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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란히 숨진 60대 부부·방치한 두 딸…“외력에 의한 손상 없어”

    나란히 숨진 60대 부부·방치한 두 딸…“외력에 의한 손상 없어”

    경기 시흥시에서 발생한 60대 부부 사망 사건이 많은 의문점을 남기고 있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시흥시 정왕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지난 22일 오전 10시50분쯤 경매 집행관에 의해서였다. 경매 집행관이 방문해 초인종을 누르자 A씨의 두 딸(둘째 30대·셋째 20대)이 문을 열었다. 두 딸은 놀랍게도 사망해 부패가 진행 중인 부모 시신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당시 집안 곳곳은 각종 폐품들이 널브러져 있는 등 쓰레기장을 방불케했다. 두 딸은 경찰에 “부모님이 당뇨와 고혈압으로 지병을 앓았고, 어느날 갑자기 돌아가셨다. 돌아가신 것이 믿기지 않아 신고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A씨 부부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이미 오래 전 사망했고, 별다른 조치 없이 방치된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곧바로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의는 23일 “외력에 의한 손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구두소견을 냈다. 하지만 부부가 한 날 동시에 사망하지 않았다면 남은 한 사람이 왜 신고를 하지 않았는지도 의문이다. 이에 대해 경찰은 정확한 사인, 사망 시점, 약물 반응 여부 등은 정밀한 부검 결과가 나와야만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딸은 장애인으로 등록된 상태는 아니었지만 경찰은 진술 조사에 애를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의 생계는 아버지인 A씨가 홀로 이어왔으며, 어머니와 두 딸은 별다른 직업이 없었다. A씨 부부에게는 첫째 딸(30대)도 있었지만 10년전 독립했고, 왕래가 잦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건강보험공단·병원 등에 A씨 부부의 지병 여부를 확인 중이며, 집이 경매에 넘어가게 된 배경 등 사건 전반을 살피고 있다”며 “아울러 A씨 부부 사망시점과 사인 등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국정원, 탈북민보호센터 공개 이유는?…박지원 “국보법은 존치·개정해야”

    국정원, 탈북민보호센터 공개 이유는?…박지원 “국보법은 존치·개정해야”

    ‘가급’ 보안시설…2014년 후 인권 개선생활조사실 폐지, 최장 조사기간 단축코로나19로 탈북민 감소…10명 이내간첩조사 공백 우려…朴 “과학적 대처” 국가정보원이 23일 과거 ‘간첩조작 사건’으로 논란을 빚었던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옛 중앙합동신문센터)를 언론에 공개하고 인권 개선 사항을 소개했다.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탈북민보호센터는 탈북자가 국내에 입국하면 가장 먼저 입소해 신원과 탈북 동기 등을 조사받는 곳으로, ‘가급’ 국가보안시설에 해당한다. 2013년 이른바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 때 이곳이 인권 침해의 장소로 부각되자 국정원은 2014년 인권보호 개선을 위해 언론 등 외부 기관에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으며, 이후 7년만의 언론 공개다. 이날 센터를 함께 둘러 본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언론에 있는 그대로 다 보여주라”고 강조하며 “이번에 공개하는 이유는 2014년 이후 우리가 해 온 일에 자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도심에서 벗어난 곳에 위치한 탈북민보호센터는 지리정보시스템(GPS)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본관과 조사동, 후생동, 숙소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탈북민들은 이곳에서 대개 5~10일간 머물면서 조사를 받는다. 치과·가정의학과·산부인과가 갖춰진 의무실을 비롯해 교육실·체육실·음악실·도서실 등이 갖춰져 있어 하루 6시간 가량 조사를 받는 시간 외에는 센터 내에서 자유롭게 생활이 가능하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숙소는 남녀가 분리돼 1인실·2인실·4인실·6인실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었다. ‘서울시 간첩 조작 사건’ 때 독방 감금과 CCTV 감시 등으로 논란이 일었던 생활조사실은 2014년 이후 폐지되면서 현재는 방 2개와 응접실, 샤워실로 구성된 고위급 탈북민 숙소로 바뀌어 있었다. 조사실로 쓰였던 방에는 침대와 소파, 탁자가 들어와 있었으며, CCTV 2대도 모두 철거됐다.국정원은 법을 개정해 조사기간도 최장 180일에서 90일로 단축하고 녹음·녹화 진술 역시 당사자가 동의하고 자신의 보호를 위해 요청하는 경우에만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또 인권보호관을 둬 조사 전과 후 두 차례 인권 및 법률 상담이 이뤄지도록 했다. 센터 전체를 둘러보는 동안 탈북민은 단 한 사람도 마주치지 않았다. 코로나19로 탈북민 숫자가 크게 줄어들면서 현재 보호센터에 있는 탈북민도 10명 이내라고 한다. 대부분 코로나19 이전 해외에 체류하다가 온 사람들이다.국정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보호센터에서 적발해 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탈북민 위장간첩은 11명, 정착금 등을 노리고 탈북민을 위장해 들어온 비탈북민은 180여 명이다. 조사 과정에서의 인권보호는 강화됐지만 간첩 적발이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박 원장은 “국정원이 보유하고 있는 자체 데이터베이스(DB)와 각종 정보를 활용해 과학적으로 잘 대처하고 있다”면서 “조사와 수사를 구분하고 조사과정에서 혐의점이 발견되면 수사기관에 이첩한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간첩을 잡는 것이 국정원의 일이다. 간첩을 잡지 않는다면 국민이 용인하겠는냐”고 재차 강조하며, 국가보안법에 대해서도 “국정원의 입장은 폐지가 아니라 존치 및 개정”이라고 말했다.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두딸과 살고 있는데”… 경매집행관이 숨진 60대 부부 발견

