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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서 경비행기 추락 아닌 비상착륙 해 탑승자 무사

    시흥서 경비행기 추락 아닌 비상착륙 해 탑승자 무사

    시흥서 경비행기 추락 아닌 비상착륙 해 탑승자 무사 ‘시흥서 경비행기 추락 탑승자 무사’ 김포공항에서 이륙한 경비행기가 시흥 배곧신도시 인근에 비상착륙했다. 19일 오전 10시 52분쯤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 건설현장 인근 공터(도로부지)에 경비행기가 비상착륙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다. 해당 비행기 안에는 경비행기 조종훈련 교관과 교육생 등 2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자는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비행기가 배곧신도시 아파트 공사현장이나 민가를 피해 공터해 불시착하면서 추가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비행기 동체도 큰 훼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비행기는 이날 오전 8시 50분 김포공항에서 이륙했으며, 민간 항공 조종사 훈련용 비행 중 엔진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신고가 접수되자 소방당국은 장비 9대와 인력 20여명 등을 현장에 급파해 비상상황에 대비했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탑승자 2명은 모두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부상이 경미하거나 아예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흥서 경비행기 추락, 탑승자 무사…원인은 엔진 고장?

    시흥서 경비행기 추락, 탑승자 무사…원인은 엔진 고장?

    시흥서 경비행기 추락, 탑승자 무사…원인은 엔진 고장? 시흥서 경비행기 추락 탑승자 무사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 건설현장 인근 공터(도로부지)에 19일 오전 10시 52분쯤 경비행기가 비상착륙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다. 해당 비행기 안에는 경비행기 조종훈련 교관과 교육생 등 2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자는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비행기가 아파트 공사현장이나 민가를 피해 공터해 불시착하면서 추가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비행기 동체도 큰 훼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비행기는 이날 오전 8시 50분 김포공항에서 이륙했으며 민간 항공 조종사 훈련용 비행 중 엔진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흥서 경비행기 추락 탑승자 무사, 비상착륙 이유 알고보니..

    시흥서 경비행기 추락 탑승자 무사, 비상착륙 이유 알고보니..

    ‘시흥서 경비행기 추락 탑승자 무사’ 19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 인근에서 경비행기가 비상착륙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다. 해당 경비행기 안에는 2명이 타고 있었으며, 다행히 탑승자는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포공항에서 민간 항공 조종사 훈련차 이륙했던 경비행기가 엔진 이상으로 불시착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탑승자 모두 무사히 착륙해 대화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분양시장 훈풍 부는 배곧에 호반건설, 대단지로 프리미엄 톡톡

    분양시장 훈풍 부는 배곧에 호반건설, 대단지로 프리미엄 톡톡

    호반건설이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 B11블록에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를 분양중이다. 호반건설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는 1,2차에 이은 호반건설의 세 번째 물량으로 지하 1층~ 지상 29층, 20개 동, 총 1,647가구로 전용면적 기준 65∙84㎡다. 자세한 주택형은 ▲65㎡A 171가구 ▲65㎡B 172가구 ▲84㎡A 1020가구 ▲84B㎡ 56가구 ▲84C㎡ 228가구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배곧신도시 주거 중심지에서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호반건설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가 들어서는 시흥 배곧신도시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조성된 신도시다. 2009년부터 개발사업을 시작해 현재도 활발히 개발 진행 중이며, 송도, 청라 그리고 영종도를 잇는 서해안 개발 및 수도권 발전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45만명이 거주하는 시흥시를 기반으로 한 시흥권 개발의 핵심 신도시로써 교육, 의료, 교통, 투자가치 등 다방면에서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배곧신도시 인근에는 시흥∙안산 스마트허브(구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와 캐논코리아∙비즈니스 솔루션㈜ 등 100개 가량의 업체가 입주하는 시화MTV(Multi Techno Valley)가 조성돼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배곧신도시에서만 세 번째 분양, ‘호반베르디움’ 브랜드타운의 완성작 만들어호반건설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는 호반건설이 앞서 분양한 1, 2차에 이은 3번째 단지로 총 4,200여 가구의 대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이번에 호반건설이 분양하는 3차는 배곧신도시 내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호반건설의 아파트로 1차부터 시작된 브랜드타운의 마무리를 짓는 단지인 만큼 차별화 된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지하철과 가까운 곳에 위치했으며, 사업지 건너편에 배곧신도시의 중심상업지구를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인근에 대규모 복합용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편리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더불어 기존의 시흥 및 인천 논현지구 생활인프라 이용이 용이하다. -교육∙교통∙녹지 두루 갖춘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만의 프리미엄호반건설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는 단지 인근에 초∙중∙고등학교 용지가 있으며 특히 초등학교 용지는 횡단보도 없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췄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또한 가깝다. 교통 역시 편리하다.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정왕IC 등을 통해 서울 및 지방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인근에 오이도역(4호선,수인선 환승)이 위치해 있으며, 향후 소사~원시선(2016년 예정), 신안산선(2018년 예정), 월곶~판교선(2020년 예정)과 연계되어 개발 돼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친환경적인 주거환경도 자랑한다. 단지 맞은편 정왕호수공원과 신도시 내에 수변 공원과 생태연못, 산책로 등이 조성되는 20만㎡ 규모의 초대형 중앙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입주민들에게 풍부한 녹지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남향위주의 4Bay 설계(일부세대 제외) 등으로 세대 내에서도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84㎡에 4BAY∙ 4ROOM 설계 선보여… 수요자 취향에 맞는 공간구성 가능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는 남향 위주 배치와 맞통풍 판상형 구조, 4BAY 설계(일부세대 제외)를 선보이며 입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보장한다. 일부 세대는 3면 개방형 설계(65㎡B, 84㎡B, 84㎡C)를 선보였으며, 침실 2, 3 및 거실에 가변형 벽체로 설계(일부세대 제외)해 수요자 취향에 맞게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펜트리, 현관 대형 창고장, 붙박이장 등 수납공간을 대폭 늘리며 호반건설만의 수납공간설계를 선보였다. 84㎡C(펜트리와 4-room 중 선택 가능)의 경우 광폭 펜트리 선택 시 일반 아파트 공간보다 두 배의 수납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주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5㎡B와 84㎡B,C에서는 현관에 대형 창고장을 설계해 규모가 큰 청소용품이나 실생활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타입 구분 없이 전 가구에는 붙박이장이 들어갈 예정(발코니 확장 시)이며, 드레스룸을 제공해 입주민들에게 효율적인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호반건설만의 단지 내 설계도 돋보인다.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설계(근생 및 방문객용 주차만 지상)되며 전체 주차공간 중 30%이상을 확장형 주차 공간으로 설계해 입주민들의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약 1km의 산책로가 마련되고, 커뮤니티 시설에는 북카페, 키즈 클럽, 여성친화공간 등이 입주민들이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호반건설만의 특화 설계로 구성된다. 그리고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1,2차에 이은 세번째 분양으로 수요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호반건설만의 설계를 선보여 호응이 높다”며 “앞으로 남은 잔여물량에도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호반건설,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견본주택은 서해고등학교 맞은편(시흥시 정왕동 1771-1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 26년간 전국에 8만여 가구를 공급한 주택전문 건설회사인데, 최근 금호산업 인수전에 LOI(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며 견실한 재무구조가 더욱 알려졌다. 분양문의 : 1566-022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또 하나의 미생, 간접고용] 기업체 노동자 평균 9명 그쳐…일시 파견직은 66.8%나 몰려

