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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시, 골목상권 살리는 대규모 ‘빅세일페스타’ 연다

    나주시, 골목상권 살리는 대규모 ‘빅세일페스타’ 연다

    나주시가 연말을 맞아 지역 상권의 침체를 극복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상점별 자체 할인과 시의 캐시백 지원을 결합한 대규모 상생형 소비 축제인 ‘연말 빅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모두 혜택을 누리는 지역 경제 회복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조치로 평가된다. 2일 나주시에 따르면 연말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 지원을 위한 ‘연말 빅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 진행되며,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 중 최대 300개 상점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추진된다. 나주시의 이번 ‘연말 빅세일페스타’는 단순히 할인 행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상가의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의 혜택을 극대화하도록 기획된 새로운 소비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추석 명절과 영산강축제 기간 동안 운영했던 ‘나주시 상가 상생페이백 행사’를 확장한 방식이며, 상점들의 할인 부담 완화를 위해 ‘참여 상가 보상 지원 제도’가 새롭게 도입됐다. 이 제도에 따라, 상점들은 행사 종료 후 자체 할인율에 따라 보상 지원금을 받게 된다. 구체적으로, 5%~9% 현장 할인을 제공한 상가에는 10만 원, 10% 이상 할인을 제공한 상가에는 20만 원이 보상 지원된다. 나주시의 파격적인 할인 구조는 소비자들에게 역대급의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소비자가 누릴 수 있는 최대 할인율은 53%에 달한다. 결과적으로 소비자는 세 가지 혜택을 합산하여 최소 38%에서 최대 53%에 달하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연말을 맞아 시민들께서는 큰 폭의 할인 혜택을 누리고 지역 상권도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아울러 내년 1월 4일까지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진행되는 ‘2025 빛가람 빛정원 페스타’를 언급하며, 시민들이 빅세일페스타를 통해 행복한 소비와 함께 관광도 하고 상생페이백까지 얻어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기를 희망했다.
  • 中관광객들, ‘대변 테러’ 이어 ‘카페 테러’…“스타벅스서 치킨·소주” 제보 충격

    中관광객들, ‘대변 테러’ 이어 ‘카페 테러’…“스타벅스서 치킨·소주” 제보 충격

    스타벅스 커피숍 내에서 치킨과 소주를 먹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된 해당 사진은 이날 오후 경기도 양평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보면 손님 서너 명이 스타벅스 매장에서 음식과 음료를 펼쳐놓고 먹고 있는데, 테이블에 있는 음식은 카페 메뉴가 아니라 치킨과 소주 등 외부 음식이다. ‘스타벅스에서 소주, 치킨 먹는 중국인들’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공개한 제보자는 “중국인 6~7명이 스타벅스에서 소주와 치킨을 뜯어 먹으며 얼굴이 벌개진 채 웃고 떠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해당 게시 글에는 “보기 불편하다”, “상식 이하”, “상상조차 못한 걸 중국인들은 한다” 등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와 관련해 스타벅스 측은 서울신문에 “매장 파트너가 해당 고객을 발견하고 즉시 취식 금지 안내를 진행했다”면서 “현장 직원들이 번역기 등을 이용해 중국인 고객들에게 안내 사항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 음식 반입 금지와 관련, 고객 대부분이 이해하고 준수 중이나 일부 이와 괕은 상황이 발생할 시 안내할 수 있는 보다 철저한 대응 가이드를 세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민폐 손님들이 실제 중국인 관광객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최근 한국을 찾은 일부 중국 관광객들의 비매너 행동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2개월 전인 9월 말쯤 한라산에서 대변을 보는 아이와 아이 옆에 서 있는 여성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공분이 일었다. 당시 해당 사진을 직접 촬영하고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 ‘제안합니다’ 게시판에 공개한 제보자는 “백록담에서 진달래밭 대피소 중간에 산책로 옆에서 6~7살 정도 되는 아이를 안고 있는 여자를 봤다. 뭐하나 싶어 봤더니 화단에 대변이 있었다. 아랫도리 다 벗기고 대변을 보게 하고 있는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때 그냥 지나치려다가 사진을 찍어두었다. 아이 엉덩이만 닦고 대변은 그대로 두고 가더라. 신고를 할까 했는데 역시 할 것을 그랬다. 계속 마음에 걸려 글을 남긴다”며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지난달 10일에는 서울 종로구 경복궁 돌담 아래에서 용변을 보다 적발된 70대 중국인 남성이 범칙금을 받았고 이보다 앞선 지난 9월에는 중국인 여아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용머리해안에서 대변을 봤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 부산시설공단,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체계 가동

