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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운동가 이재현 선생

    광복군 간부를 지낸 애국지사 이재현 선생이 24일 상오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향년 80세. 경기도 시흥에서 태어난 이선생은 지난 39년 중국 중경에서 항일공작대를 조직,조장으로 활동하는 등 독립을 맞기까지 광복군 일원으로 항일 유격·공작활동을 벌여 지난 63년 정부로부터 건국공로훈장 독립장을 받았다. 빈소는 삼성의료원 영안실.발인 26일 상오.장지는 국립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 초등교 4대 동문 서울서 첫 탄생(조약돌)

    ○…서울 금천구 시흥동 시흥초등학교 졸업식에서 4대 동문가족이 탄생.서울에서는 처음이다. 19일 열린 졸업식에서 안준혁군(12)은 1916년 졸업생인 증조부 안일준씨(작고·3회),과거 15년동안 이 학교교사로 재직하기도 한 할아버지 병덕씨(76·21회),아버지 광찬씨(45·52회)을 이어 4대 동문가족으로 감사장을 수상. 특히 안군의 형제 및 사촌 등을 모두 합하면 18명 친인척이 이 학교 동문.현재 안군의 여동생도 이 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다. 1911년7월 시흥공립국민학교로 개교한 시흥초등학교는 올해까지 84차례 졸업생을 배출.한때 시흥동뿐 아니라 독산동·광명시·안양시에서도 통학할 정도로 큰 학교였다.분교로 분리돼 나간 초등학교만도 은천·백산·문백·신흥·독산·금천 등 13개 교에 이르러 지역학교의 「모태」로 불린다.
  • 주공 미분양 아파트를 노려라/수도권·지방 29,000가구 남아

    ◎주택소유 관계없이 선착순 분양/남양주 장현 등 서울 출퇴근 가능 대한주택공사에서 지은 2만9천여가구의 아파트가 현재 미분양 상태다. 이 가운데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은 2천100여가구,지방은 2만7천여가구가 남아 재테크를 노리는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 가까운 남양주 장현,의정부 민락,시흥 시화,수원 원천,오산 운암,대전 관저지구 등은 미분양 가구가 빠른 속도로 줄고 있다. 주공아파트는 청약저축에 가입,12회 이상 불입한 무주택세대주가 1순위,3회 이상 불입한 무주택세대주가 2순위,일반 무주택세대주가 3순위이다.그러나 현재 미분양된 2만9천여가구는 이미 1∼3순위자의 분양신청이 끝난 물량이라 주택소유 여부나 거주지역 등에 관계없이 누구라도 신청하면 선착순에 따라 분양받을수 있다. 주공아파트는 민간 주택업체들이 건설한 아파트와 비교해 구조의 안전성이 뛰어나고 용적률이 낮아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또 최근에는 마감재도 대폭 개선,민간업체의 수준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다.추천할 만한 주공아파트단지를 소개한다. ▷남양주 장현지구◁ 24평형(전용면적 18평) 265가구가 남아있다.서울에서 15㎞,퇴계원에서 9㎞ 떨어진 곳에 위치,서울 출퇴근이 가능하다.광릉·베어스타운·천마산스키장 등이 가까워 전원생활도 즐길수 있다.중도금은 2차례에 나누어 내면 된다.분양가는 8천1백8만원,실입주금은 6천9백8만원이다.(이하 주택 분양가는 기준가격이며 형별 세부면적,층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음) 99년 10월 입주예정.(02)567­9062. ▷의정부 민락지구◁ 21∼22평형(전용 14평) 138가구,25평형(전용 17평) 94가구를 분양중이다.주변이 자연녹지여서 쾌적한 환경이 가장 큰 장점이다.수도권고속화도로 및 43번 국도와 연결돼 서울로의 통근이 가능하다.인근 송산·금오택지개발지구와 연계돼 대단위 주택지역으로 형성될 전망이다.중도금은 2회 분할납부.분양가는 21∼22평형이 7천2백40만원,실입주금이 5천8백40만원이다.25평형은 분양가 8천3백70만8천원,실입주금 7천1백70만8천원이다.99년10월 입주예정.(02)567­9062. ▷시흥 시화지구◁미분양분인 21∼24평형(전용 18평) 247가구,31평형(전용 25평) 386가구를 분양하고 있다.서울반경 35㎞ 안에 위치한다.서해안시대의 중심도시로 발전할 안산·시흥·인천과 가깝고 주변에 서해안고속도로,안산∼신갈간 고속도로,시흥∼안산간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과 연계가 편리하다.중도금은 2회로 나눠 납부하면 된다.주택가격은 24평형의 경우 5천8백35만6천원이고 실입주금은 4천6백35만6천원이다.31평형의 분양가는 7천9백14만6천원.입주는 오는 11월예정.(0345)410­0380∼1. ▷수원 원천지구◁ 22평형(전용 15평)432가구가 남아있다.수원 영통지구에서 1㎞ 정도 떨어졌다.주변에 원천유원지와 전화국 등 각종 생활 편익시설이 2㎞ 안에 있다.2천500여가구의 대단지로 경부고속도로의 진입이 쉬운 곳이다.22평형의 주택가격은 6천5백15만9천원,실입주금은 5천1백15만9천원이다.99년9월 입주예정.(0331)250­8380∼4.
  • 케이블TV 사업구역 33개로 통합/공보처,72개서 축소

