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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진우 “작년 대선 109곳 투표율 조작…시간당 100명씩 허위 입력”

    주진우 “작년 대선 109곳 투표율 조작…시간당 100명씩 허위 입력”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지난해 제21대 대선 당시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자 수가 정확히 100명씩 증가하거나 일정 시간 동안 한 명도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선거관리위원회의 고의 조작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총 109곳 투표소에서 이와 같은 조작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2일 주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1대 대선에서 선관위는 투표율을 고의로 조작했다”며 “서울 서대문구 홍은2동 투표소 3곳에서는 매시간 투표자 수를 100명 단위로 임의로 지어내 허위로 입력했다”고 밝혔다. 오전 7시 100명, 8시 100명, 9시 100명, 10시 200명, 11시 100명, 12시 200명, 13시 200명 등 투표자 수가 11시간 연속 100명 단위로 증가했다는 것이다. 주 의원은 “서버에 허위 입력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창원 의창구에서는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5시간 연속 투표자 수가 정확히 100명씩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100명 단위로 끊어 투표자 수를 부정 입력한 투표구가 총 5곳”이라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일정 시간 동안 투표자 수가 단 한 명도 증가하지 않은 투표소도 90곳에 달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경기 오산시 남촌1투표구에서는 1시간 동안 259명이 증가한 뒤 3시간 동안 단 한 명도 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2시간 이상 연속으로 1명 또는 2명만 증가한 투표구도 14곳”이라며 “서울 강남구 세곡동1투표구에서는 한 시간 동안 292명이 증가한 직후 2시간 동안 단 2명만 투표했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결국 지난 대선에서 총 109곳에서 투표자 수를 고의 조작한 것이 드러난 것”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 이어 지난 대선까지 투표자 수를 서버에 고의로 허위 입력한 것은 조직적·습관적인 범죄 행위라는 뜻”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선관위는 진상 조사 운운하며 증거를 건드리는 행위를 즉각 멈추라. 수사의 대상자가 증거를 인멸해서는 안 된다”며 “합수본은 특검이 발족할 때까지 신속한 강제 수사로 증거를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선관위 직원의 메신저 내용에 대한 압수 수색 영장을 기각한 법원을 향해 “선관위 직원들의 메신저는 사적 프라이버시 대상이 아니라 공적 감시 대상이다. 고의 여부와 지시자를 규명하려면 압수 수색 영장 기각으로 수사를 방해해선 안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올림픽공원 재검표를 할 것이 아니라 선관위 전산 서버부터 여야 합의로 재검증할 것을 민주당에 역제안한다”며 “지난 대선과 총선에 이르기까지 고의로 데이터를 허위 입력한 부분부터 검증하는 것이 순서”라고 요청했다.
  •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한강 다리 밑은 ‘시네마천국’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한강 다리 밑은 ‘시네마천국’

    올여름 한강 다리 아래에 ‘시네마천국’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8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여의도한강공원 원효대교, 뚝섬한강공원 청담대교, 광나루한강공원 천호대교 아래 3곳에서 무료 ‘한강 다리밑 영화관’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최신 화제작부터 광복절 특별상영작, 가족 관람객을 위한 애니메이션까지 총 7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여의도한강공원 원효대교(1관)’에서는 8일 대세 배우 구교환·문가영 주연의 현실적 연애이야기 ‘만약에 우리’에 이어 광복절인 15일에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다룬 우민호 감독의 ‘하얼빈’을 상영한다. 1관의 모든 영화는 영어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뚝섬한강공원 청담대교(2관)’에서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를 선보인다. 8일에는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가운데 처음으로 역수출에 성공한 ‘청설’을, 15일에는 역대 개봉작 흥행 2위(1691만명)에 오른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를 상영한다.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은 ‘광나루한강공원 천호대교(3관)’에서는 전체 관람가 영화를 볼 수 있다. 8일에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드림웍스의 30주년 기념작 ‘와일드 로봇’을, 15일에는 헬멧 속에 스스로를 가뒀던 아이가 세상의 편견에 맞서 진짜 자신을 마주하는 용기를 전하는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원더’를 상영한다. 한강 다리밑 영화관은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미래한강본부 누리집의 행사·공연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 “흉기협박, 무면허 질주극” 중국인 불법체류자 ‘줄검거’…제주는 무사증 ‘전국이동’ 요구 [이슈픽]