    경기 안산·시흥시 일대에 자리잡고 있는 반월시화공단(안산시흥스마트허브)은 국내 최대 영세사업장 밀집공단이다. 2만 6944개의 사업체에 24만여명이 일하고 있다. 업체당 노동자 수는 9명에 불과했다. ● 파견노동자 97%, 일시적 사유로 근무 반월시화공단은 노동계에서는 ‘간접고용 노동자의 늪’으로도 불린다. 12일 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에 따르면 공단 내 파견노동자의 97%는 일시·간헐적 사유로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근속기간 6개월 이하인 노동자 비중이 20%를 웃돈다. 한번 반월시화공단에 간접고용 형태로 발을 디딘 이들은 끊임없이 파견업체를 통해 직장을 옮겨다니는 일이 일반화돼 있다는 얘기다. 전국 파견노동자의 19%가 반월시화공단에서 일한다는 통계는 이 곳의 심각한 상황을 짐작케 한다. 지난해 안산의 임금노동자(29만 8000여명) 평균임금은 196만 1000원, 근로시간은 45.2시간으로 조사됐다. 시흥시 임금노동자(17만 8000여명)의 평균임금, 평균근로시간은 각각 190만 5300원, 45.8시간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임금(216만 6000원)과 평균근로시간(43.5시간)에 비해 임금은 약 20만원 낮고, 근로시간은 2시간가량 길다. 근속 기간은 1~5년 비중이 안산 37.6%, 시흥 40.3%로 가장 높았다. 김진숙 안산비정규직센터 정책팀장은 “공단 노동자들은 월급 자체가 낮아 한 푼이라도 더 받으려고 잔업이나 특근을 하기 때문에 노동시간이 길 수밖에 없다”면서 “정규직, 비정규직 가릴 것 없이 근무 조건이 전반적으로 하향 평준화돼 있다”고 말했다. ●6개월 이하 근속 노동자 비중 20% 웃돌아 공단 내 파견 노동자의 근무환경은 더 열악했다. 안산비정규직센터에 따르면 일시·간헐적 파견노동자는 2만여명으로 전국 일시·간헐적 파견노동자(3만 3275명)의 66.8%를 차지했다. 이곳 일시·간헐적 파견 노동자들의 평균임금은 133만 6000원에 불과했다. 박재철 안산비정규직센터장은 “제조업 직접생산 공정 업무에 대한 파견은 원칙적으로 불법이지만 기존 직원이 아파서 결원이 생기거나 갑작스러운 물량 증가 등 일시적 사유가 있을 때 최장 6개월까지 파견이 가능한 점을 사용자들이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공단 관계자는 “기업체 입장에선 물량이 일정치 않아 정규직 위주로 고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며 “안산·시흥과 공단을 연결하는 교통이 불편하고 공장시설이 노후화된 데다 업무가 힘들다 보니 젊은 직원들의 이직율이 높아 파견직을 선호하는 경향도 있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IT·육아 등 파워블로거들 행자부 장관과 ‘생생 토크’

    “행정자치부에서 관리하는 공공 아이핀(I-PIN)이 안전한지 걱정이 됩니다. 확실히 조치해 주세요.”, “현장 전문가들이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11일 경기 시흥시 신천동 주민센터에서 정보기술(IT), 육아, 여행, 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블로거 16명을 만났다. ‘파워블로거와 함께하는 생생 정책토크’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 행사에서 정 장관은 블로거들한테서 행자부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아이핀, 육아문제, 전자정부 등 불합리한 제도 탓에 겪은 불편이나 행자부에 바라는 점 등 다양한 주제가 도마에 올랐다. 정 장관은 “매일 창신(創新)을 실천하고 지식을 나누는 창조적인 파워블로거들이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목소리는 시끄러운 게 아니다. 블로거들을 보면서 권력의 원천이 달라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고 밝혔다. 정책토크에 앞서 이날 참여자들은 ‘정부3.0 민관협치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는 은행동 모랫골 마을재생 현장을 방문해 계획 단계부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노후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공동체 회복에 앞장서는 모습을 둘러봤다. 이번 생생 정책토크가 열린 시흥시 신천동은 대야동과 묶여 ‘대동’(大洞)을 시범 실시하는 지역이다. 대동은 시로부터 일정 권한을 넘겨받아 복지·안전 행정서비스를 수행하는 새로운 유형의 일선 행정기관으로, 올해 시범 도입됐다. 주민 입장에서는 시청까지 방문해야 하는 민원 업무가 줄어들어 더 편리해진다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구도심 주택가 환경 새롭게” 범죄 그림자 걷어내는 경기도

