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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실 못가고 5시간 운전…인간의 기본권 시에서 지켜주나요”[이슈픽]

    “화장실 못가고 5시간 운전…인간의 기본권 시에서 지켜주나요”[이슈픽]

    서울 시내버스 운전자가 ‘화장실도 제대로 못 가고 쉬지 않고 5시간을 운전해야 한다’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노선 연장을 취소해 달라는 청원을 올렸다.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시내버스 운전기사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29일 지금까지 1400여명의 청원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은 “은평구 주민들의 발이 되는 서울버스 ***번 버스 운수종사자”라며 “‘서울시의 행정명령’이라는 미명아래 행해지는 ‘졸속행정’에 너무 힘들고 괴롭다”며 글을 올린 이유를 밝혔다. 그는 “자신이 모는 버스가 원래도 장거리 노선이었는데 올해 1월부터 노선이 연장돼 서초구 교대역까지 운행하게 됐다”며 “이미 근로조건이 열악한 이 노선을 (서울시가) 대책도 없이 10km를 더 늘려버렸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장거리 노선은 다른 노선보다 운전피로도가 높고 휴식시간 보장도 어려우며 여러 가지로 근로자가 근무하기에 쉬운 여건이 안 된다”며 “종점에서 출발해서 서초구 교대를 갔다가 다시 종점으로 돌아오는 데는 원래 3시간짜리 노선이 이제는 5시간이 소요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로정체도 빈번한 서울 시내교통 상황에 어떨 때는 기약도 없이 도로에 서있다”며 “노선연장을 결정하신 높으신 분들께 묻고 싶다. 도로에 한번 나가면 5시간이 넘는데 화장실 같은 인간의 기본권은 시에서 지켜주느냐”고 토로했다.서울시 “민원 쏟아져 노선 변경 쉽지 않다” 한편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3월 기준 서울 시내버스 노선 338개 가운데 운행거리가 60㎞ 이상이거나 운행 시간이 4시간 이상인 장거리 운행 노선은 모두 27개다. 경기 양주 덕정리와 종로5가를 오가는 108번의 운행거리는 88.4㎞(4시간 20분)로 최장 노선이다. 운행 시간으로는 도봉산역과 시흥대교를 오가는 150번이 4시간 30분(74.8㎞)으로 가장 길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 ‘제3차 서울특별시 대중교통계획’을 발표하면서 기사들의 피로도를 고려해 27개 장거리 버스 노선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조정하겠다고 밝혔지만 계획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107번, 108번, 150번, 461번 등 11개 노선의 운행시간은 오히려 늘었고 362번, 202번, 542번 741번 등 4개 노선의 운행거리와 시간은 4년 전과 동일하다. 서울시는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익을 고려해 장거리 노선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버스정책과 관계자는 “노선 단축 방안을 내놓으면 ‘종점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데 왜 중간에 갈아타야 하느냐’는 식의 민원이 쏟아져 노선 변경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경찰 ‘정보 이용 땅 투기 혐의‘ 시흥·안양시의원에 구속영장

    경찰 ‘정보 이용 땅 투기 혐의‘ 시흥·안양시의원에 구속영장

    사전 정보를 이용해 개발 예정지에 땅 투기를 한 혐의를 받는 시의원들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29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전 시흥시의원 A씨와 안양시의원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 10월 딸 명의로 신도시 개발 예정지 내 시흥시 과림동 임야 130㎡를 매입한 혐의로 고발돼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A씨는 이후 건축 허가를 받아 2층짜리 건물을 지었으나, 건물 주변은 고물상 외에 별다른 시설이 없어 도시개발 정보를 미리 알고 투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 수사가 이어지자 지난달 말 A씨는 의원직에서 사퇴했다. B씨는 2017년 7월 초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2층 건물을 포함한 토지 160여㎡를 사들여 투기 혐의로 고발장이 접수됐다. 이곳은 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 석수역에서 200여m 떨어진 이른바 역세권 토지다. 부지에 역사가 들어선다는 사실은 B씨가 땅을 산 뒤 20여 일 만에 국토교통부 주민 공람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당시 B씨는 도시개발위원장으로, 안양시 개발계획에 관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각각 소환해 관련 혐의를 조사하는 한편 소속 시의회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기도의회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위, 안혜영 위원장, 장대석·최승원 부위원장 선출

    경기도의회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위, 안혜영 위원장, 장대석·최승원 부위원장 선출

