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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생 명월이’ 생식기 표본 폐기 결정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보관하고 있는 조선 기생 ‘명월이’의 생식기 표본이 이달 중 폐기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7부에 따르면 ‘문화재제자리찾기’ 사무총장인 혜문스님이 “공익이나 의학적 관점에서 정당성 없이 제작돼 보관돼 있는 여성 생식기 표본을 없애 달라”며 낸 소송에서 지난달 27일 권고를 결정했다. 화해권고를 양쪽이 모두 허하면 판결문과 같은 효력을 갖는다. 문화재제자리찾기 측은 이번 판결에 대해 명월이의 생식기를 보관하고 있는 국과수 측과 폐기하는 방향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기생 명월이’는 일제 강점기 시대 서울 종로에서 유명했던 기생집 명월관에서 일했던 여성을 일컫는다. 명월이와 함께 잠을 잔 남성들이 잇따라 사망하자 이유를 규명한다는 목적으로 일본 경찰이 부검 후 몸의 일부를 보관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남, 최고 산업기능인 선발

    ‘경남지역 산업현장에 근무하는 최고 장인을 찾습니다.’ 경남도는 1일 올해의 경남도 최고 장인을 선정하기 위해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도내 산업체 생산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기능인 가운데 동일 직종에 15년 이상 근무하고 있으면서 공정·품질개선 등의 실적과 사회기여도 등이 뛰어나야 한다. 시장·군수, 도내 기업체장, 도 단위 업종별 협회장, 대한민국명장회 경남지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 경남도 기업지원과나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8월 말 5명 안팎의 최고 장인 수상자를 결정해 9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최고 장인에게는 해마다 100만원씩 5년 동안 모두 500만원의 장려금을 준다. 경남 최고 장인상은 경남도가 기술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능·기술인이 인정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올해가 4회째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지자체 너도나도 요트산업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요트산업 육성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넘어서면 해양레포츠의 꽃인 요트가 뜰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전국 곳곳에 마리나 시설이 조성되고 요트학교도 잇따라 문을 열었다. 요트를 즐기는 데 필요한 서비스 시설 조성을 넘어, 세계 최고로 꼽히는 국내 선박건조 기술과 경험, 인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요트 건조·수출계획까지 추진하고 있다. ●슈퍼요트 산업 집중 육성 경남도는 31일 슈퍼요트 건조산업 육성을 위해 2015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슈퍼요트는 레저용 요트 가운데 선체 길이가 24m가 넘는 개인용 호화 요트로 선실에는 침실과 응접실, 화장실, 싱크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어 장기간 항해 할 수 있다. 1대당 가격은 50억원이 넘는다. 경남도에 따르면 세계 슈퍼요트 건조는 지난해 1000여대가 발주됐다. 시장규모는 150억 달러로 세계 해양레저 장비 시장의 30%에 이른다. 지난해 세계 조선시장 규모인 183억달러와 맞먹는 유망 시장이다. 경남도는 슈퍼요트 건조를 위해 선체와 실내 인테리어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내년부터 2012년까지 추진한다. 슈퍼요트 건조 업체 투자 유치, 국내 중소 조선업체와 해외 슈퍼요트업체와의 합작투자도 지원한다. 조선업체들의 기술과 선박건조 경험, 전문인력 등을 슈퍼요트 건조산업에 접목하면 현재 2년 6개월이 걸리는 슈퍼요트 건조기간을 1년 6개월로 앞당길 수 있는 등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울산에 있는 현대요트는 대당 10억원에 이르는 ‘아산42’를 최근 개발하는데 성공해 내년에 12척을 생산한 뒤 미국·싱가포르 등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마리나항 개발에도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전국 43곳에 모두 5681척 정박 규모의 마리나시설을 조성하는 국가마리나항만 기본계획이 통과됐다. 경기도는 2020년까지 1조 2000억원을 들여 화성 전곡항 일대를 요트와 보트를 만들고 배우고 즐기는 동아시아 ‘요트 허브’로 만들기로 했다. 1622억원을 들여 화성 전곡·제부항, 안산 흘곳·방아머리항에 요트·보트 1733대를 정박할 수 있는 4개의 마리나시설을 조성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용유·무의관광단지에 요트·보트 3000척을 정박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마리나항 조성을 추진한다. 1차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때 이용하기 위해 요트경기장과 요트·보트 300척을 정박시킬 수 있는 마리나 항만을 조성한다. ●전국에 5000여척 마리나 시설 경남도는 마산 구산, 진해 명동, 고성 당항만, 통영 충무, 거제 사곡, 사천 삼천포, 남해 물건, 하동항 등 8개 항만에 552척을 정박할 수 있는 마리나항만을 건설키로 했다. 제주시는 이호항과 서귀포시 강정·중문항 등 8개 항을 마리나항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용수항과 서귀포 아효항 등 6개 항은 피셔리나 항으로 개발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한다. 전남은 올해 말 함평 마리나항을 준공하고 추가로 해남 화원 등 5곳에 마리나항을 조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강원도 역시 2019년까지 마리나항만 4곳을 조성한다. 레저선박 60척을 수용할 수 있는 양양 수산항 마리나시설은 완공됐다. 강릉항은 수용 규모를 20척에서 36척으로 늘리기로 했다. 전국종합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서인영, 패셔니스타답게 ‘구두장’ 새단장