    부산시설공단,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체계 가동

    부산시설공단은 다가오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기간(2025.11.15.~2026.3.15.)동안 전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선제적 대응체계를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기온 급강하와 국지적 폭설 등 돌발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공단은 사고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큰 폐쇄성 도로(도시고속도로, 교량, 터널 등)를 중점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선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설제 사전 확보, 제설장비의 주요 지점 전방 배치, 자동 염수분사장치 작동 점검 등 현장 중심의 대응력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있다. 또한 강설과 결빙으로 인한 교통정체나 2차 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교통종합정보센터와 해상교량관제센터를 운영하며, 기상특보 발령 시 즉각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는 등 단계별 대응 시나리오도 재정비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번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을 통해 , 초동 대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 목포시, 의료원장 공개모집 재공고···12월 4일까지 접수

    목포시, 의료원장 공개모집 재공고···12월 4일까지 접수

    전남 목포시는 목포시의료원장 공개모집을 재공고하고, 12월 4일까지 원서 접수를 마감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현 목포시의료원장의 임기가 2026년 2월 28일 만료됨에 따라, 차기 의료원장 선정을 위해 지난 11월 11일부터 26일까지 공개모집을 실시했으나 지원자가 1명에 그쳤다. 시는 지방출자출연기관 인사조직 지침에 따라 12월 4일까지 재공고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재공고에서도 최초 모집과 동일하게 다음과 같은 자격요건을 갖춘 지원자를 모집한다. ▲전공의 수련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진료과장급 이상으로 4년 이상 근무한 자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자 ▲지방의료원에서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자 ▲병원 경영 또는 경영 분야 전문가로서 탁월한 실적이 확인된 자이다. 아울러 지원자는 조직 운영계획, 의료원 경영혁신 방안, 공공의료 기능 강화 및 대외협력 전략, 의료원 중장기 발전 방향, 노사 화합 계획 등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며, 심사를 거쳐 2026년 2월까지 임용할 예정이다.
  • 서귀포 토평동 야적장 불길, 인근 공장으로 번져… 10시간 넘도록 진화중

    서귀포 토평동 야적장 불길, 인근 공장으로 번져… 10시간 넘도록 진화중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야적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연기가 다음날인 2일 오전까지 이어져 소방당국이 대응1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폐목재 가공업체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귀포소방서는 오후 9시 39분쯤부터 인원과 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진압에 나섰지만, 불이 인근 공장 건물로 번져 오후 9시 47분부터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불을 끄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한 곳의 모든 인력(154명)과 장비(32대)가 동원되는 규모의 화재다. 이튿날인 2일 오전 9시를 훌쩍 넘은 지금까지 검은 연기와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무려 12시간 가까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발생 업체는 폐목재를 처리해 바이오 고형연료를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적재된 목재 양이 많아 화재진압에 고충을 겪고 있다. 야적장에서 시작된 화재로 건물 4개 동(1082㎡) 전체와 파쇄작업 라인, 중장비 등이 소실된 상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업체 관계자로부터 “지난 1일 오후 5시까지 20명이 투입돼 기름보일러 정비소 수리 작업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6시 11분에 보낸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서귀포시 토평공업단지 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니 인근 주민은 차량 우회 등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 ‘韓 독자개발 위성’ 아리랑 7호 발사 성공…“목표 궤도 안착”

    ‘韓 독자개발 위성’ 아리랑 7호 발사 성공…“목표 궤도 안착”

