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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숙 서울시의원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관리, 시민 칭찬으로 증명됐다”

    이경숙 서울시의원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관리, 시민 칭찬으로 증명됐다”

    국민의힘 이경숙 서울시의원(도봉1)은 4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설공단을 상대로 질의하며,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관리 성과와 향후 과제를 짚었다. 이 의원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시민의 대표적 생활체육 및 문화공간이자 국제적 축구대회와 문화행사의 중심지”라며 “올해 5월 이후 잔디 관리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시민들이 직접 변화를 체감하고, 칭찬과 격려 민원을 다수 남기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공단 칭찬 게시판에는 다음과 같은 글들이 올라왔다. “연초 심각했던 잔디 상태가 한여름에도 준수하게 관리됐다. 유럽 잔디처럼 완벽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기후를 생각하면 충분히 잘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관리해 달라” “올 초 심하게 문제 제기했지만 최근 경기장 잔디를 보니 폭염 속에서도 상태가 너무 좋아 감사드린다. 365일 꾸준히 관리해 주시고, 잔디 주변 바닥 보수와 의자 교체도 고려해 달라” “최근 경기장을 방문했는데 잔디 상태가 확연히 좋아졌다. 선수들이 뛰는 모습에서도 안정감이 느껴졌고, 관람객 입장에서도 만족스러웠다. 여름 폭염기에도 최상의 환경이 유지되길 기대한다” 이 의원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와 구체적인 제안이 공단의 관리 노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성과가 일시적 개선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과학적 관리 체계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단이 성과와 개선 과정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고, 칭찬과 제안 등 민원을 정책에 반영하는 체계적 소통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며, 서울월드컵경기장이 꾸준한 관리와 시민 의견 반영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경기장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 568억 규모 마약류 밀수·유통한 기업형 조직…57명 덜미

    568억 규모 마약류 밀수·유통한 기업형 조직…57명 덜미

    베트남에서 밀수한 568억원 상당의 마약을 국내에 유통한 기업형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홍보대행업자를 통해 마약 판매를 홍보하고 애프터서비스(AS)까지하는 등 조직적으로 마약을 유통했다.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마약류관리법·마약거래방지법·특정금융정보법 위반 및 범죄집단조직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17명을 구속하고 40명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베트남 국적 해외 밀수책 1명은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필로폰, 케타민, 합성대마, 엑스터시 등 약 568억원 상당의 마약류 70㎏을 베트남에서 밀수한 뒤 텔레그램 채널 3곳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야산이나 아파트 급수기함, 초인종 등 전국 2000여 곳에 마약을 은닉하고 구매자들에게 좌표를 알려주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거둔 수익은 60억원 상당인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마약 유통 조직을 사무실 운영과 마약류 판매 업무, 범죄수익 현금화, 운반책 모집 ·관리, 밀수입 마약류 매수, 구매자 관리 등 세부적인 역할을 분담하는 등 기업처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운반책을 채용할 때는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확인 등 철저한 검증을 거쳤고, 마약 은닉시에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배달원 복장을 갖추도록 했다. 이와 함께 마약류 판매량을 올리기 위해 텔레그램이나 인터넷 홍보업자에게 매달 수십만원의 홍보비를 지급하고 판매채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대담함도 보였다. 이 밖에도 구매자 리스트를 작성해 구매 기록과 특이 사항 등을 기록했고, 일명 ‘진상 손님’은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등 체계적인 고객 관리를 하기도 했다. 단골 구매자에게는 밀수 조직이 보내온 마약 샘플의 테스트를 맡겨 재구매를 유도했다. 마약이 중간에 분실돼 배송에 실패하면 다시 전달하는 AS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철저한 비대면 원칙’을 지켰다. 해외 밀수책이나 운반책, 구매자들과 직접 만나거나 통화하지 않고 텔레그램을 유일한 연락 창구로 활용했다. 조직 총책은 경찰 조사에서 “우리는 키보드만 두드리며 영업했다”고 진술했다. 마약 판매로 얻은 수익은 대부분 유흥비나 수입차, 명품시계 등을 사들이는 데 탕진했다. 경찰은 마약 조직을 검거하면서 ▲필로폰 5㎏ ▲케타민 6.9㎏ ▲합성대마 13.5㎏ ▲대마초 1.2㎏ ▲엑스터시 1653정 등 총 26.6㎏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이는 44만 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라는 게 경찰 관게자의 설명이다. 이승수 대구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장은 “최근에 온라인 마약시장이 확대되면서 인터넷, 모바일 메신저, 가상자산 거래 등 온라인 접근성이 높은 10대에서 30대의 마약사범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범행에 가담한 이들과 구매자에 대한 추가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공학대, 시흥 MTV 첨단산업단지 ‘TU 리서치파크’ 개관