    경기도의회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는 29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안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11), 부위원장에 장대석(민주당·시흥2)·최승원(민주당·고양8) 의원을 선출했다.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는 일본 정부의 방사성 오염수 방출 결정에 따라 긴급하게 구성됐으며, 향후 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강화, 오염수 방류 영향 파악 및 도민 인식제고 캠페인 실시 등의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2011년 3월 일본 북동부에 발생한 지진과 그로 인한 쓰나미로 인해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된 사고로, 사고 후 방사성 물질은 대기뿐 아니라 해류를 통해서도 확산됐다. 사고 이후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원전 내 보관하고 있던 오염수를 방류하겠다는 결정을 한 일본정부는 주변 이해관계국과의 정보공유는 물론 의사결정과정에의 논의조차 없었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안혜영 위원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전 인류에 영향을 미치는 재난과도 같다”며 “1380만명의 경기도민을 대표해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천가능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는 이날 구성돼 향후 6개월 간 운영되며, 총 21명의 위원(더불어민주당 안혜영, 장대석, 최승원, 장동일, 김현삼, 고찬석, 김경일, 김미숙, 김인영, 김장일, 박창순, 백승기, 성준모, 심규순, 양철민, 오지혜, 이영봉, 이은주, 지석환 위원, 국민의힘 한미림 위원, 민생당 김지나 위원)이 참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장실 좀 다녀와도 될까요?” 시민 편익에 희생된 버스기사 건강권

    “화장실 좀 다녀와도 될까요?” 시민 편익에 희생된 버스기사 건강권

    “죄송하지만 화장실 좀 다녀와도 될까요?” 서울 시내버스 742번 운전기사 이수희(55)씨는 29일 오전 8시 30분쯤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교대역 10번 출구로 질주했다. 4분 만에 운전석에 돌아온 이씨는 “소변 마려울까 봐 물 한 모금 안 마셨는데…”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서울시가 지난 1월 742번 버스 노선을 연장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742번 버스는 운행 구간이 47.3km에서 57.9km로 늘었다. 운행시간은 3시간 13분에서 4시간으로 증가했다. 출퇴근 교통체증 시간대에는 더 걸린다. 지난 26일 작성된 운전자 근무표에 따르면 오후 4시 3분 차고지를 출발한 고모씨는 오후 8시 45분이 돼서야 운전대를 놓을 수 있었다. 살인적인 격무에 시달리는 742번 운전기사 송만수(50) 선진운수 노동조합 총무부장은 지난달 ‘서울시의 무분별한 노선 연장으로 버스 기사들이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리고 서울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송씨는 “시민 안전을 위해서라도 버스 기사들의 장거리 운행을 개선해달라”고 말했다.29일 서울시에 따르면 3월 기준 서울 시내버스 노선 338개 가운데 운행거리가 60㎞ 이상이거나 운행 시간이 4시간 이상인 장거리 운행 노선은 모두 27개다. 경기 양주 덕정리와 종로5가를 오가는 108번의 운행거리는 88.4㎞(4시간 20분)로 최장 노선이다. 운행 시간으로는 도봉산역과 시흥대교를 오가는 150번이 4시간 30분(74.8㎞)으로 가장 길다.서울시는 지난 2016년 ‘제3차 서울특별시 대중교통계획’을 발표하면서 기사들의 피로도를 고려해 27개 장거리 버스 노선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조정하겠다고 밝혔지만 계획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107번, 108번, 150번, 461번 등 11개 노선의 운행시간은 오히려 늘었고 362번, 202번, 542번 741번 등 4개 노선의 운행거리와 시간은 4년 전과 동일하다. 서울시는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익을 고려해 장거리 노선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버스정책과 관계자는 “노선 단축 방안을 내놓으면 ‘종점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데 왜 중간에 갈아타야 하느냐’는 식의 민원이 쏟아져 노선 변경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신축 대형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쳐 기존 버스 노선이 연장되기도 했다. 강남구 일원동이 종점이었던 4412번(현 4312번)은 9510세대가 거주하는 송파구 헬리오시티까지 연장됐다. 거주민들이 강남까지 한 번에 가는 노선을 만들어달라고 지자체에 거듭 민원을 넣었기 때문이다.서울시로부터 경영평가를 받고 그에 따라 버스 수익금을 차등으로 지급받는 버스 회사들은 서울시의 노선연장 명령을 따를 수밖에 없다. 버스운영업체 평가 가·감점 항목에는 ‘시정협조도’가 50점이나 배정돼 있다. 만약 버스 회사가 평가점수 50점을 다시 얻으려면 버스 5대를 감차하거나 부대사업 수입 1억원을 증대해야 할 정도로 큰 배점이다. 선진운수 관계자는 “시정에 협조하지 않으면 평가 점수가 떨어져 지원금이 줄어든다”며 “회사가 버스 기사의 과로를 강요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교통 전문가들은 서울시가 버스기사를 위한 건강·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장거리 노선 단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경우 한양대 교통물류공학과 명예교수는 “준공영제의 최종 책임자인 서울시가 버스 기사를 위한 복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장거리 노선을 쪼개고 최소한 회차 지점에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정체가 심한 구간에 버스전용차로를 짓는 등 인프라를 확대해야 한다”면서 “인천 영종도처럼 일정 인원 이상이 모이면 앱으로 버스를 호출하는 ‘수요응답형’ 버스가 장거리 노선 단축의 보완책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서울포토]국토교통부, 5만 2000가구 후보지 확정 공개

