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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망자격 20선] 화훼장식기사

    [유망자격 20선] 화훼장식기사

    화훼장식기사 자격이 국가기술자격으로 올해 신설됐다. 지난해 신설된 화훼장식기능사 자격보다 고도의 전문화를 꾀한, 독일의 국가공인 ‘플로리스트 마이스터’급의 고급자격이다. 이처럼 정부에서 전문 플로리스트를 양성하려는 이유는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주목받는 산업 중 하나가 화훼산업이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각종 행사문화가 발달하면서, 원예지식과 디자인 감각을 갖춘 전문 플로리스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화훼장식 매니저 역할 담당 화훼장식기사는 화훼장식의 기획, 디자인, 제작, 유지 및 관리기술은 물론 인력배치에서 활용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다. 때문에 단순히 작업능력만이 아닌 원예학, 화훼유통, 경영 등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획력까지 요구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화훼장식기능사는 꽃작품을 만드는 재능만 있으면 되지만 기사의 경우에는 전시기획의 매니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응시자격도 까다롭다.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자로 실무경험이 3년 이상 있거나,4년제 대학 졸업자여야 응시가 가능하다. 시험수준도 만만치 않다. 필기시험에서 ▲화훼재료 및 형태학 ▲화훼품질유지 및 관리론 ▲화훼장식학 ▲화훼장식디자인 및 제작론 ▲화훼유통 및 경영론 등의 과목에 대한 지식을 측정하고, 실기시험에서는 디자인 감각을 테스트한다. 실기시험은 특히 1시간 정도의 논술형 시험과 3시간 정도의 작업시험으로 이뤄져 있어 지원자들의 부담이 큰 부분이다. ●이미지 스케치 능력도 중요 작업시험은 전시주제를 제시하고, 작품구상과 이미지 스케치, 작품제작 등의 전 과정을 평가한다. 예를 들어 ‘신문사가 가을에 호텔에서 대규모 사진전시회를 열 경우, 그에 맞는 꽃장식을 디자인하라.’는 문제가 출제되면, 응시자는 기획을 하고, 이미지를 스케치해 실제 제작까지 해야 한다. 기사 시험에서는 작품완성까지의 모든 과정을 평가하는 것이다. 공단 관계자는 “기사는 전시장 장식을 총지휘하는 데 있어 작품을 구상하고 기능사에게 작업지시를 내릴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미지 스케치 능력까지 체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실기시험에 앞서 응시자들에게 미리 제작에 필요한 꽃 종류를 공지하고 시험장에 준비해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또 “기능사 실기시험에서는 제시된 꽃 종류만 봐도 응시자들이 시험문제를 미리 짐작할 수 있지만, 기사 실기시험은 예상조차 할 수 없기 때문에 평소 탄탄하게 실력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의사협 집단휴진 결의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약대 6년제 개편에 반대해 집단 휴진하기로 결의했다. 6일 의사협회에 따르면 의협은 지난 5일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집단 휴진을 결의하고 시기와 방법은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했다.집단 휴진 여부는 10일 정례 상임 이사회에서 결정이 날 가능성이 높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울산 북구 “헌법소원 낼 것”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이 경주시 양남면 봉길리에 들어서기로 결정되면서 인접한 울산 북구가 반발하고 있다. 북구는 봉길리와는 직선 거리로 10㎞쯤 떨어져 25㎞ 정도 떨어진 경주 도심보다 훨씬 가깝다. 그러나 행정구역이 울산이다 보니 방폐장 유치에 따른 지원 혜택은 전혀 없다. 경주 방폐장유치철회 울산 북구대책위원회(위원장 김진영)는 4일 이번 방폐장유치 주민 투표가 부당하다는 헌법소원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경주시 건천의 경우 유치지역에서 30여㎞나 떨어져 있는 지역임에도 행정구역이 경주라는 이유로 투표권이 있는 반면,10∼20㎞ 안에 있는 울산시 중·동·북구는 투표권이 없는 현행 주민투표법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북구 및 구의회 등은 경주시가 방폐장 유치를 신청하자 인접한 지자체와 아무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방폐장 유치를 추진하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며 유치 철회를 강하게 요구해왔다. 이와 관련, 경주지역에 방폐장이 유치됐을 때 인접 울산에도 지원 혜택이 배분될 수 있도록 울산시가 진작 관심을 갖고 적극 대처했어야 했다는 지적도 있다. 이같은 맥락에서 방폐장이 들어서는 지역 주변의 지리적 여건을 고려, 정부가 가까운 울산에도 일정 부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많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기생충알 김치 파문] 기생충알 인체 유해한가

    [기생충알 김치 파문] 기생충알 인체 유해한가

    일부 국산 김치에서 검출된 개·고양이 회충란이 사람에 얼마나 해로울지가 최대 관심사다. 결론부터 말하면 전혀 문제없다. 국산 김치 검사에 참여했던 서울대 수의과대학 윤희정 교수는 3일 “이번에 검출된 개·고양이 회충란은 모두 미성숙란이었다.”면서 “미성숙란을 먹더라도 몸속에서 자라지 않고 100% 몸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전혀 유해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고양이 회충란 외에 발견된 다른 회충란도 사람의 것인지 다른 동물의 것인지 확인이 불가능할 정도로 성숙하지 않은 미성숙란이라 역시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기생충은 미성숙란→자충포자란(애벌레가 들어 있는 기생충알)→성충 단계를 거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중 미성숙란을 먹으면 종류를 불문하고 인체에 감염되지 않는다. 자충포자란 상태가 된 기생충알을 먹어야 기생충에 감염될 가능성이 생긴다는 것. 윤 교수는 “김치나 배추에서 검출된 미성숙란이 자충포자란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일정기간 동안 온도·습도·산도가 맞아야 한다.”면서 “자연상태로 보관 중인 배추에 뭍어 있는 미성숙란이나 냉장보관 중인 김치에 들어있는 미성숙란이 자충포자란으로 자랄 수 있는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잘라 말했다. 경상대 의대 기생충학교실 손운목 교수도 “개·고양이 기생충의 자충포자란의 경우 인체에서는 성충으로 자라지 않는다고 학계에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자충포자란을 먹어 기생충에 감염됐다 하더라도 구충제만 먹으면 어떤 기생충도 없앴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모두 미성숙란… 무해” 농수산물 기생충검사 재개

