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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al] 울산, 교통정보 판매 협약

    울산시는 13일 지능형교통체계(ITS)를 통해 실시간 수집되는 시내 도로 교통 정보를 SK에너지㈜에 매월 400만원을 받고 유료로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에너지㈜는 DMB 및 내비게이션 관련 소속 사업팀이 울산시로부터 실시간 교통정보를 받아 자사 고객에게 제공, 고객들이 가장 빠른 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자체 구축한 지능형교통체계의 정보로 수익을 내고 민간사업자는 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시내 주요 도로의 통행속도와 교통흐름 등 교통 정보를 실시간 수집해 도로 전광판 등을 통해 시민·운전자들에게 제공하는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을 2005년 4월 완료해 운용하고 있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어, 노벨상 만찬 식기가 행남자기네”

    “어, 노벨상 만찬 식기가 행남자기네”

    행남자기가 만든 식기가 10일 노벨상 시상식 만찬 테이블 위에 올랐다. 노벨상 시상식 공식 만찬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 도자기’가 공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남자기는 이날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에서 열린 노벨상 시상식 공식 만찬 때 자사가 만든 식기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행남자기측은 “노벨재단은 지난해까지 유럽산 본차이나 제품을 공식만찬 식기로 사용했으나 올해부터 새 디자인으로 바꾸기로 하고 지난 1월 세계의 유명 도자기 회사들에 시제품 개발을 요청했다.”면서 “행남자기는 의뢰를 받고 경기 여주 공장에서 6개월에 걸쳐 디자인 수정과 새 생산방법 개발을 통해 최종 시제품을 노벨재단에 제출, 지난 10월 유럽 회사들을 물리치고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식기 디자인은 노벨재단의 상징색인 매트 골드(무광택 금색)를 테두리에 여러 겹으로 두르고, 각 분야 최고 석학을 상징하는 별을 형상화해 장식했다. 한편 노벨 시상식 식기는 오는 15일까지 행남자기 직영점 및 유명 백화점에서 전시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Local] 강물 취수 하천 수질 개선

    울산 남구는 10일 여천천 수질 개선을 위해 태화강과 동천강, 바다가 합류하는 지점에서 하루 8만t씩 강 하류수를 취수해 여천천 하천유지수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시작해 최근 끝난 여천천 하천유지수 확보와 관련된 타당성 용역 결과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사업을 확정했다. 용역 결과 태화강 하류 지점에 취수시설을 설치하고 취수시설에서 여천천 상류까지 4.79㎞ 길이의 송수관로를 설치, 태화강 하류수를 여천천 유지수로 활용하면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돈 없으면 자식들 발길 뜸해진다