    한국공학대, 시흥 MTV 첨단산업단지 ‘TU 리서치파크’ 개관

    황수성 총장 “교육·연구·산업 잇는 혁신 생태계 조성” 시흥 MTV 첨단산업단지 내 한국공학대학교 TU 리서치파크의 산학협력관이 4일 개관했다. TU 리서치파크는 한국공학대학교(Tech University of Korea, TU)가 운영하는 산학협력·연구 혁신 클러스터로, 교수·학생·기업이 함께 연구개발과 제조창업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산학융합 플랫폼이다. 총 부지 8만7천㎡ 규모로, 2018년 완공된 1관(한국공학원)과 2025년 개관한 2관(산학협력관)으로 구성된다. 산학협력관(2관, 연면적 9,900㎡)에는 산학협력단, 공동기기원, 경기지역협력연구센터(GRRC),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기업연구소, 학·연·산 공동연구실 등이 입주하며, 자율주행트랙, 드론교육장 등 실습 인프라와 연계해 학생들의 현장실무 교육과 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을 동시에 지원한다. 한국공학대학교는 앞으로 제조창업지원센터(3관), 딥테크빌리지(4관), 리서치비즈니스(R&B)센터 등으로 TU 리서치파크를 확장하며 산학협력 혁신 클러스터를 단계적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한국공학대는 △차세대 반도체·소재·바이오 등 *5T 특화 연구소 설립 △대학-기업-연구기관-지자체가 참여하는 지산학연관 융합 플랫폼 확대 △창업 인큐베이팅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딥테크빌리지 조성을 통한 혁신기업 유치 등 3단계 발전 전략을 추진한다. 황수성 총장은 “TU 리서치파크는 교육·연구·산업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혁신의 장”이라며 “학생들의 현장 역량을 키우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디지털 제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5T’는 반도체(Semiconductor), 소재(Material), 바이오(Bio), 탄소(Carbon), 에너지(Energy) 등 특정 산업 기술 분야 5가지를 묶어서 지칭
  • 최기찬 서울시의원 “모아주택 등 가로주택정비사업서도 임대주택 인수가 현실화해 사업성 개선해야”

    최기찬 서울시의원 “모아주택 등 가로주택정비사업서도 임대주택 인수가 현실화해 사업성 개선해야”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제332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에서 진행된 주택실 회의에서 “모아주택 등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도 임대주택 인수가를 현실화해 사업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의원은 주택공간위원회 상임위원으로서 금천구 정비사업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며 많이 나온 민원 중 하나가 “공사비는 올랐는 데, 서울시나 SH 등 공공에서 너무 헐값에 임대주택을 인수한다”는 하소연이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모아주택 등 정비사업을 하면 임대주택도 함께 지어, SH 공사 등이 사가는 데 사가는 가격의 기준이 최근 급격히 상승한 건축비 등 공사비에 비해 인수가격이 너무 낮아 주민 측에서 그 손실을 메워야 해 그만큼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내용이다. 다행히 재개발·재건축 지역은 문제가 해결됐다. 정부가 도시정비법을 고쳐서 임대주택 인수가격을 ‘기본형 건축비의 80%’로 올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아주택 등의 상위법인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하, ‘소규모주택정비법’)에서는 여전히, 임대주택 인수가의 기준이 ‘기본형건축비’보다 단가가 낮은 ‘표준형건축비’로 되어 있었다. 이에 최 의원은 서울시에 ‘금천구 모아주택 등 사업지들의 ‘임대주택 인수가 상향’에 대한 검토와 정부와의 협의를 추진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지난 8월 국회에서 ‘소규모주택정비법’이 개정됐다. 개정안은 임대주택 인수가격의 기준을 통상 단가가 낮게 설정된 ‘표준형건축비’ 에서 단가가 높은 ‘기본형건축비’의 100분의 50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그 결과 인수가가 실질적으로 상향돼 주민들 측에서는 그만큼 사업성이 개선된다. 최 의원은 서울시에는 “시행령 개정에 맞춰 방침이 마련되는 대로 조속히 조례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H공사가 인수하는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내부 방침’으로 ‘인수가 기준’을 정하고 있는 만큼, 시행령 개정을 기다리지 말고 선제적으로 인수가가 올릴 수 있도록 서울시와 SH간 협의를 추진해 달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주민 입장에서 사업성이 개선되어 모아주택 등 신축 주택 공급이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들려오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서울시 정책에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기초자치단체 내년 도입 무산… 오영훈 지사 “국정과제로 이대통령 임기내 출범 노력”

