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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요태 빽가 “얼굴 까맣다고 피자집 알바 잘려”

    코요태 빽가 “얼굴 까맣다고 피자집 알바 잘려”

    코요태 빽가가 아르바이트 경험담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E채널 ‘다해준다 인력사무소’에서 빽가는 “알바(아르바이트)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다”며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을 자랑했다. 빽가는 “제일 먼저 한 아르바이트는 초등학교 때 신문 배달이었다”며 “학교 끝나고 아파트에 신문을 돌려서 한 달 동안 6만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건설 현장에 있는 식당에서도 일했다고 한다. 빽가는 “월급날 하루 이틀 남겨 놓고 사장님이 울고 있더라. 건설사가 부도가 났다는 거다. 돈을 못 줘서 미안하다고 했라”며 “그래서 그다음에 동네 피자집에 갔다”고 했다. 빽가는 “(피자집에서) 한 3~4일 일했는데 갑자기 사장님이 그만두라고 했다”면서 “(사장님이) ‘넌 얼굴이 까만데 그건 간이 안 좋아서 그런 거다. 네가 배달하다가 간이 안 좋아서 쓰러지면 내가 책임져야 하니까 그만두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게 고2한테 할 소리냐”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 “산청서 1박해” 산청군,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산청서 1박해” 산청군,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경남 산청군은 소규모 관광객으로 대상으로 여행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산청에서 1박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은 2인 이상 가족 관광객(최대 인원 제한 없음)에게 여행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려는 취지다.대상은 주민등록 기준 관외 관광객이다. 관광지 방문 후 10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첨부하면 산청사랑상품권 5만원을, 20만원 이상 소비 때에는 1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숙박 1박 이상과 식당 1식 이상, 지정 관광지(동의보감촌, 황매산 등) 방문 등이다. 지원받으려는 관광객은 여행 3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를 전자메일(jyj6631@korea.kr)로 제출하고 여행종료 7일 이내 지급신청서·방문자료를 보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산청군 관광마케팅담당(전화 055-970-7233)에게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와 한 지역 내 소비 유도를 도모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며 “사업이 산청 방문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데이트 하자” 다방직원 희롱한 경찰 간부… 법원 “해임은 위법”

    “데이트 하자” 다방직원 희롱한 경찰 간부… 법원 “해임은 위법”

    부하 직원에게 룸살롱 접대를 받고 다방 직원을 성희롱한 경찰 간부를 해임한 것은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8-3부(부장 신용호·정총령·조진구)는 A씨가 경찰청장을 상대로 “해임 및 징계부가금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을 1심과 같이 “해임 처분만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경찰 간부였던 A씨는 승진 예정자로 선정된 부하 직원과 식당, 룸살롱에 가서 부하가 결제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관사 인근 다방에서 여성 종업원에게 음료를 배달시킨 뒤 팔목을 잡으며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인들과 술자리에도 이 종업원을 수차례 불러 “옆에 와서 커피를 따르라, 데이트 한번 하자”고 말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이에 A씨는 2021년 11월 국가공무원법상 청렴의무와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해임 등 징계를 받았다. A씨는 징계에 불복해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심사를 청구했으나 기각되자 소송을 냈다. A씨는 “식사와 술자리 비용은 사후 부하 직원에게 100만원을 줘 정산해줬고, 여성 종업원에게 부적절한 언사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1심은 A씨의 비위 사실은 인정되지만 해임 처분은 징계재량권을 일탈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우선 A씨가 부하 직원에게 사후 정산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18일이나 지나 100만원을 지급해 지체 없이 반환했다고 평가하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종업원 진술 내용에 대해서도 “직접 경험하지 않고선 허위로 지어내 말하기 어려운 사실관계가 다수 포함돼 있다”며 “허위로 진술할 동기를 찾을 수도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A씨가 적극적으로 접대를 요구했다고 인정하기 어렵고, 종업원이 ‘A씨가 데이트하자는 등의 말을 했을 때 우습고 한심했다’고 진술한 점에 비춰 성적 수치심을 현저히 침해한 정도는 아니다”며 해임은 과하다고 짚었다. 2심은 1심 판단에 대체로 오류가 없다고 보고 A씨와 경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 [씨줄날줄] 사적 제재

