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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만개 오크통 중 1개서만 원액 선별… “부드럽고 강렬한 풍미 선사”

    1만개 오크통 중 1개서만 원액 선별… “부드럽고 강렬한 풍미 선사”

    ‘밖에서의 경험(experience)‘을 ‘집 안(indoor)’으로 들여오는 ‘인스피리언스(insperience)‘족이 증가하면서 집에서도 고급스럽고 색다른 음주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위스키와 같은 고급 주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추세에서 세계적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가 고급스러운 홈술에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추천된다. 조니워커는 1820년 스코틀랜드에서 브랜드 창시자 ‘존 워커(John Walker)’가 위스키 분야의 혁신을 위한 도전을 시도하면서 탄생했다. 이후 2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 세계 200여개국에 폭넓고 특색 있는 제품군을 선보여왔다. 현재 스코틀랜드 지역 특성에 맞게 숙성된 1000만통 이상의 최상급 원액이 조니워커 가문만의 블렌딩 기술을 만나 오늘날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1993년 선보인 ‘조니워커 블루’는 200년이 넘는 조니워커 브랜드 역사상 가장 특별한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출시와 동시에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여러 주류 품평회에서 수상하며 최고급 프리미엄 위스키로 인정받았다. 조니워커 블루는 스코틀랜드의 작은 식료품점에서 시작한 창립자 존 워커의 철학이 담긴 위스키로, 19세기 초에 만들어진 존 워커 가문 위스키의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풍미를 재현했다. 조니워커 블루는 1만개의 오크통 중 단 하나의 오크통에서 선별된 원액들만 블렌딩한다. 특히 이제는 운영하지 않는 일명 ‘유령’ 증류소들의 희귀한 원액들을 포함하고 있어 매년 한정된 수량만 생산되기 때문에 모든 조니워커 블루에는 고유의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다. 이런 원액들은 디아지오 마스터 블렌더 손을 거쳐야 완성된다. 마스터 블렌더는 10억분의 1 정도의 낮은 농도 혼합물 맛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알려져 있다. 이들은 원액들이 가진 맛을 완성도 높게 블렌딩해 최상의 조화를 이끌어낸다. 또한 조니워커 블루는 연산을 표기하지 않는데 이는 단순한 연산(주령)으로는 조니워커 블루가 지닌 가치를 온전히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블렌딩 위스키의 숙성연도를 표기할 때는 최저 숙성연도 원액의 주령을 표기하게 돼 있다. 조니워커 블루에는 60년 이상 숙성된 원액부터, 지금은 생산하지 않는 희귀한 원액까지 다양한 최고급 위스키가 포함돼 있다. 조니워커 블루는 최상급 위스키 원액과 고유한 블렌딩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새로운 에디션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국제영화제 등의 채널을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을 확대하는 등 새로운 위스키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 유가 꺾이자 美 11월 물가상승률 7.1%… 최악 인플레 지났나

    유가 꺾이자 美 11월 물가상승률 7.1%… 최악 인플레 지났나

    11개월만에 최소폭 상승에6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금리인상 속도 둔화될 듯” 미국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간)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7.1% 올랐다. 지난해 12월 이후 최소폭 상승이자,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3%)마저 하회했다. 아직은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지만, 미국 물가상승률이 지난 6월 전년동월대비 9%까지 치솟았고, 이어 7~9월에 8%를 넘었던 것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빠른 하락세다. 지난 10월 7.7%와 비교해도 0.6%포인트나 줄었다. 특히 6월 이후 1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세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11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6.0% 올라 역시 전망치(6.1%)를 하회했다. 주거 비용(7.1%)과 식료품 물가(10.6%)는 전년동월대비 여전히 큰 폭으로 올랐으나, 2.0% 하락한 에너지 가격 하락세가 상당 부분 상쇄했다. 실제 이날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미국 소비자 휘발유 가격은 갤런(3.78L) 3.245달러로 전년 같은 날(3.33달러)보다 낮았다. 블룸버그통신은 11월 물가상승률에 대해 “최악의 인플레이션이 지나갔을 가능성이 높으며,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도 지난 11일(현지시간) CBS방송에 “내년에는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내려갈 것”이라며 “예상치 못한 충격이 없다면 내년 연말까지 인플레이션이 훨씬 낮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월가는 그간 4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연준이 14일까지 열리는 FOMC에서 ‘빅스텝’(0.5%포인트 인상)을 밟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 美 인플레 최악 넘겼나…11월 CPI, 작년 말 이후 최소폭 7.1%↑

    美 인플레 최악 넘겼나…11월 CPI, 작년 말 이후 최소폭 7.1%↑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최악의 고비를 넘어갔음을 시사하는 물가 지표가 나왔다. 소비자 물가가 하강곡선을 그린 것은 물론 시장의 예상을 밑돌았다는 이번 발표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속도조절’의 명분을 갖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 노동부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7.1% 올랐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12월 이후 최소폭 상승으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3%)도 하회했다. 지난 9월까지만 해도 8%가 넘었던 CPI 상승률은 10월 7.7%로 둔화한 데 이어 11월에는 7%대 초반까지 내려온 것이다. 11월 CPI는 전월 대비로도 0.1% 상승해 역시 시장 전망치(0.3%)를 밑돌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6.0%,전월보다 0.2%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근원 CPI 상승률 역시 전문가 전망치(전년 동월 대비 6.1%,전월 대비 0.3%)를 하회했다. 전월 대비 0.2%의 근원 CPI 상승률은 지난해 8월 이후 최소치라고 노동부는 전했다. 주거 비용과 식료품 물가가 여전히 큰 폭으로 올랐으나,에너지 가격 하락세가 이를 상당 부분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에 따르면 전체 CPI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거 비용은 전월 대비 0.6%,전년 동월 대비 7.1% 각각 올랐다. 다만 주거 비용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최근 4개월 간 가장 낮았다. 식료품 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5%,전년 동월보다 10.6% 각각 치솟았지만 전월 대비 상승률은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에너지 물가지수는 휘발유(-2.0%) 가격 하락에 힘입어 전월보다 1.6%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에너지 물가는 1년 전보다 여전히 13.1% 높은 상태다. 11월 CPI에 대해 미 언론들은 물가 상승 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계획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여는 연준은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마감하고 0.5%포인트로 기준금리 인상폭을 줄일 것으로 관측된다. 코로나19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공급망 차질과 에너지 위기가 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내년에는 물가 오름세가 더 크게 꺾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이에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개장 전 시간외 거래에서 2% 안팎 급등하고, 10년물 미 국채 금리가 3.4%대로 떨어지는 등 시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다만 지정학적 위기와 같은 여러 변수가 남아있는 데다 여전히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를 크게 넘은 상태여서 연준이 섣불리 금리인하로 통화정책을 전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마감 후] 우유발 가격 인상 안 잡히는 이유/강주리 세종취재본부 차장

