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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우암동 ‘효성’ 아파트 공사현장서 인부 추락사고...경찰 조사중

    부산 우암동 ‘효성’ 아파트 공사현장서 인부 추락사고...경찰 조사중

    부산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작업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부산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남구 우암동 ‘효성 해링턴 마레’ 신축 현장에서 설비공정 작업 근로자 A씨가 지하 1층에서 지하 3층 약 12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고 당시 작업 구간의 안전난간대가 해체된 상태였고, 안전관리자가 현장에 배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인부는 “난간 해체 후에도 관리자가 없었다”고 했다. 경찰은 공사 과정에서의 안전난간대 설치 및 해체 절차, 안전관리자 배치 여부 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추락 사고가 난 아파트 건설 현장은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공동 시공하며, 우암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 목포시, ‘새정부 문화·관광 정책 포럼’ 10월 17일 개최

    목포시, ‘새정부 문화·관광 정책 포럼’ 10월 17일 개최

    목포시와 (재)목포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2시, 샹그리아비치호텔 8층 대연회장에서 ‘새정부 문화·관광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새정부 문화·관광 정책 반영을 통한 목포의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경쟁력을 도모하며, 차별화된 문화관광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1부 관광포럼은 ‘초지수적 성장의 시대와 지역 관광의 전환’, 2부 문화포럼은 ‘새정부의 문화전략과 목포시 K-컬처 정책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문화·관광 분야의 전문 교수들이 좌장과 기조발제를 맡으며, 각 세션 주제발표 후에는 지역 교수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심층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포럼 중에는 특별세션으로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예술인의 창작 보호 및 저작권 계약 관련 무료 상담 컨설팅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향후 목포의 문화관광 정책 수립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목포의 관광과 문화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野, 정부 부동산 대책에 “주택완박, 부동산 계엄, 문재인 시즌2”

    野, 정부 부동산 대책에 “주택완박, 부동산 계엄, 문재인 시즌2”

    국민의힘이 15일 발표된 정부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축소 등 초강도 부동산 규제 정책에 대해 “문재인 정부 시즌2”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청년·서민 죽이기 대책이자 ‘주택완박(완전 박탈)’”이라면서 “좌파 정권이 들어서면 집값이 들썩이고, 좌파 정권이 대책을 발표할 때마다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란 확신만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담보 대출 비율을 줄여 청년, 서민, 신혼부부 같은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길이 막혔다”면서 “여기에 토지허가제 실거주의무까지해서 전세물량은 줄고 수요는 폭증해 전세난민을 대거양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서울 전 지역 및 수도권 일부 지역을 규제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수도권·규제지역의 시가 15억원 초과 25억원 미만 주택과 25억원 초과 주택의 주담대 한도는 각각 4억원, 2억원으로 줄이도록 했다. 또한 수도권·규제지역 내 스트레스 금리 하한을 1.5%에서 3.0%으로 강화했고 전세대출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도록 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집값 상승은 공급 부족, 수요 증가, 나아가 유동성 확대가 원인”이라며 “현금살포성 포퓰리즘 정책으로 유동성을 확대해놓고 집값이 과대평가됐다고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는 건 대통령이 할 일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완화,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대상 지역에서 사업이 빨리 시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부동산 정책 대안을 마련할 당내 부동산 특위를 출범시키기 위해 준비 중이다. 서울 도봉갑을 지역구로 둔 김재섭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이 오늘 서울 부동산 시장에 계엄을 선포했다”며 “망국적 부동산 규제 발표로 부익부 빈익빈은 더 빨리질 것이고, 청년 주거 사다리는 박살 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빗대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내일을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욕 잘하는 문재인”이라고 쏘아붙였다. 규제지역으로 선정된 경기 성남분당을의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집 없는 서민이 살 수 없는 구역 선포, 현금 부자가 사야 할 구역 선포, 중국인 등이 투기할 구역 선포”라고 평가했다. 성남분당갑이 지역구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현금천국, 대출지옥’으로 수도권 부동산시장의 킬링필드를 열었다”고 비판했다. 서울 마포갑의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부 남은 4년 8개월 동안, 공급은 없고 규제만 강화될 거란 신호를 국민에게 보냈다”며 “결국 현금 부자만 웃고, 무주택 청년은 내집마련의 꿈에서 더욱 멀어졌다”고 꼬집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부동산 정책으로 이재명 정부가 문재인 정부 2.0을 선언했다”면서 “민주당의 정책은 세금과 대출규제가 핵심이다. 그래서 내놓는 부동산 정책마다 시장을 왜곡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 대구시 “신청사 설계안, 투명·공정하게 확정”…달서구 반발 일축