    [씨줄날줄] 사적 제재

    20년 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에 대한 신상 공개가 잇따르면서 ‘사적 제재’ 논란도 커지고 있다. 이 사건은 2004년 경남 밀양에서 고교생 44명이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울산의 여중생을 1년에 걸쳐 집단 성폭행한 일이다. 경찰의 비인권적 수사, 피해자 가족에 대한 가해자 가족의 협박에다 솜방망이 처벌 등의 논란으로 사회적 파장이 컸다. 피의자 44명 가운데 7명만 구속기소되고 나머지는 소년부 송치 등으로 끝나 제2, 제3의 밀양 사건을 초래할 것이라는 시민 분노가 컸다. 최근 ‘나락 보관소’라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이런 시민의 분노심을 잊지 않고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 정보를 잇따라 공개했다. ‘밀양 성폭행 사건 주동자 ○○○, 넌 내가 못 찾을 줄 알았나 봐?’라는 영상에서는 경북 청도군의 식당 종업원인 30대 남성을 주동자로 지목하며 딸과 잘 살고 있다고 시민의 공분을 유도한다. 이에 한 구독자는 ‘강간범 신상 공개를 원한다’며 영상 제작자에게 소송당하면 후원할 사람 많으니 꾸준하게 공개해 달라고 댓글을 올렸다. 이 댓글에는 3000개의 응원이 뒤따랐다. 이 밖에 신상 공개로 직장에서 해고된 가해자가 나오는가 하면 이미 잘못을 사과한 경찰공무원에 대한 댓글 테러도 이어졌다. 사건과 무관한 사람을 가해자의 여자친구라고 추정하는 부작용도 있다. 성폭행 피해자는 만신창이가 됐는데 가해자들은 솜방망이 처벌에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행복한 일상을 누린다니 사적 제재로 공분을 드러낸 것이다. 하지만 당시 가해자들은 미성년자였고 무엇보다 피의자 신상 공개는 2010년부터 근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사적 제재는 문제 있다는 갑론을박도 거세다. 성폭행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무너뜨리는 범죄에 대한 공분은 우리 사회가 ‘기억해야 할 분노’다. ‘미투(MeToo) 운동’ 이후 성폭행 피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더 높아졌다. 가해자 중심에서 피해자 중심의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솜방망이 처벌이 아닌 엄정한 법 집행 문화가 정착된다면 사적 제재 논란은 자연스럽게 사라지지 않을까. 인터넷의 위력도 새삼 깨닫는다. 잘 활용한다면 범죄에 경종을 울려 유사 사건 재발 방지 등 건강한 공동체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겠나 싶다.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정진호 글·그림, 사계절출판사)“바나나가 일찍 도착하려면 택배 기사는 새벽에 출발해야 한다.” 주문과 배송 그리고 도착. 이제는 너무나 익숙하고 편리한 온라인 쇼핑의 이면에는 택배 기사, 주유소 직원, 철로 정비사, 식당 주인 등 다양한 노동자들이 있다. 우리 사회를 잇는 것은 어쩌면 노동이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노동 감수성’을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그림으로 전하고 있다. 44쪽. 1만 5000원. 소셜 클럽(이지은 지음, 문학동네)“착한 사람들의 선의는 공동의 문제를 봉합해 버리면서도, 봉합되어 버렸다는 사실마저 감추는 기능을 한다.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우리의 선의는 어떤가.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는 ‘선량함’은 실은 우리의 불편함을 제거하기 위한 기만이다.” 세월호와 페미니즘 그리고 촛불까지. 2010년대 한국 사회의 역동적인 변화로 한국문학은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맞았다. 이런 변화를 아주 세심하고 묵직한 언어로 포착하는 현장 문학평론가 이지은의 첫 번째 문학평론집이다. 그의 평론 중에서도 오직 사회적 문제의식이 드러난 글들만 묶었다. 276쪽. 2만 2000원. 그때가 배고프지 않은 지금이었으면(김용택 지음, 마음산책)“그들이 저세상 어느 산골, 우리 마을 닮은 강가에 모여 마을을 만들어 살 것이다. 그랬으면 좋겠다. 나도 그 마을에 들어가 그때는 시 안 쓰고 그냥 얌쇠 양반처럼 해와 달이 시키는 대로 농사일하면서 근면성실하게 살고 싶다.” 1982년 창비에서 나온 ‘21인 신작시집’에 시를 발표하며 올해로 등단 42년을 맞은 ‘섬진강 시인’ 김용택의 새 시집이다. ‘섬진강’ 연작을 비롯한 그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집에도 자연의 아름다움과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이 그림처럼 담겼다. 67편의 시와 2편의 산문 그리고 시인이 직접 찍은 사진 15컷도 수록됐다. 160쪽. 1만 3000원.
  • AR 숲속 탐험하고, 펭수랑 공부… 부산 어린이 천국 ‘들락날락’

    AR 숲속 탐험하고, 펭수랑 공부… 부산 어린이 천국 ‘들락날락’

