 인수한 첫 사례로, 에쓰푸드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새로운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에쓰푸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뉴욕과 보스턴에 위치한 현지 생산 법인을 포함한 OWP 사업 전체의 경영권을 확보하며, 이를 기반으로 미국 현지에서 제조, 유통, 브랜딩까지 이어지는 수직통합의 사업구조를 갖추게 됐다. 회사 측은 그동안 김치와 만두, 라면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던 한국 식품의 글로벌 흐름인 K-푸드 물결에 ‘K-바비큐’를 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인수 대상 기업인 OWP는 1950년대 설립 이후 4대째 이어온 미국 대표 프리미엄 델리미트 기업으로, 파스트라미, 콘드비프, 핫도그, 소시지 등 정통 뉴욕 스타일의 프리미엄 육제품을 생산하며 북미 주요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온 기업이다. Carnegie Deli, Pearl, Helmbold’s, Feltman’s 등 평균 60년 이상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Whole Foods, Costco, Sysco, US Foods, BJ’s 등 북미 주요 유통업체 등 총 164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브랜드 확장과 설비 고도화를 기반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5%로 고속 성장해왔으며, 2025년 예상 매출은 약 8천만 달러(한화 약 1,200억 원)로 전망되는 우량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에쓰푸드는 이 탄탄한 매출 기반 위에 시너지를 더해 2026년부터 본격적인 외형 성장을 이뤄낼 전망이다. 에쓰푸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 현지에서 프리미엄 육제품 제조기반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K-푸드와 K-바베큐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전략적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OWP 현지 공장에서 에쓰푸드의 글로벌 수준의 R&D 기술력을 접목해 불고기, 갈비, 제육볶음 등 ‘K-바베큐’ 핵심 제품군과 불고기 소시지, 김치 소시지 등 프리미엄 K-Flavor 육제품군을 현지에서 직접 생산해 북미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생산을 통해 미국 및 글로벌 식품안전 기준을 충족함으로써 FTA 체결국으로의 수출 기반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서브웨이, 도미노피자 등 국내에서 검증된 글로벌 외식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본토인 북미 시장으로 확장한다. 지난 30여 년간 글로벌 외식 브랜드의 히트 상품개발을 주도해 온 ODM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협업을 강화하고, 나아가 한국 생산으로는 수출 제약이 있었던 육제품을 미국 거점에서 생산해 동남아 등 제3국 글로벌 시장으로 역수출하는 공급망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 협력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에쓰푸드는 프리미엄 육제품 제조기술과 OWP의 델리미트 정통성을 결합해 기존에는 없던 ‘정통 Authentic Deli X K-Food’라는 새로운 프리미엄 카테고리를 개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육가공 제품과 차별화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인수 후에도, OWP 창업주 일가는 지분 30%를 재투자(rollover)하며 에쓰푸드와 파트너십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지 영업 및 운영 노하우와 고객기반을 유지하면서 에쓰푸드의 전문성을 더해, 해외사업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상호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조성수 에쓰푸드 대표는 “이번 인수는 에쓰푸드가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하는 전략적 전환점이자 새로운 성장을 위한 발판”이라며, “OWP의 브랜드 유산과 영업망, 에쓰푸드의 K-푸드 개발 역량을 결합해 북미 시장에서 새로운 K-바비큐 성장 공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에쓰푸드는 ‘지속가능한 식품 생태계를 만들고,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는 식품업계의 글로벌 리더가 되자’는 비전 아래 혁신을 지속해왔다”며 “이번 인수는 이 비전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서는 의미 있는 진전이며, ‘더 좋은 식품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우리의 미션을 글로벌 무대에서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쓰푸드는 1976년 설성목장을 모태로 출발한 국내 대표 종합식품기업으로 차별화된 R&D 역량과 생산기술로 국내에 진출한 주요 글로벌 프렌차이즈의 ODM 협력 파트너이자 육가공 분야에서 업계 선두주자다. 정통 델리미트·소시지·베이컨·바비큐 등 프리미엄 육제품 기반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고, 최근에는 종합식품기업으로서 HMR·소스·베이커리, 치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B2C 시장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로는 ‘존쿡 델리미트’, ‘치즈문’, ‘JCDM’ 등이 있으며, 주요 관계사로는 스마트 식자재/물류 테크기업인 스마트푸드네트웍스(SFN), 임상 및 AI 기반의 맞춤형 환자식 전문기업인 메디쏠라가 있다. 에쓰푸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외 식품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폭넓게 넓혀 나갈 계획이다.
  • 함평군, 농촌진흥청 경진대회 3관왕