    기초자치단체 내년 도입 무산… 오영훈 지사 “국정과제로 이대통령 임기내 출범 노력”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국정과제에 포함돼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내에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4일 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시점에서는 2026년 기초자치단체 도입은 어렵다”고 말한 뒤 이같이 밝혔다. 오 지사는 “행안부는 주민투표가 이뤄지더라도 관련 법률 정비, 청사 배치, 시스템 연결 등 행정공백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최소한 1년 정도의 시간이 물리적으로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2027년 7월 또는 2028년 7월에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국정과제에 반영됐다는 의미는,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 이뤄져야 한다는 의미로 봐야 한다”며 “2029년은 임기가 1년 남은 시점이 되고, 2030년 7월 1일은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가 끝날 때여서 그 이전에 출범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최근 제주도의회가 행정구역 개편안에 대한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시와 서귀포시 2개구역으로 개편하는 안이 40.2%로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합의 도출했던 1안인 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 3개구역 개편안(28.4%)보다 높게 나타나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일부에선 도민공론화 과정을 거칠 때는 잠자코 있던 같은당 김한규 의원이 2개 기초자치단체 설치 법률안을 뒤늦게 발의해 도민사회 분열을 불렀고 좋지 못한 시그널을 줬다는 지적이다. 좌광일 기초자치단체 도입 도민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은 지난 8월 제주형 행정구역개편 도민토론회에서 “행정구역을 2개로 할지, 3개로 할지는 이미 숙의형 공론화 과정을 거쳐 3개 기초단체를 설치하는 것으로 결론이 난 것“이라며 ”그런데 이제 와서 뒤늦게 행정구역 개편 문제를 다시 논의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이는 또 다른 논란과 갈등의 소용돌이에 빠져들 수 있다“고 거듭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서도 오 지사는 “3개 기초자치단체 안에 대해 도민들이 공감할만한 충분한 정보공개나 준비상황 공유가 부족했다”고 인정한 뒤 “단순히 여론조사나 정치권 몇몇 의견에 따라 결정하긴 어렵다. 조례에 근거해 행정체제개편위원회에 준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도출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민투표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내년 지방선거 전까지 주민투표 시행돼야 한다고 본다”면서도 “물론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행안부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 지사는 ‘제주도정이 불법계엄에 동조했다’는 주장이 유포되는 것과 관련해 “문제제기를 할 때 팩트에 의거해서 해야 하고, 공직자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은 좀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며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12월 3일 저녁 제주에 있지 않았다”며 “스타트업 제주 유치를 위해 경기도의 업체를 방문한 뒤 관계자들과 식사하고 오후 9시쯤 비행기로 제주에 와서 집으로 갔다”고 전했다. 이어 “집에서 뉴스를 보면서 비서실장, 특보 등과 수시로 통화하며 조치를 취했고 이후 비서를 불러서 사무실로 이동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중요한 건 12월 4일 오전 1시 30분 회의”라며 “회의를 소집해 해병대 9여단, 경찰 등 무장이 가능한 곳에 ‘상부 지시가 있더라도 행동해선 안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답변을 받아냈다”며 “철저히 대비하고, 도민 생명과 안전 확보를 위한 역할을 했다. 과정에 문제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신규 입주기업 모집

    서울 송파구는 10월부터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창업지원실에 입주할 신규 여성 사업체 7곳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초기 또는 예비 여성창업자를 위해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창업지원실에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독립사무실 1곳과 협업사무실 6석 등 총 7개 기업을 모집한다. 입주자들은 1년간 사무공간과 회의실은 물론, 복합기 등 각종 사무집기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센터 내 스튜디오 시설에서는 제품 촬영과 라이브커머스 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유용하다. 사무공간 이용은 물론, 창업 특강을 통해 실무역량도 배양할 수 있다. 구는 창업 전문가의 1대1 멘토링, 각종 마케팅 및 세무 특강 등 초보 사업가에게 필요한 양질의 교육을 마련했다. 나아가 공유사무실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 ‘네트워킹데이’를 운영해 입주자간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 대상은 서울에서 거주하며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최근 3년 이내 서울에 창업한 여성기업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이며 기간 만료 후 내부 연장심사를 거쳐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단 평일은 오후 8시까지 근무 가능하고, 주말 근무는 어렵다. 서류심사 결과 선정된 입주기업에게는 오는 19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 서울교통공사, 전동차 6종 설비 화재 시연…화재 대응 메뉴얼 보완한다

