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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기가요 하드캐리 1위, 갓세븐 하드캐리 한 일주일 “팬클럽 아가새 감사”

    인기가요 하드캐리 1위, 갓세븐 하드캐리 한 일주일 “팬클럽 아가새 감사”

    갓세븐이 ‘하드캐리’로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다. 9일 방송된 10월 둘째 주 SBS ‘인기가요’ 1위 후보로 에이핑크 ‘내가 설렐 수 있게’, 갓세븐 ‘하드캐리’, 박효신 ‘숨’이 올랐다. 에이핑크와 갓세븐은 지난주 컴백한 뒤 한 주 만에 1위 후보로 발돋움했으며 음원 강자 박효신이 경쟁 후보로 올라 접전을 펼쳤다. 1위는 갓세븐의 ‘하드캐리’였다. 갓세븐은 “소속사 식구들, 우릴 사랑해주는 팬클럽 아가새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갓세븐은 지난 달 27일 0시 전 음원사이트에 정규 2집 ‘FLIGHT LOG : TURBULENCE’를 발표하며 컴백했다. 타이틀곡 ‘하드캐리’는 파격적이고 강렬한 콘셉트가 주를 이룬 EDM 트랩 곡이다. 사진=SBS ‘인기가요’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주의 어린이 책] 미르네 가족이 지친 엄마 위로하는 법

    [이주의 어린이 책] 미르네 가족이 지친 엄마 위로하는 법

    피아노 치는 곰/김영진 글·그림/길벗어린이/33쪽/1만 2000원 김영진 작가의 그림책을 만들어 가는 힘은 일관되게 ‘가족’이다.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 ‘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 등에 이어 다섯 번째 작품인 ‘피아노 치는 곰’도 가족의 일상이 세밀하고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전작이 아이 입장에서 바라본, 매일 회사에 가야 하는 아빠와 엄마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라면 이번에는 전업주부인 엄마에 대한 이야기다. 여느 가족의 아침처럼 미르네 아침은 엄마를 찾느라 정신이 없다. 집안일을 하고 아이들을 챙기고, 식구들의 짜증을 오롯이 감내하는 엄마의 반복되는 일상. 어느 날 미르 엄마는 곰으로 변하고 만다. 엄마 곰의 마음속에 청진기를 대고 들어 보니 엄마곰은 피아노를 치고 싶어 한다. 엄마곰은 피아노로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까. 미르네 가족들은 엄마곰을 지지하고 응원한다. 이 책은 어떤 모습도 가족이기 때문에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서로 기대고 채워 가는 가족의 사랑을 전한다.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작가의 섬세한 그림체는 튀지 않으면서도 따뜻하고 밝다. 엄마의 마음을 모르겠다면 엄마를 꼭 안고 가슴에 귀를 대고 들어 보자. 상처받은 엄마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질 테니까. 만 4세부터.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코리아드라마어워즈, 대상은 ‘가화만사성’ 김소연...김래원·박신양 제쳐

    코리아드라마어워즈, 대상은 ‘가화만사성’ 김소연...김래원·박신양 제쳐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대상은 김소연에게 돌아갔다. 7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는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열연을 펼친 김소연이 대상을 받았다. 김소연은 SBS ‘닥터스’ 김래원,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을 제치고 대상을 받은 만큼 감격스러운 듯 눈물을 쏟았다. 김소연은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대상을 받은 것이 믿기지 않는다. 내 인생에 이런 날이 또 있겠나 싶어서 염치 없지만 받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더운 날씨에 고생하신 제작진 분들과 배우 분들이 생각난다. 그들 덕분에 영광스러운 상을 받는 것 같다. 소속사 식구들, 팬, 가족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지난 1년간 방송된 지상파 3사, 케이블채널, 종합편성채널, 웹을 통합해 시상하는 국내 드라마 시상식이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송승헌 유역비, “생일파티 사실” 참석자 명단 알고보니? [공식입장]

    송승헌 유역비, “생일파티 사실” 참석자 명단 알고보니? [공식입장]

    송승헌 유역비 동반 생일파티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더좋은 이엔티 측은 6일 “유역비가 참석한 송승헌의 생일파티가 진행된 것은 맞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에 대해서는 “유역비 등 동료 배우들이 참석한 것으로 안다. 다만 정확한 참석자는 확인하기 어렵다”며 “소속사 식구들과도 별도의 기념 파티를 가졌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연예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송승헌과 유역비가 동반 생일파티를 개최했다고 최초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송승헌의 생일파티에는 그의 연인 유역비를 비롯해 이병헌·이민정 부부, 신동엽 등이 참석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백도라지, 동생 ‘발리 여행’ 논란에 해명…“부디 ‘사람의 길’을 포기하지 말라”

    백도라지, 동생 ‘발리 여행’ 논란에 해명…“부디 ‘사람의 길’을 포기하지 말라”

