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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포 쓰레기 대란/조덕현 전국부 기자(오늘의 눈)

    『음식물 쓰레기를 말려서 식당에 보관하라고 하는데 현실을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5일 낮12시 경기도 군포시 재궁동 군포시청 뒤의 한 음식점 종업원 김모씨(40·여)가 군포시에 불만을 터뜨렸다.음식점 주변에 쌓인 쓰레기의 썩는 냄새 때문에 손님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군포시 전역에서 비슷한 현상들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 8월에 이어 두번째로 맞는 이번 사태는 먼저보다 장기화될 전망이어서 주민들이 안절부절하고 있다.그러나 군포시청은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음식물 쓰레기는 집안에 보관하라』며 고통 분담만 호소할 뿐이다. 이번의 쓰레기 전쟁은 지난 8월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주민대책위원회」가 군포시의 쓰레기 반입을 조건부로 허용할 때부터 예상됐었다.군포시는 당시 대책위에 『9월30일까지 입지를 선정하고,10월1일까지 그 지역 주민 50% 이상의 동의를 얻겠다』고 약속했다.이를 문서로 만든 이행각서에 국회의원·시장·시의원·자율추진위원 등이 서명해 대책위에 제출했다. 그러나 군포시는 이 약속을 못 지켰다.약속한 날짜까지 부지조차 선정하지 못했다.그러면서도 아무 대응책도 마련하지 않았다. 4일부터 쓰레기 반입이 중지된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의 시흥시가 가능한 대책을 마련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로 줄인데 비하면 이미 한차례 「난리」를 겪은 군포시는 아무 교훈도 없이 시간만 보낸 셈이다. 그동안 임시 적환장이라도 마련했으면 수거 중단이라는 최악의 사태는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 그러나 소각장 설치를 백지화함으로써 두번씩이나 쓰레기 대란을 자초한 조원극 시장의 행보는 선뜻 이해되지 않는다.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노심초사해야 할 조시장은 개천절인 3일 저녁 늦게 잠시 시청에 나왔다가 4∼5일엔 전국체전 선수단을 격려한다며 포항과 경주로 내려갔다.일의 선후와 완급을 가리지 못하는 셈이다. 쓰레기 대란의 원인 제공자가 이처럼 천하태평이니 누가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설지 의문이다.조시장은 자신을 뽑아준 시민을 위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
  • 송파구·시흥시/쓰레기 반입 금지/매립지 대책위

    ◎산업폐기물 몰래 섞어 버려/새달 4일부터 7일간 군포시에 이어 경기도 시흥시와 서울 송파구가 한차례 「쓰레기 홍역」을 치르게 됐다.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주민대책위(위원장 직무대리 이균흥)는 29일 정례회의를 갖고 산업쓰레기를 일반 쓰레기에 몰래 섞어 버리다 주민들에게 적발된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시흥시의 쓰레기 반입을 다음 달 4일부터 1주일동안 금지키로 했다. 그러나 송파구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의 쓰레기는 계속 받아들이기로 했다. 하루 쓰레기 반출량은 송파구가 4백여t,시흥시가 3백여t이다. 대책위는 일반 폐기물에 30%이상의 산업쓰레기를 섞어 버릴 경우 해당 시·군의 쓰레기 반입을 한시적으로 금지해 왔다.
  • 1인당 조세부담액/과천시 208만원 “최고”

