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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긴 선거도 진 선거도 ‘부정선거’…보수정당 질긴 악연

    이긴 선거도 진 선거도 ‘부정선거’…보수정당 질긴 악연

    20대 총선 대법원 판결에도 의혹 제기 尹, 정계 입문 이전부터 ‘부정’ 거론12·3 비상계엄 이후 일부 현역 운운 2020년 총선부터 국민의힘을 따라다닌 부정선거 담론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탄핵소추까지 질긴 악연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전신인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을 포함해 당 주류는 부정선거를 인정하지 않고 줄곧 중심을 잡아 왔으나, 윤 대통령이 그 정점에 서면서 어수선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27일 여권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에 입당한 2021년 이전부터 부정선거를 의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정계 입문과 입당을 저울질하던 당시에도 주변에 “저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등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발언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선거대책본부에서 윤 대통령을 도왔던 한 인사는 “넌지시 몇 번 이야기하길래 의아했지만 선거가 코앞이라 공개적으로만 거론하지 않길 바라며 다들 쉬쉬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에서 승리한 후 당선인 시절에는 보다 많은 이들에게 부정선거 이야기를 꺼냈다. 당선인 시절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도 부정선거 이야기를 했다. 참석자들이 이긴 선거를 부정선거라고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20대 대선과 함께 치러진 서울 서초갑 보궐선거를 예로 들었다고 한다. 당시 참석했던 전직 의원은 “조은희 의원은 72.72% 득표, 자신은 서초구 전체에서 득표율 66.4%가 나온 것을 문제 삼았다”고 전했다. 부정선거는 이미 대법원 판결과 국회에서 근거가 없다고 결론이 났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처음으로 출석한 탄핵심판에서도 대리인이 심판정 화면에 투표용지 사진을 띄워놓고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했다. 부정선거는 2020년 21대 총선 이후 황교안 전 대표 등 극소수의 정치인이 주장해온 담론이다.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민경욱 전 의원이 제기한 인천 연수을 선거구 선거무효 소송에서 대법원은 막연한 의혹만 제기하고 있다며 소송을 ‘기각’했다. 부정선거 근거가 없다는 것은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에서도 드러난다. 계엄을 건의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부족한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계엄군을 투입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오세훈 “부정선거 동의하기 어려워”한동훈 “음모론자 동조하면 미래 없어”유승민 “일부 종교적 믿음 사태까지”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의 근거로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하면서 국민의힘 지도부도 매번 ‘당의 공식 입장’ 질문을 받고 있다. 역대 지도부가 명확하게 부정선거와 선을 그었던 것과 달리 윤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는 사실상 이를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권영세 비대위 체제가 들어선 후 김재섭 조직부총장이 당 지도부가 주관하는 부정선거 끝장 토론으로 사태를 정리하자는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아스팔트 광장과 유튜버 세계의 담론으로만 여겨지던 부정선거 주장이 계엄 사태 이후 당 주류까지 파고들면서 사태가 악화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현역 국회의원 단체 텔레그램방에서는 부정선거 의혹 기사를 공유하는 한 초선 의원과 재선 의원이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은 모두 부정선거를 일축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5일 TV조선 출연에서 “제가 2020년 총선에서 낙선했을 당시 일부 보수 유튜버가 부정선거론을 설득력 있게 제기했다. 방송 내용을 보고 저런 정황을 보면 의심해볼 만하다고 생각돼 참모진들과 심층 분석과 확인을 했는데 하나도 입증된 게 없었다”며 “그 이후 두 번의 서울시장 선거에서 전무후무한 대승을 거뒀다. 심정적으로 (부정선거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달 16일 물러나면서 “우리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 극단적 유튜버들 같은 극단주의자들에 동조하거나 그들이 상업적으로 생산하는 공포에 잠식당한다면 보수에 미래가 없을 것”이라는 사퇴의 변을 남겼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0일 CBS 출연에서 “사람들의 종교적인 어떤 믿음까지, 확증 편향까지 온 이거(부정선거론)를 고치기가 굉장히 힘든 상황까지 온 것 같다”며 “선관위가 사실과 증거를 가지고 좀 더 적극적으로 부정선거론에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문제는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지지층이 윤 대통령에게 힘을 싣고자 부정선거 담론을 재확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여러 여론조사에서도 탄핵 반대층이 부정선거 의혹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조선일보·케이스탯리서치 조사(21~22일, 전국 유권자 1005명 전화면접,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선 응답자의 54%가 공감하지 않는다, 43%는 공감한다고 답했다. YTN·엠브레인퍼블릭 조사(22~23일, 전국 유권자 1003명 전화면접,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서는 부정선거 의혹 제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53%, 동의한다는 답변은 37%였다. 지난 24일 ‘부정선거 음모론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최근 부정선거 주장에 참전한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씨와 황 전 대표에게 토론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도 페이스북에 전씨의 지난 25일 한 집회 연설 영상을 공유하고 “이게 소위 부정선거론을 옹호하는 주력 인물들의 인식과 수준”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황 전 대표에게 이날 오후 6시까지 부정선거 토론에 대한 답을 달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끝내 토론을 회피하신다면 황 전 대표님이 부정선거를 주장하시는 이유는 그 무슨 근거가 있어서가 아니라, 본인이 당대표를 맡았던 시절 총선에 참패했던 것을 부정선거 주장으로 모면하려는 빗나간 자존심의 발로 정도로 알겠다”고 예고했다.
  • 직장인 점심·설 차례상까지 ‘푸드플레이션’ 들썩

    직장인 점심·설 차례상까지 ‘푸드플레이션’ 들썩

    서울 영등포구 소재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 김모(34)씨는 몇 달 전부터 ‘점심값 방어’를 위해 점심 도시락을 싸고 있다. 직장 근처 식당들의 가격이 너무 오른 탓이다. 김씨는 최근 동료 직원들도 하나둘 도시락 행렬에 참여하고 있다며 “원래 인근 식당들의 백반 가격이 7000~8000원가량에 불과했는데 최근에는 점심을 사먹는 데만 기본 1만원이 넘어가니 어쩔 수 없이 도시락을 싸게 됐다”고 토로했다. ‘푸드플레이션’(음식+인플레이션)이 잡힐 기미가 좀처럼 보이질 않으면서 밥상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차례상 비용 부담은 명절마다 반복되는 일상이 된 지 오래고, 점심값 걱정에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는 직장인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지수는 122.45(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1.9%)보다도 1% 포인트 높았다. 햄버거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8.3% 올랐고 떡볶이(5.7%), 김밥(4.8%) 등 가격도 각각 5%가량 상승했다.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 외식 메뉴인 김치찌개(4.0%), 설렁탕(4.0%), 된장찌개(3.7%), 해장국(3.5%) 등도 나란히 올랐다. 구내식당 식사 비용은 2023년 12월에 비해 4.0%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200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수년째 반복 중인 명절 차례상 비용 부담은 이번 설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서울 25개 자치구의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 90곳의 설 제수 23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이달 21~22일 기준 설 차례상 평균 비용은 30만 3845원으로 집계됐다. 3주 전(7~8일·30만 2418원)보다도 0.5% 상승했다. 차례상 필수품인 사과(5개) 구매가는 13.7%나 올랐고, 그 밖에 단감(8.4%), 시금치(5.9%), 쇠고기(탕국용·양지, 4.0%) 등도 올랐다. 이처럼 외식과 밥상 물가가 급등한 것은 이상기후 현상으로 농축수산물 등 주요 식재료 공급이 줄며 가격이 뛰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파와 환율 급등으로 인해 푸드플레이션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2.8% 급등했다. 구체적으로 농산물(3.4%), 축산물(3.7%) 오름세가 주로 영향을 미쳤다.
  • “‘음쓰통’ 위에서 돈가스 써는 식당… 신고해야 할까요?”