    “구도심 주택가 환경 새롭게” 범죄 그림자 걷어내는 경기도

    경기도가 안전망이 취약한 구도심 환경을 개선해 범죄를 예방하는 ‘범죄 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을 본격화한다. 도는 올해 평택시와 시흥시의 다세대주택, 원룸 밀집지역 등 2곳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인 셉테드(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를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셉테드는 취약한 환경을 개선해 범죄를 예방하는 디자인을 뜻하는 말로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 1970년대부터 도입해 범죄 감소 효과를 거두고 있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이들 2곳을 대상으로 낡은 담장 개선, 골목길 조명 확충, 폐쇄회로(CC)TV 및 비상벨 설치, 휴게시설·소공원 등 주민 커뮤니티 공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취약지역 환경이 개선되면서 자연적 감시기능이 강화되고 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주거환경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달에 도비 4억원을 지원하고 해당 지역별로 주민 및 경찰서 등 관계기관 의견 수렴, 환경특성 분석을 통해 기본설계를 마련한 후 9월에 공사를 시작, 올해 말 완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설계단계부터 공사 완공까지 모든 과정에 지역주민을 참여시키면서 도에서 추천한 셉테드 전문가의 자문을 받도록 해 사업의 완성도와 효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처음으로 안양시 안양3동 양화로와 고양시 토담동 등 도시재개발 취소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을 추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범지대에 쌈지공원을 조성한 후 보안부스와 야간 조명을 설치하는가 하면 공터에 휴게공간과 여성배려 주차장을 조성하고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설치해 자연 감시기능을 강화했다. 안양시는 지난해 12월 완료했으며 현재 공사 중인 고양시는 이달 완공된다. 미국 코네티컷 주 하트포트시의 경우 1973년 주거지 위험도로 진입차단, 일방통행 유도, 보행자 중심의 도로 폭 조절 등 셉테드를 적용한 후 1년간 강도범죄가 183건에서 120건으로 감소했으며 뉴욕시도 비슷한 사업인 클래슨 포인트 가든 프로젝트를 추진해 강력범죄가 61.5% 줄어드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영국도 1989년 셉테드 원리에 기반한 ‘SBD(Secured By Design) 인증제도’를 시행했는데, 인증 지역은 전반적으로 범죄 및 불안감이 25~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명걸 도 건축디자인과장은 “도내 구도심 주택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구축 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몸캠 피싱’ 잡고 보니 문어발 전화사기

    화상 채팅 도중 음란 행위를 유도하고 이를 캡처한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몸캠 피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런 조직의 총책이 경찰에 검거된 것은 드문 일이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2일 몸캠 피싱 조직의 총책인 중국동포 차모(33)씨 등 8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한달 동안 대포 통장 35개를 이용해 54명에게서 총 2억 9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채팅에서 만난 불특정 남성이나 ‘조건 만남’을 빌미로 유혹한 남성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차씨 일당은 수사기관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도 같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씨는 중국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에 단체 채팅방을 개설해 중국에서 전화를 거는 콜센터 조직원과 한국의 인출팀에 위챗을 이용해 지시를 내렸다. 경찰은 이들 일당이 조건 만남, 대출 사기, 파밍 등 전화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종류의 사기를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차씨는 또 경기 시흥시에 중국판 ‘바다이야기’ 게임기 2대를 설치하고 불법 게임장을 운영하기도 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단체장 발언대] 채인석 경기 화성시장

    [단체장 발언대] 채인석 경기 화성시장

    우리는 약한 인간이라 불합리하고 비이성적이며 어리석은 편견임을 알면서도 선뜻 다른 길을 선택하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런데 경기 화성시 매송면 숙곡1리 주민들이 그 숭고하고도 희생적인 일을 해냈다. 소각장과 함께 대표적인 기피시설이었던 화장시설을 받아들이겠다는 것이다. 그것도 화성시 지역 5개 읍면동과의 ‘치열한’ 경쟁을 거쳤다. 화장시설은 자치단체의 최고 골칫거리였다. 상장례문화는 급격하게 화장으로 기우는데 화장장은 부족하고 새로 만들자는 말은 꺼내기조차 조심스러웠다. 2013년 기준으로 10명 중 8명이 화장을 한다. 그런데 1300만명이 사는 경기도에 화장장은 3곳에 불과하다. 수많은 지자체에서 화장시설 건립을 시도했으나 주민 설득 실패로 무산됐다.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화성시와 부천시, 안산시, 시흥시, 광명시가 머리를 맞댔다. 후보지 선정에서부터 공개 모집을 했고 선정 권한 또한 시민들에게 위임했다. 이렇게 서로 힘을 합친 결과 해외 언론에서도 우수 정책 사례로 보도할 정도로 화성시 공동형 장사시설은 시작부터 파격이었고 감동이었다. 그런데 요즘 문제가 하나 생겼다. 바로 2㎞ 떨어진 수원 호매실 지역 주민과 수원 일부 정치인의 반대다. 화장시설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다이옥신 등으로 주민 건강이 나빠지고 기피시설이 들어서 집값이 하락한다는 논리다. 그러나 이는 기우에 불과하다. 객관적인 수치만 보자. 실험에 따르면 디젤차가 한번 시동을 걸 때 일산화탄소가 200 배출된다. 화장시설은 일산화탄소 기준치가 80이고 평균 20~50 수준으로 배출된다. 다이옥신도 허용 기준이 5ng-TEQ/S㎥로 현재 화장시설들은 0.008에서 0.503을 배출한다. 수도권 내 수원연화장, 서울추모공원 등은 택지지구와 1㎞도 떨어져 있지 않고, 수원연화장은 15년간 운영하면서 건강 피해, 지가 하락이 없었다. 오히려 택지 개발이 한창이다. 왜 그럴까. 그들은 가족 건강과 집값에 관심이 없어서일까. 숙곡1리 주민들처럼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린 것뿐이다. 환경영향평가를 냉정하게 들여다봤고, 삶의 공간으로 다가온 죽음의 공간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극복한 것이다. 한번만 용기를 내서 ‘기피시설’이라서 ‘기피한다’는 편견의 강을 건너길 바란다. 이웃 도시의 노력과 주민들의 간곡한 마음에 귀 기울여 줄 것으로 믿는다.
  • [국가혁신 8개부처 업무보고-정부 구조조정] 예산·행정 자율권 부여 ‘책임 읍·면·동’시행

