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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뷰티의 ‘원료 독립’ 선언... 중소기업이 일궈낸 ‘시카(Cica)’ 국산화의 기적

    K-뷰티의 ‘원료 독립’ 선언... 중소기업이 일궈낸 ‘시카(Cica)’ 국산화의 기적

    국내 뷰티·바이오 산업에서 중소기업의 영역은 그동안 명확히 한정돼 있었다. 해외에서 수입한 원료를 배합해 완제품을 만들고, 이를 브랜딩과 마케팅으로 포장해 판매하는 것이 공식처럼 여겨졌다. 원천 기술과 원료 개발은 자본과 시간이 소요되는 ‘대기업의 리그’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이 고정관념을 깨고 원물 재배부터 첨단 바이오 소재, 의료용 완제품까지 독자적인 ‘전(全) 밸류 체인(Value Chain)’을 완성한 중소기업이 등장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주인공은 바이오 소재 기업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다. 이 회사는 최근 아모레퍼시픽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시카(Cica·병풀)의 국산 신품종 ‘호인(虎仁)’ 개발에 성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고기능성 사업 모델을 안착시켰다. 해외 의존하던 ‘시카’, 스마트팜 기술로 국산화 성공 시카는 피부 재생과 진정 효과가 탁월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가장 사랑받는 원료 중 하나다. K-뷰티의 핵심 성분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국내 기업들은 원물의 대부분을 마다가스카르나 인도 등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는 원료 품질의 불균형, 수급 불안정, 나고야의정서에 따른 로열티 리스크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야기했다.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한국형 시카’ 개발에 뛰어들었다. 핵심은 ‘스마트팜’이었다. 회사는 광·온도·습도 등 생육 환경을 정밀 제어하는 완전 통제형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2년간의 육종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실로 지난 10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로부터 신품종 ‘호인’에 대한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 이는 식물 분야의 특허권과 같은 것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이 만들어낸 생물 주권 확보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호인’의 경쟁력은 압도적이다. 기존 국내 자생 병풀 대비 생육 속도가 빠르고 잎이 크며, 무엇보다 화장품·의약품의 품질을 좌우하는 유효 성분인 ‘센텔로사이드’ 함량이 국내 재배 품종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주요 수입국인 마다가스카르산 원료와 비교해도 품질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해 글로벌 표준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원료 넘어 바이오 의약 시장으로... ‘밸류 체인’의 혁신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의 혁신은 품종 개발에서 멈추지 않았다. 단순한 원료 납품을 넘어,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회사는 신품종의 잎, 꽃, 줄기 등 조직별 성분을 분석해 최적의 수확 매뉴얼을 만들고 스마트팜 대량 생산 규격을 정립했다. 이 탄탄한 기반 위에서 ‘호인’ 유래 엑소좀(Exosome) 첨단 소재를 추출해 국내외 60여 개 화장품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나아가 최근에는 이 고순도 소재를 활용한 병원용 스킨부스터 ‘세렉소(Celexo)’를 직접 출시하며 미용 의료(Medical Aesthetic) 시장에까지 진출했다. 미국 법인을 설립해 북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종자 개발(R&D) → 스마트팜 재배(생산) → 첨단 소재 추출(가공) → 의료용 제품 상용화(판매)’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를 단일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수행한 것은 국내에서 전례를 찾기 힘든 성과다. 박시준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대표는 “해외 원료 의존이 당연시되던 시장에서 농식품펀드 등 정부 지원과 기업 간 협력이 국산 신품종 개발이라는 결실을 맺게 했다”며 “‘호인’은 단순한 품종이 아니라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 플랫폼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호인’의 탄생은 K-뷰티가 ‘마케팅’ 중심에서 ‘기술 초격차’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원료 국산화를 넘어 독자적인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한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의 행보는 국내 소재 산업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 포스코 가스흡입 사고로 3명 심정지…3명 경상

    포스코 가스흡입 사고로 3명 심정지…3명 경상

    20일 오후 1시 3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 야외에서 슬러지(찌꺼기) 청소작업을 하던 용역업체 직원과 포스코 직원 등 6명이 가스를 흡입했다. 소방 당국은 이 사고로 청소 용역업체 직원 등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현장에 있던 다른 3명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만 포스코 측과 경찰은 피해 인원 등에 대해 소방당국과 다른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경찰은 이번 사고로 청소업체 직원 2명과 포스코 자체 소방대원 4명 등 6명이 피해를 봤으며 이중 50대인 청소업체 직원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다. 포스코 측은 40대인 포스코 직원 1명과 청소업체 직원 2명 등 3명이 가스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명이 심정지 상태라고 설명했다. 당국은 이번 사고가 일산화탄소 질식에 따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
  • ‘칼국수와 클래식 그리고 K팝’…광장시장 관광객 발길 사로잡은 ‘2025 서울바이브’

    ‘칼국수와 클래식 그리고 K팝’…광장시장 관광객 발길 사로잡은 ‘2025 서울바이브’