    “‘음쓰통’ 위에서 돈가스 써는 식당… 신고해야 할까요?”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외국인 종업원이 손님에게 제공될 돈가스를 주방 음식물 쓰레기통 위에서 가위로 잘랐다는 목격담이 전해져 온라인상에서 위생 불량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배달업 종사자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 ‘배달세상’에는 2장의 사진과 함께 “음식물 쓰레기통 위에서 외국인 노동자분이 돈가스 썰고 손님상에 나가는데 신고해야겠죠?”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한 식당 주방의 튀김기 옆에 크기가 다소 큰 음식물 쓰레기통이 있고 그 위에 놓인 접시 위에 돈가스 조각과 집게가 보인다. 다른 사진에는 이 쓰레기통 위 돈가스 접시 앞에서 앞치마를 두른 식당 종업원이 무언가를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종업원의 옆쪽으로는 일회용 배달용기 안에 돈가스가 담겨 있는 모습도 확인된다. A씨는 “(사진 속 종업원은) 외국인 노동자였고, 주인 아주머니는 옆에서 왔다갔다 하더라”며 “저도 저기서 먹은 적이 있어서 비위가 너무 상한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각하다. 신고하시라”, “내가 배달 음식을 안 시켜먹는 이유”, “동네 멀끔하게 생긴 가게들조차 속은 곪은 곳 많다”, “쓰레기통 위에서 돈가스 자른 건 문제인데, 튀김기나 테이블, 냉장고 상태는 꽤 양호해 보인다” 등 반응을 보였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식품이나 작업장 내부를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 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 식품위생법 제3조(식품 등의 취급)는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식품 또는 식품 첨가물을 채취·제조·가공·사용·조리·저장·소분·운반·진열할 때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해야 한다고 정한다. 만약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이 제조 등 과정에서 이물이 혼입돼 병원성 미생물 등에 오염되는 등 위생적으로 취급하지 않은 경우엔 1차 위반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2차 위반, 3차 이상 위반하면 각각 200만원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대상이다. 식품 등을 취급하는 원료보관실·제조가공실·조리실·포장실 등 내부를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은 경우는 1차 위반은 50만원, 2차 위반은 100만원, 3차 이상 위반은 1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연휴에 맛집 가볼까…‘맛잘알’ 유튜버, 평점 1점 식당만 골라 가는 이유

    연휴에 맛집 가볼까…‘맛잘알’ 유튜버, 평점 1점 식당만 골라 가는 이유

    ‘조회수 폭발’ 1점대 맛집 리뷰 콘텐츠“한국 사회 평가 시스템에 물음표 던져”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황금연휴가 된 설 명절. 이렇게 여유 있는 날, 맛집이나 명소를 찾는 이들은 포털사이트나 지도 앱의 평점을 참고한다. 대부분 높은 평점의 맛집과 명소를 찾지만, 최근 유튜브 등에서는 가장 낮은 평점을 받은 식당이나 명소를 다녀온 뒤 후기를 남기는 콘텐츠가 급부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1점대 리뷰’ 콘텐츠가 우리 사회의 평가 시스템에 의문을 던지는 시도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구독자 17만명의 유튜버 지윤영(26)씨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점대 리뷰 콘텐츠를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늘 엎치락뒤치락한다는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말을 좋아하는데 우리 삶도 리뷰처럼 1점과 5점이 뒤섞여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지씨는 가장 기억에 남는 1점대 콘텐츠로 ‘고시원’ 편을 꼽았다. 지씨는 1점대 고시원에 살면서 몸무게가 급격히 줄고 머리카락까지 빠지기 시작해 촬영을 중단했었다. 지씨는 “힘들었지만, 고시원에 사는 분들이 서로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으려는 사려 깊은 모습은 굳이 점수로 환산하면 ‘5점’이었다”며 “1점대 장소에서도 좋은 사람을 만나면 그곳이 아무리 더럽고 힘들어도 5점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는 걸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약 1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박대김’ 채널에서도 ‘평점 1점대 신림투어’, ‘평점 1점대 천호 투어’, ‘평점 1점만 찾아가는 제주도 여행’ 등의 영상은 평균 5만~10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평점지옥’ 채널의 ‘평점 1점 김치찌개집’이라는 제목의 쇼츠는 조회수 255만회를, ‘신촌에서 평점 제일 낮은 마라탕집…그 맛은?’이라는 쇼츠는 조회수 233만회를 기록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우리 사회는 아주 주관적이고 즉흥적으로 쉽게 평점을 매기고 모든 걸 점수로 치환하기 바쁘다. 평가가 참고용이었던 옛날과 달리 지금은 생사를 결정짓는 수준”이라며 “1점대 리뷰 콘텐츠는 평가절하된 이들에 대한 응원, 새로운 발견을 통해 재기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중국인만 왜 싼 재료?”…‘미슐랭 3스타’ 中식당, 일본서 자국민 차별

    “중국인만 왜 싼 재료?”…‘미슐랭 3스타’ 中식당, 일본서 자국민 차별

    중국의 미슐랭 별 3개(3스타)를 받은 고급 중식당의 도쿄 지점이 중국인 손님에게만 싸구려 재료를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 현지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현지 매체 36kr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맛집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중국인 A(@chapaofanpp)씨는 최근 고급 중식당 ‘신롱지(Xin Rong Ji)’의 도쿄 지점을 방문한 경험을 공유했다. 1995년에 저장성 타이저우의 노점상으로 출발한 신롱지는 중국 전역에 3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타이저우 요리 전문점으로, 베이징 본점은 미슐랭가이드에서 별 3개를 받은 고급 레스토랑이다. 청두 지점은 별 2개, 상하이·홍콩·항저우 등의 지점은 별 1개가 매겨지는 등 지점들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롱지는 지난해 2월 중국의 음식 문화를 알린다는 취지 하에 도쿄에도 지점을 열었다. A씨는 도쿄 여행을 앞두고 신롱지 도쿄지점을 방문하기 위해 한달 전에 식당 예약을 해둔 상태였다. A씨가 예약한 풀코스 가격은 8만 8000엔(약 81만원)에 달했다. 그러나 예약 당일 저녁 A씨는 식사를 하던 중 왠지 모를 위화감을 느꼈다. 옆자리에 있는 일본인 손님에게는 중국식 게 요리와 뚝배기 밥이 나왔는데, 자신은 평범한 흰 쌀밥만 받았기 때문이었다. A씨는 식사를 마친 뒤 자신이 받은 음식과 인터넷상에서 찾은 풀코스 메뉴를 비교해 공유했다. 인터넷에서 찾은 풀코스 메뉴에는 태평양산 고급 조개 구이덕(gueduck)와 프랑스산 고급 육계종 우당(Houdan)이 식재료로 쓰였다. 그러나 A씨에 제공된 같은 이름의 메뉴는 얇게 썬 골뱅이와 멍게와 같은 저렴한 재료로 대체돼 있었다. A씨는 식당 매니저에게 항의했으나 식당 매니저의 해명은 납득하기 어려웠다. 식당 매니저는 밥에 대해 “일본인에게는 일본의 주식 문화를 존중해 특별한 주식이 제공된다. 게는 제철이 지나서 맛이 없어 제공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A씨는 “매니저의 변명을 듣고 난 뒤 차별을 받았다는 생각에 더욱 확신이 들었다”고 전했다. A씨의 폭로가 중국 내에서 논란이 되자 식당 매니저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전에 고객의 입맛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사과하며 환불을 제안했다. A씨는 사과는 받아들이겠다면서도 환불은 거절했다.
  • “나랑 자야 외계인에 안 먹혀”…일부다처 日점쟁이, 판결 하루 전 ‘이렇게’ 됐다