    서인영, 패셔니스타답게 ‘구두장’ 새단장

    가수 서인영이 최근 자신의 구두 장을 새로 맞춰 정리한 이유와 소감을 전했다. 미니앨범의 발매를 앞둔 서인영은 이번 컴백을 맞아 달라진 이미지와 의상 메이크업 등의 변화를 주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알려졌다. 서인영은 개인 소품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옷장정리부터 나섰다. 서인영은 “수납 공간이 부족해 상자 안에 보관하고 있던 구두를 위해 부모님께서 따로 보관함을 만들어 주셨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구두 장보다 대략 2칸 정도 부족하더라.”라고 전했다. 서인영의 소속사 측은 “이번 컴백에 앞서 어떤 패션을 선보여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는데 휴식기때 찾은 미국에서의 2달간 생활에 포커스를 맞췄다.”며 “기존의 패션 트렌드 뿐만이 아니라 공연, 전시회 등을 보면서 넒은 시각을 갖췄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인영은 오는 6월 1일 스페셜 미니 앨범 전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함양·산청 대리투표 4명적발

    경남도·함양·산청군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거소투표자의 부재자투표를 대리투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박모(47·여)씨와 김모(52·여)씨, 또 다른 김모(51·여)씨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또 부재자 투표 용지를 훔쳐 투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노모(45)씨를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3일 함양군에 사는 거소 투표자 손모(80·여)씨의 집에서 부재자 투표용지 7장 가운데 2장은 손씨의 의사에 따라 기표를 하고 나머지 5장은 임의로 기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씨 등 2명은 지난 24일과 25일 같은 마을 주민 2명의 부재자 신고서를 대신 작성해 거소 투표자로 신고한 뒤 선관위로부터 온 부재자 투표 용지에 대리 기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엄마 몸에서 아이에게로 화학물질의 대물림

    비스페놀 A는 인간의 생식기능 저하, 기형, 성장장애, 암 등을 유발하는 물질로 추정되는 화학 물질이다. 폴리카보네이트 수지나 에폭시 수지의 원료다. 폴리카보네이트는 식기나 젖병 등에, 에폭시 수지는 통조림 용기 내부 코팅제 등에 사용된다. 그런데 비스페놀 A는 높은 온도에서 녹아 나오는 성질이 있다. 식기나 젖병, 통조림, 캔 음료 등을 통해 몸 속으로 흡수될 위험이 있는 것이다.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약 180배나 강한 단맛을 내는 인공 감미료다. 몸 속으로 흡수되면 아스파라긴산, 페닐알라닌, 메탄올로 분해돼 몸 밖으로 배출된다. 발달장애 질환이 있는 사람은 페닐알라닌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스파탐을 섭취하면 안 된다. 임산부가 아스파탐을 다량으로 섭취하면 아기에게 발달장애 질환이 나타날 위험도 있다. 지구상에 수많은 화학 물질이 있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화학 물질은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침투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더불어 살아야 한다. 그런데 화학물질 가운데에는 사람에게 유해한 것들도 많다. 대표적인 게 다이옥신 등 환경 호르몬이다. 그런데 인체에 무해하다고 알려진 화학물질도 흡수 경로나 흡수량, 노출 시기, 건강 상태, 기후 등에 따라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다고 한다. 일본의 약리학자 이나즈 노리히사는 ‘내 아이에게 대물림되는 엄마의 독성’(윤혜림 옮김, 전나무숲 펴냄)을 통해 편리함 속에 감춰진 화학물질의 무시무시한 실상을 보여주며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지금 우리 아이들은 태어나기도 전부터 엄마 몸 속에서 유해 화학물질에 노출돼 왔고, 태어난 뒤에도 화학 물질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미 몸 속에 화학물질이 쌓여 있는 상태에서 또 다시 생활 속에서 화학물질을 계속 쌓아가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이 자라 어른이 되고, 유해 화학물질의 영향을 받은 아기가 대물림으로 태어난다. 이른바 세대 전달 독성의 악순환이다. 저자는 “세대 전달 독성이 일으키는 문제를 해결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비단 엄마들만의 몫은 아니다.”라면서 “화학물질의 영향을 받기 쉬운 여성과 어린이를 보호하는 것은 사회 전체가 나서야 할 일”이라고 강조한다. 1만 3000원.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부가가치 부여 밸류업 마케팅