    “우리 시장에서 이런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을 줄 몰랐어요. 100년 전통시장의 위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8일 ‘2025 서울바이브’ 공연이 펼쳐진 서울 중구 광장시장. 시장에서 고향칼국수를 운영하는 조윤선(65)씨는 “손님들이 음식을 먹다가 갑자기 휴대전화로 영상을 찍으며 즐거워 했다”면서 “자주 이런 공연이 열렸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광장시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클래식 연주자들이 전통시장을 무대로 삼아 독창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깜짝 선물 같은 전통시장 속 클래식 울림첼리스트의 조용한 솔로 연주로 시작된 무대는 다양한 클래식 연주자들이 플래시몹 형태로 합류하며 K팝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풀어낸 크로스오버 형식으로 이어졌다. 서울의 주요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는 학생들도 합창으로 참여해 전통시장 속에서 보기 드문 클래식 공연을 완성했다. 전통시장의 활기와 현대적 음악이 어우러지자 쇼핑 중이던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은 즉석에서 수준 높은 라이브 연주를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누렸다. 한국에서 유학 중인 홍콩 출신 관람객 여원화(35)씨는 “서울에서는 다양한 공공예술 공연을 자주 볼 수 있지만, 전통적인 분위기가 살아 있는 시장 한복판에서 서양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공연을 보게 될 줄은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갑자기 첼로 연주가 시작된 것도 신기했는데, 제 옆에 서 있던 남성분이 무대 앞으로 뛰어나가더니 바로 공연에 참여해 깜짝 놀랐다”며 “알고 보니 합창단 단원이었다. 정말 놀랍고 재미있는 ‘깜짝 선물’ 같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현장 상인들은 “음악이 시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현장을 방문한 공연 전문가는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기반의 문화콘텐츠가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서울만의 독창적인 도시문화 모델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전통시장 특유의 활기와 어우러져광장시장은 서울의 대표 전통시장으로서 오랜 시간 시민과 관광객의 일상적 소비문화가 축적된 공간이다. 이곳에서 ‘서울바이브’를 개최한 것은 전통적 장소성에 현대 음악과 공연, 그리고 크로스오버 콘텐츠를 결합하여 문화적 재해석을 시도했다는 의미가 크다. 이는 전통시장과 K-컬처의 접점을 넓히는 새로운 모델이다. 전통의 클래식부터 현대의 K팝까지 귀에 익은 친근한 음악 연주는 먹거리 미각과 시장 풍경 시각의 기억과 함께 청각의 분위기를 스며들게 하여 무엇보다 강력하게 각인시켰다. 칼국수 먹으며 흥얼거리고 폰으로 추억남기기전통시장 상인들과의 문화콘텐츠를 통해 공존과 상생을 목표로 기획된 이 축제는 소비 촉진 및 공간 방문율 증가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판매력 강화를 지원하는 공공적 기능까지 수행하는 문화축제로 거듭났다. 광장시장상인총연합회와 광장시장주식회사가 협력하여 봄, 여름, 가을에 비해 계절적 비수기를 완화하는 전략적 타이밍의 이벤트라는 점에서도 실효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의 ‘생활형 K-컬처’ 전략을 실현대형 공연장 중심의 K-컬처가 아니라 생활권 기반으로 문화콘텐츠를 확장함으로써, 시민이 부담 없이 접근하고 외국인들이 잠시라도 정주하며 체험하는 ‘로컬 기반의 글로벌 문화도시 전략’을 구현한 사례로 기록됐다. 친근한 멜로디의 음악을 클래식 악기 연주로 편안하게 풀어내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에서 새로운 감성을 경험하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전통시장이 기존의 인식을 벗고 젊고 활기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의외의 장소에 대한 반전을 통해 시장 자체의 향후 MZ·Z세대 유입 확대에도 특히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콘텐츠를 통해 체류 경험 확대 기대광장시장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단순한 먹거리와 쇼핑을 넘어 문화적 체험을 결합한 복합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서울의 체류형 문화 공유와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실험적 무대를 선보였다. 클래식과 K팝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서울바이브’ 프로그램은 언어 장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외국인에게 친화적인 K-컬처 접점을 확대했으며, 문화 축제와 관련된 콘텐츠 다변화에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연주를 진행한 공간 제일 가까운 곳에서 영업을 하면서도 사전 준비부터 뒷정리까지 현장을 계속 지켜본 광진과일 김윤홍(70)씨는 “시장 안에서 쉽게 들을 수 없는 음악을 바로 눈앞에서 들을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면서 “구경하시는 손님들의 반응도 너무 좋았고 지나가던 외국인들도 연신 휴대폰을 들고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분위기도 신이 난 것 같다. 이런 공연이 자주 있으면 시장을 찾는 손님도 더 늘고, 상인들에게도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육성선수에서 국대 1번…‘염갈량의 페르소나’ 신민재 “LG 왕조의 최고 2루수 향해”

    육성선수에서 국대 1번…‘염갈량의 페르소나’ 신민재 “LG 왕조의 최고 2루수 향해”

    날카로운 눈매에 호리호리한 체격, 날랜 몸놀림과 차분한 품성. 프로야구 LG 트윈스 신민재(29)의 ‘육성선수 신화’에는 그와 꼭 닮은 스승 염경엽 감독이 있었다. 신민재는 “평생 마음이 맞는 지도자를 한 번 만나기도 어렵다고 하더라. 염 감독님과 동행하며 기회를 얻은 건 큰 행운”이라며 “팀으로든 개인으로든 누구와 맞붙어도 이길 자신이 있다. 내년엔 LG 왕조의 최고 2루수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시즌 대주자·대수비로 14경기(3타수 무안타)를 소화하는 데 그친 ‘만년 후보’ 신민재는 이듬해 염 감독이 부임하고 인생이 역전됐다. 잠재력을 한눈에 알아본 사령탑의 신뢰 속에서 단숨에 주전으로 도약한 것이다.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서울신문과 만난 신민재는 “감독님이 재작년에 저를 3할 타자, 작년엔 골든글러브 2루수로 키우겠다고 해서 부담스러웠는데 올해는 리그 최고 클래스라고 하시더라(웃음). 믿음이 발전의 동기부여가 됐다”고 돌이켰다. 담담하게 자신의 성장 이야기를 읊는 신민재의 목소리엔 강한 확신이 묻어났다. 171㎝의 작은 신장에 2015 신인드래프트에서 낙방하고도 10년 만에 KBO리그 최고 내야수로 거듭난 역사가 단단한 내공으로 자리 잡은 듯했다. 신민재는 “스스로 재능이 없다고 판단했으면 운동을 그만뒀을 텐데 언제 방출당할지 모르는 벼랑 끝에서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강도 높게 훈련했던 날들이 힘들었지만 야구가 싫거나 재미없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웃었다. 올해는 주전을 넘어 LG 타선의 핵이었다. ‘출루왕’ 홍창기가 무릎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을 때 공백을 완벽하게 메운 타자가 신민재였다. 정규리그 타율 9위(0.313), 최다 안타 12위(145개)에 오른 신민재는 “1번에 계속 배치돼 자연스럽게 책임감이 커졌다”며 “시즌 중엔 성적이 좋은데도 감독님이 방으로 불러 ‘초심을 기억해야 한다’고 하셨다. 마음을 다잡는 계기였다”고 전했다. 통합우승의 주역인 신민재는 지난달 한국시리즈(7전4승제)에서도 5경기 22타수 9안타 6득점 3타점 타율 0.409로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을 펼쳤다. “한화 이글스가 플레이오프에서 5차전까지 끝장 승부를 펼치면서 우리한테 유리해졌다. 사실 상대가 체력 소모 없이 올라와도 자신 있었다”며 여유를 보인 신민재는 “선수단에 쉽게 지지 않는다는 분위기가 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선구안이 뛰어난 (홍)창기 형처럼 공을 지켜보다가 제게 맞는 옷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올해는 빠른 카운트에서 타격 포인트를 앞에 두고 공을 강하게 때리는 제 스타일을 고수했더니 결과가 좋았다”며 “(문)보경이가 타격에 관해 물어보기도 하는데 ‘알아서 친다’고 대충 답했더니 다음부터 말을 안 건다(웃음). 각자 개성이 중요해서 조언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털어놨다. 비약적으로 성장한 신민재는 이달엔 태극마크를 달고 부동의 1번 타자로 2025 K-베이스볼 시리즈를 치렀다. 특히 15~16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2연전에서 10타수 4안타로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다만 그가 내년 3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기 위해선 김하성,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 빅리거들과의 경쟁을 뚫어야 한다. 신민재는 “일본 투수들의 변화구가 예리했지만 코디 폰세(한화) 정도는 아니었다. 충분히 칠 수 있는 수준”이라며 “WBC에 맞춰 다음 달 10일부터 운동을 재개하고 몸 상태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내년에도 LG 타선의 선봉에서 리그 2연패를 정조준한다. 그는 지난 7월 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군 통산 첫 홈런을 때리기도 했지만 장타는 관심 밖이다. “1번 타자로 타격감이 올라와서 무리해서 뛰지 않고 방망이에 집중했다”고 올 시즌을 돌아본 신민재는 “(15개로) 줄어든 도루도 지난해 수준(32개)으로 회복시킬 것”이라고 눈을 빛냈다. 그러면서 “홈런을 쳐보니 생각보다 쾌감이 크지 않았다. 제 장점을 살린 4출루 경기가 더 좋다. 공을 정확히 때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 닥터멜락신, 韓 브랜드 최초 美 틱톡샵 골드스타 판매자 등극

