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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식당서 먹던 냄비에 ‘기저귀 투척’ 경악…작년 17세 2명 오줌 사태 이어 또

    中 식당서 먹던 냄비에 ‘기저귀 투척’ 경악…작년 17세 2명 오줌 사태 이어 또

    중국 유명 훠궈 체인 하이디라오에서 2살 아이가 매장 내 식탁 냄비에 기저귀를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하이디라오는 지난해에도 청소년들이 훠궈에 소변을 보는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바 있어 이번 사건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하이디라오는 지난 8일 이번 기저귀 투척 사건에 대해 “규정에 따라 처리했다”고 밝혔다고 현지 매체 글로벌타임스, 중앙인민라디오방송(CNR) 등이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동부 장쑤성 쉬저우시 윈룽완다플라자의 하이디라오 매장에서 발생했다. 한 테이블에 앉아 있던 2살 아이가 기저귀를 식탁 훠궈 냄비에 던진 것이다. 레스토랑 측은 즉시 해당 조리기구를 폐기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있던 아이의 보호자들은 경찰의 법적 조치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이번 사건에 관심이 집중된 것은 하이디라오가 이전에도 비슷한 피해를 당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 하이디라오 매장에서 훠궈 냄비에 소변을 보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며 큰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사건을 저지른 탕모(17)군과 우모(17)군은 행정 구류 처분을 받았다. 이어 같은해 9월 상하이 황푸구 인민법원은 두 청소년과 보호자를 상대로 신문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하이디라오에 총 220만 위안(약 4억 6000만원)의 경제적 손실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이날 인민법원일보 3면에는 이 사건 당사자인 탕군과 그의 부모가 작성한 사과문이 실렸다.
  • 스위스 가면 뭘 먹지?…스위스 관광청, 전통요리 소개

    스위스 가면 뭘 먹지?…스위스 관광청, 전통요리 소개

    스위스를 잘 안다는 사람도 스위스의 전통 음식을 모르는 경우가 왕왕 있다. 스위스관광청 한국사무소가 새해를 맞아 스위스의 전통 요리를 소개하는 자료를 냈다. 스위스 요리는 독일, 프랑스, 북부 이탈리아 요리가 결합된 형태다. 하지만 언어 사용 구역을 대략적인 경계로 지역마다 크게 다른 모습이다. 스위스관광청은 “스위스 전통 식당은 어딜 가든 대표 요리 몇 가지에 추가로 지역 특선요리와 계절 특선 요리가 추가되는 방식”이라며 대표적인 전통 요리 정도는 알고 가야 스위스 미식을 이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치즈 퐁뒤(Cheese fondue) 녹인 치즈와 네모난 빵 조각으로 구성된 요리다. 네모난 빵 조각을 포크로 집어 녹인 치즈에 넣고 돌려 치즈를 골고루 묻힌다. ‘카켈롱(caquelon)’이라 불리는 퐁뒤 전용 도자기 냄비에 담겨 나온다. 라클렛(Raclette) 원래는 장작불에 큰 라클렛 덩어리의 자른 단면을 녹여 긁어내는 요리다. 요즘은 테이블마다 놓인 개별 전기 그릴을 이용하는 식당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다. 이렇게 녹인 치즈를 삶은 감자 위에 얹어서 먹는다. 미니 피클과 양파 절임을 곁들여 먹으면 좋다. 앨플러마그로넨(Älplermagronen) 여름철 알프스 초원에서 소를 돌보는 목동들이 즐겨 먹던 요리다. 소에게 짜낸 우유로 만든 치즈와 마카로니 모양의 파스타를 이용해 만든다. 감자나 양파, 베이컨 등 추가되는 재료가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어딜 가나 함께 등장하는 것은 애플 소스다. 요리에 애플 소스를 조금씩 얹어 먹으면 상큼함이 돋보인다. 뢰슈티(Rösti) 채 썬 감자로 만든 감자 전이다. 요리하는 사람에 따라 익힌 감자를 쓰기도 하고, 생감자를 쓰기도 하는데, 뜨거운 버터나 기름에 지진 감자를 납작하게 만든다. 베이컨을 곁들이기도 한다. 감자에 포함된 전분 이외엔 모양을 잡기 위해 첨가하는 것이 없다는 것이 요리의 특징이자 기술이다. 뷔르허뮈슬리(Birchermüesli) 1900년경 스위스의 의사 막시밀리언 오스카 비르허-브레너가 개발한 음식이다. 오트밀 플레이크, 레몬주스, 연유, 간 사과, 헤이즐넛과 아몬드가 들어있다.
  • 1개 5000원 ‘두바이 붕어빵’까지…없어서 못 먹는다는 ‘두쫀쿠’가 뭐길래

    1개 5000원 ‘두바이 붕어빵’까지…없어서 못 먹는다는 ‘두쫀쿠’가 뭐길래

    지난해 디저트 시장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의 인기가 ‘광풍’ 수준에 이르고 있다. 두쫀쿠와 비슷한 속 재료를 넣은 간식류가 ‘두바이’ 이름을 붙여 판매되고, 베이커리와 무관한 식당들이 두쫀쿠를 메뉴에 추가해 판매하기도 한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두바이 초코 붕어빵’을 판매한다는 한 붕어빵 노점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붕어빵 노점은 ‘두바이 초코 붕어빵’을 1개당 5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속 재료로 팥이나 슈크림이 아닌 두쫀쿠 재료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크림을 넣은 것으로, 하루에 50개씩 한정 판매하고 있었다. 실제 붕어빵 노점뿐 아니라 서울과 수원, 대구 등의 붕어빵 카페에서도 1개당 3000원에서 1만 2000원 사이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쫀쿠는 지난 2024년 유행했던 ‘두바이 초콜릿’을 마시멜로를 사용한 ‘쫀득 쿠키’와 결합한 것이다.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를 섞어 만든 필링을 초콜릿 마시멜로로 감싸 만든 것으로, 달콤한 맛과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이 어우러진다. 국내 디저트 업계가 개발한 것으로, 이름이 무색하게 아랍에미리트(UAE)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SNS를 타고 유행하기 시작했으며,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 등 K팝 스타가 SNS에 ‘인증샷’을 올리며 열풍에 기름을 부었다. 무게가 50g 안팎으로 한입 크기의 디저트 1개에 6000원이 넘는 부담스러운 가격에도 소비자들은 두쫀쿠를 사기 위해 카페에 ‘오픈런’을 할 정도다. 실제 기자가 있는 서울 중구 일대에서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두쫀쿠’를 검색한 결과, 상당수의 카페 및 베이커리에서 두쫀쿠는 품절 상태였다. 혹은 주문 1건당 2개’라는 구매 제한을 걸어놓고 판매하는 매장도 적지 않았다. 카페나 베이커리와 무관한 업종의 매장이 두쫀쿠를 판매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배달 앱을 검색한 결과 고기를 주류로 하는 한식 식당과 파스타 레스토랑, 샌드위치 전문점 등도 두쫀쿠를 한정 판매하고 있었으며 오후 1시 50분 기준 품절 상태다. 또한 베이글 위에 두쫀쿠 재료를 얹은 ‘두바이 쫀득 베이글’, 두쫀쿠를 김밥처럼 길게 만들어 포일로 포장한 ‘두바이 쫀득 김밥’ 등도 SNS를 타고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만 이러한 두쫀쿠 열풍이 얼마나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두쫀쿠의 유행 탓에 마시멜로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카다이프 등 주요 재료의 수요가 치솟아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탓이다. 실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SNS에서 난리길래 먹어봤는데 맛있지만 가격이 비싸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나온다. 두쫀쿠를 판매하고 있는 자영업자는 “재료비가 계속 올라 이윤은 적지만, 두쫀쿠가 ‘미끼상품’처럼 손님들을 끌어모아 다른 음료와 디저트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두바이 초콜릿도 한때 유행하고 그쳤는데, 두쫀쿠 유행도 사그라들면 더이상 판매할 이유가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 정청래 “장동혁 철 지난 썩은 사과쇼…당명 바꿔도 ‘윤 못 잊어당’”

