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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지역아동센터 러브하우스로 변신

    금천구 지역아동센터 러브하우스로 변신

    “선생님, 공부방이 너무 깨끗해졌어요.”(금천구 한사랑 지역아동센터 A군) 서울 금천구 지역아동센터 3곳이 ‘러브하우스’로 변신했다. 구는 롯데건설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12일 시흥1동 한사랑 지역아동센터에서 현판식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환경개선사업이 이뤄진 곳은 한사랑, 비전, 혜명 지역아동센터다. 구는 지난해에도 롯데건설의 도움을 받아 지역아동센터 3곳의 환경을 개선했다. 행사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과 김치현 롯데건설 대표, 시설개선봉사단원 4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개선사업의 마무리 작업으로 낡은 장판교체와 도배 봉사활동을 하고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현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떻게 이윤을 추구하는 건설사가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에 팔을 걷게 됐을까? 구 관계자는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가 많지만 재원 마련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면서 “방법을 고민하다 지역에서 사업하는 롯데건설에 도움을 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건설 공사를 하면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방법을 찾던 상황에서 구에서 지원 요청이 왔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금천구는 지난 3월 롯데건설로부터 환경개선사업비 4000만원과 시설개선봉사 인력을 지원받았다. 봉사단은 발광다이오드(LED) 전등 교체, 주방후드 설치, 싱크대 교체, 방음벽 설치, 도배, 장판 등을 진행했다. 사업은 지역 마을건축협동조합에서 맡았다. 차 구청장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에 직접 참여해 주신 롯데시설개선봉사단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 실천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광명-시흥시, 광명동굴서 상생발전 정책회의 개최
  • 국토 면적, 1년 새 여의도의 4배 늘었다

    지난해 여의도 면적의 4배에 해당하는 국토 면적이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9일 ‘2016년 지적통계연보’를 통해 지난해 말 현재 국토 면적이 10만 295㎢로 1년 사이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새로 생긴 국토는 전남 광양시 황길동 공유수면매립 및 토지개발사업 3.9㎢, 경기도 안산·시흥시 구획정리(시화MTV) 사업 완료 1.9㎢, 인천신항(10공구 및 바다쉼터) 신규등록 등 3개 사업 1.4㎢ 등이다. 행정구역별 토지 면적은 경북(1만 9031㎢), 강원(1만 6826㎢), 전남(1만 2313㎢) 순으로 넓고 세종(465㎢), 광주(501㎢), 대전(539㎢) 순으로 좁다. 가장 넓은 기초자치단체는 강원 홍천군(1820㎢)으로 세종시의 4배나 된다. 다음으로 강원 인제군(1645㎢), 경북 안동(1522㎢) 순으로 면적이 넓다. 지난해 농경지와 임야는 204㎢ 감소하고, 대지와 공장용지는 80㎢ 증가했다. 도로·철도용지·하천·제방 등 기반시설용지도 54㎢ 늘어났다. 지목별 가장 넓은 땅은 임야로 6만 4003㎢(63.8%)를 차지했다. 농경지는 2만 274㎢(20.21%), 대지와 공장용지는 3907㎢(3.9%)로 조사됐다. 한편 전국에 흩어진 섬은 모두 3677개이고 이 중 사람이 사는 섬은 486개로 조사됐다. 면적은 3547㎢로 전국 면적의 3.5%를 차지했다. 유인섬은 3479㎢, 무인섬은 69㎢를 차지했다. 섬 통계는 ‘만조시 해수면 위로 드러나 자연적으로 형성된 섬’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제주도 본도(本島)와 간척사업 등으로 육지와 연결된 섬은 제외했다. 외국인이 가진 토지는 133㎢(0.14%)로 전년(123㎢)보다 10㎢ 늘었다. 외국인은 경기(32㎢)에 가장 많은 땅을 소유했다. 이어 강원(16㎢), 전남(14㎢), 경북(13㎢), 경남(12㎢) 순이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국토면적, 여의도 면적 4배 증가

