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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춘천시 석사동에 「그린홈 그린」단지 조성

    ◎천혜의 환경·“무공해”아파트 분양/진동 흡수 특수방음벽 등 특허기술 적용/첨단 자연환기·청정급수시스템도 설치 대우건설이 춘천시 석사동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 643가구는 대우가 자체 개발한 「그린홈,그린아파트」란 특허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수 방음벽을 사용해 위층에서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소리가 안나고 층간 소음은 물론,가구간 소음도 들리지 않게 설계된다.깨끗한 수돗물이 항상 공급되고 신선한 공기를 들여마실 수 있는 첨단 자연환기시스템도 설치된다.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리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그린(green)개념의 아파트로 건설된다는 뜻이다. 11월 중순 견본주택 개관에 이어 22일부터 분양에 들어간 대우아파트는 천혜의 환경을 갖춘 주거지역에 춘천지역에서는 가장 넓은 평수인 60평형도 90가구나 포함돼 있다. 석사 대우아파트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청정급수시스템.2중구조로 외부 오염을 방지하는 지하저수조,부식에 의한 녹물에 오염되지 않게 하는 스테인리스 파이프로 급수공급관을 만든다.가구별로 식수전용 수도꼭지도 설치된다. 아파트 주변은 생태적 주거단지로 꾸며진다.토양과 지하수를 보존하는 특수포장을 통해 물의 순환을 보존하고 야생 꽃이나 풀 등을 심어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린다.공공장소로 대우동산을 조성,향토수종과 자연석,굵은모래 포장을 하고 돌담에는 담쟁이를 올려 한국적인 멋과 분위기를 내게 한다. 에너지 절약시스템도 그린기술의 하나.바깥에 있는 창문은 단열창으로 만들어 열전도를 차단해 준다.기존 변기의 절반 물로 세정시키는 사이펀젯(Siphon-Jet) 방식의 절수형 변기도 설치,한번 사용할 때 6의 물을 절감토록 한다. 아이들이 뛰어 노는 소리 등 아파트의 가구간 바닥충격음은 상부구조의 완충층에 충격 및 진동에너지를 흡수하는 완충재(충격음 저감공법) 개발을 통해 차음성능을 높였다.실내의 신선한 공기 유지를 위해 자동 온도감지센서를 부착,공기의 흡입량을 자연스럽게 조절하고 담배연기나 음식냄새 등 오염된 공기를 창문을 열지 않고 순환시켜 준다. 생활의 편리함과 도난방지 등을 위해 전자경비시스템도 완벽하게 갖춰진다.중앙통제실에서는 모니터를 통해 동별 출입구에서 출입자를 감시해 준다.가구별로는 방문자를 영상으로 확인하고 무단 침입시 감지된 신호를 통보해 주는 홈오토메이션이 설치된다.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자녀들을 집안의 TV화면으로 확인하거나 단지내 공지사항을 문자자막으로 처리되는 TV홈오토메이션 기능도 있다. 아파트 주민의 공동 현관문은 방문자들이 가구별 동호수 또는 비밀번호를 입력,해당 가구에 인터폰이 울리게 하는 「가구별호출」로 작동되게 한다. 또 관리실과 연결된 영상모니터를 통해 인터폰을 받거나 방문자를 영상으로 확인하는 「관리실호출」,거주자의 비밀번호나 지문입력으로 출입할 수 있는 「지문호출」방식 등으로 작동된다. 이밖에 고기능식기세척기와 대형 가스오븐레인지,라디오와 전화를 하나로 결합한 주방 라디오폰,식기건조기 등 최고급 마감재를 채용할 예정이다.실내는 거실장,온돌마루판,전자식 안정기의 주방,양쪽 여닫이 현관문,발코니 스프레이건,욕실바닥의 지압타일 등을 설치,실용성과 편리함을 고루 갖춘 고품질아파트로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 아파트가 들어설 곳은 춘천 동남권의 중심지로 최근 신흥 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외곽으로 빠지는 교통환경이 좋고 강원대·춘천교대와 초·중·고교가 모두 단지 가까운 곳에 있어 교육환경도 괜찮다. 분양 중인 평형은 33평형 150가구,36평형 120가구,48평형 238가구,60평형 90가구 등이며 13∼15층 10개동이다. 평당 분양가는 2백70만∼2백80만원.33평형과 36평형은 산업은행에서 5천만원,48평형과 60평형은 춘천상호신용금고에서 각각 7천만원과 1억원을 1차 중도금부터 최장 10년간 융자해 준다.98년11월 입주예정.본사 (02)259­5454∼5,견본주택 (0361)261­3200.
  • 첨단 가전제품 잇따라 선보인 96한국전자전

