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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총리 “요소수 긴급수급조치 시행...무거운 책임 통감”

    김 총리 “요소수 긴급수급조치 시행...무거운 책임 통감”

    김부겸 국무총리가 요소수 대란 사태와 관련해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시행하고자 한다”며 “추가로 들여오는 요소에 대해서는 관세도 인하해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1일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수급조치가 의결되면 관련 생산·판매업자들은 수입·판매량과 단가, 재고량 등을 정부에 신고해야 하며, 정부는 업자에게 생산, 공급, 출고 명령을 할 수 있고 판매방식도 정할 수 있다. 김 총리는 “외교력을 총동원해 중국과 소통한 결과 1만8700t의 요소가 곧 들어올 예정”이라며 “업계와 조달당국이 힘을 합쳐 수입선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어 앞으로 차량용 요소수 수급에는 어려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소수 물량이 충분히 확보될 때까지 우선 확보된 물량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긴급수급조정치를 통해) 수입, 생산, 판매 등에 대한 명령과 판매방식 지정 등을 통해 수급을 관리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요소수 품귀 사태에 정부의 대처가 늦었다는 지적에 대해 김 총리는 “결과적으로 국민 생활에 큰 불편을 끼치게 된 것에 대해 총리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은 긴급한 요소 수급 문제 해결에 전력하되 차제에 적극 대응이 되지 않은 이유를 면밀히 살펴보고 보완이 필요한 점은 시정하겠다”고 덧붙였다.
  • 與 ‘일상회복 방역지원금’ 또 개명... 野 “선거용 현금 살포”

    與 ‘일상회복 방역지원금’ 또 개명... 野 “선거용 현금 살포”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안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 일상회복 방역지원금’(방역지원금)이란 새 이름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포퓰리즘성 돈 풀기’란 비판이 일자 명칭을 바꾸는 꼼수를 쓰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의미가 정확히 전달이 안 돼서 새로 명명하겠다”면서 “일상으로 돌아가면서 방역에 대해서도 국민들께 지원을 해 드려야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후보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진을 제안하자 민주당도 검토에 착수했고, 초과 세수분을 납부 유예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1인당 20만원~3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지원금 마련을 위해 10조원 증액을 요구하기도 했다. 다만 민주당은 포퓰리즘이란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명칭을 ‘전 국민 위드 코로나 방역지원금’으로 바꿨다. 이어 이날도 ‘전 국민 일상회복 방역지원금’으로 명칭을 재차 변경했다. 윤 원내대표는 방역지원금이란 명칭에 맞춰 지급 취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다른 나라의 위드 코로나 전환을 보면 갑자기 확진자가 늘어나 일상회복이 오히려 더뎌졌다”며 “섣부르게 마스크를 벗어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담이 있더라도 마스크를 계속 쓰면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KF94 마스크가 (하나에) 500원이니 (500일을 쓰면) 25만원 정도가 된다”고 덧붙였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선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마스크나 개인 방역 등을) 국민 개인에게 부담시키지 말고 국가가 지원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금 징수 유예를 통한 지원 방식도 꼼수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자영업자, 사업자들에 대해 소득세를 내년으로 넘기는 게 타당하다”며 “정부도 이런 취지에 동의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는 “세금 납부를 유예하는 건 특정 계층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한 것”이라며 “정치권에서 언급하는 방역지원금은 특정 계층을 위한 것이 아니고, 그런 전례도 없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야권은 ‘세금 밑장빼기’라며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방역지원금’으로 이름까지 슬쩍 바꿨지만 선거용 현금 살포라는 것은 동일하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기현 원내대표도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세금 납부 유예 방식은) 현행법상 불가능한 불법적 조치”라고 밝혔다.
  • “요소수 대란, 비싼 수업료 냈다 생각” 靑비서실장의 답변

    “요소수 대란, 비싼 수업료 냈다 생각” 靑비서실장의 답변

    청와대 관계자가 물류 대란 우려를 낳고 있는 요소수 품귀 사태에 대해 일찍 예견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면서도 정부가 단기간에 대응을 잘했다고 자평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10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요소수 대란’ 관련해 ‘정부가 이번 사태에 너무 무책임하고 무능했다’는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의 지적에 “조금 더 일찍 이런 사태를 예견하고 준비해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면서도 “늦었지만 정부가 지난주부터 굉장히 빨리 움직여 단기간에 대응을 잘했다”고 말했다. 유 실장은 “관련 정보를 더 빨리 의미있게 받아들여 예측을 하고 준비했어야 한다는 점은 뼈아프게 (생각한다). 내부적으로도 한번 짚어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일본의 수출 규제가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있어 전화위복이 됐다. 이번에도 그런 학습효과가 있었다”며 정부의 대응이 잘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답변에 임 의원이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것 아니냐. 왜 자화자찬을 하느냐”고 물었다. 유 실장은 “자화자찬이 아니다”라면서 “비싼 수업료를 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도 이날 기자들을 만나 “외교부가 중국 요소 1만 8700t 수출 절차가 (진행될 것임을) 확인됐다고 발표를 했는데, (앞으로도) 좋은 소식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범정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민관 협력하에 다양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물량을 조사하고 대체 수입처를 발굴하는 등 체계적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재부 차관이 주재하는 정부부처회의, 청와대 경제수석이 주재하는 태스크포스,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는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등도 가동되고 있다”며 “상황을 낙관하기는 어렵지만 정부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긍정적 소식도 들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뒤 기민하게 대응했다고 자평하고 있지만 정부가 요소 부족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는 지적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중국이 석탄 가격 급등과 남방 지역의 밀 재배 시기가 맞물리면서 자국 내 비료 공급 부족을 우려해 요소 및 화학비료 수출을 통제하겠다고 공지한 것이 10월 11일이고, 나흘 뒤인 같은 달 15일부터 실제 조치에 들어갔다. 그러나 현지 공관은 공고가 나온 지 열흘이 지난 10월 21일에서야 이를 파악해 국내 부처에 전달했다. 이때 역시 우리 외교·산업 관계부처는 요소수 수출 통제가 물류 대란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다가 이달 초에서야 관계부처가 처음 회의를 가졌다. 청와대도 중국의 요소 및 화학비료 수출 통제 조치가 국내 비료 수급에 한정된 문제로 인식하다가 보고가 늦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조재훈 경기도의원 복지재단내 장애인 전담 조직 필요성 주장