    ◎미허가지역 사업자 5월 선정 공보처는 서울과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각도의 종합유선방송국(SO)사업구역을 종전 72개에서 33개로 통합,재고시하기로 15일 최종 확정했다. 각 도별 공청회를 거쳐 이번에 확정된 재고시안에 따라 미허가지역 SO의 평균가구수는 23만 가구로 늘어나게 된다. 공보처는 재고시한 전국 33개 구역중 미허가 24개 구역전체를 대상으로 이달 하순 사업자 신청공고를 낼 예정이며 5월말께 각 지역의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새로 조정된 SO 재고시안의 구역은 다음과 같다. ◇경기(9개) ▲수원·오산·화성 ▲성남 ▲고양·파주(강화는 인천으로 편입) ▲과천·의왕·군포·안양 ▲부천·김포 ▲광명·안산·시흥(옹진은 인천으로 편입) ▲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연천 ▲구리·남양주·가평·양평·하남·광주·여주 ▲이천·용인·안성·평택 ◇강원(3개) ▲춘천·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강릉·동해·삼척·속초·양양·고성·태백 ▲원주·횡성·영월·정선·평창 ◇충북(2개) ▲청주·청원·영동·옥천·보은 ▲충주·제천·단양·괴산·진천·음성 ◇충남(3개) ▲천안·아산·연기 ▲예산·당진·서산·태안·홍성·청양 ▲공주·부여·논산·금산·보령·서천 ◇전북(3개) ▲전주·완주·무주·진안·장수 ▲익산·군산 ▲김제·정읍·고창·부안·남원·임실·순창 ◇전남(3개) ▲목포·신안·무안·강진·완도·해남·진도·영암·장흥 ▲여수·여천·광양·순천·고흥 ▲화순·보성·담양·장성·영광·함평·나주·구례·곡성 ◇경북(4개) ▲포항·울릉·영덕·울진 ▲구미·군위·김천·칠곡·성주·상주·고령 ▲경주·영천·경산·청도(달성은 대구로 편입) ▲안동·예천·의성·청송·영양·영주·봉화·문경 ◇경남(5개) ▲창원·진해·함안·의령 ▲울산시 중구·동구·남구·울주구 ▲양산·김해·밀양·창녕·합천·거창 ▲마산·통영·거제·고성 ▲진주·사천·남해·하동·산청·함양 ◇제주(1개) ▲제주·북제주·서귀포·남제주
  • 「한국형 아파트」를 아십니까/주거공간·연령·기능별로 차별화