    대한민국 자체 기술로 만든 다목적실용위성 7호(아리랑 7호)가 발사에 성공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2시 21분쯤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우주센터에서 아리랑 7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아리랑 7호는 발사 44분 후 아리안스페이스 베가-C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됐고, 1시간 9분 뒤 남극 트롤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항우연은 남극 트롤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아리랑 7호의 초기 상태를 확인했으며, 발사체 업체를 통해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확인했다. 이상곤 항우연 다목적실용위성 7호 사업단장은 “위성이 44분 후 발사체로부터 분리돼 정상적 궤도에 들어갔고 약 25분 후 정상적으로 위성이 동작한다는 것을 텔레메트리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아리랑 7호는 0.3m 크기 물체를 분간할 수 있는 고해상도 광학카메라와 적외선(IR) 센서를 통해 재해·재난·국토·환경 감시 및 공공안전, 도시 열섬현상 등을 분석할 수 있는 고품질 영상을 제공하는 위성이다. 궤도상시험과 초기 운영 과정을 거쳐 2026년 상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지상관측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철 항우연 원장은 “아리랑 7호는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구축해 온 정밀 지구관측 능력을 한 단계 고도화시키는 위성이 될 것”이라며 “아리랑 7호가 본격 운영되면, 재난·재해 감시, 국토관리 등 국내 관측영상 정보 수집 능력의 향상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제공이 가능하게 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많은 연구자들의 열정과 헌신을 바탕으로, 아리랑 7호 발사에 성공하면서 우리나라는 지구관측위성 분야에 세계적인 수준의 개발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이제는 성숙된 위성개발 역량이 민간으로 전파돼 우리나라 우주경제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자원봉사는 도시문제 해결의 핵심 자원”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자원봉사는 도시문제 해결의 핵심 자원”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장태용 위원장(강동구 제4선거구)은 지난 11월 28일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년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 및 우수자원봉사자 인증패를 수여하고, 자원봉사자와 시민사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주관하고, 약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키즈스트라의 식전 공연 후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인사말과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장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 곳곳에서 묵묵히 활동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은 행정이 미처 닿지 못하는 영역을 메우는 가장 강력한 공공성의 기반”이라고 강조하고 “서울시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정책의 핵심 축으로 삼고, 참여를 가로막는 규정·절차·예산상의 제약이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서울시의회 역시 감시와 견제 역할을 통해 시민참여 확대와 자원봉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시민의 자발성과 창의성이 발휘되고, 활동이 제도적으로 보호받아야 자원봉사가 도시문제 해결의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자원봉사가 일회성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 가능한 참여문화로 정착하기 위해 행정의 인프라·교육·사업구조를 갖추기 위한 청년·직장인·퇴직세대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참여기회 확대, 디지털 기반 서울형 자원봉사 플랫폼 고도화, 자원봉사 관리자·코디네이터 역량 강화,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공적 인정·보상 체계 개선 등을 강조했다. 또한 장 위원장은 “서울시가 앞으로도 자원봉사가 시민의 자발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도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서울형 사회혁신의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정비, 예산 심사, 사업 감시 등 시민참여 기반 확장을 위한 의정 활동을 이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 “제주, 한국형 뉴 스페이스 심장으로”…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 준공

    “제주, 한국형 뉴 스페이스 심장으로”…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 준공

    국내 민간 주도 우주시대의 분수령이 될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가 마침내 문을 열었다. 착공 1년 8개월 만이다. 연구·개발, 조립, 시험, 보관까지 ‘위성 전 과정’을 한곳에서 소화하는 국내 첫 민간 우주제조 허브가 탄생하는 순간이다. 2일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에서 열린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 준공식’ 현장은 들뜬 공기로 가득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제주도가 한국형 뉴 스페이스(New Space)의 심장으로 다시 태어났다”면서 “이제 제주에서 만든 위성이 제주 앞바다에서 우주로 올라가는 독자적인 공급망이 완성됐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한화 제주우주센터의 ‘제조’ 역량과 지난 9월 유치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지상시스템’의 ‘인프라’가 결합해 하원테크노캠퍼스는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부·군·연구기관 인사,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모여 ‘한국 우주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점’을 직접 지켜봤다. 손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최남단 제주는 위성 발사의 최적지”라며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여 넓은 발사 각도의 장점을 지녔다”면서 “내년부터는 이곳에서 연간 최대 100기의 위성 생산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한화시스템이 구축한 제주우주센터는 축구장 4개 넓이의 3만㎡ 부지에 연면적 1만 1400㎡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지상 2층의 이 시설에는 ▲위성 개발·조립라인 ▲성능 시험동 ▲클린룸 ▲우주환경시험장 제어실 ▲통제실 등이 총망라돼 있다. 특히 각국이 치열하게 확보 경쟁을 벌이는 S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 중심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날씨나 주·야간과 악천후와 관계없이 재난 관리, 해양감시, 국방정보, 탄소 모니터링까지 지상을 정밀하게 촬영가능한 전략위성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3년 1m급 해상도 SAR 위성의 성공적 발사 이후 0.5m와 0.25m급을 개발 중이며, 지구 상공 400㎞ 이하 초저궤도에서 15㎝(0.15m)급 영상촬영이 가능한 초고해상도 ‘VLEO’ 위성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준공식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대목은 ‘물류와 발사’의 혁신이었다. 제주에서 생산된 위성이 육지로 이동할 필요 없이 인근 제주 해상에서 바로 발사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면서, 대한민국 최초의 제조·발사 일체형 우주 공급망이 완성됐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스페이스X가 캘리포니아·플로리다를 중심으로 발사·제조 클러스터를 만든 것처럼, 제주가 한국의 ‘롱비치(Long Beach)’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우주센터 가동은 지역경제에도 즉각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도내 우주기업 7곳에서 일하는 150여 명 중 60%가 제주도민이다. 특히 한림공고(내년 한림항공우주고 개명) 출신 4명이 이번에 한화시스템 정식 직원으로 채용되며,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지역 인재 순환 모델이 현실이 됐다. 우주산업이 청년 일자리, 지역경제, 그리고 산업 생태계까지 동시에 견인하는 ‘3중 효과’를 제주가 실제로 입증해내고 있다. 도는 이번 제조 시설 구축을 발판 삼아 2026년부터는 우주산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위성정보 활용(Downstream)’ 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위성에서 수신한 데이터를 농업, 환경, 해양, 교통 등 다양한 산업에 접목하는 ‘위성정보 활용 클러스터’ 지정을 정부에 건의하고, 제조부터 운영, 데이터 활용까지 아우르는 완결형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송성찬 한화시스템 우주사업부장은 “제주우주센터는 국내 기업이 순수 100% 민간 자본을 투자해 대한민국의 민간 우주산업 기여와 우주안보 실현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초정밀·고난도 기술을 집약해 구축한 최첨단 위성 연구·개발 및 제조시설인 제주우주센터에서 K-우주산업의 무궁무진한 기회와 가치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판도를 뒤흔드는 ‘전략적 거점’의 탄생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3년 12월 4일 오후 2시 정각,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 해상에서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상용 지구관측 위성인 ‘소형 SAR 위성’을 우주로 발사해 교신에 성공하며 한국형 뉴스페이스가 본격 도래를 알렸다. 한화시스템의 소형 SAR 위성은 목표한 우주 궤도에 안착 후, 오후 3시 45분 40초 첫 위성 신호를 안정적으로 송출했다. 이어오후 5시 38분 01초에 지상 관제센터와 쌍방 교신에 성공했다.
  • 내년도 예산안 규모, 정부 원안 728조원 규모 유지키로

