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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금천구, ‘찾아가는 동별 치매 검진 서비스’ 실시

    서울 금천구, ‘찾아가는 동별 치매 검진 서비스’ 실시

    서울 금천구는 금천구치매안심센터와 금천구보건소가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동별 치매 검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만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3일부터 각 동주민센터에서 일정별로 치매 검진 서비스를 진행한다. 구는 이번 검진을 통해 치매 예방, 치매 조기 발견 및 진행단계별 적정 관리 등 치매 관리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치매 검사는 기억력과 집중력 등을 알아보기 위해 문답식으로 실시하고, 필요에 따라 정밀검진과 신경과 전문의 진료가 진행된다. 대상자는 검사 결과에 따라 ▲치매 진단검사 ▲원인 확진검사 ▲인지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금천구치매안심센터에서 관리받을 수 있다. 동별 검진 일정은 ▲독산4동 3월 13~17일 ▲시흥3동 3월 27일~10월 23일 넷째 주 월요일 ▲시흥2동 4월 3~7일 ▲독산3동 4월 19일~10월 18일 셋째 주 수요일 ▲독산1동 분소 4월 21일~10월 20일 셋째 주 금요일 ▲시흥5동 6월 12~16일 ▲시흥4동 7월 3~7일 ▲독산2동 8월 21~25일 ▲가산동 9월 4~8일 ▲시흥1동 10월 4일~11월 25일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검진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금천구치매안심센터로 전화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치매 검진을 위해 센터를 방문하는 수고로움을 덜어드리고자 ‘찾아가는 동별 치매 검진’을 실시하게 됐다”며 “치매는 예방관리가 중요한 만큼 어르신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 인천-시흥, 배곧대교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협의

    갯벌 생태계 훼손을 이유로 환경부가 반대한 배곧대교 건설 문제를 풀기 위해 인천시와 경기 시흥시가 머리를 맞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8일 환경부가 부동의 결정을 내린 ‘배곧대교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시흥시와 재협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배곧대교 건설로 훼손되는 송도갯벌 습지구역 면적을 시흥갯벌 습지구역으로 대체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최근 시흥시도 뜻을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두 지자체는 송도국제도시와 시흥 배곧지구를 연결하는 배곧대교 건설이 두 경제자유구역의 투자 유치와 정주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습정체구간인 아암대로와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나들목 구간 교통난을 해소하려면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배곧대교 건설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교량 건설에 따른 환경 피해 최소화하고 국책사업으로 환경부와 지속 협의할 것” 양측은 인천시·경기도와 두 경제자유구역청이 참여하는 4자 협의체를 운영해 교량 건설에 따른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도록 환경부와 지속해서 협의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국내외 해상교량 사례를 보면 갯벌을 보호하면서도 건설이 가능하다”며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교량 건설로 두 도시 주민 불편을 덜고 지역 발전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배곧대교 사업은 민간자본 1904억원을 들여 송도국제도시와 배곧신도시 사이에 길이 1.89km,왕복 4차로의 해상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송도습지보호지역·람사르습지보전대책위를 비롯한 인천 환경단체들은 배곧대교를 건설하면 교각이 송도 습지보호지역을 통과하게 된다며 사업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 서울 금천구, 초등학생 대상 생활과학교실 운영

    서울 금천구, 초등학생 대상 생활과학교실 운영

    서울 금천구는 초등학생 대상의 체험형 과학 수업인 ‘마을 속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을 속 생활과학교실은 초교 2~5학년을 대상으로 실험과 체험 위주의 과학 수업을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본 원리를 습득하게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분기별 10회의 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구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이화여대 창의교육센터의 전문 과학 강사진이 수업을 맡아 진행한다. 4월 10일부터 6월 16일까지 총 10회 진행되는 생활과학교실은 가산동, 독산4동, 시흥2동 주민센터와 시흥1동 맑은누리 작은도서관 총 4곳에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색이 변하는 팔찌(자외선) ▲오목거울로 보는 세상 ▲모세관 현상 ▲픽셀아트 ▲달의 모양 변화 등 생활 속 기초과학 이론부터 최근 과학교육 추세를 반영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17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실험재료비 5만원은 별도 부담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 가정 자녀는 전액 면제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마을 속 생활과학교실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며 “체험 활동이 부족한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과학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尹, 튀르키예 구호대 격려 오찬... “1000만 달러 재원 복구·재건 지원”

