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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거녀 살해 후 시멘트 부어 ‘16년 암매장’…덜미 잡힌 동거남, 중형 확정

    동거녀 살해 후 시멘트 부어 ‘16년 암매장’…덜미 잡힌 동거남, 중형 확정

    동거하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시멘트로 덮어 16년간 숨겼다가 발각된 50대 남성에게 중형이 최종 확정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는 최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이 선고한 16년 6개월을 확정했다. A씨는 2008년 10월 거제의 한 다세대주택 옥탑방에서 동거하던 피해자(당시 30대)와 다투다 둔기로 머리와 얼굴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범행 직후 피해자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옥탑방 밖 테라스 구석으로 옮긴 뒤, 주변에 벽돌을 쌓고 시멘트를 부어 암매장했다. 시신은 16년 만인 지난해 8월 집주인이 누수 방지 공사를 위해 시멘트 구조물을 철거하다 발견됐다. 피해자의 시신은 백골화가 진행되지 않아 지문이 남아 있었고 경찰 조사 결과 범인으로 A씨가 특정됐다. A씨는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지난해 8~9월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을 구매·투약한 사실이 드러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도 받았다. 1심은 A씨의 살인 혐의에 대해 징역 14년, 향정 혐의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는 극심한 신체적·정신적 고통과 공포 속에서 생을 마감했을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의 유족이 A씨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고, 검사 측은 “형이 너무 가볍다”며 쌍방 항소했지만 2심은 항소를 기각했고, 대법원 역시 항소심의 이런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 “사실과 달라”→“근로 기록 확인 어려워”…직원 과로사 의혹에 말바꾼 유명 빵집

    “사실과 달라”→“근로 기록 확인 어려워”…직원 과로사 의혹에 말바꾼 유명 빵집

    유명 프랜차이즈 제과점 ‘런던베이글뮤지엄’(LBM)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이 주 80시간에 가까운 과중한 업무 끝에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에 착수했다. 하지만 LBM 측이 ‘과로사를 증명할 근무기록이 없다’고 발표하고 내부적으로 ‘입단속’ 지시를 내렸다는 정황까지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29일 노동계에 따르면 LBM 인천점 개장 준비 업무를 맡은 고 정효원(26)씨는 지난 7월 16일 회사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정씨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을 토대로 “사망 전 일주일 동안 주 80시간 이상 근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씨의 유족을 대리하는 김수현 공인노무사는 “산재 신청을 위해 출퇴근 기록을 요청했지만, 회사는 근로계약서와 근무일정표만 제공했다”며 “결국 고인이 주변인과 나눈 메시지를 하나하나 분석해 실제 노동시간을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씨는 사망 전날 오전 8시 58분 출근해 오후 11시 54분 퇴근하면서 ‘오늘 밥 못 먹으러 가서 계속 일하는 중’ 등의 메시지를 지인에게 남겼다. 정씨 유족은 지난 22일 근로복지공단에 산재를 신청했다. 이에 대해 LBM 측은 지난 28일 입장문을 내고 “고인의 평균 주당 근로시간은 44.1시간으로, 과로사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회사 관계자가 유족에게 “무리하게 산재를 신청하면 진실을 밝히겠다. 양심껏 행동하라”는 문자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사내 ‘보도 통제’ 논란도 불거졌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이 확보한 LBM 인천점의 지난 28일 아침조회 공지를 보면, “모든 인터뷰·촬영·녹취를 거절하고, 개인 SNS에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은 올리지 말라”는 내용이 담겼다. 논란이 커지자 강관구 LBM 대표는 같은 날 오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부적절한 대응으로 유족분들께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다만 “지문인식기기 오류로 인해 고인의 근로기록을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노동부는 현재 LBM 인천점과 서울 종로구 본사를 대상으로 장시간 근로·임금체불 등 전반적인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위법 정황이 확인될 경우 LBM의 전 지점으로 감독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법 위반이 확인되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 도착 전부터 진공상태 된 경주…최고 수준 철통 경비