    서울교통공사, 전동차 6종 설비 화재 시연…화재 대응 메뉴얼 보완한다

    서울교통공사는 4일 지축차량기지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합동으로 전동차 객실과 실내 설비품 6종에 대한 화재 시연을 시행했다. 현재 새로 제작한 전동차 내 설비품(내장판, 단열재, 의자, 바닥재, 연결막, 손잡이)은 철도안전법(철도차량기술기준)에서 요구하는 화재안전 최우수등급(4등급) 조건을 만족하는 불연·난연 재질로 제작된 상태다. 그러나 지난 5월 5호선 방화 사건 이후 방염 성능을 비롯해 연소 시 발생하는 연기 확산 속도, 화재 온도, 유해가스 성분 등을 면밀히 검증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공사는 최대한 실제 운행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전동차 안에 불을 붙여 내장재, 객실의자 등 주요 설비의 방염 성능 평가 등 화재 안전성 검증을 진행했다. 5호선 화재 차량과 운행 상태 등이 유사한 폐차가 예정된 420편성 전동차를 이용하기도 했다. 이번 시연은 ▲신조 전동차 실내 설비품(내장재 등 6종) 화재 안전성 검증 ▲전동차 객실 내 화재 상황 재현 ▲자연 소화 후 전동차 객실 내 상태 확인 등 세 가지 절차로 구성됐다. 우선 설비품을 거치대에 고정하고 화염원(토치)을 20초간 방사해 연소 가능 상태 확인 등 화재 안전성을 검증했다. 이어서 전동차 객실 한 칸에 인화물질(2L) 살포 후 불을 붙여 연소시간을 비교하고 연기 확산 속도, 유해가스 성분, 화재 온도 등을 확인했다. 또 공사는 이번 화재 시연 결과를 전동차 객실 설비 보완, 전동차·역사·터널 내 화재 대응 매뉴얼(승객 대피 포함), 소방 당국과 합동 대응체계 구축 등 안전대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시연 과정 중 발견된 문제점을 분석해 향후 전동차 설계·제작에도 반영한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실험 결과를 토대로 매뉴얼과 설비품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한 지하철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인천 강화군 빌라 신축공사장서 60대 추락 중상

    인천 강화군 빌라 신축공사장서 60대 추락 중상

    인천 강화군의 한 빌라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크게 다쳤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9분쯤 강화읍 관청리의 빌라 신축공사 현장 5층에서 60대 남성 A씨가 4층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5층 옥상에서 지붕 패널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공사와 관련해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인천 섬 주민 ‘배표 확보’ 조례 나왔다

    인천 섬 주민 ‘배표 확보’ 조례 나왔다

    인천 섬을 오가는데 드는 뱃삯을 대폭 할인하는 인천시의 ‘아이바다패스’ 정책 때문에 이동권이 제한된 서해 5도 주민들의 ‘배표 구하기’ 조례가 제정됐다. 4일 인천 옹진군에 따르면 군의회는 전날 ‘옹진군 서해 5도서 주민 여객선 우선 승선권 확보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조례에는 여객선의 최근 3년간 이용실적을 근거로 섬 주민 평균 이용량을 산출해 주민 전용 배표를 선사가 확보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렇게 확보한 배표가 팔리지 않을 경우 군이 선사와 협의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조례는 아이바다패스로 섬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오히려 서해 5도 주민들이 배표를 구하지 못하는 부작용이 속출,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다. 아이바다패스는 인천시민에게 인천 연안여객선을 대중교통 요금 수준인 1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타 시도 주민은 1박 이상 섬에서 체류하면 1년 3회에 한해 뱃삯의 70%를 할인해 주는 정책이다. 인천 연안여객선에서 가장 비싼 백령도를 다녀올 경우 정상 운임은 14만3400원이지만 바다패스 시행 이후 인천시민은 3000원을, 타 시도 주민은 4만3020원을 내면 된다. 인천시민은 14만400원을, 타 시도 주민은 10만380원을 각각 아끼는 셈이다. 올해 1~3월 인천 연안여객선 14개 항로를 이용한 인천시민은 8만68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만8266명) 늘었고 타 시도 이용객은 7533명으로 44.8%나 증가했다. 반면 백령도와 대청도에 사는 섬 주민의 여객선 이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 4만240명에서 올해 3만2820명으로 18.4%나 줄었다. 여객선은 그대로인데 섬 방문자가 늘면서 정작 섬을 터전으로 사는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섬 주민들이 불만을 토로했고 군의회가 나서 이번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
  • 이효원 서울시의원 “교장 성희롱·성폭력 인정됐는데 징계 못 해··· 불합리한 재심의 규정 개선해야”