    [마감 후] 우유발 가격 인상 안 잡히는 이유/강주리 세종취재본부 차장

    “우유 사 먹기가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아이스크림, 유제품, 아이들이 좋아하는 건 다 올랐어요.” 어린 두 자녀를 위해 집으로 우유를 배달 주문하는 주부 A씨는 대폭 오른 우유 가격에 한숨을 내쉬었다. 우유값 상승에 유제품 등 관련 식품 가격들이 줄줄이 상승하는 ‘밀크플레이션’이 현실화되면서 식료품 지출 부담이 크게 늘어난 탓이다. 칼슘 등 기능성이 첨가된 ‘키즈용’ 우유 가격은 더욱 올랐다. A씨는 정부에서 가격을 잡아 주기만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우유값 인상에서 촉발한 식품 가격은 좀체 잡히지 않고 있다. 이유가 뭘까. 가장 아쉬운 건 고물가에 허덕이는 소비자에 대한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식품업체들의 태도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로 최고치를 찍었던 7월(6.3%)보다 다소 둔화됐지만 가공식품 9.4%, 빵 15.8% 등 식품물가는 여전히 9%대로 높다. 업계는 힘들다고 아우성이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코스피에 상장된 식품기업 36개사 중 33개사가 올해 누적 3분기까지 매출이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5.4%, 영업이익은 10.5% 올랐다. 그런데도 원유 가격 인상폭을 훨씬 뛰어넘는 과잉 인상과 고물가에 기댄 편승 인상이 이어졌다. 우유 생산자와 유업체가 주도하는 낙농진흥회는 지난달 3일 원유 기본가격을 ℓ당 49원으로 5% 인상했다. 그러자 일부 우유 배달 대리점들은 ‘정부의 원유 가격 인상’으로 최대 15%를 인상하겠다는 안내문을 소비자에게 발송했다. 대형마트에서는 서울우유협동조합·매일유업·남양유업 등 유업계별로 우유 가격을 180~340원(6.6~12.8%) 올렸다. 식품업체들도 발효유부터 아이스크림, 빵, 커피 가격을 잇따라 인상했다. 빙그레는 투게더 등 아이스크림 제품을 많게는 20% 올린 데 이어 내년 1월부터 10% 이상 추가 인상한다고 밝혔다. 야쿠르트·윌을 생산하는 hy는 발효유 가격을, 다수 프랜차이즈 커피들도 우유값 인상을 빌미로 가격을 올렸다. 정부는 “원유 기본가격의 5% 인상은 소비자가격에서 2% 정도의 인상 요인에 불과하다”며 유업체와 유통업체의 과잉 인상을 지적했다. 실제 흰우유 시장점유율 1위인 서울우유협동조합 소속 대리점 단체는 서로 짜고 우유값을 인상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지난 9일 17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실효성 없는 솜방망이 처벌은 오히려 업계의 가격 인상 모의를 부추긴다는 판단이다. 소비자 기만 행위에 대해 엄중한 법 집행이 필요한 이유다. 업계의 자율 조정만 바라보는 정부의 무력함도 문제로 꼽힌다. 수요가 줄면 가격이 떨어져야 정상이다. 농가의 남는 우유를 사 주는 데 연간 330억원의 정부 예산이 지원되고 있다. 정부는 최근 주요 식품업체들을 불러 부당한 가격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따를지 말지는 식품업체 마음이다. 단골 충성 고객에게 더 많은 가격 부담을 지우고 ‘싫으면 먹지 마라’ 식의 가격 인상은 제도와 시장 질서를 혼란에 빠뜨리는 악덕 상혼과 다름없다. 모두 힘든 시기다. 소비자가 있어야 기업도 있는 법이다. 시장경제에 역행하는 구조 속에서 모든 부담을 떠안고 있는 착한 소비자들이 참고 봐주는 상황도 한계에 달했다. 경영 효율화를 통한 최소한의 인상 등으로 서민 경제 부담을 함께 줄여 갈 때 상생의 열매는 기업에 더 크게 돌아갈 것이다.
  • 中빗장 풀리자 비상 걸린 北… “쌀보다 치료제 먼저” 구호 요청 쇄도