    돈 없으면 자식들 발길 뜸해진다

    세계에서 우리나라만 부모 소득이 낮을수록 자녀들의 발길이 줄어든다는 충격적인 조사결과가 나왔다.‘늙어서 부모 대접 받으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는 속설이 사실로 드러난 셈. 10일 한국인구학회에 따르면 정재기 숭실대 정보사회학과 교수는 최근 학술대회에서 ‘한국 가족·친족 간 접촉빈도와 사회적 지원양상 국제간 비교’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04년 국내 1312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종합사회조사,2001년 세계 26개국 3만 3232명이 참여한 국제사회조사 결과를 토대로 했다. ●소득 1% 높아지면 대면접촉 2배 높아져 논문에 따르면 자녀와 동거하지 않는 60세 이상 부모를 소득·교육·연령·성별 등으로 나눈 뒤 자녀와의 대면 접촉 빈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소득 변수의 회귀계수가 0.729로 의미있는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부모 소득이 1% 높아지면 부모가 자녀와 1주일에 1번 이상 대면 접촉 가능성도 2.07배 높아졌다. 반면 나머지 26개국 대부분은 두 변수 사이에 부(-)의 관계를 보였다. 우리나라처럼 양(+)의 관계를 보인 호주·스페인·폴란드 등도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었다. 게다가 우리 자녀들은 떨어져 사는 부모와의 대면 접촉이 다른 국가에 비해 뜸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머니를 1주일에 1번 이상 만난다.’고 답한 자녀 비율은 한국이 27%로, 일본과 함께 27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아버지를 1주일에 한 번 이상 대면 접촉하는 비율도 한국과 일본이 26%로 나란히 꼴찌를 차지했다. 다만 한국 자녀들이 부모와의 전화 등 비대면 접촉 비율은 각각 64%,73%로 조사대상국 평균인 54%,65%를 웃돌았다. ●부모·친족과의 관계 ‘도구적´ 이와 함께 우리나라에서는 돈은 가족에게, 정서적 도움은 친구·동료에게 주로 구하는 등 부모·친족과의 관계가 ‘도구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돈이 필요할 때, 누구에게 도움을 청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한국인의 51.9%는 가족·친족을 꼽았다. 이어 친구·이웃·동료 19.1%, 공식기관 13.2%, 배우자 8.9% 등이다. 이 같은 가족·친족과 친구·이웃·동료에 대한 의존율은 27개국 평균인 41.0%,7.6%를 웃도는 것이다. 그러나 ‘우울할 때, 누구와 상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한국인의 55.3%가 친구·이웃·동료를 꼽았다. 이 같은 응답률은 세계 평균 23.2%보다 두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정 교수는 보고서에서 “한국의 친족 관계는 정서적 성격보다 도구적 성격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자유로운 소통이나 감정의 상호작용이 제약받기 때문”이라고 추론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국·도립공원 콘도 허용

    국·도립공원 콘도 허용

    국립공원·도립공원 등에도 콘도가 지어져 회원이 아닌 사람도 성수기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영화·광고 등 디지털 콘텐츠를 만드는 중소기업은 수도권에 있어도 법인세와 소득세를 10% 감면받을 수 있다. 의료관광 특구와 클러스터도 조성되며, 스포츠구단의 축구·야구장 등 보유세 부담도 줄어든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3단계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을 10일 발표했다. 우선 ‘융합시대’에 맞춰 영상·방송·통신·출판·정보통신 산업을 제조업 등과 같은 하나의 ‘대분류’산업으로 묶어 통합·관리하기로 했다. 최근 급성장한 온라인게임산업, 만화출판업도 별도 산업으로 신설된다. 특히 광고물작성업, 영화·비디오 제작업, 출판업, 전문디자인업 등은 ‘지식기반산업’에 포함된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에 위치한 대부분의 관련 중소기업들은 현행법에 따라 법인세와 소득세를 10% 감면받게 된다. 특히 국립공원이나 도립공원 등 자연공원에도 콘도 설치가 허용된다. 단, 비회원도 여름이나 겨울 성수기에 콘도를 이용할 수 있는 조건하에서다. 다만 비회원의 성수기 콘도 이용 비율은 최대 50%를 넘지 못한다. 의료관광 특구와 클러스터도 조성된다. 성형수술 등 경쟁력이 있는 의료 상품을 개발·특화시켜 해외 환자는 물론 의료기관을 유치해 관광수지 적자를 해소한다는 복안이다. 축구장, 야구장 등 체육시설용 토지에 대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부담도 줄어든다. 연극 등 소극장의 ‘통합마케팅’ 시스템도 구축된다. 대학로 등에 공연장 온라인 발권시스템을 마련하고 ‘시즌티켓’이나 ‘공동티켓’ 등 다양한 티켓제도가 도입된다. 법무법인(유한) 소득에 대해서는 법인세를 물리지 않고, 변호사 등 법무법인 사원의 소득에 대해서만 과세하는 ‘동업기업(파트너십) 과세제도’ 적용이 허용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승객이 참사 막았다

    관광버스를 운전하던 기사의 실신으로 큰 사고가 우려됐지만 운전석 뒷좌석 손님의 재빠른 대응으로 대형 사고를 피했다.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32분쯤 남구 무거동 경부고속도로 언양∼신복로터리 왕복 2차선 고가도로에서 결혼식 하객을 싣고 울산시내 방면으로 달리던 관광버스 운전기사 공모(53)씨가 갑자기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실신했다. 하지만 운전석 뒷좌석에 있던 승객 차모(31)씨는 운전기사가 쓰러진 것을 보고 재빨리 뛰쳐나와 버스 운전대를 대신 잡았다. 차씨가 운전대를 잡고 주위의 다른 차량과 부딪치지 않도록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버스는 20㎝가량 높이의 가드레일에 살짝 부딪치면서 멈춰섰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Local] 울산 기업, 불우이웃 성품 기탁