    부가가치 부여 밸류업 마케팅

    소비자의 욕구가 갈수록 까다로워지면서 이제 성능만으로만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힘든 시대가 왔다. 이 때문에 기업마다 디자인이나 스피드, 애칭 등 제품에 부가적 가치를 부여하는 이른바 ‘밸류업 마케팅’이 한창이다. 김용남 삼성전자 마케팅팀 차장은 28일 “성능이 뛰어난 프리미엄 제품에 특별한 가치를 부여한 제품이 소비자의 심리적 만족감을 높여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다른 분야 디자인 크로스오버 제품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세계적 디자이너들과 함께 만든 ‘크로스오버’ 제품들은 같은 종류의 제품에서 느낄 수 없는 참신한 감각을 엿볼 수 있어 늘 관심을 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냉장고 ‘지펠 마시모주끼’(299만원)는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 보석 디자이너 마시모 주끼가 직접 디자인한 제품이다. 업체 측은 “물과 얼음의 반짝임을 보석 이미지로 형상화한 이 제품은 세련된 블루블랙 컬러에 과감한 ‘샴폐인 핸들’을 적용, 완벽한 주얼리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도자기와 앙드레김이 손잡고 내놓은 도자기세트 ‘수라칠첩반상기’(42만 5000원)는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높은 스테디셀러. 집안을 풍요롭게 해 준다는 황금 잉어를 모티브로, 금빛 물결 라인을 핸드메이드로 장식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동서양의 미가 조화를 이뤄 수입 도자기를 선호하는 상류층 고객들도 찾는다는 게 업체의 자평이다. 휴대전화 브랜드 스카이의 첫번째 스마트폰 ‘시리우스’(91만원)는 유명 그래픽 아티스트인 김제형이 화면 디자인을 맡았다. 기계적인 느낌이 강한 스마트폰에 감성과 상상력이 적용된 디자인이 가미돼 ‘완전한 커뮤니케이션 세계’라는 제품의 주제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스카이 측은 밝혔다. 노트북 업체 에이서가 내놓은 ‘페라리원200’(90만원대)은 세계적 스포츠카 브랜드인 ‘페라리’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설계한 프리미엄 넷북이다. 터치패드에도 페라리 로고를 새겨 넣고, 페라리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단축키를 제공하는 등 제품 곳곳에 스포츠카 페라리의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는 게 에이서의 설명이다. ●여유를 주는 스피드 제품 밸류업 마케팅은 디자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사용시간을 줄여 소비자에게 그만큼 여유를 갖게 해 주는 ‘초스피드 제품’ 또한 인기를 얻고 있다. 쿠첸이 최근 출시한 ‘스마트서라운드IH 압력밥솥’(WHA-T1000G·23만 9000원)은 9분만에 밥을 지을 수 있어 바쁜 아침 시간에 특히 유용하다. 국내 최고 화력인 2245W를 구현, 밥알과 밥물에 전달되는 열전도를 높여 밥의 단맛이 빠져나가지 않고 고슬고슬한 가마솥 밥맛을 낸다고 업체 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파세코의 식기세척기(PDW-F362C·64만원)는 표준모드 58분, 무세제 모드 22분이면 세척이 끝난다. 특히 상·하단을 분리 세척하는 ‘얼터네이트 워싱 방식’을 채택해 기기 작동 중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불필요하게 낭비되던 물 소비량을 크게 줄여 국내 최저 수준의 물 소비량을 구현했다. 세계적 식음료업체 네슬레가 출시한 소형 커피머신 ‘네스프레소’(30만원대)는 커피 분말이 들어 있는 캡슐만 넣으면 커피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던 에스프레소 커피를 직접 만들 수 있다.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리빙엔이 출시한 바지 다리미기(32만 5000원)는 바지를 걸어두고 작동 버튼을 누르면 15분만에 자동으로 바지를 다려준다. 스탠드형으로 바지를 판에 맞춰 잘 펴서 걸어두면 60도 정도의 온도로 바지 주름을 펴 주며, 다리미로 문지르지 않기 때문에 번들거림도 막을 수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나만의 의미 부여하는 애칭 제품 제품에 특별한 애칭을 부여해 ‘나만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한 제품들도 제품과 소비자를 동일시하는 최근 구매 트렌드와 맞물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G패션의 ‘헤지스 액세서리’는 연예인 황정음이 인기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보여줬던 밝고 명랑한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가방 ‘고백’(20만원대)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시트콤에서 명랑소녀로 출연, 늘 “고고씽”을 외치던 황정음을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여성 소비자들을 위한 휴대전화 ‘애니콜 클러치’(SPH-W9500·69만 9600원)를 출시했다. 여성들이 소품을 넣을 때 사용하는 패션 아이템인 클러치백의 모습을 디자인 모티브로 선택한 제품으로, 고가의 클러치백을 연상시키는 퀼트 패턴 커버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크리스털 키를 넣어 세련된 느낌을 더해 디자인과 스타일, 기능 모두를 중시했다고 삼성전자는 덧붙였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지방선거 D-5 울산/경남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경남, 통합 창원시장 與·민노·무소속 후보 각축