    中빗장 풀리자 비상 걸린 北… “쌀보다 치료제 먼저” 구호 요청 쇄도

    중국이 이달 들어 코로나19 방역을 빠르게 완화하자 북한이 바이러스 재유입을 우려해 치료제 확보에 나섰다. 11일 중국의 대북 무역상들에 따르면 중국이 방역 조치를 대폭 완화한 지난 7일부터 북한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용 약품을 구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북중 접경 지역인 랴오닝성 단둥의 한 무역상은 “해열제와 항생제 등 그간 북한에서 감염병 환자들에게 나눠 주던 의약품 외에 코로나19 치료제도 찾고 있다”고 귀띔했다. 랴오닝성 선양의 무역상도 “북한의 주문 품목 1순위는 쌀과 식용유 등 식료품이지만 최근 들어 해열제와 진통제 등으로 몰린다”며 “고위층에 특별 제공할 코로나19 치료제를 구해 달라는 요청도 많아졌다”고 전했다. 지난 9월 석 달 만에 재개된 북중 화물열차 운행이 감염병 확산으로 다시 멈출 수 있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 한 소식통은 “북한은 중국의 방역 완화로 감염병이 빠르게 퍼져 북한으로 재유입될 것을 걱정한다”며 “유동 인구가 많은 춘제(중국의 음력 설)를 앞두고 화물열차가 다시 멈출 수 있으니 그 전에 필요 물자를 서둘러 확보하라는 지시가 평양에서 내려왔다”고 알려 줬다. 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오가는 화물열차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퍼진 2020년 8월 중단됐다가 지난 1월 재개, 4월 중단 등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오락가락하고 있다. 지난 10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올해 북한이 이룬 주요 성과로 ‘코로나19 박멸’을 꼽았지만 현 추세라면 겨울철 재유행을 피할 수 없는 만큼 당국이 치료제 확보에 사활을 건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접경 지역 주민들에게 중국·러시아산 백신을 접종했지만 전면적인 접종은 시작하지 않아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울러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최근 중국 주재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의 무역 간부들이 중국 내 ‘백지(白紙)시위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고 타전했다. 이 소식통은 “우리와 가까운 중국 주요 도시 곳곳에서 코로나19 봉쇄 정책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다는 사실이 알려진다면 조선(북한) 주민들의 생각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현승 글로벌피스재단 북한연구원도 RFA에 “북한 노동자들이 (중국에) 8만∼10만명씩 나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공산주의 사회인 중국에서도 자유롭게 목소리를 내는 것을 보면 (북한 노동자들이)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LG, 연말 이웃사랑성금 120억원 기탁

    LG, 연말 이웃사랑성금 120억원 기탁

    LG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LG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LG가 1999년부터 올해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은 2000억원이 넘는다. 성금은 청소년 교육사업과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및 주거, 교육환경 개선 등의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하 사장은 “LG가 보유한 역량으로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우리 사회에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그룹은 각 계열사별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사업장 소재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총 1000명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온라인 기부 캠페인인 ‘이노드림펀딩’을 통해 임직원들이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7월부터 기부 키오스크 ‘엔솔 터치’를 통해 취약 계층 아동들을 돕고 있다. 임직원들은 출입구, 라운지, 식당 등 사내 곳곳에 설치한 키오스크에서 취약 계층 아동들의 사연을 보고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900명 이상이 기부에 참여했다. 또 연말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지역 공동체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 물품 후원,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지역아동센터에 가습·제습 효과가 있는 공기정화식물로 만든 캔버스 액자를 전달하는 ‘나부터 챌린지’를 진행한다.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계열사들은 사업장 인근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가옥 수리, 동절기 용품과 생활용품, 쌀을 비롯한 식료품, 난방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환경 보호를 위한 경영도 강화하고 있는 LG는 탄소제로 실천 의미를 담아 이번 성금 전달식에 일회용 플라스틱 판넬 대신 LG전자의 이동식스크린 스탠바이미를 활용했다.
  • 美기준금리 5% 넘기나 … “2월도 빅스텝 가능성”

    美기준금리 5% 넘기나 … “2월도 빅스텝 가능성”

    임금 인상 압력으로 인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시장 예상보다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WSJ는 “연준은 물가상승률이 전반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지만, 노동 집약적 서비스 부문의 임금 상승세와 물가 상승으로 내년 기준금리를 5% 이상 올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올 3월 연 0.00~0.25% 수준이던 기준금리를 불과 8개월 만에 3.75~4.00%로 끌어올린 연준이 오는 13~14일 열리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빅스텝’(0.5% 포인트 인상)을 단행해 4.25~4.50%로 올린 뒤, 내년 들어 0.5% 포인트 이상 더 올릴 수 있단 얘기다. 가파른 금리 인상에도 고용 시장이 여전히 뜨거운 열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11월 비농업 신규 고용 증가폭이 전망치를 30% 이상 상회한 데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망치의 두 배인 0.6%(전월 대비) 급등했다. 임금이 계속 오르면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할 위험도 커진다. 연준이 경기 둔화를 각오하며 금리를 대폭 올렸지만 과열된 노동시장 속에서 미국인들의 씀씀이가 줄지 않으면 물가 잡기가 그만큼 요원해진다. 이와 관련해 연준 수장인 제롬 파월(사진) 의장은 최근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에서 금리를 5% 이상 수준으로 빠르게 올린 뒤 물가 진정이 확인되면 곧장 금리 인하로 전환하거나 아니면 천천히 금리를 올리며 적정 수준을 탐색한 뒤 높은 수준의 금리를 장기간 유지하는 두 가지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파월 의장은 후자를 선호한다. WSJ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높게 나올 경우 연준이 다음 회의인 내년 2월 연속 빅스텝을 시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파월 의장의 수석 고문인 존 윌리엄스 연방은행 총재도 최근 “노동시장의 강한 수요와 예상보다 강한 경제수요, 다소 높은 수준의 근원인플레이션(식료품·에너지를 제외한 물가 지수)이 기준금리 경로를 지난 9월 대비 더 가파르게 올릴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 우크라전 장기화에 피로 누적? 美 ‘지원 찬성’ 절반 이하로 뚝

