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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파를 결혼식 부케로, 필리핀에서는 사치품이 됐다

    양파를 결혼식 부케로, 필리핀에서는 사치품이 됐다

    최근 필리핀의 교육 도시로 이름 난 일로일로에서 신랑 어윈 노비스와 결혼식을 올린 신부 에이프릴 라이카 바이오레이의 손에 들린 부케가 사람들 눈길을 붙들어 맸다. 그렇다. 양파다. 바이오레이는 현지 신문에 “신랑에게 꽃 대신 양파를 들면 안되느냐고 물었다. 꽃이야 예식 끝나 시들면 볼품 없고 내다버리기 때문이었다”면서 “왜 양파는 안되느냐? 예식을 마치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어 아주 실용적”이라고 말했다고 영국 BBC가 27일 전했다. 양파를 몰래 수입하려다 곤경에 처하는 필리핀 사람도 적지 않다. 이달 초에도 필리핀 항공의 승무원 10명이 수하물 가방에 40㎏ 가까운 양파와 과일을 몰래 반입하려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세관 직원들은 승무원들이 기소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이런 식으로 허가를 받지 않고 상품을 갖고 여행하면 안된다고 경고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당연히 양파 값이 엄청 올랐기 때문이다. 지난달 정부 통계에 따르면 양파 1㎏에 700페소(약 1만 5000원)나 됐다.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같은 양의 양파 가격은 5000원대였다. 우리의 세 배가량 비쌌는데 이 나라에서도 몇달 만에 세 배나 오른 것이었다. 고기보다 비쌌고, 필리핀의 최저임금 하루치보다 비쌌다. 필리핀의 어느 식당을 들러도 “양파 없음”이란 표지판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다만 최근 몇주 들어 양파 값이 내려가긴 했다. 세부에서 피자 가게를 운영하는 리잘다 마우네스는 여전히 많은 고객들에게 양파는 사치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BBC에 “하루에 양파를 3~4㎏ 사곤 했는데 지금은 기껏해야 500g밖에 사지 못한다”면서 “식당 뿐만아니라 가정에서도 힘들어졌기 때문에 우리 손님들도 양파가 빠진 것을 이해해 준다”고 말했다. 양파만이 아니다. 식품부터 연료까지 안 오른 것들이 없다. 필리핀의 물가상승률은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재자의 아들 페르딘나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이 농업부 장관을 겸하고 있는데 식품 가격 인상이 “비상상황”이라고 선포했다. 해서 양파 수입을 늘리는 조치를 승인했다. 하지만 양파에서 해외에서 들어오는 다음달이면 필리핀 국내의 양파 수확 기와 겹쳐 양파 가격이 폭락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전문가가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 전북, 생활체육으로 세계 품는다…아태 마스터스 5월 12일 개막

    전북, 생활체육으로 세계 품는다…아태 마스터스 5월 12일 개막

    “생활체육으로 세계를 품겠습니다.”(김관영 전북지사) 생활체육인들의 꿈의 무대 2023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가 오는 5월 12일부터 아흐레 동안 전북 일원에서 열린다. 전북 아태 마스터스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 지사는 2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회 준비 상황을 상세하게 전했다. 마스터스는 엘리트 체육으로 치면 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인 생활체육 국제종합대회다. 국적이나 성별, 인종, 종교에 관계없이 3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은퇴 선수들도 출전할 수 있는 대회는 성적을 떠나 개인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월드 대회는 1985년부터 4년 주기로 열리고, 대륙별 대회도 유럽, 아메리카, 아태로 나뉘어 개최되고 있다. 이번에 전북에서 열리는 대회는 제2회 아태 대회다.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생활체육 국제종합대회이기도 하다. 게이트볼, 파크골프 등 시범종목 2개를 포함해 태권도, 배드민턴, 육상, 수영,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26개 종목 경기가 14개 시군, 45개 경기장에서 펼쳐친다. 전반적으로 대회 준비는 잘 이뤄지고 있으나 아직 참가자 모집이 흡족한 상황은 아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1년 늦춰졌고, 홍보도 만족할 만큼 이뤄지지 못해 목표치인 1만명(동반자 포함)을 밑돌고 있다. 현재 35개국 3675명(참가비 미결제자 제외)이 참가를 확정한 상태다. 등록 기간을 1월 말에서 3월 12일까지 연장한 조직위는 비자 발급 간소화, 우호협력도시 방문, 해외 참가자 인센티브 지원, 전담 여행사 운영 등으로 더 풍성한 생활체육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김 지사는 “2022 카타르월드컵이나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많은 이들이 희망을 봤다”며 “이번 아태 마스터스를 통해서는 생활체육으로 세계를 품겠다”고 말했다.
  • 든든한 영등포… 조리원 건강 지켜요