    [지방선거 D-5 울산/경남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경남, 통합 창원시장 與·민노·무소속 후보 각축

    경남은 한나라당 공천이 본 선거보다 어렵다. 공천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공천을 둘러싸고 곳곳에서 잡음과 부작용도 불거진다. 진주에서는 막판에 한나라당 공천 후보가 번복되기도 했다. 공천불복에 따른 탈당 뒤 무소속 출마도 이어졌다. 이 같은 한나라당 공천 후유증이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한나라당은 18개 선거구 가운데 14곳에서 우세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창원·마산·진해 3개시가 합쳐져 인구 100만명이 넘는 거대 기초자치단체로 오는 7월 출범하는 창원시의 초대 시장이 누가 될지가 관심이다. 현 창원시장인 한나라당 박완수 후보가 지명도와 지지기반을 등에 업고 앞서 있다. 야권 단일후보로 나선 민노당 문성현 후보와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했다가 무소속으로 나선 전수식 후보가 뒤쫓는 구도다. 진주시는 한나라당이 후보 공천을 위한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관련해 공천자를 막판에 번복했다. 한나라당 소속이던 현 시장이 불출마선언을 번복하는 등 파행이 거듭돼 난장판 선거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나라당 소속이던 정영석 현 시장은 공무원 선거운동 개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불출마를 선언했다가 번복하고 시민의 심판을 받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다. 한나라당 이창희 후보와 정 후보의 2강 구도다. 통영시는 2002년 무소속으로 통영시장에 당선됐다가 선거법 위반으로 2003년 당선 무효가 됐던 김동진 무소속 후보와 한나라당 안휘준 후보가 2강을 형성하고 있다. 김 후보는 2008년 8·15때 특별복권됐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시는 한나라당 박정수 후보와 민주당 김맹곤 후보, 현 시장인 무소속 김종간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곳은 민주당 소속으로 경남에서 유일한 최철국 국회의원(김해 을)의 지역구가 있는 곳이기도 해 선거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여권에서는 한나라당 박 후보 이외에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한 김종간 현 시장과 여성 공천을 기대했던 신용옥 전 도의원 등이 무소속 출마했다. 남해군에서는 현 군수인 정현태 무소속 후보가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한나라당 박정달 후보를 앞서 있다는 분석이다. 거창군은 전·현직 군수를 제치고 한나라당 공천을 따낸 경남도 도시계획 과장 출신의 이홍기 후보와 공천에 탈락한 전 군수 출신의 무소속 강석진 후보, 현 군수인 무소속 양동인 후보 등 여권 성향의 세 후보가 맞붙었다. 양산에서도 한나라당 공천자가 여론조사 문제로 번복되면서 후유증이 만만치 않다. 고성군과 하동군에서는 현 군수인 한나라당 이학렬 후보와 조유행 후보가 한참 앞서 있어 3선이 무난할 것으로 점쳐진다. 밀양시·거제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함양군·산청군·합천군 지역에서도 한나라당 후보의 지지가 안정권이어서 돌발 상황이 없으면 당선이 무난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서울시 낙후지역 8곳 손본다

