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시흥
    2026-07-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024
  • 존재감 부재중…추억은 통화중

    존재감 부재중…추억은 통화중

    ‘친구에게 미팅이 취소됐다고 알려야 하는데, 앞사람이 엄청 길게 통화를 하네.’ 발을 동동 구르며 공중전화 부스 앞에서 순번을 기다리던 때가 있었다. 특히 1990년대 속칭 ‘삐삐’가 유행하면서 주말 오후 젊은이들이 몰리는 서울의 신촌이나 이화여대 주변 공중전화에는 항상 긴 줄이 이어졌다.하지만 2000년대 휴대폰이 빠르게 보급되면서 이제 공중전화를 사용하는 사람이 줄었고,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지금, 공중전화의 존재를 모르는 어린이들까지 많다.2018년 11월 서울 서대문의 KT 아현지사 건물지하 통신구 화재를 계기로 유선 긴급전화(공중전화)의 중요성이 회자됐다. 당시 화재로 무선전화 통신망이 손상돼 통화나 문자메시지 전송이 어렵자 주변 공중전화에 사람들이 마구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휴대폰의 등장과 함께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공중전화의 현주소와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조명한다.1889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한 공중전화는 대한제국 때인 1902년 3월 국내에 처음 상륙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전화는 공개된 장소가 아니라 서울 마포·도동(후암동 일대)·시흥·경교(서대문 일대) 등 4곳에 있는 ‘전화소’에서만 사용 가능했다. 전화소에는 전화 교환시설과 통신원 관리가 있었는데, 통화는 전적으로 통신원 관리의 재량이었다고 한다. 통화요금은 서울에서 인천까지 5분에 50전이었다. 뒤에 기다리는 사람이 있으면 10분 이내의 시간제한이 있었고, 기다리는 사람이 없으면 돈을 더 내고 얼마든지 통화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주화 투입식 공중전화는 일제강점기인 1913년쯤 도입됐는데, 다이얼 없이 수화기를 들면 교환원에게 연결되는 방식이었다. 이후 1960년 6월 일본에서 사용하던 5호 자동식 공중전화기를 도입해 사용하기도 했다. 1962년 9월에는 첫 국산모델인 통신 1호가 등장하면서 무인 공중전화로 운영됐으나 도입 초기 전화기를 통째로 도둑맞는 등 웃지 못할 일도 있었다. 이 기종은 애초 50환 동전을 사용했다가 1966년 5원짜리 동전이 등장하면서 개조를 거쳐 1970년대 초반까지 사용했다. 5원을 놓고 사용하는 국산모델 체신 1호가 나온 것은 1969년쯤. 체신 1호는 1977년 공중전화 요금이 도수당 10원으로 오르면서 10원짜리 동전이 사용 가능하도록 개조를 거친 뒤 1980년대 초반까지 사용했다.1978년에는 시외겸용 모델이 처음 등장했고 1983년엔 DDD전화라고 하는 국산 시외겸용형도 등장해 1980년대 중반부터 전국적으로 보급됐다. 2003년을 끝으로 철거됐지만, 직전 모델의 빨간색에서 은색으로 색상 변화가 있었고 동전 투입량·잔량이 전자식으로 표시되는 등 파격적인 변신을 한 덕분에 우리 추억 속에 아직도 남아 있다. 공중전화카드의 출현과 함께 1986년 아시안게임에서 첫선을 보인 자기카드식 공중전화 또한 유명하다. 후속으로 오늘날까지 사용 중인 동전·IC 전화카드 겸용 공중전화 모델은 1995년부터 보급되기 시작했다. 2007년부터는 기존 공중전화 기기에서 교통카드로도 전화를 걸 수 있는 모듈이 추가됐다. 공중전화의 전성기는 1990년쯤부터 2000년대까지다. 1990년쯤 일명 ‘삐삐’로 불리던 호출기가 등장하면서 공중전화가 가히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1980년 1만 3000여대였던 공중전화는 호출기의 등장으로 1990년 11만 6000대로 10배가량 급증했고, 2000년도에는 14만 6000대까지 불어났다. 무선호출기 덕에 치솟은 공중전화 수요를 공급이 감당하지 못하자 90년대 후반에 기지국(주로 공중전화 부스) 근처에서 발신만 가능한 시티폰이 개발돼 반짝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러나 1990년대 중후반부터 ‘1인 1전화’ 시대를 불러온 휴대전화 보급이 일반화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0년 8만 8000대로 절반 가까이 줄더니, 다시 10년 후인 지난해에는 3만 4000대로 급감했다. 청소년은 물론 어린이들까지 휴대전화가 보급되면서 이제는 거리에서 구경하기 어렵게 됐다. 현재 전국의 공중전화는 KT의 자회사인 KT링커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공공재’라는 특성상 다른 기간통신사들이 ‘보편적 서비스’ 차원에서 손실부담금을 내 마지못해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비록 평생 안 쓰인다고 해도 공중전화 설치와 유지보수는 국가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간산업이기 때문이다. 일본, 영국 등 해외에서도 재난상황을 대비해 주요 공공시설에는 공중전화를 유지하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버스터미널·기차역·지하철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만 일부 남아 있다. 현재 대부분 공중전화는 월 매출 1만원 이하이고 하루 매출이 1000원 이하인 곳이 대부분이다. KT의 한 관계자는 “공중전화는 국가의 공공기간산업이기 때문에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다양한 변신으로 공중전화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권재형 경기도의원, 의정부시 경기 프리미엄버스 신규 4개 노선 확정