    “두딸과 살고 있는데”… 경매집행관이 숨진 60대 부부 발견

    살던 집이 경매로 넘어가 집을 방문한 경매집행관이 숨진 60대 A씨 부부를 발견하고 신고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A씨 부부는 슬하에 3명의 딸이 있는데 큰 딸은 다른 곳에 거주하고 둘째·셋째 딸과 함께 살아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시흥시 정왕동의 한 아파트에서 60대인 A씨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 부부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50분쯤 A씨 부부 집을 찾은 경매 집행관에 의해 발견됐다. 경매 집행관이 초인종을 누르자 딸이 문을 열어줬고, 각각 거실과 안방에서 누운 채로 숨져 있는 A씨와 그의 아내를 보고 집행관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A씨 부부 시신을 수습하고 부부와 함께 살던 30대와 20대 두 딸을 조사하고 있다. 막내딸은 경찰이 대화를 시도했으나 정상적인 대화가 안되는 상황이어서 관련 기관에 정상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둘째 딸은 경찰에서 “부모님이 평소에 지병을 앓고 있었다”며 “갑자기 돌아가신 게 믿기지 않아서 신고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부부의 집이 얼마 전 경매에 넘어가 경매 집행관이 집을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시신 상태가 외력에 의한 타살흔적이 없어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보고 부검을 통해 자세한 사망 시점과 경위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돌아가신 것 믿기지 않아” 부모 숨졌는데 신고 안 한 딸들

    “돌아가신 것 믿기지 않아” 부모 숨졌는데 신고 안 한 딸들

    시흥 아파트서 60대 부부 숨진 채 발견경매 집행관이 자택 방문했다가 신고 딸들과 함께 살던 60대 부부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0분쯤 시흥시 정왕동 한 아파트에서 A씨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최근 A씨 아파트가 경매에 넘어갔는데, 당시 경매 집행관이 이들의 자택을 방문했다가 숨져 있는 부부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매 집행관이 초인종을 누르자 A씨 부부의 딸들이 문을 열어줬고, 각각 거실과 안방에서 A씨와 그의 아내가 누운 채로 숨져있었다. 부부와 같이 살던 30대, 20대 두 딸은 “부모님이 당뇨와 고혈압 등 평소 앓고 있던 지병이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돌아가셨다”며 “돌아가신 것이 믿어지지 않아 신고할 수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외관상으로는 골절이나 외상, 가스중독 등의 흔적이 없으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A씨 부부의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딸들이 진술한 부분에 대해 신빙성이 있는지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대생과 멘토링 ‘대학진로체험 스누로’ 등 총 10개사업 운영

    서울대생과 멘토링 ‘대학진로체험 스누로’ 등 총 10개사업 운영

    경기 시흥시는 서울대 교육협력센터 북부교육장 은계지구에서 서울대학교와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시흥시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대와의 교육협력사업 및 서울대 교육자원과 시흥교육의 연계방안을 공동 모색하여 시흥시 교육력을 제고하고자 추진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오헌석 서울대 교육협력센터장과 조동주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세부 업무협약 내용으로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시흥시 교육협력방안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한 서울대 교육협의체 구성·운영 ▲서울대의 인적·물적 교육자원과 시흥시의 교육과정 및 지역 교육자원과 연계해 기관별 상호 역할 분담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과 함께 2010년 사이버멘토링·시흥영재교육원·음악멘토링 등 3개 사업이 시작됐다. 2019년 지역 특성을 담은 학교밖 교육수요과 다양한 교육 환경 변화에 부응하고자 학습장애 및 다문화가정,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총 11개 사업 35개의 ‘학습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전격 확대됐다. 올해는 콘텐츠를 다양화하기 위해 기존 영어·수학의 한계를 넘어 중고생이 희망하는 학과의 서울대 학생과 멘토링을 진행하는 ‘대학진로체험 스누로’ 등 총 10개 사업 4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흥시는 지난해 3월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본격 개관하면서 서울대 프로그램 전용교육장인 서울대 교육협력센터 남부교육장을 조성한 데 이어, 지난 4월 은계지구에 북부교육장을 추가 운영했다. 전년대비 교육인원이 1000명 증가해 4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시흥시 전역에서 서울대 교육을 만날 수 있도록 중부권에도 교육장 조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를 품은 시흥시가 교육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주도 성장도시 시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관련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양기대 “文, 광명·시흥신도시에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 적극 지원”

    양기대 “文, 광명·시흥신도시에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 적극 지원”

    경기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 조성을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경기 광명을)·임오경(광명갑)·문정복(시흥갑) 의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 조성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양 의원은 환영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밀려오는 가운데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각축전이 전개되고 있다”며 “정부가 나서 적극 지원해 전기차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의원은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의 청와대 회동에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을 광명·시흥 신도시로 옮겨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해 문 대통령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 정책실에서 도와주고 어려움이 있다면 풀어서 도와주라”고 그 자리에 배석한 참모들에게 지시를 내렸다는 후문이다. 공동 주최자인 문 의원은 “시흥·광명 신도시에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가 조성된다면 우리나라는 미래차 선도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서면 환영사를 통해 “최근 대통령께서도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가 되자는 비전을 밝혔다”며 “오늘 토론회는 국가적 과제를 준비하는 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승원 광명시장과 임병택 시흥시장도 “광명·시흥 신도시에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를 만들어 미래자족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김세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은 “광명·시흥 신도시가 미래스마트도시로 조성하기에 적합하다”며 “주거와 함께 첨단 미래형 전기자동차 집적단지로 복합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필수 한국전기자동차협회 회장은 “지역주민의 찬성과 중앙정부의 관심 등 굉장히 좋은 키를 가지고 있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기아차 소하리공장의 전기차공장 전환 추진과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이라는 타이밍 역시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 조성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덧붙였다. 조대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선임연구위원은 “우리 나라 스마트시티 중 인더스트리(산업)가 들어가서 계획된 첫 사례”라며 당위성에 적극 공감했다. 이어 “에너지와 자동차의 미래인 전기차의 산업파급 효과가 크다”며 “전기차를 매개로 하는 혁신클러스트 국가모델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 조성과 관련해 기업 입장에서도 검토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GTX-C 오이도역 연장에 시흥시 전 행정력 쏟는다

