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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상연하’ 유승호·김민정, 충무로영화제 홍보대사

    ‘연상연하’ 유승호·김민정, 충무로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김민정, 유승호를 홍보대사로 내세운 2010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포스터가 공개됐다.2010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홍보대사로 발탁된 김민정과 유승호는 최근 ‘시간 속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영화제 포스터를 촬영했으며 영화제 조직위측은 이를 26일 공개했다.이번 포스터에서는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주제 ‘시간 속으로의 여행’ 아래 홍보대사 김민정, 유승호의 모습을 담아냈다. 청재킷과 체크 남방을 입고 모자를 눌러 쓴 유승호, 큰 리본을 단 미니드레스 차림의 김민정이 여행길에서 잠시 쉬어가듯 가방 위에 다정히 앉아있는 모습이다.포스터는 여행을 떠나는 이의 기쁨과 새 소식을 전하는 편지처럼 9월 다가올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기다리는 기대감과 설렘을 함께 표현했다. 이를 위해 아프리카, 아시아 대륙을 비롯, 세계 70여 개국을 여행하며 작품 활동을 해온 국내 최고의 여행 작가 신미식 씨가 촬영을 맡았다.한편 김민정, 유승호는 홍보대사 포스터 공개에 이어 8월 4일 공식기자회견 등 9월 2일부터 9일간 열릴 2010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알리는 행사들에 참석할 예정이다.사진 =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창원시 민간단체 통합 난항

    통합 창원시가 출범한 지 1개월여 가까이 시의 보조금을 받는 각종 단체를 통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5일 창원시에 따르면 기존 마산·창원·진해 3개 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민간 사회단체가 500여개가 넘고 보조금 규모는 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기존 3개 시별로 운영되던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와 새마을운동지회, 예총, 체육회 등 각 분야의 단체들도 행정통합에 따라 하나로 합쳐야 하지만 그 과정이 녹록하지 않은 실정이다. 시가 민간단체들을 강제로 통합시키기에는 부작용이 많아 나서기 어렵고, 단체마다 이해득실이 달라 자율통합을 결정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다. 상당수 단체들은 통합에 따라 회장 등 간부자리가 줄어들 수밖에 없고 간부들의 임기와 보조금 수준 등도 제각각이어서 입장을 조율하는 데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미 지원규모가 확정된 올해는 당장 큰 문제가 없지만 내년에는 자율통합을 이뤄내지 못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보조금 지급 수준과 인원 조정 등을 놓고 상당한 혼란이 우려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단체별로 합쳐야 한다는 공감대는 형성돼 있는 것 같다.”며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자율적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고 시에서도 통합을 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LH공사 이전 논의 ‘평행선’

    정부 중재에도 불구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전을 놓고 경남·전북도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23일 1차관 주재로 열기로 했던 LH 지방이전 협의회 제4차 회의를 다음달 초로 연기했다. 국토부는 진주 혁신도시로 일괄 이전해야 한다는 경남과 진주·전주 혁신도시로 분산 이전하자는 전북도의 주장에 변함이 없어 회의를 하더라도 이견이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회의를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LH지방이전협의회는 지난해 11월 국토부 관계자 3명과 기획재정부 1명, 경남·전북 부지사, 지역발전위원회, LH 관계자 각 1명 등 8명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세차례 회의를 열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지방선거 뒤로 회의를 미루었다가 또다시 연기됐다. 당초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하기로 했던 주택공사와 전주 혁신도시로 옮기기로 했던 토지공사가 합쳐진 LH는 자산규모가 105조원에 이르는 거대 공기업이다. 이전에 따른 지방세 수입을 비롯해 파급효과가 커 경남과 전북 모두 양보를 하지 않고 있다. 경남은 진주혁신도시로의 일괄이전을 고수하고 있다. 토공과 주공을 공기업 효율화 차원에서 합친 마당에 다시 나누어 진주와 전주 혁신도시로 분산 배치하는 것은 통합 취지에도 맞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일괄이전을 하는 대신 LH가 가지 않는 지역에는 그에 맞먹는 대안을 주는 방식으로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전북은 두 기관의 기능을 나눠 이전하더라도 빨리 결정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전북도 본래 LH를 전주로 일괄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현실적으로 두 지역간 다툼이 끊이지 않자 LH본사는 전주로 옮기고 나머지는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수정안을 내놓고 이를 밀어붙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토부는 두 지자체의 조정·결정만 기다리고 있어 회의를 거듭하더라도 LH 이전 논의는 제자리를 맴돌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말까지 결정하기로 했던 LH이전 결론이 늦어지면서 전주·진주혁신도시로 이전키로 했던 다른 공공기관도 눈치를 살피는 분위기가 확산돼 자칫 혁신도시 건설의 차질도 우려된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LH공사 이전 논의 ‘평행선’