    고 백남기(69)씨의 딸 백도라지(34)씨가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등이 제기한 동생 백민주화(29)씨의 ‘발리 여행’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백씨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동생인 백민주화에 대한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들이 돌아 망설이다가 말씀드린다”면서 “발리에 살고있는 시댁 형님의 아기의 세례식을 맞아 가족들 모두가 간 것”이라고 밝혔다. 백도라지씨는 이어 “발리에서 가족들과 머물던 중, 25일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셔 27일 남편과 아들은 물론 시부모님까지 함께 한국으로 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백씨는 끝으로 “단지 아버지께서 운명하시는 순간 발리에 동생이 머물고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사실과 전혀 다른 주장을 하며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이야기를 하는 이들에 말하고 싶다”며 “가족 잃은 슬픔 속에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내고 있는 우리 가족들을 모욕하는 일은 그만 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망 당시 백씨의 딸(백민주화)은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중이었으며 이 딸은 아버지가 사망한 날 발리에 있으면서 페이스북에 ‘오늘밤 촛불을 들어주세요. 아버지를 지켜주세요’라고 썼다”고 쓰며 백민주화씨의 도덕성을 의심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 백도라지씨 페이스북 해명글 전문 > 저는 백민주화의 언니 백도라지입니다. 동생인 백민주화에 대한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들이 돌아 망설이다가 말씀드립니다. 동생은 현재 남편, 네살짜리 아들과 함께 네덜란드에 살고 있습니다. 동생의 시댁식구들 역시 네덜란드에 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아버지께서 참담한 일을 당하시고 난 직후 한국에 와서 두달 넘게 아버지를 지키다가 네덜란드로 돌아갔습니다. 5월에도 한국에 잠시 들러 아버지를 보고 갔습니다. 그러다 지난 7월 아버지께서 위독하시다고 하여 아들과 함께 한국에 왔습니다. 동생은 두 달간 아버지 곁을 지켰고 그때는 다행히 아버지께서 고비를 넘기셨습니다. 동생의 시댁형님은 올해 1월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친정이 발리인 시댁형님은 새로 태어난 손자를 친정부모님에게 보여드리고자 발리에서 아들의 세례식을 하기로 하였고 동생의 시아주버니도 부모님을 비롯해 가족들을 데리고 같이 처가댁인 발리로 갔습니다. 예전부터 계획이 되어 있던 일정입니다. 4살짜리 조카가 아빠를 보고 싶어 하고 아버지도 한 고비를 넘기셔서 동생은 시댁 식구들이 모두 모이는 발리로 가서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발리에서 가족들과 머물던 중,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지난 9월 27일 남편과 아들은 물론 시부모님까지 함께 한국으로 왔습니다. 단지 아버지께서 운명하시는 순간, 발리에 동생이 머물고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사실과 전혀 다른 주장을 하며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에게 말하겠습니다. 우리 가족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도 검찰과 경찰의 강제부검 시도 때문에 단 하루도 마음놓고 슬퍼하지도 못했습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속에 하루 하루를 힘들게 보내고 있는 우리 가족들을 모욕하는 일은 그만 두기 바랍니다. 저희들은 이미 충분히 아프고 슬픕니다. 부디 ‘사람의 길’을 포기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이저퀸’ 전인지 국내 메이저 타이틀 방어전

    ‘메이저퀸’ 전인지 국내 메이저 타이틀 방어전

    ‘메이저퀸’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국내 메이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6일부터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다. 전인지는 프로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달성했고 지난해 국내외 5차례의 메이저 우승 가운데 2승을 국내에서 챙겼다. 이 가운데 앞서 가진 올해 두 차례의 타이틀 방어전을 빈손으로 돌아섰다. US여자오픈은 컷 탈락, 일본여자오픈에서는 2타가 모자란 4위에 머물렀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올해 치르는 세 번째 메이저 타이틀 방어전이다. 또 이 대회는 전인지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이후 처음 치르는 KLPGA 투어 대회다. 타이틀을 방어하려면 쟁쟁한 국내파들의 도전을 물리쳐야 한다. 박성현(23·넵스)은 휴식을 위해 출전하지 않는다. 그러나 3승의 고진영(21·넵스)을 비롯해 2승의 장수연(22·롯데), 배선우(22·삼천리) 등의 상위 랭커들이 빠짐없이 출전한다.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챔피언 김민선(21·CJ 오쇼핑)도 있다. 같은 소속사의 ‘한솥밥’ 식구이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강호 전미정(34)과 김하늘(28)도 변수다. 일본 상금랭킹 9위 전미정은 일본에서만 23승을 올린 베테랑이고, 김하늘은 2011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전인지는 5일 오전 11시 50분 고진영, 김민선과 1라운드를 시작한다. 올해 17회째를 맞아 달라진 대회 코스도 우승을 가늠할 변수로 등장했다. 15번, 16번, 18번홀 난도를 1, 2라운드와 3, 4라운드별로 각각 달리했다. 15번홀(파3)은 1, 2라운드 때는 420야드지만 3, 4라운드 때는 442야드로 더 길어진다. 그만큼 어려워진다는 얘기다. 16번홀(파3) 역시 1, 2라운드에서는 156야드짜리지만 3, 4라운드에서는 176야드짜리 더 어려운 홀로 바뀐다. 반대로 마지막 18번홀(파5)은 1, 2라운드 때보다 3, 4라운드가 ‘투온’이 가능해질 정도로 더 쉽게 조정된다. 막판 극적인 승부를 노린 ‘카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언프리티3 자이언트핑크, 우승 후 여유로운 모습 “많은걸 얻어가고 배워갑니다”