    [서울포토]국토교통부, 5만 2000가구 후보지 확정 공개

    29일 국토교통부는 ‘2.4 부동산 대책’ 후속조치로 신규 주택 5만 2천가구가 들어설 후보지를 확정해 공개했다. 서울 등 대도시에서 소규모 정비사업-주거재생사업으로 2만 1000가구가 신규 공급된다.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정비사업으로 추진하는 선도사업지구는 서울 금천구 시흥4동 주민센터 인근 낡은 단독주택지를 비롯해 20곳으로 1만 7000여 가구가 새로 들어선다. 사진은 이날 서울 금천구 시흥4동 주민센터 인근 단독주택지. 2021.4.29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신규 주택 5만 2000가구 공급 후보지 발표

    신규 주택 5만 2000가구 공급 후보지 발표

    서울 등 대도시에서는 소규모 정비사업·주거재생사업으로 2만 1000가구가 신규 공급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에도 1만 3000가구가 추가로 건설된다. 대전과 울산 택지지구에서도 1만 8000가구가 나온다. 신규 택지 후보지를 2곳밖에 내놓지 못한 것은 사전 조사 결과 투기의혹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2·4 부동산대책’ 후속조치로 신규 주택 5만 2000가구가 들어설 후보지를 확정해 29일 공개하고 투기 거래 의심 사례를 경찰에 수사 요청하는 등 투기억제 대책도 함께 발표했다.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추진하는 선도사업지구는 서울 금천구 시흥4동 주민센터 인근 낡은 단독주택지를 비롯해 20곳으로 1만 7000여 가구가 새로 들어선다. 특히 서울 시흥동 일대 3곳에서만 3만 4100가구가 새로 건설된다. 중랑구 면목동과 중화동 일대 3곳에서도 2200가구가 건설된다. 수도권에서도 소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된다. 수원 권선구 세류3동 남수원초등학교 인근 낡은 단독주택지에 1210가구가 새로 건설되고, 성남 태평동 성남여중 서쪽에도 1100가구가 들어선다. 대전 동구 성남동 성남네거리 인근에 670가구, 광주 북구 중흥동 광주역 인근에는 250가구가 건설된다. 주거재생 선도사업 후보지 7곳에도 3700가구를 새로 짓는다. 서울 구로 가리봉동파출소 인근 370가구를 비롯해 경기 수원시 서둔동 서호초등학교 인근, 안양시 안양예고 동쪽, 인천 숭의2동 용현시장 인근·석남동 서부여성회관 인근에서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지방에서는 대전 대덕구 읍내동 읍내네거리 일대와 동구 천동 비학산 남쪽에서도 재생사업을 펼친다. 행복도시에서는 4-2생활권 대학용지 일부를 주거용지로 바꿔 49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6-1생활권에서는 산업·연구시설 용지 일부를 주거용지로 변경해 3200가구를 짓는다. 같은 생활권 상업용지도 용적률을 높여 주상복합 아파트 15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울산 선바위지구 183만㎡는 신규 공공택지로 개발돼 1만 5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전 상서지구 26만㎡도 공공택지로 개발해 3000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신규 택지지구 주택은 2025년부터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이날 택지지구 후보지를 2곳밖에 내놓지 못한 것은 투기성 거래가 포착됐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15만 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택지지구 후보지를 모두 발굴해 사전조사를 벌인 결과, 몇몇 후보지에서 쪼개기·외지인 거래 급증 정황을 정황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거래량의 80%가 쪼개기 거래로 나타나고 가격이 인근과 비교해 1.5배 이상 높게 형성된 곳도 있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2개 후보지를 뺀 나머지 후보지에서 투기 의심 거래를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고 부동산거래 분석단 정밀조사를 하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택지지구 후보지 투기 의심 거래 또 확인