    정부 중재에도 불구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전을 놓고 경남·전북도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23일 1차관 주재로 열기로 했던 LH 지방이전 협의회 제4차 회의를 다음달 초로 연기했다. 국토부는 진주 혁신도시로 일괄 이전해야 한다는 경남과 진주·전주 혁신도시로 분산 이전하자는 전북도의 주장에 변함이 없어 회의를 하더라도 이견이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회의를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LH지방이전협의회는 지난해 11월 국토부 관계자 3명과 기획재정부 1명, 경남·전북 부지사, 지역발전위원회, LH 관계자 각 1명 등 8명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세차례 회의를 열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지방선거 뒤로 회의를 미루었다가 또다시 연기됐다. 당초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하기로 했던 주택공사와 전주 혁신도시로 옮기기로 했던 토지공사가 합쳐진 LH는 자산규모가 105조원에 이르는 거대 공기업이다. 이전에 따른 지방세 수입을 비롯해 파급효과가 커 경남과 전북 모두 양보를 하지 않고 있다. 경남은 진주혁신도시로의 일괄이전을 고수하고 있다. 토공과 주공을 공기업 효율화 차원에서 합친 마당에 다시 나누어 진주와 전주 혁신도시로 분산 배치하는 것은 통합 취지에도 맞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일괄이전을 하는 대신 LH가 가지 않는 지역에는 그에 맞먹는 대안을 주는 방식으로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전북은 두 기관의 기능을 나눠 이전하더라도 빨리 결정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전북도 본래 LH를 전주로 일괄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현실적으로 두 지역간 다툼이 끊이지 않자 LH본사는 전주로 옮기고 나머지는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수정안을 내놓고 이를 밀어붙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토부는 두 지자체의 조정·결정만 기다리고 있어 회의를 거듭하더라도 LH 이전 논의는 제자리를 맴돌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말까지 결정하기로 했던 LH이전 결론이 늦어지면서 전주·진주혁신도시로 이전키로 했던 다른 공공기관도 눈치를 살피는 분위기가 확산돼 자칫 혁신도시 건설의 차질도 우려된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신경숙 “내 안의 모든걸 다 쏟아붓고 다시 태어난다면 소설 안써”

    신경숙 “내 안의 모든걸 다 쏟아붓고 다시 태어난다면 소설 안써”

    길가의 개 한 마리가 혀를 쭉 빼놓고 엎드려 있다. 바람이 간간이 불건만 텁텁하기만 하다.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에 서울 평창동 널찍한 고갯길에는 멀리 사람 그림자 한 둘만이 어른거릴 뿐이다. 지난 20일 오후 이곳 미술관 옆 한 찻집에서 소설가 신경숙(47)을 만났다. 아래 위로 검은 색 옷을 입고 있었다. 얼굴이 더욱 하얗게 보였다.그는 한껏 부푼 설렘을 애써 감추지 않았다. 명지대 문예창작과 교수이자 문학평론가 겸 시인인 남편 남진우(50)와 29일 미국 뉴욕으로 떠날 예정이다. 귀국은 1년 뒤다. “등단하고 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오래 쉬는 거예요. 다시 처음처럼 문학을 생각해보고 싶어요. 미술관에서 우두커니 앉아 그림도 보고 싶고, 공연도 많이 보고, 많이 걸어다닐 거예요. 아, 1년 이용 티켓도 사야죠. 뉴욕에 자유롭게 나를 맡겨놓을 생각입니다.” 1985년 등단한 뒤 꼬박 26년 동안 쉼없이 일만 했다고 한다. 그는 “무엇이 나에게 머물며 흔들어줄지 기대된다.”고 했다. 이미 뉴욕에 흠뻑 빠져들었음이 분명하다. ●내년 3월 ‘엄마를 부탁해’ 美서 출간 게다가 이미 150만부 가까이 팔려 나간 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내년 3월쯤 미국 서점에 깔릴 예정이다. 랜덤하우스의 문학계열 출판사인 크노프에서 6만 5000달러(약 7800만원)를 주고 판권을 사갔다. 크노프의 에디터와 메일로 계속 의견을 나눴는데, 그 역시 ‘엄마’라는 존재가 지닌 비의와 보편성에 마찬가지로 공감하는 것 같더라고요. ‘독자들이 작품을 읽고 나면 자신의 엄마를 다시 보게 될 것이다.’라는 평도 덧붙였더군요.” 무엇보다 그는 자신이 미국에 머무는 동안 책이 나오는 것에 들떠 있었다. “저는 미국에서 완전한 신인이잖아요. 미국 사람들이 어떻게 읽을지, 서점에 놓인 책을 보면 어떤 기분이 들지 궁금해요.” 2002년 하버드대학의 반년간지인 ‘하버드 리뷰’에 소설 ‘풍금이 있던 자리’가 번역되는 등 이미 여러 작품이 미국에 소개됐지만 단행본으로 출간되는 것은 처음이라 느낌이 남다른 듯했다. ●“하루키 소설 속 남자들 매력적” 그는 지난해의 절반 이상 동안 베스트셀러 목록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올 5월 내놓은 장편소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도 나오자마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오히려 1위 자리를 ‘고작’ 5주 만에 내놓은 것이 뉴스가 됐을 정도였다. 한국에서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미국에서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는 법은 없다.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것의 느낌은 어떤 것일까. “서른 살에 두 번째 소설집(‘풍금이 있던 자리’)을 내면서부터 아, 내 책을 누군가 읽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때부터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쭉 따라 읽어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그저 감사하는 마음이죠.” 지난해 ‘1Q84’(1, 2권)로 국내 출판시장을 양분했던 일본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한 평가는 어떨까. “하루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특히 남자들에 관심이 많아요. 뭔가 세상의 끝을 보고난 사람만이 풍길 수 있는 묘한 허무감과 다정함 같은 게 느껴지거든요.” ‘라이벌 아닌 라이벌’에 대한 평가가 후하다. ‘1Q84’ 3권은 오는 27일 나온다. ●“마음에 확 불 지르는 詩 느낌 좋아” 신경숙이 서울예대 문창과에 다니던 시절, 은사는 그에게 “자네는 사람이 잡스럽지 못하니 소설은 못 쓸 것 같아. 시를 쓰도록 해봐.”라고 말했다고 한다. 시인 신경숙? 신경숙은 실제 시를 썼다. 대학 1학년 때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에 응모해 최종심까지 올랐다. “꽤 오랫동안 시를 썼죠. 지금은 문장이 산문화돼서 시를 쓰지는 못해요. 예전에는 시상이 떠올라 시를 쓰기도 했는데 최근 5~6년 동안 장편에 집중하다 보니…. 그래도 시가 갖고 있는 그 응축된 힘, 마음에 확 불질러 놓는 느낌은 여전히 좋아해요.” “언젠가 시집이 나올 수도 있겠다.”고 했더니 박경리(1926~2008) 선생 얘기를 꺼냈다. 그는 “박 선생님이 남 몰래 시를 쓰고 계셨을 모습을 생각해 봤어요. 지금도 책상 앞에 꽂아놓고 선생님 유고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를 읽곤 해요. 제 시집은 뭐…”하며 얼버무렸다. 시를 사랑하는 마음은 마찬가지니 언젠가 ‘시인 신경숙의 첫 시집’이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슬며시 들었다. 하지만 그는 “제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소진한 뒤 떠나고 싶어요. 소설 속으로 완벽히 소멸할 거예요. 그리고 다시 태어나면 더 이상 소설을 쓰지 않을 것이고요.”라며 소설에 대한 자신의 집념과 열정을 환기시킨다. 천상 소설가다. 찻집을 나오니 여전히 한증막 속이다. 하지만 이미 마음속에서는 뉴욕 브루클린 젊은 무명의 예술가들 틈에 서 있거나 뮤지엄 마일즈를 하염없이 걷고 있는 신경숙에게 더위는 무색하기만 하다. 그가 돌아오는 1년 뒤면 또 여름이다. 어깨 남짓에서 너푼하는 신경숙의 생머리는 더 길어져 있겠다. 그의 다음 장편소설에 뉴욕이 등장할까.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오영실 갑상선암 수술…한두달 쉰 뒤 방송 복귀