    든든한 영등포… 조리원 건강 지켜요

    서울 영등포구가 조리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다음달부터 구청 구내식당 등 대규모 급식시설 5곳에 조리흄 저감장치를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조리흄이란 고온에서 기름을 가열할 때 나오는 미세한 입자로, 들이마시면 폐포에 침투해 염증을 유발한다. 국제암기구(IARC)는 조리흄을 발암성 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구는 시비 2억 8000만원을 투입해 대규모 조리실 내 조리흄 저감장치 설치를 시범 사업으로 추진한다. 시설 여건, 경제성, 오염물질 처리 효율성 등을 고려해 조리실 실내에는 공기청정기, 외부에는 집진기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조리흄 저감장치가 설치되는 5곳은 1회 50명 이상에게 식사 제공이 가능한 ▲영등포구청 구내식당 ▲영등포50플러스센터 ▲구립영등포노인케어센터 ▲신길종합사회복지관 ▲구립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등이다. 구는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조리흄 저감장치 설치 전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의 지원도 받는다. 처리 가스량 및 송풍기 용량, 압력 손실 산출 등 적절한 시설 설계를 위해 전문가의 현장 기술 지원이 이뤄진다.
  • 샘김 부친상…미국서 강도 총격에 사망

    샘김 부친상…미국서 강도 총격에 사망

    가수 샘김의 아버지가 미국에서 강도의 총에 맞아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샘김의 아버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 침입한 강도의 총격에 의해 사망했다. 이에 현지 조사 후 지난 24일 장례식이 거행됐다. 이날 장례식에는 시애틀 총영사를 비롯해 한인회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샘김은 장례식에서 어머니를 위해 만든 곡 ‘돈 워리’(Don‘t worry)를 아버지에게 드리는 곡으로 바꿔 헌정, 참석한 이들에 큰 울림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샘김의 소속사 안테나 측은 이날 부친상을 알리며 “마음 깊이 전해질 수 있도록 애도와 명복을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샘김은 지난 2013년 SBS ’K팝스타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했다. 방송 이후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체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영등포구, 급식시설 5개소에 조리흄 저감장치 설치

    영등포구, 급식시설 5개소에 조리흄 저감장치 설치

    서울 영등포구가 조리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다음달부터 구청 구내식당 등 대규모 급식시설 5개소에 조리흄 저감장치를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조리흄이란 고온에서 기름을 가열할 때 나오는 미세한 입자로, 들이마시면 폐포에 침투해 염증을 유발한다. 국제암기구(IARC)는 조리흄을 발암성 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구는 시비 2억 8000만원을 투입해 대규모 조리실 내 조리흄 저감장치 설치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시설 여건, 경제성, 오염물질 처리 효율성 등을 고려해 조리실 실내에는 공기청정기, 외부에는 집진기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조리흄 저감장치가 설치되는 5개소는 1회 50명 이상 식사 제공이 가능한 ▲영등포구청 구내식당 ▲영등포50플러스센터 ▲구립영등포노인케어센터 ▲신길종합사회복지관 ▲구립영등포구장애인 사랑나눔의 집 등이다. 구는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조리흄 저감장치 설치 전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의 지원도 받는다. 처리 가스량 및 송풍기 용량, 압력 손실 산출 등 적절한 시설 설계를 위해 전문가의 현장 기술지원이 이뤄진다. 최호권 구청장은 “대규모 조리실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을 줄여 조리사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상생활 속 구민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오염물질 발생원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 ‘마윈’ 닮아 스타된 中 소년…마윈 추락하자 길거리서 구걸 신세

    ‘마윈’ 닮아 스타된 中 소년…마윈 추락하자 길거리서 구걸 신세

    알리바바 그룹의 창업자 마윈의 닮은 꼴로 유명세를 얻었던 올해 15세의 ‘꼬마 마윈’ 판샤오친 군이 최근 거리를 배회하며 구걸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돼 안타까움을 샀다.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판 군이 고향인 장시성 융펑현의 도로 위에서 이동 중인 자동차들의 앞을 막아 세우며 돈을 구걸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것. 판 군은 사람들을 향해 자동적으로 “안녕하세요. 나는 작은 마윈이에요. 사랑해요”라고 발언하거나 손 키스를 하고 돈을 요구했다는 목격담이 잇따라 공유됐다. 지적 장애와 왜소증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판 군은 지난 2017년 마윈과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되면서 일명 ‘샤오마윈’이라는 가명으로 단순에 전국적 스타가 됐다. 당시 판 군은 한 연예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TV프로그램과 온라인 미디어에 다수 출연하면서 화제성과 인지도를 높여갔다. 판 군과 계약을 맺었던 기획사는 그를 허베이성 스좌장으로 데려가 연예 활동 지원을 시작한 직후부터 그의 가족들에게 매년 1만 위안(약 188만 원)을 송금해왔다. 이후에는 주로 소속사 관계자들과 생활하며 각종 미디어를 통해 생활상을 공개해온 판 군은 젊은 유모의 보살핌을 받으며 잘 꾸며진 주택에 거주, 고급 식당에서 음식을 대접받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 또, 가는 곳마다 경호원이 따라붙는 덕분에 톱스타급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로 웹영화인 ‘우루치투’에 주연으로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호평까지 받았다. 하지만 꽃길만 걸을 것 같았던 판 군의 신세가 바닥으로 추락한 것은 그와 닮은 꼴인 마윈이 중국 당국에 ‘미운털’이 박히면서 시작됐다. 지난 10월 상하이 와이탄 금융서밋 기조연설에 나섰던 마윈이 중국 당국의 보수적인 감독 정책을 작심 비판했는데, 이후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가 무산되고 알리바바에 대해 반독점 조사가 시작되는 등 ‘마윈 손보기’가 본격화됐기 때문이다.이후 ‘미운털’이 단단히 막힌 마윈은 공개 석상에 거의 나타나지 않았고, 급기야 이달 초 마윈은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에 대한 지배권을 상실한 사실이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지난 2021년 초 책가방과 옷가지 몇 벌만 들고 고향 마을로 돌아온 판 군은 이후에도 줄곧 고향에 남아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각종 구걸 행각에 동원됐다. 유명인의 화려한 생활을 끝낸 그의 다리 여러 곳에서 주사 바늘 자국이 발견돼 그의 화제성을 이용하려 한 이들이 판 군에게 성장 억제 호르몬을 투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거기에 더해 이번에 공개된 영상 속 판 군은 생활보조금을 받으며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한 가족들을 위해 도로 위 구걸을 시작한 모습으로 확인됐다. 현지 당국은 판 군의 구걸 행위가 가족들의 요구에 의한 것이며, 지적 장애가 있는 판 군은 자신의 행동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인지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했다. 현지 매체들은 판 군의 부친은 스무살 때 독사에 물려 오른 다리가 절단됐고, 친모 역시 시력 문제와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송파구 “‘중국 비밀경찰 의혹’ 중식당, 무허가 영업” 고발