    조재훈 경기도의원 복지재단내 장애인 전담 조직 필요성 주장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조재훈의원(더민주·오산2)은 9일 2021년 경기복지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복지재단 내 장애인 복지 담당부서의 부재에 대해 지적했다. 조 도의원은 “경기도의 복지를 총괄하는 경기복지재단에서 연구활동도 하고 정책 입안도 하는데 경기복지재단의 직제에서 위·수탁 사업을 제외하고 경기복지재단 내 장애인 복지 담당 부서는 없다”며 “장애인 인식도 점점 좋아지고 있고 장애인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려면 장애인 복지 전담 부서가 경기복지재단 직제에서 빠져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고 주장했다. 조 도의원은 “내년에는 위·수탁기관에 일임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복지재단 내 장애인복지팀을 만들어 직제를 세분화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또 멜로냐 싶겠지만… 나이 따라 다른 멜로에 욕심”

    “또 멜로냐 싶겠지만… 나이 따라 다른 멜로에 욕심”

    “전작과 달리 현실적… 또래 여성 공감패션회사 팀장으로 꾸미는 재미 쏠쏠”“한살 한살 나이를 먹으며 경험도 공부도 많이 하면서 멜로를 표현하는 방식도 달라지고 있어요.” 오는 12일 처음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3년 만에 안방을 찾는 배우 송혜교(40)가 다시 멜로로 복귀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9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송혜교는 “‘또 멜로 드라마로 복귀하네’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전과 또 다를 거라는 생각에 이 작품에 욕심이 생겼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송혜교는 2018년 tvN ‘남자친구’에서 배우 박보검과 연기한 데 이어 이번에도 ‘연하남’ 장기용과 호흡을 맞춘다. 송혜교는 “전작 ‘남자친구’와 달리 정말 현실적”이라며 “제 나이 또래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나와서 연기하며 쾌감을 느꼈다”고 했다. 일과 사랑 모두에 열정적인 패션회사 디자인 팀장 하영은 역을 맡은 그는 “전작보다는 많이 꾸미고 나오는 것 같아서 외적으로 꾸미는 재미도 다른 작품보다 컸다”며 웃었다. 드라마는 영은과 윤재국(장기용)의 거부할 수 없는 사랑을 애틋하게 그린다. 송혜교는 상대 배우와의 호흡에 대해 “첫 촬영장에서 기용씨가 걸어오는데 윤재국 그 자체였고 호흡이 정말 잘 맞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로맨스 외에도 영은, 황치숙(최희서), 전미숙(박효주) 등 세 여성의 진한 우정을 그릴 예정이다. “지금도 셋이 매우 친해져 촬영이 끝나 가는 게 아쉬울 정도”라는 송혜교는 “친한 친구로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고 서로 너무 사랑하다 보니 그 모습이 드라마에 잘 배어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연출은 ‘낭만닥터 김사부2’ 이길복 PD가 맡았고 대본은 ‘미스티’의 제인 작가가 집필했다. ‘미스티’와 ‘부부의 세계’에 이어 강은경 작가도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이 PD는 “사랑과 이별을 통해 살아가는 인생 이야기를 그렸다”며 “30대 이야기가 주축이지만 나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연령층의 멜로를 사실적으로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 [단독] 민간업체 보관 요소 3000t 확보…서울시 ‘요소수 스와프’ 추진

    [단독] 민간업체 보관 요소 3000t 확보…서울시 ‘요소수 스와프’ 추진

    정부 “9일치 물량 요소수 600만ℓ 생산”서울시, 여유분 소방·소각장 우선 투입文대통령 “지나친 불안감 갖지 말라”中 통관에 걸린 1만 9000t 반입 총력中외교부 “韓과 해결 위해 적극 협상”요소·요소수 품귀 대란 속에 매점매석 합동 단속을 벌이고 있는 정부가 민간 수입업체가 보관 중이던 요소 3000t을 찾아 요소수로 생산한다. 서울시는 요소수 대란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 산하기관 간 ‘요소수 스와프’를 추진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요소수 사태 해결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말라는 메시지를 냈다. 정부는 9일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어 생산 과정에 바로 투입되지 않고 민간 수입업체가 보관 중이던 차량용 요소 2000t, 산업용 1000t 등 총 3000t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차량용 중 700t은 10일 국내 대형 생산업체로 이송해 이번 주중 생산을 완료하기로 했다. 나머지 분량도 신속히 생산 공정에 투입해 요소수로 전환한 뒤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약 600만ℓ의 요소수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물량이면 전국에서 약 9일간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또 요소수 판매업체 1곳의 매점매석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정부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명의로 중국 발전개혁위원회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명의로 중국 상무부에 각각 서한을 보내는 등 다양한 외교 채널을 가동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일부 국가와 수만t 정도 협의가 거의 막바지 단계에 있다”며 사태가 이른 시일 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요소수 공급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 기관 간에 요소수 여유분을 스와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발전소 등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기관의 요소수를 소방, 쓰레기 소각 등 공적 서비스에 우선 투입해 요소수 대란에 따른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서울에너지공사 등 요소수를 충분히 가지고 있는 기관이 소방 당국 등 요소수가 부족한 기관에 빌려준 뒤 나중에 되돌려받는 형태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요소수 공급 차질 문제가 시급한 현안이 됐다”면서 “정부가 수입 지체를 조기에 해결하는 노력과 함께 수입 대체선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국민들께서는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마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11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물가 안정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요소수·요소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상정·심의한다. 이 조치는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생산·판매업자 등에게 생산·공급·출고 명령을 할 수 있고 판매 방식도 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12일 관보 게재 후 이번 주중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중국의 해관총서(관세청)에 1만 9000t 이상이 잡혀 있는데 저희가 계약을 해서 통관 대기하는 물량”이라며 “이것만 풀려도 거의 숨을 돌릴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한국 언론의 질의에 “중국은 한국의 (요소) 수요를 중시한다.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과 적극적으로 협상하고 있다”며 “중국이 요소 검사를 강화한 것은 관리를 개선하는 데 필요한 조치다. (한국 등) 특정한 국가를 겨낭한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국내 사정에 따른 것”이라고 선을 긋지 않고 외교적으로 해결할 여지를 열어 뒀다는 점에서 수입 재개 가능성이 점쳐진다.
  • 한국외대, 개교 67주년 기념식 개최… 외대상 수여식도