    함평군, 농촌진흥청 경진대회 3관왕

    전남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경기도 화성시 YBM연수원 컨벤션홀에서개최된 농촌진흥청 경진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미래 농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함평군과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2일 ‘2025년 농촌자원사업 성과확산 경진대회’에서 농촌자원 성과 확산과 데이터 연계 활용성, 우수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등 3개 분야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고유자원 활용도 제고와 농가 소득화 기반 마련, 농촌융복합산업 연계 강화, 생활·식문화·치유·관광자원 통합 등에서 지역자원 기반의 농촌 활력 제고와 소득 창출에 기여한 결과다. 함평군은 농촌 자원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6월에는 전국 5개 ‘ASTIS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농업 현장 정보 입력과 활용 측면에서도 우수 모델로 인정받았다. 특히 농가별 영농 이력 관리와 실적 분석, 맞춤형 현장 지도 등 현장 데이터 기반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ASTIS의 활용성과 접근성을 크게 강화해 농업·농촌 분야 디지털 전환 선도 지자체로 주목받고 있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영농을 적극 추진하며 2023년과 2024년 ASTIS(농업과학기술 정보서비스) 경진대회에서도 연이어 표창을 받는 등 농업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촌의 미래와 직결되는 핵심 분야인 농촌 자원사업의 성과가 최우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 활용과 AI 기반 과학영농 확대를 통해 농업인 소득 향상과 농촌 활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22주년 화요 ‘전통주 글로벌 입지 확대…·주세 바꿔야 산업 고도화’

    22주년 화요 ‘전통주 글로벌 입지 확대…·주세 바꿔야 산업 고도화’

    증류주 브랜드 화요가 창립 22주년을 맞아 그룹명을 기존 광주요 그룹에서 화요 그룹으로 전환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라는 포부를 밝혔다. 2일 화요에 따르면 2003년 설립 후 국내 증류주 시장을 복원하며 성장해온 화요는 도자 브랜드 광주요(대표 조윤민)와 프리미엄 식문화 플랫폼 가온소사이어티(대표 조윤경)의 역량을 화요로 통합해, 술을 중심으로 그릇과 식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다. 화요그룹은 글로벌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본격화한다. 지식재산권(IP) 협업, RTD 제품 개발, 글로벌 바·클럽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화요는 ‘한식과 어울리는 고품격 증류주 복원’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올해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미국, 영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 3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증류주 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지 않고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 역시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주세 체계 개편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국내에서 증류주는 술의 가격에 따라 세금을 매기는 종가세 과세 체계가 적용된다. 그러나 이 때문에 오랜 기간 숙성하거나 비싼 재료를 써야 하는 고급술을 제조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이어져 왔다. 이는 곧 산업 전체의 혁신과 고도화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화요그룹은 주세법 개정의 필요성을 공론화해 증류주 산업이 품질 중심의 경쟁 체제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논의에 적극 참여해 나갈 방침이다. 조태권 화요그룹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증류주가 제대로 된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브랜드의 노력뿐 아니라 산업 구조 전반의 변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화요는 조태권 화요그룹 회장의 세 딸 중 둘째인 조희경 대표가 이끌고, 광주요와 가온은 각각 셋째인 조윤민 대표와 첫째인 조윤경 대표가 맡고 있다.
  • 도봉구, 서울시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 ‘7년 연속 수상’

    도봉구, 서울시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 ‘7년 연속 수상’

    서울 도봉구는 2025년 서울시 자치구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 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해 7년 연속 수상이다. 이번 평가는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서울특별시 식품안전 기본 조례’에 따라 실시됐다. 평가 기간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다. 식중독 예방 및 신속 대응, 식품접객업소 위생 점검 및 관리, 건강한 식생활 개선 및 안심식당 운영 등 23개 핵심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했다. 구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이번에 우수 구로 선정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가 식품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한 것에 대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문화 기반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주불가리아한국대사관,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김장’ 문화 홍보

    주불가리아한국대사관,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김장’ 문화 홍보

    주불가리아한국대사관(대사 김동배)은 지난 25일 겸임국인 북마케도니아의 수도 스코페에서 김장 행사를 개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 문화’를 홍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김치의 날(11월 22일)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 마자 아포스토로바(Maja Apostolova) 외교부 비유럽담당 국장 등 북마케도니아 주요 인사와 국민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 참가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만큼 높은 열기 속에서 열렸다. 행사는 한국의 김장 문화 소개와 시연(대사 부인 및 대사관저 요리사가 직접 시범), 참가자 대상 실제 김치 담그기 체험, 갓 담근 김치와 수육 등 한식 시식회 등으로 진행됐다. 대사관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절인 배추에 김치 속을 직접 버무리는 체험을 하고, 수육, 막걸리, 약과 등 한국 음식을 맛보고 즐기면서 K-드라마에서 보던 김치가 왜 세계적인 건강식으로 주목받는지를 알게 되었다며 호평했다. 또 김치의 국제적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북마케도니아 김장 행사는 한국의 나눔과 공동체 정신의 가치를 공유하고 김치를 비롯한 K-푸드와 K-컬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김동배 대사는 이날 축사에서 “북마케도니아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식문화인 김장 행사를 처음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최근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 김치 세계 규격에 한국 고유 용어인 ‘김치 캐비지’(Kimchi cabbage)가 추가된 만큼 앞으로는 김치를 만드는 핵심 재료의 이름을 ‘김치 캐비지’라고 불러 달라”고 말했다.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훠궈와 마라탕, 카오위… 거부하기 힘든 쓰촨의 매운맛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훠궈와 마라탕, 카오위… 거부하기 힘든 쓰촨의 매운맛