    국산 김치 및 국내산 배추에서도 기생충알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에서 배추김치를 생산하는 502개 업체의 제품을 검사한 결과 16개 제품(3.2%)에서 기생충알이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검출된 기생충알은 회충란 4건, 개·고양이 회충란 9건, 기타 3건이다. 기생충알이 검출된 김치의 원재료 54건을 추적 조사한 결과 국내산 절임배추 1건에서 기생충알이 나왔다. 하지만 중국산 고춧가루 2건, 양념류 1건, 태국산 젓갈 등 수입 원재료 및 수입 배추를 사용하는 업체의 배추에선 기생충알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와 별도로 식약청이 시중에서 유통되는 국내산 배추 165건을 수거해 기생충 검사를 한 결과 8건에서 기생충알이 검출됐다. 식약청은 기생충알이 검출된 16개 제조업체의 재고물량 472㎏을 압류하고 해당업체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해선 반드시 기생충알 잔류 여부를 검사, 적합한 경우에만 유통되도록 조치를 취했다. 이에 농림부는 전국 농수산물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배추 등에 대한 기생충 검사를 10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1995년 우리나라 국민의 기생충 감염률이 0.05%로 떨어져 전국 도매시장에서 기생충 검사를 중단했다.”면서 “국산 배추에서 다시 기생충알이 나와 검사를 재개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그러나 올해 배추 생산량은 287만t, 무는 171만t인 점을 감안, 가락동농수산물 등 전국 주요 도매시장에서 표본검사를 할 방침이다. 농협도 “김치 유통 경로를 철저하게 밝히고 단위농협에 잘못이 있다면 김치가공공장 폐쇄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은 3진 아웃제를 도입해 농수산물 식품을 불문하고 3번 단속되는 식품안전사범을 업계에서 퇴출시키기로 했다. 또 악덕 식품안전사범에 대해서는 형량하한제를 대폭 확대해 1년 이상의 징역에 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중국은 한국산 김치의 수입을 중단한 이후 자국산 김치의 한국 수출검사를 강화해 한국인이 직영하거나 현지인과 합자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중국내 500여개 영세 김치 공장들의 수출을 사실상 가로막고 있다. 백문일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기생충알 김치 파문] ‘원재료’ 배추 오염… 집서 담근 것도 안심 못해

    [기생충알 김치 파문] ‘원재료’ 배추 오염… 집서 담근 것도 안심 못해

    국내산 김치뿐만 아니라 시중에 유통 중인 배추에서도 기생충알이 검출된 것은 그동안 당국이 식품 위생관리에 안일하게 대응해 온 점을 방증한다. 이번에 검출된 기생충알이 비록 인체에 해가 없다고는 하지만 보다 철저한 안전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치, 배추, 절임배추 모두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3일 밝힌 기생충 검사 결과를 보면 배추, 절임배추, 김치 등 모든 단계에서 기생충알이 나왔다. 특히 전국 농산물 집하장에서 출하되는 국산 배추에서도 기생충알이 나온 것은 일반 가정이 직접 만들어 먹는 김치에서도 기생충알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6개 업체 제품에서 검출된 기생충알을 보면 개·고양이 회충알이 9건이나 차지한다. 이는 기생충에 감염된 개와 고양이가 야외에서 배설물을 배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야생 개나 고양이의 10%가 기생충에 감염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은 발표로 불안감만 증폭 이번 김치 파동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았던 것은 식약청이 기생충알의 유해성 여부를 제대로 발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식약청은 지난달 21일 중국산 김치에서 기생충알이 발견됐다고 처음 발표했을 때 유해성 여부보다는 검출 사실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 유해성 여부에 대해서도 “기생충알을 먹으면 대체로 감염되지만 구충제를 먹으면 안심할 수 있다.”고만 설명했다. 하지만 식약청은 3일 국산 제품 발표에 맞춰 “중국산은 물론 국산 제품에서 발견된 기생충알은 미성숙란이기 때문에 전혀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치 파동의 핵심사안이었던 유해성 여부를 뒤늦게서야 발표한 것이다. 식약청은 특히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이 지난달 10일 질병관리본부 국감에서 “수입김치가 기생충에 감염됐을 우려가 있다.”고 질타하자 뒤늦게 기생충 검사를 하는 등 소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정부, 총체적 관리대책 시행 정부는 생산단계부터 소비단계까지 총체적으로 김치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계약재배, 우수농업규범 준수 요구 등을 통해 김치 원료의 재배단계부터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생산관리를 위해 중소·영세 업체에 원재료 관리부터 가공까지 위생적인 김치 생산이 가능하도록 매뉴얼을 제작해 나눠주기로 했다. 절임 공정 이후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의무 세척토록 하는 방안도 강구된다. 원료의 구입부터 최종 제품의 생산까지 체계적인 위생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의 의무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기생충 검사가 의무화되도록 자가품질검사 항목에 기생충 검사를 추가하기로 하고 위해(危害) 우려가 있는 식품에 대해선 검사명령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식약청장이 유통이전 단계에서 검사 명령을 강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식품공전과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기로 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고령사회정책본부장 세번째 공모