    “나랑 자야 외계인에 안 먹혀”…일부다처 日점쟁이, 판결 하루 전 ‘이렇게’ 됐다

    10대 여성을 집으로 끌어들여 “나와 성관계하지 않으면 외계인에 먹힌다”고 속이고, 9명의 여성과 사실상 일부다처 생활을 하는 등 엽색 행각을 벌이던 일본의 70대 남성이 판결 하루 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본 뉴스포스트 세븐 등에 따르면 무속인으로 활동했던 시부야 히로히토(76)가 지난 19일 도쿄도 히가시야마토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준강간 등의 혐의로 지난 2023년 2월 경찰에 체포된 히로히토는 지난 20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었다.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히로히토는 2022년 9~10월 A(당시 19세·여)양을 여러 차례 집으로 오게 한 뒤 항거 불능에 빠뜨려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았다. 또 2022년 12월 B(당시 17세·여)씨를 집으로 유인, 그 역시 항거 불능에 빠뜨려 강간하려 한 혐의도 받았다. 그는 A양 등에게 “인간은 18살에서 27살까지 외계인에 사로잡힌다. 진짜 ‘나’는 먹히고, 가짜 ‘나’가 복제돼 살아간다. 살기 위해선 성관계를 가져야 한다”는 말로 가스라이팅한 것으로 조사됐다. 히로히토는 1999년 첫 번째 아내와 결혼 25년 만에 이혼한 뒤 2000년부터 자칭 점쟁이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때까지 평범한 영업사원이었던 히로히토는 점집을 차린 뒤 여성들을 초대했다. 그는 점을 봐준다면서 실제로는 암시를 통해 최면을 걸거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을 시도, 이에 넘어오는 여성들을 무력하게 만든 뒤 동거를 강요했다. 히로히토와 동거했던 한 여성의 어머니는 히로히토가 딸에게 “네 주변에 무서운 영혼이 붙어 있다. 공동생활을 해서 그 영혼을 달래야 한다”고 말하거나 “나는 자위대 간부여서 스파이가 따라다닌다. 내 집에서 나가면 죽임을 당한다”는 식으로 협박해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이런 식으로 2002년부터 여성들과 차례로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고 한집에 살았다. 그의 집엔 40~70대 부인·전부인 9명과 아들·딸 3명 등 모두 13명이 함께 살았다. 사실상 일부다처 생활을 했던 셈이다. 부인·전부인들은 모두 집 밖에서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활비를 벌어 히로히토를 부양했다. 히로히토의 부인 중 한 명인 치아키(45)는 A양 등을 집으로 유인한 혐의를 받았다. 치아키는 자신이 아르바이트하던 식당 동료였던 10대 여성들에게 “용한 점쟁이가 있다”며 꼬드겼다. 뉴스포스트 세븐에 따르면 지난 14일 공판조서에서 치아키의 이름이 빠져 있었다. 법원은 ‘공소취하’라고 밝혔는데, 매체는 치아키가 지난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히로히토와 치아키 모두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히로히토는 법정에서 검사의 신문에 묵비권으로 일관하면서 판사의 ‘외계인’ 질문에만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사가 “정말 외계인이 있다고 믿느냐”고 묻자 그는 “외계인과 같은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만났다”고 답했다. 히로히토의 황당한 엽색 행각은 2005년에도 있었다. 11명의 여성과 동거하고 있던 그는 20대 여성 2명을 추가로 유인하려다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그는 협박, 강요 미수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2006년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풀려났다.
  • 숨 가쁘게 달려온 ‘경기도 비상경제 대응 45일’

    숨 가쁘게 달려온 ‘경기도 비상경제 대응 45일’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경기도가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살리고 고환율로 인한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경제 대책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의 지시로 관련 실·국과 공공기관, 민간 경제단체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기구인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설치하고 현장 중심의 민생경제 회복 대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달 12일 비상민생경제회의 첫 회의에서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 등 3가지 원칙에 따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비상한 각오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도는 중소기업ㆍ소상공, 투자ㆍ수출, 관광, 재난, 농축산, 일자리ㆍ노동 등 6개 분야 현장을 총 8차례(첫 회의 포함 9차례) 찾아 비상민생경제회의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그에 맞는 대책을 추진 중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 방문은 두 차례로 12월 26일과 올해 1월 14일 진행됐다. 현장에서 바라는 핵심은 ‘자금 지원’이었다. 이에 경기도는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된 도내 중소기업 100여 개 사를 대상으로 20억 원 투자지원을 결정했다. 환변동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급을 결정하고 추가로 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를 전년 대비 2,500억 원 확대한 2조 원으로 확정했다. 여기에는 중소기업 지원에 6,300억 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창업·경영개선·대환)을 위한 4,500억 원 등 ‘경영안정자금’도 포함돼 있다. 또 직격탄을 맞은 외식업계와는 간담회를 열고 배달특급 등 공공배달앱 활성화와 관공서 구내식당 휴무제 확대 시행 등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도는 우선 저녁 구내식당 운영시간을 월·화·목으로 단축하고 주변 상권의 활성화를 유도했다. 지난 14일, 경기신용보증재단 시흥점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는 김동연 지사가 ‘전국 최초’ 소상공인들을 위한 운영비 전용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신청을 돕는 등 정책 홍보에 나섰다. 이자, 보증료, 연회비가 모두 없는 일명 ‘3無(무) 카드’인 힘내Go 카드는 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아니라 경기신보가 500만 원에 대해 보증을 서는 상품으로 ‘보증+신용카드’ 개념이다. 자재비, 공과금 등 필수 운영비를 최대 500만 원까지 최대 5년 동안 무이자 6개월로 사용할 수 있는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는 최대 50만 원의 캐시 백과 세액공제 혜택도 함께 제공되고 있다. 도는 올해 예산에 150억 원을 편성했으며, 1월 6일부터 3만 명을 대상으로 총 1,500억 원 규모의 공급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대설피해까지 겹친 농·축·어민 지원을 위해 ‘30% 할인쿠폰’도 지원한다. 도는 250억 원을 반영해, 비상 민생경제 상황에 대응한 신속한 사업비 집행을 위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위탁사업자로 지정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제는 경제의 시간’임을 강조하면서 “현재의 어려움이 깊지만 국민이 가진 저력과 위기 극복의 DNA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때까지 경기도는 민생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도록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성시경 유튜브에 “불륜녀 식당, 악랄하다” 악플 쇄도

    성시경 유튜브에 “불륜녀 식당, 악랄하다” 악플 쇄도

    가수 성시경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웹 콘텐츠인 ‘먹을텐데’에서 소개했던 유명 고깃집이 불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TV ‘실화탐사대’에는 ‘대박 흑돼지집 고명딸의 환승연애’라는 제목의 사연이 소개됐다. 해당 방송에서 소개된 곳은 제주공항 근처에 위치한 유명 고깃집이다. 방송에 나온 제보자 A씨는 두 아이를 홀로 양육 중인 싱글 대디다. A씨는 이 고깃집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장인·장모라고 밝히며 충격적인 사연을 전했다. 그는 2019년 할아버지에게 증여받은 땅에 처가 식구들이 가족이라는 이유로 무보증에 저렴한 임대료로 세를 줬다. 하지만 A씨는 아내를 비롯해 장인과 장모로부터 뒤통수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1년 전 결혼생활이 힘들다며 아내가 갑작스럽게 이혼을 요구했다고 한다. 결혼생활 10년간 큰 싸움 없이 평소 금실이 좋기로 소문났던 부부다. 당시 아내의 외도 사실을 몰랐던 A씨는 아내를 붙잡기 위해 그녀가 원하는 것을 모두 들어줬다. 이중에는 장인, 장모가 운영 중인 고깃집의 상가 임대차 계약서를 수정하고, 공증하는 일도 있었다. A씨는 “그 당시에 원하는대로 다 해주면 아내가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A씨는 처가 식구 모두 아내의 불륜 사실을 알면서도 자신을 속이고, 본인들에게 유리한 계약서를 작성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혼 소송과 상간남 소송, 상가 임대차 계약 소송까지 두 사람의 진흙탕 법정 공방은 1년간 이어졌다. 아내는 내연남으로 지목된 사람과 여전히 만나고 있었다. 아내는 ‘실화탐사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서 지금 이게 무슨 부부냐. 남보다 못하다”면서 남편과 결혼생활 중에 외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이 이혼 사유를 묻자 아내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샤브샤브다. 아이들을 다 챙겨주고 저도 먹으려고 했더니 다 먹었더라. 남편한테 고기 추가할까 물었더니 ‘다 먹었는데 왜?’라고 이러더라”며 울먹였다. 이어 “진짜 별 거 아닌데 너무 서러웠다. 별거 아닌데 저는 한 입도 못 먹었다”고 덧붙였다. 아내가 언급한 이혼 사유는 실제 이혼 소장에도 적혀있었다. 이에 대해 남편은 ‘실화탐사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게 이혼 사유라는 게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은 이미 다 다른 사람 만나고 있었으면서 다 핑계”라고 했다. ‘실화탐사대’ 측은 이 고깃집이 유명 가수의 유튜브 채널에 소개되면서 연 매출 약 10억원에 이를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에 성시경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로 불똥이 튀었다. 그는 지난해 1월 공개한 ‘먹을텐데’ 영상을 통해 제주도 고깃집을 방문한 모습을 보여줬다. 해당 영상에 네티즌들은 “실화탐사대에 나온 그 집이다”, “불륜녀 식당이네”, “실화탐사대 보고 찾아왔다. 보는 내내 화가 치밀어 올랐다”, “진짜 악랄하다. 가족 전체가 말이 안 나오더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먹을텐데’는 성시경이 본인 유튜브에 공개하는 맛집 소개 콘텐츠다.
  • 설에 즐기는 서울 맛집 탐방, ‘집콕러’ 겨냥 ‘맛집 지도’ 내놓은 자치구들