    트럼프 도착 전부터 진공상태 된 경주…최고 수준 철통 경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요국 정상 중 가장 먼저 도착한 가운데 경주 도심 일대는 강도 높은 경비 태세로 ‘진공상태’가 됐다. 경찰은 비상근무 최고단계인 ‘갑호비상’을 내리고 유례없는 수준의 철통 경비에 들어갔다. 경찰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삼엄한 경비 태세를 유지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동선을 따라 2m 높이 철제 펜스가 세워졌고, 차도 양측 인도에는 20~30m 간격으로 경찰관이 배치됐다. 이날 오전 기준 경주에는 1만4700여 명의 경찰력이 투입됐다. CEO(최고경영자) 서밋이 열린 경주예술의전당 앞에선 경찰이 진입 차량을 샅샅이 뒤졌다. 하부를 거울로 살피고 트렁크를 열어 금속탐지기 수색도 벌였다. 경찰과 미군은 각각 탐지견을 동원해 내부를 수색하는 등 안전 점검 절차를 거친 뒤 통행을 허가했다. 행사장 주변은 외부에서 볼 수 없도록 펜스에 가림막까지 달아 둘러쳐져 있어 했다. 또 헬기와 드론이 행사장 주변 상공을 순찰했다. 하천변 교량 아래에도 경찰관이 배치돼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이날 낮 12시 30분쯤 트럼프 미 대통령이 탑승한 마린원 헬기 1대는 보문단지 보조 헬기장에 착륙했다. 약 10분 뒤인 12시 40분쯤 보문단지 내 경주월드 인근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전용 리무진 ‘더비스트’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나란히 꽂은 채 목격됐다. 또 우리 경찰의 순찰차와 싸이카, 미국 측 의전 차량 수십대가 줄지어 지나갔다. 이를 목격한 취재진과 참석자들은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방문으로 서라벌대로와 산업로, 보불로 등 경주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됐다. 경찰은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나는 도로를 가로막고 시민들에게 차량 우회를 안내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나온 도로는 모든 차량이 비워진 상태였다. 이로 인해 도심 일부 도로에선 극심한 정체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이 탄 차는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 택시 기사 양모(57)씨는 “차가 너무 막혀서 답답하지만, 경주에 트럼프 미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손님들이 온다고 하니 기쁘기도 하다”고 말했다. 경주시민 이원모(37)씨는 “도로 통제가 이뤄지는 건 알았지만 이 정도 수준일 줄은 몰랐다. 결국 오후에 예정됐던 거래처 미팅 시간을 미뤘다”며 “시민 입장에서는 언제 어느 도로가 통제되는지 예측할 수 없이 갑작스럽게 통제가 이뤄지는 셈이라 많은 불편을 겪었다”고 했다.
  • 대구 성서공단서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 직후 베트남 여성 추락사

    대구 성서공단서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 직후 베트남 여성 추락사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 중 베트남 국적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29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8분쯤 대구 달서구 호산동 성서공단 내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이주노동자인 베트남 여성 A(20대)씨가 숨졌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3시 20분쯤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단속반이 이주노동자 단속에 착수하자 공장 내 에어컨 실외기 창고 안에 숨었다. 그러나 단속반 철수 직후 A씨는 추락한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119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으나 이미 숨을 거둔상태라 이송 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A씨 사고가 정부의 무리한 합동단속 때문에 벌어진 사고라는 주장을 펼쳤다. 이와 함께 관계 당국에 진상 규명과 합동단속 중단을 촉구했다. 이에 법무부 측은 “국내 체류 중인 A씨의 부모에 대해서도 체류 편의와 함께 인도적 지원을 하고, 경찰 수사에도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보-경상원-일자리재단-평생교육진흥원, 유망 중소기업 지원 ‘맞손’

    경기신보-경상원-일자리재단-평생교육진흥원, 유망 중소기업 지원 ‘맞손’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경기도 산하 4개 공공기관이 29일 ‘경기도 유망 성장기업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각각의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로, 경기도 유망 성장기업을 발굴하고 교육한다. 경기도 유망 성장기업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청년창업지원 교육 및 컨설팅 과정을 수료한 청년창업기업과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우수기업 인증사업(일자리, 청년, 노동안전)에 선정된 일자리 우수기업, 주4.5일제 시범 도입기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경기 재도전학교 수료생이 창업한 재도전기업이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속 발굴 및 시행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도내 유망기업의 성장을 위해 공공기관 간의 협업이 필수인 시대”라며 “이번 협약이 지속적인 협업의 출발점이 될 수 있게 실무협의와 신규사업 논의를 적극 추진해 도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폭발물 의심 신고했더니 4만명 투약 가능한 필로폰… 중국인 30대 붙잡았다

    폭발물 의심 신고했더니 4만명 투약 가능한 필로폰… 중국인 30대 붙잡았다

    제주에서 4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1.2㎏)을 몰래 들여와 국내 유통하려 한 3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 10월 24일쯤 필로폰 1.2kg을 차(茶)봉지 등으로 위장한후 캐리어를 수화물로 기탁, 제주국제공항으로 입국 밀수한 30대 중국인 A씨를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특히 A씨는 제주에 입국한 뒤 사회관계망(SNS)에 일당 30만원이라는 고액 아르바이트 광고글을 올려 서울까지 물건을 옮겨줄 한국인 전달자를 물색해 국내 운반책에게 전달하려 했다. 이 글을 본 20대 한국인 남성 B씨가 전달받은 가방이 폭발물로 의심된다며 27일 오후 3시쯤 함덕파출소에 신고하면서 검거에 나섰다. A씨는 3시간여 뒤 결국 제주시 함덕호텔 객실에서 긴급체포됐다. 피의자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마약류 메스암페타민 1.2㎏ (8억 4000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A씨는 지난 23일 태국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를 거쳐 이튿날 제주에 입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등을 통해 마약류 유통이 증가하면서 국민 생활속으로 급속도로 빠르게 확산될 우려가 있다”면서 “단 한 번의 호기심이나 주변의 유혹으로 마약류에 손을 대는 순간 본인뿐만 아니라 가정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해 공범 등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 젤렌스키의 호소 “트럼프, 한국서 시진핑 만나면 함께 러시아 압박해달라”