    정청래 “장동혁 철 지난 썩은 사과쇼…당명 바꿔도 ‘윤 못 잊어당’”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철 지난 썩은 사과쇼’를 했다”며 장 대표의 지난 7일 사과문 발표를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경남 창원시 의창구 민주당 경남도당에서 열린 경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특검에서 결심 구형을 하고 있는 이때에 사과쇼를 했는데 쇼도 쇼답게 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비상계엄 내란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며 “12.3 비상계엄 내란의 목표, 목적 그리고 일으킨 것 자체에 대해서 진솔한 사과를 해야 되는 것이다. 이런 것을 보고 ‘개사과’라고 그런다. 분노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헌법을 얘기하면서 전시, 준전시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군사력을 동원해 공공의 안정 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군대를 동원해서 국회를 침탈한 것 자체에 대해서 잘못되었다고 사과했어야 한다”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 대표는 “장 대표는 ‘윤 어게인 세력’과 단절했냐”면서 “윤 어게인 세력은 지금도 계엄이 정당하다고 옹호하고 있지 않냐. 왜 이 세력과 단절하지 않고, 이 세력을 꾸짖지 않냐”고 지적했다. 최근 국민의힘의 당명 변경 절차에 대해서도 “식당 간판 바꾼다고 불량식품을 만들었던 그 식당에 손님들이 가겠냐”면서 “국민의힘이 당명을 어떻게 바꾸든 ‘윤 못 잊어당’, ‘윤 물망초당’이라고 국민들이 생각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당명을 바꾸기 전에 당의 체질을 바꾸라”면서 “당명을 바꾸기 전에 당의 내란 연루자들을 손절하라. 내란 세력과 단절하라. 그것이 당명을 바꾸는 것보다도 시급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 강아지와 산책중인 여성 주변으로 화살 쏜 20대 2명 입건

    강아지와 산책중인 여성 주변으로 화살 쏜 20대 2명 입건

    청주 청원경찰서는 강아지와 산책 중인 여성 주변으로 화살을 쏜 20대 남성 두 명을 특수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소환 통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이들의 신원을 특정해 주거지로 찾아갔으나 부재중이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출석을 요구했다. 아직 출석하겠다는 답은 받지 못했다. A씨 등은 지난 7일 오후 11시 40분쯤 청주시 상당구 청소년광장에서 강아지와 함께 산책 중이던 50대 여성 B씨 주변으로 활을 한차례 쏜 혐의를 받고 있다. 화살은 강아지로부터 1.5m, B씨로부터 2.5m 거리의 광장 화단에 꽂혔다. 화살 길이는 80㎝며, 촉은 금속 재질이다. 경찰은 이들이 70m 떨어진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트렁크에서 활을 꺼낸 뒤 시위를 당기는 모습이 인근 CCTV에 찍힌 것을 확인하고 이들을 추적해왔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화살을 쏜 이유와 화살 구입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나와 화살을 쏜 것 같다”며 “3차 출석까지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훠궈 냄비에 소변’ 10대 소년, 참교육 받았다…배상금 액수 얼마? [여기는 중국]

    ‘훠궈 냄비에 소변’ 10대 소년, 참교육 받았다…배상금 액수 얼마? [여기는 중국]

    지난해 2월 중국 상하이의 한 유명 식당에서 훠궈 냄비에 소변을 본 10대 소년들이 엄청난 액수의 배상금을 내고 반성문까지 공개했다. 중국 펑파이신문 등 현지 언론은 8일 “지난해 2월 훠궈 냄비에 소변을 봤다가 논란이 된 10대 소년들이 220만 위안(약 4억 6000만 원)을 내라는 판결을 받았다. 더불어 언론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고 전했다. 문제의 소년 중 한 명 탕 씨(18)는 당시 중국 훠궈 체인인 하이디라오를 방문했다가 술을 마신 뒤 테이블 위에 올라가 훠궈 냄비에 소변을 봤다. 이 모습은 현장에 있던 친구 우 씨가 촬영해 인터넷에 공개했고 이후 전 세계적인 논란이 됐다. 당시 업체 측은 해당 매장의 모든 훠궈 냄비와 식기를 교체해야 했다. 이후 업체는 두 17세 소년들에게 230만 위안의 배상금을 요구하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9월 상하이 황푸구 인민법원은 이들에게 식기 손실비, 세척비, 경영 손실 등 관련 비용 220만 위안을 배상하고 지정된 신문에 사과문을 게재하라고 판결했다. 또 소년들이 아직 미성년자이므로 부모가 연대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결했다. 탕 씨와 그의 부모는 법원 판결을 이행하기 위해 중국 런민법원보를 통해 사과 성명을 올렸다. 탕 씨는 지난 8일 공개된 사과문에서 “잘못된 행동을 깊이 인식한다. 하이디라오를 운영하는 기업에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학부모, 학교, 공안, 법원, 많은 온라인 소비자로부터 비판과 가르침을 받았고 깊은 교훈을 얻고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밝혔다. 그의 부모도 “보호자로서 아이가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며 “판결 결과에 이의가 없으며 아이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그가 행동과 규범이 좋은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법원은 한화로 4억원이 훌쩍 넘는 배상은 탕 씨와 그의 친구에게 먼저 책임이 있지만, 부모도 보호·감독 의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법적 책임을 함께 지도록 했다. 따라서 법원이 명령한 배상금은 소년 개인의 재산이 있을 경우 그 범위 내에서 우선 배상해야 하고, 부족한 부분은 부모가 채우도록 하는 구조다. 또 소변을 본 행위자, 그것을 알고 촬영·유포한 촬영자 모두 사건 성립에 필수적으로 기여했다고 보고 두 소년과 그들의 부모가 공동으로 배상금 220만 위안을 내도록 했다. 법원은 이번 사건에서 소년 2명과 부모가 각각 얼마를 배상해야 하는지는 판결하지 않았으므로, 이는 가족 간 합의에 따른다.
  • 멈추자, 삶의 여유 보일지니

