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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 조도·호도에 휴양·레포츠 시설

    남해 조도·호도에 휴양·레포츠 시설

    섬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자연치유섬이 경남 남해군에 조성된다. 남해군은 30일 섬지역인 미조면 조도와 호도에 160억원을 들여 2014년까지 ‘다이어트 보물섬’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다이어트 보물섬은 자연 자원을 그대로 활용해 특화된 자연치유 시설을 조성해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휴식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건강·휴양 섬이다. 조도 쪽에는 청정자연과 해양경관을 활용한 자연치유 공간을 조성한다. 마을회관 등을 리모델링해 숙박시설·식당·요가·명상·피트니스 공간 등을 갖춘 다이어트센터를 조성하고 조망이 빼어난 해안 언덕에 해수찜질 시설 등을 갖춘 해수스파를 만든다. 특별한 숙박시설을 원하는 가족·연인 등을 위해 수상 가옥을 짓고 조도분교가 있던 전망 좋은 해안가 언덕에는 건강휴양형 스파 빌라를 짓는다. 호도에는 모험 스포츠를 즐기는 관광객들을 위해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전하면서 자연친화적 모험 레포츠 시설과 무동력 체험공간을 조성한다. 폐교를 고쳐 레포츠 장비보관실, 의무실, 샤워실, 음식점 등을 갖춘다. 산꼭대기에서 호도분교 사이에는 숲속에서 줄을 타면서 자연경관과 속도감을 즐기는 지프라인을 설치하고 서바이벌게임장도 조성한다. 남해군은 방문객들이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두 곳의 섬에 다양한 산책로를 조성하고 차량운행을 금지할 계획이다. 남해군의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 사업은 경남도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도내 시·군마다 특색 있는 사업을 선정해 예산을 지원하는 모자이크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한다. 섬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휴양과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자연치유·다이어트 섬은 남해에 처음 조성된다. 남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단체장 새해 포부] 조병돈 이천시장

    [단체장 새해 포부] 조병돈 이천시장

    “대기업과 4년제 대학이 들어서 먹고사는 문제를 걱정하지 않고, 언제든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싶습니다.” 조병돈(63) 경기 이천시장은 30일 꿈꾸는 도시의 두 가지 모습을 일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1983년 수도권정비법 제정 이후 30년 가까이 대기업 신·증설이 제한됨에 따라 고향에서 충분히 먹고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어도 일자리를 찾아 저마다 다른 도시로 떠나고 있어서다. 반면 중소기업 유치는 가능하지만 오히려 소규모 공장 난립으로 난개발과 환경오염만 부추기고 있다. 시내 대표 기업인 하이닉스의 경우도 종업원이 2500여명에 이르지만 공장 확장을 할 수 없어 추가 고용이 어렵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천시 소재 기업들도 중국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어 수도권 규제 문제는 조 시장에게 지나칠 수 없는 것이 됐다. 조 시장은 “시대에 뒤처진 낡은 규제로 합리적인 발전을 꾀하지 못하고 있다.”며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자리 창출이 최대 이슈로 떠올랐지만 정책은 뒷걸음질치고 있다.”며 “일자리를 만들지 못하더라도 기업을 놓치지는 말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답답해했다. 이런 문제를 조금이나마 풀기 위해 조 시장은 중대형 중소기업이 들어설 수 있는 20개의 산업단지 조성에 착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방침이다. 규제 개선에 대해서는 해당 단체장들과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것은 물론 관광 지역 개발이나 택지개발 등 비교적 규제를 덜 받는 부분에 대해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35만 시민 모두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안기자는 이천시의 두 번째 모습에 대해서는 “상식이지만 살면서 여유를 갖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수단이 바로 문화”라면서 “규제 완화를 통한 기업 유치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면 그다음으로 자유롭게 누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6년에는 1200석 규모의 아트홀을 완공, 대도시에서나 볼 수 있는 공연들을 유치해 눈길을 끌었던 그는 “이제 좋은 공연을 싸게 볼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며 “문화 프로그램을 늘리고, 아트홀 같은 문화공간을 지속적으로 건설할 구상을 하느라 바쁘다.”고 말했다. 2010년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지정 창의도시에 선정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문화도시 반열에 오른 영예를 뒷받침하려는 것이다. 창의도시는 세계 19개국 29개 도시밖에 없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檢 ‘스포츠단지 비리 의혹’ 국토부 등 압수수색

