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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LL 회의록’ 공공기록물로 판단… 실체적 진실 외면한 검찰

    ‘NLL 회의록’ 공공기록물로 판단… 실체적 진실 외면한 검찰

    ‘전직 대통령의 주권 포기 발언’이라며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 기간 내내 새누리당 측이 공세를 퍼부었던 ‘노무현 NLL(북방한계선) 포기’ 주장은 맨 처음 이를 주장한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을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현직 국회의원이 대선을 앞둔 특수한 상황에서 국제 외교 관례를 깨고 양국 정상 간의 대화 내용을 불법적으로 누설했음에도 약식기소에 그친 검찰의 처분을 두고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면죄부’라는 반응이 나온다. 논란은 2012년 10월 당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이었던 정 의원이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회의록의 일부 내용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공개하면서 촉발됐다. 당시 정 의원은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됐지만 검찰은 “허위 사실로 볼 수 없다”며 무혐의 처분했다. 이에 민주통합당(현 새정치민주연합)은 정 의원이 국정감사 발언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회의록 내용을 누설하고 국가정보원이 보관 중이던 회의록 발췌본을 무단 열람했다며 대통령기록물관리법, 공공기록물관리법,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로 정 의원을 다시 고발했다. 이어 정 의원과 함께 회의록을 열람한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 등 4명과 국정원 책임자 3명을 함께 고발하는 한편 대선 유세 과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 포기 발언을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김무성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도 추가 고발했다. 검찰은 우선 국정원이 생산·보관 중인 회의록을 ‘대통령기록물’이 아닌 ‘공공기록물’이라고 판단했다. 검찰은 “대통령기록물은 대통령의 보좌기관, 자문기관 등이 생산하는 기록물로 국정원은 대통령 소속 기관일 뿐 보좌·자문기관이 아닌 국정원이 작성·보관한 회의록을 대통령기록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사람들은 모두 해당 혐의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정 의원이 통일부 국정감사 등을 통해 회의록 내용을 언급한 것은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에 해당한다고 보고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했다. 다만 정 의원이 청와대 통일비서관 시절 열람한 회의록 내용을 김 의원과 권 대사에게 누설하고 국회 밖에서 기자회견을 하거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언급한 혐의만 인정했다. 검찰은 그러나 정 의원이 김 의원 등에게 회의록 내용을 발설한 경위를 자세히 밝히지는 못했다. 검찰은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을 보고했고 보고받았는지는 특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김 의원은 2012년 12월 14일 부산 서면 유세에서 “노 전 대통령이 북한과의 회담에서 NLL 문제는 국제법적인 근거도 없고 논리적 근거도 분명치 않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에 대해선 김 의원이 공공기록물관리법상 업무처리 당사자가 아닌 데다 정 의원 등을 통해 들은 내용을 말한 것일 뿐 죄가 없다고 판단했다. 김 의원은 발언의 경위를 해명하면서 “찌라시(정보지) 형태의 문건에서 본 내용”이라고 언급해 논란이 됐으나 검찰 조사에서는 당시 선대위에 올라오는 각종 정보·자료 등을 ‘찌라시’라고 표현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권 대사 역시 김 의원과 같은 이유로 사법처리 대상에서 제외했다. 결국 김 의원과 권 대사의 입장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검찰은 지난해 6월 20일 서 정보위원장을 비롯한 정보위 소속 여당 의원들이 회의록 발췌본을 열람한 행위는 적법절차를 따랐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봤다. 이에 대해 박찬종 변호사는 “정 의원의 행위는 무거운 범죄로 약식기소에 머물 사안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박노섭 한림대 법학과 교수는 “일반 시민이 수긍할 정도의 철저한 수사였는가 의문이 든다”면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부분도 있을 수 있는데 충분한 수사를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추적60분 김무성 의혹 제기에 오히려 “딸 자랑 해야 할 것 같다” 왜?

    추적60분 김무성 의혹 제기에 오히려 “딸 자랑 해야 할 것 같다” 왜?

    추적60분 김무성 의혹 제기에 오히려 “딸 자랑 해야 할 것 같다” 왜? KBS ‘추적60분’이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의 국정감사 외압 의혹과 김무성 의원 둘째 딸의 교수 임용과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추적60분’은 2013년 국회 교육문화위 국감에서 사학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학 관계자를 증인으로 채택하기 위해 수도권에 위치한 S대 A총장을 명단에 넣으려 했으나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김무성 의원이 로비를 해 A총장의 증인 채택을 막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무성 의원이 로비 당사자로 지목된 것은 김무성 의원 둘째 딸이 국감을 한 달 앞둔 지난해 9월 수원대 최연소 전임교수로 임명된 것과 관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무성 의원 측은 8일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추적60분’을 직접 시청하지는 못했지만 관련 내용을 전해 들었다”면서 “당시 일반 증인 출석 여야 요구가 많았으나 특정 대학만 누락시켜 특혜를 주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고, 여야 증인 출석 합의가 어려워져 전부 무효 처리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추적60분 내용에 앞서 딸 자랑을 해야할 것 같다”며 “둘째 딸은 디자인 전공학자로 매년 세계 대학평가기관에 한번도 1등을 뺏기지 않은 좋은 학교를 나왔고 현재 재직 중인 학부(교수) 공모에 정상적으로 응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교수에 임명됐다.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둘째 딸의 교수 임용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 부인했다. 한편 지난 2012년 대선 때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대화록)을 입수해 낭독했다는 의혹을 받은 김무성 의원에 대해 검찰이 ‘혐의 없음’ 처분했다.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대화록 내용을 누설한 같은 당 정문헌 의원은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野 “회의록 유출 특검 불가피” 與 “검찰 판단 존중”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검찰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의혹과 관련, 김무성·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각각 무혐의 처분과 약식기소한 데 반발하면서 특검 추진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박범계 새정치연합 법률위원장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검찰의 잠정수사 결과를 언급하며 “완성되지 않은 의혹,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진상들에 대해 검찰을 불신한다”며 “궁극적으로 특검으로 진상을 규명할 수밖에 없는 상태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특검 추진 의지를 밝혔다. 반면 김현숙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현안 브리핑에서 “대통령기록물관리법, 명예훼손, 국가정보원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재판 과정에서 밝혀지겠지만 일단 검찰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검찰 수사 결과에 수긍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대선 흔든 회의록 여권 전원 면죄부

