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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션프론트 입지 누리는 생활형숙박시설 ‘시화MTV 웨이브엠’ 주목

    오션프론트 입지 누리는 생활형숙박시설 ‘시화MTV 웨이브엠’ 주목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시화MTV에서 오션프론트 입지를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휴식공간인 생활 숙박시설이 공급에 나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화MTV는 지난해 10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가 시화MTV에 개장하면서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시화호를 활용한 내수면 마리나 사업 등 다양한 해양레저 관련 산업까지 추진중으로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사회적 분위기의 변화로 여가를 즐기는 인구도 급증하면서 가까운 곳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시화MTV의 가치는 더욱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이러한 이유 덕분에 시화MTV 일대에는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웨이브파크 외에도 관상어 전문 테마파크 시화 ‘아쿠아 펫 랜드’, 해양 교육 및 생태 보전을 위한 ‘해양생태과학관’, 해양레저 문화 체험과 전문교육 공간으로 이뤄지는 ‘해양레저관광거점’ 등의 사업도 진행 중이다. 시화MTV의 중심으로 불리는 거북섬 일대에서 분양에 나서는 생활 숙박시설 ‘시화MTV 웨이브엠’도 다양한 특화설계와 상품 구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해양레저도시에 들어서는 단지 답게 오션프론트의 입지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영구 오션뷰의 특별한 조망도 누릴 수 있다. 특화 시설도 알차게 갖춘다.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인피니티 풀 수영장은 물론, 루프탑 공간도 조성해 아름다운 석양을 조망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일부 세대에서는 객실 내 수영장 설계를 적용해 나만을 위한 인피니티 풀을 즐길 수 있으며, 피트니스시설, 플레이 키즈파크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함께 조성해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최고의 명소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또 모든 층에서 오션뷰를 누릴 수 있는 워터프론트 입지를 갖추고 있다. 탁월한 입지환경을 바탕으로 시화MTV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는 시화MTV 웨이브엠은 오는 4월로 예정돼 있는 생활숙박시설 규제 직전 분양에 나서면서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생활숙박시설은 건축법의 적용을 받는 건축물로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에서 자유롭고, 청약 통장이나 가점도 필요하지 않다. 또한, 재당첨 제한 등의 규제도 없으며, 전매제한도 없다. 또한 세금 부분에서도 종부세 포함 대상이 아닌 것은 물론,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양도세, 취득세 중과를 피할 수 있다. 시화MTV 웨이브엠은 각각 이스트(3BL)와 웨스트(2-1BL)로 구성되는 생활숙박시설이다. 총 446실(3BL 284실, 2-1BL 162실) 규모의 생활숙박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국내 최고의 호텔리조트 전문 업체가 위탁운영을 맡아 원활한 객실운영과 안정적인 수익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여기에 시화MTV의 해양레저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함께 조성되는 상업시설은 해안과 맞닿은 오션프론트 마리나 스트리트몰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화MTV 웨이브엠(WAVE M)의 홍보관은 사업지 인근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4길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흥 갯골생태공원 ‘그린스마트 공원’ 된다

    시흥 갯골생태공원 ‘그린스마트 공원’ 된다

    경기 시흥시가 언택트 시대를 맞아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갯골생태공원을 그린스마트공원으로 조성하고 있다. 시는 최근 갯골생태공원에 스마트 가로등, 태양광 스마트 벤치, 공기살균 시스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공원 가로등의 낮은 조도로 야간 이용자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생태보존을 위해서는 가로등의 밝기 올리기가 어려웠다. 이번에 적용된 스마트 가로등은 빛공해 없는 낮은 조도로 운영되다가 IoT센서가 보행자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조도를 높여주는 첨단기술을 적용했다. 생태환경 보존과 보행자 안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가로등 설치가 어려운 일부 구간에는 스마트벤치를 설치했다. 스마트벤치는 태양광을 이용한 야간 간접 조명과 모바일 무선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밀폐공간인 화장실에는 바이러스 제거와 악취 저감이 가능한 신기술 시스템을 적용해 갯골생태공원의 방문객은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공원 시설물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러한 첨단기술 도입과 함께 스마트가로등과 스마트 벤치 조명의 색온도를 3000K(켈빈·전구색)로 변경해 야간시간에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편안함을 제공하고, 도심내 야간 힐링 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가 꿈꾸는 스마트시티는 기술 그 자체가 아니며 혁신을 통해 국가의 미래를, 기술을 통해 시민의 행복을 그리는 것”이라며 “첨단기술이 사람과 정서적 교감을 통해 감동을 만들어내는 미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시흥시, TF팀 3개꾸려 부동산 투기 뿌리뽑는다

    시흥시, TF팀 3개꾸려 부동산 투기 뿌리뽑는다

    경기 시흥시가 기획부동산 관련해 지분쪼개기 등 투기적 거래 및 부동산 허위계약 등 부동산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부동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3개팀 9명으로 구성된 TF는 현장조사부터 조사 의뢰까지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토지거래허가 신청 시 철저한 현장조사 및 허가사항 이행 여부 실태조사를 실시해 위반사항 적발시 토지취득가액의 10% 이내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5인 이상 공유토지는 선별해 지분쪼개기식의 투기의심 필지를 추출하고, 투기거래 의심자는 경찰 조사 및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한다. 또 부동산 중개 불법행위(업·다운계약서) 및 실거래가 허위신고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기획부동산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해 피해사례는 경기도 특사경에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획부동산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기획부동산 관련 땅 투기 사기피해 주의 안내문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라며, “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건전하고 청렴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시흥시 “백신접종·생활방역 희망일자리 찾아요”

    시흥시 “백신접종·생활방역 희망일자리 찾아요”