    대구시 “신청사 설계안, 투명·공정하게 확정”…달서구 반발 일축

    대구시가 신청사 설계공모 결과를 두고 달서구가 반발하는 데 대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설계안이 확정됐다”고 일축했다. 이에 따라 신청사는 당초 공개된 설계공모 결과 대로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15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신청사 건립은 시민 공론화를 통해 결정된 사업으로 예산이나 기준면적, 호화청사를 지양하는 정부 방침 등 여러 제약하에서 시의 개입 없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설계안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시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남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김 대행은 신청사 건립 시점이 당초 예정된 2030년까지 마무리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신청사 건립사업은 도청후적지 개발과 연계돼 있고 대구100년을 설계하는 대구 도심의 공간적 변화를 가져 올 단기적으로 가장 핵심적인 사업으로, 2030년에 반드시 준공돼야 한다”고 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달 17일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심사 결과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포레스케이프(FORETscape), 숲이 깃든 문화청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신청사 건립 예정지가 있는 달서구는 “더 높고 상징성 있는 청사를 지어야 한다”며 이례적으로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아 공개 비판하기도 했다. 김 대행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서는 대구시 자체 온라인 민원 플랫폼 ‘두드리소’ 활용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국정자원 화재로 공익신고건수가 급감하는 등 안전분야 사각지대 발생이 우려된다”며 “오늘부터 국민신문고를 대체 할 ‘두드리소’ 서비스가 재개된 만큼 대시민 홍보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김 대행은 또 “대구시는 자체 구축한 D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78% 이상 주요 시스템의 무중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서 “정보자원이 국가안보의 핵심으로 부상한 만큼 복구시스템 확대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김 대행은 내년도 본예산 편성과 관련해 “전년 대비 지방세 세입이 410억원 감소하고 복지비 등 경직성 경비가 83%를 차지해 지방채 발행 한도를 모두 활용해도 지출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사업 우선순위를 최대한 고려해 예산을 편성하고 직능단체와 의회에도 충분히 설명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이홍근, 김회철, 이진형, 박명원 의원, 화성시에 지역현안 정책과제 제안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이홍근, 김회철, 이진형, 박명원 의원, 화성시에 지역현안 정책과제 제안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15일(수) 화성시 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화성시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화성 양감 102호선(농어촌도로) 지방도 전환 ▲화성 삼보폐광산 공원화 추진 ▲GTX-C 병점~서동탄 연장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원활한 추진 ▲진안 테크노폴 지구 활용방안 마련 ▲화성 아동돌봄센터 확충 등 총 19건의 정책과제가 다뤄졌다. 이홍근 의원(더민주·화성1)은 “양감 102호선은 향남, 발안 등 인근 산업단지와 평택화성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중요한 구간으로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기존 농어촌도로를 지방도로로 전환해 확장 및 체계적 유지관리를 추진하면 교통 정체 해소와 연계 도로망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회철 의원(더민주·화성6)은 “개발제한구역 내에 위치한 삼보폐광산 광산 폐기물 적치장에서 흘러온 침출수가 주변 토양과 하천을 오염시키고, 근처 공공개발단지의 개발로 인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훼손지 복구비용을 활용해 인근 택지개발과 연계한 생태공원을 조성하면 환경 문제 해결과 주민 휴식 공간 확충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형 의원(더민주·화성7)은 “서동탄역과 동탄 신도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로 기존 대중교통망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GTX-C 노선을 서동탄까지 연장하는 것은 남부권 교통격차 해소와 지역 상생발전의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박명원 의원(개혁신당·화성2)은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송산 그린시티 내 테마파크, 워터파크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포함한 복합단지 조성 사업으로 경기도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면 글로벌 관광 중심지로 도약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장(더민주·의정부2)은 “화성은 올해 특례시로 지정될 정도로 경기도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도시로, 특히 2027년 전국체육대회가 화성에서 열리는 만큼 광역교통망 확충과 생활 SOC 확대 등 화성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 해결이 중요하다”며 “도의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승문 화성시 부시장은 “화성시 주요 현안에 대한 도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동탄트램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업 지원, 영재교육원 설립 및 영재교육 추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등 도 차원의 예산 지원과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정책화하기 위해 올해 10월까지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인 이영봉(더민주·의정부2) 의원과 화성시 지역구 의원인 이홍근 의원(더민주·화성1), 김회철 의원(더민주·화성6), 이진형 의원(더민주·화성7), 박명원 의원(개혁신당·화성2) 의원을 비롯해 화성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 ‘캄보디아 노예’ 배후, 87년생 천즈의 프린스그룹…美도 별렀다