    지난 대통령 선거 때 ‘2007년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을 입수해 낭독했다는 의혹을 받은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리했다. 김 의원에게 회의록 내용을 누설한 같은 당 정문헌 의원은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회의록 내용 폭로가 대선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음에도 관련자들이 약식기소되거나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정치권과 법조계에서는 ‘면죄부’ 논란이 나오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현철)는 9일 정 의원을 제외한 김 의원과 서상기·조원진·조명철·윤재옥 새누리당 의원, 권영세 주중 대사,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 한기범 국정원 1차장 등 옛 민주통합당에 의해 고발된 인사들을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국정원이 작성해 보관 중이던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은 공공기관에서 작성한 ‘공공기록물’일 뿐 ‘대통령기록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하는 사람을 처벌토록 규정한 공공기록물 관리법을 적용해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회의록에 접근해 열람한 뒤 비밀을 누설한 정 의원에 대해서만 범죄 혐의가 인정된다고 봤다. 앞서 정 의원은 대선을 두 달 앞둔 2012년 10월 11일 국회 본관에서의 기자회견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북방한계선(NLL)을 사실상 포기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폭로했다. 한편 2012년 ‘국정원 댓글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 심리전단 소속 여직원 김모씨를 감금한 혐의로 고발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8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정회)은 이날 강기정, 이종걸, 문병호, 김현 의원 등 4명을 각각 벌금 200만~5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검찰은 이들에게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감금 혐의를 적용했다. 우원식 의원은 가담 정도가 경미하다고 판단해 기소유예하고 유인태, 조정식, 진선미 의원은 무혐의 처분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대화록 유출’ 김무성 무혐의…정문헌 약식기소

    ‘대화록 유출’ 김무성 무혐의…정문헌 약식기소

    지난 2012년 대선 때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대화록)을 입수해 낭독했다는 의혹을 받은 새누리당 김무성(63) 의원에 대해 검찰이 ‘혐의 없음’ 처분했다.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대화록 내용을 누설한 같은 당 정문헌(48) 의원은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현철 부장검사)는 9일 정문헌 의원을 제외한 김무성 의원과 서상기(68)·조원진(55)·조명철(55)·윤재옥(53) 의원, 권영세(55) 주중대사, 남재준(70) 전 국정원장, 한기범(59) 국정원 1차장 등 옛 민주통합당에 의해 고발된 인사들을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은 김무성 의원은 2012년 12월14일 부산 서면 유세에서 대화록 관련 내용을 낭독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회담에서 “북방한계선(NLL) 문제는 국제법적인 근거도 없고 논리적 근거도 분명치 않습니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김무성 의원이 공공기록물관리법상 업무처리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 이 법의 벌칙 규정에는 ‘업무처리 중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한 자’를 처벌하도록 돼 있다. 권 대사 역시 같은 이유로 사법처리 대상에서 제외됐다. 검찰은 정문헌 의원의 경우 통일부 국정감사,국회 본관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대화록 내용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면책특권에 해당한다고 보고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했다. 검찰은 정 의원이 청와대 통일비서관 시절 열람한 대화록 내용을 김 의원과 권영세 당시 새누리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에게 누설하고 국회 바깥에서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언급한 혐의만 인정했다. 정 의원은 2012년 10월8일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노 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NLL을 주장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면서 이 내용이 담긴 비공개 대화록이 존재한다고 주장, 이른바 ‘NLL 논란’을 촉발시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딸 ‘추적60분’ 최연소 전임교수 임용 특혜 의혹에 “특혜 사실무근…딸 자랑 해야할 판”

    김무성, 딸 ‘추적60분’ 최연소 전임교수 임용 특혜 의혹에 “특혜 사실무근…딸 자랑 해야할 판”

    ‘김무성 추적60분’ ‘김무성 딸’ ’전임교수’ KBS ‘추적60분’이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의 국정감사 외압 의혹과 김무성 의원 둘째 딸의 교수 임용과정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추적60분’은 2013년 국회 교육문화위 국감에서 사학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학 관계자를 증인으로 채택하기 위해 수도권에 위치한 S대 A총장을 명단에 넣으려 했으나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김무성 의원이 로비를 해 A총장의 증인 채택을 막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무성 의원이 로비 당사자로 지목된 것은 김무성 의원 둘째 딸이 국감을 한 달 앞둔 지난해 9월 수원대 최연소 전임교수로 임명된 것과 관계가 있다고 제작진은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무성 의원 측은 8일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추적60분’을 직접 시청하지는 못했지만 관련 내용을 전해 들었다”면서 “당시 일반 증인 출석 여야 요구가 많았으나 특정 대학만 누락시켜 특혜를 주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고, 여야 증인 출석 합의가 어려워져 전부 무효 처리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또 김무성 의원 측은 “추적60분 내용에 앞서 딸 자랑을 해야할 것 같다”며 “둘째 딸은 디자인 전공학자로 매년 세계 대학평가기관에 한번도 1등을 뺏기지 않은 좋은 학교를 나왔고 현재 재직 중인 학부(교수) 공모에 정상적으로 응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교수에 임명됐다.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둘째 딸의 교수 임용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 부인했다. 교수 아래 직급으로는 부교수·조교수·전임강사가 있다. 대학의 교수가 되려면 대학졸업 후 최소 4년간의 연구경력과 6년간의 교직경력이 있어야 하고 전문대학의 교수가 되려면 최소한 3년간의 연구경력과 4년간의 교직경력이 있어야 한다. 국립대학의 교수는 대학 인사위원회의 동의를 얻은 총장의 제청으로 교육부장관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부교수와 조교수는 교육부장관이, 전임강사와 조교는 총장이 임명한다. 사립대학의 경우 교수를 포함한 대학교원은 총·학장의 제청으로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임명되며 임명사항을 교육부장관에게 보고하도록 돼 있다. 일반적으로 현행 교수 승진체계(전임교수)는 조교수, 부교수, 정교수 순으로 승진을 진행한다. 시간교수(강사), 초빙교수(강사), 겸임교수 등은 모두 비전임교수로 분류된다. 한편 지난 2012년 대선 때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대화록)을 입수해 낭독했다는 의혹을 받은 새누리당 김무성(63) 의원에 대해 검찰이 ‘혐의 없음’ 처분했다.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대화록 내용을 누설한 같은 당 정문헌(48) 의원은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여직원 감금’ 강기정, 이종걸, 문병호, 김현 의원 약식기소…우원식 기소유예, 유인태·조정식·진선미