    멈추자, 삶의 여유 보일지니

    한국관광공사가 꼽은 1월의 키워드는 ‘리셋 여행’이다. 일상에서 잠시 이탈해 몸과 마음을 재점검하고, 삶의 리듬을 새롭게 설계해 보라는 권유다. 관광공사가 의료와 한방, 뷰티에 초점을 맞춰 선정한 네 곳의 리셋 여행지를 소개한다. 여기에 서울신문 렛츠고가 추천하는 ‘오래된 탕치의 도시’ 충남 예산군 덕산온천을 덧붙인다. ‘해양치유 1번지’ 전남 완도몸도 마음도 젊어질 시간 완도는 ‘해양치유 1번지’를 관광 모토로 내건 곳이다. 방문객이 빙그레 웃을 완(莞)에 섬 도(島)란 지명처럼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자연의 힐링을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뷰.티.인.사.이.드’라는 캐치프레이즈도 내놨다. 청정한 다도해 ‘뷰’, 완도의 비파와 유자로 만든 ‘티’테라피, 해양자원의 무한함(‘in’finite), 친환경 해변으로 인증받은 명‘사’십리, 건강한 밥상에서 만나는 바다 ‘이’야기, 섬을 잇는 대교 낭만 ‘드’라이브에서 한 글자씩 땄다. 그 중에서도 완도해양치유센터가 대표주자다. ① 바닷물과 갯벌, 해조류 등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휴식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신지명사십리 해안에선 노르딕 워킹, 약산해안에선 치유의 숲을 운영 중이다. 해양치유밥상 등의 프로그램도 식당 곳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건강도시’ 경기 양평‘투트랙’으로 건강하게 놀자 양평에 가면 두 가지 건강 프로그램과 만난다. ‘헬스투어’는 건강측정 시스템과 양평의 자연 자원, 건강 음식, 레저 관광을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이다. 먼저 참가자는 심장박동과 맥파를 분석하는 건강측정 시스템을 통해 신체 상태를 점검하고 생활 속 대처 방법을 안내받는다. 이후 전문교육을 이수한 코디네이터와 함께 맞춤형 건강 치유 프로그램에 나선다. 소리산, 갈산, 물소리길 등을 걷거나 패러글라이딩, 카누 등을 즐긴다. 기업 대상 프로그램이었다가 올해부터 일반인 대상의 소규모 투어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② ‘미리내힐빙클럽’은 ‘힐링’과 ‘웰빙’을 조합한 프로그램이다. 족욕체험, 오감·오행테라피, 친환경 건강 뷔페 등 건강하게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미리내힐빙클럽은 온라인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WE호텔 제주머무는 것만으로도 ‘치유’ 제주 한라산 중턱을 흔히 ‘중산간’이라 부른다. 이 일대에는 지친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공간이 많다. 그 가운데 하나가 해발 350m 지점에 자리잡은 WE호텔 제주다. 호텔과 병원이 결합한 웰니스 공간으로 진작부터 이름 났다. 대표 프로그램은 ③ ‘해암 하이드로’다. 자궁을 형상화한 돔 형태의 풀에서 진행되는 수중 테라피다. 34~37도의 물에 부유기를 착용하고 몸을 띄우면 전문 테라피스트의 손길이 어깨와 목을 부드럽게 풀어준다. 호텔 내 모든 시설엔 화산 암반수가 쓰인다. 지하 2000m 화산지층에서 끌어올린 것으로, 미네랄이 풍부해 머무는 것만으로도 자연 치유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한다. 호텔 안 제주 원시림을 그대로 보존한 ‘도래숲’과 걷기 좋게 조성한 ‘해암숲’도 있다. 강원 정선 파크로쉬나를 위한 재충전 선물 강원 정선군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파크로쉬)는 완도 해양치유센터, 제주 WE호텔과 함께 관광공사가 선정한 ‘우수 웰니스 관광지’다. ④ 웰니스 클럽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숙암 명상과 카밍 요가를 기본으로 듀오볼 테라피, 폼롤러 테라피 등이 진행된다. 16세 이상 투숙객은 누구나 자유롭게 오전과 오후 1회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재충전을 위한 개인 명상 룸, 라이브러리 등의 공간도 마련됐다.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탕치’의 고향에 몸을 맡긴다 덕산 온천은 올해가 기대되는 ‘탕치(湯治)의 고향’이다. 1917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탕’을 활용한 온천 관광지로 개장했다. 이후 1981년 온천지구 등으로 지정되며 국내 대표 온천 관광지로 승승장구하다 코로나19를 비롯한 악재가 겹치며 활력을 잃었다. 지난해부터 충남에선 호반호텔앤리조트와 투자 업무협약을 맺는 등 덕산온천의 명성 회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덕산온천의 대표적인 힐링 공간은 ⑤ 스플라스 리솜이다. 노천탕을 비롯해 17곳이나 되는 온천탕에서 다양한 온천욕을 즐기기 좋다. 패밀리요가, 비채명상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최고 용출온도 49.6℃의 덕산온천수를 사용해 한겨울에도 파도풀 등 모든 어트랙션을 운영한다.
  • “한 명뿐인 아이니까” 첫 생일에 1000만원…특급호텔 돌잔치 붐