    우크라전 장기화에 피로 누적? 美 ‘지원 찬성’ 절반 이하로 뚝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해야 한다고 여기는 미국인이 50% 이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CCGA)는 지난달 18∼20일(현지시간) 미국에 거주하는 성인 1030명을 대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5일 공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쟁이 얼마나 길어지든 간에, 또 미국 내 가스 및 식료품 가격이 상승하는 한이 있어도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야 한다’는 항목에 응답자의 48%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7월에 비해 10% 포인트 줄어든 수치로, 당시에는 같은 질문에 응답자 58%가 찬성 의견을 밝혔다. 반면 종전을 원하는 여론은 상승세를 보였다.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일부 잃더라도 미국은 자국의 가정에 비용 부담이 되지 않도록 우크라이나가 가능한 한 빨리 평화를 받아들이도록 촉구해야 한다’는 항목에 응답자의 47%가 그렇다고 답했다. 7월에는 이 항목에 38%만이 찬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은 2월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에 200억 달러(약 26조원) 규모의 군사 및 안보 지원을 제공해왔다. 특히 최근 몇 주 동안에는 에너지 기반 시설을 겨냥한 러시아의 공격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내 전력 시스템 수리를 위해 5300만 달러(약 697억원)를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전쟁이 10개월째에 접어들고 좀처럼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이 같은 지원에 대한 미국인의 찬반 의견이 반반으로 갈린 상황이라고 WP는 설명했다. 해당 여론조사 항목을 두고 정치적 성향에 따라 답변이 크게 갈렸다. 응답자 중 민주당 지지자의 61%가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해야 한다고 답했지만 이에 공화당 지지자 가운데서는 찬성률이 33%에 그쳤다. 미국이 종전을 촉구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공화당 지지자의 63%가 그렇다고 답했다.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36%만 이에 동의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하원 다수당을 차지하게 된 공화당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백지수표’는 없을 것”이라고 공언하면서 해당 지원에 제동을 걸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CCGA에 따르면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점진적으로 철회해야 한다’는 항목에 공화당 지지자의 43%,민주당 지지자의 19%가 각각 그렇다고 답했다. ‘무기한으로 지금 수준의 지원을 유지해야 하는가’ 항목에는 민주당원의 53%,공화당원의 28%가 그렇다고 밝혔다.
  • WSJ “연준, 금리 5% 이상으로 올릴 듯…2월 빅스텝 가능성”

    WSJ “연준, 금리 5% 이상으로 올릴 듯…2월 빅스텝 가능성”

    임금 인상 압력으로 인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 예상보다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WSJ는 “연준은 물가상승률이 전반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지만, 노동 집약적 서비스 부문의 임금 상승세와 물가 상승으로 내년 기준금리를 5% 이상까지 올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올 3월 연 0.00~0.25% 수준이던 기준금리를 불과 8개월 만에 3.75~4.00%로 끌어올린 연준이 오는 13~14일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빅스텝’(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해 4.25~4.50%로 올린 뒤, 내년 들어 0.5%p 이상 더 올릴 수 있단 얘기다. 이는 가파른 금리 인상에도 고용 시장이 여전히 뜨거운 열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11월 비농업 신규 고용 증가폭이 전망치를 30% 이상 상회한 데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망치의 두 배인 0.6%(전월 대비) 급등했다. 임금이 계속 오르면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할 위험도 커진다. 연준이 경기 둔화를 각오하며 금리를 대폭 올렸지만 과열된 노동 시장 속에서 미국인들의 씀씀이가 줄지 않으면 물가 잡기가 그만큼 요원해진다. 이와 관련해 연준 수장인 제롬 파월 의장은 최근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에서 금리를 5% 이상 수준으로 빠르게 올린 뒤 물가 진정이 확인되면 곧바로 금리인하로 전환하거나 아니면 천천히 금리를 올리며 적정 수준을 탐색한 뒤 높은 수준의 금리를 장기간 유지하는 두 가지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그중 후자를 선호한다고 파월 의장은 밝힌 바 있다. WSJ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높게 나올 경우 연준이 다음 회의인 내년 2월 연속 빅스텝을 시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파월 의장의 수석 고문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도 최근 “노동시장의 강한 수요와 예상보다 강한 경제수요, 다소 높은 수준의 근원인플레이션(식료품·에너지를 제외한 물가 지수)이 기준금리 경로를 지난 9월 대비 더 가파르게 올릴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 월드컵 유니폼의 이면…“일당 4900원으로 올려달라” 요구에 해고

    월드컵 유니폼의 이면…“일당 4900원으로 올려달라” 요구에 해고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열기가 고조되며 각국 대표팀 유니폼 등 축구 관련 제품들의 인기도 높다. 전세계 축구팬들은 90∼150달러(약 11만 6000∼19만 4000원)의 나이키, 아디다스의 유니폼 상의를 입고 응원한다. 그러나 이 같은 제품들을 생산하는 노동자들은 정작 하루 3달러(약 3800원)도 벌지 못한다고 지난 1일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양곤의 푸첸그룹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 7800여명은 아디다스 축구화를 만들면서 하루 4800짯(미화 2.27달러, 약 2940원)을 받고 있다. 이들은 월드컵을 앞둔 지난 10월 하루 일당을 3.78달러(약 4900원)로 올려 달라고 요구하며 파업을 했다. 그러나 공장 측은 오히려 군 병력을 불러 파업을 진압하고 노조 지도부 16명 등 26명을 해고했다. 이와 관련해 대만의 푸첸그룹 본사는 현지 법 규정을 따르고 있다고만 입장을 밝혔다. 아디다스 측은 NYT에 “공급업체의 조치가 적법한지 조사하고 있다”며 “푸첸그룹에 즉각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미얀마 등 남아시아에는 4000만명의 의류 산업 노동자가 열악한 근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인플레이션과 자국 통화 약세가 생활고를 더하며 노동자들의 고통은 더욱 심해졌다. 미얀마의 경우 지난해 군부 쿠데타 이후 짯-달러 환율이 50% 이상 폭등했고 식료품, 교통, 주거비가 치솟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대목인 월드컵 직전 미얀마 공장에서 해고된 노동자들은 앞길이 막막하다. 매체는 앞서 2800명이 일하는 캄보디아의 의류 공장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아디다스 축구 의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만드는 해당 공장은 근로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노조를 결성하자 8명을 해고했다. 툴시 나라야나사미 노동자인권컨소시엄 국장은 “월드컵 관련 제품을 만드는 의류 노동자들의 심각한 인권침해가 완전히 무시되고 있다”며 “노동자들이 공장에서 더 나은 여건을 얻기 위해 함께 일어서는 것은 기본적인 인권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 힘든 겨울, 11월 물가 5.0% 올랐다…“내년 초까지 5% 고물가 지속”