    경기 시흥시는 시흥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방역 강화 및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2021 스타트 업(業)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은 관내 취업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실직·경기침체를 겪은 시흥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공공사업이다. 모집인원은 총 680명으로 사업유형별 모집인원은 ▲백신접종 행정지원(50명) ▲우리동네 기업 활력플러스(24명) ▲함께 만드는 그린시흥(456명) ▲코로나19 생활방역(150명) 등이다. 사업기간은 유형별로 다르다. ‘백신접종 행정지원’(6~11월)과 ‘코로나19 생활방역’(7~12월)은 방역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6개월간 운영되고, ‘우리동네 기업 활력플러스’(6~8월)와 ‘함께 만드는 그린시흥’(6~8월)은 3개월간 운영된다.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시흥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취업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를 우선 선발한다. 백신접종 행정지원과 우리동네 기업 활력플러스는 청년 및 전산업무 가능자를 우선 선발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14일부터 20일까지 시흥종합일자리센터 및 동 행정복지센터(연성동 제외)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운영과 지역방역 강화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다양한 환경정비사업 등을 통해 시흥시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사업”이라며 “코로나19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시흥시민의 고용과 생계를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일자리센터팀(031-310-6249)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그린시흥 3000++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생활방역, 환경정비,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141개 세부사업을 운영해 시민 2564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시흥시, 국공립어린이집 30개소 더 늘린다

    시흥시, 국공립어린이집 30개소 더 늘린다

    경기 시흥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접근성이 좋은 공동주택 내 민간어린이집을 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정부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4개년 계획에 따라 현재 시흥시 국공립어린이집은 65개소이며 공보육 이용률 23.4%로 2019년 48개소·11.5%보다 두배 이상 상승했다. 시는 이에 더해 내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95개소, 공보육 이용률 40%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영유아보육법 및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신설하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기존 운영 중인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병행 추진한다. 새롭게 추진하는 공동주택 내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은 기존 어린이집 운영자가 운영권을 유지한 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신규시설 확충에 드는 막대한 비용을 절감하고, 신도심 국공립어린이집 편중 완화 및 보육수요를 고려한 지역 균형 배치, 지역 연대 상생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환 대상 어린이집은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에 따른 리모델링비 및 필요 기자재비, 시설개선비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미래 세대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고품질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시흥’만들기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다음달 21일까지 공동주택 내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대상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동보육과 보육정책팀(031-310-3418)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65세 이상 고령층이 청소년보다 많다…3개월 연속 인구 감소

    65세 이상 고령층이 청소년보다 많다…3개월 연속 인구 감소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한 이후 올해 들어서도 3개월 연속으로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31일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는 5170만5905명으로 지난해 말(5182만9023명)보다 12만3118명(0.24%) 줄었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처음 주민등록인구가 감소한 이후 올해 들어서도 3개월 연속 인구가 감소했다. 올해 1분기에는 지난 2∼3월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에 관한 사실조사를 벌인 결과 11만6177명의 주민등록이 직권말소돼 주민등록 인구통계 집계에서 제외되면서 감소 폭이 커졌다. 출생·사망 등 순수 자연적 요인에 의한 감소는 1만370명으로 집계됐다. 1분기 출생자는 6만8099명, 사망자는 7만8469명이었다. 출생자는 작년 동기보다 5614명(7.6%), 10년 전 동기보다는 5만7410명(45.7%) 각각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작년 동기 대비로는 2824명(3.5%) 줄었으나 10년 전 동기와 비교해서는 1만525명(15.5%) 증가했다. 성별 인구는 여자가 2591만8515명(50.1%), 남자는 2578만7390명(49.9%)이었다. 작년 말 대비 여자 인구는 6만9479명(0.27%), 남자 인구는 5만3639명(0.21%) 각각 감소했다. 자연감소 인원은 여자가 3195명, 남자는 7175명이었다. 남녀 간 인구 격차(여-남)는 2월에 약 15만1000명으로 사상 최대로 벌어졌다가 장기 거주불명자 직권말소 인원이 남자가 더 많아 3월 말 기준으로는 작년 말보다 다소 줄었다. 출생자 성비(여아 1백 명당 남아 수)는 3월 말 기준 105.9다. 출생성비는 2016년 104.8로 최저점을 찍은 뒤 소폭 상승해 10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인구 줄고 고령 인구는 증가 아동·청소년·청년 인구는 계속 줄고 고령인구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1분기 말 아동(0∼17세) 인구는 765만명, 청소년(9∼24세) 인구는 846만명, 청년(19∼34세) 인구는 1045만명으로 모두 작년 말보다 감소했다. 작년 3월 말과 비교하면 각각 2.8%, 2.7%, 1.1% 줄었다. 10년 전인 2011년 동월 대비로는 아동은 244만명(24.2%)이나 줄었고 청소년은 202만명(19.3%), 청년은 103만명(9.0%) 감소했다. 반면 고령인구는 계속 늘었다. 3월 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857만4588명, 70세 이상은 571만5548만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4.7%와 2.9%, 10년 전 동월 대비로는 54.6%, 56.5% 각각 증가했다.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5세 이상이 16.6%, 70세 이상은 11.0%다. 2011년 말과 올해 1분기 말 연령계층별 인구 비율을 비교하면 아동(19.6%→14.8%)·청소년(20.5%→16.4%)·청년(22.6%→20.2%)은 계속 떨어지고, 65세 이상 고령 인구(11.2%→16.6%)는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은 2019년 아동 인구를 추월한 데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청소년 인구도 뛰어넘었다. 유엔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인 경우 고령화사회, 15%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7년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세대 수는 1인 가구가 늘어난 영향으로 증가세를 이었다. 1분기 말 전체 세대수는 2315만7385세대로 작년 말(2309만3108세대)보다 6만4277세대(0.28%) 늘어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비해 평균 세대원 수는 2.23명으로 작년 말 2.24명에서 더 줄어들며 역대 최저치를 보였다. 세대원 수별로는 1인 세대가 913만9287세대로 전체의 39.5%를 차지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인 세대 이상은 454만7368세대(19.6%)로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졌다. 2인 세대는 23.6%, 3인 세대는 17.3%를 차지했다. 1·2인 세대 비율은 전체의 63.1%로 작년 말 62.6%보다 올라갔다. 17개 시·도 중 세종시·경기도 2곳만 인구 증가 작년 말보다 올해 1분기 말 인구가 증가한 지방자치단체는 17개 시도 중 경기(3만8823명 증가)와 세종(4631명 증가) 2곳에 그쳤다. 서울(6만9981명 감소, 이하 감소 폭), 부산(1만9547명), 경남(9753명), 대구(9471명), 울산(6763명), 전남(6738명), 전북(6654명), 강원(6441명), 인천(6367명), 대전(5419명) 등 나머지 15개 시도 인구는 감소했다. 작년 연간으로는 17개 시도 중 5곳은 인구가 늘고 12곳은 줄었는데 인구 감소 지자체가 늘어나는 양상이다. 시군구 중에서는 경기 시흥시(8220명 증가), 경기 평택시(7061명), 경기 남양주시(6961명) 등 45곳만 인구가 늘었다. 서울 송파구(6549명 감소), 경기 성남시(5756명), 경기 부천시(5205명) 등 181곳은 감소했다. 직권말소로 인한 장기 거주불명자 인구를 제외해도 17개 시도 중 작년 대비 인구 증가한 곳은 경기(6만2074명 증가), 세종(4975명), 제주(778명) 등 3곳뿐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인구는 모두 2600만782명으로 전체 인구의 50.2%를 차지했다. 수도권 인구는 작년 말(2603만8307명)보다는 소폭 줄었으나 비율은 그대로였다. 아동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지역은 세종(23.3%) 1곳뿐이었다. 서울은 아동인구 비중이 12.6%로 가장 낮았다. 청소년 인구 비중은 광주(19.1%)가 가장 높았고 부산(14.9%)과 경북(14.8%) 등 2곳은 15% 미만으로 낮게 나타났다. 청년인구 비율은 서울(23.6%), 대전(21.9%), 광주(21.3%), 인천(20.9%), 경기(21.0%) 등 5곳에서 20% 이상을 나타냈고 전남(16.1%)이 가장 낮았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시도는 전남(23.7%), 경북(22.0%), 전북(21.6%), 강원(21.0%) 등 4곳이었다. 부산(19.6%), 충남(19.3%)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가까워졌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기선에 알아서 착! 빨간불에 정확히 끽! 끼어들기 잘 피해 와!

