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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여워 쓰다듬다 반항해 죽였다”

    지난 18일 경기 시흥시 정왕동 군자천에서 발견된 어린이 시체는 암매장돼 숨진 이혜진(10)양과 함께 실종됐던 우예슬(8)양의 신체 일부인 것으로 19일 밝혀졌다. 이 사건의 피의자 정모(39)씨의 집 화장실과 범행에 사용된 톱 등에서는 우양과 이양의 혈흔이 나왔다. 경찰은 이날 정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미성년자 약취·유인 및 살해, 시체유기혐의로 구속했다. ●집근처 찾은 톱서 혜진·예슬이 혈흔 정씨는 지난해 12월25일 오후 5시쯤 안양시 안양8동 길에서 귀가하던 두 어린이를 발견하고 꾀어내 살해했다. 그런 뒤 시체를 연장으로 토막내 렌터카 트렁크에 싣고 수원시 호매실나들목 인근 야산과 시흥시 오이도 개천변(군자천)에 각각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고 가다가 아이들이 귀여워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데 반항해서 죽였다.”고 진술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DNA 대조 결과 군자천에서 발견된 어린이 시체 5개 부위 모두 우양의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또 정씨 집 화장실에서 채취한 혈흔은 우양 것으로 확인됐다. 집 근처에서 확보한 플라스틱톱과 나무톱의 두 톱날에 남겨진 혈흔에서는 이양과 우양의 유전자가 모두 확보됐다. 이같은 결과로 미뤄 정씨가 두 어린이를 집으로 유인, 살해한 뒤 시체를 훼손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 추가 범행 가능성에 수사 확대 경찰은 이에 따라 정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살해 및 시체 훼손 경위, 여죄 등을 캐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김병록 안양경찰서 형사과장은 “앞으로는 범행 동기 등 숨기고 있는 부분을 밝히는 데 주력하겠다.”면서 “2004년 군포에서 발생한 부녀자 실종 사건도 군포경찰서와 공조해 수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전날 군자교 부근에서 우양의 것으로 추정되는 시체 일부를 수습한 데 이어 나머지 부분을 찾기 위해 이날 이 일대에서 재수색을 했으나 더 이상의 시체는 발견하지 못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정씨 ‘쓰다듬는데 반항해 살해했다’ 진술”

    안양 두 초등생 유괴ㆍ살인사건의 피의자 정모(39)씨가 19일 구속영장 실질심사 때 판사 앞에서 범행을 일부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병록 안양경찰서 형사과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정씨가 “술에 취해 차를 몰고 가다가 아이들이 귀여워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데 반항해서 죽였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김병록 안양경찰서 형사과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렇게 확인하면서 “술에 취해 차를 몰고 가다가 아이들이 귀여워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데 반항해서 죽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발표했다. 정씨가 살인 혐의를 일부 시인함에 따라 경찰의 향후 수사방향은 범행 동기와 시신의 살해 및 훼손 장소 등 자세한 범행 내용을 캐는 쪽으로 모아지게 됐다. 경찰은 시흥시 정왕동 군자천 일대에서 발견된 우예슬(9)양으로 추정되는 시신의 일부 부위에 대해서는 “신원 확인은 2∼3일 뒤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로 물 퍼낸 뒤 바닥 훑자 시신 토막이

    수로 물 퍼낸 뒤 바닥 훑자 시신 토막이

    경찰이 이틀 동안의 수색 끝에 18일 오후 4시45분쯤 우예슬(8)양의 시체를 가까스로 찾아냈다. 하천의 물을 빼내고 해병 전우회와 전 북파공작원(HID) 대원 50명에게 잠수복을 입혀 투입한 끝에 나온 결과였다. 피의자 정모(39)씨의 오락가락 진술에 이끌려 하루 종일 경기 시흥시 오이도 인근의 개천 3개를 뒤지던 수색인력들은 자포자기 심정으로 군자천 바닥을 훑고 있었다. 군자천과 시화호가 만나는 수로를 돌로 막고 개천 물을 공업용 양수기로 거의 다 퍼낸 오후 4시45분쯤. 수색 지원을 나온 해병 전우회 소속 손선욱(37)씨의 눈앞에 사람 팔뚝으로 보이는 물체가 나타났다. 바짝 다가가 보니 팔꿈치에서 15㎝ 위쪽 부분까지 절단된 어린아이의 팔이 확실했다. 손씨는 “개천 안에서 발바닥으로 바닥을 쓸고 다니다 2m 앞에 손처럼 생긴 물체를 발견해서 봤더니 아이의 오른팔이어서 다른 대원들을 불러 확인했다.”면서 “애도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 5시50분부터 한 시간여 동안 부근에서 몸통 아랫부분 일부와 왼쪽 팔, 왼쪽 다리와 오른쪽 다리 등이 잇달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쯤 어둠이 짙어지자 수색을 중단하고 19일 시체의 나머지 부분을 찾기 위한 수색을 재개하기로 했다. 해병 전우회 민성식(50)씨는 “떠내려온 시체의 무게 차이를 봤을 때 시체는 상류의 군자5교쯤에 유기됐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체 발견 장소가 정씨가 처음에 지목했던 군자천인 점을 감안, 우양의 시체 일부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지문 및 유전자 감식을 통해 정확한 신원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가까스로 시체는 발견됐지만 경찰은 당초 정씨의 말에 휘둘려 헛수고만 반복했다. 처음 현장에 나온 정씨는 호송차에 앉아 오이도 인근 신길천을 가리켰다. 경찰은 정씨의 손짓 하나에 시흥7교 인근을 수색했지만 허탕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가 우양을 유기한 시간이 새벽 6시라 주변이 캄캄해 정확한 지점을 기억하지 못하겠다며 수차례 유기 장소를 번복하고 있다.”며 곤혹스러워했다. 이후 정씨는 인근의 정왕천인 것 같다고 말을 바꿨다. 경찰은 정왕천을 다시 수색했다. 인근 하천들이 모이는 시화호로 우양의 시체가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시화호에 배를 띄워 수색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당초 정씨는 이날 새벽 경찰에서 군자천을 시체 유기 장소로 지목했다. 정씨는 주변 약도까지 그려가며 자세하게 짚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오전 10시30분부터 군자천 인근 수색 작업에 나섰다. 결국 ‘헛다리’를 짚었다는 자괴감이 짙어지던 늦은 오후, 시체가 발견됐다. 안양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예슬양 추정 시신 발견