    “흉기협박, 무면허 질주극” 중국인 불법체류자 ‘줄검거’…제주는 무사증 ‘전국이동’ 요구 [이슈픽]

    중국인 불법체류자의 흉기 협박과 무면허 난폭운전이 잇따르고, 무사증 입국자들의 소매치기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경찰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가 무사증 관광객의 타지역 이동 허용을 정부에 거듭 요구하는 배경과 관리 대책에 관심이 쏠린다. 무사증 불법체류 1만명대…85%가 중국인법무부가 국회에 제출한 ‘제주도 무사증 자격 외국인 불법체류 현황’에 따르면 제주 무사증 불법체류자는 2021년 9972명에서 2022년 8569명으로 줄었다가 2023년 1만 826명, 2024년 1만 1426명으로 늘었다. 2025년 8월 말에는 1만 738명으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중국인은 9100명으로 85%를 차지했다. 중국인 피의자 9개월 만에 전년도 전체 넘어제주지역 외국인 피의자도 코로나19 이후 다시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제주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피의자는 2021년 505명, 2022년 516명, 2023년 535명, 2024년 608명으로 3년 연속 늘었다. 2024년 외국인 피의자 가운데 중국인은 412명으로 67.8%를 차지했다. 2025년에는 1~9월에만 외국인 567명이 검거됐고 이 가운데 중국인이 416명으로, 9개월 만에 2024년 기록을 넘어섰다. 흉기 협박·100㎞ 도주…소매치기 사례도지난달 27일 제주시 이도동에서는 중국인 불법체류자 2명이 처음 본 행인들과 말다툼하다 주거지에서 약 30㎝ 길이의 중식도를 가져와 위협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이들과 함께 살던 중국인 불법체류자 4명도 추가로 적발됐다. 앞서 25일에는 무면허 상태인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시속 100㎞가 넘는 속도로 도심을 질주하다 1.3㎞ 추격 끝에 붙잡혔다. 차량에서 흩어져 달아난 동승자 3명도 검거돼 출입국 당국에 인계됐다. 같은 달 21일에는 중국인 불법체류자 2명이 식재료 문제로 다투다 서로 흉기를 휘둘러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혔다. 별도로 지난 3월 제주에 무사증 입국한 중국인 2명은 전통시장 등에서 역할을 나눠 지갑과 현금을 훔친 혐의로 지난달 각각 징역 8개월과 1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법무부 반대에도 도는 타지역 이동 재요청이런 가운데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지난달 18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이 다른 지역까지 여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제주를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관광 관문으로 활용해 체류 기간과 소비를 늘리겠다는 취지다. 법무부는 이미 지난 3월 무사증 제도를 악용한 불법체류 방지와 단속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수용 곤란 의견을 문체부에 회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제주도는 지난달 문체부 장관에게 제도 개선을 다시 건의했다. 무사증 외국인 제주서 이동 후 이탈하면?제주 무사증 제도는 일부 국가를 제외한 외국인이 비자 없이 제주에 들어와 최장 30일간 체류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다. 하지만 체류 기간을 넘긴 뒤에는 신고된 거주지가 없어지거나 건설 현장과 숙박업소 등을 옮겨 다니는 경우가 있어 실제 소재 파악이 쉽지 않다. 제주도는 지정 여행사가 관광객의 신원 확인과 이탈 관리를 맡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정부가 제도 도입 여부와 구체적인 운영 방식에 답하지 않은 데다 관계기관의 실무 협의도 시작되지 않아, 타지역 이동 후 관광객이 이탈하거나 체류 기간을 넘겼을 때의 관리·소재 파악 방식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 중국인 단체 전국 15일 무비자 이미 연장정부가 지정 여행사를 통한 중국인 단체관광객에게 이미 최대 15일간 전국 무비자 여행을 허용하고 있다는 점도 변수다. 당초 지난 6월 말까지였던 이 조치는 올해 말까지 연장됐다. 제주도는 전국 무비자 시행으로 약해진 제주만의 차별성을 보완하고 연계 관광을 활성화하려 하지만, 별도의 타지역 이동 특례가 추가 관광 수요를 창출할지는 불분명하다. 기존 불법체류자 관리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주 무사증 입국자의 이동 범위를 전국으로 넓히려면 신원 확인과 이동 경로 추적, 이탈 발생 시 책임 주체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트럼프 ‘이란 공격 취소’ 전격 발표...“신속 합의 조건”