    한때 훠궈에 깊이 매료된 적이 있다. 심심한 샤부샤부와는 달리 평소 접하기 힘들어 익숙지 않은 맵고 얼얼한 맛에 중독돼 기회가 되면 훠궈 음식점을 찾았다. 각종 고기류와 야채를 끓는 육수에 담가 익힌 후 이것저것 섞인 중국식 양념장에 찍어 먹는 것도 별미였지만, 훠궈의 진짜 매력은 국물에 있었다. 온갖 재료의 맛을 품고 진하게 졸여진 국물 맛이라니. 훠궈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진 채 중국 쓰촨성 청두를 찾았다. 본토의 맛은 얼마나 기가 막힐까 기대에 부풀어 한창 훠궈를 먹고 나왔다. 문밖을 나선 후 든 묘한 기분의 정체는 재회의 기쁨보다 맥이 풀리는 배신감이었다. 이제껏 먹어 왔던 훠궈는 대체 뭐였단 말인가. 상식이라고 믿었던 바와 달리 쓰촨 훠궈의 핵심은 육수가 아니라 기름에 있었다. 맵고 자극적인 쓰촨식 홍탕은 보통 뼈와 약재를 우린 기본 육수와 라오류라 불리는 고추기름, 그리고 두반장, 화자오, 팔각 등 향미를 책임지는 향신료로 이뤄진다. 뜨겁게 끓는 육수에 향미가 깊게 밴 기름이 떠 있는 형상이다. 재료는 육수에서 익힌 후 꺼내면 표면에 기름이 묻게 된다. 탕이 곧 국물이라고 여기는 한국인들에게는 생소하겠지만, 홍탕 국물은 음식이라기보다 향신료와 기름이 결합된 액체 형태의 양념 베이스에 가깝다. 쓰촨 현지에서는 기름과 액체의 비율이 대략 5대5이지만 한국의 경우 2대8 정도로 기름의 비율이 훨씬 낮다. 국물을 마시는 문화에 맞춰 변형된 경우다. 훠궈는 다양한 재료를 테이블 가운데 놓인 냄비의 끓는 탕에 익혀 먹는 요리다. 함께 음식을 먹지만 각자의 취향대로 맛을 조합할 수 있다. 익히는 정도도, 재료를 찍어 먹는 소스도 개인의 선택이다. 함께 먹지만 미각은 개인적인 경험이라는 게 흥미롭다. 중국에서 훠궈는 친목을 의미한다. 음식인류학자 차오위 지난대 교수는 ‘훠궈를 먹는다는 건 당신과 함께 매운 음식을 먹으며 고통을 공유한다는 은유이며 이러한 공통 정서가 신뢰를 더 깊게 만든다’고 설명한다. 고통을 견디는 능력을 과시한다는 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거나 문신을 하는 것과 유사한 문화적 행위라는 것이다. 쓰촨이 매운 음식의 대명사가 된 데는 기후가 큰 몫을 했다. 드넓은 쓰촨 분지는 고온다습하기로 유명하다. 여름에는 습도 80%가 일상이다 보니 땀을 통해 체열을 조절하는 음식이 필요했고 자연스럽게 매운맛이 정착했다. 여기에 명·청 시대 신대륙에서 건너온 고추가 쓰촨 향신료 체계와 결합하면서 ‘마라’가 완성됐다. 이미 산초류가 풍부했던 쓰촨이 고추를 만나자마자 놀라운 흡수력을 발휘했고 그 결과 쓰촨 요리는 중국 요리 중에서도 가장 뚜렷한 개성을 가진 장르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쓰촨에 매운 요리만 있는 게 아니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운 요리가 많다는 건 부인하기 힘든 사실이다. 단순히 매운맛을 더한다고 생각하면 오해다. 기름과 함께 고추·산초·마늘·생강·두반장 등의 맛이 섬세하게 겹치며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깊이를 만든다. 식감과 향, 매운맛과 얼얼함의 대비를 즐기는 방식은 쓰촨 요리만의 개성이다. 마라를 한번 경험하고 나면 계속 생각나는 이유는 우리 뇌의 작용 때문이다. 화자오가 만드는 전기적 얼얼함, 캡사이신이 유발하는 뜨거운 통증을 인식하면 뇌는 급작스러운 자극을 진정시키기 위해 엔도르핀을 분비한다. 즉각적인 해방감을 쾌감으로 느낀 우리는 그 보상을 다시 기대하며 마라의 맛을 찾게 된다. 마라를 쉽게 끊지 못하는 이유다. 한국에서도 유행하게 된 마라탕은 훠궈의 간소화된 패스트푸드 버전이다. 중국의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혼자 먹는 부담을 피하기 위해 생겨난 신종 식문화다. 여럿이서 천천히 재료를 익히며 먹는 것과 달리 재료를 고르면 조리돼 한 그릇에 담겨 나온다. 마라탕은 맛의 스타일만 쓰촨일 뿐 고향은 쓰촨이 아닌 동북 지방이다. 마라탕이란 이름만으로도 알 수 있다. 쓰촨에서는 맵고 얼얼하다는 뜻의 ‘마라’를 음식 이름에 붙이지 않는다. 워낙 일상적인 맛이기 때문이다. 식사에 두 시간 정도 걸리는 훠궈와 달리 마라탕은 길어도 한 시간을 넘지 않는다. 마라탕 역시 국물은 마시지 않고 건더기만 건져 먹는 게 일반적이다. 마라탕에 이어 쓰촨의 젊은층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요리가 카오위다. 굽는다는 뜻의 ‘카오’와 생선을 뜻하는 ‘위’에서 알 수 있듯 구운 생선 요리이지만, 구운 후 쓰촨식 매운 향신 기름에 조려 먹는 구이와 조림 사이 일종의 하이브리드 요리다. 생선 외에 기호에 맞춰 먹고 싶은 재료를 넣어 함께 조려 먹는다. 훠궈처럼 두부나 면 사리 등 개인별 취향에 따른 변주도 가능하다. 중국 요릿집에서나 볼 법한 카오위가 야식과 밤 문화의 중심이 되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의아했지만 직접 맛을 보고 경험하니 이해가 갔다. 훠궈보다 저렴하고 마라탕보다 근사하다. 무엇보다 커다란 생선이 통째로 올려진 ‘인스타그래머블’한 비주얼은 SNS에 올리기에 최적화돼 있다. 유행에 맞춰 한국에도 카오위 전문점이 몇 군데 생겼지만 쓰촨의 향수를 잊을 만큼은 아닌 것 같아 아쉬울 따름이다. 쓰촨의 맵지만 중독적인 맛을 경험하고 나니 떡볶이에 달려드는 아내의 마음이 겨우 이해된다. 장준우 셰프 겸 칼럼니스트
  • 126조 글로벌 ‘누들’ 시장 겨냥 인기몰이

