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식당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 로라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 성보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 사의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 발성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060
  • 검찰, ‘법인카드 유용 의혹’ 배모씨 기소…김혜경은 나중에

    검찰, ‘법인카드 유용 의혹’ 배모씨 기소…김혜경은 나중에

    배씨 허위사실공표·기부행위 혐의 기소‘윗선’ 지목 김씨 시효 정지 후 추가 수사김씨 “지시 안 해” 배씨 “누구도 안 시켜”검찰이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측근 전 경기도청 별정직 5급 배모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공범으로 함께 수사하고 있는 김혜경씨에 대한 기소 여부는 일단 공소시효를 정지한 후 추가 수사를 통해 추후 결론 낼 예정이다. 배씨 유용 규모 2000만원 상당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정원두 부장검사)는 이날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및 기부행위 혐의로 전 경기도청 별정직 5급 배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배씨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외에 업무상 배임 혐의도 받고 있는데, 선거법 공소시효(9월 9일)가 하루 남은 점을 고려해 검찰이 해당 혐의를 먼저 결론 낸 것이다. 배씨는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김씨의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아 김씨에게 전달한 혐의(업무상 배임)를 받는다. 법인카드 유용 규모는 150여건·20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배씨는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법카 유용 의혹 등이 불거진 데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입장을 냈다가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또 지난해 8월 2일 서울 모 식당에서 김씨가 당 관련 인사 3명과 함께 식사한 자리에서 김씨를 제외한 이들 3명의 식사비 7만 8000원을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결제하도록 해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를 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이 배씨의 선거법상 2가지 혐의를 모두 기소하면서 법인카드 유용 혐의(업무상 배임)는 상당 부분 사실로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검찰은 구체적인 법인카드 유용 규모 등을 더 살펴볼 방침으로 알려졌다. “카드 사용 몰랐다”는 김혜경경찰 공모공동정범 檢 송치…추가 수사 검찰은 배씨의 ‘윗선’으로 지목된 김혜경씨에 대한 기소 여부는 나중에 결론 낼 예정이다. 김씨는 “법인 카드 사용을 전혀 몰랐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공직선거법 공소시효를 고려하면 김씨에 대한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기소 여부도 이날 결론이 나야 하지만, 검찰이 김씨의 혐의 입증을 위해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공범이 기소되면 다른 공범에 대한 공소시효는 기소된 공범의 재판이 확정되기 전까지 정지될 수 있다.검찰은 김씨와 배씨의 업무상 배임 혐의는 공소시효 제약이 크지 않은 만큼 관련 수사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경기도청 법인카드 직접 사용자인 배씨와 김씨 사이에 범행에 대한 묵시적 모의가 있었다고 보고, 김씨를 이 사건 공모공동정범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배씨의 혐의가 중하다고 보고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31일 새벽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는 등의 사유를 들어 영장을 기각했다. 배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업무상 배임에 해당하는 금액을 모두 공탁하는 등 혐의를 대체로 인정했다. 김씨 측은 “법인카드 사용을 지시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배씨도 “누구도 시키지 않은 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김혜경 7일 검찰 출석해 조사 받아“법인카드 보지도 못했다” 소명 앞서 김씨는 선거법 시효 이틀을 앞둔 전날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 소환 조사에 응해 2시간 40여분만에 마치고 귀가했다. 지난달 31일 경찰이 김씨를 검찰에 송치한 지 일주일만이다. 지난 6일 “서면진술 답변을 했으므로 출석요구 사유가 소멸됐다”며 검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은 이 대표와 달리 김씨는 관련 의혹에 대해 검찰에 직접 소명했다. 김씨는 이 대표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린 입장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 “(의혹이 제기된 대로) 법인카드를 쓴 일도 없고, 보지도 못했으며, 법인카드로 (음식을) 산 것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씨 측은 “이른바 ‘7만 8000원’ 사건과 관련해 (김씨는) 자신의 식사비 2만 6000원만 지불했을 뿐, 동석자 3명의 몫인 7만8천 원은 누가 어떻게 계산했는지 알지 못했다”고 했다.
  • 영유아 부모들 “식당서 자녀 조용히 시키려 스마트폰 줘”

    영유아 부모들 “식당서 자녀 조용히 시키려 스마트폰 줘”