    ◎인테리어에 전통문양 디자인/건물배치도 음양 오행에 맞게 올해에는 우리의 전통문양을 현대적 감각으로 디자인한 실내 인테리어와 거주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주거공간 등 이른바 「한국형주택」이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일부 주택건설업체가 차별화를 내세우며 우리나라의 정서와 생활에 맞도록 설계·개발한 주택신상품은 서구화돼가는 우리의 주거공간을 기능과 연령대별로 한국인의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공급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달말부터 자체개발한 한국형아파트를 경기도 시흥시 연성택지지구에서 분양중이다. 삼성이 올해의 주택신상품으로 내놓은 이 아파트는 내부의 모든 인테리어에 해·달 등 자연문양과 원앙·사슴 등 동물문양,석류·포도 등 식물문양,태극 등 기하문양을 현대적 감각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음양오행과 풍수지리사상에 따라 단지를 배치한 것도 특색이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뉴그레이세대(40∼50대)·심플세대(30∼40대)·아마조네스세대(30대)·약관세대(20대)로 구분,연령층별로 클래식형·엘레강스형·내추럴형·모던형 등을 적용한다. 40∼50대를 겨냥한 클래식형은 짙은 밤색이나 갈색계통의 벽지·바닥재·타일 등을 사용,전통적이고 고급스런 분위기를 자아내게 한다.특히 3세대동거형·부분임대형 등의 구조로 지어 부모를 모시면서 자식도 함께 거주하거나 넓은 공간을 임대해줄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파트생활에 익숙한 30∼40대 중년층부부가 중심인 심플세대를 위한 엘레강스형은 도시적·기능적 분위기로 꾸며진다.30대 맞벌이부부나 독신여성 위주의 아마조네스세대를 위한 내추럴형은 여성스런 인테리어로 설계된다.또 개성을 중시하는 20대를 대상으로 한 모던형은 단순하고 도시적 분위기를 내게 한다. 아파트단지에는 태극모양의 광장을 두고 사방에 연령대별 특성과 음양사상이 조화되도록 건물을 배치한다.동의 이름도 금단지·수단지,열음동·가람동 등으로 붙여진다. 이 모델이 처음 적용된 시흥연성지구 아파트는 모두 547가구.평형별로는 28평형 160가구,32평형 414가구다. 평당분양가는 15% 옵션기준으로 3백20만원이고,99년5월에 입주할예정이다.삼성아파트 소비자문화관 (02)569­5291.시흥 모델하우스 (032)695­3303. 선경건설도 최근 지역별·연령대별로 설문조사를 실시,한국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장래대비생활형 ▲소극적 생활형 ▲관습적 생활형 ▲가족단란생활형 ▲보수적 생활형 ▲감성적 현대생활형 등으로 설정하고 라이프 스타일별 주택상품개발을 주공 주택연구소와 함께 추진중이다. 유형별 특성은 감성적 현대생활형의 경우 주택에 관심이 많고 유행에 민감한 스타일.실용성보다는 디자인을,자연보다는 시설이나 설비를 중시하는 인공적 편리성을 선호하는 부류다. 보수적 생활형은 지역참여의식이 높고 격식을 따지는 형.따라서 거실을 중시하고 기존공간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는 것을 싫어한다. 관습적 현대생활형은 레저생활을 즐기고 양식을 좋아하는 등 현대적인 생활성향을 지닌다.장래를 대비하고 자녀양육을 중시하는 등의 관습적인 경향도 있다.내집마련의식이 강하고 정원을 갖고 싶어하며 새로운 공간에의 욕구가 높은 편이다. 장래대비생활형은 노후나 장래에 대한대비를 삶의 최우선목표로 여기는 집단이다.임대주택에 긍적적이며 방의 크기와 안방을 중시하는 스타일. 소극적 생활형은 주택에 대한 관심이 적다.넓은 거실을 좋아하나 전반적으로 주공간에 대한 요구와 관심이 낮다. 가족단란생활형은 가족과의 외식·외출을 자주하고 집안정돈을 중시한다.안방의 다목적사용에 대해 긍정적이며 내부공간의 편리성이나 주부를 도울 수 있는 부엌에 대한 요구가 높다. 선경 관계자는 『지자제이후 나타난 지방화시대와 수요자중심의 주택시장추이에 대응하기 위한 근본적인 차별화전략이 필요하다』며 『지역에 따라 차별적이고 거주자의 다양한 주택취향에 맞춰 6가지 유형을 중심으로 한국형아파트를 개발,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올 아파트 36만4천가구 새로 입주

    올해 새로 입주하게 되는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36만4천여가구로 집계됐다.이들중 서울에서는 논현동 공무원아파트 재건축 물량과 5호선 개통에 따라 입지여건이 좋아진 천호동,마장동 일대 아파트,노원구 하계동아파트가 관심을 끌 것 같다.수도권에서는 하반기에 대규모 입주가 시작되는 수원 영통과 시흥 시화지구의 물량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부동산뱅크는 밝혔다.
  • 가석방 3시간전 탈옥 20대 5일만에 검거(조약돌)

    ◎“교도소밖 사회생활 두려웠다” ○…지난 20일 가석방 3시간여를 앞두고 전북 군산 교도소 생활관에서 탈옥한 이광근씨(25·서울 구로구 시흥5동)가 탈옥 닷새만인 25일 상오7시30분쯤 군산시 옥구읍 선연리 신관교회에서 수색중인 교도관들에게 붙잡혔다. 이씨는 교도소 조사에서 『3년여의 복역기간중 가족들이 거의 면회를 오지않아 가족들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생각이 든데다 전과자라는 낙인이 찍힌 상태에서 사회생활을 할것을 생각하니 갑자기 두려움이 들어 탈옥했다』고 진술. 이날 상오 6시부터 교도소 생활관에는 가석방을 앞둔 동료 재소자들의 가족들이 출소자들을 맞기 위해 도착했으나 이씨 가족들은 연락이 끊겨 아무도 오지 않았다.
  • 서울시 발표 올 주요업무 계획

