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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셋톱박스, 반드시 전기선 뽑아야 하는 이유

    TV 셋톱박스, 반드시 전기선 뽑아야 하는 이유

    가정에서 각종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플러그를 꽂아둬 낭비하는 전력이 한해 41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전기연구원은 14일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 의뢰로 지난해 전국 105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1년 전국 대기전력 실측’ 결과를 발표했다. 대기전력은 전원을 끈 상태에서 전기제품이 소비하는 전력이다. 가전기기가 작동하지 않아도 전기를 소모해 ‘전기 흡혈귀’라고도 부른다. ●가구당 한달요금 2000원 더내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 가구에서 1년에 낭비하는 대기전력은 평균 209㎾h로 나타났다. 한 가구 총 전기량(3400㎾h)의 6.1%에 해당한다. 전국 1660여만 가구(2009년 전력거래소 기준)에 적용하면 대기전력은 3470GWh, 금액으론 4160억원에 이른다. 가구당 한달 대기전력은 17.4㎾h로 매달 2000원의 전기료를 더 내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대기전력은 사무실이나 생산 현장을 제외한 수치다. 공공기관, 기업체, 산업체의 대기전력까지 포함하면 엄청난 금액의 에너지가 쓰지 않고 사라지는 것이다. 가정에서 대기전력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제품은 셋톱박스(12.3W)로 TV(1.3W)의 9.5배로 조사됐다. 이어 인터넷 모뎀(5.95W), 스탠드형 에어컨(5.81W), 보일러(5.81W), 오디오 스피커(5.6W), 홈시어터(5.1W), 비디오(4.93W), 오디오 컴포넌트(4.42W), 유무선 공유기(4.03W), DVD(3.72W), 전기밥솥(3.47W)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 가구가 평균 23.9대의 가전기기를 쓰고 있고 이 가운데 대기전력을 소비하는 기기는 18.5대(77.4%)로 조사됐다. ●셋톱박스, TV보다 9.5배 소비 연구원 전력반도체연구센터 김남균 센터장은 “2003년에 처음 대기전력을 실측했을 때보다는 32% 정도 줄었지만 여전히 대기전력에 따른 전기 낭비가 많아 전력난 시대를 맞아 가전기기 플러그 뽑기 생활화와 대기전력 차단 멀티탭 사용 등을 통해 대기전력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경기 화장시설 놓고 民·民 갈등 확산

    화장시설 설치를 둘러싸고 유치 지역 주민들은 찬성하는 반면 인근 주민들은 반대해 주민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화장시설 설치를 추진 중인 지역은 연천, 포천, 이천, 안산, 용인 등 5곳이다. 이 가운데 지난 12일 부지 선정 작업을 끝낸 이천시의 경우 10차례에 걸친 난상토론을 거쳐 단월동으로 확정됐다. 부지 선정에만 1년 6개월이 소요됐다. 단월동 주민의 72%가 찬성했지만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시간이 걸렸다. 반대 주민들은 부지선정 작업이 완료되자 화장시설 설치 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다른 곳도 마찬가지다. 포천시는 2010년 1월 화장장 설치를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70%의 시민들이 찬성했다. 반대는 9.2%에 그쳤다. 시는 영북면 야미1리 지역을 추모공원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최근 영북면 선거인 346명 중 299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찬반투표 결과 찬성 153표, 반대 144표로 겨우 9표 많았다. 야미1리 주민들이 아니라 인근 영북면 주민들이 적극 반대한 것. 올해 말 개소 예정인 용인 화장장만 89%라는 높은 주민 찬성률을 기록했다. 문제는 2008년 개정된 장사등에관한법률로 인해 시·군별 화장 수요에 맞춰 화장장을 의무 설치해야 하지만 이런 이유로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근 주민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기피시설에 대한 거부감에다 화장장 설치 지역은 재정지원 등 인센티브가 있지만 인근 지역에 돌아가는 혜택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민 간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이 함께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화장장이 기피시설이라는 인식은 많이 변했다.”면서도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설득할 수 있는 각종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도박 판돈 20만~110만원”