    닥터멜락신, 韓 브랜드 최초 美 틱톡샵 골드스타 판매자 등극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멜락신이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의 미국 ‘틱톡샵’ 뷰티 카테고리에서 ‘골드스타 판매자’에 선정됐다. 한국 뷰티 브랜드가 해당 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골드스타 판매자는 틱톡샵에서 판매 실적, 배송 처리 속도, 주문 취소율 및 고객 만족도 등 주요 지표를 종합 평가해 부여된다. 일정 기준을 충족한 상위 일부 판매자에게만 부여되는 인증으로, 판매 과정 전반의 운영 안정성과 서비스 품질이 요구된다. 닥터멜락신은 미국 시장 내 운영 점수 기준을 충족해 골드스타 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를 통해 틱톡샵 내 상품 노출 우선권, 판매 촉진 프로모션 참여 기회, 정산 기간 단축 등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익스프레스 정산’ 적용으로 배송 완료 후 하루 내 정산이 가능해져 현금 흐름 관리에 유리해진다. 또한 골드스타 판매자는 틱톡 내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 참여 가능성이 높아지며, 광고 집행 시 도달률 및 전환률 향상에 유리한 구조를 갖게 된다. 닥터멜락신 관계자는 “미국 틱톡샵에서 한국 브랜드 최초로 골드스타 판매자가 됐다는 사실은 닥터멜락신이 가진 혁신 기술과 고객 중심 철학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통했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미국 시장 석권을 확고한 발판 삼아, 현재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거점으로 글로벌 유통망 확대를 ‘초고속 엔진’처럼 가속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닥터멜락신은 글로벌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찾고 신뢰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뷰티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무너진 서울의 정의를 되살리고 시민 곁에서 민생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무너진 서울의 정의를 되살리고 시민 곁에서 민생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흠제 대표의원은 20일 제33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다. 성흠제 대표의원은 구시대적 이념정치로 회귀하는 감사의 정원 조성, 졸속행정과 특혜의혹으로 얼룩진 한강버스 사업, 공공자산 서울혁신파크 부지 강제 매각, 세계문화유산 보존을 위협하는 세운4구역 재개발 계획 등을 강하게 비판하며, 서울시의 불편·부당한 시정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 무능과 무책임한 행정이 초래한 시민 피해도 지적했다. 강남3구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로 인한 부동산 가격 폭등, 서부간선도로 평면화사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 청년근심주택으로 전락한 청년 안심주택 문제 등을 언급하며 “서울시의 잘못된 행정을 반드시 바로잡고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생회복과 시민복리 증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TBS 운영지원 예산 신설이 공영방송 회생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서울시 역시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민생·복지·공공서비스 확대에 필요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성 대표의원은 “11대 서울시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협력을 촉구하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민생중심 통합 정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흠제 대표의원 대표연설 존경하는 천만 서울시민 여러분최호정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오세훈 시장님과 정근식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안녕하십니까?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성흠제입니다. 지난 10월, 천년고도 경주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연결·혁신·번영’을 핵심 가치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협력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한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특히 미국발 무역 충격으로 국·내외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던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거둔 성과들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2000억 달러 규모의 현금 투자를 10년간 분산시켜 국내 외환시장의 단기적 압박을 완화시키고, 자동차 관세는 15%로 대폭 인하했으며, 농산물의 추가 개방도 막았습니다. 비핵국가로서는 이례적으로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이라는 쾌거를 이룸으로써 자주국방의 의지와 공고한 한미 안보 동맹을 증명했습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 26만개 공급 약속을 이끌어내면서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도 마련했습니다. 불과 11개월 전, 윤석열의 무도한 국정운영과 불법 계엄으로 위기에 처했던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서고 있습니다. 서울도 바뀌어야 합니다. 다시 도약해야 합니다. 새로운 서울을 준비하는 첫걸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불편·부당한 시정을 바로잡겠습니다. 첫째, 구시대 이념정치로의 회귀! ‘감사의 정원’ 전면 철회를 관철시키겠습니다. 우리는 이미 1990년 용산 전쟁기념관 광장에 6·25전쟁 당시 참전했던 22개 국가의 국기와 기념비를 조성하고, 그들의 희생과 자유수호 의지를 기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세훈 시장께서는 용산 전쟁기념관으로부터 불과 5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광화문광장에 730억원이라는 천문학적 혈세를 들여 동일한 기념비를 또 세우겠다고 합니다. “참전국 기념비”가 대한민국의 상징입니까? 세계의 어느 나라에서 국가상징공간에 타국을 기리는 비를 설치하였습니까? 송현동 이승만기념관, 100m 높이의 광화문광장 태극기 게양대가 시민의 반대에 부딪혀 좌초되자 이번에는 ‘감사의 정원’을 들고나와철 지난 애국심 마케팅으로 진영정치에 편승하려는 오 시장의 구태적 행정은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광화문광장이라는 큰 그릇에 담아야 할 국가의 상징은 ‘정도 600년 수도서울’의 역사와 문화이며, 군부독재 정권을 몰아내고 정치적 자유와 참여 민주주의를 이뤄낸 시민의 정신이자,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의 애국심입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상징공간, 광화문광장을 지켜내겠습니다. 둘째, 졸속행정! 특혜의혹! 한강버스 사업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습니다. 잦은 고장으로 취항 열흘만에 정식운항을 이미 한 차례 중단했던 한강버스가 재운항 보름만에 또 멈춰섰습니다. 추운 날씨에 난데없이 한강에 고립된 시민들은 불안과 공포에 떨었습니다. 부표와 충돌하고, 선체의 바닥이 찢어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수시로 급변하는 한강의 상황을 고려해 충분한 실제 운항 적응훈련, 선박관리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해양에서 시운전을 했으니 문제없다!’던 오 시장의 공언은 이제 허언이 되었습니다. 한강버스는 사업검토 단계에서부터 한강의 환경파괴, 대중교통 실효성 논란, SH공사의 부적절한 투자와 막대한 재정부담, 무실적 신생 업체 선정 의혹과 반복되는 건조 지연 문제, 서울시의 운항손실금 보전 문제 등이 끊임없이 지적됐습니다. 최근 제333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시장은 한강버스 사업의 잦은 고장 및 사고에 대한 질문에 ‘낙후된 소형선박 제조기술로 인한 잔고장, 시행착오는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궁색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서울시의 예산을!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무책임한 발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근 대법원은 용인경전철 사업과 관련하여 정책결정자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며, 지자체의 무분별한 혈세낭비 사업에 경종을 울렸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도 한강버스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낱낱이 검증하고, 독단 행정과 치적용 묻지마 예산에 대한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습니다. 셋째, 서울시 공공자산의 막무가내 매각을 반드시 막겠습니다. 약 11만㎡에 이르는 서울혁신파크 부지는 현재 서울시가 보유한 가장 넓은 시유지이자, 서북권 주민들의 소중한 공공자산입니다. 시민단체와 사회적 기업 등 230개 업체가 입주한 ‘혁신’과 ‘협치’의 거점이자, 공동체에 활기를 불어넣는 참여와 여가의 공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오 시장과 서울시는 혁신파크 부지가 ‘십여년 동안 방치되어 온 대규모 유휴부지’라는 억지를 부리며 민간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 61%가 매각에 반대합니다. 주민들은 기존의 계획대로 서울시립대와 어린이문화복합시설을 확충하여 서울서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자연의 공간으로 ‘강남북 균형 발전을 이끌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주길 간절히 원합니다. 임기말 단체장의 독단으로 시민의 소중한 공공자산이 헐값 매각되어서는 안 됩니다. 묻지마 부지매각을 즉각 철회하고, 투명한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서울혁신파크의 마스터플랜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민의 미래자산을 지켜내겠습니다.천만 서울시민 여러분, 지금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기는 일조권을 헌법상 환경권이자, 공공재로 인정되는 첫 판례를 이끌어낸 사람이 누구인지 혹시 알고 계십니까? 바로 33세의 청년변호사 오세훈이었습니다. 지금 서울시는 고층건물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전망만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정 건물에서 즐기는 종묘 뷰를 위한 개발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극우 강연자 모스탄에겐 영어 메일로 러브콜을 하고 22개 참전국에 석재를 보내달라고 공문을 보냈던 서울시가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실시하라’는 유네스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공문에는 “영어를 못해 파악이 어렵다”는 어처구니없는 답변으로 대응했습니다. 글로벌 세계도시 서울과 국내 최고 수준인 서울시 공무원들의 위상을 하루아침에 땅으로 추락시켰습니다. 종묘는 ‘건축의 보편적 가치’는 물론 ‘세계적으로 독특한 건축양식을 지닌 의례공간’이라는 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우리나라의 첫 번째 세계문화유산입니다. 우리가 미래세대에 온전히 전승해야 하는 가치이자, 역사입니다. 그때의 정의로웠던 청년 오세훈 신 세운4구역 개발계획을 다시 고민하십시오! 공공재인 종묘의 조망을 사유화하는 빈곤한 재개발 계획을 즉각 철회하십시오! 새로운 서울을 준비하는 두 번째 걸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무능·무책임 행정으로 인한 시민피해에 귀기울이겠습니다. 올해 초 오 시장은 “규제개혁”이라는 미명 아래 강남 3구의 토지거래허가제를 전격 해제한 바 있습니다. 오 시장의 오락가락 행정이 부동산 시장 과열의 기폭제가 됐다”라는 전문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단 한 달 만에 번복했습니다.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사업은 또 어떻습니까? 녹지를 확충하고, 도로기능을 개선하고, 단절된 지역생활권을 연결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했던 것이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사업입니다.그러나 서울-광명 고속도로 사업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서울시의 무능은 시민들의 인내심을 넘어선 교통지옥을 초래했고 결국 막대한 매몰비용만 남긴 채 사업이 사실상 중단되었습니다. 청년안심주택은 청년근심주택으로 전락했습니다. ‘서울시 청년주택’이라고 요란하게 성과를 자랑하더니 문제가 발생하자 민간이 주체라고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뒤늦은 임차인 보호대책은 부족하기 그지없었습니다. SH가 한강버스에 수백억 원을 쏟아부을 때가 아니라 청년주택을 매입해서라도 당장 내쫓기게 된 청년들을 구제해야 한다는 의회의 제안도 묵살했습니다. 더 이상의 남 탓은 안 됩니다. 취임 후 이미 4년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서울시장이 그 책임을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의 무능 행정, 무책임 행정에 제동을 걸고 시민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새로운 서울을 준비하는 세 번째 걸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생회복과 시민복리 증진에 앞장서겠습니다. 올해 정부는 꺼져가는 민생경제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13조원에 이르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긴급 발행했습니다. 통계청과 산업통상부의 발표에 따르면 민생쿠폰의 영향으로 자영업자의 매출이 증대하고,전통시장도 활기를 되찾는 등소비심리가 유의미하게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윤석열 정부당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경제성장률이 3분기에는 1.2%로 반등했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려옵니다. 정부는 민생회복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와 서민을 보호하기 위한 복지예산을 대폭 늘렸습니다. 이번 정부예산 심사과정에서는 TBS 운영지원을 위한 예산 75억원이 신설·의결되었습니다.서울시의 일방적 출연기관 해제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주도한 ‘TBS 예산 중단 조례’로 사실상 폐국의 수순을 밟던 시민의 방송 TBS가 비로소 회생의 돌파구를 마련했습니다. 국회의 이번 결정은 재난·교통·생활정보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공적정보를 다루는 공영방송의 역할을 인정하고, 정치적 호불호에 따라 공적서비스의 존폐를 좌우하는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보다 3조 3915억원 늘어난 51조 5060억원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제출했습니다. 서울시 역시 정부의 기조에 발맞추어 민생과 복지, 공공서비스 확대에 필요한 정책적·재정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주길 당부드립니다. 청년에게는 용기를! 약자에게는 온기를! 지역경제에는 활기를 줄 수 있는 예산이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제대로 심사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주도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이 가결 되었습니다. 지금 서울시의회에는 외국인을 국적별로 차별하자는 ‘외국인 지원정책의 상호주의 원칙 적용에 관한 조례안’도 발의되어 있습니다. 서울시의회가 ‘차별과 혐오’, ‘구분과 배척’을 정당화하고 있다는 시민사회의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보편적 권리로서의 인권은 서로 다른 두 집단간 정해진 땅을 두고 대립·갈등하는 제로섬 게임도,한쪽이 내려가야만 다른 한쪽이 올라가는 시소 게임도 아닙니다. 나이·성별·종교·국적을 불문하고 모든 개인에게 동등하게 주어지는 것이 보편적 권리로서의 인권입니다. 제11대 서울시의회가 민주사회라면 마땅히 보장해야 할 보편적 인권을 후퇴시킨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되지 않도록 우리는 오늘의 선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합니다. 4·19로부터 빛의 혁명으로 이어진 수많은 민주주의 역사는 ‘국민이 동의하지 않는 권력은 반드시 심판받는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민주주의의 하나의 수단에 불과한 ‘다수결’을 다수독재의 마스터키로 휘둘러 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훼손하고, 공동체를 위한 공공의 책무를 외면한다면 엄중한 시민의 심판을 결코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힘의 논리만이 지배하는 다수결 독재에 대한 반성을 바탕으로 이해와 존중, 협의와 절차적 민주주의를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토론하고, 논쟁하고, 설득해서 정의에 도달하는 정치! 신의라는 기둥을 세우고 합의라는 보를 놓아 시민을 위한 든든하고 견고한 집을 짓는 정치로 제11대 서울시의회가 유종의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국가의 위기 때마다 떨쳐 일어섰던 우리 국민은 준엄한 민의가 담긴 빛의 혁명으로 무능! 무책임! 부정! 부패! 점철되었던 윤석열 정부를 몰아냈습니다. 압도적인 열망으로 새로운 정부를 선택했습니다. 무능과 독단으로 민생을 파탄에 이르게 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않았으며 굴욕적 한일회담으로 국민의 자존감을 짓밟았던 윤석열 정부와 그 추종세력에게 시민의 이름으로 ‘통렬한 사죄와 처절한 반성’을 명령합니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습니다. 과거를 반추하고, 현재를 성찰하며,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할 때 역사는 진보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사죄도! 반성도! 없이 갈라치기 정치로 수명을 연장하는 구태로는 서울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없습니다. 시민의 고통을 가장 먼저 어루만지고 시민의 분노에 가장 앞서 싸우며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공동체의 안녕을 위한 통합의 정치로 시민과 함께! 새로운 서울의 역사를 만들겠습니다. 긴 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년 11월 20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성흠제
  • 김영훈 노동장관 “심야노동은 2급 발암요인… 규제 공론화 필요”

