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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보진료비 과다 청구 56곳 적발/서류 허위작성… 본인부담금 늘려

    ◎병원·약국등 39곳 지정취소/연대원주병원·고대구로병원등 17곳 과징금/보사부 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 56개 의료기관이 의료보험환자에 대한 진료비를 의료보험연합회에 부당청구하거나 환자 본인으로부터 더 받아낸 것으로 밝혀져 의료보험 요양기관 지정취소와 과징금 등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보사부는 전국 81개 의료기관의 의료보험 진료비 청구실태에 대한 1·4분기 실사를 벌인 결과 진료내역을 허위로 작성해 진료비를 청구하거나 본인부담금을 과다징수하는 등의 수법으로 진료비를 부당하게 청구한 56개 의료기관을 적발,5억8천6백68만원을 환수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보사부는 이중 녹십자의원(서울 동대문구 장안1동)과 한형주의원(서울 동대문구 신설동)등 병·의원 22곳과 연세치과(충남 온양시)등 의원 3곳,삼산한의원(경기도 화성군)등 한의원 7곳,경인약국(서울 강남구)등 약국 7곳을 포함한 모두 39개 의료기관에 대해 90∼9백15일간 의료보험 요양기관 지정을 취소했다. 보사부는 특히 한형주의원과 녹십자의원,경인약국,동아약국(경기도시흥시),한사랑약국(서울 강남구),이미영이네약국(전북 완주군) 등 6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지정취소와 함께 의사와 약사면허를 각각 3개월씩 정지시켰다. 보사부는 또 지정취소 대신 과징금으로 대체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연세대부속 원주기독병원과 고려대부속 구로병원,조선대부속 광양병원등 90일 미만의 지정취소를 받은 나머지 17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부당청구금액은 물론 청구액수의 3배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물도록 조치했다.
  • 음주트럭 인도 덮쳐 아버지·외아들 참변

    19일 하오 3시30분쯤 서울 구로구 시흥3동951 앞길에서 문재균씨(20·노동·경기도 화성군 장안면 노진리)가 몰던 서울06가 5575호 15t 덤프트럭이 인도로 돌진,박칠용씨(34·구로구 시흥3동 949)와 박씨의 외아들 수용군(5)을 치어 숨지게 했다. 이날 사고는 문씨가 술을 마시고 안양에서 서울방면으로 차를 과속으로 몰다 인도를 덮치는 바람에 일어났다.
  • 시흥시국장 구속/아파트승인 수뢰

    【수원=김학준기자】 수원지검 특수부 함승희검사는 14일 주택건설업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시흥시 개발국장 목진홍씨(42)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수수)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도시과장 윤시한씨(47)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또 당국의 승인없이 공동주택을 지어 판 인천 영동주택 회장 정구익씨(50·인천시 남구 관교동 13의3)를 주택건설촉진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이 과정에서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건네준 이 회사 사장 박영식씨(38)를 뇌물공여혐의로 수배했다.
  • 수도권 산업동맥 「체증」 뚫렸다/8차선 확장된 경인·경수고속도