    화공 프랜트와 조선 및 담수 관련 설비 생산 회사인 울산 남구 성암동 성진지오텍㈜은 7일 불우이웃돕기 성품으로 1억원 상당의 쌀 1250부대(40㎏짜리)를 울산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성진지오텍은 임직원 450명에 연 매출액 3500억원 규모의 회사로 올해 제44회 무역의 날에 2억달러 수출탑을 받았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Local] 화재예방조례 제정안 입법예고

    울산시 소방본부는 6일 화재로 오인할 수 있는 행위를 할 때는 신고를 하고 신고 의무를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울산시 화재예방 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조례 제정안은 소방기본법령에서 정한 밀집 지역 등에서 불이 난 것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을 할 때는 전화 등으로 소방본부에 미리 신고하도록 규정했다. 신고를 하지 않아 소방차를 출동하게 한 사람에게는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시 소방본부는 입법예고 기간에 접수된 의견을 반영해 시조례규칙심의회와 의회 의결 등을 거친 뒤 공포할 예정이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엉터리 빌트인 김치냉장고

    “김치냉장고가 수상하다.”는 불만이 끊이질 않고 있다. 물김치가 얼음김치가 되는가 하면, 김치가 한 달 사이에 쉬어버리기 일쑤이다. 익힘 기능을 선택했지만 생김치 그대로 있고, 과일과 야채를 보관했는데 모조리 썩어버렸다는 제보자도 있다. MBC ‘불만제로’는 이처럼 제 기능을 못하는 김치냉장고의 실태를 담은 ‘제로맨이 간다-김치냉장고’편을 6일 오후 6시55분에 방송한다. 천안의 B아파트 주민들에게 빌트인 김치냉장고는 ‘빛 좋은 개살구’이다. 냉장고 벽면에 4㎝가 넘는 얼음덩어리가 생겨서 문이 열리지 않고, 김치통 안의 김치 위에 2㎝나 되는 얼음판이 생기기도 한다. 어떤 집 김치통에선 김치가 썩어 곰팡이가 생긴다. 사정이 이쯤되니 이 아파트 총 901가구의 30% 가까이가 아예 김치냉장고의 전원을 뽑아놓고 있다. 제작진은 똑같은 모델의 빌트인 김치냉장고를 사용하는 다른 아파트에서도 이같은 불만을 접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제조사측은 “김치냉장고 기능에는 이상이 없다. 성에가 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며, 소비자가 정기적으로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소비자측은 “기능상 문제가 있으므로 전액 환불하라.”는 요구를 굽히지 않고 있다. 과연 소비자는 환불을 받을 수 있을까? 또 이 프로그램에서는 값비싼 유아용품의 가격실태에 대해서도 조명해본다.17만원짜리 은으로 된 딸랑이,59만원짜리 은식기 세트,200만원짜리 유모차 등 명품 유아용품은 말할 것도 없고, 같은 수입 유모차도 다른 나라에 비해 약 2배 이상 비싸게 팔리고 있다. 비싼 만큼 성능도 우수할까? 아니면 내 아이를 위해서라면 특별한 것만 찾는 한국 엄마들의 심리를 노린 것일까? ‘불만제로’의 카메라를 따라가본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Local] 뮤지컬 태화강 이야기 공연

    울산문화예술회관은 5일 고대 울산의 역사를 바탕으로 남방 해양문화와 북방 철기문화의 충돌과 융합, 국가의 탄생 과정 등을 그린 역사 뮤지컬 ‘태화강 이야기’를 6∼7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공연에는 울산시립교향악단·울산시립합창단·울산시립무용단 등 시립예술단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쇠불칸과 당금이의 사랑이야기를 내용으로 모두 7장으로 이루어져 있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혹등고래 매장 4년만에 발굴