    권재형 경기도의원, 의정부시 경기 프리미엄버스 신규 4개 노선 확정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 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3)은 다음달 초에 ‘경기 프리미엄버스’ 10개 신규노선 중 의정부시 4개 노선이 포함돼 운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쾌적함을 위한 우등형 차량, 예약시스템, Tagless 결제시스템 등 출·퇴근시간대만 편도로 운행하는 노선으로 기존 광역버스와는 차별화된 형태로써 운행할 우등형 버스이다. 지난해 기준 수원·용인·화성 3개시에서 6개의 노선(수원1, 용인3, 화성2)을 운행하고 있으며, 올해 10개의 신규노선(수원1, 용인2, 시흥2, 의정부4, 양주1)이 추가로 운영된다. 권재형 의원은 “민락·고산지구는 신도시 개발 이후 그동안 신규 아파트단지 개발과 입주로 인구가 급속히 증가되면서 교통수요에 대한 내용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며 “금번 경기 프리미엄버스 신규노선 중 의정부시에 4개 노선이 운행됨에 따라 그동안 노선 부족으로 주민들이 겪었던 통근에 대한 불편이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도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운송 예정인 경기 프리미엄버스 4개의 신규노선의 기종점을 살펴보면 ①민락1지구(기점)∼건대입구역(종점), ②민락2지구(기점)∼건대입구역(종점), ③민락2지구(기점)∼창동역(종점) ④고산지구(기점)∼건대입구역(종점)으로, 운행대수는 출근·퇴근 각 2대씩 총 8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백년 호조벌’ 시민 300명이 만드는 대형 공동직물 창작 프로젝트

    ‘삼백년 호조벌’ 시민 300명이 만드는 대형 공동직물 창작 프로젝트

    경기 시흥시가 호조벌 300주년을 기념해 시민 300인 공동창작 프로젝트 ‘삼백 개의 시선, 삼백 년의 호조벌’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흥시민 300명이 참여하는 비대면 공동창작 프로젝트 ‘삼백 개의 시선, 삼백 년의 호조벌’은 호조벌 300주년을 기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짐에 따라 위축된 시민들의 심리적 긴장을 해소하고 공동체 회복과 평범했던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해 ‘참가자 모집 → 창작키트 배부 → 개별창작 → 작품 취합 → 공동작품 전시’로 이루어지는 ‘시민 원스톱 창작시스템’을 지자체 최초로 도입해 시민 100명씩 참여하는 ‘백 개의 시선, 하나의 시흥 Ⅰ, Ⅱ’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창작활동을 하면서 심리적으로 위로를 받고 지난해 첫번째로 100명이 모여 오이도의 빨간등대 전경을 한명 한명이 합판에 새겼다. 그런 다음 전부 모아 가로 3m, 세로 2m의 대형작품으로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두번째는 택배물량으로 남은 종이박스를 활용해 자연환경보호 프로젝트로 갯벌전경을 만들었다. 고둥과 갈매기·거북이 3가지를 그려 복합설치예술로 탄생됐다. 세번째인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과감하게 규모를 키워 시민 300명이 ‘자수기법(펀치니들)을 활용한 대형 직물공예 창작’에 도전한다. 시흥을 대표하는 300명 시민들은 ‘호조벌’ 도안과 함께 ‘자수기법(펀치니들)을 도입했다. 호조벌의 풍경을 가로 3m 규모로 천을 사용해 두꺼운 털실을 바늘로 가공작업해서 300명이 하나하나 작업해 대형 작품을 만드는 것이다. 코로나19 때문에 시민들이 각자 자기집에서 작업해 우편으로 보내면 모두 취합한다. 특히, 완성된 대형 작품은 10월의 호조벌 30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야외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후에는 이 작품을 후가공해 방석이나 유기견보호센터의 방석용으로 기부해 재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첫 도입한 ‘시민 원스톱 창작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전, 창의력을 바탕으로 시민주도 비대면 공동창작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서막을 열었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조선시대 백성들의 구휼을 위해 간척된 호조벌의 역사적 의미와 나눔의 실천적 행동을 미래세대까지 이어가는 또 다른 혁신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부터 14일까지 생태문화도시사무국으로 전화(031-310-6267) 및 방문하거나 이메일(knua1999@korea.kr) 접수하면 되고,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주거용 오피스텔 완판행렬…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딱”