    국토해양부가 전직 시장 2명을 고발한 경남 김해시의 진례복합스포츠단지 조성사업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창원지검 특수부는 30일 국토해양부와 군인공제회, 대우건설을 압수수색했다. 창원지검 관계자는 “지난 18일 압수수색에 이어 관련 자료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김해시가 2005년 6월에 군인공제회 90%, 대우건설과 대저건설이 각각 5%의 지분으로 참여한 민간 컨소시엄인 록인 김해레스포타운과 실시협약을 체결하고도 김해시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것처럼 관련 서류를 조작해 국토부에 그린벨트 해제를 신청했으며 김해시장으로 고시한 사업시행자를 록인에게 넘겼다고 고발이유를 밝혔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지자체로 번진 선거구 분할전쟁

    지자체로 번진 선거구 분할전쟁

    오는 4월 국회의원 총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국회의원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예비후보자는 물론 지자체까지 나서 선거구 분할 전쟁을 치르고 있다. 강원도 원주시의회는 3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구 분구에 있어서 원주가 정치적 희생양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선거구 분할을 촉구하고 나섰다. 원주시 선거구 분할 문제는 지역 정치권뿐만 아니라 시민단체까지 나서 ‘원주시 국회의원 2명 선출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파장이 확대되고 있다. 선거구 확정을 둘러싼 혼란은 국회정치개혁 특별위원회의 선거구 확정 논의를 앞둔 올 1월 집중됐다. 용인시는 지난 26일 기흥구를 2개 선거구로 분구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제출,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선거구 분할을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용인시는 건의문을 통해 “38만명이 넘는 주민이 사는 기흥구를 기흥읍과 구성읍으로 선거구를 나누는 것은 선거구획정의 기본 취지를 존중하는 것”이라며 “대법원 판례를 보더라도 10만명이 거주하는 지역과 31만명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각각 국회의원 1명을 선출하는 것은 평등권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지난 27일에는 전라남도 담양·곡성·구례지역의 선거구 통합이 거론되면서 예비후보자 김모씨가 반발해 11일간 단식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지난 29일 대전시에서 열린 ‘충청권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 촉구대회’에는 구청장과 시·구의원, 주요 당직자 80여명이 참석해 시위를 벌이는 등 크고 작은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경기 이천·여주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엄모씨가 “선거가 코앞에 다가왔는데도 국회가 선거구를 확정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국민의 선거권, 평등권, 공무담임권,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행복추구권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위헌적 행위”라고 헌법소원을 청구하는 등 이례적인 사태도 발생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남자 720여명 유혹 신종 레스토랑 꽃뱀

    수도권 일대에서 남성 720여명이 식당에 고용된 여성들의 유혹에 넘어가 식사비용으로 한 끼 최고 180만원을 지불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여성은 매출액의 10%를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29일 “여성을 고용, 나이트클럽에서 남성을 꾀어낸 뒤 자신의 식당으로 끌어들여 비싼 식사를 하도록 한 부천 모 식당 주인 A(41)씨에 대해 사기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식당 관리인 B(30)씨 등 식당 관계자 4명과 C(25)씨 등 20∼30대 여성 종업원 10명에 대해서는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해 7월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레스토랑을 내고 여성 종업원을 고용한 뒤 부천, 고양, 인천, 서울 구로구 등지의 나이트클럽에서 남성들을 유인해 30만원에서 최고 180만원 상당의 식사를 하도록 해 지난해 11월까지 총 4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이 업소의 신용카드 거래내역과 금융계좌를 추적한 결과 720명의 남성이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했다. 100여명에 대해 피해 조사를 마친 경찰은 나머지 620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들이 남성들을 유혹해 오면 매출액의 10%를 주는 방식으로 사기행각을 벌여 왔다.”면서 “매출을 올리기 위해 1만 7000원짜리 포도주를 25만원에 팔기도 했다.”고 전했다. 부천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강화군 대피시설 50개 늘린다

