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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H몰, ‘1박 2일 캠핑용품 기획전’ 진행

    현대H몰, ‘1박 2일 캠핑용품 기획전’ 진행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현대홈쇼핑 인터넷쇼핑몰 현대H몰은 오는 26일까지 ‘우리가족 1박2일 캠핑가는날’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텐트, 코펠, 버너 등 캠핑용품을 5~1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쿠폰과 참여 브랜드별로 구매고객에게 아이스박스, 매트리스 등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오롱 스포츠, 블랙야크, K2, 아이더 등 레포츠 브랜드의 캠핑용품 120여점이 참여했으며 코오롱 스포츠 텐트 구매하면 매트리스를 증정한다. K2는 텐트 구매 고객에게 아이스박스를 증정하고 블랙야크는 15만원·20만원·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각각 텐트걸이등·2인 매트리스·4인 식기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어 현대홈쇼핑에서는 보냉병, 직화오븐, 와이드 그릴 등 가족단위 캠핑족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방송한다. 현대홈쇼핑이 오는 7일 오전 9시 10분에 방송하는 락앤락 보냉병 세트는 보냉 전문 제품으로서 시원한 물과 음료를 보관할 수 있다. 특히 휴대용 버너 위에 올려놓고 바베큐나 폭립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키친아트 직화오븐과 하림 바베큐 닭가슴살 스테이크(170g*10팩) 등 캠핑 요리를 완성해줄 상품을 방송한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바른 자치행정, 이렇게 하자] (4) 의회는 제대로 견제하자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은 퇴색된지 오래다. 학연, 지연, 혈연 등에 얽혀 견제는 커녕 각종 탈법과 비리로 얼룩진 곳이 적지않다. 새 출발선에 선 지방의원들은 의회 본래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그 초심이 얼마나 갈지는 미지수이다. 최근에 물의를 빚어 전국적으로 입방아에 오르내린 지역의 기초 의원들의 각오를 들어보고 대책을 짚어봤다. 경남 양산시 A 전 시장은 임기 도중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검찰에 따르면 A 전 시장은 선거로 수십억원의 빚을 져 숨지기 전에 빛을 갚으라는 독촉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A 전 시장은 부동산 개발 업자 등으로 부터 부동산을 양산시 도시기본계획상 산업단지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20여억원을 받아 빛을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이 재임기간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태가 생긴데 대해 집행부 견제기관인 의회가 제역할을 못했다는 지적이 많다. 시장이 독주하거나 시정을 사후 승인 받는 등의 그릇된 관행을 제대로 견제하거나 바로잡지 못한 의회에도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양산시민들은 6·2지방선거를 통해 구성된 제5대 양산시 의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 15명의 의원(비례대표 2명 포함) 가운데 한나라당이 8명, 민주당 1명(비례대표)과 민주노동당 1명, 무소속 5명이다. 비한나라당 출신이 7명인데다 특히 처음으로 6·2지방선거에서 양산 토박이 출신이 아닌 2명이 당선된 사실에 시민들은 주목하고 있다. 시민들과 의원들은 이번 양산시 의회 의원 구성에는 어느 한쪽 일방의 독주를 견제하라는 주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담겨 있다고 입을 모은다. 3선의 한나라당 박말태(51) 의원은 “시민들이 깨끗하고 참신한 일꾼을 원한다는 사실을 이번 선거를 통해 거듭 느꼈다.”면서 “소속정당에 얽매이지 않고 공·사를 구분해 집행부를 견제하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의원은 “현장중심의 감사를 강화하고 사전 감사제 도입, 시정에 대한 시민제보 활성화 등을 통해 시정을 철저하게 견제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투명한 행정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집행부가 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힘을 실어주어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선진 의회의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번에 당선된 야당·무소속 의원들이 열린 의정을 운영하고 집행부 견제 활동을 확실히 하기로 의견을 모은 사실도 주목된다. 양산 토박이 출신이 아니면서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양산시의회 지역의원 가운데 최다 득표로 당선된 심경숙(42·여) 의원의 의정활동 각오에서 과거와는 다른 의회 활동이 기대된다. 심 의원은 “4대 의회까지는 의회 운영이 폐쇄적이었으나 5대 의회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상임위 운영을 공개하기로 의원들 끼리 의견을 모은 것이라든지, 양산여성회가 의정감시단을 모집해 의정활동을 감시·평가 하기로 한 것 등은 의정활동을 충실하게 이끄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지역이나 선후배 등의 사적인 연고는 공적인 의정활동에서 철저하게 물리치겠다.”고 강조했다.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바른 자치행정, 이렇게 하자](3)인사가 만사다