    ‘국정원 여직원 감금’ 강기정, 이종걸, 문병호, 김현 의원 약식기소…우원식 기소유예, 유인태·조정식·진선미

    ’국정원 여직원 감금’ ‘강기정 이종걸 문병호 김현 우원식 유인태 조정식 진선미’ ‘국정원 여직원 감금’ 혐의를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 4명이 약식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정회 부장검사)은 이날 국가정보원 심리전단 소속 여직원을 감금한 혐의로 고발된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50)·이종걸(57)·문병호(55)·김현(49) 의원 등 4명을 각각 벌금 200만∼5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우원식(57) 의원은 가담 정도가 경미하다고 판단해 기소유예하고 유인태·조정식·진선미 의원은 무혐의 처분했다. 강 의원 등은 2012년 12월11일부터 13일까지 당시 민주통합당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 6층에 있는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의 집에 찾아가 김씨를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에게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감금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강기정 의원은 국정원 여직원과 가족의 출입을 봉쇄했고 문병호 의원 등도 출입봉쇄에 각각 일정한 역할을 담당한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새정치연합 의원 8명을 상대로 서면조사를 한 뒤 약식기소한 4명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5차례에 걸쳐 소환통보를 한 끝에 불러 조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문헌 약식기소·김무성 혐의없음 ‘NLL대화록’ 유출 수사 마무리…‘국정원 여직원 감금’ 새정치 의원들 무더기 약식기소

    정문헌 약식기소·김무성 혐의없음 ‘NLL대화록’ 유출 수사 마무리…‘국정원 여직원 감금’ 새정치 의원들 무더기 약식기소

    ‘정문헌’ ‘약식기소’ ‘김무성’ ‘NLL 대화록’ ‘국정원 여직원 감금’ 지난 대선 때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대화록)을 입수해 낭독했다는 의혹을 받은 새누리당 김무성(63) 의원에 대해 검찰이 ‘혐의 없음’ 처분했다. 김 의원에게 대화록 내용을 누설한 같은 당 정문헌(48) 의원은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현철 부장검사)는 9일 정문헌 의원을 제외한 김무성 의원과 서상기(68)·조원진(55)·조명철(55)·윤재옥(53) 의원, 권영세(55) 주중대사, 남재준(70) 전 국가정보원장, 한기범(59) 국정원 1차장 등 옛 민주통합당에 의해 고발된 인사들을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무성 의원이 공공기록물관리법상 업무처리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 이 법의 벌칙 규정에는 ‘업무처리 중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한 자’를 처벌하게 돼 있다. 권 대사 역시 같은 이유로 사법처리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은 김무성 의원은 2012년 12월14일 부산 서면 유세에서 대화록 관련 내용을 낭독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회담에서 “NLL 문제는 국제법적인 근거도 없고 논리적 근거도 분명치 않습니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정문헌 의원의 경우 통일부 국정감사, 국회 본관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대화록 내용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면책특권에 해당한다고 보고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했다. 검찰은 정문헌 의원이 청와대 통일비서관 시절 열람한 대화록 내용을 김 의원과 권영세 당시 새누리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에게 누설하고 국회 밖에서 기자회견을 하거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언급한 혐의만 인정했다. 검찰은 그러나 정문헌 의원이 김 의원 등에게 대화록 내용을 발설한 경위를 자세히 밝히지는 못했다. 검찰은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을 보고했고 보고받았는지는 특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정문헌 의원은 2012년 10월8일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노 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NLL을 주장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면서 이 내용이 담긴 ‘비공개 대화록’이 존재한다고 주장, 이른바 ‘NLL 논란’을 촉발시켰다. 검찰은 지난해 6월20일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을 비롯한 정보위 소속 여당 의원들이 대화록 발췌본을 열람한 행위는 적법절차를 따랐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봤다. 검찰 관계자는 “당일 기자회견은 비밀 누설이라기보다는 서상기 위원장이 소감 정도를 얘기한 것”이라며 “형식상으로는 비밀로 분류돼 있었지만 모든 국민이 내용을 알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해 7월10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사실상 포기했다’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해 정치에 관여한 혐의로 고발된 남재준 전 원장과 국정원 대변인에 대해서도 “성명서 내용을 허위사실로 보기 어렵다”며 범죄혐의가 없다고 봤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정회 부장검사)은 이날 국가정보원 심리전단 소속 여직원을 감금한 혐의로 고발된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50)·이종걸(57)·문병호(55)·김현(49) 의원 등 4명을 각각 벌금 200만∼5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우원식(57) 의원은 가담 정도가 경미하다고 판단해 기소유예하고 유인태·조정식·진선미 의원은 무혐의 처분했다. 강 의원 등은 2012년 12월11일부터 13일까지 당시 민주통합당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 6층에 있는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의 집에 찾아가 김씨를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에게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감금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강기정 의원은 국정원 여직원과 가족의 출입을 봉쇄했고 문병호 의원 등도 출입봉쇄에 각각 일정한 역할을 담당한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새정치연합 의원 8명을 상대로 서면조사를 한 뒤 약식기소한 4명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5차례에 걸쳐 소환통보를 한 끝에 불러 조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문헌 약식기소·김무성 혐의없음…NLL 대화록 유출 의혹 검찰 수사 마무리

