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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山 가꾸기’ 본격 돌입

    유엔이 지정한 ‘세계 산(山)의 해’인 2002년을 맞아 건강하고 아름다운 산을 가꾸기 위한 민간기구가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세계 산의 해 추진위원회’(위원장 黃寅性 전 국무총리)는 17일 서울 홍릉 산림청 산하 임업연구원 회의실에서 ‘추진위 발족식 및 1차회의’를 갖고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추진위는 오는 4월 식목일 행사와 연계해 범국민 잔치 형식으로 ‘세계 산의 해 기념식’을 갖기로 했다. 우리나라 산림을 가꾸고 지키기 위해 시민들의 의식을 새롭게 다듬는 ‘산림헌장’도 선포한다. 등산객이 늘어나는 10월에는 ‘산의 날’을 지정, 산림보전의 필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세계 산의 해’는 산림 생태계의 중요성과 산촌(山村)주민의 복지 문제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주도로 지난 98년 UN총회에서 지정됐다. 미국·영국 등 34개국은 ‘산의 해’ 준비위원회를 이미 구성했고,일본 등 50여개국은 전용 웹사이트까지 마련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폴리시 메이커] 신순우 산림청장의 ‘산의 해’구상

    ‘행정부의 유일한 장애인 차관급’인 신순우(申洵雨) 산림청장이 올해 ‘세계 산의 해’를 맞아 이벤트 구상에 바쁘다.그에게는 올해 또달리 내세울 만한 일이 있다.산림청 지방청장의 직급을 75년만에 승급시켜 ‘커다란 선물’을 직원들에게 안겨줬다.불편한 발로 뛰면서 얻은 성과로서직원들의 자긍심과 자랑은 대단하다.‘산의 해’ 행사 준비를 중심으로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들어봤다. ◆‘세계 산의 해’가 어떤 행사이고 지정 취지는 무엇인가요. ‘허파’역할을 하는 산의 가치를 세계인이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자는 것이 목적이지요.구체적으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산촌의 소득을 높이고 열대림 훼손으로 인한 사막화 등의 환경파괴를 막자는 것입니다.98년 유엔총회에서 결정,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서 주관합니다. ◆행사 계획과 준비는. ‘산림헌장’을 제정하고 ‘산의날’을 지정,식목일을 전후해 공포합니다.또한 서울에 ‘세계 산의 해’와 ‘월드컵 축구대회’를 함께 기념하는동산을 만들 방침입니다.세부준비는 산림청의 ‘행사추진기획단’에서 숲속 음악회와 전시회,학술대회 등과 세계유명산 탐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입니다. ◆‘산의 날’과 연관해 개인적으로 구상하는 행사는 없습니까. 아직 생각 중입니다.지난해 있은 충북 보은의 정2품송 결혼은 재미가 가미된 행사였는데 이같은 이벤트를 만들어 볼 참입니다.정2품송은 올해 종자(솔방울 씨)를 파종하면 내년에 자손이 나오게 되는 셈입니다.지난해 경기도광릉 국립수목원에 만든 ‘숲의 명예전당’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현사시나무를 개발한 현신규 박사 등 산림행정에 큰 공이 있는 네분들의 이름을 올렸습니다.이 사업은계속됩니다. ◆산림 법령도 올해 대폭 바뀌죠. ‘산지관리법’이 제정됩니다.그동안의 ‘산림법’이 난개발에 대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보전임지전용허가와 산림형질변경허가로 이원화된 체계를 ‘산지전용허가’로 통합하고,사업중단·방치된 골프장 등 전용산지를 복구토록 하는 ‘재해방지명령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산불방지 대형 헬기를 들여온다던데요. 이달에 미국에서 10t 규모(180억원 상당)의 초대형 헬기 한 대를 들여옵니다.부속품은 전부 신품인데 다시 제작했다는 이유로 국정감사때 혼이 났습니다.아무튼 시연을 해봤는데 탁월했습니다.강원도 산불과 최근 호주 산불에서 보듯 소규모 헬기로는 불을 잡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숲 가꾸기’ 공공근로사업이 평가가 좋던데요. 지난 98년부터 시작한 실업자 대책차원의 사업이었는데 가장 성공했다는 평가입니다.처음에는 매일 술만 먹고 말썽이 많았지요.그러나 땀흘려 일하면서 건강도 좋아지니까 의욕을 가지더라고요.하루에 2만∼3만원 벌어 1,000만원 이상을저축한 사람도 있습니다.목각기술을 배워 벌써 9명이 전시·판매장 사장으로 독립했습니다. ◆장애인 공직자로서 어려움은 없었습니까. 지난 일이지만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시각에 승진 등에서 불이익을 좀봤죠(웃음).주일 농무관을 하고 싶었는데 장애인은 외교관이 될 수 없다고 해 못했습니다.농산물유통국장때 농안법파동으로 직위해제돼 3개월만에 복직한 것이 가장 기억이남네요.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청장 취임식을 대전 빈계산에서 좀 별나게 했지요.비록 다리가 불편하지만 산림행정을 현장에서 하겠다는 뜻이었습니다.공공근로자와함께 톱으로 나뭇가지도 치고 그랬습니다. 정기홍기자 hong@ ■신순우 청장은…장애로 연구하는 습관 몸에 배. 신순우 청장(22대)은 40년생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행정고시(7회)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농림부 농산물유통국장,국립농산물검사소장(1급 관리관)을 역임했고,유통국장때 농안법 파동으로 ‘공직의 옷’을 한때 벗었다가 3개월 후 복직했다. 업무가 정확하고 빈틈없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중학생시절 전동차에 치여 다리가 불편하다.장애로 인해 생각하고 연구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지난해 환갑이 넘어경원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을 정도로 학구적이며 독실한 크리스천이다.저서로는 농정해설집(86년),축조한국헌법(71년) 등이 있다.가족은 부인 김복순(金福順·54)씨와 3녀. ■산림청 줄줄이 ‘승진 잔치'. “올해만 같아라.” 최근 61명에 이르는,개청 이래 최대규모의 승진인사가 이뤄진 산림청 직원들은 축하인사가 하루일과였다. ‘75년만의 승진’.올해 인사에서 북부지방산림관리청장의 직급이 청 설립 이후 서기관(4급)에서 부이사관(3급)으로 첫 승급된 것.구조조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승진 기회가 다른 부처보다 덜한 산림청으로선 엄청난 경사였다. 신순우 청장은 “산림청과 규모가 비슷한 다른 청단위 기관 지방청의 경우 직원이 40∼50명밖에 안되는데도 직급은 산림청보다 한단계 높았고,이같은 경우는 한두 곳이 아니었다”고 말했다.이른바 ‘끗발’이 없고 중앙의 관심도적어 누구도 이같은 불합리를 고쳐주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신 청장은 212명을 거느린 북부청의 승급을 위해 행정자치부와 기획예산처를 몇달간 발이 닳도록 드나들었다.“형평에 맞게 해달라”는 것이었다.구조조정 방침을 들어 안된다는 말만 되풀이하던 이들 기관도 신 청장의 ‘이유있는’ 주장에 손을 들었다. 연쇄 승급이 이어졌다.춘천과 홍천 국유림관리소장의 직급도 사무관(5급)에서 서기관(4급)으로 올랐다. 정기홍기자.
  • 주5일 근무 인프라 구축 ‘비상’