    尹, 튀르키예 구호대 격려 오찬... “1000만 달러 재원 복구·재건 지원”

    청와대서 긴급구호대 파견자 135명과 오찬尹 “헌신·노고 감사”… 구조견 토리도 만나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에서 긴급 구호 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와 만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튀르키예 복구·재건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 튀르키예 긴급구호대 파견자 135명을 초대해 오찬을 함께하면서 “여진과 추위가 이어지는 불안한 상황에서 구조 활동에 전념해 온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를 국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여러분의 헌신과 국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튀르키예 복구와 재건을 위한 지원도 앞으로 계속해 나갈 것”이라면서 “정부와 민간이 함께 1000만 달러(약 123억원) 이상의 재원을 마련해서 튀르키예 정부가 추진하는 이재민 임시거주처 사업에 참여하고 그 조성부터 운영까지 적극 지원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한국 해운업협회가 튀르키예 이재민들의 임시주택으로 활용할 중고 컨테이너 250동을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정부는 3~4월 중 최대한 빠르게 현지에 수송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 정부와 민간이 함께 하는 지원 사업이 양국이 진정한 형제 국가임을 보여주는 우정의 상징이 되고 튀르키예 국민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찬에서는 현지에 파견됐던 구호대원이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인우 국군의무사령부 대위는 “군인이자 의료인으로서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작은 도움의 손길을 내줄 수 있어 행복했다”면서 “대원들이 구조작업에 몰두하고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들께서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양영안 중앙119구조본부 시흥화학구조센터 팀장은 “정부의 신속한 해외 파견 결정으로 소중한 8명의 생명을 구조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신속한 결정을 해주시면 더 많은 생존자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원들은 평상시에도 인명구조 기술을 연마해 차후 출동에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오찬에 앞서 ‘튀르키예 지진 파견 구조견 격려 행사’를 열고 119 구조견 토리·토백·티나·해태 4마리를 만났다. 윤 대통령 부부는 특히 구조 과정에서 다리에 상처를 입은 토백과 해태의 부상 부위를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 시흥 제1순환고속도로서 통근버스 화재로 전소…출근길 시민 ‘발동동’

    시흥 제1순환고속도로서 통근버스 화재로 전소…출근길 시민 ‘발동동’

    6일 오전 7시7분쯤 경기 시흥시 조남동 제1순환고속도로 판교방면 도리분기점 부근을 달리던 회사 통근버스에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64명과 장비 15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50분만인 오전 7시 49분 불을 완전 진화했다. 버스에서 연기가 나자 버스 기사 A씨가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승객 10명을 전원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진압 작업으로 차선 2개가 막혀 출근 길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119상황실에는 ‘버스에서 연기가 난다’는 목격자의 신고가 이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2023 경기국제보트쇼 개막식’ 참석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2023 경기국제보트쇼 개막식’ 참석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3일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 ‘2023 경기국제보트쇼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염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김성남(국민의힘·포천2), 장대석(더민주·시흥2), 임상오(국민의힘·동두천2), 이오수(국민의힘·수원9), 최만식(더민주·성남2) 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염 의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해양레저산업 전시회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김동연 지사와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경기국제보트쇼에서 최대 규모의 전시와 풍성한 콘텐츠를 통해 바다와 레저에 대한 다채로운 경험을 얻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경기도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킨텍스, 수자원환경산업진흥원, 한국마리나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5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실시된다. 총 200개사 1300여 부스가 참여하며 해양레저산업 전시회 및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 광명시·LH, ‘자족형 명품 신도시 광명’ 조성 머리 맞댄다

    광명시·LH, ‘자족형 명품 신도시 광명’ 조성 머리 맞댄다

    경기 광명시는 자족형 명품 신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3기 신도시와 하안2지구 개발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오전 광명시청 시장실에서 이한준 LH사장을 만나 광명시흥 신도시, 광명하안2지구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박 시장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기업과 인재가 선호하는 수도권 내 혁신산업 공간의 전략적 육성이 필요하다”며 “광명시흥 신도시는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그 규모와 입지적 특성을 고려할 때 최적의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광명시에서 지속적으로 요청했던 ▲서울 방면 직결도로 및 교량 신설 ▲남북철도는 국가가 건설·운영하는 광역철도로 추진 ▲광역교통개선사업비 상향 조정 ▲도시의 자투리땅을 만드는 불합리한 지구 경계 조정 ▲광명하안2지구 내 안터마을 편입 ▲광명구름산지구 내 임대주택 건설 용지 인수 등에 대해 LH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이 사장은 “1, 2기 신도시 개발과정에서 나타난 자족·업무시설 부족 등의 문제점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3기 신도시는 자족도시로 조성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방침”이라며 “관계기관 협의체를 통해 광명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전체 면적의 50% 이상에 달하는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특히, 광명시흥 신도시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지난해 11월 29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국제 설계공모, 지구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추진 등 본격적으로 신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새벽시간 편의점 흉기 강도 신고 5시간만에 덜미