    서울시 낙후지역 8곳 손본다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영등포역 인근 집창촌 등 서울시내 8개 낙후지역이 업무·쇼핑·첨단산업과 주거가 공존하는 곳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7일 도심위주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일부 부도심과 역세권·준공업지역 등 지역 생활권까지 확대하여 자치구와 함께 공공지원방식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 지역들은 건축허가를 취득해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100%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부도심·역세권 등도 공공지원방식 도입 대상지역은 부도심 1곳,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시프트)사업 4곳, 준공업지역 우선정비대상 3곳 등 총 8곳이다. 일부 지역은 이미 이달 정비계획 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까지 정비계획을 수립한 후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한다. 부도심 중 낙후지역으로 꼽히는 영등포역 집창촌·쪽방촌 일대 3.2㏊는 업무·문화·쇼핑·주거복합기능을 갖춘 부도심지역으로 거듭난다. ●충정로역 상업·공공기능 복합화 유도 역세권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대림·충정로·사당·봉천역 등 4곳에는 시프트도 공급한다. 충정로역 인근 중림동(1.8㏊) 일대는 상업, 문화, 공공기능의 복합화를 유도하며, 봉천동 일대(1.8㏊)는 고령화·저출산·싱글족을 위한 공간으로, 사당동 남성역 일대(8.2㏊)는 인근 대학을 고려해 학생복지주택과 도시형 생활주택과 커뮤티니 공간으로 조성된다. ●신도림동 등 패션·첨단산업 주거지로 역세권 범위는 반경 250m를 원칙으로 하되 이를 넘는 경우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500m까지 사업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또 지금까지 마땅한 개발방안이 없어 방치되어 온 영등포구 문래동(30.2㏊), 구로구 신도림동(19.74㏊), 금천구 가산동(21.1㏊) 등 준공업 지역 3곳은 패션·의료·지식기반·첨단산업 등 복합기능을 하는 주거지로 바뀐다. 정유승 균형발전본부 도심재정비1담당관은 “정비계획 수립 용역비 일부를 시비로 지원함으로써 사업기간이 1~2년 정도 단축될 뿐만 아니라 사업의 공공성과 신뢰도 또한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3월 수립한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에서 낙후된 서울 부도심과 역세권, 준공업지역 등 지역생활권 13곳(39만㎡)을 선정해 개발하기로 한 바 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훔친 ‘명품지갑’ 버리고 8만원만 챙긴 개그맨은?

    훔친 ‘명품지갑’ 버리고 8만원만 챙긴 개그맨은?

    개그맨 김(24) 모씨가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지만 가벼운 처벌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일 오전 3시께 안양시 관양동의 한 술집에서 같은 테이블에 앉아 술을 마시던 업주 이모(42·여) 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250만원 상당의 명품 지갑과 현금 8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술집에 설치된 CCTV에 김씨의 범행 장면이 녹화되면서 밝혀졌다. K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지갑 안에 있던 돈은 챙기고 지갑은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우발적 범행인데다 경미한 사건인 만큼 향후 김 씨는 벌금형이나 약식기소 등의 경미한 처벌을 받을 전망이다. 피해자 역시 김 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씨는 지난 2008년 모 방송사의개그맨 공채로 선발된 후 공중파 개그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개그맨으로, 현재는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명품지갑’ 절도 개그맨 K씨, 28日 검찰 송치

    ‘명품지갑’ 절도 개그맨 K씨, 28日 검찰 송치

    개그맨 김(24) 모씨가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지만 가벼운 처벌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일 오전 3시께 안양시 관양동의 한 술집에서 같은 테이블에 앉아 술을 마시던 업주 이모(42·여) 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250만원 상당의 명품 지갑과 현금 8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술집에 설치된 CCTV에 김씨의 범행 장면이 녹화되면서 밝혀졌다. K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지갑 안에 있던 돈은 챙기고 지갑은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우발적 범행인데다 경미한 사건인 만큼 향후 김 씨는 벌금형이나 약식기소 등의 경미한 처벌을 받을 전망이다. 피해자 역시 김 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씨는 지난 2008년 모 방송사의개그맨 공채로 선발된 후 공중파 개그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개그맨으로, 현재는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개그맨 김 모씨, 지갑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

    개그맨 김 모씨, 지갑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

    개그맨 김(24) 모씨가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지만 가벼운 처벌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일 오전 3시께 안양시 관양동의 한 술집에서 같은 테이블에 앉아 술을 마시던 업주 이모(42·여) 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250만원 상당의 명품 지갑과 현금 8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술집에 설치된 CCTV에 김씨의 범행 장면이 녹화되면서 밝혀졌다. K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지갑 안에 있던 돈은 챙기고 지갑은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우발적 범행인데다 경미한 사건인 만큼 향후 김 씨는 벌금형이나 약식기소 등의 경미한 처벌을 받을 전망이다. 피해자 역시 김 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씨는 지난 2008년 모 방송사의개그맨 공채로 선발된 후 공중파 개그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개그맨으로, 현재는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팔만대장경 실물로 보세요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된 팔만대장경이 17년 만에 가야산 산문을 나와 일반에 공개된다. 팔만대장경 실물이 외부로 반출돼 공개되는 것은 1993년 정부가 지정한 ‘책의 해’ 전시에 이어 두번째다. 경남도는 다음달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0 국제기록문화전시회’에 팔만대장경 원본이 전시된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기록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록관리 기술을 알리기 위해 국가기록원이 주관해 마련하는 행사다. 이번에 공개하는 팔만대장경은 선행법상경(禪行法想經) 원본 1점과 반야심경 동판 1점, 인경본((印經本) 1권 등이다. 선행법상경은 크기 245×677㎜, 무게 2.725㎏, 마구리 두께 좌 37.7㎜, 우 35.9㎜이다. 불교의 기본적인 관법(觀法) 수행을 30가지 관상(觀想)을 주제로 설명하고 있다. 팔만대장경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장경판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각각 등재돼 있다. 한편 경남도와 합천 해인사는 국보 제32호인 고려대장경이 간행된 지 1000년이 되는 것을 기념해 내년 9월23일부터 11 6일까지 합천 해인사 등에서 ‘2011년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을 개최한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환자·문맹자 부정 대리투표 잇따라