    GTX-C 오이도역 연장에 시흥시 전 행정력 쏟는다

    지난 17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자 경기 시흥시가 해당 노선의 오이도역을 연장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수도권 서남부 중심인 시흥·안산지역은 시화스마트허브 등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곳으로 주요 중소전략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광역급행철도가 반드시 필요하다. 시는 그동안 광역급행철도 기본계획 노선에서 제외돼 열악한 시흥시 교통체계를 철도중심으로 전환하고, 서울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GTX-C 노선 오이도역 연장을 추진해 왔다. 시에서 검토한 GTX-C 오이도역 연장 사전타당성 결과는 BC 1.38, 수익성(PI) 2.2로, 경제성과 수익성 면에서 타당성이 충분하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성 분석 결과 BC 1.38, NPV 438억 7000만원, IRR 8.27%, 재무성 분석이 2.2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GTX-C 오이도역 연장이 지역주민의 교통서비스·생활편의 제공뿐만 아니라 국가 정책인 수도권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17일 GTX-C노선의 우선협상대상자가 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 선정됨에 따라 시는 사업자와 긴밀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오이도역 연장이라는 시흥시민의 염원을 이루기 위한 장단기 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앞으로 시흥시내에서 진행 중인 각종 개발사업의 개발 시기에 맞춰 체계적인 철도교통을 확립하기 위해 시흥시 철도 네트워크의 기본구상과 전략 수립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우리 시흥시는 광역급행철도 수혜에서 배제돼 지금까지 많은 교통 불편을 겪어왔다”며 “현재 제안서에서 제외된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나 시흥시민의 교통편의 확보와 수도권 균형발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GTX-C노선 연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GTX-C 역 설치 기대감에 집값 급등한 의왕 주민들 “허탈”

    GTX-C 역 설치 기대감에 집값 급등한 의왕 주민들 “허탈”

    ●의왕 주민들 “공공임대에 주박시설 넣으면서 역 빼다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의왕역 설치안을 넣지 않으면서 역 설치를 기대하던 경기 의왕시 주민들은 발칵했디.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왕십리역과 인덕원역을 추가 정거장으로 제안했다고 국토교통부가 17일 밝혔다. GTX-C노선은 경기 양주~수원을 잇는 74.8km의 철도다. 총 사업비 4조 4000억원 규모다. 경기 의왕시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18일 통화에서 “의왕시에 공공임대를 비롯해 주거시설을 대규모로 밀어넣고, 기차들이 잠깐 쉬는 주박시설을 설치하면서 광역철도 역을 설치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오늘 종일 주민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고 말했다. 인근의 또다른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역이 설치되지 않으면 주민들이 철로에 들어눕겠다고 한다”며 “내년에 큰 선거가 있으니 역을 밀어넣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시는 경기 지역에서 아파트 매매 가격이 가파르게 올랐지만 역설치가 무산되면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의왕 올해 아파트 상승률 20.52%… 이번주 0.65% 올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의왕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0.65% 올랐다. 의왕시의 이같은 상승률은 안양 동안구(0.99%), 시흥시(0.95%), 안산 단원구(0.91%), 안성시(0.88%), 군포시(0.73%), 평택시(0.65%) 다음으로 높은 것이다. 특히 의왕시는 올 1월부터 누적 상승률은 20.52%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의왕시의 작년 한 해동안 상승률은 10.16%였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불과 6개월 만에 지난해의 두 배에 이르는 상승폭을 보였다. 이같은 급등세는 GTX-C 노선의 공개 입찰이 구체화되면서 의왕식 설치 기대감이 시세에 반영된 것이다. 이번 주에만 의왕시 내손동 포일자이와 의왕내손 e편한세상은 500만~1000만원 올랐다. 이에 대해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지금까지 의왕을 포함한 수도권 집값 상승에는 GTX 등 광역교통망에 대한 호재가 가장 크게 반영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당장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긴 어렵지만, 선반영된 가격은 조정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의왕역 설치 여부 철도 속도 80km 유지가 관건 의왕역 설치 여부는 정부의 표정속도(정차시간을 포함한 평균속도) 유지조건이 변수라고 교통 업계는 보고 있다. 정부과천청사~인덕원역~금정역~의왕역이 잇달아 들어서면 이용자가 늘어나겠지만 국토부가 정한 GTX-C노선 표정속도 80km 이상 기준을 충족하는 데 애로가 생길 수 있는 걸이 걸림돌이다. 속도가 느린 ‘거북이’ 광역급행 철도를 비싼 요금에 이용할 수 있느냐는 것이 문제다. 앞서 의왕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 선정 발표 직후 “지난 5월 17일 현대컨소시엄 측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협상 단계에서 의왕역 추가 정차를 검토할 것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막판에 역 설치에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의왕시는 공사비를 부담하겠다고 시의회의 동의도 받은 상태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지에이건설, 시화MTV 해양레포츠 복합스트리트쇼핑몰 ’시화MTV 보니타가’ 본격 분양