    “인사청탁을 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주겠다.” 창원·마산·진해 3개시의 통합 창원시 인사를 앞둔 지난달 말 박완수 창원시장은 간부회의에서 직원들에게 인사청탁 가능성에 대해 공개 경고를 했다. 수백명에 이르는 통합시 인사와 관련해 곳곳에서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 인사청탁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경고였다. ‘인사는 만사’라고 일컫는다. 특히 공직사회에서 인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온갖 행태의 승진로비와 비리 등이 불거진다. 승진로비의 대표 수단은 돈이다. 지방공무원 승진과 관련해 ‘사삼서오’ 라는 말이 있다. 사무관이 되려면 3000만원, 서기관은 5000만원을 상납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사례는 이 말이 빈 말이 아님을 보여준다. 전주언 광주서구청장은 지난 1월 승진인사를 앞두고 지난해 4~5월 국장급 간부를 통해 사무관 승진 대상자 2명으로부터 각각 3000만원과 2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6·2선거 당선 1주일여만에 구속 기소됐다. 한용택 전 충북 옥천군수도 2007년 4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사무관 승진과 청원경찰 채용 대가로 3명으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4월 구속돼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엄창섭 전 울산시 울주군수는 군수로 있던 2006년 직원들로부터 사무관 승진 청탁과 함께 1억 3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군수직을 잃었다. ●단체장 패밀리도 개입 로비 대상에는 단체장뿐만 아니라 그 가족도 포함된다. 이정섭 전 전남 담양군수는 2006년 형이 사돈으로부터 승진 및 채용 대가로 받은 2500만원을 아들을 통해 건네받은 혐의가 드러나 2008년 구속된 뒤 지난해 9월 징역 1년 형이 확정돼 군수직을 잃었다. 박희현 전 해남군수도 2006년 1~11월 부인과 함께 자택에서 군청 공무원 6명으로부터 인사 청탁과 함께 1억 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뒤 2008년 6월 징역 4년의 형이 확정됐다. 박 전 군수의 부인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의 확정 판결을 받았다. 이철규 전 전북 임실군수는 2001~2003년 직원 3명으로부터 사무관 승진대가로 9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2004년 군수직을 사퇴했다. 그의 부인도 승진후보 공무원 부인 등으로부터 1억 1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유력인사 줄대기도 효과 단체장과 가까운 사람들도 로비 대상이다. 감사원은 지난 4월 경기 군포시장이 지난해 3월 지역 사찰 주지로부터 승진심사위원회에서 탈락한 6급 공무원을 승진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고 인사위를 다시 열어 내정된 승진 예정자를 탈락시키고 청탁받은 공무원을 승진시킨 사실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박연수 전 전남 진도군수는 2006~2008년 브로커 박모씨를 통해 공무원 3명으로부터 4700만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지난해 4월 구속됐으며 같은해 11월 군수직을 사퇴했다. 검찰조사결과 박씨는 종친회장으로 있으면서 박 전 군수와 친분을 쌓아 3명의 공무원으로부터 6~5급 승진 등의 인사청탁과 함께 7200만원을 받아 2500만원은 자신이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관악구에서는 2007년 카센터를 운영하던 임모씨가 구청장과 친하다며 한 사무관 승진 대상 공무원으로부터 5000만원을 받았다. ●부정한 로비 피해자는 국민들 인사비리는 단체장의 막대한 권한에 비해 적절한 견제수단이 없어서 생긴다는 지적이다. 단체장은 지방공무원 인사권과 예산권을 갖고 있다. 의회가 제대로 견제하지 않을 경우 단체장은 지역내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를 수 있다는 것이다. 막대한 자금이 동원되는 잘못된 선거풍토도 매관매직이 근절되지 않는 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김영기 경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현 지방행정 제도에서는 단체장 인사 비리를 완벽하게 막거나 통제할 수 있는 제도나 장치가 없고 내부 견제장치를 더 만들어 철저하게 견제를 해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객관적인 승진인사를 위해 시행중인 다면평가제도도 본래 취지와 달리 인기투표식으로 변질돼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면서 “선거철 공무원 줄서기도 관행으로 넘기지 말고 엄벌해야 하며 공무원 노조나 의회 등도 단체장 견제 역할을 충실히 해야 지방자치제가 정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민노당 국회점거 공소기각 판결 뒤집혀