    젤렌스키의 호소 “트럼프, 한국서 시진핑 만나면 함께 러시아 압박해달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번 주 한국에서 이뤄지는 미·중 정상회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미·중 정상회담이 중국의 러시아 압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주문을 보도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때 러시아에 대한 지지를 줄이도록 압력을 가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미·중 정상회담이 러시아 에너지 수입을 줄이기 위한 합의에 도달한다면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러시아를 상대로 결국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러시아의 두 대형 석유 기업 두 곳에 대한 제재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인도와 중국 등에 할인된 가격으로 석유를 판매해 전쟁 자금줄로 사용했다. 실제로 중국과 인도는 러시아가 수출하는 원유의 약 80%를 사들이고 있다. 석유와 가스 수출 대금은 러시아 연방 예산의 약 4분의 1가량을 차지할 만큼 중요하다. 이에 러시아산 원유 최대 구매자인 인도는 러시아 해상 원유 수입을 대폭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중국의 국영 석유 대기업들도 단기적으로는 러시아 원유 거래를 자제할 것이라며 일단 미국과 보조를 맞추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자원 공급을 제한하기 위한 모든 기회를 모색하는 미국의 정책을 지지한다”면서 “러시아가 가스와 석유 판매로 벌어들인 돈을 전쟁자금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는 우크라이나, 유럽, 그리고 전 세계 안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은 30일 부산에서 열릴 전망이다.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미·중 간 무역 전쟁과 관세 문제 해결로 두 정상이 직접 해소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은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약 6년 만이다.
  • 젤렌스키의 호소 “트럼프, 한국서 시진핑 만나면 함께 러시아 압박해달라” [핫이슈]

    젤렌스키의 호소 “트럼프, 한국서 시진핑 만나면 함께 러시아 압박해달라” [핫이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번 주 한국에서 이뤄지는 미·중 정상회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미·중 정상회담이 중국의 러시아 압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주문을 보도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때 러시아에 대한 지지를 줄이도록 압력을 가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미·중 정상회담이 러시아 에너지 수입을 줄이기 위한 합의에 도달한다면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러시아를 상대로 결국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러시아의 두 대형 석유 기업 두 곳에 대한 제재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인도와 중국 등에 할인된 가격으로 석유를 판매해 전쟁 자금줄로 사용했다. 실제로 중국과 인도는 러시아가 수출하는 원유의 약 80%를 사들이고 있다. 석유와 가스 수출 대금은 러시아 연방 예산의 약 4분의 1가량을 차지할 만큼 중요하다. 이에 러시아산 원유 최대 구매자인 인도는 러시아 해상 원유 수입을 대폭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중국의 국영 석유 대기업들도 단기적으로는 러시아 원유 거래를 자제할 것이라며 일단 미국과 보조를 맞추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자원 공급을 제한하기 위한 모든 기회를 모색하는 미국의 정책을 지지한다”면서 “러시아가 가스와 석유 판매로 벌어들인 돈을 전쟁자금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는 우크라이나, 유럽, 그리고 전 세계 안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은 30일 부산에서 열릴 전망이다.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미·중 간 무역 전쟁과 관세 문제 해결로 두 정상이 직접 해소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은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약 6년 만이다.
  • 핼러윈 대비 성동구 총력 대응… 성수동 ‘인파 안전’ 집중관리

    핼러윈 대비 성동구 총력 대응… 성수동 ‘인파 안전’ 집중관리

    서울 성동구는 핼러윈 기간을 맞아 다중 인파 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오는 다음 달 1일까지 성수동과 왕십리역 일대를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핼러윈 당일인 31일과 다음 날을 중점 관리 기간으로 지정했다. 특히 연무장길, 카페거리, 아뜰리에길 등 성수동 주요 거리 3곳을 집중관리 구역으로 정해 관리한다. 또 구는 연무장길 일대에 설치된 인파 감지 지능형 CCTV 96대를 활용해 실시간 통합관제를 실시하고, 자율방재단과 주민센터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순찰을 병행한다. 또 보행 불편을 초래하는 도로상 입간판 등은 이동 조치한다. 오는 31일과 다음 날인 1일에는 성수동 구두테마공원에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실을 운영하고, 경찰·소방 등과 협력해 병목지점과 긴급차량 진입로를 점검한다. 올해는 서울시 재난관리기금으로 전문 경비인력 9명을 추가 배치해 팝업스토어 등 행사 관리 경험을 살린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아울러 구는 인파가 집중되는 연무장길 등 5개 구역을 지정해 하루 세 차례 순찰하고, 기존 주말에만 운영하던 ‘성동형 보행안전거리’를 핼러윈 당일에도 추가 운영한다. 29일에는 경찰서·소방서·보건소 등과 함께 재난안전통신망 모의훈련을 실시해 인파 사고 발생 시 신고부터 복구까지의 대응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를 찾는 모든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핼러윈 기간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한미 정상회담 종료 ‘총 87분 회담’…트럼프, 힐튼호텔 도착