    ◎서울시 「94 전국도시 비교 통계」 발표/재정자립 서울 98% 광주 48% 대조적/서울·부산 인구 줄고 고양시 37% 늘어 과천시가 우리나라 주요 도시가운데 1인당 조세부담액이 가장 많은 도시로 나타났다.6대 도시가운데 시유재산이 많은 도시는 부산이며 광주가 가장 적다. 그러나 재정자립도는 서울시가 1위로 경제·문화의 서울 집중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가 10일 펴낸 「94 도시비교통계」에 따르면 93년말기준 1인당 조세부담액(국세 및 지방세)은 과천시가 2백8만2천5백50원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서울은 1백60만8천9백53원으로 2위.다음은 경기도 시흥시로 1백27만6천9백81원을 부담했다.6대 도시중에서는 대구시민이 1인당 65만5천3백99원으로 세금을 가장 적게 냈다.1인당 지방세부담액은 경기도 군포시가 40만4천6백31원으로 가장 많았고 고양시 40만2천2백11원,과천시 36만9천2백35원의 순이다. 또 자치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시유재산규모는 서울이 6조7천8백61만5천5백원인 반면 부산시가 8조1천3백77억7천2백만원 상당의재산을 보유,가장 많았다.특히 시유재산가운데 지방자치단체장이 시의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잡종재산은 부산이 9천8백78억6백만원,서울이 5천3백26억5천9백만원으로 부산이 2배가량 많았다.그러나 서울시의 잡종재산은 전년도의 1천2백20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이는 서울시가 그동안 재산찾기운동을 벌여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결과로 풀이된다.이밖에 대전 78억3천8백만원,광주는 57억4천만원의 잡종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정부로부터의 독립의 척도인 재정자립도는 서울이 98.60%로 단연 수위를 차지했고 안산 95.70%,수원 92.20%,과천 91.31% 등의 순이었다.6대 도시중 부산 90.90%,대구 90.50%로 재정상태가 양호하나 광주는 48.50%로 재정자립도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서울의 인구는 94년말기준 1천79만8천7백명으로 93년 1천92만5천4백64명보다 1.16%가 줄었다.부산도 3백84만6천5백44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0.57%가 감소했다.두 도시는 2년연속 인구가 줄었다.반면 일산신도시가 있는 고양시의 경우 93년 30만6천9백36명에서 1년만에 41만9천3백64명으로 증가,무려 36.63%인 11만명이상 증가했다. 한편 서울의 경제·문화집중도는 인구 23.7%에 은행예금 51%,법인세규모 69.4%,종합병원 28.5%,의사수의 37.9%가 집중돼 있다. 한편 서울시의 1인당 공원면적은 9.26㎡로 도쿄(7.3㎡),싱가포르(6.16㎡)보다는 높았으나 뉴욕(14.5㎡),런던 (27.2㎡),파리(12.7㎡)보다는 턱없이 낮았다.자동차등록대수는 서울이 현재 1백99만여대인 반면 도쿄는 93년말기준 3백68만여대,뉴욕 2백2만여대,런던 2백90만여대,파리 1백30만여대로 나타났다.
  • 미화원 숫자 조작… 국고 7억 사취/업자·공무원 10명 구속

    【수원=김병철 기자】 수원지검 강력부는 25일 청소에 동원된 인원을 조작하는 방법으로 자치단체로부터 7억여원을 빼낸 시흥위생 대표 이용자(45·여·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씨와 안산 경진정화 대표 김봉식(49·전 경기도의원)씨 등 청소대행업체 대표 6명을 사기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 이들의 비위를 눈감아 주는 조건으로 매달 80만∼1백만원을 정기적으로 받아온 전 시흥시 청소계장 최창순(36·시흥시 감사계장)씨 등 공무원 3명과 전 경기도민일보 취재본부장 윤성식(41)씨 등 4명을 뇌물수수 및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안산 성호산업 대표 국중협(49·전 안산시의원)씨 등 2명을 수배했다. 시흥위생 대표 이씨는 지난 92년 1월부터 올 5월까지 청소대행 업체를 운영하면서 청소에 동원된 직원 수를 실제보다 7∼20명 많게 청구서를 꾸며 시흥시로부터 지급된 월급과 상여금 등 5억5백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 구로구 이통설비 고장/인천 등 무선전화 불통

    【인천=김학준 기자】 한국이동통신 구로 이동전화교환실에 설치된 주제어장치가 고장나 7일 낮 12시부터 인천시내 전지역과 부천,광명,시흥시 일부 지역의 무선전화가 불통돼 10만여 가입자가 큰 불편을 겪었다. 무선전화가 불통되자 이 지역의 각 무선전화 판매대리점과 한국이동통신 사무소에 가입자들의 항의전화가 빗발쳤다.
  • 농산물 원산지표시 매일 단속/대도시 재래시장·노점상에 2백여명투입

    국립 농산물검사소는 8일 수입 농산물과 국산 농산물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한 원산지 표시제도에 대한 단속을 주 1회에서 매일 실시하는 등 원산지 표시의 관리를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 농산물검사소는 이에따라 원산지 표시가 상대적으로 미흡한 서울 등 대도시 지역의 재래시장이나 노점상 등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위해 매일 2백여명의 단속요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농산물검사소는 올들어 4월까지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3개업소를 고발하고 2차례 이상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2백5개소에 대해 과태료를 물리는 등 위반업소 7천6백20개소를 적발했다.작년 4월 단속이 처음 실시된 이래 지난 연말까지 모두 8천8백40개소를 적발했다. 수입 쇠고기와 한우를 섞어 판 중앙정육점(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등 3개 업소는 고발했으며,중국산을 표시하지 않은 채 팥을 판매한 이천 쌀상회(인천시 서구 송남동)등 2백5개업소에 대해서는 모두 6백35만원 상당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 「영생교주 실종」 재수사/발굴 유골 소문종씨로 확인