    언프리티3 자이언트핑크, 우승 후 여유로운 모습 “많은걸 얻어가고 배워갑니다”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3’의 우승자 자이언트 핑크가 자신의 SNS에 우승 소감을 밝혔다. 자이언트핑크는 지난 30일 방송이 끝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프가 끝남과 동시에 해방과 시작”이라며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언프 식구들 앞으로 쭉쭉 화이팅합시다. 화이티이이잉 자핑크스 알라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자이언트핑크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남다른 미모와 한층 여유로운 표정이 눈길을 끈다. 이어 자이언트핑크는 “언프리티랩스타3에 나와 많은걸 얻어가고 배워갑니다!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해주세요. 더 좋은음악으로 찾아 뵐게요. 진짜 감사합니다”고 재차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자이언트핑크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3’에서 나다를 꺾고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농업정책보험금융원 10명 중 8명 ‘직무 태만’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직원 10명 중 8명이 지난 4년간 ‘직무 태만’으로 징계를 받았다. 더 놀라운 것은 명백한 징계 사유에도 불구하고 대상자들이 모두 주의와 경고 등의 가벼운 처분에 그쳤다는 점이다. 29일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농식품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원 61명 중 48명(78.7%)이 부적절한 수의계약과 근무시간 미준수, 당직근무 불철저, 보안관리 소홀 등으로 주의와 경고 처분을 받았다. 2013년에는 20명, 2014년 7명, 2015년 6명, 올해는 15명에게 징계 처분이 내려졌다. 다소 줄어들다가 올해 다시 크게 증가한 것이다. 특히 2013년에는 직원 20명이 연구용역에 대한 부적절한 수의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솜방망이 처분에 그쳤다. 김 의원은 “직원들의 근무 태만에도 불구하고 정식 징계 처분이 아닌 주의와 경고에 그치는 등 제 식구 감싸기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공직 기강을 바로잡고 징계 처분 기준을 강화하라”고 지적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진짜사나이’ 이시영, 모범군인으로 ‘국민호감녀’ 사랑스러운 군 생활기

    ‘진짜사나이’ 이시영, 모범군인으로 ‘국민호감녀’ 사랑스러운 군 생활기

    배우 이시영이 모범적인 군생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해군부사관 특집에서 이시영이 군침 도는 먹방을 선보였다. 이날 이시영은 점심 식사가 전복 삼계탕이라는 소식에 감탄하며 닭을 들고 뜯어먹었다. 식사 내내 행복감을 드러내며 동료들이 남긴 닭까지 싹쓸이 하던 이시영은 시간이 모자라 퇴식구로 향하면서도 손에서는 수박을 놓지 않아 ‘먹방 에이스’라는 별명을 더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이시영이 “시간이 없어 두 마리밖에 먹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발칸포 교육을 받던 이시영은 단번에 탄피 분리에 성공하고 30발을 장전하는데 탄을 일일이 세지 않고 감으로 단번에 29발을 장전해 모두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또한 교육 시간에도 발칸포가 연평해전에서 실제 적함을 격추시킨 포라는 사실을 맞추는가 하면, 포를 쏘는 훈련을 받고난 후엔 쏘는 맛이 있다고 말 할 정도로 이시영은 새로운 생활에도 완벽하게 적응했다. 이처럼 뛰어난 운동신경과 체력부터 귀여운 먹성, 동기들을 이끄는 리더십, 탁월한 육감, 여기에 군생활에 대한 기본지식까지 그야말로 군대체질인 것처럼 보인 이시영은 발군의 실력으로 진짜 해군이 되어가고 있다. 한편 방송 말미에서는 문무대왕함에 병기사로 탑승한 후 실제 바다로 출항하는 이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으로 바다에서 이루어질 실전 군 생활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45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희진, 구속 기소..연인 반서진 쇼핑몰 대표직 사임 “오해도 받기 싫다”

    이희진, 구속 기소..연인 반서진 쇼핑몰 대표직 사임 “오해도 받기 싫다”

    이희진(30)씨와 공범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이씨와 그의 동생 이희문(28)씨를 구속기소하고 이씨의 회사 대표 박모(28)씨, 김모(28)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또 이씨가 범죄 수익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법원에 몰수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추징보전은 범죄행위로 얻은 수익을 피고인이 재판 도중 빼돌리거나 처분하는 것을 막기 위해 확정판결이 날 때까지 묶어두는 조치다. 검찰은 부가티와 람보르기니, 벤츠 등 외제차 3대와 예금, 부동산을 추징 보전 대상으로 삼았다. 검찰 관계자는 “정확한 금액 산정은 현재 어렵다”며 “부동산도 312억 원이라고 하지만 근저당권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실제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희진의 연인으로 알려진 모델 반서진도 쇼핑몰 ‘반러브’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반러브’ 역시 이희진 씨가 운영하던 회사 중 하나다. 반서진은 최근 자신의 SNS에 “그동안 반러브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대표직에서 물러 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반서진은 “이제 더 이상은 오해도 받기 싫다. 내년에 홀로 서겠다”며 복잡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다시 시작하는 모습 기대해 주세요. 무책임하게 정리할 수는 없고 그래도 저를 따라온 반러브 식구들을 위해 천천히 올해까지 운영하고 정리 잘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샘표는 안전” 원칙 경영 남기고 떠난 기업인