    송파구 “‘중국 비밀경찰 의혹’ 중식당, 무허가 영업” 고발

    서울 송파구가 중국 ‘비밀경찰서’의 국내 거점으로 지목된 중식당을 식품위생법상 무신고 영업행위로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송파구는 25일 잠실한강공원 유선장에 위치한 이 음식점이 영업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고 음식점 영업을 이어갔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 음식점은 한강 위에 떠 있는 수상 구조로, 유선장 사업자와 임대계약을 맺고 영업을 이어왔다. 그러나 유선장 사업자가 바뀌는 과정에서 새 사업자와는 임대 승인 및 영업 신고를 갱신하지 않으면서 서로 갈등을 빚은바 있다. 기존 유선장 사업자와의 임대 계약에 따른 영업 신고 기한은 2021년 12월 31까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송파구는 한강공원 시설물에 대한 안전 및 위생점검을 벌인 결과 이 음식점이 지난해 무허가로 짜장면, 짬뽕 등 중식 요리를 조리·판매해온 사실을 적발했다. 구 관계자는 “주기적 현장점검을 통해 영업을 재개하는 경우 영업소를 폐쇄하는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 수사 결과 등에 따라 이 음식점이 무허가 업소라는 내용을 알리는 게시문 등을 부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구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 “배달앱 이용 식당, 코로나 때 매출 감소 25%p 적었다”

    “배달앱 이용 식당, 코로나 때 매출 감소 25%p 적었다”

    배달앱을 이용한 음식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를 비교적 덜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5일 한국경제학회 학술지 ‘경제학연구’에 게재된 논문을 인용, “음식 배달앱이 자영업자들의 코로나19 피해를 줄여 ‘방파제’ 역할을 해 줬다는 사실이 수치로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우아한형제들이 제시한 전현배 서강대 교수팀의 ‘배달앱 이용과 음식점업 매출’ 논문은 신한카드에서 제공한 2019년 11월∼2020년 4월 대구지역 음식점 매출액 등을 활용한 연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배민은 논문 내용에 대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배달앱을 이용한 음식점과 이용하지 않은 음식점 사이에 매출 하락 폭이 25%포인트 차이를 보였다”며 “배달앱을 도입하지 않은 업체는 매출이 45% 하락한 반면, 도입한 업체는 20%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식점업의 일매출을 100만원으로 가정하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배달앱을 이용하지 않은 업체의 일매출은 55만원으로 추락한데 비해 배달앱을 이용한 업체의 일매출은 80만원이 됐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연구팀은 논문에서 “배달앱 수수료 등 영업 비용에 관한 정보는 없으므로, 매출 증가가 음식점의 이익 또는 손실로 연결됐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한계점을 명시했다.
  • 760억 뿌리친 여덟 살 인도 소녀, 영화 ‘아메리칸 패스토럴’의 메리