    한국외대, 개교 67주년 기념식 개최… 외대상 수여식도

    한국외국어대학교(HUFS·총장 김인철)는 오는 10일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국제세미나실에서 개교 67주년 및 글로벌캠퍼스 41주년 기념식을 열고, 한국외대의 명예를 높인 공로자에게 ‘외대상(HUFS Awards)’을 수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외대상 수상자는 ‘개교 67주년 HUFS Awards’ 수상자 송용덕(영어 73)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과 ‘글로벌캠퍼스 41주년 HUFS Awards’ 수상자 김상국(말레이·인도네시아어통번역 84) 비타민하우스㈜ 대표이사다.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호텔롯데 원년멤버로 시작, 2011년 러시아 롯데루스(RUS) 대표, 2012년 호텔롯데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국내 최고층 시그니엘서울도 송 부회장의 작품으로 경영활동을 통한 기업과 국가 브랜드 세계화 등의 공로가 인정됐다고 한국외대 관계자는 전했다. 김상국 비타민하우스 대표이사는 국내 처음의 숍인숍 시스템, 상담영양사 제도, 맞춤형 비타민 개발 등 좋은 제품과 창의적 마케팅으로 비타민하우스를 성장시키고 설립 20년 만에 (국내 기술력으로) 제조부터 유통까지 책임지는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도약시켜 한국외대의 명예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한다. 이날 개교기념식 행사는 외대상 시상식 외에 ▲한국외대의 발전상과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 상영 ▲글로벌캠퍼스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획전시전 개최 ▲각국의 특색을 담은 글로벌캠퍼스 학생들의 전통 민속 춤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글로벌캠퍼스 41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우표도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성장해온 글로벌캠퍼스 개교 41주년을 기념하며 용인동부경찰서 모현파출소, 용인소방서 모현119 안전센터, 한국외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한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글로벌캠퍼스는 향후 대학이 위치한 모현읍을 캠퍼스 타운으로 조성해 세계인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또 멜로냐 하시는 분 있지만…” 3년 만에 돌아온 송혜교의 신작은

    “또 멜로냐 하시는 분 있지만…” 3년 만에 돌아온 송혜교의 신작은

    12일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첫 방“나이 먹으며 멜로 표현 방식 달라져제 나이 또래 여성들 공감 부분 많아”“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으며 경험도 공부도 많이 하면서 멜로를 표현하는 방식도 달라지고 있어요.”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3년 만에 안방을 찾는 배우 송혜교(40)가 다시 멜로로 복귀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9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송혜교는 “‘또 멜로 드라마로 복귀하네’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전과 또 다를 거라는 생각에 이 작품에 욕심이 생겼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송혜교는 2018년 tvN ‘남자친구’에서 배우 박보검과 연기한데 이어 이번에도 ‘연하남’ 장기용과 호흡을 맞춘다. 송혜교는 “전작 ‘남자친구’와 달리 정말 현실적”이라며 “제 나이 또래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나와서 연기하며 쾌감을 느꼈다”고 했다. 일과 사랑 모두에 열정적인 패션 회사 디자인 팀장 하영은 역을 맡은 그는 “전작보다는 많이 꾸미고 나오는 것 같아서 외적으로 꾸미는 재미도 다른 작품보다 컸다”며 웃었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택한 장기용(29)은 “군대에 들어가기 전에 이 작품을 만난 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사람들이 최선을 다해 연기했으니 사랑해주시면 저 또한 힘이 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는 로맨스 외에도 하영은, 황치숙(최희서), 전미숙(박효주) 등 세 여성의 진한 우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송혜교는 “지금도 셋이 매우 친해져서 촬영이 끝나가는 게 너무 아쉬울 정도”라며 “친한 친구로 연기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서로 너무 사랑하다 보니 그 모습들이 드라마에 잘 배어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연출은 ‘낭만닥터 김사부2’ 이길복 PD가 맡았고 대본은 ‘미스티’의 제인 작가가 집필했다. ‘미스티’와 ‘부부의 세계’에 이어 강은경 작가도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이 PD는 “사랑과 이별을 통해 살아가는 인생 이야기를 그렸다”며 “30대 이야기가 주축이지만 나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연령층의 멜로를 사실적으로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 “남편 눈물 흘리며 발작…모더나 2차 접종 하루 만에 사망”

    “남편 눈물 흘리며 발작…모더나 2차 접종 하루 만에 사망”

    5살과 11살 자녀를 둔 40대 가장이 모더나 백신 1차 접종 후 부작용을 겪고도 2차를 권고 받아 접종한 결과, 하루 만에 숨졌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43세 두 아이의 아빠가 모더나 2차 접종 후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사망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인천시에 거주 중인 청원인 A씨는 “남편은 평소에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었으나 혈압은 잘 조절되고 있었고, 그 외에 특별한 지병은 없었다. 매우 건강한 사람으로 혈압약 처방 말고는 병원에 가지 않을 정도로 건강했다”며 “하는 일이 건설 쪽이라 백신을 맞지 않으면 현장 출입에 제한이 생겨 어쩔 수 없이 백신 접종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남편 B씨는 지난 9월 19일 모더나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B씨는 1차 접종 이후 약 3주가 정도 지났을 때부터 가슴에 불이 타는 듯한 통증이 발생했다고 한다. 인근 병원에서 식도염 진단을 받은 뒤 약을 먹었지만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다. 이후 지난 10월 24일 모더나 2차 접종 예약일이 다가왔고, B씨는 그간 겪었던 증상으로 인해 접종을 망설였지만 병원 측에서는 2차 접종을 권장했다. 결국 접종을 마친 B씨는 오한과 고열을 호소하다가 다음 날인 25일 심정지로 숨졌다. A씨는 “구급차에 실려 가던 남편은 눈물을 흘리며 발작했다. 응급실에 도착해서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하러 들어간 남편은 결국 심정지로 인해 영원히 떠나갔다”며 “사망 선고를 받은 남편의 몸에는 아직도 온기가 남아 있는데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이제는 영원히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다는 현실이 저와 우리 아이들은 아직도 믿을 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정부에서는 백신 접종 이후 이상 증상이 생기면 진료를 받으라고 하면서 막상 증상이 생겨 병원에 내원하면 추가 접종이 불가능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어느 곳에서도 발급해 주지 않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며 “애초에 부작용으로 2차 접종이 불가능하다는 의사 소견서만 받았더라면 백신패스 제도가 도입돼도 무리 없이 일상생활을 이어가며 살아있었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A씨는 “부검 결과는 최소 한 달에서 6개월까지 있어야 나온다고 한다”며 “제발 남편의 억울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이 험한 세상을 아이들이 구김 없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제발 많은 분이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A씨의 사망과 백신 접종 간 인과 관계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사가 끝나면 질병관리청에 자료를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 ‘소상공인 신속보상금’, 2주 만에 80% 지급