    경기 시흥시의 한 편의점에서 새벽 시간 직원을 협박해 돈을 빼앗아 달아난 40대가 경찰이 추적을 나선지 5시간만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40대 A(중국국적)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서 황사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여성 직원 B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5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B씨는 신체적 피해는 입지 않았다. 오전 7시쯤 112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역추적해 같은 날 오전 11시 55분 편의점 인근 거주지에 있던 A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로부터 빼앗은 돈 일부를 회수했다”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은 아직 조사 전”이라고 말했다.
  • 시흥서 새벽녘 편의점 강도 사건 …경찰, 용의자 추적

    시흥서 새벽녘 편의점 강도 사건 …경찰, 용의자 추적

    경기 시흥시의 한 편의점에서 새벽에 강도가 직원을 위협 현금을 강탈해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3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시흥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서 강도가 침입해 직원 A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5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신체적 피해는 입지 않았다. 오전 7시쯤 112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 자세한 사항은 확인이 어렵다”며 “용의자를 체포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시흥 야적장 불, 비닐하우스 3동 태우고 진화

    시흥 야적장 불, 비닐하우스 3동 태우고 진화

    2일 오후 4시50분쯤 경기 시흥시 무지내동의 건축자재 임대작업장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3시간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6분만인 오후 5시16분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지휘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90여명을 진화작업에 투입했다. 대응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화재 당시 현장에는 야적장 관계자 1명이 있었지만 대피해 다치지는 않았다. 소방대는 오후 6시31분 큰 불길을 잡아 대응단계를 해제했다. 현장에 플락스틱 재질 가연 물질이 많아 마른 모래 10톤을 덮어 질식소화 방식으로 오후 7시45분 완진에 성공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구로차량기지 이전 멈춰라”…광명시민 세종청사 항의 방문

    “구로차량기지 이전 멈춰라”…광명시민 세종청사 항의 방문

    경기 광명시는 2일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반대를 위해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광명시민 등 200여명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정부세종청사를 항의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박승원 시장은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 박 시장은 “정부는 광명시의 백년대계와 시민들이 삶의 질을 결정하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을 타당성 재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한 이 시점까지도 지방정부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사업을 당장 멈추어주길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이 구로구의 문제를 광명시로 고스란히 이전하면서 수도권 균형발전에 반하고, 경제성도 없을 뿐만 아니라 사업을 투명하게 추진하지도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는 지자체 간 상생발전을 위한 대안으로 광명시, 경기도, 시흥시, 서울 금천구·관악구와 공동으로 신천~하안~신림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가 시간을 끌어 시의 반대 여론이 잠잠해지길 기다렸다면 큰 오산”이라고 덧붙였다.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은 2005년 수도권 발전 종합대책의 하나로 구로구에 있는 차량기지의 광명시 이전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하던 중 시민의 결사반대에 부딪혀 2020년 9월23일 타당성 재조사 결정이 이뤄져 같은 해 11월부터 현재까지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달 중 타당성 재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사업은 환경과 생태계를 훼손하고 식수원을 오염시켜 시민의 건강 위협을 우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광명시의 주요 생태 공간인 도덕산~구름산의 단절을 가져오고, 그리고 불과 250m 거리에는 경기도 최대의 정수시설인 노온정수장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어 분진 등에 의한 식수원 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금천 구름다리에 핀 ‘안전 꽃’

    금천 구름다리에 핀 ‘안전 꽃’