    “샘표는 안전” 원칙 경영 남기고 떠난 기업인

    “내 식구들이 먹지 못하는 음식은 만들지도 말라.” 지난 23일 95세로 별세한 박승복 샘표 회장은 창업주인 부친 박규회(1976년 작고) 회장의 이런 경영철학을 평생 지켜왔다. 박규회 회장이 1946년 일본인이 운영하던 삼시장유 양조장을 인수하면서 설립한 샘표는 국내 간장 시장 점유율 1위(올 상반기 기준 55.2%) 회사다. 박승복 회장은 2009년 출간된 회고록 ‘장수경영의 지혜’에서 원리·원칙을 경영의 중요한 지침으로 꼽았다. 1985년 영세업체들이 불법으로 간장을 만들어 판매하는 현장이 뉴스를 통해 방송된 뒤 전체 간장 판매가 줄자 박 회장은 직접 TV광고에 출연해 “샘표는 안전합니다”라며 정면승부를 펼쳤다. 제품에 대한 원칙을 지켜왔기에 가능한 선택이었다는 게 샘표의 설명이다. 박 회장은 40년을 경영 일선에서 활동하면서도 근검절약을 실천했다. 달력 뒷면과 이면지를 메모지로 이용했다. 자기가 10년 동안 타던 자동차를 장남인 박진선 사장에게 물려준 뒤 주행거리 40만㎞를 채우고 나서야 차를 바꾼 일화도 있다. 박 회장은 또 매일 하루 세 번 식후 식초를 마시는 것을 건강의 비결로 꼽았던 ‘식초 전도사’였다. 국내에 마시는 식초를 소개하고 마시는 식초음료 ‘백년동안’을 개발했다. 1976년 55세 나이로 샘표식품 사장으로 경영에 참여하기 전까지는 오랜 기간 공직생활을 했다. 한국산업은행의 전신인 한국식산은행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재무부 기획관리실장, 국무총리 정무비서관, 초대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을 할 때는 주민등록번호 제도 도입과 세종문화회관 설립 등의 주요 업무를 추진했다. 유족은 샘표식품 사장인 아들 진선씨와 차남 유선씨, 세 딸 혜선·영선·정선씨등 2남 3녀다. 차남 유선씨는 현재 미국에서 개인사업을 하고 있고 세 딸은 모두 주부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이며 발인은 27일 오전 7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김형준 부장검사 “처신 실수, 부정은 없어”…檢, 이르면 주중 구속영장

    김형준 부장검사 “처신 실수, 부정은 없어”…檢, 이르면 주중 구속영장

     ‘사죄’는 있었지만 ‘인정’은 없었다.  검찰이 ‘스폰서·수사 무마 청탁’ 의혹을 받고있는 김형준(46) 부장검사에 대해 이르면 이번주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전망이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 특별감찰팀(팀장 안병익)은 계좌추적과 압수수색 분석 등을 마무리짓고 김 부장의 뇌물수수 혐의 적용 검토를 고심 중이다. 김 부장의 스폰서라 밝힌 고교 동창 김모(46·구속기소)씨는 지난 23일 서울서부지검에서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긴 상태다. 김씨는 김 부장 사건에서 뇌물공여 혐의도 받고 있어 향후 추가 기소될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두 사람에 대한 계좌추적에서 어느 정도 실체관계 파악이 끝났고 뇌물수수 혐의로 김 부장을 부른 것”이라면서 “김씨도 뇌물공여 피의자로서 같이 처벌 대상”이라고 밝혔다.  김 부장은 지난 23일 피의자 신분으로 대검에 출석해 다음날까지 20시간 넘는 조사를 받았다. 김 부장은 지난 24일 오전 조사를 마치고 대검 청사 앞에서 허리를 숙여 인사하며 “큰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죄드리고 앞으로의 절차에도 성실히 응하겠다”면서 “응분의 처분을 달게 받고 평생 참회와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밝혔다. 김 부장은 검찰 조사에서 유흥업소를 드나들며 술 접대를 받고 종업원과 부적절한 만남을 가진 것 등 처신에 문제가 있었음은 수긍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김씨 등과 주고받은 금전거래의 대가성이나 사건 청탁 의혹 등은 적극 부인해 법적 책임이 없음을 강조했다.  검찰은 앞서 김 부장을 비공개로 소환해 ‘제 식구 감싸기’ 비판을 받았다. 김 부장이 잃어버렸다고 주장한 예금보험공사 공용 휴대전화도 결국 찾지 못했다. 그러나 감찰팀 관계자는 “김 부장을 감싸줄 이유가 없다. 진술이 아닌 물증에 따라 결과로 말하겠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였다.  김수남 검찰총장이 신속한 진상규명을 지시하면서 검찰은 가급적 이달 중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를 정리, 발표할 전망이다. 김 부장을 기소한 이후에는 해임 등 내부 징계조치를 별도로 취할 방침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박승복 샘표식품 회장 23일 별세