    주5일 근무제와 관련,사실상 단독 입법안을 확정한 정부의 움직임이 더욱 부산해졌다. 유용태 노동부장관과 장영철 노사정위원장은 19일 청와대에 노사정위 논의 경과와 정부 입법추진 일정, 민간및 공공부문 도입 방안 등을 보고했다. 이로써 노사정위 논의가 실질적으로 끝나고 논의내용이 정부로 넘어옴에 따라 조만간 정부부처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주5일 근무제 실시안과 일정 등을 공식적으로 밝히기로 했다. 정부는 또 주5일 근무제 정부 입법을 수행하고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할 ‘근로시간단축 관계부처협의회’를 조만간 국무총리실에 설치,운영하고 부처별로 별도의 기획단을 두기로 했다. 주무 부처인 노동부는 이미 지난 8월부터 ‘근로시간 제도개선 실무추진단’을 구성,운영 중이다. 관계부처협의회는 국무조정실,노동부,행정자치부,교육인적자원부,산업자원부,재정경제부,보건복지부,문화관광부,금융감독위원회 등 관련 부처의 고위 관계자가 참여,부처별 과제 및 추진상황 등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주5일 근무제가 불러올 경제·사회적 변화에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금융·세제지원 방안 ▲경영혁신기법개발 보급 등 기업부담 완화 시책 ▲여가문화 정착을 위한 인프라 구축 ▲금융·의료기관 서비스 체계 정비 방안 등을 마련,시행하게 된다. 한편 정부의 발빠른 움직임과는 달리 18일 정부안에 대해 반대 성명문을 냈던 경총,한국노총 등은 이날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민주노총도 기자회견을 갖고 “810개 노조 30만8,575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79%인 24만2,568명이 단계별 도입,탄력근로제 확대,휴일휴가 축소 등을 담은 주5일 근무제가 강행되면 총파업에 나서자는 데 찬성했다”고 밝혔다. 오일만 류길상기자 ukelvin@. ■공무원 근무 어떻게 되나. 노동부를 중심으로 마련한 주5일 근무제 단독 입법안에 따르면 공무원의 경우 내년 3월부터 월 1회 시범 실시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7월부터 매주 토요 휴무제로 바뀐다. 그러나 공무원 복무를 맡고 있는 행정자치부는 “노사정위에서 기본 틀이 정해져야 행자부가 공무원의 근무 형태등 관련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며 공식적인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행자부는 주5일 근무제가 노사정위에서 끝내 합의가 되지 않으면 공공분야부터 먼저 시범실시한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실무적인 검토를 계속 해오고 있다. 행자부는 최근 식목일과 어린이날 등을 휴무일인 토요일로 정해 법정 공휴일 수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해 대통령에게 보고한 바 있다. 행자부에 따르면 정부의 주5일제 단독 입법안에 대한 국회 통과 여부와는 관계없이 이를 촉진시키고 선도한다는 차원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시범실시를 전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무원의 경우 대통령령인 공무원복무규정만 개정,국무회의를 통과한 뒤 대통령의 재가만 받으면 되기 때문에 정부의 의지가 중요할 뿐이다. 민원부서만 국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시범실시대상에서 제외시켰다.민원 분야는 주5일제가 입법화되고 시범실시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검토한 뒤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이와같이 공공분야에 주5일제를 도입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지만 시행에는 정치적인 판단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국민과 기업으로부터의 반발을 무엇보다 부담스러워하고 있다.“청년실업 등 경제가 어려운 때에 공무원은 모든 혜택을 다 누리고 있다”고 국민들이 비난할 게 뻔하기 때문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 ■주5일수업 준비는 이렇게. 정부가 오는 2010년까지 단계적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추진중인 가운데 내년에는 전국 80여개 초·중·고교가 주5일 수업 연구학교로 새로 지정돼 운영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1일 부산에서 열릴 16개 시·도 교육청 교육국장회의에서 “내년에는 시·도별 여건에 따라 5개교 정도 연구학교를 추가로 지정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실시하고 있는 주5일 수업 연구학교는 전국 29개교이다. 교육부는 연구학교로 지정되는 학교는 한달에 한차례씩 주5일 수업을 실시하되,쉬는 토요일에는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토요일의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비 명목 등으로 학교당 연간 500만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시내 연구 학교 5개교는 쉬는 토요일에는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않고 개별적으로 체험학습을 하게 하거나 학생들을 등교시킨 뒤 특기·적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정봉섭 학교정책과장은 “주5일 수업제는 맞벌이 부부의 탁아 부담을 감안,공공부문이나 민간부문에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된 뒤 전면 도입한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면서 “다만 주5일 수업 정착을 위해 연구학교의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동부가 지난 17일 밝힌 주5일 근무 정부안에 따르면 주5일 수업은 2003년 월1회 시범 실시되고,2004년 월 2회 시범실시되며 2005년 전면 실시될 예정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商議 “잘 나가네”