    힘든 겨울, 11월 물가 5.0% 올랐다…“내년 초까지 5% 고물가 지속”

    가공식품 9.4%·외식 8.6% 큰 폭 상승농축수산물 상승률 내린 덕…5.2→0.3%상승률 0.7%P 내렸지만 근원물가 계속 높아한은 “내년 초까지 5% 물가 오를 것” 발표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의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물류대란 지속에 500억 달러라는 사상 최악의 무역적자를 바라보는 한숨 나오는 한국 경제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0% 또 올랐다. 이는 한 달 전보다 0.7% 포인트 낮아진 수치지만 가공식품과 외식 등 물가는 9%대까지 급상승하는 등 서민들의 주머니를 힘들게 할 5% 안팎의 고물가는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5% 넘는 상승률 7개월째 계속전기·가스요금 인상에 오름폭 키워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10(202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 올랐다. 지난 4월(4.8%)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물가 상승률은 7월에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인 6.3%까지 오른 뒤 8월 5.7%, 9월 5.6%로 낮아졌으나 10월에는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5.7%로 오름폭을 키웠다. 한 달 만에 상승률이 0.7%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지난 10월을 제외하면 7월을 정점으로 물가 상승세가 점차 둔화하는 양상이다. 다만 5%가 넘는 상승률은 지난 5월(5.4%) 이후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농산물 2% 하락, 5월 이후 처음 축산물 1.1%, 공업제품 5.9% 올라 11월 물가 상승률이 전월보다 상당폭 내린 데에는 정부가 물가 안정의 핵심과제로 추진해 온 농축수산물 가격 영향이 컸다. 농축수산물은 0.3% 올라 전월(5.2%)보다 상승 폭이 크게 둔화했다. 농축수산물의 전체 물가 상승률 기여도는 전월 0.46% 포인트에서 11월 0.03% 포인트로 줄었다. 채소류(-2.7%)를 포함해 농산물이 2.0% 하락했는데, 농산물이 1년 전보다 하락한 건 지난 5월(-0.6%) 이후 처음이다. 양파(27.5%), 무(36.5%), 감자(28.6%) 등이 올랐으나 오이(-35.3%), 상추(-34.3%), 호박(-34.9%), 고구마(-13.5%) 등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은 1.1% 올랐다. 돼지고기(2.6%), 닭고기(10.2%)가 올랐지만 국산쇠고기(-2.4%)는 내렸다. 고등어(8.3%), 오징어(15.2%) 등 수산물은 6.8% 상승했다.빵 15.8%, 스낵과자 14.5% 껑충석유가격 진정세…경유는 19.6%↑ 공업제품은 5.9% 올라 전월(6.3%)보다는 상승 폭이 둔화했다. 그러나 공업제품 중 가공식품은 9.4% 상승해 전월(9.5%)과 비슷하게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빵(15.8%), 스낵과자(14.5%) 등이 오른 영향이다. 낙농진흥회의 우유 원가 기본가격 인상(ℓ당 49원, 5%)에 맞춰 유업계과 유통업계는 인건비와 물류비가 더 늘었다며 흰 우유 1ℓ에 150~340원으로 더욱 가격 인상폭을 올려 이로 인한 치즈, 아이스크림, 빵 등 유제품의 가격 부담을 더욱 늘어나는 ‘밀크플레이션’도 우려도 나온다. 석유류는 5.6% 올라 전월(10.7%)보다 상승률이 낮아졌다. 석유류는 지난 6월 39.6%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가격 상승세가 진정되는 모습이다. 경유(19.6%), 등유(48.9%) 오름폭이 컸으나 휘발유(-6.8%), 자동차용 LPG(-3.2%)는 1년 전보다 가격이 내렸다.외식물가 8.6% 고공행진 계속전기·가스·수도 23.1% 상승 개인서비스 상승률은 6.2%로 전월(6.4%)보다 둔화했다. 이 가운데 외식은 8.6% 올라 전월(8.9%)보다는 상승률이 내렸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생선회(9.0%), 구내식당식사비(5.5%) 등이 올랐다. 외식외 개인서비스는 4.5% 상승했다. 보험서비스료(14.9%), 공동주택관리비(5.3%) 등이 오른 영향이다. 집세는 전세가 2.2%, 월세가 0.8% 올랐다. 전기·가스·수도는 23.1% 상승해 전월(23.1%)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기·가스·수도는 지난 10월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했었다.근원물가 상승률 여전히 4.8% 2009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유지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상승률은 전월과 같은 4.8%로 2009년 2월(5.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4.3% 올라 2008년 12월(4.5%) 이후 가장 높았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5.5% 올라 전월(6.5%)보다 둔화했다. 김희재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장은 “배추·무 등 채소류 중심의 농산물 수급 여건 개선으로 물가 상승 폭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서민 생활과 직결된 생활물가지수의 가격 오름세가 큰 폭 둔화한 것이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5% 안팎의 물가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보는 관측이 우세하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다음 달 이후에는 상하방 요인이 모두 있어 물가 상승률이 지금 수준에서 등락하지 않을까 한다”고 전망했다. 한은·통계청 “5% 안팎 물가 상승 계속”농산물·석유가 하락은 ‘기저 효과’ 한국은행 역시 이날 회의에서 내년 초까지는 물가가 5% 수준의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이날 이환석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최근 물가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이 부총재보는 “농산물·석유류 가격이 지난해 큰 폭 상승한 데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상당폭 둔화했다”면서 “앞으로 소비자물가는 내년 초까지 5% 수준의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둔화 폭 확대 가능성 등이 하방 리스크(위험)로, 에너지요금 인상 폭 확대 가능성 등은 상방리스크로 각각 잠재해 있다”고 진단했다.
  • 방호복 입은 무소불위 中 ‘따바이’ 짝퉁도 등장…아파트 봉쇄도 마음대로