    오영실 갑상선암 수술…한두달 쉰 뒤 방송 복귀

    지난 21일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방송인 오영실(45)이 한달 가량 안정을 취한 후 곧바로 방송에 복귀할 예정이다.오영실은 당초 수술 후 1년간 휴식기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속사 파라곤뮤직코퍼레이션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회복기를 가진 후 곧바로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수술에 앞서 오영실은 오는 23일 오전 9시 방송되는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 사전녹화에 출연, 갑상선암 발병 후 그간의 심경과 투병 중에도 방송활동을 병행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놨다.그녀는 “1년 전 건강검진 때 갑상선 종양을 발견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갑상선암은 그나마 가벼운 암에 속한다고 하는데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건강에 더욱 신경 쓰라는 경고로 알고 이를 계기로 삶을 뒤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담담하게 말했다.이외에도 오영실은 “일년에 옷 한 벌 값을 줄여 꾸준한 검진을 받자”고 여성들에게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갑상선암이 유방암만큼 여성들에게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녹화에서 오영실은 암투병 속에서도 시종일관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녹화에 임했다고 전했다.MBC 주말드라마 ‘민들레가족’에서 재경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오영실은 수술 일정도 마지막 촬영일 후로 맞춰 잡을 정도로 열정을 보여왔다.사진 = SBS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공수전환·패스 강화 세계와 격차 줄일 것”

    “공수전환·패스 강화 세계와 격차 줄일 것”

    “빠른 공수전환과 정교한 패스로 세계축구와 격차 줄이겠다.” 신임 조광래(56) 축구대표팀 감독은 취임과 동시에 ‘한국 축구의 세계화’를 선포했다. 이를 위해 대표팀이 갖춰야 할 요건으로 이 두 가지를 제시했다. 2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첫 공식기자회견은 조 감독의 축구철학과 대표팀 운영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방불케 했다. 조 감독은 ‘공부하는 지도자’답게 취임 기자회견장에 한국 축구의 문제와 해결과제, 지향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기록한 문서를 잔뜩 들고 나타났다. “큰 책무를 맡겨줘서 감사하고, 지도자의 길에 나선 이래로 대표팀 감독은 나의 꿈이었다.”고 취임 소감을 밝힌 조 감독은 곧바로 한국 축구의 나아갈 방향과 자신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다. 그는 “기술축구와 공수전환이 빠른 축구를 새 과제로 부여받았다. 남아공월드컵에서 수비불안과 골 결정력 부족도 재확인했다.”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면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는 세계 축구와 격차를 줄이면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더욱 빨라지는 세계 축구의 흐름에 적응하기 위해 속도전과 패스게임이 중요하다. 이것은 브라질 및 프랑스 유학을 거친 (나의) 철학”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월드컵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독일의 빠른 공수전환과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의 정교하고 빠른 패스를 대표팀에서 구현, 세계축구 정상의 수준에 근접해 가겠다는 것이다. 또 수비불안에 대한 해법은 수비수 발굴보다 조직력 강화에서 찾았다. 조 감독은 “수비수를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공수간격을 좁히고, 3선을 콤팩트하게 구성하는 등 좀 더 조직력을 강화하면 수비부재에 대한 부분도 보완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표팀 선수가 갖춰야 할 정신자세를 ‘프라이드(자존심)’라고 밝혔다. 그는 “기량뿐만 아니라 프로정신을 갖춘 선수를 뽑을 것이다.”면서 “명성에 의존하지 않고, 학연, 지연, 종교, 이념 등은 다 버리고 능력을 중심으로 보겠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와 갈등을 빚는 등 이른바 축구계의 ‘야당’으로 분류됐던 조 감독은 “축구협회는 정당한 관리자이며 성실히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기본 코칭스태프 이외에 협회와 대표팀의 중간에서 조율사 역할을 할 수 있는 축구계 인사를 영입할 의사를 내비쳤다. 한편 조 감독은 수원에서 열리는 다음 달 나이지리아전은 최정예로 나설 방침이다. 그는 “선수들이 힘들겠지만 A매치는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국민과 함께 즐기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지방재정 예상밖 두 표정