    대한상공회의소가 ‘연타석 홈런’을 치며 재계 맏형으로서의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24일 정부와 재계에 따르면 노·사·정위원회는 이틀전 대한상의가 제안한 ‘4개 공휴일 토요일 변경’안을 정식안건으로 채택하고 논의에 착수했다.상의는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따른 업계 의견’에서 식목일·어린이날 등 4개 공휴일을 토요일로 변경하면 기념일 취지도 살리고 업계의 부담도 덜 수 있다고 제안했었다. 상의의 ‘개가’는 이번만이 아니다.지난 14일에는 정부주도의 기업지배구조평가원 설립계획에 반대성명서를 발표,하루만에 백지화를 이끌어 냈다. 경기활성화를 위한 세제개편,기업규제완화 등 굵직한 현안에 관한 재계 건의문도 늘 전경련보다 한발 앞섰다. 이렇듯 상의 보고서의 대정부정책 반영률이 부쩍 높아진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우선 시의성이다.주요현안이 터지면 즉각 관련보고서를 낸다.과거의 ‘만만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다음은 보고서 내용의 질적 ‘업그레이드’이다.업계 주장만을 대변하는 차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조목조목대안을 제시한다. 박용성(朴容晟)회장의 공도 빼놓을 수 없다.박회장은 취임하자마자 “상의가 가장 오래된 경제단체임에도 맏형 대접을 제대로 못받고 있는 것은 일을 제대로 못했기때문”이라며 대안있는 비판을 적극 주문했다.아울러 인사고과에 반영시켰다.회장의 성격이 워낙 급하다보니 조직문화도 덩달아 빨라졌다.그 결과 재계에서의 인기가 수직상승하고 정부도 ‘신경쓰이는 단체’로 주목하기 시작했다. 안미현기자
  • 공휴일 내년부터 4일 줄인다

    이르면 내년부터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맞춰 연간 17일인법정공휴일이 4일 줄어 13일 안팎으로 조정될 전망이다. 정부의 고위관계자는 23일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건의한 법정공휴일 4일 축소 의견이 일리가 있다고 판단하고있다”면서 “노사정위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를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쉬는 날이 아닌 기념일로 바뀌는 것이 검토되고 있는 공휴일은 대한상의가 건의한 식목일을 비롯,현충일,근로자의 날,어린이 날 등이다. 그러나 어린이 날의 경우 계속 공휴일로 하자는 견해도 만만치 않아 진통이 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어린이날을 공휴일로 유지할 경우 다른 공휴일을 하루 더 줄이는방안을 강구중이다. 공휴일 축소 조정이 이뤄질 경우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노사정위의 주5일 근무제 도입 관련 합의 도출에도 탄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노사정위에선 각종 휴가일수 조정등을 놓고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전경련 등 재계에선 현행 공휴일 및 휴가일수에다 주5일근무제를 실시하면 연간 휴무 일수가 너무 많아져 일본을비롯한 동남아국가와 경쟁하는데 불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재계는 공휴일 축소와 함께 민간기업의 연차휴가가 18일을넘지 않도록 상한을 제시하고 있다. 반면 노동계에선 휴일과 유급휴가 일수가 줄어든 주5일 근무제는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주장,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홍성추기자 sch8@
  • MC 한성주·탤런트 김용건 산림청 홍보사절에 위촉

    산림청은 30일 미스코리아 출신 전 아나운서 겸 MC 한성주(26)씨와 인기 중견 탤런트 김용건(55)씨를 산림홍보사절에 위촉키로 했다고 밝혔다.정부 외청 가운데 연예인이 홍보사절을 맡게 된 것은 산림청이 처음이다. 한씨등은 다음달 1일 대전청사 내 산림청 회의실에서 위촉장을 받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비롯,식목일 및 산림문화축제와 내년 ‘세계 산의 해’를 맞아 열리는 다양한 국내외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산림청 관계자는 “김씨는 MBC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산림과장 역을 맡아 오면서 산림청 직원들로부터 가장 호감이 가는 탤런트로 자리잡았고 한씨도 평소 숲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말을 전해 듣고 섭외했는데 모두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금융시장 안정’ 예단 금물