    전남 장성군 백양관광호텔에서 도박판을 벌여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던 승려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 허철호)는 14일 조계사 전 주지 토진 스님과 백양사 소속 무공 스님을 도박 혐의로 불구속기소하고 나머지 승려 5명을 약식기소했다. 도박에 참여하지 않아 가담 정도가 경미한 승려 1명은 무혐의 처분했다. 검찰은 또 투숙객으로 가장 도박 장면을 촬영한 백양사 소속 보연 스님과 폐쇄회로(CC)TV 설치업자를 공동주거침입 및 공동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도박과 관련, “불법·상습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검찰 관계자는 “CCTV가 설치된 장소는 사전에 원로 스님들이 투숙하기로 했던 곳”이라면서 “해당 승려들은 우발적으로 도박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국민에게 충격을 안긴 점과 함께 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차원에서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승려들의 일탈을 막아야 할 책임이 있는 토진·무공 스님에 대해서는 법정형이 벌금만 있음에도 불구속 기소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성호 스님이 해당 동영상을 입수한 경위는 밝혀내지 못했다. 검찰 관계자는 성호 스님이 제기했던 억대 도박 의혹에 대해 “수사 결과 도박 당시 개인당 20만~110만원 정도를 가지고 있었다.”고 일축했다. 홍인기기자 ikik@seoul.co.kr
  • ‘경기 발바리’ 6년전에도 2차례 잡혔었다

    8년 동안 경기 서남부 일대를 돌며 무려 22명의 부녀자를 성폭행한 ‘발바리’ 이모(40)씨가 범행 기간 두 차례에 걸쳐 경찰 수사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DNA 검사만 제대로 했어도 조기에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14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03년 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안산과 군포, 시흥, 안양에서 총 22회에 걸쳐 부녀자를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씨가 수사 결과 전과 10범으로 확인됐다. 1989년 폭력혐의로 처음 입건된 이씨는 1995년 강도상해 혐의로 5년간 수감됐다. 이씨는 특히 성폭력 범죄를 연속적으로 저지르던 2006년과 2007년 절도와 주거침입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각각 집행유예 2년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경찰은 이씨가 훔친 액수가 1만~2만원대에 그쳐 용의 선상에 올리지 않았다. 이씨는 벌금을 선고받은 뒤에도 9차례나 부녀자를 성폭행했다. 하지만 2010년 DNA 채취법이 개정되기 전에는 피의자의 동의 없이 강제로 DNA 조사를 할 수 없어 이씨는 당시 수사망에서 벗어났다. 경찰은 또 2005년 이 사건에 대해 전담 형사를 배정하고 2010년에는 경기청 광역수사대 소속 1개반을 신설해 전담수사를 벌였지만 이씨를 용의자로 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강제적인 DNA 채취가 불가능했다 하더라도 강도와 주거침입 범죄경력이 있는 이씨에 대해 DNA 조사를 하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경남시장군수협의회장 정만규 사천시장 선출

    경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완수 창원시장)는 지난 13일 창원시 진해구청에서 열린 정기회에서 정만규 사천시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4일 밝혔다. 부회장에는 김채용 의령군수가 선임됐다. 회장단 임기는 다음 달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2년간이다. 정만규 시장은 “시·군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파트너십을 발휘해 중앙정부에 요구할 부분에 대해서는 당당하게 요구하면서 시·군의 상생과 이익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통합 창원시 산업사 박물관 건립

    통합 창원시 산업사 박물관 건립

    경남 창원시는 14일 옛 창원·마산·진해 3개 시가 통합해 출범한 통합 창원시의 역사·문화를 조명하는 ‘창원 산업사 박물관’(조감도)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용역을 맡겨 산업사 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를 해 건립 부지 등을 선정했다. 박물관은 726억원을 들여 창원병원 옆 공터 3만 500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내년에 기본 설계를 시작한 뒤 2014년 착공해 2016년 완공 예정이다. 창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립박물관 건립지원 신청을 해 현재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 및 국비 지원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달 중에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시는 창원 산업사 박물관은 지역의 독창적인 역사·문화를 유물 및 환경적 조건과 함께 재구성하는 새로운 전시개념을 구현해 독창성 있는 박물관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박물관이 건립되면 마산자유무역지역과 창원국가산업단지 등 통합 창원시의 과거·현재 모습을 재조명하고 산업·경제사적 관점에서 재구성해 보여주는 특성화 박물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플러그 안 뽑아서… 1년 4160억 낭비