    김영훈 노동장관 “심야노동은 2급 발암요인… 규제 공론화 필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근 쿠팡 새벽 배송 논란과 관련해 “국제암센터 기준으로 심야 노동은 2급 발암물질에 해당한다”면서 “2급 발암물질을 감수할 만큼 필수적인 서비스인지, 심야 노동을 어떻게 규제할지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벽 배송 문제는 결국 심야 노동을 어떻게 규제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해가 뜨면 일하고, 해가 지면 쉬어야 한다는 것이 의학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를 거스르면 노동자 건강에 누적 피해가 발생한다”면서 “심야 노동은 가산 수당 외에는 별다른 규제가 없다”고 했다. 이어 “새벽 배송이 2급 발암물질을 감수할 만큼 필수적인 서비스인지, 심야 노동을 어떻게 규제할지 공론화가 필요하다”며 “필수 서비스라면 노동자를 어떻게 보호할지, 비용은 누가 부담할지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벽 배송 금지 논란은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조가 지난달 ‘택배 사회적대화기구’ 회의에서 밤 12시~오전 5시 심야 배송 금지를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를 두고 정치권과 노동계, 산업계에서는 새벽 배송 규제의 필요성을 놓고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내수 침체 속에서 온라인 판매가 거의 유일한 돌파구인 소상공인에게 새벽 배송 금지는 생존의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쿠팡 노조 역시 “새벽 배송은 국민 생활과 회사 물류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정년 연장 논의… “세대 간 균형 해법 찾는 게 우선”청년 일자리·플랫폼 노동까지 고려한 ‘맞춤형 대책’노란봉투법 시행 앞두고 “노사 자율교섭이 법의 핵심” 김 장관은 법적 정년 연장 문제와 관련해 “노사 모두를 설득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연내에 관련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그는 “정년이 늘어나면 청년들이 선호하는 대기업·공공부문 일자리와 부딪히게 된다”며 “정년이 연장될 경우 기업은 청년 채용을 줄일 수밖에 없으니, 세대 간 균형을 맞출 타협점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년 연장 문제는 결국 ‘노동력을 어떻게 지속해 확보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라며 “정년 연장 자체의 명분보다 청년 일자리의 수요·공급 불균형을 어떻게 풀지, 좋은 일자리를 어떻게 나눌지, 정년 개념조차 없는 플랫폼·비정규직 노동자 문제는 어떻게 다룰지 등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내년 3월 10일 시행 예정인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관련해 김 장관은 노사 모두에게 “가능한 한 자율적으로 교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노사 정책 핵심은 국제노동기구(ILO)가 강조해온 노사 자치”라며 “노사 갈등을 법정으로 끌고 가기보다, 스스로 조정하고 합의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경영계도 법에 의존하기보다 노조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닐 암스트롱 배출’ 미국 퍼듀대 인천 송도에 캠퍼스 설립