    ◎공원 확충비 2천8백억… 「환경 서울시」 조성/매립가스 소각처리 등 난지도 활용/탄천 하수처리장 복개 체육공원화/녹지 20% 넘는 환경주택단지 설립/17년 넘은 한강교 1등급 성능 개선/일반용 도서관 1구1곳 구비 “박차”/한국형 납골묘 개발… 7월부터 보급 조순 서울시장이 22일 발표한 「주요 업무 계획」은 공원확충 등 민선2기를 맞아 본격 추진할 주요 업무를 망라하고 있다.내용을 요약한다. ▷공원 확충◁ 올해 2천8백31억여원으로 공장이적지 등 4곳을 공원화한다. 영등포 OB맥주 공장부지 1만9천591평에 연못,산책로,잔디광장을 조성,서남부지역의 명소로 가꾼다.강동구 천호동360 파이롯트 공장이적지 8천90평은 광나루유원지·올림픽공원 등 녹지체계와 연결하는 공원으로 꾸민다.성동구 성수동2가302 삼익악기 공장부지 1천575평과 동대문구 답십리3동471 4천600평 등도 올해 말까지 공원을 조성한다. ○공장이적지 4곳 개발 이밖에 먼지가 많이 발생해온 공해 사업장으로 이전예정인 강서구 등촌동610 성진유리 부지를 29억여원에 매입,오는 98년 말까지 공원을 만든다.중랑구 망우동506 아주산업 부지의 공원조성 계획은 중랑구의 상세계획 결과에 따라 추진한다. 중랑구 면목동 용마자연공원,금천구 시흥동 관악산자연공원,강동구 명일동 샛마을근린공원 등 나대지로 방치된 3개공원은 「주제공원」으로 조성한다. 도시계획결정 이후 20년이상 방치돼온 곳 중 궁동근린공원 등 23곳 12만700평을 8백35억원으로 우선 보상하고 답십리공원 등 7곳은 공원을 조성한다. ▷난지도 매립지 안정화◁ 지난 78년부터 15년간 9천2백만㎥의 폐기물이 비위생적으로 매립된 난지도를 20∼30년 후 활용하기에 앞서 안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매립지 상부 식생층화 우선 매립지의 높이가 94∼98m인 난지도의 사면경사를 완만하게 한다.윗부분에는 빗물의 침투를 막고 1.5m 안팎으로 흙을 덮어 식생층을 조성한다.매립가스 처리를 위해 고밀도 비닐천막으로 매립지 윗부분을 완전히 덮고 직경 60㎝,깊이 40∼60m의 대형 가스추출정 106개를 설치한다.1만3천250m의 가스관을 묻고 이 관을 통해 가스를 한곳으로 모아소각처리한다. 매립지 주변에는 6천235m의 차수벽을 지하암반까지 설치,침출수가 외부로 흘러나가는 것을 막는다.매립지 하부에는 생태공원 및 종합체육공원을,경사면에는 식물적응시험을 위해 경관녹지를 조성한다. ▷성수대교 복구◁ 개통지난 94년 10월21일 붕괴된 성수대교가 2년8개월만인 오는 7월1일 재개통된다.4차선으로 폭 19.4m,길이 1천160m이다.공사비 7백33억원이 들었다.트러스 부재의 두께를 30% 두껍게 한 반면 상판무게를 줄여 총중량 43.2t 차량까지 통행할 수 있는 1등급 다리로 다시 태어난다. 오는 2002년까지 기존 다리 상하류에 각각 3차선씩 확장한다. ▷한강교량 신설·확장 및 성능개선◁ 서울시 구역안의 한강다리는 최근 개통한 서강대교 등 17개이며 청담·가양대교 등 2개의 다리가 현재 건설중이다.80년 이전에 건설된 다리는 총중량 32t 이상의 차량이 건널수 없는 2등급다리여서 성능개선이 필요하다. ○청담대교 내년말 완공 광진구 자양동과 강남구 청담동을 잇는 청담대교는 오는 98년 말 완공예정이다.복층다리로 1층은 전철용,2층은 일반용이다.마포구 상암동과 강서구 등촌동을 연결하는 가양대교는 99년 6월말 준공예정이다. 광진교를 오는 2000년 8월까지 4차선으로 확장하며 한남대교도 다리 하류쪽에 폭 25.5m,길이 915m의 6차선 1등급 다리를 놓은 뒤 기존 다리도 1등급으로 개선한다.다리 남단에 경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를 바로 연결하는 고가도로를 건설,교통체증을 해소한다.2004년 완공예정.마포대교도 교량 하류쪽에 5차선 1등급 다리를 신설한다.이어 기존 다리를 완전철거하고 신교와 같은 규모로 개량한다.잠실대교와 양화대교 역시 2000년 말까지 1등급으로 성능을 개선한다. ○용미리 150기 시범보급 ▷한국형 납골묘 보급◁ 해마다 여의도 면적의 3배인 2백70만평의 국토가 묘지로 잠식되고 있는 점을 감안,장묘제도를 개선토록 한다.망우리 등 3개 시립묘지는 이미 만장됐고 용미리묘지도 24개월 후면 더이상 매장할 수 없게 된 실정이어서 서울시는 화장후 유골을 매장할 수 있는 「한국형 납골묘」를 개발,7월부터 일반에 보급한다.전통적인 국민들의 매장선호의식을 감안한 것이다.이를 위해 경기도 파주군 광탄면 용미리에 한국형 가족납골묘 단지를 조성,150기를 시범보급한다.