    대기선에 알아서 착! 빨간불에 정확히 끽! 끼어들기 잘 피해 와!

    “‘어어~어, 빨간 불인데 서야 하는데’라고 생각하는 순간, 신기하게 횡단보도 앞에 정확하게 멈춰 섰네요.” 말로만 들었던 자율주행차를 6일 경기 시흥 오이도역 앞 세종그라시아아파트 119동 앞에 시승을 해봤다. 신기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안전상의 문제가 없을지 우려도 있었다. 이번 자율주행 모빌리티 ‘마중’ 서비스는 서울대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이 주관하고 시흥시가 돕고 있다. 먼저 구글의 플레이스토어에서 ‘마중’ 앱을 깔고, 호출하기를 누르니 3번 차량으로 배차 완료 메시지가 떴다. 들뜬 마음으로 3분 정도 기다리니 차량이 도착했다. 그런데 자율주행차라더니 운전자가 있었다. 운전석의 서울대 관계자는 “혹시 모를 돌발 상황에 대비해 운전자가 탑승하고 있다”면서 “운전자가 핸들이나 기아 등을 전혀 조작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돌발상황 대비해 운전자 탑승하나 운전대는 손 안대 전기차답게 엔진 소음도 하나 없이 미끄러지듯 주행을 시작했다. 첫 신호등에서 빨간불이 들어오기 직전에 마중차가 자동으로 속도를 줄이며 대기선에 정지했다. 신호가 녹색으로 바뀌자 서서히 출발했다. 그런데 갑자기 차가 멈칫하며 속도가 줄어들었다. 옆 차선에 다른 차량이 끼어들었기 때문이다. 종착지가 가까워지자 서서히 차선변경을 하면서 멈춰 섰다. 세종그라시아아파트 119동 앞에서 출발해 버스정류장 5개 정도의 거리를 달렸다. 서울대 측은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우선이라서 신호등에서는 먼저 멈추고 늦게 출발하도록 세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율주행 레벨이 5개 단계까지 있는데, 마중의 자율주행 수준은 3.5단계로 테슬라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사고율은 테슬라보다 적다”면서 “지난 2월 중순 시범운행 후 한 번도 사고가 없었다”고 자랑했다. ●시범주행 무사고… 심야 안심 귀가 서비스로 만점 지하철 4호선의 오이도역에서 배곧 신도시까지 운행하는 마중은 1차와 2차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전기차 현대 아이오닉 4대를 운행하고, 오는 6월부터는 아이오닉 2대와 15인승 승합차 이카운틱 1대를 추가해 총 7대를 운행한다. 오는 6월까지 1개 노선만 시범 운행한 뒤 이후 5개 노선으로 늘릴 계획이다. 마중 체험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간에는 오후 2~5시, 야간에는 오후 9시 30분부터 새벽 0시 30분까지 운행한다. 시흥시 관계자는 “마중 서비스는 시흥에서 무료로 자율주행차를 타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심야 안전 귀가를 책임지기 위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라면서 “많은 시민이 체험해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손가락 하나 까딱 안 했는데 차가 알아서 가네요”

    “손가락 하나 까딱 안 했는데 차가 알아서 가네요”