    [국가혁신 8개부처 업무보고-정부 구조조정] 예산·행정 자율권 부여 ‘책임 읍·면·동’시행

    주민 밀착형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말단 조직이 현장 중심으로 개편된다. 공동체 생활자치로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게 핵심이다. 행정자치부는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5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정부혁신 분야 중 지방자치 분야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먼저 기존 읍·면·동보다 행정·예산 운영상의 자율권을 대폭 부여하되 그 성과에 책임을 지는 ‘책임 읍·면·동 제도’를 실시키로 했다. 인구 7만명 이상을 기준으로 기존 읍·면·동 고유사무에 시·군·구에서 갖고 있는 주민밀착 서비스가 이관된다. 또한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역사성이나 면적 등을 고려해 유지해 온 2~3개 면사무소를 통합해 1개는 행정면으로 유지하고 나머지 면사무소는 복지 서비스에 집중하도록 개편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시 본청-일반 구-읍·면·동으로 이뤄진 여러 층의 행정구조를 단순화해 2~3개 동을 하나로 묶은 대동(大洞) 제도도 도입된다. 하나의 행정단위로 묶인 ‘대동’ 가운데 중심 동이 복지·안전과 같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머지 동은 지위를 유지하되 기능을 점차 조정하기로 했다. 이런 변화에 맞춰 2017년까지 복지담당 공무원 4823명을 충원해 행정 최일선 현장인 읍·면·동에 집중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을·사람·일이 공존하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편의를 향상시키는 한편 불편을 한층 줄인다는 게 정부 목표다. 이를 위해 생활권과 행정구역 불일치 해소에 나선다. 지자체 간 관할 구역 경계조정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기구도 설치할 계획이다. 바람직한 공동체로는 6곳을 꼽았다. ‘지역산업형’엔 금광 폐갱도를 활용해 묵은지 사업 및 산채 재배, 전통한과 사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성공한 강원 태백시 ‘도릉골 촌집 이야기’가 채택됐다.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지역화폐를 연계해 독특한 경제권을 형성한 대전 대덕구 ‘한밭 렛츠’(공유경제형), 주민 주도의 사업계획 수립 및 주민이 운영하는 행정사무소를 설치한 서울 종로구(문화역사형),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안전지도를 제작해 학교 주변 공공시설·폐쇄회로(CC) TV·가로등 미설치 지역 등을 표시한 대구시 달성군(안전형), 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공동체로 공동육아 및 일자리 창출에 모범을 보인 경기 시흥시(복지형), 주민 스스로 꽃길 조성·벽화 그리기 등 환경개선에 앞장선 전북 진안군(생활정비형) 등도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미래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상시 조직진단 및 적정 인력 재배분을 추진하고 직무난이도에 부합하는 직급체계 개선 및 전문성 강화를 꾀할 것”이라며 “또 획일화된 단체장·의회 대립형 기관 구성 방식을 인구 규모·지역 여건에 맞게 다양화하는 방안을 찾고 행정수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세입 여건 및 지출 구조도 전반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절대 빈곤층의 출산·육아’출산은 사치다’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貧’]