    ◎수송능력 2배 신장… 경쟁력 부축/경제손실 연1,758억원 절감효과/2001년까지 서울외곽로 완공… 「환상교통망」 구축 경수·경인고속도로가 건설된지 23년만에 확장,개통됨으로써 수도권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의 집중심화와 차량의 폭발적인 증가로 지난 89년에 비해 2년사이 서울∼수원간,서울∼인천간 주행시간이 2배로 늘어나 고속도로로서의 기능을 상실했을 뿐만 아니라 이로인한 경제적 손실만도 연간 2천억원 이상에 이르는 등 제조업의 국제경쟁력 약화에 주요 요인이 돼왔었다. 수도권 교통망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들 두 고속도로의 8차선 확장공사가 14일 완공됨에 따라 당장 경수구간의 경우 주행속도가 지금까지의 30∼90㎞에서 90∼1백㎞로,경인구간은 30∼50㎞에서 90∼1백㎞로 빨라져 주행시간면에서 15∼35분이 단축되게 됐다. 이에따라 수송운송비부문에서 경인은 연간 4백7억원,경수는 4백16억원이 절감되고 운송시간으로 인한 손실도 경인이 연간 4백4억원,경수가 5백31억원이 줄어들어 연간 1천7백58억원의 경제적 손실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이와함께 당초 공기보다 5개월 보름 앞당긴데 따른 절감액도 7백32억원에 이른다. 또 이들 고속도로의 노선확장으로 입항에서 하역까지 평균 3개월이 소요되던 인천항및 인천공단 화물량의 처리가 원활해진 것은 물론 판교인터체인지,인천에서 서울에 이르는 국도 6호선의 교통체증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경수축의 수원,신갈,분당지역과 경인축의 인천,부평,부천지역이 서울과의 교통 시내교통시간대인 3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번 공사는 또한 일일 19만대의 기존 통행량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선형을 개량하고 노폭을 넓혔을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변 차량의 통행을 원활히 하기위해 지하통로의 높이를 올리는 등 새로운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공사였음에도 공기를 앞당기고 용지비를 20%이상 절감했다. 이번 확장공사에는 철강재 2만5천t,레미콘 25만㎥,아스콘 66만t에 연 10만대의 건설장비및 80만명의 인원이 동원됐다.또 연도 주민의 불편해소를 위해 방음벽 1만3천3백15m가 설치됐으며 교량 36개소 인터체인지 4개소등이 확장폭에 맞춰 개량됐다.이와함께 서울의 통과관문인 경부고속도로의 궁내동 톨게이트의 요금소가 20개소에서 30개소로 증설됐으며 경인고속도로에는 7개의 요금소가 1개로 통합됐다. 정부는 이들 두 고속도로의 확장공사외에 오는 2001년까지 모두 17조원의 예산을 들여 12개 노선 1천5백㎞를 신설하고 7백㎞를 확장하는 등 도로망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내년에 열리는 대전 세계무역박람회에 대비,경부고속도로 수원에서 청원까지의 6∼8차선 확장공사도 내년 7월까지 완공하고 반포∼양재간 8차선 확장공사도 94년까지 마무리지을 예정이다.이와함께 구리∼퇴계원·서해안고속도로의 인천∼안산구간을 93년까지,제2경인·시흥∼안산구간을 94년까지,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2001년까지 완공,수도권의 교통난을 완전 해소시킬 계획이다. 경수·경인고속도로의 확장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양재∼수원구간에 시행해온 인터체인지의 진출입제한이 해제되며 제조업경쟁력강화를 위해 경인구간에 한해 시행해온 화물차의 야간통행료 면제조치도 폐지돼 15일부터 10t미만은 8백원,10t이상은 1천4백원의 통행료를 물어야 한다.
  • 민통선 첫 성묘/내무·국방부 지원 조상묘 찾기 첫날