    760억 뿌리친 여덟 살 인도 소녀, 영화 ‘아메리칸 패스토럴’의 메리

    할리우드 스타 이완 맥그리거의 감독 데뷔작 ‘아메리칸 패스토럴’(2016)은 유명 작가 필립 로스의 원작을 스크린에 옮겼다. 이듬해 국내 개봉했지만 흥행에 실패했다. 하지만 서서히 영화 팬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 흥미롭게 본 이들이 적지 않다. 남부러울 것 없는 재산을 물려받을 외동딸 메리(다코타 패닝)가 반정부 운동에 가세했다가 쫓기게 되자 인도의 은밀한 종교 분파에 빠져들어 가족은 물론 자신도 버린다는 줄거리다. 아버지 스위드(맥그리거)는 한사코 자신을 밀어내는 메리를 하염없이 기다리기만 하고, 인도의 다이아몬드 사업체를 물려받을 여덟 살 소녀가 속세를 버리고 승려가 됐다는 외신 보도를 보고 혹시나 살폈더니 역시나 영화 주인공 메리가 빠져들었던 자이나교 신도였다. ‘다이아몬드 도시’로 알려진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수라트에 뿌리를 둔 ‘상비 앤드 선스’의 상속녀 데반시 상비다. 1981년 설립된 이 회사의 순자산은 50억 루피(약 760억원)로 평가된다.다네시와 아미 상비 부부의 두 딸 중 맏이인 데반시는 앞서 닷새에 걸쳐 출가를 알리는 의식을 성대하게 치렀다. 현지 방송과 소셜미디어 등에는 이 소녀가 화려한 옷을 입고 코끼리가 끄는 대형 마차에 올라 행진하는 모습이 보인다. 데반시는 닷새의 여정 끝에 지난 18일 자이나교 사원에 도착해 삭발하고 면으로 된 흰옷 사리로 갈아 입었다. 이제 그는 집집마다 돌며 탁발을 하게 된다. 2500여년 전 인도에서 생겨나 세계에서도 가장 오래된 신앙 가운데 하나인 자이나교는 살생 금지와 금욕을 엄격히 가르친다. 물질을 소유하는 일을 모든 악업의 근본으로 여긴다. 일부 극성맞은 승려들은 벌레가 입에 들어가는 것을 막으려 천으로 입을 가리기도 한다. 영화에서 메리는 “숨쉬는 것조차 지구와 우주에 죄업을 쌓는 일”이라며 천으로 입을 가리며 “아무것도 하지 말고 지구에서 빨리 사라지는 것이 인류의 사명”이라고 역설하곤 한다. 인도의 자이나 교도는 450만명이 넘는데 부유층이 상당수다. 물질을 배격한다는 점이 최근 교세가 빨리 확장하는 비결이라고 영국 BBC는 24일 특별 기사를 통해 지적했다. 독실한 자이나교 가정에서는 승려를 배출하는 것을 가문의 영광으로 여겨 자녀에게 출가를 권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데반시의 부모는 딸 본인이 출가에 적극적이었다고 말했다. 이 도시의 자이나 교도들 사이에서도 데반사는 어린 나이에도 가장 독실한 신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한 주민이 AFP 통신에 알렸다. 주민들은 “데반시는 TV나 영화를 보거나 쇼핑몰, 식당에 가는 일도 없었다”며 평소 자이나교 행사에 꾸준히 참석해 왔다고 전했다. 데반시는 하루 세 차례 기도를 빠뜨리지 않았고 두 살 때 금식을 수행할 정도였다고 BBC는 전했다.그런데 어른이 된 뒤에 출가하도록 하는 것이 더 낫지 않나 의문이 들긴 한다. 뭄바이의 아동 인권 전문가 닐리마 메흐타는 “어린 나이에 출가했다가 나중에 성년이 됐을 때 환심하거나 환멸해 환속하는 일이 종종 있다”고 말했다. 아홉 살에 출가했던 소녀가 스물한 살이 된 뒤 남정네와 눈이 맞아 달아났다가 결혼한 추문도 있었다. 과거에도 이렇게 어린 나이에 출가하는 일은 막아달라는 청원이 법원에 전됐지만 워낙 민감한 문제라 달라진 것은 없다. 어떤 이는 힌두교에서도 불교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곤 한다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 메흐타는 “어린 아이들은 모든 종교 아래 고통받는다. 믿음에 도전하는 것은 불경으로 취급된다. 가정에서든 사회에서든 ‘어린이가 소유물이 아님’을 교육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강도로 돌변한 단골손님…부산서 강도미수 50대 검거

    강도로 돌변한 단골손님…부산서 강도미수 50대 검거

    부산에서 단골 식당 운영자의 집에 찾아가 흉기를 들고 현금을 빼앗으려다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특수강도 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7시 연제구 아파트에서 흉기를 들고 40대 여성 B씨를 위협해 현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저항하자 도주했다가 지난 23일 자신의 집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일하는 식당에 손님으로 드나들면서 B씨를 알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장동민♥’ 주유진 “남편 차에 모르는 여자 블루투스 연결”

    ‘장동민♥’ 주유진 “남편 차에 모르는 여자 블루투스 연결”