    절대 빈곤층의 출산·육아’출산은 사치다’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貧’]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사는 40대 간호조무사 김모씨는 2년 전 그날만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다. 당시 5살이던 딸 유나(가명)가 바이러스성 장염에 걸렸는데, 그 아픈 아이를 혼자 집에 놔둘 수 밖에 없는 처지였기 때문이다. 이혼한 싱글맘으로서 135만원의 월급으로 빠듯하게 유나와 초등학생 두 아들(11살, 10살)을 부양하고 있는 그녀는 하루라도 직장을 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어린이집에서도 아이가 전염성 병에 걸렸다는 이유로 오지 못하게 했다. 김씨가 오전 7시 20분 출근한 이후 어린 아들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는 오후 3~4시까지 8시간가량을 유나가 12평짜리 집에서 혼자 누워 있을 생각을 하면 발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방도가 없었다. 김씨는 “마음이 조마조마했지만 유나의 오빠들에게 방과 후 최대한 빨리 집에 가서 동생을 돌보라고 당부하는 게 최선이었다”면서 “그렇게 매일매일 목숨을 건 모험을 하다시피 살아왔다”고 했다. 한 달에 2차례 일요일 쉬는 날을 빼고는 매일 이른 아침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꼬박 집을 비워야 했던 김씨에게는 그나마 지역아동센터가 도움이 됐다. 어린이집에서는 저녁 6시 30분쯤이면 다른 아이들은 모두 집으로 돌아가고 유나만 선생님과 둘이서 엄마를 기다렸다. 어린이집은 저녁을 주지 않기 때문에 엄마가 올 때까지 유나는 밥을 굶을 수밖에 없었다. 아들 둘은 초등학생 이상만 받아 주는 방과 후 지역아동센터에 다녔는데, 김씨의 딱한 처지를 알게 된 지역아동센터 원장이 예외적으로 유나까지 돌봐주기로 하면서 이제는 세 아이가 함께 지역아동센터에서 저녁을 먹으며 엄마를 기다릴 수 있게 됐다. 김씨는 “너무 힘들 때는 그냥 다 놓아버리고 싶었다”며 희미하게 미소 지었다. 김씨의 경우처럼 영유아를 키우는 절대빈곤층은 먹고살기 빠듯한 한부모 가정(주로 싱글맘)이 많아 제대로 된 육아와 조기교육은 꿈꾸기 힘들다. 경기 화성시 임대아파트에 사는 30대 싱글맘 박모씨는 딸 수진(7)이만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박씨는 수진이를 임신했을 때 남편의 사업 실패로 채무자들이 밤낮으로 집에 찾아오면서 고통에 시달렸다. 살던 집에서도 쫓겨나고 채무를 피해 도망다니던 남편과도 결국 이혼했다. 생활이 막막해진 박씨는 딸아이와 함께 1년은 교회 권사의 원룸에서 지냈고, 1년은 난방도 되지 않는 교회 기도방에서 살았다. 박씨는 “겨울에 돌도 안 된 아이를 찬물로 씻기곤 해서 아이 볼이 항상 빨갛게 터 있었다”고 했다. 박씨는 분유값이 없어서 교회 사람들에게 손을 벌릴 수밖에 없었고 돌잔치는 꿈도 못 꿨다. 교회에서 하는 행사 때 한복을 얻어 입혀 사진을 찍은 게 돌 사진이 됐다. 하루하루 기적처럼 살아온 박씨이기에 수진의 ‘조기교육’은 생각할 겨를조차 없었고, 수진이는 아직 한글도 제대로 깨치지 못했다. 그런 박씨에게 수진이의 학습능력보다 더 큰 걱정은 정서적 불안이다. 지금은 월세 15만원인 임대아파트에 살게 돼 사정이 좀 나아졌지만 수진이는 ‘딩동’ 하는 벨소리만 들리면 방에 들어가 이불을 뒤집어쓴다. 박씨는 “아이가 배 속에 있을 때 안 좋은 일을 당해서 그런지 낯선 사람만 보면 발작을 했다”고 말했다. 경기 시흥시에 사는 전모(35)씨의 4살 된 딸 승미(가명)도 불안한 환경에서 유아기를 보내고 있다. 남편과 이혼한 전씨는 “아이가 어렸을 때 남편이 나를 때리는 걸 봐서 상처가 되지 않았을까 걱정”이라며 “그래도 아직은 어려서 그런지 여전히 아버지를 그리워한다”고 했다. 낯선 남자가 집에 찾아오면 아빠인 줄 알고 “아빠? 아빠?” 하며 반가워한다는 것이다. 구청 소속 생활보조인이 장애인인 전씨의 집에 함께 거주하며 아이를 돌보고 있지만, 이들도 자꾸 바뀌다 보니 아이가 상처를 입는 것 같아 마음이 쓰인다. 하루하루가 어려운 극빈층이지만 아이에게 하나라도 가르치고 싶은 욕심은 여느 부모와 똑같다. 경기 부천시에 사는 박모(31)씨는 아이를 낳은 이후로는 돈을 아끼기 위해 스킨, 로션 같은 간단한 기초화장품 한번 사본 적이 없다. 박씨는 26세 때 딸 지은(가명·43개월)이를 서울 은평구의 산부인과에서 홀로 낳았다. 지은이 아버지는 아이를 임신했을 때 무직 상태에 폭력까지 심해져 헤어졌다.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출산비 50만원 외에 추가로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임신 28주까지는 4주에 한 번, 임신 36주까지는 2주에 한 번, 임신 36주 이후에는 거의 매주 병원에서 정기검진을 받아야 했는데, 갈 때마다 5만~6만원의 병원비가 들었다. 박씨는 “애를 낳을 때는 다행히 자연분만해서 2박 3일 입원비까지 포함해 40만원 정도 들었다”며 “제왕절개를 하면 비용이 2배가 되기 때문에 가슴이 조마조마했다”고 회상했다. 박씨는 그렇게 지은이를 출산한 뒤 3개월도 안 돼 일을 시작했다. 구청에서 공공근로로 월 80만원을 벌었다. 그러다 지난해 초 갑자기 심장 부정맥 진단을 받고 일을 그만뒀다. 최근에는 웨딩홀 뷔페에서 서빙을 하거나 전단지 돌리기 등 간간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벌었다. 어려운 살림이지만 박씨는 지은이에게 한글과 수학 등 학습지를 시키고 있다. 매주 수요일 학습지 교사가 집을 방문해 지은이를 가르치는데, 한글은 월 3만 6000원, 수학은 4만 7000원이다. 이마저도 부담이 돼 최근에는 둘 중 한 과목은 끊어야겠다는 생각에 아이한테 물었더니 “둘 다 재미있다”고 해서 망설이고 있다. 박씨는 “다른 엄마들이 다 그렇듯이 나도 능력만 되면 아이를 영재로 키우고 싶다”고 했다. 그는 지은이에게 돌잔치 대신 3만 5000원짜리 떡케이크와 과일, 나물 등을 준비해서 생일상을 차려줬다. 돌사진은 한 복지단체의 도움을 받아 동네 사진관에 가서 20만원을 주고 찍었다. 그래도 못 해 준 게 많아 마음이 아프다. 아이 낳고서는 혼자서 살림까지 하다 보니 하루 한 끼 챙겨 먹기가 힘들었다. 그러다 보니 젖이 잘 안 나와서 모유를 3주도 못 주고 분유를 먹였다. 최근에는 지은이가 자라면서 사달라는 게 부쩍 많아져서 걱정이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는 어린이집 행사 때 산타클로스가 지은이에게 줄 선물을 보내기 위해 큰맘 먹고 장난감을 미리 인터넷에서 3만 2000원에 구입해 방구석에 숨겨 놓았는데 지은이가 이를 우연히 발견하는 바람에 막상 어린이집에 보낼 크리스마스 선물이 없어서 낭패를 봤다. 박씨는 “몸이 아프긴 하지만 쉬면서 간호조무사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땄다”면서 “올해부터는 어떻게든 제대로 된 일을 시작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서울 답십리에 사는 싱글맘 최모(39)씨도 여력만 된다면 아이들을 보내고 싶은 학원이 많다. 최씨는 자녀 3명(12세 아들과 2세와 8개월 된 두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두 딸에게 발레나 피아노를 가르치고 싶다는 최씨는 “발레 학원에 구경을 간 적이 있는데 여자애들이 발레옷을 입고 배우는 모습을 보니 그렇게 예쁠 수가 없더라”며 “그런데 학원비가 월 15만원, 발레복과 슈즈 세트가 15만원인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했다. 최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월 13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있다. 월세로 41만원을 내고 나머지 돈으로 아이 셋을 키우기에는 벅찰 수밖에 없다. 세 아이 돌잔치도 집에서 케이크와 떡, 과일만 차려서 간단히 치렀다. 돌잡이도 못했다. 모유 수유 중인 8개월 딸아이는 가끔씩 분유(400g 기준 2만원대)를 먹이고 있는데 부담이 만만치 않다.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의 옷을 사는 것도 경제적으로 부담이다. 최씨는 새 옷을 사기보다는 인터넷 카페에서 아기 엄마들이 판매하는 중고 옷을 사는 편이다. 2만~3만원이면 대여섯 벌을 한꺼번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씨는 “가끔 고급 브랜드 옷이 인터넷에 나오기도 하는데 이런 것도 한 벌에 최하 2만원이라 그림의 떡”이라고 했다. 유모차도 인터넷 육아 카페에서 ‘잉그레시나’ 제품을 중고로 15만원에 구입했다. 가끔은 옷에 ‘거금’을 쓸 때도 있다. 최씨는 최근 이마트에서 둘째 아이에게 4만원짜리 ‘헬로키티’ 브랜드 옷을 사줬다. 그는 “둘째가 조심히 입어서 막내딸에게 물려주면 좋을 텐데 아이가 워낙 활동적이어서 옷이 금세 늘어질까 걱정”이라고 했다. 아이 키우기도 버거운 이들에게 산모의 몸을 돌보는 산후조리원은 동화 같은 얘기다. 지난해 초 둘째 딸 임신 중 재혼한 남편과 헤어진 부천의 윤모씨는 8개월 전 아이를 낳을 때 12살인 아들이 병실 간이침대에서 자면서 윤씨를 ‘산후 조리’해 줬다. 2살인 첫째 딸은 어린이집 원장이 맡아 줬다. 윤씨는 “1주일 만에 병원에서 퇴원해 바로 살림을 하려니 죽을 만큼 힘들었다”고 했다. 기초생활수급자로 초등학교 6학년, 4학년, 5살 된 딸 등 셋을 키우고 있는 서울 홍제동의 극빈층 정모(33)씨는 “산후조리는 따로 없었고 애를 낳자마자 퇴원해서 그냥 집에서 천장 보고 누워 있었다”면서 “방송 프로그램에서 한 연예인의 부인이 산후조리원에서 한약까지 달여 먹는 것을 보고 저런 세상도 있나 싶었다”고 했다. 송수연 이두걸 유대근 기자 songsy@seoul.co.kr
  • 수도권 서부 활황 중심, 배곧신도시 한라비발디 노린다면 서둘러야