    정문헌 약식기소·김무성 혐의없음…NLL 대화록 유출 의혹 검찰 수사 마무리

    ‘정문헌’ ‘약식기소’ ‘김무성’ ‘NLL 대화록’ 지난 대선 때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대화록)을 입수해 낭독했다는 의혹을 받은 새누리당 김무성(63) 의원에 대해 검찰이 ‘혐의 없음’ 처분했다.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대화록 내용을 누설한 같은 당 정문헌(48) 의원은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현철 부장검사)는 9일 정문헌 의원을 제외한 김무성 의원과 서상기(68)·조원진(55)·조명철(55)·윤재옥(53) 의원, 권영세(55) 주중대사, 남재준(70) 전 국정원장, 한기범(59) 국정원 1차장 등 옛 민주통합당에 의해 고발된 인사들을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은 김무성 의원은 2012년 12월14일 부산 서면 유세에서 대화록 관련 내용을 낭독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회담에서 “NLL 문제는 국제법적인 근거도 없고 논리적 근거도 분명치 않습니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김무성 의원이 공공기록물관리법상 업무처리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 이 법의 벌칙 규정에는 ‘업무처리 중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한 자’를 처벌하도록 돼 있다. 권 대사 역시 같은 이유로 사법처리 대상에서 제외됐다. 검찰은 정문헌 의원의 경우 통일부 국정감사, 국회 본관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대화록 내용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면책특권에 해당한다고 보고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했다. 검찰은 정문헌 의원이 청와대 통일비서관 시절 열람한 대화록 내용을 김 의원과 권영세 당시 새누리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에게 누설하고 국회 바깥에서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언급한 혐의만 인정했다. 정문헌 의원은 2012년 10월8일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노 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NLL을 주장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면서 이 내용이 담긴 ‘비공개 대화록’이 존재한다고 주장, 이른바 ‘NLL 논란’을 촉발시켰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정회 부장검사)은 이날 국가정보원 심리전단 소속 여직원을 감금한 혐의로 고발된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50)·이종걸(57)·문병호(55)·김현(49) 의원 등 4명을 각각 벌금 200만∼5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우원식(57) 의원은 기소유예, 유인태·조정식·진선미 의원은 무혐의 처분했다. 강 의원 등은 2012년 12월11일부터 13일까지 당시 민주통합당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 6층에 있는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의 집에 찾아가 김씨를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에게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감금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새정치연합 의원 8명을 상대로 서면조사를 한 뒤 약식기소한 4명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5차례에 걸쳐 소환통보를 한 끝에 불러 조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신의 선물에서 서민 음식으로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자연 상태에서 산과 들에 버섯은 자생한다. 버섯은 식물도, 동물도 아니고 미생물이며 미생물 중에서 곰팡이에 속한다. 학술적으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이 큰 곰팡이들은 대부분 생식기관인 독특한 자실체를 가지는데 이곳에 씨앗인 유성포자가 들어 있다. 우리가 먹는 버섯이라 부르는 것이 바로 자실체 부분이다. 생태계에서 버섯은 청소부다. 식물은 생산자이고 동물은 소비자이며, 버섯은 나무와 풀을 분해해 물과 가스로 변화시키는 분해자다. 버섯이 없다면 지구는 쓰레기 더미에 묻히게 될 것이다. 최초의 버섯은 약 1억 3000만년 전 공룡과 암모나이트가 번성했던 중생대 백악기 초기에 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대 사회의 점술가, 사제, 무속인들은 마취 효과가 있는 각종 버섯을 이용했고 신성하게 다뤘다. 버섯이라는 이름의 기원은 명확하지 않다. 마야문명에서 버섯은 지하세계 또는 지옥을 의미했다. 스페인 사제들이 엮은 사전에 따르면 인디언들은 버섯의 환각성을 이미 많이 알고 있었고, 1550년 이전에 제작된 사전에는 버섯을 ‘자이발바이 오콕스’(지옥 버섯)라고 부르는데, 역시 버섯의 환각성을 암시하는 것이다. 이집트인들은 버섯을 신 오르시스가 인간에게 준 선물이라고 생각했고, 파라오는 버섯을 너무 즐긴 나머지 평민들은 먹지 말라는 엄명을 내리기도 했다. 로마인도 초기에는 귀족만 버섯을 먹을 수 있게 했다. 로마의 네로 황제는 달걀버섯을 매우 즐겼는데 백성이 버섯을 따서 가져오면 그 무게만큼의 황금을 상으로 내렸다고 한다. 중세에도 버섯은 대량으로 인공재배가 이뤄지지 않아 왕이나 귀족의 전유물이었다. 근대 사회에서야 버섯은 서민 음식이 됐다. 양송이는 1650년쯤 처음으로 프랑스 파리 부근에서 재배됐는데 멜론 재배 이후 나오는 퇴비를 이용했다. 1825년에는 네덜란드에서도 동굴 재배가 시작됐고, 영국에서는 벽돌식 버섯 종균을 만들어 미국, 독일, 덴마크, 호주 등에 수출했다. 오늘날과 같이 버섯균을 순수 배양하는 방법은 1893년 프랑스의 파스퇴르연구소가 개발했다. 이때부터 완벽한 버섯 재배 기술이 보급돼 비로소 서민도 버섯을 먹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아시아에서 최초로 버섯이 언급된 것은 포박자(抱朴子)라는 책이다. 317년 한나라가 망하고 100년이 지난 시점에 갈공이라는 학자가 저술한 포박자 선약편에는 균지(菌芝)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균지는 심산의 큰 나무에서 자라며 120종류가 있다고 했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의·약학 학술전문서인 신농본초경(?農本草經)에도 청지(靑芝), 적지(赤芝), 황지(黃芝), 백지(白芝), 흑지(黑芝), 자지(紫芝) 등 6종류의 영지가 나와 있다.
  • 붙이면 내 건강정보가 주르륵…美공군, ‘첨단 반창고’ 개발

    붙이면 내 건강정보가 주르륵…美공군, ‘첨단 반창고’ 개발

    지금 당장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중이라고 가정해보면 어떤 상황이 상상되는가? 몸무게를 재고 허리, 가슴둘레를 측정하며 주사바늘이 혈관에 꽂혀 혈액이 빠져나가는 결코 유쾌하지 않은 일련의 과정들이 떠오를 것이다. 그런데 이런 번거로운 절차 없이 그저 몸에 붙이는 것만으로 내 건강정보가 주르륵 감지되는 센서가 있다면 어떨까?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미 공군이 개발 중 인 첨단 ‘피부인식 바이오센서’를 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미국 오하이오 주(州) 데이턴 라이트·패터슨 공군기지에 위치한 미 공군 연구소(Air Force Research Lab, AFRL)와 미국 신시내티 대학이 공동으로 개발 중인 이 바이오센서는 부착하는 것만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할 수 있는 첨단 인식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진의 설명에 따르면, 사람의 몸 상태를 가장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대표 기준 두 가지는 바로 ‘땀’과 ‘혈액흐름’으로 실리콘과 전자 칩으로 구성된 이 센서는 이 두 가지 건강기준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해당 센서는 피부에 부착되면 즉시 흐르는 땀과 혈액의 이동경로를 추적해 심장 박동, 호흡 속도, 수분 함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한 뒤 건강상태가 어떤지 바로 알려준다. 스마트폰, 컴퓨터로 즉시 건강정보를 송출할 수 있는 이 센서는 혈류에 약물을 전달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하는데 쉽게 말해서 ‘첨단 반창고’라 봐도 큰 무리가 없다. 미 공군은 지난 2009년 해당 센서 개발 프로젝트를 첫 시작했다. 군인들의 스트레스, 몸 상태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측정해 안정감 있는 훈련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끌기 위함이 목적이었으며 개발을 거듭하며 현재의 작고 실용적인 형태로 진화됐다. 현재 이 센서는 일반 군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실전도입을 위한 테스트가 예정돼있다. 또한 연구진은 이 센서가 군사용 뿐 아니라 민간 부문에도 응용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공군 연구소 화학 공학자 조쉬 하겐은 “바늘을 두려워하는 어린이나 어른들도 이 센서를 부착하면 쉽게 혈액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무수한 신체측정테스트를 받아야하는 운동선수들에게도 이 센서는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해당 프로젝트 개발비용으로 수백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제품 자체는 저렴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Air Force Research Laboratory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심박·혈액까지 자동체크…美공군, ‘첨단 반창고’ 개발