    보건복지부가 초대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장(1급)자리 주인을 찾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9월부터 기구가 마련된 이후 두 차례나 공모를 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한 상태다. 정책본부장은 저출산·고령화와 관련해 각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만큼 복지부는 전문가를 찾기 위해 신중을 기하고 있다. 김근태 복지부 장관은 초대 본부장은 복지부 인사는 배제하겠다는 원칙을 세웠다.100여명 규모의 정책본부 초대 책임자부터 복지부 인사로 임명하면 쓸데없는 오해를 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AI치료제 타미플루 국내생산 추진

    AI치료제 타미플루 국내생산 추진

    조류인플루엔자(AI) 치료제로 알려진 ‘타미플루’의 국내 생산이 적극 추진된다. 오대규 질병관리본부장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AI로 인해 신종 전염병이 대유행할 것에 대비, 타미플루 독점 제조업체인 스위스 로슈에서 제안한 공동생산 파트너 모집에 국내 회사가 참여토록 할 방침”이라면서 “타미플루의 자체 생산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 제약회사들의 연구활동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타미플루를 제조할 능력을 갖추고 있는 국내 제약사들의 참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슈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을 통해 적절한 능력을 갖춘 국내 제약사들이 타미플루 생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타미플루 특허 재사용에 대한 제안을 했다. 이 제안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국가들을 상대로 이뤄졌다. 이와 관련, 한미약품, 종근당제약, 씨티씨바이오, 삼진제약 등 11개 업체는 최근 정부측에 타미플루 카피약을 자체 생산이 가능하다는 서류를 제출했다. 오 본부장은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72만명분의 타미플루를 확보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100만명분 비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전남 화순에 인플루엔자 백신공장을 건설, 오는 2008년부터 생산이 가능하지만 그 이전에 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비해 백신개발사업단을 구성해 긴급 백신 생산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AI 치료제인 타미플루와 리렌자로타디스크에 대해 그동안 건강보험을 까다롭게 적용해 왔으나 신종 인플루엔자 전염병 유행시 보험 급여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발생할지 모르는 신종 AI 주의보가 발령됐을 경우 치료와 예방에 사용되는 항 바이러스 제제에 대해 건강보험이 전면 적용된다는 뜻이다. 질병본부는 또 ▲AI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입체적 홍보 활동 ▲정부 및 민간단체 공동의 닭고기·달걀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 ▲AI의 최신 발생동향과 관련 정보 제공을 위한 홈페이지(http:///avian.cdc.go.kr) 개편 ▲보건 관계자들의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교육 등을 추진키로 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국민연금공단 기금이사 오성근씨

    보건복지부는 2일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이사에 오성근 전 동부투자신탁운용 사장을 임명했다. 복지부는 157조원에 달하는 국민연금 기금 규모를 감안, 대규모 기금운용 경험과 해외투자 경험, 경영자로서의 능력, 자산운용업계 평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 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울산 중구 유곡동 아파트단지 개발

    울산 중구 유곡동 주택단지 5만여평에 3000여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선다. 인근 단지를 포함,60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2일 울산시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울산지역 모 건설업체가 태화초등학교 주변 유곡동 주택지 5만여평에 아파트 건립을 위해 땅 매입작업을 하는 중이다. 현재 땅 매입이 거의 마무리돼 빠르면 내년초 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건설업체는 1,2차에 걸쳐 30평형대 이상의 아파트 3000여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 유곡동과 인접해 있는 선경아파트 주변 우정동 주택지에도 또 다른 건설업체 등이 대규모 아파트 건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후 단독주택이 밀집돼 있는 우정·유곡동 일대 무질서한 주택지가 아파트 단지로 개발되면 기존 2479가구 규모의 선경 1,2차 아파트를 포함, 이 일대가 6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변신하게 된다. 부동산 업계는 유곡·우정동에 아파트촌이 형성되면 앞에 태화강, 뒤로 함월산이 위치해 주변 및 교통환경이 뛰어난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내다봤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보건복지 상담전화 통합 ☎ 129

    보건복지 분야 상담전화가 129번으로 통합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1일 경기도 안양에서 김근태 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어디에서나 위기 가정 신고와 보건복지 상담을 즉각 받을 수 있는 ‘희망의 전화,129 콜 서비스’ 개통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시내전화 요금으로 소득보장과 복지서비스, 건강생활, 긴급지원 등 보건복지에 관한 각종 정보와 상담을 24시간 받을 수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포항 산업과학 연구원 울산에 내년 분원 설치

    포스코 출자 연구기관인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울산에 분원을 설치한다. 박맹우 울산시장과 홍상복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은 1일 울산시청에서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울산분원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연구원 측은 협약을 통해 북구 매곡동 자동차기술센터에 내년 2월 분원을 개원하기로 했다.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국·시비와 연구원 측 예산 등 모두 320억원을 투자해 규모를 확대, 박사급을 포함한 연구원을 초기 25명에서 2010년에는 50명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울산시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분원이 설치되면 연간 1088억원의 경제효과와 16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축적된 연구경험을 자동차·신소재를 비롯한 지역산업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기술경쟁력 강화 및 산업고도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1987년 포스코가 설립한 신소재분야 민간 연구기관으로 현재 직원은 346명이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민자사업 국고지원 깐깐해진다