    “‘어어~어, 빨간 불인데 서야 하는데’라고 생각하는 순간, 신기하게 횡단보도 앞에 정확하게 멈춰 섰네요.” 말로만 들었던 자율주행차를 6일 오이도역 앞 세종그라시아아파트 119동 앞에서 시승해봤다. 신기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안전상의 문제가 없을지 우려도 있었다. 이번 자율주행 모빌리티 ‘마중’서비스는 서울대와 LG유플러스·오토모스로 구성된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시흥시가 돕고 있다. 먼저 구글의 플레이스토어에서 ‘마중’ 앱을 깔고, 호출하기를 누르니 3번 차량으로 배차 완료 메시지가 떴다. 들뜬 마음으로 3분 정도 기다리니 차량이 도착했다. 그런데 자율주행차라더니 운전자가 있었다. 운전석의 서울대 관계자는 “혹시 모를 돌발 상황에 대비해 운전자가 탑승하고 있다”면서 “운전자가 핸들이나 기아 등을 전혀 조작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전기차답게 엔진 소음도 하나 없이 미끄러지듯 주행을 시작했다. 첫 신호등에서 빨간불이 들어오기 직전에 마중차가 자동으로 속도를 줄이며 대기선에 정지했다.신호가 녹색으로 바뀌자 서서히 출발했다. 그런데 갑자기 차가 멈칫하며 속도가 줄어들었다. 옆 차선에 다른 차량이 끼어들었기 때문이다. 종착지가 가까워지자 서서히 차선변경을 하면서 멈춰 섰다. 세종그라시아아파트 119동 앞에서 출발해 버스정류장 5개 정도의 거리를 달렸다. 서울대 측은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우선이라서 신호등에서는 먼저 멈추고 늦게 출발하도록 세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율주행 레벨이 5개 단계까지 있는데, 마중의 자율주행 수준은 3.5단계로 테슬라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사고율은 테슬라보다 적다”면서 “지난 2월 중순 시범운행 후 한 번도 사고가 없었다”고 자랑했다. 지하철 4호선의 오이도역에서 배곧 신도시까지 운행하는 마중은 1차와 2차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전기차 현대 아이오닉 4대를 운행하고, 오는 6월부터는 아이오닉 2대와 15인승 승합차 이카운틱 1대를 추가해 총 7대를 운행한다. 오는 6월까지 1개 노선만 시범 운행한 뒤 이후 5개 노선으로 늘릴 계획이다. 마중 체험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간에는 오후 2~5시, 야간에는 오후 9시 30분부터 새벽 0시 30분까지 운행한다. 특히 늦은 시간 오이도역을 통해 퇴근하거나 통학하는 사람에게 유용하고 색다른 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 관계자는 “마중 서비스는 시흥에서 무료로 자율주행차를 타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심야 안전 귀가를 책임지기 위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라면서 “많은 시민이 체험해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반려견 납치살해 사건 그 후…피해자는 여전히 고통[김유민의 노견일기]

    반려견 납치살해 사건 그 후…피해자는 여전히 고통[김유민의 노견일기]

    영업이 끝난 가게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남성이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가게 주인의 반려견을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가 9년간 함께한 반려견 밍이는 결국 죽어서야 가족 품에 돌아올 수 있었다. 사건은 지난해 11월 20일 새벽 5시 20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경기 시흥시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던 피해자는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는 30세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두 명이 출동해 피해자의 인적사항을 묻는 사이 이 남성은 피해자 옆에 있던 반려견 밍이를 들고 사라졌다. 밍이가 없어진 것을 안 피해자는 이날부터 보름이 넘도록 밤낮으로 밍이를 찾아 헤맸다. 그리고 한 달 뒤, 밍이는 이 남성이 들고 사라진 골목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피해자가 확보한 CCTV 영상에는 반려견 밍이를 들고 자리를 떠나는 남성의 모습이 그대로 찍혔다. 20분 뒤 다시 나왔을 때는 얇은 티 안쪽에 강아지로 추정되는 것이 보였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강아지를 데려간 건 맞지만 골목에서 놓아줬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검 결과는 참혹했다. 우측 후지 대퇴골 골절, 견갑부(가슴부분) 피하출혈, 좌측 전두엽 골절, 경막하출혈(뇌출혈), 외부에 의한 물리적 손상. 말 못하는 작은 생명은 이유도 없이 납치돼 참혹하게 죽음에 이르렀다. 한 순간에 9년을 함께한 반려견을 잃은 피해자는 두 번의 국민청원을 올려 사건의 공론화를 위해 애썼다. 피해자는 “고의로 반려견을 죽인 행위에 죄책감이 없다. 뉘우침은 없고 개인변호사를 선임하고 오히려 협박조로 대응하고 있다”며 호소했다. 건조물침입죄, 절도죄, 동물살해죄, 퇴거불응 및 협박죄 모두 적용해서 강력한 처벌을 바란다고 했다. 소중한 생명을 앗아갔음에도 이 남성에게는 절도죄만 적용됐다.피해자는 “삶의 전부고, 살아가는 이유였던 반려견이 끔찍하게 죽어 돌아왔다. 분노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를 강력한 법으로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 동물학대 발생시 CCTV로는 동물이 움직이는 경로를 확인하기 어렵고, 사람이 사각지대에서 범행을 저지르면 단서를 포착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반드시 경찰의 적극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밍이의 보호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피해 사실을 말하면서 흐느껴 말을 잇지 못했다. 밥을 잘 먹지 않아 매일 숟가락으로 끼니를 챙겨줄 만큼 각별했던, 하나밖에 없는 반려견이었다. 하루 아침에 모르는 남성에게 납치돼 싸늘하게 돌아왔다는 믿기 싫은 현실 속에서 간신히 견디고 있다고 했다. 소중한 존재를 잃은 아픔을 덜지 못한 채 잊지 못하고 생각할 때마다 괴로워 할 평생 아물지 않는 상처로 남아버렸다고 했다.밍아. 불쌍한 나의 강아지. 정말 많이 사랑했고, 지금도,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보고싶다. 얼마나 무서웠을까 우리 밍이. 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찾아내지 못해서 미안해. 네가 없는 하루하루 버티기가 힘들어. 언니가, 엄마가 밍이를 항상 생각하고 사랑한다는 것만 알아줬으면 좋겠다. 그저 바라만 보고있어도 좋았던 나의 강아지. 산책할 때 신나게 뛰다가 귀엽게 쳐다보면서 웃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 품에 안고 싶다. 발냄새 맡는거, 뽀뽀하는거 좋아했는데 이제는 그럴 수 없는 현실이.. 할 수만 있다면 시간을 돌리고 싶어. 너를 이유없이 아프게 한 사람을 가만히 두고보지 않을게. 최선을 다해서 싸워볼게. - 밍이의 가족으로부터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한국에서는 해마다 1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반려인들의 사진과 사연,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동물의 이야기들은 y_mint@naver.com 로 보내주세요. 진심을 다해 쓰겠습니다.
  • “힘들 때 맘 편히 쉬어가세요”… 광명시, 철산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힘들 때 맘 편히 쉬어가세요”… 광명시, 철산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배달하다 힘들 때 맘 편히 쉬어가세요.” 경기 광명시에 이동노동자를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가 문을 열었다. 경기 광명시는 대리운전기사나 택배기사·학습지 교사·보험설계사·요양보호사 등 이동 노동자들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자 철산상업지구 내 프라자빌딩 공간 85여평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5월 경기도에서 주관한 ‘경기이동노동자쉼터 설치 지원 공모’에 하남·광주·성남·수원·시흥시에 이어 6번째 쉼터다. 쉼터에는 공용휴게실을 비롯해 남녀 휴게실과 다목적실 등을 마련해 이동노동자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휴대전화 충전기와 컴퓨터 검색, 전화 사용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혈압측정기와 안마의자, 발마사지기도 갖춰져 있다. 시는 이동노동자들의 휴식뿐 아니라 노동자의 노동권 보호와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법률이나 노무·금융 및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일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박승원 광명시장과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시의원, 이동노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이며 이동노동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과 택배 수요가 늘면서 이동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이 열악해지고 있다. 힘들고 지칠 때 광명시 이동자 쉼터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휴식뿐 아니라 노동자간 정보교류와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성화하고, 이동 노동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알찬 프로그램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시흥시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시행… 민원 처리 빨라졌다