     지난해 여의도 면적의 4배에 해당하는 국토면적이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9일 ‘2016년 지적통계연보’를 통해 지난해 말 현재 국토 면적이 10만 295㎢로 1년새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새로 생긴 국토는 전남 광양시 황길동 공유수면매립 및 토지개발사업 3.9㎢, 경기도 안산·시흥시 구획정리(시화MTV)사업 완료 1.9㎢, 인천신항(10공구 및 바다쉼터) 신규등록 등 3개사업 1.4㎢ 등이다.  행정구역별 토지면적은 경북(1만 9031㎢), 강원(1만 6826㎢), 전남(1만 2313㎢)순으로 넓고 세종(465㎢), 광주(501㎢), 대전(539㎢) 순으로 좁다. 기초자치단체는 강원 홍천군(1820㎢)으로 세종시의 4배나 된다. 다음으로 강원 인제군(1645㎢), 경북 안동(1522㎢) 순으로 면적이 넓다. 지난해 농경지와 임야는 204㎢ 감소하고, 대지와 공장용지는 80㎢ 증가했다. 도로·철도용지·하천·제방 등 기반시설용지도 54㎢ 늘어났다. 지목별 가장 넓은 땅은 임야로 6만 4003㎢(63.8%)를 차지했다. 농경지는 20,274㎢(20.21%), 대지와 공장용지는 3,907㎢(3.9%)로 조사됐다.  한편 전국에 흩어진 섬은 모두 3677개이고 이중 사람이 살고 있는 섬은 486개로 조사됐다. 면적은 3547㎢로 전국 면적의 3.5%를 차지했다. 유인섬은 3479㎢, 무인섬은 69㎢를 차지했다. 섬 통계는 ‘만조시 해수면 위로 드러나 자연적으로 형성된 섬’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제주도 본도(本島)와 간척사업 등으로 육지와 연결된 섬은 제외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검거된 안산 토막살인 피의자, 얼굴 공개 결정…어떤 방식으로 공개되나?

    검거된 안산 토막살인 피의자, 얼굴 공개 결정…어떤 방식으로 공개되나?

    5일 검거된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 조모(30)씨의 얼굴과 신상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전날 조씨를 긴급체포한 뒤 수사본부장인 이재홍 안산단원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조씨의 범행 수법이 매우 잔인하고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를 가져온 점으로 볼 때 공개대상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직장 동료를 무참히 폭행하고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토막낸 점 등 조씨의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다”면서 “조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실명과 얼굴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과거 경찰은 인권침해 여지가 있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피의자에 대한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청 훈령으로 정한 ‘인권보호를 위한 경찰관 직무규칙’에서도 피의자의 신원을 추정하거나 신분이 노출될 수 있는 장면이 촬영돼선 안 된다는 방침이 유지되기도 했다. 그러나 국민의 법감정에 반해 흉악범을 과잉보호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신상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자 경찰은 지난 2010년 4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에 신설된 ‘8조 2항(피의자 얼굴 등 공개)’을 근거로 흉악범의 얼굴과 실명 공개를 시행했다. 현행 특강법에는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살인·사체훼손 등 특정 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얼굴을 공개할 수 있다고 명시됐다. 특강법이 신설된 2010년 6월 경찰은 서울 영등포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여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김수철(49)의 얼굴을 직접 찍어 일반에 공개했다. 2014년 말 동거녀를 목 졸라 살해하고 토막을 내 수원 팔달산 등에 유기한 박춘풍(56·중국 국적)과 부인을 살해하고서 훼손한 시체를 시흥 시화방조제 등에 유기한 김하일(48·중국 국적)에 대한 얼굴과 신상정보도 특강법에 따라 공개했다. 경찰은 마스크나 모자 등으로 가리지 않는 방식으로 조씨의 얼굴을 간접적으로 언론을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경찰청 공보운영지침 수사공보규칙에 따르면 피의자의 얼굴을 공개하기로 한 경우 경찰은 얼굴을 드러내 보이도록 피의자의 얼굴을 인위적으로 들어 올리는 등의 적극적인 조치를 해서는 안 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조씨의 얼굴 사진을 배포할 계획은 없으나 추후 예정된 영장실질심사나 현장검증에 나설 때 포토라인을 설치, 조씨의 얼굴이 자연스럽게 공개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970년대 청계천, 그 곁을 지켰던 제정구