    126조 글로벌 ‘누들’ 시장 겨냥 인기몰이

    CJ제일제당이 126조원 규모의 글로벌 누들 시장을 겨냥해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on)’ 전략을 가속화하며 누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각 시장의 환경과 소비자 선호도를 고려한 맞춤형 라인업으로 글로벌 식문화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유럽 시장에서는 지난해 12월 K푸드의 맛(불고기, 떡볶이)을 더하고 2분 만에 조리 가능한 컵우동 ‘비비고 우동누들’(왼쪽)을 선보였다. 현재 영국과 프랑스 등 6개국으로 판로를 확장하며 아시안 푸드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태국에서는 봉지면 형태의 ‘비비고 볶음면’을 선보여 현지 대형 유통 채널 90% 이상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달부터 K팝 그룹 세븐틴 스페셜 에디션을 한정 판매하며 K푸드와 K팝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중국 시장은 서양식 트렌드를 반영해 2023년 ‘러쿡(Le Cook)’ 브랜드를 론칭하고 프리미엄 상온 파스타로 차별화했다. 냉장 파스타가 주류인 시장에서 누적 매출 약 9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러쿡은 중국 권위의 ‘와우 푸드 어워즈’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애니천(Annie Chun’s)’ 브랜드로 팟타이, 차우멘 등 아시안 누들 제품(오른쪽)을 선보이며 이색적인 면 요리를 찾는 현지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노하우와 차별화 기술력으로 각 국가별 제품군 확장을 꾸준히 이어가며 전 세계 고객층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세계 홀린 K푸드 , 웃음팡 행복팡 [K푸드 특집]

    세계 홀린 K푸드 , 웃음팡 행복팡 [K푸드 특집]