    영유아들이 하루 평균 1시간 이상 미디어 기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 기기는 주로 동영상 시청을 위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보호자들은 자녀의 방해 없이 일을 하기 위해 미디어 이용을 허용하고 있었으며, 식당, 카페, 병원 등 공공장소에서 자녀를 조용히 시키고자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쥐여준다고 응답했다. ●‘동영상 시청’에 주로 이용, 비밀번호 설정으로 제어 육아정책연구소는 전국 0~6세 영유아 부모 1500명을 대상으로 가정에서의 미디어 이용 실태를 조사하고 심층면담 내용을 포함한 ‘가정에서의 영유아 미디어 이용 실태와 정책 과제’ 보고서를 최근 발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유아 가정 내 보유 미디어는 스마트폰이 99.6%로 가장 많았고, TV가 94.3%, 개인용 컴퓨터가 90.7%, 태블릿PC가 74.4% 순이었다. 영유아 가운데 부모가 이용하던 스마트폰 공기계를 포함해 영유아 본인용 스마트폰을 보유한 비율도 17.2%에 이르렀다. 이외에 인공지능 스피커(46.9%), 게임 콘솔(35.3%), 교육용 단말기(28.7%) 순이었다. 영유아의 미디어 이용 목적은 주로 ‘동영상 시청’이었다. 애니메이션, 유튜브, 기타 동영상 등 동영상 시청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메신저 이용, 웹툰·웹소설 보기, 인터넷검색, 교육용 앱 이용, 게임·놀이로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자녀의 미디어 이용을 제어하는 기술적 방안 가운데 부모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법은 ‘기기 비밀번호 설정’(39.4%)이었다. ‘콘텐츠 제한(필터) 설정’은 36.1%, ‘미디어 이용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이나 앱 설치’가 23.0%였다. 기술적 방안을 모르는 경우는 20% 정도였고, 기술적 방안들을 ‘알고 있음에도 활용하지 않는’ 사례가 50%에 이르렀다. 주된 이유는 조치를 활용해도 ‘별 소용이 없을 것 같아서’가 50.2%였다. ●방해 안 받으려, 자녀 조용히 시키려 스마트폰 준다부모들은 올바른 미디어 이용 지도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었다.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법은 ‘보호자가 있는 공간에서만 미디어 기기를 이용하게 하기’였다.(항상 한다 52.3%, 자주 함 24.2%). 이밖에 ‘항상+자주’ 활용 비율이 높은 지도 방법은 ‘(미디어를)이용하지 않을 때 꺼놓기’가 67.8%, ‘보호자와 함께 이용’이 59.4%였다. 영유아가 이용하는 콘텐츠에 대해 자녀의 연령에 적합한지를 ‘항상+자주’ 확인한다는 비율이 64.1%였다. 6.7%는 어린이용 콘텐츠 외에는 아예 차단되도록 조치한다고 응답했다. 부모가 자신들을 위해 영유아에게 미디어 이용을 허용하는 때도 많았다. TV,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미디어 이용을 영유아에게 허용하는 목적으로 ‘보호자의 일을 자녀의 방해 없이 하기 위해’가 가장 많았다. TV는 79.8%, 스마트폰·태블릿PC 70.2%였다. 또 ‘(영유아가)해야 할 일을 했을 때 보상의 용도로’ 활용하는 경우도 TV 57.8%, 스마트폰·태블릿PC 56.2%나 됐다. 또 스마트폰·태블릿PC의 경우 식당, 카페, 병원 등 공공장소에서 ‘자녀를 조용히 시키기 위한’ 용도로 허용한다는 응답이 74.3%에 이르렀다. 부모들은 자녀의 미디어 이용에 관한 지도방법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부모의 38.4%가 자녀의 미디어 기기 이용 지도에서 자녀가 이용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데서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가사 일 등으로 자녀의 미디어 이용을 지도할 시간의 부족(24.9%), 집에서의 지도 방침이 외부에서 지켜지지 않는 점(16.5%) 등의 순으로 드러났다. ●미디어 과의존성 나타나…“부모 교육 확대해야” 영유아가 이용하는 기관이나 영유아를 돌봐주는 사람, 부모 자신이 영유아의 미디어 과의존성을 의심해 본 경우가 20.1%였다. 이 중 영유아가 실제 미디어 과의존으로 의심되는 행동을 보인 경우도 54.8%나 됐다. 가장 많이 발견되는 의심 행동은 ‘산만함’이 45.5%였다. 이외 ‘부모나 교사의 지도를 따르지 않음’이 30.9%, ‘정상 범주를 넘어서는 공격행동’이 23.6%였고, ‘미디어 기기를 이용하지 못하면 식사를 안함’(21.8%), ‘외출시 미디어를 보여주지 않으면 진정시킬 수 없음’ (13.3%) 등이었다.그럼에도 영유아가 미디어 과의존 의심 행동을 보일 때 ‘미디어 과의존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확인해 본 비율은 17.6%에 불과했고, ‘전문적 상담·치료’를 받은 경험도 12.7%로 낮게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런 실태와 관련해 영유아 미디어 이용 지도를 위한 교육 확대와 교육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연 1회 이상 실시하도록 하는 ‘인터넷 중독의 예방 및 해소를 위한 교육’ 대상에 영유아 외에 ‘영유아 부모’를 의무 교육 대상으로 추가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또 가정 내 영유아 미디어 이용 지도를 위한 기준과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디어 기기의 관리방법과 영유아가 수업 외 불필요한 미디어 이용을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부모의 지도 방법 등을 포함하는 내용이다. 또, 영유아용 콘텐츠의 적합성 제고를 위한 조치 마련도 제안했다. 영유아용 연령별 적합한 미디어 콘텐츠 선별 기준을 개발해 취학 아동과 구분되는 영유아용 콘텐츠를 선별하고 연령별 추천 콘텐츠 목록을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피는 물보다 진해 “ 한중 협력 조선족 기업가 이야기 책으로

    “피는 물보다 진해 “ 한중 협력 조선족 기업가 이야기 책으로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옌볜주)가 지난 3일로 창설 70주년을 맞은 가운데 한중 경제 교류에 앞장선 조선족 기업가들의 땀과 눈물의 기록을 담은 책이 나왔다. 8일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소속 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는 베이징 펑룬국제호텔에서 ‘무지개를 수놓는 사람들’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경제 교류에 크게 기여한 조선족 기업가 30인을 뽑아 인터뷰 형식으로 정리했다.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들에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 때 한국 선수단·기자단 통역을 맡은 것을 계기로 후난성 장자제와 하이난섬 등을 세계적 여행지로 재탄생시킨 김의진 베이징조선족기업가협회 초대 회장, 한국 유아용품 업체 아가방컴퍼니를 인수해 육아 문화를 바꿔가는 신동일 랑시그룹 회장, 한국식 건축 문화를 도입해 중국 건설업계 최고상인 ‘루반상’을 수상한 전규상 지린천우건설그룹 총재 등 이야기가 담겼다.중국 유명 한식당 체인 한라산을 이끄는 장문덕 회장과 빙그레 바나나우유 등을  ‘중국인의 음료’로 자리잡게 한 박진희 루이청그룹 회장 등 자수성가형 기업인도 등장한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애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 온 권순기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장과 도시 직장인들에게 한식 등 요식 문화 전파에 앞장서는 강성민 미스터핫그룹 회장 등도 소개됐다. 지난해 2월 조선족 최초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권순기 회장은 “피는 물보다 진하다. 한반도 안전과 평화를 위해 중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공동발전을 실현하는 지름길”이라며 “조선족 기업인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책의 주필을 맡은 이춘일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부회장도 “지난 30년간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이 있는 곳에는 항상 조선족이 있었다. 한국 제품 판매에도 조선족이 앞장섰다”고 밝혔다. 취재를 맡았던 이은실 베이징 민족출판사 편집인은 “한중 수교 후 조선족은 ‘가난한 곳에서 돈 벌러 온 동포’라는 인식이 컸지만 이제는 ‘한국 기업과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파트너’로 성장한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추궈훙 전 주한 중국대사, 유복근 주중 한국대사관 경제공사 등이 참석했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책 추천사를 통해 “30년간 한 번도 재중 동포 기업인들의 숨은 공로를 제대로 조명해 본 적이 없었다. 우리나라 어느 기업도 중국 진출 과정에서 재중 동포 없이 이뤄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 이번 추석엔 서울의 산 어때요?