    장동민 아내 주유진이 남편 장동민을 당황하게 한 리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설 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미쓰와이프’에서는 배우 주진모의 아내 민혜연을 비롯해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영권 아내 박세진까지 총 12인의 아내들이 출격, 화끈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이며 안방에 큰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내 남편 돼? 안 돼?’ 코너가 진행돼, 아내들 사이에서 또 한 번 뜨거운 논쟁이 펼쳐졌다. 특히 내 남편의 차에 다른 여자의 블루투스가 연결되어 있어도 괜찮냐는 ‘블루투스 논쟁’에 장동민의 아내 주유진은 ‘실제 경험담’이라고 폭로해 놀라움을 안겼다. 주유진은 “결혼 전, 남편 차에 모르는 사람들의 블루투스가 연결되어 있었다”면서 “그런데, 그날 이후 남편이 차를 아예 리셋해 버렸다”고 장동민의 센스 있는 대처를 공개해 박수를 자아냈다. 뒤이어, ‘내 남편이 넘버원’ 코너에서는 1등 남편을 가리기 위해 아내들의 치열한 토크 배틀이 이어졌다. 먼저, 민혜연은 남편 주진모가 “팩폭을 친절하게 한다”며, 그동안 주진모가 했던 충격 발언을 전했다. 주진모는 얼굴이 부어 고민하던 민혜연에게 “하관이 넙데데하다”고 솔직하게 얘기했을 뿐만 아니라, 화려한 옷을 좋아하던 민혜연에게 “김혜수도 그렇게 안 입는다”며 거침없는 ‘팩폭’을 선사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민혜연은 과거 주진모가 ‘제이월드’라는 가명으로 음원을 발매했다는 사실을 깜짝 공개하며 남편 못지않은 솔직함을 보이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유하나는 남편 이용규에 대해 “결혼 후 태세 전환은 1등”이라며 결혼 후 달라진 이용규의 모습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섹시한 건 여전하다”며 폭탄 발언을 해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 붐은 녹화장을 찾은 이용규와 즉흥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해 팀의 준우승을 이끈 이용규는 인터뷰 중 프로 생활 은퇴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은퇴 후 더욱 아내에게 잘하겠다. 기다려줘”라고 유하나에게 훈훈한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주역인 김영권 선수도 이날 아내 박세진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 많은 이들의 환호를 불러 모았다. 박세진은 김영권이 “신생아보다 많이 잔다, 매일 낮잠 4시간은 기본”이라고 고백했다. 심지어 “남편(김영권)은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 전날에도 일찍 숙면했다”며 승리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는 “박성광의 얼굴을 보고 결혼한 것”이라며 그의 외모를 폭풍 칭찬했다. 특히 이솔이는 배우 이동욱에 버금가는 박성광의 아이홀에 반했다고 언급해 현장을 초토화했다. 이에 질세라 박휘순의 아내 천예지도 박휘순과 배우 소지섭의 특별한 평행이론을 거론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한편, 류승수의 아내 윤혜원은 ‘남편이 걱정은 1등’이라며 류승수의 유별난 걱정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윤혜원은 류승수가 이사할 때 도둑이 들 것을 염려해 아파트 배관을 먼저 확인한다고 밝히는가 하면, 가족끼리 식당에 갈 때도 혼자 식당에 먼저 들어가 습도 등 식당 컨디션을 체크한다고 얘기해 남다른 걱정 부자의 면모를 털어놨다. 이를 듣던 붐 역시 걱정 부자 류승수에 격한 공감을 하며, 아내와 함께 ‘화재 대피’ 연습을 위해 로프로 시뮬레이션했다고 밝히는 등 신혼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내 남편을 찾아라’ 코너에서는 아내들이 남편들의 신체 일부 사진을 보고 남편 찾기에 나섰다. 첫 번째로 공개된 남편들의 ‘코’ 사진에 앤디의 아내 이은주는 세 번 연속으로 남편 찾기에 실패해, 현장에 있던 앤디 마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민혜연은 박휘순의 코를 보고 주진모라고 확신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기욤 패트리의 아내 양유진과 김영권의 아내 박세진은 세 문제 모두 정답을 맞혀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아내들과 장시간 녹화하며 함께 울고 웃었던 MC 박나래는 녹화를 마무리하며 “결혼하고 싶어졌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 美국무부 “쌍방울 김성태 대북송금 수사 인지”

    美국무부 “쌍방울 김성태 대북송금 수사 인지”

    미국이 쌍방울 그룹 김성태 전 회장의 대북 송금 혐의에 대한 한국 검찰의 수사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혀 별도 조치를 취할지 관심을 모은다. 미국 국무부는 김 전 회장의 사건에 대해 “현시점에서 추가로 공유할 정보는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4일 보도했다. 김 전 회장은 2019년 1월과 11월 중국의 한 식당에서 송명철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실장에게 500만 달러(약 62억원)를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대북송금을 위한 외국환관리법위반’ 등의 혐의를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VOA는 “북한 인사에 대한 현금 전달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안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북한 정권 혹은 북한 정권 대리인 등과의 거래를 금지하고 있는 미국 정부의 독자 대북 제재 규정도 다수 어긴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의회는 2019년 제정한 ‘웜비어법’(대북제재강화법)을 통해 북한 정권에 자금을 제공하는 제3국의 개인, 단체, 기관에 제재를 부과하도록 했다. 또 미국 법원은 해상에서 북한 선박에 유류를 건넨 싱가포르 국적자 궉기성에 대해 미 금융망이 연결된 은행에서 달러를 주고받았다며 2021년 4월 체포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김 전 회장은 한국인이지만 미국 관할권 내 금융 거래가 포착될 경우 미국 독자 제재 위반으로 처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셈이다. 또 쌍방울의 중국 지린성 훈춘 공장에서 북한 근로자를 채용했다는 의혹이 현실로 확인된다면 유엔 대북 결의안 위반이 된다.
  • 2030년부터 일회용 식기 전면 금지… ‘탈플라스틱’ 두 발 앞서가는 유럽