    K팝, K콘텐츠 열풍을 등에 업은 K푸드가 글로벌 시장을 넘어 일상 식문화의 주류로 자리매김하며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의 미국 33개 주 공략, 롯데웰푸드 ‘빼빼로’의 K팝 모델 마케팅, CJ제일제당의 126조원 규모 글로벌 누들 시장 본격 진입 등 국내 식품 기업들은 현지 맞춤형 전략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전략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누들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라면 종주국’이라 불리는 일본에서는 농심의 ‘신라면 툼바’가 한국 라면 최초로 닛케이 트렌디 ‘히트상품 베스트30’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롯데웰푸드의 ‘빼빼로’는 올해 수출액 9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K푸드의 수출이 가파르다. 특히 ‘치킨 종주국’으로 불리는 미국에서 BBQ는 33개 주, 250개 매장으로 영토를 확장하며 K치킨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 다른 치킨 브랜드 ‘누구나홀딱반한닭’은 한국의 ‘쌈 문화’와 치킨을 결합한 ‘쌈닭 치킨’ 메뉴로 외국인 관광객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롯데마트 역시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맞춰 맵지 않은 라면인 ‘팔도&양반 미역국라면’에 이어 ‘하림 송탄식 부대짜글면’을 후속작으로 선보이는 등 K푸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제로 슈거 소주 ‘새로’는 출시 3년여 만에 누적 7억 병 판매 를 돌파하며 시장을 재편했다. 삼양사는 제로 칼로리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국내 최대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등 ‘헬시플레저’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매일유업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년내과 전문의와 공동 개발한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으로 시니어 케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서울우유는 영국 왕실 우유로 불리는 ‘저지우유’를 83% 함유한 푸딩 으로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급증하는 ‘말차(Matcha)’트렌드에 맞춰 가공유 ‘말차에몽’과 프리미엄 ‘백미당’ 시즌 메뉴의 투트랙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오뚜기는 ‘로컬대표 국물요리’ 21종 라인업으로 연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며 간편식(HMR) 시장을 견인 중이다.
  • 금천구, 중앙도서관 건립 본궤도…2029년 시흥1동에 개관 목표

    금천구, 중앙도서관 건립 본궤도…2029년 시흥1동에 개관 목표

    서울 금천구는 금천중앙도서관(가칭)의 건립이 본궤도에 들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거점도서관이 없는 금천구는 지역 지식문화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금천중앙도서관 건립을 적극 추진해왔다. 금천중앙도서관은 시흥1동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 부지 내 기부채납 부지에 지어지는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의 건물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금천구는 전했다. 중앙도서관은 관내 자료 수립·정리·보존·제공과 각종 도서관 지원·협력사업을 맡게 된다. 금천구는 건물주인 현대엔지니어링과 협약 체결을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2026년 초 착공해 2029년 개관한다는 목표다. 금천구는 지난달 기준으로 금천구립독산도서관 등 4개의 구립도서관과 12개의 공립작은도서관을 갖추고 있다. 공립작은도서관으로는 영어가 테마인 꿈씨어린이작은도서관과 예술 테마 해오름작은도서관, 디자인 테마 금천가산퍼블릭디자인작은도서관 등 특화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도서관은 책과의 만남을 통해 정보와 감동, 쉼을 제공하는 한편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도서관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이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국제표준 된 ‘김치 배추’

    [씨줄날줄] 국제표준 된 ‘김치 배추’

    ‘김치 캐비지’(Kimchi cabbage)가 김치 세계규격 배추 명칭에 공식 등재됐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48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코덱스) 총회에서 기존 ‘차이니즈 캐비지’(Chinese cabbage)로만 표기되던 김치 주원료 배추를 김치 캐비지, 나파 캐비지(Napa cabbage)를 더해 3가지 명칭으로 병기하기로 했다. 나파는 푸른 이파리를 뜻하는 일본어에서 비롯된 명칭이다. 즉, 한중일 3개 언어가 모두 공식 이름이 된 것이다. 중국은 지역명을, 일본은 채소 잎을 뜻하는 일반명사를 썼으며 한국만이 고유한 음식의 이름을 붙였다. 한국에서 배추는 곧 김치, 식재료를 넘어 한국인의 솔푸드임을 보여 주는 상징적 장면이다. 이번 등재는 지난 수십년 동안 일본과 중국의 ‘김치 침공’에 수세적이던 한국이 날린 결정적인 한 방이기도 하다. 2000년 김치 국제규격 제정 당시 일본이 ‘기무치’(Kimuchi)를 고집하며 신경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2001년 코덱스는 한국 손을 들어 ‘김치’를 국제표준으로 인정했다. 그럼에도 2020년엔 중국 환구시보가 쓰촨성 파오차이의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 인증을 계기로 마치 중국이 김치 국제표준을 획득한 것처럼 왜곡 보도를 해 한국 정부가 즉각 반박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러다 이번에 ‘김치 캐비지’가 등재됐을 뿐 아니라 한국이 코덱스 가공과채류분과 의장국으로 선출되면서 김치·고추장·인삼 제품 등 한식 규격을 주도할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다행인 건 지난했던 김치 규격화 논의와 달리 세계인의 입맛은 빠르게 변했다는 점이다. 지난해 김치 수출액은 1억 636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튜브엔 외국인이 직접 김치를 담그는 영상이 드물지 않게 보인다. 피클과 올리브 옆에 김치를 둔 서양 가정의 냉장고가 늘고 있다. 십수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풍경이다. 김치의 확산은 밑반찬이라는 한국 고유 식문화의 세계화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김치 세계화 추진 실적 전무...해외 협력 강화해야”