    영생교 신도 실종·살해의혹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강력부(김승년 부장검사)는 24일 경기도 용인군 내사면에서 발굴한 사체가 84년 실종된 영생교도 소문종씨(당시 23세)로 확인됨에 따라 살해의혹이 짙은 영생교도 5명의 사체발굴을 위한 재수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지난달 7일 경기도 용인군에서 발굴한 유골에서 추출한 미토콘드리아에 대해 1천여가지 방법으로 유전자감식을 한 결과 염기서열과 농도가 정확하게 소씨의 어머니 것과 일치한다는 통보를 대검 유전자분석실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핵DNA에 대해서도 7가지로 조사한 결과 같은 결론이 나왔으며,법의학 유전자감식에서도 키 1백75㎝가량에 20대청년인 소씨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89년이후 실종된 영생교도 17명 가운데 살해됐을 가능성이 큰 이영구(90년 실종·53세·전승리제단총무)씨등 영생교 신도 5명을 찾기 위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이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도 시흥시 은혜원 등에 대해 본격 수사할 방침이다.
  • 서류상 석방기록 미비 현행범 영장/“청구시한 넘겼다”기각/수원지법

    【수원=김병철 기자】 경찰이 현행범을 체포했다 증거보강을 위해 일단 풀어준뒤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서류상으로 석방사실이 기록되지 않자 구속영장 청구시한이 지났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수원지법 정일연 판사는 지난 17일 경기도 광명경찰서가 임장순씨(35·경기도 시흥시 은행동109)에 대해 식품위생법및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을 영장 청구시한인 72시간을 14시간이나 초과했다며 기각했다. 정판사는 『임씨는 지난 14일 자정 현행범으로 붙잡힌뒤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곧 풀려났으나 수사자료에는 이 기록이 없어 서류상으로는 영장청구시한이 지났다』며 기각사유를 밝혔다. 현행 형사소송법은 현행범을 체포한 경우 지방법원 판사가 있는 시·군의 사법경찰관은 48시간 이내에,광명경찰서 처럼 판사가 없는 시·군은 72시간 이내에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광명경찰서는 지난 14일 0시쯤 시흥시 신촌동에 일반음식점 허가를 받은 임씨를 노래방기계를 설치하고 미성년자 2명을접대부로 고용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혐의로 체포한뒤 간단한 사실조사를 하고 일단 풀어주었다가 보강수사를 한뒤 1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이 사실을 기록하지 않았었다.
  • 천안시­천안군/김해시­김해군/삼천포시­삼천포군/시·군 통합 확정

    ◎속초·양양 등 3곳은 무산/주민의견 조사결과 충남 천안시·군,경남 김해시·군과 삼천포시·사천군 등 3개지역 시·군통합이 확정됐다. 이는 21일 전국 8개지역 19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시·군통합에 대한 주민의견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날 충남 천안군은 주민의견조사에 응한 2만5천9백46가구 가운데 75.5%(1만9천4백7가구)가 천안시와의 통합에 찬성,사실상 통합을 확정지었다. 천안시는 지난해 4월에 실시된 행정구역개편에 대한 주민의견조사에서 89.2%의 높은 찬성률을 보여 이번에는 주민의견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다. 또 경남 김해시는 전체의 81.4%가 참가한 의견조사에서 81.2%의 찬성률을 보였고 김해군은 전체의 80.7%가운데 58.4%가 시·군통합을 희망했다.삼천포시와 사천군은 각각 86.7%와 65.1%의 찬성률을 보여 사실상 통합을 확정지었다. 이들 지역은 4월말까지 도의회 및 해당 시·군의회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오는 6월부터 통합시로 출범한다. 그러나 강원도 속초시와 양양군을 비롯 ▲전남 목포시와 무안·신안군 ▲여수시,여천시·군의 「3려」지역 등 3곳은 통합이 무산됐다.양양군,무안군,여천시 등이 각각 통합에 반대했다. 경기도 송탄시,평택시·군과 전북 이리시,익산군은 이날 밤늦게까지 주민의견조사서에 대한 개표작업을 벌였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시·군간 경계조정여부에 대한 의견조사도 함께 실시해 ▲화성군 태안읍 신리와 망포리를 수원시로 ▲시흥시의 수암·강상·강하동과 화정동일부를 안산시로 각각 편입시키로 했다.
  • 민주 지구당 2곳/기초장후보 경선