    트럼프 ‘이란 공격 취소’ 전격 발표...“신속 합의 조건”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만류”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공습 지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말로 예상됐던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작전을 전격 취소했다. 하지만 이란의 신속한 합의를 조건으로 내걸어 협상 불발 시 군사적 충돌이 재개될 가능성은 여전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서 “최근 이란과 중동 국가들로부터 합의의 윤곽이 잡혔으니 공격을 보류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합의에는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이고 완전한 개방, 이란의 핵 위협 종식이 포함된다”며 “국제사회의 이익과 이란의 생존을 위해, 신속한 합의 도출을 전제로 공격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요르단과 이스라엘,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주재하는 미국 공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현지 체류 중인 자국민들에게 출국 준비를 권고했다. 이에 미국의 대이란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 CBS방송 등은 미국이 이번 주말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를 대상으로 강력한 공습 작전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을 전격 보류한 건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만류했기 때문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란 공격에 우려를 나타내며 공습 자제를 촉구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앞서 이란은 미국이 공격을 단행할 경우 사우디와 UAE 등의 유전을 잿더미로 만들겠다며 항전 의지를 다졌다. 이 경우 국제유가 폭등이 불가피하고 중동 전역이 포화에 휘말릴 것이란 우려가 컸다. 한편 이스라엘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팔레스타인의 친이란 무장정파 하마스와 무장해제를 합의했다고 밝혔음에도 가자지구를 공습했다.
  • 폭염 속 차안에서 쉬던 50대 숨져…열사병 추정

    폭염 속 차안에서 쉬던 50대 숨져…열사병 추정

    폭염 속 차 안에서 휴식을 취하던 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쯤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 둘레길 주차장에서 50대 A씨가 차량 내 숨져 있는 것을 지인 B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지인들과 함께 인근 하천에 다슬기를 잡으러 왔던 A씨는 사고 당일 오전 7시 40분쯤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차에 휴식을 취하러 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발견된 당시 차량에는 에어컨이 틀어져 있지 않았고, 모든 창문은 닫힌 상태였다. 경찰은 A씨에게 지병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밀폐된 차 안에서 잠을 자다 열사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영동지역은 낮 최고기온은 35까지 치솟았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 경남 양산 ‘42.5도’…122년 기상관측 사상 초유

    경남 양산 ‘42.5도’…122년 기상관측 사상 초유

    2일 경남 양산의 낮 최고기온이 42도를 돌파하며 기상관측 사상 최고 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양산 기온은 오후 1시 16분 42.0도를 기록한 데 이어 1시 26분 42.5도를 찍었다. 42도를 넘은 것은 1904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초유의 일이다. 앞서 양산은 이날까지 닷새째 최고기온이 40도를 넘긴 상태이며, 전날 41.6도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이어 하루만에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통상 낮 최고 기온은 오후 2~3시에 기록되는 만큼, 기온이 더 오를 수도 있다. 당국은 양산의 낮 최고기온이 43도를 넘어설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2단계로 격상하고 범정부 대응을 강화했다.
  • 트럼프 또 ‘타코’ 했나?…대이란 군사작전 전격 취소한 배경은? [이슈분석+]

    트럼프 또 ‘타코’ 했나?…대이란 군사작전 전격 취소한 배경은? [이슈분석+]