    내년도 예산안 규모, 정부 원안 728조원 규모 유지키로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인 2일 처리에 전격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원내대표·원내수석부대표 등은 이날 오전 회동을 갖고, 같은 날 오후 4시 본회의를 열어 2026년도 예산안과 예산 부수법안을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여야는 정부 원안 대비 4조 3000억원을 감액하고, 감액한 범위 내에서 증액해 총지출 규모가 정부안(약 728조원) 대비 늘어나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국민성장펀드 등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관련 예산은 감액하지 않고 인공지능(AI) 관련 지원과 정책 펀드, 예비비 항목 등에서 일부 감액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밖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분산전력망 산업 육성 ▲AI 모빌리티 실증사업 ▲도시가스 공급 배관 설치 지원 ▲국가장학금 ▲보훈유공자 참전명예수당 관련 예산을 증액하기로 했다. 여야가 합의한 대로 이날 본회의에서 예산안이 통과되면, 이는 5년 만에 법정시한을 준수해 예산안을 처리한 사례가 된다.
  • [포착] 中관광객들, ‘대변 테러’ 이어 ‘카페 테러’…“스타벅스서 치킨·소주” 제보 충격

    [포착] 中관광객들, ‘대변 테러’ 이어 ‘카페 테러’…“스타벅스서 치킨·소주” 제보 충격

    스타벅스 커피숍 내에서 치킨과 소주를 먹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된 해당 사진은 이날 오후 경기도 양평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보면 손님 서너 명이 스타벅스 매장에서 음식과 음료를 펼쳐놓고 먹고 있는데, 테이블에 있는 음식은 카페 메뉴가 아니라 치킨과 소주 등 외부 음식이다. ‘스타벅스에서 소주, 치킨 먹는 중국인들’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공개한 제보자는 “중국인 6~7명이 스타벅스에서 소주와 치킨을 뜯어 먹으며 얼굴이 벌개진 채 웃고 떠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해당 게시 글에는 “보기 불편하다”, “상식 이하”, “상상조차 못한 걸 중국인들은 한다” 등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와 관련해 스타벅스 측은 서울신문에 “매장 파트너가 해당 고객을 발견하고 즉시 취식 금지 안내를 진행했다”면서 “현장 직원들이 번역기 등을 이용해 중국인 고객들에게 안내 사항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 음식 반입 금지와 관련, 고객 대부분이 이해하고 준수 중이나 일부 이와 괕은 상황이 발생할 시 안내할 수 있는 보다 철저한 대응 가이드를 세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민폐 손님들이 실제 중국인 관광객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최근 한국을 찾은 일부 중국 관광객들의 비매너 행동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2개월 전인 9월 말쯤 한라산에서 대변을 보는 아이와 아이 옆에 서 있는 여성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공분이 일었다. 당시 해당 사진을 직접 촬영하고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 ‘제안합니다’ 게시판에 공개한 제보자는 “백록담에서 진달래밭 대피소 중간에 산책로 옆에서 6~7살 정도 되는 아이를 안고 있는 여자를 봤다. 뭐하나 싶어 봤더니 화단에 대변이 있었다. 아랫도리 다 벗기고 대변을 보게 하고 있는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때 그냥 지나치려다가 사진을 찍어두었다. 아이 엉덩이만 닦고 대변은 그대로 두고 가더라. 신고를 할까 했는데 역시 할 것을 그랬다. 계속 마음에 걸려 글을 남긴다”며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지난달 10일에는 서울 종로구 경복궁 돌담 아래에서 용변을 보다 적발된 70대 중국인 남성이 범칙금을 받았고 이보다 앞선 지난 9월에는 중국인 여아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용머리해안에서 대변을 봤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 ‘12·3 비상계엄 1년’ 광주교육청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 기간’ 운영