    이번 추석엔 서울의 산 어때요?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다. 여전히 기승인 코로나를 피해 등산으로 가족 나들이를 즐기는 것도 좋겠다. 추석에 가볼 만한 서울의 등산 명소 5곳을 소개한다.▲서울의 대표 명산 북한산 국립공원 서울 북한산 국립공원은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소문 난 서울의 대표 명산이다. 북한산 초입에 지난 1일 서울 도심 등산광센터가 들어섰다. 등산화, 등산복 등 간단한 등산 장비를 대여해 주는 곳이다. 반납된 장비들은 모두 살균과 세탁 작업을 거친다. 아직은 무료로 대여해 주지만 조만간 소정의 이용료를 받을 계획이다. 물품보관함, 샤워실, 탈의실 등은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다. 대여서비스도 조만간 내국인에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옥상 전망대에 오르면 북한산부터 도봉산으로 이어지는 산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등산관광센터와 연계한 코스는 백운대 코스다. 탐방지원센터에서 백운대까지 약 1.9㎞, 쉬엄쉬엄 걸어도 2시간 정도면 닿는다. 정상의 백운대 바위 위에 서면 도봉산, 사패산, 수락산, 불암산이 이어진다. 쌍문동 백운시장은 북한산 등산 뒤 들르기 좋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촬영지로 유명하다. 주인공인 성기훈(이정재)이 사는 동네, 상우(박해수)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팔도건어물’, ‘오징어게임 체험관’ 등이 있다.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에서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다.▲산봉우리가 아름다운 도봉산 도봉산은 뾰족 솟은 산봉우리가 아름다운 산이다. 상급자 코스부터 가족 산책 코스까지 난이도별 다양한 코스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대표 코스는 도봉산역에서 출발해 신선대 정상을 다녀오는 코스다. 길이는 약 3.3㎞,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가벼운 트레킹을 원한다면 도봉서원 터에서 천축사까지만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천축사까지는 30~40분 정도 걸린다. 천축사 경내에선 도봉산 3대 암봉 중 하나인 선인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방학동 도깨비시장은 도봉구의 대표 재래시장이다.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깔끔하게 재정비돼 주민들이 자주 찾는다. 시장 주변에 식당도 많다.▲청와대와 묶어 다녀오기 좋은 북악산 청와대가 전면 개방되면서 청와대 뒷길로 이어진 북악산의 비공개 지역도 공개됐다. 백악정과 청와대 전망대 등 북악산의 새로운 조망 명소도 만들었다. 청와대 전망대에 서면 청와대와 경복궁, 광화문 일대까지 한눈에 담긴다. 춘추관 뒷길에서 시작해 곧바로 백악정과 청와대 전망대로 오르는 코스는 시민들이 가벼운 산책을 겸해 자주 찾는 코스다. 칠궁 뒷길로 올라가는 길은 가파른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소 힘이 든다. 청와대 뒤 북악산은 수도 서울의 역동적인 건축미를 굽어볼 수 있는 곳이다. 다만 북악산을 오르는 한양도성길은 경사가 다양해 난이도가 꽤 높다. 통인시장은 북악산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시장이다. 조선시대처럼 엽전을 이용해 시장 곳곳을 돌며 기름떡볶이, 닭꼬치 등을 사 먹을 수 있어 2030세대에게도 인기다.▲아이, 어르신과 함께 가도 좋은 관악산 무장애숲길 관악산은 지난 5월에 신림선 관악산역이 개통되면서 지하철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등산 코스가 됐다. 정상인 연주대를 오르는 코스가 대표적이지만, 무장애숲길을 따라 부담없이 걸을 수도 있다. 관악산 제2광장에서 연주대 코스와 무장애숲길이 갈라진다. 무장애숲길은 데크로 길을 놓아 휠체어나 유모차로도 갈 수 있다. 신림동 신원시장은 도림천 변 상인들이 중심이 돼 형성된 시장이다. 맛집이 많고 경전철 신림선으로 접근하기 좋아 관악산 나들이를 마치고 가족들과 방문하기 좋다. 20년 역사의 탕수육 가게, 육회 전문점 등 120여 개의 상점이 운영 중이다.▲2030세대에게 소문난 사진 명소, 아차산 아차산은 여러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출 및 일몰, 야경 명소로 소문 나면서 2030 세대들이 많이 찾는 산이 됐다. 등산로가 완만해 걷기도 쉬운 편이다. 아차산생태공원에서 휴게소를 지나면 왼쪽 암반 지대를 타고 고구려정으로 바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나온다. 가파른 바위 능선을 약 10분 정도 오르면 롯데타워가 솟아 있는 한강 일대의 풍경이 시야에 들어오는 고구려정에 닿는다. 고구려정 뒤로 이어진 등산로를 따라 다시 10분만 가면 아차산 최고의 조망 포인트인 아차산 해맞이공원으로 연결된다. 해맞이공원은 고구려정보다 높은 곳에 있어서 주변 시야가 탁 트인다. 오후에 등산을 시작해 정상을 찍고 다시 해맞이공원으로 돌아와 전망데크에서 노을과 야경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차산 근처 원조 할아버지 손두부는 가성비가 높은 맛집이다. 단돈 4000원에 맛있는 순두부를 맛볼 수 있다. 다소 거리가 있지만 자양동 자양전통시장도 아차산 등산 뒤 찾을 만하다. 옛날 다방 콘셉트의 자양다방, 와인 애호가들의 성지라 불리는 새마을구판장 등이 핫 플레이스다.
  • 영업방해로 돈 벌던 ‘청주 자영업자 킬러’ 유튜버, 결국 구속

    영업방해로 돈 벌던 ‘청주 자영업자 킬러’ 유튜버, 결국 구속

    충북 청주에서 식당가와 노래방 등을 돌면서 자영업자들의 영업을 방해하는 콘셉트로 방송을 한 20대 유튜버가 경찰에 구속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청주흥덕경찰서는 업무방해와 모욕,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A씨(25)를 전날 구속했다. A씨는 지난 7월 31일 흥덕구의 한 노래연습장을 찾아가 아무런 근거 없이 ‘불법 영업을 한다’고 방송하는 등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5700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A씨는 ‘자영업자 킬러’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그가 하는 방송은 주로 지역 상가를 돌아다니며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구걸하거나 반말을 하는 등 시비를 걸어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을 주로 보여주는 것이다. A씨는 영업 방해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입씨름을 벌이는 장면도 유튜브 라이브 영상으로 방송한 적이 있다. 해당 영상에서 경찰이 “너 때문에 경찰관 몇 명이 출동해야 하느냐”, “(영업 방해)신고가 계속 들어온다”고 지적하자, A씨는 “그럼 그냥 가라”, “몇백 명이 보고 있는데 (경찰은) 방송이 만만한가 봐” 등이라고 받아쳤다. 이후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방송을 하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A씨는 애견가게의 동물을 학대하고 영업을 방해한 혐의도 적발돼 추가 입건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정확한 사건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A씨의 채널에서 논란이 된 영상들은 모두 내려간 상태다.
  • 조선 3대 누각, 가을밤 한 컷에 빠졌다[이우석의 미시여행]

    조선 3대 누각, 가을밤 한 컷에 빠졌다[이우석의 미시여행]