    ◎“영화관에 가실 필요 없어요”/DVD·HDTV 등 국내사 화질경쟁 점화/캠코더·카메라도 디지털제품 고객 유혹 지난 12일 막을 내린 96 한국전자전에서는 가전의 대변화를 예고하는 첨단 전자제품들이 대거 선보였다.이 제품들이 안방을 차지할 2000년대에는 더 이상 영화관에 갈 필요가 없을 지도 모른다.이 제품들이 기존제품 보다 몇배 선명한 화질과 또렷한 음질의 영상,소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DVD(디지털 비디오 디스크)=삼성·LG·현대전자가 일제히 내놓은 차세대 영상기기의 대표주자.일반 CD크기에 2시간 이상의 영화나 기존 CD보다 7배 이상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VCR와는 비교할 수 없는 고화질과 좋은 음질을 즐길 수 있다.VCR를 빠른 시일안에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음악용 CD도 재생할 수 있고 최대 8개 국어와 32개 언어의 자막처리가 가능하다.삼성전자의 DVD는 89만9천원으로 비싼 편이나 수년안에 가격이 40∼50만원대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벽걸이 TV=LCD(액정디스플레이)방식과 PDP(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방식의 TV는 브라운관 방식의 TV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얇고 가벼워 벽에 걸거나 천장에 붙여 놓고 시청할 수 있다.50인치 화면이 10∼20㎝에 수십 ㎏밖에 되지 않는다.삼성전자는 12.1인치,15.1인치에 이어 고선명 화질을 자랑하는 21.3인치를 내놓았다.대우전자도 두께 10㎝에 무게 10㎏의 PDP TV를,LG전자는 LCD TV를,아남전자도 두께 7㎝가량의 얇은 PDP TV를 전시했다. ◇HD(고선명)TV=현재의 TV보다 4∼5배 이상의 선명한 화질과 하이파이 오디오 수준의 음질을 즐길 수 있는 차세대 TV.대우전자는 이번 전자전에 32·39·57인치짜리 HDTV를 내놓았다.가정은 영화관과 다를 바 없는 「홈 시어터」가 된다.미국과 유럽이 최근 방송 규격을 확정했지만 상용화하려면 빨라야 2∼3년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캠코더=아날로그 방식의 기존 캠코더 보다 2배 이상 선명한 방송용 수준의 화질을 재현할 수 있다.음성도 CD보다 좋은 디지털 오디오 테이프만한 고음질을 들을 수 있다.예상 가격은 1백90만원대. ◇디지털카메라=필름이 필요없고 1분안에 찍은 영상을 볼 수있다.TV와 연결해 사진을 볼 수도 있고 컴퓨터로 전송도 할 수 있다.업무용·가정용으로 용도가 매우 다양하다. ◇PDA=LG전자가 내놓은 미래형 휴대폰.무선호출기·전자수첩·팩스·PC로도 쓸 수 있는 복합기능이 있다. 이번 전자전에는 이밖에도 차량용 AV시스템과 차량항법장치,위성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디지털 VCR,인터넷 TV,말하는 컴퓨터,국내 기술로 개발된 가상현실(VR),초음파 식기세척기,프레온가스를 쓰지 않는 신냉매 냉장고,음식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음식물처리기도 선보였다.〈손성진 기자〉
  • 샤워부스·가변 침대에 온돌까지/아파트옵션 화려해졌다

    ◎선택사항 15%로 상향조정 따라/벽금고 설치·스팀사우나도 등장/인테리어·컬러 입주자 입맛 맞게 각종 첨단시설을 갖춘 고급형 아파트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요즘 분양되는 아파트치고 홈오토메이션,식기세척기,욕실 비데,벽금고, 전자도어록 등을 갖추지 않은 곳은 거의 없다.일반 가정에서는 엄두도 못낼 이런 첨단 편의시설이 아파트에 적용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 주택업체의 아파트 선택사양(옵션)이 기존의 9%에서 15%로 상향조정된 이후이다. 주방기구,벽지,장판,욕실설비 등을 최고급으로 바꾸는 것은 기본이고 기존의 9%옵션에서는 적용할 수 없었던 각종 아이디어 옵션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이 가운데 가장 일반화된 것은 홈오토메이션과 식기세척기. 이밖에목욕문화가 변함에 따라 욕실에 욕조대신 샤워부스를 설치하는 것도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대우건설은 최근 분양한 서울 월계동과 부산 해운대 아파트에 15%옵션 상품으로 홈오토메이션과 식기세척기,현관문 오토도어록,욕실 비데,주방 홈바(50평이상) 등을 설치해 좋은반응을 얻었다.대우건설은 앞으로 바닥재도 최고급 원목마루판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건설은 현재 분양중인 마포구 공덕2구역 재개발아파트와 도곡주공 재개발아파트 33평형,45평형에 부부전용 샤워부스,드레스룸,원목거실장,가변형침실 등을 15%옵션으로 적용했다. 청구는 대구시 수성구 상동에 짓는 빌라 19가구에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온돌방을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전통 온돌구들장을 현대 과학으로 재현해 소비자가 원하는 방에 설치해주며 옵션가격은 1백98만원선. 동부건설은 지난 4월 서울 2차 동시분양때 중랑구 상봉동 43평형 아파트에 샤워부스를 15%옵션 품목으로 제시한데 이어 올해 안에 짓는 구로구 오류동,광주 풍암지구의 32평형이상 아파트에도 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건설은 일부 아파트 중대형평형의 안방에 보석류를 보관할 수 있는 벽금고를 설치하는 한편 욕조대신 3백50만원에 달하는 스팀사우나기를 별도옵션품목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대우건설의 테마아파트나 금호건설의 컬러아파트같이 아파트 전체의 분위기를 고급스럽고 특이하게 꾸미는 사례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대우의 테마아파트는 내부 인테리어를 자연친화형,한국형, 유럽형 등 세가지 형태로나눠 각 유형마다 분위기를 통일한 것이 특징이다. 금호의 컬러아파트는 블루,화이트, 핑크 등 컬러를 주제로 내부를 꾸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금호는 하반기에 분양될 아파트에는 맨해튼식,르네상스식,카리브식, 나폴리식으로 구분해 입주자의 취향에 맞게 인테리어를 시공해 줄 계획이다. 그러나 이같은 옵션의 확대가 기본형보다 최저 5백60만원(전용면적 18평형)∼9백만원정도(30평형이상)의 부담을 입주자에게 안겨주기 때문에 사전에 옵션과 추가부담과의 금전적 손실을 잘 따져봐야 한다고 부동산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결혼시즌/혼수품 성수기… 가전시장 “설렌다”