    “한 명뿐인 아이니까” 첫 생일에 1000만원…특급호텔 돌잔치 붐

    저출생 흐름 속에서도 특급호텔 돌잔치 시장은 오히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 수는 줄었지만, 한 명의 아이에게 쓰는 비용과 의미는 더 커지는 소비 구조가 자리 잡으면서다. 연회장 대여를 넘어 숙박·촬영·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프리미엄 돌잔치 상품이 확산하는 가운데, 기념일 소비를 둘러싼 계층 간 격차도 함께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주요 5성급 호텔의 돌잔치 예약은 전년 대비 20~30% 증가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프리미엄 돌잔치 진행 건수가 약 30% 늘었고, 10~40인 규모 소연회 수요가 늘면서 행사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역시 객실 1박과 돌상·포토테이블·프로젝터·전문 사회자를 포함한 전용 상품을 선보이며 관련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롯데호텔 서울에서도 돌잔치 예약이 약 20% 늘었다. 중식당 ‘도림’의 경우 지난해 1~9월 기준 돌잔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4% 증가했다. 웨스틴 조선 서울 역시 같은 기간 예약 건수가 30% 뛰었다. 업계에선 태어나는 아이 수가 줄어드는 대신 ‘한 아이에게 더 많이 투자하는’ 소비가 확산하며, 일상 속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스몰 럭셔리 트렌드가 돌잔치 시장에도 반영됐다고 본다. 프리미엄 수요는 가격에서도 확인된다. 특급호텔 돌잔치 비용은 10인 내외 소규모 연회 기준 수백만원에서 시작해, 40인 이상 대연회장은 1000만원 안팎까지 형성돼 있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주말 일정은 예약 오픈과 동시에 마감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아이를 한 명만 낳는 가정이 늘면서 첫 생일을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만들려는 수요가 커진 것이다. 이 같은 소비 변화는 유아·어린이용품 시장에서도 뚜렷하다. 롯데멤버스가 약 1700만명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아·어린이용품 가운데 가격 상위 25%에 해당하는 프리미엄 상품의 매출 비중은 2024년 58.9%에서 지난해 63%로 늘었다. 같은 기간 일반 상품 매출이 정체되거나 소폭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프리미엄을 앞세운 기념일 소비 확산이 소득 격차에 따른 양극화를 심화시킨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국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소득 상위 20% 가구의 오락·문화비 지출은 월평균 34만 4000원으로, 하위 20% 가구(5만 4000원)의 약 6.4배에 달했다. 기념일·여가뿐 아니라 자녀 관련 소비에서도 계층 간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에선 한 명의 아이에게 더 많이 투자하는 소비 구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 다만 프리미엄 기념일 소비가 가족의 만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동시에, 소비 격차가 위화감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보육·돌봄 등 공적 지원을 병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 커피 한 잔의 ‘이것’…알고 보니 ‘고환암’ 유발? 충격 진실 드러났다

    커피 한 잔의 ‘이것’…알고 보니 ‘고환암’ 유발? 충격 진실 드러났다

    커피를 마실 때 흔히 사용하는 종이 빨대에서 인체에 해로운 발암 가능 물질 과불화화합물(PFAS)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미국 플로리다주 의회가 식당 및 음식점 내 종이 빨대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해당 법안은 “많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종이 빨대를 보건·환경적 대안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독립적인 대학 연구 결과 대부분의 종이 빨대에서 인체에 해로운 발암물질이 과불화화합물(PFAS)이 발견됐다”고 명시했다. 그러면서 향후 빨대 관련 규제는 반드시 ‘과학에 기반한 정부 정책’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23년 벨기에 앤트워프대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시중 39종의 빨대 중 종이 빨대 브랜드의 90%에서 PFAS가 검출됐다. 연구팀은 종이의 방수 기능을 높이기 위해 사용된 코팅제가 유해 물질의 주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PFAS는 인체 내에서 분해되지 않고 혈액 속에 남는 성질 때문에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린다. 미 환경보호청(EPA)과 학계에 따르면 PFAS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체내 면역 체계가 무너지고 간 손상 및 갑상선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PFAS는 신장암, 고환암, 유방암 등 다양한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종이 빨대 퇴출 국가 전략’까지 세우고 추진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이 빨대는 환경에 해롭고, 비위생적이며 비싸고 위험한 화학물질을 함유했으며 물에 녹아 전혀 쓸모가 없다”면서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대체하려는 행위가 ‘재앙적인 녹색 사기극’이라고 비판해 왔다. 향후 규제 대상이 되는 빨대는 반드시 가정 및 산업용 퇴비화 인증과 해양 생분해성 인증을 동시에 받아야 한다. 다만 병원, 노인 요양 시설 등 의료 관련 시설과 이미 완제품 형태로 포장된 음료에는 해당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미국 내 일회용품 규제 논의는 확산하고 있다. 뉴저지주에서는 식당 내 식사 고객에게 일회용 식기류와 양념류 제공을 금지하고, 대신 세척 가능한 다회용 식기 사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돼 논의 중이다. 해당 법안은 배달 및 포장 고객에 한해서만 요청 시 일회용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잘생긴 청년 집에 무단침입한 할머니…동거 시작하더니 ‘반전 엔딩’ 맞았다 [요즘 뭐봐?]