    거동이 불편하거나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유권자를 위한 거소자 투표가 대리투표를 통해 특정 후보의 득표를 높이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 경남 거창경찰서는 26일 특정 기초의원 후보의 당선을 돕기 위해 거소투표자 4명의 투표를 대신한 거창군 웅양면 마을 이장 김모(50)씨와 같은 마을 부녀회장 이모(50)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투표·개표의 간섭 및 방해죄)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4일 오후 7시쯤 부녀회장 이씨에게 나이가 많고 글을 잘 모르는 박모(79)씨 등 마을 거소 투표자 4명을 찾아가 투표용지를 받아 특정 기초의원 후보를 찍으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해경찰서도 이날 거소투표자를 방문해 대리투표를 한 남해군 설천면 김모(60·여)씨 등 같은 마을 주민 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혼자 살며 글을 잘 모르는 거소 투표자인 마을 주민 이모(92·여)씨 집을 찾아가 거소 투표를 대신한 뒤 선관위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용어 클릭] ●거소자 투표는 투표소에 가지 못하는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가 선거일 전에 거처하는 곳에서 미리 투표해 선관위로 보내는 부재자 투표의 한 방식이다.
  • 제발 저린 고위공무원

    제발 저린 고위공무원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24일 전국 학교장과 지방자치단체 사무관 이상 공무원 등을 상대로 불륜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로 김모(55·무직)씨를 구속하고 황모(54·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남의 명의로 개설해 범행에 사용한 대포폰과 대포통장, 전국 지자체 간부 공무원과 학교장 명단을 기록한 수첩, 전화번호부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김씨 등은 지난 14일 오후 2시40분쯤 전남 모 지자체 A과장에게 전화를 걸어 “불륜 사실을 알고 있으며 증거 사진도 있다.”고 협박해 300만원을 송금받는 등 같은 수법으로 전국 지자체 공무원 12명으로부터 34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 등은 인터넷과 지역신문에 난 기사 등을 보고 범행 대상을 골라 기관 홈페이지와 전화번호부에서 사무실 연락처를 알아냈으며 ‘대머리’ 등 신체특징을 미리 파악한 뒤 전화를 걸어 피해자들이 이에 속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6·2 지방선거 현장] 김무성 한나라 원내대표 유권자에 막말 논란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경남 함안군에서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 지원유세를 하면서 말한 ‘아새끼’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경남도지사 무소속 김두관 후보는 24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무성 원내대표가 23일 함안군 칠원면에서 열린 지원유세에서 유권자를 ‘아새끼’라고 지칭하고 ‘훈련 잘 시켜라.’라는 등의 막말을 했다.”고 비난했다. 김 후보는 또 “김 원내대표가 ‘천주산 터널 공약도 김두관에게 지면 다 취소시킨다.’고 하면서 경남도민을 협박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공당의 공약은 국민과의 약속이며 더구나 집권당의 공약은 더욱 엄중한데 국민을 어떻게 보고 그런 말을 하느냐.”며 “김 원내대표의 행위에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무성 원내대표는 발언 논란과 관련해 이날 해명 자료를 내고 “표현이 잘못된 점에 대해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제의 단어는 경상도 지역에서는 흔히 쓰는 표현이나 유세현장에서 쓰기에는 적절하지 않다.”면서 “젊은이들에게 막말이나 비하하려는 목적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으며, 모이신 어르신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려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23일 민주당은 김 원내대표가 유세를 하면서 “지금 기초의원 선거는 가, 나, 다 로 되어 있다. 가는 다 당선되게 돼 있다. 그래서 여러분들 아버지는 가 찍고, 엄마는 나 찍고, 아 새끼는 다 찍도록 여러분 훈련 잘하시기 바란다.”는 발언을 했다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지자체, 항공노선 잇단 폐쇄에 비상