    ◎가전품 고르기/TV·냉장고 대형 선호/매장따라 값 천차만별/입주할 집 크기 등 고려,꼼꼼한 선택을 요즘은 혼수 전자제품으로 대형을 선호하는 추세다. 그러나 집구조나 크기에 알맞은 제품을 고르고 성능을 잘 살펴본 뒤 선택하는 게 좋다. TV는 입주할 집 거실이나 방의 크기를 고려해야 한다.25인치 이상 대형 TV와 와이드TV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으나 주거사정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TV와 VCR가 공용인 제품을 사면 공간을 덜 차지하고 돈도 적게 든다. 와이드TV는 아직 가격이 비싼 편이므로 부담스럽다. 삼성전자의 「명품+1」은 25인치가 85만8천원,29인치가 1백59만8천원.LG전자의 CNR 2996P(29인치)는 2개 방송을 동시 시청할 수 있다.1백39만8천원. 대우전자의 주력모델인 X5는 와이드 겸용으로 29인치가 1백36만8천원.아남산업의 CK2942AIP는 29인치로 1백24만8천원. VCR는 시청하고 있지 않는 채널을 녹화할 수 있는 등 기능이 다양하고 헤드수가 많을수록 값이 비싸다.화면은 선명할수록 좋겠지만 기능이 많고 복잡하다고 반드시 사용하기 좋은 것은 아니므로 잘 선택해야 한다.LG전자의 LV970은 65만9천원. LV870은 57만9천원.삼성전자도 헤드수와 기능에 따라 59만∼89만원대의 제품을 내놓고 있다.대우전자는 전화를 걸어 버튼으로 예약녹화할 수 있는 DV­G812를 54만1천원에 내놓고 있다. 냉장고도 대형을 찾는 것이 추세. 공간과 경제적 여유만 있다면 클수로 좋은 것이 냉장고이기 때문. 삼성전자의 문단속냉장고는 냉동실과 냉장실에 각각 냉각기를 설치했다.프레온가스를 냉매로 쓰지 않았다.4백14는 64만6천원.5백65는 1백27만원. 최근 리콜을 실시, 문제점을 개선한 LG전자의 싱싱냉장고는 냉기가 위에서 뿜어져 나오는 샤워냉각 방식이 특징.4백33짜리가 69만8천원. 대우전자의 탱크입체냉장고는 3면에서 냉기가 나오는 입체냉각방식을 강조하고 있다.4백50용량이 84만원. 요리기구로서는 오븐과 가스레인지를 합친 가스오븐레인지의 수요가 늘고있다.식기세척기와 전자레인지를 묶은 제품도 나와 있다.동양매직 린나이 등 가스레인지 전문업체와 가전3사에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가전제품의 가격은 대리점이나 양판점,전문전자상가, 할인점 등 매장의 형태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다.같은 모델이라면 다리품이 좀 들더라도 여러곳을 다녀본뒤 더 싼 곳에서 구입하는 것이 알뜰 작전이다. ◎세탁기 어떤게 있나/세탁기 신제품 경쟁/매장마다 “날보러 와요” 혼수품목에서 빠질수 없는 품목이 세탁기. 세탁기는 신혼부부뿐 아니라 주부들의 관심이 가장많은 가전제품이다. 가전사들은 결혼 성수기를 맞아 세탁기능을 한층 강화한 신제품을 동시에 내놓고 소비자들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6일부터 시판하고 있는 ‘97년형 손빨래 세탁기’는 빨래손이 상하운동 횟수를 50% 증가시켜 물살이 약한 중심부에 강한 수류를 형성하도록 했고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빨래손 윗날개도 3개에서 6개로 늘렸다. 또 4중 폭포수와 헹굼손을 채용했다.58만8천원대의 가격대부터 9모델이 나올 예정. 10kg짜리가 87만 8천원. LG전자의 ‘통돌이 세탁기’는 올해 가장 새로운 형태의 신제품이다.세탁날개와 반대방향으로 세탁통이 돌아세탁력을 향상시켰다는 제품이다. 세탁후 남아있는 세제찌꺼기와 거품을 제거하기 위한 ‘강력샤워물살’ 등 3중헹굼기능,드라이 크리닝 코스도 있다. 10㎏짜리 88만8천원. 대우전자의 ‘돌개물살’은 비대칭 회전판을 채용한것이 특징. 상하·좌우·회전물살 등 3차원의 돌개물살을 만들어냄으로써 세탁물이 자유롭게 운동하는 동시에 빨래의 사각지대를 최소화시켜 세탁력을 기존 공기방울세탁기보다 13% 향상시켰다고 한다. 10㎏짜리가 87만 8천원. 동양매직의 ‘폭포봉‘세탁기는 국내 유일의 세탁봉방식. 폭포수로 세척력을 높이고 봉이 가운데 있어 엉킴이 적다는 설명. 다른 가전사 제품보다 약간 큰 10.2㎏형이 89만 5천원. ◎백화점 혼수코너/『Honey Home』 꾸미기 무료로 도와 드려요/회원 가입하면 가전품 등 할인 혜택 백화점의 결혼상담실이 인기다. 혼수를 저렴한 값에 일괄 구입할 수 있어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따로 따로 혼수품을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수 있기 때문이다. 결혼상담실은 대부분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고 회원에게는 할인혜택이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혼수전문매장은 신혼생활관.혼수용품 일체를 일목요연하게볼 수 있고 패키지 상품으로 구입할 경우 혼수전문상가 가격 이하로 살 수있으며 배달과 애프터서비스 등의 장점이 있다는 설명.신관5층에 웨딩드레스전문숍도 운영중이다. 허니문클럽에 가입하면 결혼.신혼여행.출산.주택문제에 이르기까지 종합상담도 해준다.혼수품 5∼30% 할인특전도 있다. 회원수가 1만8천여명이며 매년7천쌍 정도가 신혼생활관을 통해 결혼하고 있다. 가입자격은 만1년안에 결혼할 미혼남녀. (02)550­9210,310­1570∼2. 롯데백화점에는 예복 등 혼수품을 백화점에서 파는 가격에서 5∼30% 할인해 파는 웨딩클럽이 있다.드레스와 부케,턱시도를 묶은 웨딩패키지 상품이 67만원.본점.잠실점.월드점에 있다.(02)411­5815. 미도파백화점은 웨딩네트워크를 메트로미도파점에서 운영하고 있다.가입비가 없는 무료회원제.드레스.신부화장.야외촬영. 청첩장 등 결혼에 필요한 상품과 가전제품.예물 등의 혼수품을 10∼50% 싸게 살 수 있다.(02)752­5203. 현대백화점의 혼수상담코너는 본점과 무역센터점에 있다.가전제품.예복.폐백음식 등 백화점 자체상품과 외부 업체 상품을 10∼20% 할인해 준다.(02)3449­5281. 아크리스백화점은 생활관 3층에 웨딩갤러리를 최근 오픈했다. 결혼복 전시실이 있고 신혼여행 상담,실내악웨딩 연주,전통혼례 상담, 출장연회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회원으로 가입하면 출산.유아용품을 최고 30%까지 할인해준다. 1천만원대,1천2백만원대,1천5백만원대의 혼수용품 패키지상품을 구입할 수있다.(02)583­8000. 애경백화점도 혼수상담실을 운영중이다.역시 가입비 무료의 회원제이며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혼수품은 10∼15%를 할인해주고 있고 야외촬영과 출장뷔페 등 예식상품은 20∼40%까지 싸게 판매한다.(02)818­0303.
  • 가전제품에도 「환경마크」/냉장고·온수기 등 36종 확대