    ‘12·3 비상계엄 1년’ 광주교육청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 기간’ 운영

    광주시교육청은 12·3비상계엄 1년을 맞아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 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학생과 교직원에게 12·3 비상계엄 등 헌정 위기 상황을 바르게 알리고, 헌법과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취지에서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28일 본청을 비롯해 동·서부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광주 학교 전체에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 기간 운영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학교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권장했다. 주요 내용은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 현수막 게시, 계기교육, 토론·캠페인·자치활동 중심 프로그램, 헌법 수호 실천 다짐 작성, 헌법 필사 등이다. 또 학교 현장에서 관련 교육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개발한 비상계엄 관련 교사용 도움자료와 새로 제작한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 카드뉴스 등도 보급해 학교 현장에서 계기교육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선포식, 특별강연, 교직원 연수 등 다양한 행사도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 기간에 진행된다. 3일 오전 본청 북카페에서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직원, 광주시학생의회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민주주의 수호 선포식’을 한다. 이어 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11시30분 광주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국민주권, 민주주의 역사를 쓰다’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한다. 오는 12일 교육연수원에서는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초빙해 ‘헌법의 관점에서 교육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교직원 대상 연수를 진행한다. 한편 지난해 12월 12일 광주고등학교학생의회 소속 학생을 주축으로 한 광주 중·고등학생 7천18명은 ‘교과서를 부정하지 않는 민주국가에서 살고 싶다’는 시국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 어린이 생일파티 노려 총기 난사…8살·9살 포함 4명 사망

    어린이 생일파티 노려 총기 난사…8살·9살 포함 4명 사망

    추수감사절 연휴였던 지난 주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톡턴의 한 연회장에서 어린이 생일파티 도중 총격이 발생해 8세와 9세 어린이를 포함해 4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사건은 29일(현지시간) 오후 6시쯤, 가족과 친인척 100여 명이 모인 생일파티에서 벌어졌다. 갑작스러운 총성이 울리자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흩어졌고, 아이들을 찾는 부모들의 절규가 이어졌다. 숨진 4명 가운데는 8세와 9세 어린이도 있었다. 부상자 중에는 머리에 총상을 입은 9세 여자아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샌와킨카운티 보안관실 대변인 헤더 브렌트는 “어린아이의 생일파티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패트릭 위드로우 보안관은 “무차별 범행이라기보다 범인들이 걸어 들어와 특정 인물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며 계획적 표적 범죄 가능성을 제기했다. 용의자가 여러 명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아직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았다. 온라인에서는 갱단 연루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론 프레이타스 현지 검사는 “지금 즉시 자수하라”고 경고했다. 크리스티나 푸가지 시장은 “가족이 사랑을 나누는 추수감사절 주말에 갑자기 세상을 떠난 아이들과 어른들을 생각하면 비통할 뿐”이라고 애도했다. 수사당국은 주민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스톡턴은 새크라멘토 남쪽 65km 지점에 위치한 인구 32만명의 도시다.
  • 서울 최후의 달동네 백사마을… 명품 주거단지로 변신 ‘첫 삽’

    서울 최후의 달동네 백사마을… 명품 주거단지로 변신 ‘첫 삽’

    최고 35층, 소셜믹스로 3178가구오세훈 “강북 대개조의 중요한 축”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노원구 ‘백사마을’이 최고 35층, 3178세대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에서 열린 주택재개발사업 기공식에서 “백사마을은 오랜 세월 주민들의 삶과 애환이 켜켜이 쌓인 곳이자 서울 동북권의 미래를 다시 그리는 강북 대개조 프로젝트의 중요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1960년대 후반 서울 도심 재개발 당시 철거민들이 이주하면서 형성된 백사마을은 오랫동안 도시재생과 재개발 논의가 이어져 왔다. 지난 2009년 2758세대 규모의 개발 계획이 포함된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분양·임대주택을 구분해 입주민 사이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논란에 맞닥뜨려 추진이 지지부진했다. 시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주민, 전문가와 150회 이상 소통하면서 통합정비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특히 분양, 임대 획지 구분이 없는 소셜믹스 방식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백사마을 일대에는 지하 4층~지상 35층, 26개동 3178세대의 자연 친화형 공동주택 단지가 조성된다. 주거지 보존 용지를 공동주택 용지로 전환해 사업성을 높였다.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하고 용도지역도 상향했다. 백사마을 재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강북권 대개조 구상 실현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서울시는 강북권 노후 주거지와 상업지역에 대한 규제 완화와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통한 개발 활성화를 꾀하는 강북권 대개조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지난 5월 본격적인 철거를 시작한 백사마을은 이달 안으로 철거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9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공식에 참석한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 16년간 동고동락해 온 백사마을이 드디어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사업이 끝까지 안전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제 브리핑]