    민주당의 전남 함평·영광지구당(위원장 김인곤)과 경기 시흥·군포지구당(위원장 제정구)은 15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오는 6월 지방자치선거에 출마할 기초단체장 후보를 경선했다. 지난달 개정된 당헌에 따라 처음 실시된 이날 경선에서 함평군수후보로는 전남도의원 정원강씨(65),영광군수후보로는 지구당부위원장인 김봉렬씨(60)가 선출됐다. 3명의 후보가 나선 시흥·군포지구당의 대의원대회에서는 경기도의원 박명학씨(54)가 시흥시장후보로 선출됐다.
  • 김제시장­시의원 후보 13명/민주,「기초」공천 강행

    민주당 김제시지구당(위원장 최낙도)은 12일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김제시장 후보에 곽인희 전북도의원(46)을,김제시의원 22명 가운데 나우진 의원 등 13명을 시의원 후보로 공천했다고 밝혔다. 이는 여권의 통합선거법 개정방침에 맞서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회의원의 공천을 조기에 마무리짓는다는 민주당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민주당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경기 시흥·군포지구당(위원장 제정구의원)도 오는 15일 지구당대의원대회를 열어 시흥시장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고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의 장남인 홍일씨가 지구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남 목포지구당도 오는 21일 목포시장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 새마을금고에 2인조 강도/시흥/여직원 위협 3천만원 강탈

    【광명=조덕현기자】 14일 하오 5시쯤 경기도 시흥시 매화동 신천새마을금고 매화분소에 흉기를 든 강도가 들어 정산중이던 여직원들을 위협,현금과 수표 등 3천2백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직원 곽혜경씨(21·여)에 따르면 창구마감후 출입문 셔터를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여직원 3명이 정산작업을 하던중 20세 전후로 보이는 남자 1명이 들어와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1천만원과 10만원짜리 등 자기앞수표 2천2백여만원을 들고온 가방에 담아 달아났다. 경찰은 창구안에 여직원들만 남아있는 마감직후 시간에 범행한 점으로 미뤄 이 새마을금고 분소의 내부사정을 잘아는 주변 불량배들의 소행으로 보고 범인들중 청바지차림에 스포츠형 머리를 한 20세 전후의 남자를 찾고 있다.
  • 옹진군 대부면/안산시로 편입/주민투표서 확정

    【수원=김병철기자】 경기도 옹진군 대부면 전체가 안산시로의 편입된다. 14일 옹진군 대부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산·시흥시와 화성군등 3개 시·군편입안을 놓고 실시한 주민의견조사결과,투표에 참여한 1천5백가구가운데 50.1%인 7백52가구가 안산시편입을 원해 옹진군의 안산시편입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날 투표에서 시흥시편입안은 7백11가구(47.4%)가,화성군은 26가구(1.7%)가 각각 찬성했으나 과반수를 넘지 못해 이들 시·군의 편입이 무산됐다.
  • “납세자집 방문 징수” 시민 제보/인천세금착복 수사 주변