    지에이건설, 시화MTV 해양레포츠 복합스트리트쇼핑몰 ’시화MTV 보니타가’ 본격 분양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MTV)에 유럽 해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테마 스트리트몰이 조성된다. ㈜지에이건설(대표이사 정치관)은 18일부터 시화MTV ‘거북섬 해양복합단지’에서 복합 상업시설 ‘시화MTV 보니타가’의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화MTV 보니타가’는 웨이브파크 바로 앞, 시화MTV 최중심 입지인 시흥시 정왕동 시화MTV 스트리트몰2 위치에 들어서는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6만 2163.46㎡ 규모의 대형 복합스트리트쇼핑몰이다. 단순 소비를 위한 공간이 아니라 유명 관광지처럼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테마 스트리트몰로 탄생될 전망이다. 대한민국우수기업인대상 건설과 아파트 부문 2관왕에 빛나는 지에이건설이 다양한 어트랙션에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스타일 디자인을 더해 유럽 해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상업시설을 시공한다. 이와 함께 현대종합설계건축사사무소가 설계에 참여해 딥다이빙풀, 인피니티풀, 아쿠아스파 등 웨이브파크와 시너지 효과를 이룰 다양한 해양레포츠 시설들을 조성한다. ‘시화MTV 보니타가’가 들어서는 시화MTV는 첨단∙벤처업종 등 지식기반산업들과 관광∙휴양∙레저 등 여가기능을 결합시킨 복합산업단지로 조성 중이다. 이 중 ‘거북섬 해양복합단지’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해양레포츠 단지로, 지난해 개장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를 비롯해 해양생태과학관 등 다양한 프로젝트 개발이 진행 중이다. 시화MTV 내 주거 인구 약 10만 여명과 더불어 주변 산업단지 종사자 약 40만 여명으로 추정되는 풍부한 배후수요가 강점이며, 안산 고잔신도시, 송산그린시티,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경기 서남부 인접 지역에서 차량으로 이동 시 30분~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 대부도 관광객을 포함한 대규모 광역 수요 또한 기대되고 있다. 사업지는 시화호 주변을 따라 조성된 시화나래둘레길과 인접해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기반 시설 공사도 진행 중에 있다. 실제 이 구간이 개통되면 시화MTV에서 서울까지 1시간 이내로 이동 가능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인근에 평택시흥 고속도로 남안산IC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연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오이도역이 가깝고 추후 오이도 연결선 트램(예정)과 신안산선 복선전철(예정)이 개통하면 교통여건은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화MTV 보니타가’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에서 운영 중이다. 서울과 인천, 경기 시흥시 분양홍보관들도 함께 운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합금지 위반 수도권 유흥주점 8곳 고발조치

    집합금지 위반 수도권 유흥주점 8곳 고발조치

    정부합동방역점검단 2개월 동안 점검밤 10시 이후 영업 등 총 6630건 적발현장 목소리 38건 방역지침 개선 반영코로나19 방역 수칙인 수도권 유흥시설 집합금지를 위반하고 영업을 하던 서울 서초구, 경기 파주·시흥시, 인천 등 유흥주점 8곳이 고발조치됐다. 행정안전부는 8개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구성된 정부합동방역점검단이 지난 4월부터 2개월 동안 식당과 카페, 유흥시설 등 방역현장 2만 6939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고발 8건, 과태료 부과 16건, 경고 44건, 현지시정 6561건 등 6630건에 이르는 조치를 취했다고 17일 밝혔다. 방역 수칙 위반 사례에 따르면 식당이나 주점에서 밤 10시 이후 영업을 하거나 출입명부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은 사례가 많았다. 특히 집합금지 업종인 유흥업소(중점관리시설)에서 문을 잠그고 몰래 영업하는 현장이 확인됐다. 실내체육시설, 건설현장, 어린이집, 종교시설 등에서는 마스크 미착용, 수용 가능 인원 초과, 종사자 증상 관리 미흡, 음식물 섭취, 공용물품 사용, 환기관리 미흡 등이 다수 지적됐다. 점검단 활동을 통해 지자체나 사업주 등이 제기하는 방역 수칙 개선 필요사항 등 79건에 대해 관계부처 등에 관련 제도 개선 등 검토를 요청해 방역 지침 변경으로 이어지거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반영한 사례도 38건이나 됐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정부합동방역점검은 오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캠핑 야영장, 숙박시설, 식당·카페, 유흥시설, 고속도로 휴게소 등 휴가 관련 시설 특별기획점검 체계로 전환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3기 신도시 광명·시흥서 땅 투기…LH ‘강사장‘ 검찰 송치

    3기 신도시 광명·시흥서 땅 투기…LH ‘강사장‘ 검찰 송치

    3기 신도시 개발계획에 대한 대외비 문서를 입수한 뒤 경기 광명·시흥 지역 부동산을 돌며 대규모 투기를 해,일명 ‘강사장’으로 불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17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및 농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일명 ‘강사장’ 강모(57) 씨와, 또다른 LH 직원 장모(43) 씨 등 2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강씨 등은 지난해 2월 27일 내부 정보를 활용,다른 전·현직 LH 직원 등과 함께 시흥시 과림동 토지 5025㎡를 22억5000만원에 공동으로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해 7월 이 땅을 각각 1163㎡,1167㎡,1288㎡,1407㎡ 등 4개 필지로 분할했는데, 1000㎡ 이상 토지가 수용될 때 주는 대토보상(현금 대신 토지로 보상받는 것)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강씨는 매입한 밭을 갈아엎고 그 자리에 1㎡마다 길이 180∼190㎝의 용버들 나무를 심었다. 속성으로 자라는 이 나무는 3.3㎡당 한 주를 심는 것이 보통인데, 이 때문에 토지 보상 부서에 재직하며 보상금 지급 기준을 잘 아는 강씨가 보상금을 많이 챙기려 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해당 토지가 개발 예정지에 포함된다는 정보는 장씨가 지난해 2월 LH 인천지역본부로 발령이 난 뒤 같은 본부 산하에 있는 광명시흥사업본부 관계자에게 전달받아 강씨에게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씨가 취득한 정보는 대외비 문건들로,접근 권한이 한정돼 있었으나 장씨는 업무 전반을 파악한다는 명분으로 동료들에게 파일을 건네받았고,일부 정보는 제공을 직접 요청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씨로부터 광명·시흥 도시계획개발 정보를 받은 강씨는 장씨에게 “기정사실이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고,이후 일주일 뒤 해당 토지를 함께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산 땅은 광명·시흥 신도시에 편입되면서 토지가가 38억원으로 크게 올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만보 걷고, 장바구니 쓰면 적립… 지역화폐 ‘시루’ 혁신은 ing