    심박·혈액까지 자동체크…美공군, ‘첨단 반창고’ 개발

    지금 당장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중이라고 가정해보면 어떤 상황이 상상되는가? 몸무게를 재고 허리, 가슴둘레를 측정하며 주사바늘이 혈관에 꽂혀 혈액이 빠져나가는 결코 유쾌하지 않은 일련의 과정들이 떠오를 것이다. 그런데 이런 번거로운 절차 없이 그저 몸에 붙이는 것만으로 내 건강정보가 주르륵 감지되는 센서가 있다면 어떨까?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미 공군이 개발 중 인 첨단 ‘피부인식 바이오센서’를 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미국 오하이오 주(州) 데이턴 라이트·패터슨 공군기지에 위치한 미 공군 연구소(Air Force Research Lab, AFRL)와 미국 신시내티 대학이 공동으로 개발 중인 이 바이오센서는 부착하는 것만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할 수 있는 첨단 인식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진의 설명에 따르면, 사람의 몸 상태를 가장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대표 기준 두 가지는 바로 ‘땀’과 ‘혈액흐름’으로 실리콘과 전자 칩으로 구성된 이 센서는 이 두 가지 건강기준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해당 센서는 피부에 부착되면 즉시 흐르는 땀과 혈액의 이동경로를 추적해 심장 박동, 호흡 속도, 수분 함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한 뒤 건강상태가 어떤지 바로 알려준다. 스마트폰, 컴퓨터로 즉시 건강정보를 송출할 수 있는 이 센서는 혈류에 약물을 전달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하는데 쉽게 말해서 ‘첨단 반창고’라 봐도 큰 무리가 없다. 미 공군은 지난 2009년 해당 센서 개발 프로젝트를 첫 시작했다. 군인들의 스트레스, 몸 상태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측정해 안정감 있는 훈련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끌기 위함이 목적이었으며 개발을 거듭하며 현재의 작고 실용적인 형태로 진화됐다. 현재 이 센서는 일반 군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실전도입을 위한 테스트가 예정돼있다. 또한 연구진은 이 센서가 군사용 뿐 아니라 민간 부문에도 응용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공군 연구소 화학 공학자 조쉬 하겐은 “바늘을 두려워하는 어린이나 어른들도 이 센서를 부착하면 쉽게 혈액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무수한 신체측정테스트를 받아야하는 운동선수들에게도 이 센서는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해당 프로젝트 개발비용으로 수백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제품 자체는 저렴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Air Force Research Laboratory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외국인과 국제통화 걱정 끝? 스카이프 ‘실시간 통역기술’ 연내 공개

    외국인과 국제통화 걱정 끝? 스카이프 ‘실시간 통역기술’ 연내 공개

    마이크로소프트는(MS)는 인터넷전화 서비스 ‘스카이프(Skype)’에 실시간 통역 기술을 추가해 연내 공개할 것이라고 데일리메일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실시간 통역기술’ 영상을 보면 실제 영어와 독일어를 사용하는 두 사람이 실시간으로 어려움 없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스카이프 번역기(Skype Translator)로 불리는 이 소프트웨어가 실시간으로 언어를 통역해주기 때문이다.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새로 개발된 음성인식 소프트웨어는 통화하는 두 사람이 서로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하더라도 실시간으로 통역해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년 전 이 기술을 처음 발표했지만 당시 인식률이 떨어져 큰 실용성을 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 신경 회로망 기술(neural network technology)을 도입하여 이러한 오류를 개선하였고, 그 결과 인식률이 30% 이상 개선됐다. 또한 스카이프는 컴퓨터를 포함하여 스마트폰, 태블릿 PC, TV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음성비서 ‘코타나’의 음성인식기술을 이용한 것이다. 이 기술이 도입되면 의사소통 과정에서 언어의 장벽이 상당 부분 허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터넷전화 서비스 ‘스카이프’는 마이크로소프트 추산 매일 3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통화 시간도 매일 약 20억 분에 달한다. 스카이프 번역기는 2014년 말 윈도우 8.1 베타버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사진·영상=Microsoft Research/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농약급식 논란, 與 “박원순 거짓말 해” 野 “감사원 의도 의심스러워”

    농약급식 논란, 與 “박원순 거짓말 해” 野 “감사원 의도 의심스러워”

    농약급식, 與 “박원순 거짓말 해” 野 “감사원 의도 의심스러워” 친환경무상급식과 관련된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서울시장 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농약급식 의혹은 26일 밤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크게 불거졌다.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는 “서울시내 친환경급식 농산물에서 농약이 검출됐다. 이건 농약급식”이라고 주장했고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일명 ‘농약급식’ 재료는 미리 전량 폐기했으니, 서울시가 칭찬받아야 할 일”이라고 반박했다. 새누리당은 서울시가 만든 친환경유통센터 급식기구를 통해 납품된 농산물에서 농약이 검출됐고, 가격도 시중보다 더 비싸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 의혹에 박원순 후보의 측근들이 연루됐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 민현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7일 오후 ‘너무도 뻔뻔한 박원순 후보’라는 제목의 서면브리핑을 발표하고 박원순 후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감사원이 지난 22일 공개한 감사 결과를 보면,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친환경유통센터가 농산물안전관리기준에 따른 영구 출하금지를 하지 못해 지난 2012년 6월부터 2013년 7월까지 서울시 교육청 관내 867개 학교에 4,331kg의 농산물을 공급했다’고 명백하게 나와 있다”며 “33페이지부터 34페이지까지”라고 지적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학부모들에게 이 같은 소식은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도 시장으로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 한마디 없이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 문제에 오리발만 내미는 박원순 후보의 이중적인 모습이 무섭기까지 하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원순 후보 캠프의 대변인인 진성준 의원은 이미 전량 폐기된 식자재를 가지고 네거티브를 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 운운하고 있으니 이 쯤 되면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박원순 후보의 사과를 요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까지 농약급식 관련 브리핑을 하지는 않았으나,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문제를 언급했다. 남윤인순 의원은 “지난 5월 22일 감사원이 학교급식 공급 및 안전관리 실태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작년에 감사가 종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시기에 발표하는 것은 선거개입 의도가 의심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가 잔류 농약이 발견된 식재료를 일선 학교 현장에 공급한 것으로 왜곡했다.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 친환경 유통센터는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서 학교 현장에 부적합 판정이 난 농산물을 공급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했다”며 “이번 감사로 지적 받은 것은 친환경유통센터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실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통보하지 않은 행정적 업무착오에 대해 지적한 것”이라고 말했다. 남윤인순 의원은 “마치 잔류농약이 발견된 식재료를 일선 학교 현장에 공급한 것으로 왜곡·과장하는 것은 흑색선전이다. 당장 중단하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새정치연합은 또 공식 트위터를 통해 “농약이 잔류되어 있는 (급식) 식재료가 전량 폐기 되었습니다. 농약이 들어가 있는 식재료가 오랫동안 아이들 급식에 사용되었다면 감사원에서 ‘정보제공’을 이유로 주의조치를 할일이 아니다”라며 네티즌들의 항의에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약급식, 서울시장 선거 핵심 쟁점으로…與 “뻔뻔한 박원순” 野 “감사원 의도 의심”