    인천시 강화군이 제8차 민방위기본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2016년까지 지역에 매년 10개의 대피시설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강화군에만 50여개의 대피시설이 들어서게 됐다. 강화군은 지난해 12월 송해면과 양사면에 준공한 대피시설 2곳을 포함해 올해만 강화읍과 서도, 교동면 일대 등에 모두 10개 대피시설을 우선 설치한다. 이 가운데 강화읍과 서도, 교동면 등 4곳은 101~170㎡ 규모로 오는 4월까지 대비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최접경지이면서 인구가 많은 교동면에는 2곳의 대피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나머지 4곳의 대피시설은 반경 300~500m 이내 거주 주민 규모 등을 고려해 부지와 대피시설 규모를 선정할 방침이다. 대피시설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올해만 38억 4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국비 23억 808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기존의 공공대피시설 중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은 긴급 대피시설로 개·보수하고, 새로 만든 현대화 대피시설은 주민 복지시설과 쉼터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그동안 강화군은 남북 접경 지역임에도 군청사와 문예회관 등 공공기관과 민간 아파트 지하의 대피시설 17곳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대피시설이 없었다.”며 “국지도발 등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 계획에 따라 대피시설을 짓게 됐다.”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성남, 어린이집 전방위 지원 올 1036억 투입

    경기 성남시는 올해 1036억원을 투입해 시내 660개소 모든 어린이집을 전방위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보육서비스 강화를 위해 사상 최대의 예산을 쏟아붓는다. 이를 위해 시는 정부 보육정책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만 0~2세 유아에게 매월 평균 34만 7000원, 만 5세 아동에게는 매월 20만원의 보육료를 지급한다. 이어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차상위 이하 계층의 0~35개월 미만 유아에게도 보육료를 지급하는 등 연간 25억 8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시 자체 보육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 올 1월부터는 취사부 종사자 인건비, 교사 장기근속 수당, 복리후생비를 확대 지원한다. 특히 오는 3월부터는 근무환경개선비 지급을 통해 41억 2600만원을 지원하고, 교사의 장기근속 수당도 확대해 1~3년 재직한 반담당교사는 월 3만원, 만 0~4세반 담임교사는 월 5만원의 추가 수당이 지급된다. 또 신설된 복리후생비는 정부지원 어린이집 교직원의 경우 월 3만원, 민간·가정어린이집 교직원은 월 5만원을 지원하고, 정원 61명 이상인 어린이집에 월 20만원 지원하던 냉·난방비를 25만원까지 늘린다. 31명에서 60명 이하인 경우엔 월 15만원에서 20만원, 30명 이하에는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해 지원한다. 이 밖에 평가인증을 통과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교재·교구비 및 민간 가정 어린이집 운영비 등 연간 8억 7900만원을 지원할계획이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경남도 “일자리 창출·소외없는 복지에 역점”

    경남도는 26일 올해 경남 도정이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복지를 증진하는 데 기본 방향을 두고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남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할 5대 시책과 25개 과제를 선정했다. 5대 시책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기반 강화, 소외 없는 복지와 고품격 문화사업 지향,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 조성, 기회와 희망을 나누는 균형발전 추구, 공개와 혁신으로 신뢰받는 도정 구현 등이다. 도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맞춤형 취업지원사업과 사회적 기업을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지역 풀뿌리 마을기업 육성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올해 8만여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조선해양산업 등 기존 주력산업은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신재생에너지산업을 비롯한 미래의 신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는 등 성장동력을 꾸준히 확충한다. 남북 경제협력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남북교류 협력사업도 확대한다. 소외 없는 복지와 고품격 문화사회를 위해 복지체계 인프라를 대폭 정비하고 보호자 없는 병원을 확대하는 등 보건의료 지원을 강화한다. 출산장려금 지원과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확대 등 출산·보육 지원 시스템을 내실화한다. 휠체어 장애인용 시외버스 2대의 시범 운행도 추진한다. 저가항공사 취항 등을 통해 사천공항을 활성화하고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도 다시 추진한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단체장 새해 포부] 김학규 용인시장