    플러그 안 뽑아서… 1년 4160억 낭비

    가정에서 각종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플러그를 꽂아둬 낭비하는 전력이 한해 41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전기연구원은 14일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 의뢰로 지난해 전국 105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1년 전국 대기전력 실측’ 결과를 발표했다. 대기전력은 전원을 끈 상태에서 전기제품이 소비하는 전력이다. 가전기기가 작동하지 않아도 전기를 소모해 ‘전기 흡혈귀’라고도 부른다. ●가구당 한달요금 2000원 더내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 가구에서 1년에 낭비하는 대기전력은 평균 209㎾h로 나타났다. 한 가구 총 전기량(3400㎾h)의 6.1%에 해당한다. 전국 1660여만 가구(2009년 전력거래소 기준)에 적용하면 대기전력은 3470GWh, 금액으론 4160억원에 이른다. 가구당 한달 대기전력은 17.4㎾h로 매달 2000원의 전기료를 더 내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대기전력은 사무실이나 생산 현장을 제외한 수치다. 공공기관, 기업체, 산업체의 대기전력까지 포함하면 엄청난 금액의 에너지가 쓰지 않고 사라지는 것이다. 가정에서 대기전력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제품은 셋톱박스(12.3W)로 TV(1.3W)의 9.5배로 조사됐다. 이어 인터넷 모뎀(5.95W), 스탠드형 에어컨(5.81W), 보일러(5.81W), 오디오 스피커(5.6W), 홈시어터(5.1W), 비디오(4.93W), 오디오 컴포넌트(4.42W), 유무선 공유기(4.03W), DVD(3.72W), 전기밥솥(3.47W)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 가구가 평균 23.9대의 가전기기를 쓰고 있고 이 가운데 대기전력을 소비하는 기기는 18.5대(77.4%)로 조사됐다. ●셋톱박스, TV보다 9.5배 소비 연구원 전력반도체연구센터 김남균 센터장은 “2003년에 처음 대기전력을 실측했을 때보다는 32% 정도 줄었지만 여전히 대기전력에 따른 전기 낭비가 많아 전력난 시대를 맞아 가전기기 플러그 뽑기 생활화와 대기전력 차단 멀티탭 사용 등을 통해 대기전력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오원춘 집서 발견된 뼈는 돼지뼈”

    지난 4월 1일 경기 수원시에서 2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오원춘(42)의 집에서 발견된 뼛조각은 동물뼈인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지검은 13일 “오원춘의 집 쓰레기 배출구에서 발견된 뼛조각 11점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한 결과 닭과 돼지 등 동물의 뼈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쓰레기 배출구 내부와 그 주변에서 수거한 뼛조각 11점을 대검찰청과 국과수 등에 나눠 분석을 의뢰했다. 앞서 대검에서 분석한 뼛조각의 DNA 분석 결과도 조류의 뼈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원춘은 살해를 저지른 뒤 시신을 심하게 훼손하고 검거된 뒤에도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아 그동안 여죄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검찰은 DNA 분석 결과 동물의 뼈로 밝혀짐에 따라 사실상 오원춘에 대한 여죄 수사를 종결했다. 검찰 관계자는 “국과수 분석 결과가 모두 도착한 것은 아니지만, 구두상으로 동물뼈라는 결과를 통보받았다.”면서 “뚜렷한 단서가 없어 여죄를 계속 수사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오원춘에 대한 선고 공판은 15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자전거 천국’ 양평 지기 ‘자연적 성장’ 꿈 키우다