    앞으로 민간자본(민자) 유치가 포함된 재정사업은 국고 지원이 까다로워진다. 양해각서(MOU) 등 확실한 민자투자계획이 없으면 국고를 받을 수 없다. 기획예산처는 그동안 예산낭비 사례로 지적돼 온 ‘남해안 관광벨트사업’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민자유치 실적이 부진하다고 보고 이같은 내용의 예산낭비 방지대책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2009년 완공 예정인 남해안 관광벨트사업은 민자 3조원을 포함해 4조 1000억원이 투입되는 매머드사업이다. 하지만 총사업비의 75.1%가 민자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말 현재 민자유치는 1743억원에 그치고 있다. 지자체들이 조달하기 쉬운 국고로 기반시설공사를 벌이다가 이후 민자유치 부진으로 각종 시설이 방치돼 결국 예산낭비를 초래하고 있는 셈이다. 기획처는 이에 따라 남해안 관광벨트사업뿐 아니라 민자유치가 포함된 모든 사업은 지자체와 민간사업자간 MOU 체결 등 확실한 투자계획이 있어야 국고를 지원하고 민자유치실적은 균형발전특별회계 성과평가에 반영토록 했다. 특히 남해안 관광벨트사업 가운데 경남 사천의 실안지구와 전남 고흥의 남열지구, 전남 진도의 회동 관광지와 아리랑마을 등 민자유치실적이 전혀 없는 사업은 인센티브(국고지원)를 받지 못하게 된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혈액원노조 파업 유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소속 22개 기관 중 보건의료노조 소속 7개 혈액원 노조가 2일로 예정된 전면파업을 유보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지부장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앞서 노조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총액기준 7% 임금인상과 교통비 15만원 지급 등을 놓고 사측과 접점을 찾지 못해 지난 28일 1차 파업에 이어 2일 2차 파업에 돌입키로 했으나 이번주까지 사측과 교섭에 전념키로 했다. 백정호 대한적십자사 본부지부 의장은 “일부 지역에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 일단 2차 파업을 유보하고 사측과의 교섭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다시 지부장 회의를 통해 향후 투쟁일정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혁신도시 결론 못내고 11월 연기 울산 ‘울상’