    [경제 브리핑]

    SKT ‘에이닷 전화’ 보이스피싱 탐지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통화 서비스 ‘에이닷 전화’에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통화 중 대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 전화로 의심되면 사용자에게 즉시 알림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AI 모델은 대화 내용에 의심 키워드가 포함됐는지, 대화 패턴이 어떠한지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분석해 통화 중 실시간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판별한다. 분석 결과는 심각도에 따라 ‘의심’과 ‘위험’ 두 단계로 구분되며, 통화 중 경고 팝업창·알림음·진동을 통해 사용자에게 즉시 안내된다. LGU+ 조직 개편… AX 사업 강화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의 성과 확대와 통신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전문성 강화’와 ‘유기적 협업 체계’를 두 축으로 주요 사업 영역에서 상품·사업 조직을 분리해 전문성을 높이는 대신 협력을 강화했다. 핵심 사업 분야인 AX도 조직을 분리해 사업 포트폴리오와 상품 출시에 각각 집중한다. AX 사업을 기술적으로 지원하는 개발 조직도 주요 핵심 사업별 전담 조직 형태로 재편된다. 통신 본업과 B2B 유·무선 사업 영역에서도 디지털 사업과 상품 조직을 분리했다. NC AI, 3D 생성 ‘바르코 3D’ 출시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NC AI는 3D 생성 서비스 ‘바르코 3D’를 1일 출시했다. 바르코 3D는 간단한 텍스트나 이미지 입력만으로 전문가 수준의 3D 애셋(개발 자료)을 생성 및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플랫폼이다. 특히 3D 제작의 핵심인 뼈대를 만드는 메시(Mesh) 생성부터 실사 같은 질감을 입히는 ‘PBR 텍스처’, 관절을 지정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하는 ‘리깅(Rigging)’까지 AI가 전 과정을 자동 생성한다. 별도 설치 없이 홈페이지에서 이메일 인증을 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현대건설, 도시정비 수주 10조 돌파 현대건설이 지난달 서울 성북구 장위1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업계 처음으로 도시정비사업 연간 수주액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총 11개의 도시정비 사업지를 수주했다. 이는 2022년 기록한 9조 3395억원을 1조원 이상 초과 달성한 것으로, 2019년부터 7년 연속 도시정비 수주 선두 기록도 새로 세웠다. 현대건설은 2조 7489억원 규모의 압구정2구역 재건축을 비롯해 개포주공6·7단지, 장위15구역 등 조 단위 대형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 체육공단, 스포츠 스타트업 지원의 힘… ‘부스터랩’ 입장 티켓 새 패러다임 제시

    체육공단, 스포츠 스타트업 지원의 힘… ‘부스터랩’ 입장 티켓 새 패러다임 제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스포츠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역량 강화와 직접·후속 투자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 중인 스포츠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빛을 발하고 있다. 1일 체육공단에 따르면 스포츠산업 분야 7년 미만 창업기업과 스포츠 분야 신산업 10년 미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창업기획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모두 54개 기업에 38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공단이 직접 하기에 전문적인 내용이 많다 보니 한양대 기술지주회사 등 운영기관 4곳이 스포츠 스타트업과 협력한다. 주로 사업 고도화 교육이나 투자 관련 컨설팅 교육, 초기 후속 투자 유치 지원 및 우수기업 대상 직접 투자 등을 운영기관이 맡는다. 54개 기업에는 평균 5500만원의 비용이 지원되는 데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사업화 지원금의 10%는 자비로 부담하도록 했다. 지난 4월 이 프로그램에 지원해 6500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650만원을 자부담한 부스터랩이 모범 사례다. 2022년 5월 설립된 이 곳은 직원 9명의 작은 회사로 디지털 포토 티켓을 기반으로 입장 보안 및 관리 솔루션과 함께 팬 플랫폼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공연장과 경기장에서 사용하는 종이(지류) 티켓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150개가 넘는 콘서트 등에서 200만장 이상을 발급한 이 회사는 창업 당시 1억 2000만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지난해 15억 4000만원으로 12.8배 증가했다. QR코드 입장이나 바코드 방식이 입장 데이터를 100%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솔루션을 개발했다. QR코드 등은 네트워크 장애 시 대규모 입장 차질을 빚거나 티켓 사이트에서 병행 판매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송광용 부스터랩 대표는 “공단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서 “디지털 티켓 및 솔루션은 성장하고 있는 문화 및 스포츠 시장의 위조와 암표 문제는 물론 관계사 및 관람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 ‘녹색기술’ 실천 우수 건설사 8곳 선정… 오늘 한국프레스센터 시상식 [그린건설대상]