    택지지구 후보지 투기 의심 거래 또 확인

    택지개발 예정지구에서 투기의혹 거래가 공공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2·4 부동산 대책’에서 밝힌 공공택지지구를 추가로 지정하고자 사전조사를 추진하던 중 다수의 택지지구 후보지에서 투기 의심 거래를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15만 가구를 지을 수 있는 공공택지 후보지를 발굴해 사전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외지인·쪼개기 거래 증가, 거래량 급증 정황이 드러났다. 다만, 국토부 직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투기 의심사례는 아직 찾아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2·4대책에서 밝힌 신규 공공택지 25만 가구 공급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광명 시흥 신도시와 지방에서 10만 1000가구를 지을 수 있는 후보지를 확정 발표했다. 나머지 15만가구 건설이 가능한 후보지를 모두 발굴해 지자체 협의를 진행하면서 사전조사를 추진하던 중 특정 시점에 거래량, 외지인·지분거래 비중 등이 과도하게 높아진 정황을 확인했다. 몇몇 후보지는 해당 지역 내 5년간 월평균 거래량 대비 반기·분기별 월평균 거래량이 2~4배 증가했고 일부 후보지에서는 외지인거래가 전체 거래의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거래 중 지분 거래비중이 80% 이상 높은 곳도 있다고 국토부는 말했다. 땅값이 인근지역 대비 1.5배 이상 높은 곳도 드러났다. 국토부는 그러나 국토부 직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에 대한 후보지 내 토지소유 여부를 확인했지만, 투기 의심 사례는 밝혀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투기 거래의심 거래가 많지 않은 울산과 대전 두 곳만 공공택지 후보지로 확정했고, 나머지 후보지는 위법성 투기행위 색출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발표를 미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2곳 후보지를 뺀 나머지 후보지를 중심으로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고,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에서 실거래 정밀조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광명 찾은 김현준 “주택공급 속도감 있게 추진”

    광명 찾은 김현준 “주택공급 속도감 있게 추진”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29일 ‘2·4 부동산 대책’에 따른 주택공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수도권특별본부에서 주재한 ‘2·4 주택 공급대책 긴급 점검 회의’에서 “LH가 정부의 핵심 주택공급 대책인 2·4 대책을 주도하는 만큼 조속히 성과를 창출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특히 “청년·신혼부부 등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분들이 3기 신도시와 2·4 대책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이른 시일 안에 원하는 주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에 앞서 김 사장은 취임 이후 첫 현장 방문지로 지난달 최초로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제기된 경기 광명·시흥신도시를 찾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번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LH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한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 직원들에게는 “광명시흥지구는 과거 지정 해제 등으로 주민 불편이 있었던 만큼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국책사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국토부는 꼼수를 중단하고 구로차량기지 광명시 이전 철회하라”

    “국토부는 꼼수를 중단하고 구로차량기지 광명시 이전 철회하라”

    구로차량기지 광명시 이전에 대한 반대 압박이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광명시의회 더불어민주당(원내대표 김윤호)는 28일 제5차 의원총회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건에 대해 당론으로 정하고 성명서를 발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내보였다. 이날 발표한 성명서는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 초안에 제2경인선 노선 신설을 반영하고 제2경인선 연결기점을 구로차량기지 이전 부지인 노온사역 차량기지를 전제로 하는 계획을 발표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30만 광명시민들과 해약적인 영향력 등으로 사업철회를 계속 요구했다”라며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 결과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2경인선 철도망 구축계획안 발표에 분노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국토부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의 결여된 타당성을 보완하려는 꼼수를 중단하고 사업을 철회하라”며 “사업 강행 시 30만 광명시민들과 함께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등 철회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대… 시흥교육 수준·질 크게 향상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대… 시흥교육 수준·질 크게 향상