    서울 금천구는 시흥2동 금동초등학교와 관악벽산타운아파트 5·6단지를 잇는 수직형 엘리베이터와 보도교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달 27일 개통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관악 벽산타운 아파트 5·6단지는 주거 지역이 산비탈에 조성된 탓에 주민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어 왔다. 주민센터, 도서관 등 인근 공동 이용시설을 오가려면 금하로를 통해 멀리 돌아가거나 좁고 가파른 학교 앞 경사로를 학생들과 같이 이용해야 했다. 구는 이에 금동초 안에 15인승 엘리베이터를 만들고, 관악벽산타운아파트 사이를 잇는 56m 길이의 보도교를 설치했다. 또한 엘리베이터부터 금동초 정문까지 분리 보행로를 설치해 일반인과 학생이 함께 이용하는 불편을 없앴다. 금동초·관악벽산타운아파트 간 구름다리 개통으로 주민들은 멀리 돌아가지 않아도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금동초 학생들은 안전한 통학로 및 학습권을 보장받게 됐다. 사업 제안은 금동초 학부모 모임 ‘시흥골 뚜벅이’가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 문제를 해결한 의미 있는 사례”라면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 11개 공공기관, 해안정화활동 ‘경기바다 함께해’추진

    경기도 11개 공공기관, 해안정화활동 ‘경기바다 함께해’추진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이 도내 해안가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에 나선다. 경기도와 서해 연안 5개 시, 경기주택도시공사를 비롯한 경기도 산하 11개 공공기관은 28일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바다 함께해(海)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들 공공기관에서는 담당 해안을 지정해 연 4회 이상, 총인원 680명이 해안가 청소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화성시, 안산시, 평택시, 시흥시, 김포시 등 5개 시는 활동 대상지 지정 및 관리 수거된 해양쓰레기 처리 등 현장 전반을 지원한다. 활동 대상지는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화성 궁평솔밭해수욕장 및 매향항, 안산 탄도항 및 시화호, 평택 권관항, 시흥 오이도해변, 김포 대명항 등이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경기바다 함께海’는 해양환경 보전과 공공기관의 사회·환경적 역할을 지원하는 일거양득의 사업으로,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추진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활동과 홍보로 깨끗한 경기바다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금동초교-벽산아파트 간 구름다리 개통

    금천구, 금동초교-벽산아파트 간 구름다리 개통

    서울 금천구는 시흥2동 금동초교와 관악 벽산타운 아파트 5·6단지를 잇는 수직형 엘리베이터와 보도교 설치를 완료하고 27일 개통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관악 벽산타운 아파트 5·6단지는 주거지역이 산비탈에 조성된 탓에 주민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어왔다. 주민센터, 도서관, 복지관 등 인근 주민 공동 이용시설을 오가기 위해 금하로를 통해 멀리 돌아가거나, 좁고 가파른 학교 앞 경사로를 학생들과 같이 이용해야 했다. 구는 이에 금동초교 안에 15인승 엘리베이터를 만들고, 관악 벽산타운 아파트 사이를 잇는 56m 길이의 보도교를 설치했다. 또한 엘리베이터부터 금동초교 정문까지 분리 보행로를 설치해 일반인과 학생이 함께 이용하는 불편을 없앴다. 금동초교-벽산아파트 간 구름다리 개통으로 주민들은 멀리 돌아가지 않아도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금동초교 학생들은 안전한 통학로 및 학습권을 보장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구릉지 이동편의 개선을 위한 서울시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시비 32억원을 마련해 진행했다. 사업 제안은 금동초 학부모 모임 ‘시흥골 뚜벅이’가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문제를 해결한 의미 있는 사례”라면서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허영만, 57세 지수원 노안 지적

    허영만, 57세 지수원 노안 지적

    ‘백반기행’ 허영만이 지수원의 노안을 지적했다. 24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은 ‘원조 차도녀’ 배우 지수원과 함께 보물 같은 밥상을 찾아 시흥 오이도로 떠났다. 이날 허영만은 “여기는 까다로운 입맛의 공무원들이 잘 가는 맛집”이라며 ‘닭탕’ 집을 소개했다. 해당 음식점에서 지수원은 벽에 걸린 ‘닭탕 맛있게 먹는 방법’을 발견하고 천천히 읽어 내려가다 순간 멈칫했다. 그러자 허영만은 “잘 안 보이냐”고 물어 지수원을 당황케 했다. 허영만은 “이제 그러실 나이”라며 노안을 지적했고, 지수원은 “나 오늘 나이 들어 보이냐”며 괜히 머리를 만져 웃음을 자아냈다.
  • 금천구, 길고양이 중성화 및 돌봄 지원 사업 추진