    ■ 서울 자치구 ‘울고’ …평균 재정자립도 7년만에 50% 아래로 서울시내 25개 자치구의 올해 평균 재정자립도가 2003년 이래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다. 22일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올해 자치구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른 지방세 수입 감소 등으로 지난해보다 1.5% 포인트 하락한 49.3%를 기록했다. 재정자립도는 일반회계에서 지방세와 세외수입으로 충당하는 비율로, 세수가 줄거나 복지사업 등과 같이 시와 중앙정부에서 비용을 대는 사업이 많아지면 낮아지게 된다. 자치구 평균 재정자립도는 2002년 52.9%에서 2003년 49.1%로 내려갔다가 2004년 50.3%, 2005년 54.7%, 2006년 53.1%, 2007년 50.5%, 2008년 51.0%, 2009년 50.8% 등으로 50% 선을 유지해 왔다. 올해 재정자립도가 가장 높은 구는 중구(82.9%)이고, 이어 서초구(79.8%), 종로구(78.5%), 강남구(77.1%), 송파구(73.9%), 영등포구(66.5%), 용산구(62.7%) 등의 순이었다.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구는 노원구(27.4%)이고, 뒤를 이어 중랑구(30.5%), 강북구(31.7%), 은평구(33.8%), 강서구(33.8%), 관악구(33.9%) 순이다. 자치구 간 재정자립도 차이는 2007년 이후 다소 좁혀지는 추세다. 2007년에는 살림살이가 넉넉한 서초구(90.5%), 강남구(88.0%), 중구(83.0%)와 구 재정이 빠듯한 관악구(28.3%), 노원구(28.8%), 중랑구(29.5%) 간의 차이가 최대 60% 포인트가 넘었는데, 올해는 중구와 노원구 간 차이가 55.5% 포인트로 줄었다. 서초구와 강남구는 당시에 비해 재정자립도가 약 11% 포인트 하락했지만 동대문구(8.7% 포인트), 관악구(5.6% 포인트), 강북구(1.7% 포인트), 도봉구(1.3% 포인트) 등은 상승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치구 간 재정자립도 격차가 줄어든 것은 시가 2008년 자치구 간 재정 불균형 완화 등을 목적으로 공동과세제를 도입해 구세인 재산세를 구(區)분 재산세와 시(市)분 재산세로 나누고 시분 재산세 전액을 자치구에 균등 배분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경남 함양군 ‘웃고’ …무차입 자린고비 경영… 3년째 채무 ‘0원’ 지방자치단체들이 부채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경남 함양군이 3년째 ‘채무 제로(0)’를 유지하고 있어 지자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함양군이 건전한 재정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불요불급한 사업을 자제하고 경비를 아끼는 자린고비 경영을 펼쳤기에 가능했다. 군수는 무리한 개발사업 추진과 전시성 행정을 자제했고 군의회는 지자체가 예산을 허투로 쓰는 것을 제대로 견제했다. 함양군은 10년 전 함양읍사무소와 마천면사무소 등을 신축하면서 10억여원의 지방채를 발행했지만 2008년에 마지막 남은 5000만원을 갚은 것을 끝으로 채무 제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당시 발행했던 지방채 규모도 함양군 연간 예산 3100여억원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2009년 기준으로 산청군(61억원)을 제외한 경남도내 16개 시·군의 채무액이 최소 142억원, 최대 2700여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채무라고 할 수도 없을 정도다. 꼭 필요한 사업은 가급적 도비나 국비를 끌어오는 탁월한 ‘로비력’도 건전 재정을 도왔다. 함양군은 지난 수년간 군 예산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대형사업은 반드시 국·도비를 확보했다. 함양군 공무원들은 필요한 사업이 있으면 먼저 정부 관련 부처를 찾는다. 예산담당자를 만나 사업내용과 지역발전 효과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건의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함양박물관 건립과 종합복지관 등 문화기반시설 사업비 228억원, 소도읍육성 사업비 70억원, 폐기물종합처리장 건립비 208억원, 상수도개발사업비 220억원 가운데 80~90%를 국·도비에서 끌어왔다. 함양군은 경남에서 정부로부터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를 가장 많이 받고 있다. 이철우 군수의 공약인 실내수영장 건립비 200여억원도 정부에 예산지원을 건의해 놓았다. 예산을 들이기 어려운 관광지개발사업비는 민간자본을 유치해 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고 있다. 함양군은 “예산범위 안에서 사업을 벌이고 필요한 사업비는 국·도비를 적극 확보하는 것이 채무를 없애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함양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제10회 가고파 국화축제 10월29일 마산항서 개막

    경남 창원시는 21일 창원·마산·진해시가 통합된 뒤 처음 열리는 제10회 가고파 국화축제를 10월29일~11월7일 마산항 부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20일 축제위원회에서 올해 가고파 국화축제 장소와 일정을 확정하고 올해 축제는 통합창원시 출범을 기념해 전국 최대의 국화축제로 준비해 개최하기로 했다. 마산항 제1부두 3만 5700㎡를 국화축제 중심 전시장으로 정해 국화 명작관, 국화산업관, 생태체험관 등 주제별 전시장을 조성한다. 신마산 방송통신대 주변 2만 580㎡에는 부 전시장을 꾸며 국화·초화류·화단 등의 국화동산을 꾸민다. 창원시 관계자는 올해 가고파 국화축제에는 10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어시장과 창동 상권이 이어지는 곳에 국화 축제장을 조성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4대강 ‘국민검증기구’ 만들기로