    경기 시흥시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시대가 열린 가운데 시흥시가 기존 서울대와 교육협력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2010년부터 시작해 어느덧 11년 차를 맞이한 서울대와 교육협력사업은 시흥교육의 수준과 질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 “서울대와 시흥 교육의 만남”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 논의가 한창이던 2010년 시흥시는 교육적으로 낙후된 지역이라는 인식이 많았다. 서울 도심과 인접한 위치, 풍부한 자연환경 등 우수한 정주 여건에도 불구하고 자녀 교육을 위해 시흥을 떠나는 경우가 빈번했다. 시흥시는 ‘시흥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는 가치 아래 ‘배움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 시흥’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섰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성공적으로 유치함과 동시에 서울대와의 다양한 교육협력사업을 추진해 시흥 교육 발전을 도모하려는 것이다. 이에 2010년 1월 서울대 사범대학과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서울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본격적인 교육협력 사업이 시작됐다. 이어 9월 서울대 사범대 학생들에게 생활 속 영어와 수학을 배우는 ‘사이버 멘토링(향후 ‘창의인재육성 멘토링’)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서울대 교수의 융합과학교육 ‘시흥영재교육원’을 진행했다. 2013년부터는 서울대 음대 학생으로부터 악기별 멘토링을 받고, 풀오케스트라를 체험할 수 있는 ‘음악멘토링’을 추가해 총 3개 분야에 해마다 300여 명 학생이 참여했다. ●2019년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의 두 번째 시작” 2010년부터 시작한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이 다양한 교육 환경 변화에 따라 지금의 모습으로 재설계된 것은 2019년이다. 과학영재와 음악·멘토링 등 기존의 보편적인 교육을 넘어 지역의 특성을 담은 학교 밖 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시흥시는 이에 부응하고자 학습 장애 학생이나 다문화가정 자녀,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11개 사업 35개로 대폭 확대하며 ‘학습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019년 서울대가 직접 개발하고 운영한 서울대 교육협력 프로그램을 경험한 2300여 명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은 서울대의 소통과 참여를 중시하는 차별화된 교육방식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같은 해 6월에는 서울대학교, 시흥교육지원청과 교육협력사업 선포식을 개최 시흥교육에 서울대 교육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시흥교육의 수준과 질을 높이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2020년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대 맞이한 시흥교육” 2020년 3월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본격적으로 개관하면서 교육협력동에는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 프로그램 전용 공간이 조성됐다. ‘시흥영재교육원’과 초·중등 맞춤형 교육 ‘스누콤’ 등 운영을 위해 1551㎡(470평) 규모에 총 15개 교실이 설치되는 등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거점이 마련됐다. 현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많은 수업이 비대면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강사와 학습자의 상호작용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서울대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는 이들도 있으나 실시간 온라인 수업이 오히려 교육 장소의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는 대안이 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2021년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은 ‘확장’과 ‘다양성’을 주제로” 이처럼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이 확대되면서 마을과 학교를 잇는 ‘시흥혁신교육’ 추진에도 서울대 교육에 대한 요구가 대두됐다. 2019년 서울대가 추진한 시흥교육사업 종합발전방안 연구에 따르면 학생과 교사·학부모 등은 서울대의 새로운 교육 희망 분야로 ‘진로탐색 및 체험활동’을 꼽았다. 2020년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도 진로 교육과 학습장애 교육 분야에서 서울대 교육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났다. 이에 시흥시는 올해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의 방향을 ‘확장’과 ‘다양성’으로 설정하고, 콘텐츠 및 기반시설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먼저 콘텐츠 확대를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 등에 분포한 교육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진로 교육’을 추진한다. 기존 영어·수학에 한정된 멘토링을 넘어 중·고생이 희망하는 학과의 서울대 학부생과 매칭하는 ‘대학진로체험 스누로’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고교 3계열과 대학 8계열 등 상급학교 진학정보를 제공하는 ‘미래핵심역량 증진’, 기초학력부진 및 학습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새라배움’ 등 총 10개 사업 4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용 교육장 추가 조성으로 교육 기반시설도 확대한다. 지난해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내 서울대 교육협력센터 남부교육장을 조성한 데 이어 최근 북부권역에도 낮은 접근성 개선을 위해 교육장을 개소했다. 이에 따라 전년 대비 교육 인원은 10000명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서울대 교육, 모두가 교육으로 성장하는 시흥시 이제 시흥시는 10년간 이뤄온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 결실을 디딤돌 삼아 ‘누구나 서울대 교육을 누리고, 모두가 교육으로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 시는 지역 특성상 생활권이 여러 권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특히, 초등학생이 보호자 동행 없이 교육 장소로 이동하기가 어렵다. 더 많은 시민이 서울대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동별 공공기관 등을 활용한 교육장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권역별로 서울대 교육협력센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번 코로나19 위기로 시작된 비대면 수업의 경험을 활용해 온라인 플랫폼 ‘스누지’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적 한계도 극복할 예정이다. 윤영병 평생교육원장은 “지금 시흥시는 50만 대도시 진입과 K-골든코스트 구축, 교육주도 성장도시 조성 등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시기에 서 있다”며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은 시흥의 미래 교육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며 시흥의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봉담-송산 민자고속도로 28일 개통

    봉담-송산 민자고속도로 28일 개통

    국토교통부는 28일부터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가운데 봉담~송산 민자고속도가 개통된다고 27일 밝혔다.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 모든 구간을 주행할 때 2300원이다. 봉담~송산 고속도로는 경기 화성 마도면 쌍송리에서 화성 봉담읍 분천리를 연결하는 왕복 4차로 도로(18.3㎞)이다. 수도권 제2순환선(김포∼파주∼화도∼양평∼이천∼오산∼봉담∼송산∼안산∼인천) 263㎞ 구간 가운데 경기 서남부지역 단절구간을 연결하고, 평택 시흥고속도로(마도JCT), 서해안고속도로(팔탄JCT), 동탄봉담고속도로(화성JCT)를 이어주는 노선이다. 남북 축인 평택~시흥선, 서해안선을 동서로 연결해 동탄~봉담선까지 이어줘 남북 축 위주의 고속도로 간선망을 보완해 수도권 접근성을 개선하고, 경기 서남부지역의 동서 간 이동편의성도 획기적으로 좋아진다. 서오산분기점~송산마도 나들목 주행시간이 44분에서 18분으로, 거리는 8.3㎞ 단축된다. 화성지역 동서축 연결도로(국도·지방도)의 교통량을 30% 정도 줄여 출·퇴근 상습 지·정체가 풀리고 843억원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가운데 이천∼오산∼양평구간은 내년부터 차례대로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시흥시, 농지 불법행위 뿌리뽑는다...단속TF 운영