특징은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봉분식 납골묘로 6평규모의 1기에 12위의 납골봉안이 가능해 가족묘로 활용토록 한다.가격은 7백만원대로 1위당 58만원 안팎이다.1구당 2평 기준 1백60만원인 일반묘지보다 훨씬 경제적이다.벽제화장장과 용미리,망우리 묘지에 견본을 공개중이다. ○농수산물 도매시장 개장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 개장◁ 84년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개장한데 이어 5월에 구리시 인창동 117에 「동북권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개장한다. ▷1구 1도서관 건립◁ 서울시내에는 모두 1천242개의 도서관이 있으나 초중고교 도서관과 전문·특수 도서관을 빼면 일반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은 30개에 불과하다.25개 자치구 가운데 관악구 등 10개구는 도서관이 하나도 없다.시 전체적으로 인구 1백만명당 도서관이 2.8개꼴로 도쿄 23.8개,뉴욕 28.7개,파리 29.7개,런던 56개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 ○시립극단 객원출연제이에따라 관악·성동·중랑·강북·성북·광진구 등의 6개 도서관은 지난 해까지 토지매입을 마쳐 오는 98년까지 완공한다. 은평·서초·중구·금천구는 올 해안에 토지매입을 마치고 98년에 착공,99년까지 마무리해 도서관없는 구를 완전 해소토록 한다.연면적은 3천∼5천㎡로 지하2층,지상5층 열람석 800∼1천200석 규모로 짓는다.평균 사업비 1백억원중 40억∼60억원을 시비로 지원한다. 강동구 암사동 510에 짓고 있는 지하1층,지상4층 연건평 280평의 점자도서관을 오는 2월중 개관한다. ▷시립극단 창단◁ 시민들의 분출하는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창단키로 한 시립극단을 내실있게 운영한다.전속단원을 11명으로 최소화해 경비를 절감하는 대신 작품별로 출연계약을 맺는 「객원출연제」를 도입한다.연극관련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올 하반기에 창단공연을 갖는다. ▷환경친화적 주거단지 시범조성◁ 양천구 신정동 726과 761일대 남부순환도로 변의 서부화물터미널 주변의 7만9천평에 환경친화적인 시범주거단지를 조성한다.신정동 726 일대 신정1지구 3만6천평,신정동 761 일대 신정2지구 4만3천평을 택지로 개발,오는 2000년까지 모두 3천가구를 짓는다.2000년 입주예정이다. 산자락과 녹지를 보존하여 기존 택지개발지구의 10∼12%보다 훨씬 많은 20%이상의 녹지공간을 확보토록 한다.경직된 분위기를 조성하는 콘크리트 울타리 대신 나무 울타리를 설치한다.도로 등으로 단절된 구간에는 동물이동 통로를 설치한다.야생조류가 좋아하는 수목을 심어 동식물의 서식공간도 확보한다.환경오염을 막을수 있도록 지역난방을 도입하고 수도관에서 가정으로 바로 연결되는 「직결급수체계」를 갖춘다.단지안에 쓰레기의 퇴비화 설비를 갖춘다. 주차장은 100% 지하화하는 대신 지상에는 꽃길,휴게소,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조성한다.콘크리트 옹벽 대신 녹생토나 자역석을 쌓는다. ○중랑·가양 처리장도 추진 ▷탄천하수처리장의 복개 공원화◁ 냄새때문에 혐오시설로 인식돼온 하수처리장 윗부분을 복개해 체육 및 주민휴식 공간으로 활용한다.우선 강남구 일원동의 탄천처리장을 강남구와 협의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3천400평을 2층으로 복개,1층은 주차장으로 쓰고 2층은 테니스장과 배드민턴장,체력단련장 등 체육 및 공원으로 활용한다.중랑·가양 하수처리장도 단계적으로 복개한다. ▷여의도 샛강 자연생태공원 조성◁ 한강 본류의 파천으로 홍수때를 제외하고는 물이 흐르지 않고 저습지 상태인 여의도 샛강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공원 조성지역은 63빌딩 부근에서 국회의사당 옆까지 4.6㎞로 상반기까지 마무리한다. 지하철 배출수를 이용해 계단식 폭포를 만들고 자전거도로도 신설한다.습지에는 나무로 마루통로를 만들어 관찰로로 활용한다.참새·비둘기·흰뺨검둥오리 등이 서식할 수 있는 「야생조류원」도 만든다.
  • 전동차에 잇단 투신 자살