    ‘소상공인 신속보상금’, 2주 만에 80% 지급

    중소기업부는 ‘소상공인 손실보상’이 시작된 지 2주 만에 대상자의 80%에게 보상금이 지급됐다고 9일 밝혔다. 중기부는 신속보상 대상자 62만 개 업체의 80%에 해당하는 49만 개 사업체가 손실보상금을 받았으며, 지급액은 전체 예산 1조 8000억원의 78%인 1조 400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는 신속보상 대상 소상공인의 80% 이상인 대다수가 행정자료로 사전에 산정된 보상금에 동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소상공인의 보상금에 대한 높은 수용률에는 신청 이후 빠르게 지급하는 신속보상 방식도 큰 몫을 했다고 중기부는 덧붙였다. 10~16일에는 ‘오프라인 확인보상’ 신청을 시작한다. 확인보상은 신속보상과 달리 소상공인이 직접 제출한 자료를 확인·검토한 뒤 보상금을 산정해 지급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온라인 신청만 가능했던 확인보상을 오프라인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전국 221개 시·군·구청에 마련된 손실보상 전용창구에서 현장 신청을 받는다. 10일부터 16일까지 첫 5일간(주말제외)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10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3·8번이 접수하고, 11일(4·9번), 12일(5·0번), 15일(1·6번), 16일(2·7번) 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17일 이후에는 사업자등록번호 구분없이 신청할 수 있다. 확인보상을 신청할 때에는 각 신청 사유에 해당하는 증빙자료를 지참하여 현장 창구에 제출해야 한다. 신청자 신원확인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사업자등록증 또는 사업자등록증명, 신분증도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
  • 정부 단속반, 창고서 요소 ‘3000t’ 발견…숨통 트이나 [이슈픽]

    정부 단속반, 창고서 요소 ‘3000t’ 발견…숨통 트이나 [이슈픽]

    요소·요소수 단속반 108명 전국 73개 업체 단속차량용 2000t, 산업용 1000t 등 요소 3000t 발견이 가운데 700t 차량용 요소수로 즉시 생산2000t 모두 차량 요소수로 전환하면 ‘9일치’ 확보정부가 민간 수입업체가 보유하던 요소 3000t을 찾아 이 가운데 700t을 요소수로 즉시 전환하기로 했다. 요소수 부족 현상이 물류대란을 넘어 농업계, 산업계로 확산하자 비상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정부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요소수·요소 매점매석 행위 금지 고시 시행 첫날인 지난 8일 환경부를 중심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관세청 등으로 구성된 총 31개조, 108명의 단속반이 전국의 73개 업체를 대상으로 요소수 불법 유통 단속을 했다. 정부는 이 과정에서 생산과정에 바로 투입되지 않은 채 민간 수입업체가 보유하던 요소 3000t(차량용 2000t·산업용 1000t)을 발견했다. 정부는 차량용 2000t 가운데 700t을 이날 국내 요소수 생산업체로 즉시 이송하기로 했다.요소를 요소수 완제품으로 전환하는 데 대략 1일 정도가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주 중 즉시 사용 가능한 상태가 되는 것이다. 700t은 전국의 경유 차량이 3일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물량에 해당한다. 정부는 발견된 나머지 물량도 신속히 생산 공정에 투입해 요소수로 전환할 계획이다. 2000t을 전부 투입하면 9일간의 차량용 요수수를 얻을 수 있다. 정부는 8일 매점매석 위반 단속에서 요소수 판매업체 1곳의 매점매석을 적발하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정부는 중국에 다양한 외교 채널을 동원해 요소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 할당관세 인하를 위한 관련 절차는 최대한 단축해 시행할 예정이다. 요소수 생산·판매업자 등에게 생산, 공급, 출고 명령과 판매 방식도 지정할 수 있는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는 이번주 중 제정·시행할 예정이다.
  • 집에서 맥주를 만들어 마셔볼까? [지효준의 맥주탐험]

    집에서 맥주를 만들어 마셔볼까? [지효준의 맥주탐험]

    많은 이들이 수제맥주라고 하면 영국이나 독일, 체코 등을 떠올린다. 그런데 전 세계 크래프트 비어의 흐름은 미국이 주도한다. 사실 미국이 세상 거의 모든 유행을 만들고 이끌기에 이상할 건 없다. 이 나라가 세계 수제맥주 문화를 선도하는 원동력을 꼽자면 누구나 집에서 맥주를 만들어 마시는 홈브루잉(Home brewing) 문화가 보편화돼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크래프트 맥주는 ‘독립적인 자본으로 지역 사회와 연계된 소규모 양조장이 생산하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맥주’를 말한다. 크래프트 맥주의 근간이 되는 것이 바로 홈브루잉이다. 맥주 마니아라면 늘 나만의 레시피로 맥주를 만드는 상상을 해 본다. DIY(Do it yourself) 문화가 발달한 미국에서는 홈브루잉 제조 설비를 다양하게 구할 수 있다.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조한 제품이 있는가 하면, 하나의 예술품을 만들듯 높은 수준의 양조 기술과 경험을 필요로 하는 것도 있다.홈브루잉을 시작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어떤 이들은 펍(선술집)에서 사먹는 맥주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 직접 만들기로 결심한다. 다른 이들은 자신만의 상업 양조장을 열기 전 경험을 쌓고자 시작한다. 어찌됐건 모든 홈브루어들은 맥주를 더 잘 이해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으며, 결과보다는 맥주를 만드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는 공통점이 있다.양조 작업은 생각보다 대단히 고되고 힘들다. 필자가 만난 각국의 대표 브루어들은 모두 자신의 직업을 ‘3D’(Dirty·Difficult·Dangerous)로 묘사했다. 그런데 이들은 상당한 노동 강도에도 그 일을 자랑스러워했다. 브루잉에는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기 힘든 특별한 재미와 매력이 있다.어느 분야나 마찬가지지만 홈브루잉도 제대로 하려면 높은 수준의 지식이 필요하다. 좋은 재료를 구하고 발효의 최적화 공식을 찾아내 완성된 맥주를 병에 담는 것까지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다. 우리가 가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라거’(Lager)나 ‘페일 에일’(Pale Ale)도 예외가 아니다. 단 한 번의 양조 작업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과학자가 연구 성과를 얻고자 몇 달에 걸쳐 똑같은 실험을 수십~수백번 반복하듯 끈기를 갖고 쉼없이 도전해야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온다. 홈브루잉 역시 누구나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시도할 수 있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 내려면 노력이 필요하고 전문 지식도 갖춰야 한다.홈브루잉은 미국에서만 유행하는 것은 아니다. 필자가 머무는 중국에서도 수많은 종류의 홈브루 대회가 열린다. 전문 양조사와 홈브루어가 한 자리에 모여 양조 지식을 공유하고 보다 나은 맥주를 만들고자 토론을 벌인다. 맥주 재료 구입 방법과 양조 설비 설치 방법 등 홈브루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도 제공한다.세계를 호령하는 수제맥주 양조사들은 너나할 것 없이 홈브루잉부터 시작했다. 실리콘밸리의 세계적 정보기술(IT) 기업 상당수가 창업자의 집 차고에서 출발한 것과 비슷하다. 미국 수제맥주의 정석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 ‘시에라 네바다 브루잉’(Sierra Nevada Brewing Co.)과 ‘사이드 프로젝트 브루잉’(Side Project Brewing) 창업자들도 다 이런 과정을 거쳤다. 맥주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취미이자 놀이다. 홈브루잉 문화가 중요한 것은 수제맥주가 각 나라의 특성을 반영해 토착화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홈브루잉을 통해 수제맥주가 ‘특이하고 비싼 술’이 아니라 현지 재료들을 활용해 저렴하면서도 독창적으로 만들 수 있는 제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크래프트 비어 문화가 추구하는 ‘지역 중시’ 정신이다.홈브루잉이 갑자기 생겨난 것은 아니다. 미국에서는 1920~1933년 시행된 금주법으로 수많은 양조장이 사라졌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금주법이 홈브루잉 문화를 태동시키는 방아쇠가 됐다. 다들 집에서라도 몰래 맥주를 마시고 싶었으니까. 1960년대부터 홈브루잉 문화가 본격적으로 성장해 새로운 맥주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쏟아졌고 오늘날 크래프트 비어 정신을 담은 맥주들이 세상으로 나왔다.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는 말이 있다. 뭐든 직접 해봐야 제대로 알 수 있다. 필자가 지금까지 세계 맥주업계 종사자들과 대화를 나눠보니 결론은 늘 “직접 홈브루잉을 해 보라”는 것이었다. 수많은 서적과 자료를 읽는 것보다 내 손으로 직접 맥주를 제조해 얻는 지식과 경험이 더 가치있다는 설명이다.우리나라에도 수준 높은 장비와 기술을 갖춘 수제맥주 공방이 곳곳에 있다. 맥주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한 번 맥주를 만들어볼 것을 강추한다.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얻을 수 있고 맥주를 바라보는 생각도 더욱 깊어질 것이다. 아직 한국은 크래프트 비어 문화가 초기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도 홈브루잉이 뿌리내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즐거움으로 자리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다.정리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밤 10~11시 사이 잠들면 심장질환 위험 떨어져”