    6일 금융시장이 급속히 안정됐다.외환당국은 자신들의 ‘실력행사’ 덕분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그러나 전문가들과시장참가자들은 외부요인에 의한 ‘예정된 진정세’라며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고 경고했다. ■외환당국 시장개입 실행 외환당국이 ‘보유외환을 풀어시장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했지만,시장참가자들은 반신반의하는 표정이었다.외환딜러들은 달러를 사들이기 시작했고,엔·달러 환율도 오르기 시작했다.달러당 1,340원으로 출발했던 환율은 1,350원대로 훌쩍 올라섰다.그러자 난데없이달러뭉치들이 대거 쏟아져 나왔다.외환당국이 마침내 C은행 등 외국계 은행을 통해 1억∼2억달러의 보유외환 매도에나선 것이다. 이어 오후에도 한두차례 더 개입이 이뤄졌다. 이날 당국의 시장개입 규모는 5억달러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된 금융시장 진정 지난 5일 새벽 역외선물환시장(NDF)의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360원으로 전날보다 5원 떨어졌다.‘NDF 종가가 다음날 서울 외환시장 시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근 NDF 시장의 영향력은커졌다.게다가 식목일인 5일,우리나라는 외환시장이 열리지 않았지만도쿄외환시장은 개장돼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24엔까지떨어졌다. 6일에도 엔화 강세는 지속됐다.일본 재무성 무토도시로 차관이 “엔저현상이 지속될 경우 적절한 조치를취하겠다”고 밝히는 등 고위관료들의 시장개입 시사발언이잇따랐기 때문이다.국내 증시가 회복된 것도 전날 미국 나스닥시장이 폭등한 덕분이 크다. ■안심하기 이르다 외환은행 이정태(李正泰) 외환딜러는 “정유사 등 기업들의 달러 매입 수요가 강하고 엔화와의 동조세도 꺾이지 않아 원화환율 상승요인은 여전히 높다”고지적했다.다만 외환당국의 ‘개입물량’ 수위를 측정할 수없어 일단은 시장참가자들이 눈치를 살피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의 외환전문가들은 당국의 잇따른 시장개입 시사발언에도 불구,엔저기조를 근본적으로 바꿔놓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전망한다.몇달 안에 다시 달러당 130엔,심지어 140엔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예측이다.김광두(金廣斗) 서강대 교수는 “외부요인에 의한 반짝 조정에 만족할 게 아니라 현대건설 처리 등 근본적인 구조조정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혼선 없애야 한은의 시장개입 발표가 있기 하루 전날,이기호(李起浩) 청와대 경제수석은 “필요하면 외환보유액도 쓸 수 있다”고 발언했다.외환보유액 동원에 대해 청와대·재경부·한은간의 사전조율이 있었음을 말해주는 대목이다.그런데도 재경부는 ‘사전협의가 없었다’느니 ‘외환보유액 동원은 말도 안된다’느니 하며 시장혼란을 부채질했다.외국계 은행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표현수위에 이견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이런 혼선이 자꾸 바깥으로 노출되는 것은 문제”라고 꼬집었다.특히 요즘처럼 경제가 불안심리에 좌우되는 ‘심리전’ 양상을 띨 때는 더욱 그렇다는지적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지수 500선 회복 저변. 6일 종합주가지수가 8일 만에 급등,단숨에 500선을 회복한것은 미국 나스닥지수의 폭등(8.9%)과 함께 외국인들이 대규모로 순매수로 돌아선 것이 ‘효자’ 노릇을 했다. 나스닥시장에 연동된 매매패턴을 보이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반도체와 통신주 등 하락폭이 컸던 블루칩 위주로 대규모 순매수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나스닥 폭등에 따른 일시적 반등 정도로 평가하는 분위기다.아직은 시기상조로 ,좋아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500선 당분간 지지선될 듯 이날 오전 한때 518포인트를기록하며 520 회복을 시도했던 지수는 외국인과 개인들의선물매도와 2,079억원에 이르는 프로그램 매도물량에 밀려506.22로 마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수가 500선을 지킨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대우증권 이종우(李鍾雨) 투자전략팀장은 “500선의지지선 역할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한증권 박효진(朴孝鎭) 투자전략팀장도 “주가가 밀리면서 끝나는 모습이 좋지는 않지만 당분간 500선을 지키려는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외국인 나흘 만에 대규모 순매수 외국인 투자자들은 1,54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나흘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삼성전자(642억원),한국전력(250억원),SK텔레콤(214억원),현대전자(124억원),포철(167억원)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과 반도체 관련주들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반면 국민·신한·주택은행 등 우량은행주들은 대량 순매도했다. ■외국인 매수세 전환은 시기상조 전문가들은 단 하루의 매매패턴을 보고 외국인들이 매수세로 돌아섰다고 보기는 이르다고 입을 모았다. 대우증권 김영호(金永鎬) 연구위원은 “외국인들은 나스닥이 오를 때 순매수 규모를 확대하고,조정받을 때 순매수 폭을 줄이거나 순매도로 돌아섰다”면서 “현 단계에서는 일시적 반등의 성격이 강하며 나스닥지수가 계속 반등해야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전상필(全商泌) 수석연구원은 “미국 뮤추얼펀드에 자금이 유입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현재의 외국인 매수세는 교체매매의 성격이 강하다”면서 “외국인은 매수주체로 나서기보다 중립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나친 기대를 경계했다.신한증권 박효진 팀장은 “미국 기업들의 실적경고 시즌을 앞두고 70% 가량이 실적 악화를 경고할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나스닥시장의 반등과 이에 따른외국인 매수세 지속 여부를 낙관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씨줄날줄] 꽃 4월