    이효원 서울시의원 “교장 성희롱·성폭력 인정됐는데 징계 못 해··· 불합리한 재심의 규정 개선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지난 1일 제332회 임시회 정책국 질의에서 학교 관리자가 교사를 상대로 저지른 성비위 사건에 관해 재심의 규정의 불합리한 점을 지적하고 사립학교 내 성비위 당사자가 제대로 된 징계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청 감사관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길 당부했다.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 사립학교 교장이 소속 여교사에게 작년부터 1년 가까이 여러 차례 성희롱과 신체접촉을 자행한 사실이 지난 6월 한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이 사건에 대해 지난 4월 교육청 성고충심의의원회에서 ‘성희롱·성폭력’이 맞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어 8월 감사관에서 가해자에게 징계에 대한 건을 통보했다. 하지만 해당 교장은 여전히 징계받지 않고 있다.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25조 및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5조의 규정에 따라 처분 대상자는 징계 통보를 받은 날부터 1개월 이내에 교육감에게 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이미 성희롱·성폭력이 맞다고 인정받은 가해자가 재심의에 관한 규정을 교묘히 이용하여 교장직을 유지하고 그 기간만큼의 월급을 더 받아 가는 상황은 어불성설”이라며 “이미 8월 중순에 징계를 통보받았음에도 아직 재심의를 신청하고 있지 않은 것은 재심의 기간을 최대한 끌어보겠다는 심산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아무리 재심의를 신청하기 위한 서류 준비가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그 기간이 1개월이나 필요할 것인지에 대해 교육청은 숙고해야 한다”며 “교육청은 ‘법이 이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손 놓고 있을 것이 아니라 해당 법령에 불합리한 지점은 없는지 국회에 의견을 건의하고 함께 논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결국 징계 개시가 미뤄지면 미뤄질수록 그 사이에서 피해자의 고통은 더욱 커지기 마련”이라며 “해당 교장이 ‘아끼는 후배라 그랬는데 뭐가 문제냐’라고 전형적인 2차 가해까지 가하는 상황에서, 작년부터 성희롱·성폭행을 당한 피해 교원의 깊어진 상처는 누가 다독여 줄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피해 사실이 발생하고도 피·가해자 분리가 안 됐다는 보고도 있었다”며 “교육청은 관리자-교원 간 성비위 사건이 발생했을 때 실질적인 피·가해자 분리가 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특히 교육청의 개입 여건이 적은 사립학교에서 유사 사례 발생 시 가해자가 제대로 된 징계를 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유홍 감사관은 “규정상 재심의 요청 기간이 1개월로 되어있어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며 “민주시민교육과와 논의를 해서 종합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 미리 만나는 경주 세계유산축전…서울역에 ‘팝업존’ 조성

    미리 만나는 경주 세계유산축전…서울역에 ‘팝업존’ 조성

    경북 경주시가 세계유산축전을 앞두고 서울역에 팝업존을 운영한다. 4일 경주시는 신라문화유산연구원과 서울역에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 사전 홍보 팝업존’을 조성해 축전 홍보와 관람객 유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서울역은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의 유동이 집중되는 교통 요충지로,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역사 내 커넥트플레이스에 공간을 마련했다다. 팝업존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경주 세계유산축전 미리 만나보기’를 콘셉트로 한 포토부스를 설치했다. 현장에서 세계유산축전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전통 신라 복장을 착용하고 불국사,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 경주 세계유산팔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즉석 인화 서비스도 제공된다. 방문객이 직접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인증하는 등 젊은 세대를 공략할 계획이다. 세계유산축전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s://gjwh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서울역은 국내 교통의 중심이자 해외 관광객의 한국 여행 출발점”이라며 “이번 팝업존을 통해 축전 개막 전부터 관심과 참여를 끌어올리고, 더 많은 관람객이 경주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성수 경기도의원, 마을버스 공공성 강화를 위해 경기도가 나서야