    태풍 오는 것만 헤아리다 보니 어느덧 가을인 것도 잊었다. 이제 한가위니 가을이 한복판에 온 셈이다. 이름도 중추절(仲秋節) 아닌가. 민족 최대의 명절에 가을의 진한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볕 좋고 산수 좋은 고을, 아리랑의 고장 경남 밀양이다. 마침 민속 명절이고 3년 만에 아리랑대축제도 열린다니 뭔가 궁합이 딱 들어맞는다. 먼저 아리랑부터 알아보자. 아리랑은 한 곡의 민요가 아니라 ‘아리’, ‘아라리’, ‘아라성’, ‘아리랑’ 등의 후렴을 공통점으로 하는 민요군을 뜻한다. 서울, 강원 정선, 경남 밀양, 전남 진도 등 전국적으로 수많은 아리랑이 전해지고 있다. 아리랑은 명실상부한 한민족의 노래이며 음율이다. 거의 ‘애국가급’이다. 세계적으로도 한국 하면 아리랑이다. 아리랑을 한국이나 한국인을 뜻하는 말로 대체해 쓴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건건이 부정하고 있는 북한에서도 아리랑만큼은 함께 부른다.미국 재즈 뮤지션 냇 킹 콜도 1964년 내한공연 중 우리 말로 아리랑을 불렀으며 음원이 존재한다. 믿기 어렵겠지만 미 육군 제7보병사단의 공식 사단가도 아리랑이다. 1945년 일본군 무장해제를 위해 한국에 상륙한 7사단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W 캘러웨이(골프채가 아니다) 사단장 시절부터 아리랑 연주곡을 사단가로 썼다. 1971년 한국을 떠나 미국 워싱턴주 포트 루이스 기지에 정착한 이후에도 이를 유지하고 있다.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 듣기만 해도 어깨가 들썩여지는 이 익숙한 노래가 밀양아리랑이다. 현재 국내외 수백곡의 아리랑이 전해지고 있는데 이 중 가장 흥겨운 리듬을 가진 아리랑이다. 리듬은 세마치 장단이다. 3명의 대장장이가 돌아가며 망치를 치듯 두드려대는 듯 빠르고 흥겹다. 가사도 수줍지 않고 당당하다. 한겨울 귀한 꽃을 보듯 날 좀 봐 달라고 한다. 가사는 흥겹지만 이에 깃든 설화는 슬프고 무섭다. 밀양부사의 아리따운 딸 아랑 윤정옥의 비극(내용은 장화홍련전과 비슷하다)을 밀양아리랑의 탄생과 연관 지은 까닭이다.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 아리랑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밀양은 충절과 저항의 고장이다. 일찌감치 점필재 김종직이 있었다. 세조의 왕위 찬탈을 비판하며 억울한 죽음을 당한 단종을 애도한 조의제문을 썼다가 사후 부관참시를 당했다. “나, 밀양사람 김원봉이오”라는 영화 대사(‘암살’, 2015)로 유명한 약산 김원봉도 이곳에서 났다. 해방 후 고초를 겪다 월북했던 약산은 끝내 대한민국에서 서훈을 받지 못했지만 명성만큼은 잘 알려져 있다. 약산의 처로 여성독립운동가였던 박차정 역시 밀양시 부북면에 잠들었다. 이뿐 아니다. 의열의 고장답게 수많은 독립투사가가 밀양 출신이다. 공식적으로 애족장 이상 서훈을 받은 이만 38명이다. 김원봉 생가터가 있는 시내 해천 변에서는 무려 26명의 독립투사가 나고 자랐다. 그래서 의열기념관도 이곳에 세워졌다. 아리랑아트센터 바로 옆에 밀양시립박물관과 밀양독립운동기념관이 붙어 있다. 기념관 앞에는 김원봉을 포함, 밀양 출신 독립투사 36인의 흉상이 여지껏 나라를 지키고 있다. 분지로 이뤄진 밀양 땅은 ‘신공항’ 이야기가 나올 만큼 너른 평지와 동쪽으로 기세 좋은 영남알프스 산봉우리를 품었다. 매우 오목한 분지이다 보니 여름철에 무덥기로 소문났다. 요즘 같은 가을이야말로 밀양을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때다. 낙동강 곡창지대란 별칭답게 곳곳에 너른 평야가 펼쳐져 예전에도 풍족하게 살았음을 알 수 있다. 평양감사, 나주목사와 견줄 정도로 인기 높은 지방관직이 밀양부사였다고 하니 당시의 풍요를 짐작할 수 있다.태곳적부터 밀양강이 실어 나른 기름진 흙과 모래는 삼문도와 암새들 등 2개의 하중도(河中島)를 만들어 냈다. 일찌감치 다리가 놓인 삼문도는 여의도처럼 아예 시내 중심부에 자리잡았다. 요즘 관광지로 뜨고 있는 암새들(용평동)은 때 묻지 않은 하중도의 생태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섬이다. 소를 놓아 길렀다는 암새들은 도심과 가깝지만 분위기와 풍경은 완전히 다르다. 정원을 갖춘 대형 식당과 오토캠핑장, 메타세쿼이아 숲 등 이곳저곳 둘러볼 만한 곳이 많다. 특히 산과 물, 너른 들이 펼쳐진 자연 속에서 일상탈출을 할 수 있는 펜션 암새들171은 밀양의 축소판처럼 보인다. 도심에는 조선 3대 누각 중 하나인 밀양 영남루(보물)가 늠름히 버티고 서서 주야경을 모두 책임진다. 밀양도호부 객사로 쓰인 밀양관의 부속 건물로 연회를 열던 곳인데 밀양강 절벽 위에 떡하니 들어앉았다. 널찍한 건물에 높은 기둥이 버티고 서서 웅장하다. 천장이나 기둥 곳곳에 화려하고 정교한 장식이 숨어 있어 당시 밀양 객사의 위용을 추측할 수 있다. 지금의 건물은 1844년에 중건한 것이다. 안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좋고 강 건너 둔치에서 영남루를 보는 것도 호사다. 특히 야간에 불을 밝히면 여느 유럽 옛 도시 고성의 야경 못지않다.사명대사를 모신 표충사와 호젓한 분위기가 일품인 위양못, 너덜겅의 신비로움 가득한 만어산 만어사, 조선 정원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월연정, 영화 속에서나 볼 법한 이국적 분위기의 백송터널과 삼랑진 트윈터널, 한천박물관(한천테마파크) 등 밀양이 가진 관광자원은 알게 모르게 꽤 많다.곧 단풍이 물들면 여름휴양지가 아닌 가을 트레킹을 하기에도 딱이다. 얼음골케이블카가 있어 억새밭을 감상하기에 아주 좋다. 재약산으로 오르는 케이블카는 작은 규모의 곤돌라 캐빈이 아니다. 50여명이 한번에 타고 오를 수 있는 커다란 삭도 전용차다. 20분마다 운행하는 케이블카는 운행 거리도 꽤 길고 도착하면 전망대까지 도보로 얼마 걸리지 않는 까닭에 강원 속초의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처럼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특히 억새가 절경을 펼치는 늦가을에는 전국적으로 산행객들이 모여드는 코스다. 재약산 사자평과 더불어 연계코스로 인기가 높다. 북향인 천황산 전망대에선 동쪽 울주 쪽으로 1000m가 넘는 가지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등 영남알프스 고산연봉이 바라보이며 서쪽으로도 멀리 파도치는 운문산 산봉우리까지 270도 파노라마를 눈에 담을 수 있다. 바로 앞에는 백운산 능선 백호바위가 보인다. 뭔가를 닮았다는 바위를 수도 없이 봤지만 백호 바위는 정말이지 달리는 하얀 호랑이를 빼닮았다. 케이블카에서 내려와 앙증맞게 숨은 비경 호박소를 들러도 좋고, 시간이 된다면 가지산 쇠점골 계곡 트레킹을 즐겨도 좋다. 밀양에서 울주 언양을 가는 옛길 트레일인데 굴곡이 없는 편도 4㎞(호박소주차장~석남터널 앞 도로변 포장마차 휴게소) 정도라 왕복 2시간 30분이면 설렁설렁 다녀올 수 있다. 계곡을 끼고 걷는 길인데 특히 늦가을에 홍단풍으로 잘 알려져 있다.문화재를 좀더 보고 싶다면 산 반대편 표충사로 직행해도 된다. 재약산 표충사는 사명대사를 기리는 사당이자, 천년고찰이다. 희한하게도 유불이 함께 사당과 도량을 각각 이루고 있다. 표충사(表忠祠)는 사명대사를 제향하는 유교사당이며, 통도사의 말사 표충사(表忠寺)는 신라 654년(태종 무열왕 1년) 원효대사가 창건한 고찰이다. 재약산 여러 봉우리가 얼싸안은 자리에 얌전히 들어앉은 표충사는 수많은 보물을 품고 있다. 애초 진신사리를 모시기 위해 건립한 삼층석탑(보물)을 비롯, 청동함은향완(국보), 대광전, 팔상전, 명부전, 만일루, 표충서원 등이 있다. 남쪽 삼랑진 만어사는 표충사와는 또 다른 분위기다. 만어산 중턱에 들어앉은 만어사 아래에는 너덜지대가 있다. 수많은 유선형 돌덩어리가 한가득 깔려 있는데 이를 경석, 종석, 또는 만어석이라 한다. 두드리면 쇳덩어리처럼 ‘깡깡’ 맑은 소리가 난다. 더울수록 더욱 얼어붙는다는 얼음골, 땀 흘리는 표충비와 함께 밀양의 3대 신비로 꼽힌다. 부처의 제자가 되기 위해 산에 오른 용왕의 아들을 따라 수많은 물고기 떼가 함께 오르다 그대로 돌이 됐다는 전설이 전한다. 밀양은 부산과 대구, 울산, 경북 등을 연결하는 교통 거점도시다. 철도와 도로가 사통발달 어느 곳이나 연결하니 한가위 귀성 귀경길에 들러 보기 좋다. 아리랑 가락 즐기는 가을 축제를 찾는 것도 꽤 좋은 선택일 듯하다. 놀고먹기연구소장 [여행수첩] 3년 만에 돌아온 밀양아리랑대축제 22~25일 열린다 ●1957년 밀양문화제로 시작한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올해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아리랑의 선율, 희망의 울림’을 내걸고 열리는 축제에는 밀양아리랑 경연대회와 아리랑 체험, 각종 전통문화체험 등을 진행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밀양강 오딧세이’는 수천년을 이어 온 밀양의 역사와 밀양 아리랑을 결합해 창작한 판타지 공연으로 밀양의 높은 문화수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삼문야외강변 공원을 중심으로 열린다.●밀양은 돼지고기로 유명하다. 전국 곳곳에 있는 ‘밀양돼지국밥’ 상호들이 이를 말해 준다. 터미널 옆 밀양돼지국밥은 가마솥에 끓여 토렴식으로 내는 집이다. 구수하면서도 시원한 국물로 ‘밀양식’의 이름값을 한다. 돼지숯불갈비는 암새골이 잘한다. 고기는 선명한 지방층이 아로새긴 갈비 부위를 쓰며 양념은 그리 달지 않다. 전국구 3대 통닭으로 불리는 장성통닭도 치킨 마니아들 사이에서 이름을 날리는 집이다. 염지를 하지 않은 대신 바로 튀겨 내 바삭한 통닭을 소금에 찍어 먹는 그야말로 ‘옛날식’이다. 표충사 인근 약산가든은 밀양시 향토지정음식점으로 흑염소 불고기, 더덕구이 등을 갖은 산채와 함께 차려 내는 집이다. 된장과 장아찌 등을 직접 만든다고 한다. 밀양은 내륙이지만 한천으로도 유명하다. 일제강점기, 야옹 김성율이 밀양에 국내 최초 한천 공장을 세웠다. 박물관과 식당 등을 겸한 한천테마파크가 있다.
  • “학식에서 ‘천원의 아침’ 먹을 수 있게”