    예슬양 추정 시신 발견

    예슬(8)이가 실종 85일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함께 실종됐던 혜진(10)이가 암매장돼 발견된 지 7일 만이다. 이혜진양과 우예슬양은 크리스마스날인 지난해 12월25일 오후 5시쯤 경기 안양문예회관 근처에서 실종됐었다. 수원지검은 18일 피의자 정모(39)씨에 대해 살인 및 사체유기, 약취·유인 등 혐의로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9일 오전 10시30분 수원지법에서 열린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정씨가 범행 사실을 일부 자백했고 시체를 유기했다고 진술한 장소에서 시체를 발견했으며 범행에 사용한 렌터카의 트렁크에서 두 어린이의 혈흔이 발견된 점 등 검찰에 영장을 신청하기에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43분쯤 시흥시 정왕동 군자천 군자8교 상류 200m 지점에서 우양의 것으로 보이는 어린이의 잘린 오른팔을 발견했다. 이어 오후 6시40분, 상류방향의 군자7교∼6교∼5교 구간에서 왼팔과 왼쪽 다리, 몸통 중 가슴부분, 오른쪽 다리가 잇따라 발견됐다. 이에 앞서 피의자 정씨는 경찰에서 “이양의 시체는 수원 호매실나들목 근처에, 우양의 시체는 시흥시 정왕동 군자천에 유기했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발견된 시체가 우양의 것인지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DNA 대조를 의뢰하는 한편 시체의 나머지 부분을 찾기 위해 이 일대에서 집중수색 작업을 벌였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서중석 법의학부장은 “시체가 예슬이 것인지 최종 확인하는 데는 적어도 이틀 정도 걸린다.”고 말했다. 경찰은 브리핑에서 “정씨가 두 어린이 실종 당일인 지난해 12월25일 오후 9시쯤 집 근처에서 렌터카를 타고 가다 문화예술회관 옆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내 숨지게 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또 “정씨는 두 어린이의 시체를 자신의 집 화장실로 옮겨 톱으로 절단한 뒤 유기했다고 자백했다.”면서 “톱 등 범행 도구는 집 근처 공터에 버렸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이양 시체에서 교통사고로 판단할 만한 흔적이 없으며 교통사고 시간(오후 9시)과 렌터카 대여시간(오후 9시50분)이 다른 점으로 미뤄 정씨가 거짓 진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수원 김병철 김정은기자 kbchul@seoul.co.kr
  • “교통사고 낸 뒤 버렸다” 거짓말 전과 7범의 계산된 형량 줄이기