    지난해 국회 로텐더홀을 불법 점거한 혐의로 기소된 민주노동당 당직자들에게 공소기각 판결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서울남부지법 형사2부(부장 박대준)는 국회 로텐더홀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다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된 신모(42)씨와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보좌관과 당직자 등 12명에 대해 공소기각한 판결을 다시 심리하라며 사건을 원심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2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에서 검찰이 선별적 기소한 것은 신분에 따른 차별로서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본 것과는 달리 검찰의 선별 기소의견을 인정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선별적 공소제기가 기각 사유라고 판단한 것은 공소가 제기되지 않은 사건까지 심리의 대상에 포함시켜 불고불리(공소가 제기되지 않은 사건은 심판할 수 없다)의 원칙에 반하는 것”이라면서 “신씨 등이 3차례에 걸친 퇴거요구에 불응해 현행범으로 체포하면서 수사가 개시돼 검찰이 수사 대상을 자의적으로 선정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신씨 등은 지난해 1월5일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점거농성을 하다 국회 사무총장과 경위과장 등으로부터 퇴거 요구를 받고도 농성을 계속한 혐의로 같은 해 4월 약식기소됐다. 올 1월 1심을 맡은 서울남부지법 마은혁 판사는 “민주당 측에 대해서는 공소제기는 물론 입건조차 하지 않으면서 민주당이 퇴거한 이후의 행위만을 대상으로 신씨 등을 기소한 것은 헌법상 금지된 사회적 신분에 따른 차별취급으로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며 전원 공소기각 판결하면서 검찰이 크게 반발했다. 이번 항소심 판결은 소추절차를 문제삼아 사건의 실체에 대한 판단 없이 공소기각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재심리하라며 돌려보낸 것이어서, 유·무죄 판단은 1심 법원에서 처음부터 다시 받아야 한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박용하 따라서… 김해서 우울증 주부 자살

    경남 김해에서 우울증을 앓던 40대 주부가 한류스타 박용하씨 자살 관련 보도를 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김해서부경찰서는 2일 김해 한림면 A(49)씨가 지난 1일 낮 12시쯤 자신의 집 안방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못난 여자랑 사느라 고생 많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겼다. 남편은 경찰조사에서 “아내가 1일 오전 TV에서 박용하씨 관련 보도를 본 뒤 ‘다른 사람은 잘 죽는데 나는 왜 못죽는지 모르겠다.’는 등의 말을 해 일을 나왔다가 불길한 느낌이 들어 집으로 전화를 했으나 받지 않아 집에 갔더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남편의 사업실패 등으로 우울증을 앓았으며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박용하씨 자살소식을 듣고 다시 자살을 시도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우리고장 최고]경남 김해 건축도자전문 미술관

    [우리고장 최고]경남 김해 건축도자전문 미술관

    경남 김해 진례면 송정리에 있는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이 세계 최초의 건축도자전문 미술관으로 자리잡았다. 클레이아크는 흙을 뜻하는 클레이와 건축을 뜻하는 아크를 조합한 단어다. 흙과 건축을 주제로 한 미술관이라는 뜻이다. 2006년 3월 문을 열었다. 전시관은 건축도자 미술관에 걸맞게 외관부터 특이하다. 흙판에 그림을 그린 뒤 구워서 만든 도자 그림 타일 5000여장을 붙여 둘러싸 놓은 건물 외벽은 그 자체가 작품으로 김해미술관 소장품 1호다. 외벽에 붙어 있는 가로·세로 48㎝크기의 도자타일은 한장한장 손으로 만든 것이다. 전시관 중앙 홀의 천장은 커다란 유리돔으로 덮어 하늘이 보이고 햇빛이 들도록 지었다. 상설전시관과 1, 2전시실이 있다. 2전시실은 전시실이 시작하는 곳과 끝나는 곳이 하나로 이어진 도넛모양이다. 화장실도 전시공간을 겸한 작품으로 꾸몄다. 수작업으로 제작한 중국의 고화도 자기타일로 화장실을 단장하고 안팎에 도자 예술작품들을 설치했다. 볼일 때문이 아니더라도 한번쯤 둘러볼만하다. 건축도자 전문 서적과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가게도 있다. 세계 각국 건축도자 전문가들이 입주해 건축도자를 실험·연구·제작하는 연수관도 갖췄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3~6개월 단위로 들어와 도자 창작활동을 하며 도자관련 정보도 교환한다. 일반인을 위한 도자 체험 공간도 있다. 개인이나 가족, 학생 단체 등이 도자를 직접 만들어 보고 집으로 배달받는 서비스도 가능하다. 아담한 카페테리아와 산책로, 피크닉 공원 등도 조성돼 있다. 미술관 뒤쪽 높은 언덕에 우뚝 솟은 클레이아크 타워도 눈길을 끈다. 외벽에 도자 그림 타일 1000여장이 붙어 있는 타워는 높이 20m로 멀리서도 미술관의 위치를 알 수 있게 하는 상징물이다. 김해 미술관은 1년에 2차례 세계적인 건축도자를 소개하는 대형 전시회를 연다. 수시로 특별전시회와 소장품전, 문화전시회 등도 개최한다. 세계 건축도자의 거장으로 꼽히는 이탈리아 니노카루소의 작업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대형 전시회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마련해 9월 26일까지 열고 있다. 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한해 전국에서 10만여명의 관람객이 미술관을 찾아온다. 글 사진 김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고추’인데 女염색체가! …이를 어쩌나?