    수도권 서부 활황 중심, 배곧신도시 한라비발디 노린다면 서둘러야

    배곧신도시 개발로 열기가 높은 시흥을 비롯해 광명, 안산 등 수도권 서남부가 수도권 분양시장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분양 단지들마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거나, 단기간에 계약이 마무리 되는 등 어느때보다 분위기가 뜨거운 모습이다. 과거 이들 지역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외면 받아왔지만,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수요를 유입시키는 대형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들 지역에 대한 높은 관심은 신규 분양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모습이다. 올해 공급된 분양단지들이 우수한 분양성적을 거두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 특히, 광명역세권지구의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인기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인근에 위치한 시흥 분양시장의 활황세도 눈길을 끈다. 광명역세권의 경우 최근 공급된 3개의 주상복합 단지들이 모두 좋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완판돼 가장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광명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이케아를 비롯해 신안산선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면서 분양단지들에 높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광명 인근에 위치한 시흥 분양시장도 주목 받고 있다. 신규 공급이 많지않고 오래된 아파트들이 많다보니 수요가 풍부한 시흥 분양시장은 송도 인근에 개발중인 배곧신도시 분양단지들이 주목 받고 있다.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 조성중인 배곧신도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의 조성 소식이 들려온 후 분위기가 뜨거워지면서 공급된 단지들의 완판 행진이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공급된 단지들이 분양한 지 3개월만에 모두 완판됐으며, 하반기에 분양한 단지도 계약 순항중이라는 후문이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배곧신도시 핵심개발사업인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맞닿아 위치한 특별계획구역에 ㈜한라의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공급이 시작돼 더욱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1차로 공급중인 2,701가구에 이어 앞으로 총 3차에 걸쳐 6,700가구의 매머드급 규모의 교육특화단지가 조성된다. 이는 배곧신도시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앞으로 배곧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C3블록에 2,701가구 규모로 공급되며, 지하 2∼지상40층, 12개동에 전용면적 기준 71∼138㎡로 공급될 계획이다. 전용면적별로는 △71㎡ 777가구 △84㎡ 1652가구 △119㎡ 260가구 △136㎡ 6가구 △138㎡ 6가구 등으로 구성돼 85㎡이하 중소형 비중이 약 90%를 차지한다. 교육특화단지로 조성되는 이 단지에는 단지내 별도의 스터디센터가 건설된다. 코넬대학의 링컨홀을 모티브로 명문대학 도서관의 학습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도서가 비치 돼 있는 오픈문고와 그룹스터디가 가능한 스터디룸, 1:1 스터디가 가능한 별도의 룸들과 조용하게 공부에 전념할 수 이는 열람실이 별도로 구성된다. 뿐만 아니라 스터디센터에서는 조선에듀케이션과 연계해 어린 학생들의 멘토를 선정, 1:1 소그룹 스터디 및 학습지도, 진로상담 등 ‘Do Dream 멘토링’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서울대와 연계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단지 내에 개설될 예정이다. 향후 단지 바로 옆으로 공교육 혁신을 위한 서울대 사범대 협력 시범 초,중,고가 들어설 예정이다. 향후 서울대-시흥시 공교육혁신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 및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최근 서울대 사범대학 공교육혁신지원센터에서 배곧신도시 협력학교 교육지원을 위한 공교육지원센터 운영 방안을 계획하는 등 세부 운영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서울대 공교육 혁신 시범 초•중•고교가 들어서면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원스탑으로 명문학군에서 자녀를 교육 시킬 수 있는 환경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아파트는 다양한 특화 서비스 도입과 입주민 편의성을 높인 설계를 반영하면서도 분양가는 저렴하게 책정됐다는 점에서 빠른 계약 마무리가 예상되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80만원대이며, 송도와 가까운 입지에 교육여건도 우수해 송도 입성을 노리는 수요자들이 눈길을 돌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의 견본주택은 서해안로 405번지(구, 정왕동 1771-1번지)로 서해고교삼거리 인근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 1688-26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만성질환 스스로 관리한다