    [단체장 새해 포부] 김학규 용인시장

    “경전철 정상화는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습니다. 시설물 안전이 보장된 후 개통할 예정입니다.” 김학규(64) 경기 용인시장은 최근 검찰 수사까지 받고 있는 용인경전철 문제를 새해 가장 큰 화두로 꼽으면서 “이 문제에는 여러 가지 오해가 있다.”고 입을 열었다. 지난 2010년 6월 7000여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공사를 완료한 용인경전철이 시공사와 시 간의 갈등으로 1년 7개월이 넘도록 개통하지 못하는 데 대한 심경고백이다. 김 시장은 “경전철은 시에서도 정상화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며 “일부러 개통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안전성을 확보하지 않았기 때문에 준공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 취임 이후 재정부담으로까지 다가온 경전철 문제를 두고, 일부에서는 ‘정치적인 이유가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경전철은 전 시장의 치적 사업으로 김 시장이 개통을 미루고 있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김 시장은 “부실·하자 부분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준공을 내줄 수는 없었다.”며 “일부 역사는 침수가 되기도 하고, 소음방지나 승객 안전을 위한 스크린도어 등도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라 좀 더 보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재정적인 문제도 민감하게 작용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국제중재판정에서 시행사인 용인경전철㈜에 5158억여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지급하라는 판결까지 나왔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순수 투입된 사업비로 시가 다툼 없이 지급해야 하는 금액이었지만 재판에 패소한 것처럼 알려져 오해를 받기도 했다. 또 사업 초기 승객 수요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해 적자 운영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시민들 사이에서는 ‘경전철 타는 게 외제차 타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이런 문제도 이제 시행사와의 협의를 통해 원만한 해결을 보고 있다. 기존 수익을 보장하는 협약에서 현재는 최소 비용과 일정 비용을 부담하는 방향으로 의견 교환이 이뤄지는 등 하나하나 얽힌 매듭을 풀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런 여러 가지 오해 속에서 김 시장은 “용인경전철 정상화는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최소 재정 부담의 원칙을 지키는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전문가와 시의원, 각계각층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올해 말 개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김 시장은 “다른 많은 현안이 있지만 경전철 정상화부터 진정성을 가지고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며 “시민들이 믿어주는 대로 바른길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납입금 동결 유치원 운영비 지원 늘린다”

    경남도교육청은 25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입금 인상을 최소화하는 사립 유치원에 대해 올해 운영비와 교원처우 개선비를 대폭 늘려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사립 유치원 249곳 가운데 올해 납입금을 동결하거나 3% 미만으로 인상하는 유치원이다. 지난해까지 학급당 15만원씩 지원하던 운영비를 20만원으로 5만원 늘려 지원한다. 또 교원수에 관계없이 학급당 30만원씩 지원하던 교원처우 개선비는 교원 1인당 30만원으로 지급기준을 바꿔 모든 교원이 혜택을 받도록 했다. 원감, 담임, 비담임 모두에게 지급하던 담임수당 11만원은 담임을 맡은 교원에게만 지급한다. 이에 따라 담임을 맡은 교원은 41만원을 지원받게 된다.도교육청은 올해 사립유치원 운영비와 교원처우 개선비 지원 확대에 따라 관련 예산을 133억 8000만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문오권 경남교육청 교육과정과 과장은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원 확대가 납입금 안정화로 이어져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 경감과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프로농구 새달 1일까지 쉰다고? 구단들 달콤한 휴식은 없다