    야 4당은 21일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해 ‘국민검증 기구’를 구성하고 강력한 공사저지와 대안마련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야 4당이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진보신당 노회찬,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는 이날 최근 집중호우로 공사가 중단된 경남 창녕군 길곡면 낙동강 함안보 건설 현장을 방문해 대책협의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야 4당 대표들은 함안보 현장에서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김두관 경남지사와도 연석회의를 가졌다. 정 대표는 대책협의를 한 뒤 “우리는 4대강 공사를 즉각 중지해야 하고 사업의 근본적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함안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지역개발 현장] 북창원 역세권

    [지역개발 현장] 북창원 역세권

    북창원역(가칭·조감도)이 들어서는 경남 창원 웅동 일대가 창원의 중심지로 개발된다. 역을 중심으로 29만 5110㎡에 이르는 북창원 역세권이 KTX역 건설을 계기로 행정·상업·업무·교통 중심지로 변모할 전망이다. 올 연말 경전선 복선 전철공사가 끝나면 창원에도 KTX를 타고 서울을 오갈 수 있게 된다. 북창원역(가칭)과 창원역, 마산역 등 3곳의 KTX역이 올해 말 준공된다. KTX가 개통되면 창원~서울 간 육로 교통시간이 4~5시간에서 2시간30분으로 당겨진다. ●논밭이 교통 중심지로 탈바꿈 2층 규모의 북창원역과 복선 전철화 철도를 새로 건설하는 공사가 한창이다. 경전선 옆으로 국도 25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공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웅동 일대는 도청·경찰청·창원대 등이 가깝지만 그린벨트로 묶여 있던 땅이라서 개발이 더딘 곳이었다. 그러나 경전선 복선 전철화 사업으로 경전선 새 노선이 지나면서 창원의 새로운 관문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역 좌우로 비음산을 지나는 진례터널과 봉림산을 통과하는 봉림터널도 뚫렸다. 북창원 역세권 개발사업은 경남개발공사가 시행하고 있다. 경남도개발공사는 현재 용역을 맡겨 역세권 개발계획안을 만들고 있다. 보상비를 포함해 1149억원을 들여 역 주변에 상업시설, 업무시설, 생활체육시설, 공원, 사회복지시설, 도로·주차장을 비롯한 기반시설 등을 조성한다. ●2014년 역세권 개발 완료 창원시는 당초 2011년 말 준공을 목표로 북창원 역세권 개발을 추진했으나 그린벨트 해제 문제로 사업이 늦어졌다. 그린벨트가 해제됨에 따라 역세권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창원시와 경남도개발공사는 다음달 개발예정지역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세부개발계획을 담은 실시계획인가를 내년 상반기까지 마친 뒤 공사를 시작해 2014년 사업을 완공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북창원 역세권은 역 주변의 신리저수지와 비음산, 봉림산 등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살려 친환경 시민 휴식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시 부동산 관계자는 “북창원역은 경남도청과 경찰청, 법원, 검찰 등 여러 관공서와 기관을 비롯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봉림산과 비음산이 인접해 있어 역 주변이 체계적으로 개발되면 휴식·상업 등 복합기능을 갖춘 새로운 도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는 북창원역의 정식 역이름을 짓기 위해 창원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했다. 역 명칭을 곧 확정할 예정이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권상우 뺑소니사건 40일 침묵 뒤 ‘지각 사과’…왜?

    권상우 뺑소니사건 40일 침묵 뒤 ‘지각 사과’…왜?

    권상우가 자신의 팬카페 ‘천상우상’(cafe.daum.net/csws)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권상우는 21일 오후 올린 사과문에서 “약 한달여간 집에 있으면서 저 자신에 대한 깊은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며 “그릇된 판단으로 여러분께 실망을 끼쳐드려 저 자신은 누구보다 가슴이 아프다. 이 일을 거울 삼아 인간으로서 배우로서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이에 앞서 21일 오전 권상우 일본 팬 홈페이지에 지난달 사과 글이 실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고는 한국에서 치고 사과는 일본에다 하냐”는 네티즌들의 비난이 빗발쳤고 결국 비난을 의식한 뒤늦은 사과문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일부 팬들은 소속사의 대처가 미흡하다고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한편 권상우 측은 지난 달 25일, 29일 자신의 일본 팬 홈 페이지 ‘미스터 티어스’(Mr‘Tears)를 통해 두 차례에 걸친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권상우의 소속사는 일본 팬 페이지에 실린 글은 소속사의 보도자료였으나 그 내용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마치 권상우가 직접 언급한 사과문처럼 게재된 것이다”고 해명했다. 권상우는 지난달 12일 새벽 서울 청담동에서 불법좌회전 하다 경찰 추격을 받자 주차된 승용차와 순찰차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로 500만원 벌금형에 약식기소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통합창원시 상징물 시민공모

    경남 창원시는 21일 창원·마산·진해 3개시가 통합됨에 따라 시마다 각기 달랐던 상징물을 폐지하고 통합 창원시의 상징물을 시민 공모를 통해 새로 정한다고 밝혔다. 새로 정하는 상징물은 시의 꽃(시화), 시의 새(시조), 시의 나무(시목) 등 3개 분야다.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를 받는다. 한 사람이 분야별로 1건씩 응모할 수 있다. 시는 시민공모가 끝나면 상징물 타당성 분석과 선호도 조사를 한 뒤 상징물개발자문위원회를 통해 상징물을 결정한다. 분야마다 당선자에게 30만원 안팎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창원시는 시화와 시조, 시목 선정에 이어 도시 브랜드 슬로건과 도시 심벌마크, 캐릭터 등의 상징물도 곧 정할 계획이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21일 TV 하이라이트]