    ◎검찰,“안씨등이 영수증철 은폐” 확신/달아난 이승록씨도 수억원대 재산가 인천시 북구청 세금착복사건의 파문이 확산되면서 세무공무원들의 비리행태에 대한 제보가 16일 잇따르는등 「비리백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또 이번 사건의 핵심관련자들이 사직당국의 수사가 시작되자 사건은폐를 모의했다는등 강한 의혹이 제기돼 장기간에 걸친 조직적인 범죄였다는 추측이 난무,시민들을 경악시키고 있다. ○…일부 북구청지역 주민들은 이날 검찰에 전화를 걸어 『북구청 세무과직원들이 그간 납세자들의 집을 방문,세금을 거둬들였다』며 『구청 공무원들은 세금을 직접 수납할 수 없다는 점에 비추어보면 세금을 착복하기위한 수법이었다』며 분개. 시민 장모씨(27·인천시 북구 효성동)는 『앉아서 세금을 빨아먹는 것도 모자라 수금까지 하고 다녔다는 것은 공무원이기를 포기한 것』이라면서 『공직사회의 대수술이 불가피하다』고. ○…검찰은 이날 사건의 주범인 안영휘씨와 이승록씨등이 경찰수사가 시작된 지난 4일 북구청에 모여 밀담을 나눴다는직원들의 제보에 따라 이들이 증거를 없애기위해 91·92년도분 등록·취득세 영수증을 빼돌렸을 것이라는 심증을 굳혔다고. 당시 당직근무를 했던 북구청 직원들은 양인숙씨(29)가 경찰에 붙잡힌 3일 밤 안씨와 이씨가 구청주변에서 함께 서성이는 것이 목격됐고 다음날 상오에도 전서구청 서무1계장 하모씨(53)등 3명이 세무과에서 2시간가량 이야기를 나눈뒤 황급히 구청을 빠져나갔다고 검찰에 제보. ○…인천시 감사실은 지난 4월 비위공무원을 눈감아준 대가로 금품을 받아 법정구속까지 된 전인천시 감사실장이자 북구청장이었던 이용기씨(60)에 이어 하정현 감사1계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자 파장의 범위를 놓고 전전긍긍하는 모습. 감사실직원들은 『일선 구청직원들로부터 인천시 감사가 형식적이라는 소리를 자주 들어왔지만 사정의 칼날이 번뜩이는 가운데 금품이 오고 갔다고는 생각조차 못했다』면서 『청렴결백으로 상징되는 감사실직원마저 비위공무원으로부터 금품을 받았으니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다』고 자책. ○…사건이 중대한 만큼검찰주변에는 온갖소문이 무성. 인천지검 특수부 검사와 수사과 수사관등 수사팀 전원이 하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인 16일 새벽 동시에 잠적해버리자 『휴식을 취하기위해 귀가했을 것』,『하씨로부터 인천시 고위간부에 대한 상당한 비위사실을 들춰낸 검찰이 취재진을 피해 제3의 장소로 옮겨갔다』는등 설왕설래. 한편 지난 14일 잠적했던 인천시 정책보좌관 강기병씨(60)가 인천지검 모간부에게 전화를 걸어 자진출두할 뜻을 비쳤다는등 소문이 나돌아 취재진은 이를 확인하느라 한바탕소동. ○…이번 사건과 관련돼 수배를받고 있는 이승록씨(39·남동구 세무1계장)가 지난 82년 공무원임용 당시 작성된 개인신상카드에는 총재산이 1백3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기록돼 세무공무원 10여년동안 세금을 빼돌려 수억원의 재산을 모았다는 의혹이 증폭. 이씨는 시흥시 안현동일대 밭 2백91㎡등 시가 1억2천만원에 이르는 이 일대 땅 3필지 2천6백㎡를 북구청 세무과에서 근무하면서 사들였고 처남명의로 남구 선학동에 아파트를 구입하는등 수억원대의 재산을 갖고 있다고.한편 이씨는 지난85년 인천시의 「세정발전 유공상」을,그리고 지난 6월에는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받았다. ◎안씨,왜 작년에 퇴직했나/구청장이 투서 잇따르자 쫓아내/안씨,“상납받은 주제에”… 구청장도 철창행 「악어와 악어새와의 관계」는 끝내 오래 가지 못했다. 인천 북구청 세금착복사건의 주범 안영휘씨와 청백리로 알려졌다가 추락한 이용기전북구청장은 어떤 관계일까.이들은 이해에 따라 멀어지기도 하고 가까워지기도 하는 특수관계를 맺고 있었음이 드러나 관심을 끌고 있다.안은 지난 18년동안 북구청 세무과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구청장으로 부임한 이씨에 의해 하루아침에 쫓겨났다.그러나 이씨가 청장부임전 시 감사실장으로 재직하던 시절까지는 두사람사이가 괜찮았다는 것이 주변사람들의 공통된 얘기다. 세무비리와 상납에는 달인인 안씨와 청백리로 행세하면서도 구린 돈에도 손을 대던 이씨가 긴밀하게 유착돼 있었음은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검찰은 안씨가 15일 구속된 하정현 인천시 감사1계장에게 세무비리를 눈감아주는 대가로 정기상납한 사실로 미뤄 당시 감사실장이었던 이씨에게도 많은 액수를 상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씨가 감사실장 재직시절 각종 감사에서 안씨가 그 엄청난 세무비리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적발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런 추정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사이의 「밀월관계」도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이씨가 위장된 청렴도를 인정받아 지난해 3월 전격적으로 북구청장에 임명되면서 금이 가기 시작했다. 안씨의 행태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이씨에게 안씨는 부담스러운 존재였음은 물론이다.더구나 안씨의 비리에 대한 투서·진정이 잇따르고 검찰의 수사기미마저 보이자 이씨는 안씨를 노골적으로 핍박하다가 마침내 지난해 6월말 안씨를 명예퇴직시켰다.「돈방석」에서 쫓겨난 안씨는 퇴직후 사석에서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를 나무란다』며 노골적으로 이청장을 비난했다고 한다. 안씨의 말대로 이청장도 지난 4월 감사대상자들로부터 비리를 눈감아주는 대가로 수차례에 걸쳐 6백3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똥묻은 개」임이 입증됐다. 안씨 역시 그동안 거리낄 것없이 저질러온 방대한 비리가 만천하에 드러남으로써 이씨와 같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 용의자 셋 출금/신사동 폭력배 피살