    설에 즐기는 서울 맛집 탐방, ‘집콕러’ 겨냥 ‘맛집 지도’ 내놓은 자치구들

    설 연휴 기간 집에서 쉬는 ‘집콕러’를 겨냥해 서울 자치구들이 ‘맛집 지도’를 내놔 눈길을 끈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25일 은평구에 따르면 은평구는 관내 맛집 정보 등이 담긴 잡지 ‘은동가게’(은평 동네 가게)를 중심으로 지역 상권을 관광객에게 알리고 있다. 은동가게에는 은평구 토박이가 추천하는 단골집은 물론 지역 상점가 정보가 담긴 지도가 있어 누구나 쉽게 맛집을 찾을 수 있다. 실제 은동가게에는 대왕 카스텔라 전문점인 ‘치즈당’과 커피로 유명한 ‘YM 커피 하우스’, 가성비 좋은 식당으로 유명해 청소년에게 인기를 끄는 ‘솥뚜껑 삼겹살’과 탕수육만 파는 ‘탕슉’ 등 지역 맛집 정보가 다양하게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은평구는 ‘빵지순례’(전국의 유명한 빵집을 찾아다니는 일을 ‘성지순례’에 빗댄 말)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역에 숨은 빵집도 함께 알리고 있다. 역촌동 주택가에 있는 ‘볕뉘’와 구산동 및 역촌동에 매장이 있는 ‘쿠아레비’ 등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대체 공휴일로 설 연휴가 굉장히 길어졌지만, 집에서 쉬는 걸 선호하는 시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이 가까운 곳으로 나가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면 침체된 경기가 일부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역시 이화여대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홍보 매거진 ‘행복상점’을 발행했다. 행복상점은 이대 상권의 특색 있는 가게를 알리는 12쪽 분량의 작은 책자다. 혼자 밥 먹기 좋은 식당, 보정을 잘하는 사진관, 가성비 좋은 분식집 등 이대 상권을 소개하는 내용과 이대생이 직접 먹어 보고 추천하는 맛집, 식당을 운영하는 상인들의 이야기와 지도 등으로 구성됐다. 서대문구는 행복상점을 이대 상권 내 상점을 비롯해 신촌 청년푸드스토어와 동주민센터 등에 비치하고 구청 누리집에도 올려 관광객 참여를 이끌고 있다. 중구는 ‘힙당동’과 ‘힙지로’(힙한 신당동과 을지로)로 불리는 지역 명소를 알리기 위한 관광 코스 ‘플레이맵’을 제작해 공유 중이다. 플레이맵에는 신당동과 을지로의 매력이 담긴 테마별 관광 코스가 담겼다. 신당동의 경우 지역을 상징하는 떡볶이 골목에서 시작해 서울 최초의 모노레일인 대현산 배수지 공원의 모노레일을 타고 남산자락숲길을 체험하는 내용 등이다. 을지로는 허준이 환자를 치료하고 약재를 보관하던 국립의료기관 ‘혜민서’를 개조한 카페인 ‘커피한약방’과 미술 작가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 ‘아트쉬프트’ 등을 소개한다. 중구 관계자는 “설 연휴에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강서구도 글로벌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관광 안내 지도를 제작 및 배포 중이다. 이번에 제작된 지도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제공된다. 주요 관광지와 축제, 숙박시설과 맛집 등 폭넓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지도 앞면에는 강서구 위치도와 함께 전도가 수록됐다. 지역별 관광명소와 공공시설, 쇼핑, 교통편 등 강서구 전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뒷면은 앞면에 있는 정보를 주제별로 구체화했다. 지역 축제와 역사 유적, 문화 탐방과 자연경관 등에 대한 상세 정보와 사진이 담겼다.
  • [설연휴 여행] ‘남도 테마’ 매력 관광 만끽하세요

    [설연휴 여행] ‘남도 테마’ 매력 관광 만끽하세요

    황금같은 이번 설 연휴가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이어진다. 연휴는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다. 익히 알려진 유명 관광지 외에 관람, 체험, 먹거리를 주제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전남 테마 관광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설 연휴 가볼만한 곳으로 소개한다. ◇박물관 테마▲해남 공룡박물관 해남 공룡박물관은 400여점의 공룡 관련 화석과 희귀 전시물들을 갖춘 국내 최대 공룡 전문박물관이다. 해남 우항리에서 공룡과 익룡, 새 발자국 화석이 세계 최초로 발견돼 주목 받았다. 공룡 발자국 화석과 공룡박물관, 야외 공룡 조형물 등이 조성돼 있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은 옛 광양역 자리에 건립된 현대미술관으로 이곳 출신 작가들 작품과 전남의 아름다운 풍경, 역사성을 담은 작품을 주력으로 수집했다. 전남의 예술성을 알리고 해외 현대미술과의 교류를 통해 세계적 미술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 중으로, 전남 및 경남 청년작가 교류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목포 자연사박물관 박물관은 46억년 지구 자연역사를 알 수 있는 다양한 해양 파충류와 공룡 화석이 전시돼 있다. 4D 입체 상영관에서는 백악기 시대 공룡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으며 고대 해양생물, 공룡에 관한 신비로운 이야기를 도슨트 해설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이색체험 테마▲완도 해양치유센터 해양치유센터는 해수에 몸을 담그며 신체의 치유를 돕는 프랑스 전통 미용기법 ‘딸라소 테라피’체험 시설이 갖춰져 있다. 16개 해양 치유 시설에서 전문지식을 갖춘 지도사들과 함께 수중 노르딕 워킹, 공기 거품 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수 있다. 약산면 해안 치유의 숲 둘레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다도해 풍광을 감상할 수도 있다. ▲함평 돌머리해수찜치유센터 돌머리해수찜치유센터 1층에는 카페와 편의점 있고 2층에는 해수탕시설을 갖춰져 있다. 천연 해수와 직접 달군 유황석을 활용한 해수찜과 해수탕을 즐길 수 있다. 함평 해수찜은 1800년대부터 통증 완화에 효능이 있어 민간요법으로 전해진다. 특히 함평 지역의 돌은 유황과 알칼리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불에 구우면 우리 몸에 좋은 유황 성분이 많이 발생해 살균작용, 신경통, 관절염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보성 율포해수녹차센터 율포해수녹차센터는 차 밭 길과 해변 길이 만나는 끝자락에 남쪽 바다를 끼고 자리 잡았다. 해수탕과 녹차탕에 몸을 담그면 몸이 가뿐해 지고 피부가 고와지는 효능을 누릴 수 있다. 3층 노천탕 앞엔 드넓은 득량만 바다와 솔숲이 펼쳐진다. 탁 트인 율포해변을 바라보며 뜨끈한 해수에 몸을 담그면 명절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가 눈 녹듯 사라질 것이다. ◇먹거리 테마▲장흥 굴구이 굴구이는 장흥 용산면 남포마을과 관산읍 죽청마을에서 맛볼 수 있다. 굴 채취 기간에만 굴구이 식당들이 문을 연다. 넓은 철판에 굴을 가득 올려 굽기도 하고 장작불에 구워 먹기도 한다. 불향과 바다향을 듬뿍 머금은 굴 맛을 맛보기 위해 겨울마다 장흥을 찾는 미식가들이 많다고 한다. ▲고흥 나로도 삼치회와 구이 삼치회는 11월부터 2월까지 맛볼 수 있는 겨울철 별미다. 나로도 인근에서 당일 잡은 싱싱한 삼치를 맛볼 수 있다. 삼치회, 삼치탕수, 삼치고추장조림 등 다양한 삼치요리 뿐만 아니라 장어, 피조개, 굴 등 다양한 자연산 제철 수산물이 풍부해 겨울철에 꼭 가봐야 할 지역이다. 더불어 고흥 유자주(酒)는 해산물과 잘 어울리는 향과 맛으로 음식과 곁들어 먹어 보길 추천한다. ▲강진 회춘탕 회춘탕은 조선시대부터 해산물과 육고기가 풍부한 강진에서 생겨난 보양 음식이다. 가시오가피, 당귀, 헛개나무, 뽕나무 등 한약 재료로 만든 육수와 닭, 문어, 전복을 넣고 푹 고아 만든 음식으로 봄이 오듯 젊어진다고 해서 ‘회춘탕’으로 불린다. 몸에 좋은 건강한 재료를 1시간 이상 고아 담백하게 우려낸 국물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영양과 맛도 좋아 회춘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사격 황제’ 어깨에 손 올린 한동훈…“‘잘 지내냐’ 문자도 받았다”