    주거용 오피스텔 완판행렬…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딱”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고강도 부동산규제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주거용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피스텔 거래가 늘어나고 청약 완판을 달성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어 새롭게 분양을 앞두고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실제로 주거용 오피스텔은 분양에 성공하며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에 서울 중구황학동에서 분양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은 한 달 만에 완판됐다. 또한 지난해 11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신도시 일대에 공급된 ‘별내자이 더 스타’ 주거용 오피스텔도 예비당첨 기간에 총 192실이 모두 제 주인을 찾아갔다. 거래량도 늘면서 인기에 탄력을 받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2020년 1월~2020년 12월) 전국에서 거래된 오피스텔 거래량은 16만 1642건이다. 이는 2019년 오피스텔 거래량인 14만 9878건 보다 7.84%가 증가한 수치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오피스텔 인기 상승 이유로 아파트와 달리 원만한 부동산규제를 꼽는다. 실제로 6.17대책을 살펴보면, 전세 대출을 받은 수요자가 규제지역(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안에서 3억 원이 초과되는 아파트를 구매할 시 전세 대출을 회수하는 규제가 추가됐다. 또한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규제지역(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에서 집을 사면 6개월 내에 반드시 전입신고를 해야 하지만 오피스텔은 이러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뿐만 아니다. 오피스텔 분양권을 소유해도 아파트 청약 시에는 주택소유로 보지 않아 청약 자격이 유지된다. 또한 아파트는 투기과열지구에서 주택담보대출의 담보인정비율(LTV)이 9억 원 이하 40%, 9억 원 초과분은 20%로 낮아진다. 하지만 오피스텔의 경우 집값의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이렇다 보니 주거용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이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1108-2, 1108-3번지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로프트 153’이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10층, 1개동 규모로, 지상 2층~10층에는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면적 44~82㎡ 153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20실이 들어선다. 로프트 153은 우수한 교통요건을 갖췄다. 우선 신분당선 호매실역(예정)이 2023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로프트 153에서 호매실역(예정)까지 도보 2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호매실역(예정)이 개통되면 강남역까지 4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반경 4km 내 위치한 수원역 GTX-C노선이 2026년 개통 예정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GTX-C노선이 개통되면 수원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0~30분 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미 갖춰진 교통망도 좋다. 서울 사당역과 교대역, 경기 금정역으로 이동하는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버스 노선도 많아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광명시흥-봉담 간 고속국도 이용이 가능한 금곡IC, 서수원IC 진입이 수월해 광명 시흥을 15분 내에 이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추가 연장을 통해 서서울의 중심 마곡지구도 자가용으로 30분 내 이동이 가능할 예정이다. 또한 호텔식 하우스 키핑서비스와 침구 교체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로프트153은 2023년 7월 DSR 40% 규제 적용 전 2023년 2월 내외 준공으로 대출 규제 강화 이전에 입주가 가능하다. 로프트 153 홍보관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황? 우린 몰라”… 시화MTV ‘눈길’

    “불황? 우린 몰라”… 시화MTV ‘눈길’

    경기도 서부권 관광벨트의 핵심지로 불리는 시흥시 시화MTV(시화 멀티테크노밸리)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인근 아파트 및 상가 등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자영업 등 경기침체로 상가 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도 시화MTV 내 투자 시장은 관련 문의가 몰리는 상황이다.서해안 시화호 북측 간석지에 위치한 시화MTV는 첨단∙벤처업종 등 지식기반산업들과 관광∙휴양∙레저 등 여가기능을 결합시킨 복합산업단지로 조성 중이다. 앞서 2010년 실시계획 승인과 함께 본격 개발에 들어갔고 1차 지역 사업부터 시작해 지난해 9월 7차 지역 준공을 마쳤다. 이와 맞물려 지난해 4월 시화MTV 내 첫 아파트인 ‘호반써밋더퍼스트시흥’이 분양을 진행했고 1순위 청약결과 평균 1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화MTV 상가시장이 뜨거운 이유에는 배후수요도 꼽힌다. 시화MTV 내 있는 시화멀티테크노벨리 내 종사자 수도 약 25만 여명으로 추정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안산 고잔신도시, 송산그린시티,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해 경기 서남부 지역에서 시화MTV까지 차량으로 이동 시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 타 지역 수요자들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이 가운데 대신자산신탁(시행)과 신세계건설(시공)은 경기 시흥시 정왕동 2684, 2684-1번지 일원에서 ‘아쿠아펫랜드’ 복합쇼핑몰을 분양 중이다. ‘아쿠아펫랜드’는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63,562㎡(계획) 규모로 조성된다. 아쿠아펫랜드는 관상어테마파크를 콘셉트로 한 4세대 복합쇼핑몰이다. 4세대 쇼핑복합단지는 엔터테인먼트가 가미된 몰 형태의 복합쇼핑몰에 체험커뮤니티를 더한 상업시설을 뜻한다. 아쿠아펫랜드는 단순 소비만 이뤄지는 곳이 아닌 관광지처럼 방문객들이 체험하고 즐기면서 시간을 소비하는 문화를 접목시킨 신 트렌드 복합쇼핑몰로 탄생될 전망이다. 아쿠아펫랜드는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 설계를 구성했다. 지상 1층에 아쿠아펫 시설 존을 조성해 이곳에 세계 희귀 관상어 및 전문어종 등을 전시하고 판매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지상 2층부터 5층까지도 다양한 체험시설과 볼거리를 도입할 예정이다. ‘아쿠아펫랜드’ 2022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며, 홍보관은 아쿠아펫랜드 현장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흥 자동문 부품 공장서 40대 근로자 기계에 끼어 숨져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자동문 부품 공장에서 40대 근로자 A씨가 기계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6시 36분쯤 이 공장 내 부품 제작 기계에 끼어 숨졌다. 사고 당시 공장에는 A씨를 비롯해 6명의 동료가 있었지만, A씨는 사고를 당한 뒤 동료들에게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스크린도어처럼 기계에 사람이 들어가면 작동이 자동으로 멈춰지게 되어 있는데 사고 현장에 가보니 이 기능이 ‘수동’으로 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기계를 정비하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시흥 소득감소 위기가구에 한시 생계지원금 50만원 준다