    ‘자전거 천국’ 양평 지기 ‘자연적 성장’ 꿈 키우다

    “가까이 있는 군민들을 기쁘게 해 멀리 있는 사람이 부러워서 찾아오는 양평을 만들겠습니다.” 특색 없는 동네를 매달 5만여명이 찾아오는 자전거 도시로 만든 김선교(51) 경기 양평군수. 전국 최초 자전거특구 지정을 추진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양평군은 지난해 옛 중앙선 폐선로와 간이역을 자전거길로 만들면서 ‘자전거 여행 천국’으로 탈바꿈했다. 최근 자전거를 싣고 내릴 수 있는 중앙선 복선전철 운행과 무료 자전거 대여소까지 설치되면서 이용객이 평일에도 1200여명을 넘어선다. 그 역시 18㎞에 달하는 자전거길을 벌써 일곱 번이 넘게 완주했을 정도로 자전거 마니아다. 특구지정 추진과 자전거 여행 천국이라는 슬로건 모두 김 군수가 직접 아이디어를 낸 작품이다. 버려진 철도를 보며 이용 가치를 고민하다 생각해 낸 것이 자전거길 조성이었고, 이 계획은 거침없이 추진됐다. 현재 자전거 특구 지정은 연구용역과 중간 보고회를 거쳐 올해 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기존 자원의 활용은 김 군수가 고집하는 발전 방식이다. 그는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하고, 자연을 그대로 보전하는 것이 결국 양평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믿는다. 이 때문에 도시정비구역을 제외한 나머지는 철저히 보전 위주로 관리된다. 주거생활 개선을 위해 자연을 보전하면서 허가를 내 줄 수 있는 생태개발과를 따로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집을 짓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 양평으로 오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이 결과 5년의 임기를 수행하는 동안 2만여명의 인구가 양평으로 옮겨 왔다. 김 군수의 이런 정책은 1980년 9급 공무원으로 시작, 면장을 거쳐 군수 자리까지 오르면서 터득한 현장 중심의 사고 방식이 중요했다. 지금도 매일 오전 5시면 양평군내를 산책하는 김 군수는 단순히 산책만 하는 것이 아니라 깨진 가로등 하나, 이빠진 보도블록까지 꼼꼼히 메모하고 챙긴다. 그에게 산책하면서 만나는 군민들은 불평 불만을 여과없이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그가 벌이는 ‘365운동’은 현장의 중요성을 그대로 반영한다. 365운동이란 ‘하루에 300명 이상 모여 있는 장소에 가고, 50명에게 안부 전화를 하며, 6명을 마주보고 앉아 이야기를 듣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많은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군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는 2015년을 양평군 발전의 정점으로 구상하고 있는 김 군수는 자연적으로 성장하면서도 복지나 문화시설이 부족하지 않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누구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군수실 문도 없앴다.”는 김 군수는 아저씨처럼 편하다는 말을 가장 듣기 좋아하는 젊은 군수로, 그의 꿈이 양평군 발전과 함께 커가고 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자연에 다가가는 두 가지 길] ‘강변의 시원함’ 섬진강 자전거길

    경남 하동군 섬진강변을 따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이 조성된다. 하동군은 13일 금성면 섬진대교에서 국도 19호선을 따라 화개면 남도대교까지 섬진강변을 달리는 42.8㎞의 자전거길을 연말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 남쪽으로 섬진강, 북쪽으로는 지리산 자락을 끼고 하동과 구례를 잇는 국도 19호선 구간은 주변 경치가 빼어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널리 알려졌다. 이 가운데 하동읍 송림공원 구간 2.2㎞는 이미 조성이 완료됐다. 하동읍에서 남도대교 사이 3개 구간 21㎞는 국도 확·포장 공사와 함께 자전거길 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군은 하동읍 서해랑 삼거리에서 금성면 갈사리로 이어지는 하동포구길 12.6㎞와 토지길 7㎞는 86억 2000만원을 들여 올해 안에 추가로 개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동포구길에는 섬진강 포구의 아름다운 풍경과 횡천천 하류의 갈대밭, 하동송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섬진강 특산물인 재첩, 참게, 벚굴과 같은 풍성한 먹거리가 있다. 또 토지길은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주 무대인 최참판댁과 평사리 들판, 동정호(洞庭湖), 부부송(夫婦松)을 비롯해 역사와 스토리가 있는 길이다. 군은 자전거길 현장점검을 위해 이날 하동을 방문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자전거길 추가 개설 구간 노선을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군은 하동구간 섬진강 자전거길은 역사와 문화, 스토리가 있는 아름다운 길로 주변에 화개장터, 쌍계사, 칠불사, 십리벚꽃길, 청학동 등 관광명소가 많아 자전거길이 조성되면 많은 자전거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동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22명 성폭행 ‘경기도 발바리’ 잡았다