    ‘캄보디아 노예’ 배후, 87년생 천즈의 프린스그룹…美도 별렀다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의 배후로 ‘프린스 그룹’(Prince Group)이 거론되는 가운데, 미국과 영국도 유사 피해 사례를 감지하고 해당 조직에 대한 제재를 감행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 정부는 캄보디아 등지를 근거지로 삼아 활동하며 전 세계 피해자들의 돈을 뜯어내고 인신매매한 노동자들을 고문하는 불법 스캠(사기)센터를 운영해온 조직을 제재했다고 밝혔다. 한국 젊은이들을 캄보디아로 유인해 감금한 뒤 자신들의 범죄에 동원하고, 고문·살해까지 한 일당의 범죄와 피해 실태가 충격파를 던진 가운데, 미국과 영국도 유사한 조직에 주목하고 있었던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제재 대상은 프린스 그룹과 회장 천즈다. 영국 정부 성명에 따르면 프린스 그룹은 캄보디아 등지에서 카지노와 스캠센터용 단지를 건설하고 대리인을 통해 운영에 관여하고 있다. 1987년 중국에서 태어난 천즈는 빠르게 부를 축적하며 캄보디아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후 키프로스와 바누아투 시민권을 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프린스 그룹과 연계된 레저·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는 ‘진베이 그룹’, 진베이·프린스 그룹과 연계된 암호화폐 플랫폼 ‘바이엑스 거래소’도 제재 대상이다. 영국 정부는 ‘골든 포천 리조트 월드’(Golden Fortune Resorts World)도 제재 대상으로 올렸는데, 이 업체는 프린스 그룹 자회사가 건설하고 ‘기술 단지’로 위장한 프놈펜 외곽의 대규모 스캠 단지의 배후로 알려졌다. 천즈를 비롯한 이들은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사업체를 두고 런던 부동산 시장에 투자해 왔다고 한다. 여기에는 런던의 1200만 파운드(약 230억원)짜리 저택과 1억 파운드(1900억원)짜리 사무용 건물, 아파트 17채가 포함된다. 제재로 이들 사업체와 부동산은 즉각 동결되며 천즈 등은 영국 금융체계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영국 정부는 캄보디아와 미얀마 등 동남아의 스캠 센터들이 가짜 구인 광고로 외국인들을 폐쇄된 카지노나 특수 목적 시설로 유인하고 고문으로 위협하며 온라인 사기를 자행하도록 강요한다고 밝혔다. 사기 방식에는 범행 표적과 친분을 쌓으면서 점점 더 큰 돈을 사기성 암호화폐 계획에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방식도 포함된다. 겉보기에 합법적으로 보이는 사업이나 온라인 도박 플랫폼 등으로 돈을 세탁한다고 한다. 이베트 쿠퍼 외무장관은 “이런 끔찍한 스캠 센터의 배후에 있는 자들은 취약한 사람들의 삶을 망치면서 그 돈을 묻어두기 위해 런던의 주택을 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재무부는 프린스 그룹을 ‘초국가적 범죄조직’으로 규정하고, 천즈 회장을 비롯한 이 그룹과 관련해 146건의 제재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미 법무부는 천즈 회장을 온라인 금융사기와 자금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피고인의 신병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간 파악된 범죄 사실만으로 재판에 회부한 것인데, 유죄 확정시 최대 40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법무부는 또 천즈 회장이 보유해온 약 150억 달러(약 21조원) 상당의 비트코인 12만 7271개를 몰수하기 위한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미국 정부가 압류 중인데, 이는 법무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압류다.
  • “백제 명주 맛보세요”…1500년 전통 ‘한산소곡주’

    “백제 명주 맛보세요”…1500년 전통 ‘한산소곡주’

    제8회 한산소곡주 축제, 24일 개막시음·체험 등 전통 멋과 흥을 충남 서천군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한산전통시장 일원에서 ‘제8회 한산소국주 축제’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한산소곡주는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맛으로 천오백 년 역사를 이어온 전통주다. 축제는 한산면에 소재한 한산소곡주 생산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전통주 행사로, 백제 명주 한산소곡주 역사적 전통과 맛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축제 기간 관람객들은 한산소곡주를 직접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소곡주 빚기 체험과 소곡주 칵테일 만들기, 김 비스킷 체험 등이 가능하다. 이밖에 향토 음식 부스와 24개의 공예 체험 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김기웅 군수는 “한산소곡주 축제는 지역 전통산업 활성화를 이끌며 서천의 성장 동력”이라며 “한산소곡주가 전국 최고 명주로서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 견인차 구실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코스피 하루 만에 낙폭 만회…3650선 돌파 ‘사상 최고치’

    코스피 하루 만에 낙폭 만회…3650선 돌파 ‘사상 최고치’