    ‘닐 암스트롱 배출’ 미국 퍼듀대 인천 송도에 캠퍼스 설립

    닐 암스트롱 등 많은 항공우주 분야 선구자들을 배출한 미국 퍼듀대학교가 인천 송도에 공과대학 확장캠퍼스와 첨단산업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20일 퍼듀대와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에는 퍼듀대가 송도에 공대 학부과정 캠퍼스와 반도체·항공우주·인공지능(AI) 기반 R&D센터 설립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시와 함께 공동 교육과정과 산학 연구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 국제 공동 연구, 기업 지원 플랫폼 구축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디미트리오스 페룰리스(Dimitrios Peroulis) 퍼듀대 부총장은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R&D센터 공식설립의향서(LOI)’도 함께 전달했다. 지난 1869년 미국 인디애나주에 설립된 연구 중심대학 퍼듀대는 영국 고등교육 평가기관 QS의 세계대학 순위에서 미국 공립대학 중 9위로 평가된 곳이다. 항공우주 분야에서 닐 암스트롱을 비롯해 27명의 우주비행사를 배출했다. 시는 퍼듀대와 글로벌 반도체·항공우주 업계 간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산·학·연이 결합한 첨단산업 교육 클러스터를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이번 MOU를 통해 미래 첨단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AI·바이오·반도체·항공우주를 아우르는 혁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 ‘의원직 상실’ 면한 나경원 “민주당 독재 막을 저지선 인정받았다”