    ◎“50년만에 찾아온 불효 용서하세요”/잡초로 뒤덮인 묘지보곤 목메어 말못잇고/“지뢰지역 못들어간다”에 먼발치서 눈물만 『어머니­ 저 용구가 50년만에 찾아왔습니다.어머니…』 강원도 철원군 김화면 암정리 야산 중턱.잡초에 뒤덮인 자그마한 무덤을 눈앞에 둔채 윤용구씨(70·서울 관악구 봉천1동 960의40)는 목이메어 더이상 말을 잇지못했다. 미수복 경기·강원도민회가 주관하고 내무부 국방부가 지원한 민통선지역내 조상묘찾기 운동 첫날인 1일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지역을 찾은 실향민 34가구 87명은 분단 42년의 아픔과 조상묘를 찾은 감격의 눈물을 한없이 뿌렸다. 『바로 저기가 어머니묘입니다.제발 들어가게 해주세요』 윤씨의 눈물젖은 하소연이 계속됐지만 인솔장교는 윤씨 어머니 묘소 주위에 둘러처진 지뢰지역 표시때문에 윤씨를 제지하면서도 고개를 돌렸다. 지금부터 51년전인 1941년 19살의 나이로 병사한 어머니를 고향김화읍 암정리 공동묘지에 모신 윤씨는 그동안 회사 경비원 등으로 일하면서도 묘소찾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강원도민회등을 통해 몇차례 수소문으로 대충 위치를 확인하다가 이번에 민통선지역내 조상묘 찾기운동 기사를 신문에서 읽은 뒤 곧바로 도민회로 달려가 성묘신청을 해 이날 어머니묘소를 확인하게 됐다. 이날 김화지역을 방문한 34가구중 조상묘를 찾은 가구는 갈말면 정연리 일대 4가구,생창리 2가구 암정리 1가구등 총7가구인데 이중 정연리 4가구 유족들은 묘소에서 벌초를 하고 성묘등을 하며 그동안 못다한 효도를 했지만 나머지 가구의 유족들은 묘소주위가 지뢰지역이어서 눈으로 확인하는데 그쳐야했다. 신청자가 54명이나 돼 가장 기대를 모았던 조북면 백덕리·율목리·금곡리지역은 전지역이 비무장지대안에 위치,출입이 통제돼 철책선에 정성스레 차려온 제수를 차려놓고 제사를 지내는데 그쳐 안타까움을 더했다. 백덕리에 할아버지·아버지등 선영이 있는 한명옥씨(56·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659)는 9명의 가족이 찾아와 철책너머로 보이는 오성산 기슭을 가리키며 자신의 옛집을 찾아보고 아들에게 선영위치를 가르쳐주기도 했다. 『회사에 휴가까지 내고 찾아왔는데 못들어간다니 정말 안타깝습니다.바로 저기가 아버님 산소인데두요』 세살때 어머니의 손을 잡고 월남한 한춘석씨(43·서울 구로구 시흥2동220의110)는 비무장지대 안쪽에 있어 갈 수 없는 아버지의 묘소를 바라보며 『저기도 우리나라 땅인데 언제 통일이되어 성묘를 할수있느냐』며 인솔장교의 손을 잡고 울먹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미수복 강원도민회 남궁산사무국장(60)은 『묘소를 못찾은 가족이 많아 실망이 크겠지만 앞으로도 이 운동을 계속 추진,실향민의 아픔을 달래고 2세들에게 조상의 은덕을 기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6·25 42주년을 맞이해 3일까지 계속되는 민통선지역내 조상묘찾기 운동은 지난 6월17일부터 27일까지 이북5도민회 등에서 접수를 받아 강원 2백74명,경기 85명등 모두 3백59명이 신청했으며 추석무렵에 2차로 조상묘찾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 가장 살기좋은 도시 장승포/교사 안동·보건요원 울산이 최다

    ◎미금·동해엔 공연시설 전혀없어/67개시 서비스공급 수준 평가 서울·부산·대구·광주·인천·대전등 6대도시를 제외한 전국 67개 시 가운데 경남 장승포시가 주택·상수도·전화등 도시서비스공급이 가장 잘돼 있으며 경남 삼천포시가 가장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19일 경남 부곡에서 열린 한국행정학회 하계학술발표회에서 충북대 최영출교수(34·행정학)가 발표한 「도시서비스공급 수준평가」논문에서 밝혀졌다. 최교수는 이 논문에서 주거환경·행정기능·보건사회·교육문화·경제등 5개분야에서 주택·상수도·대중교통·전화·의사수·대중음식점수·국교교사수 등 17개 도시서비스 공급수준을 도시별로 분석,합산해 평균백분율(%)로 표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주택공급수준은 강원 태백이 가장 우수(1백50%)하고 경기하남이 가장 나빴다. 보건요원수준은 경남 울산이 2백82%로 가장 많았으나 충남 서산,경북 경산,밀양등에는 1명도 없었다. 국민학교 교사수는 경북 안동이 4백30%로 최대이며 제주가 45%로 최하위였고 중학교 교사수는 충남 대천이 1백57%로 가장 많고 경기 구리가 6%로 가장 적었다. 또 금융기관수는 경기 과천이 2백50%로 가장 많고 하남이 가장 적으며,문화공연장은 밀양이 2백61%나 되는 반면 경기 미금·의왕,강원 동해,삼천포에는 공연시설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출소는 경기 미금이 3백80%로 가장 양호하고 시흥이 63%로 가장 부족하다는 평가를 했다.
  • 밤나무/단단하고 안썩어 철도침목 이용(나무이야기:12)