    금천구, 길고양이 중성화 및 돌봄 지원 사업 추진

    서울 금천구는 사람과 길고양이가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 및 돌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이란 길고양이를 안전한 방법으로 포획(Trap)해서 중성화(Neuter) 수술한 후 제자리에 방사(Return)해 번식기 공격성 감소, 발정기에 발생하는 소음 공해 감소, 장기적으로 길고양이의 개체 수를 조절하는 사업이다. 구는 중성화 사업자로 시흥동 소재 은행나무 동물병원을, 길고양이 포획 및 운송 담당 사업자는 독산동 소재 조아 동물병원으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345마리를 목표로 혹서기·혹한기를 제외하고 예산소진 시까지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신청은 3월부터 12월(예산소진 시)까지 전화(02-2627-2594)로 할 수 있다. 구는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의 부작용을 예방하고, 길고양이가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한 ‘길고양이 돌봄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길고양이가 중성화 수술 후 건강하게 정착해 살아갈 수 있도록 구내염 예방 식품보조제 교부, 응급치료 지원, 중성화 수술 부작용 예방을 위해 고급항생제를 투여하는 사업이다. 길고양이에게 구내염은 입속 전체와 식도까지 큰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섭식을 중단하게 돼 죽음에 이르게 한다. 재발률 또한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으로 분류된다. 구내염 예방 식품보조제는 구 거주 주민이면 모두 교부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 밴드(밴드명 금천구 길고양이 돌봄지원 사업)를 가입해 보조제 급여 사진을 밴드에 첨부해야 한다. 중성화 수술하기 전 포획된 길고양이 중 건강 상태가 열악한 개체를 대상으로 응급치료가 치료가 진행되고, 중성화 수술 받은 모든 개체에게는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고급항생제를 수의사가 직접 투여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통해 생활 민원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길고양이가 중성화 수술한 후 건강히 정착해 사람과 길고양이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금천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국민응답센터 위원’ 위촉

    박강산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국민응답센터 위원’ 위촉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민생부대표)은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응답센터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당 회의실에서 개최된 위원 임명장 수여식과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국회의원, 경기 시흥시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응답센터는 강준현 국회의원(세종특별자치시을)이 센터장, 이정문 국회의원(충남 천안시병)과 홍정민 국회의원(경기 고양시병)이 부센터장을 역임한다. 또한 17개 시·도당별로 추천된 각 1인이 위원으로 구성되며 내규에 따라 사무총장의 제청으로 당대표가 임명한다. 국민응답센터는 지난 2022년 8월에 온라인 당원청원시스템이 개설되고 청원권이 신설된 것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청원의 참여 조건은 당비 1회 이상을 낸 권리당원이며 청원 게시 후 30일 동안 2만 명 이상이 동의하면 최고위원회에 보고되는 절차를 밟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응답센터 위원으로 위촉된 박 의원은 “대의제가 담지 못하는 목소리를 청원권의 행사로 보완해 양손잡이 민주주의를 이끌 수 있다”라며 “주권자 당원의 목소리가 국민응답센터라는 소통 플랫폼을 통해 중앙에 닿을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지역 위험물 화재·폭발 3건 중 1건 ‘정전기’ 때문”

    “경기지역 위험물 화재·폭발 3건 중 1건 ‘정전기’ 때문”