    ‘녹색기술’ 실천 우수 건설사 8곳 선정… 오늘 한국프레스센터 시상식 [그린건설대상]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제16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서 문장건설의 ‘오룡2지구 지엔하임’이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문장건설이 출품한 오룡2지구 지엔하임은 전남 무안군 오룡2지구 37·38블록에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로, 지역 주거 수준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친환경 건설기술을 적용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단지는 실제 분양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린건설대상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12일 건설사 응모 프로젝트들을 심사해 국토교통부 장관상 4점, 서울신문 사장상 4점 등 모두 8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그린건설대상은 신성장 동력인 녹색건설산업 분야에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녹색 기술을 실천하는 우수 건설사를 선정·시상하는 행사로,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권위의 건설부문 상이다. 이번 대회에서 국토부 장관상에는 문장건설(종합대상), DL이앤씨(스마트대상), 롯데건설(친환경대상), 쌍용건설(글로벌건설대상)이 선정됐다. 서울신문 사장상에는 현대건설(건축설계대상), 대우건설(주거환경대상), GS건설(주택대상), 금호건설(에코타운대상)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2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다.
  • 영등포 주차난 해소해 줄 ‘빈 주차장’ 찾아요~

    서울 영등포구가 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해 ‘주차장 공유’ 카드를 꺼내 들었다. 영등포구는 1일 건물의 비어 있는 주차 공간을 주민에게 개방하면 시설 개선비 지원과 세금 감면 혜택을 주는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아파트, 학교, 기업체, 종교시설 등 여유 주차면이 있는 건물이다. 구는 참여 건물주에게 주차차단기와 안내 표지판 설치, 바닥 도색과 잠금장치 보수 등 노후 시설 개선 비용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본 요건은 부설주차장 5면 이상을 2년 이상 개방하는 것이다. 다만 주차난이 심각한 소규모 건축물은 3~4면만 개방해도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건물주는 구 주차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공유 주차장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구청 누리집을 통해 주차장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올해 부설주차장 7곳과 신규 협약을 맺어 주차 공간 126면을 개방한 바 있다. 지금까지 구가 발굴해 운영 중인 주차 공간만 1808면에 달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차장 확충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 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숙박·창작·관광… 빈집, 흉물 넘어 명물로

    흉물로 방치되던 빈집을 문화공간이나 청년주거, 지역관광자원 등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부산시는 빈집 정비 고도화 계획을 마련해 내년부터 강도 높은 정비 정책을 전면 시행한다. 빈집을 매입해 휴가지 원격근무, 문화 테마 공간 등 주민 편의를 위한 시설로 바꾸는 등 ‘철거만 하는 도시’ 이미지를 털어내기 위해 2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빈집 5곳을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이중섭 부부 단칸방 등으로 탈바꿈시킨 데 이어 내년에는 관광지 인근 빈집을 내외국인 공유 숙박으로 새 단장하고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해 예술인 창작공간으로 변신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국·공유지 내 무허가 빈집은 신속 철거가 가능토록 행정 절차를 정비하고 빈집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인구 이동, 전입, 사망 등 외부 데이터와 결합한 위험 지수를 도입하는 등 빈집 예방체계도 구축한다. 빈집 철거 지원 예산도 올해 38억원에서 내년 72억원으로 늘리고 정비 속도도 높일 계획이다. 또 인구감소 지역의 빈집 매매에 대해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감면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공공 출자 법인(SPC)이 매입·매각 등 빈집 정비사업 전반을 맡아 시행하는 내용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강원 춘천시는 ‘살롱프로젝트’와 ‘창작공작소’ 프로젝트를 통해 방치된 주택을 개축해, 주민과 예술가가 교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전남 강진군의 경우 농촌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 소멸 위기 극복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충남 아산시도 농촌 빈집을 철거하거나 리모델링해 주거·체험·공동체 공간으로 활용하고, 경남 남해군은 전통 건축물이나 노후 공장을 개보수해 청년 유입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쇠퇴한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빈집 철거 부지를 공원이나 주차장 등 공공 시설로 활용할 때 재산세를 철거 전 주택 수준으로 장기 동결해주는 지원책을 펼치는 등 전국 지자체의 한국형 빈집 활용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 ‘장갑차 전시’ 포천 허브아일랜드, 9년간 국가자산 사적 이용해 논란