    울산시가 공공기관이 들어설 혁신도시및 신설될 국립대학교 입지선정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같은 구·군 안에서도 각 지역끼리 갈려 서로 자기 지역으로 와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울산시는 31일 혁신도시 입지선정위원회가 건설교통부 지침에 따라 10월 말까지 혁신도시 입지를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지역주민 및 이전대상기관 측의 이의제기 등으로 11월로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부고속철도 울산역이 들어서는 울주군 삼남면 신화리 인근 주민들로 구성된 ‘울산역세권혁신도시유치위원회’는 비공개로 진행되는 혁신도시 입지선정과정이 공정하지 못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전하게 될 일부 공공기관 노조 등도 울산을 방문해 서울과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지역이 혁신도시입지로 좋다는 의견을 밝혀 입지선정위원들을 곤란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울산시는 혁신도시 입지는 건교부 지침에 따라 공정하게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설이 확정된 울산국립대학교 입지 선정은 더 논란이 예상된다. 울산시는 11월초 국립대학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11월 중에 입지를 확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종합장묘시설이 들어서는 울주군 삼동면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삼동발전협의회’는 31일 박맹우 울산시장을 방문해 장묘시설 유치 당시 시가 대학유치를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삼동면지역에 국립대학이 오지 않으면 내년 3월 착공예정인 장묘시설을 반납하겠다며 압박하고 있다. 울주군 온양·온산읍과 서생면 등 ‘남부 3개 읍·면 국립대 및 공공기관 유치공동위원회’도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온양읍 운화리와 인접한 서생면 화산리 일대(75만여평)가 교통이 편리하고 땅값이 싸 국립대학 위치로 가장 좋다며 시에 적극 검토를 요청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혁신 공기업 탐방] (29) 김호식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혁신 공기업 탐방] (29) 김호식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김호식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이 지난 6월 취임한 이후 줄곧 한 일은 공단의 모든 구조를 고객 위주로 바꾼 것이다. 영문명칭을 NPC(National Pension Corporation)에서 NPS(National Pension Service)로 바꿨다. 공단이 국민들에게 서비스하는 기관임을 분명히 명시했다. 홈페이지 주소도 npc.or.kr에서 nps4u.or.kr로 변경했다. 당신을 위한 기관이라는 의미가 추가됐다. 전국 지사에 설치된 가입자관리팀도 개인고객팀으로 바꾸도록 했다. 김 이사장은 31일 “공단 스스로가 고객을 위한 기관이라는 의식으로 철저히 재무장해야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행정을 펼 수 있다.”면서 “연금기금은 안정성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오풍연 공공정책부장이 김 이사장을 만나 혁신전략을 들어봤다.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등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지난해 공단은 국민연금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오해로 국민들의 불만과 불신이 커지면서 한때 상황을 맞기도 했다. 이에 공단은 고객 중심에 비중을 둬 업무절차를 개선하고 적극적인 고객 상담활동을 전개하는 등 국민 편의를 배려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자 전임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동상담실 전국 68곳 운영 1대1 맞춤 서비스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한다면. -고객 개인별로 상담내역을 전산화해 상담에 활용하는 ‘평생고객이력관리제’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보다 정확히 파악해 제공하는 1대1 맞춤서비스다. 원거리 고객을 위해 이동상담실을 전국 68곳에 운영하고 있다. 또 현장 캠페인인 ‘내 연금 알아보기 행사’와 연금제도 바로 알리기 사업인 제도설명회를 통해 국민들을 이해시키고 불편한 점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 추진중인 전사적인 혁신전략을 설명해 달라. -혁신전략은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방향은 세 가지다. 첫째, 새로운 비전을 포함하는 전사적 경영혁신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다. 세계화와 정보화 그리고 참여확대라는 세 가지 커다란 시대적 흐름에 걸맞게 국민연금의 새로운 비전을 정립하는 것이다. 둘째로 고객중심의 업무프로세스를 혁신해 수준 높은 서비스 조직으로의 탈바꿈하려 하고 있다. 셋째, 능력과 업적 중심의 인사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실력있는 조직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그동안의 꾸준한 경영혁신이 성과를 거뒀나. -지난해 정부의 공기업 및 산하기관 경영혁신 평가에서 202개 기관중 종합 2위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올해는 기획예산처에서 주관한 212개 공공기관에 대한 혁신수준 진단에서 비수익기관 중 최상위 단계인 4단계를 차지했다. 또 올해 처음 시작된 정부산하기관 경영평가에서도 연기금운용 15개 기관중 3위를 차지했다. 올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콜센터서비스 품질지수(KSQI) 평가에서는 20개 공공기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수급자 180만명 중 150만명이 노령연금 ▶국민들은 역시 기금이 잘 운용되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기금운용 현황을 설명해 달라. -지난 8월 말 현재 국민연금 기금의 자산규모는 시가기준으로 155조원이고, 매입가 기준으로는 147조 8000억원이다. 이는 규모면에서 전세계 연기금중 6위다. 금융부문은 144조 8000억원으로 전체의 97.9%를 차지하며, 채권 등에 132조 9000억원, 주식에 11조 4000억원, 대체투자에 5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국민연금이 출범한 1988년부터 지난 8월까지 모두 55조원의 수익금을 거두어 연평균 8.1%의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도 저금리상황에도 주가상승에 힘입어 운용수익률이 7%를 상회하고 있다. ▶국민연금 기금의 규모가 이렇게 늘어나면서 이를 운용하는 조직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 -기금은 투자계획, 집행, 위험관리 및 성과평가 등 운용의 전과정을 각각 전문성을 갖춘 부서에 기능별로 분담토록 해 운용의 전문성과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투자집행을 담당하는 기금운용본부는 86명의 각 분야 전문운용역들로 구성돼 있으며 본부내 각 팀은 투자계획, 투자집행, 리스크관리 및 성과평가 등 일련의 운용과정을 기능별로 분담하고 있다. 주식투자의 경우 자산배분은 투자전략팀이, 종목선정은 리서치팀이, 투자시점은 운용팀이 결정해 기능별로 분화하는 등 전문화돼 있다. ▶아직은 국민연금 수급자가 적은 편이다. 앞으로의 전망은 어떤가. -지난 7월 기준 180만명가량이 각종 연금을 수급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순수 노령연금수급자는 150만명을 약간 넘고 있다. 그러나 국민연금제도가 성숙단계에 접어드는 2020년에는 총수급자가 530만명에 이르고 2050년에는 1340만명까지 증가하게 된다. 이는 비록 장애연금 및 유족연금 수급자가 포함된 숫자이긴 하지만 65세 이상 인구 중에서 88%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노후소득원 확보에 국민연금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담수준 높이고 급여 낮추는 연금제 필요 ▶국민연금제도 개혁이 국회에서 계속 표류 중인데. -국민연금제도는 초기 도입 단계때 ‘저부담·고급여’ 체계의 연금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재정이 불안정해지는 것을 피할 수 없다. 때문에 현재보다 부담수준은 높이고 급여수준은 낮추는 방향으로의 연금개혁을 해야 한다. 현행 국민연금의 사각지대는 가급적 다양한 정책수단을 동원해 사각지대 규모를 최소화하되, 빈곤노인에 대해서는 철저한 소득조사를 적용하는 공적부조제도를 통해 노후소득원을 보장하는 이원화된 정책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대담 오풍연 공공정책부장 정리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역점사업 CSA란 내년부터는 자기자산을 운영해 어떻게 노후를 설계할지를 상담하려면 국민연금관리공단을 찾으면 될 것 같다. 최근 민간 보험회사에서 경쟁처럼 번지고 있는 노후설계 프로그램을 공단도 제공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공단은 급격한 저출산·고령사회로 변화함에 따라 노후 대비에 대한 필요성은 갈수록 높아지지만 개개인의 준비는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공단 관계자는 “안정된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젊었을 때부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다방면에 걸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공단은 올 초부터 공단 연구원에 노후 설계컨설팅 TF를 설치해 외부전문가들과 함께 CSA양성 프로그램을 만들었다.CSA란 Consultant on Successful Aging의 약칭으로 성공한 노후설계 컨설턴트를 말한다. 공단은 이미 CSA양성 교재를 개발했고, 수차례 시범교육도 실시했다. 내년부터는 CSA 사내자격증제를 도입, 노후설계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인력이 확보되는 대로 노후준비 지원시스템을 구축, 본격적인 노후준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전화·인터넷·이메일·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CSA가 제공할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은 세 가지다. 우선 건강·취미, 대인관계, 삶의 가치 등 다양한 관점에서 노후준비 방법을 제시하고 노화에 따른 신체적·심리적 변화에 대한 이해와 대응방법을 알려준다. 또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여러가지 재무적 위험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가계자산 운용방법과 실천전략도 가르쳐준다. 마지막으로 국민 개개인의 노후준비 실태와 가계재무상태를 고려해 안정적인 노후생활 수입원인 국민연금을 기반으로 한 노후생활자금 확보방법을 설계해 준다. 공단은 CSA양성 프로그램을 외부인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국민연금 지사가 없는 시·군에서는 공단의 CSA 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한 외부인이 상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고객중심 경영’ 김호식 이사장은 김호식 이사장은 장관급 출신 가운데 처음으로 국민연금관리공단을 맡았다.150조원이나 되는 국민연금 기금을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비중 있고 영향력 있는 CEO가 필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 이사장이 3차례의 공모 끝에 지난 5월 이사장에 내정된 것도 옛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국무총리실, 청와대 등에서 쌓은 다양한 국정경험에서 비롯됐다. 김 이사장은 원칙주의자다. 관세청장 재임 당시부터 청탁이 통하지 않는 기관장으로 유명했다. 김 이사장의 경영원칙 1호는 고객중심이다. 이 때문에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공단의 부서 명칭을 고객중심으로 바꿨다. 종전의 ‘가입자관리실’을 ‘가입자지원실’로 바꿨다. 고객은 관리 대상이 아니라 지원 대상이라는 김 이사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최근에는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리더십과 관련된 책을 직접 선정해 간부사원들에게 전달했다. 직원들에게는 PVDA(Passion,Vision,Decision,Action의 약자)를 강조하고 있다. ▲충남 논산(56) ▲서울고·서울대 무역학과 ▲행정고시 11회 ▲경제기획원 대외경제국장 ▲관세청장 ▲국무조정실장 ▲해양수산부장관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주말 탐방] 멧돼지 서울습격사건