    지난 4년간 울산 장생포 야산에 묻어 놓았던 혹등고래 한 마리를 전시용 뼈 표본으로 만들기 위해 발굴작업이 6일 시작된다. 이 고래는 지난 2003년 8월15일 우리나라 고래잡이 본거지였던 울산시 남구 장생포동 야산에 묻었던 것으로 고래 뼈 표본 전시를 위해 매장에서부터 발굴 등 전 과정을 진행하기는 이번이 국내 최초 사례가 된다. 5일 울산 남구청에 따르면 발굴작업은 6일 오후 2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혹등고래를 야산에 묻은 것은 고래의 살점을 추출할 때 칼 등 도구를 사용할 경우 뼈를 다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삭혀 뼈만 완벽하게 추출하기 위한 것으로 고래는 크기에 따라 대략 3년에서 5년 정도 매장해야 살점이 사라지고 뼈만 온전히 남게 된다. 발굴된 혹등고래 뼈가 일반에 전시되기까지는 앞으로 2년이 더 걸린다. 발굴된 고래 뼈는 머리와 몸체 등 각 부위별로 세척작업을 거친 후 상자에 담겨져 인근 장생포 고래박물관 1층 수장고로 옮겨지고 수장고에서 2년간 자연상태로 건조작업을 거치게 된다. 건조된 뼈는 다시 국내 기술로 조립되며 조립된 뼈는 장생포 고래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장생포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에서 포경산업이 시작된 지난 1910년 이후 전시를 위해 고래를 매장, 완벽한 구조를 가진 고래 뼈 표본을 만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발굴되는 고래는 지난 2003년 8월 초 속초 근해에서 숨진 채 바다 위를 떠돌아 다니다 어부에게 발견된 것으로 길이 7.5m, 무게 4t으로 4∼5년생 수컷이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울산 태화강 수달 2세?

    울산 태화강 수달 2세?

    생태하천 복원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울산 태화강에 연어에 이어 수달이 돌아왔다.수달은 하천의 생태적 건강성을 나타내는 지표종이다. 태화강은 10여년 전까지 수질이 오염돼 ‘죽음의 강’으로 인식됐으나 울산시와 지역 대기업,시민의 노력에 힘입어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수질이 개선된 강으로 꼽힌다. 울산시는 5일 천연기념물 330호이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돼 있는 수달이 태화강에서 서식하고 있는 모습을 무인 카메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한국수달보호협회 경남지부와 공동으로 지난달 12∼28일 태화강 중류인 언양읍 구수리∼반천리 구간에 무인센스카메라 3대를 설치해 서식 실태를 관찰했다.관찰 결과 어미 수달 1마리와 어린 수달 2마리가 강가 바위 위에서 쉬고 있는 모습이 26·27일 이틀 동안 5차례에 걸쳐 촬영됐다. 촬영된 어린 수달은 올해 태어난 1년생으로 추정됐다.수달은 환경조건이 좋지 않으면 새끼를 낳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달보호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3,4월에 이어 2년 연속 수달 서식이 확인된 것은 태화강이 수달 서식에 알맞은 환경을 갖추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태화강 수질개선을 위해 강으로 흘러드는 오·폐수를 모두 차단하고 강바닥 준설 등의 사업을 10년여 동안 꾸준히 추진했다.그 결과 1991년 11.7이던 태화강의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2005년부터는 상류 0.8,하류는 2.7을 기록하는 등 1∼2급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울산 태화강 수달 2세?

    울산 태화강 수달 2세?