    ‘고추’인데 女염색체가! …이를 어쩌나?

    알고 보니 내가 여자? 중국 후난성에 사는 양양(3)의 가족은 얼마 전 우연히 아이에게 건강검진을 받게 했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다. 태어날 때에는 분명 남성의 생식기를 가진 남자아이였지만, 양양의 몸속에는 여성의 염색체가 흐르고 있었던 것. 아이의 몸 밖에서는 분명 남성의 생식기가 자라고 있었지만 정밀검사 결과 고환이 없으며 대신 여성 염색체가 발견됐다. 일명 양성(兩性)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전, 부모는 아이가 또래남자아이와 달리 곱상한 외모와 작은 몸집 때문에 걱정을 했다고 한다.   평소 주위에서 “여자아이 같다.”는 말에 완강히 부인하던 아이는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는 심각한 충격에 빠져있는 상태다. 결국 양양의 부모와 의료진은 아이가 지난 3년간의 성(性)을 버리고 여자로 살 수 있는 수술을 하기로 결심했다. 수술을 담당한 의사는 “양양이 3살이 되면서 성 정체의식이 생겼다. 시간이 지나 2차 성징이 시작되면 여성으로서의 신체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되면 심리적인 충격은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성 질환은 환경적인 요인 때문에 염색체에 이상이 생겨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더욱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수술이 최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만불선원 회주 진철 큰스님 통영 해안가서 숨진채 발견

    대전 만불선원 회주인 진철(본명 이종춘·71) 큰스님이 경남 통영 해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30일 오후 5시30분쯤 통영시 도남동 마리나리조트 앞 해상에서 진철 큰스님이 가방을 멘 상태로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1일 밝혔다. 해경 측은 “현장 도착 당시 스님은 이미 익사한 상태였다. 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지자체 너도나도 슬로건 교체

    지자체 너도나도 슬로건 교체

    ‘새 시대는 새 분위기로 출발’ 6·2 지방선거에서 수장이 바뀐 지방자치단체마다 새 수장의 슬로건과 취향에 맞춰 청사 분위기도 새로 단장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단체장 바뀌자 도정 구호 새 단장 1일 김두관 지사가 새로 취임한 경남도청에는 현관 1층 정면에 김태호 전 지사 재임시절 걸려 있던 ‘세계로 미래로 뉴 경남’의 도정 슬로건 간판이 내려졌다. 대신 ‘대한민국 번영1번지 경남’이라는 새 구호가 내걸렸다. 대한민국 번영 1번지 경남은 김 지사가 도지사 선거 때 들고 나온 구호다. 김 지사가 당선됨에 따라 앞으로 경남도정 방향을 나타내는 슬로건이 됐다. 도청 1층과 2층사이 중앙현관 벽면에 걸려 있던 지리산 위를 고니가 날아가는 배경으로 ‘사람만이 희망이다’라고 적혀 있던 대형 사진도 바뀌었다. 김 지사의 고향인 남해를 배경으로 ‘대한민국 번영 1번지 경남’의 슬로건을 담은 사진이 걸렸다. 김태호 전 지사는 지리산 자락 거창이 고향이다. ●경남 ‘번영1번지’ 충남 ‘행복한 변화’ 남해안 시대에 전력을 쏟았던 김 전 지사 시절 집무실에 걸려 있던 남해안의 소매물도 배경으로 ‘경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입니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던 대형 사진도 김 전 지사의 퇴임과 함께 자리를 비켰다. 대신 1일부터 그 자리에는 푸른 우포늪 배경에 슬로건을 적은 사진으로 바뀌었다. 김태호 전 지사가 강조하던 역발상의 상징으로 오랫동안 지사실에 걸려 있던 거꾸로 된 대한민국 지도도 김 전 지사와 퇴임을 같이했다.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 있는 남해안시대를 나타내는 배경사진은 오는 연말 별관이 완공된 뒤 본관 리모델링을 할 때까지 그대로 쓸 계획이다. 충남도는 전임 이완구 지사시절의 도정 구호이던 ‘한국의 중심 강한 충남’의 간판을 내렸다. 대신 안희정 지사의 도정 슬로건인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으로 바꿔 달았다. 강원도도 김진선 전 지사시절의 ‘강원도 중심 강원도 세상’의 도정 구호 간판을 내렸다. 이광재 지사의 임기가 시작되면서 ‘행복한 대한민국 강원도에서 시작합니다’라는 새로운 도정 구호가 걸렸다. 인천시는 시장이 바뀌었음에도 이례적으로 시정 구호는 안상수 전 시장 때의 ‘세계 일류 명품도시 인천’을 그대로 쓴다. 따라서 도정 구호간판은 바꿔달 필요가 없게 됐다. ●인천 “내실 중요해 그대로 쓸 것” 인천시가 전임 시장 시절 구호를 그대로 쓰는 것은 신임 송영길 시장의 시정 방침에 따른 것이다. 송 시장은 “인천은 화려한 모습을 갖추었지만 내실이 없고 구호만 요란하다.”면서 “구호만 내세우기보다는 내실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국종합·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민선 5기 출범] 이광재·안희정 취임식 ‘봉하’ 권양숙여사 참석