    시흥시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시행… 민원 처리 빨라졌다

    경기 시흥시는 신속한 민원처리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는 법정처리기간 2일 이상인 유기한 민원을 대상으로 법정처리기간보다 더 신속하게 처리했을 경우, 단축한 기간만큼 민원처리 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것이다. 지난 1월 민원처리 사전예고제 실시에 이어 시흥시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도입됐다. 단축민원 실무 담당자들에게는 표창장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동기를 부여하고, 동시에 적극적이고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민원인의 만족도를 향상하는 데 의미가 있다. 마일리지 평가는 단축률과 민원처리건수를 6대4 비율로 합산해 점수화한 결과를 바탕으로 실시된다. 누적 점수 순서대로 최우수 부서와 우수 직원 3인을 선정해 표창장 및 시상금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2일 이상 유기한 민원 441종에 대한 민원처리 결과 총 3만 1317건 중 71%에 해당하는 2만 2375건을 단축 처리했으며, 평균 10.9일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철재 민원여권과장은 “속도감 있는 민원처리로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윤식 전 시흥시장 “배곧신도시 미분양아파트 매입… 800만원 차익뿐 투기 사실무근”

    김윤식 전 시흥시장 “배곧신도시 미분양아파트 매입… 800만원 차익뿐 투기 사실무근”

    서울대생들이 전 경기 시흥시장의 배곧신도시 내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해 달라며 경찰청에 수사의뢰한 가운데 김윤식 전 시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당시 배곧신도시에 아파트를 구입한 것은 전혀 투기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김 전 시장은 “당시 배곧신도시에 미분양 상태여서 20년 된 청약저축을 해약하고 미분양아파트를 계약했다. 저축예금 해약금 2600여만원에다 팔 때 1600여만원 오른 가격을 합해 총 4200여만원인데, 세금과 중개수수료를 제하면 실제 수익분은 800여만원 정도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대학생들이 매매차익이 4200여 만원이라고 하는데 전혀 사실과 다르다. 또 매월 30여만원씩 이곳저곳에 기부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시장은 “수사의뢰한 서울대 학생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하려다 오늘 아침 담당 변호사에게 유보시켰다. 확인해 보니 학생일부가 과거 총장실까지 점거했던 주동자들로 배곧신도시에 서울대 조성을 반대했다”며, “일부 학생들이 이와 관련돼 제적까지 당한 고통받은 학생들이었다. 자식 키우는 아비의 마음으로, 서울대는 시흥시와 사업파트너라는 점에서 굳이 학생들을 더 이상 자극하지 않고 싶다. 고소를 유보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대 학생들은 지난 2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에 김윤식 전 시흥시장과 서울대 전·현직 관계자 등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추진했던 유관 인물들에 대한 수사를 국가수사본부에 의뢰했다. 이들은 국민권익위원회에도 같은 내용의 진정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했다. 김 전 시장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시흥시장으로 재임했으며, 재임 기간 중 시흥 배곧신도시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유치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했다. 그는 2014년 서울대 시흥캠퍼스 예정 부지 인근의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26.67평형(88㎡)을 은행에서 대출받아 분양받았다 분양권을 제3자에게 전매했다. 글·사진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시흥시내버스 대기중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정보 검색한다