    “학식에서 ‘천원의 아침’ 먹을 수 있게”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관계자들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대학생 식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학식 가격 인상에 반대한다”며 ‘천원의 아침밥’ 확대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식당에서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제도다.
  • ‘케빈오♥’ 공효진, 시내버스서 포착… 예비신부의 소탈한 일상 공개

    ‘케빈오♥’ 공효진, 시내버스서 포착… 예비신부의 소탈한 일상 공개

    배우 공효진(42)이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다. 7일 공효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시내버스를 타고 시장에 가는 등 하루 일상을 올렸다. 공효진은 이날 공개한 여러 장의 사진 중에 버스에 타고 사진에서 “서울 날씨 너무 화창해서 내가 맞게 탄 건가 정거장마다 확인”이라고 글을 남겼다. 청바지에 민소매 복장에 편안한 차림으로 버스에 앉아 있는 공효진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공효진은 또 “선선해지니까 또 실을 사러 가고 싶네. 어쩌다보니 선생님과 같은 각도를”이라며 광고와 똑같은 각도의 시선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공효진은 목적지에 도착해 품 안에 가득 털실을 안고서는 “배 부르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시장 안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하루 일과를 마치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그래도 신나게 돌아옴”이라고 적기도 했다. 한편 공효진은 가수 케빈오와 다음달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후 6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 “부산 고깃집서 女 강제추행”…유튜버 김용호 불구속 기소

    “부산 고깃집서 女 강제추행”…유튜버 김용호 불구속 기소

    유튜버 김용호(46)씨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7일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2부(박기환 부장검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019년 7월쯤 부산 해운대구 한 고깃집에서 여성의 거부 의사에도 신체를 만지고 입맞춤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피해자 A씨는 지난해 9월 말 경찰에 당시 촬영된 영상 증거와 함께 고소장을 제출했다. 당시 A씨 측은 “김씨의 행위가 도를 지나쳐 동석자가 영상을 촬영했다”며 “김씨가 유명인이라 보복이 두려워 고소를 결심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김씨가 강제로 추행하는 영상 중 일부는 온라인상에서 확산하기도 했다. 수사 과정에서 김씨와 김씨 측 법률대리인은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씨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지난달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김씨가 다른 형사 사건으로 재판 중인 점 등을 고려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김씨는 판결에 불복해 지난 17일 서울동부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 정준하, 9년 전 ‘돼지불백 먹방’ 사과