    지자체, 항공노선 잇단 폐쇄에 비상

    지방과 서울을 오가는 하늘길 교통이 열악해지고 있다. 갈수록 편리해지는 도로, 철길 교통과는 반대다. 항공사에서 적자를 이유로 운항노선을 줄이거나 폐쇄하려 하고 있어서다. 주민들은 노선 폐쇄에 반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등은 항공사 측에 적자 항공노선 유지를 위해 재정지원을 하거나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항공사 측은 적자를 메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폐쇄를 강행할 태세다. 21일 경남도와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아시아나 항공은 오는 7월1일부터 사천~김포 노선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이는 사천~제주 노선에는 주2회 운항을 신설할 예정이다. 아시아나 항공은 이 같은 사실을 지난달 국토해양부에 신고하고 국토해양부는 이를 수리했다. 노선폐쇄는 국토부 신고사항으로 신고하면 수리해야 한다. 아시아나 항공의 노선철수 관련 권한은 채권단에서 갖고 있다. 항공사 측은 적자노선을 줄여 경영정상화를 하는 내용의 구조조정을 채권단과 협약했기 때문에 노선을 없앨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 항공사측은 사천~김포노선 탑승률이 2007년 63.8%에서 2008년 52.6%, 지난해에는 48.6%로 갈수록 줄어 노선 적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25억원이던 노선 적자가 올해는 4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현재 사천~김포 노선에는 하루 대한항공이 2회, 아시아나 항공이 1회씩 왕복 운항되고 있다. 7월부터 운항편수가 줄게 됨에 따라 사천공항에서 1시간 20분 이내 거리에 있는 사천·진주 등 14개 시·군 지역 주민들이 항공기를 이용해 서울을 오가는 것이 불편해지게 됐다. 아시아나 항공은 무안공항의 유일한 국내선인 무안~김포 노선도 6·2지방선거가 끝나면 폐쇄 신고할 예정이다. 하루 2편 운항하는 무안~김포 노선은 탑승률이 2008년 25.3%, 지난해에는 19.1%로 사천~김포노선보다 더욱 낮다. 이 때문에 철수 노선 1순위로 꼽혀왔다. 아시아나 항공측은 앞으로 제주·울산·포항·여수·광주 등 5개 공항의 국내선만 남기고 나머지 공항의 국내선을 연차적으로 모두 폐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아시아나 측의 노선철수 방침에 해당 지역 자치단체와 상공계 등은 비상이 걸렸다. 노선 폐쇄 철회 건의와 재정지원 등 갖가지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나 항공사 측의 결정을 되돌리기가 어려워 고심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달 29일 공항이용 시·군과 한국공항공사, 국토해양부 등과 긴급 회의를 갖고 노선 유지를 위한 사천공항 활성화전략 협의를 했다. 오는 8월에는 민간이 주도하는 사천공항 활성화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저비용 항공사의 취항 유치도 추진한다. 전남도는 무안~김포 노선 유지를 위해 2008년부터 매년 1억원씩 지원하던 항공사 재정지원금을 올해부터 2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전남도내 학교 수학여행단 등을 대상으로 무안공항 이용운동을 하고 면세점 운영 활성화 등을 추진하는 등 노선 유지를 위한 수요 창출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 전국종합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영화단신]

    ●‘희극왕’ 저우싱츠(周星馳)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두 손 들어 환영할 이벤트가 마련됐다. 저우싱츠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서유기 월광보합’과 ‘서유기 선리기연’이 15년 만에 국내에서 재개봉된다. 500년의 시공을 뛰어넘는 가슴 아픈 사랑을 담아 각광받았던 작품이다. 새로 프린트를 뽑아 화질이 좋아졌고, 한글 자막이 새로운 번역으로 보충됐다. 새달 1일부터 서울 사당동 씨너스 미수 AT9 미니시어터에서 두 편을 묶은 ‘서유쌍기’가 하루 한 차례씩 상영된다. ●인간과 뱀파이어, 늑대인간 청춘의 사랑을 그린 ‘트와일라잇’시리즈를 통해 스타로 등극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테일러 로트너가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이클립스’ 개봉(7월8일)을 앞두고 전격 내한한다. 스튜어트 등은 새달 2일 방한해, 이튿날 공식기자회견과 함께 레드카펫 및 팬미팅 행사를 갖는다. 최고 인기 스타 로버트 패틴슨은 차기작 촬영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한다.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는 임상수 감독의 ‘하녀’의 원작인 고(故) 김기영 감독의 1960년작 ‘하녀’가 새달 3일 재개봉된다. 한국 영화사의 걸작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그동안 회고전이나 특별상영전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정도였다. 이번에 재개봉되는 ‘하녀’는 한국영상자료원에 의해 디지털 복원된 버전이다. ●시네마 상상마당은 21일부터 열흘 동안 다양한 가족 관련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시네마 상상마당 가족영화열전-수상한 패밀리가 떴다!’를 마련한다. 이사카 고타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중력 피에로’, 다자이 오사무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비용의 처’, 루마니아 영화의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아버지의 훈장’, 전쟁으로 상처 입은 이라크 사람들의 가슴 따뜻한 가족 이야기 ‘킥 오프’ 등 10편이 상영된다. ●부산국제영화제와 베트남국제영화제가 최근 칸국제영화제에서 열린 베트남 영화의 밤 행사에서 영화 예술을 통해 아시아 지역 사회의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 윤정희, 칸 영화제서 수준급 불어 실력 뽐내 ‘화제’