    [주말 탐방] 멧돼지 서울습격사건

    서울 도심 한 가운데, 창경궁에도 멧돼지가 나타났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관람객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의 멧돼지 출현은 올들어서만 4번째다. 서울시는 갈수록 멧돼지 출현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시민들에게 ‘멧돼지 대처요령’등을 알리는 등 잔뜩 긴장하고 있다. 자칫 서울시에서 멧돼지에 의한 인명사고라도 발생하는 날이면 그 책임은 고스란히 서울시 몫이기 때문이다. 멧돼지, 그들은 누구인가. 서울에 자주 출현하는 이유는 뭘까. 서울 인근에는 얼마나 많은 멧돼지가 살고 있을까. 농작물 피해·인명사고 우려로 차츰 ‘공공의 적’으로 변신하고 있는 ‘불청객’, 멧돼지에 대해 살펴본다. ■ 얼마나 살고 어디서 오나 지난 9월29일과 10월19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 주변에 멧돼지가 나타났을 때만 해도 서울시 관계자와 많은 사람들이 놀라긴 했어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멧돼지 출현지가 서울 외곽이고 인근에 산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개연성이 있는 일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27일 밤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과 지난 24일 도심 한가운데 멧돼지가 출현하자 상황은 달라졌다. ‘도심으로 내려온 멧돼지’는 인명피해 등 심각한 상황을 유발할 소지가 다분하다. 서울시는 부랴부랴 서울 주변지역 멧돼지 개체수와 이동 루트 파악에 나섰다. 지난 5월 24일 노원구 공릉2동 아파트단지에 나타난 멧돼지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별내면을 거쳐 수락산과 불암산 등을 지나 서울에 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별내면 일대에는 537m 수리봉이 638m 수락산과 바로 이어지고 불암산과도 연결된다. 구리 인창동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인근에 두차례 나타난 멧돼지는 남양주시 별내면을 거쳐 퇴계원을 지나 용마산과 아차산을 통해 출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이 루트는 앞으로도 더 많은 멧돼지가 나타날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서울 도심에 나타난 멧돼지는 양주군 일대에서 살았던 것으로 보이며, 영역 싸움에 밀려 도봉산-북한산을 거쳐 종로구 창경궁에 출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멧돼지가 도심까지 내려오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개체수 증가에 있다. 멧돼지 수가 증가하면서 영역확보를 위해 도심 근처까지 진출하게 되는 것이다. 환경부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지역에 서식하는 멧돼지는 2001년 100㏊당 0.5마리에서 2004년에는 2.3마리까지 급증했다. 수치만으로 보면 500%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물리적으로 멧돼지 영역이 확장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환경부 자연자원과 관계자는 “멧돼지 개체수가 급증한 2001년 이후부터 멧돼지에 의한 농작물 피해 접수도 크게 증가했다.”면서 “전국적으로는 20여만마리, 서울 인근 경기도 지역에는 약 1만여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2001년 2000여마리로 추정되던 것에 비하면 5배나 증가한 수치다. ‘도심으로 내려온 멧돼지’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부분 개체수가 늘어난 상황에서 겨울철을 앞두고 식욕이 왕성해진 멧돼지들 사이에 영역 경쟁이 심해지면서 경쟁에서 밀려난 멧돼지들이 도시 근교까지 내려오게 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멧돼지 개체수가 증가한 원인을 여러 곳에서 찾고 있다. 첫째, 호랑이 곰 삵 늑대 등 멧돼지 천적이 없다. 멧돼지는 이미 먹이사슬 구조에서 꼭대기에 위치할 정도로 천적이 없는 상황이다. 사람이 아니고서는 멧돼지를 잡을 만한 동물은 없다. 둘째, 입산금지 구역이 늘어나 멧돼지 서식 공간이 넓어졌다. 특히 경기도 지역은 군부대로 인한 입산금지 구역이 많기 때문에 멧돼지가 크게 늘었고 앞으로 더 많이 도시에 출몰할 수 있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멧돼지에 의한 피해는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전국적으로 16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까치의 피해 171억원에 이어 다음이다. 그러나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까치 등 조류에 의한 피해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으며, 멧돼지에 의한 피해가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멧돼지에 의한 피해가 전체 피해의 40%를 차지했으며 까치는 27%를 차지했다. 야생동식물보호법에는 멧돼지를 허가 받은 사람만 포획하고 처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시중에서 멧돼지 고기를 맛보는 것은 쉽지 않아야한다. 그렇지만 이미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많은 농가에서 멧돼지를 기르고 있다. 경기도 양평에서 멧돼지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임정용 사장은 “순수 야생 멧돼지 고기는 질겨서 먹을 수가 없다.”면서 “육질이 좋은 ‘듀록’종 돼지와 교배시킨 F1(50% 멧돼지)이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멧돼지 고기는 돼지고기의 두배정도의 가격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서는 약 20여곳의 음식점에서 멧돼지 고기를 맛볼 수 있으며, 고기는 경기도 분당 삼성플라자에서 공급되고 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멧돼지와 맞닥뜨리면 “멧돼지와 갑자기 맞닥뜨릴 경우 등을 보이지 말고 눈을 똑바로 쳐다본 채 움직이지 마세요.” 창경궁을 비롯, 올들어 서울에만 4차례나 멧돼지가 출현하자 서울시는 최근 ‘멧돼지 발견시 대처요령’을 발표,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먼저 멧돼지를 만나게 되면 뛰거나 소리지르는 행동을 반드시 삼가야 한다. 