    “교통사고 낸 뒤 버렸다” 거짓말 전과 7범의 계산된 형량 줄이기

    안양 초등생 유괴·살해 사건의 피의자 정모(39)씨가 끊임없는 거짓말로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고 있다. 반박증거를 들이댈 때마다 바뀌는 그의 진술은 결정적 증거가 부족한 경찰의 약점을 이용하면서 형량을 줄이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경기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12월25일 오후 9시쯤 이혜진(10)·우예슬(8)양에게 교통사고를 낸 뒤 집 화장실에서 시체를 처리하고 시흥의 한 개천에 버렸다.”고 말했다. 검거 직후에 큰 목소리로 “억울하다.”던 말을 뒤집은 것이다. 교통사고 주장도 하지만 바로 거짓임이 탄로났다. 경찰은 ▲혜진양 시체와 렌터카에서 교통사고 충격흔이 발견되지 않은 점 ▲정씨가 렌터카를 빌린 시각(오후 9시50분)이 교통사고 주장 시각(오후 9시)보다 오히려 늦은 점 ▲혜진·예슬양이 집 근처에서 최종 목격된 시각이 오후 5시쯤이어서 교통사고 시각과 큰 차이를 보인다는 점 등에서 정씨의 진술은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정씨의 이런 거짓말은 다분히 계산된 행동이라는 게 경찰과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특수절도 등 전과 7범으로 경찰과 검찰 수사, 법원 재판 등의 경험이 있는 정씨가 처벌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지능적인 진술을 하고 있다는 얘기다. 경찰이 압수한 정씨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에서 발견된 ‘머리카락은 썩는가’,‘토막 실종사건’,‘살인’ 등의 검색어들도 정씨가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검거됐을 때의 대처법까지 구상해 놨음을 보여 준다. 한 법조인은 “과실치사와 살인죄는 형량이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정씨가 이전 경험을 살려 형량을 낮춰 보려 한 것 같다.”면서 “살인죄는 결정적 증거가 없어도 객관적 정황증거와 진술의 신빙성이 뒷받침되면 유죄 판결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여죄를 덮으려는 의도가 다분하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정씨는 2004년 7월 전화방 도우미인 A(당시 44세·여)씨 실종사건과 관련해 유력한 용의자로 조사받았다. 당시 결정적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결국 풀려났지만 경찰은 이 사건을 전면 재수사하고 있다. 정씨의 집 화장실에서 혈흔 일부가 발견됐지만 제3의 장소에서 시체를 처리했을 가능성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정씨가 여죄가 있거나 제3의 시체 처리장소 등 경찰 수사과정에서 드러내고 싶지 않은 치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씨의 컴퓨터에는 미성숙한 소녀에 대해 성적 집착을 가지는 ‘롤리타 신드롬’을 소재로 한 동영상과 사진 등이 수만건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씨의 삐뚤어진 성 관념을 보여주는 것이다. 안양 이재훈 황비웅기자 nomad@seoul.co.kr
  • [총선 D-22] 통합민주 공천, 정균환 ‘쓴잔’ ·임종석 ‘신승’

    [총선 D-22] 통합민주 공천, 정균환 ‘쓴잔’ ·임종석 ‘신승’

    통합민주당의 장영달·임종석·강봉균 의원, 박주선 전 의원 등이 18대 총선 후보로 17일 확정됐다. 이와 함께 이날 후보로 확정된 현역 의원은 강기정·김낙순·김동철·김춘진·김희선·백원우·서갑원·오영식·지병문·정봉주 의원 등 모두 13명이다. 반면 양형일·이상경·이은영·장경수·홍미영 의원 등 5명의 현역의원이 공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금까지 낙천한 현역 의원은 앞서 16명을 포함, 모두 21명으로 늘었지만, 현역 의원 교체율은 약 15%로 한나라당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현역 의원 30% 물갈이를 공언했던 터라 향후 발표될 공천 후보자 확정 과정에서 대규모 현역 의원 물갈이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또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 송파갑에 정직 하나보성정보 대표를, 경기 수원팔달에 이대의 경기도 초·중·고학교운영위원협의회 총회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이로써 모두 128명의 지역구 공천자가 확정됐다. 민주당은 이날 밤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심사한 초경합지역 45곳(호남 8곳 포함) 가운데 25곳을 우선 확정·발표했다. 나머지 20곳은 18일 오전 중 확정된다. 구 민주당과 구 열린우리당의 빅매치에선 서로 승부를 주고 받았다. 서울 성동을에서는 재선의 임종석 의원이 구 민주당계인 고재득 전 성동구청장에 신승을 거뒀다. 그리고 광주 북구갑의 강기정 의원은 장병완 전 기획예산처 장관을, 전북 고창·부안군의 김춘진 의원은 구 민주당계인 정균환 최고위원을 눌렀다. 반면 서울 용산에선 민주당계인 성장현 전 용산구청장이 현역 이은영 의원을, 서울 강동을의 심재권 전 의원은 이상경 의원을, 광주 동구의 박주선 전 의원이 현역인 양형일 의원을 물리쳐 구 민주당계가 승리했다. 친노(親盧)계인 백원우·서갑원 의원과 김만수 전 청와대 부대변인, 전해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도 각각 1차 관문을 뚫었다. 하지만 공천을 둘러싼 당 안팎의 불협화음은 점점 커지고 있다. 정균환 최고위원과 고재득 전 성동구청장·황인철 전 청와대 비서관 등이 낙천하자 구 민주당계 인사들은 서울 여의도 구 민주당사에 모여 대책회의를 갖는 등 비상하게 움직였다. 이와 관련, 전략공천지 선정을 둘러싸고 박상천 대표와 손학규 대표·공심위측이 대립하는 등 계파 갈등이 확대될 조짐이다. 구혜영 박창규기자 koohy@seoul.co.kr ■민주당 경선 1차 발표 (25개 지역구) ▲서울(8명) 오영식(강북갑) 김낙순(양천을) 정봉주(노원갑) 심재권(강동을) 성장현(용산) 김희선(동대문갑) 송미화(은평을) 임종석(성동을) ▲인천(2명) 신맹순(남동갑) 홍영표(부평을) ▲경기(4명) 백원우(시흥갑) 김만수(부천 소사) 전해철(안산 상록갑) 김재일(용인 기흥) ▲강원(1명) 박우순(원주) ▲광주(5명) 박주선(동) 지병문(남) 강기정(북갑) 김동철(광산갑) 이용섭(광산을) ▲전북(4명) 장영달(전주 완산갑) 강봉균(군산) 장기철(정읍) 김춘진(고창·부안) ▲전남(1명) 서갑원(순천) ▲탈락 현역의원(5명) 양형일·이상경·이은영·장경수·홍미영
  • 용의자 횡설수설… 사체 수색 ‘헛걸음’