    잘생긴 청년 집에 무단침입한 할머니…동거 시작하더니 ‘반전 엔딩’ 맞았다 [요즘 뭐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2004년 개봉한 영화로, 자존감이 낮은 소녀 ‘소피’와 잘생긴 마법사 ‘하울’ 두 주인공의 성장과 러브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이 영화는 다이애나 윈 존스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사랑, 정체성, 전쟁의 무의미함이라는 주제를 환상적인 세계 속에서 풀어냅니다. 영화는 모자 가게에서 일하던 평범한 소녀 소피가 ‘황야의 마녀’의 저주로 인해 90세 노파가 되면서 시작됩니다. 하루아침에 할머니가 된 소피는 갈 곳이 없어 헤매다 정체불명 허수아비의 도움으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들어가게 됩니다. 예쁜 여자들의 심장을 먹는다는 무시무시한 소문을 가진 하울의 성에서 소피는 청소부를 자처하며 성의 일원으로 함께 지내게 됩니다. 소피의 앞날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그리고 마녀의 저주는 풀 수 있을까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원작 소설 vs 영화 비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대체로 다이애나 윈 존스의 원작 판타지 소설에 충실한 부분이 많습니다. 다만 미야자키 감독은 원작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기 위해 많은 요소를 추가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소설에서는 간략하게 언급되는 잉가리와 스트랭기아의 전쟁을 영화 전반에 걸쳐 주요 장면으로 부각한 것입니다. 또한 미야자키 감독은 황야의 마녀를 좀 더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로 만들었습니다. 미야자키 감독은 영화 중반부에 그녀의 힘을 빼앗는 설정을 도입했습니다. 원작 소설에서 황야의 마녀는 다른 마법사들의 신체 부위를 모아 완벽한 인간을 만들려는 무시무시한 악당이며, 그 완벽한 인간의 머리로는 하울이 필요합니다. 하울의 캐릭터 변화 과정 또한 원작 소설과 완전히 다릅니다. 존스의 소설에서 하울은 소피를 만나면서 변화하는 바람둥이입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하울의 화려한 외모는 사실 그의 두려움을 감추기 위한 가면입니다. 소설을 애니메이션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이러한 변화들이 불가피했지만, 이러한 변화들은 미야자키 감독의 다른 작품들과 잘 어울리는 독특한 정체성을 부여했습니다. 꿈속을 걷는 듯한 아름다운 풍경…영화 배경지 어디?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은 프랑스 알자스(Alsace) 지방의 ‘콜마르’입니다. 독일과 프랑스의 경계에서 두 문화가 오묘하게 섞인 이 도시는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마법 같은 풍경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콜마르 시내 중심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16세기 르네상스 건축의 정수인 ‘메종 피스터’(Maison Pfister)입니다. 이 건물은 영화 초반부 하울과 소피가 공중을 걷는 명장면의 배경이 된 건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을을 가로지르는 ‘로슈’(Lauch) 강변의 ‘쁘띠 베니스’(La Petite Venise) 구역은 콜마르에서 가장 낭만적인 장소입니다. 파스텔 색조의 반목조 가옥들이 운하를 따라 길게 늘어선 모습은 소피가 모자를 만들며 살았을 것 같은 평화로운 마을 분위기를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콜마르는 단순히 ‘영화 배경지’라는 수식어에 머물기는 아까울 정도로 도시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입니다. 과거 수도원이었던 건물을 개조해 만든 운터린덴 미술관(Unterlinden Museum)은 중세 종교 예술의 정수로 불리는 ‘이젠하임 제단화’를 소장하고 있어 예술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또한 ‘알자스 와인 가도’의 중심지답게 미식의 즐거움도 가득합니다. 거리 곳곳의 전통 식당에서는 현지 리슬링 와인과 함께 알자스식 파이인 플람퀴슈를 맛볼 수 있습니다. 좁은 골목길 사이로 풍기는 갓 구운 빵 냄새와 포도주의 향긋함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휴식을 선사합니다. 관람 포인트 1 마녀의 저주로 할머니가 된 소피가 다시 소녀로 돌아갈 수 있을지, 소피의 모습에 주목해보세요. 관람 포인트 2 ‘하울의 움직이는 성’ 영화 속 캐릭터들은 저마다의 아픔과 결핍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 캐릭터들이 어떤 결핍을 가지고 있는지, 또 어떻게 극복해가는지 주목해보세요. 관람 포인트 3 하루아침에 할머니로 변해 갈 곳이 없어진 소피를 도와준 정체불명의 허수아비. 허수아비의 정체를 추리해보는 것도 재밌겠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영화를 선택할 때 남자 주인공의 ‘잘생긴 외모’가 하나의 기준이 되는 분들께 추천하며, 최근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거나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 ‘해산물 콤보’ 영수증, 호텔비였다…베트남서 ‘성매매 알선’ 한국인 2명 중형

    ‘해산물 콤보’ 영수증, 호텔비였다…베트남서 ‘성매매 알선’ 한국인 2명 중형

    한국인 2명이 최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각각 징역 8년 형을 선고받았다.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호찌민 인민법원은 성매매 조직 혐의와 뇌물 공여 혐의를 받는 한국인 김모(48)씨와 차모(50)씨에게 각각 징역 8년 형을 선고하고, 벌금 3000만동(약 165만원)을 부과했다. 두 사람은 2022년 말부터 2023년 7월까지 호찌민 도심 부이티쑤언 거리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한국인 고객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식당 영업 초기 법적 문제 해결을 위해 중개인을 통해 당국에 돈을 건넨 혐의도 받고 있다. 2022년 개업한 두 사람은 영업이 부진해지자 성매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성매매 요금을 영수증에 위장 기재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성매매 서비스는 1인 1박당 380만동(약 20만원)으로, ‘그린재킷17’이라는 항목으로 표기됐다. 성관계가 이뤄진 호텔 객실의 요금은 100만동(약 5만 5000원)의 ‘대형 해산물 콤보’로 허위 기재됐다. 이런 범행은 2023년 7월 식당 매니저인 이모씨가 베트남인 직원에게 한국인 남성 2명을 위한 여성 2명을 주선하라고 지시하면서 드러났다. 성매매 목적이 있다는 것을 관련자 모두가 아는 상태에서 직원이 호텔 객실을 예약했다. 이씨와 베트남인 직원도 이번 재판에서 성매매 조직 혐의로 각각 징역 3년 형을 선고받았다. 차씨와 김씨는 식당 영업을 시작할 당시 모든 법적 절차를 완료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단속을 피하기 위해 중개인을 통해 현지 당국에 뇌물을 제공하려고 했다. 두 사람은 중개인 2명에게 8억 4000만동(약 4620만원)을 건넸다. 하지만 중개인들은 현지 당국에 대해 아무런 영향력도 없는 인물이었고, 받은 돈은 개인적으로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개인들도 각각 징역 7년,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 이제 물 들어올 때 노 안 버린다…‘흑백요리사2’ 최강록 앞세워 기획한 ‘예능 프로그램’