    경기지역에서 지난해 발생한 위험물 화재·폭발사고 3건 중 1건이 정전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 소방재난본부가 23일 발표한 ‘2022년 위험물 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위험물 사고 21건(화재 9건·폭발 8건·누출 4건)이 발생해 37명의 인명 피해(사망 3명·중상 9명·경상 25명)가 났다. 2021년 위험물 사고 27건(화재 9건·폭발 13건·누출 5건)이 발생해 16명의 인명피해(중상 7명·경상 9명)가 난 것과 비교하면, 사고 건수는 6건 줄었으나 인명피해는 21명 늘어났다. 장소별로는 무허가 장소(6건·28.57%)에서 발생 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일반 취급소 3건, 제조소, 주유소, 옥외탱크가 각 2건으로 뒤를 이었다. 발생 원인은 인적 요인이 15건(71.4%)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 중 취급 부주의가 9건(60%)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위험물 사고 가운데 화재·폭발 사고의 착화 원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발생한 사고 17건 중 정전기로 인한 착화가 6건(3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원인 불명 4건(24%), 용접·용단 불꽃 2건(12%), 직화, 전기불꽃, 충격·마찰 불꽃, 과열·마찰열 등이 각 1건이었다. 지난해 4월 21일 포천의 한 공장에서는 벽지 생산공정에 사용하는 톨루엔 등 위험물을 옮겨 담는 과정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작업 중에 발생한 유증기가 정전기 등으로 인해 발화하면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화재로 작업자 2명이 다쳤고, 소방서 추산 8억9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달 19일 시흥의 한 지하 탱크 저장소에서도 작업자가 기기에 위험물인 에틸아세테이트를 주입하던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크게 다쳤다. 이 사고 또한 작업 중 발생한 유증기가 정전기 등에 의해 발화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올해 위험물 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관리 컨설팅을 8회 실시할 예정이다.점검 결과 양호 판정을 받은 사업장 중 3% 이상을 무작위로 선정해 표본 검사도 한다. 컨설팅과 표본검사 과정에서 사업장에 정전기 방지를 위한 접지설비가 설치돼 있는지, 정상 작동하는지 등을 확인하며, 사고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정전기를 방지하는 제전복 착용도 권고할 방침이다. 또 도내 대규모 위험물 사업장 2곳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을 하고 위험물 저장취급소에 대해서는 수시로, 주유취급소에 대해서는 시기별로 소방검사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위험물 사고 사례 홍보물과 통계 자료집을 제작·발간하고, 소방관서 담당자 대상 현장 교육 및 소방검사 위험물 담당자 직무 교육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위험물 안전관리자가 관련 지식과 책임감을 갖고 작업자와 시설물에 대해 제대로 된 안전관리를 하는 게 중요하다”며 “무허가 장소에서 위험물을 저장하거나 취급할 우려가 있는 소규모 업체들을 대상으로도 주기적인 소방검사와 기획수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너무 비싼 공급가… 일산테크노밸리 누가 오겠나”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을 본떠 오는 9월 착공하는 경기 고양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해 너무 비싼 토지 공급가로 ‘과연 입주할 기업이 있겠느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고양일산테크노밸리는 경기도·고양시·경기주택도시공사·고양도시관리공사 등 4곳이 공동으로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대 약 87만㎡(약 26만평)에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2026년 말 준공할 계획이며 토지는 내년 말부터 공급한다. 이들은 약 8500억원을 투입해 미디어·콘텐츠, 바이오·메디컬, 첨단제조 분야 혁신 기업 등을 유치해 경기 북부의 새로운 성장거점 역할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경쟁 상대인 인천경제자유구역(송도·청라·영종)은 물론 인근 김포·시흥·평택 등 도내 다른 산업단지 토지 공급가보다 비싸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고양일산테크노밸리 토지 분양가는 ㎡당 233만원(평당 70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송도는 85만 7000원,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136만 8000원, 평택 브레인시트는 104만원 등 일산테크노밸리의 절반 수준이다. 공장을 지을 수 있는 고양·김포·파주 일대 일반 토지의 시세 100만원 전후보다도 높다. 이에 대해 고양시 관계자는 “보상비뿐 아니라 제2자유로 연결도로 건설, 펌프장 증설 등 부지 조성비가 많이 들어 조성 원가가 높다”면서 “인근 장항지구 업무시설용지 분양가와 비교하면 훨씬 저렴하다”고 해명했다. 이에 한 경기도 지정 수출유망중소기업 대표는 “산업용으로 용도가 제한된 토지를 주변 시세보다 2배 이상 비싸게 주고 입주할 수는 없다”고 했다. 또 다른 중소기업 관계자는 “일반 토지는 공장으로 사용하다 물류창고로 바꾸고 공동주택도 지을 수 있는 등 다목적인데 산업용지는 당초 목적대로만 사용해야 해 활용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일산테크노밸리 등에 우수 기업을 유치하려면 다른 지역에는 없는 특화단지를 만들고 다른 지역과 차별적인 업종을 유치해야 한다”면서 “이후 해당 기업에 걸맞은 세제 등의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 28년 재난 현장마다 ‘영웅’이 있었다