    ◎환경부/「마개부착형 캔」 대상서 제외 냉장고·온수기 등 가전제품도 「환경마크」를 붙일 수 있게 됐다. 환경부는 31일 화장지 등 주로 1회용품에 치중했던 환경마크 부착 대상 품목을 냉장고·태양열온수기·철근콘크리트관·합성수지용기 등을 포함,36개 제품군으로 확대했다. 환경마크 지정품목 중 냉장고는 오존층을 파괴하는 프레온가스(염화불화탄소)를 냉매로 사용치 않아야 하며 에너지 소비효율이 1등급이어야 한다. 또 철근콘크리트관은 사용할 때 폐수와 찌꺼기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며 식·음료 등 합성수지 용기는 상표의 재활용이 쉽도록 용기와 동일한 재질로 사용해야 한다. 한편 기존 환경마크 대상제품군 중에서 생산이 보편화된 「마개부착형 캔」을 대상 품목에서 제외하고 자동차와 철도차량에서 사용하는 부품을 「운송장비」로 통합했다. 「환경마크」 제품은 정부 및 공공기관·지자체 등의 우선구매 상품이 되며 환경마크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가 공해방지시설을 설치할 때 융자 우선권이 주어진다.환경마크 상품은 TV 및 신문 등의 광고에도 환경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내년중 에어컨·세탁기·식기세척기 등 생활용품을 환경마크 제품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노주석 기자〉
  • 냉장고 등 가전제품 환경마크 부착 허용/빠르면 연내실시

    냉장고와 온수기 등 가전제품에도 「환경마크」가 붙는다. 환경부는 15일 환경마크 부착 허용품목을 냉장고·태양열 온수기·저공해 철근 콘크리트관·합성수지 용기 등 내구성 제품으로 확대했다.에어컨·세탁기·식기세척기 등도 빠르면 연내 환경마크를 붙일 수 있게 된다.
  • 가전업계 무이자 할부판매 러시/특소세 인하 앞두고 매출부진따라

    ◎냉장고·TV 등 12개월까지 금성사 삼성전자 대우전자 현대전자 동양매직 등 가전업체들이 경쟁적으로 할인판매와 무이자 할부판매에 나섰다.판매가 부진한 데다 내년에 가전제품의 특별소비세가 다소 낮아질 예정이어서 제품 구입을 늦추는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것이다. 금성사는 오는 25일까지 컴퓨터를 평균 15% 인하,판매한다.이 달 말까지는 VCR·냉장고(4백ℓ 이상)·세탁기·전자레인지·캠코더 등을 12개월 무이자로 판매한다. 삼성전자도 이 달 말까지 컬러TV·VCR·냉장고·세탁기·캠코더·전자레인지·청소기·컴퓨터·휴대폰·팩시밀리 등 거의 전 품목을 12회 무이자로 판매하고 있다.대우전자는 컬러TV·냉장고·세탁기·VCR 등 4개 품목을 12개월 무이자로 판매한다. 현대전자는 연말까지 컴퓨터를 12개월 무이자로 판매하며 동양매직도 세탁기·냉장고·식기세척기와 전자레인지 겸용인 시스콤을 같은 조건으로 판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세금이 내리는 만큼 가격이 싸지는 내년으로 구입시기를 늦추려는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무이자 할부 판매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대우전자의 한 관계자는 『예년에도 연말이 다가오면 판매가 부진해져 무이자 할부판매를 하는 게 관행』이라고 말했다. 세율인하의 효과와 메이커의 할인효과 중 어느 것이 큰 지를 비교해,구매시기를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 「가스레인지·식기 세척기」 결합/동양매직 「시스콤」