    용의자 횡설수설… 사체 수색 ‘헛걸음’

    안양 초등생 유괴·살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정모(39)씨가 이혜진(10)·우예슬(8) 양을 살해해 유기했다고 자백한 뒤에도 사체 유기 장소 등에 대해 오락가락 진술을 번복하며 경찰을 농락하고 있다. 정씨가 끝까지 입을 다물어 예슬양의 사체를 찾지 못하면 경찰의 수사가 정씨의 입만 바라본 채 답보 상태에 빠질 수 있다. 경기경찰청 수사본부는 17일 오후 “정씨가 사체을 버렸다고 지목한 곳에서 예슬양의 사체을 발굴하면 사건 전모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정씨가 예슬양 사체 유기장소로 진술한 안산 시화호와 시흥 오이도, 시흥 정왕동 인근 군자천과 옥구천, 정왕천 등을 하루 종일 뒤졌지만 사체를 찾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가 사체 유기 장소에 대해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고 횡설수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씨의 이런 ‘말바꾸기’는 지난 16일 밤 검거 직후에도 계속됐다. 정씨는 경찰에서 밤샘 조사를 받으며 “내가 했다고 단정할 수 있느냐.”며 강하게 범행을 부인했다. 하지만 정씨의 진술엔 곳곳에서 허점이 드러났다. 정씨는 두 아이가 실종된 지난해 12월25일 밤에 대리운전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씨가 일했던 대리운전업체는 “25∼26일에 출근조차 하지 않았다.”며 기록을 들이댔다. 정씨는 또 “대리운전을 하기 위해 렌터카를 빌렸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대리운전업체 관계자는 “렌터카로 대리운전을 하면 오히려 손해”라고 반박했다. 결국 이런 허점이 정씨의 발목을 잡았고 범행을 일부 자백하게 했다. 정씨의 이런 오락가락 진술은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한 고의적인 행동일 가능성이 크다. 정씨는 자백하기 전 어떤 식으로 경찰 수사에 대응할지, 경찰이 어느 정도나 자신의 범행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지 포착하려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는 대단히 계획적이고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인 것 같다.”면서 “자백 전까지 강하게 부인했던 건 잠적 기간 내에 예상 질문이라든지, 어떤 증거로 추궁에 몰릴 것인지 등에 대해 계산해 진술에 자신감을 가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대졸학력의 정씨는 특수절도 등 전과7범이다. 정씨가 사는 안양시 안양8동 반지하 집주인은 그가 평소 말수가 적고 선하게만 보였다고 말했다.5년여 전 보증금 1200만원, 월세 6만원을 주고 방을 얻은 정씨는 2년여 전까지 여자친구가 있었으나 여자친구가 병으로 숨진 뒤 계속 독신으로 살아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집주인 A(44)씨는 “마냥 착하게만 보였다.”면서 “사람은 겉만 보고 판단하는 게 아니란 게 무슨 말인지 알겠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안양 이재훈 황비웅 김정은기자 nomad@seoul.co.kr
  • “예슬이도 살해했다” 일부 시인