    이제 물 들어올 때 노 안 버린다…‘흑백요리사2’ 최강록 앞세워 기획한 ‘예능 프로그램’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출연으로 다시 한번 인기를 끌고 있는 최강록 셰프가 신규 웹 예능에 출연한다. 제작사 TEO(테오)는 오는 12일 유튜브를 통해 예능 ‘식덕후’를 공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최강록이 일본의 식재료를 찾아 덕후(일본어 ‘오타쿠’에서 변형된 말·한 가지 분야에 깊이 빠진 사람)처럼 파고드는 찐한 맛덕질 탐방기다. 최강록 특유의 엉뚱하고 덕후스러운 시선으로 다양한 식재료를 찾는 여정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최강록은 2013년 ‘마스터셰프 코리아2’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방송에서 만화책 ‘미스터 초밥왕’을 계기로 요리에 입문했다고 소개하면서도 뛰어난 요리 실력을 선보이며 우승까지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또 심사위원 강레오 셰프와의 브로맨스로 누리꾼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경연 과정에서 “제목은 고추장 닭날개 조림으로 하겠습니다. 근데 이제 바질을 곁들인” 등 독특한 화법을 구사하며 개성적인 캐릭터로도 주목받았다. 이후 ‘흑백요리사’ 시즌1(2024)과 시즌2(2025)에 연달아 출연하며 “나야, 들기름” 등 수많은 밈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고차 라운드까지 진출하며 실력을 증명해 ‘흑백요리사’에서 약방의 감초 역할을 했다. ‘흑백요리사’ 시즌1 출연 직후 최강록이 운영하던 식당은 예약자 2만명이 몰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그해 12월 돌연 폐업했다. 이에 최강록은 ‘물 들어올 때 노 버리는 사람’이라는 수식까지 얻으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식덕후’는 이런 최강록이 ‘흑백요리사2’ 이후 처음 선보이는 콘텐츠다. 스시에 매료돼 일본 유학까지 다녀올 정도로 일본 식문화에 남다른 조예를 지닌 그가 제대로 된 덕질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8일에는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티저 영상은 “셰프님은 오타쿠이신가요”라는 질문에 답하는 최강록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최강록은 즉각 “아니죠”라고 부인하면서도 “애니메이션은 하나 꽂히면 주르륵 연결해서 보는 걸 좋아한다”며 “‘배가본드’를 다시 회상하면서 보고 있다”는 등 남다른 덕후 기질을 드러냈다. 이어 ‘슬램덩크’, ‘귀멸의 칼날’ 등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이야기를 꺼내는가 하면 “요즘 조깅을 하는데 ‘진격의 거인’에서 뛰는 장면을 연습하고 있다”며 직접 팔동작 시범까지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후반부에는 “셰프님은 오타쿠가 아니다?”라는 물음이 다시 등장했고 최강록은 “저는 그냥”이라며 말끝을 흐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짧은 티저 영상만으로도 덕후의 면모를 보여주는 최강록이 ‘식덕후’에서는 셰프로서의 덕질을 어떻게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티저 영상 댓글창에는 “최강록이라는 인간 자체가 매력적이라 기대된다”, “섭외 정말 잘했다”, “물 들어와도 노 버리고 도망가니까 찾아서 쥐여준 모양” 등 프로그램에 기대를 거는 반응들이 이어졌다. 총 6회로 제작될 예정인 ‘식덕후’는 오는 12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TEO를 통해 첫 공개된다.
  • 광고 20개 찍고 돌연 은퇴…원조 신스틸러, 26년 만에 ‘이 영화’로 복귀

    광고 20개 찍고 돌연 은퇴…원조 신스틸러, 26년 만에 ‘이 영화’로 복귀

    1990년대 드라마 ‘종합병원’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주용만(69)이 26년의 긴 공백을 깨고 연예계에 복귀한다. 8일 소속사 씨제이케이에 따르면 주용만은 최근 오컬트 스릴러 영화 ‘디 아더 사이드’ 출연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1990년대 전성기 시절 돌연 은퇴를 선언한 이후 약 26년 만의 행보다. 영화 ‘디 아더 사이드’는 작가 지망생 호은(이루다 분)과 평범한 직장인 승윤(차선우 분)이 기이한 비밀을 간직한 펜션에 도착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주용만은 극 중 음산한 분위기의 펜션 사장 윤정구 역을 맡아 극을 이끌 예정이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오랜 공백이 무색할 만큼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주용만의 복귀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디 아더 사이드’에 이어 또 다른 오컬트 스릴러 영화 ‘피화’ 출연도 확정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피화’는 거장의 추모전에 전시될 미완의 걸작을 둘러싸고 발생하는 실종과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주용만은 이 작품에서 미술사 강의를 담당하는 미대 학부장 역으로 변신한다. 정의보다 실리를, 진실보다 명분을 앞세우는 캐릭터를 통해 이전과는 또 다른 묵직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전망이다. 주용만은 1994년 한국 최초의 메디컬 드라마 ‘종합병원’에서 장난기 가득한 외과 레지던트 강대종 역을 맡아 최고 시청률 42.0%를 기록하는 데 이바지했다. 당시 독보적인 감초 연기로 큰 인기를 얻은 그는 20여편의 광고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LA아리랑’, ‘남자 셋 여자 셋’, ‘귀여운 여인’ 등 인기작에 연달아 출연하며 승승장구했으나 2000년 돌연 은퇴를 선언하며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 주용만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출연을 계기로 복귀를 결심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47만회를 기록하며 그를 기억하는 대중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드라마 ‘종합병원’ 4회 만에 광고가 대여섯개 들어왔다. 그때 돈 좀 벌었다”며 “연기를 그만두고도 2년 동안은 계속 섭외 연락이 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전성기에 은퇴를 결심한 이유로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꼽았다. 주용만은 “촬영하다가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옆에 있는 아기가 울더라. 그런데 갑자기 우리 애가 너무 보고 싶었다”며 “빨리 서울 가서 애를 보고 싶은데 촬영은 계속 지연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서울 올라와서 아내에게 울면서 ‘내가 어떻게든 먹여 살릴 테니까 방송을 그만하겠다’고 말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 이후로 우리 딸이랑 너무 재밌게 거의 30년을 보냈다. 딸이 벌써 30살이 됐고, 이번에 로스쿨을 졸업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26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주용만이 원조 명품 조연의 저력을 보여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마약 급노화…박유천, ‘은퇴’ 선언 후 5년 만에 한국행

    마약 급노화…박유천, ‘은퇴’ 선언 후 5년 만에 한국행

    그룹 ‘JYJ’ 출신 박유천이 한국을 찾은 근황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박유천은 지난 7일 일본어로 ‘5년 만에. 그래도 키즈나(Kizuna)와 함께 있을 수 있어서 좋았다. 사장님, 수석 매니저, 노련한 알바 리더 인(in) 한국’이라는 글과 함께 한국 식당에서 한식을 즐기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박유천은 한국 식당에서 일본 지인들과 밥을 먹고 있으며, 이전과 달리 수척해지고, 나이가 든 모습이다. 박유천은 2003년 동방신기로 데뷔했다. 2009년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해 탈퇴, 다음 해부터 김재중, 김준수와 함께 그룹 ‘JYJ’로 활동했다. 2016년 성추문 사건에 휘말렸고,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연예계 은퇴 선언 후 1년 만에 번복했고 주로 해외에서 활동 중이다. 박유천은 일본에서 디너쇼를 열고 현지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 2022년 영화 ‘악에 바쳐’를 통해 한국 복귀를 시도했으나, 극장 개봉 역시 무산되며 성공하지 못했다. 또한 2024년 2월 일본 도쿄에서 20주년 기념 디너쇼 ‘리버스’(Re.birth)를 열었다. 지난달 도쿄 MX 드라마 ‘욕심 있는 여자와 사연 있는 남자’에 출연하기도 했다.
  • “아내한테 들켰다” 내연녀와 ‘로맨틱 데이트’ 伊남성… 식당에 ‘사생활 침해’ 소송