    시흥시내버스 대기중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정보 검색한다

    앞으로 경기 시흥시에서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정보 검색 및 소셜 네트워크(SNS) 활동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된다.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버스 내’에서 버스정류소로 5G 공공와이파이를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고 온라인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 버스 밖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해 ‘시흥시 지역정보화사업 계획’에 해당 사업을 반영했다. 한국판 뉴딜 국가 정책의 실천과제로 디지털 포용성 강화 및 데이터 이용기반 조기에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1차적으로 교통카드 이용 기록으로 관내 버스정류소 중 이용자가 많은 150곳에 4월 중순까지 공공와이파이 순차적으로 개통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중 트래픽 밀집지역 20곳은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 5G 공공와이파이’를 도입해 50만 대도시로 진입한 ‘스마트도시 시흥’으로서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정보 검색 및 소셜 네트워크(SNS) 활동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데이터 속도 및 품질, 신속한 장애 처리 등 시민들이 이용하기가 편리하게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더불어 와이파이 초기 접속 화면에 시정 공공정보에 대한 안내 기능을 탑재해 생활에 유익한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시민의 알권리 증진에도 기여토록 설계했다.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시기에 따라 필요한 지역 축제이나 모집 공고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시흥시는 최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버스 서비스 정책의 질적 제고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중교통 수단인 정류소를 단순히 비가림 시설이 아닌 스마트쉘터 개념으로 확장시켜 계절에 따라 냉난방 시설이나 환기시설·방풍막 등을 통해 기능을 개선하고, 정류소 유지관리를 지역민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전환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서비스 이용률 및 만족도 조사 등을 진행해 시민체감형 서비스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가 구축 된 버스정류소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버스 정류소 이용자는 누구나 와이파이 신호에서 ‘SiHeung Free’ 또는 ‘SiHeung SEcure@SiHeung’을 선택하면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LG전자, 동물보호단체에 세탁기·건조기 기부

    LG전자, 동물보호단체에 세탁기·건조기 기부

    LG전자 임직원 봉사단이 30일 서울 강서구 소재 동물보호단체 ‘팅커벨프로젝트’를 방문해 펫케어 기능을 갖춘 트롬 세탁기와 건조기를 전달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팅커벨프로젝트 외에 경기 시흥시 소재 유기동물쉼터에도 해당 제품을 기부했다. LG전자 제공
  • 서핑체험·교육 통해 해양 레저스포츠 입문 문턱 낮춘다

    서핑체험·교육 통해 해양 레저스포츠 입문 문턱 낮춘다

    웨이브파크는 경기도가 공모한 찾아가는 꿈의학교의 서핑교육 교실 ‘서핑, 일상이 되다!’ 교육 장소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주로 중학생 중심으로 서핑 기초이론을 비롯해 심화학습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핑, 일상이 되다는 시흥시서핑협회와 웨이브파크가 해양 레저스포츠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발맞춰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성장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교육청이 공모한 ‘2021 경기 꿈의학교’ 중 찾아가는 꿈의학교 부문에 선정됐다. ‘찾아가는 꿈의학교’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경기도 내 다양한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들이 학생의 꿈 실현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서핑, 일상이 되다는 지역 내 서핑시설 웨이브파크에서 서핑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흥미를 이끌고 실력을 증진시켜 해양 레저스포츠 입문의 문턱을 낮추는 것을 중점으로 운영한다. 주요 활동 내용은 ▲서핑 이론 교육(역사·장비·룰·심판 등) ▲서핑 아카데미 체험(웨이브파크) ▲서핑대회 참관 ▲해양 레저스포츠, 서핑 전문인력 특강 ▲수업별 포트폴리오 및 보고서 작성 등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운영하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물품을 비치하는 등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이론 교육은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웨이브파크는 시흥 거북섬에 위치한 아시아 최초이며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으로, 4월 중순 서프존 재개장과 5월 1일에는 웨이브존을 포함한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시흥시서핑협회는 2021 포항시장배 서핑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대회에 참가해 5명 국가대표와 1명 상비군을 배출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檢 수사권 뺏을 땐 언제고… 투기색출에 500명 투입