    “예슬이도 살해했다” 일부 시인

    경기 안양 초등학생 유괴·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 정모(39)씨가 이틀에 걸친 경찰 조사 끝에 범행 사실을 일부 자백했다. 정씨가 이혜진(10)양과 함께 실종된 우예슬(8)양도 살해, 시화호 인근인 시흥시 정왕동 오이도 부근에 암매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씨가 진술을 번복하는 등 오락가락하고 있어 경찰은 사실 여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정씨가 지목한 암매장 장소 주변에서 대대적인 수색 및 시체 발굴 작업을 벌였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경찰청 수사본부는 17일 “범행 사실을 완강히 거부하던 정씨가 두 어린이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씨가 처음에는 예슬이를 혜진이가 발견된 수원 호매실 나들목 인근에 암매장했다고 했다가 안산 시화호로 번복했으며, 다시 시흥 오이도로 진술하는 등 오락가락하고 있어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용의자 정씨는 지난 16일 경찰에 검거된 이후 “내가 범행을 했다고 단정할 수 있냐.”며 줄곧 혐의를 부인했다. 정씨는 범행 사실을 부인하면서 이양 등이 실종된 지난해 12월25일 오전 산본역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해 잠을 잤고, 이날 오후 6시에 일어나 대리운전을 위해 명학역 육교 주변에 있다가 일이 없어 오후 9시에 들어왔다고 당일 행적을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그러나 정씨가 렌터카 대여일이 당일인지 다음 날인지 잘 모르겠다는 일관되지 않은 진술을 하고 있는데다 지난 1월10일 1차 조사에서는 ‘실종 당일에 집에 있었다.’고 거짓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렌터카 회사측의 대여 기록에서도 정씨는 지난해 12월25일 오후 9시50분에 이 렌터카를 빌린 뒤 이튿날 오후 3시15분에 반납한 것으로 돼 있다. 경찰은 두 어린이가 실종된 지난해 12월25일 이후부터 1월5일까지 12일 동안 트렁크에서 실종 어린이들의 혈흔이 발견된 뉴EF쏘나타 렌터카를 빌린 정씨 외에 나머지 9명의 당일 행적을 조사했지만 이번 사건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잠정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증거 보강을 위해 정씨의 집에서 혈흔반응 시험과 이양 등의 모발 수거 등을 위한 정밀 감식작업을 벌이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Metro] 시흥시, 폐염전 소금창고 복원

    문화재 등록 심의를 앞두고 무단 철거된 시흥의 옛 소래염전 내 소금창고가 복원될 전망이다. 시흥시는 17일 소금창고 복원 및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용역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철거된 소금창고 40채 가운데 20채를 복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30억원을 들여 소금창고 20채를 복원해 박물관과 미술관 등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시흥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Metro] 시흥시, 폐염전 소금창고 복원

    문화재 등록 심의를 앞두고 무단 철거된 시흥의 옛 소래염전 내 소금창고가 복원될 전망이다. 시흥시는 17일 소금창고 복원 및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용역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철거된 소금창고 40채 가운데 20채를 복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30억원을 들여 소금창고 20채를 복원해 박물관과 미술관 등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소금창고 복원은 폐염전 일대 부지 150만㎡에 700억원을 들여 2010년까지 조성 예정인 갯골생태공원 사업과 연계해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시흥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예슬이도 살해했다” 일부 시인

    경기 안양 초등학생 유괴·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 정모(39)씨가 이틀에 걸친 경찰 조사 끝에 범행 사실을 일부 자백했다. 정씨가 이혜진(10)양과 함께 실종된 우예슬(8)양도 살해, 시화호 인근인 시흥시 정왕동 오이도 부근에 암매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씨가 진술을 번복하는 등 오락가락하고 있어 경찰은 사실 여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정씨가 지목한 암매장 장소 주변에서 대대적인 수색 및 시체 발굴 작업에 들어갔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경찰청 수사본부는 17일 “범행 사실을 완강히 거부하던 정씨가 두 어린이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씨가 최초 예슬이를 혜진이를 묻은 수원 호매실나들목 인근이라고 했다 안산 시화호로 번복했으며, 다시 시흥 오이도 등으로 진술, 오락가락하고 있어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용의자 정씨는 16일 경찰에 검거된 후 “내가 범행을 했다고 단정할 수 있냐.”며 줄곧 혐의를 부인했다. 정씨는 또 이양 등이 실종된 지난해 12월25일 오전 산본역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해 잠을 잤고 이날 오후 6시에 일어나 대리운전을 위해 명학역 육교 주변에 있다가 일이 없어 오후 9시에 들어왔다고 당일 행적을 진술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그러나 정씨가 렌터카 대여일이 당일인지 다음 날인지 잘 모르겠다는 일관되지 않은 진술을 하고 있는데다 지난 1월10일 1차 조사에서는 ‘실종 당일에 집에 있었다.’고 거짓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렌터카 회사측의 대여 기록에서도 정씨는 지난해 12월25일 오후 9시50분에 이 렌터카를 빌린 뒤 이튿날 오후 3시15분에 반납한 것으로 돼 있다. 경찰은 두 어린이가 실종된 지난해 12월25일 이후부터 1월5일까지 12일 동안 트렁크에서 실종 어린이들의 혈흔이 발견된 뉴EF쏘나타 렌터카를 대여한 정씨 외에 나머지 9명의 당일 행적을 조사했으나 이번 사건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잠정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증거보강을 위해 정씨의 집에서 혈흔반응 시험과 이양 등의 모발 수거 등을 위한 정밀감식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지난 14일 렌터카 회사측을 통해 정씨가 실종 당일 차량을 대여한 사실을 알아냈으며 DNA 대조를 통해 차량 트렁크에서 채취된 혈흔이 이양과 우양의 것임을 확인,16일 오후 9시25분쯤 정씨를 용의자로 검거했다. 한편 정씨는 16일 충남 보령의 한 임대아파트에 사는 어머니 박모(60)씨를 찾아 “경찰이 자꾸 나를 의심하고 수사를 하는데 아무 죄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 / 서울신문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총선 D-23] 민주 초경합지역 주말 여론조사