    ●환경스페셜(KBS1 오후 10시) 대표적인 습지인 서남해안 갯벌은 짱둥어, 망둥어, 바지락, 낙지 등 생물다양성의 보고다. 짱둥어의 산란방은 600 0여 개의 금색 알을 붙인 작은 지하 금광의 모습을 하고 있다. 100일 간 먹지도 않고 같은 자리에서 70여 개의 알을 지키는 낙지, 번식기에 오렌지색으로 변하는 말뚝망둥어 등 흥미로운 생물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KBS2 오후 9시55분) 폭발사고를 당한 탁구는 실명위기에 처하고, 더 이상 빵을 만들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빠지면서 빵에 대한 진심을 비로소 깨닫게 된다. 한편, 마준은 자신을 거부하는 유경에게 더욱 강하게 접근하고,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 챈 서인숙은 유경에게 압박을 가하기 시작한다. ●황금물고기(MBC 오후 8시15분) 지민은 태영을 호텔로 불러내고 현진을 부른다. 하지만 모든 걸 눈치챈 태영은 오히려 지민을 협박한다. 음모라는 태영의 발언에 정호는 프로젝트의 뒷조사를 한 뒤 이 원장이 사건을 조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세린이 갑작스레 드라마에서 하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석진은 세린의 집을 찾아오는데…. ●나쁜남자(SBS 오후 9시55분) 건욱은 납골당 소각장에서 선영의 유품을 태운다. 건욱이 납골당에 올 줄 알고 잠복하고 있던 곽 반장은 소각장에 피어오르는 연기를 보고 급히 뛰어가지만, 건욱을 만나지 못한다. 한편, 건욱의 예상대로 윤철은 태균의 돈을 가지고 외국으로 떠나고, 남겨진 태균은 윤철의 사무실로 찾아가지만 아무도 만나지 못한다. ●60분 부모(EBS 오전 10시10분) 40주를 다 채워서 태어난 아기 몸무게가 1.97㎏. 42개월인 승민이는 여전히 또래보다 체구가 작은 편이다. 엄마는 아이에게 하나라도 더 먹여볼까 노력해 보지만 밥을 잘 먹지 않고, 새로운 음식을 거부해 항상 걱정이다. 김수연 아기 발달전문가와 함께 승민이 엄마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메디컬다큐<생명>(OBS 오후 11시5분) 생명을 위협하는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과 가족들의 눈물겨운 사연, 그리고 병을 치료하기 위한 의료진들의 노력을 담아낸 프로그램, 메디컬다큐 ‘생명’. 이번 방송은 웃음으로 희망을 찾아가는 신경모세포종 다섯 살 성민이의 첫 번째 이야기를 개그우먼 이경애의 내레이션으로 만나본다.
  • 통영 사량도 연도교 22일 착공

    통영 사량도 연도교 22일 착공

    우리나라 100대 명산 가운데 하나인 지리산 옥녀봉과 7개 봉우리의 칠현산이 있는 경남 통영시 사량도 상도와 하도가 연도교(조감도)로 이어진다. 경남 통영시는 20일 사량도 상도(금평리·옥녀봉)와 하도(읍덕리·칠현산)를 잇는 연도교 건설 공사를 22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연도교 길이는 530m이며 접속도로 935m가 건설된다. 다리모양은 2주탑 사장교다. 476억원들 들여 2015년 4월 완공할 예정이다. 통영시는 지난해 5월 턴키(설계시공일괄입찰) 방식으로 연도교 공사를 발주해 고려개발㈜을 실시설계 적격업체로 선정했다. 사량면 금평리 진촌물양장에서 열리는 착공식에는 김동진 통영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시는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내 업체인 우람종합건설㈜, 서경종합건설㈜, 우원건설㈜이 49% 지분을 갖도록 했다고 밝혔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통합창원시 도시기본계획 짠다

    창원시는 19일 창원·마산·진해 3개 시가 합쳐 지난 1일 출범한 통합창원시의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통합시의 장기발전 계획과 지역 균형발전, 지역특성화 전략 등을 짜기 위해서다. 도시기본계획이 마련되면 기본계획 반영내용에 따라 각종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하위계획인 도시관리계획 등 세부 계획도 수립한다. 시는 하반기 추경예산에 도시기본계획수립 용역비 10억원을 확보하고 10월쯤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통합시 도시기본계획에는 통합 전 3개 도시의 기본계획 수립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시가화 용지를 확보하고 도로·상하수도·유통 등의 기반시설 확충도 반영한다. 통합시 도시기본계획 구역은 옛 창원시 296.452㎢, 마산시 432.716㎢, 진해시 134.284㎢ 등 모두 863.452㎢다. 2025년을 목표로 인구·주택 등 도시지표를 재설정하고 공간구조도 재정립한다. 인구계획은 당초 3개시 인구계획 합계인 150만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새로 짤 도시기본계획에는 도시공간구조, 계획지표, 토지이용계획, 주거환경개선, 경관, 공원녹지, 보건환경, 해양수산 분야 등이 두루 포함된다. 새로 마련할 도시기본계획은 옛 창원지역은 첨단산업으로 구조를 고도화하고 연구개발단지를 조성하며 행정·서비스산업 중심의 친환경 녹색도시로 특화한다. 마산지역은 마산만에 워터 프런트(water front)를 조성하며 구도심에는 뉴타운 조성과 로봇산업 유치, 관광개발 등을 통해 도시부흥을 꾀한다. 진해지역은 해양레저산업 및 신항만과 관련한 물류산업 및 교육문화분야 등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9월쯤 용역결과 보고와 함께 최종안을 마련한 뒤 2012년 1~3월에 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를 하고 같은 해 9월 경남도로부터 도시기본계획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4대강 솔루션(하)] 김두관 경남지사 “준설·보 건설땐 물 오염 생태하천 조성이 중심”