    ◎고구려때 도입… 약밤나무 평양에 남아/전국서 과실 연6만여t 생산,수출도 밤나무는 북반구에만 있고 남반구에는 없다.한반도에서는 신의주와 함흥을 연결하는 선의 이남지역이 밤나무 재배의 적지이다.우리나라에는 야생인 산밤나무와 이를 모계로한 여러 품종과 일본산 품종들이 있다.또한 고구려시대에 중국 천진에서 도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약밤나무가 평양을 중심으로해 심어져 일명 평양밤 또는 함종률이라 한다.이 지방에는 4백∼5백년생의 약밤나무 노거수가 있다. 기록에 의하면 역대 임금마다 밤,대추 등의 재배를 적극 권장해 지금도 한강,금강,낙동강 등 크고 작은 하천가에서 많은 밤나무숲을 보게된다.그러나 그간 유명했던 많은 밤나무숲이 극심했던 밤나무혹벌의 피해와 무분별한 하천의 개발로 그 자취를 감추었다.경상도읍지에는 경남 밀양 수산리,경북 고령,상주의 밤나무숲과 청도의 상지률림,하지률림등 이름난 밤나무숲의 기록이 남아 있다.해방전까지만 해도 경기도는 밤생산의 중심지였다.특히 시흥,고양,양주,화성,부천등은 밤산지로 유명했다.현재의 과천은 밤으로 이름나 그 지명을 고구려때부터 과천으로 불렀다. 한편 1968년부터 농촌의 소득증대 사업으로 대규모 조림단지를 조성,현재 20만㏊에서 년간 6만5천t의 밤을 생산 그중 2만8천t을 수출해 4천7백만달러의 외화를 벌고 있는데 UR2라운드 시대를 슬기롭게 대처하는 지혜를 짜낼수 있었으면 한다.특히 밤으로 만든 마롱구랏세는 세계3대 명과의 하나이다.임진왜란전 율곡 이이의 10만 양병론과 식량자원으로서의 밤나무 식재론은 유명하다.밤나무는 유실수뿐아니라 중요한 밀원자원이고 목재자원이다.세계각국의 철도침목은 모두 밤나무 침목이었다.밤나무는 재질이 단단하고 점탄성이 커 승차감이 좋고 탄닌을 많이 함유하여 잘 썩지 않기 때문에 다른 수종의 침목이 2∼3년이면 믿는데 비하여 밤나무 침목은 방부처리를 하지 않아도 7∼9년을 견딘다.밤나무의 방부성은 옛날부터 인정되어 경주 천마총내 관의 목책재도 밤나무로 만들어져 있다.또한 목부도관에 충진체가 발달하여 액체의 흐름을 막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참나무류와 함께 포도주 맥주의 저장용 탱크로 많이 쓰인다.수피에서 채취되는 탄닌은 염료 및 가죽을 부드럽게 하는 유피용으로 쓰여진다.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밤나무는 주문진 교황리의 밤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 입원비마련 요구 수술 지연/윤화 두살여아 숨져

    ◎피해자 진정… 경찰 수사나서 【수원】 수원시 장안구 지동 성빈센트병원이 교통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은 어린이가 병원으로 옮겨져왔으나 수술비 마련을 요구하며 수술을 미루다 숨지게 했다는 진정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양상모씨(34·택시운전사·수원시 장안구 지동 478의3)등 일가족 10여명에 따르면 지난 16일 하오7시20분쯤 집앞에서 출근길의 양씨를 배웅하러 나왔던 양씨의 외동딸 혜리양(2)이 시흥시청 소속 통근버스에 치여 중상을 입고 성빈센트병원에 옮겼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병원 직원들이 응급실에 옮겨진 혜리양에 대해 간단한 응급치료만 한뒤 『수술비 1백만원을 준비해 오라』며 3시간여 동안이나 수술을 미루다 이날 하오10시40분쯤 가족들이 수술비를 마련해 오자 뒤늦게 수술에 들어갔으나 혜리양은 출혈과다로 숨졌다고 주장했다. 성빈센트병원 이동희원무과장은 『혈액검사와 동맥혈액수혈 준비 등 수술준비를 1시간가량 한뒤 하오9시쯤부터 수술에 들어갔으나 혜리양이 출혈성 쇼크로 숨졌다』며 『수술비를 마련해오라며 수술을 늦췄다는 주장은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 효자·효부상 18명 시상(단신패트롤)