    꽃피는 4월이다.며칠동안의 늦은 꽃샘추위 속에서도 꽃망울이 맺기 시작하더니 이제 온 산과 들에 흥겨운 꽃잔치가벌어지고 있다.눈 속에서 피어나는 복수초·동백에 이어 남녘 바닷가에서부터 매화·산수유·벚꽃·개나리·진달래가활짝 피어 북상하고 들판의 제비꽃들도 봄바람에 가녀린 보랏빛 꽃잎을 한들거리고 있다. 1996년에 이어 지난해 또다시 산불로 사막처럼 변해버린동해안의 백두대간 산등성이에도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듯 진달래가 분홍빛 꽃잎을 팔랑거리며 피어난다.아직까지도 그을음 냄새가 코를 찌르는 벌거숭이 산에 물푸레·신갈·오리·참싸리·아카시아 등 나무들이 파릇파릇 봄의 새싹을 틔워 내고 있다고 한다.인간의 부주의로 황폐화된 자연이 새 봄을 맞아 복원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숲이 국민에 주는 혜택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50조원에 이른다고 한다.이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9.7%로 국민 한명당 106만원에 해당한다. 또 큰나무 한 그루는 성인 4명이 하루 필요로 하는 산소를 공급해준다.물저장량도 소양댐 10개 정도라고 한다.숲은 또 이산화탄소 및대기 오염물질을 흡수,정화해주며 토사유출을 방지해 홍수피해를 줄여준다.이밖에도 휴양기능,목재 등 산림은 우리인간들에게 직·간접적으로 많은 혜택을 준다. 4월은 꽃피는 달이자 나무심는 달이다.식목일을 맞아서 한중소업체가 남한산 묘목을 금강산에 심는 행사를 갖는다고한다. 7일 금강산 초입 온정리휴게소 부근에 은행나무·감나무 등 260그루를 심는다는 것이다.남한산 묘목을 북한땅에 심는 것은 여러모로 의미있는 행사다. 북한은 그동안 증산을 위해 산의 나무를 베어내고 다락밭을 조성해 토사유출로 인한 홍수피해를 자초,오히려 식량난을 가중시켰다.이는 산림의 경제성을 도외시한 때문이었다. 북한은 이 행사를 계기로 식수운동을 확산시키는 것은 물론우리측이 제안한 솔잎혹파리공동방제 ·임진강수해공동방지대책 등 남북이 손잡고 진행하려는 치산치수 협력사업에 적극 호응해 경제회생의 길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우리 국민도 꽃피고 새싹이 움트는 4월을 그저 화창한 날씨를 즐기는 봄나들이 달로만 생각해서는 안될 것이다. 박찬 논설위원 parkchan@
  • “인천공항은 세계로 뻗는 힘의 원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내외가 5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30년생 느티나무를 기념식수한 뒤 공항터미널 내부를 둘러봤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인천공항은 한국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힘의 원천이자 웅비하는 한 축”이라며 “식목일날 식수한 나무가 하늘을 향해 뻗어가 듯 인천공항의 발전기운도 전세계를 향해 치솟도록 힘을 합쳐 노력하자”고격려했다.김 대통령은 또 “우리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는 정부의 책임도 있다”면서 “좀 더 4대 개혁을 빨리 철저히 했으면 좋았다는 아쉬움과 반성이 남는다”고말했다.그러면서 “경제는 잘된다고 생각할 때 잘된다”고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공항을 떠나기에 앞서 강동석(姜東錫)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대통령께 간곡한 부탁이 있다.인천공항에 휘호를 하나 보내달라”고 말하자 “나는 휘호도 좋은데,그런 것을 볼때마다 전직 대통령 휘호가 있는 게 꼭 좋은가 하는 생각을 한다”고 완곡히 사양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성묘·행락인파 ‘산마다 북적’

    식목일이자 한식,청명인 5일 전국적으로 화창한 날씨 속에 나무심기 행사가 다채롭게 열리고 성묘 행렬이 줄을 이었다. 특히 고속도로와 서울 등 대도시 인근 주요 도로들은 성묘 및 나들이 차량들이 몰리면서 이른 아침부터 극심한 지·정체현상을 보였으며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랐다. ◇식목행사=제56회 식목일인 이날 전국에서는 1만5,000여기관·단체의 78만여명이 총 5,826㏊에 590만여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산림청은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 안에서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와 한갑수(韓甲洙)농림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숲의 명예전당’ 개관식을 가졌다. 명예전당에는 작고한 인물 가운데 국토 녹화에 크게 기여한 박정희(朴正熙)전 대통령과 김이만(金二萬)‘나무 할아버지’,현신규(玄信圭)박사,임종국(林種國)조림가 등 4명의 동판 초상화와 사진 등이 전시된다. 서울시는 고건(高建)시장과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한가운데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 주변에 조성 중인밀레니엄공원에서 소나무·느티나무·철쭉 등 1만3,000여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96년과 지난해 산불 피해가 난 강원도 고성군은 서울지역 종교인 등과 함께 ‘금강산 가는 길’인 토성면 운봉리∼현내면 명파리 구간에 해송과 이팝나무 3,600여그루를 심었다. 강원도는 지체·시각장애인과 가족,장애인애호협의회 회원 등 100여명과 함께 춘천댐 부근 도로변에서 산벚나무·산수유·복자기 등 300여그루를 심었다. 대구·인천·대전 등 월드컵 개최 도시들은‘월드컵 성공 개최 기원의 숲 만들기’행사를 가졌다. ◇성묘 및 나들이=한식을 맞아 망우리 및 파주 용미리 공원묘지 등 서울 근교 묘지와 대전 국립현충원,용인 서울공원묘원,광주 망월동 시립묘지 등 전국의 주요 공원묘원들은 성묘객으로 크게 붐볐다. 아울러 군항제가 열리는 경남 진해지역을 비롯,경주·군산 등 벚꽃 명소들과 용인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과천 서울대공원 등 전국의 놀이시설과 유명산 등에는 많은 나들이객이 찾아 봄 정취를 만끽했다.전국종합
  • ‘美 대사관 철침’ 철거 실랑이

    식목일인 5일 낮 시민들이 서울 세종로 주한 미대사관 정문 앞 가로수의 보안용 ‘철침 족쇄’를 철거하려다 경찰의 저지로 무산됐다. 시민봉사모임인 식봉회 회원 홍정식(洪貞植·50)씨 등 8명은 이날 오전 11시40분쯤 미 대사관측이 정문 앞 가로수 12그루에 설치한 철제 족쇄를 제거하기 위해 준비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철거작업에 들어갔다.그러나 미대사관을 경비하는 전경 30여명이 곧바로 이들을 에워싼 뒤 철거작업을 가로막고,몸싸움 끝에 전기 드릴 등의 공구를 압수했다. 이에 홍씨 등은 “경비를 이유로 다른 나라의 나무를 훼손하는 미국의 행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거듭철거를 시도했다.경찰과 대치하던 이들은 “대사관측으로부터 ‘서울시와 논의해 좋은 방안을 찾겠다’는 답변을들었다”는 정광섭 종로경찰서장의 설명을 듣고 낮 12시20분쯤 자진 해산했다. 족쇄 철거작업에는 제주도에서 상경한 정양기씨(56) 등농민단체 소속 농민 2명도 참가했다.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쳐 목발에 의지한 정씨는 “족쇄가 철거되지 않는 한 제주도로 내려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사설] 가로수에 ‘철침족쇄’라니