    시흥 소득감소 위기가구에 한시 생계지원금 50만원 준다

    경기 시흥시가 현재 1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를 위해 ‘한시 생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한시 생계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했으나, 올해 코로나19 피해지원 등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차례에 한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지난 3월 1일 기준 시흥시 주민등록가구로 1~5월간 소득이 2019년 또는 2020년 같은 기간 소득보다 감소한 가구 중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4인 기준 월 365만원 7218원), 재산 3억 5000만원 이하의 조건을 충족하는 가구다. 금융재산과 부채는 별도 적용하지 않는다. 다른 생계지원 사업과 비교했을 때 신청 기준이 많이 완화됨에 따라 시흥시에서는 2500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및 긴급복지 생계지원 수급 가구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버팀목플러스자금 등 올해 정부 재난지원금을 받은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구원 수와 관계없이 가구별 5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복지로 사이트에서 홀짝제(출생년도 끝자리)로 운영되고, 세대주 본인만 신청 가능하다. 현장(방문)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세대주 또는 동일세대 가구원, 대리인이 신분증과 위임장을 지참 후 신청할 수 있다. 홍사옥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한시 생계지원은 다른 코로나19 피해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최대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고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복지정책과 긴급복지지원TF팀(031-310-3805~7)이나 경기도 콜센터(031-120),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채인묵 서울시 기획경제위원장 “금천구 소방안전 사각지대 해소”

    채인묵 서울시 기획경제위원장 “금천구 소방안전 사각지대 해소”

    서울시의회 제300회 임시회에서 기획경제위원회(채인묵 위원장)가 지난 4월 22일에 심사한 행정기구와 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이 5월 4일 본회의에서 통과되어 금천구에 소방서가 신설될 예정이다. 금천구는 지역 내의 산업단지와 대형쇼핑몰의 신설 등으로 관내 소방대상물이 증가하는(2005년 대비 190% 증가) 등 소방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별도의 소방서 없이 구로구 소방서가 통합 관할했다. 이에 따라, 관내 소방서가 위치한 다른 자치구들에 비해 골든타임(사고발생시 5분 이내 도착)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부실한 소방 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이 가중되고 있었다. 채인묵 기획경제위원장(더불어민주당, 금천1)은 그 동안 금천 소방서 신설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고, 관할구역의 확정, 소방인력의 충원 등을 서울시에 적극적으로 요구했다. 이런 노력으로 조례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금천 소방서는 올해 9월에 신설되며, 금천소방서 본서 62명, 금천직할안전센터 63명, 시흥안전센터 31명, 금천구조대 21명 등 177명의 소방인력이 지역에 배치될 예정이다. 채인묵 위원장은 “금천 소방서 신설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소방 행정서비스를 강화하여 위기에 빠진 금천구민이 단 한 명도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흥교육지원청, 교육부 시범사업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사업 추진

    시흥교육지원청, 교육부 시범사업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사업 추진

    경기 시흥교육지원청이 이달부터 교육부 시범사업으로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함에 따라 학습과 돌봄·안전 공백이 발생하고, 교육복지사가 없는 학교는 상대적으로 교육복지 지원을 받을 기회가 부족해지면서 올해부터 추진되는 특별업무다. 시흥은 2009년부터 8개교(초5·중3)에 교육복지사가 배치됐다. 교육복지 사업비를 지원하는 학교는 초중고 90개교 중 40개교로 그동안 교육복지 지원이 어려웠던 학교까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흥은 이번 특별사업을 앞두고 민·관·학 학생통합지원을 중점방향으로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실무지원팀을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동맞춤형복지팀과 청소년안전망, 권역별 복지관 등 다양한 담당 주체들과 협의과정을 통해 민·관·학 전달체계를 수립했으며, 학교가 학생 복지지원을 원활히 지원할 수 있게 학생통합지원 지역구획도를 설정해 추진한다. 이 밖에도 권역별 교육복지네트워크가 활발히 운영되도록 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민간위탁 지역공동사업을 지자체와 공동추진할 방침이다. 이후 민·관·학 주체들의 참여와 역할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복지안전망사업 홍보와 간담회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지원청의 분절적인 교육지원사업에 대해 복지지원 여부를 검토해 업무재구조화와 협력관계를 이루고 학교를 위해 사회복지 상담과 자원 중계 등 교육복지통합지원 체계를 공고히 다져갈 예정이다. 조동주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가정일 수록 사회적 위험에 노출돼 있다. 학생들의 교육격차도 늘어나 향후 사회적 부담이 되기 전에 학교에서부터 대응방안이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교직원은 학생들의 교과지도뿐 아니라 생활과 가정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이 필요한 학생 발굴에 힘쓰며, 민관학이 모두 나서서 협력관계를 잘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출퇴근용 회원제 ‘경기 프리미엄버스’ 16개 노선으로 확대