    ◇대한전몰군경유족회(회장 박경수)는 10일 상오 여의도 보훈회관에서 민경배보훈처장등과 유족회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효자·효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전몰군경유족인 95세의 부친과 중풍환자로 고생하는 모친을 극진히 봉양한 김영희씨(43·서울 구로구 시흥동 230의2)등 18명이 효자·효부상을 받았다.
  • 태 여행 한인관광객/콜레라 감염 확인

    보사부는 지난 22일 방콕발 노스웨스트항공 024편으로 입국한 내국인 승객 69명중 윤모씨(30·경기도 시흥시 금호동)가 콜레라에 감염된 사실을 밝혀내고 윤씨를 현재 격리치료중이라고 30일 발표했다.
  • 「통정」폭로 위협/11차례 금품 갈취

    서울 남부경찰서는 24일 현판선씨(46·노동·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95)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한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현씨는 지난 90년 4월 서울 구로구 시흥동 S카바레에서 만난 김모씨(35·주부·서울 구로구 시흥5동)와 정을 통해 오다 『통정사실을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지금까지 11차례에 걸쳐 모두 2백58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현씨는 김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지난 23일 하오3시30분쯤 김씨 집으로 찾아가 행패를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 과속트럭 3중 충돌/2명사망·3명부상

    【시흥=조덕현기자】 14일 상오 9시10분쯤 경기도 시흥시 금리동 한인고교앞 3거리에서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던 서울06나8933호 15t 트럭(운전사 박용기·30)이 서울7루2009호 6인승 승합차(운전자 이근환·46),인천2나6203호 로열프린스승용차(운전자 김경성·35),인천2나3505호 맵시승용차(운전자 권명성·46)등 3대의 차량을 차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맵시승용차 운전자 권씨와 권씨 옆좌석에 타고 있던 40대 남자 등 2명이 숨지고 6인승 승합차에 타고 있던 성기영씨(41·여)등 3명이 다쳐 소래 성모병원 등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 효자·효부 5백20명 포상

    정부는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상오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장한 어버이와 효부·효자등 5백20여명에게 훈·포장및 표창장을 수여했다. 훈·포장을 받은 사람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국민훈장 ▲조용순(64·여·경기도 시흥시 계수동331의2·동백장) ▲원득희(71·여·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4가11의6·목련장) ▲은순기(60·여·대구시 달서구 송현2동 광명아파트 가동302호·〃) ▲노진옥(51·농림수산부 국립농산물검사소 경남지소 울산출장소·석류장) ▲박귀연(64·여·부산시 동구 수정1동1011·〃) ▲김경학(61·대구 영락양로원장·〃) ◇국민포장 ▲김영임(62·여·전남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475) ▲금기호(54·경북 경주군 안강읍 검단2리1036) ▲김영자(54·여·경남 충무시 명정동247) ▲조어빈(64·여·광주시북구 운암동447의 29) ▲김자현(62·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김종백(54·전북 부안여상 교사) ▲양순임(44·여·서울 도봉구 창동241의4) ▲오세의(45·여·인천시 북구 부평동177의7) ▲김월화(46·한국방송공사 대구방송국 직원) ▲임완순(51·여·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주공아파트216동502호)
  • 오늘 20회 어버이날/효자·효부·경노유공자등 훈장·표창

    8일은 스무번째 맞는 어버이날.정부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등 전국에서 각 시도별로 기념식을 갖고 효자·효부와 노인복지에 공이 큰 5백20명을 표창한다. 노태우대통령은 이날 1백살 이상의 장수노인 3백80명에게 탁상시계를 선물한다. 정부는 이날부터 14일까지를 경로주간으로 정하고 각 시도별로 「경로위안및 체육대회」와 노인무료진료·노인복지세미나 등을 갖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효행이 뛰어난 조용순씨(64·여·경기도 시흥시 계수동331)가 국민훈장 동백장을,원득희씨(71·여·서울 영등포구 문래동4가11)가 국민훈장 목련장,노진옥씨(51·국립농산물 검사소 울산출장소)가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는다.
  • “나비 한국에만 200종 있죠”/「나비농부」이원규씨에 들어본 생태