    ‘사격 황제’ 어깨에 손 올린 한동훈…“‘잘 지내냐’ 문자도 받았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한 뒤 당 대표직에서 사임한 한동훈 전 대표가 잠행 한달 여 만에 사진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여권 인사들과 연락하고 식사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윤 대통령이 구속된 이후 활동을 재개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전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 전 대표는 식당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정장 차림으로 진 의원과 나란히 앉아 진 의원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다. 진 의원은 사진을 올리며 “저도 나라만 생각하고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한 전 대표와는)계속 연락하면서 지냈고, 설 명절 전에 한번 만나기로 해서 만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친한동훈(친한)계로 다시 합류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사진을 보시면 명확하게 다 풀리실 것”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의 대표적인 친한계였던 진 의원은 지난달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뒤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났다. 최고위원들이 연이어 사퇴하면서 한 대표 지도부는 무너졌고, 이를 계기로 진 의원은 친한계에서 이탈한 것으로 해석됐다.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한 대표는 탄핵에 반대하는 의원들의 압박을 받다 지난달 16일 당 대표직 에서 사퇴한 뒤 한달 여 기간 동안 두문분출해왔다. 그랬던 한 전 대표가 윤 대통령 구속 이후 기지개를 켜고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동훈 비대위’에서 활동한 김경율 전 비대위원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나와 “(한 전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난 이후 서너 차례 연락이 왔다”면서 “오늘은 ‘잘 지내시죠’라는 문자가 와서 바로 답변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 전 비대위원은 이어 한 전 대표에 대해 “(재등판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한 전 대표가 외관상으로 국민의힘에 의해 실패하고 쫓겨난 상황에서 재등판 시기를 스스로 결정하기보다 외부 여건에 달려 있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 그런 시기가 다가오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김종혁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도 지난 22일 BBS ‘신인규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한 전 대표의 현재 상황에 대해 “현재 상황에서 말하는 것 자체가 사태 해결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으니 입을 다물고 있을 뿐”이라며 다시 등판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한 대표가 정치를 그만둔 건 아니지 않냐. 은퇴를 한 건 아니다”라며 “(조기 대선 시 보수 진영 주도권은) 대통령의 탄핵 심판과 내란 혐의에 대한 수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명절 스트레스 싹~사라져요···‘광양 짚와이어+와인족욕’

    명절 스트레스 싹~사라져요···‘광양 짚와이어+와인족욕’

    광양시가 장시간 운전, 과도한 가사노동, 불규칙한 생활 패턴 등 명절에 쌓인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일시에 풀어 줄 힐링 여행지로 자신있게 소개해 눈길을 끈다. 명절 증후군을 해소할 수 있는 장소로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 ‘광양와인동굴’, ‘광양수산물유통센터’ 등을 추천했다. 이들 장소들은 설 연휴 쉬는 날 없이 운영된다. SNS 인증, 할인쿠폰 등 다양한 이벤트까지 진행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명절 스트레스 한 방에 날릴 ‘섬진강 별빛 스카이’, SNS 인증 이벤트는 덤 과식과 깨진 생활 패턴으로 생긴 명절 후유증은 해발 197.3m 망덕산과 배알도 수변을 잇는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를 통해 한 방에 날릴 수 있다. 망덕포구(진월면 망덕길 159)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아찔한 경사로를 오른 후 ‘섬진강 별빛 스카이’에 탑승하면 탁 트인 조망이 눈앞에 들어온다. 이어 짜릿한 전율을 느끼며 섬진강 위를 활강하면 명절 동안 켜켜이 쌓인 찌뿌둥함은 금세 사라진다. 탑승 후기 SNS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이벤트를 통해 최대 50만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광양관광 인스타를 팔로우하고 자신의 SNS 후기를 현장에 설치된 배너 또는 광양 문화관광 누리집 팝업창의 QR코드를 통해 인증해야 한다. 참여자에게는 평가 기준에 따라 1등, 2등, 3등 각 1명에게 50만원, 30만원, 20만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1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 ‘와인, 마시지만 마세요. 발에게 양보하세요’ 광양와인동굴 와인 족욕 인기 폐터널을 변모시킨 ‘광양와인동굴’은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전천후 공간이다. 여름에는 무더위를, 한겨울에는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와인동굴 입구에 조성된 트릭아트를 즐기고 알리바바 동굴을 연상시키는 문을 통과하면 와인의 기원과 역사가 기록된 와인병 모양의 패널이 방문객을 맞는다. 동굴을 따라 들어가면 세계 각국의 와인을 선보이는 판매장과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트릭아트 포토존, 오브젝트 맵핑 등이 신비감을 자아낸다. 박상화 작가의 ‘사유의 정원’은 수직으로 겹겹이 드리워진 반투명 스크린에 아름다운 사계를, ‘빛의 판타지아’는 천장에 매달린 LED 조형물에 타공된 틈이 연출하는 수만 개의 빛이 탄성을 자아낸다. 와인동굴의 종착지에 다다르면 와인 향을 맡으며 온몸의 피로를 풀어 줄 와인족욕이 기다린다. 와인 족욕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을 이완시켜 편안함을 주는 최고의 웰니스 코스다. 와인동굴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다. 입장료는 성인 7000원, 어린이·청소년 5000원이다. 광양, 여수, 순천지역 및 경로, 장애인, 단체 등은 6000원이다. 입장권에 와인 1잔, 와인 족욕, 라벤터 족욕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이 마련돼 있다. 어린이와 함께 와인동굴을 방문했다면 인근의 ‘광양에코파크’도 눈여겨 볼만하다. ▲기름진 명절 음식은 가라! 신선한 회와 뷰 맛집 ‘광양수산물유통센터’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에 위치한 ‘광양수산물유통센터’는 단백질이 풍부한 신선한 회로 흐트러진 신체를 회복하고 탁 트인 전망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뷰 맛집이다. 광양수산물유통센터는 수산물 도매센터다. 1층 판매장에는 랍스터·킹크랩·대게 등의 갑각류와 대방어·광어 등의 활어, 스시, 건어물, 젓갈 등 다채로운 수산물을 두루 갖추고 있다. 신선한 회와 갑각류 등을 즉석에서 생선회나 찜으로 장만해주기 때문에 2층 상차림 식당에서 바로 먹을 수 있다. 포장도 가능하며 1주년 기념 할인쿠폰을 한정 제공하고 있다. 이순신대교 등 아름다운 조망을 자랑하는 상차림 식당은 10~40인 단체실 등 150석을 완비하고 있다. 1인 4000원, 매운탕 5000원 등의 저렴한 상차림비로 신선한 생선회를 즐길 수 있다. 월요일은 휴장이지만 이번 설 명절에는 쉬지 않고 전 기간 운영한다. 그 밖에 옥룡사 동백나무숲, 광양매화마을, 백운산 둘레길, 광양 동·서천, 구봉산전망대 등도 느긋하게 걸으며 설 명절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 장소다. 특히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광양매화마을의 소학정에는 혹독한 겨울을 견디고 매화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어 이른 봄마중을 떠나는 설렘을 준다. 김미란 시 관광과장은 “액티비티, 웰니스, 먹거리, 걷기 명소 등 광양에는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지들과 뜻깊은 명절을 보내며 쌓인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공간들이 풍성하다”며 “이번 설 황금연휴는 치유와 힐링을 선사할 광양여행으로 명절증후군을 날리고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 오세훈 “동자동 쪽방촌 공동주택 사업 속도 내달라”