    ◎상하 분리형… 복합기능 주방 신제품 가스레인지와 식기세척기를 결합한 신제품이 나왔다.오디오와 비디오 기능을 함께 갖춘 가전제품은 있었지만 두 개의 기능을 혼합한 주방 제품은 국내 처음이다. 동양매직은 윗 부분엔 가스레인지,아랫 부분엔 식기세척기가 있는 「시스콤」을 개발했다고 15일 발표했다.시스콤은 시스템과 콤비네이션의 합성어로 기기의 사용환경은 시스템화하고 기능은 결합한 것이다. 4개의 버너와 보통 그릴(고기나 생선을 굽는 석쇠)의 2배가 넘는 브로드 그릴을 사용했다. 레인지의 그릴 앞면에는 특수 안전유리를,위판에는 신소재인 세라스톤을 사용해 청소가 편리하다.식기세척기의 안벽은 스테인리스이며 6가지 세척코스가 프로그램돼 있다.가스레인지나 식기세척기를 따로 구입할 수도 있다.소비자 가격은 가스레인지의 경우 39만5천원,식기세척기는 76만원으로 전체 가격은 1백15만5천원.
  • 전자박람회 오늘 개막/올해 개발 8만여점 한자리에

    ◎256메가디램 시제품 첫선도/17일까지 6일간 서울 KOEX서 지난 한 해에 새로 개발된 주요 전자제품이 한 곳에서 선보인다.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릴 제25회 한국전자전람회는 18개국 4백20개 업체가 참가,4백50종(8만5천여점)의 제품을 출품한다. 백과사전 30여권 짜리 3질의 정보(한글 3억자)를 담는 직경 12㎝의 CD­롬과 이를 고속으로 돌려주는 드라이브,TV와 연결해 방송국이 갖고 있는 영화 중 원하는 작품을 골라 볼 수 있는 영상신호 매체인 가입자 단말기(Set­Top Box)도 선보인다. 1백78g짜리 휴대폰,자동차용 항법장치,세계 최초로 개발된 2백56메가D램의 시제품,벽걸이 TV로 활용될 14인치 크기의 박막 LCD,HD(고선명)TV용 컬러 브라운관도 전시된다. 밥그릇과 국그릇 등 움푹 들어간 식기에 맞춰 세척날개를 양방향으로 돌려 골고루 씻고 말라붙은 밥풀을 불려주는 한국형 식기세척기,문 틈새와 장롱 벽에 바람을 뿜어 다시 빨아들이는 진공청소기,가정용 팩스,해상도가 기존 제품의 4배 이상인 컴퓨터용 레이저 프린터,태양전지 에어컨시스템도 출품된다. 전람회 기간 중 한일 전자기술 합동세미나와 한중 HDTV 공동개발 워크숍도 열린다.일반 관람은 매일 낮 12시부터 하오 5시 30분까지이다.
  • 모터요트/새 가족레저로 각광

    ◎충무마리나 요트계류장 완공 계기로 관심 집중/푸른 바다 벗삼아 수상스키·낚시 즐겨/TV·냉장고 구비… 4시간 이용 5만∼10만원 배안에 숙식과 취사시설이 완벽히 갖춰져 있어 가족들이 편안하게 바다를 여행하면서 즐길 수 있는 모터요트가 새로운 가족레저로 우리곁에 바짝 다가왔다. 지난 4월 국내최초의 해양리조트 충무마리나가 요트계류장의 완공과 함께 49피트급 2척과 31피트급 13척등 모두 18척의 모터요트를 도입함으로써 모터요트가 새롭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터요트는 경기용 세일요트와는 달리 동력보트에 주거시설까지 설치한 것이 특징.텔레비전과 비디오·카세트 플레이어가 비치된 거실,냉장고·오븐 레인지·식기세척기가 완비된 주방,특히 동그란 창을 통해 찰랑거리는 바닷물이 보이는 침실등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또 각종 항해장비는 물론 통신및 구명장비,편의시설등이 고루 갖춰져 있다.손수 모터요트를 조종하면서 가족과 함께 바다의 비경을 감상하는 해상유람과 선상파티를 비롯,트롤및 바다낚시·수상스키·윈드서핑·스쿠버다이빙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어 용도도 다양하다. 이같은 모트요트는 선진국에선 이미 대중화된 레저이다.미국은 모터요트 보급대수가 인구 20명당 1척,일본은 3백50명당 1척 꼴이나 된다. 현재 국내 모터요트는 충무마리나를 비롯,서울·청평·부산등지에 2백여척 정도이며 두가족이 동시 승선해 즐길 수 있는 전장 9∼15m,10∼12인승의 중대형이 일반적이다. 충무마리나의 경우 회원은 4시간 이용시 모터요트 종류에 따라 5만∼10만원의 요금을 받으며 승무원 동승료 2만원이 추가된다. 『회원들중 소형선박을 조종할수 있는 사람은 직접 요트를 몰고나가기도 합니다.그러나 대부분은 승무원과 동승해 요트를 타고 나가서 낚시를 하거나 인근섬등을 관광하고 수영도 하는등 즐기고 있습니다.앞으로 요트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것으로 보입니다』충무 마리나 관계자의 말이다. 모터요트는 그동안 호화레저로 일부 부유층의 전유물이 돼 왔던 것이 사실이다.이용요금이 비싼데다 대부분 회원제로 운영돼 일반인의 접근이 사실상 어려워 대중화는 아직 이른감이있다.그러나 레저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레저의 다양화·고급화추세등에 비춰 몇년내에는 여름휴가철 가족 해양레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이에따라 충무마리나는 도남해양관광단지가 완공되는 오는 97년까지 1백30척을 추가 도입,모터요트 대중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또 「요트스쿨」을 열어 세일링 기술과 항해술향상을 위한 이론및 실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요트를 탈때는 항해에 알맞은 옷과 타월·모자·선글라스·운동화등을 갖춰야하며 과음이나 수면부족은 배멀미의 원인이 되므로 배를 타기 전에는 과음을 피하고 숙면을 취한후 이용한다.
  • 85개 군납품 공개입찰 전환/수의계약 따른 특혜·비리 등 방지