    정준하, 9년 전 ‘돼지불백 먹방’ 사과

    개그맨 정준하가 무한도전 ‘돼지불백 먹방’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정준하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서 2013년 방송됐던 MBC ‘무한도전’ 멋진 하루 특집 촬영 당시 방문했던 기사 식당을 찾았다. 영상에서 정준하는 “내가 제일 궁금한 게 뭐냐면, 돼지불백 먹은 특집에서 내가 왜 욕을 먹은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제작진은 “진짜 모르시냐”며 당시 영상에 달린 댓글을 보여줬다. 댓글에는 “정준하는 하하 기도하고 있는데 밥 퍼가네. 진짜 때리고 싶다” “박명수 돼지불백으로 쌈 싸 먹고 있는 정준하” 등의 내용이 담겼다. 당시 상황극에서 정준하는 유재석이 강매 수준으로 추천하는 돼지불백 대신 황태구이를 주문했는데, 정작 황태구이보다 돼지불백을 더 많이 먹기도 했다.몇몇 댓글들을 보고 당시를 회상하며 웃은 정준하는 “제가 먹는 거에 환장하고 그런 사람이 아닌데, 콘셉트 상 재밌게 하려다 보니까 좀 무리수를 뒀다”며 “혹시라도 그거 보고 지금이라도 욕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 광진 공영주차장 추석에는 무료

    광진 공영주차장 추석에는 무료

    서울 광진구가 구민과 귀경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공영주차장 5곳을 24시간 무료로 개방한다. 광진구는 6일 무료 개방하는 공영주차장이 ▲동서울길 공영주차장 94면 ▲송림식당길 공영주차장 71면 ▲중곡복개천 78면 ▲신성시장길 30면 ▲자양유수지 281면이라고 밝혔다. 주차장 무료 개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통지도과와 공단 주차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연휴 기간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통시장 13곳 주변의 불법 주정차에 대해 단속 유예와 계도 위주로 관리할 계획이다. 다만 교통의 흐름을 방해하는 2열 주차, 허용구간 외 주차 등에 대해서는 계도와 단속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구는 추석을 맞아 ‘특별 교통 대책’을 수립했다. 추석 연휴 교통상황실 및 주차민원상황실 운영, 동서울터미널 수송력 증대를 위한 버스 증편 운행, 교통시설물 안전 점검 실시 등이 주요 내용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과 다양한 교통 대책으로 명절 연휴에 우리 구를 방문하는 가족 친지분과 구민 여러분이 즐겁고 안전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집무실서 밤샌 尹, 기자실 방문… 여야 대표는 포항行

    집무실서 밤샌 尹, 기자실 방문… 여야 대표는 포항行

    태풍 ‘힌남노’ 대응을 위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하룻밤을 보낸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아침 청사 1층에 있는 기자실을 방문해 태풍 피해 상황 점검 관련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참모들과 구내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예고 없이 기자실로 올라왔다.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의 피해 현장 방문을 검토하는 가운데,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피해가 심했던 경북 포항에서 복구 활동에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포항을 방문한다.
  • 집무실서 밤새운 尹 “긴장 늦출수 없어”

    집무실서 밤새운 尹 “긴장 늦출수 없어”

    태풍 ‘힌남노’ 대응을 위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하룻밤을 보낸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아침 청사 1층에 있는 기자실을 깜짝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오전 7시 55분쯤 참모진과 청사 지하 1층 구내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예고 없이 기자실로 올라왔다. 윤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식사들 하셨느냐”고 물은 뒤 “지금 태풍 중심부는 울릉도·독도 쪽으로 가고 있지만, 아직 안전대책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오늘, 내일은 안심할 수 없다”고 했다. 취재진이 ‘지난달 수도권 집중호우 때보다 대통령실 기조가 강화된 이유’를 묻자 윤 대통령은 “지난달 집중호우는 사실 예측불허였다. 퇴근할 때까지만 해도 서울 강북에는 거의 비가 안 왔다”며 “이것(힌남노)은 역대급 태풍으로 위력이 알려져 있고 ‘괴물 태풍’이라고 하지 않느냐”고 답했다. ‘첫 24시간 비상대기’ 소감을 묻자 “소감이 어디 있습니까”라며 “중요한 상황이라 이제 가서 또 챙겨 봐야 해서”라고 말한 뒤 떠났다. 이날로 예정됐던 국무회의는 태풍 대책으로 하루 순연돼 7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다. 국무회의 후 윤 대통령의 피해 현장 방문도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피해가 심했던 경북 포항을 방문하는 등 여야도 분주하게 태풍 피해 점검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날 시도당 위원장과 긴급 화상회의를 연 뒤 당 차원에서 자원봉사단을 꾸려 포항 등에서 복구활동에 나서기로 했고, 민주당은 당내에 국민안전 재난재해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 두 달 뒤면 매장에서 1회용컵 못 쓰는데…안 줄어드네

    두 달 뒤면 매장에서 1회용컵 못 쓰는데…안 줄어드네

    오는 11월 24일부터는 매장 내에서 컵, 빨대 등 1회용품을 사용할 수 없다. 1회용컵 사용 금지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매장에서 사용이 줄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국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8월 4일부터 지난 4일까지 한 달 동안 전국 모든 카페를 대상으로 매장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1회용컵으로 음료를 제공 받았던 사례를 제보 받아 ‘매장 내 1회용컵 사용실태’를 조사했다고 6일 밝혔다. 조사 결과, 한 달간 카페를 이용한 시민들이 매장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1회용컵을 제공받았던 경우가 무려 387건이나 됐으며, 358개 매장 내에서 한 달 동안 920개의 1회용컵이 버려진 것이 확인됐다. 지역별로 매장내 1회용컵 사용 제보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141건)로 확인됐다. 그 다음으로 경기(68건), 경북(19건), 충남(19건), 충북(18건) 순으로 나타났다. 환경운동연합 측은 인구수와 매장수를 고려하더라도 서울과 경기에서 많은 제보가 들어왔다는 것은 제보되지 않은 사례까지 감안했을 때 매장내에서 버려지는 1회용컵 쓰레기 양은 엄청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보된 카페들 업종을 살펴보면 개인 카페가 55.2%, 프렌차이즈 카페가 44.8%로 나타났다. 일부 매장에서는 컵 홀더로 1회용 종이컵을 사용하고 있다는 제보도 있는 만큼 실제 사용된 1회용컵 양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대형 프렌차이즈는 1회용품 사용 금지에 대한 대응 메뉴얼과 가이드라인이 있음에도 개인카페와 사용량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은 프렌차이즈 본사가 매장 내 1회용컵 사용에 대한 문제의식이 없고 제도 역시 제대료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환경운동연합은 지적했다. 한편 매장 내에서 제공받은 컵의 종류는 플라스틱컵이 153회, 종이컵이 75회, 둘 다 제공된 경우는 151회에 달했다. 전국 환경운동연합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매장내 1회용 플라스틱컵 사용금지 과태료 부과 같은 처벌 계도기간을 언제까지 유지할 것인지 환경부는 명확히 밝히고, 빠른 시일 내에 1회용컵 사용금지 제도가 제대로 효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오는 11월 24일에 시행되는 카페나 식당 등에서 1회용품 규제와 12월에 시행될 1회용품 보증금제를 제대로 시행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포토] ‘구내식당 아침식사’ 윤 대통령