    생태하천 복원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울산 태화강에 연어에 이어 수달이 돌아왔다. 수달은 하천의 생태적 건강성을 나타내는 지표종이다. 태화강은 10여년 전까지 수질이 오염돼 ‘죽음의 강’으로 인식됐으나 울산시와 지역 대기업, 시민의 노력에 힘입어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수질이 개선된 강으로 꼽힌다. 울산시는 5일 천연기념물 330호이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돼 있는 수달이 태화강에서 서식하고 있는 모습을 무인 카메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한국수달보호협회 경남지부와 공동으로 지난달 12∼28일 태화강 중류인 언양읍 구수리∼반천리 구간에 무인센스카메라 3대를 설치해 서식 실태를 관찰했다. 관찰 결과 어미 수달 1마리와 어린 수달 2마리가 강가 바위 위에서 쉬고 있는 모습이 26·27일 이틀 동안 5차례에 걸쳐 촬영됐다. 촬영된 어린 수달은 올해 태어난 1년생으로 추정됐다. 수달은 환경조건이 좋지 않으면 새끼를 낳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울산시는 태화강 수질개선을 위해 강으로 흘러드는 오·폐수를 모두 차단하고 강바닥 준설 등의 사업을 10년여 동안 꾸준히 추진했다. 그 결과 1991년 11.7이던 태화강의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2005년부터는 상류 0.8, 하류는 2.7을 기록하는 등 1∼2급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Local] 울산, 신공항 실무협의회 개최

    울산시는 4일 시 교통관리센터 회의실에서 동남권 신공항(제2관문 공항) 건설 실무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동남권 신공항 건설 2단계 용역과 관련한 공동 대응방안 등을 협의했다. 건설교통부는 동남권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1단계 용역에서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규모·입지·시기·경제성 등을 분석하기 위한 2단계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발표했다. 부산·울산·대구·경남·경북 등 동남권 5개 시·도는 2005년 정부에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건의하는 등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경찰청, 기자실 전기까지 끊어

    경찰청, 기자실 전기까지 끊어

    정부의 ‘취재지원선진화방안’에 따른 기자실 통폐합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각 부처 청사에서 밀려난 기자들은 취재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경찰청과 서울지방경찰청은 3일 오후 8시쯤 청사내 기존 기자실의 전력 공급을 전격 중단했다. 지난 1일 경찰청이 기자실의 전화·인터넷을 끊은 데 이은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기자실에서 철야농성을 벌여온 경찰청 출입기자들은 정부의 조치에 항의하며 실내 촛불시위에 돌입했다. 앞서 경찰은 기자단에 별관에 마련된 새 기사송고실로 옮겨갈 것을 요구했으나, 기자들은 “취재 제한조치”라며 거부했다. 경찰이 청사 본관 엘리베이터 등에 카드인식기기와 검색대 등 출입통제장치를 설치할 예정이어서 취재가 극도로 위축될 것으로 우려된다. 경찰의 기자실 폐쇄로 ‘취재지원선진화방안’ 대상 행정부처 가운데 사실상 국방부 출입기자들만 기존의 청사 기자실에 남아 있는 상태다. 국방부도 출입기자들에게 새 브리핑룸과 송고실로 이전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기자들이 ‘취재원으로부터의 격리’라며 거부하고 있다. 새 기자실은 국방부의 주요 사무실이 들어 있는 신청사로부터 10분 걸리는 옛 청사 별관에 설치됐다. 한편 청사내 기사송고실 폐쇄와 기자들에게 발급된 기존 청사출입증의 무효화 조치로 청사에서 밀려난 부처 출입기자들은 취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행정자치부 출입기자들 상당수가 세종로 청사에서 20여분 거리의 서울시청 기자실로 이동해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 청사를 출입할 때마다 방문증을 발급받아야 하는 등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통일부 기자들은 청사 인근 현대상선을 비롯해 지인들의 사무실 등에 흩어져 있다. 서초구 반포동에 단독청사가 있는 기획예산처 출입기자들도 취재 때마다 과천 합동브리핑센터에서 반포까지 오가느라 적지 않은 시간을 낭비하는 상황이다. 기자들이 청사에서 멀어지면서 정부 정책을 알려야 하는 공무원들도 불편함을 호소한다. 부처종합·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울산 태화들 44만㎡ 생태식물단지 조성