    1970년대 청계천, 그 곁을 지켰던 제정구

    일기장 등 제 前의원 유품 처음 공개 “판자촌 사람들의 삶 기억하는 기회” ‘도시 빈민의 친구’ 고 제정구 전 국회의원의 삶을 다룬 사진전이 열린다.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청계천박물관은 ‘제정구의 청계천 1972-1976’ 사진전을 4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1971년 서울대 정치학과 학생이던 제정구는 교련 반대 시위로 제적된 뒤 우연히 청계천 둑 판자촌에 갔다가 충격을 받는다. 그는 일기에서 “어떻게 이런 곳에서 사람이 살지?”라며 도시 빈민의 열악한 삶을 몰랐던 자신을 부끄러워했고, 1972년 청계천 활빈교회의 배달학당 야학 교사로 판자촌 생활을 시작했다. 1973년 1월에는 아예 청계천으로 이사해 넝마주이와 단무지 장사를 하며 본격적인 빈민운동가가 됐다. 빈민들의 삶에 녹아들어 갈 즈음 제 전 의원은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투옥된다. 감옥에서 나온 뒤 1985년 천주교도시빈민사목협의회를 창립해 초대 회장을 역임하고 도시빈민연구소를 세웠다.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 이후 그는 현실 정치에 발을 들인 뒤 1992년 처음 경기 시흥·군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1996년 재선에 성공한 제 전 의원은 임기 중인 1999년 폐암으로 54세의 짧은 생을 마감한다. 이번 전시에선 사단법인 제정구기념사업회의 협조로 제 전 의원의 유품이 처음으로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된다. 유품 중에는 청계천 판자촌 생활 당시 서울대 정치학과에 재학 중이었던 제 전 의원이 사용한 수첩과 일기장, 1986년 수상한 ‘막사이사이상 메달’ 등도 있다. 전시회에선 일본인 사회운동가 노무라 모토유키 목사가 기증한 사진 90여점도 볼 수 있다. 노무라 목사는 1970년대 청계천 판자촌 사진을 비롯한 826건의 자료를 2006년 서울역사박물관에 기증했다. 사종민 박물관장은 “까마득하게 잊힌 사회적 약자, 판자촌 사람들의 삶을 다시금 기억하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 월요일은 휴관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도시 빈민의 친구’ 제정구 사진전, 청계천박물관에서 26일까지

    ‘도시 빈민의 친구’ 제정구 사진전, 청계천박물관에서 26일까지

    ‘도시빈민의 친구’ 고 제정구 전 국회의원의 삶을 다룬 사진전이 열린다.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청계천박물관은 ‘제정구의 청계천 1972-1976’ 사진전을 4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1971년 서울대 정치학과 학생이던 제정구는 교련 반대 시위로 제적된 뒤 우연히 청계천 둑방 판자촌을 갔다가 충격을 받는다. 그는 일기에서 “어떻게 이런 곳에서 사람이 살지?”라며 도시빈민의 열악한 삶을 몰랐던 자신을 부끄러워하며 1972년 청계천 활빈교회의 배달학당 야학교사로 판자촌 생활을 시작했다. 1973년 1월에는 아예 청계천으로 이사해 넝마주이와 단무지 장사를 하며 본격적인 빈민운동가가 됐다. 빈민들의 삶에 녹아들어 갈 쯤 제 전 의원은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투옥된다. 감옥을 나온 뒤 1985년 천주교도시빈민사목협의회를 창립,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도시빈민연구소를 세웠다.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 이후 그는 현실 정치에 발을 들인 뒤 1992년 처음 시흥·군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1996년 재선에 성공한 제 전 의원은 임기 중인 1999년 54세 폐암으로 짧은 생을 마감한다. 이번 전시에선 사단법인 제정구기념사업회의 협조로 제 전 의원의 유품이 처음으로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된다. 유품 중에는 청계천 판자촌 생활 당시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에 재학 중이었던 제 전 의원이 사용한 수첩과 일기장, 1986년 수상한 ‘막사이사이상 메달’ 등도 있다. 전시회에선 일본인 사회운동가 노무라 모토유키 목사가 기증한 사진 90여점도 볼 수 있다. 노무라 목사는 1970년대 청계천 판자촌 사진을 비롯한 826건의 자료를 지난 2006년 서울역사박물관에 기증했다. 사종민 박물관장은 “까마득하게 잊힌 사회적 약자, 판자촌 사람들의 삶을 다시금 기억하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무료. 월요일은 휴관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남순환도로 금천~우면 구간 7월 3일 개통… 요금 3200원

    서울 강남순환도로 민자구간이 오는 7월 3일 개통된다. 서울시의회는 서울시가 제출한 강남순환도로 민자구간 통행료안을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강남순환도로는 금천구 독산동과 강남구 수서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22.9㎞의 왕복 6~8차로 도시고속화도로다. 7월 개통되는 구간은 금천구 독산동과 서초구 우면동 간 12.4㎞를 잇는 민자 1단계 구간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현재 1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금천구 시흥대로~서초구 양재IC 구간을 30분 만에 갈 수 있다. 통행료는 거리 요금이 아닌 영업소당 요금을 적용한다. 금천구 시흥동과 서초구 우면동 2곳에서 소형차 기준 각각 1600원을 낸다. 17인승 이상 버스 등을 포함한 중형 자동차는 2800원을 낸다. 금천구 시흥동에서 서초구 우면동까지 전체 12.4㎞를 운행하면 승용차 기준 3200원을 통행료를 내, ㎞당 요금은 258원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가산역 부근 지식산업센터 조성… “상권 활성화 전망”

    가산역 부근 지식산업센터 조성… “상권 활성화 전망”