    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김치 세계화 추진 실적 전무...해외 협력 강화해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지난 10일(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가 김치 세계화 관련 법적 근거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아무런 실적이 없다”며 김치산업의 세계화 추진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윤 의원은 “「김치산업진흥법」과 「경기도 김치산업 육성 및 진흥 조례」에는 김치 세계화 촉진을 위한 조항이 명확히 규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가 관련 업무 현황을 제출하라 하니 ‘해당 없다’고 답변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는 단순히 실적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김치 세계화 정책을 사실상 등한시해 온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벤쿠버에서 열린 김치축제 사례를 언급하며 “해당 축제에는 5만~8만 명의 현지인이 참여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고, 축제 자료에 ‘협력기관: 경기도’가 명시돼 있다”며 “경기도가 협력기관으로 기재돼 있음에도 실제 김치산업과 관련한 교류나 협력 실적이 거의 없는 것은 매우 아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김치 세계화 업무와 김치 수출 업무를 구분해서 설명하다 보니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경기도는 해외 판촉전 등을 통해 김치 홍보와 수출 확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벤쿠버 김치축제에도 도내 김치업체가 부스를 운영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윤 의원은 “단순히 판촉전 참여만으로는 세계화라 보기 어렵다”며 “해외 현지의 문화축제·식문화 네트워크와 긴밀히 협력해 김치의 브랜드 가치와 도내 중소 김치업체의 경쟁력을 함께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캐나다 벤쿠버 총영사와 BC주 의회 의장, 현지 한인 의원들이 모두 ‘김치축제를 매년 확대 개최하고 경기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며 “도는 이러한 국제협력 기회를 놓치지 말고, 총영사관과의 협의를 통해 김치 세계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김치 세계화는 단순한 수출을 넘어 경기도의 농산물, 식문화, 중소식품산업 전체를 세계 시장과 연결하는 관문이 될 수 있다”며, “농수산생명과학국과 국제협력국이 긴밀히 협조해 김치산업이 케이푸드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략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26년은 양산 방문의 해’...사계절 관광도시로 ‘도약’

    ‘2026년은 양산 방문의 해’...사계절 관광도시로 ‘도약’

    봄이면 원동의 매화가 낙동강을 따라 향기를 퍼뜨리고 물금 벚꽃길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도시. 여름에는 대운산 숲과 황산공원의 물놀이가 도심 속 시원함을 선사하며, 가을이면 국화향 가득한 황산공원이 눈부신 꽃물결로 변신한다. 겨울 천성산의 새해 해맞이는 일년 내내 양산을 다시 찾게 만드는 힘이다. 경남 양산시는 사계절 관광 매력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2026년을 ‘양산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관광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2026년이 시 승격 3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알을 깨고 도약하는 관광의 중심지, 양산’을 비전 삼아 다양한 콘텐츠를 확충해 나가고 있다. 먼저 양산시는 양산의 산과 물, 그리고 다양한 매력을 담아낸 ‘양산에 다잇다’라는 관광브랜드 BI로 도시 정체성과 시각적 통일성을 강화한다. 관광캐릭터 ‘양산프렌즈’는 축제와 홍보 행사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면서 관광 홍보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308명 규모의 시민추진단을 만들어 시민과 함께 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러한 준비를 토대로 추진하는 ‘양산방문의 해’ 사업은 체류형 콘텐츠 확대에 그 초점을 맞췄다.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숲속 요가존, 명상길, 해먹 힐링존 등을 조성하는 대운산 웰니스 힐링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국내외 관광객이 건강한 휴식을 누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한 관광 트렌드에 맞춰 경품도 받고 관광지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더불어 양산여행주간 숙박 할인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소비와 머무름을 유도한다. 양산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시티투어, 양산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지역 체험과 SNS 확산이 목표다. 가족 단위와 젊은 층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물금역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양산프렌즈 웰컴센터, 황산공원 일원을 무대로 한 야외 방탈출 미션게임, 양산의 특산물 계란을 소재로 한 글로벌 미식문화 콘셉트의 양산 에그야 페스타 등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또 황산공원·임경대·순매원 전망대 등 대표 관광지에는 야간경관을 조성한다. 세계유산 통도사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도입과 황산공원 불빛정원 등으로 야간 관광지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밤에도 더 머무는 관광도시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남부 도깨비 야시장 운영을 통해 야간 체류와 소비를 유도한다. 이와 함께 전국 단위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확대해 스포츠 관광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양산프렌즈 캐릭터 탄생 스토리와 양산대표 관광지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양산 관광 홍보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애니메이션은 유튜브 등을 통해 방영되어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고 어린이·MZ세대 관광객 유입을 크게 견인할 핵심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양산의 대표 축제들도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물금벚꽃축제, 웅상회야제, 삽량문화축전, 국화축제에서는 ‘양산’을 모티브로 한 대형 포토존 거리인 ‘양산의 하늘아래’를 조성한다. 시원한 그늘 아래 하늘을 바라보며 사진만 찍어도 여행이 되는 특별한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 인프라 개선도 지속 추진된다. 관광안내체계와 리플릿을 재정비하고 시청 문화관광체육 누리집도 정비해 관광정보 접근성과 온라인 서비스 품질을 높여 관광객 편의를 개선한다. 뿐만 아니라 양산시는 TV 예능 프로그램 제작지원, KTX 주요 역사 홍보, 여행사진 및 관광기념품 공모전, 해외 현장마케팅 참여, 국제불교박람회 등 특화박람회 홍보관 운영,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팸투어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전방위 홍보 마케팅을 펼쳐 관광 붐업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관광산업은 양산이 새로운 30년으로 도약하는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2026 양산방문의 해를 통해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또 “2026 양산방문의 해를 통해 양산의 변화를 꼭 만나보시기 바란다”며 “양산의 하늘 아래에서 머무르고, 즐기고, 다시 찾고 싶은 새로운 여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2025 경기 김치페스타’ 참석... “경기도 김치, 농업과 식문화 연결하는 플랫폼”