    윤정희, 칸 영화제서 수준급 불어 실력 뽐내 ‘화제’

    배우 윤정희가 유창한 불어 실력을 자랑해 화제다. 윤정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영화 ‘시‘의 프레스 시사 후 가진 컨퍼런스에서 놀라운 불어 실력을 뽐냈다. 이날 한 프랑스 언론과 만난 윤정희는 별도로 통역관을 거치지 않고 인터뷰 내내 능숙한 불어로 대답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특히 윤정희는 10여 년 만에 영화배우로 복귀한 이유는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휴식기간이 길었지만 영화를 생각하지 않은 적이 한 번도 없다.”며 “그간 받은 시나리오 중에 마음에 와 닿는 작품이 없었기 때문에 스크린에서 날 볼 수 없었던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윤정희가 출연하는 영화 ‘시‘의 갈라 스크리닝은 현지시각으로 같은 날 오후 7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라·백제 영토 中 랴오닝성까지 淸 공식기록 있는데 우리는 외면”

    “신라·백제 영토 中 랴오닝성까지 淸 공식기록 있는데 우리는 외면”

    “신라, 백제의 국경이 중국 지린성과 랴오닝성까지 이르렀다는 청나라의 공식기록이 있지만 우리는 이를 외면하는 듯합니다.” 함축적인 표현이 많아 사학자들조차 어려워하는 만주역사서 흠정만주원류고(欽定滿洲源流考)를 공무원이 완역(A4용지 1200장 분량)해 화제다. 이달 초 출판된 이 책에는 신라의 강역(국경, 영토)이 현재의 지린성과 랴오닝성의 테링(鐵嶺), 카이위안(開原) 일대에 이르렀고 백제의 강역은 랴오닝성의 진저우(錦州), 이저우(義州), 하이저우(海州)에 미쳤다고 기술돼 있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 건륭황제 지시로 편찬… 자료 방대 완역자는 감사원 특수조사국 남주성(52) 조사3과장. 최근 물의를 빚었던 비리 자치단체장들을 찾아내고 고위 공직자들의 직무감찰과 이에 필요한 정보수집 활동 등을 주로 맡고 있다. 남 과장은 업무시간 외에는 역사 공부에 매달린다. 1988년 육군장교에서 감사원 사무관으로 자리를 옮긴 후 지금까지 22년간 이어왔다. 육군사관학교에서 중국어를 전공하면서 한문 실력은 이미 수준급이다. 2007년 7월부터는 인터넷 역사동호회인 ‘우리 역사의 비밀’이란 사이트에 역사이야기 1편씩을 연재했다. 무려 50회를 이어갔다. 이때 주로 흠정만주원류고의 내용을 다뤘고 사이트에 참여하는 전문가, 한문에 조예가 깊은 누리꾼들과 토론도 벌이며 1차 검증과정을 거쳤다. 연재 때마다 1000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접속하고 토론에 참여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흠정만주원류고는 1777년 청나라 건륭황제의 지시로 한림원이 주관해 편찬한 것으로 만주와 한반도에 관련된 방대한 자료들이 담겨 있다. 단재 신채호선생도 조선상고사에서 이 책의 사료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남 과장이 흠정만주원류고 완역에 나서게 된 결정적인 동기는 중국 정부의 동북공정(東北工程)에 있었다. 수백 년 동안 만주에 살았던 주민은 고구려의 정통후계자일 확률이 높은데 동북공정으로 우리 역사의 일부가 완전히 잊혀지지 않을까 하는 위기감을 느꼈다. 결국 2008년 봄부터 완역에 뛰어들었다. 그는 주말도 잊은 채 방대한 한문 원문(17만 9100여자)을 번역하고 알기 쉽게 주석까지 상세히 달았다. 감수를 맡은 이병주 중국사학회 명예회장(전 영남대 사학과 교수)은 “학자들도 어려워하는 일을 해냈다.”면서 “박사학위 10개 이상의 값어치가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금·요·원 등 만주역사서 계속 번역” 남 과장은 “역사를 알아야 국가에 대한 자긍심이 생기고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도 깊어진다.”면서 “금·요·청·원나라 역사 등 만주의 역사서를 계속 번역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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