    가산디지털단지역 주변은 1만 2000여 기업이 포진돼 있는 업무지구로 주말이면 쇼핑과 외식 인파가 많아 다양한 고객층이 형성돼 있다. 지난 2월 분양한 가산역 부근에 SK D&D와 태영건설이 공급한 지식산업센터 ‘가산 W center’의 후속 분양 물량으로 단지 내 상가를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가산 W center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하며 지상 2층 총 30여개 점포가 구성된다. 건설사 측은 “지하철 1·7호선이 다니는 역세권 입지에 외부 유동인구를 유입할 수 있어 상권 활성화에 좋은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가산 W center 단지 내 상업시설 관계자는 “조기 완판된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인 만큼 고정수요가 안정적으로 확보돼 있고 입주 기업과 쇼핑몰 유동인구 등으로 평일과 주말 모두 붐비는 입지”라고 설명했다. 이 지역은 또 시흥IC, KTX광명역 접근성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부간선도로(성산대교 남단~금천구 금천IC) 지하화 공사가 진행 중이며, 5월 강남순환도로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쓰레기와의 ‘전쟁과 평화’] 재활용 정류장

    단독주택이 많은 금천구 독산4동에 사는 김모(41)씨는 이웃들이 골목에 내놓은 쓰레기봉투를 보면 마음이 답답하다. 대부분의 쓰레기봉투에 종이나 캔, 플라스틱 등 재활용할 수 있는 물건이 들어 있어서다. 김씨는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시설이 없다 보니 발생하는 일이라 안타깝다”고 말했다. ●매주 화·금 오후 3~9시 운영 금천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독산4동 지역에 주민들이 편리하게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재활용정거장’ 50개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난 2014년 시흥3동 지역에 처음 재활용정거장을 설치해 효과를 본 이후 지속적으로 운영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재활용정거장을 운영하면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을 혼합 배출하는 경우가 줄어들어 생활쓰레기도 줄이고 자원 재활용률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저소득 어르신 일자리 효과도 재활용정거장에 배출 가능한 품목은 종이류, 플라스틱류, 유리병류, 캔·고철류, 비닐류 등이다. 각 정거장에는 ‘도시광부’라 불리는 50여명의 자원관리사가 배치돼 주민들이 올바르게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히 자원관리사들은 저소득층 어르신 등으로 구성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노렸다. 황석연 독산4동장은 “쓸모없어 보이는 폐품에서 자원을 캐내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에서 도시광부라고 이름 지었다”며 “관리인뿐만 아니라 독산4동 주민 모두가 도시광부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거장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3~9시 운영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남순환 최초통행료, 3년내 재구조화 조건으로 상임위 통과”

    “강남순환 최초통행료, 3년내 재구조화 조건으로 상임위 통과”

    7월 3일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민자구간, 5~7공구)의 최초통행료 의견청취안이 3년내 재구조화 전제 하에 힘겹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운영사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주)는 앞으로 3년 이내에 자본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재구조화는 물론 일부 서울시에 불리하게 협약된 사항들에 대해 대폭적인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김진영)는 지난 4월 25일 제267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보류했다가 5월 2일 오후 재심사를 거치면서 서울시공공투자관리센터가 적정으로 판단한 최초통행료(안)은 일단 수용하되 개통후 운영과정에서 요금의 합리적 조정 및 인상요인의 최대한 억제를 위해 3년내 재구조화 등 용마터널에 버금가는 강력한 조건을 달아 통과시켰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하 ‘위원회’)가 내건 조건은 첫째, 3년내 재무분야의 사업 재구조화를 통해 통행료 인하 등 시민부담을 최소화 할 것, 둘째, 3년내 불리한 사업조건과 실시협약에 대해 다음 사항 즉, ① 실제 교통량 조사 및 검증을 통한 협약교통량의 합리적 조정, ② 현행 사업수익율 6.57%를 최소한으로 인하, ③ 초과수입환수, 변동비 등을 서울시가 유리한 방향으로 개선할 것과 셋째, 이들 조건부에 대해 3년차에 추진경과를 의회에 사전 보고할 것 등이다. 위원회는 지난 제1차 회의 당시 면밀한 심사 끝에“그동안 3차례의 실시협약 변경과정에서 MRG(최소운영수입보장)삭제가 이루어지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서울시 건설분담금은 오히려 증가하였고 당초에 없던 후순위채권 발생과, 초과수입 환수규정 역시 그 기준을 ‘추정통행료수입의 120% 초과’에서 ‘사업수익률 8.48% 초과’로 생소하게 전환되는 등 그동안의 협약변경이 민자사업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5월 2일 재심사키로 하고 보류했었다가 2일 재심사 과정에서 결국 사업 재구조화 카드를 들고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민자사업자가 제안한 최초통행료(안)은 영업소당 요금으로 소형차(승용차, 16인승 이하 소형버스, 2.5톤 미만 소형화물)기준 1,600원인데 금천영업소 또는 선암영업소 중 어느 한 곳을 통과했을 때의 요금이며, 이들 두 영업소를 모두 통과할 경우(12.4km) 3,200원을 지불해야 한다. 다만, 중간에 관악IC와 사당IC로 진출입하는 경우는 1,600원이고 관악IC와 사당IC간만 이용하면 무료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는 금천구 독산동에서 강남구 수서동 구간으로 이어지는 도로폭 4~10차로 총 연장 22.9km의 고속화도로로 재정구간 10.5km와 민자구간 12.4km로 구성되며, 민자구간(5~7공구)은 금천구 시흥동과 서초구 우면동 간 왕복 6~8차로로 관악터널, 신림터널, 서초터널 및 일부 교량을 포함하고 있다. 전 구간 총 사업비는 2조 4,612억원(경상가)이며, 이 중 민자구간에 투입된 총 민간투자비는 9,098억원(경상가)으로 준공과 함께 소유권이 서울시로 귀속되며 민자사업자가 30년간 운영하는 조건이다. 시장이 제출한 최초통행료 결정을 위한 의견청취안은 5월 3일 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원안대로 요금소(금천, 선암)당 경차 800원, 소형 1,600원, 중형 2,800원이 적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산 하반신 사체 발견 이틀째…경찰, 상반신 찾기에 주력