    8년 동안 경기 안양·안산·시흥 일대를 돌며 부녀자를 무려 22명이나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마약 수사 과정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3일 2003년 2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경기 서남부 일대(안산·군포·시흥·안양)에서 총 22회에 걸쳐 부녀자를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이모(40)씨를 지난 5일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8년간 상습적으로 여성들을 성폭행한 뒤 현금을 빼앗아 달아나 일명 ‘발바리’로 불리며 경찰의 추적을 받아 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3년 2월부터 다세대주택에 침입해 혼자 있는 2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30만원을 빼앗는가 하면 낮 시간에도 집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부녀자를 성폭행하는 등 밤낮을 가리지 않았다. 이씨는 이러한 수법으로 8년간 모두 22회에 걸쳐 범죄를 저질렀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5일 마약투약 혐의로 이씨가 검거되면서 여죄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에 대한 강도상해 전과 조사 중 수법이 경기 서남부 강간 용의자와 유사해 DNA를 채취해 긴급감정을 실시한 결과 지난 12일 국립과학수사원으로부터 DNA 구조가 일치한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경찰은 추가적인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프로축구] 인천-포항 사상 첫 ‘無관중’ 경기

    국내 프로축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무관중 경기가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월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일어난 대전 서포터스의 인천 마스코트 폭행 사건에 대한 징계로 14일 오후 7시 30분 인천-포항의 K리그 15라운드 경기를 관중 없이 치르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경기장에는 일반 관중의 입장을 전면 통제한 채 선수들만의 경기로 치르게 된다. 단 TV 중계진과 취재기자단만 들어갈 수 있다. 프로축구 입장료는 프로야구와 달리전액 홈구단 수익금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포항은 무관중 경기 개최에 따른 피해를 보지 않는다. 연맹은 당초 홈구단의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홈구장 대신 제3지역(중립지역)에서 경기를 치르도록 했으나 “시민구단이 연고지를 버리면 안 된다. 홈구장에서 치를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인천의 재심 요청을 받아들이되 관중 없이 치르도록 조정한 것이다. 한편 A매치 휴식기를 보낸 K리그는 13일 제주-전북전으로 다시 시작한다. 올 시즌 ‘방울뱀 축구’의 독한 맛을 뽐내고 있는 제주가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한층 ‘닥공’(닥치고 공격)의 위력을 되찾고 있는 디펜딩 챔프 전북을 불러들인다. 두 팀 모두 14라운드까지 27골로 팀 최다 득점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제주는 천안축구센터에서 9일간 전지훈련을 하며 내실을 다졌다. 체력 및 조직력 강화를 통해 공수 밸런스를 탄탄히 했고, 대학팀과 네 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자신감을 충전했다. 간판수비수 홍정호의 부상으로 흔들리던 수비조직력을 짜맞췄다. 최근 3연승을 달린 전북도 목포에 둥지를 틀고 엿새 동안 창끝을 갈았다. 지난 수원전에서 50-50 클럽에 가입한 이동국이 대표팀 원정에서 돌아와 출전하기 어렵지만, 세 경기 연속공격포인트(3골2도움)를 올린 드로겟의 상승세를 믿고 있다. 루이스-에닝요-드로겟의 조합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학준·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세계 첫 입체 영상 기념 우표책 발행·월드스타 비·김장훈 등 릴레이 공연