    ◎카메라로 140종의 생장 하나하나 기록/농약으로 사라져가는 현실 안타까워/사진책펴낼 계획… “잡아서 표본만드는 짓은 잔인” 자연환경이 황폐돼 사라져가는 곤충들이 늘어나는 속에 아름다운 나비만을 쫓아다니며 생태 사진을 찍는 농부가 있다.경기도 시흥에서 3천여평의 농사와 10여마리의 소를 키우고 있는 농부 이원규씨(39).나비 1백40여종의 사진을 찍어 생태를 연구하는 아마추어 자연과학자이자 사진작가이다. 『내눈에는 온통 나비만 눈에 띕니다.나비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 밥먹으려 가는 것인지,알 낳으려고 풀위를 떠도는 것인지 금방구별이 되지요』 그가 나비에 관심을 갖게된 것은 지난80년쯤. 농사를 짓다보면 해충 피해가 크다. 해충구제를 하다보면 엉뚱하게도 항체가 생겨 해충은 번식해 가고 곤충쪽으로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었다.그때부터사라져가는 나비의 생태에 관심을 가졌다. ○해로운 나비도 많아 『나비중에도 해충이 있습니다.배추흰나비는 배추를 갈아 먹고 호랑나비는 귤나무나 탱자나무를,줄점팔랑나비는 벼를 갉아먹어 해를 줍니다.또한 맵시벌·고치벌·사리금좀벌레등은 나비 애벌레의 천적이죠』 『나비도 남방계,북방계가 있습니다.남한에는 약2백종이,북한에는 50종이 있습니다.이를테면 제주도 정상 백록담에는 남방계의 가락지산 굴뚝나비가 있습니다』 나비는 식초위에 아주 작은,육안으로는 거의 볼수 없을 정도의 0·7∼0·9㎜정도의 알을 낳는다.알을 낳은후 10일쯤 지나면 번데기가 나오고 번데기를 모실 집을 짓고 여기서 애벌레가 나오는 모습및 애벌레가 날개를 달고 나오는 우화의 순간까지 일련의 작품으로 찍혀져있다.알에서 성충이 되기까지의 한 주기가 45일이다. ○45일 지나면 성충 『얼음이 녹으면 가장 먼저 나오는 곤충이 나비입니다.명산에는 어디나 나비가 있습니다.5월초순이면 야산등에는 작은 홍띠부전나비가 나옵니다』봄부터 10월까지 어떤 곳에 어느 나비가 나온다는 자료를 갖고 생태사진을 찍기 위해 나비를 찾아 나선다.그러나 나비컬렉터는 아니다. ○일은 나비온실 산재 『일본만해도 대형 나비온실이 많아 온갖 나비를 모아 기르고 어린이들이볼 수 있도록합니다.아름다운 모습들을 많이 보게 해야 관심을 키울 수 있습니다.자연과학,기초과학이 튼튼해야 첨단과학도 발전 할 수 있습니다』최근 외국의 박물관은 나비표본 진열에서 표본이 잔인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것이란 생각때문에 생태사진쪽으로 전시하고 있다고 흐름을 전한다. 그는 긴꼬리 제비나비·산제비나비·쌍꼬리 부전나비·네발나비·홍점알락나비·사향제비나비·흰나비·오색나비등 10종의 나비의 생태 사진을 완벽하게 완성해 놓았다.이것은 단순한 사진이 아니라 「사진으로 쓴 자연과학 논문」이다. 일본아사히신문의 후원을 받아 일본의 한 나비 생태연구가가 제작한 책이 15종의 나비를 20∼30장의 생태 사진으로 끝난데 비해 한종에 적어도 1백여장에 달하는 생태사진을 갖고 있다. 지난해 사진 일부를 갖고 「땅에서 하늘로」(현암사)라는 책을 낸바 있는 그는 지금까지의 방대한 작업을 총정리,한국의 나비 생태를 담은 사진책을 낼 계획으로 원고를 정리하고 있다.
  • 서울∼안양∼평촌∼수원 국도/10차선 확장 연내 완공