    “내 생애 가장 피말리는 주말을 보내고 있다.”(통합민주당 여론조사 경선 대상 지역 현역의원) 통합민주당이 15∼16일 양일간 초경합지역에 대한 주말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했다. 초경합 지역은 여론조사와 서류심사 등을 거쳤지만 1,2위 후보자간 점수 차이가 10% 포인트 이내인 경우다. 먼저 구 열린우리당 후보군과 구 민주계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총선 이후 민주당 권력투쟁의 전초전 격이다. 구 민주당계는 일정 지분을 확보하지 못하면 공멸할 수 있다는 절박감을 토로하고 있다. 서울 성동을에서는 열린우리당 대변인 출신 임종석 의원과 구 민주당 사무총장을 지낸 고재득 최고위원이 정면대결을 벌이고 있다. 당 관계자는 “초박빙의 대결로 누구도 승부를 예측할 수가 없다.”고 했다. 민주당은 탈락자를 전략공천으로 구제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걸로 알려졌다. 서울 강북을과 강동을에서는 열린우리당 출신 오영식 의원과 이상경 의원이 민주당계 박겸수 전 강북구청장과 심재권 전 의원과 각각 대결을 펼친다. 광주 동구에서는 조선대 총장 출신 양형일 의원과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구 민주당계 박주선 전 의원이 맞붙는다. 친노 후보들의 생환 여부도 관심사다. 전남 순천에서는 친노로 분류되는 서갑원 의원과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 장관이, 경기 시흥에서는 친노 백원우 의원과 구 민주계 황인철 전 청와대 비서관이 맞붙는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여정부 참모 출신들도 곳곳에서 격전을 벌이고 있다. 한편 여성 후보 15% 가산점 제도에 대한 형평성 문제도 제기됐다. 조배숙 의원과 전북 익산에서 승부를 펼치는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재선급 이상 현역 의원에게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가산점을 부여하는 건 형평성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민주 호남의원 9명 탈락

    민주 호남의원 9명 탈락

    통합민주당은 13일 김영대(서울 영등포갑)·이근식(서울 송파병)·이상민(대전 유성)·이원영(경기 광명갑)·이인제(충남 논산·계룡·금산) 의원 등 비호남권 현역의원 5명을 탈락시켰다. 호남권 의원 가운데는 정동채·김태홍 의원 등 현역의원 9명이 공천 후보자 압축과정에서 탈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1차 압축과정에서 배제된 장복심 의원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모두 15명의 현역의원이 고배를 마셨다. 다만 서울 광진을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김형주 의원은 옆 지역구인 광진갑에 전략공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발표된 공천 확정지역이 48곳에 그친 반면 수도권과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경선을 치르는 지역이 많아,3차 압축과정을 거치면서 현역 의원에 대한 물갈이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으로부터 넘겨받은 복수·경합지역 공천심사 결과를 심의한 뒤 48곳의 2차 공천지역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현역의원은 34명이다. 복수신청 지역 73곳 가운데 초경합 지역과 전략공천 지역을 제외하면 이날 확정된 지역은 서울 16곳, 경기 13곳, 인천·충북·충남 각각 1곳, 대전 4곳, 강원·제주·전북 각각 2곳, 전남 6곳이다. 서울에서 김덕규(중랑을)·김근태(도봉갑)·유인태(도봉을) 의원과 경기에서 원혜영(부천 오정)·천정배(안산 단원갑)·이석현(안양·동안갑) 의원이 후보로 확정됐다. 전북의 정세균(진안·무주·장수·임실군)·대전의 김원웅(대덕구) 의원 등 중진 의원들도 4·9총선에 후보로 나선다. 공심위는 이날 새벽 ‘호남 현역의원 30% 교체’ 대상을 논의한 결과, 전북에서 한병도(익산갑)·이광철(완산을)·채수찬(전주 덕진) 의원 등 3명, 전남에서 이상열(목포)·신중식(고흥·보성)·채일병(해남·진도)·김홍업(무안·신안) 의원 등 4명, 광주에서 정동채(서울)·김태홍(북을) 의원 2명 등 모두 9명을 탈락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2차 공천 내정자를 발표하면서 수도권 지역구 중 서울의 경우,▲성동을(임종석·고재득) ▲강북갑(오영식·박겸수) ▲노원갑(정봉주·이형남)과 경기지역의 ▲안산 상록갑(장경수·전해철) ▲시흥갑(백원우·황인철) ▲안산단원을(제종길·황희) 등을 포함, 대부분의 광주 지역과 함께 경선 지역으로 분류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한화, 제3경인고속도 PF체결

    한화건설은 12일 우리은행 등 금융기관과 제3경인고속도로 민자사업에 대한 총 6120억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약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경기 시흥시 논곡동∼인천 남동구 고잔동 14.3㎞(4∼6차로) 구간을 잇는 제3경인고속도는 한화건설을 주간사로 대우·현대·두산건설 등이 참여한 제3경인고속도로㈜가 사업을 시행한다.
  • [구 의정 초점] 금천구의회 교육특위