    프로농구 새달 1일까지 쉰다고? 구단들 달콤한 휴식은 없다

    프로농구가 24일 경기를 끝으로 다음달 1일까지 꿀맛 같은 일주일 휴식에 들어갔다. 지난해 10월부터 정신없이 코트를 누비며 쌓였던 피로를 풀 시간. 하지만 아랫목에 누워 마냥 늘어질 여유는 없다. 휴식 기간에 다소 차이는 있지만 푹 쉬는 팀은 하나도 없다. 각 구단은 달콤한 휴가를 어떻게 보낼까. 아직 안심하기는, 그리고 포기하기에도 이르다. ●KCC·KT 팀훈련 ‘빡빡’ 사실 6강 플레이오프(PO)의 윤곽은 어느 정도 드러났다. 작전과 경험이 중요한 단기전에서 승리하는 팀에 챔피언의 명예가 따른다. 6강행에 다가선 구단들은 지금까지 써 온 작전과 패턴을 바꾸고 변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KGC인삼공사는 짧기만 한 휴가다. 오세근·김태술·양희종 등 주축 선수 3명이 올스타전에 나가지만, 팀 훈련 스케줄도 빡빡하다. 지난 23일 KT전 후 딱 이틀 쉬고 26일부터 훈련을 시작한다. 다만, 분위기 일신 차원에서 단체로 발마사지를 받으러 간다고. 얼마 전 바꾼 외국인 선수 크리스 다니엘스를 집중 조련해 PO에 대비한 전술도 여러 개 짜낼 작정이다. 하승진이 빠진 뒤 흔들리는 KCC도 재정비에 나선다. 골밑의 절대강자였던 하승진의 복귀가 불투명해 새 패턴플레이가 절실하다. 신인듀오 김태홍·정민수가 분전하고 있지만 큰 경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 높이가 낮아진 대신 스피드나 로테이션 수비로 공백을 메워야 한다. ●선두 동부, 가벼운 체력 훈련 ‘매직넘버 7’인 선두 동부는 느긋한 편이다. 27일부터 오전 웨이트트레이닝, 오후 용산고에서 코트훈련을 한다. 그동안 체력 부담이 워낙 컸던 탓에 휴식기엔 감각을 잊지 않고 유지하는 정도로만 가볍게 할 계획이다. ‘노장군단’ 전자랜드도 푹 쉬었다가 27일 문태종의 딸 돌잔치에 모여 회포를 푼다. ●SK ‘운명의 세 경기’ 사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SK다. SK는 21경기 연속 더블더블로 리그를 평정했던 알렉산더 존슨이 부상당한 뒤 6위 언저리를 위태롭게 지키고 있다. 김민수·변기훈·김효범 등 주축들이 쉴 새 없이 다치는 와중에 이 정도 유지한 게 용하다. 존슨이 돌아올지, 아말 맥카스킬으로 끌고 갈지, 새 선수로 바꿀지 고민 중이다.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난 뒤 모비스(2월 2일)-LG(4일)-삼성(7일)과 줄줄이 만난다. 이 세 경기에 SK의 운명이 달렸다. 짜임새를 맞춰 보기에도 마음이 급한데 워낙 인기 있는 팀이라 바쁘기만 하다. 문경은 감독대행과 전희철 코치가 오는 28일 ‘KBL레전드올스타전’에 출전하고, 이튿날엔 ‘슈퍼루키’ 김선형이 매직팀 유니폼을 입고 뛴다. ‘고춧가루 부대’는 더 매워진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을 챙긴 오리온스, 시즌 첫 3연승으로 기세가 오른 삼성도 화끈한 반전을 준비한다. 사실상 6강행 가능성은 멀어졌지만 꼴찌 탈출을 노린 자존심 경쟁은 더 뜨거워질 것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단체장 새해포부] 조억동 廣州시장 “수마가 남긴 곤지암천 상처 올해는 치유에 최선 다할것”

    [단체장 새해포부] 조억동 廣州시장 “수마가 남긴 곤지암천 상처 올해는 치유에 최선 다할것”

    “지난해 수해가 남기고 간 상처를 치유하는 게 급선무입니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 뛰어야 하는 것처럼 항상 안전한 광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조억동(55) 경기 광주시장에게 가장 큰 걱정거리는 지난해 수해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다. 지난해 7월 하루 618㎜, 시간당 119㎜를 웃도는 기록적인 폭우로 3869건에 이르는 피해가 발생했다. 6명이 숨지고 1618억원의 재산 손실을 입는 등 인명피해도 있었다. 조 시장은 “수해 현장에 갔을 때 시장을 원망하는 시민들이 많았다.”며 “처참한 광경을 본 후 미안한 마음에 일주일 동안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시민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수해가 남긴 상처는 빠르게 회복됐다. 신속한 국·도비 지원으로 876억원을 받아 수해복구를 시작했고 이후 자원봉사자, 공무원, 군인, 소방대원 등 3만 2000여명이 응급복구에 나섰다. 수해가 남긴 상처는 고스란히 시민들의 아픔이 됐지만 이 상처를 치유하는 것 역시 시민들이다. 현재 광주시는 우기인 오는 5월 말까지 범람한 곤지암천 3㎞ 구간에 제방을 쌓고, 교량을 재가설하는 한편 경안천 서하리~매산리 구간에 퇴적된 토사를 준설하는 등 수해 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올해는 재난이 없어야 한다.”며 “안전지대가 따로 없다는 것을 경험하지 않고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수해복구에 이어 조 시장이 가장 해결하고 싶은 사업은 교통문제다. 2002년부터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고 있는 성남~장호원 구간 자동차 전용도로가 재원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광주시를 관통하는 3번국도의 상습정체가 벌써 수년째 계속되고 있다. 이를 위해 조 시장은 전체 구간 중 광주시 초월읍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대해 사업비 조기배정을 요구해 최우선적으로 조기개통될 수 있도록 건의할 방침이다. 또 201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복선전철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올해 안에 정부의 사업타당성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 시장은 “광주시는 중부내륙지방과 강원도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라며 “교통문제가 해결될 경우 기반시설 등의 인프라 확충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8월 준공할 농산물유통센터를 통해 ‘유통 기지화’를 꿈꾸고 있다. 포부를 묻자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어떤 어려움도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고 싶다.”며 “모든 어려움이 해결된 뒤 시민들에게 ‘고생했다’는 진심어린 말을 들을 수 있는 시장이 되고 싶다.”고 말을 맺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용인시 보건사업 대폭 확대