    중랑구가 16일 상봉동 프레미어스엠코 지하 2층에 서울시 최초로 ‘건강동행센터’를 연다.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가 한 팀이 돼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가 스스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동네의원에서 받은 처방에 따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건강교육과 상담을 해 준다. 예를 들어 고혈압으로 5년째 특정 의원급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A씨가 의사와 상의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키로 했다면, 의사와 A씨는 향후 1년간 달성할 정상 혈압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생활습관을 가질 것인지 계획을 만든다. 이후 A씨는 이 처방을 토대로 건강동행센터에서 영양, 운동, 금연 등의 교육을 받으며 정기진료일 알람서비스, 질환 관리와 관련된 정보 제공 등을 받게 된다. 또 센터 영양사, 운동처방사에게서 지속적으로 상담과 교육을 받으며 규칙적인 운동, 짜게 먹지 않기 등을 실천하게 된다. 건강동행센터는 지난 3월 보건복지부 시범 사업에 선정된 중랑구, 전북 전주시, 무주군, 강원 원주시, 경기 시흥시 등에 설립된다. 서울시에서는 중랑구가 유일하다. 개소식은 오후 4시부터 30분간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 ‘만성질환 예방관리의 현황 및 미래방향’,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우수사례’ 등에 대한 세미나가 열린다.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고혈압,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환자의 경우 10명 중 4명은 혈압이나 혈당 조절에 실패해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으로 병이 깊어진다. 고혈압, 당뇨병 입원환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2배에 달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580가구

    [부동산 플러스]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580가구

    호반건설이 경기 시흥시 목감지구에서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1차 물량은 69㎡, 84㎡ 총 580가구다. 2차 물량은 69㎡ 380가구, 84㎡ 386가구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900만원대다.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가 적용되고 계약금 일부 분납 혜택도 있다. 입주 예정일은 1차가 2017년 4월, 2차가 2018년 1월이다. 1차 아파트는 신안산선 목감역 역세권에 있다. 2차는 마산, 운흥산, 물왕저수지 등 녹지·중심상업지구와 가깝다. 1688-1056.
  • 송도~시흥 잇는 ‘배곧대교’ 생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서울대 국제캠퍼스가 들어서는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가 해상 교량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17일 시흥시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이 송도국제도시와 시흥시 정왕동 배곧신도시를 해상 교량으로 잇는 사업을 제안해 왔다. ‘배곧대교’로 명명된 해상 교량은 길이 1.89㎞에 왕복 4차로 규모의 사장교로 추진된다. 한진중공업은 2018∼2022년 1845억원을 들여 배곧대교를 건설, 30년 동안 운영한 뒤 관리권을 시에 넘겨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흥시는 배곧대교 건설사업이 최소운영수입보장(MRG)과 재정보조금 요청이 없는 순수 민간투자사업(BTO)인 만큼 인천시,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배곧대교가 건설되면 시흥시를 포함해 안산, 수원, 화성 등 수도권 서남부 주민들이 영동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바로 송도국제도시를 거쳐 인천국제공항을 오갈 수 있다. 화물도 대교를 통해 인천공항이나 인천항으로 이송돼 물류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와 배곧신도시의 개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 이들 신도시 개발사업을 상당히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배곧대교가 건설되면 두 도시의 발전을 앞당기고 교통 편의와 물류비 절감이 확실시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천지역 환경단체들은 교량이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송도 갯벌을 관통하게 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송도 갯벌 습지보호지역은 세계적으로 2000여 마리만 남아 있는 저어새의 주요 번식지이자 검은머리갈매기의 서식지로 중요성을 인정받아 지난 7월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 인천녹색연합 관계자는 “배곧대교가 건설될 경우 습지보호지역 확대, 보전계획 수립 등을 전제로 한 송도 갯벌의 람사르 습지 등록이 취소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시는 배곧대교 건설이 환경에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갯벌을 매립하는 게 아니라 갯벌 생태계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문제가 지적되면 계획을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청약통장 꺼내볼까… 때아닌 ‘11월 성수기’

    청약통장 꺼내볼까… 때아닌 ‘11월 성수기’

    가을 이사철 성수기가 지나가고 초겨울 비수기가 시작된 11월이지만 분위기는 예년과 사뭇 다르다. 부동산 규제 완화로 시장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건설사들이 9~10월 분양 물량을 쏟아낸 데 이어 11월에도 이전보다는 못하지만 분양을 준비하는 아파트들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에는 53곳, 모두 4만 9710가구 가운데 3만 8426가구(국민임대, 장기전세 제외)가 일반 분양된다. 지난달 분양 물량인 6만 9419가구보다 45% 감소한 것이지만 지난해 같은 달(2만 7958가구)보다는 37% 증가했다. 11월에는 수도권에서 32곳, 2만 223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가운데 경기도에서 21곳, 1만 5335가구가 분양된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풀릴 예정이다. 서울은 10곳, 4301가구, 인천에서는 1곳, 2597가구가 쏟아진다. 지방에서는 21곳, 1만 619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 실적이 올 들어 가장 많은 4만 7768가구로 11월에도 지난달과 같은 분양 열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조은상 부동산리서치팀 팀장은 “수도권 1순위 자격 완화, 청약가점제 자율 운영 등 청약제도 개편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지난달 30일 입법예고됨에 따라 개정안 시행 전으로 청약통장 사용 시기를 앞당기는 수요자가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역별 주요 분양 아파트를 보면 먼저 서울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꽃마을5구역을 개발한 ‘힐스테이트 서리풀’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2층, 2개 동, 전용면적 59㎡ 116가구 단일면적으로 공급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 서초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고 대법원, 대검찰청, 국립중앙도서관 등과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다. GS건설은 서울 중구 만리2구역을 재개발한 ‘서울역 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5층, 141개 동, 전용면적 59~89㎡ 1341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지며 이 가운데 41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KTX 서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2, 5호선 충정로역도 가깝다. 수도권 주요 분양 물량을 보면 한신공영이 경기 시흥시 시흥목감지구에 ‘시흥목감 한신휴플러스’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7개 동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63~84㎡ 693가구가 공급된다. GS건설과 대림산업이 공동 시공을 맡은 ‘자연&자이e편한세상’이 위례신도시에서 분양된다. 지하 2층~지상 15층, 19개 동, 전용면적 51~84㎡ 1413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됐다. 지방 분양 물량으로는 롯데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6동에서 대연2구역을 재개발한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가 있다. 지하 6층~지상 35층, 30개 동, 전용면적 59~121㎡ 3149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지며 이 가운데 1866가구가 일반 공급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못골역 역세권에 있으며 단지 앞을 지나가는 버스노선을 이용하면 서면, 문현금융단지, 센텀시티 등 부산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대구에서는 제일건설이 달성군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 A1블록 일대에 ‘북죽곡 제일풍경채 프라임’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84㎡ 1457가구로 지어지며 131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인천시 등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기관 표창