    [구 의정 초점] 금천구의회 교육특위

    ‘금천구 의원들은 학교로 출근한다.(?)’ 지난 1년간 부산하게 움직인 금천구의회 교육환경개선특별위원회(교육특위)활동 덕에 나온 말이다. 12일 금천구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지난해 3월26일 교육특위를 발족, 지난 1년간 활동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하위권을 맴도는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어른들이 나서야 한다는 절박함이 특위구성을 재촉했다. 중학생만 되면 더 나은 교육환경을 찾아 금천구를 떠나는 것이 공공연한 현실이었다.‘떠나는 맹모(孟母)’를 잡아보자며 궁리와 연구를 거듭한 교육특위는 이달 27일 1년간의 대장정을 정리한다. ●의원님은 학교투어 중 지난 6일 금천구의회 교육특위 위원들은 강원과 경기, 서울을 도는 학교투어에 나섰다. 자립형 사립고와 기숙형 공립학교 등의 운영현황을 미리 파악해 구에 맞는 모델을 찾기 위해서다. 이날 방문한 학교는 자립형사립고인 강원도 횡성의 민족사관고등학교, 기숙형 사립고인 경기 광명시 진성고등학교, 이웃인 구로구의 개방형 자율학교 구현고등학교 등 3곳이다. 의원들은 교육환경부터 진학률, 학사일정, 수업내용, 교재, 실제 학생이 부담하는 월 교육비까지 꼼꼼히 체크했다. 투어에 참가한 김대영 위원은 “3곳 모두 나름의 교육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곳”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현실을 고려해 실현가능하고 효과적인 형태를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위는 학교투어에서 조사한 내용들을 활동보고서로 정리할 계획이다. ●학교이전 등 초석 다져 지난 1년간 교육특위는 시민단체, 학부모, 교사 등을 만나며 5차례 130명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 학생과 학부모 770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나타난 문제점을 중심으로 교육청과 서울시교육위원회, 서울시의회 등 총 7개의 기관을 방문해 설득하고 협의해 나갔다. 작지만 알찬 소득도 이어졌다. 우선 독산3동에만 몰려 있는 중학교(3개)를 시흥4동으로 옮겨달라는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민원은 남부교육청 등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구체화되는 중이다. 의회에 따르면 금천구 독산3동에 위치한 한울중학교는 오는 2011년까지 시흥4동 흥일초등학교로 이전할 전망이다. 흥일초등학교는 2010년 인근 신흥초등학교와 합쳐진다. 여전히 부족하긴 하지만 2006년 6억원이던 구 교육경비 보조금도 13억원으로 늘어났다. 학부형과 학생들의 요구사항이었던 ▲방과 후 프로그램 확대 ▲원어민교사 확대 ▲우수교사 확보 ▲저소득학생 급식비 지원 ▲학교 시설개선 및 지원 ▲교육전담부서 신설 ▲학교안전망 구축 등도 구청과 교육청, 경찰서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받았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Seoul In] 새봄맞이 특별대청소 28일까지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새봄을 맞아 28일까지 전 지역에서 공무원, 환경미화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특별대청소를 실시한다. 도로의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청결한 가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살수차 3대를 투입해 시흥사거리∼은행나무사거리 주변 도로·보도와 금빛공원 산책로 등도 물청소를 할 예정이다. 구·동 전 직원이 참여하는 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도 병행한다. 청소행정과 890-2375∼7.
  • 한나라당 5차 공천 내정자(17명)

    ▲인천(6명)박상은(중 동 옹진군·58세·한국학술연구원 이사장), 윤상현(남구을·45세·서울대 초빙교수), 조전혁(남동을·48세·뉴라이트 정책위원회 위원), 구본철(부평을·49세·㈜텔넷웨어 회장), 이상권(계양을·53세·전 인천지검 부장검사), 이학재(서 강화갑·43세·전 인천서구청장)▲경기(7명)정미경(수원 권선·42세·변호사), 허숭(안산단원갑·38세·㈜메디코 이사), 박순자(안산단원을·49세·국회의원), 손범규(고양덕양갑·41세·변호사), 최순식(오산·57세·전 오산시장), 함진규(시흥갑·48세·경기도의원), 김왕규(시흥을·57세·부대변인)▲강원(2명)정인억(동해 삼척·56세·정보통신정책연구원 부원장), 김택기(태백 영월 평창 정선·57세·강원대 초빙교수)▲충북(2명)김병일(청주흥덕갑·50세·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 송태영(청주흥덕을·46세·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부대변인)※현역 의원 탈락자(1명)이원복(인천 남동을)
  • 경기 공장지대 벤젠 기준치 초과