    출퇴근용 회원제 ‘경기 프리미엄버스’ 16개 노선으로 확대

    출퇴근 시간대 전용 ‘경기 프리미엄버스’가 올해 기존 6개 노선에서 최대 16개 노선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도는 수도권 출퇴근 교통편의 제고를 위해 ‘경기 프리미엄버스’ 10개 노선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확대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편한 경기’ 실현 차원에서 출퇴근 시간대 자가용 이용객의 대중교통 이용 전환을 유도하고자 도입한 신개념 교통 서비스다. 28~31인승 우등형 차량 도입, 모바일 좌석 예약제 시스템, 주요 거점만 정차하는 급행화, 코로나 시대 대비 태그리스(Tagless) 결제시스템 등으로 일반 광역버스보다 넓고,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수원 1개, 용인 3개, 화성 2개 총 6개 노선을 시범사업으로 도입·운행 중으로, 광역버스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입석운행, 긴 승차대기와 이동 시간, 잦은 환승, 좁은 좌석, 출퇴근 시간 단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올해 1월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1%가 10~20분 이상 출근시간이 단축됐다고 답변했고, 만족한다는 응답이 88%로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68% 이상이 프리미엄버스를 증차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도는 이 같은 시범사업 운영 성과에 힘입어 올해 시군별 수요조사를 토대로 노선을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우선 1차로 수원(권선)-서울역, 용인(마북)-숭례문, 용인(흥덕)-잠실, 의정부(민락1)-건대, 의정부(민락2)-건대, 의정부(민락2)-창동, 의정부(고산)-건대 7개 노선을 오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나머지 3개 노선은 시흥 2개, 양주 1개 노선으로, 시군 협의, 노선계획 수립, 한정면허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 연내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회원제로 운영한다. 모바일 앱 미리 플러스(MiRi+)를 내려 받아 회원 등록 후 탑승하려는 노선과 좌석을 미리 예약하면 된다.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으며, 출퇴근 시간(출근 오전 6~9시, 퇴근 오후 5~10시)대에만 운행한다. 운임은 평일 출퇴근 한정 운행한다는 점, 기존 버스와의 차별화 등을 고려해 1회 당 3050원이다. 다른 대중교통과 마찬가지로 환승요금제가 적용된다. 이호원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경기 프리미엄버스 신규노선 확대로 출퇴근시간이 단축되고, 우등형 좌석 도입으로 여유롭고 편안한 출퇴근길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내부정보 활용 땅 투기‘ 전 시흥시의원 구속

    ‘내부정보 활용 땅 투기‘ 전 시흥시의원 구속

    사전 정보를 이용해 개발 예정지역 땅 투기를 한 혐의를 받는 전 시흥시의원이 4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이날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전 시흥시의원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형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인정된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A씨는 2018년 10월 딸 명의로 신도시 개발 예정지 내 경기 시흥시 과림동 임야 130㎡를 매입한 혐의로 고발돼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해당 토지에는 이후 건축 허가를 받아 2층짜리 건물을 지었으나,건물 주변은 고물상 외에 별다른 시설이 없어 도시 개발 정보를 미리 알고 투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 수사가 이어지자 지난 3월 말 A씨는 의원직에서 사퇴했다. 이날 같은 혐의 등을 받는 안양시의원 B씨와 군포시청 과장급 공무원 C씨와 지인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김소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중하나 증거 인멸의 염려나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B씨는 2017년 7월 초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2층 건물을 포함한 토지 160여㎡를 사들여 투기 혐의로 고발장이 접수됐다.이곳은 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 석수역에서 200여m 떨어진 이른바 역세권 토지다. 해당 부지에 역사가 들어선다는 사실은 B씨가 땅을 산 뒤 20여 일 만에 국토교통부 주민 공람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당시 B씨는 도시개발위원장으로, 안양시 개발계획에 관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투기 의혹이 불거졌다. C씨는 2016년 9월 업무 중 알게 된 내부정보를 이용해 둔대동 2개 필지 2235㎡를 지인과 함께 14억 8000만원에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땅은 2018년 7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대야미공공주택지구에 포함돼 C씨 등은 최근 23억여 원을 보상받아 수억 원대의 차익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대야미공공주택지구는 2023년까지 주택 5113호를 짓는 곳으로,현재 토지보상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을 소환해 관련 혐의를 조사하는 한편 소속 시의회 사무실과 군포시청,이들의 자택을 압수 수색을 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민주당 광명 선출직 전원 부동산거래 전수조사받는다

    민주당 광명 선출직 전원 부동산거래 전수조사받는다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명갑·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임오경·양기대)가 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선출직 공직자 부동산거래 전수조사를 요청했다. 광명·시흥지구가 3기 신도시로 지정돼 광명시의 민주당 선출직들이 솔선수범해 부동산 투기 여부를 검증받기 위해서다. 이번 전수조사 대상은 선출직 공직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까지 포함되며, 이를 위해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에 대한 개인정보 제공동의서도 함께 제출했다. 이날 제출된 동의서는 경기 광명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 기초·광역의원 20명 중 19명이 참여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 공직자 전수조사 때 참여해 이번 전수조사에서는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 의원은 “공직사회 투명성과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임오경 의원과 협의해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모두가 자진해 부동산거래 관련 조사를 받기로 했다”며 “위법 사실이 밝혀질 경우 법적 책임은 물론이고 정치적 책임까지 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배고프니까 청춘이다… ‘3000원 밥상’ 차린 신부님