    김성수 경기도의원, 마을버스 공공성 강화를 위해 경기도가 나서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1)은 3일(수) 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마을버스의 공공성과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경기도 마을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마을버스 공공관리제 도입과 전담부서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도의원, 학계 전문가,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및 운송사업자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내실 있는 주제 발표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에서 김성수 의원은 “전국 마을버스의 절반 가까이가 경기도에서 운행되고 있지만 차량 1대당 운전자 수가 2명에도 못 미쳐 배차 유지조차 어려운 상황이며, 도내 전체 마을버스의 적자가 보조금을 포함하더라도 3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구조적으로 매우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마을버스의 운행 여건과 재정 상황이 매우 열악한 실정임을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기도를 중심으로 경기도와 시·군,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등이 함께 ‘(가칭) 경기도 마을버스 공공관리제’ 검토 및 도입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중·장기 정책 방향 수립과 기초 연구를 시작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광역버스, 시내버스, 똑버스(DRT) 등과 마을버스 간 역할을 경기도 주도로 합리적으로 재정립하고, 그에 맞는 적정한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성수 의원은 “경기도 내 마을버스가 5,000대를 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전담하는 인력이 주무관 한 명에 불과하다”라며, 경기도 교통국 내에 마을버스 전담팀 설치를 제안했다. 이를 통해 마을버스 정책의 일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도민에게 ‘경기도의 마을버스 공공성 강화 의지’를 분명히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김성수 의원은 “마을버스는 도민 이동의 마지막 구간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경기도가 마을버스 공공관리제 도입을 검토하고 마을버스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도민의 마을버스’를 만드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발언하며 이날 토론을 마무리하였다.
  •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속도낸다…해수부, 전담인력 배치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속도낸다…해수부, 전담인력 배치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내년부터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해양수산부가 이 사업에 대한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이들에 대한 인건비를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전담 인력은 5급 2명, 6급 1명 등 3명으로 인건비 예산안이 올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들은 해수부 항만국 항만연안재생과 내에서 이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전담 인력 확보를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목표다. 2007년 시민청원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인천 중구 북성동 일원 42만9000㎡에 주거·사업시설, 수변테크, 광장, 공원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2012년 항만재개발기본계획에 반영됐고 2018년 마스터플랜이 수립됐다. 2023년 시와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 한화오션, 선주 감독관 추락사고에 사과…“유가족 지원·안전 강화’”

    한화오션, 선주 감독관 추락사고에 사과…“유가족 지원·안전 강화’”

    지난 3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브라질 국적의 선주사 소속 감독관이 추락사고로 사망한 일과 관련해 한화오션이 사과문을 냈다. 4일 한화오션은 김희철 대표이사 명의 사과문에서 “브라질 국적 선주사 소속 시험설비 감독관 한 분이 바다로 추락해 운명하셨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머나먼 이국땅에서 생을 마감하신 고인의 유족에게 비통한 마음으로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오션은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브라질 정부와 브라질 선주 측에도 가슴 깊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사고 확인 직후 관련 작업을 중단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또 관계 기관에 협조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오션은 “사고 소식에 놀라셨을 지역 주민과 국민께 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회사 구성원들의 안전을 두고는 그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11시 56분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창원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소방 드론 등을 이용해 수색을 벌여 오후 1시 27분쯤 바다에서 브라질 국적의 3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그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A씨는 건조 중인 선박(15만t급)의 선주 측 시험설비감독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하중 테스트 관련 작업이 진행되던 선박에 있다가 구조물이 휘면서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창원해경은 목격자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북 포항시, 온·오프라인 넘나드는 음악학교 운영…‘음악이 흐르는 도시’ 구축