    [건강을 부탁해] “밤 10~11시 사이 잠들면 심장질환 위험 떨어져”

    밤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잠들면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엑서터대 연구진은 43~73세 영국 성인남녀 8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주간 취침 및 기상 시간을 관찰하고 생활 방식도 설문조사했다. 그러고나서 이들의 지난 5년간 심장질환, 심장마비, 뇌졸중, 심부전 등 사례를 자세히 다룬 의료기록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매일 밤 10시부터 10시 59분 사이에 잠든 사람들은 심장질환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정 이후 잠든 사람들은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25% 더 높았다. 그렇다고 해서 더 일찍 자면 오히려 심장질환 위험만 키웠다. 밤 10시 이전 잠든 사람들은 심장질환 위험이 24% 더 높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밤 11시에서 자정 사이에 잠든 사람들의 심장질환 위험은 12% 더 높았다. 연구진에 따르면, 잠든 시간과 심장마비나 뇌졸중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다는 점이 이번 연구로 확인됐다. 다만 결과는 남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여성의 경우 늦게까지 깨어 있을 때 심장질환 위험성이 더 컸기 때문이다. 이는 호르몬의 차이와 폐경 때문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남성의 경우 밤 10시 이전 잠들면 심장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더 컸지만, 자정을 넘겼을 때 유의미한 위험은 없었는데 이는 내분비계가 일주기 리듬 혼란에 반응하는 데 잠재적으로 남녀 차이가 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또 “자정 이후 잠든 사람들은 아침 햇빛을 덜 보게 돼 자연적인 체내 시계를 흐트러뜨려 심장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사람들에게 규칙적인 취침 시간을 유지하도록 권장하면 최소의 비용으로 심장질환 환자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주저자인 데이비드 플랜스 박사는 “신체는 24시간 생체 리듬으로 불리는 체내 시계를 갖고 있는데 이는 신체적, 정신적 기능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면서 “이번 결과는 일찍 자거나 늦게 자면 체내 시계를 흐트러뜨려 심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유럽 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신호에 실렸다.
  • “3주 570만원 약값 폭탄”…30대 자궁암 말기 유튜버의 ‘호소’[이슈픽]

    “3주 570만원 약값 폭탄”…30대 자궁암 말기 유튜버의 ‘호소’[이슈픽]

    신포괄수가제에서 항암제가 제외됨으로 인해 수많은 암 환자들이 강제적으로 치료를 중단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자궁경부암 4기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유튜버 ‘김쎌’(36)은 내년부터 치료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며 제도 변경을 위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8일 김쎌은 ‘뼈 전이 4기 암, 신포괄수가제, 키트루다 약값 폭탄. 저 치료 중단할 수도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김쎌은 “일주일 전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너무나도 슬픈 소식을 듣게 됐다”며 “현재 ‘키트루다’라는 항암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내년부터 ‘신포괄수가제’ 제도 변경으로 인해 3주에 30만원이던 이 항암제에 570만원을 내면서 치료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뼈 전이도 있고 뇌 전이도 있고 몸 곳곳에 암이 퍼져있어도 키트루다라는 항암제 덕분에 생명을 연장시키면서 보통 사람과 똑같은 모습으로 살 수 있었다”며 “3주마다 그렇게 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김쎌은 “이제 항암 약값 때문에 치료 중단을 해서 저의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는 상황이 현실이 돼 버린 상황이 온 것”이라며 “저뿐만 아니라 이 항암제로 삶의 희망을 본 모든 분이 약값이 없어서 치료를 포기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달라”며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를 호소했다.김쎌이 해당 영상의 댓글로 공개한 청와대 국민청원은 ‘신포괄수가제 항암 약품 급여 폐지에 대한 반대 청원’이라는 글이다. 이 청원인은 제도 변경으로 인해 일부 항암 치료가 비급여로 전환돼 환자들이 치료비용을 전액 부담해야 한다며 “1년 1억원 치료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중단할 수밖에 없다면 현재 치료 중인 환자들은 심각한 생존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국민청원에는 현재 6만7000여명이 동의했다.“암환자, 치료 중단할 판”…내년부터 비급여 항암제 직격탄 현재 신포괄수가제에서는 기존 행위별 수가에서 비급여인 각종 항암제들이 수가적용을 받아왔다. 이로 인해 표적 및 면역항암제 등도 기존 항암제 비용의 5%~20% 수준으로 비용을 지불하며 항암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문제는 제도변경으로 기존 신포괄수가에 포함돼왔던 항암제들이 제외되면 해당 항암제로 치료중인 암 환자들의 ‘재난적 의료비’가 초래된다는 점이다.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희귀 및 중증질환 등에 사용돼 남용 여지가 없는 항목 등은 전액 비포괄 대상 항목으로 결정했다는 내용의 ‘22년 적용 신포괄수가제 관련 변경사항 사전안내’ 공문을 일선 의료기관에 알렸다”고 밝혔다. 심평원 공문에 따르면 전액 비포괄로 결정된 항목은 희귀의약품, 2군항암제 및 기타약제, 사전승인약제, 초고가 약제 및 치료재료, 일부 선별급여 치료재료라고 명시돼 있다. 신포괄수가제 변경으로 내년부터 비급여가 되는 ‘전액비포괄’ 주요 항암제는 옵디보, 키트루다, 캐싸일라, 퍼제타, 렌비마 등이다.협의회는 “유방암의 경우 퍼제타나 캐싸일라 같은 표적항암제에 대해 신포괄수가제를 적용하는 병원에서는 10~20%의 자기부담금만을 내고 사용할 수 있었고 다른 고형암종에서는 키트루다, 옵티보 같은 경우 비급여 500만원 정도의 치료비를 신포괄수가제에서는 산정특례 5%를 적용받아 본인부담금 30만원 정도로 치료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비급여 약제가 급여화가 되고 나서 다시 비급여가 되는 경우는 없었다”고 꼬집으며 “신포괄수가제라는 제도 하에서는 신포괄수가제에 들어갈 약제를 제외하기만 하면 급여로 사용되던 약이 바로 비급여가 돼 해당 약을 사용하던 환자는 직격탄을 맞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에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표면대통, 유방암 단체방, 식도암 단체방, 리포지셔닝 드럭방, ACC선양낭포암카페 등 여러 고형암환자 모임에서는 신포괄수가제 항암제 제외 반대 관련 집단 움직임에 나섰다.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김성주 대표는 “건강보험은 특히 중병에 걸렸을 때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고가의 치료비를 지원해줘야 하며 경제적 지위, 능력과 관계 없이 생존권을 박탈당하지 않도록 하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여야 국회의원 56인 공동주최 2021 통일걷기, 대장정 마무리