    농약급식, 서울시장 선거 핵심 쟁점으로…與 “뻔뻔한 박원순” 野 “감사원 의도 의심”

    농약급식, 서울시장 선거 핵심 쟁점으로…與 “뻔뻔한 박원순” 野 “감사원 의도 의심” 친환경무상급식과 관련된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서울시장 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농약급식 의혹은 26일 밤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크게 불거졌다.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는 “서울시내 친환경급식 농산물에서 농약이 검출됐다. 이건 농약급식”이라고 주장했고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일명 ‘농약급식’ 재료는 미리 전량 폐기했으니, 서울시가 칭찬받아야 할 일”이라고 반박했다. 새누리당은 서울시가 만든 친환경유통센터 급식기구를 통해 납품된 농산물에서 농약이 검출됐고, 가격도 시중보다 더 비싸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 의혹에 박원순 후보의 측근들이 연루됐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 민현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7일 오후 ‘너무도 뻔뻔한 박원순 후보’라는 제목의 서면브리핑을 발표하고 박원순 후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감사원이 지난 22일 공개한 감사 결과를 보면,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친환경유통센터가 농산물안전관리기준에 따른 영구 출하금지를 하지 못해 지난 2012년 6월부터 2013년 7월까지 서울시 교육청 관내 867개 학교에 4,331kg의 농산물을 공급했다’고 명백하게 나와 있다”며 “33페이지부터 34페이지까지”라고 지적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학부모들에게 이 같은 소식은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도 시장으로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 한마디 없이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 문제에 오리발만 내미는 박원순 후보의 이중적인 모습이 무섭기까지 하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원순 후보 캠프의 대변인인 진성준 의원은 이미 전량 폐기된 식자재를 가지고 네거티브를 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 운운하고 있으니 이 쯤 되면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박원순 후보의 사과를 요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까지 농약급식 관련 브리핑을 하지는 않았으나,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문제를 언급했다. 남윤인순 의원은 “지난 5월 22일 감사원이 학교급식 공급 및 안전관리 실태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작년에 감사가 종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시기에 발표하는 것은 선거개입 의도가 의심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가 잔류 농약이 발견된 식재료를 일선 학교 현장에 공급한 것으로 왜곡했다.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 친환경 유통센터는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서 학교 현장에 부적합 판정이 난 농산물을 공급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했다”며 “이번 감사로 지적 받은 것은 친환경유통센터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실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통보하지 않은 행정적 업무착오에 대해 지적한 것”이라고 말했다. 남윤인순 의원은 “마치 잔류농약이 발견된 식재료를 일선 학교 현장에 공급한 것으로 왜곡·과장하는 것은 흑색선전이다. 당장 중단하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새정치연합은 또 공식 트위터를 통해 “농약이 잔류되어 있는 (급식) 식재료가 전량 폐기 되었습니다. 농약이 들어가 있는 식재료가 오랫동안 아이들 급식에 사용되었다면 감사원에서 ‘정보제공’을 이유로 주의조치를 할일이 아니다”라며 네티즌들의 항의에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후보 부인 출국설” vs “흑색선전 법적 대응”

    “朴후보 부인 출국설” vs “흑색선전 법적 대응”

    6·4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시작 뒤 첫 주말과 휴일을 맞아 격렬한 네거티브 공방전을 펼쳤다. 특히 25일에는 정 후보가 직접 네거티브 공세에 가세했고, 박 후보가 사법적 대응 불사를 선언해 주목된다. 정 후보는 이날 건대입구역 유세에서 박 후보의 선거 포스터에 대해 “서울시민 앞에서 당당하게 바라보기가 그러니까 옆얼굴을 찍어서 포스터를 낸 것 아니겠느냐”고 공격했다. 또 “3년 전 박 후보는 나경원 후보가 1억원짜리 피부과를 다닌다고 네거티브를 해서 이기지 않았느냐”며 “박 후보도 혹시 피부과를 다니는 것은 아닌지 한번 확인해 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종로구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이후로 벌어지는 흑색선전에 대해 당사자와 유포자에게 가능한 모든 법적, 정치적, 사회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정 후보 측이 제기한 ‘박 후보 부인 출국설’ 등 각종 소문과 관련해 “다시는 이런 추악한 선거문화가 자리 잡지 못하도록 뿌리 뽑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아무리 험악한 정치판이라도 넘지 말아야 할 금도가 있다”며 “정치인 가족이라고 근거 없이 고통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 제 가족을 근거 없는 음해와 흑색선전으로부터 지키는 것은 가장으로서 최소한의 의무이고, 정치인으로서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4일 정 후보 측은 박 후보의 부인 강난희씨를 두고 “정 후보 부인은 배식봉사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강씨는 출국했다는 설이 파다하다”며 ‘극비 출국설’을 제기했다. 이에 박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치졸한 흑색선전”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정 후보는 잠실야구장에 임기 내 4000억원을 들여 4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 패밀리돔’ 신축 계획을 밝혔다. 그는 “새 구장은 우천시를 대비해 돔 형태로 건설하고 시장 임기 중에 꼭 시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재원은 시 예산과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지하철1, 4호선 창동역에서 ‘아시아 지식기반허브 육성계획’을 발표하며 성북·강북·도봉·노원구 등 이른바 ‘동북 4구’ 표심 잡기에 나섰다. 창동·상계 지역에 대규모 창업 도시를 조성하고, 대중음악 공연장을 만드는 등의 내용이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4 지방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전국 유권자 수가 총 4129만 6228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지방선거 대비 244만 5069명(6.3%)이 증가한 수치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인구 증가와 고령화 추세에 따라 특히 50대 이상이 늘면서 선거인 수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정몽준, 오늘 TV토론회서 ’박원순 부인 의혹’ 다시 거론할 듯