    전날 미·중 무역분쟁 우려로 하락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3650선까지 뛰어올랐다. 전날 오전 기록했던 역사적 신고가를 재차 경신, 종가 기준으로도 신고가를 찍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5.47 포인트(2.68%) 오른 3657.28로 장을 마쳤다. 한때 3647.67까지 올라 장중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기존 최고치는 전날 기록한 3646.77이었다. 종가 기준 3650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코스피는 3580.64로 소폭 상승 출발해 장중 상승 폭을 빠르게 확대했다. 오전 9시 30분쯤 3600선을 회복했고, 오후 2시 20분쯤 3650선을 돌파하며 랠리를 이어갔다. 전날 중국의 한화오션 제재 발표 여파로 매도세를 보였던 기관이 7516억원어치 크게 되사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도 1627억원어치 순매수했고, 개인만 970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종목 기준으로도 전날 약세였던 반도체·조선·방산 등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71% 오른 9만 5000원에 장을 마쳐 종가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종가 42만 2500원으로 전날 하락분을 모두 만회했다. 중국의 한화오션 제재 리스크 부각으로 내렸던 한화시스템(3.69%), 한화오션(1.94%), 현대로템(5.69%), HD현대중공업(2.22%) 등 조선·방산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반도체, 효성중공업 등이 이름 올렸다. 증권가에서는 위험 선호와 위험 회피가 동시에 강세를 보이는 ‘이례적 유동성 장세’라는 평가가 나온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제재는 전날 장중에 선반영되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파월 의장의 완화적 발언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투자자예탁금은 80조 1901억원으로 통계 집계 시작한 1988년 6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불었다. 기존 최대치는 77조 9018억원(2021년 5월 3일)으로, 투자자 예탁금이 8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전날에는 약간 빠져 79조 9749억원이 됐다. 안전자산인 금값도 동반 상승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내가 살 때 순금 1돈(3.75g) 가격은 85만 2000원까지 높아졌다. 팔 때 가격도 75만원으로 상승했다.
  • 경북 포항시, 영국 왕립학교와 국제학교 설립 협력…11월 업무협약 체결

    경북 포항시, 영국 왕립학교와 국제학교 설립 협력…11월 업무협약 체결

    경북 포항시가 글로벌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국제학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포항시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을 비롯한 포항시 대표단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왕립학교 ‘크라이스트 칼리지 브레콘(Christ College Brecon, 이하 CCB)’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1541년 개교해 484년 전통을 이어온 CCB는 영국 왕실 공식 후원을 받는 기숙형 사립학교다. 대표단은 마이클 데이비스 이사장과 가레스 피어슨 교장을 만나 포항국제학교 설립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표단은 포항공대(POSTECH)와 지역 연구기관 등 연계 효과를 높여 미래형 국제교육 허브를 구축한다는 목표로국제학교 유치 추진 배경과 교육 비전을 설명했다. CCB는 오랜 전통과 전인교육 철학, 교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중장기적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자리에서 이강 시장은 오는 11월 내 포항 방문 초청과 양 기관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제안했으고, CCB 측은 긍정적으로 수락했다. 시가 이미 확보하고 있는 북구 흥해읍 펜타시티 내 6만 6000㎡ 규모의 국제학교 부지에 CCB 주요 인사들이 방문해 부지 실사 및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2029년 개교를 목표로 경북 최초의 외국교육기관이자 전국 단위 학생 모집이 가능한 기숙형 글로벌 캠퍼스로 포항국제학교를 조성할 계획이다. 설립 시 글로벌 교육 환경 조성은 물론 외국기업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 발전 전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첨단산업과 R&D 전문인력 유치, 외국 기업 투자 유치 등 포항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TF 구성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철강 중심의 산업도시에서 교육·연구·첨단산업이 공존하는 글로벌 도시로 전환하고 있는 포항에 국제학교가 설립되면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도시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세계적 수준의 국제학교 유치를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10·15 대책 첫날… 대출한도 급제한에 연말 ‘대출가뭄’ 현실화하나

    10·15 대책 첫날… 대출한도 급제한에 연말 ‘대출가뭄’ 현실화하나

    고가주택 대출 한도를 대폭 낮추고 전세대출까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에 포함하는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이 시행되면서 은행권의 대출창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연소득 1억원이어도 6억원 대출이 어려워진 가운데, 금융권은 올해 연말 ‘대출 가뭄’이 한 달 이상 앞당겨질 것으로 보고 있다. 15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은 수도권과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시가 기준으로 세분화하고 스트레스금리를 1.5%에서 3%로 상향한 것이 핵심이다. 시가 15억원 이하 주택은 최대 6억원, 15억~25억원은 4억원, 25억원 초과 주택은 2억원까지만 가능하다. 여기에 1주택자의 전세대출 이자분도 오는 29일부터 DSR에 포함된다. 이 조치로 실질 대출 여력도 크게 줄었다. 수도권 규제지역에서 30년 만기 4% 금리 기준으로 연봉 5000만원 직장인은 3억 2500만원에서 3억 300만원, 연봉 1억원은 6억 5000만원에서 6억 700만원으로 줄었다. 최대 6억원 대출에는 연소득 9900만원이 필요하다. 대책 시행 첫날 은행 창구에는 대출 문의가 폭주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오늘 계약서를 쓰면 6억원 대출이 가능한지, 전세대출에도 DSR이 적용되는지 문의가 잇따랐다”며 “본점 반영 시점이 달라 지점별 안내가 엇갈렸다”고 전했다. 금융위는 “16일 이전 접수 건은 종전 규정을 적용한다”고 밝혔지만 일부 은행은 비대면 주담대 접수를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은행권의 대출 총량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1조 1964억원으로 전달(3조 9251억원)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신한은행(120%)과 농협은행(109%)은 이미 연간 총량 목표를 초과했고, 국민·하나은행도 90% 이상 소진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당국이 가계대출 억제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추가 한도 운용은 어렵다”며 “연말에는 사실상 신규 대출이 멈출 것”이라고 말했다. 1금융권이 막히면서 실수요가 2금융권으로 옮겨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상호금융·보험권 역시 총량 관리 기조를 유지 중이다. 새마을금고는 외부 모집인 영업을 중단했고, 신협은 서울 지역 물건 취급을 제한했다.
  • “오늘의 어울림, 내일의 더울림”…18·19일 ‘2025 금천하모니축제’