    ◎국방예산 줄이고 품질향상 기대/정부,특허품 등 제외 연차 확대 정부는 군납비리를 없애기 위해 내년부터 수프·찹쌀고추장 등 85개 수의계약품목(연 7백70억원가량)을 경쟁계약으로 전환하는 등 앞으로 매년 수의계약품목을 전면 재검토,수의계약체결이 불가피한 방산물자·특허품 등을 제외한 모든 품목에 경쟁계약방식을 확대적용키로 했다. 1일 국방부가 발표한 「군수품 경쟁계약 확대계획」에 따르면 장병들의 일상생활 및 사기와 직결되는 수프·혼합소시지·오이지등 전투식량,책상·의자등 철제비품,연습용 수류탄신관,전산타자기등 57개 수의계약품목(1백63억원규모)을 우선 내년부터 경쟁계약품목으로 전환키로 했다. 또 95년에는 된장·고추장·간장·조미김·가공김치·건빵·군번표·휴지·무전기안테나·식기세척기·야채절단기등 28개 품목(6백7억원규모)을 단계적으로 경쟁계약품목으로 바꾸기로 했다. 국방부의 이같은 방침은 전체 군수품조달분야중 수의계약비중이 79%(금액기준)에 달해 특정업자에 대한 특혜부여 및 비리의혹이 제기된데다경쟁원칙의 미도입으로 인한 예산낭비,생산업체의 품질수준 향상노력 미흡등 많은 문제점이 지적된데 따른 것이다. 한편 국방부는 군수품 경쟁계약확대로 인한 중소기업체의 경영악화 및 도산을 방지하기 위해 경쟁계약전환 품목을 사전예고하고 1차로 경쟁계약으로 전환되는 85개 품목외의 나머지 품목의 경우 대상품목의 특수성 및 관련업체의 경영여건등을 감안,단계별 또는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등 시행상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수의계약 품목이 경쟁계약으로 바뀌더라도 기존 수의계약으로 군수품을 납품해오던 중소기업협동조합이 각 조합의 명의로 경쟁입찰에 참가할 수 있으며 국가유공자단체에 대해서는 현행처럼 수의계약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형가전품 밀물(업계는 지금…)

    ◎김장독식 냉장고/삶아빠는 세탁기/찬장 시기건조기/찜용 전자레인지/“우리생활 맞게” 신제품 개발붐/퍼지기능 이용… 외제품홍수속 매출 꾸준히 신장 우리 생활에 적합한 「한국형」 가전제품들이 경쟁적으로 개발,출시되고 있다.우리 주방이나 생활패턴에 맞게 개발된 식기세척기·김치냉장고·전자레인지 등 신제품이 속속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이들 제품은 퍼지제어기능을 활용,밥공기를 씻을 수 있고 김치를 우리 입맛에 맞게 익히거나 누룽지도 만들 수 있도록 개발됐다. ○매출 40∼70% 차지 삼성전자의 경우 한국형으로 개발한 김치냉장고와 삶아 빠는 세탁기등 신제품들이 최근 전체판매액의 40%에서 70%까지 차지하고 있다.이는 지난해의 20%미만수준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지난 90년2월 압력솥전자레인지를 개발,한국형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인 이 회사는 약탕기기능을 채용한 전자레인지·찬장형 식기건조기·물걸레청소기·삶는 세탁기·김치냉장고 등을 계속 출시했다. 이 회사는 이들 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자 누룽지를 만들 수 있는 누룽지보온밥솥,밥공기를 씻을 수 있도록 구조를 변경시킨 식기세척기등 신제품을 개발,오는 하반기부터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성사도 퍼지기능을 추가,김치가 김장독에서 익어가는 효가가 나게 만든 김장독냉장고를 지난 1월에 처음 출시한 뒤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자 최근 모델수를 8개로 늘려 현재까지 20만대이상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91년11월 한국형 전략제품으로 물걸레진공청소기를 개발한 이후 지금까지 가마솥보온밥솥·뚝배기전자레인지·한국형 전자키보드·김장독냉장고 등을 속속 선보였다. ○가마솥 전기밥솥도 한국형 제품의 판매호조로 김장독냉장고의 경우 올해 판매목표를 국내 냉장고 총수요 1백75만대의 50%선인 88만대로 상향조정했다. 대우전자도 저소음청소기·공기방울세탁기등을 시판하고 있는데 특히 공기방울세탁기는 지난 상반기중 판매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이상 증가하자 세탁기의 전모델에 공기방울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또 떡찌는 기능과 김구이·달걀삶기 등의 기능이 추가된 한국형 전자레인지 2개 모델을 내놓았는데 판매량이 이 회사의 11개 모델 전체판매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생활수준의 향상과 함께 주부들이 가사노동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간편하고 편리함을 추구함에 따라 우리 생활패턴에 맞게 개발된 한국형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식기세척기가 그 대표적인 한국형 제품이다.기존의 제품이 서구적인 음식패턴에 맞게 고안돼 그다지 호응을 얻지 못했으나 동양매직이 한국형을 처음으로 개발해 시판,주부들의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시장 판도변화 예상 이 회사의 「매직식기세척기」는 주발을 주로 사용하는 우리의 식생활패턴에 적합하게 세척기의 공간을 배치,세척력을 강화했으며 냉·온수를 겸용,절전효과를 높였다.또 스테인리스내벽을 채용,내구성도 강화했다. 통상 냉장고·세탁기·가스오븐레인지 등과 함께 4대가전용품으로 분류되고 있는 식기세척기에 한국형이 본격적으로 선보임에 따라 수입품이 주류를 이루던 기존시장에 판도변화가 예상되며 앞으로 한국형 가전제품의 종류는 보다 다양해질 전망이다.
  • 과소비 진정(개혁바람… 달라지는 세상:5)