    방호복 입은 무소불위 中 ‘따바이’ 짝퉁도 등장…아파트 봉쇄도 마음대로

    중국의 코로나19 봉쇄가 길어지면서 방호복을 입은 일선 방역요원을 사칭한 부작용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은 지난 27일 오전 중국 시안시 신구의 아파트 단지에 흰색 방호복 차림의 변 모 씨가 나타나면서 시작됐다. 자신을 이 지역 방역예방통제 총 책임자로 부임한 관리자라고 소개한 변 씨가 아파트 주민 일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때문에 아파트 단지를 전면 봉쇄해야 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가 일명 ‘따바이’로 불리는 흰색 방역 요원 차림이었다는 점에서 이 아파트 주민들 누구도 그의 주장이 허위라는 것을 의심하지 못했다. 변 씨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신의 신분을 위장한 방호복 차림새로 주민위원회를 통해 아파트 단지 전체에 대한 즉각 봉쇄와 폐쇄 조치 등의 가짜 방침을 시달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주민위원회 관계자들의 목격담에 의하면 변 씨의 태도는 매우 고압적이었으며, 실제로 현장에 배치됐던 다수의 ‘따바이’와 자원봉사자들 모두 그의 지시에 따를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주민위원회 관계자가 변 씨의 신분을 의심하자 그는 더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며 모여있던 주민위원회 관계자들을 벽으로 밀어붙이고, 넘어뜨리는 등의 행태를 보였다. 숫적으로 훨씬 더 많은 수의 주민위원회 관계자들이 현장에 있었지만, 사실상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따바이’ 총 책임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변 씨의 사기 행각에 맞서지 못한 채 속수무책 그의 지시를 따라야 했던 셈이다. 그는 또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일부 관계자에게 욕설을 퍼붓고 도발하는 등 일방적인 폭언, 폭행을 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주민위원회 관계자들은 변 씨의 지시에 따라 아파트 입구에 격리 펜스를 설치,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쇄 지침을 통보하는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혼란이 가중됐다. 더욱이 이 아파트 주민들은 변 씨 보낸 봉쇄 지침 메시지를 받은 직후, 단체 대화방을 개설해 식료품 공동구매를 대량으로 진행하고, 이 지역 인근 초중고교에는 자가 격리와 온라인 학습 등과 관련 문의가 빗발치는 혼란이 빚어졌다. 하지만 이날 오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파출소 직원들이 변 씨의 방역복을 탈의시킨 뒤, 그의 신분을 확인하면서 그의 어처구니없는 ‘따바이’ 사칭 사기 사건은 일단락됐다. 관할 공안 수사 결과, 산시성 상루 출신의 32세 변 씨는 평소 일정한 직업이 없는 인물로 따바이 사칭으로 자신의 우월감을 확인하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앞서 수차례 절도 등의 혐의로 공안에 붙잡혔던 범죄 기록도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현재 변 씨는 형사 구금, 추가 여죄 여부를 수사 받고 있는 상태다.  
  • 소외계층 생필품 전달, ‘백석 사랑나눔 대축제’

    소외계층 생필품 전달, ‘백석 사랑나눔 대축제’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재학생들이 내 소외계층 400가정에 전달할 ‘사랑의 기프트 박스’를 만들어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사랑의 김장나눔 대축제’로 김장 김치를 만들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던 백석대와 백석문화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김장 행사를 중단하고, 생필품을 담은 ‘사랑의 기프트 박스’로 소외계층을 만났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학생 40명 등 140여 명의 봉사자와 교직원 등이 참가해 쌀·라면·김 등 식료품과 치약·칫솔을 담고 따뜻한 마음을 작은 엽서에 담아 기프트 박스에 동봉했다. 장종현 백석대 총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눔의 끈을 이어가고자 노력하는 재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선물상자를 받으실 분들의 얼굴에도 잠시나마 미소가 번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굿피플, 취약계층에 ‘사랑의 희망박스’ 23억원 상당 지원…누계 224억원

    굿피플, 취약계층에 ‘사랑의 희망박스’ 23억원 상당 지원…누계 224억원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지난 25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서울시, 여의도순복음교회, CJ제일제당,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국내외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2022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 최경배 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병윤 구세군대한본영 서기장관, 김명전 기독교복음방송 대표이사, 김천수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성이 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박충일 CJ제일제당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굿피플은 2012년부터 ‘사랑의 희망박스’에 생필품과 식료품을 담아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도왔다. 특히 연말에는 ‘박싱데이’라는 이름으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국내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사랑의 희망박스를 전하고 있다.굿피플은 올해도 설 명절과 추석, 가정의 달인 5월에 각각 5000박스씩 총 1만 5000박스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 폭우 피해 이재민과 우크라이나 고려인 난민의 생계 유지를 위해 사랑의희망박스를 전하기도 했다. 굿피플은 지금까지 21만 5909명에게 199억원 상당의 사랑의 희망박스를 지원해왔으며 이번 박싱데이를 기점으로 누계 지원금 224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사랑의희망박스는 전년 대비 1000박스 증가한 2만 3000박스로, 서울시 광역푸드뱅크와 굿피플 지역본부, 협력기관 등을 통해 전달됐다. CJ제일제당과 준비한 이번 사랑의 희망박스는 23억원 규모로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하거나 조리할 수 있는 고추장, 된장, 밀가루, 김부각 등 17종이 담겼다. 또 굿피플은 캄포디아, 케냐, 우간다 등 해외 9개국 13개 사업장에 1억원 상당의 사랑의 희망박스 2천580박스를 추가 지원한다. 해외로 지원하는 사랑의희망박스의 경우 현지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길 바라는 사랑의희망박스의 마음이 서울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따뜻한 사랑과 희망이 절실한 시기에 나눔을 실천하신 굿피플에 감사하며, 서울시는 모두가 함께 하는 따뜻한 서울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굿피플 이사장은 “11년 동안 때로는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때로는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해왔다”며 “앞으로도 굿피플은 후원자님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전세계 모든 곳에 섬김의 자세로 사랑을 전하겠다”라고 밝혔다.
  • GH, 연천BIX 산업용지 13필지 3.3㎡당 83만원대 공급