    “오늘의 어울림, 내일의 더울림”…18·19일 ‘2025 금천하모니축제’

    서울 금천구와 금천문화재단이 오는 18~19일 구청과 안양천 다목적광장 일대에서 ‘2025 금천하모니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금천 30년, 오늘의 어울림 내일의 더울림’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구민이 함께하는 ‘어울림’과 축제의 감동이 지역을 넘어 퍼져나가는 ‘더울림’을 경험할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오는 18일 개막식에서는 구민 3000명의 목소리를 영상으로 담은 ‘화합의 대합창’이 진행된다. 무대에서 노래하는 다양한 연령의 주민과 사전에 합창 영상으로 참여한 주민의 모습이 스크린으로 등장한다. 여기에 관내 합창단체들도 무대에 오른다. 오후 8시 시작하는 개막공연에는 밴드 엔플라잉(N.Flying), 뮤지컬 디바 전수경, 최정원, 홍지민, 뮤즈앙상블이 출연한다. 축제 기간에 구청 앞에는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에어돔 포토존이, 시민 어울림존에서는 팝업 도서관,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는 금천구 청년과 예술가가 만든 공동체 예술작품 전시 ‘아트크루 프로젝트’, 댄스 프로젝트 ‘금천, 댄싱 안양천’ 등과 함께 어린이 놀이터가 펼쳐진다. 19일 오후 6시 30분 폐막공연에는 이승환밴드, 김용빈, 김나율, 이현승의 무대로 축제의 끝을 장식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천구는 오는 23일까지 ‘하모니위크’도 운영한다. 가산동 직장인을 위한 야외 공연 ‘금천라이브’(16~17일), 지역작가 시각예술 전시(10~23일), 금천구 개청 30주년 기획 전시 ‘금천, 우리가 만든 시간’(10~23일) 등을 즐길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세대를 잇고 이웃을 연결하며,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마음을 나누는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줄어든 예산, 더 커진 마음”…‘마음투자 지원 사업’ 계속하는 영등포의 결단

    “줄어든 예산, 더 커진 마음”…‘마음투자 지원 사업’ 계속하는 영등포의 결단

    서울 영등포구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을 단 한 차례의 중단 없이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국가보조금이 두 차례 삭감된 상황에서도 구의회와 협력해 자체 예산 5000만원을 확보한 최호권 구청장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은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1인당 최대 8회의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그러나 올해 국비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시를 비롯한 전국 대다수의 지자체는 지난 8월부터 사업을 중단한 바 있다. 구는 구민 정신건강 돌봄의 필요성과 사업 연속성의 중요성을 고려해 자체 예산을 신속히 편성해 운영을 이어갔다. 그 결과 지금까지 1000여명의 구민이 상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받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서비스 신청률, 저소득층 참여율, 서비스 제공기관 관리율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해 인센티브 1000만원도 확보했다. 지역사회 정신건강 관리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은 것이다. 마음투자 지원 사업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나이와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 구청장은 “구민의 정신건강은 곧 구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가치”라며 “재정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구민의 상담 공백을 막았듯, 앞으로도 구민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어르신 안전 지켜라”…낙상사고 예방 나선 동작구