    16일 하오2시50분쯤 서울 종로구 명륜동4가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에서 혜화역 방향 700m 지점에 김덕진씨(28·회사원·서울 구로구 구로동)가 전동차에 치여 숨져있는 것을 다른 전동차 기관사 채성명씨가 발견했다. 이에 앞서 이날 낮12시17분쯤 서울 금천구 독산1동 시흥역에서도 신원을 알 수 없는 60대 남자가 수원에서 청량리로 향하던 제427호 전동차(기관사 서준식·42)에 뛰어들어 숨졌다.
  • 아파트 청정연료 사용 확대/내년 9월부터

    ◎서울 전용 21평이상 대상 내년 9월부터 서울지역에 있는 평균 전용면적 12.1평 이상 아파트단지는 난방용 연료로 벙커 C유대신 액화천연가스(LNG) 등 청정연료나 저황경유를 사용해야 한다. 환경부는 23일 대도시의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청정연료 등의 사용에 관한 고시」를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정연료 사용 의무화 대상건물은 서울지역 아파트의 경우 내년 9월부터 현재 평균 전용면적 18평이상에서 전용면적 12.1평이상으로 강화된다. 또 부산·대구·인천 및 경기도의 수원·부천·과천·성남·광명·안양·의정부·안산·의왕·군포·시흥·구리·고양 등의 18평이상 중앙난방 아파트단지도 내년 9월부터 청정연료를 사용해야 한다. 98년 9월부터는 광주·대전 및 경기도 평택·오산·용인,충북 청주,충남 계룡시,전남 여천·광양·여수,경남 울산·양산·진해·마산·창원 등의 0.5t이상 업무용 보일러 및 25평이상 중앙난방 아파트단지도 대상이다.
  • 경찰 수뇌부 인사/서울경찰청장 이필우씨/경찰청 차장 구홍일씨

    ◎경찰대학장 김세옥씨 정부는 21일 공석 중인 서울경찰청장에 이필우 경찰청 경무국장을 치안정감으로 승진,임명했다.〈프로필 2면〉 경찰청 차장에는 구홍일 청와대 치안비서관이,경찰대학장에는 김세옥 경찰청 보안국장이 각각 치안정감으로 승진,임명됐다. 한편 유상식 경찰청차장과 이수일 경찰대학장은 후진을 위해 용퇴했다. 경찰은 다음 주중 지방경찰청장 등 치안감과 경무관 승진인사 등 대규모 경찰 간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필우 서울경찰청장/순경공채로 경찰 투신 34년만에 총수에 지난 62년 순경공채로 경찰에 투신한지 34년만에 수도치안의 총수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 합리적인 성품에 온화한 풍모를 갖췄다.매사에 성실해 신망이 두텁다. 주로 경무·경비·보안 업무에서 재직했다. ▲경기 시흥(57) ▲단국대 법대 ▲서울 남부서장 ▲강원경찰청장 ▲중앙경찰학교장 ▲부산경찰청장 ▲경찰청 경무국장
  • 초등생 공사장 웅덩이 익사/시흥2동