    경기 용인시가 미혼모에 대한 출산비 지원부터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의료비 지원까지 보건사업을 크게 넓힌다. 용인시는 임신부 배려 정책의 일환으로 산전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18세 이하 청소년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 출산에 소요되는 의료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예산 1480만원을 투입, 청소년 임신부 1인당 120만원의 출산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별 차별화 방안도 추진돼 처인구보건소의 경우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개소한 ‘치매예방관리센터’를 통해 치매어르신 방문인지재활 사업을 특성화할 계획이다. 기흥구보건소는 ‘용인시정신보건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신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지역 최초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를 설치한 수지구보건소는 아토피 질환의 예방·관리를 통해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토피·천식에 대한 교육과 정보 제공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각 보건소별로 저소득층에 대해 만성신부전증 등 134종에 이르는 희귀·난치성질 환자의 의료비도 지원하고, 기존 18세 이하 질환자들에게만 지원하던 호흡보조기, 기침유발기 등도 18세 이상 환자에게까지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페닐케톤뇨증, 단풍시럽뇨병 프로피온산혈증, 메틸말론산혈증, 아이소발레린산혈증, 호모시스틴뇨증, 요소회로대사장애 질환자 중 적합 대상자에게 특수식이(특수조제분유, 저단백 햇반) 구입비도 신설해 지원하기로 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창원, 아동문학 도시로

    경남 창원시가 아동문화 수도로 육성된다. 국내 처음 지난해 아동문학을 주제로 한 종합축제인 세계아동문학축전을 개최한 게 계기가 됐다. 창원시는 24일 아동문학축전 개최 시기를 대형축제가 많은 10월을 피해 5월로 조정하고 격년제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축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행사를 충실히 준비하기 위해서다. 또 행사를 대행업체에 맡기지 않고 문인협회·대학교수·언론계·아동문학 원로·아동문학 대표 등으로 조직위원회와 자문단을 구성해 준비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세계적인 아동문학인 초청행사, 세계 문예지 편집인·발행인이 참석하는 국제아동문학 심포지엄, 영상과 전시를 접목한 세계아동문학 영상관 등을 기획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제정한 창원아동문학상은 아동문학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해마다 시상한다. 어린이가 자전거 타기를 통해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동화 ‘바람처럼 달렸다’로 제1회 창원아동문학상을 받은 김남중씨와 문학 자전거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창원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집 발간, ‘창원동화’ 공모 등 아동문학작품 창작활동도 적극 지원한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프로농구] 동부 시즌최다 9연승 ‘매직넘버 7’

    [프로농구] 동부 시즌최다 9연승 ‘매직넘버 7’

    프로농구 동부가 기분 좋게 올스타 휴식기(25일~2월 1일)에 들어간다. 동부는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모비스를 67-62로 꺾었다. 새해 첫날 KCC전부터 9연승 행진. 2012년 들어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올 시즌 최다 연승이자 팀 통산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다. 동부는 벌써 ‘매직넘버’를 말한다. 남은 12경기에서 7승만 보태면 정규리그 우승이다. 지난 시즌 KT가 세운 정규리그 최다승(41승) 기록도 갈아치울 기세다. 경기는 박빙이었다. 동부는 4쿼터를 4점(53-49)로 앞선 채 시작했지만 3분 30초간 득점 없이 침묵했다. 경기 종료 4분 49초를 남기고 테렌스 레더에게 연속 실점해 55-56,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어 윤호영-황진원-윤호영이 잇달아 3점포를 꽂아 넣으며 달아났다. 윤호영(14점·3점슛 4개 6리바운드)·황진원(13점 2스틸)·김주성(12점 8리바운드) 등 베스트 5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잠실에서는 삼성이 KCC를 76-68로 제압하고 뒤늦게 10승(31패)을 신고했다. 올 시즌 첫 3연승. 아이라 클라크(28점 10리바운드)와 이승준(19점 15리바운드)이 나란히 더블더블로 승리를 이끌었다. KCC는 전태풍이 23점(3점슛 2개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으로 김승현(7점·3점슛 2개 5어시스트 2스틸)에게 판정승을 거뒀지만 하승진의 부상 공백으로 확 낮아진 높이 탓에 울었다. 전자랜드는 창원에서 LG에 87-85로 이겼다. 문태종(20점)이 후반에만 18점을 몰아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경남 2015년 高入전형 내신·시험 절반씩 반영