    “어르신 안전 지켜라”…낙상사고 예방 나선 동작구

    서울 동작구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발맞춰 어르신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한 낙상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 8월 기준 지역 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2%를 기록하며 초고령사회에 돌입했다. 여기에 최근 10년간 70세 이상 낙상사고 환자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고령화에 따른 안전 문제가 커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구는 ▲통합 관리 체계 구축 ▲개인 맞춤형·데이터 기반 교육체계 확립 ▲생활공간 중심의 예방 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 ‘낙상 예방 종합 운영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어르신정책과를 중심으로 보건의약과, 체육정책과, 복지사업과가 참여하는 협업기구를 구성해 기획부터 운영 및 평가까지 일원화된 관리 체계를 마련한다. 교육 이력, 낙상위험도 측정 결과 등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통합 성과 관리 시스템도 함께 도입해 사업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인다. 프로그램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단계별 교육 로드맵도 구축한다. 발굴·기초 단계에서는 경로당 순회 교육을 통해 낙상 예방 생활 수칙과 균형·근력 기초 운동을 지도한다. 심화 단계에서는 ‘구민 건강대학’과 ‘어르신 전용 헬스장’을 연계해 고위험군 어르신 대상 심화·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리 단계에선 ‘바른자세센터’의 AI 기반 장비를 활용해 주기적인 건강 측정을 실시한다. 낙상사고의 절반가량이 거실이나 화장실 등 거주 공간에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교육 프로그램과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연계한 생활밀착형 안전대책도 병행한다. 경로당 순회 교육 시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낙상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필요시 ‘집수리기동대’를 통해 안전 손잡이 설치 등 맞춤형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의 낙상사고 예방은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라며 “통합형 낙상예방체계를 통해 어르신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도시 동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전문가들 10·15 대책에 “부동산 불장 잡을 수 있겠지만, 전월세 타격 불가피”

    전문가들 10·15 대책에 “부동산 불장 잡을 수 있겠지만, 전월세 타격 불가피”

    정부가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곳 등 총 37곳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의 ‘삼중 규제지역’으로 묶고, 대출규제까지 강화하는 초강력 대책을 15일 내놓으면서 부동산 경기도 얼어붙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규제지역을 광범위하게 지정하면서 풍선효과는 차단되겠지만, 전월세 시장에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 전문위원은 이번 대책에 대해 “부동산 시장 단기 과열과 가계부채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초고강도 안정화 대책”이라 평가하고 “거래가 급감하면서 갭투자나 무리한 대출로 주택을 구입하려는 수요를 방지할 수 있어 영향력이 어느 때보다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 리서치랩장은 “부동산 불장이 일시적으로 주춤해질 수 있다”면서도 “4000조를 넘긴 시중의 풍부한 유동자금과 기준금리 인하 기대 등이 겹친 상황이어서 집값 상승 전망과 무주택자의 구매수요까지 완전히 진화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특히 올해 들어 집값이 많이 오른 주요 지역 대부분이 강남권 및 한강 벨트였고, 이들 지역에서 대출과 상관없이 현금 아파트 매수 등이 여전히 많았던 점을 이유로 꼽았다. 정부의 이번 조처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27곳의 대출·청약·세제 등이 종전보다 강화되고, 전세를 낀 갭투자까지 전면 차단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아파트 취득 시 2년간 의무거주를 해야 하므로 갭투자는 불가능해졌다. 또 ‘단계별 내 집 마련 전략’으로 활용했던 무주택자의 상급지 갭투자 후 입주 전략도 어려워졌다”면서 “실수요자들은 매수 금액대를 낮추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책에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 강화를 비롯해 대출 규제에서 제외했던 1주택자의 전세대출도 이달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반영하는 등 내용이 포함됐다. 전세 물건 감소와 이에 따른 월세화 가속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권대중 한성대 일반대학원 경제부동산학과 석좌교수는 “전세는 보증금을 받아 세입자를 교체하는 이른바 대환 방식이다. 이번 대책으로 전세 매물이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며 “반전세와 월세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원은 “6·7 대책에서부터 전세자금대출을 축소해나가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전세자금대출을 실행하는 모든 1주택자가 갭투자라는 시각은 재고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직장 이동, 자녀진학 등 주거지역을 바꿔야 하는 사정이 있는 이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의 목표에 대해 부동산 투기가 아닌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 유도를 들었다. 그동안 부동산을 향하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갈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 전문위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나서서 주식시장 활성화를 외치고 있는 만큼, 유동자금이 주식 시장으로 몰릴 수 있다”고 했다. 반면 권 교수는 “주식 시장의 변동 폭이 큰데다 여전히 안전자산인 부동산으로 노후를 준비하는 이들이 많아 흐름이 바로 나타나긴 어렵다”면서 “규제대책의 효과가 길어야 6개월 정도임을 고려할 때 정부가 추후 발표할 세제 정책 등에 따라 부동산 정책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 ‘1천원 초코파이 절도’ 어떻게 결론 날까?…檢, 27일 시민위원회 개최