    ◎사라진 흥청망청… 고급쇼핑가 썰렁/부유층 자제… 수입품 매기 내리막/호화업소 전업속출·알뜰장 인기 서울 서초동의 S백화점 지하주차장은 차량 1천2백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다.최신 시설의 스포츠센터를 갖춘데다 고급 수입가전제품및 의류를 판매하는 이 백화점 주차장은 얼마전까지 상오시간에도 항상 고급승용차들로 만원이었다.운동도 하고 쇼핑도 즐기려는 주부들이 남편을 출근시킨 다음 이곳으로 몰려들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차 댈 곳을 찾기 어렵던 이 주차장이 개혁바람이 불기 시작한 지난 3월이후 텅텅비기 일쑤다.수입가전제품 코너 역시 마찬가지다.불티나게 팔리던 1백90만원짜리 독일제 「밀레」세탁기,1백50만원짜리 「바흐네트」식기세척기,2백65만원인 미제 「웨스팅하우스」냉장고등의 판매량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강남 백화점 찬서리 값비싼 고급수입품들을 파는 것으로 유명한 서울 압구정동 G백화점의 골프숍도 찾는 사람들이 줄었다.이 골프숍은 매장 왼편에 퍼팅연습장과 비디오카메라로 스윙동작까지 교정해주는 설비를 갖춰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인기를 끌던 곳이다.올 봄들어 이 곳은 개점이래 처음으로 매출이 전보다 줄었다.과거에도 으레 그랬듯이 개혁바람이 한때 지나가는 바람쯤으로 생각했던 업소주인의 기대는 몇달이 지나도 줄어들기만 하는 매출액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흥청망청하던 일부 계층의 과소비가 최근들어 크게 진정되고 있는 현상은 비단 S와 G백화점 두군데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평소 부유층의 과소비가 사회문제화 될때마다 여론의 표적이 되어왔던 강남지역 대형백화점들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현상이다.과소비에 대한 여론의 질타가 아무리 심해도 해마다 꾸준히 늘어오던 강남지역 백화점들의 매출액도 이번만큼은 뚝 떨어졌다.주로 중산층을 고객으로 하고 있는 서울 동북지역과 서남지역 백화점들의 이번 1·4분기 매출증가율이 각각 51.5%와 53.9%를 기록한 반면,연간 25∼30%대의 성장률을 기록하던 강남지역 7개백화점의 매출증가율은 9.5%로 한자리 수에 머물렀다.정부의 개혁바람이 얼마나 센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수치다.몇십만원짜리 고급선물들은 거의 팔리지 않고 2만∼3만원짜리 실용적인 선물들만 나가고 있다. ○선물도 실용위주로 서울 압구정동과 청담동 일대의 고급패션가인 속칭 로데오 거리에서도 유명 디자이너로 꼽히는 K씨는 『그나마 백화점들은 상황이 괜찮은 편』이라며 한숨을 내쉰다.한때 미국 고급쇼핑가 베벌리 힐스에 비견되던 로데오 거리는 아예 사람들의 발길이 끊겨 음식점등으로 전업하는 업소가 늘고 있다.호화롭게 꾸며진 이곳 의상실들의 쇼윈도 한편에 「임대문의」라고 적힌 글들이 눈에 많이 띈다.신세대 과소비 행락의 대명사로 불리던 「오렌지족」도 압구정동에서 자취를 감췄다.부유한 부모덕에 외제승용차를 몰고 하루 수백만원씩의 용돈을 쓴다던 신귀족층의 모습은 더이상 강남땅에서 찾아보기 힘들다.응접세트 하나에 수천만원씩 하는 호화수입가구들을 팔아 호황을 누렸던 강남일대 수입가구 판매업소들도 최근들어 장사가 안돼 전업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22일 강남구청과 구의회,지역단체등의 주관으로 열린 「제1회 압구정문화축제」의 구민 알뜰장에서는 1천∼3천원하는 헌 옷가지가 불티나게 팔렸다.「소비와 향락문화의 온상」으로 지목돼온 강남구민들이 동참하고 있는 개혁바람의 현장이었다.
  • 올 국산화품목 5백5종 선정/상공부

    ◎자동폐수처리장치 등 장기저리 융자 상공자원부는 올해 기계류·부품·소재의 국산화개발 과제를 8백개 품목으로 정하고 그 가운데 1차로 5백5개 품목을 선정,17일 고시했다. 1차 대상품목은 기계분야 2백91개,전자·전기분야 1백70개,소재분야가 44개로 모기업과 계열 중소기업간 사전에 개발협의가 이루어져 판로가 확보된 품목과 첨단기술이 필요한 품목,규격통일로 수요가 늘어나는 품목들이다. 주요 품목은 자동 폐수처리장치,섬유원단포장기,자동결속기,자동 컨테이너 용접기,진공세정기,지하굴착기,대형 식기세척기,사진식 컬러복사기,레이저 절단기,자동변속기 제어장치,접는 자전거,레이저 물리치료기 등이다. 이들 품목을 개발할 경우 공업발전기금의 시제품 개발자금과 산업은행 기술개발자금 등 장기 저리(5∼8년,금리는 6·5∼10%)의 기계류·부품·소재 국산화개발자금 1천6백억원을 우선 지원받는다. 또 개발된 제품을 사업화할 경우 「수출산업 및 수입대체 소재·부품산업 시설자금」과 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 중 사업화자금(3백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특히 지난 9일 확정된 중소기업 구조조정 개선사업 가운데 사업화자금으로 2천7백억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 “한국형제품” 가전사 판촉전(업계는 지금…)