    한미 정상회담 종료 ‘총 87분 회담’…트럼프, 힐튼호텔 도착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29일 오후 4시 6분에 종료됐다. 이날 한미 정상회담은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9분부터 경북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확대 오찬 겸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에 앞서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하고 미국 대통령 최초로 대한민국 최고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했다. 선물로 신라 천마총 금관 모형도 준비했다. 양 정상은 마가(MAGA,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 등 트럼프 대통령을 상징하는 ‘트럼프 굿즈(기념품)’ 전시를 둘러보며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께서 가지신 그 큰 역량으로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주시면 제가 여건을 조정하는 페이스메이커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하겠다”며 한미 동맹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께서 모든 역경에도 불구하고 일어난 것에 큰 치하를 드린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도 열심히 노력해서 모든 것들이 다 잘 해결될 수 있게 하겠다. 인내가 좀 필요한 때라고 보지만 결과적으로는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양 정상은 모두발언을 마친 뒤 오후 2시 53분쯤부터 비공개로 정상회담을 이어갔다. 한국 측에서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 경제·외교 라인 참모 대부분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관세협상의 주요 카운터 파트들이 모두 회담에 배석했다. 지난 8월 정상회담 당시 ‘핫라인’을 구축해 소통해온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도 회담에 동석했다. 이날 회담 종료 후 양국 정상이 합의문을 발표하는 등의 별도 기자회견은 열리지 않았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에 열리는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다른 6개국 정상과 함께 다시 만날 예정이다. 당초 이날 한미 정상회담은 오후 1시쯤으로 예정돼 있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도착이 늦어지면서 1시간 넘게 지연됐다. 두 정상이 마주한 것은 지난 8월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이후 두달여 만이다. 한편 이날 행사장 인근에서 열린 ‘반(反)트럼프’ 집회가 열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참가자들과 맞닥뜨리지 않고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반대 집회를 개최했던 단체 소속 70여명은 동굴과 월지에서 경찰 감시망을 벗어나 왕복 4차선을 내달려 정상회담장인 국립경주박물관 인근 100여m까지 접근했다. 이에 경찰은 경력 700여명을 동원해 통제선을 구축한 뒤 강제 해산 작전에 나섰다. 이처럼 경찰과 시위대가 대치하는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상회담이 종료됐지만, 당초 경찰이 설정한 트럼프 미 대통령 동선이 시위 현장과 겹치지 않았던 까닭에 이동 상황에서 별다른 돌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탄 리무진 차량은 숙소인 힐튼호텔로 별다른 문제 없이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위 현장에 경력 700여명을 동원해 통제선을 구축한 뒤 강제 해산 작전을 벌였으며, 오후 4시 20분쯤 집회는 종료됐다.
  • 강기정 시장 “이태원 참사 기억하며 함께 할 것”

    강기정 시장 “이태원 참사 기억하며 함께 할 것”

    강기정 광주시장이 ‘이태원참사 3주기’를 맞아 29일 서울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기억식’에 참석,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 등 지역 공공기관도 이날 청사 국기게양대에 조기를 내걸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강 시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정부 주관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 159명의 넋을 기리고, “다시는 이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억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우원식 국회의장 등 주요 인사와 유가족, 시민단체,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가 주관한 이태원참사 공식 추모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기억식은 오전 10시29분 서울 전역에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추모영상, 추모사, 추모공연, 공동선언문 낭독 등이 이어져 희생자를 기리고 재발 방지를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강 시장은 추모의 마음을 전하며 “광주는 이태원참사를 결코 잊지 않았으며, 가장 먼저 ‘사망자’ 대신 ‘참사 희생자’라는 올바른 명칭을 사용하며 사회적 애도의 출발을 열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유가족의 고통을 함께 품고,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지키는 도시 광주가 되겠다”며 “이태원참사는 우리 사회가 잊지 말아야 할 아픔이며,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아울러 “광주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재난으로부터 더 강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광주시는 이태원참사 3주기를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추모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지난 2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상마당에서 유가족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광주 추모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전 추모공연, 시 낭송, 추모영상 상영, 추모사, 헌화 및 애도 시간 등 참사의 아픔을 되새기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는 참사일인 29일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시청을 비롯한 직속기관, 사업소, 출장소, 자치구 등 공공기관 청사 국기게양대에 조기를 게양했다. 조기 게양은 참사의 아픔을 되새기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29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됐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지난 27일 전체 공공기관에 공문을 발송해 조기게양 시행을 안내하고, 추모 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 베트남 출신 20대 여성 추락 사망… “이주노동자 합동단속 비극”

    베트남 출신 20대 여성 추락 사망… “이주노동자 합동단속 비극”

    국내 체류 이주노동자에 대한 정부 합동단속 과정에서 대구 성서산업공단 베트남 출신 20대 여성 노동자가 추락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9일 노동계 등에 따르면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의 단속 인력이 전날 오후 6시 40분쯤 성서공단의 한 공장에서 불법 체류 이주노동자 단속을 벌였다. 그런데 단속 종료 후인 오후 6시 30~40분쯤 단속 인력을 피해 공장 내 에어컨 실외기 창고 안쪽에 숨어 있던 베트남 출신 A(25·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약 2층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공단 내 공장에서 근무한 지 2주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측은 “A씨 사망 당시 다량의 출혈과 뇌 손상이 확인돼 추락사로 추정된다”며 “폭력적 합동단속이 현실에서 어떤 비극을 낳는지 보여주는 경고”라고 주장했다.
  • 사업비 ‘껑충’…“2000억 더 달라” 또 손 벌리는 송도세브란스병원