    배고프니까 청춘이다… ‘3000원 밥상’ 차린 신부님

    굶주림으로 세상 떠난 청년의 죽음 계기김치찌개 1인분에 3000원 식당 만들어사회적 낙인 없이 드나들 수 있도록 배려“이달 말 2호점 예정… 더 많이 열고 싶어”두부와 고기가 넉넉히 들어간 김치찌개가 3000원, 무한리필 공깃밥은 공짜. 물가 비싼 서울에서 1000원짜리 지폐 3장으로 따뜻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서울 성북구 정릉시장에 있는 ‘청년밥상 문간’이다. 이곳을 찾는 10명 중 6~7명은 주머니 가벼운 10~30대 청년들이다. 지난 1일 이 식당에서 만난 프리랜서 신도영(29)씨는 “여기 오면 청년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에 위로를 받는다”면서 “자취를 하면 간단히 때울 때가 많은데 3000원에 든든한 집밥을 먹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세무사 시험 준비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못하고 자취를 한다”는 취업준비생 김모(25)씨는 “월 100만원 안에서 생활하려다 보니 끼니를 거를 때도 있다”며 “이 식당은 취직할 때까지 올 것 같다”고 말했다. 든든한 인심을 자랑하는 청년밥상 문간의 사장은 이문수 신부다. 그는 “2015년 6월 서울의 한 고시원에서 어느 청년이 굶주린 끝에 세상을 떠났다는 기사를 보고 2017년 식당을 열었다”고 말했다. 사회적 낙인을 두려워하는 청년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저렴하게 파는 것이 이 신부의 ‘경영철학’이다. 무료로 나눠 주는 양말도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출입구 바로 앞에 뒀다.이 신부의 바람대로 이 식당은 청년들 사이에서 ‘가성비 맛집’으로 소문이 났다. 경기 시흥시에서 친구와 방문한 고등학생 김서희(19)양은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맛집”이라면서 “평소 밥값이 부담됐는데 다음에 또 올 것”이라고 말했다. 중학생 송하윤(14)양도 “김치찌개를 좋아하지만 밖에서 사먹기엔 비싼 음식인데 떡볶이나 햄버거만큼 저렴해서 좋다”고 말했다. 하루 100명의 손님이 찾아오면 식재료값을 충당하고 적자가 나지 않는 구조다. 하지만 코로나19 유행 이후엔 하루 손님이 30명대로 떨어져 음식이 남는 날이 많았다. 다행히 이 신부가 지난달 tvN 예능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면서 식당의 취지가 알려지자 매일 100명이 넘는 청년들이 문간을 드나들고 있다.여느 대학가 맛집처럼 벽 한쪽에는 “잘 먹고 간다”는 메모지가 빼곡히 붙어 있었다. “신부님 죄송합니다. 오늘 또 세 그릇 먹었습니다”라는 장난 섞인 후기부터 “모두의 모든 일이 잘되기를”이라는 따뜻한 응원 문구도 있었다. 이 신부는 ‘사업 확장’을 구상하고 있다. 그는 “이르면 이달 말 이화여대 인근에 2호점을 열 예정”이라며 “최대한 여러 곳에 청년밥상을 열어 청년들이 쉽게 찾을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글 사진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여행 즐기고 선물도… 비대면 관광트렌드 모바일 스탬프투어!

    자치단체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관광지를 살리기 위해 모바일 스탬프투어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지정된 관광지를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면 상품권 등을 받는 새로운 관광트렌드로 지자체는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객은 여행을 즐기며 선물도 받을 수 있어 인기도 높다.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대부분 실외관광지를 상품으로 묶어 안전한 여행상품이기도 하다. 강원 강릉시는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41개 관광지에서 스탬프 존을 운영한다. 시는 매달 스탬프 5개 이상을 찍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15명에게 5000원권 편의점 상품권을 준다. 강릉시민은 제외된다. ●강릉, 11월까지 스탬프 존 41곳 운영 스탬프투어를 위해 이웃 지자체들이 손을 잡기도 한다. 충북·충남·대전·세종 등 충청권 4개 지자체는 공동으로 ‘대세충청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한다. 기간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다. 휴대전화에 ‘올댓스탬프’ 앱을 다운받아 GPS를 활성화한 뒤 관광지에 가면 스탬프가 자동으로 발급된다. 도는 거리두기가 가능한 청주 청남대,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충남 서산 해미읍성, 세종 고복자연공원 등 실외 관광지 40곳을 정했다. 스탬프 수에 따라 모바일 쿠폰을 받는다. 40곳을 모두 방문하면 13만 9000원에 상당한다. 쿠폰은 CU편의점, 파리바게트, 스타벅스, 롯데리아 등에서 쓸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간, 연인 간 국내여행이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여행하며 받은 스탬프로 관광지에서 음식을 사먹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충남·대전·세종 ‘대세’ 이벤트 반응도 괜찮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지난 3월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리멤버 4·3’ 다크투어리즘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이미 목표인원을 넘었다. 방문지는 제주4·3평화공원, 항일기념관 등 지정유적지 11곳과 주변관광지, 카페 등 20곳이다. 지정유적지 2곳, 관광지와 카페 1곳씩을 방문하면 머그컵을 받는다. 제주도 관계자는 “1500명 참여를 목표로 했는데 시작 4주 만에 2000명이 넘어섰고 150여명이 머그컵을 받았다”며 “그동안 4·3유적지 단체관광객을 모집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줬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스탬프투어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경기서부권 일부 쿠폰 소진 되기도 부천·안산·화성·평택·시흥·김포·광명시로 구성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가 지난달부터 11월까지 벌이는 경기서부7길(둘레길) 스탬프투어는 일부 쿠폰이 소진돼 현재 조정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안광률 경기도의원, 소래초 학교복합시설 설립 도비 10억원 확보