    서울 신사동 조직폭력배 살해사건을 수사중인 강남경찰서는 11일 이 사건의 주동자로 수배된 박태진(25·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이석(23·서울 송파구 삼전동) 이동승씨(26·서울 양천구 신월동)등 3명에 대해 출국금지조치했다. 경찰은 숨진 오씨의 사체부검 결과 직접적인 사인이 「대퇴부 자상에 의한 실혈사」로 밝혀내고 오씨가 잔인하게 살해된 점으로 미뤄 박씨 등이 사전에 오씨를 살해할 의도를 갖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이들의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이와함께 사건 현장에 있었던 5대의 용의차량가운데 숨진 오씨 소유로 확인된 서울1머 9235호 그랜저 승용차등 알리바이가 성립된 3대를 제외한 경기2초 1594호및 충북1구 6053호 소나타승용차등 2대의 승용차 소유자에 대한 신원확인에 나섰다.
  • 용의자 3명 지명 수배/경찰,신사동 조직폭력배피살 수사

    ‘서울 신사동 조직폭력배 오일씨(23)살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강남 일대의 신흥 폭력조직원인 박태진(25·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이석(23·서울 송파구 삼전동),이동승씨(26·서울 양천구 신월동)등 3명이 이번 사건에 직접 가담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을 지명수배했다. 경찰은 또 이들과 함께 각목·쇠파이프등을 들고 오씨 살해에 가담한 폭력배 7∼8명도 신원이 파악되는대로 지명수배키로 했다. 경찰은 이날 박씨등을 검거키 위해 강력반 형사 2명씩을 1개조로 구성한 9개조를 이들의 연고지에 보내 잠복근무토록 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우발적인 성격을 띠고 있지만 9일 새벽 수배된 박씨의 연락을 받고 일시에 10여명의 폭력배들이 동원된 점을 중시,이들이 사전에 계획을 짜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서울 영등포와 경기도 광명시 일대에서 활동해온 오씨가 방배동일대로 진출하려다 이 지역에서 신흥세력으로 부상해 활동해오던 박씨 일당과 마찰을 빚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들 폭력배들이 방배동 일대를무대로 활동하고 있지만 기존의 폭력조직과는 상관없이 독자적으로 활동해온 신흥폭력배들이라는 사실로 미뤄 박씨의 사주를 받아 범행을 저지른 청부살인극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
  • “자식들 냉대·생활고로 모실 곳 없다”/60대아들,90대노모 살해

    【광주=최치봉기자】 90대 노모를 생활고와 건강악화로 모시지 못하게된 60대 아들이 노모를 살해해 암매장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전남 고흥경찰서는 9일 김홍두할아버지(69·무직·경기도 시흥시 거모동)를 존속살인혐의로 구속했다. 김할아버지는 지난달 24일 상오 2시쯤 어머니 임유수씨(94)를 고향인 전남 고흥군 도화면 당오리 속칭 노루맥 야산에서 목졸라 숨지게한뒤 이곳으로부터 5m쯤 떨어진 능선에 가매장한 혐의다. 김할아버지는 경찰에서 『생활능력이 없는데다 거동조차 불편할만큼 건강이 악화됐는데도 자식들이 나와 노모를 홀대해 12년전 지병으로 숨진 아내의 무덤을 찾아 어머니를 부여안고 통곡을 하다 목을 졸랐다』고 말했다. 김할아버지는 5남3녀의 자녀들을 출가시키고 고향인 전남 고흥에서 노모를 모시고 살다가 12년전 부인이 지병으로 죽으면서부터는 서울과 경기도 안산등지의 아들,딸집과 여수의 여동생집을 전전해왔다. 그러다 지난해 8월 셋째아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울화를 못이긴 폭음으로 위장이 파열되는등 건강이급격히 악화되자 김할아버지는 지난 5월말부터는 전남 여수의 여동생(64)집에서 노모와 함께 기거해왔다는 것이다. 여동생집에 한동안 머문 김할아버지는 범행 이틀전인 지난달 22일 경기도 안산에 사는 큰아들(47·노동)집으로 갔으나 큰아들과 서울 영등포에 사는 둘째아들(42·사진관경영)등 자녀들이 박대하자 지난달 23일 하오 11시쯤 큰아들집을 나와 부인의 무덤앞에서 노모를 살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 한가위 특별방범 경계령 무색/조직폭력배 대로서 살인극