    ◎공 건지려다 4명 빠져… 3명은 구조 15일 하오5시20분쯤 서울 금천구 시흥2동 100의6 벽산아파트단지 상가건축현장에서 공놀이를 하던 김모군(8·T초등학교 1년·금천구 시흥2동)이 물웅덩이에 빠진 공을 건지려다 익사했다. 주민 노모씨(18·무직)에 따르면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공사장에 가보니 김군 등 어린이 4명이 웅덩이에 빠져 있어 모두 건져냈으나 김군은 병원으로 후송도중 숨졌다는 것. 경찰은 벽산건설 현장책임자 곽모씨(37·경기도 광명시 하안동)를 불러 안전시설설치 미비여부를 조사중이다.
  • 발굴 유골 두개골 함몰/영생교도 집단거주지 부근 야산서 찾아

    영생교실종자대표협의회(회장 안명렬·33)는 11일 상오11시50분 경기도 시흥시 계수동 산105 영생교도 집단거주지(일명 밀실) 울타리옆 야산에서 신원미상의 유골 1구를 발굴했다. 유골은 산 절개지 땅속 50m깊이에 일부가 밖으로 노출된채 묻혀있었으며 오른쪽 머리부분이 크게 함몰돼 있었다. 협의회는 지난달 중순 한 남자로부터 밀실옆 야산을 파보면 영생교도들에게 피살된 시체 한구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제보를 받고 수차례 현장을 확인한 결과 지난달 말 인근 절개지에서 시체 일부가 노출된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날 발굴된 유골이 지난 87년 영생교도들에게 집단 구타된뒤 실종된 김철순씨(당시 35세)의 시신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협의회로부터 유골을 인계받아 이날중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 감식을 의뢰,사실로 확인될 경우 재수사키로 했다.
  • 취업사기 근절방안(조선족문제 어떻게 풀까:3)

    ◎법정최고형 등 일벌백형 시급/지속적 수사 필요… 특별법 제정 의견도 중국 조선족 동포들을 상대로 한 취업사기 등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검찰 수사는 피해 변제와 근절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김기수 검찰총장은 지난달 22일 전국 지검 및 지청에 「중국교포 상대 범죄단속 강화」를 지시하면서 중국동포들이 실질적으로 피해를 변제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도록 지시했다.또 취업사기 근절을 위해 취업관련 사기범이나 여권 브로커들을 일반 형사범보다 엄격하게 처벌하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전국 청별로 전담부서 및 전담검사를 지정,사기 사건의 현황 및 범죄조직·계보·수법 등을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위장결혼,브로커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수집과 단속을 강화하고 산업연수생 송출업체를 비롯,중국과의 교류를 표방하는 각종 단체들에 대해서도 실태를 파악 중이다. 그러나 검찰의 이같은 의지에도 불구하고 교포들을 상대로 한 범죄행위가 근절되기는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사기꾼들 스스로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특단의 조치가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일각에서는 조선족 상대 사기범을 가중 처벌하는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검찰이 기간을 정해 놓고 수사하는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도 같은 맥락이다.기일을 정한 수사는 일과성에 그치기 쉽다.더욱이 조선족 상대 사기 사건은 피해자가 중국에 있기 때문에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수사가 절실하다.자칫 졸속수사로 그치면 또 다른 원성을 살 수밖에 없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피해변제에만 매달려 수사의 본질이 왜곡될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법적으로는 중국 국적을 가진 조선족에 대한 정부차원의 보상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검찰이 피해변제를 유도하는 것은 사기범들에게 「돈을 갚으면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그릇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검찰 스스로도 조선족 상대 사기사건 수사를 「피해변제」와 「취업사기근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는 것에 비유하고 있다.그만큼 수사 자체가 어렵다는 것이다. 때문에 법원의 엄격한 법 적용으로 검찰 수사를 뒷받침하지 않으면 사기범의 척결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어렵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대법원도 조선족 사기범에 대해서는 법정 최고형을 선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기범들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점차 오그라드는 형국이다.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지난 3일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 거주하는 박모씨(여·47) 등 4명에게 취업을 미끼로 1천6백만원을 가로챈 서병욱씨(43·서울 금천구 시흥동)를 구속하고 피해액 1천6백만원을 받아내는 개가를 올렸다.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셈이다.검찰은 이 돈을 한국대사관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전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4일 서울지법 형사5부(재판장 강민형)는 중국 동포들에게 남태평양 팔라우 공화국에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여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1억2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국제천연 의학협회장 손원기씨(55·충북 진천군)에게 징역 3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전창영 대검 형사부장은 『전담반을 구성,수사력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면서 『철저한 수사못지 않게 취업 사기범들에 대한 엄중 처벌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조선족 사기피해 첫 변제/서울지검 남부지청