    사업비 ‘껑충’…“2000억 더 달라” 또 손 벌리는 송도세브란스병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사업이 사업비 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사업 주체인 연세의료원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며 또 손을 벌리고 있다. 29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연세의료원 측은 최근 송도세브란스병원과 관련해 2000억원의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송도 연세대국제캠퍼스 내 부지 면적 8만5800㎡에 지하 3~지상 14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인천시와 연세의료원은 2006년 연세대국제캠퍼스를 1단계, 2단계로 나눠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또 1단계사업 완료(2010년) 시 송도세브란스병원도 개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착공 시기가 늦어졌고 인천시가 ‘과도한 특혜를 줬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양측은 2단계 사업 협약에 2026년까지 세브란스 병원을 개원토록 명시했고 인천경제청은 1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자재비 폭등, 의정 갈등 등으로 사업비가 애초 4500억원에서 9700억원으로 급등하자 연세의료원이 이번엔 2000억원을 더 지원해 달라고 한 것이다. 만일 인천경제청이 이를 외면할 경우 송도세브란스병원의 2026년 개원은 물 건너갈 공산이 크다. 인천경제청의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 김동연 “이태원 참사 3주기 159명 희생자 ‘애도’···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해야 ”

    김동연 “이태원 참사 3주기 159명 희생자 ‘애도’···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해야 ”

    미국 출장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애도의 뜻과 함께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별이 된 159명의 희생자를 기억하며 애도한다”며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아픔을 끌어안고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썼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를 위한 만반의 대비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주기를 맞는 올해도 도청에 도기 옆에 추모기를, 입구에는 추모 현수막을 걸고, 홈페이지에 기억공간을 마련했다”며 “추모와 연대의 마음으로 함께해주시길 부탁한다”라고 글을 맺었다.
  • 파주시 ‘수돗물 탁수’ 피해 가구에 수도요금 20% 감면

    파주시 ‘수돗물 탁수’ 피해 가구에 수도요금 20% 감면

    경기 파주시는 지난 9월과 10월 운정신도시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탁수(이물질) 사고로 피해를 본 가구를 대상으로 수도요금을 20% 감면한다고 29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운정1동(가람마을·별하람마을)과 운정4동(야당동·상지석동) 일대 공동주택, 단독·다가구주택, 상가 등으로, 피해 가구는 별도 신청 없이 해당 월 수도 사용량의 20%를 일괄 감면받게 된다. 시는 수도요금 감면과는 별도로 탁수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한 피해 보상 절차도 진행 중이다. 9월 사고는 오는 11월 23일까지, 10월 사고는 11월 30일까지 피해 접수를 받아 정수기·샤워기 필터 교체비, 저수조 청소비, 영업 손실비, 진료비 및 약품 구입비 등을 순차적으로 보상할 계획이다. 선 보상 후에는 보상금 지급금에 상당하는 구상권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청구할 예정이다. 추정 청구액은 수억원대가 될 전망이다. 앞서 운정신도시 일대에서는 지난 9월 5일과 10월 14일 두 차례에 걸쳐 수돗물에서 이물질이 발생해 약 80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조사 결과, 이번 사고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원인자 부담으로 추진 중인 ‘시도1호선 도로 확장·포장공사(북측구간)’ 현장 인근 상수관 이설공사 과정에서 시공사인 중흥건설의 하도급사가 파주시나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의 사전 협의 없이 시 소유 상수도 연계밸브를 무단 개방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물의 흐름이 반대로 전환돼 관 내부 침전물이 뒤섞이며 탁수가 발생했고, 인근 지역으로 오염이 확산됐다. 시는 사고 직후 영향지역 9개 지점에서 강제배수(이토) 작업을 실시하고, 관리사무소와 협의해 단지별로 순차적인 수돗물 재공급을 시행했다. 또 비상 급수차와 생수를 긴급 지원하는 등 주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파주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수도요금 감면과 함께 피해보상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향후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상수도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100만 유튜버 납치 사건’ 피해자, 수탉이었다…“수술 기다리는 중”

    ‘100만 유튜버 납치 사건’ 피해자, 수탉이었다…“수술 기다리는 중”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유명 유튜버 납치 사건’의 피해자는 구독자 100만명에 달하는 인기 게임 유튜버 ‘수탉’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는 29일 수탉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언론과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진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해 소속 크리에이터 수탉님의 현재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많은 분께서 염려하신 바와 같이, 해당 사건의 피해자는 수탉님이 맞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수탉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기다리고 있으며,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수탉은 이번 일로 팬분들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을 꼭 전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사건의 원만한 수습과 크리에이터 보호를 위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크리에이터의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수탉님이 온전히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하며, 수탉님이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너그러운 양해와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남성 2명 구속영장 신청…“살해하려 한 건 아냐” 인천 연수경찰서는 연수구 송도동에 있는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수탉을 납치해 살해하려 한 A씨 등 20~30대 남성 2명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날 밝혔다. A씨 일당은 지난 26일 오후 10시 40분쯤 돈을 주겠다며 수탉을 그가 사는 아파트 주차장으로 불러낸 뒤 차량에 태워 200㎞가량 떨어진 충남 금산군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탉은 이들과 만나기 직전 경찰에 미리 “신변에 위협을 느낀다”며 신고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차량을 추적해 27일 오전 2시 40분쯤 충남에 있던 A씨 일당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수탉은 얼굴 부위에 심한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탉은 경찰에 “A씨 일당으로부터 받을 돈이 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A씨는 “피해자를 살해하려 했느냐”라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했다. 다만 “범행 동기가 뭐냐” “금산까지는 왜 갔냐” “피해자에게 할 말 있느냐”는 잇따른 질문에는 2명 모두 침묵했다. A씨 일당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 “호텔은 모자랐지만 회담은 시작됐다”…경주 APEC, 논란 속 한미 정상 만남