    이번 주말로 예상됐던 대이란 군사 작전이 전격 취소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에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로부터 합의의 틀에 대한 동의가 이뤄졌으니 어떠한 공격도 보류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이 합의에는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인 재개방과 이란의 핵 위협 종식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의 미래와 성공적으로 번영하는 이란의 존립을 위해 신속하게 협상을 타결할 수 있다는 조건 하에 공격을 취소하기로 동의했다”고 부연했다. 이 발표는 미 동부 시간으로 토요일 밤 10시께 나온 것으로, 앞서 미국의 대이란 공습 시점으로 거론됐던 이번 주말이 끝나기 전에 발표된 것이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현지 시간으로 이번 주말(1~2일) 이란의 에너지 시설 등을 타격할 계획이라고 보도하면서 긴장이 고조됐다. 일단 트럼프 대통령은 신속한 합의를 전제로 공격을 거두었다는 명분을 세웠지만 그 이유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미 언론들은 주요 우방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주변국들의 만류를 그 이유로 꼽았다.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빈 살만 왕세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대이란 공격을 만류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의 통화 내용을 전달받은 한 관계자는 AP통신에 “사우디 측은 이란이 사우디 및 다른 걸프 국가들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해 보복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왕세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을 상대로 검토 중인 새로운 대응 조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란혁명수비대(IRGC)의 목소리를 전하는 이란 매체들은 미국이 공습을 감행할 경우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의 유전은 물론 카타르와 이스라엘의 가스전까지 모두 잿더미로 변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사실상 중동 전체로 전쟁이 확대되면 유가 폭등 및 증시 충격으로 전 세계 경제는 큰 충격에 빠진다. 이 같은 이유로 주요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다시 ‘타코’(TACO·Trump Always Chickens Out)할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타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극단적인 위협을 가했다가 막판에 갑자기 발을 빼는 행보를 비꼬는 신조어다.
  • 폭염 속 청량산 등반 50대 심정지…헬기 이송

    폭염 속 청량산 등반 50대 심정지…헬기 이송

    2일 오전 8시 5분쯤 경북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에서 등산하던 A(50대)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헬기를 투입해 심정지 상태의 A씨를 신고 2시간여 만인 오전 10시 22분쯤 병원에 이송했다. 한편 폭염경보가 내려진 봉화군은 오전 11시 기준 최고기온 32.7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 생후 3일 만에 숨진 신생아…“병원 ‘과다수유’ 과실, 5억4천만원 배상”

    생후 3일 만에 숨진 신생아…“병원 ‘과다수유’ 과실, 5억4천만원 배상”

    생후 사흘 만에 산부인과에서 숨진 신생아의 부모가 병원 측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법원이 병원 측의 의료상 과실을 인정하고 부모에게 손해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부장 박정기)는 사망한 신생아의 부모 등이 담당 의사 A씨와 산부인과 병원장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부모가 청구한 배상액 5억 4000여만원을 모두 인정했다. 재판부는 의사와 병원장이 공동으로 부모에게 배상하고, 병원과 보험계약을 체결한 보험회사 역시 배상액 중 5000만원에 대해 공동으로 지급할 것을 명했다. 다만 사망한 신생아 외할머니의 청구는 일부만 인용돼 500만원을 지급하도록 했다. 숨진 신생아는 2024년 1월 16일에 태어나 산부인과 신생아실에서 수유, 각종 검사 등을 진행했다. 병원 측은 신생아에게 출생 이틀 만인 18일 오후 7시 30분쯤부터 다음 날 새벽 3시 30분쯤까지 약 8시간 동안 6차례에 걸쳐 총 270㎖를 수유했다. 같은 날 새벽 5시 간호사는 신생아의 전신에 청색증이 나타나고 무호흡 상태인 것을 발견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이어 119에 신고했지만 구급대가 왔을 때는 이미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다. 구급대가 응급처치를 하는 동안 담당 의사는 아무도 병원에 도착하지 않았다. 간호사가 구급차에 동승해 다른 병원 응급실로 옮겼으나 신생아는 결국 2시간 뒤인 오전 7시에 사망했다. 재판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과다 수유로 구토물이 기도를 막아 저산소증이 발생했고, 이후 의료진의 응급조치 미흡이 겹쳐 신생아가 사망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신생아의 위 크기, 1회 권고 수유량 등에 비춰보면 짧은 간격으로 많은 수유가 시행됐다”며 “의료진이 주의 의무를 위반한 채 편의에 따른 수유를 시행했다”고 지적했다. 응급 상황 이후 병원 측의 대처도 적절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신생아에게 청색증과 심정지가 발생했음에도 병원 측은 상태를 확인하고도 약 30분이 지나서야 119에 신고했다”며 “의사만 할 수 있는 기관 내 삽관을 간호사가 시도하다 실패해 응급조치가 더 지연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폐소생술 과정에서도 신생아 가이드라인인 3 대 1 비율 대신 성인 방식인 2 대 1 비율을 적용하는 등 적절한 응급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과다 수유를 한 사실이 없고, 사망 원인은 기도 폐색에 따른 질식사가 아닌 영아돌연사 증후군에 의한 것”이라는 병원 측 주장도 배척했다. 재판부는 “과다 수유 과실과 구토물 흡입에 의한 기도 폐색성 질식사 사이의 인과관계가 추정되는 이상 막연한 영아돌연사 증후군 가능성만으로 이를 뒤집을 수 없다”며 “설령 영아돌연사 증후군이었다고 하더라도 의료진이 주의 의무를 다했다면 신생아의 생명을 보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병원 소속 간호사가 신생아 사망 다음 날 진료기록부의 ‘수유 잘함’을 ‘보채서 보충 수유함’으로 수정하고, 병원 관계자의 진술이 수사 과정과 법정에서 계속 번복된 점도 지적됐다. 피고 측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 성시경, 조현아와 캠핑 포착…“비밀연애 해도 안 들켜”