    시흥시, 농지 불법행위 뿌리뽑는다...단속TF 운영

    경기 시흥시는 농지 투기 온상이 되는 것을 막고자 이달부터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광명시흥 신도시 등 전역에 걸쳐 농지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특히, 광명시흥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는 투기적 소유를 막기 위해 취득농지 및 농지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시흥시는 휴경농지와 불법전용농지, 농지원부와 농업경영체 자료가 다른 경우, 농업법인, 관외거주자 소유 농지 등 자경하지 않는 농지에 대해 농지법을 전면 적용해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농지전용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농지 외 용도로 사용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해당 토지가액의 100분의 5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에 벌금에 처한다. 불법으로 소유농지를 임대하거나 무상으로 사용하게 한 자는 1천 만원 이하 벌금을 물린다. 또 정당한 사유 없이 농지를 자기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아니한 농지에는 청문 절차를 거쳐 농지처분의무를 부과하고, 불이행시에는 처분명령을, 처분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매년 공시지가의 2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 올해 시흥시는 농지처분명령에도 불구하고 이행하지 않은 토지소유주에 46명에 이행강제금 32억원을 부과했다. 권역별로 보면 특별관리지역인 광명시흥신도시내 과림동·무지내동 일대에 33건 21억 8000만원, 정왕권 1건 4000만원, 이 밖에 12건 10억 1000만원을 부과했다. 처분 대상은 주로 고물상과 야적장·창고 등이다. 농지처분명령에 대한 이행강제금의 개인별 최고 부과금액은 1명이 2필지에 대해 처분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총 6차례 걸쳐 3억 2000만원을 부과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최근 LH직원 땅투기의혹 사건으로 농지이용 실태를 철저히 조사해 농지의 투기적 소유를 방지하고, 농업의 생산성 및 농지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031-310-2312)로 하면 된다. 글·사진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서핑의 계절 오는 듯하더니… 비구름 몰려온다

    서핑의 계절 오는 듯하더니… 비구름 몰려온다

    한 주의 시작인 26일 월요일에는 전국이 화창하다가 중부지방부터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5~14도로 예보됐다. 비 소식도 있다. 다음날인 27일 화요일 오후 남부지역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25일 경기 시흥시 시화멀티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한 인공 서핑시설 웨이브 파크에서 서퍼가 파도를 타며 청량한 주말을 즐기는 모습.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서핑의 계절 오는 듯 하더니… 비구름 몰려 온다

    서핑의 계절 오는 듯 하더니… 비구름 몰려 온다

    한 주의 시작인 26일 월요일에는 전국이 화창하다가 중부지방부터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5~14도로 예보됐다. 비 소식도 있다. 다음날인 27일 화요일 오후 남부지역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25일 경기 시흥시 시화멀티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한 인공 서핑시설 웨이브 파크에서 서퍼가 파도를 타며 청량한 주말을 즐기는 모습.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서울포토]인공 파도 즐기는 서퍼들

    [서울포토]인공 파도 즐기는 서퍼들

    25일 경기도 시흥시 시화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 내 거북섬에 위치한 인공 서핑시설 ‘웨이브 파크’에서 서퍼가 파도를 타며 휴일을 즐기고 있다. 2021.4.25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공군 사천 훈련비행단서 8명 확진…1600여명 검사중

    공군 사천 훈련비행단서 8명 확진…1600여명 검사중

    ‘집단감염’ 주점 들렀던 간부, 격리 중 확진 경남 사천의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장병과 군무원 등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국방부와 공군에 따르면 전날 제3훈련비행단 소속 간부 2명과 병사 등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데 이어 이날 같은 부대 간부 2명과 군무원 2명, 병사 1명 등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 확진자 중 간부 1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천읍의 한 주점을 방문해 지난 16일부터 격리됐다가 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다른 간부와 병사는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아 확진됐고, 이에 따라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한 추가 검사 과정에서 이날 5명이 확진됐다. 공군은 전날부터 해당 부대의 접촉자를 포함해 작전, 정비요원 등 160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어서 추가로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 공군은 이날 오전 이성용 참모총장 주관으로 긴급회의를 열고 필수작전요원을 제외한 전 장병과 영내외 관사 가족의 사천기지 입·출입과 이동을 금지시켰다. 또 필요 시 인근 부대에 1인 격리시설을 추가 확보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공군은 전했다. 공군 관계자는 “정확한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라며 “부대시설 방역 조치 등 비행훈련과 작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해 해군부대의 간부 1명과 경기 시흥의 육군 상근예비역 병사 1명도 확진됐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해군 간부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상륙함 소속으로 휴가 등으로 함정에 타지 않은 인원 5명에 대한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상근예비역 병사는 민간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또 최근 휴가 차 귀국한 간부가 확진된 한빛부대 현지의 부대원 50여명의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이로써 이날 오후 2시 현재 군내 누적 확진자는 763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79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빈민 운동가‘ 제정구 전 의원 커뮤니티 센터 고향 고성에 개관