    안산 하반신 사체 발견 이틀째…경찰, 상반신 찾기에 주력

    안산 대부도 하반신 사체 유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2일 무인비행장치(드론)와 900여명의 경찰력을 동원해 나머지 사체를 찾기 위한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개 중대 경력 900여명을 수색에 투입하고, 한국드론산업협회 소속 드론 2대을 투입해 전날 하반신 사체가 발견된 대부도 불도방조제 인근 배수로 일대를 집중 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발견된 배수로는 바다와 이어지는 곳”이라면서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갯벌로 시신이 유기됐을 가능성이 있어 드론 투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평택해경도 경비정 1척, 순찰정 2척 등 해경 26명을 투입해 대부도 앞 해상 수색에 동참하고 있다. 경찰은 또 하반신 사체와 함께 사체를 감싸고 있던 이불에 피의자 DNA가 묻어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및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만약 이불 등에서 머리카락이나 체액 등의 DNA가 검출되고 피의자가 경찰에 입건된 전력이 있다면 경찰은 범인을 곧바로 특정할 수 있다. DNA조사 이외 안산·시흥·화성 일대 실종자와의 대조, 도로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에도 주력하고 있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50분쯤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내 불도방조제 입구 근처 한 배수로에서 관광객이 마대자루에 담긴 남성 하반신 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사체가 발견된 곳은 불도방조제 삼거리에서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방향 50m 지점이다. 배꼽 아래 하반신은 알몸상태로 이불에 둘러싸여 쌀을 담는 비닐 마대에 담겨 있었고, 예리한 흉기에 잘린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사건발생 직후 이재홍 안산단원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구성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LH 시흥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부동산 플러스] LH 시흥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시흥은계지구에서 공공임대주택(조감도) 1594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59㎡, 74㎡, 84㎡로 설계됐다. 59㎡는 보증금 4200만원에 월임대료 42만원, 74㎡는 보증금 5900만원에 월임대료 57만원, 84㎡는 보증금 7200만원에 월임대료 64만원. 소사~원시 간 복선전철(대야역·2018년 예정)과 가깝다. 제2경인고속도로(신천IC), 서울외곽순환도로(시흥IC) 접근도 쉽다. 청약은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받는다. 1600-1004.
  • “이모 술 주세요!” “형님” 친절한 ‘스리쿠션 황제’ 블롬달