    ◎어제 서울신사동/「조계사폭력」 동원 오일씨 피살/새벽10여명이 잡단난자/3명수배/등에 칼 꽂아놓고 차타고 도주/경찰,감정싸움·이권다툼 양가래 수사 경찰의 조직폭력배소탕령과 추석특별방범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조직폭력배들이 서울도심에서 무자비하게 살인하는 사건이 발생,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지난 3월 조계사 폭력사태당시 난동을 부렸던 영등포 조직폭력배 「불출이파」의 행동대장 오일씨(23·영등포구 신길동)가 9일 새벽 서울 강남대로변에서 다른 조직폭력배들에게 집단폭행당한뒤 흉기에 온몸을 찔려 숨졌다. 경찰은 10일 유력한 살인용의자로 방배동일대에서 활동중인 폭력배 박태진(25)·이석(24)·이동승씨(26)등 3명을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발생◁ 이날 상오 5시50분쯤 강남구 신사동 신사사거리 상업은행앞 도로 한복판에서 오씨가 조직폭력배 10여명에게 쫓겨 달아나다 회칼등으로 마구 찔려 숨졌다. 폭력배들은 이날 신사사거리 남서울주유소앞에서 친구 유모씨(25)와 함께 나타난 오씨를 발견하자 『저놈이다』라고 소리치면서 상업은행 방향쪽으로 달아나는 오씨를 3백여m 쫓아가 8차선 차도 중앙선부근에서 각목으로 오씨를 때려 넘어뜨린뒤 등과 양쪽 허벅지를 마구 찔렀다. 목격자 김모씨(34·경기 시흥시)는 『티셔츠와 남방차림의 건장한 20대 청년 10여명이 각목과 30㎝정도의 흉기 2개로 10여분동안 오씨를 마구 찔렀다』고 말했다. 폭력배들은 길이 30∼35㎝크기의 회칼 2개로 오씨의 오른쪽 허벅지 세군데,왼쪽 허벅지 한군데등 네곳을 찌른후 신음하고 있는 오씨의 등에 35㎝의 칼을 꽂아 놓은채 달아났다. ▷도주 및 병원후송◁ 폭력배들은 범행후 주유소앞에 대기시켜둔 서울 3더 3463호 그랜저승용차등 2대에 나눠타고 차량을 급선회,한남대교쪽으로 달아났다. 오씨는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로 인근 안세병원을 거쳐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지던중 과다출혈로 사건발생 30분만인 이날 상오6시20분쯤 숨졌다. ▷오씨주변◁ 오씨는 영등포일대 조직폭력배인 「불출이파」의 중간보스급 행동대장으로 지난 3월29일 조계사 사태때 총무원 조사계장 고중록씨(38)의지시를 받아 조직원 70여명을 이끌고 난동을 부린 혐의로 4월9일 구속된뒤 6월30일 징역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오씨는 또 최근 동료들과 방배동 카페골목등 강남일대의 유흥업소에 자주 드나든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수사◁ 경찰조사결과,숨진 오씨는 사건발생 7시간여전인 지난 8일 하오11시쯤 강남구 역삼동의 K술집에서 만난 소년원 동기인 박태진씨(25)가 반말을 하는데 격분,『왜 반말을 하느냐』며 박씨를 3∼4차례 때린뒤 이날 새벽 이석씨의 연락을 받고 사건현장으로 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에따라 이번 사건이 조직폭력배사이의 감정싸움에서 비롯된 우발적인 사건일 것으로 판단,박씨와 동료인 두 이씨를 유력한 범인으로 보고 행적을 추적중이다. 경찰은 그러나 이들이 범행을 사전에 주도면밀하게 계획하고 범행수법이 잔인한 점으로 미뤄 영등포일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씨가 활동반경을 넓혀 강남 유흥업소로 진출하려하자 이지역의 이권을 지키려는조직폭력배들이 저지른 사건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부산/양산·진해7개읍·면·동 흡수유력/「행정구역개편」내무부안 내용