    증강현실·미디어 아트 기술 접목책·게임·학습 체험 프로그램 다채부산항 항해사·구포식당 주인 등 지역 특성 반영한 콘텐츠도 인기 현재 51곳 운영… 45곳 추가 조성 부산시가 ‘15분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 전역에 조성 중인 어린이 복합 문화공간 ‘들락날락’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곳곳에 촘촘하게 어린이 복합 문화공간을 만들어 운영, 관리하는 정책을 내놓은 건 부산시가 처음이다. 부산시는 6일 현재 부산에 51개 들락날락을 개소했으며 저마다 특화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140만명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유휴 시설을 들락날락으로 새단장해 침체했던 동네에 활기가 생기면서 학부모와 아동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의 만족도도 높다.●51개소 북적… 구도심 지역에도 활력 2022년에는 9월 부산시청 로비에 개관한 1호점을 포함해 10곳이 들어섰다. 지난해 32곳, 올해 9곳이 문을 열어 모두 51개의 들락날락이 운영되고 있다. 들락날락이 도서관, 복지관, 문화센터 등 생활공간 곳곳에 들어서면서 지난 4월 기준으로 누적 방문자 149만명을 기록했다. 1호점에는 35만명 넘게 다녀갔으며 북구 만덕도서관점, 사하구 다대도서관점에 각각 14만 6000여명, 12만 6000여명이 방문하면서 지역의 대표적인 아동 친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들락날락은 부산 전 지역 15분 생활권 내에 아동 친화적 공간을 하나씩 두자는 취지로 조성을 시작했다. 어린이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증강현실(AR)과 도서 등을 갖췄으며 스스로 깨치고 창작하는 능력을 키워 주기 위한 체험·전시 프로그램도 풍부하게 운영한다.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영어 교육,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EBS 캐릭터와 같이 놀면서 배우는 학습존 등을 운영하면서 어린이들이 배움에 재미를 느끼게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 덕분에 방문자가 줄을 이으면서 들락날락이 들어선 곳은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변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동구 옛 부산진 역사다. 이곳은 도시철도 역사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좋지만 2005년 폐선 이후 오랫동안 미사용 상태였다. 지난 2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게임존, 미디어아트존 등을 갖춘 들락날락이 개관하면서 스치는 공간이었던 이곳은 머무는 곳으로 변모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 등 3개월 동안 6000여명이 다녀가면서 주변 유동인구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사하구 괴정동 보훈회관 내 작은도서관도 들락날락으로 바뀐 후 월 방문자가 700여명에서 3500여명으로 5배나 늘었다. 이곳은 주로 공시생들이 찾던 곳이었는데 들락날락으로 새단장하면서 디지털 체험기기와 블록 장난감 등 각종 놀거리를 갖춰 인근 주거단지 아이들이 놀이터처럼 이용하고 있다. 이렇게 들락날락이 효과를 보면서 일본, 중국, 베트남 등 12개국 11개 기관이 부산을 찾아 들락날락 운영 현황을 살폈다. 국내에서는 서울과 대구, 경북, 경남 지자체 등 57개 기관이 방문했다. 시는 어디에 살든 차로 15분 만에 도착할 수 있도록 현재 5곳인 면적 1000㎡ 이상 거점형 들락날락을 2026년까지 15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들락날락 51곳 외에 45곳을 추가로 조성 중이며 2030년까지 총 30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EBS·디지털·지역형 콘텐츠로 차별화 들락날락의 인기 비결은 차별화된 콘텐츠다. 2022년 EBS와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각 들락날락에 ‘EBS랑 놀자’ 공간을 구축하고 ‘펭수’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학습 콘텐츠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면서 교육 기능을 강화했다. 또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대학 등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아동심리상담, 코딩 교육, 문화예술, 신체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개 기관이 협업해 개발한 프로그램에 1만 32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도 7개 기관이 참여해 디지털·문화 등 분야에 신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들락날락의 큰 장점은 미디어 아트, AR 기반 전자정보 표시도구 등을 활용한 디지털 놀이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들락날락은 책으로 정보를 접하는 기존의 학습 방식을 넘어서 화면을 보고 움직이며 상호 대화하는 등의 방법으로 놀면서 배우는 어린이 체험형 학습에 초점을 두고 있다. 모션 인식과 AR 실감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댄스, 학습, 놀이를 하는 인터랙티브 공간, 가상현실(VR)에서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독서 프로그램 등 아이들이 직접 손쉽게 조작하면서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들락날락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콘텐츠를 개발해 아동들에게 더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중구 부산근현대역사관 들락날락에서는 선원 의상을 입고 부산항에서 출항하는 선박의 항해사가 돼 직접 조타륜을 조작하는 디지털 체험 콘텐츠인 ‘꿈꾸는 부산항’, 돼지국밥과 구포국수를 파는 노포 식당으로 연출된 곳에서 자갈치시장, 국제시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끌벅적 시장놀이’를 제공해 인기를 얻고 있다. 동래구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들락날락에서는 VR을 통해 지체·시각장애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을 체험해 볼 수 있고 금정구 금정체육공원 들락날락은 실내 그물 놀이터 등을 갖춘 체육 특화형으로 조성했다. 필름 현상소였던 동구 옛 화신칼라 자리에 들어선 들락날락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특화형으로 운영 중이다. 이곳 상영관은 지역 기업이 제작한 콘텐츠 가능성을 시험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 日 대마도 사찰 “한국인 출입금지”…대체 무슨 일이

    日 대마도 사찰 “한국인 출입금지”…대체 무슨 일이

    일본 대마도의 한 사찰이 한국인의 출입을 금지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일본 후지 뉴스 네트워크(FNN)가 6일 보도했다. FNN은 대마도의 유명한 절인 와타쓰미 신사가 민폐를 끼치는 한국인 관광객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전했다. 신사에서는 흡연이 금지됐지만 규정을 무시하고 담배를 피우는가 하면 팬데믹 이전에 촬영된 한 영상에서는 사찰 경내에서 노래하고 춤을 추는 등 시끄럽게 떠드는 모습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와타쓰미 신사는 일본 건국 신화와 관련 있는 곳으로 대마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신비로운 분위기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사찰이다. 영상에서 한국인 중년 남성은 담배를 피우는 것을 제지하자 오히려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담배꽁초가 사찰 경내와 도로 곳곳에 버려진 것도 볼 수 있었다. FNN은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에는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역주행(일본은 한국과 도로 체계가 반대), 무단 주차 등도 문제라고 한다. 사찰 측에서 소란을 피우는 한국 관광객들을 제지하려다 폭행을 당해 경찰에 신고한 적도 있었다고 FNN은 전했다.폐해가 늘어나자 사찰은 안내판에 ‘한국인은 출입 금지’라고 써서 공지했다. 그러나 특정 집단을 지목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FNN은 전했다. FNN이 만난 주변 식당 관계자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한국인에게만 국한하는 것은 조금 과한 것 같다”고 말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와타쓰미 신사는 이를 계속한다는 입장이다. 신사 측은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여기처럼 작은 신사가 많은 한국인을 받아들이고 욕설을 통제하는 것은 어렵다. 우리는 단호한 태도로 이곳을 지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상당수 일본 네티즌은 사찰의 대처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종교 시설이나 사유지의 출입 허용 여부는 소유자의 판단에 달려 있다. 관광하다가 일본의 감옥을 경험하는 것보다 미리 금지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이런 일이 언론에 보도되면 차별이라고 비판받고 결국 철회하고 사과하는 일도 있지만 단호하게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 꽃보다 바다, 바다보다 파란 수국… 제주 숨은 여름명소에 빠져볼까