    ◎“우리생활 맞게” 아이디어 백출/「김치냉장고」·「삶는 세탁기」에 「물걸레청소기」까지 「한국형 가전제품으로 승부를 건다」오는 7월부터 국내 유통시장의 개방 폭이 더 넓어짐에 따라 국내 가전업체들이 내수시장을 사수하기 위해 안간힘이다.국내에 진출할 수 있는 외국 유통업체의 기준은 현재 「점포수 10개 이하,매장면적 3백3평 미만」에서 하반기부터 「20개 이하,9백8평 미만」으로 완화된다.이렇게 되면 전문점 형태의 외국 유통업체들이 대거 상륙,내수시장에서 국산품과 외제품의 경쟁이 보다 뜨거워질 전망이다. 가전업체들은 국내시장에서 외제품을 물리치려면 신속한 사후서비스와 독특한 한국형 제품의 개발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2∼3년 전부터 한국형 제품의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물걸레 청소기,뚝배기 전자레인지,가마솥 보온밥솥,삶는 세탁기에 이어 올들어 잇따라 선보인 김치냉장고,한국형 저소음청소기등이 이같은 노력의 결실이다. ○유통시장 개방 대응 금성사는 외제품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길은 기술개발과 생산성향상외에도 우리 생활과 기호에 맞는 가전제품의 개발이 절실하다고 보고 91년부터 한국형 가전개발에 노력을 기울여왔다.91년 말 온돌방과 마루문화에 맞는 「물걸레 청소기」를 한국형 1호로 내놓은 뒤 구수한 전통 밥맛을 살리는 「가마솥 보온밥솥」,찌개요리도 할 수 있는 「뚝배기 전자레인지」,움푹 팬 밥공기와 국그릇의 밥풀과 음식찌꺼기를 깨끗이 씻어주는 「한국형 식기세척기」를 개발했다. 올들어서도 지난 1월 경상대등 4개대학과 2년간의 산학연구 끝에 김장김치 특유의 맛을 사시사철 즐길 수 있다는 「김치독 냉장고」를 개발,시판에 나섰다. 김치독 냉장고는 땅속의 온도가 섭씨 5도 쯤인 소설과 대설 사이에 조상들이 땅을 파고 김장독을 묻은 데 착안,가장 맛있게 익고 장기간 보관되도록 숙성시간과 온도를 자동조절하는 퍼지제어 방식을 택했다.개인의 입맛에 따라 풋맛과 김장맛,익은 맛의 3단계 숙성코스를 적용하고 숙성시간도 16∼36시간으로 조절할 수 있게 했다. 김치 맛은 숙성온도에 따라 좌우되는데 주방이나 베란다처럼 온도가 일정치 않은 곳에서 김치를 익히면 김장김치 특유의 향이 없어지고 비타민C와 같은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도 「실생활과 밀접한 가전개발」이라는 모토 아래 지난 90년 2월 압력솥 개발을 시작으로 「약탕기 채용 전자레인지」등 한국형 제품을 내놓고 있다.작년에는 흰옷을 즐겨입는 우리 습관에 착안,「삶는 세탁기」를,지난달에는 김치냉장고를 선보였다. 이 김치냉장고는 89년 서울대와 산학협동에 착수,개발한 제품이다.김치전용 냉장고와 김치 칸을 별도로 갖춘 분리형 김치냉장고등 두가지 개발품 가운데 우선 김치전용 냉장고부터 판매 중이다. ○소비자들 욕구 충족 삼성은 「김치를 오래오래,맛있게 저장하고 싶고 김치냄새가 배는 것을 싫어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제품이라고 자랑한다.투도어로 돼있어 김치를 많이 담그는 가정은 위 아래 두칸을 모두 김치실로 쓸 수 있고 그렇지 않은 가정의 경우 위칸은 김치실,아래칸은 일반식품의 보관실로 쓸 수 있다. 삼성은 삶는 세탁기와 김치냉장고등 주요 한국형 제품에 대해서는 특허권까지 따 놓아 유통시장 개방에 따라 격화될 판매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대우전자 역시 「빨래를 두드려 삶아 빠는」 기능을 지닌 공기방울 세탁기로 돌풍을 일으킨데 이어 최근 우리 음식문화에 맞게 데치기,데우기,삶기등의 기능을 채택한 한국형 전자레인지를 내놓았다. 또 화면표시가 한글로 나오는 컬러TV,반찬선반등 한국인 식생활에 맞게 설계된 「셀프 냉장고」에 이어 기존 청소기보다 소음을 4분의 1로 줄이고 한국주부의 체형에 맞게 한손으로 쉽게 다룰 수 있는 저소음 진공청소기도 개발,판매중이다.
  • 17개 공산품값 인하/새달부터/가전품등 19.5%까지 내려

    ◎상공부,1백50품목은 인상억제 상공부는 30일 물가대책회의를 열어 국제원자재 가격하락과 세제개편 등에 따라 가격인하가 가능한 공산품 가격을 내리도록 유도하고 물가비중이 큰 1백50개 주요공산품 가격을 집중관리하며 기초원자재와 주요 건자재는 수급 및 물가안정동향 점검대상 품목으로 지정,중점관리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2월1일부터 설탕 1.1%,모직물 3%,전기동 1%,아연괴 3%,가스통 7.4%,가전제품 2.5∼19.5%(VTR,진공청소기,식기세척기,콤포넌트,헤드폰스테레오,카세트라디오,뮤직센터,컬러TV 등 11개 품목 23개 모델) 등 모두 16개 품목가격이 1.1∼19.5%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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