    여야 국회의원 56인 공동주최 2021 통일걷기, 대장정 마무리

    민통선을 걸어 평화와 통일의 길을 만든다는 취지로 여야 국회의원 56인이 공동주최한 ‘2021 통일걷기 “평화와 통일, 멈출 수 없는 발걸음”’ 행사가 7일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다수의 공동주최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민정 의원의 사회로 2021 통일걷기 해단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민정 열린민주당 원내대표,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 이용권 산림청 남북산림협력단장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평화와 통일을 향한 뜻을 함께했다. 2017년 첫 통일걷기를 시작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환영사에서 “무엇을 해야한다는 절박감에 걷기 시작했다”며 “이제는 휴전선 이남을 횡단하는 것이 아니라 부산, 목포에서 걸어 휴전선을 뚫고 한반도를 종단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이어 “한반도 종전선언을 올해 내로 꼭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걸었다”는 소회와 함께 “내년에는 100명이 넘는 의원님들이 함께 걸었으면 한다”며 내년 통일걷기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어느 날 새벽같이 올 그날을 기다리며, 함께 땀 흘리는 염원이 하나씩 차곡차곡 쌓여서 통일걷기가 평양 대동강 변을 걷길 희망한다”며 “우리의 꿈이 하나하나 쌓이면 분단의 벽이 무너질 그 날이 올 것이라고 염원한다”며 평화와 통일의 의지를 내비쳤다. 강민정 열린민주당 원내대표는 “철책선을 옆으로 끼고 걸으면서 『철망 앞에서』라는 노래가 계속 입안에서 맴돌았다”면서 “우리가 두 발을 내딛으면서 걸었던 발걸음을 계속 이어 철망을 걷어내고 대동강, 백두산까지 함께 갈 날을 빨리 만들어야겠다”고 소회를 밝혔다.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통일걷기는 올해는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됐다. 11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동안 6개의 조가 동시에 이어걷기 형태로 진행했는데,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행사기간을 줄이고 조별로 제한된 인원만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총 여섯 개의 조가 각 코스(1조는 연천~철원, 2조는 철원, 3조는 철원~화천, 4조는 화천~양구, 5조는 양구~고성, 6조는 고성)를 1박 2일간(11.5~6) 걷고 마지막 날(11.7) 연천~파주 임진각까지 다 함께 걷는 일정으로 약 324km의 이어걷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6개 조로 나뉘어 진행한 만큼 이색 소통방식도 눈길을 끌었다. 5일 오전 9시 30분에 진행된 출정식은 서로 다른 코스를 걷기에 온라인으로 진행됐는데, 각 조의 조장은 서로 다른 장소에서 온택트 소통에 함께했다. 1조 박상혁 의원과 2조 민병덕 의원은 차량이동 중에, 3조 이인영 의원은 국회에서, 4조 조오섭 의원은 화천에서, 5조 김원이 의원은 선대위 회의 준비 중에, 6조 최종윤 의원은 고성에서 참여하여 통일 걷기의 출발을 알렸다. 다음 날 이루어진 온택트 소통에서는 참가자들이 이틀간 민통선을 걸으며 겪은 다채로운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우 인플루언서의 사회로 진행된 온택트 소통에서는, 걸으며 만난 접경지역 주민, 민통선 산의 가을 풍경, 걸으며 떠올린 평화의 모습, 남겨진 전쟁의 상흔 등을 이야기하며 각자가 그리는 평화와 통일의 모습을 나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홍성룡 서울시의원 “골든타임 막는 불법 주정차 ‘강제처분’ 적극 홍보해야”

    홍성룡 서울시의원 “골든타임 막는 불법 주정차 ‘강제처분’ 적극 홍보해야”

    소방 긴급출동 시 불법 주정차 차량을 강제로 치울 수 있는 ‘강제처분’ 조항이 도입된 이후 지난 4월 서울 강동소방서에서 전국 처음으로 현장에서 적용된 것과 관련,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홍성룡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대국민 의식 제고와 소방대원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으로 적극적인 홍보 필요성을 제기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4일, 제303회 정례회 중 2021년 안전총괄실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11일 오후 3시경 서울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골목길에 불법 주차된 승용차 탓에 화재진압 차량이 진입할 수 없었다. 차주와 연락도 닿지 않자, 현장 지휘관 판단에 따라 과감히 차량의 옆면을 긁으며 현장으로 이동했다. 당시 화재 현장에는 불이 난 사실을 모르고 잠이 든 주민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지휘관의 이 같은 판단이 없었다면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컸다. 홍 의원은 “불법 주정차 차량뿐만 아니라 정상 주차 차량도 위급상황 시 강제로 이동시키거나 파손할 수 있는 손실보상 규정도 있지만, 현장에서 대원들이 적극적으로 시행하지 못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불필요하게 민원이 발생하거나 소송에 휘말리게 되는 부담감 때문일 것”이라고 언급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성숙한 시민의식도 필요하지만 대시민 홍보활동도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4월 강동소방서에서 실시한 강제처분이 전국 첫 사례이니만큼 관련 대원들을 표창해서 이를 적극 홍보하면 홍보효과도 극대화 시킬 수 있고, 전국의 모든 소방공무원들에게도 강제처분에 따른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행안부, 소방청, 서울시 등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강제처분 관련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홍 의원은 또한, “화재진압 또는 구급·구조 활동을 해야 하는 소방차량으로 주정차 차량을 밀거나 파손시켜서 진입로를 확보하게 될 경우 소방차량도 파손되거나 기능 고장이 발생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될 우려가 있으므로, 강제처분만을 위한 별도 차량을 도입해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 “일본이 근현대사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 이유…칭찬받을 역사가 없기 때문”