    2030년부터 일회용 식기 전면 금지… ‘탈플라스틱’ 두 발 앞서가는 유럽

    유럽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탈플라스틱 프로젝트는 이미 급격히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지난해 11월 ‘유럽 그린딜’의 한 축인 순환경제실행계획의 하나로 포장과 포장재 폐기물 관리 규제 강화를 골자로 한 강력한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 규정이 시행되면 2030년부터 EU 가입국의 식당과 카페 등에서는 일회용 식기 사용이 전면 금지되고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의 일회용 포장, 호텔에서 제공되는 소형 샴푸병이 규제 대상이 된다. 유럽의 주요 국가들은 이미 강력한 탈플라스틱 규제를 시행하고 있거나 적용할 예정이다. 먼저 프랑스는 1.5㎏ 이하 과일과 채소를 판매할 때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패스트푸드 체인에서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플라스틱 완구도 찾아볼 수 없다. 독일은 케이터링, 카페, 배달 서비스 레스토랑, 구내식당 등에서 재사용이 가능한 포장재를 의무 제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도록 유도하고 있다. 영국도 올해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식당·카페에서의 일회용품 사용 금지를 입법 예고했다. 강력한 규제 일변도 아래 유럽 산업계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약 40%에 해당하는 플라스틱 포장재를 대체하고자 종이 소재의 도입과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2030년부터 일회용 식기 전면 금지… ‘탈플라스틱’ 두 발 앞서가는 유럽

    유럽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탈플라스틱 프로젝트는 이미 급격히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지난해 11월 ‘유럽 그린딜’의 한 축인 순환경제실행계획의 하나로 포장과 포장재 폐기물 관리 규제 강화를 골자로 한 강력한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 규정이 시행되면 2030년부터 EU 가입국의 식당과 카페 등에서는 일회용 식기 사용이 전면 금지되고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의 일회용 포장, 호텔에서 제공되는 소형 샴푸병이 규제 대상이 된다. 유럽의 주요 국가들은 이미 강력한 탈플라스틱 규제를 시행하고 있거나 적용할 예정이다. 먼저 프랑스는 1.5㎏ 이하 과일과 채소를 판매할 때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패스트푸드 체인에서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플라스틱 완구도 찾아볼 수 없다. 독일은 케이터링, 카페, 배달 서비스 레스토랑, 구내식당 등에서 재사용이 가능한 포장재를 의무 제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도록 유도하고 있다. 영국도 올해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식당·카페에서의 일회용품 사용 금지를 입법 예고했다. 강력한 규제 일변도 아래 유럽 산업계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약 40%에 해당하는 플라스틱 포장재를 대체하고자 종이 소재의 도입과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美 국무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대북 송금 사건 인지”

    美 국무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대북 송금 사건 인지”

    미국, 대북송금 땐 제3국 시민도 제재 가능쌍방울 중국 공장, 북한 근로자 채용도 관건미국이 쌍방울 그룹 김성태 전 회장의 대북 송금 혐의에 대한 한국 검찰의 수사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혀, 별도 조치를 취할지 관심이 쏠린다. 미국 국무부는 김 전 회장의 사건에 대해 “한국 당국의 수사를 인지하고 있다. 현시점에서 추가로 공유할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4일 보도했다. 김 전 회장은 2019년 1월과 11월에 중국의 한 식당에서 송명철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실장에게 500만 달러(약 62억원)를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대북송금을 위한 외국환관리법위반’ 등의 혐의를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VOA는 “북한 인사에 대한 현금 전달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안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북한 정권 혹은 북한 정권 대리인 등과의 거래를 금지하고 있는 미국 정부의 독자 대북제재 규정도 다수 어긴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의회는 2019년 제정한 ‘웜비어법’(대북 제재 강화법)을 통해 북한 정권에 자금을 제공하는 제3국의 개인, 단체, 기관에 제재를 부과토록 했다. 또 미국 법원은 해상에서 북한 선박에 유류를 건넨 싱가포르 국적자 궉기성에 대해 미 금융망이 연결된 은행에서 달러를 주고 받았다며 2021년 4월에 체포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김 전 회장은 한국인이지만 미국 관할권 내 금융거래가 포착될 경우 미국 독자제재 위반으로 처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셈이다. 또 쌍방울의 중국 지린성 훈춘 공장에서 북한 근로자를 채용했다는 의혹이 현실로 확인된다면 북한 근로자의 채용을 금지한 유엔 대북 결의안 위반이 된다.
  • 차주식 경북도의원, 설 명절 맞아 따뜻한 정 나눠

    차주식 경북도의원, 설 명절 맞아 따뜻한 정 나눠

    경북도의회 차주식 도의원(경산)은 설 명절을 맞아 20일 경상북도의회를 대표하여 경산시 소재 백천사회복지관을 찾아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백천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종합복지센터로서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문화프로그램, 사례관리, 주거환경개선사업, 특화사업, 경로식당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차 의원은 복지시설 관계자들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복지관 시설 곳곳을 살펴보고 시설물 안전관리 등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차 의원은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주위에 어렵고 힘든 이웃이 없는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며, 도의회에서도 따뜻한 정이 넘치는 지역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 日언론 “와사비 테러 파문에 일본 음식 이미지 퇴색” 내부 비판