    박승복 샘표식품 회장 23일 별세

    샘표식품 박승복(94) 회장이 2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유족은 아들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등 2남 3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 오전 7시다. 1922년 함경남도 함주에서 태어난 박 회장은 샘표식품 창업주인 선친 박규회 회장의 장남이다. 함흥공립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식산은행(현 한국산업은행 전신)에서 25년간 근무했으며 1965년부터 재무부 기획관리실장, 국무총리 정무비서관, 초대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초대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을 역임하며 주민등록번호 제도 도입, 소양강댐 준공, 세종문화회관 설립, 한국민속촌 민자유치 건립승인 등 1960∼70년대 정부의 주요 업무를 추진했다. 1976년 공직생활을 끝내고 선친의 뒤를 이어 55세에 샘표식품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내 식구들이 먹지 못하는 음식은 만들지도 말라’는 선친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경영 활동을 펼쳤다. 박 회장은 온화한 성품이면서도 원리원칙을 지키는 데 철저했던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평소 직원 경조사를 직접 챙기고 아픈 직원을 병문안하는 등 직원에 대한 사랑도 각별했다고 한다. 근검절약을 몸소 실천하면서 달력 뒷면과 이면지를 메모지로 활용하고, 자신이 타던 10년 된 자동차를 장남에게 물려줘 40만㎞를 타고서야 바꿨다는 일화도 있다. 박 회장은 하루 세 번 식후에 식초를 마시는 특별한 습관 때문에 ‘식초 전도사’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는 누구나 일상에서 손쉽게 식초를 활용할 수 있도록 흑초음료 ‘백년동안’을 개발하기도 했다. 40여년을 경영 일선에 있었던 박 회장은 한국상장회사 협의회 회장, 한국식품공업협회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중견기업 및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회장은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 국민훈장 목련장,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상, 한국의 경영자상, 국민훈장 모란장 등을 수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판타스틱’ 김현주 주상욱, 시한부 알고도 로맨스 펼칠까 ‘손 잡고 꽃길 걷길’

    ‘판타스틱’ 김현주 주상욱, 시한부 알고도 로맨스 펼칠까 ‘손 잡고 꽃길 걷길’

    시한부 사실 공개로 전환점을 맞게 된 ‘판타스틱’ 김현주와 주상욱의 로맨스가 어떤 예측불가의 전개를 가져올까.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연출 조남국, 극본 이성은, 제작 에이스토리)측은 궁금증을 유발하는 예고편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방송에서 류해성(주상욱 분)이 이소혜(김현주 분)의 시한부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반전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가운데, 공개된 예고편의 장면 하나하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예고 역시 두 사람의 로맨스는 여전히 알 수 없는 안개속이다. 이소혜는 류해성을 향해 “즐거워? 너 지금 이 상황이 재밌니? 나 가지고 노는게 아주 신나 죽겠어?”라고 독설을 퍼붓는다. 이어 류해성과 연락하느냐는 최진숙(김정난 분)의 말에 “아뇨. 정리했어요”라고 폭탄선언을 한다. 그러면서도 류해성의 품에 안겨 누운 이소혜의 모습은 과연 어떤 반전 전개가 이어질지 예측조차 어렵다. 최진숙의 훼방과 더불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환자가 아닌 여자로 남고 싶다”며 이별을 결심했던 이소혜가 자신이 아프다는 사실을 알고도 해성이 자신의 곁에 계속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온갖 구박을 받으며 참고 또 참았던 백설(박시연 분)의 사이다 장면도 눈길을 끈다. 꿈에 그리던 최진태(김영민 분)의 여의도 입성을 위해 시댁 식구들과 불륜녀 이미도(채국희 분)까지 함께 보여주기식 연탄 봉사를 나갔던 백설은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채로 진상 시댁 식구들에게 물벼락을 선사하며 “여의도 입성? 시궁창에나 입성해라. 이 더러운 것들아”라고 퍼붓는다. 간간히 선보였던 프로일탈러 까스설명수다운 모습이 오랜만에 등장하면서 과연 백설이 시궁창 같은 시댁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야릇한 포즈로 의문의 브로맨스 케미를 선사하고 있는 류해성과 홍준기(김태훈 분)는 궁금증과 함께 벌써부터 웃음을 선사하고, 백지수표를 받아들고 “내 자존심감 100억은 받아야지”라고 말하는 이소혜, “내가 모르는 무슨 일이 있는 거죠? 둘 만의 비밀”이라고 진지하게 묻는 류해성의 모습까지 숨 가쁘게 이어지며 8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판타스틱’제작진은 “반전 엔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7회에 이어 오늘 방송에서는 전환점을 맞은 두 사람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될 예정이다. 진짜 오늘만 사는 로맨스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별을 결심한 소혜가 류해성의 손을 잡고 꽃길을 걸을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이소혜와 류해성의 로맨스가 전환점을 맞으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판타스틱’ 8회는 오늘(24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에이스토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쇼핑왕 루이’ 서인국, 남지현과 강렬 첫 만남 “오우쥐코리아?”