    꽃보다 바다, 바다보다 파란 수국… 제주 숨은 여름명소에 빠져볼까

    꽃보다 아름다운 바다로 갈까, 바다보다 푸른 수국을 보러 갈까.6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제주에서 여름에 놓치지 말아야할 제주 관광 콘텐츠로 ‘햇빛 찬란한 제주 여름, 푸른빛 추억 만들러 떠나볼까?’라는 제목으로 2024년 놓치지 말아야 할 ‘여름’ 제주 관광 명소를 발표했다. ‘제주 여름 추억’을 테마로 여름시즌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콘텐츠와 테마 여행지를 소개하며 여름날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월정리보다, 이호테우해변보다도 요증 더 핫한 해변은 구좌읍 행원리 코난해변이다. 스노클링하는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텐트족들이 푸른 코발트빛 바다와 풍차에 어우러진다. 노을지는 광경은 덤이다. 남원읍 위미리 태웃개포구도 스노쿨링 명소. 용천수와 바닷물이 만나는 곳으로 수심 얕은 곳은 아이들이 놀기에도 적당하다. 현지인들의 물놀이 비밀명소지만 만조때 다이빙하며 찍는 인생샷으로 요즘 스팟으로 뜨고 있다.산호빛 바다가 위험한 사람에겐 산호빛 보다 아름다운 파란 수국에 빠져보자. 혼인지 수국은 사람 키만큼 큰 파란수국이 많고 간혹 핑크빛 수국을 만날 수 있다. 고즈넉한 기와지붕의 전통 혼례관에 피어난 수국은 전주 한옥마을 부럽지 않다. 휴애리 수국과 마노르블랑 수국만 유명한 게 아니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수국배경으로 여름여행을 담고 싶다면 서귀포시 월평동 답다니수국밭은 필수 코스다. 주황빛 감귤창고 건물을 배경으로 보랏빛, 하늘빛, 핑크빛 수국에 빠져보자. 눈 만큼은 바다보다 시원해진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를 통해 제주에서 즐겨야 할 어싱(Earthing), 여름꽃, 이색장소 탐방, 마을 가심비 식당, 여름밤 추억, 캠핑, 비가 올 때 떠나는 감성 여행을 소개하고 있다”며 “비짓제주에서 소개하는 여름 추천 관광과 함께 제주 곳곳을 즐기면서 푸른빛 여행 추억을 가져가길 권한다”고 전했다. 제주관광공사의 ‘2024년 놓치지 말아야 할 여름 제주 관광’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www.visitjeju.net)와 인스타그램(@visitjeju.kr)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 식당서 윗옷 벗고 셀카…손님 내쫓은 조폭 일당 징역형

    식당서 윗옷 벗고 셀카…손님 내쫓은 조폭 일당 징역형

    식당에서 윗옷을 벗어 문신을 드러낸 채 침을 뱉는 등 난동을 부린 조직폭력배가 무더기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판사는 업무방해·재물손괴·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6)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공범 B(26)씨와 C(22)씨에게는 각각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 1월 30일 오전 4시 35분쯤 충북 음성군 맹동면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다 상의를 벗고 문신을 보이며 바닥에 침을 뱉고 기물을 부수는 등 1시간 30여분간 음식점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다른 손님이 지나가지 못하도록 식당 화장실 통로를 막거나 아무런 이유 없이 욕을 해 음식점에서 쫓아내기도 했다. 이를 자랑하듯 셀카를 찍기도 했다. A씨 등은 큰 소리로 떠들고 욕을 하며 술을 마시는 자신들을 종업원이 제지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강 판사는 “피고인들은 별다른 이유 없이 타인의 영업장에서 위화감을 조성하며 업무를 방해했고, 범행 경위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며 “특히 동종 범죄 전력이 있는 A씨는 누범 기간에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고, 초범인 다른 피고인들과 달리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점을 형량에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불붙은 밀양 가해자 신상공개…사법 불신이 낳은 사적제재

    불붙은 밀양 가해자 신상공개…사법 불신이 낳은 사적제재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에 대한 폭로와 이로 인한 후폭풍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가해자로 지목된 한 남성이 직장에서 해고된 데 이어, 이른바 ‘사이버 렉카’들이 몰려들어 가해자의 신상이라며 이름과 사진, 직장 등을 폭로하고 네티즌들이 퍼나르는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피해자의 동의가 없는 신상공개로 드러난데다 사실과 다른 폭로로 인한 피해마저 발생하면서, 사법의 영역을 벗어난 사적 제재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튜버의 신상 폭로에 ‘직장 해고’까지 ‘밀양 사건’ 가해자 신상공개는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촉발됐다. 요식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유튜브에 2022년 8월 공개된 영상에서 백 대표가 방문한 경남 밀양의 한 식당에 가해자 B씨가 직원으로 모습을 드러냈다는 주장이 온라인에 확산됐다. 폭로 직후 해당 식당은 휴업을 했고, B씨가 자신의 조카라는 식당 사장은 B씨가 가해자인 줄 몰랐으며, 식당 일을 그만둔 지 1년이 넘었다고 밝혔다. 이어 3일에는 유튜브 ‘나락보관소’가 “개명까지 한 뒤 수입 자동차 딜러로 근무하고 있다”며 한 남성을 가해자로 지목했다. 이에 해당 수입차 업체 측은 “해당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인지해 해당자를 해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통쾌하다는 반응이다. 가해자들이 아무일 없다는 듯 사회인으로 살아가는 모습에 대중은 공분했고, 신상 폭로는 이들에게 응당한 처벌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당시 사법부의 ‘솜방망이 처벌’이 대중의 사법 불신을 낳고, 사건 발생 후 20년 뒤에 ‘사적 제재’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왔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시 가해자 44명은 피해자와 합의했거나 초범이고 청소년인 점 등을 이유로 단 한 명도 전과가 남지 않았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과거에 실현되지 않았던 정의를 누군가가 온라인에서 사적으로 복수하고 복수를 당한 자가 또 반격을 하는 현상”이라면서“법질서가 엄격해야 하고 정의는 예외 없이 실현돼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피해자 “동의 안 했다…영상 삭제 부탁” 2차 피해 우려 그러나 이같은 신상 공개가 정작 피해자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의 구현’이라는 사적 제재가 오히려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날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지원단체 중 하나인 한국성폭력상담소는 보도자료를 내고 “피해자 측은 나락 보관소가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에 대해 첫 영상을 게시하기 전까지 해당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고 사전 동의를 질문받은 바도 없다”고 밝혔다. 나락보관소는 이날 “피해자 가족 측과 직접 메일로 대화를 나눴고 (가해자) 44명 모두 공개하는 쪽으로 대화가 마무리된 상태”라고 밝혔으나 허위 사실임이 드러난 셈이다. 이에 나락보관소는 해당 공지를 삭제했다. 다만 상담소에 따르면 피해자 측은 나락보관소에 영상 삭제를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영상은 그대로 게시돼 있다. 1998년 설립된 한국성폭력상담소는 밀양 사건 가해자들이 경찰에 체포된 이후인 2004년 12월부터 울산 지역 시민단체들과 함께 피해자 가족에 대한 상담과 법률 지원, 병원 연계, 학교 전학, 복지 등을 지원하는 한편 가해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 방지 등을 촉구했던 단체다. 상담소는 이처럼 피해자의 동의 없는 가해자 신상 공개가 피해자의 일상 회복과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 피해자의 의사에 대한 존중 없이 조회수 늘리기에 혈안된 ‘사이버 렉카’의 행태가 2차 가해라는 지적이다. 네티즌과 사이버 렉카 등이 가세해 신상폭로에 나서는 과정에서 잘못된 정보가 퍼지고 이로 인한 피해도 발생했다. 실제 이날 ‘가해자의 여자친구’라 지목된 한 자영업자가 ‘별점 테러’ 등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락보관소는 “가해자의 여자친구”라며 이같은 주장에 힘을 실었다 몇 시간 뒤 해당 글을 삭제하고 “가해자의 여자친구가 아니다. 공격을 멈춰달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 교수는 “온라인에서 신상정보를 박제하는 것도 불법인데, 이게 호응을 얻고 영웅 대접을 받는 것은 걱정스러운 현실”이라면서 “형사사법제도가 정의를 실현하지 못하는 과실로 인해 온 나라의 법질서가 혼동 속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 남편 죽이려 살인 청부업자 고용한 아내의 최후 [여기는 동남아]