    “아내한테 들켰다” 내연녀와 ‘로맨틱 데이트’ 伊남성… 식당에 ‘사생활 침해’ 소송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식당 홍보 영상 때문에 내연녀와 로맨틱한 데이트를 한 사실이 아내에게 발각된 이탈리아 남성이 “사생활 침해”라며 식당 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안사(ANSA)통신, 코리에레델라세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州) 카타니아에 거주하는 남성 A(42)씨는 최근 아내에게는 비즈니스 미팅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카타니아의 한 식당에서 내연녀와 저녁 식사를 했다. 문제는 식당 측이 다가오는 연휴 기간 고객 유치를 위해 홍보 영상을 만들면서 손님들의 허락을 따로 구하지 않고 식당 내부를 촬영해 SNS에 올리면서 불거졌다. 해당 영상에는 A씨가 한 여성과 테이블에 마주 앉아 있는 모습이 선명하게 촬영됐는데, 영상이 SNS에서 빠르게 확산하면서 A씨 아내도 보게 된 것이다. 영상을 접한 아내는 A씨를 곧바로 알아봤고, 부부싸움 끝에 A씨는 집을 나갔다. A씨는 이후 이탈리아의 소비자권익보호단체인 코다콘(Codacons)에 도움을 요청했고 단체를 통해 식당 측에 소송을 냈다. 코다콘 관계자는 “고객의 명확한 동의 없이 촬영된 영상이 SNS에 공유돼 사람들을 예측할 수 없는 결과에 노출시키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이번 사건 영상 공개로 가족 불화가 발생했고, 시민의 사생활이 심각하게 침해됐으므로 책임 규명과 피해에 상응하는 보상 지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심폐소생술로 80대 구조… 고교생 2명 현대重 표창

    HD현대중공업이 최근 시민의 생명을 구한 학생들을 초청해 표창장과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수상자는 지난달 울산의 한 식당에서 근무 중 쓰러진 80대 할아버지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HD현대중공업 직원의 자녀 윤재준군(울산 대송고 2학년)과 문현서군(울산 화암고 2학년)이다. 두 학생의 선행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려지며 큰 감동을 줬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 두 학생을 위해 야드 투어를 진행한 뒤 조선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들에 대처하기 위한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HD현대중공업 안전보건지원부 소속 특수구조대원인 윤재준군의 아버지 윤형민 기사는 특별 안전 교육 강사로 나서 심장제세동기(AED) 및 소화기 사용법, 화재 대피법 등을 두 학생에게 가르쳤다.
  • 강동, 장애인복지관 실내외 정원 새 단장

    강동, 장애인복지관 실내외 정원 새 단장

    서울 강동구는 7일 국내 첫 장애인 종합복지관인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실내외 정원을 꾸며 새 단장을 했다고 밝혔다. 1982년 고덕동에 문을 연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시설 개선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강동구는 휠체어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바닥 대신 벽면을 활용한 ‘벽면 녹화’ 방식으로 정원을 조성해 ‘일상의 숲’이라는 이름의 실내 정원을 만들었다. 복지관 식당 입구와 복지관 벽면 손잡이를 따라 이어지는 창가에는 오렌지 레몬 나무를 심은 화분(플랜터 박스)을 배치해 실내에서도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수중재활센터와 복지관 출입구 및 실내 카페의 벽면은 산호수, 스킨답서스 등 공기정화 효과 식물을 심어 쾌적함을 높였다. 2009년 복지관 옥상에 조성했던 ‘기와마루 정원’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여 생활밀착형 정원으로 개선했다. 이수희 구청장은 “복지관 이용자에게는 쾌적한 재활 공간, 주민들에게는 편안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곳곳에서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매력적인 정원과 쾌적한 녹지를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 ‘공천헌금 의혹’ 미루고 놓치고… ‘공룡 경찰’ 우려 커진다

    ‘공천헌금 의혹’ 미루고 놓치고… ‘공룡 경찰’ 우려 커진다

    핵심 진술 확보하고도 두 달 방치‘1억 키맨’ 김경 출국 후에야 조치‘부인 법인카드 의혹’은 내사 종결 강선우·前보좌관 진술까지 엇갈려“검찰청 폐지 앞 경찰 독립성 의심” ‘공천 헌금’ 의혹과 관련해 정치권의 주요 인사들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늑장·부실 수사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관련 진술을 확보하고도 장기간 수사를 뭉개거나 핵심 인물의 출국 등을 막지 못해서다. 오는 10월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경찰의 수사 책임과 비중이 커지는 상황에서 경찰의 수사 역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해 11월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차남 숭실대 편입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김 전 원내대표의 전 보좌관으로부터 공천 뇌물 의혹이 담긴 탄원서와 진술서를 확보했다. 해당 탄원서에는 전직 동작구의원들이 2020년 김 전 원내대표의 부인 이모씨에게 공천을 목적으로 돈을 전달했다가 수개월 뒤 돌려받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경찰은 약 두 달간 정식 입건이나 사건 배당을 하지 않았다. 탄원서 존재가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고 지난 2일 ‘김 전 원내대표의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 관련 온라인 고발장이 접수된 뒤에야 사건은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배당됐다. 경찰이 사건을 장기간 방치하며 수사를 고의로 지연시킨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의 늑장 대응은 강선우 무소속 의원의 ‘1억원 공천 헌금’ 의혹에서도 반복됐다. 공천을 대가로 강 의원 측에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은 지난달 3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경찰은 출국금지 조처를 내리지 않고 있다가 뒤늦게 출국 사실을 확인하고, 법무부에 ‘입국 시 통보’를 요청하며 뒷북 대응이라는 비판을 자초했다. 공천 헌금을 수사해달라는 고발장도 김 시의원 출국 이틀 전인 지난달 29일 접수됐지만, 서울청이 사건을 배당한 시점은 김 시의원이 출국한 당일이었다. 핵심 인물의 해외 출국을 사실상 방조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김 시의원은 이달 중 귀국하는 방향으로 경찰과 협의 중이다. 김 전 원내대표의 부인 이씨의 법인카드 사적 사용 의혹을 둘러싼 수사도 부실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동작경찰서는 이씨가 2022년 7~11월 조진희 전 동작구의회 부의장의 업무추진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신고를 받고, 2024년 4월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씨가 법인카드를 사용한 식당 명단을 확보하고도 “폐쇄회로(CC)TV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같은 해 8월 증거 불충분을 들어 내사를 종결했다. 이씨에 대한 소환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은 채 무혐의 처분이 내려지면서 최소한의 수사 절차조차 거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김 전 원내대표가 경찰 출신 국민의힘 의원에게 수사 무마를 청탁했다는 의혹도 불거진 상태다. 경찰은 뒤늦게 피의자와 참고인 조사를 이어가고 있지만, 수사는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경찰은 지난 6일 ‘공천 헌금 1억원 수수’ 의혹과 관련해 돈을 보관한 인물로 지목된 강 의원의 전직 보좌관 A씨를 소환 조사했다. 그러나 A씨는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강 의원이 말한 ‘반환 지시’ 내용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핵심 인물 간 진술이 엇갈리면서 수사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임준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고위 정치인이 연루된 사건일수록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가 이뤄져야 하는데, 정치권 사건에서만 수사가 지연되며 경찰 수사 독립성에 대한 의심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김 전 원내대표의 공천 헌금 의혹을 묵인했다는 혐의로 이날 시민단체에 고발됐다.
  • “외국인은 가격 2배” 오사카 맛집, “중국인 출입 금지” 무슨 일?