    정몽준, 오늘 TV토론회서 ’박원순 부인 의혹’ 다시 거론할 듯

    정몽준, 오늘 TV토론회서 ’박원순 부인 의혹’ 다시 거론할 듯 6·4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몽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26일 밤 두 번째 토론에서 격돌한다. 이번 토론회에서 정몽준 후보는 박원순 후보 부인과 관련한 질문을 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정몽준 후보는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청년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박원순 후보가 전날 “아내에 대한 문제 제기는 추악하고 무례하다”고 평가한데 대해 “저녁 토론회에서 직접 만나 뭐가 무례한 것인지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와 함께 이날 밤 11시 15분 서울 여의도 MBC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서울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초청으로 열리는 ‘서울시장 후보자토론회’에 참석한다. 토론회는 KBS, SBS를 통해서도 중계된다. 이들은 토론회에서 안전문제, 안전·개발 공약, 시정 운영과 민관유착 문제, 개발·복지문제, 서울시 발전 방안 등 5가지 주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몽준 후보 측에서 박원순 후보의 이념 편향성과 ‘부인 출국설’을 제기하자 박 후보 측이 정 후보 아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글 논란을 거론하며 맞받아치는 등 상호 비방전이 고조되는 가운데 열리는 토론회여서 설전이 예상된다. 정몽준 후보 측 박정하 대변인은 논평에서 “시민이 안심하기에 박 후보의 좌파시민단체, 통합진보당 등과의 관계가 모호하다”면서 “박원순 후보 측은 마구 논평을 쏟아 내면서 선거판을 과열, 혼탁 시키고 마치 우리 탓인 양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에 납품한 친환경식자재에서 기준 초과의 잔류 농약이 검출됐다”면서 “센터의 급식기획자문위가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으로 납품을 몰아줘 업체들은 1540억원의 특혜를 얻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상대 편에서 국가관, 색깔론 중심으로 공격적 기조가 예상된다”면서 “지난번에는 누가 시정의 적임자인지 차분히 대응했는데 이번에는 근거 없는 색깔론엔 적극 반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용 정책대변인은 “잔류농약에 대해서는 이미 전수조사를 실시했다”면서 “납품 업체도 전국 7개 도에서 3개 업체를 추천받아 도지사가 인증한 업체를 추천받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밖에 정몽준 후보는 토론회에서 자신이 일자리와 경제살리기 적임자임을 부각하고 지하철 공기질 문제 등을 집중 공격할 태세인 반면, 박원순 후보는 최근 발표한 10대 안전공약을 재차 강조하면서 1기 서울시정의 업적을 적극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개발 분야에서는 정몽준 후보가 역점을 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재추진과 박원순 후보가 새롭게 제시한 영동권역 개발계획이 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티즌들은 “정몽준 박원순 부인 의혹 이걸 또 꺼낸다고?”, “정몽준 박원순 부인 의혹 제대로 제기하네”, “정몽준 박원순 부인 의혹 뭐가 문제라고 그걸 다시 꺼내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오늘 TV토론회 또 ‘박원순 부인 출국설’ 꺼내나? 관심 집중

    정몽준, 오늘 TV토론회 또 ‘박원순 부인 출국설’ 꺼내나? 관심 집중

    정몽준, 오늘 TV토론회 또 ’박원순 부인 출국설’ 꺼내나? 관심 집중 6·4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몽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26일 저녁 두 번째 토론에서 격돌한다. 두 후보는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와 함께 이날 밤 11시 15분 서울 여의도 MBC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서울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초청으로 열리는 ‘서울시장 후보자토론회’에 참석한다. 토론회는 KBS, SBS를 통해서도 중계된다. 이들은 토론회에서 안전문제, 안전·개발 공약, 시정 운영과 민관유착 문제, 개발·복지문제, 서울시 발전 방안 등 5가지 주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몽준 후보 측에서 박원순 후보의 이념 편향성과 ‘부인 출국설’을 제기하자 박 후보 측이 정 후보 아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글 논란을 거론하며 맞받아치는 등 상호 비방전이 고조되는 가운데 열리는 토론회여서 설전이 예상된다. 정몽준 후보 측 박정하 대변인은 논평에서 “시민이 안심하기에 박 후보의 좌파시민단체, 통합진보당 등과의 관계가 모호하다”면서 “박원순 후보 측은 마구 논평을 쏟아 내면서 선거판을 과열, 혼탁 시키고 마치 우리 탓인 양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에 납품한 친환경식자재에서 기준 초과의 잔류 농약이 검출됐다”면서 “센터의 급식기획자문위가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으로 납품을 몰아줘 업체들은 1540억원의 특혜를 얻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상대 편에서 국가관, 색깔론 중심으로 공격적 기조가 예상된다”면서 “지난번에는 누가 시정의 적임자인지 차분히 대응했는데 이번에는 근거 없는 색깔론엔 적극 반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용 정책대변인은 “잔류농약에 대해서는 이미 전수조사를 실시했다”면서 “납품 업체도 전국 7개 도에서 3개 업체를 추천받아 도지사가 인증한 업체를 추천받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밖에 정몽준 후보는 토론회에서 자신이 일자리와 경제살리기 적임자임을 부각하고 지하철 공기질 문제 등을 집중 공격할 태세인 반면, 박원순 후보는 최근 발표한 10대 안전공약을 재차 강조하면서 1기 서울시정의 업적을 적극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개발 분야에서는 정몽준 후보가 역점을 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재추진과 박원순 후보가 새롭게 제시한 영동권역 개발계획이 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티즌들은 “정몽준 박원순 부인 출국설 제기, 정말 황당하네”, “정몽준 박원순 부인 출국설 제기 할 만한 얘기 아닌가”, “정몽준 박원순 부인 출국설 난타전 계속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부인’ 난타전 정몽준·박원순 오늘밤 TV토론 주요 포인트는?

    ‘박원순 부인’ 난타전 정몽준·박원순 오늘밤 TV토론 주요 포인트는?