    “일본이 근현대사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 이유…칭찬받을 역사가 없기 때문”

    “일본의 정치가 바뀌어야 역사 교육도 바뀔 수 있고 역사에 대한 책임 의식도 가질 수 있을 텐데…최근 중의원 총선거 결과를 보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나가사키 원자폭탄 희생 한국인 위령비 제막식 하루 전날인 5일 일본 나가사키시 오카마사하루기념평화자료관에서 만난 신카이 도모히로 부이사장은 이같이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오카마사하루기념평화자료관은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에 맞서 나가사키에서 원폭 피해 한국인들의 인권을 지키는 데 앞장선 오카 마사하루 목사의 유지를 지키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곳이다. 여기서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의 만행을 겪은 한국과 중국, 특히 위안부와 강제 징용의 실태를 낱낱이 알 수 있어 나가사키를 찾는 이들이 평화공원과 함께 꼭 한 번은 방문해야 할 곳으로 알려졌다. 신카이 부이사장은 1945년 8월 9일 나가사키에 원폭이 발생한 지 76년 만에 한국 주도의 원폭 희생자 위령비가 만들어진 것이 뜻깊다고 했다. 그는 “1979년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이 주도로 위령비를 만들었지만 일본인은 식민 지배에 대해 사과하지도 않았음에도 사과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등 잘못된 방향으로 만들어졌다”고 오류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카 목사는 생전에 일본 식민 지배 피해를 남과 북으로 나누지 않았고 원폭 희생은 한반도 전체의 문제라고 말해왔다”고 덧붙였다. 한일 관계 악화와 그 원인인 과거사와 관련해 근본적으로 일본에 책임이 있다고 신카이 부이사장은 강조했다. 그는 “일본이 잘못했다고 사과하지 않는 데는 식민 지배를 인정해버리면 일본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라며 “일본의 문자는 중국 한자의 기원이고 또 역사적으로 한국으로부터 배움을 받은 것도 있는데 이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이상한 프라이드가 있다”고 비판했다.시민활동을 하기 전 고교에서 역사를 가르쳤던 신카이 부이사장은 이처럼 일본의 잘못된 역사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일본의 역사 교육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카이 부이사장은 “과거 자료관 방문객은 학생 70%, 어른 30%였다면 아베 정권 시절 학생 방문객 비율은 20~30%로 역전되는 등 정치권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한국에 방문해 학생들과 이야기해보면 한국 학생들은 역사 문제를 자신의 문제라고 생각하며 일치시켰는데 일본에서는 거의 그렇지 않다”며 “일본 역사교과서는 꽤 두껍지만 근현대사 부분은 굉장히 얇다. 사실상 메이지 시대에서 역사가 끝나버리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이지 시대 이후의 일본 역사는 전쟁과 침략뿐이니 칭찬받을 역사가 아니다 보니 제대로 가르치지 않으려 한다”며 “그래서 이를 바꾸기 위해 정치가 바뀌어야 하는 것이며 역사를 제대로 알기 위해 암기식의 수험용 역사 공부 방식도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신카이 부이사장은 앞으로도 자료관을 중심으로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알리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를 비롯해 40명이 월급을 받지 않고 자원 봉사로 일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완화되면 한일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역주행으로 사고내고 적반하장 “천천히 와서 피해야지”(영상)

    역주행으로 사고내고 적반하장 “천천히 와서 피해야지”(영상)

    역주행으로 사고를 낸 가해 운전자가 피해 운전자에게 “아이 좀만 살짝 왔으면 되는데, 내가 들어온 거 알지 않았냐”라며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여 공분을 사고 있다. 교통사고 전문 채널 한문철TV는 4일 ‘역주행으로 와서 박아놓고선 상대가 하는 말이 참 가관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충남 부여군 충화면 한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2시쯤 제보자는 1차로를 직진하고 있었고, 당시 3차로에 있던 차가 느닷없이 유턴한 뒤 역주행하면서 그대로 박아 버렸다. 사고 직후 차에서 내린 가해 운전자는 “아이 좀만 살짝 왔으면 되는데, 내가 들어온 거 알지 않았냐”라며 사과 대신 짜증을 냈고, 화가 난 제보자는 “아니 살짝이고 뭐고 지금 여기서 역주행을 하지 않았느냐”고 따졌다. 한문철 변호사는 “과실 비율 100:0이다. 이걸 어떻게 피하냐”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제보자는 “사고 직후 아프고 놀라서 나가지도 못하는 제게 가해 운전자가 ‘미안하다’, ‘몸은 괜찮냐’는 말 대신 ‘좀 천천히 와서 피하지. 그걸 사고 내냐’고 하는데 정말 화가 나더라”라고 억울함을 토로했고, 영상을 본 시민들은 “사고방식도 역주행이다”라며 공분했다. 역주행은 12대 중과실에 해당해 교통사고 발생 시 운전자가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어도 피해자와 합의해도 형사처벌을 피할 수 없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3조에 따라 5년 이하의 금고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까지 처할 수 있다.
  • ‘가짜 논문 공장’ 중국…제목부터 내용까지 100% 베낀 논문 등장