    “외국인은 가격 2배” 오사카 맛집, “중국인 출입 금지” 무슨 일?

    오사카의 한 유명 라멘 식당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2배에 달하는 가격을 받는 ‘이중가격제’를 운영하다 이를 알아챈 중국인 관광객과 실랑이가 벌어졌다. 식당 측은 ‘중국인의 출입을 금지할 것’이라며 으름장을 놓았는데, 식당 측의 이례적인 조치를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7일 일본 TV아사히에 따르면 오사카의 대표적인 번화가 난바에 있는 한 유명 라멘 식당은 지난 4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중국인이 가게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 경찰 출동을 요청했다”면서 “외국인 손님으로 인한 트러블의 90%가 중국인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중국인에 대해 출입 금지 조치를 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흘 뒤인 이날 식당 사장이 직접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해당 식당은 진한 돈코츠 육수를 사용한 ‘이에케 라멘’을 주력으로 하는 유명 프랜차이즈 지점으로, 본사 차원이 아닌 해당 지점 차원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이중가격제’를 실시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 4일 식당을 찾아 라멘을 주문해 먹었는데, 이중가격제를 알지 못한 관광객은 “같은 라멘을 왜 비싸게 파느냐”는 취지로 항의했다고 TV아사히는 전했다. 이에 식당 측이 “다른 사양의 라멘이므로 환불할 수 없다”고 맞서면서 말다툼이 벌어졌다. 식당 측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중국인 관광객은 사과했고, 식당 측도 받아들였다. “같은 메뉴인데 돈 2배 냈다” 항의해당 식당은 외국인이 키오스크를 통해 외국어로 주문할 경우 일본어로 주문할 때의 가격에 2배에 달하는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 식당 측은 키오스크 첫 화면에서 “일본 국적이거나 일본에 거주하시는 분, 일본어가 가능하신 분은 ‘일본어’를 선택해달라”며 “다른 언어로 선택할 경우 상품의 내용과 가격이 달라진다”고 일본어로 안내한다. 이에 언어를 일본어로 선택하면 1000엔 초반대에 음식을 주문할 수 있지만,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 등 외국어로 선택해 주문하면 같은 메뉴라도 1000엔 후반대에서 2000엔 초·중반대의 가격이 책정된다. 식당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이러한 이중가격제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먹기 쉽도록 특별한 양념과 재료가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이중가격제가 위법인지 묻는 말에는 “법에 반하지 않는다고 소비자청에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식당의 이중가격제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알지 못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자신도 모르게 2배에 달하는 음식값을 내게 됐다는 점에서 불만을 토로한다. 이러한 공지를 SNS에서 확인한 뒤 식당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드문데다, 키오스크의 ‘이중 가격제’ 안내 또한 일본어로만 돼 있는 탓이다. 해당 가게의 구글 리뷰에는 “가격으로 장난친다”, “일본어로 주문하려 하니 직원이 한국어로 주문하라고 하더라” 등의 후기를 찾아볼 수 있다. 구글 리뷰엔 “가격으로 장난쳐”식당 측은 TV아사히에 “중국인 출입 금지를 고려하겠다는 것일 뿐 실제로 출입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진화에 나섰다. 이러한 식당 측의 이중가격제에 대해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은 식당 측의 공식 유튜브 영상에 “외국인 관광객이 너무 많다. 내국인에게 좀 더 혜택을 주는 게 맞다”, “외국에서는 흔한 일이다. 내국인을 신경 써줘서 감사하다” 등의 댓글을 달며 응원했다. 한편에서는 식당 측의 이중가격제가 불필요한 갈등을 낳는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식당 측의 자세한 이유를 외국인 손님들이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라”면서 “손님들이 항의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정책은 하지 않는 게 낫다. 이중가격제를 실시하는 식당을 찾아보기 힘든 이유”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사장의 정치적 성향이 너무 편중된 것 같다”고 꼬집었다. 엔저 현상에 힘입어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오자 ‘오버 투어리즘(과잉 관광)’으로 진통을 겪는 일본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관광객들에게 부과한다는 취지의 이중가격제 도입 논의가 고개를 들고 있다. 일본 문화청은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에 ‘입장료 이중가격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중가격제가 실시될 경우 외국인의 입장료는 내국인의 2~3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성으로 유명한 효고현 히메지성은 외국인을 상대로 입장료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무산되기도 했다.
  • 김우빈♥신민아, 스페인 신혼여행 목격담…“약지에 결혼반지 눈길”

    김우빈♥신민아, 스페인 신혼여행 목격담…“약지에 결혼반지 눈길”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가 스페인에서 신혼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스페인의 한 한국 음식점에서 김우빈을 목격했다는 후기와 사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우빈은 편안한 차림으로 환하게 웃으며 음식을 주문하고 있다. 사진 속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그의 왼쪽 약지였다. 결혼반지로 추정되는 반지가 선명하게 빛나고 있어 신혼여행의 설렘을 짐작케 했다. 사진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김우빈의 맞은편에는 아내 신민아가 자리해 오붓한 식사 시간을 가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현지 목격담에 따르면 김우빈은 자신을 알아본 식당 직원들의 사진 요청에 흔쾌히 응하고 사인을 남기는 등 톱스타다운 매너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전날 “신민아와 김우빈이 현재 스페인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상태”라고 공식 확인하며 이들의 행복한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지난달 20일 열애 10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결혼식 당일 축의금 대신 3억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찬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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