    여수엑스포 조직위가 세계 최초의 입체 영상 기념 우표책을 발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수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전국 우체국창구에서근거리 무선통신망(NFC)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 여수엑스포 기념 우표책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우표를 비추면 엑스포 주요 상징물의 입체영상이 3차원으로 화면에 나타난다. 우정사업본부에서 제작한 기념 우표책에는 여수엑스포 공식기념우표 4종을 포함한 한려수도, 순천만 풍경 등 33종의 우표가 담겨 있다. 한편 이번 주말 엑스포장은 대형 슈퍼 스타들의 잇단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16일 오후 8시 30분 엑스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엑스포 팝 페스티벌’ 공연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월드스타 비가 출연한다. 17일에는 김장훈, 18일에는 윤도현밴드가 잇따라 공연을 펼친다. ‘엑스포 팝 페스티벌’은 2만명 동시 수용이 가능한 엑스포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최고스타들이 매일 밤 공연하는 가요 릴레이 콘서트다. 입대 10개월 만에 무대에 서는 비는 공연 준비를 위해 조명, 음악, 퍼포먼스까지 직접 점검하는 등 군복을 벗고 파워풀한 월드스타의 면모를 보여 줄 예정이다. 명품 발라드 가수 박효신과의 듀엣곡도 선보인다. 조직위는 크루즈 부두 주변에 2만석 규모의 ‘엑스포특설무대’를 만들고 16일 완공 기념 공연을 펼친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경기지자체 에너지절약 시책 봇물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면서 경기지역 지자체들이 에너지절약과 무더위 극복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12일 경기도는 전력수급과 에너지절약 대책의 하나로 냉방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휘들옷’(Whidrott) 전시행사를 개최했다. 에너지절약형 의류 휘들옷은 ‘휘몰아치는 들판에 부는 시원한 바람 같은 옷’이라는 순우리말로, 한국패션협회가 여름철 에너지절약 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디자이너, 의류업체 등 공동으로 개발했다. 휘들옷은 요철감과 청량감 있는 원단을 사용, 피부에 닫는 면적을 최소화시킨 것으로 체감온도를 2도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어, 냉방비 절약, 냉방병 예방 및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도는 또 1인 1식물 기르기, 1부서 1프린터 운영하기 등 쉽게 실천이 가능한 에너지 절약 정책인 ‘28청춘 경기도청’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범정부 차원의 에너지 절약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28청춘의 28은 정부가 제시한 여름철 실내온도 28도를 뜻하는 것으로, 나무 한 그루는 시간당 2500kcal 규모의 에어컨을 20시간 작동한 효과와 맞먹는 냉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더불어 용인시는 오는 14억원을 들여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하늘이 열린마당과 본청 5층 등 4곳에 모두 285kw급 태양광발전설비를 9월까지 설치하기로 했다. 태양광설비가 도입되면 연간 375Mwh의 전력을 생산해 4000만원의 전기요금이 절약돼 에너지절약과 비용절감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시는 특히 오는10월까지 21억원을 들여 용인정수장 응집 침전지 위에 태양광 상업발전 시설인 용인시민 행복발전소를 건립, 380kw급 태양광 설비를 만들어 연 543Mwh의 전력을 자체 생산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 과천시는 여름철 정시 퇴근 운동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추진하고 있고, 양평군은 5일마다 열리는 전통시장에서 군민들을 상대로 한 에너지절약 캠페인 벌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 찜통청사 논란을 빚었던 성남시는 시청사에 대한 부실 설계·시공 책임을 물어 건설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 중이며, 소송 결과에 따라 에너지 낭비와 냉난방에 시설에 대한 보수가 이뤄질 전망이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日·中 역사 왜곡 대응… ‘우석 한국영토硏’ 출범