    “호텔은 모자랐지만 회담은 시작됐다”…경주 APEC, 논란 속 한미 정상 만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숙박 인프라 부족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공식 환영식을 마치고 정상회담 일정에 들어갔다. 외신은 “문화유산은 풍부하지만 호텔은 부족하다”고 지적했으며 외교부는 “숙박 여유는 충분하다”며 과도한 우려라는 입장을 밝혔다. NYT “경주는 아름답지만 준비 미흡…호텔과 공항 모두 부족”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8일(현지시간) ‘한국의 준비 불안: 유서 깊지만 호텔이 부족한 도시’(South Korea’s Hosting Anxiety: A City Rich in History but Not Hotel Rooms)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경주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가득하지만 대규모 국제행사를 치르기엔 기반이 부족하다고 보도했다. NYT는 “경주에는 국제공항이 없고 정상급 인사와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수용할 대형 호텔도 모자란다”고 지적했다. 숙소를 확보하려는 외국 대표단과 기자단이 요금 상승 속에 분주히 움직였고 일부는 포항에 정박한 크루즈선을 임시 호텔로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APEC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각국 정상과 기업인이 대거 참석했다. 약 2만 명이 경주에 모이며 도시 전역이 행사 준비로 분주하다. “다보스처럼 문화·외교의 상징 도시로”…한국의 의도도 소개 NYT는 한국이 경주를 통해 ‘작지만 상징적인 회의 도시’를 만들려 했다고 분석했다. 스위스 다보스가 세계경제포럼(WEF), 미국 잭슨홀이 중앙은행 심포지엄으로 알려졌듯 한국도 경주를 ‘문화와 외교가 공존하는 도시’로 부각시키려 했다는 것이다. 주최 측은 경주 일대의 호텔과 콘도, 기업연수원을 프레지덴셜 스위트(PRS)급으로 개보수하기 위해 100억 원 이상을 투입했다. 정상급 인사들은 경주 안에서 숙소를 확보했지만 일부 기업 대표단은 인근 도시에서 행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만찬장도 변경…“작고 화장실 부족해 부적합 판정” NYT는 국립경주박물관 안에 새로 지은 목조건물이 만찬장으로 계획됐으나 규모가 작고 화장실과 조리시설이 부족해 ‘용도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결국 만찬장은 인근 호텔로 바뀌었고 새 건물은 양자회담장으로 전환됐다. “정치 혼란 속 준비 지연”…계엄령·탄핵 언급도NYT는 경주가 개최지로 확정된 지 6개월 만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했다가 탄핵되면서 정부의 준비 일정이 크게 흔들렸다고 전했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뒤 준비가 본격화됐다는 설명이다. 신문은 이런 정치적 혼란이 행사 준비를 늦추는 요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또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실패가 2년 만에 다시 회자되고 있다”며 “한국이 국제행사 준비 능력에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외교부 “숙소 2만 명 수용 가능…요금 과도하지 않아”외교부는 NYT 보도에 대해 “정상회의 기간 2만 명이 투숙할 수 있는 숙소를 민관 협력으로 충분히 마련했다”고 밝혔다. 28일 기준 1만 명 이상이 투숙 중이며 이는 전체 숙박시설의 절반 수준이다. 외교부는 “숙박업계의 자정 노력과 경주시의 모니터링으로 현재 숙박요금은 가을 단풍철 성수기를 고려할 때 적정 수준”이라며 “숙소 부족 우려는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트럼프·시진핑 숙소 보안 강화…“3m 펜스까지 설치”경주 현장에서는 각국 정상과 대표단을 맞기 위한 보안 조치도 한층 강화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힐튼호텔과 코오롱호텔에는 보안검문대가 설치돼 일반인의 접근이 차단됐다. 정상회의장 인근 숙박시설은 외부인 투숙이 전면 금지됐고 주변 건물 옥상 출입도 통제됐다. 정상 이동 동선 주변에는 높이 약 3미터의 가림막과 철제 펜스가 설치돼 경호 구역이 설정됐다. 한미 정상 확대오찬 겸 회담 돌입…‘관세 협상’ 주목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이어 확대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미·한 간 관세 조정 문제와 방산·에너지 분야 협력, 역내 공급망 재편 구상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한미 무역 협정과 아시아 공급망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AI 통역 시스템까지 점검…99% 완료”NYT는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의 말을 인용해 “새 정부가 짧은 기간 동안 오래된 시설을 보수하고 새 건물을 마련하는 데 속도를 냈다”고 전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경주 준비는 99% 완료됐다. 남은 1%는 신께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김 총리가 7월 취임 후 여덟 차례 경주를 방문해 인공지능(AI) 통역 시스템 설치와 신축 건물 환기 상태까지 직접 점검했다고 소개했다.
  • “트럼프-시진핑 회담, 중국이 무조건 이긴다”…美언론이 단언한 이유 [핫이슈]