    서울시가 ‘국가상징의 거리’로 지정한 세종로 미국대사관 앞 가로수에 뾰족한 쇠꼬챙이가 박힌 흉측스러운 ‘철침족쇄’가 채워져 있는 사진이 식목일인 5일자 조간신문에일제히 보도됐다.폭 30cm 철판에 20여개의 쇠꼬챙이가 솟아있는 이 족쇄는 50년생 은행나무 8그루 등 총 12그루에 채워져 있다.미대사관측은 기습시위대가 담을 넘지 못하게 지난해 6월 설치했다고 한다.서울시는 그동안 수차례 철거를요구했지만 미대사관측은 지난해 10월 나무 한 그루에 두개씩 설치한 족쇄중 한 개만 철거하고는 담장보완공사후 나머지 한 개를 철거하겠다며 계속 버티고 있다고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미대사관측은 구차하게 설명할 것 없이당장 족쇄를 철거해 가로수를 자유롭게 해줘야 할 것이다. 세종로 거리는 서울시가 지난해 8월 ‘국가상징의 거리’로지정, 가로수와 녹지에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인도를단장하고 있다.서울 세종로의 ‘얼굴나무’인 은행나무에,그것도 분단 반세기와 나이를 함께한 50년생 나무에 미국이철침족쇄를 채우고 있다면 그야말로 그상징성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 것인가.미국 수도인 워싱턴의 백악관과 의사당을잇는 펜실베이니아 애비뉴의 가로수에 이같은 철침족쇄가채워져 있다고 상상해 보라. 벽안의 미국인 요안나 수녀는 지금 “한강에 독극물을 방류하고도 벌금 500만원이 웬말이냐”고 적힌 피켓을 들고바로 철침족쇄의 은행나무가 있는 미대사관 앞에서 ‘나홀로’시위를 벌이고 있다.또 미군의 한강 독극물 방류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재판부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건인데 약식 기소로 처리해서는 안된다”며 직권으로 정식재판에 회부했다.이런 사회분위기 속에서 무엇 때문에 족쇄철거를 미루고 있는가.한국민들은 일본제국주의가 식민시절 한민족의 정기를 끊겠다고 금수강산 곳곳에 ‘쇠말뚝’을 박아 놓았던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미대사관측의 신속한철침족쇄 철거가 한·미 양국간의 우호협력관계 지속에도도움이 될 것이다.
  • 박정희 전 대통령등 4명 ‘숲의 명예전당’에 선정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 등 4명이 20세기 국토녹화에기여한 공로가 가장 큰 인물을 기리기 위한 ‘숲의 명예전당’에 선정됐다. 산림청은 경기도 포천군 소흘면 직동리 국립수목원 안에5일 식목일을 맞아 ‘숲의 명예전당’을 설치해 박 전 대통령과 김이만(金二萬) ‘나무 할아버지’,현신규(玄信圭) 박사,임종국(林種國) 조림가 등 4명의 동판 초상화와 공적사항 등을 전시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재임기간에 산림녹화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국토녹화를 성공시킨 공로가 인정됐다.고 김이만씨는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전국을 돌며 우리나라에 자라는나무 종자를 수집했다.세계적인 육종학자인 고 현신규 박사는 임학교육과 소나무와 포플러 육종에 쏟은 정열로 ‘임업 발달의 견인차’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임종국 조림가는 황무지와 다름없던 전남 장성의 임야 543㏊를 국내최고의 조림 성공지로 가꾸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산림사업 유공자 정부포상

    산림청은 제56회 식목일을 기념해 6일 오후2시 정부 대전청사 15층 회의실에서 산림자원 조성과 산지 소득증대 등임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산림사업 유공자 10명에게 정부포상을 한다. 포상에서는 30여년동안 임야 184㏊에 낙엽송과 잣나무,편백 등 55만2,000그루를 심고 가꿔온 고석구(高錫九·78·충북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 677의 1)씨가 철탑산업훈장의영예를 안았다. 다음은 수상자명단. ◇산업포장 ▲황현(黃鉉)(39·임업 후계자·경남 마산시월영동 529)▲홍장로(洪長路)(73·조경수협회 상근 부회장·경북 경산시 하양읍 동서리 740의 1)◇대통령 표창 ▲양동만(梁東萬)(40·임업 후계자·전남 광양시 광양읍 인서리 484의 1)▲이상혁(李相赫)(40·우수 독림가·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809)▲김홍균(金洪均)(61·양묘협회 충북지부장·충북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301의 2)◇국무총리 표창▲오세진(吳世珍)(51·자영 독림가·서울 서초구 서초동 1518의 6)▲최병옥(崔炳玉)(44·임업 후계자·경북 상주시내서면 서만리 192)▲전종윤(田鍾允)(61·천태종 총무원장·충북 단양군 영춘면 백자리 132의 1)▲노영섭(盧榮燮)(67·화순군 산림조합장·전남 화순군 화순읍 향청리 79의 8)김성수기자 sskim@
  • 오늘 나무 590만그루 심는다