    경북 포항시, 온·오프라인 넘나드는 음악학교 운영…‘음악이 흐르는 도시’ 구축

    경북 포항시가 ‘음악이 흐르는 도시’로 변신한다. 4일 포항시는 ‘음악이 흐르는 도시’ 브랜드 확립을 위해 시민 대상 포항형 음악학교 ‘음樂당’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추진되고,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는 온라인 학습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공기관만으로는 최신 음악 트렌드 반영과 전문 강사진 확보에 한계가 있어 사업을 추진한다. 민간 실용음악학원과 협력해 온라인 콘텐츠 제작, 강사 네트워크, 현장 실습 등을 보완해 시민 누구나 시공간 제약 없이 음악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수업은 온라인 학습, 오프라인 실습, 커뮤니티 합주회 등으로 구성된다. 최종적으로 시민 음악발표회까지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도심은 물론 농촌·어촌 지역까지 학습 기회를 넓혀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크게 높인다. 민관 협력형 평생교육 모델을 구축해 음악 도시 이미지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내년부터 ‘음樂당’을 정규 강좌로 편성해 29개 읍면동에서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나아가 취미·자기계발 문화 확산, 지역 음악 커뮤니티 활성화, 음악치유 사회공헌 프로그램, ‘포항 시민 음악 페스티벌’ 개최 등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박은숙 평생교육과장은 “음악학교는 남녀노소 누구나 생활 속에서 음악을 배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평생학습”이라며 “시민들이 뮤지션으로 성장해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했다.
  • 하남시의회 ‘하남시 역사의 정체성을 찾아서’, 역사문화유산 도시로 가는 길 모색

    하남시의회 ‘하남시 역사의 정체성을 찾아서’, 역사문화유산 도시로 가는 길 모색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하남시 역사의 정체성을 찾아서(대표 최훈종)’는 4일 ‘하남시 역사문화유산 지속가능 관리·활용 전략’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최훈종 대표의원을 비롯해 부대표 박선미, 임희도, 강성삼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산업경제연구소(대표 장현우) 책임연구원 김장원 박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하남시 전역의 역사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하고, 국내외 우수 사례와 정책 환경을 비교·검토해 중·장기 정책 방향을 제안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시민 참여를 강화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관리·활용 모델을 구축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주민 참여 기반의 거버넌스 구축 ▲문화재보호법, 향토유산 보호조례 등 정책적 기반 정비 및 전담부서 확대와 전문인력 확충 등의 법·제도·조직 내실화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관리·체험 플랫폼 구축 ▲국·도비 공모사업, 민간 투자(ESG), 크라우드 펀딩 등 다각적인 재원 확보와 기금 운용 ▲‘위례에서 미래로’와 같은 하남만의 스토리텔링 및 콘텐츠 개발 ▲성과관리·벤치마킹·시민참여 확대 등 미래 대응 체계 정비 등 6대 추진 전략이 중점적으로 발표 및 논의됐다. 연구진은 “앞으로 하남시는 이 같은 방향을 현실 정책에 반영해야 하며, 문화유산의 관리·활용 분야에서 전국적인 혁신모델, 미래지향 문화도시 대표주자로 발돋움해야 한다”라며 “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동체, 자긍심 넘치는 ‘살아있는 문화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급격한 도시 성장과 신도시 개발로 인해 사라져 가는 하남의 고유 역사와 지명을 지키고,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 대표의원은 “역사문화유산은 단순히 보존해야 할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시민의 자긍심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미래 자산으로, 이번 연구 결과가 하남시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돼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살아있는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 역사의 정체성을 찾아서(대표 최훈종)’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하남시와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역사문화유산 관리·활용 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 영동국악엑스포 청주·대전·무주 주요 관광지와 연계할인

    영동국악엑스포 청주·대전·무주 주요 관광지와 연계할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국악엑스포 기간 인근 지자체 주요 관광지와 상호 입장권 연계 할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국악엑스포 입장권 소지자는 청남대·국립국악원·대전 오월드·무주 태권도원·속리산휴양사업소·청주 공예비엔날레·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등 제휴처에서 현장 입장권을 구매하거나 숙박시설 이용 시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받는다. 제휴처 입장권 소지자 역시 국악엑스포 현장에서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조직위는 연계 할인 행사가 국악엑스포 방문객 증가와 청주·대전·무주 등 인근 지자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연계 할인은 입장권 혜택을 넘어 국악을 매개로 한 문화 교류와 지역 상생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엑스포와 함께 주변 관광지까지 즐기며 한국 문화의 깊이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12일 개막해 10월 11일까지 열리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대에서 개최된다. 국악주제관·세계음악문화관·미래국악관·국악산업진흥관 등 4개 전시관과 세계 30여 개국 전통예술단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 “도와달라” 외치며 2시간 알몸 항의한 트랜스젠더女…인도 번화가 아수라장