    단국대(총장 장호성)가 독도를 둘러싼 일본과의 영토분쟁, 고구려사 왜곡과 관련된 중국의 동북아공정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대학 최초로 11일 ‘우석 한국영토연구소’를 설립했다. 영토연구소는 한·중·일 간 영토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영토 범위와 경계 등에 관한 제반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영토 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영토 강좌 시리즈’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외교통상부와 ㈜TCC동양 등의 지원을 받아 학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진행된 독도·간도 연구의 문제점과 과제에 대한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 국제해양법 재판소 재판관을 초청해 한국 영토 문제에 관한 강연회 개최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토연구소는 영토 문제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정리하며 영토 문제 연구에 대한 국민 의식 고양과 학자 간 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해 소식지도 정기적으로 발간한다. 특히 영토연구소는 기존의 단편적인 학문 연구에서 벗어나 역사와 지리, 국제정치, 국제법 등 관련 분야를 망라한 종합적 연구를 진행하고, 영토 문제 관련 연구기관이나 학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외 공동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영토연구소의 초대 소장은 대통령외교안보수석비서관과 외교안보연구원장을 지낸 정태익(69) 전 주러시아 대사가 맡았다. 정 소장은 “독도 문제 등에 대해 역사적인 증거를 통해 누구 소유냐를 밝혀내는 것에서 벗어나 종합적인 연구를 통해 바람직한 영토 문제 해결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관광객 179만명 최다 고성 공룡엑스포 폐막

    공룡화석의 세계적인 유적지인 경남 고성에서 3년마다 열리는 공룡세계엑스포 올해 행사가 사상 최다 관람객을 불러모으는 성공을 거뒀다. 공룡엑스포조직위는 11일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지난 3월 30일 시작돼 10일 폐막된 ‘제3회 공룡세계엑스포’ 행사에 모두 178만 9671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09년 제2회 때 170만 6748명보다 8만 2923명이 많아 사상 최다 관람객 기록을 세웠다. 2006년 제1회 때는 154만 7명이 찾았다. 조직위는 73일 동안 열린 올해 공룡엑스포는 여수세계엑스포와 행사기간이 겹쳐 관람객 유치 목표를 142만명으로 낮춰 잡았으나 다양하고 알찬 행사내용이 알려지면서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고 밝혔다. 관람객 가운데 절반 가까운 49.8%가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강원, 충청권 등 경남 외 지역 관람객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람객도 9만 210명이 찾았다. 조직위 측은 책이나 만화영화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공룡을 소재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자연사 엑스포라는 특징을 살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엑스포로 준비한 것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엑스포의 직접 수익은 입장권 판매 88억 2500만원을 포함해 115억 9100만원으로 집계됐다. 관람객 방문 등에 따른 간접수익은 생산유발, 부가가치유발, 고용유발 등을 합쳐 2335억 3300만원으로 분석됐다. 고성군의 브랜드와 이미지 제고 효과도 큰 것으로 평가된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위례신도시 불법 쪽방 분양 200억 사기

    경기 성남시에 개발되는 위례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국민임대주택 입주권을 미끼로 쪽방 등을 팔아 200억원대를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형사 3부(부장 김태철)는 11일 신도시 개발예정지 내에 쪽방 등을 불법 설치해 판매한 혐의로 김모(57)씨 등 11명을 구속 기소하고,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부 최모(53)씨를 구속 기소하고, 전직 간부 김모(52)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위례신도시 지상권대책위원장 진모씨 등은 2007년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위례신도시와 시흥·장현 택지개발예정지구 내에서 쪽방과 축사, 벌통 등을 불법으로 설치한 뒤 500여명에게 “국민임대주택 입주권 등을 보상받을 수 있다.”고 속여 팔아 212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허위서류를 꾸며 LH공사에 보상금을 신청했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LH 간부 최씨 등 2명은 장현지구 세입자대책위원장 두모(61)씨로부터 불법 조성된 쪽방 소유주도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196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진씨 등은 쪽방 조성책과 모집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개발예정지 내 비닐하우스에 15~20㎡ 넓이의 쪽방 등을 불법으로 설치한 뒤 매수자를 모집해 1곳당 3000만~7000만원에 팔아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용인시, 조직 개편 추진