    산림청은 5일 식목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5,826㏊에 59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나무심기 기간’인 지난달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개월간 심는 전체 나무수 4,500만그루(식수 면적 1만8,000여㏊)의 13.1%에 달한다.식목일 행사에는 전국의 1만5,000여 기관 및 단체에서 78만여명이 참가한다. 산림청은 이번 식목일에는 기존에 소나무와 잣나무 등 침엽수를 위주로 심던 것에서 벗어나 고로쇠나무와 황칠나무 등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나무를 많이 심고 ‘내 나무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나무심기에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번 식목일이 절기상 청명(淸明) 및 한식(寒食)과 겹쳐성묘객에 의한 산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오전에 나무심기 행사를 간소하게 치른 뒤 오후에는 산림공무원을 산불감시에 투입키로 했다. 지난 6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국토 녹화사업은 99년까지 총 400만6,000여㏊의 면적에 104억그루의 나무가 심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현대 봉래호’편으로 금강산 단체관광을 가는 KCC정보통신 임직원 260명은7일 온정리 온정각 휴게소 주변에서 국내산 묘목의 식수행사를 갖는다.시스템통합(SI) 업체인 KCC정보통신이 창사 30주년 기념으로 식목일을 맞아벌이는 행사로 감나무,은행나무,목련,해당화,장미를 1명당 1그루씩 심는다. 김성수기자 sskim@
  • [기고] 도심에도 나무를 심자

    유럽이나 미주 지역을 여행해 본 사람이라면 한결같이 부러워하는 것이 있다.바로 빌딩 숲 사이의 풍성한 녹음이다.이는 상대적으로 우리 도시들이 황량하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과거 몇십년 동안 우리는 산을 녹화하는 데만 힘을쏟았지,도심을 푸르게 하는 데는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않았다.오히려 도시가 팽창하면서 녹지는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도시녹지에 신경을 써야 할 때다.이는 도시 숲을 이대로 방치해 두면 우리가 필요로 하는 기능을발휘할 수 없을 정도로 녹지의 양이 줄 것이고 질적인 면에서도 피폐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즉 도시화가 진전되면서 도심은 물론 인근 녹지까지도 사라지고 있고,그나마 남아 있는 녹지들도 숲을 찾는 인구가많아지면서 과다한 이용으로 황폐해지고 있다. 반면에 도시가 팽창하면서 도시 숲에 대한 수요는 커지고 그 내용도다양해지고 있다. 실제로 도시 숲에 관한 의식조사 결과를 보면 제대로 관리되지 않기 때문에 산림세를 거두어서라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고,도시 숲의 기능과 역할도 단순히 생활을 개선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보건휴양 기능이나자연생태계 제공과 같은 새로운 것을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 수준으로 도시녹지를 관리해서는 이같은 수요를 감당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즉 도시에 있는 나무는 아무렇게나 심고 필요에 따라 거리낌없이 제거할 수 있다는 의식이 팽배하고,또한 이를 막는 제도가 없는 한 유럽이나 미주처럼 녹음이 울창한 도시를 만들 수 없다.그런의미에서 우리는 도시녹지 관리를 새롭게 해야 할 필요가있다. 우선 도시 숲이 다른 산림보다 더욱 귀중하다는 인식을가져야 할 것이다.이를 위해서는 홍보와 교육이 필요하며경우에 따라서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인장치도 필요할 것이다.예컨대 건축시 일정량의 나무를 반드시 심어야만 준공허가를 내주는 것도 도심에 숲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제도적인 장치가 될 것이다. 두번째는 도시녹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요를충족시키는 방향으로 관리해야 한다.따라서 지금의 일률적인 관리방식에서 벗어나 숲의 수요를 토대로 용도에 적합하게 관리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이다. 세번째로는 현재 건설교통부나 환경부 그리고 산림청에서나누어 가진 도시녹지 관리시스템을 손질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도시녹지를 관리하는 다양한 법과 지방자치단체의복잡한 관리부서도 정리해야만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될 것이다. 이외에도 도시 숲을 제대로 관리하려면 많은 것들이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세계 최고의 생태도시로 만든 브라질의 쿠니티바시 시장이 주장한“도로 넓힐 돈 있으면 나무 한그루를 더 심어라”라는 정신으로 도시녹지를 귀중히 여기고 가꾸는 것이다. 이번 식목일에는 굳이 산으로 갈 필요 없이 주위 도심에한그루의 나무를 정성스럽게 심는 것이 더욱 좋을 것 같다. 석현덕 농촌경제硏 산림연구실장
  • [기고] 지구온난화 나무심어 막자