    檢 수사권 뺏을 땐 언제고… 투기색출에 500명 투입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전국적 부동산 투기 수사 국면에서도 법률 자문 등 ‘후방 지원’에 머물러야 했던 검찰이 다시 수사 일선에 등장할 기회를 잡았다. 정부가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사실상 역대 3번째로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검찰이 수사 전면에 나설 것을 요구하면서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특별수사와 조사에서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보여달라”고 당부하면서 검찰에 힘을 실어줬다. 그간 수사권 조정에 이어 여당의 중대범죄수사청 추진으로 ‘수사권 완전 박탈’ 위기에 몰렸던 검찰은 이번 부동산 투기 수사를 통해 파국으로 치닫던 정부·여당과도 새로운 관계 설정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반부패정책협의회 마무리 발언을 통해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에게 “직접 수사 대상은 검찰 스스로 수사하겠지만 강제수사를 위한 압수수색, 구속영장의 청구 등의 영역에선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양대 수사기관은 오랜 부동산 수사 경험을 서로 공유해서,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신속한 수사로 부동산 부패가 용납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도 협의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검찰은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직접 수사를 할 것”이라면서 “부동산 부패 관련 송치 사건 및 검찰 자체 첩보로 수집된 6대 중대범죄는 직접 수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조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 대책 발표 직후 대검 부장들과 회의를 열고 일선 검찰청에 관련 지침을 하달할 것을 지시했다. 대검 형사부는 정부 대책과 관련한 구체적인 지침을 만들어 30일 일선 검찰청에 하달할 방침이다. 이날 협의회의 부동산 투기사범 색출·근절 대책은 크게 ▲정부특별수사본부 규모 2배 확대 ▲전국 43개 검찰청에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 편성 ▲검찰의 직접수사 적극적 활용 등으로 요약된다. 이중 검찰이 주목하는 내용은 수사권 조정에 따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수사를 담당하고 검찰은 법률 자문 및 지원 등에 머물러야 했던 부동산 투기 수사에 정부가 검찰이 전면에 나설 길을 열어준 대목이다. 지난 1일 LH 관련 의혹이 제기된 뒤 거의 한달이 지났지만 관련 수사 성과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그 결과 4·7 재보선은 물론 정권 후반기 국정 운영의 ‘치명타’가 되고 있다. 다만 의혹 초기부터 야당은 물론 여권 일부에서도 ‘검찰이 수사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수사권 조정의 취지가 퇴색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정부는 검찰에 국수본에 법률 자문 정도의 역할만 부여했다. 이번 결정은 정부가 이런 전후 사정을 따질 여유가 없을 정도로 LH 의혹의 후폭풍이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앞서 LH 의혹과 관련해 이미 ‘부동산 투기사범 수사협력단’을 설치한 검찰은 정부 방침에 따라 전국 각 검찰청에 전담 수사조직을 신설하고 검사와 수사관 등 500명에 달하는 수사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현재 검찰 수사협력단은 이종근 대검찰청 형사부장을 단장으로 대검 범죄수익환수과장 등 총 20명으로 구성돼 LH 수사 관련 국수본과 관할 지방경찰청 등과 협력하고 있다. 검찰은 이를 대폭 확대해 경찰 송치 사건의 지휘 뿐 아니라 적극 수사에 관여할 전망이다. 의혹이 불거진 경기 광명시나 시흥시 등을 관할하는 수원지검, 세종을 관할하는 대전지검 등 일선 지방검찰청들이 수사의 전면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다만 검찰 내부에서는 이미 수사권 조정으로 검찰 직접수사가 가능한 ‘6대 주요 범죄’가 아닌 부동산 투기 수사에서 검찰이 실질적인 수사권을 행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6대 범죄는 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 등으로 부동산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4급 이상 고위공직자와 공공기관 임원의 범죄만 검찰 수사가 가능하다. 수도권의 한 부장검사는 “문무일 전 총장 때부터 규모가 큰 지청에서도 인지수사를 중단한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인지수사를 다시 할 수 있을지에는 회의적”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검찰 관계자도 “자체 첩보로 직접 수사하라는 부분에 대해 일선에서 어떻게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경찰은 시도경찰청 내 강력범죄수사대와 사이버수사대 인력을 충원하고, 일선경찰서 중 규모가 큰 1급서의 지능범죄수사과 인력까지 부동산 투기 수사인력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기획 부동산이나 부동산 투기 사범에 대한 밑바닥 수사를 하려면 일선서 지능범죄수사과 인력까지 포함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는 논의가 있었다”며 “이에 대형서의 지능팀 수사 인력도 이번 수사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진선민 기자 jsm@seoul.co.kr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정부,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 선포...사실상 전면 나서게 된 검찰

    정부,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 선포...사실상 전면 나서게 된 검찰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전국적 부동산 투기 수사 국면에서도 법률 자문 등 ‘후방 지원’에 머물러야 했던 검찰이 다시 수사 일선에 등장할 기회를 잡았다. 정부가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사실상 역대 3번째로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검찰이 수사 전면에 나설 것을 요구하면서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특별수사와 조사에서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보여달라”고 당부하면서 검찰에 힘을 실어줬다. 그간 수사권 조정에 이어 여당의 중대범죄수사청 추진으로 ‘수사권 완전 박탈’ 위기에 몰렸던 검찰은 이번 부동산 투기 수사를 통해 파국으로 치닫던 정부·여당과도 새로운 관계 설정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반부패정책협의회 마무리 발언을 통해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에게 “직접 수사 대상은 검찰 스스로 수사하겠지만 강제수사를 위한 압수수색, 구속영장의 청구 등의 영역에선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양대 수사기관은 오랜 부동산 수사 경험을 서로 공유해서,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신속한 수사로 부동산 부패가 용납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도 협의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검찰은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직접 수사를 할 것”이라면서 “부동산 부패 관련 송치 사건 및 검찰 자체 첩보로 수집된 6대 중대범죄는 직접 수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조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 대책 발표 직후 대검 부장들과 회의를 열고 일선 검찰청에 관련 지침을 하달할 것을 지시했다. 대검 형사부는 정부 대책과 관련한 구체적인 지침을 만들어 30일 일선 검찰청에 하달할 방침이다. 이날 협의회의 부동산 투기사범 색출·근절 대책은 크게 ▲정부특별수사본부 규모 2배 확대 ▲전국 43개 검찰청에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 편성 ▲검찰의 직접수사 적극적 활용 등으로 요약된다. 이중 검찰이 주목하는 내용은 수사권 조정에 따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수사를 담당하고 검찰은 법률 자문 및 지원 등에 머물러야 했던 부동산 투기 수사에 정부가 검찰이 전면에 나설 길을 열어준 대목이다. 지난 1일 LH 관련 의혹이 제기된 뒤 거의 한달이 지났지만 관련 수사 성과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그 결과 4·7 재보선은 물론 정권 후반기 국정 운영의 ‘치명타’가 되고 있다. 다만 의혹 초기부터 야당은 물론 여권 일부에서도 ‘검찰이 수사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수사권 조정의 취지가 퇴색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정부는 검찰에 국수본에 법률 자문 정도의 역할만 부여했다. 이번 결정은 정부가 이런 전후 사정을 따질 여유가 없을 정도로 LH 의혹의 후폭풍이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앞서 LH 의혹과 관련해 이미 ‘부동산 투기사범 수사협력단’을 설치한 검찰은 정부 방침에 따라 전국 각 검찰청에 전담 수사조직을 신설하고 검사와 수사관 등 500명에 달하는 수사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현재 검찰 수사협력단은 이종근 대검찰청 형사부장을 단장으로 대검 범죄수익환수과장 등 총 20명으로 구성돼 LH 수사 관련 국수본과 관할 지방경찰청 등과 협력하고 있다. 검찰은 이를 대폭 확대해 경찰 송치 사건의 지휘 뿐 아니라 적극 수사에 관여할 전망이다. 의혹이 불거진 경기 광명시나 시흥시 등을 관할하는 수원지검, 세종을 관할하는 대전지검 등 일선 지방검찰청들이 수사의 전면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검찰 내부에서는 이미 수사권 조정으로 검찰 직접수사가 가능한 ‘6대 주요 범죄’가 아닌 부동산 투기 수사에서 검찰이 실질적인 수사권을 행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6대 범죄는 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 등으로 부동산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4급 이상 고위공직자와 공공기관 임원의 범죄만 검찰 수사가 가능하다. 수도권의 한 부장검사는 “문무일 전 총장 때부터 규모가 큰 지청에서도 인지수사를 중단한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인지수사를 다시 할 수 있을지에는 회의적”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검찰 관계자도 “자체 첩보로 직접 수사하라는 부분에 대해 일선에서 어떻게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경찰은 시도경찰청 내 강력범죄수사대와 사이버수사대 인력을 충원하고, 일선경찰서 중 규모가 큰 1급서의 지능범죄수사과 인력까지 부동산 투기 수사인력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기획 부동산이나 부동산 투기 사범에 대한 밑바닥 수사를 하려면 일선서 지능범죄수사과 인력까지 포함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는 논의가 있었다”며 “이에 대형서의 지능팀 수사 인력도 이번 수사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서울대생들, 김윤식 전 시흥시장 부동산 투기 혐의 수사 의뢰