    [서울포토] ‘구내식당 아침식사’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태풍 ‘힌남노’ 대응을 위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비상대기 체제를 이어갔다. 전날 밤에는 서초동 사저로 돌아가지 않고 ‘24시간 철야대기’를 했다. 청록색 민방위복을 입은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 10분께 힌남노가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간 뒤 7시 25분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상황을 점검하고, 7시 55분께 참모진과 지하 1층 구내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1층 기자실로 올라가 취재진을 만났다. 예고에 없던 방문으로 당시에는 김영태 국민소통관장이 기자들과 비공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었다. 윤 대통령은 “늦게까지 수고들 많았다. 식사들 하셨느냐”고 물은 뒤 “지금 태풍 중심부는 울릉도·독도 쪽으로 가고 있지만, 아직 안전대책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다. 오늘 내일은 안심할 수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게 주민 대피인데, 사전에 적시에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집단적 인명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며 각 자치단체·소방청·경찰이 다 동원돼서 주민 대피는 적시에 이뤄졌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주민께서 잘 협조해줘서 제일 중요한 상황은 피할 수 있었다“며 (지난달) 집중호우에 이번에도 비가 많이 와서 다 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집중호우는 사실 예측불허였다. 퇴근할 때까지만 해도 서울 강북엔 거의 비가 안 오고, 강남 몇개 지역에 집중적으로 하룻밤에 시간당 140㎜까지 왔는데 그건 예측 불허였다”며 “이것(힌남노)은 역대급 태풍으로 위력이 알려져 있고, 괴물 태풍이라고 하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특정 지역에 게릴라식으로 내리는 집중호우는 우리 재난 대응 인프라가 부족해서 생긴 문제”라며 “(힌남노는) 다른 작은 태풍들을 먹어가면서 커지는 것이기 때문에 사전 대비를 잘하면 피해를 많이 줄일 수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피해 현장에 갈 것이냐는 질문에는 “심각한 데는 저와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이 현장을 좀 가봐야하지 않겠나 싶은데 일단 상황을 좀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또 경북 포항의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큰불이 난 점을 거론하며 “산업 시설을 잘 챙겨야 한다”고 했다. ‘첫 24시간 대기 소감’을 묻자 윤 대통령은 “소감이 어디 있습니까”고 웃은 뒤 “중요한 상황이라 이제 가서 또 챙겨봐야 해서”라고 말한 뒤 떠났다. 한편,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후 브리핑에서 “대통령 현장 방문은 피해 복구와 지원에 저해되지 않는 선에서 대통령의 보다 빠른 지침과 지시 사항 체계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예정됐던 국무회의 연기도 불가피했다면서 “각 국무위원도 지금 회의 소집보다는 소관 부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화재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다가 중간에 마무리된 것도 이같은 사고 접수가 이뤄졌기 때문”이라며 “아직 원인이 분명히 규명되지 않은 만큼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박철현의 이방사회] 일본 학교의 오픈 캠퍼스/일본 테츠야공무점 대표

    [박철현의 이방사회] 일본 학교의 오픈 캠퍼스/일본 테츠야공무점 대표

    아이들의 여름방학이 끝났다. 거의 수험생 모드라 할 수 있는 고2가 한 명, 그리고 완벽한 수험생인 중3이 한 명 있다 보니(물론 그 밑으로도 두 명 더 있지만) 이번 여름방학은 각 대학 및 사립고등학교 오픈 캠퍼스를 다니느라 무척 바빴다. 오픈 캠퍼스를 실시하는 곳들은 대부분 사립학교다. 어찌 보면 당연하다.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립대학 및 공립고등학교는 오픈 캠퍼스를 할 이유가 별로 없다. 하지만 사립학교들은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해야 학교 운영이 가능하다. 학생 한 명당 1년에 한국돈 약 1000만원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지금 큰아이가 다니고 있는 사립고등학교를 보면 학생수는 1~3학년 전부 포함해 약 600명이다. 한 해 60억원의 수입이 들어와야 교사들 월급도 주고, 학교 건물도 보수할 수 있다. 학생들은 제자이면서도 고객인 셈이다. 고객들이 안 찾는 기업이 망하듯 학생들이 안 찾는 학교 역시 망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일본은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합계출생률이 매우 낮은 수준이다. 2020년의 신생아 수는 해당 조사를 실시한 1899년 이래 가장 적은 84만 832명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 기록은 다음해 81만 1604명으로 바로 경신됐다. 장래적으로 본다면 청소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산업은 절대적 고객층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렇기에 각 사립학교는 기를 쓰고 학생 유치에 전력을 다한다. 실제로 오픈 캠퍼스에 참가해 입시 요강 및 학교 안내를 받고 보니 정말 그러했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모 사립고등학교는 특별전형 숫자를 대폭 늘려 300명 정원 중 무려 150명을 내신 및 학교, 심지어 수험생 본인의 추천으로 뽑는다고 한다. 이 고등학교는 입학만 하면 같은 재단의 명문사립대학에 아무런 조건 없이 무조건 들어갈 수 있는 일관제 학교다. 인기도 높고 당연히 콧대도 셌던 이런 학교마저 입학생의 절반을 시험 안 쳐도 된다는 식으로 시스템을 바꾼 것이다. 고등학교만 그런 것이 아니다. 중상위권의 4년제 모 사립종합대학은 입시 요강에 ‘수험생의 부모, 형제 중 우리 학교 출신이 있을 경우 입학 가산점이 적용된다’는 조항을 아예 인쇄물에 넣어 놨다. 또 다른 중위권 모 대학은 오픈 캠퍼스 참가자들에게 학내 식당에서 근사한 점심을 ‘무료’로 대접했다. 그게 너무 맛있어서 큰아이가 ‘학식’ 때문에 여기 갈까 생각하기도 했다. 또 우리가 직접 가지는 못했지만 오픈 캠퍼스에 참가할 경우 왕복 교통비를 지급한다는 학교도 있었다.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신규 외국인 유학생을 받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여러 대학과 고등학교를 돌아본 아이들은 꽃놀이패라도 쥔 것처럼 “뭐, 골라서 가면 되겠던데”라고 말한다. 특히 큰아이는 가족 출신 우대 조항을 발견하더니 “어? 여기 엄마가 나온 대학이잖아?”라며 “정 안 되면 여기 가지 뭐”라고 말한다. 수험 지옥을 벌써 벗어난 듯한 아이들의 밝은 표정을 보니 안심이 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이 몰려온다. 이젠 열심히 애들 학비만 벌면 된다. 하아….
  • 폭행신고자 협박 60대 집행유예