    GH, 연천BIX 산업용지 13필지 3.3㎡당 83만원대 공급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연천BIX(Business&Industry Complex) 내 산업용지 13필지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분양용지 13필지이며, 입주 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및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이다. 공급토지의 면적은 필지별 최소 3817㎡에서 최대 1만1188㎡까지이며, 분양가격인 조성 원가는 3.3㎡당 83만원대이다. 오는 12월5, 6일 GH 균형발전처에서 현장접수를 진행하며, 연천군의 입주심사를 거쳐 같은 달 19일 입주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연천BIX는 연천읍 통현리 273-4 일원에 60만㎡ 규모로 GH와 연천군이 조성하고 있는 산업단지로, 올해 개통 예정인 전철 1호선, 국도 3호선과 국도 37호선 등 교통기반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경영 및 기술개발, 근로자 복지후생을 지원하는 기업지원센터와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되는 행복주택 등이 건립될 예정이며, 세제 혜택과 각종 보조금을 지원한다. 산업용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 및 토지분양시스템에서 확인하면 된다.
  • [포토] 편의점서 비닐봉투 판매 금지

    [포토] 편의점서 비닐봉투 판매 금지

    오늘부터 편의점에서 구매한 물건을 담는 일회용 비닐봉투를 판매할 수 없다. 식당에서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해서도 안 된다. 백화점에서 일회용 우산비닐 사용도 금지된다. 24일부터 사용이 제한되는 일회용품이 늘어난다. 우선 편의점 등 종합소매업체와 제과점에서 일회용 비닐봉투와 쇼핑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판매하는 것도 금지된다. 음식점과 주점에서는 일회용 비닐봉투와 쇼핑백을 파는 것만 가능해진다. 다만 ▲ 종이재질 봉투·쇼핑백 ▲ 생선·정육·채소 등 겉면에 수분이 있는 음식료품을 담기 위한 비닐봉투 ▲ 크기가 B5 종이 이하거나 용량이 0.5L 이하인 봉투 등은 사용제한 대상이 아니다. 예컨대 환경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도넛을 속 비닐에 넣고 다시 종이봉투에 담아 고객에서 주는 것’은 ‘별도 보관이 필요한 제품에 합성수지 재질 봉투 사용’으로서 허용된다. 또한 ‘매장 외에서 음식을 소비하기 위해 제공·판매·배달하는 경우’에 일회용 봉투·쇼핑백을 제공할 수 있는데 고객이 애플리케이션으로 음식을 주문한 뒤 매장에 와서 직접 가져갈 때도 이에 해당한다. 편의점 비닐봉투와 함께 식당 등 식품접객업과 집단금식소에서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젓는막대 사용도 금지된다. 이와 관련해 정수기에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옆에 비치하는 봉투형 종이컵 등은 사용할 수 있다. 자동판매기에 사용되는 종이컵도 제한대상이 아니다. 또한 종이, 유리, 스테인리스 등으로 된 빨대나 젓는막대는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등 대규모 점포에서는 우산비닐 사용이 새로 금지된다. 체육시설에서는 합성수지 재질 일회용 응원용품 사용이 금지된다. 응원용품과 관련해 관객이 체육시설 밖에서 개별적으로 산 용품을 가져와 사용하는 것은 제한대상이 아니다. 일회용품 사용 제한을 어기면 3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24일부터 적용되는 사용 제한 규정에 대해서는 1년간 계도기간이 부여돼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 6명 살해한 월마트 총기난사범 정체는 매장직원

    6명 살해한 월마트 총기난사범 정체는 매장직원

    6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 월마트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은 매장 관리 직원으로 드러났다. 23일(현지시간) 체서피크 경찰은 전날 월마트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범인이 매장 직원이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월마트 내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매장 직원 등 6명이 사망했다. 부상자 4명은 현재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범인은 경찰 도착 당시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범행에는 권총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마크 솔스키 경찰서장은 특별한 범행 동기를 확인하지 못했으며, 유족에게 아직 고지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월마트는 성명을 통해 “범인은 야간팀 팀장인 안드레 빙”이라며 “2010년 이후 회사에 고용돼 있었다”고 밝혔다. 범인은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야간 근무를 위해 대기 중이던 직원 휴게실에 들어가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근무 중이었던 직원 브라이어나 타일러는 ABC 방송에 출연, 직원들이 근무 교대 직전 휴게실에 모여있는데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역시 현장에 있었다고 밝힌 도냐 프리올로는 CNN에 “빙이 갑자기 휴게실에 들어오더니 갑자기 총을 쏘기 시작했다”며 “내가 도망치기까지 친구 3명이 총에 맞았으며, 우리 중 절반은 바닥에 피가 흐르기 전까지 이것이 현실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범인과 2015~2018년 근무했다고 밝힌 동료는 “그는 항상 정부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고 했다. 핸드폰 카메라에는 검은 테이프를 붙이고 다녔고, 모두가 그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건 당일 월마트 매장은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식료품을 구입하기 위한 사람들로 매우 붐볐던 것으로 전해졌다.
  •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 내년 1월 착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내년 1월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GH와 경기 안성시가 사업비 2121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제5일반산업단지는 서운면 양촌리 일원 71만㎡(47필지) 규모다. 기존 제4산업단지와 연접해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남안성IC에서 10분 거리이며, 국지도 23호선과 57호선 등의 교통 인프라를 갖춰 접근성이 좋다. 제5일반산업단지는 안성지역의 증가하는 산업단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산재한 공장을 계획 입지로 유도해 중소기업 위주의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특히 전자부품, 기타기계, 고무, 식료품 등 8개 업종을 유치해 지역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5일반산업단지는 2017년부터 조성사업을 시작했지만 공동시행자이던 중소기업중앙회가 사업 여건 변동 등으로 포기하는 등 진행의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GH가 입주 수요 재조사,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 사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끝에 이처럼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GH 관계자는 “제5일반산업단지는 사업 여건 변동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인허가 및 보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착공하게 됐다”며 “이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봉준 서울시의원 “발행수수료만 수십억... 서울사랑상품권 예산 삭감 필요”