    ’박원순 부인’ 난타전 정몽준·박원순 오늘밤 TV토론 주요 포인트는? 6·4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몽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26일 저녁 두 번째 토론에서 격돌한다. 두 후보는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와 함께 이날 밤 11시 15분 서울 여의도 MBC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서울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초청으로 열리는 ‘서울시장 후보자토론회’에 참석한다. 토론회는 KBS, SBS를 통해서도 중계된다. 이들은 토론회에서 안전문제, 안전·개발 공약, 시정 운영과 민관유착 문제, 개발·복지문제, 서울시 발전 방안 등 5가지 주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몽준 후보 측에서 박원순 후보의 이념 편향성과 ‘부인 출국설’을 제기하자 박 후보 측이 정 후보 아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글 논란을 거론하며 맞받아치는 등 상호 비방전이 고조되는 가운데 열리는 토론회여서 설전이 예상된다. 정몽준 후보 측 박정하 대변인은 논평에서 “시민이 안심하기에 박 후보의 좌파시민단체, 통합진보당 등과의 관계가 모호하다”면서 “박원순 후보 측은 마구 논평을 쏟아 내면서 선거판을 과열, 혼탁 시키고 마치 우리 탓인 양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에 납품한 친환경식자재에서 기준 초과의 잔류 농약이 검출됐다”면서 “센터의 급식기획자문위가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으로 납품을 몰아줘 업체들은 1540억원의 특혜를 얻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상대 편에서 국가관, 색깔론 중심으로 공격적 기조가 예상된다”면서 “지난번에는 누가 시정의 적임자인지 차분히 대응했는데 이번에는 근거 없는 색깔론엔 적극 반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용 정책대변인은 “잔류농약에 대해서는 이미 전수조사를 실시했다”면서 “납품 업체도 전국 7개 도에서 3개 업체를 추천받아 도지사가 인증한 업체를 추천받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밖에 정몽준 후보는 토론회에서 자신이 일자리와 경제살리기 적임자임을 부각하고 지하철 공기질 문제 등을 집중 공격할 태세인 반면, 박원순 후보는 최근 발표한 10대 안전공약을 재차 강조하면서 1기 서울시정의 업적을 적극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개발 분야에서는 정몽준 후보가 역점을 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재추진과 박원순 후보가 새롭게 제시한 영동권역 개발계획이 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티즌들은 “박원순 부인으로 난타전 벌이더니 이번에는 농약이네”, “박원순 부인 거론 도대체 뭐가 문제 있다는 건가”, “박원순 부인 왜 안나오는 지 궁금하긴 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세월호 희생자 슬픔과 ‘한국호’ 노동자의 서글픔/강수돌 고려대 경영학부 교수

    [열린세상] 세월호 희생자 슬픔과 ‘한국호’ 노동자의 서글픔/강수돌 고려대 경영학부 교수

    세월호 사망자와 실종자를 합쳐 304명이다. 이는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지 못하는 무능을 드러낸 사건이자 ‘한국호’ 배가 위험사회를 넘어 ‘재난사회’임을 알리는 일이다. 세월호 참사가 막 한 달을 넘긴 5월 17일 오후 1시쯤, 경남 양산에서 일하던 한 노동자가 타지에서 목숨을 끊었다. 유서는 이랬다. “저는 지금 정동진에 있습니다.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우리 지회가 빛을 잃지 않고 내일도 뜨는 해처럼 이 싸움 꼭 승리하리라 생각해서… (중략) … 저 하나로 인해 지회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지회가 승리하는 그날 화장해 이곳에 뿌려주세요.” 양산 삼성전자서비스에서 노조 활동을 하던 34세의 염호석 열사다. 1970년 11월의 전태일 열사를 닮은 자살 항거다. 그는 5월 12~14일 삼성전자서비스 노조가 서울 삼성본관과 수원 삼성전자서비스 본사 앞에서 진행한 2박3일 농성에 참석했으며, 그 직후 동료에게 “힘들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연락이 끊겼다. 삼성전자서비스 지회는 2013년 6월, 불법파견·위장도급 의혹이 불거진 뒤 처음 결성됐다. ‘무노조 경영’의 초일류기업이자 ‘원청’인 삼성과 싸웠다. 10월 말엔 노조 활동가 최종범씨가 “그동안 삼성서비스에 다니며 너무 힘들었어요. 배고파 못 살았고 다들 너무 힘들어서 옆에서 보는 것도 힘들었어요”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자살한 바 있다. 벌써 두 번째 죽음이다. 그 사이, 삼성서비스 간판을 단 협력업체들은 위장폐업으로 대응했고, 협력업체의 위임을 받은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노조와 성실 교섭에 임하지 않았다. 노조 운동을 하는 이가 자살로 항거해야 하는 ‘후진국’ 같은 현실도 서글픈데, 더욱 기막힌 일이 일어났다. 염 열사 자결 다음 날인 18일 오후, 200여 경찰 기동대가 서울의료원 강남본원에 안치된 열사의 시신을 탈취해간 것이다. 마치 1991년 민주 노조운동 고조기에 한진중공업 박창수 열사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 뒤, 안치되었던 병원 영안실에서 시신이 탈취되었던 사건과 빼닮았다. 당시는 특수 요원들이 병원 영안실 벽을 뚫고 기습적으로 시신을 탈취했다. 안기부(국정원) 작품이라고도 했다. 이번엔 고인의 아버지가 경찰에 의뢰하는 형식이었다는 점이 다르다. 그러나 삼성 측이 아버지를 회유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 이전에 금속노조가 그 부모로부터 장례 절차를 위임받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서비스 노조는 염 분회장의 유언에 따라 다음 날 19일에 파업을 결의했다. 조합원 850여명이 실제 전면파업에 돌입했고,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 앞으로 달려가 무기한 농성을 시작했다. 기자회견도 실시하고 염 열사 분향소까지 설치했다. 노동자의 권익을 진실하게 대변하는 노동조합을 인정, 존중하라는 것이다. 위영일 삼성전자서비스지회장은 “최종범 열사에 이어 또 한 명의 동지를 잃었다. 하지만 우리의 눈물이 채 마르기도 전에, 시신의 온기가 식기도 전에 경찰이 내 동료의 시신을 강탈했다”며 “우리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이제 삼성과 이 땅의 정권에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노조는 결의대회 뒤 오후 5시 30분부터 “삼성 이건희, 이재용 부자가 최종범 열사와 염호석 열사를 죽게 했다”고 규탄하며 삼성 본관 앞 진입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이 발생했고, 경찰은 캡사이신을 살포하며 노동자들을 저지했다. 많은 사람이 다쳤으며, 위영일 지회장 및 조합원 5명이 연행됐다. 노조는 연행자 석방을 요구한 뒤 문화제를 열었고 무기한 노숙농성에 돌입했다. 장하나 의원은 경찰의 시신 탈취 사태에 대해 “수십 군데 장례식장을 예약하고 시신 없는 빈소를 만든 일을 과연 부친 혼자 할 수 있겠느냐”고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은 삼성이 원하면 다 들어주는 국가기관이 아니다. 정당한 공권력 집행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분노했다.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조차 누리지 못하는 ‘한국호’란 배가 침몰 중이다. 이 배를 구하고 사람을 구하는 길은 ‘가만히 있으라’는 지시에 순응하는 게 아니다. 오히려 “아니오!”라 외치고 서로서로 손을 잡고 일어서는 것이 사는 길이다. 죽어간 노동자들이 목숨 걸고 외친 것도 바로 이것이 아닐까. 그렇게 모두 일어설 때 우리 ‘한국호’도 제대로 구출할 수 있으며, ‘세월호’ 같은 재난도 막을 수 있다. 그래서 “더 이상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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