    ‘빈민 운동가‘ 제정구 전 의원 커뮤니티 센터 고향 고성에 개관

    경남 고성군 출신 빈민 운동가 고(故) 제정구 전 국회의원을 기리를 커뮤니티 센터가 제 전 의원의 고향 고성에 건립돼 문을 열었다.고성군은 고성군 대가면 대가연꽃테마파크에 제정구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제 전 의원은 1944년 고성군 대가면 척곡마을에서 태어났다. 고성군은 빈민 운동가로 널리 알려진 제 전 의원의 청빈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8년부터 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연 커뮤니티센터는 철근 콘크리트 구조 1층 건물로 군비 25억 2000만원을 들여 지었다. 연면적 449.38㎡다. 제 전 의원의 일생을 보여주는 자료가 있는 전시실을 비롯해 북카페, 강당, 교육실 등을 갖추었다. 임옥상 예술가 손을 거쳐 제작된 제 전 의원 동상도 전시됐다. 고성군은 커뮤니티센터 건물 마감은 제정구 선생의 삶과 결부시켜 치장이 없고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자연스럽게 변하는 내후성 강판(코르텐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설계한 건축가 승효상 전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이 설계에 참여했다. 제 전 의원은 1966년 서울대 정치학과에 입학한 뒤 학생운동을 주도하며 ‘민청학련사건’으로 15년 형을 선고받고 형집행정지로 풀려났다. 1973년 청계천 판자촌에서 야학교사 활동을 계기로 빈민운동에 투신했다. 천주교사회운동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하고 14·15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도시 철거민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등 빈민운동에 헌신한 공로로 1986년 정일우 신부와 함께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공동 수상했다. 15대 국회의원 임기 중인 1999년 2월 폐암으로 55세 나이에 타계했다.24일 개관식에는 백두현 고성군수와 제 전 의원 유가족,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정점식 국회의원,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백수명 도의원, 생전 선생과 인연이 깊은 원혜영 재단법인 제정구기념사업회 전 이사장,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유인태 전 국회의원, 문정복·조정식 국회의원, 임병택 시흥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손학규 전 경기지사, 승효상 건축가 등이 참석했다. 고성군은 원혜영 전 이사장과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유인태 전 의원을 명예센터장으로 위촉하고 설계에 참여한 승효상 건축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고성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내부정보 활용‘ 땅 투기한 LH 직원 친척도 구속

    ‘내부정보 활용‘ 땅 투기한 LH 직원 친척도 구속

    광명·시흥 신도시 사업 부서에서 근무하며 얻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토지를 매입한 혐의로 구속된 현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친인척 C씨도 구속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조형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LH 직원 A씨의 친인척 C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 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C씨는 2017년 3월 A씨 등과 함께 주변인 명의 등으로 광명 노온사동 일대 4개 필지 1만7000여㎡를 25억여원에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토지의 현 시세는 10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17년 초 광명·시흥 사업본부로 발령받아 이 땅을 살 당시 광명·시흥 지역의 개발지역 선정 등 도시개발 관련 업무 전반을 담당하던 것으로 파악됐다.그는 이곳에서 3년가량 일한 뒤 지난해 초 다른 본부로 이동했다. 이들이 산 땅이 있는 곳은 2010년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지정됐다가 LH의 자금난 등으로 개발이 중단됐다.이어 2015년 지구 지정이 해제된 뒤 특별관리지역으로 관리돼 오다가 올해 2월 3기 신도시로 선정됐다. 앞서 경찰은 C씨와 함께 토지를 매입한 A씨와 지인 B씨 등 2명을 구속하고,이들이 확정판결을 받기 전 문제의 토지들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기소 전 몰수 보전을 했다. 한편 A씨 등이 자신의 돈을 투자한 이 땅 외에 현재까지 노온사동 일대에는 A씨의 친구 등 지인 36명이 22개 필지를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시흥시 관통 ‘제2경인선~신구로선’ 제4차 국가철도망 반영… 시흥 교통 편리해진다