    성시경, 조현아와 캠핑 포착…“비밀연애 해도 안 들켜”

    가수 조현아가 이상형 성시경과 만났다. 2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조현아가 성시경과 만나 잊을 수 없는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성시경의 고막남친’에서 성시경이 이상형이라고 밝힌 조현아가 성시경과 데이트를 하게 됐다. 조현아가 자신의 캠핑장으로 성시경을 초대한 것이다. 조현아는 성시경을 두고 본인의 캠핑장에 “처음으로 초대한 남자”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성시경과의 캠핑이 시작되자 극도로 긴장해 땀을 뻘뻘 흘리고,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며 소녀로 돌아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는 “진짜 좋아하나 보다”, “사람이 굳었다”며 조현아의 팬심에 공감했다. 이날 성시경은 조현아의 손이 작아서 놀랐다며 조현아의 손과 본인의 손을 살포시 맞댔다. 이에 조현아는 나 홀로 설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너는 좀 더 사귀어 봐야겠다”라며 심쿵 멘트를 건네기도 했으며, 연애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우리는 비밀 연애 해도 안 들켜”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성시경은 조현아만을 위한 요리를 선보여 또 한 번 조현아를 설레게 했다. 성시경이 요리하는 모습을 단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연신 사진을 찍어 대는 조현아의 모습에 지켜보던 모두가 박장대소했다. 성시경은 특급 팬서비스의 마무리로 즉석 연주와 라이브까지 선보였는데, 이를 듣던 조현아는 돌연 눈물을 왈칵 쏟아버리고 말았다. 2일 오후 9시 방송되는 ‘미우새’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찜통더위 부산서 온열 질환 60대 병원 이송

    찜통더위 부산서 온열 질환 60대 병원 이송

    부산에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7분쯤 연제구 한 주택에서 “앞집 거주자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60대 남성이 아침부터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것을 본 이웃집 주민이 신고한 것으로, 119 구급대가 출동해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은 체온이 38.8도까지 오른 상태였다. 구급대는 현장 응급처치 후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지난달 30일에는 부산 사하구 자택에 있던 20대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이송됐지만, 치료 중 숨졌다. 이 남성은 기저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7일에도 수영구 한 거리에서 20대 여성이 20분간 야외 활동을 한 뒤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부산지역에서는 온열질환자가 49명 발생했다. 부산은 지난달 29일 낮 최고기온이 38.8도로 1904년 근대 기상관측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 전남광주서 즐기는 ‘일·쉼 함께하는 워케이션어때요?’