    경남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노 전 대통령 서거 뒤 처음으로 정치적인 행사에 얼굴을 내민다. 봉하재단은 30일 권 여사가 1일 오전 10시 이광재 강원도지사 취임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권 여사는 이 지사 취임식에 참석한 다음 오후에는 안희정 충남지사 취임식에 참석한 뒤 봉하마을 사저로 돌아올 예정이다. 김 사무국장은 “권 여사가 김두관 경남지사 취임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데 대해 이해를 구했으며, 대신 문재인 전 비서실장이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부천영화제, 황정음·오구리 슌 등 ‘★들의 축제’ 기대↑

    부천영화제, 황정음·오구리 슌 등 ‘★들의 축제’ 기대↑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이하 부천영화제)가 오는 15일 개막을 앞두고 영화제를 찾는 국내외 스타들과 감독들을 공개했다. 먼저 배우 황정음은 올해 부천영화제의 홍보대사인 ‘피판레이디’로서 활약한다. 지난달 열린 부천영화제 공식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진 황정음은 부천영화제의 개막식은 물론 다양한 행사에 참석한다. 또한 올해 부천영화제에는 일본 드라마 ‘꽃보다 남자’ 등으로 사랑받은 배우 겸 감독 오구리 슌이 자신의 감독 데뷔작 ‘슈얼리 섬데이’를 들고 부천을 방문한다. 소설 ‘냉정과영 열정사이’로 유명한 일본 작가 츠지 히토나리는 츠지 진세이라는 이름의 영화감독으로서 영화 ‘아카시아’를 들고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의 창조자인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은 부천영화제를 방문해 국내 관객들과 함께 의미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또 ‘기동전사 Z건담’의 TV 시리즈 연출을 맡기도 한 타카마츠 신지 감독은 ‘은혼’ 극장판으로 팬들을 만난다. 올해 부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엑스페리먼트’의 폴 쉐어링 감독도 방한한다. 폴 쉐어링 감독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시리즈의 제작자 겸 각본 책임자로 활동한 바 있다. 이외에도 ‘청춘묘지: 내일과 함께 걷는다’의 오쿠다 요스케 감독, 재일교포 3세인 리 토시오 감독, ‘퍼머넌트 노바라’의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이 한국의 영화 팬들과 만날 전망이다. 또 자코 반 도마엘 감독은 SF 영화 ‘미스터 노바디’로 내한하며, ‘세르비안 필름’의 스르쟌 스파소예비치 감독도 한국을 찾는다. 한편 제14회 부천영화제는 오는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부천시 부천시민회관과 일대의 영화관에서 11일 동안 진행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제이박스엔터테인먼트,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민선 5기 출범] 경남도정 농민운동가 3인방이 이끈다

    농민운동가 출신 3인방이 1일부터 경남도정을 이끌게 돼 관심이 쏠린다. 김두관 지사는 정무부지사에 강병기(49)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농민위원장, 도지사 비서실장에 윤학송(53) 전 경남도의원을 앉혔다. 강 정무부지사와 윤 비서실장 모두 농민운동가 출신이다. 김 지사를 비롯해 3명 모두 1980년대 중반 비슷한 시기에 각자 고향인 남해와 진주, 함양에서 농민운동을 했다. 김 지사는 남해해군 농민회를 결성해 사무국장을 맡았고 자신이 태어난 이어리 이장을 지냈다. 이어 남해신문을 창간해 배달도 했으며 1995년 이장 출신 최초로 기초단체장(남해군수)에 당선돼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면서 참여정부 시절 행안부 장관까지 지냈다. 강 정무부지사는 진주 출신으로 부산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6년 가톨릭농민회와 인연을 맺으면서 농민운동을 시작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경남연맹 사무처장, 정책위원장, 민주노동당 진주지구당 농민위원장 등을 맡으며 20여년간 농민과 생사고락을 함께했다. 강 부지사는 “농민운동은 사회변혁의 주체로서 선택한 길이었으며 농민운동을 하면서 ‘진심만이 사람들의 마음을 여는 열쇠’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강 부지사의 부인 김미영(46)씨도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정책위원장을 지내는 등 농민운동가 출신으로 경남도의원을 거쳐 6·2 지방선거에서는 진주시의원으로 당선됐다. 윤 비서실장은 함양 출신으로 1985년 성균관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고향에 내려와 농민운동에 투신했다. 윤 실장은 “어수선하고 혼란스러웠던 당시 시국상황에서 농민과 서민 등 소외된 사람과 같이 생활하겠다는 생각에서 귀향했다.”면서 “농민운동을 하면서 김 당선자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1995~2002년 무소속 경남도의원으로 있으면서 농민의 권익과 소득 향상에 관심을 갖고 활동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인구 108만’ 창원시 출범