    경기 북부의 대표적 민영 관광지 ‘허브아일랜드’에서 퇴역 군 장비가 기념 촬영용으로 활용되고 있어 국가자산의 사적 이용과 행정 특혜 논란이 제기된다. 1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군 당국은 2016년부터 신북면 소재 허브아일랜드 한복판에 탱크·경장갑차·지휘용 장갑차 등 3종의 퇴역 군 장비를 무상 전시 중이다. 이후 도색 및 주변 관리와 영리 목적 활용 등 목적 외 사용 여부에 대해서는 5군수지원여단과 포천시가 정기 점검하고 있다. 이 장소는 어린이 방문객들의 기념사진 촬영 장소로 큰 인기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공공 자원이 특정 민간 사업장에 제공됐다는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허브아일랜드는 연간 수십만 명이 방문하는 상업 관광지다. 민간 기업이 입장료와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수익을 낸다. 지역 사회에서는 “군과 지방자치단체가 특정 민간 사업자의 마케팅 효과를 높이는 데 공적 자산을 지원한 것 아니냐”고 지적한다. 이들은 군 장비가 퇴역했더라도 국가가 관리해야 할 국유재산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군과 지자체가 유지 관리 업무까지 지원하고 있다면 공적 자원이 사적 이익의 수단으로 전용된 사례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군 당국은 그동안 전쟁 기념, 안보 교육, 지자체 공공시설 등 공익 목적이 명확한 경우에만 퇴역 장비 전시를 제한적으로 허용해 왔다. 퇴역한 국방부 출신 고위 관계자는 “입장료를 받는 상업 시설의 경우 수익 증대·특혜·형평성 논란 때문에 퇴역 장비 지원을 승인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허브아일랜드 관계자는 “우리 시설 안에 퇴역 군 장비가 있다는 소리는 금시초문”이라는 입장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지역 상생 협력 차원에서 군과 협조해 퇴역 장비를 전시하게 됐는데, (허브아일랜드) 담당자가 바뀌어 잘 모르는 것 같다”면서 “우리 시에만 이런 사례가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 현직 검사, 로스쿨 강의 중 시험 문제 노출… 법무부 “재시험”

    현직 검사, 로스쿨 강의 중 시험 문제 노출… 법무부 “재시험”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동시에 실시하는 ‘검찰 실무’ 기말고사 문제가 일부 학교에서 사전에 노출돼 법무부가 재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현직 검사가 강의하는 해당 수업에서 공정성 문제로 재시험이 치러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법무부는 1일 “지난달 29일 시행된 ‘검찰 실무1’ 기말시험과 관련해 시험일 전 특정 학교에서 사전 협의된 시험 범위를 벗어나 ‘공소장 및 불기소장에 기재할 죄명에 관한 예규’ 수업이 진행되던 중 음영 등 중요 표시된 죄명이 학생들에게 제시되고, 일부가 실제 출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는 서울중앙지검 안미현 검사가 출강한 한양대·성균관대·강원대로 확인됐다. ‘검찰 실무1’ 수업은 로스쿨 2학년 과정으로 현직 검사가 로스쿨에 파견돼 강의하는 수업이다. 선택과목이지만 25개 로스쿨 학생의 60%가 수강하며, 성적은 이후 검사 선발 절차에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안 검사는 한양대 수업에서 “이번 시험이 어려우니 잘 보라”는 취지로 설명하며 특정 죄명을 형광펜으로 표시한 화면 여러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표시된 죄명 중 상당수는 실제 시험 문제로 출제됐다. 안 검사는 성균관대에서 해당 죄명을 구두로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시험 문제 중 ‘분묘발굴’(분묘를 훼손하고 발굴하는 죄) 등 출제 빈도가 낮은 죄명이 사전 노출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다른 학교 학생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해당 사건은 외부에 알려졌다. 서울의 한 로스쿨 학생은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검찰 실무1 재평가를 요청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학생은 “이번 시험은 20여개의 죄명을 160분 동안 수기로 풀어야 하는데, 한 번이라도 눈에 익은 죄를 문제로 푸는 사람이 당연히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법무부는 “전국 로스쿨에 출강하는 검사 교수들은 균일한 강의를 위해 협의해 강의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이번 사안은 협의한 범위를 벗어나 강의가 이뤄졌다”면서 “평가의 공정성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재시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달 29일 시험이 치러진 뒤 논란이 커지자 자체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이 같이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재시험은 오는 13일 오후 7시 실시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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