    ‘1천원 초코파이 절도’ 어떻게 결론 날까?…檢, 27일 시민위원회 개최

    1050원어치의 ‘초코파이 절도 사건’과 관련해 시민위원회가 열린다. 전주지검은 오는 27일 ‘초코파이 절도사건’에 대한 검찰 시민위원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검찰 시민위원회는 검찰의 기소독점주의 폐해를 견제하고 관련 사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10년 도입된 제도다. 시민위원회 결정에는 구속력이 없지만 검찰은 위원회 권고를 무겁게 받아들여 향후 수사·공판 단계에서 주된 참고 자료로 사용한다. 이번 시민위원회는 오는 30일 항소심 2차 공판을 앞두고 검찰 역할에 대한 사안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초코파이 절도사건은 전북 완주군 한 물류회사 보안업체 노조원인 A(41)씨가 지난해 1월 18일 오전 4시 6분쯤 전북 완주군의 한 물류회사 내 사무실 냉장고 안에 있던 초코파이와 커스터드 1050원어치를 먹은 혐의로 1심에서 벌금 5만원을 선고받은 사건이다. 신대경 전주지검장은 앞서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초코파이 사건도 1심에서 만약 무죄가 선고됐다면 항소 취하 등을 고려하겠지만, 이미 유죄가 선고된 것으로 검찰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확인하고 있다”며 “사건 그 이면을 들여다보고 항소심 구형 단계에서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상식선에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 등은 “노조 활동을 위축시키려는 의도로 의심된다”며 “관행적으로 행해지던 일이 한순간에 절도가 된다는 것은 너무 잔인한 일이다. 반드시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 창원시, 액화수소플랜트 채무 소송 패소…시 재정 부담 현실화 우려

    창원시, 액화수소플랜트 채무 소송 패소…시 재정 부담 현실화 우려

    경남 창원시가 ‘산하기관인 창원산업진흥원이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생산된 수소 일정량을 사겠다고 대주단과 약속해 발생한 채무는 시와 무관하다’는 취지로 낸 소송에서 졌다. 창원지법 제5민사부(부장 최윤정)는 15일 시가 액화수소플랜트 대주단(플랜트 사업에 돈을 빌려준 단체) 측을 상대로 제기한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재판부는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며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고 밝혔다. 법정에서 판결 근거는 별도 설명하지 않았다. 창원 액화수소플랜트 사업은 2019년 추진됐다. 이듬해 4월 창원시 산하 창원산업진흥원과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액화수소플랜트 운영을 맡을 특수목적법인 ‘하이창원’을 공동 설립(지분 진흥원 49%, 두산 35%, 산단공 16%)했다. 하이창원은 국·도·시비에 더해 파이낸싱(PF) 대출로 710억원을 충당해 액화수소플랜트를 착공, 2023년 8월 준공했다. 계획대로라면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내 1만 9919㎡ 터에 구축된 액화수소플랜트에서는 하루 5t·연간 1800t 규모 액화수소를 생산할 예정이었다. 다만 하이창원이 두산에너빌리티 측 성능 검증 시험 단계를 믿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설비 인계 절차가 지연됐다. 더군다나 하이창원은 PF 대출 때 ‘창원산업진흥원이 하루 5t씩 액화수소를 구매한다’는 구매확약서를 담보로 제공했다. 이후 창원시는 이 구매확약서는 시 채무가 아니라며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자 대주단은 담보 유효성에 문제가 생겼다고 보고 기한이익상실(만기 전 대출금 회수)에 나섰고 하이창원은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졌다. 하이창원 경영권은 현재 대주단에 있다. 대주단 측은 지난 6월 27일 관계기관에 ‘플랜트 상업운전개시’를 통보했고 진흥원이 채무 부담을 져야 할 위기는 현실화했다. 진흥원은 수소충전소 가압류 등 상황을 막고자 대주단에 액화수소 대금 16억원 상당을 우선 지급하고 연말까지 협상 시한을 연장한 상태다. 이날 법원 판결대로라면 진흥원이 대주단에 지급해야 할 연간 300억원 상당의 액화수소 대금은 창원시 재정 부담이 될 가능성이 크다. 시가 항소해 승소한다고 하더라도 문제는 남아 있다. 시 출연기관인 진흥원은 채무를 부담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결국에는 시가 어떤 형식으로든 나설 수밖에 없다는 관측에 제기된다. 창원시와 대주단 측은 이번 사건 판결문을 분석한 뒤 향후 대응 방침을 정할 계획이다. 이번 일을 두고 앞서 지역 정치권에서는 책임 공방도 이어졌다. 국민의힘 창원시의원단은 전임 시장인 민주당 허성무 의원이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한 탓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하이창원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구매확약서를 제공해 채무 가능성이 발생한 점, 지방재정영향평가를 받지 않은 점 등을 문제 삼았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홍남표 전 시장 책임을 지적했다. 수소 산업을 불법으로 매도한 듯한 홍 시장 발언 등이 대주단 결정의 원인이 됐다는 주장이다. 또 전임 허 시장은 확약서 작성 당시 창원시가 채무 부담을 지지 않도록 지시했고 최종적으로 사업확약서·구매확약서에 시 채무 부담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를 왜곡·외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양자컴퓨팅 개척자 페터 졸러, 이휘소상 수상