    경남 중심 도시인 창원·마산·진해 3개시가 통합된 인구 108만명의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인 통합 창원시가 1일 출범한다. 통합 창원시 초대 시장은 통합이전의 창원시 박완수 시장이 당선돼 취임한다. 1일 오전 10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통합시 출범식에는 정운찬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두관 경남도지사 당선자 등이 참석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통합 창원시 출범을 축하한다. 통합 창원시는 면적이 737㎢로 서울(605㎢)보다 넓고 연간 예산이 2조 2000억원에 이르는 광역시급 규모의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다. 통합 창원시 본청 행정조직은 9국 43과 178 담당으로 구성됐다. 통합시 아래는 의창구(명곡동 주민센터), 성산구(성주동 주민센터), 마산합포구(마산시청), 마산회원구(올림픽기념생활관), 진해구(진해시청) 등 5개 행정구가 설치돼 이날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지금까지 창원·마산·진해시청에서 처리하던 대부분의 민원업무는 행정구청에서 처리한다. 기존 3개시의 중복된 자치법규 1292건도 608건으로 통합 정비된다. 자치법규 통합은 기존 3개시 주민들이 누리던 행정·재정상 이익이 사라지거나 새로운 부담이 생기지 않는 ‘불이익 배제’ 원칙이 적용된다. 통합전 창원시에만 있던 경로당 지원, 경차 우대, 근로자 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안 등 3건은 통합시 주민에게 모두 혜택이 돌아간다. 창원시는 통합에 따라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 주민투표를 거치지 않고 시의회 표결을 거쳐 통합을 하는 과정에서 주민반발이 많았다. 마산·진해시 명칭이 없어지는 데 따른 해당지역 주민들의 상실감도 나타난다. 지역 이해관계가 첨예한 통합시 청사 부지 확정도 현안으로 꼽힌다. 시민들은 기존 창원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마산·진해 지역의 발전을 앞당겨 균형 발전을 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문한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골고루 잘사는 창조적 명품도시 건설을 통합시의 슬로건으로 삼아 통합효과가 각 분야에 걸쳐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경남 정무부지사 강병기씨 내정

    김두관 경남도지사 당선자는 29일 경남도 정무부지사에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을 지낸 강병기(49)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농민위원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또 자리가 비어 있는 경남도 출연·출자기관인 경남발전연구원장에 이은진(57) 경남대 교수,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에는 지적공사 사장을 지낸 공민배(56) 전 창원시장,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으로는 6·2지방선거에서 통합 창원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나섰다가 낙선한 전수식(53) 전 마산부시장을 내정했다. 도지사 비서실장은 윤학송(53) 전 경남도의원을 내정했다. 강 정무부지사 내정자는 6·2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경남도지사 예비 후보로 나섰다가 범야권 후보가 무소속 김두관 당선자로 단일화됨에 따라 김 당선자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 강 내정자는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 대곡고등학교와 부산대 공과대학을 졸업한 뒤 전국농민회 총연맹 정책위원장을 지내는 등 오랫동안 농민운동을 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예산 편중… 김해외고 지원 재검토”

    민주당 소속 김맹곤 김해시장 당선자가 2006년 문을 연 공립 특목고인 김해외고에 대한 재정 지원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혀 해당학교 및 지역사회에 파장이 예상된다. 김 당선자는 29일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시 지역 107개 초·중·고교에 지원되는 연간 70억원의 시예산 중 12억원이 김해외고에 지원되고 있다.”면서 “취임후 해당 학교와 도교육청, 시 입장을 두루 감안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학교에 대한 지나친 시예산 지원은 다른 학교에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는 데다 김해지역 학생들의 입학이 정원의 20% 이내로 제한돼 있어 지원문제에 대해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당선자는 “교원들에 대한 사택지원 문제를 비롯해 성과금 지원 등 일부 낭비성 예산에 대해서는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해 지원예산의 상당액이 조정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김 당선자 김해시정 인수위원회도 이날 활동보고서 발표 기자회견에서 “김해외고 관련 내용은 공약사항으로, 특목고 지원에 대한 장단점이 있지만 5년간에 걸친 지나친 지원은 특혜성이 있다고 공감하는 사항”이라며 지원예산 삭감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이와 관련, 고영진 경남도교육감 당선자는 “설립 당시 맺은 협정 등에 대해 법률적인 검토를 하고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해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시가 김해외고에 지원하는 예산은 교장 직무성과급 및 교원 특별연구비 5억 6400만원, 신입생들의 해외연수비 8억 1500만원, 원어민교사 배치 1억 1900만원 등 14억 9800만원이다. 2005년 5월 김해시와 도교육청이 체결한 약정서에 따라 김해외고에 지원된 시예산은 개교 당시 학교 부지매입비 52억원을 포함해 지난 6년간 모두 101억원이다. 2006년 3월 개교한 김해외고는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3개 학과로 15학급에 학생 수는 458명이다. 김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女 혈액검사로 폐경연령 예측”