    폭행신고자 협박 60대 집행유예

    폭행 신고를 한 피해자를 흉기로 협박한 6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1부(이상오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A(62)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사소한 이유로 피해자를 폭행하고 신고한 피해자에 대한 보복 목적으로 흉기를 들고 협박해 죄질이 좋지 않으나,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6일 경북 경산 한 식당 앞길에서 자신이 모아뒀던 폐지를 B(69·여)씨가 가져갔다며 주먹으로 B씨 얼굴을 때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씨 신고로 형사 입건된 뒤 B씨가 자신의 형에게서 합의금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같은 달 19일 흉기를 들고 B씨를 찾아가 ‘죽여버린다. 돈을 얼마나 받았냐’며 협박한 혐의도 받았다.
  • [나우뉴스] 점퍼 입고 혼밥 먹는 소탈한 대통령 화제

    [나우뉴스] 점퍼 입고 혼밥 먹는 소탈한 대통령 화제

    특권 의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소탈한 우루과이 대통령의 모습이 또 포착됐다. 지난 주말 내내 우루과이에선 한 네티즌이 소셜 미디어에 공유한 사진이 화제가 됐다. 몬테비데오에 있는 라파시바라는 식당에서 3일 낮(현지시간) 찍은 사진의 주인공은 루이스 라카예 포우 대통령. 비록 뒷모습만 보이지만 낮에 식당에 앉아 있는 인물은 분명히 포우 대통령이었다. 점퍼를 걸친 캐주얼 차림의 포우 대통령은 스탠드에 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포우 대통령이 주문한 안주는 ‘웅가라’라고 불리는 모듬 소시지였다고 한다. 특급 경호대상이지만 포우 대통령 주변에 경호원은 없었다고 한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대통령을 알아본 손님들이 저마다 사진을 찍느라 난리였지만 그의 주변에는 수행하는 경호원이 없었고, 아무도 저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몇몇 손님들이 반갑게 인사를 건네자 포우 대통령은 “딸을 만나기로 했는데 시간이 약간 남아 평소 자주 오는 식당에 왔다”고 했다고 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식당에 들리기 전 포우 대통령은 아들이 뛴 축구경기를 관전했다. 당시엔 기사와 경호원이 수행했다고 한다. 이후 포우 대통령이 기사와 경호원을 어떻게 따돌리고(?) 혼자 식당에 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식당에 있던 손님들이 깜짝 놀란 건 대통령의 소탈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현지 언론은 “포우 대통령이 혼자 식당에 들어가 맥주를 곁들여 소시지를 먹으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내내 평범한 손님처럼 행동했다”며 “소탈한 대통령을 보고 식당에 있던 사람들이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측근들에 따르면 포우 대통령은 평소 식당 라파시바를 자주 이용한다고 한다. 한 측근은 “포우 대통령은 음식의 맛도 맛이지만 마음이 편한 곳을 즐겨 찾는다”며 “라파시바도 그런 곳 중 하나라 포우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자주 이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루과이에선 포우 대통령의 평범한 입맛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소시지라는 말이 퍼지면서다. 포우 대통령은 지난 5월 몬테비데오에서 약 20km 떨어진 라스피에드라스를 방문, 축구경기를 관전한 적이 있다. 당시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소시지를 넣은 샌드위치로 가볍게 식사를 했다. 네티즌들은 “대통령 정도면 특권의식, 호화로운 메뉴에 익숙할 만도 하지만 포우 대통령에게선 전혀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며 서민 같은 대통령을 응원하고 있다. 손영식 남미 통신원 voniss@naver.com
  • 서울 금천구, 결식아동에게 동네방네 행복카드 지원

    서울 금천구, 결식아동에게 동네방네 행복카드 지원

    서울 금천구는 추석을 맞아 결식아동을 위한 ‘동네방네 행복카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동네방네 행복카드는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일반음식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를 명절 인사카드와 함께 제공해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올 9월 현재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를 사용하고 있거나, 부식을 지원받는 아동 또는 단체급식소를 이용하는 아동 등 총 1415명이다. 동네방네 행복카드를 받은 아동들은 이날부터 연말까지 3만 원 안에서 금천구에 있는 일반음식점 2400여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식당은 구 홈페이지 ‘금천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설날에 동네방네 행복카드를 받은 아동들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충전된 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지역아동센터의 신규 등록 아동은 이용하는 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그 외 신규자 또는 분실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동네방네 행복카드가 아동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여기는 남미] 점퍼 입고 혼밥 먹는 소탈한 대통령 화제

    [여기는 남미] 점퍼 입고 혼밥 먹는 소탈한 대통령 화제

    특권 의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소탈한 우루과이 대통령의 모습이 또 포착됐다.  지난 주말 내내 우루과이에선 한 네티즌이 소셜 미디어에 공유한 사진이 화제가 됐다. 몬테비데오에 있는 라파시바라는 식당에서 3일 낮(현지시간) 찍은 사진의 주인공은 루이스 라카예 포우 대통령. 비록 뒷모습만 보이지만 낮에 식당에 앉아 있는 인물은 분명히 포우 대통령이었다.  점퍼를 걸친 캐주얼 차림의 포우 대통령은 스탠드에 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포우 대통령이 주문한 안주는 ‘웅가라’라고 불리는 모듬 소시지였다고 한다. 특급 경호대상이지만 포우 대통령 주변에 경호원은 없었다고 한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대통령을 알아본 손님들이 저마다 사진을 찍느라 난리였지만 그의 주변에는 수행하는 경호원이 없었고, 아무도 저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몇몇 손님들이 반갑게 인사를 건네자 포우 대통령은 “딸을 만나기로 했는데 시간이 약간 남아 평소 자주 오는 식당에 왔다”고 했다고 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식당에 들리기 전 포우 대통령은 아들이 뛴 축구경기를 관전했다. 당시엔 기사와 경호원이 수행했다고 한다.  이후 포우 대통령이 기사와 경호원을 어떻게 따돌리고(?) 혼자 식당에 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식당에 있던 손님들이 깜짝 놀란 건 대통령의 소탈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현지 언론은 “포우 대통령이 혼자 식당에 들어가 맥주를 곁들여 소시지를 먹으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내내 평범한 손님처럼 행동했다”며 “소탈한 대통령을 보고 식당에 있던 사람들이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측근들에 따르면 포우 대통령은 평소 식당 라파시바를 자주 이용한다고 한다. 한 측근은 “포우 대통령은 음식의 맛도 맛이지만 마음이 편한 곳을 즐겨 찾는다”며 “라파시바도 그런 곳 중 하나라 포우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자주 이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루과이에선 포우 대통령의 평범한 입맛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소시지라는 말이 퍼지면서다. 포우 대통령은 지난 5월 몬테비데오에서 약 20km 떨어진 라스피에드라스를 방문, 축구경기를 관전한 적이 있다.  당시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소시지를 넣은 샌드위치로 가볍게 식사를 했다.  네티즌들은 “대통령 정도면 특권의식, 호화로운 메뉴에 익숙할 만도 하지만 포우 대통령에게선 전혀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며 서민 같은 대통령을 응원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