    남편 죽이려 살인 청부업자 고용한 아내의 최후 [여기는 동남아]

    남편과 갈등을 빚던 30대 여성이 살인 청부업자를 고용해 남편의 살해를 시도한 혐의로 3일 태국 경찰에 체포됐다. 남편 A씨(44)는 살인 청부업자가 쏜 총알을 비껴가 목숨을 건졌지만, 이튿날 오전 자택에서 의문스러운 죽음을 맞았다. 3일 방콕포스트를 비롯한 태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A씨의 아내 B씨(37)는 남편 살해를 공모한 혐의로 방콕에 있는 자택에서 체포되었다. 살인 혐의에 가담한 공범 2명도 체포됐지만, 총을 쏜 용의자 1명은 도주했다. A씨는 지난달 자택에서 ‘자연사’했다고 알려졌지만, 가족들은 의문스러운 정황이 있다고 주장하며 경찰 수사를 촉구했다. 경찰은 지난달 8일 방콕 왕통랑 지역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이 A씨의 죽음과 연루된 사실을 알아냈다. 경찰은 A씨의 살해를 주도한 아내 B씨와 용의자 2명을 체포하고, 달아난 1명을 추적 중이다. B씨는 남편에 대한 불신으로 갈등이 커졌다고 밝혔다. 부부는 평소 다툼이 잦았고, 언쟁을 높이다가 몸싸움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앙심을 품은 B씨는 온라인 앱을 통해 청부살인을 할 남성을 찾아내 3월 말부터 온라인 채팅을 통해 살인을 공모했다. 2명을 추가로 끌어들여 총기 및 차량 구입, 차량 운전, 살해 방법, 장소 등을 논의했다. B씨는 선수금 및 총기 구입 등의 비용으로 총 30만 바트(약 1130만원)를 지난달 1일부터 7일까지 일당에게 송금했다. 이윽고 지난달 8일 B씨는 남편을 방콕 시내의 한 음식점으로 불러내 살인 청부업자에게 목표물을 확인시켰다. A씨는 총알을 가까스로 피했지만, 이튿날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사건에 가담한 운전사는 “살인 사건에 연루된 차량인 줄 전혀 몰랐다”면서 “여자 친구를 찾는다는 남성의 요구에 따라 3000바트(약 11만원)를 받고 차량을 운전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남성이 방아쇠를 당기려 해서 차를 몰아 달아났다”고 덧붙였다. 차량이 움직이면서 총알이 빗나가 A씨는 목숨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씨는 서둘러 남편의 시신을 화장해 A씨의 사인은 미궁에 빠졌다. 경찰은 A씨가 과거 불법 약물 사용의 전과 기록이 있는 사실을 밝혀냈다. A씨와 용의자 2명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도주 중인 살인 청부업자에 대한 수배령을 내려 추적 중이다.
  • [길섶에서] 아파트 급식

    [길섶에서] 아파트 급식

    친척 한 분이 뜬금없이 밥 주는 아파트로 이사를 가겠다고 한다. 60대 중반의 독신인 그는 “끼니 차려 먹는 게 부담스럽다”며 “차려 주는 밥이 먹고 싶다”고 했다. 처음 들어 보는 소리에 그런 아파트가 어딨냐고 물으니 요즘 많이 생기고 있단다. 옆에 있던 아내가 자신도 며칠 전 친구 아파트에 놀러 가서 급식을 먹은 적이 있다며 장단을 맞춘다. 새로 들어서는 고가의 대단지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공동급식 시스템을 갖춘 단지들이 제법 있는 모양이다. 이미 서울 강남·서초구 등의 10여개 단지에선 유명 케이터링 업체들이 입점해 급식을 하는데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단지마다 차이가 있지만 7000원 안팎의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친척분에게 “실버타운에 가면 더 양질의 서비스를 받지 않느냐”고 하자 가격도 비싸고 노인들만 모여 있어 분위기가 처져서 싫다고 했다. 맞벌이 부부나 고령자들에게 매력적이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아파트 인근 식당들은 더 어려워지겠다는 오지랖이 발동하는 건 어쩔 수 없다.
  • 화상 중국집, 한국인 카페… 불협화음 커진 차이나타운