    오세훈 “동자동 쪽방촌 공동주택 사업 속도 내달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설 명절 연휴를 앞둔 24일 서울역 쪽방촌 주민을 만난 뒤 공공주택 사업이 빨리 시행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국민의힘 측에 요청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서울 용산구 동자동 서울역 쪽방촌 ‘온기창고’와 동행식당 등을 방문했다. 오 시장이 ‘온기창고’를 방문하자 동자동 주민들은 피켓을 들고 “공공주택 사업에 속도를 내달라”고 요구했고, 오 시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2월 동자동 쪽방촌을 개발해 공공 임대주택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4년째 사업의 첫 단계인 지구 지정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이에 주민들은 사업에 속도를 내달라고 항의를 했다. 오 시장은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쪽방촌 주민에게는) 주거가 제일 중요하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잘 이야기해 (공공주택 사업 지연 문제를) 해결해 드리면 어려운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요청했다. 이어 “공공 사업 시행과 임대주택 입주를 원하고 있다”며 “오늘 비대위원장이 온 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권 비대위원장은 “(주민들이) 빨리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온기창고는 후원받은 생필품을 진열해 놓고, 쪽방주민이 필요한 물품을 개인이 배정받은 적립금(매달 1만 포인트) 내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해 가져가는 약자와의 동행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우리동네는 구강관리센터는 서울시내 쪽방촌 주민에게 치과 진료를 무료로 지원하는 곳이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온기창고를 둘러본 뒤 “포인트로 구매하니 많이 가져가려고 하기보다 계획적으로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오 시장은 “꼭 필요한 것만 가져가서 배분이 굉장히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 시장과 권 비대위원장은 서울역 쪽방상담소와 동행식당을 방문해 주민들을 격려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쪽방상담소는 빨래방, 주민 쉼터 등의 시설이 있다. 동행식당은 쪽방촌 주민들이 원하는 메뉴를 골라 하루 한 끼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이다. 올해는 식당 수가 기존 49곳에서 51곳으로 늘어나고, 지원 단가는 지난해보다 1000원 오른 9000원으로 책정됐다.
  • 김흥국 “내가 우파 연예인 된 건 ‘회장님’ 때문”

    김흥국 “내가 우파 연예인 된 건 ‘회장님’ 때문”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선거 과정에서부터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까지 윤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가수 김흥국이 자신이 ‘우파 연예인’이 된 배경을 밝혔다. 24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흥국은 지난 22일 가수 조영남의 유튜브 채널 ‘화개장톡_조영남’에 출연해 자신이 우파가 된 계기를 설명했다. “영남, 흥국이 대한민국에서 살아있다는 것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조영남은 김흥국과 식당에서 대화를 나누면서 김흥국에게 “우파가 된 이유가 뭐냐, 언제부터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흥국은 “처음 이야기하지만,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로부터 처음으로 ‘홍보위원장’이라는 걸 받아봤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갑자기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님이 전화가 오더라”며 “함께 지리산으로 갔는데, 정상에 올라가더니 ‘나보고 대통령 선거 나오라는데 내가 나가면 도와줄 거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저쪽에 홍보위원장 받은 게 있다’ 했더니 (정 전 회장이) ‘잘 말씀드려서 정리해 봐’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2002년 치러진 제16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무소속 국회의원이었던 정 전 회장은 ‘국민통합 21’을 창당하고 대선 후보로 나섰으며, 김흥국은 정 전 회장 선거 캠프에서 문화예술특보를 맡아 선거운동을 도왔다. 이에 대해 김흥국은 “그때부터 내가 우파 가수가 됐다”고 돌이켰다. 실제 열렬한 축구팬으로 잘 알려진 김흥국은 1990년대부터 월드컵 등 주요 축구 대회마다 원정 응원단을 조직해 응원을 이끌면서 정 전 회장과 인연을 맺었다. 김흥국은 또 정치에 대해 “줄을 잘못 서면 5년을 쉬어야 한다”며 “자세를 낮춰야 한다. 정치가 무섭더라”고 털어놓았다. 김흥국은 2022년 대선에서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며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후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네티즌들로부터 ‘내란나비’ 등의 비판을 받았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네티즌들과 댓글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 진도군, 민생회복지원금 1인당 20만원 지급

    진도군, 민생회복지원금 1인당 20만원 지급

    진도군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 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급 대상은 진도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며, 지급 방식은 진도아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한다. 지급 총액은 57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용처는 식당, 주유소, 마트를 비롯해 관내 진도아리랑상품권 가맹점 1600개소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급 시기는 설 명절 이후인 3월 중이며, 진도군 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전액 군비로 지급할 예정이다. 진도군은 전복·김, 대파·봄동·배추 등 농수산물 가격 하락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진도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회복과 소비진작을 위해 ‘진도아리랑상품권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관내 금융기관 등을 통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 설악의 밤엔… ‘청초’한 낭만이 흐른다