    이오수 경기도의원, ‘2025 경기 김치페스타’ 참석... “경기도 김치, 농업과 식문화 연결하는 플랫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기 김치페스타」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도민들과 함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이오수 의원은 축사에서 “경기도는 전국 최대의 농산물 생산 기반을 갖춘 지역이며, 김치는 이 농산물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소비하는 대표 가공식품”이라며 “김치를 매개로 농업과 식문화, 지역 공동체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의원은 김장 체험 부스에서 도민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며 “행정이 나서서 김치산업을 단순한 행사성 지원이 아닌, 가공·유통·복지·문화가 융합된 구조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축제를 통해 도민이 농업과 식문화를 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넓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김치나눔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 750kg은 도내 취약계층에 기부될 예정이다. 「2025 경기 김치페스타」는 김치 경연대회, 김치요리 체험, 지역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대비 경기도서관 현장방문 실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대비 경기도서관 현장방문 실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위원장 문형근)는 11월 7일 경기도서관을 방문하여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경기도의 대표 공공도서관으로 지난 10월 25일 새롭게 문을 연 경기도서관의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도민의 독서·문화 접근성 확대 및 평생학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마련했다. 경기도서관은 광교 경기융합타운 내 융합 4블록 부지에 위치하며, 연면적 27,795㎡(지상 5층 10,111㎡, 지하 4층 17,683㎡) 규모로 건립됐다. 총사업비는 1,227억 원으로 영유아와 어린이, 청소년, 청년, 어르신, 가족, 장애인, 다문화 등 연령·문화적 다양성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하여 경기도 대표 지식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시설 운영현황 및 예산 집행실태 ▲도민 이용 편의성 ▲지역 도서관과의 협력체계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위원회는 개관 초기인 만큼 운영 안정성 확보, 인력 배치, 프로그램 다양화 등 개선사항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늘 방문에는 문형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 3)과 김동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 6),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 2), 곽미숙 의원(국민의힘, 고양 6),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 4), 김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6),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6), 이인애 의원(국민의힘, 고양 2),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참석해 경기도서관의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주요 시설물을 점검했다. 문형근 위원장은 “경기도서관은 도민의 평생학습과 문화향유를 위한 핵심 인프라이므로, 개관 초기부터 운영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의회가 꼼꼼히 점검하고 지원하겠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식·문화복지 실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목포시, 해관 1897 ‘스몰푸드존’ 운영자 공개 모집

    목포시, 해관 1897 ‘스몰푸드존’ 운영자 공개 모집

    목포시는 목포 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 안에 있는 ‘스몰푸드존’ 운영자를 공개입찰 방식으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스몰푸드존은 해관1897을 찾는 관광객과 문화행사 대관 이용자를 위한 식음료 판매 공간(일반음식점)으로 운영됐다. 이번 공개입찰은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해관1897을 목포의 맛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입찰서 접수는 온비드(전자입찰시스템)를 통해 11월 14일(금)까지 진행되며, 시는 최종 사업자 선정 결과를 11월 18일(화)에 발표할 예정이다. 입찰 관련 세부 내용과 제출서류 등은 목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포 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은 여객선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해 해상과 육상을 잇는 관광 거점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관1897 스몰푸드존은 단순한 상업시설이 아니라 목포의 맛과 이야기를 전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열정과 창의성을 가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밥 궁합 최고 한국라면” 日극찬…불닭도 신라면도 아니다