    日언론 “와사비 테러 파문에 일본 음식 이미지 퇴색” 내부 비판

    “얼마 전 후쿠오카에서 일어난 ‘와사비(고추냉이) 테러’ 파문이 의도적인 것이 아니었다고 해도 한국인들이 일본 음식에 대해서 갖고 있는 ‘안전’과 ‘청결’의 이미지가 퇴색한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최근 일본 후쿠오카의 유명 스시(생선초밥) 체인점에서 발생한 이른바 ‘와사비 테러’에 대해 일본 미디어에서도 적잖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유력 경제주간지 도요케이자이는 23일 후쿠오카 ‘와사비 테러’ 파문과 관련해 ‘한국에서 화제가 된 일본에서의 와사비 테러, 그 후’(韓国で話題になった日本での「わさびテロ」その後)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도요케이자이는 “점포 1곳의 행위가 이렇게까지 관심을 모으게 된 것은 과거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한국에서 ‘와사비 테러’라는 말은 2016년부터 사용되고 있다. 당시 일본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소셜미디어(SNS)에 한국인 관광객이 오사카 난바에 있는 스시 전문점에서 대량의 와사비를 넣은 스시가 나오는 피해를 당했다는 사례가 보고된 뒤 동일한 피해를 호소하는 의견이 잇따랐다. 당시 식당 측이 사죄를 했지만 이를 계기로 ‘와사비 테러’라는 신조어가 탄생했다.”지난 7일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여행 커뮤니티에는 ‘(일본 여행을 갔다가) 와사비 테러를 당한 것 같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지난 4일 후쿠오카의 한 유명 스시 체인점에서 일어난 일을 소개했다. A씨는 해당 점포에 30분이나 줄을 서서 기다린 뒤에야 들어갈 수 있었다고 했다. “이것저것 많이 시켰는데 먹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와사비 양이 너무 너무 많아서 못 먹을 정도였다. 도저히 이상해서 (생새우과 밥 사이를) 열어 보니 와사비를 아주 한 숟가락 넣었더라. 사진에 표현이 잘 안 되는데 정말 많아서 가족들 모두 놀랐다.” 실제로 A씨가 올린 사진에는 생새우회 아래 밥 위에 와사비가 지나치게 많이 얹혀져 있었다. 그는 “실수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후 아르바이트생이 가지고 간 접시를 본 셰프의 얼굴을 보니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A씨는 이어 구글 지도 리뷰(후기) 코너에도 같은 내용을 올렸다. 그러자 해당 점포 측은 “우리 점포에 이런 요리는 있을 수 없다. 장난이 아닐까 생각된다. 여행을 부디 즐겨 달라”고 댓글을 달았다. A씨가 스스로 와사비를 더 넣고서 자작극을 벌이고 있다는 인식을 보인 것이다. 인터넷에는 “음식점을 할 자격이 없다”, “민족 차별” 등 한국 네티즌들의 추가적인 비난이 줄을 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별점 테러’에 동참했다. 그러자 ‘와사비 테러’ 논란이 발생한 스시 체인의 운영사인 ㈜조우조우(JOUJOU) 본사는 지난 12일 홈페이지에 “(해당 고객의) 구글 리뷰에 대해 배려 없는 부적절한 표현으로 여러분께 불쾌함을 드리게 돼 깊이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사죄문을 게시했다.업체는 “이번에 많은 의견을 주셔서 깊이 반성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폐를 끼치고 물의를 빚게 된 데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도 했다. 그러나 점포 측은 와사비 대량 투입의 고의성은 완강히 부인했다. JOUJOU 관계자는 “의도적으로 와사비의 양을 늘리는 일은 결코 없었다. 다만,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초밥에 와사비를 균등하게 넣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와사비의 양이 적절하지 못한 스시도 있었을지는 모른다”고 도요케이자이에 말했다. 한국인을 포함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아왔던 이 점포는 ‘와사비 테러’ 파문 이후 한국인 이용객이 줄어들었다. 또 구글 리뷰 관련 파문이 자국 언론에서도 다뤄지면서 일반 고객들로부터도 사태 진상에 대한 문의가 운영사 등에 들어왔다. 도요케이자이는 “이번 (대량 와사비 파문과 관련한 점포의) 행위에 의도성이 없다고 하더라도 일본 문화를 좋아하는 한국인들이 갖고 있는 ‘안전하고 청결한 일본 음식’의 이미지가 퇴색한 것은 부정할 수 없다”며 “실제로 인터넷에는 ‘지금도 와사비 테러를 하는 점포가 있다니 믿을 수 없다’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에 대한 한국인의 관심은 높다고 전했다. 특히 설 연휴인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한국내 해외투어 상품 매출의 30%가 일본 여행이라고 소개했다.
  • 美 아시아계 음력설 행사, 총기난사에 10여명 사망…“증오범죄 수사”

    美 아시아계 음력설 행사, 총기난사에 10여명 사망…“증오범죄 수사”