    경기 용인시가 재정 위기 극복과 보육정책 기능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총정원 32명을 늘려 아동보육과를 신설하고 문화예술과와 관광과를 통폐합하는 등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안’을 지난 8일 자로 입법예고했다. 시는 이번 개편안을 통해 과 단위 기구의 증설은 억제하고 전체적으로 3개 팀만을 늘림으로써 기구의 팽창을 최소화해 현재 시가 안고 있는 재정 문제와 급증하는 행정 수요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재정건전화를 위해 세외수입체납팀, 차량체납팀, 송무팀 등을 신설하고 개발부담금, 국공유재산관리, 공장 인허가, 기업 유치 담당 인력을 확충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세수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영유아 무상보육 확대 등 정부의 보육시책 확대에 따라 대폭 증가된 보육 수요 해결을 위해 문화복지국 내 아동보육과를 신설, 시민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문화예술과와 관광과를 문화관광과로 통합하는 등 기능이 축소된 과와 팀을 통폐합함으로써 효율적인 조직 운영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조직개편을 위한 조례 개정안의 입법예고가 끝나는 대로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오는 7월 시의회 정례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창원시장, 세계녹색정상회의 간다

    창원시장, 세계녹색정상회의 간다

    경남 창원시는 11일 박완수 시장이 오는 2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제1회 세계녹색정상회의’에 참석해 창원시의 환경정책에 대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녹색정상회의는 Rio+20(유엔환경개발회의)의 공식행사로 열리며 박 시장은 동아시아 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 박 시장은 ‘시나리오(ScenaRio) 2012’, ‘C40 도시정상회의’에도 초청돼 환경분야의 세계적인 지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시의 역할과 혁신방안에 대해 논의를 한다. 세계녹색정상회의에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피터 로에스처 지멘스 최고경영자, 헬레 토르닝슈미트 덴마크 총리, 라젠드라 파차우리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 회장, 터드 터너 유엔재단 이사장 등 40여명의 세계 환경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이다.박 시장은 ‘미래 20년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혁신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본회의 패널Ⅱ’에 패널로 참석한다. 박 시장은 지난 2006년 11월 ‘환경수도 창원’을 선포한 뒤 국내 최초의 공영자전거인 ‘누비자’를 도입하고 세계생태교통연맹 총회를 유치하는 등 창원시를 환경분야의 선진도시로 발돋움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함안보 역행 침식으로 안전에 문제”

    창녕함안보(함안보)를 비롯해 낙동강사업으로 설치된 보 곳곳에서 역행침식과 세굴이 심하게 진행돼 보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남도 낙동강특위(위원장 박창근 관동대 교수)는 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입수한 수자원공사 내부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초 함안보 하류부에서 20m, 상류부에서 12m까지 세굴이 됐으며 특히 수문 바로 아래까지 10m가량 세굴이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하류 바닥보호공과 상류 물받이공까지 유실됐으며 수자원공사는 토목섬유시멘트충진(SPF) 공법으로 레미콘 차량 1000대분인 5975㎥의 콘크리트를 쏟아부었으나 유실이 없었다고 지난 3월 거짓 해명을 했다고 특위는 주장했다. 특위는 준설량이 당초 5.7억t이었는데 하천기본계획 변경 없이 4.5억t으로 줄여 물 확보량이 34% 줄고 낙동강 준설물량이 27% 준 것은 하천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또 낙동강 사업 구간 298㎞ 가운데 32㎞에 걸쳐 평균 36%쯤 재퇴적이 이뤄졌다고 추정했다. 박창근 위원장은 “낙동강 사업이 전반적으로 부실하게 이뤄져 당장은 아니더라도 심각한 상황이 올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돼 국회 차원에서 전문가 집단이 참여한 가운데 재평가 작업과 사회적 합의를 거쳐 철거·존치 여부를 포함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는 창녕함안보 세굴을 은폐·축소한 사실이 없으며 정부합동조사에서 모두 공개를 했고 바닥보호공 일부 침하가 있었으나 유실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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