    ◎신도시 본격 입주 따라 지난 3월 시작된 평촌과 산본신도시 입주에 따라 안양시를 중심으로 인구 1백만명의 대도시권이 새로 형성될 전망이이서 서울로 연결되는 도로의 차량 통행량도 증가,큰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건설부에 따르면 올해중 평촌 6만3천6백84명,산본 2만4천6백44명등 8만8천여명이 새로 입주하는 것을 비롯,이들 두 신도시에 앞으로 3∼4년내에 34만명이 입주,안양일대 지역의 인구가 1백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이에따라 서울∼안양∼평촌∼수원을 잇는 1번 국도 10차선 확장공사를 올해말까지 완공하고 오는 94년까지 시흥∼안산간 6차선 고속도로공사를 완공,늘어나는 교통량에 대비키로 했다. 또 평촌에서 서울 강남지역을 연결하는 과천∼양재간 8차선 확장사업과 군포∼반월간 4차선 확장공사를 오는 6월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군포∼인덕원간의 8차선 확장공사를 올연말까지,의왕∼과천간 4차선의 자동차전용유료도로공사를 오는 11월말까지 완공하는 한편 군포사거리와 포일을 잇는 지하차도도 오는 7월부터 개통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평촌지역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평촌지역 북단과 관악로를 연결하는 6차선 교량을 오는 9월 완공하고 올해말까지 산본지역의 2차선 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안양의 중앙로와 연결시킬 계획이다.
  • 50대가 음란전화 50차례(조약돌)

    ○…서울 남부경찰서는 2일 이경식씨(57·공원·서울 구로구 시흥5동 914의 6)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특별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달 12일 자신의 집앞에서 이모씨(36·주부·서울 관악구 봉천동)가 분실한 수첩을 주워 이씨의 전화번호를 안뒤 전화로 『나와 관계를 갖자』『만나주지 않으면 계속 전화하고 찾아가서 칼로 찔러 죽이겠다』고 말하는등 지난달부터 모두 50여차례에 걸쳐 전화로 음담패설을 늘어놓으며 이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있다.
  • 한남 일식집에 불/50대 여주인 질식사

    26일 0시55분쯤 서울 구로구 시흥1동 955의9 송궁일식집(주인 강신연·51)에서 불이 나 안방에서 잠을 자던 강씨의 부인 유송자씨(47)가 연기에 질식돼 숨졌다. 불은 식당내부 29평과 탁자등 집기를 태워 2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뒤 2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전날 하오11시쯤 영업을 끝낸 유씨가 혼자 내실에서 잠을 자다 낡은 전기배선의 합선으로 불이나 숨지게 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부도낸 문구점 침입/5억어치 물품 훔쳐/둘 영장·12명 입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5일 최만일씨(50·미로산업대표·구로구 시흥동 873의1)등 2명을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조장규씨(42·상업·서초구 방배동 1944)등 1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최씨 등은 학습교재와 완구 등을 만들어 도매문구점인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16 「꿀꿀이과학」(대표 김영자·여·44)에 납품해오다 이 문구점이 부도를 내자 지난 1월20일 문구점 매장과 창고 6곳의 자물쇠를 쇠톱으로 자르고 들어가 장난감 수신기(시가 4만6천원)등 1천8백여개의 물품(시가 5억원)을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 논곡∼시흥 고속도건설에 장병 투입(단신패트롤)

    ◎국방부,공병대 7백여명 ◇국방부는 23일 오는 6월부터 경기도 논곡∼시흥간(10.4㎞)고속도로건설공사에 공병2개대대(장병 7백여명)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앞으로 고속도로건설뿐만 아니라 전방지역 국도 확장·포장공사등 각종 사회간접자본시설확충에도 군 공병부대의 참여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지난해 12월부터 건설기능인력난을 완화하고 수도권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안산∼논곡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에 군 중건설공병 1개대대를 투입,노반조성등 토목공사를 진행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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