    ‘쇼핑왕 루이’ 서인국, 남지현과 강렬 첫 만남 “오우쥐코리아?”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서인국이 남지현에 대해 강렬한 첫 인상을 갖게 됐다. 지난 21일 MBC 새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는 서인국(루이)이 TV를 보던 중 남지현(고복실)이 나오는 다큐멘터리를 보는 모습이 방송됐다. 다큐멘터리 ‘오지 코리아’는 “복실 씨는 약초를 캐서 장에 판다고 한다. 꽃다운 21살 산골 처녀가 세 식구의 생계를 책임 진 가장이기 때문이다”라는 내레이션으로 고복실을 설명했다. 루이는 이 방송을 보고 있었던 것. 약초를 캐기 위해 깊은 숲으로 들어간 고복실은 촬영 감독에게 “아저씨요 뱀 조심하시라요”라고 말했다. 촬영 감독은 “뱀이요?”라고 질문했고, 고복실은 말이 끝나기 무섭게 뱀을 뒤로 던졌다. 뱀은 카메라 위로 떨어졌고, 이를 보던 루이는 마치 자신에게 떨어진 듯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카메라에 붙은 뱀을 떼어 주는 고복실의 모습에 루이는 강렬한 첫 인상을 갖게 됐다. 이 방송 장면에서 BGM으로 엘비스 코스텔로의 ‘She’가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루이가 ‘오지 코리아’를 ‘OG KOREA’로 발음해 폭소하게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배경음악 뭐야 완전 웃겨ㅋㅋ”, “드라마 신선한데 웃기다”, “오우쥐 코리아가 뭐야ㅋㅋ 병맛 재벌 3세 제대로네”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지조, 소속사 대표 하하 “소속 가수 좀 챙겨주세요”

    지조, 소속사 대표 하하 “소속 가수 좀 챙겨주세요”

    가수 지조가 소속사 대표인 하하를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지조와 볼빨간 사춘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조는 지난 7일 발표한 신곡 ‘다녀왔습니다’를 라이브로 선보였고, 볼빨간 사춘기는 경쾌한 분위기의 신곡을 듣고 “여름에 나왔어야 할 곡”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지조는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하하를 향해 “형, 아무리 바쁜 거 알아도 식구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창렬은 “실질적 사장님은 하하 아내인 별 아니냐”고 말했고, 지조는 “사실상 그렇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청주 일가족 극단적 선택…전문가 “자식은 소유물 아냐, 명백한 살인”

    청주 일가족 극단적 선택…전문가 “자식은 소유물 아냐, 명백한 살인”

    지난 19일 밤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부부가 자녀 2명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부부는 수십억원의 채무에 시달리는 처지를 비관하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 부모가 자녀의 생존권을 박탈한 것은 어떤 이유로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입모아 비판했다. 부모와 함께 숨진 큰딸이 유서를 남겼고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사회관계망(SNS)에 남겼다고 하지만 판단력이 부족한 어린 자녀에게 부모가 결정을 하도록 몰아갔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부모가 극단적인 선택에 앞서 자식을 해치는 행위는 동양, 특히 한국·중국·일본 등 동북아시아에서 유독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서구에서는 부부나 연인이 함께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경우는 있어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한다. 청주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의 최영락 전문의는 “자식을 부모의 소유물로 생각하는 의식구조가 동양문화, 특히 한·중·일에 깊게 자리를 잡고 있어서 나타나는 악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녀를 살해하고 자살을 시도하는 부모는 명백한 살인자”라며 “동반자살이라는 허울 좋은 이름으로 가족을 해치는 행위는 살인죄를 적용,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행위에 대한 사법부의 엄벌 의지도 강하다. 대법원은 지난 2월 주식 투자에 실패하자 경제 사정을 비관하다가 처자식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박모(51)씨에게 징역 35년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2014년 12월 대전에서 검거된 박씨는 처자식을 살해한 뒤 자신도 목숨을 끊으려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법정에서는 범행 당시 ‘심신 미약’ 상태를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1심은 징역 25년을, 항소심은 35년을 선고했다. 대법원 2부는 “범행 동기와 수단, 결과 등을 살펴보면 원심의 징역 35년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웃과 사회에 대한 불신이 원인이라는 지적도 있다. 김대환 청주 정신건강센터 관장은 “1990년대 후반 금융위기 이후 처지를 비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부모가 자녀의 목숨을 앗아가는 사례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한국전쟁 직후인 195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는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실감 날 정도로 이웃이 서로 돕고 고민을 나눴지만,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진 요즘 오히려 옆집과 인사만 나누거나 아예 누가 사는지도 모를 만큼 사회안전망이 붕괴했다고 김 관장은 꼬집었다. 김 관장은 그러면서 정부 차원의 사회안전망 강화와 함께 실패하더라도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 시스템을 보완, 극단적 선택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속형 특화설계 갖춘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10월 분양