    “이모 술 주세요!” “형님” 친절한 ‘스리쿠션 황제’ 블롬달

     “이모 술 주세요!” “배 고파요.”  지난달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국내 팬들을 만나고 있는 당구 황제 토브욘 블롬달(54·스웨덴)이 곧잘 우리말로 이런 의사 표현을 하는 등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로 눈길을 끌고 있다. 1991년 첫 방문 뒤 20여 차례 한국을 찾았던 그는 함께 큐대를 잡은 최성원 선수를 “성원아”라고 부르고 “형님” “동생”이란 표현도 할 줄 안다. 조금 느리긴 하지만 한글을 또박또박 읽을 줄 안다. 발음도 여느 외국인에 견줘 정확한 편이다. 우리말로 숫자도 끝 없이 셀 수 있다.  1일 그의 한국 방문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당구 전문 인터넷 방송 코줌코리아에 따르면 당구 황제이며 세계랭킹 1위인 블롬달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곧바로 부산의 당구 클럽을 찾아 많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시간 비행으로 피곤할텐데도 최성원, 허정한 선수 등과 함께 팬들에게 스스럼 없이 다가갔다.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것은 물론, 사인회에서도 일일이 팬들 이름의 영어 알파벳을 미리 써보고 확인한 다음 사인해주는 남다른 면모를 보였다. 예상보다 많은 팬들이 몰려 사인 용지가 모자라 애를 먹었다는 전언이다.    열성적인 동호인들은 블롬달이 구사했던 공들이나 상황별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등을 묻고 사용하는 큐의 무게, 팁의 경도, 팁의 모양 등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 세부적인 요소들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아쉬운 점은 아직 당구 관련 문답을 소화할 만큼의 우리말 실력은 안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블롬달은 팬들이 불편하지 않게 먼저 다가가 환한 미소를 건넨다. 술자리에서는 개그맨 뺨칠 정도로 좌중을 들었다놓았다 한다. 자신이 하는 말이 사람들에게 재미를 준다는 것을 의식하고 즐긴다.   이날 오창 월례대회를 찾은 블롬달은 2일 경기 일산 당구클럽을 찾은 뒤 3일부터 7일까지 제주도 여행을 즐긴다. 최성원, 허정한, 권영일 선수와 가족들이 함께 한다. 8일에는 서울 고척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넥센-KIA 경기를 관전하며 MBC스포츠플러스 중계 카메라가 그를 담을 예정이다. 다음날 화곡, 영등포, 언주 당구클럽과 만날 예정이다. 10일에는 시흥 당구클럽과 만난 뒤 인천으로 이동해 구월동, 연수동 당구클럽과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다음날 인천의 당구클럽들을 더 돌아본 뒤 하루 휴식을 취하고 13일 대전의 당구클럽들을 찾을 예정이다.    블롬달은 16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스리쿠션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14일 베트남으로 출국하며 대회를 마친 뒤 24일 잠시 입국했다가 다음날 독일로 돌아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가산디지털단지 하루 평균 6만명 유입…대규모 상권 집중

    가산디지털단지 하루 평균 6만명 유입…대규모 상권 집중

    상가 투자의 새로운 트렌드로 2030세대와 유동인구가 많은 비즈니스 광역 상권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상권이 형성되기 위한 요소로는 가장 먼저 풍부한 유동인구를 꼽을 수 있다. 최근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의 경우, 지하철1∙7호선이 지나가는 곳으로 지난해 하루 평균 이용객이 6만1000여명에 달한다. 이는 1만2000여 기업이 포진돼 있는 업무지구이자, 먹거리촌과 패션 아울렛의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이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점포 매매가·권리금 상승 등 투자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풍부한 유동인구에 상주인구, 입주민이라는 고정수요가 기본적으로 확보되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 ‘G밸리 종합발전계획-G밸리 飛上(비상) 프로젝트 시즌2’ 개발 계획에 따라 근로환경과 제반 인프라가 개선되며 가치가 상승되고 있는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 집적지인 구로구와 금천구, 그리고 구로디지털산업단지 일대다. 특히, G밸리는 국내 지식산업센터의 메카로 미래창조산업인 IT업종의 젊은 종사자가 대거 몰리며 일대 상권이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G밸리의 중심인 가산디지털단지역에 위치한 W center는 2018년 4월 입주 예정으로,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371-106번지 일대 지하 4층 지상 20층 1개동 규모로 세워져 눈길을 모은다. 통상 도심권 오피스 밀집지역 상가의 경우는 평일 직장인 수요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평일 대비 주말 매출이 급격히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가산디털단지의 경우 고객층이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어 일주일 내내 풍부한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가산디지털단지의 경우, 시흥IC, KTX광명역 접근성도 좋아 광역수요 흡수가 유리하다. 더욱이 서부간선도로(성산대교 남단~금천구 금천IC) 지하화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강남순환도로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가산 W center’의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68 우림라이온스밸리 A동 1501호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전세가 상승률 지방의 1,8배... 수도권 공공임대가 답이다