    중학교 내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는 현행 경남지역 고입 전형방법이 2015학년도부터는 내신과 선발시험을 50%씩 반영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2002학년도에 폐지했던 고입 선발시험이 13년 만에 부활하는 것이다. 경남도교육청은 20일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고교에 입학하는 2015학년도부터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고입전형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5학년도 고입 전형안을 보면 선발시험 출제범위는 중학교 3개 학년 교육 과정의 국어, 도덕, 사회, 수학, 과학, 기술·가정, 영어 등 7개 과목이다. 내신성적 반영 비율은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이며 교과영역 80%, 비교과 영역 20%를 반영한다. 고영진 경남교육감은 “선발고사를 반대하는 측에서 주장하는 연합고사의 문제점도 잘 알고 있으며 당락을 결정하는 시험이 아닌 즐거운 시험으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오권 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반대 측이 주장하는 사교육비 증가, 문제풀이식 수업에 따른 교육과정 파행 우려에는 대책을 세워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전교조 경남지부 등 21개 단체로 구성된 ‘고입 연합고사 저지 경남대책위’는 기자회견과 농성 등을 벌이며 선발고사 실시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순직 의경’ 조작 아닌 보고 누락” 경찰 최종 결론

    지난해 7월 경기 동두천시에서 시민을 구하다 숨진 것으로 알려진 고 조민수 수경은 시민 구조활동 중 순직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지만 특정인으로 지목된 강모씨를 직접 구하려 했던 것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경기경찰청 이철규 청장은 “조 수경은 시민을 구조 중이던 부대원과 합류하기 위해 이동하다 사망해 순직이 맞다. 조작 사실은 없었다.”며 “다만 당시 해당 중대장이 정확한 사실관계 규명 없이 ‘구조하다 사망한 것’으로 상부에 보고하는 등 판단 착오가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사관 27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은 ▲조 수경이 철수명령 지연으로 대피시간을 놓쳐 사망한 것인지 ▲주민을 구조하려다 숨진 것인지 ▲책임을 면하기 위해 주민을 구하려다 숨진 것으로 하려 했는지 등 3가지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경찰은 조 수경이 숙소를 나와 안전지대로 이동한 것을 여러 사람이 목격함에 따라 철수명령 지연으로 대피시간을 놓쳐 사망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주민을 구조하려다 사망한 것인지 여부는 조 수경이 급류에 휩쓸린 것을 목격한 10명을 대상으로 진상 조사를 벌인 결과 구조활동 중인 대원들과 합류하러 간 것으로 결론냈다. 마지막 미담 조작여부에 대해서는 중대장이 두 가지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구조하려다 사망’한 것이라고 판단해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철규 경기경찰청장은 “소속 부대 중대장과 부관의 판단 실수로 당시 현장 상황을 일부 누락시켜 보고함에 따라 조 수경 사망 경위를 두고 의경들 사이에서 일부 오해가 빚어졌을 뿐 조작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혼선을 가져 온 중대장 등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기로 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공직자 40대 부인이… 80대에 성관계 미끼 7억 뜯어

    중앙부처 중간간부의 아내가 80대 노인에게 접근, 성관계를 미끼로 7억여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결국 검찰에 구속됐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지청장 김강욱)은 권모(80)씨에게 접근, 성관계를 가진 뒤 7억 3000만원을 빌린 뒤 이를 가로챈 혐의(사기)로 A(49·여)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권씨와 A씨는 3년전부터 등산을 하며 알게된 사이로, 권씨의 처가 노인요양병원에 입원하자 권씨에게 접근해 수차례에 걸쳐 돈을 빌렸다. A씨는 특히 검찰 수사에 대비해 권씨의 집에 들어가 함께 생활하기까지 했으며, 권씨에게 검찰에서 물어볼 경우 ‘증여한 돈이라고 진술하라’고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씨는 그러나 A씨가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며 빌린 돈을 갚지 않자 두차례에 걸쳐 법정 소송을 제기했다 취하했으며, 결국 권씨 가족의 고발로 수사가 이뤄졌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고위공무원 아내, 성관계 미끼 사기행각 충격