    실속형 특화설계 갖춘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10월 분양

    최근 실물경제 침체 및 저성장 기조에 따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은 점차 실속형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형태는 사회전반적인 의식구조의 변화 함께 고객트렌드의 발빠른 대응이 주택시장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는 추세이다. 즉 가족수에 적정한 규모의 주택을 선호하고 실용성을 중시하며 짜임새 있는 주거공간을 선호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경계가 모호해진 주택시장에서 이러한 성향을 반영하듯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다. 대형타입의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적 부담이 적고 공간효율성을 높인 특화설계를 도입하여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10월 영종하늘도시 A43 블록에 분양을 앞둔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은 바로 이러한 컨셉을 바탕으로 중소형 타입이지만 가치높고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 생활의 편의성을 제공해준다.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은 지하2층, 지상 30~39층 아파트 5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73㎡, 84㎡ A, B 타입 총 657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은 우선 영종하늘도시 내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39층으로 설계되어 있어 랜드마크 디자인을 자랑한다. 1층세대의 경우 자연그대로의 지형차를 이용한 단지레벨을 선보여 남측도로 보다 약 9m가 높게 조성이 되며 단지 옆 35만㎡의 힐링공원과도 단지가 연결되도록 조성하였으며 전세대가 남향형(남향, 남동향, 남서향)배치로 채광과 통풍, 전망을 확보하였으며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엔 테마조경을 조성한 공원형 단지 설계를 선보인다.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은 편의성을 높인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설계와 특화된 수납공간, 특별한 선택아이템을 통해 고객의 만족을 높이고 실생활에 편리하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중소형 평면이지만 알파룸, 펜트리 빌트인 등이 적용된 특화설계를 통해 사공간 없이 내부설계를 더욱 알차게 꾸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나아가 실사용면적까지 확대되는 효과와 함께 주거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지게 된다. 최상층의 경우에는 테라스와 다락방이 있는 펜트하우스가 있으며 1층과 2층, 최상층의 천장고를 확대하여 체감면적이 더욱 넓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각 동별로 1개소씩 전망테라스를 구성하여 가족단위나 이웃끼리 모임과 전망을 감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선택형 평면(84㎡)을 통해 침실과 펜트리 혹은 알파룸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73㎡에는 복도 수납장이 제공된다. 주방가구와 현관 신발장은 각각 수납특화공간을 선보이고 신발장의 경우 워크인 클로젯을 통해 더욱 편리한 수납공간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현관중문, 하이브리드 쿡탑, 빌트인 김치냉장고 및 김치냉장고장, 시스템 에어컨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특화설계를 통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혀 놓은 것이 특징. 이러한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의 특화된 설계는 저작권 등록이 된 신평면으로서 맞춤선택형 공간과 수납특화공간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운서역 인근에 구성되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운서역 인근과 송도에 분양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명절 뒤 미열·무기력증… 물·야채·과일 많이 드세요

    명절 뒤 미열·무기력증… 물·야채·과일 많이 드세요

    늦은 술자리 피하고 충분한 수면 취해야 퇴근 후 따뜻한 물 가벼운 샤워도 도움 취침 전 스트레칭으로 근육도 풀어야 주말이 지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이른바 ‘월요병’처럼 긴 명절 연휴를 보내고 난 뒤에는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온종일 멍한 데다 어지러움을 느끼기도 한다. 이는 연휴 기간 생체리듬이 흐트러져서인데, 보통 하루 이틀 지나면 연휴 이전 상태로 어느 정도 돌아오고 한 주가 지나면 완전히 회복된다. 그러나 졸리고 온몸에서 맥이 빠지며 소화도 안 되고 미열이 나는 등 무기력증이 1주 넘게 지속된다면 명절 후유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심하면 몇 주 동안 극심한 연휴 후유증을 앓고 이를 방치하면 만성피로, 우울증 등으로 악화할 수 있다. 추석 ‘연휴’라고는 하지만 추석 때 운전도, 음식도 하지 않는 청소년이 아니고서야 진짜 연휴를 보냈다고는 할 수 없다. 장시간 자동차나 기차를 타고 명절 음식을 장만하고 나면 허리와 근육, 정신적 피로감이 평소보다 더할 수 있다. 같은 자세로 오래 앉거나 쪼그리고 요리하면 근육, 힘줄, 인대에 무리가 가 근육 피로감이 커지고 자신도 모르는 새 힘줄과 인대가 늘어나게 된다. 명절 후유증을 줄이려면 완충 시간을 둬야 한다. 직장에 복귀하고서 1주 정도는 생체리듬을 적응시키려고 노력해야 한다. 선우성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지금부터라도 1주 정도는 늦은 술자리를 피하고, 하루 7~8시간을 자야 하며 그래도 피곤하다면 근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점심 시간에 10분 내외로 낮잠을 자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1시간 이상 낮잠을 자면 오히려 밤에 잠이 오지 않아 더 피로해질 수 있다. 퇴근 후에는 약간 더운물에 10분 정도 가볍게 샤워하고, 취침 전 스트레칭을 해 긴장된 근육을 풀고서 되도록 낮은 베개를 사용해 바닥과 목의 각도를 줄인다. 무릎 밑에 베개를 고이고 자면 몸이 한결 가벼워진다. 피로하다고 커피를 많이 마시면 중추신경이 자극돼 피로감만 더할 수 있다. 당분간은 물을 많이 마시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게 좋다. 선 교수는 “명절 후유증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온몸이 무기력해지거나 아프면 다른 병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석 때 과식해 탈이 났을 땐 위장을 보강하는 마늘이 좋다. 갑자기 설사가 날 땐 마늘 5~6쪽을 끓인 물에 꿀을 타서 마시고, 귤 껍질을 1시간 반 정도 끓여 차처럼 마셔도 좋다. 과식 후 급체에는 위 운동을 강화하는 소화제가 효과적이지만 최선의 치료법은 하루 정도 먹지 않고 위를 비우는 것이다. 몸 건강만큼 정신건강도 중요하다. 평소 가사를 분담해 온 부부도 명절 때는 집안 어른들로 인해 부인만 일하기 일쑤인데, 이러면 육체노동에 스트레스까지 가중돼 명절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다. 가부장적인 가치관에 대한 반발이 일어나 모든 일에 짜증이 나고 명절 후에 몸살이 나 며칠간 고생하는 등 정신적·육체적 고통이 따른다. 전홍진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시댁과 갈등이 있다면 제3자에게 갈등 상황을 털어놔 미리 적응하고, 남편이나 시댁 식구, 며느리들 간 대화를 통해 자신이 느낀 바를 토로하고 개선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편도 부인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고, 연휴 이후 집안일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명절 스트레스가 우울증 등으로 악화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추석 때 막내 삼촌이 한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면…