    매년 봄 평균 두세 차례 가벼운 연례 행사로 지나가던 황사가 작년부터 잦아지더니 올해는 아직 주변에 꽃도 피지않았는데 벌써 일곱 차례나 찾아 왔다.대지에 생명의 싹을 틔우는 봄비는 오지 않고 대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황사가 찾아온 것이다.최근의 황사는 알루미늄·카드뮴·납등을 다량 함유해 호흡기 알레르기,목감기,결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또한 작년에 60여㎞에 달하는 백두대간을 태워 수백년생의 나무들을 삽시간에 재로 만든 산불 공포가되살아나 황사와 함께 최악의 봄을 연출하고 있다. 최근 영국의 존 해리스 박사팀은 네이처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논란의 대상인 탄산가스의 온실효과를 처음으로 증명하였다.인공위성 자료에 나타난 적외선 수치를 연도별로비교,적외선이 온실효과로 갇혀서 대기권 밖으로 빠져 나가지 못함을 밝혀냈다.중국·몽골에서는 게릴라성 폭우로양쯔강이 범람해 매년 황토사막이 확대되거나 급격한 산업화와 목축업 증가로 숲이 파괴돼 황사현상이 심해진다.세계 도처에서 일어나는 이같은 기상 이변은 온실효과가불러온 지구온난화 때문에 더욱 급증하는 추세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산업혁명이전 180ppm에서 2000년대 370ppm로 늘었고,이에 따른 온실효과로 지난 1년간 연평균 기온이 섭씨 0.6도 가량 상승했다.지구온난화가 가속화하면서 스위스의 만년설이 녹아내려 관광 명물인여름 스키가 금지됐으며,극지방 유빙도 10% 가까이 감소했다.유엔 산하 국가간기후변화기구(IPCC)는 앞으로 특별한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21세기 안에 지구 평균 기온이 최고 3.5도 더 올라갈 것으로 분석했다.지구가 더워지면 가장 우려되는 현상이 극지방과 고산지대의 빙하가 녹으면서일어나는 해수면 상승이다.지난 한 세기 해수면이 10∼25㎝상승했으며 향후 100년간 50∼90㎝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편에서는 지구의 허파라 불리는 열대림이 무차별 벌목으로 파괴된다.지난 한 세기에 아마존강 유역과 동남아시아 원시림의 절반이 사라졌다.잘라낸 나무는 목재·펄프 생산용으로 팔려나가고 빈 숲은 햄버거용 소 사육장으로바뀐다.설상가상으로 가축 배설물은 썩으면서 탄산가스보다 20∼30배나 많은 지구온실 효과를 가져오는 메탄을 대량 방출한다. 이러한 재난은 자본과 기술력을 앞세워 미국과 다국적 기업들이 세계화란 미명 아래 주도하는 신자유주의 경제체제 때문에 더욱 확대되고 있다.그런데도 전 세계 탄산가스생성량의 40%나 방출하는 미국은 지난 97년 체결한 교토기후협약(탄산가스 감축안)을 지키지 않겠다고 부시 미 대통령이 28일 발표해 세계적으로 반발을 불러왔다. 이제 우리 스스로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 수밖에 없다.그 적극적인 대책의 하나로 식목일뿐만이 아니라 연중 계획으로 나무를 심자.특히 중국·몽골에서 날아오는 황사를방지하기 위해서도 현재 추진 중인 동북아 조림사업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다.또한 농업·목축업은 농약·제초제·항생제에 의지하지 않는 소규모의 친환경 유기농업으로되돌려야 한다.정부는 화석에너지 소비 억제정책도 계속펴나가는 동시에 대체에너지 개발 연구를 중점 지원해야할 것이다.우리 개개인도 검소하고 절제하는 환경 친화적생활로 탄산가스 방출 억제에 다함께 참여하자. 이 기 영 호서대 자연과학부 교수
  • 새달 2일부터 임시국회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27일 총무회담을 갖고 다음달 2일임시국회를 열어 3∼6일(5일 식목일 제외)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듣기로 했다. 또 2일 동안 실시했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하루로 줄여 대정부질문을 9일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실시하기로했다.질문자 수도 매일 민주당 4명,한나라당 4명,자민련 1명 등 9명으로 종전보다 2명씩 줄이기로 했다.다만 통일·외교·안보 분야 질문은 여야에서 7명만 하기로 했다. 여야 총무들은 4월 국회에서 인권법,반부패기본법 등 개혁법안과 예산회계법 등 재정 건전화 관련법안들을 반드시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진경호기자 jade@
  • 통일기금 1억 기탁 경남 하동 산림경영인 김용지씨

    경남 하동의 전문 산림경영인 김용지(金龍智·72·하동군 하동읍 읍내리 333의1)씨가 통일기금 1억원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김씨는 지난 13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역사적인 북한방문을 지켜보다겨레의 염원인 남북통일에 정성을 보태기로 결심하고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지회에 전달했다. 하동읍에서 태어난 김씨는 모진 가난으로 살길이 막막하자 10살 되던 해인지난 38년 무작정 일본으로 건너가 성공하고 돌아온 재일동포.일본인들의 냉대와 멸시 속에서 막노동을 하고 생활했지만 정직과 성실을 생활신조로 삼아 열심히 노력한 끝에 성공했다. 지난 70년 귀국한 김씨는 다른 재일동포들과 달리 육림사업을 시작했다.6·25당시 조국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있을때 징집적령이 됐지만 외국에 살면서 참전하지 못한 것이 한으로 남아 이를 풀기위해 나무심기에 나섰던 것이다.만약 이때 국내에 살았더라면 전사했을지 모르는데 외국에서 일신을 편히 살았으므로 늦었지만 조국에 보답하기 위해서였다. 그동안 김씨가 심은 나무는 모두 38만여그루로 편백나무와 느티나무,화백나무,낙엽송 등 경제수종이며 면적은 129㏊에 달한다.나무심기에 나선 이후 매일 도시락을 싸들고 조림지를 살펴보고 있으며,특히 산불예방기간에는 하루도 빠지지 않는다. 이같은 공을 인정받아 올해 식목일에는 정부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했다.김씨는 “온 국민이 열망하는 조국통일에 조그만 보탬이 됐으면 하는생각에서 성금을 냈다”며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남북으로 흩어진 이산가족들이 마음놓고 왕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동 이정규기자 jeong@
  • 부산 사하구, 전남 화순군 초등생에 저금통 선물

    “어른들이 만들어낸 지역감정이 어린 새싹들에게는 대물림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부산 사하구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전남 화순군에 사는 초등학생들에게 지구(地求) 모양 저금통 500개를 선물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하구 주강우(朱剛右) 총무국장은 “지구처럼 넓은 세상을 보면서 영·호남 지역감정은 하찮은 것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어린이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지구본 모양의 저금통을 선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하구(구청장 朴在泳)는 자매결연 관계인 화순군에 공무원 3명을 오는 3일보내 저금통을 전달하며,화순군(군수 林興洛)은 이 저금통을 4일 군내 모범초등학생 500명에게 나눠줄 방침이다. 화순군은 사하구에 대한 화답으로 내년 식목일에 맞춰 유실수 100여 그루를 사하구 주민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사하구와 화순군은 지난 98년 12월자매결연한 이래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있다. 부산 김정한·화순 남기창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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