    만보 걷고, 장바구니 쓰면 적립… 지역화폐 ‘시루’ 혁신은 ing

    “‘모바일시루’, ‘만보시루’를 넘어 ‘에코시루’까지 ‘시루’는 계속 진화합니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어디서나 다양한 이름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볼 수 있지만 그중 가장 주목받는 건 경기 시흥시다. 2018년 천편일률적인 ‘OO사랑상품권’에서 탈피해 시흥을 하나로 묶는다는 의미로 ‘시루’(始累)라는 특색 있는 이름을 도입했고, 2019년 최초로 모바일 지역화폐도 내놓았다. 거기다 만보시루와 ‘시루배달앱’을 넘어 에코시루까지 연달아 내놓으며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시흥시 지역화폐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이재환(48) 시흥시 지역화폐팀 책임관은 14일 인터뷰에서 “시루를 처음 준비할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민관이 함께한다는 게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루에 관한 모든 것은 시 관계자 10명과 상인회 등 각 분야 민간 관계자 20명이 참여하는 시흥화폐 발행위원회에서 결정한다”면서 “민간의 창의성과 행정의 추진력이 상승작용을 일으키면서 혁신 실험을 이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NPO지원센터에서 일하던 이 책임관이 시루와 인연을 맺은 건 2016년이었다. 잘 알고 지내던 시흥시 시민단체 관계자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은 뒤 고민 끝에 2017년 초 시흥시 지역화폐 추진회라는 민관협력기구로 자리를 옮겼다. 2018년 추진회 추천을 받아 아예 시청에 둥지를 틀게 됐다. 지역화폐를 전담하기 위한 전문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한 것은 시흥시가 전국 최초라고 한다. 시루는 2019년 2월 전국 최초로 모바일 지역화폐를 도입하면서 지자체는 물론 중앙정부에서도 유명세를 얻었다. 이 책임관은 “당시 행정안전부가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모바일 지역화폐 도입을 검토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시흥시 간부들이 행안부를 방문해 시흥시를 시범도시로 해 달라고 제안했다”면서 “그다음날 조폐공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준비를 거쳐 QR코드를 통해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내놓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책임관에 따르면 지난해 시루 발행액은 1835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모바일 결제 비율이 85%나 된다. 최근에는 하루 1만보를 걸으면 현금 100원에 해당하는 100시루를 모바일로 적립해 주는 만보시루, 2%보다 낮은 배달 수수료를 받는 민간배달앱 업체와 제휴를 해서 모바일시루 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해 주는 시루배달앱도 운영하고 있다. 이 책임관은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가져오면 100시루를 모바일로 적립해 주는 에코시루 시범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짚은 우리 의식주와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 올가을 시흥서 첫 전국 짚풀공예대회 열 계획”

    “짚은 우리 의식주와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 올가을 시흥서 첫 전국 짚풀공예대회 열 계획”

    “예전엔 짚으로 옷을 짓고 밥을 짓고 집도 지어 우리 의·식·주 모든 삶에서 쓰이지 않는 곳이 없었죠. 올가을엔 시흥시 호조벌에서 전국적인 짚풀공예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경기 시흥시 향토민속보존회 회장이며 대한민국 짚풀공예 숙련기술 김이랑(62) 전수자는 공예재료인 볏짚은 60~7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필수품이었다고 13일 말했다. 우리 조상들은 집에서 아이를 낳으면 대문 앞에 짚으로 엮은 새끼줄을 걸어 뒀다. 아이를 뉘일 때 미리 방바닥에 볏짚을 깔아 두면 구들장이 너무 뜨거워지는 걸 막아주고, 구들장이 식어가면 추운 걸 막아주는 역할을 했다. 이렇게 태어난 우리들은 짚신을 비롯해 도롱이·짚삿갓·둥구미 등을 사용하며 살다 생을 마감하면 새끼줄에 묶여 땅으로 간다. 사람과 짚은 태어나면서부터 평생동안 떼려랴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였다. 사람에게 필요한 모든 걸 다 내어주는 짚을 재료로 하는 짚풀공예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이어오고 있는 민속전통이다. 김 전수자는 20년 전 어려운 생활고에 아이 둘을 키우며 무기력하게 살고 있을 무렵 시흥 신천동의 한 복지사 권유로 처음 짚풀공예의 길로 들어섰다. 시흥의 드넓은 호조벌이 창작작품의 무대다. 짚으로 씨줄을 삼고 시간으로 날줄을 삼으며 볏짚공예 길을 운명처럼 걷고 있는 김 전수자는 “사람살이에 필요한 모든 필수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짚풀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농사를 지을 때 필요한 농기구들이 주된 작품소재다. 공방 안에는 누런 황소를 비롯해 토실토실 웃는 돼지와 빗자루·맷방석과 바구니·지게·삼태기 등 크기별로 200여개 다양한 둥구미들이 있다. 이 중 최신작인 ‘티라노 사우루스’가 눈길을 끈다. 호조벌을 상징해 ‘호티’라고 부른다. 수많은 작품 중 김 전수자가 가장 아끼는 건 짚신과 맷방석·길마다. 볏짚은 습도에 가장 약하므로 보존을 위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고 작품 보존기간은 조건만 잘 갖춰지면 1000년 이상도 가능하다고 한다.김 전수자는 “짚풀공예는 예술이라기보다 전승이며 작가라기보다 장인이고, 창작이기보다는 맥을 이어가는 전통이자 민속”이라며 “짚풀공예 분야 장인으로서 세대 간 단절되지 않게 맥을 잇고 보존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처음 볏짚에 쓸려 손에 피가 맺히고 지문이 없어지듯 닳아 생손을 앓는 경험을 수없이 하고 나서야 볏짚 두려움이 없어졌다. 보통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길게는 새벽 2시까지 하루 10시간 이상 커피로 잠을 쫓으며 몰입해 작업한다. 한 자리에 오래도록 구부리고 앉아 작업을 하다보면 어깨며 팔이며 안 아픈 곳이 없지만 하루라도 짚을 엮지 않으면 손가락에 가시가 돋을 것 같다는 김 전수자. 그동안 노력으로 선조들한테 물려받은 손끝의 기량도 축적돼 있고, 전남 곡성에 있는 전남무형문화재 제55호 임채지(83) 스승으로부터 짚풀공예의 다양한 기술도 배웠다.피나는 노력을 인정받아 2018년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우수한 숙련기술의 단절을 방지코자 숙련기술을 전수하는 숙련기술전수자로 선정됐다. 역점사업으로 올해 호조벌 300주년을 맞아 가을추수 후 전국 규모의 짚풀공예 솜씨 겨루기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그녀는 “이번 대회를 전국 솜씨겨루기 대회의 원년으로 삼고 짚풀공예 분야와 시흥시의 정체성을 홍보하는 무대로 만들어 호조벌의 역사를 빛내고 후손들에게 자부심을 물려주겠다”면서, “최대한 능력을 발휘해 의미있는 짚풀축제 잔치를 펼쳐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바라는 점에 대해 김 전수자는 “이젠 무형문화재가 되고 싶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볏짚의 자연물을 접할 수 있는 일상놀이를 통해 감성인지와 인성함양 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체험기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다음은 소박한 짚풀공예 전수관을 갖고 싶다. 안전한 공간이 없어 여기저기 옮겨다녀 작품이 훼손되고 효율성이 떨어져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호조벌 근처에 작업실이 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특히 김 전수자는 “다른 지자체에서는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창출과 노인 치매예방에도 좋아 시민들에게 권장하고 있다”면서, “100세 실버시대 자아실현과 호조벌 정체성을 세우는 데도 매력적인 짚풀공예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을 시흥시에 적극 제안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 전수자는 서울산업대 미술학사 졸업 후 전주대 대학원에서 한지문화산업을 전공했다. 2001년부터 임채지 선생한테 짚풀공예를 사사했으며 국가숙련기술전수자 짚풀공예부문, 한얼의 천년혼으로부터 명장자격을 받았다. 베트남 세계전통민속축제 후에페스티벌을 비롯해 시흥갯골축제, 연성문화재와 대보름행사, 전남 곡성 심청축제, 남도축제, 고성 세계공룡엑스포, 정선 아리랑제 등에 출품했다. 글·사진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종배 경기도의원, 도내 건설현장 사망사고 관련 획기적 안전대책 촉구