멧돼지가 오히려 놀라 공격하기 때문이다. 또 등(뒷모습)을 보이거나 겁먹은 표정을 보여서는 안된다. 대한수렵관리협회 이덕재 부장은 “야생동물은 상대가 등을 보일 경우 직감적으로 겁을 먹은 것을 알고 공격한다.”고 설명했다. 멧돼지는 흥분하게 되면 움직이는 물체를 보고 달려들기 때문에, 주위에 나무나 바위가 있다면 그 뒤로 몸을 숨기는 것도 멧돼지를 만날 경우 호신법이 될 수 있다. 만약 우산을 가지고 있다면 멧돼지 앞에 우산을 펼쳐보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경우 멧돼지는 우산을 바위로 착각해 달려들지 않고 멈추게 된다. 서울시는 멧돼지 출현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고 판단, 멧돼지 전문수렵인으로 이뤄진 전문포획단을 구성하는 긴급대응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정부 멧돼지사냥 대책 멧돼지에 의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개체수 조절’을 꼽는다. 자연상태에서 개체수 조절은 천적을 통해 이뤄지는데 멧돼지는 그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국립환경과학연구원 김원명 박사는 “호랑이 삵 곰 등 멧돼지의 천적이 이미 멸종했기 때문에 자연적인 멧돼지 개체수 조절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쉽게 말해 사람이 나서서 잡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현행 규정대로라면 사람이 잡는 것은 쉽지 않다. 현재 멧돼지나 청설모 등 유해 야생동물은 포획허가제와 수렵장제도를 통해 잡히고 있다. 현행 포획허가제도와 수렵장제도는 여러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돼, 이에 대한 개선책이 검토되는 중이다. 우선 환경부는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포획허가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할 방침이다. 또 야생동물 피해 예방을 위해 야생동물이 싫어하는 기피제를 만들어 농민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또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국고에서 지원하고 야생동물 대리포획자 등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현재 유해야생동물 대리 포획자에 대해서는 포획을 의뢰한 농민들이 개별적으로 활동비를 지급하고 있다. 수렵장제도 운영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서울지역 멧돼지 출현의 원인으로 지적되는 경기도 지역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수렵장으로 지정된 적이 없다. 올해도 오는 11월2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전국적으로 수렵장을 운영할 계획이지만 경기도에서는 단 한곳도 신청이 접수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경기도 지역에 멧돼지 수렵장을 개설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중이다. 수렵장제도가 시작된 이래 경기도 지역에 처음으로 수렵장이 개설되면 서울지역 ‘사냥꾼’들이 크게 환영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일반수렵장 설정기간 외에 농작물 피해가 심한 기간에 특별수렵장을 지정해 운영하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는 우선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 및 방지대책’을 법령화해 내년 상반기에 제정할 방침이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멧돼지는 몸길이 1.1∼1.8m, 몸무게 50∼280㎏인 멧돼지는 활엽수가 우거진 깊은 산속에 주로 서식한다. 한자어로는 산속에 사는 돼지 혹은 들에 사는 돼지라는 의미로 산저(山猪)·야저(野猪)라고 한다. 주둥이가 길며 원통형이다. 눈은 비교적 작고, 귓바퀴는 삼각형이다. 머리 위부터 어깨와 등면에 걸쳐서 긴 털이 많이 나 있다. 생식·번식기 12∼1월, 임신기간 114∼140일이며 5월에 6∼8마리 많게는 10마리까지 낳는다. 날카로운 송곳니가 있어서 부상을 당하면 상대를 가리지 않고 반격하는데, 송곳니는 질긴 나무 뿌리를 자르거나 싸울 때 큰 무기가 된다. 본래 초식동물이었지만 토끼·들쥐 등 작은 짐승부터 어류와 곤충에 이르기까지 아무 것이나 먹는 잡식성동물로 변화했다. 청각과 후각이 아주 예민해 300m밖에서도 사람을 알아챈다.
  • 승강기안전관리원 조직 혁신 공공기관 첫 임원축소

    ‘진정한 혁신은 바로 이것이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승관원)이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상근임원 수를 줄이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임직원 수를 늘려 덩치를 키우려는 공공기관의 일반적인 관행을 벗어나 스스로 조직을 슬림화한 것이다. 승관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현재 3명의 상근임원과 3처4실2부7팀이었던 조직을 2본부(경영관리·기술안전)·12개팀으로 개편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승관원은 조만간 산업자원부의 승인을 얻어 관리이사, 기술이사, 교육홍보이사 등 상근임원 3명 가운데 2명만 경영관리본부장, 기술안전본부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승관원 유대운 원장은 지난달에도 상근임원과 경영계약을 체결하는 책임경영을 도입한 바 있다. 매년 상근임원의 경영실적을 평가, 성과급을 차등지급하는 방식이다. 승관원이 대팀제를 도입키로 함에 따라 종전 사원→과장→부장→처장(실장)→이사→원장으로 이어지던 5단계 결재시스템이 팀원→팀장→본부장→원장의 3단계로 대폭 축소됐다. 승관원은 이밖에도 1직위 1직급제 원칙에서 벗어나 3급 과장도 팀장을 맡을 수 있도록 하는 복수직급제를 도입했다. 능력위주로 인사를 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전문성이 있는 일부 보직에는 원내에서 직위공모를 통해 적임자를 선발하는 직위공모제도 실시하기로 했다. 중요보직의 간부는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유 원장은 “경영환경이 세계화·디지털화되는 상황에서는 과거 관료적인 피라미드형 구조나 연공서열화된 조직으로는 대처할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인사제도를 도입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중국산 김치 또 기생충알