    전남광주서 즐기는 ‘일·쉼 함께하는 워케이션어때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섬·해양·산림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일과 휴식을 함께 즐기도록 사무 공간과 지역 체험을 결합한 워케이션 관광상품을 운영해 관심을 모은다. 여수·나주시와 보성·해남·함평·완도·진도군 등 7개 시·군에서 접할 수 있다. 워케이션은 맞춤형 숙소와 오피스 공간, 지역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했다. 지원 대상은 중앙정부, 지자체, 기업, 공공기관 임직원, 1인 사업자와 디지털 노마드 등이다. 기업과 기관은 직원 복지와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고, 참여 직원은 새로운 환경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며 지역 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시군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보성군은 득량면 초루, 제암산자연휴양림,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율포해수녹차센터 등 ‘쉼과 회복’에 특화된 코스를 선보인다. 완도군은 국내 최초 해양치유시설 완도해양치유센터의 해조류 스파테라피, 해수 치유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완도곰어촌카페·햇살마루 등 감성 로컬 공간도 제공한다. 여수시는 낭만바다요트·아쿠아플라넷 체험, 나주시는 전통한옥·나주배한상체험·에코뮤지엄 VR도슨트체험을 준비했다. 해남군은 오시아노캠핑장·자전거투어·케이블카체험, 함평군은 돌머리캠핑장·갯벌체험·해수찜 체험, 진도군에서는 해양안전 체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운영한다. 워케이션 참가 시 웰컴키트도 제작·지원하고 있다. 이동 편의를 위해서 보성·해남·함평·완도·진도는 공유 차량(쏘카)을 할인 제공한다. 해남은 캠핑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오미경 전남광주특별시 관광과장은 “해양치유부터 초록빛 자연, 근대 한옥스테이까지 전남광주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살린 숙박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일과 휴가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일·휴양 양립의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주말을 제외하고 최소 1박 2일부터 3박 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시군별 상품 가격은 구성에 따라 차이가 있다. 1박당 공통으로 10만원을 지원한다.
  • “시끄러워” 소음 문제로 요양병원에서 흉기 휘둘러 70대 사망

    “시끄러워” 소음 문제로 요양병원에서 흉기 휘둘러 70대 사망

    요양병원에서 시끄럽게 생활한다는 이유로 같은 병실을 사용하는 환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70대)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43분쯤 전남광주 북구 신안동 한 요양병원 병실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하는 입원환자 B(70대)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A씨는 B씨가 시끄럽게 생활한다며 말다툼을 벌이다 이러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목을 크게 다친 B씨는 병원 관계자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B씨가 옷장을 여닫을 때 시끄럽게 해 갈등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생활한 병실은 3인실로, 범행 당시 다른 환자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언론인 금품 제공 의혹’ 안병윤 예천군수, 3일 구속심사

    ‘언론인 금품 제공 의혹’ 안병윤 예천군수, 3일 구속심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언론인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는 안병윤 경북 예천군수에 대한 구속 여부가 3일 결정된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지법 상주지원은 3일 오전 11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안병윤 예천군수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6월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증거를 확보해 왔다. 경북경찰청 반부패수사2대는 안 군수에 대한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달 3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같은 날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 전북 김제 갈대밭 화재, 200㏊ 태우고 17시간만에 진화

    전북 김제 갈대밭 화재, 200㏊ 태우고 17시간만에 진화

    전북 김제시 만경읍 화포리에서 발생한 갈대밭 화재가 200㏊를 태우고 17시간 만에 진화됐다. 2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1분쯤 김제시 만경읍 화포리 만경강 인근 갈대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은 갈대 수확 장비인 트랙터 컨디셔너 작업 중 기계 사용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인원 79명과 헬기 등 장비 24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6시 20분쯤 완전히 불을 껐다. 이 불로 갈대밭 약 200ha가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옥수수인줄 알았는데 돌 알갱이”…맥도날드 ‘충주 찰옥수수 버거’ 판매 중단