    이봉준 서울시의원 “발행수수료만 수십억... 서울사랑상품권 예산 삭감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동작1)은 서울특별시의회와 한국지방재정학회가 주최한 ‘2023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 토론회’ 2부 토론자로 참석해 서울사랑상품권 예산안에 대한 삭감 의견을 제시했다. 서울시는 2023년도 예산안에 자치구 매칭 사업인 서울지역사랑상품권 발행(5천억 원 규모)을 위해 200억 원, 전액 시비 사업인 서울광역사랑상품권 발행(730억원 규모)에 54억 6200만원을 편성했다. 이 의원은 “정책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국비 지원 중단을 결정한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서울시도 관련 예산을 삭감하여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이 필요한 자치구에서만 발행이 이뤄지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혜택이 일부에 집중되는 지역사랑상품권의 정책적 한계를 지적하며, 지원이 절실한 분야에 직접 지원을 늘리는 방향으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사랑상품권 결제가 많은 업종은 음식점 및 음식료품업 36.5%, 교육 관련 업종 27.7% 순으로 나타났고, 서울사랑상품권 가입자 중 82%가 20~40대이고 60대 이상 가입자는 9%에 불과했다. 또한 이 의원은 “내년도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수수료만 40억 원이 초과할 것”이라며 행정편의적이고 관성적으로 상품권 발행 예산을 편성하기보다는 도움이 시급한 분들에게 예산이 우선적으로 배분될 수 있는 새로운 정책 발굴을 주문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지역상권과 소비가 살아나는 상황이고 IMF 이후 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시기인 만큼 물가 상승에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정책은 중단해야 한다”며 “2023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서울사랑상품권 관련 예산 삭감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곡물협정 4개월 연장으로 전 세계 식량난 해소?…첫눈 내린 우크라엔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

    곡물협정 4개월 연장으로 전 세계 식량난 해소?…첫눈 내린 우크라엔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막힌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항로를 확보하는 흑해 곡물협정이 기한 만료를 이틀 앞둔 17일(현지시간) 4개월 연장됐다. 세계 식량난을 덜 수 있다는 안도감이 나왔지만 첫눈이 내린 우크라이나에 러시아는 미사일 공습을 이어갔다. 이스탄불 공동조정센터(JCC)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로부터 곡물과 식량, 비료를 안전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흑해 곡물 협정의 지속에 모든 당사자가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JCC는 협정 관련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유엔과 튀르키예,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기구다. 이들은 18일부터 기존 협정을 원안 그대로 120일간 연장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유엔과 우크라이나는 1년 연장을 요구했으나 러시아가 120일 연장안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는 협정 연장 합의 과정에서 흑해 파이프라인을 통해 자국산 암모니아를 수출하는 방안을 요구해왔으나 이번 합의에서 제외됐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암모니아는 화학비료의 핵심 성분이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전 식품 수출의 35%를 담당했던 남부 미콜라이우지역 항구를 협정에 새로 추가하기를 원했지만 이 문제는 결론이 나지 않았다. 현재 협정에 포함된 3개 항이 월간 선적할 수 있는 최대용량은 총 300만t이다. 곡물수출협정이 연장되면서 일단 우크라이나산 농산물 수출이 숨통을 트게 됐다. 협정은 세계 최대 곡물 생산국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 3개 항구에서 수출을 재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난 7월 22일 체결됐다. 협정을 통해 옥수수 450만t, 밀 320만t을 비롯한 농산물 1110만t이 수송됐다. 카놀라유를 추출하는 유채씨, 해바라기유, 보리도 여기에 포함됐다. 일단 우크라이나산 농산물 수출이 계속되면 세계 식량가격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곡물 무역 통로인 흑해 항로가 막히며 밀을 비롯한 주요 곡물 가격이 급등한 상태다. 다만 협정이 연장되더라도 수출량이 여전히 전쟁 전과 비교해 훨씬 부족한데다 전쟁만이 유일한 글로벌 식량난 원인이 아니라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최근의 아르헨티나·미국 가뭄과 같은 기후 위기가 농업 생산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협정 연장 소식이 전해진 이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밀, 옥수수 상품 가격은 1∼2% 하락했다.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미국 달러 대비 각국 통화의 약세와 에너지·유통 비용 상승으로 빵, 면 등 밀로 만드는 식품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협정 자체도 불안요인이다. 표면적으로 자국산 비료와 곡물 수출 지원을 협정 연장의 조건으로 내세워 온 러시아는 러시아 수출을 촉진할 수 있도록 로스셀호스방크(러시아 농업은행)에 대한 서방 제재 완화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상 운송의 안전상 문제도 있다. 흑해에 있는 상당수의 기뢰로 인해 선박 운항에도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함께 식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7월 협정 개시 이후) 선박 450척이 우크라이나산 곡물과 식료품 1100만t을 싣고 전 세계로 향했다”며 “수천 만명, 특히 아프리카인이 굶주림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우리 식량이 없을 때와 비교하면 식료품 가격도 매우 저렴해졌다”고 협정 연장을 반겼다. 곡물협정이 연장됐지만 첫 눈이 내린 우크라이나에는 미사일 공격이 계속됐다. AFP통신은 러시아가 이날 헤르손 등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의 에너지 시설에 동시다발적인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으로 수도 키이우와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 중서부 비니츠시아, 북부 수미 등 도시가 가장 큰 피해를 봤다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 15일에도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에 사상 최대 규모의 미사일 공습을 가해 700만여 가구가 정전을 겪었다. 이번 공습으로 국민 1000만명이 단전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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