    서울 전세가 상승률 지방의 1,8배... 수도권 공공임대가 답이다

    본격적인 봄 이사철과 신혼부부의 수요 증가 등이 더해지면서 전세난이 심화하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수도권의 전세가는 전주 대비 0.05% 올랐다. 서울의 상승폭은 0.07%로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0.04%)의 약 1.8배 수준이다. 이렇게 상승하는 전셋값에도 매물이 없어 고가의 월세살이로 내 몰리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 무주택자라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입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 아파트를 주목할 만하다. 특히나 올해 수도권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들이 서울과의 접근성과 주거여건이 뛰어난 대규모 공공택지 물량들이 상당수 포진되어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시흥은계지구 S2블록 10년공공임대주택리츠 총 1,594세대가 4월 27일(수) LH홈페이지를 통해 모집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10년 동안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장기 거주가 가능하며, 임대 기간 동안 무주택자 세대구성원의 경우 분양전환 시 분양을 받을 수도 있다. 시흥은계 S2블록은 주거인프라도 잘 갖췄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국도39호선, 국도42호선 등 도로망과 소사~원시 복선전철(대야역 2018년 예정)으로 내·외부 진출입이 수월하다. 지구 및 단지 인근에 이마트 등 상업시설이 예정돼 있고 기존 시가지와 인접해 있어 롯데마트, 보건소, 병원, CGV등 쇼핑과 레저, 문화시설이 이용 가능하다. 웃터골·검바위·시흥은행초등학교, 시흥은행중·고등학교, 소래중·고등학교, 은계중학교 등이 단지와 인접해 통학이 수월하다. 또 소래저수지, 은행천 등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수변공간을 활용한 공원과 지구내외의 풍부한 녹지를 연계해 그린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이 밖에 어린이 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과 홈 네트워크 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차량출입통제시스템 등을 갖췄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시흥은계지구는 인근에 다양한 주거 편의시설은 물론 서울과 가까운 입지를 갖추고 있어 탈서울 수요자들이 주목 할만하다”고 설명했다. 시흥은계 S2블록은 (주)NHF 제5호 공공임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시행을 맡고, 주택건설·공급 및 분양전환 등 제반 업무는 자산관리회사인 LH가 수행하게 된다. 총 14개동 1,594가구, 공급면적은 59㎡(672세대), 74㎡(658세대), 84㎡(264세대)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 대단지다. 모든 신청접수는 LH청약센터를 통한 인터넷 접수가 원칙이며, 공고문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 또는 시흥은계 주택전시관(4.27~접수마감일까지 운영)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은계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406번지에 위치해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주민센터로 걸려 온 한통의 전화… 잦아들던 갓난아이의 호흡을 살렸다

    주민센터로 걸려 온 한통의 전화… 잦아들던 갓난아이의 호흡을 살렸다

    지난달 7일 오후. 금천구 시흥5동 주민센터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기 너머에선 한 주민이 다급한 목소리로 “세입자가 며칠 전 아기를 집에서 출산했는데, 출생신고도 하지 않고 돌보지도 않아 아기의 건강이 위험하다”고 말했다. 신고 전화를 받은 김찬수 복지1팀장과 김은희 복지플래너는 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집에 가보니 산모는 만취 상태였고, 젖병과 기저귀 등 아기를 위한 용품이 하나도 없었다. 아기의 아버지에게 연락했지만 “상관하지 말라”는 대답만 돌아왔다. 김 팀장은 “구청의 지원도 거절해 할 수 없이 영등포아동보호기관에 신고했다”면서 “하지만 아동 학대 증거가 없어 결국 아이와 부모를 분리하지 못하고 동주민센터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지원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천구는 일단 주민과 구청, 경찰과의 협조체제를 만들어 아기의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게 했다. 또 통합사례대상자로 지정해 간호사가 아기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게 하고, 이 가정을 서울형 긴급지원 대상자로 선정 50만원 상당의 아기 용품을 지원했다. 이날부터 시흥5동 복지플래너와 통장은 자기 집보다 이 가정을 더 자주 찾았다. 혹시나 아기에게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빠르게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다. 그러던 중 지난달 30일 아기의 집을 방문한 간호사가 만취돼 있는 산모의 모습을 확인했다. 구 관계자는 “더이상은 아기를 부모에게 맡기기 어렵다고 판단해 아동보호기관에 신고해 산모와 아기를 분리했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아기의 건강 상태를 점검한 결과 결막염과 뒤통수 골절, 심장비대증 등의 진단이 내려졌다. 구 관계자는 “조금만 더 일찍 검진을 받았으면 좋았을 텐데 많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구는 이달 초 지상학 시흥5동장의 보증으로 아기의 출생신고 절차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 동장은 “주민의 관심이 한 생명을 살린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위기 가구 발견 시 주민센터에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금천구 주민센터, 만취한 산모의 갓난아기를 살렸다