    설악의 밤엔… ‘청초’한 낭만이 흐른다

    ‘별과 설악을 노래한 시인’이라 불렸던 이가 있다. 강원 고성이 낳고 속초가 기른 이성선(1941~2001)이 바로 그다. 그가 속초의 풍경을 두고 남긴 표현이 있다. “속초가 속초일 수 있는 것은 청초와 영랑, 두 개의 맑은 눈동자가 빛나고 있기 때문이다.” 청초호와 영랑호의 아름다움을 칭송하는 표현이다. 이번 여정에선 두 개의 맑은 눈동자 가운데 청초호를 주로 둘러본다. 산책하기 좋고, 주변에 ‘핫플’이 주렁주렁 매달렸다. 밤드리 노닐기는 더 좋다. 야경 명소라 상찬해도 좋을 만큼 화사한데, 뜻밖에 찾는 이는 적어 적요하다. 여기에 강렬한 설경으로 겨울의 진수를 선사하는 설악산, 아기자기한 상도문 돌담마을과 아바이마을 등을 돌다 보면 여름내 속을 끓였던 ‘속초앓이’는 저만큼 사라진다. 청초호는 석호(潟湖)다. 석호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에 형성된 호수를 뜻한다. 좁고 긴 사주(砂洲)에 의해 동해와 격리됐다. 둘레는 5㎞ 남짓. 예전엔 영랑호보다 컸다고 한다. 예부터 속초의 아름다운 경관을 ‘소야(所野·속초의 옛 이름) 8경’이라 불렀는데 이 가운데 ‘청호마경’(靑湖磨鏡)이 바로 청초호의 풍경을 노래한 것이다. 호수가 깨끗하고 맑아 마치 갈고 닦은(磨) 거울(鏡)처럼 빛난다는 뜻이다. 이 일대를 일컫는 지명인 ‘청호동’은 이 표현에서 비롯됐다. 청초호는 이런저런 개발 사업에 휘둘리면서 옛 모습을 잃어 갔다. 1987년 시작된 청초호 개발사업으로 청초호의 규모가 3분의1가량 축소됐다. 1999년엔 이 일대에서 강원국제관광엑스포가 열리면서 자연 석호의 외형을 완전히 잃어 일반 호수처럼 변했다. ●저물녘 환상적 풍경의 ‘청초호길’ 속초를 여행하는 이들 가운데 부러 청초호를 찾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인접한 아바이마을이나 속초 해변, 엑스포 타워 등 명소들을 들를 때 스쳐 지나는 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단언컨대 청초호는 자체로 멋들어진 여행지다. 다양한 각도에서 다채로운 풍경을 내어 준다. 청초호에 걷기 길이 조성돼 있다. ‘속초사잇길’ 가운데 7코스 ‘청초호길’이다. 거리는 6㎞ 정도. 오르막은 전혀 없는 평탄한 길이다. 관광 약자들도 어렵지 않게 돌아볼 만하다. 엑스포 타워, 칠성조선소, 갯배, 아바이마을 등 속초의 ‘힙스터’들이 자주 찾는 공간들도 여럿 매달렸다. 특히 저물녘 풍경이 빼어나다. 속초시청 누리집 표현을 빌리면 “매우 환상적”이다. 들머리는 엑스포 타워다. 높이 73.4m로, 전망대와 아이맥스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주제관 등 볼거리가 많다. 예전엔 이 일대에 조선소가 많아 ‘조선소 동네’라고 불렸다고 한다. 속초 최고의 ‘핫플’로 떠오른 칠성조선소는 당시 흔적이 남은 것이다. 칠성조선소는 북한 함경남도 원산의 한 조선소에서 근무한 피란민이 세웠다고 한다. 1952년부터 속초와 인근 지역 어민들이 사용한 수많은 나무배(목선)를 건조해 왔다. 하지만 철, 섬유강화플라스틱(FRP) 등으로 만든 배가 상용화되면서 목선은 점차 설 자리를 잃었다. 조선소 역시 선박 건조보다는 수리로 명맥을 이어 오다 결국 2017년 문을 닫았다. 조선소는 현재 박물관과 책 다방, 카페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카페 창문으로 보이는 속초 바다 풍경이 빼어나 늘 인산인해다. 호숫가 북쪽, 청룡과 황룡의 전설을 모티브로 세운 조형물 앞엔 해상보행교가 있다. 길이 75m의 다리가 호수 중심을 향해 길게 뻗어 있다. 다리 끝에 있는 정자는 청초정이다. 정자 난간에 기대면 주변 호수 풍경이 고스란히 눈에 담긴다. 야경이 특히 아름다워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다. ●엑스포 타워 등 주변엔 ‘핫플’ 가득 호수 동쪽 끝자락은 저 유명한 아바이마을이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대 무렵 북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이 대거 정착하면서 조성된 마을이다. 마을 앞은 청호해변이다. 고운 모래가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방파제가 감싼 바다는 잔잔하다. 수심도 얕다. 속초의 다른 해변에 견줘 청호해변은 늘 적요하다. 찬찬히 산책하기 좋고 ‘인증샷’을 남길 만한 곳도 여럿이다. 아바이마을 들머리에 있는 설악대교는 풍경 전망대로 손색없다. 한쪽으로는 청초호와 설악산이, 다른 한쪽으로는 짙푸른 동해가 내려다보인다. 설악대교엔 독특하게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다. 걷는 게 불편한 이들은 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된다. 설악대교를 넘어서면 요트 계류장이다. 여기서 맞는 풍경이 장쾌하다. 호수 너머로 눈 덮인 설악산이 걸개그림처럼 펼쳐진다. 짙푸른 호수 위엔 설악산이 담겼다. 그야말로 ‘청호마경’이다. 청초호와 쌍벽을 이루는 영랑호는 장사동에 있다. 둘레는 7.8㎞. 호숫가를 따라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속초 8경 가운데 하나인 범바위, 영랑정 등 볼거리가 많다. 큰고니 등 호수 위를 유영하는 철새들의 모습도 고즈넉하다. 청초호와 이웃한 속초해수욕장은 속초를 대표하는 해변이다. 대관람차인 ‘속초 아이’, 인증샷 성지인 ‘폴링 인 러브-키스’ 조형물 등 볼거리와 놀거리가 빼곡하다. ‘폴링 인 러브-키스’ 조형물은 수천 개의 파이프를 이어 붙여 만든 것이다. 사랑에 빠진 연인의 모습이 모티브다. 액자 프레임, 붉은 대게 조형물 등 포토존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밤에 해변을 찾는 이도 많다. 곳곳에 경관조명이 설치돼 퍽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속초까지 와서 설악산을 둘러보지 않을 수 없다. 꼭 정상에 서야 맛이랴. 들머리인 설악동까지만 가도 된다. 입이 떡 벌어질 만큼 빼어난 풍경과 마주할 수 있다. 풍경은 ‘타이밍’이다. 이른 아침, 조금만 서두르면 평소 보기 어려운 그림 같은 순간과 마주할 수 있다. 특히 설악동 쪽에서 보는 저항령 일대의 새벽 풍경이 아주 일품이다. 케이블카를 타도 좋겠다. 권금성에 오르면 좀더 웅숭깊은 설악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다. 들머리의 절집 신흥사는 필수 방문 코스다. 일주문을 지나면 통일대불청동좌상이 여행객을 맞는다. 높이 14.6m에 달하는 거대한 청동대불이다. 통일을 염원하는 불자들의 정성을 모아 제작했다. 제작 기간만 10년에 달하고 제작에 사용된 청동은 108t에 이른다. 지름이 13m인 좌대엔 108 나한상이 조각돼 있다. 통일대불 내부에 법당도 있다. 대불 뒤로 돌면 몸속 법당으로 가는 입구가 나온다. ●아기자기한 추억 담긴 상도문돌담마을 설악산 자락 아래 상도문마을은 속초에 속했지만 속초 같지 않은 마을이다. 속초 하면 대개 바닷가 마을을 연상하기 마련인데 이 마을은 약간 다르다. 속초에선 드물게 논농사를 지으며 살고, 습속도 갯마을보다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에 가깝다. 상도문마을은 500년 역사를 넘나드는 전통 마을이다. 외부엔 돌담마을로 널리 알려졌다. 마을 골목 담장은 모두 둥글고 매끈한 돌담이다. 여느 시골 마을 담벼락처럼 흙이 섞이지 않아 생경하다. 수박만큼 큰 돌은 마을 옆을 흐르는 쌍천에서 가져왔다. 담장 위에 올린 돌에는 참새, 강아지, 고양이 등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른바 ‘스톤 아트’다. 돌담 곳곳엔 시를 적은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마을 주변 아홉 굽이의 빼어난 경관을 노래한 시인데, 이 마을 출신의 성리학자 매곡 오윤환(1872~1946)이 지은 ‘구곡가’를 모티브로 삼았다. 속초 8경의 하나인 학무정과 송림쉼터의 솔숲, 물레방아와 디딜방아 등도 추억의 포토존으로 손색없다. [여행수첩] ▶도치알탕이 제철 음식이다. 말랑말랑한 살과 오도독 씹히는 알을 묵은김치와 함께 끓여 내 시원하다. 영랑호 인근 포장마차촌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골뱅이무침, 도루묵구이, 간장새우장 등 별미를 곁들여 내는 집도 많다. 복성식당은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집이다. 생선조림이 주메뉴다. 열기, 임연수어 등 현지에서 나는 생선들을 말린 뒤 맛깔나게 졸여 낸다. 속초항 인근에 있다. ▶영금정도 근래 야경 명소로 이름이 높아졌다. 원래 해맞이 정자로 유명했는데 뭍과 정자를 잇는 보도교에 경관 조명을 설치하면서 야경을 보러 찾는 이들이 더 많아졌다.
  • ‘쯔양 공갈협박’ 구제역·카라큘라·최모 변호사 등 보석 석방