    안광률 경기도의원, 소래초 학교복합시설 설립 도비 10억원 확보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안광률 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1)이 지역 주민을 위한 ‘공동체 문화 거점 조성’을 위해 소래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필요한 도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소래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은 시흥시 원도심 지역인 신천·대야동 일원의 ‘소래산 첫마을, 새로운 10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소래 100년 문화마을 확립을 위한 공동체 문화 거점 조성을 위한 것으로, 학교시설의 지역사회 자원으로의 이용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학교가 지역 활성화를 위한 매개공간으로서의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안 의원은 밝혔다. 소래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에는 총 사업비 44억 80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나 지금까지 확보된 예산은 2억 5000만원에 불과해 설계가 완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연내 공사 추진이 불투명했으나, 이번에 안광률 의원이 도비 10억원을 경기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해 하반기 공사 착공이 가능해졌다. 이번 도비 확보에 대해 안광률 의원은 “시흥시는 배곧신도시를 비롯해 목감·은계·장현 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구도심의 경우 만성적인 공공기반시설 부족에서 오는 주민들의 편의시설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학교시설을 지역사회 자원으로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자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주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종배 경기도의원, 시흥천 개선사업 특조금 10억원 확보

    김종배 경기도의원, 시흥천 개선사업 특조금 10억원 확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종배 도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3)은 시흥시 정왕동 소재 시흥천 개선사업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시흥천 개선사업은 시흥시 외곽4교에서 희망동산까지(정왕동 2154~2155) 총연장 2.5㎞ 구간에 산책로 조성과 통행로 설치 공사로서 총 19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그 중 경기도가 10억원을 시흥시에 교부하게 된다. 김종배 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각종 편의시설에 대한 요구가 있어 시흥천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그 결과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김종배 의원은 “시흥천 정비사업으로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가 조성된다면 인근에 야구장· 축구장이 있는 정왕동 체육공원과 이어져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시흥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생활SOC 관련된 예산 확보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시민의 의견이 수렴·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흥천 개선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산책로 조성, 보행목교 3개소 설치, 하천준설 및 정비, 교량 낙차분수 설치, 조명·CCTV 설치공사가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장님 된 신부님… 3000원 김치찌개 한상 찾는 청년들

    사장님 된 신부님… 3000원 김치찌개 한상 찾는 청년들

    두부와 고기가 넉넉히 들어간 김치찌개가 3000원, 무한리필 공깃밥은 공짜. 물가 비싼 서울에서 1000원짜리 지폐 3장으로 따뜻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서울 성북구 정릉시장에 있는 ‘청년밥상 문간’이다. 이곳을 찾는 10명 중 6~7명은 주머니 가벼운 10~30대 청년들이다. 지난 1일 이 식당에서 만난 프리랜서 신도영(29)씨는 “여기 오면 청년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에 위로를 받는다”면서 “자취를 하면 간단히 때울 때가 많은데 3000원에 든든한 집밥을 먹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세무사 시험 준비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못하고 자취를 한다”는 취업준비생 김모(25)씨는 “월 100만원 안에서 생활하려다 보니 끼니를 거를 때도 있다”며 “이 식당은 취직할 때까지 올 것 같다”고 말했다. 든든한 인심을 자랑하는 청년밥상 문간의 사장은 이문수 신부다. 그는 “2015년 6월 서울의 한 고시원에서 어느 청년이 굶주린 끝에 세상을 떠났다는 기사를 보고 2017년 식당을 열었다”고 말했다. 사회적 낙인을 두려워하는 청년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저렴하게 파는 것이 이 신부의 ‘경영철학’이다. 무료로 나눠 주는 양말도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출입구 바로 앞에 뒀다. 이 신부의 바람대로 이 식당은 청년들 사이에서 ‘가성비 맛집’으로 소문이 났다. 경기 시흥시에서 친구와 방문한 고등학생 김서희(19)양은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맛집”이라면서 “평소 밥값이 부담됐는데 다음에 또 올 것”이라고 말했다. 중학생 송하윤(14)양도 “김치찌개를 좋아하지만 밖에서 사먹기엔 비싼 음식인데 떡볶이나 햄버거만큼 저렴해서 좋다”고 말했다. 하루 100명의 손님이 찾아오면 식재료값을 충당하고 적자가 나지 않는 구조다. 하지만 코로나19 유행 이후엔 하루 손님이 30명대로 떨어져 음식이 남는 날이 많았다. 다행히 이 신부가 지난달 tvN 예능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면서 식당의 취지가 알려지자 매일 100명이 넘는 청년들이 문간을 드나들고 있다. 여느 대학가 맛집처럼 벽 한쪽에는 “잘 먹고 간다”는 메모지가 빼곡히 붙어 있었다. “신부님 죄송합니다. 오늘 또 세 그릇 먹었습니다”라는 장난 섞인 후기부터 “모두의 모든 일이 잘되기를”이라는 따뜻한 응원 문구도 있었다. 이 신부는 ‘사업 확장’을 구상하고 있다. 그는 “이르면 이달 말 이화여대 인근에 2호점을 열 예정”이라며 “최대한 여러 곳에 청년밥상을 열어 청년들이 쉽게 찾을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경찰, LH 전·현직 임직원 32명 대상 수사…국회의원 4명도