    ‘의원직 상실’ 면한 나경원 “민주당 독재 막을 저지선 인정받았다”

    2019년 국회에서 발생한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라고 밝혔다. 나 의원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1심 재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치적인 사건을 5년이나 사법 재판으로 가져온 것에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시한다”라면서 “무죄 선고가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법원은 명백하게 우리 정치적 항거의 명분을 인정했다”라며 “결국 더불어민주당의 독재를 막을 최소한의 저지선을 인정했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오늘 판결은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항소 여부에 대해서는 “조금 더 판단해보겠다”라며 말을 아꼈다.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전 총리)는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졌다. 끝까지 싸우겠다”라고 짧게 답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장찬)는 이날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나 의원과 황 대표 등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관계자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고 나 의원에게 벌금 총 2400만원을, 황 대표에게는 1900만원을 선고했다. 당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였던 나 의원과 당 대표였던 황 대표 등은 2019년 4월 채이배 당시 바른미래당 의원을 의원실에 감금하거나 의안과 사무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회의장을 점거한 혐의로 2020년 1월 기소됐다. 당시 여야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법안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법안 등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법안으로 지정할지를 놓고 극한 대치를 벌이다가 물리적으로 충돌했다. 재판부는 “이번 사건은 국회가 지난 과오를 반성하고 신뢰를 회복하고자 마련한 국회의 의사결정 방침을 그 구성원인 의원들이 스스로 위반한 첫 사례”라며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했음은 부인할 수 없으며, 특히 헌법과 법률을 누구보다 엄격히 준수해야 할 의원들이 불법 수단을 동원해 동료 의원의 활동을 저지했다”라고 질타했다. 재판부는 또 패스트트랙 충돌에 대해 “국회의원의 면책특권 대상도, 저항권 행사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사건 발생 이래 여러 차례의 총선과 지선을 거치며 피고인들에 대한 국민의 정치적 판단도 어느 정도 이뤄졌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금고 이상의 형이 선고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는 일반 형사사건과 달리 국회법 위반 사건은 벌금 500만원 이상이 선고돼야 직을 잃는다. 나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현직 의원 6명은 국회 선진화법 위반에 대해 벌금 400만원 이하의 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고(故) 장제원 전 의원에겐 지난 4월 사망을 이유로 공소기각 결정이 내려졌다.
  • 경북 포항 철강산업단지서 근로자 3명 쓰러져…“2명 심정지”

    경북 포항 철강산업단지서 근로자 3명 쓰러져…“2명 심정지”

    경북 포항 철강산업단지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2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이 화학물질을 흡입해 쓰러졌다. 이들 중 2명은 용역업체 직원, 1명은 포스코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2명은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이들은 야외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중 유해가스에 노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과 회사는 정확한 사고 경위 및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다.
  • 순천 공공자원화시설(쓰레기 소각장) 건립 추진 탄력···행정소송 승소

    순천 공공자원화시설(쓰레기 소각장) 건립 추진 탄력···행정소송 승소

    전남 순천시가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입지결정·고시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승소해 사업을 탄력을 받게됐다. 광주지방법원 행정1부는 20일 “원고측이 여러 가지 절차적 하자를 지적했으나 절차적 하자는 없는 것으로 판단해 기각 결정한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쓰레기 소각장 반대 범시민연대’를 중심으로 원고로 참여한 주민 등 3115명이 입지 선정 과정에 절차적, 실체적 하자가 있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대법원에서도 순천시 공공 자원화시설 입지 선정에 반발해 주민들이 제기한 입지결정고시 집행정지 신청이 최종 기각된 데 이어, 이번 행정소송에서도 승소함으로써 순천시의 입지선정 절차를 둘러싼 논란이 일단락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도시계획시설 변경, 주민지원협의체 구성,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하겠다”며 “시민 분열로 이어지는 정치적 왜곡과 선동을 멈춰주시고,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이 정상적으로 추진돼 쓰레기 대란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연향동 814-25 일원에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폐기물처리시설)을 만들어 2030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2027년에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시는 지상은 체육시설을 만들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을 지역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판결 후 항소 입장을 밝인 ‘소각장 반대 범시민연대’는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이 부적법하고, 부지 300m 이내에 주민 대표가 없는 등 다수 위법 사항이 있었다”며 “판결문을 입수하는대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겠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 대전 주한미군 공여 낙후지역 개발 ‘본격화’

    대전 주한미군 공여 낙후지역 개발 ‘본격화’

    상대적으로 낙후가 심각했던 대전 추동과 대청동 등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대전시는 20일 행정안전부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발전종합계획) 계획을 승인해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발전종합계획은 지난 7월 주민 공청회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우선 동구 추동에는 장미원 조성사업(신규)이 추진된다. 사업비 154억원을 들여 4만 6810㎡ 규모로 2028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동구 대청동 자연취락지구 도시기반시설 조성 사업으로 169억여원을 투입해 도로 6.2㎞, 주차장 13곳을 2027년까지 마무리한다. 동구 세천동 일원 1만 5000㎡에는 2028년까지 40억원을 투입해 금강 생태마당 확대(신규)할 계획이다. 대덕구 장동과 이현동을 연결하는 도로를 2029년 개설(신규)한다. 사업비는 248억원으로 추산된다. 87억원이 들어간 회덕~상서 간 도로 개설사업(1.08㎞)은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최영준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발전종합계획 확정으로 소외된 동구·대덕구의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이 개선될 수 있게 됐다”면서 “사업이 기간 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은 대청동·신탄진동·회덕동 등 3개 동 일원 103.4㎢로 시 전체 면적의 19.2%를 차지하며 주민 2만 9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 돌 맞아 죽으면 어쩌나… 불법체류 HIV 감염 시리아 남성 인도서 체포