    화상 중국집, 한국인 카페… 불협화음 커진 차이나타운

    인천의 명소 인천차이나타운에서 한국인 상인들과 화교 출신 상인들 간의 ‘불협화음’이 커지고 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상점들이 늘면서 기존 화교 상권을 침범하고 있어서다. 4일 인천 중구와 상인회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 인천 중구 선린동과 북성동 일대 인천차이나타운에 있는 약 100여개 상점 중 70%를 한국인이 운영 중이다. 조세옥 인천차이나타운 상인연합회 사무장은 “거리를 대표하는 중식당은 총 22곳이고, 이 중 화교가 운영하는 중식당이 15곳으로 10년 전보다 3곳 정도 줄었다”면서 “그 빈자리를 한국인이 운영하는 중식당이 채우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커피숍, 기념품 소매점 등 다른 업종의 경우 내국인 점포가 많이 늘고 있다. 이에 타운 안에서 한국인 중심 상인회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타운 내 상인회는 화교 중심의 ‘인천차이나타운 화상연의회’와 한국인 상인들 중심의 ‘인천차이나타운 상인연합회’로 양분돼 있다. 상인회가 제각각 운영되면서 화교와 한국인 상인들 역시 화합하지 못하고 있다. 설 명절 연휴 기간과 단오 등 ‘대목’ 때 제각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 중식당 관계자는 “인천차이나타운이 ‘짜장면 발상지’로 이미지가 고착화되면서 ‘원조’ 경쟁이 붙더니 한국인 상점이 점차 늘기 시작함에 따라 양국 상인들 간 매사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서학보 인천차이나타운 화상연의회 회장은 “인천차이나타운은 엄연한 대한민국의 관광 자산”이라면서 “차이나타운의 이미지를 지켜야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지킬 수 있는 만큼 화교들의 영업을 장려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이현대 인천차이나타운 상인연합회 회장은 “수년 전부터 지역 발전을 위해 화상연의회 측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우리와 맞지 않는다’며 곁을 주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인천 중구 관계자는 “상인회가 화교와 한인들로 따로 운영 중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양측 관계에 개입하는 일은 매우 조심스럽다”며 “거리의 발전을 위해 양측이 화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중진들 ‘당원권 강화’ 반대에 李 “의견 수렴”… 친명 지도부는 속도전

    중진들 ‘당원권 강화’ 반대에 李 “의견 수렴”… 친명 지도부는 속도전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당 대표 연임과 대권 행보를 위해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한다는 비판이 당 안팎에서 나오는 가운데 당내 다선 의원들도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이 대표는 우선 의원들을 접촉하는 데 주력하며 속도 조절에 나선 모습이다. 하지만 친명(친이재명)계 일색인 당 지도부는 자신들의 당헌·당규 개정 권한을 더욱 강화하는 행보를 이어 갔다. 3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이 대표와 5선 의원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한 의원은 “국회의장은 당원만을 대변하는 게 아니라 전 국민을 대변해야 하는 자리”라며 “중도층 표까지 생각하면 (국회의장·원내대표 경선에서 권리당원 투표 결과의 20%를 반영하는 당헌·당규 개정은) 좀 무리가 있다는 내 의견에 대부분이 공감했다”고 전했다. 다른 의원들 역시 ‘신중론’을 펼쳤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김태년·박지원·안규백·윤호중·정동영·정성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4선 의원들과도 만찬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선 1년 전 사퇴’ 조항 개정에 대한 비판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대권에 도전하는 당 대표는 대선 1년 전에 사퇴해야 하는데, 민주당은 이번 개정안에 ‘당무위원회 의결로 당 대표 사퇴 시점을 정할 수 있다’는 예외 규정을 뒀다. 이대로라면 이 대표가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를 연임해도 2026년 6월에 치르는 지방선거의 공천권까지 행사한 뒤 대선에 나설 수 있다. 당헌·당규 개정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계속되면서 5일 열리는 의원·전국지역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난상토론이 예상된다. 다만 민주당은 이날 당무위원회를 열고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 권한 등을 최고위원회의에 위임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전준위는 당헌·당규를 개정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이 대표가 다선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가운데 당은 친명계 일색인 최고위원회에서 속전속결로 전당대회 룰을 개정할 수 있게 조치를 한 셈이다.
  • “젠슨 황도 대만 독립분자?” 속앓이하는 中