    경찰, LH 전·현직 임직원 32명 대상 수사…국회의원 4명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로 시작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LH의 조사 대상자를 대폭 늘리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총 45건, 276명을 대상으로 내사·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LH의 전·현직 임직원 32명과 이들의 친인척·지인 57명 등 모두 89명을 대상으로 내사·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중 LH 전·현직 직원은 강모씨와 정모씨 등 32명이며, 이들과 관련된 친인척과 지인은 57명이다. LH 투기 의혹은 전북본부와 관련성이 깊은 강모씨와, 광명시흥지구와 관련성이 깊은 정모씨 등 크게 두 가지 축으로 나뉜다. 강씨와 관련된 수사대상자는 20여명이며, 정씨와 관련된 수사대상자는 80여명이다. 정씨는 태양광 사업과 등과 관련한 투기 의혹도 받고 있다. 부동산 비리 혐의로 경찰의 내·수사를 받고 있는 지자체 전현직 공무원은 모두 56명이며, 친인척 8명도 수사 대상이다. 아울러 지방의원 14명과 친인척 12명, 국회의원 4명과 이들의 친인척 8명 등도 투기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에게 적용된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는 업무처리 중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이익을 취한 경우 처벌하게 되어 있어 내부정보 이용 여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투기와 관련한 고발·진정이 접수돼 경기남부경찰이 조사를 맡은 국회의원은 모두 4명으로 경찰은 이들이 해당 토지를 매입하게 된 경위와 매입 자금 등을 살펴보고 있다. 아울러 기획부동산 업체 9곳 16명과 가짜 농업경영계획서를 제출하고 싼값에 농지를 취득한 뒤 지분을 쪼개 파는 수법으로 차익을 남긴 영농법인 98곳에 대해서도 농지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인물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성역 없이 엄정히 수사할 방침이며 투기로 취득한 재산상 이득은 반드시 환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시흥시, 오토바이를 친환경 전기이륜차로 전환비용 지원

    시흥시, 오토바이를 친환경 전기이륜차로 전환비용 지원

    경기 시흥시가 대기오염과 소음문제를 일으키는 오토바이를 친환경 전기이륜차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시흥시 전기이륜차의 사업 규모는 총 389대다. 전기이륜차 구매자에게 차종 유형과 규모에 따라 경형 최대 150만원, 소형 최대 260만원, 대형·기타형은 최대 330만원을 지원한다. 구매 신청자는 보조금의 40~50%를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지원신청일 기준 90일 전부터 연속해 시흥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개인이나 사업자다. 우선순위 대상은 취약계층과 다자녀, 배달용 구매, 내연기관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로 대체 구매하는 경우다. 내연기관 이륜차를 사용 폐지 후 구매하면 유형·규모별 최대지원금 범위 내에서 20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 접수는 구매자가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 후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제조·판매사에서 접수된 신청서류를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사업은 예산이 소진되면 마감하며, 구매 보조금을 받으면 2년간 의무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이전에 전기이륜차를 폐차하게 되면 운행기간에 따라 보조금을 반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오토바이를 많이 사용하는 배달라이더들이 전기이륜차로 대체 이용한다면 생활 속에서 발생되는 소음과 매연 문제가 많이 개선돼 시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누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설립 기재부 예타 최종 통과… 2026년말 병원 문연다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설립 기재부 예타 최종 통과… 2026년말 병원 문연다

    경기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설립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해 이르면 2026년 말 개원할 예정이다.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시흥시를 넘어 수도권서북부 거점병원으로 건립되며 의료인력이나 기술면에서 서울본원을 능가하는 국내 대표적인 진료 및 연구교육 병원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동아시아에서 가장 우수한 의료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30일 시청 늠내홀에서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대학교, 조정식(시흥을) 의원과 공동브리핑을 갖고 이날 오전 기획재정부 소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설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브리핑은 병원 설립계획과 더불어 시흥시와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공유하고자 진행됐다. 30여 분간 진행된 브리핑은 참석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브리핑에서 조 의원은 병원 건립을 통해 시흥시가 남부럽지 않은 수도권 중견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으며, 이어진 임병택 시흥시장 브리핑에서는 병원과 연계한 시흥시 정책 방향 발표가 있었다. 또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이 앞으로 병원 건립 전략 및 세부추진 계획 등 대해 설명했다.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을 대신해 참석한 최해천 연구부총장이 서울대병원과 연계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청사진에 대해 발표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세 기관과 해당 지역 국회의원이 공동브리핑을 개최함에 따라 향후 성공적인 병원 건립을 위한 신뢰 확보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오랜 기간 시흥시민의 숙원이었다”며 “그동안 시흥시를 믿고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K-골든코스트’ 사업의 중요 거점으로, 향후 대한민국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대표하는 핵심시설이 될 것”이라며, “조속한 병원 개원을 위해 서울대병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1328억원에 달하는 국비를 확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시흥시와 서울대병원 간 긴밀한 공조와 협업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으며, 내년부터 시작되는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해천 서울대 연구부총장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는 교육·의료·산학 융복합 클러스터로 시작된 거대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퍼즐을 맞추게 됐다”며 “서울대학교는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대학교 연구소, 병원 등 의료 바이오 혁신 주체들이 자생적 생태계를 구축해 한국형 의료바이오 산업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선도 기능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오세정 총장의 브리핑을 대독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병원 사업계획에 대한 KDI의 무수한 질의에 서울대병원은 최선을 다했고, 14개월간의 노력이 큰 결실을 맺어 이렇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인간 중심의 혁신적 연구를 바탕으로 인류의 건강과 질병 관련 난제를 해결한다’는 미션 아래 또 하나의 서울대병원 분원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미래병원으로 지어질 것”이라며 “병원 개원은 2026년 말에서 2027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