    김종배 경기도의원, 도내 건설현장 사망사고 관련 획기적 안전대책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3)은 10일 경기도의회 제35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의를 통해 경기도 건설현장 사고사망 감소 방안, 경기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시흥시 장애인 특수학교 건립 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준비한 산재사고 및 건설현장 사망사고 현황자료를 제시하며 “전국 산재사고와 건설현장 사고가 줄지 않고 있으며, 특히 경기도의 경우 전국대비 사망자수와 비율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건설업의 다단계 하도급 구조, 안전조치가 묵살되는 관행 및 사업주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윤보다 생명이 존중되고, 노동자가 대우받는 공정한 사회,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도내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안전대책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내년 1월 27일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따른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두 번째로 김 의원은 “우리나라 제조업 가동율이 전년도 코로나19 때문에 60% 이하로 줄었고, 지난해 연말기준으로 일자리 15만개가 사라지고, 취업자 수가 43만명이 감소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생존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도내 중소기업들이 지역경제의 절대적인 비중과 중요성을 차지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경기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성 확대를 위한 획기적이고도 적극적인 정책의 발굴과 실행이 필요하다”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대하여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시흥시 인구가 50만 명으로 대조시 진입에도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올해 특수교육 대상자가 600여명인 군포·의왕시는 특수학교가 설립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912명으로 조사된 시흥시는 특수학교 설립 준비조차 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학교는 복지가 아닌 권리인 만큼 특수학교 수용계획 매뉴얼 및 폐교위기 학교나 시흥·광명 3기 신도시 개발시 특수학교 부지를 사전에 준비할 것”을 주문하며 시흥시에서 장애학생들이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검토해줄 것을 경기도 교육청에 적극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값의 10%로 거주”…인천·안산·파주 등 6개 지역 선정

    “집값의 10%로 거주”…인천·안산·파주 등 6개 지역 선정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는 10일 ‘누구나 집’ 시범사업 부지로 인천·안산·화성·의왕·파주·시흥시 등 6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위 김진표 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6개 지역에 총 1만78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연내 사업자를 선정해 2022년초부터 분양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누구나 집’은 집값의 10%로 거주하고, 10년 후 최초 공급가에 집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특위는 또 2기 신도시인 화성 동탄2·양주 회천·파주 운정3·평택 고덕 내 유보용지 중 일부를 주택용지로 활용해 약 58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사전청약은 내년 중 이뤄진다. 특위는 향후 공급대책 당정 태스크포스(TF)에 더해 민주당 서울시의원으로 꾸려진 서울시의회 TF와 정기 합동회의를 열기로 했다. 합동회의는 이달 말 서울을 비롯한 도심 내 복합개발부지 발굴 및 주택공급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음악 분수 광섬유 쇼…폭포 불빛 반짝 반짝…우리 동네 밤이 좋아