    인천시 등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기관 표창

    인천시가 2013년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경기도 시흥시와 국방부는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여성가족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제9회 성별영향분석평가 포상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고 이들 외에 수원시, 영천시, 장성군 등 3개 기관과 개인 26명에게 여가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성별영향분석평가 전담직원 확충 등 제도 추진의 기반을 마련한 인천시 등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서울대가 바로 앞에! 배곧신도시 첫 분양

    서울대가 바로 앞에! 배곧신도시 첫 분양

    “지금은 시화공단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배곧신도시에 들어서면 교육 1번지의 이미지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이충복 시흥시 미래도시개발사업단장) ㈜한라가 이달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선보일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조감도)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함께 조성되는 특별계획구역에 첫 번째로 공급되는 단지다. 지난 15일 찾은 배곧신도시는 아직은 허허벌판에 가까웠다. 하지만 그곳에서 만난 시흥시 공무원들과 한라 관계자들은 아파트와 대학이 들어서면 대표적인 교육신도시로 부상할 것이란 자신감에 차 있었다. 2018년 개교 예정인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함께 조성되는 특별계획구역 근처에는 서울대와 연계한 공교육 혁신 시범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라비발디 입주민들은 가까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우선 배정받게 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40층, 12개 동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71~138㎡ 2701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 71A㎡ 709가구, 71B㎡ 68가구, 84A㎡ 1225가구, 84B㎡ 350가구, 84C㎡ 77가구, 119㎡ 260가구, 136㎡ 6가구, 138㎡ 6가구로 구성됐다. 교육신도시에 들어서는 단지답게 입주민 자녀를 위한 학습 공간인 ‘스터디센터’를 조성해 학생들에게 학습 및 진로상담 등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다수의 유명 사설 학원도 유치할 예정이다. 아파트 근처에 바다 조망이 가능한 약 6㎞의 수변공원이 만들어지고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도 인근에 들어선다. 490만 7148㎡ 규모의 대지에 주택 2만 1541가구가 들어서고 5만 6000여명의 인구가 거주하게 될 배곧신도시는 차로 인천국제공항까지 20분, 인천항 15분, KTX 광명역까지 20분 거리다. 또 연내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대 본교까지 20분대면 도착할 수 있다. 현재 무정차역인 수인선 달월역도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1688-2600.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지역별 범죄·재난 정보가 한눈에~

    지역별 범죄 정보와 재난 정보 등을 손쉽게 볼 수 있는 생활안전지도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안전행정부는 우리 동네 안전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인터넷(safemap.go.kr)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안행부는 서울 송파·성북구, 부산 부산진구, 인천 남구, 광주 광산구, 대전 서구, 경기 안양·시흥시, 충북 충주시, 충남 천안시, 경북 구미시, 제주시, 대구 달성군, 전남 무안군, 경남 거창군 등 15곳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뒤 연말까지 100개 자치단체로 확대하고, 2015년에는 전체 자치단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생활안전지도는 안전정보통합시스템에서 관리하는 치안, 교통, 재난, 맞춤안전 등 4대 안전분야 정보를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지도 형태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치안 분야는 강도, 성폭력, 절도, 폭력 등 4대 범죄의 발생빈도에 따라 등급을 나눠 범죄 빈도가 높은 지역은 붉은색으로, 낮은 지역은 흰색으로 표시해 사용자가 해당 지역의 위험 정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교통 분야는 교통사고 발생빈도를, 재난안전지도는 산사태와 화재 등 발생빈도를 동일한 방식으로 표시했다. 어린이, 여성, 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에 특화된 맞춤안전지도도 제공된다. 그러나 위험지역 ‘낙인 효과’로 인해 재산가치가 하락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정보 제공 범위를 도로, 보행길, 공원 등 비주거 지역으로 제한했다. 안행부는 시범 서비스를 거쳐 공개 분야를 2016년까지 시설안전과 사고안전, 산업안전, 보건식품안전 등 8개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안행부 관계자는 “생활안전지도가 등하굣길 어린이나 밤길 귀가 여성의 안전에 도움이 되고, 자치단체가 주민들의 위험요소를 해소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시흥 아파트 화재, 13층 난간 매달리다 끝내…일가족 3명 사망 비극

    시흥 아파트 화재, 13층 난간 매달리다 끝내…일가족 3명 사망 비극

    ‘시흥 화재’ 시흥 화재로 일가족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전 4시쯤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의 한 13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나 김모(51)씨와 그의 아들과 딸 등 일가족 3명이 사망했다. 불은 아파트 내부 105㎡를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김씨는 안방 화장실에서, 아들(19)은 다른 방 안에서 쓰러져 숨진 채 각각 발견됐다. 당시 방에서 자고 있던 김씨의 맏딸(24)은 불을 피하기 위해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추락,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언니와 함께 매달려 있던 여동생(22)은 집 안으로 들어온 119구조대원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됐다. 김씨의 아내 유모(46)씨는 “자다가 타는 냄새가 나서 거실로 나가보니 부억 쪽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다”며 “불을 끄기 위해 복도로 나가 소화기를 가져오려 했으나 갑자기 ‘펑’ 소리와 함께 집 안에서 불길이 치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씨의 아내,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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