    금천구 주민센터, 만취한 산모의 갓난아기를 살렸다

    지난달 7일 오후. 금천구 시흥5동 주민센터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기 너머에선 한 주민이 다급한 목소리로 “세입자가 며칠 전 아기를 집에서 출산했는데, 출생신고도 하지 않고 돌보지도 않아 아기의 건강이 위험하다”고 말했다. 신고 전화를 받은 김찬수 복지1팀장과 김은희 복지플래너는 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집에 가보니 산모는 만취 상태였고, 젖병과 기저귀 등 아기를 위한 용품이 하나도 없었다. 아기의 아버지에게 연락했지만 “상관하지 말라”는 대답만 돌아왔다. 김 팀장은 “구청의 지원도 거절해 할 수 없이 영등포아동보호기관에 신고했다”면서 “하지만 아동 학대 증거가 없어 결국 아이와 부모를 분리하지 못하고 동주민센터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지원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천구는 일단 주민과 구청, 경찰과의 협조체제를 만들어 아기의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게 했다. 또 통합사례대상자로 지정해 간호사가 아기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게 하고, 이 가정을 서울형 긴급지원 대상자로 선정 50만원 상당의 아기 용품을 지원했다. 이날부터 시흥5동 복지플래너와 통장은 자기 집보다 이 가정을 더 자주 찾았다. 혹시나 아기에게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빠르게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다. 그러던 중 지난달 30일 아기의 집을 방문한 간호사가 만취돼 있는 산모의 모습을 확인했다. 구 관계자는 “더 이상은 아기를 부모에게 맡기기 어렵다고 판단해 아동보호기관에 신고해 산모와 아기를 분리했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아기의 건강 상태를 점검한 결과 결막염과 뒤통수 골절, 심장비대증 등의 진단이 내려졌다. 구 관계자는 “조금만 더 일찍 검진을 받았으면 좋았을 텐데 많이 안타깝다”면서 “아기의 치료비 88만원을 후원금 등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구는 이달 초 지상학 시흥5동장의 보증으로 아기의 출생신고 절차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 동장은 “주민의 관심이 한 생명을 살린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위기 가구 발견 시 주민센터에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치솟는 전셋값-월세..공공임대아파트가 대안?

    치솟는 전셋값-월세..공공임대아파트가 대안?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전세난으로 전세자금 대출액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상승과 함께 전세자금 대출도 가파르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등 5대 대형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작년 말 23조6천636억원(기금을 제외한 은행계정)에서 올해 3월 25조6천315만원으로 1조9천679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4년 1분기 순증액인 1조1천534억원보다 70.6%, 부동산 경기가 되살아난 작년 1분기 증가액(1조3천298억원)보다 48.0% 많은 수치다. 이처럼 치솟는 전셋값에 월 임대료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고액의 전세가 세입자들에게 깡통전세 등 위험요소를 떠안기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안정적으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아파트가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시흥목감지구 B3블록 10년 공공임대아파트가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로 주목할 만하다. 임대조건은 74㎡의 경우 임대보증금 6,200만원에 월임대료 61만원, 84㎡는 임대보증금 7,600만원에 월임대료 68만원으로 인근 전세시세(2억2,400만원 ~2억5,400만원)를 감안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됐다. 또 최대 보증금으로 전환 시 74㎡는 임대보증금 1억2,400만원에 월임대료 30만원, 84㎡는 임대보증금 1억5,200만원에 월임대로 30만원으로 임대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시흥목감 B3블록은 자연환경이 훼손되지 않은 그린벨트 해제 지역으로 친환경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의 주거 인프라 이용도 수월하다. 물왕저수지, 운흥산 등이 가까워 이용은 물론 주거의 쾌적성이 높고, 인근에 초등학교, 중학교, 유치원 등이 개교예정으로 교육 인프라도 풍부하다. 교통망을 살펴보면 제3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가 근접해 있다. 특히 신안산선 목감역(2017년 착공 예정)이 예정되어 있어 서울 등 수도권 진·출입이 수월해진다. 신안산선은 목감, 광명, 신도림을 거쳐 여의도까지 연결되며, 목감역에서 여의도역까지 8개 정거장으로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또 올해 개통예정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수원∼광명 고속도로도 개통(2016년 4월)도 앞두고 있어 서수원에서 시작해 시흥목감지구 주변을 지나 광명까지 연결된다. 차로 10분거리에 광명역세권이 있어 KTX(광명역)은 물론 코스트코, 롯데쇼핑몰, 이케아(IKEA) 등 광명역 일대 상권 이용이 수월하다. 시흥목감 B3블록은 (주)NHF 제5호 공공임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시행을 맡고, 주택건설·공급 및 분양전환 등 제반 업무는 자산관리회사인 LH가 수행하게 된다. 총 678가구에 공급면적은 74㎡(256세대)와 84㎡(422세대)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이달 21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6일 특별공급, 27일 1순위 신청접수를 받는다. 모든 신청접수는 LH청약센터를 통한 인터넷 접수가 원칙이며, 공고문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나 LH 광명시흥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윤식 시흥시장 새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

    김윤식 시흥시장 새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1일 부천시청에서 민선 6기 제8차 정기회의를 열고 김윤식(앞줄 맨 왼쪽) 시흥시장을 새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시장은 오는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2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시장 및 군수 24명이 참석해 ‘민선 6기 후반기 임원 선출의 건’을 비롯한 11개 안건을 상정·의결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31개 자치단체로 구성됐으며 자치단체 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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