    “옥수수인줄 알았는데 돌 알갱이”…맥도날드 ‘충주 찰옥수수 버거’ 판매 중단

    맥도날드가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에서 돌 알갱이가 씹혔다는 고객 민원이 잇따르자 예정된 판매 종료 시점을 앞당겨 판매를 중단했다. 1일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지난달 9일 ‘한국의 맛’ 프로젝트 5주년을 맞아 출시한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는 지난달 30일 오후 8시를 끝으로 전국 매장에서 판매를 조기 종료했다. 당초 판매 기간은 이달 12일까지였다. 여름철 대표 간식인 충주 찰옥수수를 활용한 이 제품은 모차렐라 치즈 크로켓에 찰옥수수 알갱이를 넣어 쫀득한 식감과 씹는 재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제품을 먹던 중 “돌 알갱이가 씹혔다”는 고객 민원이 잇따르면서 예정된 판매 종료일보다 앞서 판매를 중단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돌 알갱이를 씹은 고객의 제보가 3건 이상 접수됐다”며 “동일 문제가 3건 이상 발생할 경우 선제적으로 제품 판매를 중단하는 고객 우선 정책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맥도날드는 원재료 공급 농가와 납품업체 등과 함께 돌 알갱이가 혼입된 경로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국내 각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프로젝트 첫 메뉴였던 ‘창녕갈릭버거’는 ‘한국 마늘 비프 버거’와 ‘한국 마늘 치킨 버거’로 재탄생해 지난달 29일 대만맥도날드에 공식 출시됐다. 창녕군은 핵심 원재료인 창녕 마늘 소스를 한국맥도날드의 협력사 오뚜기에 납품하는 형태로 수출하게 됐다.
  • 공정위, 코레일-SR 기업결합 승인…‘코레일+’ 통합앱 3일 출시

    공정위, 코레일-SR 기업결합 승인…‘코레일+’ 통합앱 3일 출시

    정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2016년 SRT 출범 이후 10년 가까이 이어진 고속철도 이원 운영체계를 하나로 묶는 작업이 마지막 관문을 넘은 것이다. 이에 맞춰 정부는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인 ‘코레일+’를 3일 출시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코레일이 SR의 영업을 양수하고, 주식을 취득하는 건에 대해 고속철도 여객운송업 시장에서의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낮다고 판단해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코레일과 SR이 외형상 별도 법인이지만 국가 철도정책 아래 운영되는 공공철도 운영기관이라는 점을 고려했다. 고속철도 노선과 운행계획, 운임이 정부 정책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일반적인 민간기업 간 기업결합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판단했다. 또 양사의 통합으로 경쟁이 줄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는 대신 중복 운영에 따른 비효율을 줄이고 서비스 품질과 이용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효과가 더 크다고 봤다. 공정위와 국토교통부는 업무협약(MOU)을 맺어 3년간 코레일의 운임과 공급좌석, 서비스 관련 사업계획의 이행상황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승인을 계기로 정부는 고속철도 운영체계 통합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존 코레일톡과 SRT 앱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플랫폼인 ‘코레일+’를 3일 출시해 KTX와 SRT 승차권을 한 곳에서 조회하고 예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앱 출시에 따라 9월 1일부터 운행하는 KTX-SRT 통합 열차는 5일 오전 10시부터 코레일+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한 달 전부터 예매가 가능한 승차권 특성상 8월 31일까지는 기존 앱인 코레일톡과 SRT 앱을 활용해 승차권을 예매해야 한다. 국토부는 양 기관 통합 이후 전국적으로 주중에는 일평균 1만 5000석, 주말에는 일평균 1만 7000석의 좌석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고속철도 운임은 기존 SRT 운임 수준으로 조정해 기존 KTX 대비 평균 10% 낮춘다. 마일리지도 기존 KTX와 동일하게 현재 SRT 노선에서도 결제 금액의 5%가 적립되도록 조정한다.
  • “일상 속 불합리한 규제 찾습니다”… 부산시, 규제 혁신 시민 아이디어 공모