    경기 지역의 일부 공장과 주유소 등지의 토양에서 벤젠과 톨루엔 등 유해물질이 기준치의 20배가 넘게 검출돼 당국에서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7일 공장 262개 지점을 대상으로 토양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6곳의 토양이 기준치를 초과해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과천시 갈현동의 한 주유소에서는 ‘BTEX(벤젠·톨루엔·에틸벤젠·자일렌)’가 기준치(80)의 22배인 1798㎎/㎏ 검출됐다. 안산시 성곡동 반월공단의 한 페인트 공장에서도 BTEX가 기준치보다 5.5배 높은 443.78㎎/㎏ 검출됐다. 오산시 오산동 가방생산 공장에서는 ‘TPH(총 석유계탄화수소)’가 기준치(2000㎎/㎏)의 3.8배인 7658㎎/㎏ 나왔고,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의 화학공장에서도 TPH가 3637㎎/㎏ 검출됐다. 하남시 춘궁동 공장에서는 아연이 기준치(300㎎/㎏)보다 높은 380㎎/㎏ 검출됐다. 벤젠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백혈병 등 혈액암을 발생시키는 물질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국제암연구기구(IARC)와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환경보호청(EPA) 등에서 인체 발암물질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토양오염이 빠른 시간 안에 정화되지 않기 때문에 오염물질 유입을 차단한 뒤 미생물을 이용해 오염물질을 분해하거나 소각·세척처리하는 등의 생물·화학·열처리가 반드시 필요하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시화방조제에 태양광발전소 건립

    시화방조제에 태양광발전소 건립이 추진된다. 시흥시는 5일 오이도와 안산시 대부도를 잇는 시화방조제 도로(총연장 11.2㎞) 중 시흥시 관할 5.8㎞의 자전거전용도로에 시설용량 760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양광발전소는 태양전지 생산업체인 ㈜NDN에너지 등이 사업비 600억원을 투자하는 민자사업으로,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소는 시화방조제 차도 옆 폭 6.5m의 자전거전용도로 3.5∼8m 위에 집광판 4만여개를 덮어 씌우는 터널지붕 식으로 건립된다. 태양광발전소 관리센터는 오이도 조각공원에 두고, 시화방조제 자전거전용도로 양쪽에는 태양광·풍력 가로등 330개가 설치된다. 시는 또 시화호 북측 간석지를 매립해 조성하는 멀티테크노밸리(MTV) 등 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시흥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민노·진보신당 총선 1차 예비후보 확정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가칭)은 4일 4·9총선 예비후보자 1차 명단 73명과 18명을 각각 확정, 발표했다. 예비후보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민주노동당▲서울(19) 최형숙(강동을) 유선희(구로을) 최석희(금천) 김승교(도봉갑) 방종옥(동대문갑) 윤성일(마포갑) 이상훈(서대문을) 박천숙(서초을) 최창준(성동갑) 김현종(송파병) 김종민(용산) 전권희(중랑을) 최동석(강서갑) 이중원(광진을) 김인식(중구) 이정미(영등포) 정태흥(성북갑) 박명희(관악갑) 엄윤섭(관악을) ▲경기(19) 김창희(남양주) 이혜원(부천소사) 최순영(부천원미을) 김수정(시흥을) 안소희(파주) 이성윤(수원권선) 김미희(성남수정) 정형주(성남중원) 이병렬(광명을) 임종영(안산상록갑) 박미진(안산단원갑) 이종명(의왕과천) 신정숙(오산) 주경희(용인기흥) 조준호(화성갑) 이상무(화성을) 김선정(이천·여주) 최영희(고양덕양갑) 이은영(고양덕양을) 민태호(의정부을)▲인천(5) 한정애(계양갑) 박인숙(계양을) 신창현(남동구갑) 배진교(남동구을) 한상욱(부평구갑)▲충남(1) 선춘자(천안을)▲광주(4) 이봉훈(북구갑) 김현정(북구을) 오병윤(서구을) 조삼수(광산갑)▲전남(5) 이수근(순천) 전종덕(나주·화순) 유현주(광양) 윤소하(목포) 김형운(여수을)▲전북(2) 조진권(익산을) 하연호(김제완주)▲부산(4) 민병렬(부산진을) 주선락(부산진갑) 이화수(사하을) 문제열(영도) ▲울산(3) 김진석(남구을) 이영순(남구갑) 천병태(중구)▲경남(6) 강병기(진주을) 심경숙(양산) 전진숙(김해갑) 이천기(김해을) 강기갑(사천) 권영길(창원을)▲강원(2) 김광호(원주) 서미화(철원·화천·양구·인제)▲제주(2) 김효상(제주을) 현애자(서귀포)●진보신당▲서울(11) 신언직(강남을) 박창완(성북을) 박치웅(강동갑) 박용진(강북을) 김의열(노원갑) 김학규(동작갑) 정경섭(마포을) 노회찬(노원병) 김웅(관악갑) 신장식(관악을) 최현숙(종로)▲경기(4) 목영대(의정부) 백현종(구리) 김형탁(과천의왕) 심상정(고양덕양갑)▲인천(3) 이상구(서구강화갑) 문성진(중동옹진) 김상하(연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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