    음악 분수 광섬유 쇼…폭포 불빛 반짝 반짝…우리 동네 밤이 좋아

    안동, 강변 분수 재가동·월영교 단장 철원, 삼부연폭포 24시간 감상 가능당진, 삽교호 돛단배 형형색색 빛나통영·시흥도 바닷가 조명 설치 나서‘밤이 아름다운 도시에 관광객이 몰린다’ 전국 지자체들이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밤이 아름다운 도시’ 조성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폭포나 다리 등에 형형색색의 조명과 음악으로 치장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특히 페이스북 등 SNS에 올라간 그림같은 풍경이 리트윗되면서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나들이를 꺼리는 지역 주민들도 멋진 풍경과 산책을 즐기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경북도 등 지자체에 따르면 안동시는 낙동강 음악분수와 암산 경관폭포가 정비를 마치고 최근 재가동을 시작했다. 낙동강 음악분수는 음악에 맞춰 신나게 쏟아져 나오는 20m 높이의 물 기둥과 은은하면서 강렬한 조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뿐만 아니라 더위를 가시게 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2·8시, 1회 20분간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분수 쇼가 펼쳐진다. 또 안동지역 최고 핫플레이스 ‘월영교’ 야간조명을 새단장했다. 월영교 조명은 달빛이 은은하게 물에 비치듯 낙동강 수면위에 황금빛으로 잔잔하게 투영돼 따뜻한 이미지와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국내 목책다리 중 가장 긴 다리인 월영교(길이 387m)는 코로나19 시대 언택트 관광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강원 철원군도 최근 대표 관광지인 삼부연 폭포에 야간 조명을 설치했다. 군은 삼부연 폭포 야간조명 설치로 연중 24시간 폭포의 수려한 절경을 즐길 수 있어 주민과 관광객의 힐링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부연 폭포는 철원군 신철원리 용봉산 중턱에 있는 철원 9경 중 하나로 철원을 찾은 관광객의 필수 방문지이다. 충남 당진시도 지난 2월 지역 대표 관광지인 삽교호 바다공원에 경관조명 시설을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당진을 상징하는 기존 돛단배 모형 조형물에 광섬유를 설치해 형형색색의 생동감 있고 화려한 야경을 구현했다. 경남 통영시도 올들어 봉암해수욕장 야간 경관조명 사업을 마무리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테마 여행 10선 사업으로 받은 국비 등 4억 5000만원을 들여 봉암해수욕장 솔숲 산책로, 이순신 장군 동상 등에 은은한 조명을 설치했다. 경기 시흥시는 올해 안에 4억 5000여만원을 들여 오이도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시 대표 관광지인 오이도를 주민이 힐링할 수 있는 야간경관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시대 관광객들이 더 안전한 야외·야간 관광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주요 관광지의 절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조명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웨이브파크 바로 앞 황금 입지에 주목…복합스트리트몰 ’시화MTV 보니타가’ 관심

    웨이브파크 바로 앞 황금 입지에 주목…복합스트리트몰 ’시화MTV 보니타가’ 관심

    최근 경기도 시흥시 시화MTV(시화멀티테크노밸리)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인근 아파트, 상가 등 부동산 시장에도 바람이 불고 있다. 첨단복합 산업단지 조성, 교통망 개선 등을 통해 탁월한 생활환경을 갖출 것으로 전망되며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서해안 시화호 북측 간척지에 위치한 시화MTV는 첨단∙벤처업종 등 지식기반산업들과 관광∙휴양∙레저 등 여가기능을 결합시킨 복합산업단지다. 2010년 실시 계획 승인과 함께 본격 개발에 들어갔으며 작년 9월에 7차 지역 준공을 마쳤다. 또한 지난 2019년 시화MTV에 위치한 반월·시화 산단이 ‘스마트 산단’ 실행 계획에 첫 번째로 선정되면서, 이를 통해 기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창업과 신산업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까지 다양한 기대효과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개장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와 더불어 ‘해양생태과학관’, ‘해양레저관광거점’ 등의 사업이 진행 중으로 지역 내에 조성되는 상업시설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국내 서핑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여서 지역 내 유동인구 유입 또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웨이브파크 바로 앞에 조성을 앞 둔 복합 상업시설 ‘시화MTV 보니타가’ 또한 이 같은 수혜 대상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화MTV 보니타가’는 시화MTV 최중심인 시흥시 정왕동 시화MTV 스트리트몰2 위치에 들어서는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복합스트리트몰이다. 연간 2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예상되는 웨이브파크 바로 앞 입지로 지속적인 고정 수요층이 예상된다. 현대종합설계건축사사무소가 설계에 참여해 딥다이빙풀, 인피니티풀, 아쿠아스파 등 웨이브파크와 시너지 효과를 이룰 다양한 해양레포츠 시설들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우수기업인대상 건설, 아파트부문 2관왕에 빛나는 지에이건설이 다양한 어트랙션들과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스타일 디자인을 더해 유럽 해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테마 스트리트 몰 시공에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시화MTV 내 주거 인구 약 10만여 명과 더불어 약 40만여 명으로 추정되는 주변 산업단지 종사자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안산 고잔신도시, 송산그린시티,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경기 서남부 인접 지역에서 차량으로 이동 시 30분~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 대부도 관광객을 포함한 대규모 광역 수요 또한 기대되고 있다. 사업지는 시화호 주변을 따라 조성된 시화나래둘레길과 인접해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기반 시설 공사도 진행 중에 있다. 실제 이 구간이 개통되면 시화MTV에서 서울까지 1시간 이내로 이동 가능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또한 인근에 평택시흥 고속도로 남안산IC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연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오이도역이 가깝고 추후 오이도 연결선 트램(예정)과 신안산선 복선전철(예정)이 개통하면 교통여건은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화MTV 보니타가’ 분양홍보관 및 모델하우스는 경기 안산시에 들어서며, 서울, 인천, 경기 시흥시 등 거점 홍보관들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화MTV의 랜드마크 ‘웨이브엠’, 탁월한 입지에 희소가치까지 누린다