    28년 재난 현장마다 ‘영웅’이 있었다

    “저도 한 가정의 가장이고 사람인지라 튀르키예에 가는 게 고민이 되긴 했습니다. 그래도 구조를 기다리고 있을 현지 사람들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죠”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1진 소속으로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에서 구조 활동을 한 양영안(53) 소방경은 파견 당시 “솔직히 두려웠다”고 했다.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에서 마지막 생존자인 박승현씨를 17일 만에 구조하고 그 뒤로도 각종 재난 현장을 다닌 28년차 베테랑 소방관이지만 그에게도 여진이 계속되는 튀르키예는 쉽지 않은 현장이었다는 것이다.올 초 국제 협력 인원을 모집할 때 자원했던 양 소방경은 지난 6일 튀르키예에서 대지진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곧장 마음의 준비를 했다고 한다.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집합 연락을 받고 짐을 싸는 양 소방경에게 아내는 ‘꼭 가야 하냐’며 만류했다. 귀국 나흘째인 지난 21일 경기 시흥 119화학구조센터에서 만난 양 소방경은 “아내가 ‘나이도 있는데 당신이 또 가야 하냐’고 걱정했고, 군대에 있던 아들도 ‘조심히 다녀오시라’고 전화가 왔다”며 “젊은 사람은 젊은 사람대로, 저는 저대로 할 일이 있다고 설득한 뒤 나갔다. 마음이 무거웠다”고 말했다.그는 임용 6개월 만에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현장에서 매니큐어가 칠해져 있던 박승현씨의 발을 발견했을 때의 소름을 잊지 못한다고 했다. 그로부터 10년 뒤, 양 소방경은 중앙119구조본부에 지원해 본격적으로 구조의 길을 걸었다. 양 소방경은 “세계의 재난 현장에서 더 많은 사람들을 구조하고 싶어 중앙구조본부에 자원했고 두 번 떨어지고 세 번째에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튀르키예에서 입었던 국제 출동복을 꺼내 입은 뒤 “귀국하고 나서 세탁을 했는데도 옷 자체가 오염돼 그리 깨끗해 보이지 않는다”며 웃었다. 황토색 출동복은 2008년 쓰촨성 지진부터 아이티 지진, 필리핀 태풍 등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해외 재난 상황에 구조를 나갔던 양 소방경의 이력이 고스란히 새겨진 듯 곳곳이 닳아 있었다. 실제 지진 현장은 위험의 연속이었다. 무너진 건물 잔해 위에서 구조 활동을 하다가 여진이 발생해 전 구호대가 급히 대피를 하기도 했다. 구호대 4조 조장이었던 양 소방경은 다른 대원보다 더 높은 곳에 올라가 전체 구조 상황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지시했다. 구조뿐 아니라 절단기, 전기 전선 등 부족한 구호 물품을 요청하고 대원들의 체력과 안전을 챙겨야 하는 양 소방경은 특히 더 분주한 열흘을 보냈다.양 소방경이 잊지 못하는 순간이 있다. 첫날 무너진 5층 건물 아래에서 10살 소녀를 구조했던 때다. 양 소방경은 “잔해 사이를 다니며 현지인이 ‘소리 질러 달라’고 외쳤는데 어딘가에서 정말 작게 아이가 악 쓰는 소리가 들렸다. ‘생존자다’ 싶은 순간 머리털이 쭈뼛 서면서 소름이 돋았다”며 양팔로 어깨를 감쌌다. 곧바로 전 대원을 투입해 약 45분 만에 작은 손부터 보이기 시작한 소녀를 구출했다. 이틀 뒤 51세 어머니와 17세 아들까지 양 소방경은 총 3명의 생존자를 구조하고 시신 2구를 수습했다. 양 소방경은 “옷에 새겨진 태극기를 보고 ‘패밀리’라며 인사하던 현지인과 구조 활동이 끝난 후 숙영지에 찾아와 다시 고맙다는 인사를 나눴던 튀르키예 구호대가 기억에 남는다”며 “형제국이라고는 하지만 언어도 안 통하고 참혹한 현장이었는데 힘을 합쳐 구조활동을 한 덕에 생존자를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 소방경은 지난 10일 현지에서 장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한국으로 돌아갈 항공편을 알아보는 등 귀국 준비를 하다가 여전히 가족을 찾지 못해 슬프게 울고, 시신을 찾으면 고맙다고 인사를 건네는 튀르키예인들의 모습이 눈에 밟혀 쉽게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양 소방경은 결국 아내와 가족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정해진 구조 일정을 마친 뒤 귀국했다. 양 소방경은 “지병이 악화돼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고민 끝에 아내에게 조심스럽게 ‘마치고 가도 되겠냐’고 양해를 구했는데, 아내도 ‘처남과 동서가 있으니 걱정 말고 마무리하고 오라’고 이해해 줬다”며 아내에게 고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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