    고위공무원 아내, 성관계 미끼 사기행각 충격

     고위 공무원의 아내가 80대 노인에게 접근, 성관계를 미끼로 7억여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결국 검찰에 구속됐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지청장 김강욱)은 권모(80)씨에게 접근, 성관계를 가진 뒤 7억 3000만원을 빌린 뒤 이를 가로챈 혐의(사기)로 A(49·여)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권씨와 A씨는 등산을 하며 알게된 사이로, 권씨의 처가 노인요양병원에 입원하자 권씨에게 접근해 수차례에 걸쳐 돈을 빌렸다.  A씨는 특히 검찰 수사에 대비해 권씨의 집에 들어가 함께 생활하기까지 했으며, 권씨에게 검찰에서 물어볼 경우 ‘증여한 돈이라고 진술하라’고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씨는 그러나 A씨가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며 빌린 돈을 갚지 않자 두차례에 걸쳐 법정 소송을 제기했다 취하했으며, 결국 권씨 가족의 고발로 수사가 이뤄졌다.  검찰 수사 결과 A씨는 저축은행 대출금과 개인적인 부채 약 13억원의 이자 등으로 매월 2000만원 이상을 지급해야 할 형편에 처하자 이 같은 사기 행각을 벌였으며, 빌린 돈은 생활비와 주식투자, 이자 등으로 사용했다.  검찰은 A씨가 남편의 월수입 외에 별다른 수입이 없는 등 돈을 빌리더라도 갚을 능력이나 의사가 없었다고 판단, 사기 혐의를 적용 구속했으며 “피해자가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는 점을 이용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밝혔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영웅조작 없었다”

    “영웅조작 없었다”

    경기도 동두천 수해 현장에서 시민을 구하다 숨진 것으로 소개된 경기경찰청 조민수(당시 21살) 수경의 담당 지휘관이 보고 과정에서 일부 현장 상황을 누락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경찰은 “중대장의 단순 판단 실수였을 뿐 영웅담 조작은 아니다.”라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 ●상반된 진술에 추가조사 안해 오해 19일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시 조 수경의 중대장은 부관 등으로부터 엇갈린 두 가지 보고를 받았다. “조 수경이 구조하다 휩쓸려 변을 당했다고 하는데 그냥 (급류를) 건너던 길이었다는 말도 있다는 것”이었다. 중대장은 추가 조사도 없이 “그럼 구조 중 순직으로 봐야 한다.”며 상부에 ‘순직’으로 보고했다. 특히 중대장이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부관에게 (조 수경이 하천을 건너다 사고가 났다는 내용의) 보고를 받은 바 없고, 구조 중 순직한 것으로 하자고 한 적도 없다.”라고 한 발언은 거짓으로 판명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있는 사실 그대로 보고했어야 했는데, 현장에서 판단을 잘못한 것”이라면서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해 볼 때 대피를 늦게 하라든가 영웅담 조작을 하려고 했던 것은 분명히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20일 예정된 조 수경의 사망 경위에 대한 재조사 최종결과 발표에서 ▲지휘관의 뒤늦은 철수 명령 때문에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것이 아니며 ▲조 수경이 구조하려고 급류 속으로 뛰어든 것인지 아닌지는 단정하기 어렵고 ▲사건에 조작은 없다는 점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찰무전 음성파일 공개하기로 경찰은 조작이 없었다는 근거로 중대장 보고 전 이미 부관이 동두천소방서에 “사람이 구조하다 쓸려갔다.”는 신고와 “조 수경이 구조하다 휩쓸려 갔다.”는 경찰 무전 대화 내용이 담긴 음성 파일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조 수경이 왜 대피 후 다시 실종지점에 갔는지, 구조 의사가 있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면서 “그러나 상황이 전반적인 구조활동에 속하고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데 대한 관대한 처리가 오해를 빚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백민경·장충식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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