    시화MTV의 랜드마크 ‘웨이브엠’, 탁월한 입지에 희소가치까지 누린다

    ㈜디오개발(시행)이 지난 25일 시화MTV 일대에 들어서는 ‘시화MTV 웨이브엠(WAVE M)’의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가운데, 이 단지의 탁월한 입지여건이 방문객들의 큰 호평을 받아 이목이 집중된다.‘시화MTV 웨이브엠’은 해양레저 관광클러스터로 적극 개발되고 있는 거북섬 내 들어설 예정으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입지적 가치를 갖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개장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웨이브파크에는 2만 5000여㎡ 규모의 인공서핑장이 포함된 서프존이 있고 차후 어린이 놀이시설인 키즈 풀, 워터 액티비티 시설인 프리다이빙 시설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다양한 해양레저시설이 점차 들어설 계획인 만큼 대표적인 서핑 중심 워터파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시화MTV 웨이브엠’은 서핑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한 장기 숙박에 적합한 생활형 숙박시설로 가치가 더욱 높다는 평이다. 이 외에도 지역 내 국내 최대 규모 아쿠아 펫 랜드가 조성 중이며, 해양 교육 및 생태 보전을 위한 해양생태과학관 2022년 개관 예정이다. 또한 거북섬은 지난 2019년 해수부가 지정한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대상지로 계류장, 드라이스텍(보트보관시설), 마리나 기반시설, 계류시설 관리실 등의 해양레저복합 클럽하우스가 건립된다. 입지의 핵심 요소인 교통 여건도 탁월하다. 지하철 4호선인 정왕역과 오이도역, 평택시흥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여기에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안산~인천 구간 사업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인천발 KTX 사업이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춘 만큼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단위 수요까지 유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생활형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한 규제로 주택으로 활용하기 어려워진 상황에, 웨이브엠은 본래 목적에 맞게 호텔로 운영 예정”이라며, “전문가 집단이 운영할 계획인 만큼 안정적인 수익률 기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분들의 문의도 대거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시화MTV 웨이브엠’은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돼 높은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화MTV 웨이브엠은 각각 거북섬 내 이스트(3BL)와 웨스트(2-1BL)로 구성되는 생활숙박시설이다. 총 440실(3BL 278실, 2-1BL 162실) 규모의 생활숙박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해양레저도시에 들어서는 단지답게 오션프론트의 입지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영구 오션뷰의 특별한 조망도 누릴 수 있다. 특화 시설도 알차게 갖춘다.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인피니티 풀 수영장은 물론, 루프탑 공간도 조성해 아름다운 석양을 조망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화MTV 웨이브엠(WAVE M)의 홍보관은 사업지 인근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4길과 서울 강남구 도곡로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기 신도시 땅 투기 핵심 LH ‘강사장’ 구속

    3기 신도시 땅 투기 핵심 LH ‘강사장’ 구속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근무하면서 토지 보상업무를 담당하며 내부 정보를 이용해 광명 3기 신도시 토지를 집중적으로 사들인 일명 ‘강사장’이 구속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이날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및 농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일명 ‘강사장’ 강모(57) 씨와 LH 직원인 장모(43) 씨 등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수정 영장전담판사는 “증거 인멸과 도주가 우려된다”며 구속 사유를 설명했다. 강씨 등은 지난해 2월 27일 내부 정보를 활용해 전·현직 LH 직원 등과 함께 시흥시 과림동에 있는 토지 5025㎡를 22억5000만원에 공동으로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해 7월 이 땅을 각각 1163㎡, 1167㎡, 1288㎡, 1407㎡ 등 4개 필지로 분할했는데,1000㎡ 이상 토지가 수용될 때 주는 대토보상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강씨는 매입한 밭을 갈아엎고 그 자리에 ㎡당 길이 180∼190㎝의 용버들 나무를 심었다. 성장이 빠른 용버드 나무는 3.3㎡당 한 주를 심는 것이 보통인데, 토지 보상 부서에 재직하며 보상금 지급 기준을 잘 아는 강씨가 보상금을 많이 챙기려 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해당 토지가 개발 예정지에 포함된다는 정보는 장씨가 지난해 2월 LH 인천지역본부로 발령이 난 뒤 같은 본부 산하에 있는 광명시흥사업본부 관계자에게 전달받아 강씨에게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씨로부터 광명·시흥 도시계획개발 정보를 받은 강씨는 장씨에게 “기정 사실이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고, 이후 일주일 뒤 해당 토지를 함께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산 땅은 광명·시흥 신도시에 편입되면서 토지가가 38억원으로 크게 올랐다. 강씨는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면서 혐의 인정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7일 강씨 등에 대해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및 농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하면서 한차례 지연된 바 있다. 이에 경찰은 추가 수사를 거쳐 지난달 28일 영장을 다시 신청했고,검찰은 지난 3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송영만·황수영 경기도의원, 대한체육회 스포츠클럽 관계자 정담회 참석

    송영만·황수영 경기도의원, 대한체육회 스포츠클럽 관계자 정담회 참석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송영만 의원(더불어민주당·오산1)은 8일 오전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수영 의원, 경기도 체육진흥팀장, 대한체육회 스포츠클럽 관계자들과 함께 공공스포츠클럽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공공스포츠클럽이란 각 시·군에서 500~700명 이상의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목을 운영할 수 있는 클럽을 말한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전국 160여 개의 공공스포츠클럽 중 경기도에서는 오산, 양평, 용인, 안산 등 10여 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다. 지역주민들은 지역의 공공체육시설을 기반으로 수준 높은 스포츠클럽 지도자들의 맞춤형 강습을 저렴한 비용으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커서 최근 많은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정담회에 참석한 스포츠클럽 관계자는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되면 3년간 국비가 지원되고 자체 프로그램 운영으로 회원을 확충하여 자생할 수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지자체 방역조치에 따른 1년 6개월 이상 시설폐쇄 또는 시설이용자 수 제한으로 수익이 급감하여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기금 지원이 종료된 클럽 또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아사직전의 상황”이라며 “공공스포츠클럽이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만큼 도 차원에서 조례를 제정하여 인건비 등 소요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클럽에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원칙적으로 ‘지방재정법’ 상 운영비 지원은 곤란하고 개별법 상 지원규정이 있는 경우에 한해 가능하다”고 밝히며, “지원 방안을 찾아보고 조례 마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변했다. 송영만 의원은 “공공스포츠클럽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 규정을 담은 공공스포츠클럽 지원 조례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 자리에서 바로 결실을 맺기는 어렵지만 도의회·도·스포츠클럽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서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교환하고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황수영 의원은 “스포츠클럽 관계자분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소관 상임위원회의 위원으로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겠으며, 많은 의견을 주시면 조례 제정에 적극 나서겠다”고 하면서, “생활체육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공스포츠클럽의 공공지원을 강화하여 도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생활체육진흥법’ 제9조제2항에서 지자체가 스포츠클럽의 육성 시책 마련과 행정·재정상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흥시에서는 2019년 ‘시흥시 공공스포츠클럽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 안산에서는 올해 ‘안산시 공공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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