    양자컴퓨팅 개척자 페터 졸러, 이휘소상 수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는 양자컴퓨팅 모델을 제시한 세계적인 양자 과학자 페터 졸러(73)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 교수를 올해 ‘이휘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졸러 교수는 양자광학과 양자 정보과학 분야 권위자로 이온 트랩을 전기장에 가둬 양자비트를 구현하는 양자컴퓨터 모델을 마련하고 광격자 초전도 상태 원자를 이용한 양자 시뮬레이션 모델을 제안하는 등 현대 양자컴퓨팅의 이론적 기초를 마련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또 ‘장거리 얽힘 분배’를 기반으로 한 양자 인터넷 개념을 제안해 양자 통신과 네트워크 분야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물리학회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열린다. 졸러 교수는 기조 강연할 예정이다. 이휘소 상은 세계적인 이론 물리학자 고 이휘소 박사의 이름을 딴 국내 유일의 학술상으로, 2012년 아태 이론물리센터가 제정했다. 한국인으로 노벨물리학상에 가장 근접했던 인물로 평가받는 이휘소 박사는 게이지 이론의 재규격화 정립과 참 입자의 탐색에 관한 연구로 널리 알려졌다.
  • [동정]올해의 ‘자랑스러운 경기인’ 신연균·최정화씨 선정

    [동정]올해의 ‘자랑스러운 경기인’ 신연균·최정화씨 선정

    경기여자고등학교 총동창회 경운회(회장 이숭리)는 제32회 ‘자랑스러운 경기인’ 수상자로 신연균 (재)아름지기 명예이사장(58회)과 최정화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 이사장(62회)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신 명예이사장은 (재)아름지기를 설립해 25년 동안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존·계승하고 세계에 알리는 데 힘써 왔다. 우리 고유의 미와 생활문화를 현대적으로 되살려 국내외에 소개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최 이사장은 한국 최초의 국제회의 통역사로, 주요 국제행사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며 한류와 K-컬처의 세계화를 이끌어왔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 5월 프랑스 정부로부터 국가 최고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오피시에’ 훈장을 한국인 여성 최초로 받았다.
  • 대낮 도심 한복판 금은방서… 중국인 3명 ‘황금열쇠’ 등 훔쳐 도주

    대낮 도심 한복판 금은방서… 중국인 3명 ‘황금열쇠’ 등 훔쳐 도주

    제주시내 한복판 금은방에서 중국인 3명이 대낮에 버젓이 귀금속을 훔치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12시쯤 제주시 노형동 한 금은방에서 중국인들이 황금열쇠 등 6점 1400여만 상당을 훔쳐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손님 행세를 하다 점원이 시선을 돌린 사이를 틈타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도주한 중국인 3명(40대 2명, 30대 1명)을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추적 끝에 특수절도 혐의로 2시간여만인 오후 2시 19분쯤 제주공항에서 모두 검거했다. 이들은 전날인 14일 제주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순수예술 모두를 보여준다”… 천안예술제 18일 개막

    “순수예술 모두를 보여준다”… 천안예술제 18일 개막

    무용·문학·미술·음악·연극 등 충남 천안 지역에서 활동하는 순수예술인과 예술 동호인이 시민과 소통하는 종합 예술을 선보인다. 한국예총 천안지회(지회장 현남주)가 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제22회 ‘천안예술제’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신방공원 야외공연장과 천안문학관 등에서 개최된다. 천안예총 산하단체인 국악·무용·문인·미술·음악·연극·연예·사진협회 등 8개 단체 순수예술인과 예술동호인 1000여명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천안 최대 규모 예술제다. 14일 천안예총에 따르면 22회를 맞은 천안예술제는 18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예술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순수예술의 모든것’을 주제로 한 천안예술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18일 △무용협회 ‘2025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연극협회 ‘마당극 뮤지컬 사랑뎐’ △예술동호인단체 ‘천차만별 콘서트’ △기획프로그램 ‘퍼포밍아트 페스타’ 를 진행한다. 19일 문인협회 ‘2025 시민애송시 낭송대회’와 국악협회 ‘국악극 잔칫날’, 연예협회 ‘2025 향토가수 콘서트’, 음악협회 ‘독립! 음악으로 말하다’ 등 순수 예술을 선보인다. 예술제에 앞서 17일 오후 5시 천안문학관에서 ‘천안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예술제의 역할’을 주제로 예술 포럼도 개최한다. 이밖에 미술협회 ‘어린이미술대회 및 아트프리마켓’와 사진작가협회 ‘사진으로 말하다 및 셀프사진기체험’, 부대행사로 더피 석고마그넷, 레진아트, 컬러헌팅 등 전시 및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현남주 천안예총 회장은 “문화 예술의 본질은 창작과 향유에 있는 만큼 예술제 본연의 의미를 살려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는 예술 축제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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