    돌 맞아 죽으면 어쩌나… 불법체류 HIV 감염 시리아 남성 인도서 체포

    “동반자 만나 인도서 계속 머물고 싶어”시리아선 동성애 불법…샤리아 처벌도 최근 델리에서 차량 폭발 테러로 8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인도 각지 검문·검색이 강화한 가운데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20대 시리아인이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됐다. 해당 남성은 동성애를 금지하는 고국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州) 캄발리야 경찰은 비자가 만료된 지 2년 이상 지난 채 인도에 체류 중이던 시리아 국적 A(29)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시리아 여권을 3개나 소지하고 있었으나 유효한 체류비자는 제시하지 못했다. 그는 2018년 인도 정부의 장학금을 받고 라지코트의 한 사립대에 입학해 컴퓨터과학을 전공했다. 인도에서 석사 과정도 밟고 싶어 했으나, 필요 서류 미비로 대학원 입학은 거부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학생 비자는 2020년 3월 만료됐고, 온라인 갱신을 통해 2023년 7월까지는 합법적으로 인도에 머물렀으나 이후엔 시리아로 돌아가는 대신 캄발리야로 이주해 그곳에서 거주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대학에 다니면서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캄발리야에 사는 동성 연인 B씨를 만났다. A씨는 B씨가 운영하는 학교의 사무 업무를 도왔고, B씨는 A씨에게 숙소를 제공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 모두 HIV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A씨는 경찰에 체포 당시 유엔난민기구(UNHCR) 난민 카드를 제시하면서 동성애가 허용되지 않는 시리아로 돌아가고 싶지 않으며, 인도에서 동반자를 만났기 때문에 인도에 계속 머물고 싶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람 국가인 시리아는 동성애를 형법으로 처벌하고 있다. 동성애 행위가 적발되면 징역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이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 해당한다. 특히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에 의한 반인권적인 처벌이 이뤄지기도 해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기도 한다. 이들 극단주의 세력은 샤리아(이슬람 율법)에 근거해 동성애를 사형에 처할 수 있는 범죄로 간주하며 공개 구타나 투석형 등으로 처벌하기도 한다. 경찰은 A씨의 은행 거래 내역과 휴대전화 기록 등을 살펴보면서 불법체류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B씨도 입건해 불법체류를 도운 혐의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 신안서 좌초 여객선 항해사 휴대전화 보다 “꽝”···항법 수칙 어긴 ‘인재였다’

    신안서 좌초 여객선 항해사 휴대전화 보다 “꽝”···항법 수칙 어긴 ‘인재였다’

    전남 신안군 장산도 해역에서 무인도에 좌초한 대형 여객선 사고는 항해사의 운항 태만으로 인한 인재로 드러났다. 20일 목포해경은 사고 선박 수사전담반이 승선원들을 1차 조사한 결과, 항해사 A씨가 휴대전화를 보는 등 딴짓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고 선박 조타실에는 선장이 일시적으로 자리를 비운 상태였고, A씨가 당직 항해사로서 운항 책임을 맡고 있었다. 해경은 운항 과실이 드러나자 40대 항해사 A씨와 인도네시아 국적 40대 조타수 B씨를 ‘중과실치상’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선박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포렌식이 필요하고 수사 압박을 느낀 이들의 도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긴급체포 배경을 설명했다. 해경은 이들이 사고 당시 자동조타기를 수동으로 전환하지 않은 점, 항해사로부터 “변침(방향 전환) 시점에 휴대전화 네이버 뉴스를 보고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점 등을 중대한 과실로 보고 있다. 60대 선장 C씨도 근무 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해 사고를 막지 못한 의혹이 있어 신병 처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사고 해역은 주변 섬이 많고 수심이 얕아 자동항법장치로 운항해서는 안 되는 곳이다. 하지만 해경은 사고 당시 항해사가 수동항법으로 전환하지 않고 휴대전화를 보며 운항에 집중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이 때문에 협수로 구간을 지나며 항로 변경을 해야 할 시점에 방향 전환을 하지 못해 무인도에 좌초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좌초 직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의 교신이 전혀 없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목포 VTS는 사고 당시 이상 징후를 감지하지 못했으며 사고 전 교신 기록은 없었다. 해경은 여객선이 방향 전환 해야 하는 1600m 전 ‘16번 등표’ 지점을 지나도록 선박이 22노트 속력을 유지한 채 그대로 항해해 암초에 충돌한 것으로 조사했다. 정상 절차라면 해당 구간은 자동조타기 해제 후 수동 조타로 전환해 항로를 수정해야 한다. 한편, 사고가 난 퀸제누비아2호는 과거 인천-제주 항로를 오가던 ‘비욘드트러스트호’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욘드트러스트호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7년 8개월 만인 2021년 12월 인천-제주 항로에 취항했다가 엔진 이상 등으로 모두 6차례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총 운항 기간은 1년이 채 안 된다. 비욘드트러스트호의 선사인 하이덱스 스토리지는 재정 악화 등을 이유로 2023년 12월 말 여객선을 목포 씨월드고속훼리에 넘긴 뒤 면허를 반납했다. 이후 퀸제누비아2호로 이름이 바뀐 이 여객선은 길이 170m, 너비 26m, 높이 14.5m, 2만 6000톤 규모로 1010명의 여객과 480여대의 차량(승용차 기준)을 싣고 최고 24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19일 밤 8시 17분 신안군 장산면 무인도 족도에 좌초한 퀸제누비아2호 승객·승무원 267명은 사고 발생 3시간여 만에 해경이 전원 구조했다. 승객 30명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뮤지엄 원과 협력... 문화 제휴 확대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뮤지엄 원과 협력... 문화 제휴 확대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는 부산의 대표적 미디어아트 미술관 ‘뮤지엄 원’과 협력해고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아르피나 투숙객은 뮤지엄 원에서 전시 관람 시 본인 포함 4인까지 입장 요금의 최대 33%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뮤지엄 원은 부산 센텀시티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현대 미술관으로, <다시, 낭만의 시대>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낭만’이라는 감성을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재해석하며, 소소한 행복과 따뜻한 위로, 아날로그적 감수성을 미디어아트로 풀어낸다. 또 700여 평 규모의 복층 구조 공간을 가득 채운 수천만 개의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몰입감 넘치는 초현실적 예술 세계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 곽향기 서울시의원 “파면당한뒤 소송 건 중징계자는 승진, 처분 인정한 경징계자는 승진제외한 서울교통공사”

    곽향기 서울시의원 “파면당한뒤 소송 건 중징계자는 승진, 처분 인정한 경징계자는 승진제외한 서울교통공사”