    ‘쯔양 공갈협박’ 구제역·카라큘라·최모 변호사 등 보석 석방

    1000만명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 기소된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보석 석방됐다. 수원지법 형사14단독 박이랑 판사는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구제역, 카라큘라(본명 이세욱), 최모 변호사가 낸 보석 청구를 23일 인용했다. 박 판사는 보석 청구를 내지 않은 주작 감별사(본명 전국진)에 대해서는 직권으로 보석 석방했다.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는 2023년 2월 쯔양에게 “탈세,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보받았다. 돈을 주면 이를 공론화하지 않겠다”며 5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사생활 문제가) 공론화되길 원치 않으면 내 지인의 식당을 홍보해달라”며 쯔양에 영상 촬영을 강요하기도 했다. 2021년 10월에는 “네가 고소를 남발해 소상공인을 괴롭힌다는 영상을 올리겠다”는 취지로 협박했다. 카라큘라와 크로커다일(본명 최일환)은 구제역에게 “쯔양에 관한 폭로 영상을 올리는 것보다 직접 돈을 뜯어내는 것이 이익이다”라는 취지로 공갈을 권유한 혐의를 받는다. 최 변호사의 경우 ‘유흥업소 경험 등 과거사를 폭로하겠다’고 쯔양을 협박, 언론 대응 등 자문 명목으로 23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최 변호사는 2021년 10월 쯔양의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인 A(사망)씨와 B식당의 민사소송에서 식당(피고) 측 법률대리인을 맡았는데, 이때 알게 된 쯔양과 A씨의 개인정보를 구제역에게 제공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최 변호사는 구제역에 쯔양의 정보를 제공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뒤 마치 A씨의 지시로 해당 정보를 제공한 것처럼 유서를 조작해 유포하기도 했다. 그는 쯔양의 탈세 의혹 등 정보를 가로세로연구소 측에 제공한 혐의도 받는다.
  • 우리 상권 우리가 지킨다…지자체 ‘착한 선결제’ 확산

    우리 상권 우리가 지킨다…지자체 ‘착한 선결제’ 확산

    내수경기의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착한 선결제 캠페인’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에 투입되는 현금의 시기를 앞당겨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돕겠다는 취지다. 지자체 등에 따르면 전북도를 비롯해 전주, 부산, 대전, 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선결제 운동이 진행 중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오는 2월 28일까지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27일 개최한 민생경제 살리기 관계기관 대책 회의에서 논의한 사안에 대한 후속 조치다. 도는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소상공인 업체(식당, 카페, 미용실 등)에 먼저 결제하면 자영업자는 결제 범위 내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내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도는 직원 송별회·환영회 또는 정기회의 등 개최 일자, 참석자 등을 예측할 수 있는 간담 등은 영세 소상공인 식당을 활용한 선결제 후 재방문을 약속하고, 연중 소요 물량이 파악되는 사무 비품, 임차료 또한 선결제하기로 했다. 전주시도 다음 달까지 착한 소비자 운동을 진행한다. 첫 시작의 주인공은 우범기 전주시장이다. 우 시장은 지난 20일 오후 착한가격업소인 효자동 서부원조떡집을 방문해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했다. 대전시는 5개 자치구와 공사·공단 등과 함께 올해 상반기 사용하는 업무추진비에 대해 선결제를 추진하고 있다. 경남 창원시는 내달 말까지 전 부서 업무추진비와 급량비의 30%에 해당하는 20억원에 대한 선결제를 목표로 한다. 또 창원상공회의소와 창원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창원여성경제인협회 등 경남 23개 경제단체도 선결제 운동에 동참을 약속했다. 시민들의 착한 선결제 참여를 위해 각종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북도는 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 및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게시된 배너를 클릭하면 나타나는 화면에 개인정보 등을 입력 및 제공 동의하고, 소상공인 업체를 활용한 선결제 인증 사진을 올린 착한 선결제(10만원 이상) 인증 도민을 대상으로 추첨해 총 300만원(1인당 2만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주시도 4차례에 걸쳐 착한 선결제(10~30만원)를 인증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해 총 200만원(1인당 2만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착한 선결제는 경제 회복 시기를 앞당기고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민의힘 원로들 “조기대선 대비해야…패배의식은 금물”

    국민의힘 원로들 “조기대선 대비해야…패배의식은 금물”

    국민의힘 원로들이 당 지도부를 만나 조기 대선에 대비하고, 승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은 23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지도부와 함께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권영세 비대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의화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 국민이 얼마나 현명한지 알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우리 당은 개헌을 위시(爲始)해서 당과 국가의 시스템을 재정립하는 데 더 많은 신경을 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우리 당의 목표는 만약 있을지 모르는 조기 대선에 대비하고, 만약 그것이 있게 되면 승리하는 것”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라도 패배 의식은 절대 금물”이라고 했다. 정 회장은 승리를 위해선 “오직 중도로의 이념 확장, 2040세대의 확정성에 달려있다”며 “진정한 중도보수정당으로 변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계속해서 강고한 지지율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상임고문의 경륜과 지혜에서 나오는 여러 가르침을 달라”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개헌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국민께 홍보해 개헌 문제를 마무리 짓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며 “경륜과 지혜를 주시면 잘 소화해 우리 당을 더 튼튼히 만들겠다”고 했다.
  • 고향의 정과 겨울 매력 품은 ‘고흥 여행’ 어때요?

    고향의 정과 겨울 매력 품은 ‘고흥 여행’ 어때요?

    우주항공 중심도시 브랜드로 지난 한 해 566만명이 찾은 전남 고흥군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주, 과학이라는 특별한 테마를 활용해 설 연휴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은 남도의 끝자락 ‘고흥’으로 오라는 자신감을 보인다. 겨울 바다의 매력과 고향의 따스함, 정을 느낄 수 있는 관광명소에서 새해의 행복·충만 등을 가득채우라고 손짓하고 있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역사와 예술의 만남 고흥은 우리나라 분청사기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는 약 1200점에 달하는 유물을 통해 분청사기의 역사와 미학을 만날 수 있다. 고운 흙에 대담하고 자유로운 무늬를 새긴 분청사기는 고흥의 문화적 자산이자 예술적 정수를 보여준다. 박물관에서는 분청사기의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직접 분청사기를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흙을 만지며 창작의 즐거움을 느껴보거나, 조용히 전시를 관람하며 전통의 깊이를 체험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박물관 내 고흥한우숯불구이 맛집에서의 한상차림과 함께 명절의 특별한 식탁을 완성해 보는 것도 여행의 묘미가 된다. ●팔영산··· 전국 100대 명산, 겨울 산행 백미 고흥의 자연을 대표하는 팔영산은 명절 연휴를 맞아 겨울 산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전국 100대 명산으로 꼽히는 팔영산은 여덟 개의 봉우리가 이어진 독특한 능선을 자랑한다. 산행 중 봉우리마다 색다른 풍경을 마주하며 걷는 즐거움은 남다르다. 유영봉 등 낮은 봉우리를 오르며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고, 도전을 원한다면 여덟 봉우리를 모두 종주하며 겨울의 웅장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정상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경관은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할 만큼 감동적이다. 팔영산자연휴양림은 따뜻한 나무 향이 가득한 숙소로 산행 후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에 딱 좋은 장소다. ●고흥우주발사전망대···고흥에서 만나는 우주 고흥이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심지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설 연휴 동안 나로우주센터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고흥우주발사전망대를 방문해 우주를 향한 꿈을 펼쳐보자. 전망대에서는 우주 관련 전시와 4D 등 체험시설이 갖춰져 있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전망대 위에서 바라보는 고흥의 드넓은 바다와 섬들의 조화는 그 자체로 감동이다. 설 연휴 여유로운 시간을 이곳에서 보낸다면 특별한 명절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고흥전통시장···명절의 활기를 느끼다 설 명절의 정취를 가장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곳은 고흥 전통시장이다. 고흥의 신선한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활기 넘치는 시장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고흥전통시장의 숯불 생선구이는 고흥만의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 생선구이 전문 식당뿐만 아니라 시장 구석구석을 걸으며 따뜻한 설 명절 분위기를 즐겨보자. ●남열해돋이해수욕장···새해 소원을 빌며 설 연휴 동안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새해 소원을 빌어보자. 고흥의 깨끗한 해변과 잔잔한 파도가 만들어내는 장관은 마음의 평안을 선사한다. 해돋이를 즐긴 후에는 발사전망대 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잔으로 여행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고흥의 미식 여행···설 명절의 풍미를 더하다 고흥의 겨울은 먹거리 여행으로도 유명하다. 매생이와 굴, 마른김은 설 연휴 동안 고흥을 방문한 이들에게 꼭 추천할 만한 별미 수산물이다.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진 고흥의 미식은 연휴 동안 특별한 맛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고흥의 역사, 자연, 그리고 미식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명소를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며 “가족과 함께 고흥에서 따뜻한 정을 느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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