    “밥 궁합 최고 한국라면” 日극찬…불닭도 신라면도 아니다

    일본에서 ‘밥과의 궁합’이 가장 좋은 라면 중 하나로 한국의 ‘오징어짬뽕’이 꼽혔다. 최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주말판 부록에 발표된 ‘밥과 잘 어울리는 아시아 즉석면 요리 TOP10’에서 오징어짬뽕은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싱가포르의 락사라면, 2위는 대만의 만한대찬 파우육면이 차지했다. 오징어짬뽕이 아시아 각국의 인기 제품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의미 있는 성과인 셈이다. 매체는 해물 베이스 국물의 시원함과 깔끔함을 오징어짬뽕의 매력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신라면이나 불닭볶음면처럼 자극적인 매운맛이 아닌, 해물라면 특유의 시원한 풍미로 한국 라면의 새로운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고 했다. 평가에 참여한 현지 요리 연구가와 음식문화 전문가, 즉석면 마니아 등 다수의 미식가들도 “한국의 국물 문화가 잘 녹아든 해물라면이다. 쫄깃한 굵은 면발이 들어간 해물탕 같다”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면발의 찰기와 깊은 해물 국물 맛이 밥과 완벽한 궁합을 이룬다”라며 “단순한 인스턴트 식품이 아닌 프리미엄 한식 면 요리“라고 극찬했다. 오징어짬뽕은 1992년 처음 출시된 해물라면이다. 농심은 인공 향료 대신 오징어 추출물과 해물 페이스트를 사용해 깊은 짬뽕의 풍미를 구현했고, 나트륨 함량을 낮추면서도 감칠맛을 살려 외국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반 라면보다 굵고 탱탱한 면발이 국물을 잘 머금어 칼국수나 정통 짬뽕면에 가까운 식감을 재현해냈다. 앞서 한국 라면은 ‘신라면’의 강렬한 매운맛이나 영화 ‘기생충’의 짜파구리 등 한류 콘텐츠를 통해 주목받았다. 이번 결과는 제2의 한국식 라면 붐으로 평가된다.
  • 광주김치축제 역대 최고 매출…‘민생회복 축제’ 자리매김

    광주김치축제 역대 최고 매출…‘민생회복 축제’ 자리매김

    ‘광주김치축제’가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민생회복 축제’로 도약했다. 광주시는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사흘 동안 광주시청 일원에서 개최한 ‘제32회 광주김치축제’에 5만7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려 총 10억38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우주최광(光) 김치파티’를 주제로 열렸다. 시청 앞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김치마켓과 농산물마켓을 전면에 배치하는 등 방문객 동선을 효율적으로 구성, 방문객과 입점업체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김치마켓은 첫날부터 긴 줄이 이어져 대통령상 수상 김치, 전통시장 김치, 품질인증 김치 등은 조기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는 유명 가수 없이도 ▲천인의 밥상 ▲김치마켓 ▲푸드쇼 등 대표 프로그램을 강화해 내실 있는 콘텐츠로 구성,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참여 확대, 문화누리카드 사용 등으로 실질적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특히 축제기간 10억3800만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보다 26.7%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는 행사기간 ▲김치팝업 및 대통령상 수상작품 전시 ▲대한민국명장 ‘안유성쇼’ ▲대통령상 김치명인 마스터 클래스 ▲김치놀이터 ▲김치체험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했다. 또 ▲청년상인 공동 판매전 ▲소금체험관 ▲소금진흥연구센터의 천일염 이력제 ▲오뚜기 팝업 ▲공무원 문화축제 ▲달빛 합동공연 등 전국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한편 첫날 예정돼 있던 ‘K-김치파티’는 인근 화재로 인한 연기 유입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조기 종료했다. 광주시는 축제 기간 광주의 대표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K-미식벨트 특별코스(김치타운-양동시장-광주김치축제)’를 운영해 외부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미식도시 광주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올해 광주김치축제는 실질적 경제효과와 지역 상생의 가치를 동시에 보여준 축제였다”며 “광주만의 고유한 김치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2025년 오산 그 집 가봤소?”···오산시, 맛집 10곳 선정

    “2025년 오산 그 집 가봤소?”···오산시, 맛집 10곳 선정

    경기 오산시는 시민 참여형 맛집 발굴 프로젝트 “오산 그 집 가봤소?”를 통해 시민이 직접 뽑은 ‘2025년 오산 맛집’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오산시는 지역 외식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3월 한 달간 업소 신청을 받은 뒤 4월에서 8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했고, 맛집 선정에 8천300여 명이 참여했다. 온라인 투표와는 별도로, 9월 한 달 동안 맛 평가를 실시하고 위생평가도 함께 진행했다.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시민평가위원 6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맛, 위생, 접객 태도 등을 종합 평가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심사 과정에 반영했다. 최종 선정된 상위 업소는 ▲향연177 ▲육미락 ▲칠공주족발 ▲광주곱창 ▲제주돌담집 ▲한돈고집 ▲다정면가 ▲오리향 ▲한우생각 ▲또바기동태탕이다. 업종과 분위기가 다양한 매장들이 포함돼, ‘동네에 오래 사랑받아온 숨은 맛집’부터 ‘가족 단위 외식 공간’까지 오산의 음식문화 스펙트럼이 고르게 반영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시민들이 직접 선택한 맛집이 오산의 음식 문화를 풍성하게 채워가고 있다”며 “외식업 활성화와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도시 분위기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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