    ‘가짜 논문 공장’ 중국…제목부터 내용까지 100% 베낀 논문 등장

    논문의 주제와 제목, 내용까지 100% 동일한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학생의 행각이 드러나 논란이다. 중국 유력매체 펑파이신문은 최근 후난성에 소재한 후난대학교 대학원에서 발표한 논문이 사실상 100% 표절 논문으로 확인됐다고 4일 이 같이 보도했다. 논란이 된 논문은 지난 2016년 해당 대학 대학원에서 공학 석사 학위를 받은 천지에라는 이름의 학생 논문으로 확인됐다. 당시 발표된 천 씨의 논문이 사실은 같은 해 베이징이공대학에서 먼저 발표했던 석사 논문을 그대로 베낀 100% 표절 논문이라는 지적이다. 이번 사건을 가장 먼저 수면 위에 올린 인물은 베이징이공대 소속 장화핑 부교수다. 장 교수는 지난 1일 “나와 함께 지난 2016년까지 연구 논문을 작성했던 자오롄웨이 학생의 석사 논문이 후난대 출신의 천 씨에 의해 100% 표절당했다”면서 “중국학위평정회가 피해 학생의 신고를 받고 약 3개월 간의 심사를 통해 해당 논문이 완전한 표절 논문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논문 표절을 당한 피해 학생 자오 씨는 현지 언론은 펑파이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인터넷에서 쉽게 검색해 원문을 찾아볼 수 있는 상황에서 문제의 천 씨의 논문이 앞서 나의 논문과 100% 동일하게 작성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논문 초입부분의 인사말이 조금 다를 뿐, 논문의 형식까지 전체적으로 100% 동일하게 베낀 표절 논문이다”고 지적했다. 자오 씨의 논문 발표 시점은 지난 2016년 1월 1일로, 이후 자오 씨의 논문은 인터넷 상에 원문 그대로 게재돼 있던 상황이었다. 반면 표절 논문으로 지목된 천 씨의 논문은 같은 해 11월 28일 발표돼 이듬해 2월 표절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표절 사실을 확인한 이후 자오 씨와 그의 지도 교수였던 베이징이공대 출신의 장 박사는 곧장 문제의 논문으로 학위를 수여한 대학원에 연락해 표절 의혹을 제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 박사는 “논란이 된 대학은 중국의 남부 지역에서 유명 대학으로 손에 꼽히는 교육 기관이다”면서 “해당 대학 책임자에게 연락해 문제를 제기했지만 거듭된 사과 요구와 공식 처리 요구에도 대학 측은 묵살로 일관했다. 이를 공식적으로 문제화 하지 않을 경우 악질적인 표절 문제가 근절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여론에 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장 박사는 일각에서 제기된 원저자가 해당 논문을 온라인 상에서 팔아넘겼을지 모른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논문을 표절토록 할 사람은 없다”면서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일으켰을 리 만무하다”고 의혹에 선을 그었다.  한편, 사건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자, 문제의 대학 측은 표절 논문을 제출한 학생 천 씨의 석사 학위를 취소하고 해당 논문을 지도했던 교수에 대해서도 지도 교수 자격 취소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 대학 측은 “향후 학문과 관련된 부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면서 “논란이 된 사건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 관리 감독을 강화해 다시는 이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문제는 중국에서 이 같은 논문 표절과 학위 발급 남발에 대한 논란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해 중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에서 발표된 국제 학술지 논문 100여편이 모두 조작, 표절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가짜 논문 공장’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미국의 미생물학자 엘리자베스비크 박사는 중국 50여개 도시 소재 병원과 의과대학 소속 연구자들이 지난 4년 동안 발표한 생물학 관련 논문 121편에 사용된 다수의 연구 사진이 수 차례 재활용된 정황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특히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에는 구매자가 연구 주제를 선택하면 가짜 논문을 써주는 연구 논문 아웃소싱 서비스가 횡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가짜 논문 한 편당 가격은 최저 4000달러에서 최고 3만 달러까지 천차만별로 거래되는 셈이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 다수의 지역 정부가 고액의 인센티브를 명목으로 각 대학과 연구자들에게 고가의 논문 상금을 제시, 대학이 이른바 논문 공장화 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중국 당국과 각 교육 기관이 전 세계 학술계에서의 중국 영향력을 넓히려는 목적으로 학술지 게재를 기준으로 연구자 지원금 여부를 결정, 편법 경쟁까지 일어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표절 의혹이 제기된 논문이 취소되기까지는 상당히 까다로운 과정이 수반된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설명이다. 
  • 메시 부부, 일면식 없는 시각장애인에게 선물 보낸 이유

    메시 부부, 일면식 없는 시각장애인에게 선물 보낸 이유

      리오넬 메시 부부의 은밀한 선행이 시각장애인에게 새로운 세상을 활짝 열어줘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은 메시 부부로부터 뜻밖의 선물을 받은 시각장애인 청년 파블로 티라보스치(36)를 소개했다. 조산아로 태어나면서 시각을 잃어 사실상 태어날 때부터 장애인으로 살고 있는 티라보스치는 "메시 부부가 원더풀한 선물을 안겨줬다"면서 "메시 부부는 정말 좋은 사람들인 것 같다"고 울먹였다. 메시 부부가 청년에게 보낸 선물은 시각정보를 음성으로 전달해주는 장치다. 카메라와 연동된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이 장치는 카메라에 잡히는 정보를 음성으로 설명해준다. 안경에 쉽게 장착할 수 있는 이 장치를 사용하면 시각장애인도 신문이나 잡지를 읽을 수 있다. 식당에 들어가서 메뉴를 읽는 것도 물론 가능하다. 충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팡이로 앞을 더듬으면서 걷는 시각장애인이 많지만 이런 불편함도 끝이다. 길을 걸을 때 카메라를 켜면 사람이 앞에 있을 경우 음성으로 이를 알려준다. 심지어 미리 정보를 입력하면 장치는 얼굴을 인식, 앞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도 친절하게 알려준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물건이나 색깔 등을 알려주는 건 기본이다. 티라보스치는 "(장치를 사용하기 시작한 뒤로) 그야말로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것 같다"면서 "하루하루 새로운 감동에 흠뻑 빠져든다"고 말했다. 그는 메시 부부와 어떤 인연이 있기에 이렇게 귀한 선물을 받게 된 것일까?  티라보스치는 메시의 열렬한 팬이지만 메시 부부와는 일면식도 없다. 그런 청년에게 메시 부부가 선뜻 장치를 선물한 건 간접적으로 그를 알게 되면서였다고 한다.  티라보스치는 최근 자신의 친구에게 "시각장애인을 위해 엄청난 기능을 가진 AI 장치가 나왔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이지만 바이올린을 배워 능숙하게 연주하고, 스케이트와 수영까지 즐기는 등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티라보스치로부터 이 말을 들은 친구는 "시각장애인에게 눈을 대신해줄 수 있는 제품이 나왔다고 한다"면서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장치에 대한 글을 올렸다.  우연치 않게도 그의 팔로워 중에는 메시의 부인 안토넬라 로쿠소의 지인이 있었다. 그는 이 글을 공유했고, 글은 메시 부부에게 전달됐다.  메시 부부는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시각장애인 티라보스치에게 "회사에 연락해 제품을 전달토록 했다. 더욱 활동적인 삶을 누리긴 바란다"고 격려하며 장치를 선물했다.  메시 부부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은 티라보스치는 "제품도 제품이지만 엄청난 감동을 받은 게 가장 큰 선물"이라며 "나를 보고 많은 장애인들이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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