    울산 태화들 44만㎡ 생태식물단지 조성

    울산 태화강 북쪽(중구) 대숲공원 주변 44만 2000㎡의 태화들이 유채와 보리, 꽃 수종들이 어우러지는 생태식물단지로 단장됐다. 울산시는 3일 태화들을 영구적인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에 앞서 임시관리 방안으로 꽃·유채·청보리 단지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태화들 전체 면적 가운데 5만 7910㎡는 갖가지 꽃을 심고,13만㎡는 유채,17만㎡에는 청보리를 심었다. 시민들이 꽃·유채 단지 안을 맨발로 걸으며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흙으로 포장한 4.5㎞의 산책로도 만들었다. 시는 유채는 봄에 꽃이 피고 난 뒤 씨앗을 수확해 바이오디젤유를 생산하고 청보리는 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꽃과 유채, 보리로 단장된 태화들을 인접한 대숲공원과 연계해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09년 말까지 100억∼130억원을 들여 태화들을 대나무 숲을 테마로 한 세계적인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월드 사이언스] 남자다운 남자가 건강하다?

    대표적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남성은 암이나 심장마비 등에 걸릴 위험이 높고, 이에 따라 사망률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케임브리지대 케이티 카우 교수팀은 ‘순환기학회지’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남성 1만 16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을수록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테스토스테론은 고환에서 생성되는 남성 호르몬으로 생식기의 발육을 촉진하고 2차성징을 나타나게 한다. 연구팀은 1993년부터 40∼79세 남성의 건강자료를 분석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상위 25%에 속하는 남성이 하위 25%의 남성보다 심장혈관질환, 암, 뇌졸중 등으로 사망할 위험이 41%가량 낮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 [Metro&Local] UPA 물류투자펀드 500억 출자

    울산항만공사(UPA)는 2일 정부가 해외 항만 및 물류센터 개발 등을 위해 조성하고 있는 국제물류투자펀드에 5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울산항만공사 항만위원회(위원장 이정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는 지난달 30일 열린 제6차 전체회의에서 2009∼2012년 4년간 모두 500억원을 투자하는 ‘국제물류투자펀드 출자계획안’을 의결했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Local] 울산, 조달업무 협약 체결

    울산시는 30일 부산지방조달청과 조달업무 협력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약정서를 통해 울산시가 필요로 하는 물자 및 용역의 구매, 공사계약과 관련한 조달서비스 이용, 입찰 계약 관련 자료와 정보 제공 및 상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조달청은 울산시 조달예산 절감을 위해 협력하고 물자구매 및 시설공사 계약을 집행할 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울산시가 조달 서비스를 이용할 때 수수료를 10% 할인한 금액을 적용하기로 해 연간 4500만원의 예산절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울산 신항만 개발계획 새로 짠다

    오는 2011년까지 울산항에 20선석 규모의 새 부두를 건설하는 울산신항만 개발 사업의 규모가 확대되고 시기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종운)는 28일 정부 방침에 따라 축소된 울산 신항만 개발 계획을 재수정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용역 명칭은 ‘물류환경 변화에 따른 항만 물동량 예측 및 개발계획 검토 연구 용역’이다. 사업비는 1억원으로 용역 기간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다. 항만공사는 이번 용역의 목적은 정부가 지난해 12월 고시한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따라 대폭 축소된 울산 신항만 개발 계획을 울산지역 및 울산항의 물류환경 변화에 맞게 재수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당초 2011년까지 29선석을 건설하려던 울산 신항만 건설 규모를 20선석으로 줄였다. 이와 관련, 항만공사는 ▲울산 일원의 자유무역지역 지정 가능성 ▲온산국가산업단지 추가 조성 ▲정유업체 등의 액체화물 탱크터미널 증설 추진 등 물류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신항만 개발 계획의 재수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항만공사는 중국의 경제규모 확대에 따른 석유화학 관련 산업의 급성장 가능성 등 국제적인 항만물동량 변동 요인까지 있어 울산 신항만의 조기 개발 및 규모 확대가 시급하다는 의견이다. 이에 따라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울산항 예상 물동량 및 수요 ▲울산항 개발여건 전망 및 효과 ▲세계 액체화물 유통 전망 ▲울산항과 연계한 국내외 환경 변화 등을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울산 신항만 개발 계획 변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내년부터 2011년까지 1365억원을 들여 울산 신항만 배후에 45만 5500㎡ 규모의 항만배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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