    “일상 속 불합리한 규제 찾습니다”… 부산시, 규제 혁신 시민 아이디어 공모

    부산시는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민생규제 합리화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공모는 시민 눈높이에서 일상 속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 산업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 발굴과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올해는 시민 생활 불편 규제, 소상공인·자영업자 영업 규제, 사회적 약자 대상 규제, 시민 생명·안전 저해 규제 등 4대 민생 분야 과제를 집중 발굴한다. 지역 산업 분야에서는 전통산업, 서비스 산업, 신산업 관련 규제 발굴·해소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과 단체, 학교도 응모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면 전자우편(2026busangongmo@korea.kr)이나 시 홈페이지 공모하기 게시판(www.busan.go.kr/minwon/gujeideaoffer02)에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사전 심사와 1, 2차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이나 12월쯤 우수 과제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5명에게 각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의 부상과 부산시장 상장을 수여한다.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추첨을 통해 참여자 1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우수 과제 중 법령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 부처와 함께 규제 개선을 추진하고, 조례 등 시 소관 과제는 자체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중점 발굴, 해소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 이번 공모가 성공하도록 현장의 문제점을 가장 잘 아는 시민과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원랜드, 해발 800m에 인피니티풀 개장

    강원랜드, 해발 800m에 인피니티풀 개장

    강원랜드는 해발 800m에 위치한 인피니티풀 ‘블루스카이’를 개장했다고 2일 밝혔다.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7층에 조성한 블루스카이는 인피니티풀과 유아풀, 스파 등으로 구성됐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투숙객은 이용료를 할인받는다. 블루스카이에서는 계절별로 달리하는 백두대간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파노라마뷰로 감상할 수 있다. 봄·여름엔 울창한 숲, 가을엔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 겨울엔 설경이 장관을 이룬다. 강원랜드는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는 K-HIT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초부터 70억여원을 들여 블루스카이를 지었다. 남한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블루스카이는 하이원리조트의 청정 자연환경과 해발 800m 고원이라는 강점을 가장 잘 담아낸 새로운 랜드마크다”며 “앞으로도 차별화한 콘텐츠를 확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식당서 TNT 1kg 사제폭탄 원격폭발…24명 사상” 모스크바 아비규환

    “식당서 TNT 1kg 사제폭탄 원격폭발…24명 사상” 모스크바 아비규환

    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 유명 식당에서 폭발이 발생해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리아 노보스티 통신과 코메르산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5분쯤 모스크바 도심 쿠드린스카야 광장 인근의 유명 식당 ‘발지 로시’에서 급조폭발물(IED)이 터져 경비원과 손님, 폭발물을 운반한 여성 등 3명이 숨지고 손님 21명이 다쳤다. 폭발물은 선물상자로 위장돼 식당 안에 반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 여성이 폭발물을 운반해 들여오자 경비원이 이를 검문하는 과정에서 폭탄이 터졌는데 그 위력은 TNT 1㎏, 수류탄 5개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메르산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폭탄이 원격으로 폭발했으며, 경비원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배달원의 유해 일부는 현장과 15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될 만큼 폭발력이 강했다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폭탄이 이날 식당에서 열린 개인 행사 참석자들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다만 행사가 삼엄한 경비 속에 진행돼 인명피해 규모가 그나마 작았다고 짚었다. 러시아 독립언론인 올레그 카신은 러시아 항공우주군 총사령관 알렉산드르 차이코 등 러시아 군부를 표적으로 한 범행이라고 주장했다. 2019년 시리아 주둔 러시아군 사령관으로 악명을 떨친 차이코 사령관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및 지토미르 일대에서 수백명의 민간인을 고문 학살한 전쟁 범죄 혐의로 국제사회와 우크라이나의 지탄을 받는 인물이다. 이날 식당에서는 사령관의 55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파티가 열렸으며, 군 장교와 국회의원, 연방보안국(FSB) 관계자 등이 손님으로 참석했다고 한다. 실제로 사건 당일 식당 내부 모습을 촬영한 영상에는 ‘알렉산드르의 55번째 생일’이라는 플랜카드가 걸려 있었다. 일부는 차이코가 자신의 생일과 총사령관 임명을 함께 축하하고 싶어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차이코 사령관은 지난 5월 4일 항공우주군 총사령관으로 임명됐으며, 7월 27일이 생일이다. 다만 차이코 사령관이 이번 사건으로 부상을 입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 산하 총수사국은 이번 사건을 테러 범죄로 규정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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