    [4대강 솔루션(하)] 김두관 경남지사 “준설·보 건설땐 물 오염 생태하천 조성이 중심”

    “지금의 4대강 사업(계힉안)은 환경을 파괴하는 사업이 중심입니다. 생태계에 좋고 관리비용이 적게 드는 생태하천을 만드는 사업으로 다시 조정해야 합니다.” 4대강 사업에 반대하고 있는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19일 “4대강 사업은 강의 상류와 지천, 소하천 등 수질을 개선하는 사업이 중심이 돼야 하는데 현재 4대강 사업은 엉뚱하게 보 건설과 강바닥 준설사업이 중심이어서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보를 건설하고 강바닥을 일률적으로 준설하는 사업은 중단하는 대신 홍수방지를 위한 강변 저류지역을 확대하고 하천변 생태숲 조성을 비롯한 하천환경 정비, 수질개선시설 확대, 부실한 제방 보강 등을 확대하는 쪽으로 사업을 조정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낙동강 하구에서 안동까지 320㎞에 걸쳐 깊이 6m로 넓게는 220m에서, 좁게는 90m에 이르는 폭으로 준설을 하고 강 중간의 보로 막는 것은 생명을 파괴하는 환경대재앙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도 상류지역의 공단과 도시생활폐수 등을 100% 완벽하게 정화하고 지천과 소하천에서 본류로 유입되는 폐수와 오염원을 정화·차단하는 사업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4대강 사업은 당초 정부가 4대강 사업 목적으로 내걸었던 수질개선이나 홍수방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만들기 등의 명분도 찾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강을 준설하고 보를 건설해 낙동강에 10억t의 물을 확보한다고 하지만 이는 오염돼 마실 수 없는 물을 호수에 담아 놓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4대강 사업은 당초 정부가 약속한 것과 다르게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재고하는 것이 당연하며 국민의 대표인 국회와 정부가 앞장서 논란과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가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사업은 정부와 정당, 국회가 국민의 여론을 수렴해 정치적으로 정리해야 하는 것이 맞다는 것이다. “4대강 사업 가운데는 수질개선과 지천정비 등 좋은 사업으로 해야 하는 사업도 포함돼 있지만 전체 사업목적과 기조가 잘못 설정돼 있기 때문에 사업을 중단하고 국민적 합의를 거쳐 추진 여부와 사업 내용을 다시 결정하는 것이 옳다.”는 것이 김 지사의 의견이다. 김 지사는 “4대강 사업에 대한 가치관 충돌로 갈등과 국론분열이 계속되는 것은 지방과 중앙정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정부와 정치권이 적극 나서서 하루빨리 적절한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거듭 건의했다. 김 지사는 “4대강 사업도 세종시나 혁신도시처럼 여야가 합의를 해 법률로 제정하면 정당성이 확보돼 소모적인 갈등 없이 정부도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법률 제정을 제안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창의교육…아이폰에서 노벨상까지] 세계는 창의·인성교육 혁명중