    ◎달성 전체·경산 2개 읍면 편입/대구/옹진 대부분·김포 2개면 포함/인천/울산시·군 직할시 승격은 단일안 내무부는 제2차 행정구역개편문제와 관련,7일부터 본격화된 당정협의를 계기로 광역화 및 승격대상 시의 편입대상지역에 대한 시행안을 복수로 마련하여 발표했다. 이에따라 여당은 이날 내무부 시행안을 놓고 당무회의를 가졌고 이어 8일의 간담회등 정치권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절차등을 거쳐 이번 주말쯤 정부안을 최종 마련하게 된다. 정부의 최종안은 내무부안을 골간으로 최근 반대여론을 감안해 직할시의 도시공간 부족현상을 해소 할 수 있는 최소한 지역으로 매듭지어질 것이라는게 지배적인 전망이다.내무부가 내놓은 시행안들의 내용과 실현가능성을 짚어본다. ▷부산◁ 양산군과 김해시전역,진해시 웅동1·2동,김해군 장유·주촌·대동면지역을 부산시에 편입시키는 1안은 그동안 부산시에서 편입시켜 주도록 요구해왔던 모든 지역이 망라됐다. 2안은 1안에서 편입대상 범위를 대폭 축소했지만 1·2안은 모두 긴요하지도 않은 지역까지부산에 편입시킨다는 점에서 편입대상 지역주민들의 동의를 얻는데 어려움이 예상된다. 부산의 편입지역을 최소화 하는 방안으로 양산군 철마면등 5개 읍 면 그리고 진해시 웅동1·2동을 통합하는 3안이 지금으로서는 가장 유력하다고 여겨진다. 이들 3안 대상지역들은 그동안 끈질기게 부산시 편입을 요구해왔기 때문이다.그러나 진해시나 혹은 경남도의 의견에 따라서는 편입지역이 양산군의 5개 읍 면으로 좁아질 가능성도 있다. ▷대구◁ 우선 10개 시 군을 대구에 편입시키는 1안은 물론 5개 시 군과 칠곡군의 2개면만을 통합시키는 2안도 편입지역이 기존 대구시의 4배가 넘을 만큼 넓은 지역이어서 경북지역의 반발을 고려할 때 채택되기 힘들 것같다. 3안은 대구시 주변 군지역 가운데 지역주민의 생활권이 이미 대구시 지역에 형성돼 있고 그동안 대구시 편입을 요구해왔던 지역들로 짜여졌다.4안은 3안에서 범위를 더욱 좁혀 잡았다. 최근 경북지역의 대구시확장에 대한 반발등을 고려할 때 결론은 편입대상지역이 가장 좁은 4안으로 채택될 가능성이높다.그러나 아무리 편입지역을 좁히더라도 대구시의 토지빈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달성군 전지역을 편입해야 할 것이라는게 개편추진측의 계산이다. ▷인천◁ 인천시 광역화의 당위성은 앞으로 토지공간 수요의 폭증과 상대적으로 낙후된 인근지역 개발촉진이다.이같은 명분 때문에 다른 곳과는 달리 지역적 반발도 예상보다는 심각하지 않다. 인천시의 광역화 대상지역은 옹진·강화·김포군과 시흥시등 모두 4개지역.편입대상 범위를 놓고 범위를 가장 넓게 잡은 1안부터 가장 좁게 잡은 4안까지 마련됐다.그러나 강화군은 자체 개발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 우세해 이번 개편대상에서 제외될 것이 확실시되고 옹진군중에서도 사실상 화성군개발권인 대부도와 영흥도등 부근 섬지역은 빠질 공산이 크다. 따라서 인천시 광역화는 대부도등 일부 섬지역을 제외한 옹진군전역과 주민들의 생활권이 인천시인 김포군의 검단·대곶면을 편입시키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기타◁ 울산시는 울산군 전역을 통합하는 단일안만이 마련됐다.이는 울산시를 직할시로 승격시켜야 할 필요성이 있고 울산시의 직할시 승격 요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울산군 전역의 통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내무부는 이와함께 이번 직할시 광역화의 결과를 보아가며 전국 45곳정도의 시 도및 시 군 구간의 행정구역을 주민생활권위주로 조정하고 대도시의 과대분구 9곳을 나누어 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가 강화되도록 했다. 이밖에도 도시지역의 72개 과밀 동을 나누고 직할시의 명칭을 9·10월중 공청회등을 거쳐 광역시등으로 바꾸는 방안도 마련,추진키로 했다.
  • 술취해 자식때린다/남편죽인 주부 구속

    【시흥=조덕현기자】 경기도 광명경찰서는 4일 술에 취해 자식을 때리는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김지희씨(33·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457 아방빌라 201호)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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