    “트럼프-시진핑 회담, 중국이 무조건 이긴다”…美언론이 단언한 이유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정상회담이 오는 30일 부산에서 열리는 가운데, 미국 내부에서는 이번 ‘세기의 회담’이 중국의 승리로 끝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CNN은 28일(현지시간) ‘결과가 어떻든 시진핑-트럼프 회담은 중국의 승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무역전쟁은 시 주석의 성장과 혁신 전략에 도전 과제를 제시했다. 그러나 동시에 중국이 글로벌 경제 강국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각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공세에 휘둘리며 협상에 나서는 와중에도, 중국은 자체 보복 조치 등 강경책으로 맞서 결국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게 만들었다”면서 “중국은 마지막까지 대치한 끝에 말레이시아에서 고위급 협상 성사와 잠정적 무역 휴전을 이끌어내기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미국의 관세 무기에 어떻게 맞섰나실제로 유럽연합과 한국, 일본 등 미국의 여러 동맹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휘두르는 관세 무기에 크고 작은 혼란을 겪고 있다. 고율 관세를 낮추기 위해 대규모 대미 투자를 약속해야 했고, 한국은 대미 투자금 3500억 달러의 투자 형태를 두고 여전히 미국과 긴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무기에 당당하게 맞선 국가는 사실상 중국 하나다. 중국은 이달 초 희토류 수출 통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략에 맞불을 놓았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4차 산업에서 필수 핵심 광물로 꼽히는 희토류로 이미 수년 전부터 영향력을 확보한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에 성공하기 이전부터 ‘희토류 무기화’를 준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전 세계를 상대로 높은 상호관세를 일방적으로 부과했을 당시 중국도 고율 관세를 맞을 뻔했지만, 중국과의 관세 전쟁이 미국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수많은 우려에 결국 양국은 ‘무역 휴전’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향해 압박과 회유를 반복하는 동안 중국은 꾸준히 희토류와 같은 핵심 광물부터 콩 등 핵심 곡물 등을 동원해 미국과 전 세계에 영향력을 과시했다. CNN은 “중국은 이 경쟁에 대비할 준비가 돼 있다. 세계 희토류 공급망에 대한 전략적 지배력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향력을 창출했고, 미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무역을 다각화했으며, 고급 반도체와 같은 미국산 제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시 주석에게 이번 주에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중국이 오랫동안 갈망해 온 것을 보여줄 순간”이라며 “바로 중국이 세계 무대에서 미국과 동등한 위치에 서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양국 고위급 회담에서 양측이 서로 무엇을 양보하기로 합의했는지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하지만 이는 시 주석이 미중 관계의 새로운 현실을 확립한 뒤 (대화의) 방으로 들어오는 순간을 의미한다. 중국은 협상을 하겠지만 굴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이미 미국과 대등한 위치에 올랐다”전문가들도 비슷한 분석을 내놓았다. 왕이웨이 중국 인민대 국제문제연구소장은 CNN에 “이번 협상에서 어떤 조치를 내놔도 중국은 이미 미국과 대등한 위치에 올랐다”며 “미국 측도 중국의 역량이 과거와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왕원 충양금융연구원장은 “미국은 여전히 ​​중요한 파트너이지만 중국 입장에서는 미국이 중요성을 잃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내년 11월에 있을 중간선거를 의식한 여러 파격적인 행보를 내놓고 있다. 중국에 대한 주도권을 쥐는 것 역시 그의 중간선거 승리를 위한 필수 발판이다. 특히 이번 아시아 순방에서 거둘 경제·안보 성과가 향후 1년간 트럼프 대통령의 동력이 되어 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기존에 합의한 대로 대중 관세를 유예하고 첨단기술 분야의 제재를 일정 부분 철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을 완화시키고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다만 중국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장기간 상호 존중과 평등의 정신”을 강조하며 “미중 관계 개선엔 양측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왕원 충양금융연구원장은 “미국의 압박에도 중국은 매우 침착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혁신 역량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 “호텔 모자라 크루즈 띄워”…경주 APEC 우려 속 정상회담 시작