    혈액 검사로 폐경 연령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고 AP통신 등이 28일 보도했다. 이란 샤히드 베헤슈티 의대의 연구팀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럽인간생식·태생학회에서 항뮐러관호르몬(AMH) 수치를 통해 폐경 연령을 측정할 있는 수학 모델을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난자가 생성되는 난소의 난포 발달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AMH의 혈중수치를 측정, 앞으로 만들어질 난자가 얼마나 남아있는지를 알 수 있다. 연구팀은 12년에 걸쳐 20~49세의 여성 266명을 대상으로 3년에 한차례씩 혈액검사를 실시한 뒤 검출될 AMH수치를 개발한 수학모델에 대입, 폐경연령을 예측했다. 이후 실제 폐경이 시작된 연령과 비교한 결과, 추산한 시기에 63명의 폐경이 시작됐고, 그보다 먼저 폐경이 된 경우에도 평균 오차가 4개월에 불과했다. 현대 의학으로는 여성의 생식기능이 종료되는 시점을 맞출 수 없다. 하지만 폐경 연령을 미리 알게 되면 난자가 언제쯤 없어질지를 대략적으로 계산해 출산계획을 세우는 데 참고할 수 있다. 여성의 생식기능은 폐경이 되기 10년 전쯤 종료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유쾌한 도전’ 마친 대표팀 29일 오후 5시50분 한국 도착

    ‘유쾌한 도전’ 마친 대표팀 29일 오후 5시50분 한국 도착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일궈낸 한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2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8일 밤 요하네스버그 국제공항을 출발, 홍콩을 거쳐 29일 오후 5시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22명과 허정무 감독 및 코치진을 포함한 임원 26명 등 총 48명이 귀국길에 올랐다. 러시아 리그에서 뛰는 미드필더 김남일(톰 톰스크)만 소속팀에 합류하려고 빠진다. 대표팀은 지난 27일 오전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남아공월드컵 16강전에서 1-2로 진 후 베이스캠프인 루스텐버그로 돌아가 조용히 휴식을 취했다. 숙소인 헌터스레스트 호텔에 도착한 대표팀은 함께하는 마지막 저녁식사 전 모든 선수와 임원이 맥주로 건배하며 그동안 동고동락한 서로에게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허정무 감독은 “이곳에서 이렇게 식사를 할 것이 아니라 마음 같아서는 여러분의 가족과 모두 함께 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 점이 좀 아쉽다.”면서 “오랜 기간 정말 고생 많이 했다. 여러분과 함께한 그 시간이 너무나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지성도 선수를 대표해 “우리가 원정 월드컵 첫 16강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할 수 있었던 데는 코칭스태프와 음지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대표팀은 인천공항에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로 이동해 해단식 및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어 서울시청 광장으로 옮겨 ‘국민 대축제, 특별생방송 남아공 월드컵 선수단 환영’ 행사에 참가한 뒤 해산한다. 국내파들은 소속팀에 복귀해 K-리그를 준비하고 유럽파들도 ‘월드컵 휴식기’를 국내에서 보낸 뒤 다음 달 초 출국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8월 초 새로운 체제로 출범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10일 이전에 기술위원회를 열어 허정무 감독의 후임을 선임하는 등 대표팀을 재정비한다. 허정무 감독이 연임할지 새로운 인물이 사령탑으로 선임될지에 따라 코칭스태프 변화의 폭이 결정된다. 개편되는 대표팀은 8월11일 A매치가 예정돼 있어 이르면 8월 초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다시 모인다. ‘캡틴’ 박지성을 포함한 기존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이 대거 소집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9월7일 이란과 평가전, 10월12일 국내에서 치러지는 일본과의 평가전으로 내년 1월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될 2011년 아시안컵을 준비한다. 포트엘리자베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슬로시티 국제포럼 하동서 개최