    시흥시 관통 ‘제2경인선~신구로선’ 제4차 국가철도망 반영… 시흥 교통 편리해진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제2경인선 및 신구로선이 반영돼 두 노선을 모두 통과하는 경기 시흥시의 철도 교통이 크게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시흥시에 따르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발표된 제2경인선은 인천시 청학에서 광명시 노온사동으로 연결된다. 신구로선은 시흥대야역에서 서울 목동으로 연결되는 노선이다. 두개 노선 모두 시흥의 주요 지역을 관통한다. 특히 현재 운행 중인 서해선과 연결돼 대중교통이 획기적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인천2호선이 안양으로 연결되는 노선도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돼, 향후 전철노선들이 더욱 확대돼 시흥 철도망이 점차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흥시는 현재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신안산선 공사가 진행 중이며, 월곶~판교선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민간사업자 모집공고 중인 GTX-C 노선 금정 분기선에 대해 오이도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타당성을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을 실시해 전략을 마련 중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는 50만 대도시로 진입한 큰 성장이 기대되는 도시로, 이에 걸맞게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시흥시 북부권 전철선이 반영돼 우리시의 균형발전과 교통인프라 구축에 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GTX-C노선의 오이도역 연장 유치에 힘써 시흥시의 균형발전과 도시철도 중심의 도시 성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시흥 독립문화원 완공되면 문화예술강좌 대폭 강화·시민들에 전면 개방”

    “시흥 독립문화원 완공되면 문화예술강좌 대폭 강화·시민들에 전면 개방”

    김영기(65) 시흥문화원장은 23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추진 중인 독립문화원사가 완공되면 문화예술강좌를 대폭 강화하고, 열린 마음으로 문화원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의 자랑인 월미농악을 문화재로 지정해 시흥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상품으로 키울 계획이다. ‘시흥’은 새롭게 일어난다, 도약하며 진취적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김 원장에 따르면 고려시대 940년에 안산현이 있었다. 1895년 시흥군·안산군·과천군 등 3개군이 존재했다가 1914년에 이르러 시흥군으로 통합됐다. 지금의 시흥시·안산시·안양시·과천시·군포시·의왕시·광명시 등 7개시 지역이 시흥군 안에 포함됐다가 전부 떨어져 나가고 1989년 시흥시 지역만 남았다. 행정절차 후 이곳에 시흥시가 탄생했다. 예전에는 서울 금천구와 서초구까지 시흥현이었다며, 알고 보면 시흥시는 10여개 시의 모태인 종갓집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원장은 호조벌은 농토로, 시흥의 대표적인 역사라고 설명했다. 1721년 조선 경종 때 바닷물을 막았다. 수많은 사람들이 시흥으로 몰려들어 이때부터 시흥이 성장하기 시작했다. 올해 호조벌 300주년을 맞아 시흥문화원에서는 세시풍속을 절기중심으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정월대보름과 단오·연꽃필 때, 추수때를 중심으로 1년동안 쌀과 볏짚을 소재로 다양한 축제를 마련 중이다.김 원장은 재임 중 가장 역점사업으로 독립원사 건립을 들었다. 원장 출마시 대표적인 공약사항이 독립문원사 건립과 세시풍속 계승이었다. 원래 시흥능곡에 독립원사가 있었으나 개발되면서 현 장소로 이전했다. 시흥문화원은 330평 부지에 146억원을 들여 컨벤션센터까지 갖추는 경기도내 최고의 문화원으로 조성된다. 새부지는 시흥시청 지하철역 3번출구 앞에 3층 규모로 가설계까지 돼 있다. 오는 5월 설계공모에 들어가 이르면 11~12월쯤 착공할 예정이며 2023년 초쯤 완공된다. 김 원장은 신사옥이 완공되면 문화예술 강좌를 대폭 늘리고 다양화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현재 문화강좌가 경기민요와 서도소리·기타 등 11개 뿐인데 앞으로 30여개로 대폭 늘리겠다”면서, “문화원이 무조건 옛것만 얘기할 게 아니라 현대의 힙합이나 현대무용·비보이같은 분야도 추가해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중견명창을 초대해 우리전통의 판소리교실도 열 생각이다. 또 월미농악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김 원장은 머지않아 월미농악이 문화재로 지정되면 시흥의 대표적인 문화예술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그는 “한예종 교수인 김원민 시흥시 예술단장이 시흥에 있는 게 행운”이라며 “어린 후학들을 많이 양성하고 있는데 세월이 흐르면 시흥문화가 더욱 번성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거북섬 일대 인공서핑장과 파도풀장 등 해양레저관광단지가 조성 중이다. 이를 활용해 김 원장은 “물왕저수지에서 시작돼 호조벌과 갯골생태공원·오이도·거북섬으로 이어지는 큰 물줄기 벨트를 우리 시흥문화원에서 경기도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코스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다만 한가지 전통적인 자연마을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매우 아쉬워했다. 이에 김 원장의 마지막 바람은 전통민속마을을 멋지게 만들고 싶단다. 물왕리저수지 주변은 풍광이 좋아 전주한옥마을처럼 시흥에도 우리 전통마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글·사진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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