    “젠슨 황도 대만 독립분자?” 속앓이하는 中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왕’으로 불리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모국인 대만을 ‘국가’로 칭하자 중국의 속내가 복잡해졌다. 황 CEO를 향해 ‘대만 독립분자(台獨)’라 맹비난해야 할 중국 언론은 이례적으로 침묵을 지키고 있다. 강성 네티즌들은 황 CEO를 비난하면서도 엔비디아에 대해 불매운동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자조(自嘲)하는 처지다. 中 언론, “대만=국가” 황 CEO 발언 보도 안 해 4일(현지시간) 대만 중앙통신사와 영국 BBC 중문판에 따르면 중국 언론은 황 CEO가 이날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국제 컴퓨터쇼 ‘컴퓨텍스 2024’를 앞두고 대만을 ‘국가’로 칭하는 발언을 여러 차례 했음에도 이에 대해 보도하지 않고 있다. 지난달 26일 대만에 도착한 황 CEO는 지난달 30일 대만 수도 타이베이의 한 식당에서 글로벌 공급망의 파트너 업체 경영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만의 AI에 투자하는 이유에 대해 “대만이 가장 중요한 국가 중 하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컴퓨텍스 2024 개막을 이틀 앞둔 지난 2일에는 타이베이 국립대만대 체육관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대만과 우리의 파트너십이 세계의 AI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강조하는가 하면, 세계 지도에서 대만과 중국을 다른 색으로 표시해 화면에 띄우기도 했다. 대만이 중국의 일부분이라는 ‘하나의 중국’을 주장하는 중국 입장에서 황 CEO의 이같은 행보는 ‘레드라인’을 넘은 것으로 여겨진다. 그럼에도 중국 언론들은 황 CEO의 이같은 발언을 보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과 중국이 서로 예속되지 않는다”고 강조한 라이칭더 대만 총통을 향해 “대만 독립은 죽음의 길 뿐”이라고 맹비난한 것과 상반된다. 대만 중앙통신사는 “중국 경제매체를 중심으로 황 CEO의 연설 등 관련 내용을 쏟아내고 있지만, ‘대만은 중요한 국가’ 등 그들 입장에서 민감한 발언은 빠뜨리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언론의 이같은 침묵은 황 CEO의 발언을 보도해도 실익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IT업계에서 ‘AI 태풍의 핵’으로 떠오른 황 CEO를 향해 ‘독립분자’라 비난을 하는 것이 오히려 민감한 이슈를 더 부각시킬 뿐이라는 분석이다. 엔비디아가 미·중 갈등에 따른 미국 정부의 제재로 첨단 AI 칩을 중국에 수출할 수 없게 된 상황도 맞물렸다는 추측이 나온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17%를 중국에서 거둬들였던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저사양 AI 칩을 출시했지만 매출은 예상보다 부진하다. 엔비디아의 대(對)중국 수출이 막힌 상황에서 중국이 황 CEO를 ‘저격’해봐야 얻을 수 있는 건 없기 때문이다.中 네티즌 “불매해봐야 소용없어” 속앓이하고 있는 것은 언론 뿐만이 아니다. ‘샤오펀홍’이라 불리는 중국의 강성 네티즌들은 “엔비디아를 불매하자”고 외치면서도 자신들의 컴퓨터에 엔비디아의 제품이 탑재돼 있다는 사실을 자조하고 있다. 중국의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서는 “엔비디아의 그래픽 카드는 대체품이 없지 않느냐”, “너희들 애국한답시고 컴퓨터에서 엔비디아의 칩을 꺼내지 마라. 저녁에 게임 못 한다”는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황 CEO는 대만 타이난에서 태어나 9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간 대만계 미국인이다. 국어(표준중국어)가 완벽하지 않지만, 이번 대만 방문 기간에 연설과 인터뷰 등에서 영어와 중국어를 함께 사용해 소통했다. 대만에서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야시장을 거닐며 시민들의 사진 촬영과 싸인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그의 기조연설을 듣기 위해 폭우 속에도 수천명이 줄을 서 기다리기도 했다. 그가 방문한 식당들은 ‘황런쉰(젠슨 황의 중국명)의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며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직원에 짬뽕 국물 끼얹어 화상입힌 주방장 ‘집유’…무슨 일

    직원에 짬뽕 국물 끼얹어 화상입힌 주방장 ‘집유’…무슨 일

    동료 직원에게 뜨거운 짬뽕 국물을 끼얹어 화상을 입힌 60대 중식당 주방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6단독 박종웅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중식당 주방장 A(62)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4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중식당 주방에서 냄비에 담긴 뜨거운 짬뽕 국물을 동료 직원 B(54)씨에게 끼얹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주방에서 중국인 B씨가 한국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욕설했다가 B씨의 “다 알아듣는다”는 말을 듣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어깨에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상을 입을 정도의 뜨거운 물이나 짬뽕 국물은 형법상 ‘위험한 물건’으로 볼 수 있어서 단순상해보다 무거운 특수상해 혐의가 적용된다. 박 판사는 “피고인은 죄질이 좋지 않은 데다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며 “폭력 범죄로 과거에 2차례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도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잘못을 인정하고 있는 점과 치료비 명목으로 피해자에게 돈을 지급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국민의힘 감사패 받은 김흥국 “한동훈, 전당대회 들이대야”

    국민의힘 감사패 받은 김흥국 “한동훈, 전당대회 들이대야”

    지난 4·10 총선 때 국민의힘 유세를 도운 가수 김흥국씨가 4일 국민의힘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오늘부로 섭섭한 마음을 다 풀겠다”라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 “들이대야 하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2024 총선 지원 연예인 자원봉사단’ 간담회를 열고 김흥국을 비롯해 아나운서 김병찬, 방송인 조영구 등 총선 유세를 지원했던 연예인들을 모아 감사패를 수여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진작에 모시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어야 했는데 당의 여러 형편상 오늘에서야 자리가 마련된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민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우리 정치인들도 깊이 본받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술인 여러분들도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각자의 소신과 신념에 따라 정치적 입장을 견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민의힘을 응원하는 것이 당당하고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저희들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흥국은 “늦게나마 보수 우파 연예인을 국민의힘 당사까지 초대해 주신 황우여 비대위원장, 성일종 사무총장, 김민전 수석대변인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부로 섭섭한 마음을 다 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뉴스에 나갈 것 같은데 보수 우파가 뉴스에 나가면 자리가 없어진다. 좌파 연예인들은 선거 끝나면 제자리로 복귀가 되는 데 우파 연예인들은 아직도 복귀가 안되고 있다”면서 “(우파 연예인들이)국민의힘을 위해 마음 편하게 나올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김흥국은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한 전 위원장을) 만나보니까 너무 순수하고 착하고 약속을 철저히 지킨다”라며 “그렇게 인기가 많고 나와달라고 국민들이 그러는데 (전당대회에) 나와야 하지 않겠냐. 물어보고 싶은데 못 물어보겠다. (한 전 위원장이) 들이대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김흥국은 지난달 30일 한동훈 전 위원장과 단둘이 종로의 한 한정식 식당에서 두 시간 정도 만나 식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흥국은 “내 느낌에 (한 전 위원장이) 조금 외로운 것 같았다”며 “지금 백수라는데 누구랑 대화를 하고 싶어도 대화 상대가 없지 않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답답하니까 도서관도 가고 미술관도 가고 운동도 하는 모양”이라며 “2시간 넘게 얘기를 했는데 (한 전 위원장이) 갈 생각을 안 했다”고 했다. 김씨는 또 “완전히 형제가 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 ‘이승우 도우미’ 수원FC 안데르손, 도움 1위에 16라운드 MVP까지