    “호텔 모자라 크루즈 띄워”…경주 APEC 우려 속 정상회담 시작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숙박 인프라 부족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공식 환영식을 마치고 정상회담 일정에 들어갔다. 외신은 “문화유산은 풍부하지만 호텔은 부족하다”고 지적했으며 외교부는 “숙박 여유는 충분하다”며 과도한 우려라는 입장을 밝혔다. NYT “경주는 아름답지만 준비 미흡…호텔과 공항 모두 부족”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8일(현지시간) ‘한국의 준비 불안: 유서 깊지만 호텔이 부족한 도시’(South Korea’s Hosting Anxiety: A City Rich in History but Not Hotel Rooms)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경주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가득하지만 대규모 국제행사를 치르기엔 기반이 부족하다고 보도했다. NYT는 “경주에는 국제공항이 없고 정상급 인사와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수용할 대형 호텔도 모자란다”고 지적했다. 숙소를 확보하려는 외국 대표단과 기자단이 요금 상승 속에 분주히 움직였고 일부는 포항에 정박한 크루즈선을 임시 호텔로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APEC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각국 정상과 기업인이 대거 참석했다. 약 2만 명이 경주에 모이며 도시 전역이 행사 준비로 분주하다. “다보스처럼 문화·외교의 상징 도시로”…한국의 의도도 소개 NYT는 한국이 경주를 통해 ‘작지만 상징적인 회의 도시’를 만들려 했다고 분석했다. 스위스 다보스가 세계경제포럼(WEF), 미국 잭슨홀이 중앙은행 심포지엄으로 알려졌듯 한국도 경주를 ‘문화와 외교가 공존하는 도시’로 부각시키려 했다는 것이다. 주최 측은 경주 일대의 호텔과 콘도, 기업연수원을 프레지덴셜 스위트(PRS)급으로 개보수하기 위해 100억 원 이상을 투입했다. 정상급 인사들은 경주 안에서 숙소를 확보했지만 일부 기업 대표단은 인근 도시에서 행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만찬장도 변경…“작고 화장실 부족해 부적합 판정” NYT는 국립경주박물관 안에 새로 지은 목조건물이 만찬장으로 계획됐으나 규모가 작고 화장실과 조리시설이 부족해 ‘용도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결국 만찬장은 인근 호텔로 바뀌었고 새 건물은 양자회담장으로 전환됐다. “정치 혼란 속 준비 지연”…계엄령·탄핵 언급도NYT는 경주가 개최지로 확정된 지 6개월 만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했다가 탄핵되면서 정부의 준비 일정이 크게 흔들렸다고 전했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뒤 준비가 본격화됐다는 설명이다. 신문은 이런 정치적 혼란이 행사 준비를 늦추는 요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또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실패가 2년 만에 다시 회자되고 있다”며 “한국이 국제행사 준비 능력에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외교부 “숙소 2만 명 수용 가능…요금 과도하지 않아”외교부는 NYT 보도에 대해 “정상회의 기간 2만 명이 투숙할 수 있는 숙소를 민관 협력으로 충분히 마련했다”고 밝혔다. 28일 기준 1만 명 이상이 투숙 중이며 이는 전체 숙박시설의 절반 수준이다. 외교부는 “숙박업계의 자정 노력과 경주시의 모니터링으로 현재 숙박요금은 가을 단풍철 성수기를 고려할 때 적정 수준”이라며 “숙소 부족 우려는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트럼프·시진핑 숙소 보안 강화…“3m 펜스까지 설치”경주 현장에서는 각국 정상과 대표단을 맞기 위한 보안 조치도 한층 강화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힐튼호텔과 코오롱호텔에는 보안검문대가 설치돼 일반인의 접근이 차단됐다. 정상회의장 인근 숙박시설은 외부인 투숙이 전면 금지됐고 주변 건물 옥상 출입도 통제됐다. 정상 이동 동선 주변에는 높이 약 3미터의 가림막과 철제 펜스가 설치돼 경호 구역이 설정됐다. 한미 정상 확대오찬 겸 회담 돌입…‘관세 협상’ 주목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이어 확대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미·한 간 관세 조정 문제와 방산·에너지 분야 협력, 역내 공급망 재편 구상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한미 무역 협정과 아시아 공급망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AI 통역 시스템까지 점검…99% 완료”NYT는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의 말을 인용해 “새 정부가 짧은 기간 동안 오래된 시설을 보수하고 새 건물을 마련하는 데 속도를 냈다”고 전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경주 준비는 99% 완료됐다. 남은 1%는 신께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김 총리가 7월 취임 후 여덟 차례 경주를 방문해 인공지능(AI) 통역 시스템 설치와 신축 건물 환기 상태까지 직접 점검했다고 소개했다.
  • APEC 참석 해외 투자자들, 울산 수소산업 시찰

    APEC 참석 해외 투자자들, 울산 수소산업 시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 6개국 11개 기업 대표들이 울산의 수소산업 현장을 시찰했다. 울산시는 29일 ‘APEC 연계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5’ 프로그램의 하나로 현대자동차와 수소열병합발전소 등 주요 산업시설 시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외국인 투자자와 외신, 외교사절, 지자체 및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가하는 국가 최고위급 투자유치(IR) 행사로 올해는 APEC을 연계해 개최된다. 이 행사는 총 300개 해외 기업이 참여해 한국의 투자 매력을 알리고 경제 성장 동력 확충에 기여하는 자리다. 올해 산업시찰은 울산을 비롯한 전국 4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울산에는 투자홍보대사 팀 여(Tim Yeo), 더 뉴 뉴클리어 와치 인스티튜트(The New Nuclear Watch Institute) 의장, 메이더 그룹(MEIDE GROUP), 앰프포스이브이(AmpForceEV), 홍콩 완화 선박장비(HONGKONG WANHUA SHIP EQUIPMENT), 아이티오 코퍼레이션(ITO Corporation) 등 6개국 11개사 대표와 외신기자 등 총 14명이 방문했다. 산업시찰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수소열병합발전소와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생산 공정을 둘러보며 울산의 미래 친환경 에너지와 모빌리티 산업을 확인했다. 이어 2028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릴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해 울산의 문화·환경적 매력을 체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시찰은 수소 등 울산의 에너지 산업 경쟁력과 2028 국제정원박람회 등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라며 “해외 투자자들에게 울산의 강점을 보여주며,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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