    [창의교육…아이폰에서 노벨상까지] 세계는 창의·인성교육 혁명중

    ‘미래의 지식기반 사회는 IT 최강국 한국이 주도한다.’ ‘일본은 잃어버린 10년의 늪에 빠져 있고, 미국은 중국에 주도권을 빼앗기게 생겼다.’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한국은 미래 신지식산업의 선두주자라는 자부심을 가졌다. 그러나 곧 이어 위기가 찾아왔다. 수천 종의 휴대전화를 만드는 삼성이 단 한 종의 휴대전화를 만드는 데다 불친절한 최고경영자(CEO)가 경영하는 애플의 공세에 맞닥뜨렸다. 세계 최초의 소셜 네트워크인 싸이월드는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약진을 부러워해야 할 입장이다. 일본은 2002년 샐러리맨 다나카 고이치의 노벨상 수상 6년 만인 2008년 3명이 한꺼번에 노벨물리학상을 받는 쾌거를 이룩했다. 샐러리맨이 노벨상을 받는 풍토나, 끊이지 않고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되는 저력 모두 우리에게는 부러운 일이다. 충분한 기술력과 집념과 열정을 지닌 한국인이 아이폰이나 트위터를 먼저 개발하지 못한 이유는? 우리의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 과제가 아직도 요원해 보이는 까닭은? 질문을 거듭하면 결국 교육과 사회를 돌아보게 된다. 고도 성장을 위해 산업시대에 최적화해 조립된 교육과 사회를 지식시대에 걸맞은 교육과 사회로 바꾸기 위한 노력의 첫 번째 키워드는 ‘창의·인성교육’이다. 아이폰처럼 세계를 감동시킬 제품의 탄생을 기다리며, 인류를 진일보시킬 노벨상 수상자급 연구자를 기대하며 서울신문은 과학창의재단과 함께 8회에 걸쳐 창의·인성 교육을 위한 국내·외의 노력과 성과를 소개한다.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십(Creative Partership)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모두 ‘창의·인성 교육’에 매달린 건 영국만이 아니다. 각국에서 ‘교육 혁명’, 좀더 현실적으로 표현하자면 ‘교육 전쟁’이 치열하다. 유럽 각국과 미국, 일본 등지에서는 교육 문제가 선거 핵심 이슈로 떠오르더니 결국 정권교체의 빌미가 됐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교육을 챙기겠다고 선언, 매달 교육개혁대책회의를 주재한다. 교육비리와 학교폭력 등이 사회 문제가 되면서 신설된 회의이지만, 세번째 회의에서 창의·인성 교육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세계 교육이 한꺼번에 좌절한 이유는 사회가 변화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김왕동 박사는 “우리나라가 추격형 사회에서 글로벌 창의사회로 전환해 감에 따라 새로운 교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교육의 수요자였던 학생과 학부모의 지위가 향상되면서 교육의 변화가 일기도 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김기헌 연구원은 “지식에 대한 단순한 수용이나 암기보다 창의력과 같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거나 기존 지식들을 종합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IT 장비를 활용, 지식을 어디에서나 검색하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산업화 시대에 맞게 최적화된 현재의 교육체제는 변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각국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일본은 학습 내용을 30% 줄이고 자율을 강조하는 ‘유도리 교육’을 도입했다가 10년 만에 포기했다. 학력 저하에 대한 비판 때문이다. 역으로 수학·과학을 영어로 수업하는 몰입교육을 시행한 말레이시아도 지난해 이 정책을 일부 포기했다. 창의성 교육에서 앞섰다는 평가를 받던 미국의 부시 전 대통령도 과학·수학 학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임기를 마쳤다. 그럼에도 창의·인성교육으로의 방향 전환을 포기하는 나라는 없다. 교사가 전달한 지식을 습득한 정도에 따라 평가받던 학생을 고용할 만한 기업이 줄어드는 대신, 역량과 자질에 맞춰 세분화된 진로 교육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고용시장이 활성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기존의 대안학교 모델처럼 창의·인성 교육을 강화한 학교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활발하다. 빌게이츠 재단이 설립한 차터스쿨이 대표적인 모델로 꼽힌다. 영국에서는 예술가·건축가·과학자 등이 교실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십 제도가 실시되고 있는데, 영국의 교육부와 문화미디어스포츠부가 공동으로 창의성 교육방안을 연구한 끝에 내놓은 것이다. 한국에 비교될 정도로 교육열이 높은 싱가포르에서는 지난해 87억달러인 교육 예산을 2013년 110억달러 규모로 늘려서 학생들의 잠재력을 개발하는 교육시스템 구축 등에 쓰기로 했다. 해외 사례를 연구한 김왕동 박사는 “창의적 사고기법을 이론적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현실 속의 특정 주제에 맞춰 기법을 체화할 수 있는 체험적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사범대에 ‘창의적 사고기법’ 과목 필수화 장려 ▲창의학 석사과정 개설 지원 ▲에세이 방식의 시험과 발표수업 활성화 촉진 등을 주장했다. 창의·인성 교육을 위해 학생뿐 아니라 교사와 사회가 먼저 변해야 하고, 각국이 이미 이같은 전환을 위한 경쟁을 시작했다는 얘기다. 홍희경·최재헌기자 saloo@seoul.co.kr
  • 고성서 공룡의 모든것 체험하세요

    경남 고성군은 19일 1억년 전 공룡들의 천국이었던 경남 고성군에서 오는 23일부터 8월8일까지 공룡을 소재로 한 ‘제8회 고성공룡나라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공룡축제는 ‘깨어나는 신비의 성, 고성의 비밀 공룡과 역사’를 주제로 23일 고성읍 송학고분군에서 개막된다. 도자기 공룡만들기, 사생대회, 챌린지 고성공룡로봇 코리아 등 공룡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26~30일 고성실내체육관과 경남항공고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챌린지 공룡로봇 코리아 대회에는 창작로봇을 비롯한 6개 분야에 걸쳐 전국 초·중·고 1804팀, 1897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24일 고성문화체육센터에서는 ‘ 지역축제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고성공룡나라축제 학술강연회가 열린다. 고성군은 행사기간에 고성문화를 탐방하는 버스투어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고성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룡나라축제와 함께 오는 31일부터 8월8일까지 당항포 일대에서는 ‘승전의 바다 열정의 바다 희망의 바다’를 주제로 제10회 당황포대첩축제도 열린다. 이순신 십경도 사진전시회를 비롯한 전시행사와 거북선 만들기 등 체험행사, 야간공연 등이 이어진다. 특히 당항포에서는 휴가기간 오토캠핑장, 야영장이 운영되고 요트, 수상자전거, 바나나보트 등 각종 해양레저기구 체험도 할 수 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나도 심마니 돼볼까

    나도 심마니 돼볼까

    ‘산삼 캐는 심마니 체험해 보세요.’ 경남 함양군은 16일 신라시대 학자인 고운 최치원 선생이 조성한 천년의 숲 함양 상림공원에서 23~27일 5일 동안 ‘2010 함양산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양 산삼축제는 지리산과 남덕유산 등 1000m가 넘는 고산준령(高山峻嶺) 38개 봉우리가 솟아 있는 함양의 청정 산지에서 자라는 명품 산양삼을 소재로 올해 7회째 개최하는 건강웰빙 축제다. 주요행사로는 심마니 체험을 비롯해 산삼 캐기, 산삼화분 만들기, 산삼주 빚기, 산삼떡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가 열리고 심마니 체험학습관도 운영한다. 세계산삼전시관, 산삼홍보관, 약초전시관 등 산삼 관련 각종 전시와 산삼 먹을거리 행사도 마련된다. 행사기간에 국제 및 국내 산삼학술심포지엄, 산삼가요제 등의 문화행사도 열린다. 함양에서 생산되는 명품산양삼을 30% 싼 가격에 판매한다. 함양군은 군 전체가 게르마늄 토양이어서 옛부터 천종 산삼이 많아 심마니들이 즐겨 찾는 산삼 고장이다. 군은 이 같은 자연 특성을 살려 2003년부터 산양삼 재배를 시작해 해발 700~1000m 고산지역에 산양삼 3600만 뿌리를 심어 재배하고 있다. 함양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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