    ‘이승우 도우미’ 수원FC 안데르손, 도움 1위에 16라운드 MVP까지

    프로축구 수원FC 안데르손 올리베이라가 혼전 상황에서 뒤로 빠진 공을 오른발로 가볍게 밀었다. 이어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한 이승우가 드리블한 다음 발끝으로 공을 띄워서 골키퍼를 넘기고 골망을 흔들었다. 도움 1위 안데르손은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이승우는 득점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2024 K리그1 16라운드 MVP로 안데르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데르손은 지난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26분 이승우, 전반 추가시간 정승원의 골을 도우면서 수원FC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선제골을 합작한 이승우와 안데르손은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수원FC는 이승우, 안데르손, 정승원 삼각편대의 활약으로 연승했다. 인천전 두 번째 득점을 보면 역습 과정에서 이승우가 안데르손에게 패스했다. 안데르손은 몸을 흔드는 동작으로 상대 수비의 시선을 끈 뒤 왼쪽으로 공을 내줬고 정승원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지난달 29일 15라운드에서도 대구FC를 상대로 정승원이 도움, 이승우가 득점을 기록하며 2-0으로 이겼다.연맹이 뽑은 16라운드 최고의 경기 역시 수원FC와 인천의 맞대결이었다. 어시스트 2개를 적립한 안데르손은 리그 도움 단독 선두(7개)를 질주했다. 인천 스테판 무고사가 페널티킥으로 시즌 9호 골을 넣으면서 득점 1위에 등극했고 이승우가 시즌 8번째 골로 바짝 추격했다. 이승우는 경기를 마치고 “득점왕 욕심은 없다. 축구 자체를 즐기고 있다”며 “안데르손이 도움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 조만간 같이 브라질 식당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FC는 이번 라운드 최고의 팀에도 선정됐다. 2024시즌을 앞두고 처음 K리그 팀의 지휘봉을 잡은 김은중 수원 FC 감독이 공수 균형을 잡으면서 광주FC, FC서울, 전북 현대 등을 따돌리고 리그 5위(8승3무5패)를 차지했다. 지난해 경기당 평균 2실점으로 강등 직전에 내몰렸으나 올 시즌에는 수비력을 환골탈태시켜 최소 실점 공동 4위(20실점)에 올랐다. 수원FC는 2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보낸 뒤 오는 15일 강원FC 원정에서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 “밀양 사건 모르고 조카 고용, 사실 안 뒤 소름”…논란된 식당의 변

    “밀양 사건 모르고 조카 고용, 사실 안 뒤 소름”…논란된 식당의 변

    20년 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중 한명이 경북 청도군의 한 유명 식당에서 근무했던 사실이 뒤늦게 재조명된 가운데 식당 측이 해당 사건을 모르고 고용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1일 한 유튜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밀양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A씨의 신상을 공개했다. 이 유튜버는 A씨가 친척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식당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과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한 ‘맛집’이기도 했다. 식당 측은 지난 3일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A씨가 일을 그만둔 지 1년이 넘었다며 “(A씨가) 저희 집안에 조카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할 당시 A씨와 관련한 사건을 알지 못했다고 했다. 식당 측은 “저도 (A씨를) 고용했을 당시엔 ‘열심히 살아보겠다’라고 해서 받아줬다”며 “(사실을 알고는) 너무 파렴치하고 막 소름도 돋고 도저히 같이 얼굴을 볼 수도 없고, 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하에 제가 그만두게 했다”고 해명했다. 이 식당은 수년간 불법건축물에서 영업해왔던 것으로 확인돼 담당 지자체의 시정명령과 함께 철거 절차를 밟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식당 주인도 자진 철거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식당은 휴업에 들어갔다. 한편 밀양 성폭행 사건은 2004년 1월 경남 밀양지역 고등학교 남학생 44명이 울산에 있는 여학생을 밀양으로 불러내 1년간 집단 성폭행한 사건이다. 이 중 10명이 기소됐고, 20명이 소년원으로 보내졌다. 14명이 합의로 공소권 상실 처리를 받는 등 가해자 모두 전과 기록은 남지 않아 공분을 샀다. 해당 사건을 모티브로 영화 ‘한공주’가 제작됐다.
  • “수원은 왕갈비, 대구는 막창… 잊지 마세요”

    “수원은 왕갈비, 대구는 막창… 잊지 마세요”

    한국관광공사가 경기 수원 왕갈비, 대구 안지랑 골목 막창 등 지역 대표 음식을 앞세워 일본 관광객 공략에 나선다. 관광공사는 3일 “수원 왕갈비, 대구 막창 등 지역 대표 음식을 소재로 방한 일본인 관광객 대상 ‘지역특화음식 캠페인’을 11월 30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 중심의 한국 여행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일본인의 주요 관심사인 ‘음식’을 활용해 지방 관광을 유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일본인에게 ‘음식’은 여행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관광공사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 주로 참여한 활동을 묻는 말에 일본인의 88.3%가 ‘식도락 관광’이라고 응답했다. 내한 관광객 평균(73.2%)보다 훨씬 높은 비율로 나타날 정도로 ‘음식’은 일본인에게 인기가 높은 콘텐츠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관광공사, 대구시 등이 함께한다. 수원, 대구 지역의 대표 음식인 왕갈비, 막창 등 특별 정식 메뉴를 개발해 27개 업소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원 화성행궁, 대구 이월드 등 40여 개 관광 명소에서 쓸 수 있는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선착순 2000명에게는 한국식 수저 세트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에선 모바일 예약 서비스 수요 확대에 발맞춰 일본 관광객이 주로 사용하는 플랫폼과 협력해 마케팅을 추진한다. 박성웅 관광공사 일본팀장은 “방한 일본인의 49.5%가 방한 여행 시 이용한다고 밝힌 예약 대행 플랫폼 ‘코네스트’와 연계해 캠페인 참가 식당은 물론 KTX 예약까지 제공해 지방 관광의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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