    지난해 타임오프제를 악용해 서울교통공사에서 파면당한 중징계 근로자가 최근 근속 승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견책 등 약한 징계를 받은 경징계 근로자들은 승진에서 원천 배제됐다. 노조 활동 참여 시간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주는 타임오프제를 악용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징계를 받은 근로자는 50명으로 이 중 32명이 해임, 파면 등 중징계를 받았으며, 18명이 견책 등 비교적 가벼운 경징계를 받았다. 곽향기 서울시의원(관악3, 국민의힘)은 지난 14일 서울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징계를 받은 근로자 중 근속 승진 대상자 4명은 승진 대상자에서 제외됐으나, 중징계를 받은 자 중 근속 승진 대상자인 7명은 모두 승진한 사실을 확인하고 공사의 허술한 인사제도를 지적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경징계 근로자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 소송을 제기하지 않아 징계가 확정되었으나, 중징계 근로자들은 징계가 과하다는 중노위의 판결에 따라 행정소송으로 다투고 있어 징계의결 요구 중에 있는 자라 볼 수 없어 승진시켰다는 입장이다. 곽 의원은 공사가 참고했다는 노무법인 세 곳으로부터의 관련 인사 내규 법률 자문을 확인한 결과, 공사가 내규 자체를 잘못 해석·적용해 중징계 근로자들이 근속 승진할 수 있다고 해석한 법률 자문을 차용 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교통공사 ‘인사규정’ 제32조 승진 및 승급의 제한에 관한 조항에 따르면, 육아휴직인 경우 근속승진을 제한하지 아니하며, 질병 등에 의해 휴직 중인 사람, 징계처분 요구 및 징계의결 요구 중에 있는 사람은 승급을 제한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승급은 계급, 직책 변동 없이 호봉만 올라가는 것으로 징계처분 요구나 징계의결 요구 중에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호봉은 올려줄 수 있지만 근속 승진을 할 수 있다는 해석은 어디에서도 할 수 없다. 그런데, 공사가 받은 자문 중 한곳에서는 근속승진과 승급의 개념을 혼동해 징계의결 요구 중에 있는 사람이라도 근속승진을 할 수 있다고 해석해 자문서를 제출했다. 반면, 공사는 징계에 대한 법적 다툼이 있을 시 승진을 보류해야한다는 법제처 해석을 인용한 다른 노무법인의 자문이 있었음에도 이를 무시한 채 중징계 근로자 중 7명을 그대로 근속 승진시켰다. 타임오프제도 위반 중징계 근로자들은 최대 150일을 초과한 무단결근이나 무단 지각, 근무지 이탈 등 불성실한 근무로 해임·파면된 자들이다. 그럼에도 이들은 소송 중에 있다는 이유로 승진시키고, 잘못을 인정한 채 항소하지 않은 경징계 대상자들은 승진 불가 처리가 된 것이다. 결국, 타임오프 제도를 온전히 관리하지 못한 서울교통공사가 또다시 잘못된 내규해석과 안일한 인사 처리로 불합리와 불공정을 낳은 것이다. 곽 의원은 “현재 내규만으로도 해당 중징계자들의 근속승진은 불가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인사 내규 탓만 할 것이 아니라, 이를 해석하고 처리한 관리자들의 책임도 명확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라며 “내부적인 검토와 함께 법률 자문을 다시 받도록 해 다시는 경악할만한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안마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한영희 기획본부장은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내부적으로 철저히 검토해서 처리하겠다”고 답변했다. 현재 중징계 관련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근속 승진자들은 이후 징계가 결정되더라도 승진취소가 불가하다. 향후 무단결근, 지각, 이탈, 복무 불성실 등으로 징계받으면 자신의 근속 승진을 위해 이의제기, 소송 등으로 시간 끌기가 관행이 될 여지가 있다. 해당 문제에 대한 조속한 해결이 필요해 보인다.
  • 울산국제정원 박람회 성공 개최… 울산시·철도공단, 철도부지 사용 ‘협약’

    울산국제정원 박람회 성공 개최… 울산시·철도공단, 철도부지 사용 ‘협약’

    울산시와 국가철도공단이 오는 2028년 열릴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장소 일원의 철도부지 사용을 협약했다. 울산시는 20일 시청 본관에서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장 조성 위한 철도부지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유지인 삼산·여천매립장 일원 동해선 철도부지 사용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는 박람회장 조성과 운영을 위한 철도 부지 3만 5000㎡ 사용, 박람회 지원 시설물 설치·유지관리, 행정 지원 및 협조, 지속 협력체계 유지 등이 담겼다. 시는 이 부지에 박람회장 진입로와 주차장, 조경시설 등을 조성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철도공단과 지역사회가 국제행사의 성공을 위해 국유재산 활용 가치를 높이고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패스트트랙 충돌’ 나경원 벌금 총 2400만원…법원 “모두 유죄”

    ‘패스트트랙 충돌’ 나경원 벌금 총 2400만원…법원 “모두 유죄”

    2019년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에 연루된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장찬)는 이날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 등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관계자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었다. 사건 당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의원은 벌금 총 2400만원이, 당 대표였던 황교안 대표는 벌금 총 1900만원이 선고됐다. 현재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송언석 의원은 벌금 총 1150만원이 선고됐다. 나 의원 등은 2019년 4월 채이배 당시 바른미래당 의원을 의원실에 감금하거나 의안과 사무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회의장을 점거한 혐의로 2020년 1월 기소됐다. 당시 여야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법안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법안 등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법안으로 지정할지를 놓고 극한 대치를 벌이다가 물리적으로 충돌했다. 법원은 이날 검찰이 제기한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앞서 검찰은 나 의원에게 징역 2년, 황 전 총리에게 징역 1년 6개월, 송 의원에겐 징역 10개월과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고(故) 장제원 전 의원에겐 지난 4월 사망을 이유로 공소기각 결정이 내려졌다.
  • 구로구, 구민과 함께 여는 2026 예산안 설명회

    구로구, 구민과 함께 여는 2026 예산안 설명회

    서울 구로구가 11월 25일 오후 4시 구로구청 5층 강당에서 ‘구민과 함께 여는 2026년 구로구 예산안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도 예산안의 주요 내용을 주민에게 공개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를 통해 주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예산·정책 과정에서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6년도 예산안은 ‘기본이 튼튼한 구로 만들기’를 비전으로 한다. 설명회에서는 예산 규모와 재정 여건, 예산안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새롭게 추진하는 주요 신규사업 10개와 기존 사업을 확대하거나 강화한 10개 사업을 소개한다. 주민 제안으로 추진되는 정책제안 공모 선정 5건, 주민참여예산 64건, 민관협치 실행사업 4건 등 총 73건의 사업도 공개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예산안 설명회는 구민과 함께 구정의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10년 열애’ 신민아·김우빈 결혼 발표…“동반자 되기로 약속”

    ‘10년 열애’ 신민아·김우빈 결혼 발표…“동반자 되기로 약속”

    배우 신민아(41)와 김우빈(36)이 오는 12월 결혼한다. 공개 연애를 시작한 지 10년 만이다. 두 배우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0일 “신민아와 김우빈이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12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인생의 소중한 결정을 내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두 사람 모두 배우로서의 본업도 충실히 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우빈도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팬들을 향해 쓴 손편지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우빈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같이 걸어가보려 한다”면서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2015년 연애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두 배우는 “광고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친분을 이어오다 만남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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