    서울대생들, 김윤식 전 시흥시장 부동산 투기 혐의 수사 의뢰

    서울대생들이 전임 시흥시장의 배곧신도시 내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해달라며 경찰청에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 서울대학교 학생들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에 김윤식 전 시흥시장과 서울대 전·현직 관계자 등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추진했던 유관 인물들에 대한 수사를 국가수사본부에 의뢰했다. 이들은 이날 국민권익위원회에도 같은 내용의 진정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했다. 김 전 시장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시흥시장으로 재임한 인물로 재임 기간 중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유치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했던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14년 서울대 시흥캠퍼스 예정 부지에서 1km 떨어져 있는 호반베르디움 약 26.67평형(88 제곱미터) 아파트를 은행에서 1억 1000만원을 대출받아 분양받았다가 불과 1년만에 아파트 분양권을 제3자에게 전매하면서 4240만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실현했다. 이에 대해 이 전 시장은 “미분양된 아파트 분양을 독려하기 위해서 먼저 구매한 것이고, 시흥시 직원들에게도 권유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생들은 신도시가 설계되던 당시에 신도시 명칭을 ‘배곧’(배움곳이라는 뜻)으로 붙이고, 배곧신도시 내 도로명을 ‘서울대학로’로 개명한 것은 시흥에 서울대 캠퍼스가 유치된다는 사실이 사업 추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증거라고 봤다. 이선준(23, 서울대 경제학부) 씨는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서울대 이름을 팔아 부동산 투기에 악용될 사업이었기 때문에 서울대생들이 2013년부터 반대한 사업”이라며 “김윤식 전 시흥시장 자신이 이를 통해 이익을 챙겼다는 것은 ‘시흥캠퍼스는 부동산 투기 사업’이라는 학생들의 문제제기가 타당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지적했다. 서울대생 78명의 공동서명을 제안한 이시헌 (24,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씨는 “국립대학 법인인 서울대학교는 ‘공직유관단체’로서 오로지 학내 구성원과 공공의 이익에만 봉사해야 한다”며 “시흥시장의 투기 의혹이 제기된 이상 사업 추진의 또 다른 당사자였던 서울대 또한 교직원에 대한 전수조사와 징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시흥시, 착한임대인 재산세 최대 100% 깎아준다

    시흥시, 착한임대인 재산세 최대 100% 깎아준다

    경기 시흥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하는 ‘착한 임대인’들에게 시의회 의결을 통해 임대료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착한 임대인의 임대료 인하액에 따라 지난해와 올해 7월 건축물분 재산세를 최대 100%까지 한시적으로 환급하거나 감면한다. 감면대상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2020년 1월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한 번이라도 임대료를 인하하거나 인하를 약정한 착한 임대인이다.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시흥시청 세정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감면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임대차변경(약정)계약서, 금융거래내역 및 임차인의 소상공인확인서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산세 감면 조치에 따라 더 많은 임대인이 자발적으로 착한 임대인 캠페인에 동참해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시화국가산단, 국토부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 선정됐다

    시화국가산단, 국토부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 선정됐다

    경기 시흥시는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산업단지 중심의 지역일자리 거점 혁신계획’ 국가공모 사업인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가 주관하고 산업부·일자리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산단대개조 공모사업은 국내 제조업 중추인 산업단지를 지역산업 혁신 거점화해 3년간 부처 예산을 집중 투자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다. 광역지자체가 산단혁신계획을 수립하면 정부가 이를 평가해 5곳을 지정해 3년간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경기도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거점산단으로, 화성 발안일반산단과 성남 일반산단·판교테크노밸리를 ‘연계산단·지역’으로 설정해 첨단 ICT와 융합한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차세대 전진기지로 만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반월·시화 산단을 중심으로 한 산단 간 연계협력으로 소부장 산업과 ICT 신산업분야 집적 효과를 창출하고, 판교테크노밸리 R&D 역량과 소프트파워를 더해 지속 가능한 신성장 산업 모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중점과제 3개 분야, 37개 세부사업에 872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중 시흥시가 제안한 ‘스마트허브 연결선 구축 사업’ 등 8개 사업도 포함돼 있다. 스마트허브 연결선 구축사업은 산업단지를 가로지르는 신교통수단을 도입하는 것이다. 최종사업내역과 국비 등 예산규모는 정부 부처별 예산 심의 및 계획 보완 등의 절차를 거쳐 결정되며, 오는 12월 중 정부·경기도 협약 등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스마트허브 연결선 구축 사업 등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정책을 추진해 시화국가산업단지를 산업 혁신 거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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