    ◎사취한 돈 되받아 직접 돌려주기로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4부(주성원 부장검사)는 4일 중국 조선족 여자들에게 『결혼을 위장해 입국시켜 주겠다』며 1천6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서병욱씨(43·마을버스기사·서울 금천구 시흥동)를 구속했다. 검찰은 서씨가 사취한 돈을 모두 받아내 피해자인 박모씨(47·여·중국 길림성 연길시) 등 4명에게 변제해 주기로 했다. 검찰은 이를 위해 피해자들의 중국은행 계좌와 주소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주부장검사는 『검찰이 형사상 고소와는 별도로 민사상의 소송을 제기하지 않고 직접 돈을 받아내 피해자들에게 변제해주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피해를 입은 중국 조선족들이 하루빨리 실질적인 금전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 밤비에 전신주 파손/1500가구 “암흑의 10분”

    ◎금천구 시흥3동일대 26일 하오 9시50분쯤 서울 금천구 시흥3동 일대 1천500가구에 10여분동안 전기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전측은 『밤 사이 내린 비때문에 일대에 있는 전신주의 벼락방지용 피뢰기가 파손돼 정전사태를 빚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상황실에는 정전으로 한·중 국가대표 축구정기전 중계가 중단되자 이를 항의하는 주민들의 전화가 빗발쳤다.
  • 동거녀 살해 혐의 50대/도피생활 비관 자살

    26일 상오 11시쯤 서울 종로구 관철동 10의 2 삼익빌딩 지하2층 변전실에서 이 건물 관리회사인 백상기업 방재반장 이명훈씨(58·금천구 시흥3동 강호빌라 가동 306호)가 문고리에 전기줄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전기기사 정자산씨(24)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이씨는 지난 23일 하오 10시쯤 서울 금천구 시흥동 854의 12 동거녀 전현숙씨(47·식당업) 집에서 돈문제로 다투다 전씨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로 수배 중이었다.
  • 학교운동장 대여료 받아 “말썽”

    ◎인근 어린이집 운동회 장소 제공… 금품 요구 서울의 한 초등학교가 운동장을 빌려주는 대가로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24일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금천구 시흥동 모초등학교는 지난 5월 학교운동장을 인근의 한 어린이집에 운동회 장소로 빌려주면서 수십만원의 금품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 어린이집은 이러한 금품요구에 반발,이번 가을운동회 장소를 다른 곳으로 정하느라 애를 먹었다. 이 초등학교는 또 조기축구회와 지역 단체에 운동장 대여를 빌미로 금품이나 운동장에 뿌릴 소금 부대 등을 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운동복 지정과 관련,인근 문방구 2곳에 사례비를 요구해 상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 학교의 관계자는 그러나 『기능직 직원들의 수고비나 학교시설의 보수비로 사용하기 위해 관례화된 소액 외에는 전혀 강제로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 이헌종 서기관 유가족들 오열

    ◎“노환 부모님께 참변소식 어떻게 전할지…” 에티오피아에서 항공기 추락사고로 숨진 주케냐 대사관 이헌종 서기관(50)의 소식이 전해지자 24일 한국에 있는 가족들은 슬픔을 참지 못하고 오열했다. 이서기관의 형 무성씨(56·서울 금천구 시흥3동)는 『녹내장 등 노환으로 1주일 전 병원에 입원한 어머니와 고향으로 시제를 지내러 간 아버지에게 어떻게 알려야 할 지 모르겠다』며 『25일이나 26일 중 케냐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숨진 이서기관은 서울의 성남고등학교와 항공대 무선통신과를 졸업한 뒤 외무공무원으로 20년이 넘도록 근무해 왔다.케냐의 나이로비에서 부인 정혜경씨(43)와 아들 규헌(16)·규준(15)군,조카 신철씨(24)와 함께 거주했다.
  • 농성 해산 사례금 받아/강남서 정보과장 구속

    수원지검 특수부는 21일 근로자들의 농성을 해산시켜 주고 돈을 받은 강남경찰서 정보과장 백희영씨(55)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8월1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주)성담사옥 빌딩앞에서 이 회사소유의 시흥시 월곶동일대 염전의 폐전에 따른 생계보장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던 근로자 200여명을 경찰기동대를 동원,강제해산시키면서 (주)성담 전무이사 이모씨로부터 5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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