    “언제 취직하냐, 결혼 언제 하냐 같은, 가슴을 후벼 파는 뻔한 말을 이번에도 물어볼까 싶었거든요. 역시나 집안 어른들이 걱정하는 척 물어보더라고요. 빨리 서울에 올라와 친구들과 산에나 오르자 싶었죠.” 서울 신림동에서 취업준비를 하는 손모(31)씨는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8일 친구들과 관악산에 올랐다. “고향인 대구에만 가면 마음만 더 답답해져서 돌아옵니다. 친구들과 비교하는 게 가장 힘들죠. 엄마 친구 아들(엄친아)뿐 아니라 삼촌 친구 아들, 이모 친구 아들까지 잘나가는 사람이 왜 그리 많은지 모르겠어요.” 반면 최모(61)씨는 큰집 차례에 갔다가 조카들의 반응에 기분이 상했다고 전했다. 그는 “1년에 서너번밖에 못 보는 조카들에게 취업이나 결혼 같은 사안에 대해 안부를 물어봤는데 뚱한 표정과 무뚝뚝한 말투로 대꾸하더라”며 “다들 잘됐으면 하는 관심을 왜 이해하지 못하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올 추석에도 모든 세대가 갖가지 ‘감정노동’에 힘겨워했다. 카페나 영화관에서는 어른들의 잔소리를 피해 피신했다는 청년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고, 고부 갈등이나 장서(장모+사위) 갈등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는 중년들도 많았다. 친척이라 해도 일년에 한두 번 보는 게 전부인 단절의 일상화와 젊은 세대의 개인적 성향 강화 등으로 간단한 대화조차도 눈치를 봐야 하는 장년들도 고충을 토로했다. 명절마다 취업 스트레스를 받던 김모(33)씨는 지난해 하반기 중소기업에 취직해 ‘당당히’ 고향을 찾았다가 ‘월급은 제대로 받냐, 회사는 탄탄하냐, 결혼은 잘해야 된다’는 등의 질문 공세에 시달렸다. 그는 “중소기업에 들어갔더니 오히려 취업준비생일 때보다 잔소리를 더 많이 들었다”며 “얼굴도 알지 못하는 먼 친척들은 질문 공세가 더하기 때문에 추석 당일 오후에 할아버지 집에서 도망쳐 나왔다”고 말했다. 취직을 하고 결혼을 해도 가족이 건네는 마음 아픈 말은 계속된다. 결혼한 지 4년째인 직장인 심모(33·여)씨는 생기지 않는 아이 때문에 명절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불임시술을 받고 있는데 여전히 잘 안 되고 있거든요. 올해 여름부터 시어머니가 넌지시 아이를 못 갖는 게 제 책임인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마음이 너무 아파요. 이번 추석에는 다른 시댁 식구들까지 출산 계획을 묻는데 다들 조용히 하라고 소리치고 싶더군요.” 장년층도 노부모와 자식 사이에 끼여 답답한 추석을 보내기는 마찬가지였다. 주부 안모(55·여)씨는 맏며느리로서 차례 준비와 손님 맞이 음식장만으로 허리통증, 손목통증, 정신적 피로감에 시달렸다. “서른 살이 된 아들의 결혼 여부를 묻는 친척들에게 ‘아직 어리니까요’라고 일일이 같은 대답을 해야 했죠. 체력은 점점 달리는데 노부모님은 간소한 차례상을 이해하지 못하세요.” 노진철 경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핵가족을 넘어 1인가구 시대가 되면서 자주 보지 못해 더 커진 ‘세대 간 단절’이 가족이 모이는 명절 때 표면화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직장이 성공을 의미하던 산업 사회와 경제발전이 일자리 증가로 이어지지 못하는 현재 정보화 시대 간의 격차가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추석 때 가족에게 쉽게 던지는 말들은 생각보다 큰 아픔이 될수 있다. 김현정 국립중앙의료원 정신의학과교수는 “스트레스를 서둘러 떨쳐내지 못하면 분노, 죄책감, 자기비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고선주 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 공동대표는 “‘취업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다’와 같이 개인을 존중하고 위로하는 방식의 대화로 애초에 갈등 요인을 없애야 한다”며 “연휴 직후 혼자만의 시간을 갖거나 가족 간의 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는 등 명절의 가치에 대해 되짚어 볼 필요도 있다”고 조언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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