    “도와달라” 외치며 2시간 알몸 항의한 트랜스젠더女…인도 번화가 아수라장

    인도에서 한 트랜스젠더 여성이 술 취한 남성들의 성추행과 폭행을 당한 후 항의 표시로 번화가에서 알몸으로 2시간 넘게 뛰어다니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이 진정시키려 했지만 이를 거부하며 계속 저항해 큰 소동이 일어났다. 4일(현지시간) CNN-뉴스18에 따르면, 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 티카마가르 시에서 한 트렌스젠더 여성은 지난 1일 오후 10시쯤 술에 취한 남성 무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를 거부하자 남성들이 폭행을 가했다고 말했다. 분노와 충격에 빠진 그녀는 간디 초크와 간타가르 등 도시의 번화가 두 곳을 알몸으로 뛰어다니며 “사람들이 나를 해치려 했다”고 반복해서 외쳤다.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도국민회의당 지도자를 통해 소셜미디어(SNS)에 퍼지면서 큰 논란이 일었다. 목격자인 현지 주민 라제시는 “그녀는 계속 누군가가 자신에게 나쁜 짓을 하려 했다고 말했다”며 “항의하자 그들이 때렸다고 했다. 도움을 요청하며 뛰어다녔지만 아무도 상황을 통제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인도 국민회의당의 한 지도자에 의해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되면서 큰 화제가 됐다. 티카마가르 경찰이 출동해 달래려 했지만 그녀는 협조를 거부했다. 경찰이 옷을 입어달라고 거듭 요청했으나 계속 거리를 뛰어다녔다. 경찰이 결국 경찰서로 데려갔지만, 이 트랜스젠더 여성은 경찰차 내부에서도 알몸 상태를 유지했고 경찰서에서도 약 1시간 동안 분노를 쏟아냈다고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들은 이 트랜스젠더 여성이 사가르 출신이지만 티카마가르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실제로 술 취한 남성들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곧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들을 찾아내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 과천시, 마을버스 정류장 ‘태양광 버스정보안내기’ 시범 운영…2027년까지 100% 보급

    과천시, 마을버스 정류장 ‘태양광 버스정보안내기’ 시범 운영…2027년까지 100% 보급

    경기 과천시는 마을버스 정류장 5곳에 친환경(태양광) 버스정보안내기(BIT)를 시범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과천시는 2027년까지 도시 외곽 버스 정보 취약 구간 50곳 정류장 모두에 설치할 계획이다. 버스정보안내기는 정류장에서 실시간으로 버스 도착 예정 시간을 알려주는 단말기이다. 시내버스 정류장은 보급률이 높은 반면, 마을버스 정류장은 전기·통신 공사 문제로 설치가 어려워 버스 정보 취약 구간으로 남아 있었다. 이에 과천시는 전기공사가 필요 없고 전기료 부담도 없는 전자종이(E-paper) 기반 태양광 버스정보안내기를 도입했다. 시범 설치 곳은 뒷골, 푸르지오써밋, 사기막골, 가일, 세곡 등 버스정류장 등 주민들의 요청이 많은 곳이다. 지난여름 장마철과 폭염 등 기상 악조건 속에서도 배터리 방전이나 고장 없이 정상 작동해 내구성과 안정성을 확인했다. 효과 분석 결과, 기존 방식 대비 전력 소비량을 약 93% 줄였고, 연간 탄소 배출량도 22.93kg 감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태양광 에너지와 전자종이를 활용한 친환경 버스정보안내기는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동시에 교통 소외지역의 불편을 해소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제천에도 부르면 달려가는 호출 버스 등장

    제천에도 부르면 달려가는 호출 버스 등장

    충북 제천에도 호출하면 달려가는 버스가 등장했다. 제천시는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4일 봉양읍 문화복지센터에서 수요응답형 버스인 ‘부름와유’ 개통식을 가졌다. 봉양읍과 백운면에서 시범운행 하는 ‘부름와유’는 승객이 스마트폰 앱과 전화 예약을 통해 시간과 장소를 지정하면 달려간다. 기존 버스정류장과 마을회관, 경로당 등으로 버스를 호출할 수 있다. 버스요금은 9월 한 달은 무료, 다음 달부터는 1700원이다. 버스는 11인승 3대가 투입된다. 짐 등을 싣기 위해 15인승 버스를 11인승으로 개조했다. 운전사를 제외하고 총 10명이 탈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번 사업은 고령자들의 운전면허 반납 등을 독려하고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경찰청, 현대자동차, 지자체가 손을 잡는다. 현대자동차는 제천에 버스 2대를 무상 지원했다. 나머지 버스는 시가 자체 예산으로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운수사업자가 부름와유를 운영한다”며 “이 버스가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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