    중국산 김치 또 기생충알

    중국산 김치에서 기생충알이 추가로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통관됐지만 시중에 유통시키지 않고 잠정적으로 판매를 중단한 58개 중국산 김치 제품에 대해 검사한 결과 12개사 15개 제품에서 기생충알이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생충알이 나온 중국산 김치는 1차 조사에서 나온 9개를 포함, 모두 24개 제품으로 늘었다. 이번 2차 검사 검출률은 25.9%로 21일 1차 검사 발표 때 16개 제품 중 9개 제품에서 기생충알이 나와 56.3%의 검출률을 보였던 것에 비해서는 낮아졌다. 한편 식약청은 국내 김치회사 중 일부인 290개사 제품에 대한 기생충 검사결과를 28일 발표하려던 당초 계획을 바꿔 김치를 제조하는 800여개사 전체 제품에 대해 검사한 뒤 최종 결과를 다음달 3일 발표하기로 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1인당 정부예산 年43만원 그쳐

    1인당 정부예산 年43만원 그쳐

    한센인들의 가슴에 다시 한번 못이 박혔다. 한센병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오해로 평생 고통을 받아왔던 고령의 한센인들이 지난 25일 일본 도쿄지방법원의 비상식적인 판결에 울분을 삼켜야 했다. 일본 법원이 일제 식민지 시절 소록도 갱생원에 강제수용됐던 한국인 한센인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는 기각한 반면 같은 병을 앓고 있는 타이완인들이 제기한 청구는 그대로 받아들였다. 정부는 이에 따라 일본측에 법원 판결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한편 식민지 요양소에 수용됐던 한센인들에게도 보상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이번 판결을 계기로 한센인에 대한 인권 문제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으며, 정부 차원의 지원도 제기되고 있다. ●국내 한센인 1만 7000여명 국내에 있는 한센병 병력자들은 대략 1만 7000여명에 달한다. 국립소록도병원 등 요양시설에 1600여명, 전국 88개 정착촌에 6000여명이 거주하고 있고, 나머지 9000명이 넘는 병력자들은 자신의 집 등에서 생활하고 있다. 국내 한센병 병력자들이 격리수용되지 않고 정착촌이나 자신의 자택에 거주하게 된 것은 지난 1963년 2월 관련법에서 격리수용 조항이 삭제됐기 때문이다. 일제시대 때부터 1963년 2월 전까지 한센병 병력자들은 격리수용됐었다. 현 국립소록도병원의 전신인 자혜병원이 바로 한센병 환자들의 격리 장소 가운데 하나였다. 국립소록도병원에는 예전에 격리수용됐던 70세 이상 노인 등 689명이 살고 있다. 한센병 병력자들이 격리수용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한센병의 전염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한센병 환자 곁에만 있어도 전염돼 격리해야만 전염을 막을 수 있다고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 한센병은 양성인 경우에만 전염된다. 그러나 양성인 경우도 리팜피신이란 치료제를 단 1차례 4알(600㎎)만 복용하면 음성으로 바뀌어 전염력이 99.9% 사라진다. 신체는 물론 성접촉·임신을 통해서도 감염되지 않는다. 특히 95% 사람들은 한센균에 대한 저항력을 갖고 있다. 때문에 국내에서도 한센병 신규 환자가 매년 20명 정도만 발생한다. 한센병은 약물 복용으로 1∼2년이면 완치된다. 예전엔 치료시기를 놓쳐 변형된 손·발로 살아가는 한센인이 많았지만, 최근 발병한 환자들은 피부 반점 정도만 남는다. 치료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몸속 나균은 전염력을 잃는다. ●한센인 지원법 국회 계류 중 한센인에 대한 지원은 극히 미미하다. 내년도 한센인 관련 예산은 한국한센복지협회운영지원을 위한 15억여원과 한센생활시설운영지원을 위한 19억여원 등 74억여원에 불과하다. 이는 전염병예방법에 따른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에 따른 예산일 뿐이다. 한센인의 생활안정과 한센인 피해자에 대한 진상규명 등에 대한 예산은 전무한 실정이다. 한센인들은 사회적인 편견 등으로 구직 기회를 얻지 못해 대부분 열악한 생활을 하고 있다. 정착촌에서 거주하고 있는 6000여명의 한센인 중 4500여명이 기초생활수급대상자다. 국립소록도병원에 거주하고 있는 689명도 모두 국민기초생활수급자다. 그러나 자신의 집 등에서 거주하고 있는 나머지 한센인 9000여명에 대한 실태는 파악조차 안돼 있다. 본인들이 한센인임을 밝히기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국회의원들은 한센인 피해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려는 법안을 발의한 상태다.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이 지난달 16일 여·야 의원 62명의 서명을 받아 ‘한센인피해사건의 진상규명 및 피해자생활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한 것이다. 법안은 한센인격리사건,84인학살사건 등 피해사건에 대한 진실 규명과 보상, 한센인에 대한 의료지원금 및 생활지원금 지급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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