    경남 하동군은 28일 우리나라에서 지난 25일부터 열리고 있는 2010 국제슬로시티 한국총회 행사의 하나인 ‘슬로시티 글로벌 포럼’이 하동군에서 28·29일 이틀동안 열린다고 밝혔다. 슬로시티 글로벌포럼은 ‘자연·전통과 함께하는 느린 삶’을 추구하는 도시들이 연대해 만든 국제슬로시티 과학위원회 발족 포럼이다. 글로벌포럼에는 영국·폴란드·네덜란드·독일·이탈리아 등 13개 나라에서 슬로시티 시장과 학계, 전문가 등 14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 회원들은 이날 포럼에 앞서 쌍계사에서 산사길 느리게 걷기와 경내 투어를 했다. 미국 예일대와 하버드대 대학원 출신으로 우리나라에서 1992년 출가해 현재 독일에서 포교활동을 하고 있는 미국인 현각스님이 ‘대 자연은 우리’라는 주제로 쌍계사 팔영루에서 초청특강을 했다. 이날 하동 학생야영수련원에서 열린 포럼 본행사는 덴마크·이탈리아·일본·한국 등 4개 나라 교수·전문가 등의 발제와 토론, 질의응답으로 3시간 여동안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포럼을 마치고 하동에서 숙박을 한 뒤 29일 서울로 떠난다. 1999년 발족한 슬로시티 국제연맹에는 20개 나라 132개 도시가 가입해 있다. 하동군은 2009년 2월6일 슬로시티로 지정됐다. 하동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함안 ‘머슴’의 아름다운 약속

    함안 ‘머슴’의 아름다운 약속

    “군민의 머슴이라는 생각을 명심하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물러날때 군민들이 박수를 보내주면 그것을 새경(머슴에게 지급하는 일년 동안의 연봉)으로 생각하겠습니다.” 하성식 경남 함안군수 당선자가 4년 동안 월급은 한푼도 받지 않고 오히려 사재 500억원을 출연해 장학재단을 만들겠다고 약속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하 당선자가 이끌 4년의 함안 군정이 벌써부터 주목된다. 하 당선자는 25일 “군수 월급 전액을 장애인 및 노인 복지기금으로 기부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월급을 복지재단에 기부하거나 기존 재단에 내놓겠다.”고 말했다. 그는 “반드시 박수 받고 떠나는 군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수당을 뺀 함안군수 월급은 581만원이다. 4년 동안 월급은 2억 8000여만원에 이른다. 하 당선자는 또 “해마다 사재 100억원씩 5년동안 500억원을 출연해 장학재단을 만들겠다고 한 약속도 취임 즉시 실천에 옮기겠다.”면서 “취임하면 100억원을 출연해 장학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하 당선자는 선거 당락과 상관없이 동생인 종식 한국정밀기계 대표·경식 한국제강 대표 등 3형제가 사재 500억원을 출연해 장학재단을 설립하겠다고 약속했었다. 재단 이름은 선친의 고향인 의령군 정곡면의 지명을 따 정곡장학재단으로 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 당선자는 2005년부터 5년동안 해마다 3억원씩을 지역 장학재단에 출연했으나 올해는 선거 출마로 선거법 위반 논란 가능성이 제기되자 아예 장학재단을 설립하기로 한 것이다. 하 당선자는 이례적으로 단임 약속도 했다. 임기 동안 모든 열정을 쏟아 함안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놓고 4년 뒤에는 젊고 유능한 일꾼에게 자리를 넘겨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군수 자리를 벼슬로 생각하고 경력으로 삼아 또 다른 정치무대 진출의 발판으로 이용하는 정치인들의 행태, 말만 앞세우거나 얼굴 알리기에만 급급하고 확인과 실천은 뒷전인 행태는 답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하 당선자는 부산고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함안에 있는 한국제강 회장과 함안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다. 하 당선자를 비롯해 3형제가 함안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함안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경남도 4대강사업 대부분 추진될 듯

    6·2지방선거에서 4대강 사업 반대를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된 김두관 경남도지사 당선자 인수위는 낙동강에서 펼쳐지는 4대강 사업의 상당 부분을 기존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운하 사업 의혹을 받고 있는 보 설치와 준설 사업에는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김 당선자측 인수위원회 4대강 특위는 24일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현장조사 등의 활동결과를 토대로 보고서를 만들어 김 당선자에게 전달하고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해 경남도민에게 이익을 주는 방법으로 4대강 사업을 수정해 추진할 것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4대강 특위는 정부의 4대강 사업 가운데 좋은 사업과 나쁜 사업을 평가한 결과 하천환경 정비와 수질개선, 강변저류지 등의 사업은 확대 추진해야 하는 좋은 사업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보 설치와 준설, 배수갑문 증설은 논리나 근거가 잘못된 폐기해야 할 나쁜 사업으로 분류했다. 4대강 특위는 김 당선자에게 4대강 사업 관련 국제세미나와 세계적인 전문가가 참여하는 현장조사 등을 제안하겠다고 덧붙였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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