    아시아계 지역에서 총기난사 인근 개최 음력설 행사 취소바이든, FBI에 수사지원 지시 아시아계 주민이 많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근처 도시에서 음력설 행사 뒤 총기난사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로스엔젤레스타임스(LA타임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음력설 행사 첫날 발생한 총기난사로 둘째날 행사는 취소됐다. 경찰은 혐오범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지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남부에 있는 도시인 몬터레이 파크 시내 가비 애비뉴 근처의 한 댄스클럽이었고 밤 10시쯤 한 남성이 반자동 총기를 난사했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도주한 상태여서 정확한 범행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LA타임스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약 10km 떨어진 곳에서 대규모 음력설 행사가 열렸다고 전했다. 해당 행사는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날 총기난사로 취소됐다고 현지 경찰이 설명했다. 몬테레이 파크의 인구 6만 1000명 중에 아시아계 미국인은 65%, 라틴계는 27%, 백인은 6%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증오범죄인지 아닌지 다방면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계 주민에 대한 반감이 확산해왔다.LA타임스에 따르면 총기난사가 벌어진 곳 인근에서 식당을 하는 최모 씨는 자신의 식당 안으로 3명이 도망쳐 들어와 문을 잠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근처에 반자동 총기를 지닌 남성이 있고, 장전된 탄환을 다 쓴 뒤 재장전을 할 정도로 많은 총탄을 가지고 있는 듯 보였다는 말을 이들로부터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22일 트위터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몬테레이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와 관련해 국토안보보좌관의 보고를 받았다”며 “대통령은 FBI가 주 수사기관에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을 지시하고, 오늘 세부 내용이 나오는 대로 정기적으로 보고하도록 했다”고 썼다.
  • 미 LA 설 행사장 인근 총기난사, 9명 사망…교포 충격 목격담

    미 LA 설 행사장 인근 총기난사, 9명 사망…교포 충격 목격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몬테레이 파크 지역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22일(현지시간) LA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22분쯤 LA카운티 샌 가브리엘에 위치한 소도시 몬테레이 파크의 음력설 행사장 인근 댄스 스튜디오에서 총성이 울렸다. LA타임스는 이번 총격사건으로 최소 10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총격이 발생한 댄스 스튜디오 맞은편에서 해산물 식당을 운영하는 재미교포 최승원씨는 사람들이 식당으로 달려들어 문을 잠그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목격자들은 총격범이 반자동 소총을 난사했으며, 총격 도중 탄약이 바닥나자 재장전할 만큼 많은 탄약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증언했다.총격이 발생한 댄스 스튜디오는 지역 최대 규모의 설 행사장 근처에 위치해 있다. 이틀간 진행되는 행사 첫날을 맞아 이날 오전부터 수만 명의 군중이 몰린 걸로 알려졌다. 다만 총격이 발생한 시각은 밤 10시 20분쯤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 행사가 마무리된 터라 더 큰 인명 피해는 피한 걸로 보인다. 설 행사에 참석했다는 존(가명·27)은 “밤 10시쯤 공원 근처 집에 도착했는데 4~5발의 총성이 울렸다. 얼마 후 경찰 순찰차 소리가 시끄럽게 났다”고 말했다. 현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응급요원들이 부상자들을 들것에 실어 구급차로 옮기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다수 올라왔다.현지 경찰은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다. 범행 동기도 오리무중이다. 아시아계 미국인이 밀집한 지역이라 증오범죄 가능성이 대두됐으나 경찰은 아직 어떤 판단을 내리기 이르다고 경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다각도에서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다”며 “몬테레이 파크 북쪽 알람브라 교외에서 발생한 또 다른 사건과 이번 총격과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조사관을 현장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에 총기 외에 다른 무기가 사용된 정황은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몬테레이 파크는 아시아계 미국인이 밀집한 지역이다. 인구 6만 1000명 중 65%가 아시아계이며 27%는 라틴계, 6%가 백인으로 구성돼 있다.
  • 김태균 “보양식으로 뱀까지…제일 힘든 건 ○○○”

    김태균 “보양식으로 뱀까지…제일 힘든 건 ○○○”

    전 프로야구선수 김태균이 보양식으로 다양한 음식을 먹어봤다고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구단주 허재가 선수들을 위해 몸보신 음식을 준비했다. 허재가 선수들을 위해 준비하러 간 특별한 떡국은 바로 갈비 떡국. 그런데 해당 매장에서는 포장 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허재가 식당 직원에 부탁해 주방에 물어보니 포장이 가능한데 10인분만 된다고 했다. 허재는 일단 10인분만 사기로 했다. 다음은 허재의 단골 떡국집을 찾아가 전복 떡국을 샀다. 허재는 과거 농구단 회식 때 한번에 700만원 정도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은 “야구단은 2000만원 정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전현무가 “1000만원은 네가 먹지?”라고 장난스럽게 묻자 김태균은 “700만원 정도는”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허재가 다음으로 찾아간 식당은 다름아닌 흑염소와 사슴고기 등을 파는 보양식집이었다. 김숙과 전현무가 얼굴을 찌푸리자 김태균은 보자마자 “맛있어”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보양식으로 뱀까지 먹어봤고, 가장 먹기 힘들었던 것은 붕어즙이었다고 말했다. 허재는 개구리즙이 더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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